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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642건

롯데마트, 분리수거·재활용 가능 친환경 패키지 선물세트 선봬
  • 롯데마트, 분리수거·재활용 가능 친환경 패키지 선물세트 선봬
  • (사진=롯데마트)[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롯데마트는 필(必)환경 시대에 맞춰 추석 선물세트 포장재를 자연 친화적인 소재로 구성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롯데마트에 따르면 매년 명절 선물세트와 함께 배출되는 포장 폐기물들과 분리수거 및 재활용이 어려운 포장 등으로 환경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이에 롯데마트는 분리수거 및 생분해가 가능한 친환경포장과 재사용이 가능한 방식으로 포장한 선물세트를 운영한다. 먼저, 과일 선물세트의 경우 플라스틱과 스티로폼을 사용하지 않고 100%종이 재질만 사용했다. 기존 잉크보다는 비용이 비싸지만 유기 화학물 배출량을 감소시키는 콩기름 인쇄기법을 적용했다. 특히, 과일이 흔들리기 않게 충분히 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종이 소재의 ‘난좌’를 자체적으로 개발해 안전한 배송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또한, 버섯·인삼 선물세트도 기존 플라스틱 사용을 제거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정육 선물세트는 보냉백을 적용, 장바구니 혹은 쿨링백으로 사용이 가능해 단순 일회성이 아닌 다양한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수산물과 축산물에 사용하는 아이스팩 또한 친환경 부자재를 사용한다. 내용물을 100% 물로만 채웠으며, 포장재 또한 부직포가 아닌 크라프트 재질의 종이를 사용해 분리수거에 용이하게 제작해 운영한다.민명기 롯데마트 브랜드전략 팀장은 “필환경시대에 자연 친화적인 친환경 포장재를 적용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며, “친환경 선물세트가 선물하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 만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을 통해 환경을 지키기 위한 중점 과제를 실천해 나가고 있다. 2025년까지 롯데마트에서 사용하는 비닐 및 플라스틱을 50% 감축 계획과 매장 내의 식품 폐기물도 2025년까지 30% 줄인다고 발표한 바 있다.
2020.08.30 I 함지현 기자
김미애, 정은경 앞 '망사 마스크' 결국 사과..."마음 무거웠다"
  • 김미애, 정은경 앞 '망사 마스크' 결국 사과..."마음 무거웠다"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망사 마스크를 쓰고 질병관리본부에 방문해 정은경 본부장 등을 만난 김미애 미래통합당 의원이 “항상 말과 행동을 조심하겠다”며 사과했다.김 의원은 지난 16일 오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이같이 밝히며 “이유야 어찌 되었건 국민 앞에 서는 사람이 신중하지 못하게 망사 마스크(나노 마스크)를 써서 논란을 일으킨 것은 부족한 처사”라고 밝혔다.이어 “몹시 마음이 무거웠고 스스로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지난 21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본부를 방문해 정은경 본부장 등을 만난 김미애 의원(오른쪽)이 ‘망사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사진=미래통합당)김 의원은 지난 21일 김종인 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등과 함께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본부를 방문해 정 본부장 등을 만났을 당시 망사 마스크를 착용했다.김 의원의 입 모양이 훤히 보이는 망사 마스크에 일부 누리꾼은 김 의원의 SNS 계정에 “제대로 된 마스크 써라”, “그런 마스크가 비말을 막아줄 거라고 생각하는가”, “시스루 마스크로 멋 냈다”는 등 질타하는 내용의 댓글을 남겼다.이에 김 의원은 역시 댓글로 자신이 착용한 마스크의 상표와 ‘편안한 숨쉬기, 뛰어난 통기성’이라고 적힌 포장지 사진을 올렸다. ‘0.44㎛ 크기의 초미세입자 97.1% 효율’이라는 문구도 보였다.실제로 김 의원이 착용한 마스크와 같은 브랜드의 제품을 판매하는 쇼핑몰에는 ‘비말 차단 효과가 확실한가?’라는 등의 소비자 문의가 잇따랐다.이에 판매자는 “아직 제조사에서 식약처(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은 받지 못했다. 다만 한국분석시험연구원, FITI시험연구원에서 여러 테스트를 완료하고 인증을 받았다. 테스트 내용 중 비말보다 더 미세한 입자를 차단하는 기능도 인증을 받았다. 제조사 측 이야기를 빌려 말씀드리자면 아직 식약처 인증을 받지 못해 KF-AD 제품이라고 말씀 드릴 수는 없지만 기능상 비말 차단이 가능한 제품이라는 입장”이라고 답했다.또 다른 쇼핑몰 판매자는 “제조사 측에 직접 확인 결과 비말 차단이 되는 것으로 회신을 받았다. 비말의 입자 크기는 평균 6 마이크론, 나노마스크의 간격은 약 0.4 마이크론으로 비말을 차단하는데 아무런 무리가 없다고 한다. 다만 부직포 마스크 대비 소재가 얇다 보니 실제론 KF80 정도의 차단력을 지니고 있다고 하니 안심하고 사용 부탁드린다”고 했다.KF는 입자 차단 성능을 나타내는 지수로, 식약처의 인증을 받았다는 등급을 나타낸다. 현재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제품으로는 ‘KF80’, ‘KF94’, ‘KF99’ 등이 있는데, 이 지수가 높을수록 입자가 작은 먼지 차단율이 높다.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망사 마스크는 의약외품이 아닌 일반 공산품이다. 식약처는 나노 마스크, 나노 필터 마스크라고도 불리는 망사 마스크 중 비말 차단용 마스크로 허가 받은 제품이 없으며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마스크를 쓰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이후 김 의원은 지난 26일 국회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에 해당 마스크를 들고 나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마스크에 대해 질의하겠다”며 “(코로나19 사태) 7개월쯤 되면 마스크에 대해 보건복지부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어떤 마스크가 시중에 유통되는지 확인하고 표시된 광고가 사실인지 확인해 국민이 안심하고 착용할 수 있도록 지침을 제대로 내려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그는 논란이 된 망사 마스크와 관련해 “망사 마스크, 나노 마스크라고 (포장지에) 쓰여 있어서 그렇게 알고 있었다”면서 “지지자 한 분이 본인이 써보니까 좋다면서 주셨다. 포장지를 보니까 97.1% 차단 효과가 있다고 해서 썼는데 논란의 중심이 됐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자세히 보면 (소재가) 3단으로 되어 있고, 나노 소재로 돼 있다.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FITI 시험연구원이 테스트한 결과라고 표시하고 있다”며, 시중에 나온 마스크들에 대해서도 “의약외품 표시가 돼 있는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다.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고 표시된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다. 저처럼 많은 국민도 어느 것을 써야 비말(침방울)차단 효과가 있는지 모를 것 같다”고 지적했다.이에 이의경 식약처장은 “식약처에서는 의약외품으로 마스크를 관리하고 있다. 의약외품으로 식약처에서 허가를 낸 것은 비말차단 성능 그리고 차단력을 입증해서 관리하고 있다”며, 김 의원의 마스크에 대해서는 “식약처에서 관리하는 의약외품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20.08.27 I 박지혜 기자
정은경 앞 통합당 의원의 '망사 마스크'...비말 차단 '혼란'
  • 정은경 앞 통합당 의원의 '망사 마스크'...비말 차단 '혼란'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1일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본부를 방문해 정은경 본부장 등을 만났을 때 함께한 같은 당 김미애 의원의 ‘망사 마스크’가 눈길을 끌었다.김 의원의 입 모양이 훤히 보이는 망사 마스크에 일부 누리꾼은 김 의원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제대로 된 마스크 써라”, “그런 마스크가 비말을 막아줄 거라고 생각하는가”, “시스루 마스크로 멋 냈다”는 등 질타하는 내용의 댓글이 쏟아졌다.이에 김 의원은 역시 댓글로 자신이 착용한 마스크의 상표와 ‘편안한 숨쉬기, 뛰어난 통기성’이라고 적힌 포장지 사진을 올렸다. ‘0.44㎛ 크기의 초미세입자 97.1% 효율’이라는 문구도 보였다.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지난 21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본부를 방문해 정은경 본부장 등을 만난 김미애 의원(오른쪽)이 ‘망사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사진=미래통합당)요즘 날씨가 워낙 덥다 보니 망사 마스크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럽게 높아졌다. 온라인 쇼핑몰을 중심으로 숨쉬기도 편하고 비말 차단에도 효과가 있다며 망사 마스크가 팔리고 있는데, 차단 효과가 없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소비자의 혼선이 발생하고 있다.한 유튜버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방송을 통해 망사 마스크에 가루와 물을 통과하는 실험을 진행한 뒤 “모두 막아주지 못했다”며 “(판매 쇼핑몰에서) 식약처(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받았다는 공문은 보지 못했다. 하지만 ‘어떤 시험에서 통과했다’는 등 성적이 있더라. 그래서 몇몇 분들이 쓰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실제로 김 의원이 착용한 마스크와 같은 브랜드의 제품을 판매하는 쇼핑몰에는 ‘비말 차단 효과가 확실한가?’라는 등의 소비자 문의가 잇따랐다.이에 판매자는 “아직 제조사에서 식약처 인증은 받지 못했다. 다만 한국분석시험연구원, FITI시험연구원에서 여러 테스트를 완료하고 인증을 받았다. 테스트 내용 중 비말보다 더 미세한 입자를 차단하는 기능도 인증을 받았다. 제조사 측 이야기를 빌려 말씀드리자면 아직 식약처 인증을 받지 못해 KF-AD 제품이라고 말씀 드릴 수는 없지만 기능상 비말 차단이 가능한 제품이라는 입장”이라고 답했다.또 다른 쇼핑몰 판매자는 “제조사 측에 직접 확인 결과 비말 차단이 되는 것으로 회신을 받았다. 비말의 입자 크기는 평균 6 마이크론, 나노마스크의 간격은 약 0.4 마이크론으로 비말을 차단하는데 아무런 무리가 없다고 한다. 다만 부직포 마스크 대비 소재가 얇다 보니 실제론 KF80 정도의 차단력을 지니고 있다고 하니 안심하고 사용 부탁드린다”고 했다.해당 마스크와는 다른 브랜드이지만 유사한 모양을 지닌 망사 마스크를 판매하는 또 다른 쇼핑몰에도 항의 섞인 문의가 빗발쳤다.그러자 판매자는 다소 애매 모호한 답변을 내놓았다. “기본적인 비말 차단이 되지만 완벽하게 차단되지 않으며 초미세먼지(2.5 마이크론)는 못 막지만 미세먼지(10 마이크론) 차단이 되고 숨쉬기 편한 제품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KF와 비교는 어렵다”며 “노약자나 기침이 잦은 호흡기 질환을 가진 분 등은 KF94 이상의 마스크 착용을 권장한다”고 밝혔다.KF는 입자 차단 성능을 나타내는 지수로, 식약처의 인증을 받았다는 등급을 나타낸다. 현재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제품으로는 ‘KF80’, ‘KF94’, ‘KF99’ 등이 있는데, 이 지수가 높을수록 입자가 작은 먼지 차단율이 높다.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망사 마스크는 의약외품이 아닌 일반 공산품이다. 식약처는 나노 마스크, 나노 필터 마스크라고도 불리는 망사 마스크 중 비말 차단용 마스크로 허가 받은 제품이 없으며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마스크를 쓰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2020.08.25 I 박지혜 기자
산업부,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 수급 한시 조정
  • 산업부,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 수급 한시 조정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 긴급수급조정조치’를 신규 제정하고 이달 6일부터 내년 1월5일까지 5개월간 한시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정은 지난 3월에 제정한 고시 유효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 수급의 불안정성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했다. 해외 수출금지 해제, 국내 마스크 수출허용 확대,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의 생산능력 확대를 반영한 조치다.산업부는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 정의에 기존 멜트블로운(MB) 뿐만 아니라, 멜트블로운(MB)과 스펀본드(SB)가 결합한 ‘복합부직포(SMS)’도 수급관리 대상에 추가했다. 복합부직포(SMS)는 주로 비말 차단용 마스크 필터로 사용된다.수출은 원칙적 금지에서 생산업체별 직전 2개월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 생산량의 15% 내에서 일부 허용하기로 했다. 국내 부직포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치다. 다만, 식약처 협의를 통해 수출량을 조정 및 결정할 예정이다. 유통업체를 통한 무분별한 수출 방지를 위해 수출주체를 생산업자와 생산업자와 계약한 수출대행자로 한정했다.신고방식은 기업의 불편 해소를 위해 전자시스템 등록으로 변경한다. 주말·공휴일 신고는 다음 영업일에 신고하면 된다. 산업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추이,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의 수급동향 등의 상황을 고려해 안정적인 마스크 수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8.05 I 조민정 기자
이데일리 ‘오늘의 경제일정’-삼성전자 사상 첫 온라인 갤럭시 언팩
  • 이데일리 ‘오늘의 경제일정’-삼성전자 사상 첫 온라인 갤럭시 언팩
  • ‘갤럭시 언팩 2020’이 펼쳐질 무대. 이번 언팩은 온라인 행사로,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진= 언팩 공식 트레일러 영상 캡처)[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오늘(5일)은 삼성전자(005930)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사상 처음 온라인으로 ‘갤럭시 언팩 2020’ 행사를 개최한다.삼성전자는 5일 오후 11시에 삼성전자 뉴스룸 등을 통해 갤럭시노트20, 갤럭시Z폴드2와 함께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3,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 태블릿 갤럭시탭S7 등 신제품 5종을 발표한다. 삼성전자가 이번 신제품 공개를 통해 어떤 혁신을 보여줄지, 올해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에 뺏긴 1위를 되찾을지 주목된다.다음은 5일 주요 경제일정이다. ◇경제·금융-08:30 부총리 중앙재난안전대책본후 회의(서울청사)-10:30 1차관 더불어민주당 미래전환 K-뉴딜위원회 뉴딜펀드 정책 간담회(한국거래소)-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공식 출범 -보건복지부장관, 저출산인문사회포럼(용산구)◇증권·산업-국토교통부,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운행제한 위반 과태료 징수유예 추가 시행-국토교통부, 소량생산차 등 튜닝규제 추가 완화 추진,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입법예고-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0년 상반기 5G 통신 서비스 품질평가 발표-공정거래위원회, 2020년 대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현황 발표-산업통상자원부,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 긴급수급조정조치 고시 신규 제정-농림축산식품부, 2020년 김치 품평회 수상업체선정 결과 발표-삼성전자 갤럭시 언팩(unpack·공개) 행사-제주항공 2020년 2분기 실적 발표-SK가스 2020년 2분기 실적 발표 ◇정치·사회-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정진웅 부장검사) 이동재 전 채널A기자 기소
2020.08.05 I 이소현 기자
이데일리 ‘내일의 경제일정’-삼성전자 사상 첫 온라인 갤럭시 언팩
  • 이데일리 ‘내일의 경제일정’-삼성전자 사상 첫 온라인 갤럭시 언팩
  • ‘갤럭시 언팩 2020’이 펼쳐질 무대. 이번 언팩은 온라인 행사로,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진= 언팩 공식 트레일러 영상 캡처)[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내일(5일)은 삼성전자(005930)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사상 처음 온라인으로 ‘갤럭시 언팩 2020’ 행사를 개최한다. 삼성전자는 5일 오후 11시에 삼성전자 뉴스룸 등을 통해 갤럭시노트20, 갤럭시Z폴드2와 함께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3,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 태블릿 갤럭시탭S7 등 신제품 5종을 발표한다. 삼성전자가 이번 신제품 공개를 통해 어떤 혁신을 보여줄지, 올해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에 뺏긴 1위를 되찾을지 주목된다.다음은 5일 주요 경제일정이다. ◇경제·금융-08:30 부총리 중앙재난안전대책본후 회의(서울청사)-10:30 1차관 더불어민주당 미래전환 K-뉴딜위원회 뉴딜펀드 정책 간담회(한국거래소)-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공식 출범 -보건복지부장관, 저출산인문사회포럼(용산구)◇증권·산업-국토교통부,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운행제한 위반 과태료 징수유예 추가 시행-국토교통부, 소량생산차 등 튜닝규제 추가 완화 추진,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입법예고-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0년 상반기 5G 통신 서비스 품질평가 발표-공정거래위원회, 2020년 대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현황 발표-산업통상자원부,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 긴급수급조정조치 고시 신규 제정-농림축산식품부, 2020년 김치 품평회 수상업체선정 결과 발표-삼성전자 갤럭시 언팩(unpack·공개) 행사-제주항공 2020년 2분기 실적 발표-SK가스 2020년 2분기 실적 발표 ◇정치·사회-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정진웅 부장검사) 이동재 전 채널A기자 기소
2020.08.04 I 이소현 기자
디케이앤디, 의류용 합성피혁으로 유럽 섬유환경인증 획득
  • 디케이앤디, 의류용 합성피혁으로 유럽 섬유환경인증 획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합성피혁 및 부직포 제조 기업인 디케이앤디(263020)는 의류용 합성피혁인 ‘RAMSKIN’과 ‘DS SUEDE’가 유럽섬유환경인증인 ‘STANDARD 100 by OEKO-TEX’(이하 오코텍스)를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오코텍스는 유럽섬유제품 품질인증으로 실제 섬유에 함유될 수 있는 각종 유해성분을 원료에서부터 중간제품, 최종제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가공 단계와 그 부속 재료에 대해 테스트를 거친다. 200종 이상의 피부자극, 발암성, 알러지 유발 물질들의 검출 여부를 검사한다.특히 이번에 두 제품은 I등급으로 만 3세 유아도 사용할 수 있는 안정성을 검증받았다. 이는 총 4단계로 이뤄진 오코텍스 등급 중에서 가장 높은 단계다.회사 관계자는 “디케이앤디가 꾸준히 추진한 연구개발역량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번 달 중순 공시한 헤드폰용 합성피혁의 매출도 거래처의 추가적인 거래선 확보에 따른 추가납품이 이뤄지며 커지는 등 지속적인 매출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디케이앤디의 의류용 합성피혁은 주로 미주와 유럽으로 수출되고 있다. 미주와 유럽에서는 친환경과 안정성에 대한 고객사들의 자체적 규정 강화와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친환경인증은 시장이 원하는 바를 공인받은 것으로 의류용 합성피혁 매출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전망이다. 이 회사는 친환경 제품 외에도 무용제 합성피혁을 적용한 가구용 제품을 사업화하고 방염성(불에 타지 않는 성질) 가구용 제품의 인증을 한국소방기술원으로부터 받는 등 꾸준한 연구개발(R&D)을 통해 고부가가치 상품을 생산하고 있다.디케이앤디 관계자는 “하반기 중 현재 추진하고 있는 위생자재용 상품 등 유통 사업 강화 등도 실적 개선에 더욱 탄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며 “적극적인 실적 개선을 통해 기업의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2020.07.28 I 유준하 기자
고양시, 현금 주는 무인회수기 설치…페트병은 5원 캔은 7원
  • 고양시, 현금 주는 무인회수기 설치…페트병은 5원 캔은 7원
  •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플라스틱 페트병이나 알루미늄 캔을 넣으면 현금을 주는 기계가 등장한다.경기 고양시는 8월 1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일산동구 정발산동 밤가시공원 입구(일산로380번길 36 일원)에 페트병·캔 무인회수기 2대를 설치해 시범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페트병·캔 무인회수기.(사진=고양시)페트병·캔 무인회수기는 페트병이나 캔을 무인회수기 투입구에 넣으면 자동 분류하고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페트병 1개당 5원, 캔 1개당 7원을 적립해 준다. 2000원 이상 적립 시 운영업체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현금으로 전환이 가능하다.회수된 페트병은 분쇄·세척 등의 과정을 거쳐 의류나 부직포 등으로 재탄생하며 캔은 자동차 부품이나 철근 제품 등으로 재활용된다.무인회수기 운영업체인 ㈜수퍼빈은 이용 시민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객만족팀을 운영하고 무인회수기에 담긴 재활용품을 주 6일 수거할 계획이다.서광진 자원순환과장은 “무인회수기를 이용하면 쓰레기가 쓸모없는 것이 아닌 그 이상의 가치가 있다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며 “시민들은 자녀들과 함께 자원 순환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무인회수기를 이용한 재활용품 회수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0.07.23 I 정재훈 기자
라이온켐텍, 2Q 친환경 접착제 소재 판매 641톤…13.5%↑
  • 라이온켐텍, 2Q 친환경 접착제 소재 판매 641톤…13.5%↑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라이온켐텍(171120)은 올해 2분기 친환경 접착제 소재 판매량이 641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13.5%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라이온켐텍이 개발한 친환경 접착제 소재는 POE(Polyolefin Elastomer) 수지를 열분해 기술 제어를 통해 생산하는 소재로 열융용 접착제(HMA, Hot Melt Adhesives)에 사용된다. 친환경 접착제는 무취 및 무독성으로 음식 및 식자재 패키징, 위생용 부직포 등에 사용되고 있다.라이온켐텍은 SK종합화학에서 원재료인 POE를 공급받아 왁스 등 첨가물을 배합해 접착제 소재를 만들고, 이를 제3업체에 위탁 생산중이다. 완제품은 SK종합화학이 판매하는 구조로 양사가 협력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POE 접착제를 개발해 상용화한 곳은 다우(Dow)와 라이온켐텍 두 곳이다. 친환경 접착제는 주로 유럽 시장에 판매되고 있다. 환경 규제가 심한 유럽에서는 가격이 더 높더라도 친환경 소재를 우선적으로 사용하고 있어 친환경 접착제 수요가 성장세다.회사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해외에서 음식 및 식자재 배송이 증가하면서 패키징에 필요한 접착제 수요도 동반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실제로 독일 식품 및 식재료 배송업체인 헬로프레쉬의 경우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약 66.4%나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 회사와 SK종합화학은 지난 2018년 9월 국내 최초로 친환경 접착제 HMA를 생산한다고 밝힌 바 있다.해당 제품은 무취에 위생성이 뛰어나 식품용 포장 소재 및 필터 분야에 사용이 가능하다. 또 포장재 접착 후 내한성이 우수해 폭염 시 야외나 실내 냉동조건에서 유통·보관 중 파손되어 버려지는 포장물 손실을 크게 줄일 수 있어 환경오염 예방에 효과적이다.한편 라이온켐택의 지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375억759만원, 35억512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5%, 40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7억5689만원으로 397% 증가했다.
2020.07.23 I 유준하 기자
농진청, 장마철대비 농작물·시설물 피해 예방안 마련
  • 농진청, 장마철대비 농작물·시설물 피해 예방안 마련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농촌진흥청은 장마철 호우에 대비해 농작물·시설물 피해 예방 및 최소화 관리방안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지난달 10일 제주도 상공에 장마 구름이 껴있다. 연합뉴스 제공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오는 10일부터 전국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지성 호우에 따른 농작물과 시설물의 안전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농진청은 장기간 강우에 따른 농업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오는 15일까지 도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합동으로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농진청은 논에서는 배수로의 잡초를 제거해 물 빠짐을 좋게 하고 물에 잠긴 벼는 물을 완전히 뺀 뒤 병해충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전했다. 논두렁에 물길을 만들 때 흙이 무너지지 않게 비닐 등으로 덮고 계단식 논은 물길을 여러개 만들어 침수 피해를 줄여야 한다.밭·시설작물은 물 빠짐이 쉽게 이랑을 높게 하고 비닐하우스는 주변에 물길을 만든다. 생육 불량을 막기 위해 비가 그친 후 작물별 병해충 방제도 실시한다.경사지 과수원은 집수구를 만들어 유속을 줄이고 부직포 등으로 땅 표면을 덮어 토양의 유실을 막는다. 열매가지를 묶어 낙과 피해를 줄이고 나무 전체가 쓰러질 우려가 있는 경우 원줄기에 삼각 받침대를 설치한다. 비바람으로 잎줄기가 많이 손상됐다면 병해충 방제와 제4종복합비료를 잎에 뿌린다.노후 축사는 축대와 지붕, 벽을 잘 살펴 미리 보수하고 환기를 자주해 습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한다. 초지나 사료작물 포장 배수로를 정비해 습해를 방지하고 사료도 잘 보관한다.
2020.07.09 I 이명철 기자
에이루트, 180억원 규모 마스크 원자재 확보 계약
  • 에이루트, 180억원 규모 마스크 원자재 확보 계약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에이루트(096690)는 마스크 원부자재 업체 ‘강진아이앤씨’와 180억원 규모의 덴탈 마스크 원부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사진설명:(왼쪽부터)조대운 강진아이앤씨 대표, 서문동군 에이루트 대표이번에 공급 계약을 맺은 원부자재는 3중 구조 필터 방식의 ‘스펀본드’ 부직포 필터로 마스크의 내피와 외피를 구성하는 소재다. 내피와 외피 구성 소재이기 때문에 마스크 제작에 있어 가장 사용 비중이 높은 소재 가운데 하나다. 방호복에도 사용되며 미세한 이물질을 차단하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수요가 많이 증가하고 있다.에이루트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원부자재만 180억원 규모에 달하기 때문에 최종 제품의 공급가액을 고려할 때 매출액 기여도가 상당할 것“이라며 ”이미 여러 업체로부터 마스크 공급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완제품 생산과 동시에 판매가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이번 계약을 통해 마스크 생산의 최대 걸림돌인 원부자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했으며 사업의 진정성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현재 추진 중인 마스크 수출을 위한 물량까지 차질없이 공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에이루트는 지난 6일 35억원을 투자해 총면적 1557㎡ 규모의 마스크 공장을 설립했다. 연간 생산 규모는 3억 장에 달한다. 지금까지 논의되고 있는 마스크 공급 요청을 고려할 때 2차 증설도 곧 진행될 예정이다.
2020.07.08 I 박정수 기자
경남제약헬스케어, 비말차단용 마스크 식약처 허가 완료
  • 경남제약헬스케어, 비말차단용 마스크 식약처 허가 완료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경남제약헬스케어(223310)(옛 이에스브이)는 ‘KF-AD’ 비말차단용 마스크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아 이달 초부터 약국, 드러그스토어 등에서 판매된다고 2일 밝혔다.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홈페이지이번에 식약처 허가를 받은 KF-AD 비말차단용 마스크에는 폴리에틸렌피복철사, 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 폴리우레탄끈, 부직포가 첨가됐으며, 양 측면에 흰색의 끈이 있다.경남제약헬스케어는 7월 초부터 경남제약(053950)이 보유하고 있는 약국과 드러그스토어, 마트와 경남제약헬스케어의 스마트스토어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최근 무더운 더위가 이어지면서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찾는 고객들이 많아진 가운데 지난 24일 대구 이마트가 오프라인 매장 중에서는 처음으로 비말 차단용 마스크 판매에 나섰지만 10여분만에 물량이 동난 바 있다.경남제약헬스케어는 이번 식약처 허가를 통해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찾는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키고 계열사인 경남제약과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낸다는 방침이다.회사 관계자는 “고객들의 KF-AD 비말차단용 마스크에 대한 니즈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식약처 허가를 받아 판매를 앞두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계열사인 경남제약과 협업해 약국과 마트, 온라인몰 등을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공적마스크인 KF80과 KF94, 비말용의 생산설비를 갖추고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한다고 지난달 밝힌 바 있다.비말용 마스크의 경우 정부가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 고시를 시행함에 따라 지난달부터 시중에 공급되고 있지만 3~4곳의 업체만이 허가를 신청해 공급에 어려움이 제기돼 왔다.이에 경남제약헬스케어는 KF80·94, 비말용의 생산설비를 갖추고, 국내·외 인프라를 통해 필터 및 원재료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월 600만개 규모의 마스크를 생산할 예정이다.
2020.07.02 I 박태진 기자
유한킴벌리, 비말차단용 마스크 본격 공급 시작
  • 유한킴벌리, 비말차단용 마스크 본격 공급 시작
  • (사진=유한킴벌리)[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생활혁신기업 유한킴벌리가 7월 6일부터 의약외품으로 승인된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본격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유한킴벌리가 생산 판매할 비말 차단용 마스크(KF-AD)는 가볍고 얇으면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주된 감염 경로로 알려진 비말(침방울)을 차단해 감염예방 효과를 제공하는 제품이다. 평판형과 입체형 등 3가지 타입으로 출시할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크리넥스와 크린가드 2가지 브랜드로 판매한다. 크리넥스는 일반 고객들에게, 크린가드는 B2B(기업간 거래)용으로 일반 산업체 등의 대량구매용으로 주로 공급한다.신제품 비말 차단용 마스크에는 유한킴벌리가 그간 쌓아온 부직포 R&D 능력을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초정전 알파필터(ALPHA Filter)를 적용했다. 알파필터는 세균 여과효율을 나타내는 ‘BFE’(Bacterial Filtration Efficiency) 효율이 99% 이상이면서도 숨쉬기가 편하다. 이에 여름철 마스크 사용의 불편함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자체 생산 필터를 적용하여 보다 안정적인 마스크 공급도 가능하다. 유한킴벌리 신제품 비말 차단용 마스크는 신축성이 높은 이어밴드를 적용하여 소비자들이 보다 편안한 사용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 시중에서 품귀현상을 빗던 비말차단용 소형 사이즈 마스크도 공급하기로 해 어린이와 저학년 초등학생들의 마스크 사용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유한킴벌리가 생산하는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월 1000만개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중의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이 있을 경우 최대 월 1600만개까지도 공급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다만, 원료와 각종 원부자재의 수급상황에 따라 가변적일 수는 있다.크리넥스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자사몰 맘큐를 시작으로 온라인 쇼핑몰, 대형마트 등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 가격은 자사몰 맘큐 기준으로 700원대에 공급 예정이며, 향후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을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소비자 가격은 개별 판매처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유한킴벌리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난 6월말까지 보건용 마스크 총 115만매를 기부했다. 코로나19 전후 과정에서 공급기준 가격 변경 없이 동일한 가격으로 마스크를 공급해 왔다.
2020.07.02 I 권오석 기자
인콘, 마스크 필터 코로나19 차단 효과 검증
  • 인콘, 마스크 필터 코로나19 차단 효과 검증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인콘(083640)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만든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멜트 블로운)의 효능이 입증됐다. 인콘은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원부자재 공급 사업과 관련해 강진아이앤씨에 공급 예정인 멜트 블로운이 FITI 시험연구원의 시험성적 테스트를 통과하는 데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FITI시험연구원은 섬유, 산업 자재, 환경 자원, 미생물과 관련한 시험분석, 품질 검사, 품질보증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국내 연구 기관이다.인콘이 수입해 공급할 멜트 블로운은 평량 40gsm(gram per square meter)로 KF94 마스크의 필터로 사용이 가능하다. 평량은 가로 1m, 세로 1m인 원단의 무게를 나타내는 단위로 마스크 필터의 밀도를 의미하며 평량이 높을수록 필터 성능이 높다.회사 측은 “인콘이 공급하는 멜트 블로운은 97%의 분진 포집 효율을 기록해 KF94 마스크 제조에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필터의 성능이 뛰어나다”며 “KF94 정도의 필터 성능을 보유해야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차단할 수 있기 때문에 인콘의 필터가 바이러스 차단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실질적으로 검증받은 셈”이라고 설명했다.국내 마스크 생산업체가 많이 증가하면서 마스크 생산을 위한 필터용 부직포 수요 또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마스크 성능평가를 통과한 멜트 블로운은 여전히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 올 3월에 산업부와 코트라가 9개국 28종 멜트 블로운 샘플을 평가한 결과 KF 마스크 성능 평가를 통과한 샘플은 3개에 불과해 결국 정부 차원에서 필터 수입을 추진할 정도로 품질기준을 충족시키는 마스크 필터는 공급처를 찾기가 어렵다.인콘 관계자는 “회사가 제공하는 멜트 블로운은 전문기관에서 품질을 인정받았기 때문에 오는ㄴ 7월부터 본격적으로 공급이 가능한 상황”이라며 “현재 시험성적서가 확인되지 않은 멜트 블로운을 사용한 마스크가 시장에 유통되고 있기 때문에 품질 인증을 통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한 마스크를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인콘은 이번에 검증이 완료된 멜트 블로운을 포함한 마스크용 원부자재를 강진아이앤씨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15일에 발표한 200억원 규모의 마스크 원부자재 공급계약에 따른 것으로, 공급 기간은 올해 6월 15일부터 내년 6월 14일까지다.
2020.06.30 I 박태진 기자
이아이디, 쿠팡에 71억 규모 마스크 공급…수익 다각화 추진
  • 이아이디, 쿠팡에 71억 규모 마스크 공급…수익 다각화 추진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이아이디(093230)가 마스크 유통사업에 진출해 수익모델을 다각화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중장기적으로 견조한 성장이 예상되는 마스크 시장에 진출해 안정적인 캐시카우(주 수익원)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아이디는 최근 대표 온라인 상거래업체 쿠팡 로켓배송과 71억원 규모의 마스크 상품 공급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1차로 발주된 25억원 규모의 덴탈마스크는 납품이 이미 완료됐다. 이 제품은 중국 주문자 상표 부착(OEM) 세이프티 마스크로 저렴한데다 가볍고 통기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 폭염에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실제 덴탈마스크 수요는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올해 첫 폭염특보가 발효된 이달에 KF마스크 대신 덴탈마스크를 찾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품귀현상까지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46억원 규모의 국산 퓨어엔젤마스크 납품도 진행 중이다. 해당제품은 3중 필터를 장착한 1회용 부직포 마스크로 국내업체인 에스와이인더스트리와 에스테르가 제조를 담당했다. 이 제품 역시 가격이 싸고 가벼우며, 편안한 착용감과 뛰어난 밀착성을 자랑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때이른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올해 폭염일수가 지난해 보다 두 배 이상 많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따라 덴탈마스크 등의 추가 공급계약 가능성도 열려 있는 상황이다. 이아이디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재유행 조짐을 보이면서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고, 황사나 미세먼지 등 마스크 수요를 꾸준히 견인할 요인이 많아 마스크 유통사업에 나서게 됐다”면서 “성인용 및 어린이용 덴탈마스크 추가공급과 국산 비말차단마스크도 납품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이 회사는 지난해 2차전지 자회사의 실적 호전에 힘입어 큰 폭의 이익 개선에 성공했다.이아이디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0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고 지난 2월 밝힌 바 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89억원으로 22.6%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37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실적개선의 중심에는 지난해 이아이디가 인수한 지이(GE)와 케이아이티(KIT)가 있다. 두 회사는 전기자동차의 수요 증가로 인한 2차전지 업체의 설비증설이 급증하면서 성장을 이뤄냈다. 2차전지 관련 자회사 인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2020.06.22 I 박태진 기자
비아이피글로벌, 숨쉬기 편한 덴탈마스크 필터 개발
  • 비아이피글로벌, 숨쉬기 편한 덴탈마스크 필터 개발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비아이피글로벌은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기존 제품보다 숨쉬는 기능이 4배 편한 필터 원단(사진) 개발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회사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하는 가운데 기존 방역마스크가 숨쉬기 너무 힘들고 많은 양의 마스크를 생산하는데 필터의 1일 생산량도 많이 부족해 필터 원단을 개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더위에 숨쉬기 곤란한 마스크 착용으로 한 노인분이 목숨을 잃었다는 소식에 개발을 앞당기게 됐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회사측은 제품 양산 및 대량 생산을 통해 일반 필터와 비슷한 가격대를 유지하면서도 숨쉬기 편하고 바이러스 차단율을 유지해야 하는 점이 가장 힘들었다고 전했다.업계에 따르면 KF94 마스크를 기준으로 연간 1억장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최소한의 필터는 200t톤 가량이다. 월 17t 이상의 MB필터와 35t 이상의 겉감, 안감이 필요하다는 것. 즉 연간 100억장의 KF94 마스크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2만t의 필터와 4만t 이상의 부직포원단이 필요하다. 하지만 한국의 필터 생산량은 늘어난 마스크 공장과 생산장비 수를 감당하기엔 역부족이라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비아이피글로벌은 99% 필터, 95%필터, 55%필터는 물론 가장 깨끗하고 우수한 부직포 원단까지 생산라인을 갖추는데 성공하였다. 회사 관계자는 “빨아 쓰는 95% 항균 교체형 마스크 개발과 교체형 필터 개발을 완료해 시판을 준비 중”이라며 “다음 달에는 ‘숨쉬기 편한 항균 덴탈 마스크’도 하루 1000만장 이상 생산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양의 덴탈 마스크를 찾고 있는 국민과 해외 바이어의 수요에 맞춰 함께 할 뜻 있는 공장과 협업 관계를 구축해 나가고 싶다”고 덧붙였다.(사진= 비아이피글로벌)
2020.06.12 I 박철근 기자
구경 힘든 비말 차단 마스크, 덴탈 마스크와 차이점은?
  • 구경 힘든 비말 차단 마스크, 덴탈 마스크와 차이점은?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인증한 500원짜리 비말차단 마스크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덴탈마스크와의 차이점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현재 시중에는 KF94 마스크와 KF80 마스크 외에 비말차단 마스크, 의료용 덴탈 마스크, 시중 덴탈 마스크, 천 마스크 등이 나와 있다.특히 날씨가 더워지면서 지난 5일부터 풀리기 시작한 비말차단 마스크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약외품 허가를 받은 비말 차단용 마스크는 Δ웰킵스 Δ건영크린텍 Δ파인텍 Δ케이엠 등 4종 제품이다.비말차단용 마스크는 비말을 통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되는 제품으로 입자 차단 성능은 KF 기준 50∼80% 수준이다. (사진=이데일리 DB)실제 비말차단 마스크를 구입했다는 네티즌들은 “마스크 중에서 가장 크고 가벼워서 귀당김도 못느끼겠다”, “KF94보다 숨쉬기도 훨씬 편하고 너무 좋다”, “이 마스크를 쓰고 나니깐 다른 마스크는 못 쓰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그렇다면 비말차단 마스크와 덴탈 마스크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먼저 두 가지 마스크는 가격과 편리성 등에서 차이가 난다.식약처 허가를 받은 국산 덴탈 마스크는 주료 의료진에게 납품돼 일반인들의 접근이 어려운 실정이다. 여기에 장당 최소 1000원 정도고 50매 단위로 판매하다 보니 가격이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다.반면 비말차단 마스크는 일반인에게도 500원 정도에 판매를 시작했으며 덴탈에 비해 둥근 방식으로 설계돼 얼굴에 밀착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이와 관련해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1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KF-AD라고 쓰인) 비말차단용 마스크까지는 사용을 권장한다”며 “다만 식약처 인증, 의외약품 표시가 되지 않은 그냥 덴탈형마스크와 면마스크는 바이러스를 막기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이어 “의료용 덴탈마스크 안에는 필터가 들어 있어 비말을 막는 기능이 있고 방수 기능도 있다. 하지만 덴탈형 마스크는 그렇게 생긴 마스크일 뿐이지 기능을 갖추고 있지 않다”면서 “(중국한 덴탈형 마스크는) 똑같이 세겹으로 돼 있지만 식약처 인증이 안됐기 때문에 필터나 방수 기능이 있는지 확인이 안된다. 착용할 때야 비슷한 느낌을 받지만 실제 비말을 막을 수 있는지는 전혀 검증이 안 됐다”고 전했다.또한 “(얼마전 판매를 시작한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안쪽 안감은 우리 입에 닿는 부위고 바깥쪽은 필터와 부직포가 같이 붙어 있어 방수가 된다. 그래서 비말을 차단하는 기능도 갖고 있다”며 “미세먼지 차단도 기본적으로 덴탈과 유사할 정도다. KF80에 조금 못 미치는 정도”라고 전했다.
2020.06.10 I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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