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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캔햄·스낵 등 '추석 선물세트' 70여종 본격 판매
  • 롯데제과, 캔햄·스낵 등 '추석 선물세트' 70여종 본격 판매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롯데제과(280360)는 추석 선물세트 70여종을 본격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롯데제과 ‘추석 선물세트’ 모습. (사진=롯데제과)롯데제과는 최근 롯데푸드와의 합병으로 종합식품회사로 거듭나며 이번에 캔햄부터 스낵까지 다양한 구성의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지난 추석에는 업계 최초로 선물세트 포장재에서 플라스틱을 전면 없앴고 올해 더욱 확대했다.전체 30여종의 ‘에코(ECO) 선물세트’는 플라스틱 트레이와 캔햄의 플라스틱 캡을 제거하고, 국제산림관리협회(FSC) 인증을 받은 종이와 친환경 콩기름 잉크로 특수 트레이 및 케이스를 제작했다. 이를 통해 롯데제과는 약 100t 플라스틱 사용량을 감축했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ECO 선물세트 쇼핑백에 일부 사용하던 부직포 소재를 종이로 전량 대체해 100% 종이 쇼핑백을 제공한다.‘ECO 캔햄 세트’는 엄선한 돈육에 7가지 성분을 무첨가한 ‘로스팜 엔네이처 마일드’, 국산 한돈한우로 만든 ‘로스팜 엔네이처 한돈한우’, 의성마늘을 넣은 ‘의성마늘 로스팜’ 등 다양한 로스팜 캔햄으로 구성했다. ‘ECO 혼합 세트’는 캔햄, 카놀라유, 참기름 등 선호도가 높은 제품으로 구성해 가격대와 종류 등 선택의 폭을 넓혔다.정통 수제햄 선물세트 ‘수제명작’도 운영한다. 수제명작은 엄선한 국내산 돼지고기를 갈지 않고 각 부위 그대로 장시간 훈연해 만든 수제햄이다. 이밖에도 ‘쉐푸드(Chefood) 냉동 밀키트 세트’, ‘칸타타 드립 원두커피 세트’, 간식자판기 세트’ 등 소비자들의 취식 트렌드를 반영한 특별한 선물세트도 판매한다.롯데제과 관계자는 “이번 추석 선물세트는 합리적인 구성은 물론이고 친환경적 가치를 담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과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까지 함께 선물할 수 있는 ‘착한 선물세트’를 선보이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24 I 김범준 기자
동국제약, 진우바이오와 고형화 히알루론산 기술 시너지 낸다
  • 동국제약, 진우바이오와 고형화 히알루론산 기술 시너지 낸다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동국제약(086450)은 진우바이오와 고형화 히알루론산(HA) 기술 플랫폼(SHTP)을 활용한 혁신제품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필름제형 구내염 치료제, 파이버와 부직포를 활용한 하이드로 패치 및 창상피복재 유착방지제, 스레드를 활용한 스킨부스터 및 눈가 미세 주름 개선 필러 등 에스테틱 관련 신제품을 개발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2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동국제약 본사에서 열린 ‘동국제약과 진우바이오 신제품 개발 업무협약(MOU)’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동국제약 이계완 연구소장과 송준호 대표, 진우바이오 권동건 대표와 장영기 상무이사.동국제약의 경험과 진우바이오의 혁신기술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진우바이오는 지난해 8월 SHTP 관련 보건 신기술로 인정받은 바이오 벤처기업다. 현재 SHTP를 활용한 의료기기용 창상피복재인 진우 패치를 상용화해 판매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특허권을 확보한 SHTP는 일체의 화학반응 없이 고물성 필름 등 다양한 형태의 고형 HA를 만들 수 있는 핵심 기술이다. 히알루론산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기존 제품의 한계를 보완한다. 송준호 동국제약 대표는 “진우바이오와 협력을 통해 동국제약이 보유한 HA 필러 제품(브랜드명 : 벨라스트)과 SHTP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을 개발할 것”이라며 “이를 기반해 미용과 항노화 분야의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2022.07.25 I 유진희 기자
LG생건, '논란 물티슈' 전량 회수…"유해 성분 극미량 검출"
  • LG생건, '논란 물티슈' 전량 회수…"유해 성분 극미량 검출"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LG생활건강(051900)이 ‘가습기 살균제’에 사용된 물질이 자사 물티슈에서 미량 발견됐다는 사실을 확인, 해당 제품을 자진 회수하기로 결정했다. 22일 LG생활건강(051900)은 “‘베비언스 온리7 에센셜55 캡 70매’ 제품을 확인한 결과 한 개 로트(제조번호)인 ‘1LQ(23.11.08)’에서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CMIT)’과 ‘메칠이소치아졸리논(MIT)’ 성분이 극미량(2.4ppm) 검출됐다”며 “이에 대한 대책 회의를 갖고 전 품목에 대한 자진회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CMIT·MIT는 1960년대 말에 미국 롬앤하스사가 최초로 개발한 물질로, 이를 활용한 가장 대표적인 제품이 가습기살균제다. 2002년 이후로 2011년까지 165만여개가 넘개 팔렸고,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는 모두 253명, 이 가운데 사망자는 56명에 이른다. 국내에서는 세척제나 헹굼 보조제, 물티슈 등 위생용품에 사용할 수 없다.LG생활건강은 해당 제품에 사용되는 ‘물티슈용 부직포’를 납품하고 있는 협력업체의 한 개 생산라인에서 세척작업 이후 잔여세척제가 남아 있었고 그 세척제 성분이 부직포 원단에 혼입된 것으로 파악했다.LG생활건강은 이라며 “이번 물티슈 관련 문제가 발생하게 된 것에 다시 한 번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이번 일을 당사의 제품 안전관리 전 과정을 되짚어보는 계기로 삼겠다”고 전했다.LG생활건강은 그러나 해당 성분이 인체에 무해하다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CMIT·MIT는 휘발성이 매우 낮아 호흡기를 통해 흡입될 가능성 또한 매우 낮고, 물티슈 제품은 세정 목적의 닦아 쓰는 제품으로 인체 흡입과는 무관하다”며 “국제전문기관인 미국화장품원료검토 위원회(CIR)는 CMIT·MIT에 대해 바르는 화장품에서 7.5ppm 이하는 안전한 것으로 평가했고, 유럽소비자안전과학위원회(SCCS)에서도 인체 조직 내에 축적되지 않는다고 본다”고 설명했다.이어 “소비자의 안전 이슈에 대해서는 책임의 한계가 없다는 마음으로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의 회수명령 대상 로트뿐 아니라, 2022년 7월 4일 이전에 제조된 전 로트에 대한 자진 회수를 결정했다”며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께서는 LG생활건강 고객상담실로 연락하셔서 안내를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언급했다.지난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제품 제조번호에 생산된 제품 7920개에 대해 리콜 조치를 단행했다.
2022.07.22 I 정병묵 기자
LG생활건강, '가습기 살균제' 성분 검출 '유아용 물티슈' 전량 회수
  • LG생활건강, '가습기 살균제' 성분 검출 '유아용 물티슈' 전량 회수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LG생활건강(051900)은 최근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검출돼 논란이 됐던 어린이용 물티슈 전 품목을 회수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베리언스 온리7 에센셜55 (사진=식약처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문제가 된 제품은 베비언스 온리7 에센셜55(핑크퐁 캡 70매 물티슈) 가운데 제조번호가 1LQ인 제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앞서 이 제품에서 살균 보존제인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CMIT)과 메칠이소치아졸리논(MIT) 혼합물이 검출된 점을 적발하고 판매 중지 및 회수, 폐기 명령을 내렸다. CMIT와 MIT는 사회적 논란을 일으킨 가습기 살균제의 원료로 사용됐던 성분으로 국내에서는 세척제나 헹굼 보조제, 물티슈 등 위생용품에는 사용할 수 없는 성분으로 관리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식약처 처분 이후 원인을 조사한 결과 해당 제품에 사용되는 물티슈용 부직포를 납품하는 협력업체의 생산라인에서 세척 작업 후 남은 세척제 잔여물이 부직포 원단에 혼입된 것으로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또 문제가 된 제조번호 제품뿐 아니라 식약처 회수 명령이 내려진 지난 4일 이전에 제조된 제품에 대해서도 모두 회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LG생활건강 고객상담실로 연락하면 회수 관련 안내를 받을 수 있다.
2022.07.22 I 배진솔 기자
시판 사료먹는 가축들, 미세플라스틱도 먹고 있었다
  • 시판 사료먹는 가축들, 미세플라스틱도 먹고 있었다
  • [이데일리 안수연 인턴기자] 지난 8일 유럽에서 시중의 소, 돼지고기 80%에서 미세 플라스틱이 나왔다는 연구가 나왔습니다. 미세플라스틱 반대 단체 ‘플라스틱 수프 재단’의 연구 결과인데요. 국내에선 아직 미세플라스틱이 체내 축적되는 유해성이 유럽만큼 크게 공론화되진 않았습니다. 고기를 먹거나 콘택트렌즈를 욕실 바닥에 버려도 체내에 축적되는 미세플라스틱. 우리는 안전한 상태일까요? 사진=이미지투데이 우리나라도 안전하지 않다우리나라도 미세플라스틱에서 안전하지 않습니다. 지난 10월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소고기에서 검출된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전문기관에 시중 마트에서 구입한 소고기 성분분석을 의뢰한 결과 미세플라스틱이 약 11만 7200개 검출됐다고 밝혔는데요. 고기 아래 깔린 수분 흡수용 패드에서 발생한 미세플라스틱이 원인이었습니다.시중에 판매되는 포장육, 어류의 포장 용기 안에는 고기 핏물 흡수용 얇은 패드가 들어가 있습니다. 이 흡착 패드는 고기가 닿는 곳은 부직포로 포장되고, 그 안에 SAP라고 하는 고흡수성수지(Super Absorbent Polymer)가 들어있는데 이 SAP에서 미세플라스틱 성분이 나온 것입니다.미국에선 이미 관련 법안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미국 FDA는 SAP 제조 공정에서 독성 물질이 혼입될 가능성 때문에 식품 용기로 쓸 때 독성 물질 비중을 제한하는 규정을 두고 있습니다.소·돼지고기, 유제품 80% 미세플라스틱 함유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봅시다. 플라스틱 수프 재단의 의뢰로 진행된 암스테르담의 브리제 대학 연구에 따르면, 과학자들이 실험한 가축의 고기와 유제품의 80%가 미세 플라스틱을 함유하고 있었습니다. 소, 돼지의 12개 사료 샘플 전부가 미세플라스틱을 포함하고 있었고 소고기 샘플 8개 중 7개, 돼지고기 샘플 8개 중 5개, 우유 샘플 25개 중 18개에서 플라스틱이 발견되었죠. 가축들은 어떻게 미세플라스틱을 섭취하고 있었던 것 일까요?연구팀은 가축들의 혈액, 고기, 우유 그리고 가축들의 먹이에서 플라스틱 분자가 검출되는지는 알아보았습니다.먼저 플라스틱에 존재할 수 있는 분자로는 △ 폴리염화비닐(PVC-P) 중합체 △ 폴리(메틸메타크릴레이트)(PMMA) △폴리프로필렌(PP) △ 스티렌 중합체(Styr-P) △ 폴리에틸렌(PE) △ 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PET)가 있습니다.가축의 먹이 중 플라스틱 포장재가 사용된 대부분의 사료 샘플에선 PVC-P와 PE가 검출되었습니다. 섬유질을 포함하는 풀과 같은 자연 사료에선 어떠한 플라스틱 입자도 검출되지 않았는데요. 플라스틱 포장재가 주원인이었습니다. PVC-P와 PE는 각각 식품 포장용기나 비닐봉투, 랩의 원료입니다.연구를 의뢰한 플라스틱 수프 재단의 이사 마리아 웨스터보스는 다음과 같이 우려를 표했습니다."이 연구는 미세 플라스틱으로 우리의 먹이사슬이 오염되는 것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제기합니다. 이것은 동물 복지에 해로울 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에게도 해롭습니다. 거의 모든 스테이크와 버거에는 작은 플라스틱 조각이 들어있을 것입니다."이번 연구의 공동 저자인 헤더 레슬리 생태독성학자는 "동물들을 위한 플라스틱이 없는 사료를 생산하는 것은 가축의 플라스틱 입자 노출 개선 방법이 될 수 있다" 고 대안을 제시했습니다.선진국은 이미 규제 중, 한국은?일상에서 사용하는 생활용품에서 나오는 미세플라스틱이 체내에 축적되고 있는 상황은 전세계가 동일합니다. 유해성에 대한 공론화와 규제 속도는 어떨까요?한국은 '완전확인 대상 생활화학제품 지정 및 안전·표시기준'을 개정해 생활화학제품 내 미세플라스틱 검출 허용한도를 규정했습니다. 세정제·세탁세제·섬유유연제·표백제 등의 화학제품이 그 대상입니다. 지난 12월 산업통상자원부는 △석유계 혼합 바이오플라스틱과 순수바이오 플라스틱으로의 대체 추진 △플라스틱 제조업체에 대한 재생원료 사용 의무 부과 등의 내용이 포함된 ‘한국형(K)-순환경제 이행계획 수립’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관련 법안이 제정되고 있긴 하지만 갈 길이 멉니다. 국내 환경단체에선 △세탁기 미세플라스틱 필터 부착 의무화 △미세플라스틱 저감 장치 개발 및 연구 지원 △일회용 플라스틱 생산 및 소비를 줄이기 위한 제도 마련 등의 내용을 담은 미세플라스틱법 제정 촉구 집회를 열기도 했습니다.국제 사회에선 이미 미세 플라스틱 규제가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프랑스는 오는 25년 1월 1일부터 자국 내 판매되는 모든 세탁기에 미세플라스틱 합성섬유 필터 장착을 의무화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도 지난 1일 강력한 플라스틱 감소 정책인 플라스틱 오염 생산자 책임법이 통과 되었습니다. 향후 10년 이내에 일회용 플라스틱 포장 및 식품의 중량 및 품목 수를 모두 25% 줄여야 합니다.나도 모르는 사이 먹고 내 몸에 축적되고 있던 미세 플라스틱. 지금 우리 몸에는 어느 정도의 미세 플라스틱이 쌓여 있을까요.
2022.07.13 I 안수연 기자
팀 K리그 vs 토트넘...마스코트 행사-카드섹션 등 풍성한 행사
  • 팀 K리그 vs 토트넘...마스코트 행사-카드섹션 등 풍성한 행사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축구연맹이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팀 K리그와 토트넘의 경기에서 풍성한 행사와 기념품을 준비한다.우선 경기 시작 3시간 전인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북측광장에서 K리그1 12개 구단 마스코트가 함께하는 ‘웰컴타임’을 갖는다. 마스코트를 만나 스탬프를 받고 이를 인증하면 기념품이 제공된다.’K리그 팬존‘으로 지정된 N석 A구역부터 F구역까지 입장하는 관중 전원에게는 ’팀 K리그 머플러‘를 증정한다. 또한, ’K리그 팬존‘ 입장객 중 K리그 유니폼 착용자에게는 선착순 1000명에게 티셔츠, 볼캡, 부직포백 등으로 구성된 팀 K리그 기념품 패키지가 제공된다.경기 시작 전 팀 K리그 선수단 입장시에는 N석 전체 구역에서 K리그를 응원하는 카드섹션이 진행된다. 카드섹션 형상은 12일 공개된다.하프타임에는 K리그1 12개 구단 마스코트와 토트넘의 마스코트 ‘쳐피’, ‘릴리’가 나서 볼거리를 제공한다. 총 14명의 마스코트가 달리기 대결을 펼쳐 결과에 따라 트로피를 수여하고 단체 포토타임을 갖는다. 마스코트들은 입·퇴장 시 관중석 부근을 돌며 관중들과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단, 우천시에는 마스코트 웰컴타임과 마스코트 달리기는 취소된다.
2022.07.11 I 이석무 기자
유한킴벌리, 환경성 개선 ‘크리넥스 마이비데’ 신제품 출시
  • 유한킴벌리, 환경성 개선 ‘크리넥스 마이비데’ 신제품 출시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유한킴벌리는 화장실용 물티슈 ‘크리넥스 마이비데’가 제품력과 환경성을 대폭 개선한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사진=유한킴벌리)유한킴벌리에 따르면 신제품 ‘크리넥스 마이비데’는 회사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구환경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제품설계를 적용했다. 변기에 위생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천연펄프를 주원료로 특수공법을 적용한 플라스틱 프리 원단을 사용했다. 변기물을 내릴 때 발생하는 수압과 물의 마찰력으로 인해 원단이 해리가 되고 잘게 쪼개진 원단들이 하수처리 과정에서 미생물로 생분해가 되도록 개발했다.또한, 분리배출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플라스틱 스티커를 제거하고 신규플라스틱 사용량 30%를 줄인 캡도 적용했다.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FSC인증 포장박스도 적용했다. 이 외에도, 미주와 유럽에서 통용하고 있는 국제부직포협회 변기내림 적합성평가를 통과한 제품으로 일반 물티슈와는 달리 화장실에서 처리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피부케어를 위한 성분도 강화했다. 독일 피부과학연구소 더마테스트 엑설런트 등급을 획득했으며 식물유래성분인 캐모마일 추출물, 벚꽃 추출물, 녹차 추출물 등을 함유했다.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생활, 환경, 지구를 위해 행동합니다”라는 유한킴벌리의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신제품의 설계에서부터 품질을 높이면서도 지구 환경에 미치는 영향력은 최소화하고자 노력했다”며 “일반 물티슈와 차별화되는 화장실 전용 물티슈 ‘크리넥스 마이비데’의 집중적인 소비자 소통을 통해 시장침투율을 높이고 시장규모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크리넥스 마이비데’는 2014년 이후, 연평균 20% 정도 성장하고 있는 화장실용 물티슈 시장에서 품질차별화를 통해 출시 이후 시장을 주도하는 화장실용 물티슈 전용 브랜드다. 국내 화장실용 물티슈의 시장침투율(어떤 상품이 특정 기간 동안 고객에게 최소 1회 도달한 비율)은 5% 내외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현재 20~25% 내외인 영국, 미국 등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다른 위생용품 대비 소비자 사용 만족도가 높아 향후 성장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2022.07.07 I 함지현 기자
최대 40% 가벼운 휴비스 ‘에코펫’, 현대차 내장재로 쓰인다
  • [단독]최대 40% 가벼운 휴비스 ‘에코펫’, 현대차 내장재로 쓰인다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화학 섬유소재 전문기업 휴비스(079980)가 국내 최초로 페트(PET·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를 발포해 만든 소재 ‘에코펫’이 이르면 2024년부터 양산하는 현대자동차에 적용될 예정이다. 트렁크 내부 마감재로 에코펫을 써 기존 소재 대비 흡음성과 경량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박성윤 휴비스 연구소장이 국내 최초 발포 페트(PET)소재 ‘에코펫’(브랜드명)으로 개발중인 차량 경량화 부품을 설명하고 있다.(사진=휴비스)30일 휴비스와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양사는 자동차 트렁크 내부 경량 마감재 소재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현재 트렁크 내부 마감재로 쓰이는 까끌까끌한 느낌의 부직포는 여러 개의 흡차음 소재가 하나로 합쳐져 만들어진 것으로 중심재(코어)에는 얇고 딱딱한 폴리프로필렌(PP) 소재가 들어간다. 이 PP를 휴비스가 독자 개발한 에코펫 소재로 대체하기 위한 개발을 진행 중이다.에코펫은 페트에 미세한 공기를 주입해 부풀린 폼(Foam)형태의 발포 소재다. 쉽게 말해 투명 플라스틱 생수병처럼 비발포 상태의 얇고 딱딱한 형태의 페트에 기체와 압력을 가해 얇은 스티로폼처럼 부풀렸다고 보면 된다. 발포를 통해 부피가 늘어나는 만큼 동일 면적대비 경량성이 우수하고 내부에 공기층이 존재해 단열성도 좋다. 이러한 장점에 보냉·보온성이 강조되는 배달용 용기와 완충재 역할을 하는 디스플레이 보호 패드 등으로 쓰이고 있다.휴비스 관계자는 “페트 발포를 통해 중량은 줄이면서도 일정 수준의 강도는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에코펫 기술의 핵심”이라며 “에코펫을 트렁크 내부 마감재 코어 소재로 사용하면 기존 PP 소재보다 무게를 30~40% 정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소재 내부에 형성된 공기층으로 단열성과 차음성(소리를 차단하는 성질)도 좋다”고 덧붙였다.휴비스와 현대차는 이번 주부터 에코펫 소재를 실제 트렁크 내부 마감재로 적용했을 때 기준에 충족하는 흡음성과 물성이 나오는지를 분석하는 성능평가에 들어갔다. 휴비스 관계자는 “현대차에서 요구하는 여러 스펙을 충족하는지 평가하는 것”이라며 “오는 8월~9월 사이에 평가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성능평가를 마친 이후에는 적용 차종이 선정되고 해당 차량에 맞는 마감재를 성형할 수 있는 금형 재단에 들어가게 된다. 특히 금형 재단에는 상당한 기간이 소요되는 만큼 실제 차량 적용은 2024년부터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직 차종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제너시스 급으로 논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차 관계자는 “정부 과제로 ‘차량용 내부 경량 소재’ 개발을 여러 업체들과 진행하고 있으며 그중 트렁크 경량화 소재는 휴비스와 1차 벤더사 등과 공동 개발하고 있다”며 “다만 현재 (에코펫 소재로 만든 경량 마감재) 성능평가 중으로 구체적으로 어떤 차종에 적용할지를 정하기는 어려운 단계”라고 말했다.한편 휴비스는 지난 2000년에 삼양사(현 삼양홀딩스)와 SK케미칼(현 SK디스커버리)이 5대 5로 합작해 설립한 회사다. 현재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약 54%)를 차지하고 있는 단섬유를 비롯해 장섬유, 슈퍼섬유(고열에 견딜 수 있는 고성능 섬유), 산업자재용 소재 등 연간 76만t의 섬유소재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이 밖에도 신성장 동력으로 페트 발포 소재 ‘에코펫’을 비롯해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섬유 ‘에코에버’ △생분해 페트 섬유 ‘에코엔’ △접착용 섬유 LMF 등을 개발해 친환경 소재 시장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022.06.30 I 박민 기자
유한킴벌리, 이마트와 유기농 순면커버 생리대 확장 나서
  • 유한킴벌리, 이마트와 유기농 순면커버 생리대 확장 나서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유한킴벌리는 이마트와 생리대 브랜드 좋은느낌과 간 협업을 통해 ‘좋은느낌 유기농순면커버 내추럴코어 에어리’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유한킴벌리)유한킴벌리에 따르면 신제품은 기획 단계에서의 이마트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개발했다. 2020년 좋은느낌에서 진행한 여성 위생용품 사용행동 및 태도(U&A) 조사에서 제품 선택 시, 소비자들이 가장 고려하는 속성이 ‘여성 건강에 유해하지 않은 성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이마트 소비자 2642명을 대상으로 공동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기존 유기농·친자연 생리대 제품에서 ‘통기성’과 ‘흡수력’의 향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도출했다. 이를 바탕으로 기존 유기농 생리대 1위 제품인 ‘좋은느낌 유기농순면커버’에 통기성 방수막을 적용하여 기존 제품 대비 4배 이상 강화된 통기성을 실현, 답답함을 줄이고 피부에 편한 생리대를 출시했다. ‘좋은느낌 유기농순면커버 내추럴코어’ 제품은 3년 이상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토양에서 자란 목화만을 사용한 100% 유기농 순면커버를 적용하고, 100% 천연소재 흡수체 내추럴코어로 안심감을 높였다. 에어핏쿠션이 몸의 곡선에 따라 부드럽게 밀착되어 빠른 흡수와 편한 착용감까지 제공한다. 일반 부직포 생리대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을 10% 줄이고, 식물유래성분 함유 포장재를 사용하는 등 기후변화 및 지구온난화에 미치는 영향도 함께 저감하고자 노력했다.신제품은 이마트의 새로운 상품 전략인 PNB(Private National Brand)로 출시한다. 이마트 및 이마트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신제품은 유한킴벌리 충주공장에서 생산되며, 출시를 기념해 6월 2일부터 2주간 이마트와 이마트몰을 통해 다양한 출시기념 행사를 열 예정이다.유한킴벌리 좋은느낌 담당자는 “고객이 원하는 통찰을 바탕으로 신제품을 출시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고객의 니즈를 읽고 이를 제품으로 실현시키는 유한킴벌리 연구개발 및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5.30 I 함지현 기자
국일제지, 친환경 생리대용 흡수 종이 개발
  • 국일제지, 친환경 생리대용 흡수 종이 개발
  • [이데일리 김겨레 국일제지(078130)는 여성용 생리대 흡수층에 사용되는 친환경 종이 개발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국일제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위해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TF팀을 구성해 연구개발을 거친 결과 생리대의 흡수층인 부직포(플라스틱)를 대체 가능한 친환경 종이 제품을 개발했다.최근 생리대에서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 성분 검출로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시장에서 무염소 표백 공법의 유기농 순면과 친환경으로 대체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국일제지가 생산한 소재는 종전의 부직포(플라스틱) 제조 방식이 아닌 천연 목재 펄프 원료를 기반으로 하는 흡수체다. 다수의 테스트를 통해 흡수력을 최대한 높일 수 있는 원료 배합과 기술 등을 획득해 다른 친환경 소재인 유기농 제품의 단점인 약한 흡수력도 해결했다.국일제지 관계자는 “작업성, 물성 등의 테스트가 통과돼 친환경 제품 마케팅을 통해 국내를 비롯한 해외수출도 계획하고 있다”며 “예상 판매규모는 100억원 이상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고 더불어 친환경 포장제를 활용해 100% 친환경 생리대라는 제품 차별성을 부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19 I 김겨레 기자
성남시, 버려지는 아이스팩 재사용 순환 사업 재개
  • 성남시, 버려지는 아이스팩 재사용 순환 사업 재개
  • 성남시 재활용 가능한 젤타입 아이스팩 수거함 27곳 설치 지도.[성남=이데일리 김아라 기자]성남시가 지난해 시범 운영하던 아이스팩 재사용 순환 사업을 이달 2일부터 재개했다고 18일 밝혔다.사업 범위도 확대해 아이스팩 수거함을 기존 16곳에서 27곳으로 늘려 설치했다.아이스팩 수거함이 설치된 곳은 시흥동, 은행2동, 판교동 등 동 행정복지센터 19곳과 하대원동, 여수동 등에 있는 성남시자원순환가게 re100 7곳, 수진동 수정커뮤니티센터다.수거 대상 아이스팩은 비닐 포장된 16㎝×23㎝(±1~2㎝) 크기의 젤 타입이다. 종이·부직포 포장이나 파손 또는 오염된 아이스팩은 재사용할 수 없어 수거하지 않는다.수거함에 모인 젤 타입 아이스팩은 세척, 소독 과정을 거쳐 대규모 점포, 전통시장, 식육 포장처리업체 등 20곳의 필요한 업체에 무상으로 제공한다.앞서 시는 지난해 5월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동부환경본부와 ‘아이스팩 적정 처리와 재사용 체계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후 7개월간 수거한 젤 타입 아이스팩 4만3000개를 경기성남지역지활센터가 세척, 소독해 17곳 업체에 제공했다.성남시 관계자는 “가정에서 버려지는 아이스팩을 모아 배출할 수 있도록 수거함을 확대 설치하고 제공 업체도 늘렸다”면서 “환경오염 예방과 생활 쓰레기 감축에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2022.05.18 I 김아라 기자
유한킴벌리, 내년까지 1430억원 신규투자…"첨단 부직포 설비"
  • 유한킴벌리, 내년까지 1430억원 신규투자…"첨단 부직포 설비"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유한킴벌리는 올해부터 2년간 약 1430억원의 신규 투자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첨단 부직포 설비 투자가 시행될 유한킴벌리 대전공장 전경(사진=유한킴벌리)유한킴벌리에 따르면 이번 신규투자는 생활용품 및 B2B(기업 간 거래) 비즈니스에서 새로운 성장동력과 혁신 제품 공급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한다.특히, 시장 경쟁력 확보에 영향이 큰 약 430억원 규모의 부직포 신규 설비 투자를 이번달에 확정함에 따라, 이미 실행되고 있는 김천공장 티슈 10호기, 대전공장 탐폰 생산 설비 등의 대형 설비들도 내년 제품 생산을 목표로 투자를 가속화할 예정이다.첨단 부직포 설비가 들어설 유한킴벌리 대전공장은 세계적 제조, 혁신 역량을 보유한 사업장으로 스마트매뉴팩처링을 통해 제품 품질과 공정을 실시간 관리하고 있다. 아기 기저귀와 아기 물티슈, 영유아 스킨케어 등의 완제품과 부직포 소재 등을 생산, 공급해 국내 생활용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유한킴벌리는 지난 10년간 씬테크 코어 기저귀, 생분해성 생리대, 종이 물티슈, 요실금 언더웨어 등의 신기술 및 설비에 약 6000억원의 신규 투자를 시행해 왔다. 그 과정에서 내수시장 경쟁력 강화와 함께 2조원 이상의 수출도 달성했다.2024년 초 본격 가동을 목표로 추진할 신규 부직포 설비(스펀본드 부직포 생산)는 세계 최고 품질의 부직포를 연산 1만 2000톤까지 생산 가능하다. 머리카락 굵기의 100분의 1 수준인 1데니아의 초극세사를 구현, 부드러움을 획기적으로 높이면서도 고강도를 실현할 계획이다.이를 적용한 제품 혁신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이 원단을 사용한 제품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20% 절감하고 온실가스 발생량도 20% 감소시키는 효과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속가능한 소재를 다양한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도 높아져 오는 2030년까지 지속가능한 제품의 매출을 95% 이상 실현한다는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해당 설비에서 생산될 고품질의 부직포는 내수시장에 약 85%, 아시아 지역을 비롯한 수출에 약 15%가 각각 공급될 예정이다. 매년 20% 내외로 고성장하고 있는 프리미엄 기저귀와 입는 오버나이트 생리대, 요실금 언더웨어 등의 주요 제품 소재로도 활용 가능하다.유한킴벌리는 2021년 1조 467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신규 투자를 기반으로 2025년까지 매출 2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2022.04.29 I 함지현 기자
코오롱인더, 업계 최초 PET 스펀본드 ‘환경성적표지’ 인증 획득
  • 코오롱인더, 업계 최초 PET 스펀본드 ‘환경성적표지’ 인증 획득
  • 코오롱인더스트리 PET 스펀본드(SPB) 브랜드 ‘FINON’ 제품 샘플.(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이데일리 박민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120110)는 산업자재부문 주요 품목인 폴리에스터(PET) 스펀본드(Spunbond, 이하 SPB)에 대한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업계 최초로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운영하는 ‘환경성적표지’ 인증 제도는 제품의 원료 채굴부터 생산, 유통,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 대한 환경영향을 계량적으로 표시해 공개하는 국가 공인 인증 제도다. 고객들이 친환경 제품을 선택할 때 고려하는 대표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SPB는 PET(폴리에스터)를 장섬유인 필라멘트 형태로 방사한 후, 접착해서 만드는 부직포로 각종 필터, 실내·차량용 카펫, 건축·토목용 자재 등 다양한 산업에 사용된다.코오롱인더스트리의 SPB는 △탄소발자국 △물발자국 △오존층 영향 △산성비 △부영양화 △광화학 스모그 △자원발자국 등 환경부가 지정한 ‘7대 영향’ 범주 모두에서 뛰어난 친환경성을 인정 받았다. 특히 제품 생산과정에서 에너지 효율 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노력이 높게 평가됐다.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점점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함과 동시에 SPB를 소재로 삼는 국내외 고객사 제품의 친환경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재생원료 제품을 비롯 자동차용 섬유, 필름사업 등에도 친환경 인증 획득을 확대하며 ESG경영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 2020년에는 글로벌 리사이클 인증기준(GRS·Global Recycle Standard)을 획득한 바 있다. GRS는 제품의 재활용 원료 함량 추적뿐만 아니라 환경적, 사회적, 화학적 책임에 대한 준수 여부를 인증하는 기준이다.
2022.04.25 I 박민 기자
CJ제일제당, 햇반 용기 재활용해 친환경 가습기 만든다
  • CJ제일제당, 햇반 용기 재활용해 친환경 가습기 만든다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CJ제일제당은 소비자가 직접 돌려 보낸 햇반 용기를 활용해 친환경 가습기를 만드는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지난 18일 서울 중구 CJ제일제당센터에서 열린 ‘플라스틱 자원순환 및 취약계층 일자리·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한 햇반 용기 회수·업사이클링 업무협약식’에서 CJ제일제당, 도봉지역센터, 마산희망지역자활센터, 아이투엠, 사단법인 체인지메이커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CJ제일제당)이번 봉사활동은 ‘지구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의 지구의 날(4월 22일)에 동참해 햇반 용기 재활용 활성화 캠페인과 임직원 참여를 확대한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월부터 소비자가 사용한 햇반 용기를 직접 수거하는 ‘지구를 위한 우리의 용기’ 캠페인을 자사몰 CJ더마켓을 통해 펼치고 있다.캠페인은 소비자가 햇반과 수거박스가 함께 담긴 기획 세트를 구입한 뒤 사용한 햇반 용기 20개 이상을 담아 돌려 보내면 택배사를 통해 회수되는 방식이다. 수거박스에 있는 QR코드만 찍어 신청한 뒤 집 앞에 두면 된다. 용기가 회수될 때마다 CJ ONE포인트 1000점도 받을 수 있다.수거한 햇반 용기는 명절 선물세트 트레이로 재탄생한다. 회수량이 충분히 확보되면 CJ대한통운과 함께 친환경 물류용 팔레트 등으로 적용을 확대해 재활용 가치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임직원이 만드는 ‘친환경 가습기’는 전자파 없이 건강하고 안전한 실내환경을 제공하는 천연 가습 방식이다. 수거한 햇반 용기를 분리·세척한 후 재가공한 플라스틱 원료로 만든 본체와 부직포로 손쉽게 만들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쉽게 동참할 수 있도록 친환경 가습기 제작 키트를 만들어 제공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지난 18일 도봉지역센터, 마산희망지역자활센터, 아이투엠, 체인지메이커와 함께 ‘플라스틱 자원순환 및 취약계층 일자리·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한 햇반 용기 회수·업사이클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자활센터 2곳은 수거된 햇반 용기의 분리와 세척을, 아이투엠은 임직원에게 전달할 키트 제작을 맡는다. 사단법인 체인지메이커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기부처를 모색한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햇반 용기 수거 캠페인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환경을 위한 하나의 자원순환 플랫폼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구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를 위해 임직원들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2.04.22 I 김범준 기자
도레이첨단소재, 첨가제 없는 ‘마스크 안감용 부직포’ 개발
  • 도레이첨단소재, 첨가제 없는 ‘마스크 안감용 부직포’ 개발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도레이첨단소재가 첨가제가 없고 보풀 문제를 개선한 마스크 안감용 바이코(Bico) 부직포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바이코 부직포는 도레이첨단소재의 독자적인 소재 복합 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폴리프로필렌과 폴리에틸렌 두 원료를 혼합 방사해 만든다. 도레이첨단소재는 바이코 부직포가 피부 접촉 시 발생할 수 있는 보풀을 줄여 장시간 착용해도 부드러운 착용감을 유지하고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는 만큼 소비자 건강과 사용 편의를 크게 개선하리라고 보고 있다. 바이코 부직포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해 신설한 마스크용 부직포 기준 규격에 부합해 이를 신규 마스크에 적용할 시 허가제가 아닌 신고제로 보건용 마스크를 제조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마스크 제조사는 신제품 출시에 걸리는 심사 기간을 기존 허가제 대비 1개월 이상 단축할 수 있어 다양한 제품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장 경쟁력도 높일 수 있다는 게 도레이첨단소재의 설명이다. 도레이첨단소재는 국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방침으로,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초기에 마스크 핵심 소재인 MB필터를 대량 공급해 마스크 수급 안정화에 기여했다. 겉감·필터·안감이 하나로 복합화된 정전SMS 부직포로 마스크 생산 속도를 5배 높이기도 했다. 또 컬러 마스크·비말 차단 마스크 등 국민의 건강과 안전, 위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혁신 기술·제품을 개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한 축인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있다. ‘바이코 부직포’(왼쪽)와 ‘바이코 부직포’를 적용한 마스크 (사진=도레이첨단소재)
2022.04.07 I 박순엽 기자
삼양家 4세 김건호 휴비스 사장...'이사회 의장' 등판
  • 삼양家 4세 김건호 휴비스 사장...'이사회 의장' 등판
  • 김건호 (주)휴비스 미래전략주관 사장.(사진=휴비스)[이데일리 박민 기자] 삼양그룹 오너가(家) 4세인 김건호 휴비스 미래전략주관 사장이 사내이사와 이사회 의장까지 도맡으며 경영 최일선에 등판했다. 그는 이번 선임으로 후계 구도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자신이 맡은 휴비스 신사업 발굴과 확장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화학 섬유소재 전문기업 휴비스(079980)는 24일 서울 강남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 사장을 사내이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삼양그룹 창업주인 고(故) 김연수 명예회장의 증손자이자 김윤 삼양그룹 회장의 장남이다.지난해 12월 휴비스 미래전략 사령탑에 올라 본격적인 4세 경영에 나선 김 사장은 이번 사내이사 선임으로 회사 내 입지가 더욱 확고해졌다. 재계 한 관계자는 “(김 사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되면서 자신만의 경영 스타일을 본격적으로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휴비스는 지난 2000년에 삼양사(現 삼양홀딩스)와 SK케미칼(現 SK디스커버리)이 5대 5로 합작해 설립한 회사다. 현재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약 54%)를 차지하고 있는 단섬유를 비롯해 장섬유, 슈퍼섬유(고열에 견딜 수 있는 고성능 섬유), 산업자재용 소재 등 연간 76만톤(t)의 섬유소재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이 밖에도 인체에 유해한 화학 접착제를 대체하는 접착용 섬유 LMF를 비롯해 △리사이클 폴리에스터(PET) 섬유 ‘에코에버’ △생분해 PET 섬유 ‘에코엔’ △친환경 PET 식품용기 ‘에코펫’ 등 친환경 소재를 개발해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김 사장은 이날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분리한다’는 내용의 정관 개정으로 이사회 의장직도 추가로 맡게 됐다. 앞서 의장직을 맡아왔던 신유동 대표이사는 의장직을 내려놓고, 기존 대표이사직만 수행한다. 김 사장은 사내이사에 이어 이사회 의장직까지 맡으면서 경영 전반에 영향력을 강화하게 됐다는 분석이다.경영 최일선에 등판한 만큼 그가 챙기는 분야인 인수·합병(M&A)과 합작법인(JV)설립, 해외 진출과 투자 등 신성장 확대에도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우선 휴비스 전체 매출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제품군인 ‘LMF’(저융점 접착용 섬유) 유럽 시장 진출에도 드라이브가 걸릴 전망이다. 휴비스 관계자는 “글로벌 3대 시장(유럽·미국·중국)에서 유럽 진출만 남은 상태”라며 “유럽 시장은 수요가 높으나 현지 공급 업체가 부족한 상태여서 충분한 시장성이 있다고 판단돼 투자규모와 시기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포트폴리오 다변화 차원에서 추진하는 화장품 관련 사업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휴비스는 ‘화장품 제조·판매, 피부관리, 피부미용, 미용기기 관련사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 당장에 거론되는 사업은 마스크팩이다. 현재 마스크팩 시트지인 ‘탄성부직포’(브랜드명 필리브)를 공급하는 만큼, 앞으로 휴비스가 직접 마스크팩을 제작하고 판매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다.
2022.03.24 I 박민 기자
CJ푸드빌, 뚜레쥬르 물티슈·스티커·지함 친환경 소재 도입
  • CJ푸드빌, 뚜레쥬르 물티슈·스티커·지함 친환경 소재 도입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CJ푸드빌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는 물티슈와 스티커 등 사용 빈도가 높은 소모품을 재활용이 쉬운 친환경 소재로 교체한다고 24일 밝혔다.▲친환경 포장 소재를 적용한 뚜레쥬르 제품들.(사진=CJ푸드빌)뚜레쥬르는 최근 부직포로 만든 기존 물티슈 사용을 중단하고 천연 펄프로 만든 친환경 재질 물티슈를 도입했다. 물티슈는 매장 안팎에서 사용량이 많은 대표적 소모품으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천연 펄프 소재를 도입해 쓰레기 배출량을 대폭 줄인다는 계획이다.샐러드와 샌드위치 포장 시 사용하는 스티커는 분리 배출 용이성을 높였다. 기존 스티커는 포장 용기에 사용하면 접착제와 종이가 깨끗이 제거되지 않아 포장 용기 전체의 분리수거가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새롭게 적용하는 리무버블 유포지와 PE스티커는 접착제가 남지 않고 깨끗하게 스티커만 분리할 수 있다.샌드위치를 담아 포장하는 지함은 수용성 코팅을 적용했다. 기존 라미네이트 코팅 지함은 투명 필름을 종이에 붙이는 형태라 일반 쓰레기로 폐기해야 했다. 새롭게 도입하는 종이 지함은 수용성 코팅액을 사용해 종이류로 분리 배출이 가능하다.이번에 새롭게 도입한 친환경 소재 소모품은 뚜레쥬르 전 매장에서 기존 재고 소진 즉시 사용할 예정이다. 뚜레쥬르는 빨대 없는 음료 뚜껑과 플라스틱 빵 칼 줄이기 등을 현재 모든 직·가맹점에서 운영하는 등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실천에 속도를 내고 있다.CJ푸드빌 관계자는 “작은 소모품부터 제품까지 브랜드 운영 전 과정에서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고민하고 있다”면서 “현재까지 중장기 로드맵에 맞춰 순조롭게 적용 중이며 앞으로 더 속도를 낼 뚜레쥬르의 긍정적인 변화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2022.03.24 I 김범준 기자
GS리테일 '그린세이버', 활동 1개월 만 이산화탄소 900㎏ 절감
  • GS리테일 '그린세이버', 활동 1개월 만 이산화탄소 900㎏ 절감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GS리테일이 올해 1월 선발해 본격 활동에 돌입한 ‘그린세이버’들이 친환경 활동에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활동 1개월 만에 900㎏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한 것인데, GS리테일은 연내 이같은 그린세이버들을 현재 두 배로 확대 육성한다는 계획이다.인천의 한 GS25 그린세이버 스토어매니저가 다회용 부직포 쇼핑백를 보여주며 붐업에 나서고 있다.(사진=GS리테일)앞서 GS리테일은 올해 1월 편의점 GS25와 수퍼마켓 GS더프레시 등 경영주 및 스토어매니저를 중심으로 30명의 그린세이버를 모집·선발했다. 그린세이버들은 각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을 4주에 걸쳐 실천하고 블로그 등 본인의 SNS 채널을 통해 공유했다. 이들이 실천한 주요 내용은 △다회용 에코백 사용 권장 △실내 온도 낮추기 등 에너지 절약 △모바일 영수증 사용 권장 △재활용 품 분리수거 △이면지 재활용 등이었는데, 그 성과는 적지 않았다. 지난 1월 17일부터 1개월 간 30명의 그린세이버가 실천하고 공유한 친환경 활동을 집계해 환경부가 제시한 환산 지수를 반영한 결과, 900㎏에 달하는 이산화탄소를 절감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린세이버의 주 활동 장소가 GS25와 GS더프레시 등 매장인만큼 다회용 에코백 사용을 고객에게 권유하고 판매로 이어지는 실천이 가장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이산화탄소 절감량은 327㎏에 달했다. 또 매장 및 창고 등 실내 온도 조절과 불필요한 전등 소등 등 에너지 절약 실천을 통해 약 276㎏이, 플라스틱·유리병·캔 등 분리 배출을 실천해서 219㎏이 절감됐다. 이면지 재활용, 텀블러 사용 및 권장, 모바일 영수증 사용 권장 등으로 78㎏이 절감됐다. GS리테일은 그린세이버의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활동 인원을 현재의 두 배인 60명으로 연내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시연 GS리테일 조직문화서비스 매니저는 “우리 주변에는 작지만 실천 가능한 친환경 활동이 많이 있다”며 “작은 실천이 쌓여 큰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60명의 그린세이버를 양성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ESG 경영의 초석을 쌓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패딩, 옷걸이·드라이 NO"...겨울철 옷장 정리 꿀팁
  • [생활잡학]"패딩, 옷걸이·드라이 NO"...겨울철 옷장 정리 꿀팁
  •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전국의 낮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봄이 성큼 다가오면서 겨울옷을 정리해야 하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패딩이나 코트 등 겨울 의류는 다른 계절 옷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싸고 소재별로 관리와 보관법이 달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돌아오는 겨울에도 새 옷처럼 입을 수 있는 겨울 의류 보관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사진=이미지투데이)◇패딩 보관은 접어서- 패딩을 옷걸이에 걸어서 오랫동안 보관할 경우 충전재가 아래로 가라앉아 형태가 변형될 수 있어 살짝 접어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이때 습기 제거와 방충을 위해 패딩 사이에 신문지와 방충제를 넣어두는 것이 좋다. 거위털이나 오리털 등 동물 깃털로 된 충전재는 좀벌레가 생기기 쉽기 때문이다. 특히 패딩은 드라이클리닝 대신 물세탁 하는 것이 좋다. 드라이클리닝이 충전재를 손상시켜 보온력과 복원력을 떨어트리기 때문이다.◇울 코트 보관은 통풍 잘 되는 곳에- 울 코트는 습기에 취약해 통풍이 잘되는 곳에 걸어둬야 한다. 습기 제거제나 습자지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특히 세탁소에 드라이클리닝을 맡기면 업체에서 비닐을 씌워주는 경우가 있는데, 비닐을 벗기지 않고 그대로 보관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세탁 과정에서 생긴 휘발성 세제나 기름기가 날아가지 않아 옷이 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가죽 재킷에 습기제거제 사용은 금지- 가죽 재킷 또한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 다만 습기제거제를 사용할 경우 화학성분으로 인해 가죽이 딱딱하게 굳을 수 있어 습기제거제 사용은 주의해야 한다. 대신 어깨와 가슴 쪽에 신문지를 넣은 뒤 부직포나 천으로 된 덮개를 씌우는 것이 좋다.◇캐시미어 니트 보관 전 환기- 캐시미어는 보관 전 반드시 환기를 시켜야 한다. 캐시미어는 유난히 냄새를 잘 흡수하기 때문이다. 담배 냄새 등 찌든 냄새는 냄새 제거용품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옷걸이에 걸어두면 니트가 늘어져 옷의 형태가 망가지기 쉬우니 접어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벨벳 옷은 띄워서 보관- 벨벳은 수분에 예민한 소재이기 때문에 물세탁은 금물이다. 세탁이 필요한 경우 드라이클리닝을 해야 한다. 먼지 등은 손으로 가볍게 털어내는 것이 좋다. 세탁이 쉽지 않기 때문에 천 커버 등을 씌워 보관해야 한다. 섬유가 눌리면 특유의 고급스러움이 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접어서 보관하는 것보단 옷걸이에 걸어 보관하는 것이 좋다. 같은 이유로 옷 사이 간격은 어느 정도 띄워 보관해야 한다.
2022.03.02 I 심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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