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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663건

  • 현찰닷컴-이머니, 개인종합 자산관리 서비스 제휴
  • [edaily] 프리챌이 투자한 금융공학 전문 솔루션 업체 현찰닷컴(www.hyunchal.com)이 종합 금융 포털 서비스 업체 이머니(www.emoney.co.kr)와 인터넷 금융 서비스 사업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개인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PFMS; Personalized Financial Management Service)를 공동으로 펼쳐 나가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두 회사는 현찰닷컴이 보유하고 있는 투자 의사 결정 지원 솔루션과 이머니 측이 제공하고 있는 온라인 금융 정보 서비스 등 각사의 핵심 경쟁력을 결합, 개인들을 대상으로 한 과학적이고 편리한 전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통해 양사 모두 최근 온라인 금융 시장에서 각광 받고 있는 PFMS 서비스를 본격 시작하게 될 뿐만 아니라,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통해 하반기부터는 유료화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PFMS는 은행 예금 거래에서부터 주식, 보험, 부동산, 세금, 연금 등에 이르기까지 개인의 모든 금융거래와 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지원해 주는 서비스로, 이미 미국에서는 1600만 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일반화돼 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축적된 데이터와 각종 시뮬레이션 기능을 통해 정확한 자산관리와 재테크 설계가 가능해져 여러 금융기관에서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찰닷컴과 이머니는 PFMS 외에도 유무선 인터넷을 통한 금융 서비스를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는 것은 물론, 마케팅 분야에서도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2월부터 금융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현찰닷컴은 첨단 금융공학을 적용해 자체 개발한 포트폴리오 엔진 및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금융업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랩어카운트 및 PFMS에 관련된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금융 전문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이머니는 주식, 펀드, 채권, 은행상품, 대출, 보험, 부동산 등 금융 및 재테크 분야의 부문별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01.05.25 I 김윤경 기자
  • 웰시아닷컴, 재테크 서비스 강화..사이트 개편
  • [edaily] 생활 금융 인터넷 웰시아닷컴(www.wealthia.com)이 실질금리 마이너스 시대에 맞춰 서민들의 재테크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사이트를 개편했다고 14일 밝혔다. 웰시아는 고객 성향에 맞는 금융상품 추천 및 라이프 플랜에 맞춘 금융상품 포트폴리오 구성, 재테크 상담 서비스 등 개인 맞춤형 재테크 서비스에 포커스를 맞춘 종합적인 재테크 사이트로서의 기능을 강화했다. 먼저 "금융상품백화점"을 통해 국내 1000여 개 금융기관의 상품 DB구축작업을 통해 시중에 나와 있는 금융상품의 금리 및 서비스를 한눈에 비교하고 회원 개인에게 맞는 상품을 자동 추천받을 수 있도록 했다. "금융상품백화점"에서는 은행신탁상품/펀드상품/보험상품/대출상품 등을 ▲가입목적별, ▲금융기간별, ▲가입자격별, ▲세금절약 여부별, ▲부대서비스 여부별 등 다양한 검색 조건으로 검색할 수 있다. 웰시아는 또 금융상품DB를 활용하여 고객이 자신의 자산상태와 앞으로의 재무목표를 입력하면 재테크 전문가들이 현재 나와있는 금융 상품으로 표준적인 금융상품 포트폴리오를 제시해 보다 효율적인 재테크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맞춤포트폴리오 서비스를 추가했다. 맞춤포트폴리오는 목돈굴리기와 목돈모으기 두가지 목적에 따라 고객이 자신의 자산상황을 입력하면 목적에 알맞은 금융상품으로 구성된 표준 금융상품 포트폴리오를 추천해 준다. 이외에도 머니마스터즈 클럽에서는 주식, 금융상품, 부동산, 세무, 보험, CFP(국제공인재무설계사 )등 국내 마켓리더 100명이 금융관련 검증된 지식과 경험을 일반 투자자들에게 제공하며, 투자전략과 재테크 정보, 추천종목과 추천상품 등으로 투자 및 재테크의 방향을 제시해 준다.
2001.05.14 I 김윤경 기자
  • 경기회복 기대감..다우 171p, 나스닥 43p 상승
  • [edaily] 사흘간 쉬었던 뉴욕증시가 다시 랠리를 시작할 태세다. 오전장만해도 비교적 혼조양상을 보이던 지수들은 오후들면서 가파른 오름세를 타면서 나스닥과 다우지수 모두 거의 일중최고치 수준에서 장을 마쳤다. 주택경기가 호조를 보이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25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직후 약세를 보이면서 심리적 지지선인 지수 2000선을 위협하기도 했으나 다시 반등, 어제보다 2.14%, 43.20포인트 상승한 2059.81포인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지수 1만5백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다가 오후장 들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일중 최고치수준에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어제보다 1.63%, 170.86포인트 상승한 10625.20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1.59%, 19.28포인트 오른 1228.75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2.25%, 10.40포인트 상승한 472.75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랑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3억6천5백만주, 나스닥시장이 19억3천6백만주로 평소수준이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20대10, 나스닥시장이 23대15로 상승종목이 훨씬 많았다. 개장전만해도 장세전망은 비교적 암울한 편이었다. 텔레콤 장비업체들에 대한 투자등급 하향조정이 부담스러웠고 내구재 주문실적도 헤드라인은 그럴듯했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오히려 내용이 좋지 않았다. 오늘 아침 미 상무부가 발표한 3월중 내구재주문의 헤드라인 수치는 전문가들의 예상인 0.5% 증가를 대폭 상회한 3% 증가를 기록했지만 변동성이 큰 운송부문을 제외할 경우 1.8%나 감소, 실질적인 내구재주문은 매우 부진했던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탱크 등 방위산업부문에서의 주문실적이 전월에 비해 62%나 증가, 부시행정부의 우익성향을 반영했다. 이로 인해 비교적 혼조세로 출발한 지수들은 그러나 주택매매 관련지표가 발표된 오전 10시부터 확연한 상승 움직임을 보였다. 소비자들의 소비심리를 잘 반영하는 지표중의 하나인 주택경기가 예상밖의 호조를 보임에 따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대두됐기 때문이다. 미 상무부는 3월중 신규 단독주택 매매실적이 전문가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102만채로 전월에 비해 4.2%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중 매매실적으로는 사상최대다. 또 전국부동산협회가 발표한 3월중 기존 주택매매실적 역시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호조를 보임으로써 주택경기가 호조를 지속하고 있음을 반영했다. 기술주중에서는 시스코 등의 투자등급이 하향조정된 영향으로 네트워킹주들이 약세를 보였지만 장초반 약세를 보이던 인터넷, 반도체주들이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거래소시장에서는 기술주 외에 금, 화학, 항공주들이 약세였지만 제약, 유통을 비롯해 바이오테크, 보험, 석유 관련주, 소비재들이 강세를 보였다. UBS워버그는 오늘 아침 시스코, 주니퍼, 시에나 등 텔레콤 장비업체들에 대해 텔레콤관련 투자지출의 부진을 이유로 투자등급을 기존의 "buy"에서 "hold"로 하향조정했다. 이로 인해 해당종목들이 개장초에는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장후반 낙폭을 크게 줄이거나 오히려 상승세로 돌아섰다. 시스코가 3.3% 하락했지만 주니퍼는 1.5%, 시에나도 1.5% 상승했다.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어제보다 0.7% 하락했다. 그동안 낙폭이 컸던 바이오테크주들도 약진했다. 휴먼지놈, 밀레니엄 파마, 이뮤넥스 등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나스닥 바이오테크지수는 어제보다 4.5% 올랐다. 예상보다 작은 폭의 실적호조를 발표한 아마존이 약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주들도 호조를 보여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 역시 어제보다 4.8% 상승했다. 이밖에 나스닥 텔레콤 및 컴퓨터지수가 각각 2.3%, 1.6% 올랐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어제보다 3.1% 올랐다. 나스닥시장 상위종목중에서는 선마이크로시스템즈가 6% 하락했고 시스코, 인텔, JDS 유니페이스 정도가 약세를 보였을 뿐 나머지 간판급 대형 기술주들은 대부분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에릭슨, 월드컴 등 통신서비스주들을 비롯해 델컴퓨터,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마이크로소프트, 오러클 등이 강세를 보였다. 어제 장마감후 실적호조를 발표한 아마존은 이같은 내용이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는 애널리스트의 지적으로 장중내내 약세를 보이다가 장막판에 반등, 주가가 2.6% 상승했고 통신용 칩메이커인 AMCC는 1/4분기중 주당순익이 9센트로 애널리스트의 예상치와 일치했지만 매출실적이 1억2천1백만달러로 예상치인 1억2천5백만달러에 못미쳤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주가는 1.3% 상승했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인 월트 디즈니는 어제 장마감후 퍼스트콜의 예상인 주당 13센트 이익을 상회한 15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 주가가 7.8%나 올랐고 역시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인 필립모리스는 워싱턴 포스트지의 보도로 주가가 4.8% 올랐다. 워싱턴 포스트는 오늘 조간에서 부시행정부의 예산에 담배산업을 대상으로 한 법정소송비용이 충분히 계상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CS 퍼스트보스턴은 담배업체들이 이를 계기로 담배가격 인상에 돌입할 것이라며 담배업종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이밖에 SBC커뮤니케이션, 합병한 GE와 하니웰이 동반상승했고 홈디포, 월마트 등 유통주, 머크와 존슨앤존슨 등 제약주, 마이크로소프트, 캐터필러, 이스트먼 코닥 등이 지수상승을 견인했다. AT&T, 휴렛패커드, 인텔 정도가 지수 추가상승에 걸림돌이 됐다. 실적호조를 발표한 제약주들이 거래소시장의 분위기 호전에 기여했다. 세계 5대 제약업체인 브리스톨 마이어 스큅은 오늘 아침 1/4분기 주당순익이 63센트로 퍼스트콜의 예상치인 62센트를 상회한데다 매출도 전년동기에 비해 5% 증가한 46억9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 파머시아와 어메리칸 홈도 퍼스트콜의 예상과 일치하는 실적을 내놓아 제약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JP모건은 경기둔화에 따른 부실채권 발생가능성을 이유로 은행주들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다. 이로인해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장중 큰 폭으로 하락했으나 장후반 다시 상승세로 반전, 어제보다 0.3% 오른 상태에서 장을 마쳤다.
2001.04.26 I 김상석 기자
  • 주택경기 호조..다우 47p, 나스닥 8p 상승
  • [edaily] 개장초 방향을 잡지 못하고 다소 혼조양상을 보이던 뉴욕증시가 주택경기 호조소식으로 다시 상승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3일 연속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과 함께 3월중 신규주택매매가 사상최대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시스코 등 텔레콤 장비업체들에 대한 투자등급 하향조정에다 변동성이 큰 운송부문을 제외한 내구재주문이 크게 감소했다는 소식은 뒷전으로 밀린 상태다. 25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한때 약세를 보이면서 심리적 저항선인 지수 2000선을 위협하기도 했으나 다시 반등, 오전 10시 45분 현재 어제보다 0.54%, 7.63포인트 상승한 2024.2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10501.57포인트로 어제보다 0.45%, 47.23포인트 상승한 상태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54% 올랐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3대10, 나스닥시장이 14대13으로 거래소시장이 상대적으로 강세다. 텔레콤 장비업체에 대한 투자등급 하향조정에 따른 영향은 해당종목에 한정된 상황이다. 지수들은 주택매매 관련지표가 발표된 오전 10시부터 확연한 상승 움직임을 보였다. 소비자들의 소비심리를 잘 반영하는 지표중의 하나인 주택경기가 예상밖의 호조를 보임에 따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대두됐기 때문이다. 미 상무부는 3월중 신규 단독주택 매매실적이 전문가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102만채로 전월에 비해 4.2%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중 매매실적으로는 사상최대다. 또 전국부동산협회가 발표한 3월중 기존 주택매매실적 역시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호조를 보임으로써 주택경기가 호조를 지속하고 있음을 반영했다. 이 소식은 개장전부터 장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던 악재들을 희석시키는데 충분했다. 오늘 아침 미 상무부가 발표한 3월중 내구재주문은 장세에 부정적인 요인중의 하나였다. 내구재주문의 헤드라인 수치는 전문가들의 예상인 0.5% 증가를 대폭 상회한 3% 증가를 기록했지만 변동성이 큰 운송부문을 제외할 경우 1.8%나 감소, 실질적인 내구재주문은 매우 부진했던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탱크 등 방위산업부문에서의 주문실적이 전월에 비해 62%나 증가, 부시행정부의 우익성향을 반영했다. UBS워버그는 오늘 아침 시스코, 주니퍼, 시에나, 노텔 등 텔레콤 장비업체들에 대해 텔레콤관련 투자지출의 부진을 이유로 투자등급을 기존의 "buy"에서 "hold"로 하향조정했다. 이로 인해 시스코가 2.6%, 주니퍼 6.7%, 그리고 시에나가 5.1% 하락중이다. 그러나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어제보다 2.34% 하락에 그친 상태고 나스닥 텔레콤지수 역시 0.05% 하락한 상태로 충격이 크지는 않다. 오히려 이들 지수들은 다소 낙폭을 줄여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밖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0.49% 하락중이고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도 0.05% 하락했다. 나스닥 컴퓨터지수도 0.07% 하락한 상태다. 반면, 나스닥 바이오테크지수는 어제보다 3.41% 상승중이다. 기술주 외에는 바이오테크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통신서비스, 헬스캐어, 운송, 생필품, 에너지주들도 오름세다. 화학, 원재료 정도가 약세다. 나스닥시장 상위종목중에서는 시스코, 주니퍼, 시에나를 비롯해 JDS유니페이스가 8.7%, 인텔 1.3%, 선마이크로시스템즈 1.5% 하락중이지만 델컴퓨터, 오러클, 에릭슨, 마이크로소프트, 월드컴은 강세다. 어제 장마감후 실적호조를 발표한 아마존은 이같은 내용이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는 애널리스트의 지적으로 주가가 3.9% 하락중이다. 통신용 칩메이커인 AMCC는 1/4분기중 주당순익이 9센트로 애널리스트의 예상치와 일치했지만 매출실적이 1억2천1백만달러로 예상치인 1억2천5백만달러에 못미쳐 주가가 3.5% 하락한 상태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인 월트 디즈니는 어제 장마감후 퍼스트콜의 예상인 주당 13센트 이익을 상회한 15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 주가가 2.2% 오른 상태이고 역시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인 필립모리스는 워싱턴 포스트지의 보도로 주가가 2.8% 올랐다. 워싱턴 포스트는 오늘 조간에서 부시행정부의 예산에 담배산업을 대상으로 한 법정소송비용이 충분히 계상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CS 퍼스트보스턴은 담배업체들이 이를 계기로 담배가격 인상에 돌입할 것이라며 담배업종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이밖에 SBC커뮤니케이션, GE, 홈디포, 하니웰, 존슨앤존슨 등이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반면, 인텔, 인터내셔널 페이퍼, GM, 보잉, 듀퐁, 알코아 등은 약세다. 세계 5대 제약업체인 브리스톨 마이어 스큅은 오늘 아침 1/4분기 주당순익이 63센트로 퍼스트콜의 예상치인 62센트를 상회한데다 매출도 전년동기에 비해 5% 증가한 46억9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 제약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01.04.25 I 김상석 기자
  • 이머니/인터넷텔러머신/조이닷컴, 전자금융 서비스 제휴
  • [edaily] 국내 최대 금융포탈 사이트 업체인 이머니, 인터넷 전자지불서비스 전문회사인 인터넷텔러머신, 금융서비스 솔루션업체인 조이닷컴 등 인터넷 금융서비스 관련 3개 벤처기업은 24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e-비즈니스 관련 종합 금융서비스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들 회사는 업무제휴를 통해 각사가 보유하고 있는 네트워크와 핵심사업의 결합을 통해 종합적 인터넷 전자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각사가 보유하고 있는 지불솔루션, 온라인 금융정보 제공, 금융솔루션 개발 등의 분야를 통합해 공동으로 금융기관과 개인들에게 포괄적이고 사용이 편리한 이용자 중심의 금융서비스를 통해 사업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국내 최대규모의 금융 데이터베이스를 운영하고 있는 이머니는 주식, 펀드, 채권, 은행상품, 대출, 보험, 부동산 등 금융 및 재테크 분야의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인터넷텔러머신은 특허출원한 전자결제 지불창(ITM infoshield)을 통한 계좌이체를 포함, 인터넷으로 각종 결제수단을 통합하는 금융서비스 업체이다. 조이닷컴은 인터넷상 개인 자산관리, 기업금융관리, 자산/부채 관리, 지불대행 등의 종합 금융 및 전자결제 솔루션 개발 전문업체로 전자뱅킹 서비스를 국내 금융권에 제공하고 있다.
2001.04.24 I 문병언 기자
  • 오늘의 증시 키 포인트(13일)
  • [edaily] 간밤 나스닥시장이 기술주의 연이은 랠리로 인해 나흘째 강세를 이어갔다. 나스닥지수는 다시 1900선을 회복했고 다우존스 지수도 동반 상승해 시장의 반등세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6% 가까이 추가로 상승해 삼성전자 등 최근 주도주로 나서고 있는 반도체주에 긍정적인 모습이다. 다만 일부 반도체업종에 대한 부정적인 코멘트와 실적치도 동시에 나오고 있다. 또 주말을 하루 앞둔데다 미국 증시도 부활절 휴장이기 때문에 단기상승에 따른 차익매물이 나올 수도 있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나스닥 연나흘째 상승..기술주 랠리 부진한 경제지표들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던 뉴욕증시가 오후들면서 네트워킹,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반등해 결국 나스닥지수는 4일 연속 상승세를 시현했다. 다우존스지수도 유통주의 약세에도 불구,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이날 나스닥지수는 개장이후 정오 무렵까지만 해도 지수가 마이너스를 벗어나지 못했지만 오후들면서 지수가 플러스로 돌아서 지속적으로 상승폭을 늘였다. 결국 일중최고치인 1961.42포인트로 마감, 전일보다 3.29%, 62.47포인트 상승했다. 다우존스지수도 개장초에는 여타 지수들과 마찬가지로 약세를 보였지만 장후반 상승세로 반전돼 일중최고치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일보다 1.13%, 113.47포인트 상승한 10126.94포인트를 기록했다. 개장전 발표된 경제지표들이 예상보다 부진, 오전장만해도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3월중 소매매출은 전월에 비해 0.2% 감소,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1% 상승에 크게 못미쳤다. 여기에다 지난주 신규 실업급여신청자수가 39만2000명을 기록, 지난 96년 3월이후 5년만에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남으로써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악영향을 미쳤다. 더구나 개장 30분후에 발표된 미시간대학 소비자신뢰지수 역시 전문가들의 예상인 90.9보다 낮은 87.8을 기록, 전월의 91.5보다 크게 낮아진 것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3월중 소비자신뢰지수는 전월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 당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뉴욕증시가 랠리를 보인 바 있다. 여기에다 전일 살러먼스미스바니의 반도체주들에 대한 투자등급 상향조정과는 달리 이날 아침에는 메릴린치와 리먼브러더즈의 애널리스트 댄 나일이 반도체주들에 대해 부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아 분위기를 냉랭하게 만들었다. 메릴린치는 현재 매크로 경제여건을 감안할 때 반도체산업의 바닥은 아직도 멀었다는 요지의 보고서를 내놓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주들은 장 막판 강한 오름세를 보였다. 기술주 중에서는 반도체주의 강세 뿐만 아니라 네트워킹, 그리고 야후의 실적발표에 따른 영향으로 인터넷주들도 가파른 오름세였다. 기술주 외에는 바이오테크주들이 큰 폭으로 상승했고 헬스캐어, 에너지, 생필품, 자본재업종도 강세를 보인 반면, 3월중 매출실적 발표가 많았던 유통주들이 약세를 보였고 경기민감소비재, 통신서비스, 항공주들도 약세였다. 전일 랠리를 보였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5.96% 상승했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6.04% 올랐다.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가 4.98% 올랐고 나스닥 텔레콤 및 컴퓨터지수도 각각 3.91%, 3.48% 상승했다. ◇반도체업종, 부정적 시그널도 나와 전날 미국에서는 살러먼스미스바니의 반도체주들에 대한 투자등급 상향조정이 반도체주 상승을 주도했지만 간밤에는 메릴린치와 리먼브러더즈의 애널리스트 댄 나일이 반도체주들에 대해 부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아 분위기를 냉랭하게 만들었다. 메릴린치는 현재 매크로 경제여건을 감안할 때 반도체산업의 바닥은 아직도 멀었다는 요지의 보고서를 내놓았다. 또 미국 반도체 기업인 램버스는 계속되고 있는 법정 대립으로 인한 경비와 반도체 가격의 하락에 따른 영향으로 회계연도 2분기중의 실적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분기중 순익이 820만달러, 주당 8센트에 지나지 않아 퍼스트콜 등 전문기관에서 예상했던 주당 10~12센트의 수익에 못미치는 수치이다. ◇미증시 휴장/주말효과..차익매물 대비 최근 미 증시가 저점대비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고 국내 증시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늘은 주말을 앞둔 상황이고 오늘 밤 미국 증시가 휴장하게 됨에 따라 이익실현을 위한 매물이 증가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일단 520선 안착이 관건이지만 휴장 이후 미 증시의 불확실성과 주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지수 530선 부근에서부터 이익실현으로 포지션을 정리하려는 욕구가 커질 전망이다. 또 최근 4000억원 이상 순매수한 외국인도 중장기적 투자보다는 단기적인 모멘텀 플레이에 치중하는 세력일 가능성이 커 매도세로 돌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DR, 전반적 하락세..포철 SKT 약세 한국물 DR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상승한 종목은 많지 않았고 전날 상승을 주도했던 은행주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뉴욕시장의 ADR은 포항제철이 전날보다 7.66% 하락한 반면 한국전력은 0.34%, 한국통신은 0.47% 상승했다. SK텔레콤도 1.35% 하락했으며 미래산업은 보합세로 마감됐다. 두루넷이 3.60% 상승했고 e머신스는 8%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 밖에 하나로통신은 1.74% 상승, 주택은행은 1.05% 하락으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시장의 GDR은 비금융주중 삼성전자 보통주와 우선주가 0.47% 하락했고, 삼성SDI도 1.81% 떨어졌다. 현대자동차 보통주와 우선주는 각각 6.02%, 2.04% 하락했다. LG전자도 2.16% 떨어졌으며 SK는 전일종가와 변함이 없었다. 금융주에서는 국민은행이 6.25%, 하나은행이 2.71% 하락을 기록했다. 또한 신한은행이 2.94%, 조흥은행은 1.59% 떨어졌다. ◇한-중 마늘분쟁 우려..폴리에틸렌/휴대폰 수입중단 조짐 중국이 자국산 마늘 수입을 늘리기로 한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한국산 폴리에틸렌(PE) 및 휴대폰에 대한 수입을 중단시킬 움직임을 보여 "제2의 마늘분쟁"이 우려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산업자원부와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한국이 지난해 마늘분쟁 협상에서 3만2000t 규모의 마늘을 사주기로 해놓고 실제로는 2만2000만톤을 수입했다고 주장, 대응 조치로 폴리에틸렌 및 휴대폰 수입을 중단하겠다는 뜻을 외교경로를 통해 전달해왔다는 것. 중국 정부는 이에앞서 지난 3월초 대외무역경제합작부 차관보 등을 한국에 파견, 양국간 교역 불균형 개선을 위해 ▲마늘수입 약속의 조속한 이행 ▲유연탄 소금 옥수수 등의 수입 확대 ▲일부 공산품과 수입 농수산물에 대한 조정관세 폐지 등을 요구했다. 정부는 산자부 외교부 농림부 등 관계부처 실무자들이 지난 11일 긴급회의를 갖고 대책을 논의했으나 해법을 도출하는 데는 실패했다. ◇주요 뉴스와 종목 스크린 - 부동산 금융계, 리츠설립 러시 - 부실 금융사 실사 없이도 퇴출 - 리젠트 지주사 KOL 횡포 심각 - 미국, 정부채 축소 "보유외환 비상"..유로채 투자 등 검토 - 현대중공업, 현대전자에 12억불 보증 - 한·중 마늘분쟁 재연..중국 한국 휴대폰 수입중단 압력 - 2분기 예산 49조 조기집행 - 대우건설 리비아 미수금 2.3억달러 지급 약속 받아
2001.04.13 I 이정훈 기자
  • (아증시)대만, 홍콩 상승...싱가포르 혼조세
  • [edaily] 대만증시는 기술주와 은행주들의 주도 하에 가권지수가 전일대비 1.7% 오른 5896.32를 기록하며 오름세로 장을 마감했다. 비아테크날로지(威盛電子)는 라이벌인 인텔과 경쟁하기 위해 500달러 선에서 PC업체에 프로세서를 공급하기로 결정, 6.9% 올랐다. 비아테크날로지의 C3 프로세서는 54달러로 책정되었고 인텔의 프로세서는 70달러 선이다. 에이서(宏碁電腦)는 3월 22일에서 23일에 걸쳐 TSMC의 지분을 매각했다는 소식에 6.6% 올랐다. 대만 최대의 통신업체인 중화텔레콤(中華電信)은 1.6% 올랐다. 은행주의 경우 대만 중앙은행의 재할인율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 상승했다. 시장가치기준 대만 최대 은행인 차이나디벨로프먼트뱅크(開發)는 2.1%, 인터내셔널커머셜뱅크오브차이나(I.C.B.C.; 中國商銀)는 3%, 2위 은행인 차이나트러스트커머셜뱅크(中國信託)는 0.8%, 시장가치 기준으로 대만 3위 은행인 유나이티드월드차이니스커머셜뱅크(世華銀行)는 1.1% 올랐다. 싱가포르증시는 혼조세로 전장을 마쳤다. 싱가포르텔레콤의 인수소식이 악재로 작용했으나 컴퓨터 관련주들이 지수방어에 기여했다. ST지수는 전일대비 0.3% 하락한 1710.94를 기록했다. 싱가포르의 최대 통신업체인 싱가포르텔레콤이 11% 가까이 하락했다. 오스트레일리아 통신업체인 케이블&와이어리스옵투스 인수에 지불하게 될 99억달러 상당의 현금, 주식 및 채권의 규모는 과도한 것이라는 우려가 시장에 확산된 것이 그 이유이다. 컴퓨터관련주는 미국 나스닥시장의 반등에 힘을 얻어 상승했다. 벤처매뉴팩처링은 2.3%, 세계 제일의 사운드카드제조업체인 크리에이티브테크날러지는 3%, 네트워크회사인 데이터크래프트아시아는 2% 올랐다. 이동전화의 액정크리스탈디스플레이모듈을 생산하는 PCI는 1.5% 상승했다. 옴니인더스트리는 3.9% 상승했다. 차터드반도체는 4억200만달러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는 소식에 1% 상승했다. 홍콩증시는 9주만에 최고의 상승폭을 기록, 항셍지수는 전일대비 2.1% 오른 12853.05를 보였다. 차이나모바일 등 통신주들이 지수상승에 기여했다. 통신관련주들은 나스닥의 상승반전에 힘입어 올랐다. 중국 최대 공공 이동통신업체인 차이나모바일(中國移動)은 4.5%, 차이나유니콤(中國聯通)이 3.4% 상승했다. 은행 및 부동산관련주들도 올랐다. 시장가치기준으로 홍콩 2위의 부동산개발업자인 선훙카이(新鴻基地産)는 4.1%, 홍콩 2위 은행인 항셍뱅크는 1.4%, HSBC(匯豊控股)는 1.4% 상승했다. 그밖에 중국최대 컴퓨터 제조업체인 리전드홀딩스(聯想集團)는 1.9% 올랐다. 홍콩 제일의 항공사인 케세이퍼시픽에어웨이도 수요증가로 항공기를 현 수준의 두 배로 늘릴 것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며 2.2% 상승했다. 한편 홍콩증시에 상장된 나스닥주의 경우 시스코시스템스가 0.57% 떨어졌고 인텔이 2.22%, 마이크로소프트가 1.86% 상승했다. 스타벅스, 델컴퓨터 등은 거래가 없었다.
2001.03.26 I 박소연 기자
  • 다음, 부동산 서비스 센터 오픈
  • [edaily] 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이 "다음금융플라자"내 "부동산" 섹션에 부동산 서비스 센터(http://finance.daum.net/estate/center/)를 개설하고, 이사관련 각종 정보조회 및 민원서류 온라인 신청 서비스를 시작한다. 다음의 온라인 이사견적 서비스는 일반 가정이사, 사무실 이사, 해외 이사 모두 해당되며, 원하는 이사방법(일반이사,반포장이사,포장이사,고급포장이사 등)을 선택해 이사비용 견적을 신청하면, 여러 업체에서 이사비용 견적을 온라인으로 보내주는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역경매 방식으로 이뤄져 이용자가 가장 저렴한 가격을 제공한 업체 1곳을 이사 업체로 결정할 수 있다. 이사 준비에 바쁜 사람들은 "민원서류서비스"를 이용하면, 동사무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이사에 필요한 관련 민원서류를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 이용자는 본인확인이 필요하지 않은 민원서류 7종(부동산등기부등본, 법인등기부등본, 지적도등본, 토지이용계획확인서, 개별공시지가 확인서, 건축물대장, 토지임야대장)을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원하는 장소에서 받아볼 수 있으며, 지역에 따라 보통 2~3일이 걸린다. 다음은 또 "이사도우미"를 두어 이사 서비스 종류, 포장이사 안내, 이사 피해 사례, 이사일정 체크, 비용 및 소요시간, 손 없는 날 고르기 등 이사에 관련한 모든 제반 사항을 두루 소개하고 이사피해 보상규정, 서비스 이용안내 등도 자세하게 안내하고 있다. "다음 금융플라자"내 "부동산" 섹션은 아파트 최근 시장동향, 재테크 가이드, 부동산 최근 뉴스와 관련 상담 사례 등을 소개하고 있으며, 국내 포털로서는 유일하게 "부동산 직거래 장터"를 개설, 풍부한 물량을 제공하고 있다. 부동산 직거래 장터는 각종 평수, 주택유형 등에 따라 전국 8도 7개 도시의 풍부한 부동산 임대/임차 정보를 이용자들이 정보를 직접 제공하고 공유할 수 있다. 이용자간의 직거래시 중개 수수료는 받지 않는다.
2001.03.21 I 김윤경 기자
  • 오늘의 증시 키 포인트(12일)
  • [edaily] 주식시장을 둘러싼 국내 환경은 호악재가 뚜렷하게 부각되지 않고 있으나 불안한 미국시장이 부담이 되고 있다. 미국시장은 거듭된 기업들의 실적악화로 나스닥지수가 지난주말 2년3개월만에 최저수준으로 하락했다. 인텔의 실적악화 소식으로 반도체관련주를 비롯한 기술주가 큰 폭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지난주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반도체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였던 국내시장이 얼마나 미국시장의 영향을 받을 것인지 주목된다. 지난주말에는 현대전자를 비롯한 건설, 석유화학에 대한 채권단 지원이 논의된 것이 주요 사항이다. 현대전자는 이외에도 폐수처리시설을 프랑스 비벤디사에 매각을 추진중이고 액면가 미만으로 유상증자를 검토하고 있다. 비록 정부와 채권단이 현대전자에 대한 지원 의지를 보이고 구조조정을 지속하고 있으나 여전히 리스크는 많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지난 주말 미국시장 큰 폭 하락 인텔의 실적악화 소식으로 기술주들이 폭락하면서 뉴욕증시가 나락으로 떨어졌다. 정확히 1년전 오늘 나스닥지수가 처음으로 5000포인트를 돌파했던 상황과 너무나 대조적이다. 인텔을 비롯해 반도체주들이 폭락한데다 2월중 고용지표의 내용이 호조를 보인 것으로 해석되면서 오는 20일 공개시장위원회에서의 금리인하폭이 예상이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도 급락장세에 일조했다. 9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장마감후 발표된 인텔의 실적악화 경고로 인해 기술주 전업종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면서 개장초부터 가파르게 하락하기 시작,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 확대해가는 양상을 보였다. 장후반 한때 지수가 130포인트까지 폭락했지만 장막판 낙폭을 조금 줄여 5.35%, 115.95포인트 하락한 2052.78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 5일 이후 최대의 낙폭이고 98년 12월 17일 2043.88이후 2년 3개월만에 최저수준이다. 다우존스지수 역시 개장직후부터 폭락세를 이어가면서 장후반 한때 260포인트 이상 폭락하면서 지수 10600선이 무너지기도 했지만 장막판에 소폭 반등하면서 그나마 낙폭을 다소 줄였다. 지수는 1.97%, 213.63포인트 하락한 10644.62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2.48%, 31.32포인트 하락한 1233.42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1.63%, 7.84포인트 하락한 473.65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2억1900만주, 나스닥시장이 19억4800만주로 최근에 비해서는 다소 늘었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거래소시장이 10대20, 나스닥시장이 9대26으로 하락종목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금주초만해도 웬만한 악재에 미동도 하지 않던 뉴욕증시가 인텔 악재로 인해 걷잡을 수 없이 폭락세를 보였다. 얼마전에는 반도체 관련 악재가 나와도 이는 대부분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이라고 평가됐으나 인텔이 1분기 매출실적이 전분기보다 25% 가량 감소할 것으로 발표하자 반도체경기의 바닥이 아직 멀었다는 인식으로 확산되면서 투자심리가 급속도로 냉각됐다. 특히 오전만해도 오늘 발표된 고용지표를 놓고 해석이 분분한 상황이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기술주로부터 시작된 불안심리가 고용지표에 대한 부정적인 해석으로 이어지면서 비관론이 증폭되는 양상을 보였다. 2월중 실업률은 전월과 같은 4.2%를 기록했지만 신규 고용인력이 예상보다 많았던데다 시간당 임금 역시 예상보다 높은 상승을 보여 오는 20일 공개시장위원회에서의 금리인하폭이 기대에 못미치거나 아예 금리인하가 없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확산됐다. 역시 반도체주들의 폭락이 두드러졌다. 장마감 후 실적악화를 경고한 인텔이 11% 폭락한 것을 비롯,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가 7%, 메릴린치가 투자등급과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한 모토롤라와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스가 각각 4%, 10%씩 하락했고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6%,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5% 하락하는 등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7.1% 폭락했다. 애널리스트들도 인텔의 폭락을 거들었다. 리먼브러더즈는 고객들에 배포한 자료에서 인텔주가의 바닥은 빨라야 올 여름께가 될 것이며 여전히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메릴린치의 애널리스트 조 오샤 역시 인텔에 대해 반도체산업과 관련해 장기적으로 보유해야할 핵심종목으로는 보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한편 CS퍼스트 보스턴은 올해 주당순익 추정치를 92센트에서 56센트로 낮춰잡았고 프루덴셜증권은 인텔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다. 여기다 컴팩컴퓨터가 13%, IBM이 7%, 델컴퓨터 11% 등 컴퓨터주들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나스닥 컴퓨터지수는 7.7% 폭락했고 텔레콤지수도 4.3% 하락했다. 이밖에 아멕스 네트워킹지수 역시 5.7% 하락했다. 야후의 실적경고로 인해 큰 폭으로 하락했던 인터넷주들 역시 폭락세를 보이면서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도 5.7% 하락했다. 리먼브러더즈가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B2B업체들이 큰 폭으로 하락해 아리바가 16%, 커머스원이 19%, 그리고 퍼처스프로도 9% 하락했다. 나스닥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3% 하락했다. ◇채권은행 현대전자 등 지원 현대전자에 대해 D/A Nego 차질 등에 따른 유동성 문제를 조기에 해결하기 위하여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구성하고, 기존 D/A 및 수입 L/C 등 한도거래 여신의 원활한 사용을 년말까지 보장하며, 일반여신에 대하여는 만기도래시 향후 1년간 연장키로 했다. 이와 같은 기존여신 한도 범위내에서 채권금융기관의 금융지원이 원활하게 실행될 경우 현대전자산업(주)의 조기 경영정상화가 기대되며, 주채권은행은 향후 현대전자산업(주)의 자구 계획 이행여부를 철저히 점검키로 했다. 현대건설에 대해서는 국내외 공사의 원활한 수행과 건설업의 특성상 동절기중 공사수입보다 공사지출이 많아 발생하는 자금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산업은행에서 해외차입용 지급보증 4억달러을 지원하고 이중 2억달러에 대해서는 국내은행이 산업은행앞으로 대내지급보증을 하기로 했다. 현대석유화학에 대해서는 채권금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채권중 금년 6월까지 만기도래분에 대해 6개월간의 만기연장하고, 공장 등 부동산을 담보로 1150억원의 신규자금을 6개월간 지원한 후 동 기간중 회사의 자구계획으로 예정된 공장 매각대전으로 동 신규지원 자금은 전액 회수키로 했다. 현대전자는 폐수처리시설을 프랑스 비벤디사와 매각 추진중이며 가격은 약 2000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액면가미만 유상증자를 검토중이나 회사측에서는 자본확충 방안의 하나로 검토하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주요뉴스 및 종목 스크린 - 강길부 건설교통부 차관은 대한통운이 동아건설의 리비아 대수로 공사를 승계할 것을 요청했으며 오늘 대책반회의에서 입장을 밝혀줄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 무한기술투자 주총 앞두고 경영권 확보위해 대립 - 대호는 10일 LG홈쇼핑에 디씨씨, 관악방송, 케이씨에스, 경북케이블티비, 부산케이블TV 등 5개사 지분 4.389%씩을 매각. 이번 계열사 지분 처분으로 대호에 현금 74억7800만원이 유입됐다.
2001.03.12 I 박호식 기자
  • 야후 코리아-삼일인포마인, 사이버 세무 서비스 개시
  • 야후 코리아(www.yahoo.co.kr)가 세무 회계 전문 사이트 삼일택스(www.samiltax.com)을 운영하는 삼일인포마인과 제휴, 전문가 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필요한 세무,회계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세금 자동계산 프로그램 및 재테크 전략을 제공하는 "야후! 세금센터"를 선보인다. 야후 세금센터는 각종 세액을 간단한 정보 입력을 통해 자동으로 계산해 주는 세금계산 마법사를 통해 연말정산부터, 퇴직금, 급여 원천징수, 상여 원천징수, 자동차세에 이르기까지 각 단계에 따라 정보를 입력하면 자동계산에서부터 프린트까지 원스탑으로 해결해 준다. 어려운 세금에 대한 개념을 쉽게 풀이한 생활세금 코너에서는 국민연금, 의료보험,퇴직금, 양도소득세, 증여세, 상속세 등의 항목을 나누어, 개념부터 각각의 상황에 따른 질문과 답변을 상세하게 기술하고 있으며, 세금 재테크는 금융재산, 주식투자, 주택, 자동차와 관련해 돈이 되는 세금정보와 다양한 금융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이밖에 업데이트된 세금관련 뉴스와 개정법률을 일목요연하게 찾아볼 수 있으며, 세금캘린더는 언제 무슨 세금을 내야 하는지 알려준다. 또한 "야후 세금센터"는 기존의 "야후 금융정보"를 통해 제공되던 "야후 경제용어사전", 각 기업 수익 전망, "야후 보험정보", "부동산 정보", "자동차 정보" 등과 연계, 세무에서 회계, 주식투자에 이르기 까지 개인의 금융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했다.
2000.09.05 I 김윤경 기자
  • 채널로, 법원 경매 자동 컨설팅 프로그램 상용화
  • 인터넷 법률방송국 채널로(www.chlaw.co.kr)가 법원 경매 자동 권리분석 프로그램을 상용화, 28일부터 서비스한다. 권리분석 프로그램이란 해당 부동산의 권리관계에 대한 법률적 거래의 안정성을 분석하는 것으로, 소유권에 제한이 있는지, 낙찰대금 외에 낙찰자가 추가로 부담해야 할 금액이 있는가 등의 여부를 소프트웨어적으로 알아보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채널로 외에 옥션-비트컴퓨터, 그린넷 등 2-3개 업체가 이런 권리분석 프로그램을 상용화한 바 있다. 채널로는 자사가 개발한 자동 권리분석 프로그램의 경우 등기부 내용이나 임차인 관계 등 별도의 내용을 입력할 필요없이 해당 물건에 대한 권리분석 버튼을 클릭하기만 하면 법원경매 데이터베이스와 자동으로 연계, 매일 실시간으로 자동 권리분석이 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다른 프로그램의 경우 별도의 프로그램을 구매해 구동시키거나, 인터넷에서 구동되더라도 경매에 올려지는 부동산의 소유권, 근저당권, 가압류, 가등기 등의 각종 기초자료를 일자별로 사용자가 직접 입력해야 했다. 채널로는 또 경매전문가와 현직 변호사들의 도움을 받아 법원경매에서 입찰자가 중요한 해당 물건의 권리관계에 대한 분석을 사용자가 알아보기 쉽게 표현함으로써 한눈에 입찰물건의 안전도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권리분석의 핵심은 입찰자가 낙찰 후 완전한 소유권을 행사할 수 있는지, 혹은 낙찰대금 외에 추가로 부담해야 할 권리와 부담금액이 있는지에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채널로의 프로그램은 분석결과를 그 정도에 따라 ○,△, X 로 표시, 쉬운 용어로 컨설팅해 주며, 자세한 분석결과를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했다. 채널로 권영기 변호사는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자동 권리분석 서비스로 일반인들이 쉽게 경매를 이용, 내집 마련과 재테크에 나설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채널로는 산하에 위례합동법률사무소, (주)ch law 경매컨설팅 등을 업체를 두어 경매관련 제반 서비스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2000.08.26 I 김윤경 기자
  • 다음, 원스톱 금융상담 프로그램 서비스 개시
  • 인터넷 포털서비스 업체 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이 네티즌들과 금융기관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금융 지원 프로그램인 C2CFM( Contents To Commerce Finance Marketing)을 개발, 종합 금융서비스에 나선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지난 7월 17일 15개 협력사와 제휴를 통해 증권, 보험, 부동산 등 재테크 관련 정보를 한자리에서 서비스 받을 수 있는 금융플라자(http://finance.daum.net/)를 오픈한 바 있다. 종합 포털서비스 업체로는 처음 개발한 C2CFM(Contents To Commerce Finance Marketing) 프로그램은 네티즌이 금융 컨텐트(증권/은행/신용카드/보험)를 쉽게 검색하고, 편리하게 전문가와 상담하면서 특정 사이트로 이동하지 않고도 관련 금융 거래를 온라인에서 자연스럽게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프로그램 툴이다. 다음과 제휴한 금융사들은 C2CFM프로그램을 이용, 다음의 1400만 가입자를 대상으로 다음 금융플라자에서자사의 신규상품과 주력상품에 대한 이벤트와 홍보를 회원사가 직접 기획 운영할 수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 이재웅 사장은 "금융 지원 프로그램 C2CFM은 컨텐트에서 자연스럽게 커머스로 이어지는 네비게이션 구조에 역점을 두고 설계된 ‘금융종합백화점’ 개념으로, 컨텐트, 커뮤니티, 커머스(Contents, Community, Commerce)를 다음 금융플라자 안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의 새로운 금융플라자는 다음달중 시범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며, 이와 관련하여 이미 은행,증권,보험,신용카드,기타 여신금융 업종 등 총 20여개 금융기관과 협의중이다.
2000.08.10 I 김윤경 기자
  • 리젠트 그룹 CI선포식·iRegent.com 공식 오픈
  • 영국계 리젠트 금융그룹은 18일 오후 6시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국내 자회사인 코리아온라인, 리젠트증권, 리젠트화재, 리젠트종합금융, 리젠트자산운용의 임직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선포식을 갖는다. 리젠트그룹은 또 ‘경제적인 인터넷’이라는 컨셉으로 새롭게 구축된 경제포털 "www.iRegent.com"도 공식 오픈한다. iRegent.com은 증권, 보험, 뮤추얼펀드 등 금융거래의 인터넷화를 촉진하고 각 금융기관간의 통합적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업부문간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 국내 최초로 도입된 금융슈퍼마켓의 개념을 충실히 반영, 인터넷을 활용해 금융거래를 하는 고객들이 일상적인 경제활동에서부터 재테크에 이르는 모든 금융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입수하고, 실제 활용할 수 있도록 컨텐츠를 구성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현재 사이트에서는 지난 6월5일부터 기존의 상품에 비해 8%나 할인된 가격으로 국내 최초의 인터넷전용 자동차보험이 판매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리젠트 관계자는 향후 보험뿐만 아니라 증권, 뮤추얼펀드, 부동산에 이르는 모든 금융거래가 원스톱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이트를 개편·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00.07.18 I 김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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