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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택 6.13]무능한 보수 심판… 민주당, 광역 14곳 압승
-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13일 저녁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선거상황실을 찾아 선거개표종합상황판에 광역단체장 당선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14:2:1. 6.13 지방선거에서 여당이 압승했다. 수도권과 호남, 충청뿐 아니라 그동안 감히 넘보지 못했던 영남까지 여당이 휩쓸었다. 부산·경남·울산을 석권했고, 대구에서도 한국당을 턱밑까지 추격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가까스로 TK(대구·경북) 지역만 지켜냈다.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광역단체장을 1곳도 배출하지 못했다.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승리 역시 여당의 몫이었다. 더불어민주당은 12곳 중 11곳에서 승리, 제1당의 지위를 공고히 했다. 한국당은 14일 오전 5시 5분 기준으로 경북 김천에서 무소속 후보와 경합을 벌이고 있다.이번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는 선거 초기부터 여당의 압승이 예상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70%를 넘나들며 고공행진을 하고 있고 민주당 역시 50%대의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어 ‘기울어진 운동장’으로 여겨졌다. 선거 초기부터 꾸준히 이어진 ‘한반도 평화’ 분위기는 여당의 선거 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4.27 남북정상회담과 6.12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되면서 야당들은 그야말로 전의를 잃을 수밖에 없었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미투’ 논란과 김경수 경남지사가 연루된 ‘드루킹’ 사건 등 악재도 있었지만 선거 판세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야당들은 기본적으로 보수진영이 한국당과 바른미래로 분열돼 있는 상태에서 출발한 것 자체가 문제였다. 게다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이어진 적폐청산 분위기가 여전히 위력을 발휘했다. 구도에서 이미 한수 접고 선거를 시작한 것이다. 안보 이슈 대신 문재인정부에 대한 정권 심판론과 경제 정책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또 공천 때부터 낮은 지지율로 인해 유력 인사들의 출마 포기가 줄줄이 이어지면서 인물경쟁력도 확보하지 못했다. 뒤늦게 김문수, 이인제 등 이른바 ‘올드보이’를 출격시켰지만 이름값을 하기도 녹록지 않았다. 홍준표 한국당 대표의 ‘위장평화쇼’ 등 대북 강경 발언도 표심을 잃는데 한몫을 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선거 막판 나온 ‘이부망천’(이혼하면 부천 가고, 망하면 인천 간다) 망언 논란은 야당 패배에 종지부를 찍었다. 야권은 선거의 3대 요소인 구도, 이슈, 인물 모든 분야에서 여당에게 밀렸다. 여당의 대승과 야당의 참패로 인해 향후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여당은 향후 국정 운영의 주도권을 쥐며 대북관계와 경제 정책 등을 더욱 힘있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민주당은 그동안 지역주의로 인해 범접할 수 없었던 부울경에서 까지 승리하면서 진정한 전국 정당으로 발돋움하게 됐다. 반면 야권은 현 지도부의 사퇴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보수발 정계개편 가능성도 나온다. 또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 등 야권 잠룡들의 정치적 입지도 대폭 좁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인사들은 정계은퇴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김형준 명지대 교수는 “이번 선거는 보수진영의 분열과 남북문제 등 구도와 이슈면에서 야권이 모두 밀리면서 필패가 예고됐다”며 “이번 선거 압승을 발판으로 정부·여당이 정국 주도권을 쥐게 된 것은 맞지만 견제 세력이 없어진 것은 오히려 불안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봄꽃인증여행②] 봄꽃 축제, 춘심을 흔들다
- 경기도청 벚꽃축제[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봄이다. 부드러운 바람을 따라 꽃향기가 전해지니 봄이고, 그대 얼굴이 화사하고 밝으니 봄이다. 알록달록 화려한 꽃들을 만날 수 있는 곳. 즐거운 축제가 열리는 곳을 찾아 봄 풍경과 맛있는 음식을 즐겨보라. 모두 당신을 위한 선물이다. 봄날 꽃 같은 그대에게 가까운 봄꽃 축제를 소개한다. 경기도청 벚꽃축제△수원 경기도청 벚꽃낭만산책= 경기도 수원은 경기도청 주변은 봄이 가장 아름답다. 40년이 넘은 아름드리 벚나무 200여 그루에서 하얀 벚꽃이 피어야 비로소 봄이다. 올해는 벚꽃이 절정인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청 벚꽃낭만산책’ 축제를 연다. 도청 주차장에 다양한 홍보부스와 어린이 안전 놀이터가 들어서고 경기도의 우수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벚꽃길 나눔장터’를 연다. 도청 정문 주변과 외곽산책로는 물론, 도지사 공관에서 도민 문화공간으로 변신한 ‘굿모닝하우스’에서도 화사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낭만적인 벚꽃 산책 후에는 맛있는 먹거리가 가득한 남문으로 가자. 지동시장 입구의 푸드트레일러에서는 의욕적인 청년들이 만드는 다양한 음식을 만날 수 있다. 스테이크, 수제버거, 라면, 빠스텔 등 마음에 드는 음식을 결정했다면 트레일러 앞에 줄을 서도 즐겁다. 축제 기간은 4월 13일부터 15일까지다.경기 과천 레츠런파크 서울 야간 벚꽃축제△과천 렛츠런파크 서울 야간 벚꽃축제= 봄의 과천은 온통 벚꽃이다. 서울대공원과 과천저수지 둘레길은 물론 아파트 사잇길 어디에서나 화려한 벚꽃의 계절을 즐길 수 있다. 과천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독특하게 매년 ‘야간 벚꽃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에는 ‘벚꽃 마(馬)주보다’를 주제로 다양한 조명 아래 몽환적인 분위기에서 아름다운 벚꽃을 즐길 수 있다. 어쿠스틱 밴드의 음악이 함께하는 ‘달달 벚꽃 버스킹’,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이어지는 ‘넌버벌 퍼포먼스’ 등 감성적이고 재미있는 공연이 이어진다.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벚꽃 포토존을 찾아 봄날의 인생 사진을 남겨보자. 축제에는 먹거리가 빠질 수 없는 법. 야간 벚꽃축제 기간 10여 개의 푸드트럭이 맛있는 축제를 책임진다. 고소하고 달콤한 스테이크 위에 하얀 벚꽃잎이 떨어지면 행운 가득한 한 해가 될 것이다. 축제 기간은 4월 7일부터 15일까지다. 경기도 부천 원미산 진달래축제△부천 원미산 진달래축제= 매년 봄 부천종합운동장역 2번 출구로 나오면 꽃 축제가 시작된다. 종합운동장 앞길을 따라 늘어선 벚꽃은 바람이 불 때마다 하얀 꽃비를 뿌리며 눈부신 봄 풍경을 만든다. ‘부천 활 박물관’을 지나면 바로 진달래동산이다. 이곳부터 본격적인 분홍빛 진달래 축제가 시작된다. 어른도 묻힐만한 크기의 진달래 나무 수천 그루가 꽃을 터트리니 그야말로 꿈속 같은 풍경이다. 기념사진을 찍기 좋은 포인트는 원미산 정상 부근이다. 이곳에서는 붉은 진달래 밭에 마치 UFO처럼 둥근 운동장이 살며시 내려앉은 듯한 화사한 봄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부천의 대표음식 중 하나가 감자탕이다. 부천에서 유래한 음식이라기보다는 유명한 감자탕 체인의 대형 본점이 모여있어 널리 알려진 곳이다. 춘의역 인근 조마루사거리를 찾으면 된다. 4월 14일부터 15일까지다. 경기도 인천 산수유축제△이천 산수유축제= 산수유는 가장 먼저 꽃을 피워 봄을 알리는 꽃이다. 이천시 백사면 원적산 기슭의 5개 마을은 산수유나무가 많기로 유명하다. 특히 도립리는 마을 전체가 산수유나무로 봄에는 노란 꽃이 온 마을을 황금색으로 물들이는 전국 최고의 산수유 마을이다. 이곳에서 매년 봄마다 열리는 ‘이천 백사 산수유꽃축제’는 많은 사람이 찾는 경기도의 대표 봄축제다. 산수유 관련 체험행사와 KPOP 한마당, 노래자랑 등 신나는 공연이 이어진다. 마을의 돌담길을 걸으며 노란 꽃마을의 정취를 즐겨보자. 수령 100년이 넘는 산수유나무가 군락을 형성한 풍경은 신비롭다. 점심은 이포대교를 넘어 천서리막국수촌으로 향한다. 30~40년 오랜 전통을 지닌 막국숫집들이 모여있다. 봄에는 메밀 특유의 구수한 향과 매콤달콤한 양념이 어우러지는 비빔 막국수가 제맛이다. 4월 6일부터 8일까지다. 경기 군포 철쭉축제△군포철쭉축제= 백만 그루의 철쭉이 수놓는 군포는 화려하다. 공원과 아파트 사이로 철쭉이 만발하는 봄이면 군포철쭉축제가 열린다. 철쭉동산, 산본 로데오거리, 군포문화예술회관 등 군포시 전역에서 꽃과 음악이 더해진 화려한 축제가 펼쳐진다. 축제의 메인 장소는 철쭉동산이다. 이곳은 매년 붉은 철쭉이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 특히 군포소방서 앞 양지 근린공원 내 철쭉공원에서 철쭉동산으로 이어지는 구간은 알록달록한 철쭉 군락을 이뤄 꽃 축제를 찾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축제장 바로 옆 한숲사거리. 최근 TV 예능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큰 관심을 끌고 있는 1천 원 짜장면집이 있다. 채솟값만 생각해봐도 언뜻 이해 안 가는 가격이지만 벌써 몇 년째 1천 원을 유지하고 있다. 오랜만에 친구들에게 한턱내도 좋겠다. 10명이 먹어도 1만 원이다.
- 대림산업, 안산서 'e편한세상 선부광장' 분양..소사~원시선 수혜
- e편한세상 선부광장 조감도. 대림산업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대림산업(000210)이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961 일원에 ‘e편한세상 선부광장’을 이달말 분양한다. 15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군자 주공 7단지 아파트를 재건축한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6층, 7개동, 총 719가구다. 이 중 24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일반 분양 가구수는 △49㎡ 6가구 △59㎡ 71가구 △74㎡ 127가구 △84㎡ 36가구다. e편한세상 선부광장은 오는 6월 개통 예정인 소사~원시선의 선부광장역 역세권 단지다. 이 노선을 타고 부천, 시흥 일대로 이동할 수 있으며 지하철 1호선 소사역을 통해 서울 진입도 가능하다. 확장 노선인 소사~대곡선도 오는 202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완공되면 7호선 부천종합운동장역, 5호선·9호선·공항철도 김포공항역, 3호선·경의중앙선 대곡역 등 서울로 이어지는 주요 지하철역 환승이 가능해진다. 여기에 시흥, 광명을 거쳐 여의도를 관통하는 신안산선도 2023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어 주변 교통망이 더욱 확장될 전망이다. 영동고속도로, 평택~시흥간 고속도로, 서해안 고속도로도 이용할 수 있다.이 단지에서 도보거리에 있는 선부광장은 현재 통합선부광장으로 리모델링 중이다. 놀이터, 바닥분수, 중앙무대 등이 들어선다. 광장 주변부에는 7000여가구 규모의 브랜드 타운이 조성되고 있다. 대우건설(047040), SK건설, 롯데건설 등 대형 건설사 아파트가 지어진다. 선부동 일대가 안산시의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변모할 것으로 보인다. 관산공원, 선부공원 등 풍부한 녹지 공간도 단지 주변에 자리하고 있다. 인근 화랑유원지에는 미술관, 오토캠핑장, 스케이트장이 마련돼 있다. 원일초 관산초·선일중·원곡중·원곡고 등 학교도 밀집돼 있다.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한도병원, 단원어린이도서관, 관산도서관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특히 인근에 위치한 4호선 초지역 복합 개발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초지역은 인천발 KTX 정차가 확정되면서 기존 4호선과 수인선, 소사~원시선까지 총 4개 철도노선이 지나는 대형 역세권으로 부상했다. 안산시는 이곳에 주거·교육·쇼핑·문화예술 등이 집약된 복합 테마타운 개발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e편한세상 선부광장은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4베이와 맞통풍 평면(49㎡ 제외)으로 설계됐다.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등 운동시설과 자녀들을 위한 독서실, 작은 도서관도 마련된다.거실과 주방에는 일반 아파트보다 2배 두꺼운 60mm 바닥차음재를 설치해 층간 소음을 저감한다. 세대 내부에는 모서리 부분까지 끊김이 없는 단열 라인과 열교 차단 설계를 적용해 결로 발생을 줄인다. 입주자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조명, 가스, 난방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200만화소 CCTV를 적용해 보안을 강화했다. 모델하우스는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1071-10번지에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예정일은 2020년 11월이다. e편한세상 선부광장 위치도. 대림산업 제공.
- 2018 K리그2 개막전 이벤트, 김연자·오마이걸 뜬다
- 부산 구덕 경기장 관중석. 사진=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챌린지)이 이번 주말 1라운드를 시작으로 9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1라운드 홈경기를 치르는 팀들은 관중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놓고 팬들을 기다린다. 3일 오후 2시 구덕운동장에서 열리는 부산과 성남의 공식 개막전에서는 푸짐한 경품이 쏟아진다. 유료 입장 관중 중 추첨을 통해 일본 오사카 크루즈 승선권을 제공한다.또한 단체 방문하는 축구동호회 중 최다 인원으로 방문하는 곳에 축구공 10개를 증정한다. 엄마와 자녀가 함께 경기장을 방문한 인증샷을 SNS에 올리면 선착순 100명에게 부산지역 특산물인 삼진어묵 세트를 선물한다. 같은 날 오후 3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전과 부천의 경기에서는 걸그룹 ‘라니아’의 하프타임 공연이 펼쳐진다.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33명에게 3만원 상당의 삼겹살 상품권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같은 시각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광주와 안양의 경기에서는 LG 트롬 건조기와 스타일러,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그램 노트북PC 등 고가의 가전제품을 경품으로 제공한다.추운 날씨에 경기장을 찾는 관중들을 위해 2,000인분의 어묵을 준비했다. 경기장 밖에서는 타악 퍼포먼스, 미니축구게임, 팬사인회 등이 펼쳐진다. 4일 오후 3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수원FC와 서울이랜드의 경기에서는 ‘아모르파티’의 주인공인 가수 김연자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경기장 외부에는 어린이 팬들을 위한 놀이시설인 ‘캐슬파크 플레이그라운드’도 운영된다. 같은 날 오후 5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아산과 안산의 경기에는 걸그룹 ‘오마이걸’의 하프타임 공연이 준비됐다.대형 TV와 노트북 등 가전제품이 추첨을 통해 경품으로 제공되며, 선착순 2018명에게는 어묵 교환권을 증정한다. 선수단 사인회, 페이스페인팅과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장외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3일부터 4일까지 치러지는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의 1라운드 전 경기는 네이버, 다음,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된다.
- 잠실에 여성만을 위한 '안심주택' 들어선다
- △여성안심주택 범죄예방 환경설계 예시. [자료=LH][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서울 잠실에 ‘여성안심주택’이 들어선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이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제출받은 ‘여성안심주택 사업추진계획안’ 자료에 따르면 LH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40가구 규모의 여성안심주택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성안심주택은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여성가구의 안전과 생활 패턴을 반영해 여성 수요자가 안심할 수 있는 맞춤형 임대주택으로 문재인 정부가 주요 대선 공약으로 내세웠다. 공급 대상은 독신, 싱글맘, 사회초년생, 대학생 등의 여성가구 또는 직장여성 근로자다. 시범사업 대상지는 송파구 잠실동 197-6번지 일대 1082㎡ 규모로 현재 기획재정부 소유로 HID(북파공작부대) 유족동지회 사무실로 사용되고 있다. LH는 이곳에 여성안심주택 시범사업으로 40가구, 64명 수용 규모의 여성안심주택 건립을 추진해 연내 주택건설 사업승인을 앞두고 있다. LH 관계자는 “대상지는 지하철 2·9호선 종합운동장역이 가깝고 편의시설이 많아 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LH는 여성안심주택을 여성가구의 안전과 생활 패턴에 따라 특화해 여성안심 무인택배함, 복도방범창 및 창문열림 감지벨, 복도 월담방지 CCTV 등을 필수로 적용하고 주변 여건과 지구별 특성에 따라 모자도서관, 취업지원센터 등을 선택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LH는 근로복지공단의 직장여성아파트를 여성전용안심주택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현재 부산 모라, 대구 복현, 인천 산곡, 부천 도당 등지의 1050가구가 행복주택으로 사업승인을 받고 서울 금천과 춘천 후평의 560가구가 승인을 앞둔 상태로 이 같은 행복주택에 여성전용안심주택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단지 전체를 여성안심주택으로 공급하는 방식 외에 중간 규모 이상의 지구에서도 여성안심주택 공급이 필요한 경우에는 단지 내 동이나 일부 라인·층을 물리적으로 구획해 공급하는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 효성, ‘부천 중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4월 분양
- △효성은 내달 경기도 부천 중동 1-1구역을 재개발한 ‘부천 중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를 분양한다. 그림은 부천 중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투시도. [그림=효성 제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효성은 다음 달 경기 부천 중동 1-1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부천 중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를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천 중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지하 2층, 지상 13∼29층, 3개동, 전용면적 59∼84㎡, 339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236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 81가구 △75㎡ 105가구 △84㎡ 50가구다. 판상형과 타워형이 혼합됐으며 남향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확보했다. 각 타입별로 3베이, 4베이 등 특화설계도 적용했다.지하철 1호선 중동역을 도보권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외곽순환도로를 통해 송내 IC, 경인로를 지나면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내년 단지 인근 소사역을 거쳐 시흥, 안산까지 이어지는 복선전철 소사∼원시선이 개통되면 교통 접근성은 더 좋아진다.교육 환경으로는 부곡초, 부곡중이 가까우며 계남고, 부천여고, 부천고도 인접해 있다. 부천역 인근 학원가도 가깝다. 단지 인근 부천역 상권을 비롯해 이마트, 자유시장, 상동종합시장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 부천시민회관, 중동행정복지센터, 부천시민운동장 등도 가깝게 자리 잡고 있다
- 광주FC 조성준, K리그 클래식 첫 골 주인공
- 2017년 K리그 클래식 1호골을 터뜨린 광주FC 조성준. 사진=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광주FC 조성준이 K리그 클래식 2017 개막 첫 골의 주인공이 됐다.조성준은 4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와의 경기에서 2017시즌 K리그 클래식 첫골이자 팀을 승리로 이끈 결승골을 터뜨렸다. 강원FC 이근호와 울산 정재용은 멀티골을 기록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첫번째 도움은 강원FC의 정조국이 기록했다. 정조국은 상무시민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 상주와의 경기 후반14분 이근호의 시즌 첫 골을 도왔다.포항의 양동현은 3년 연속 개막전 득점에 성공했다. 양동현의 개막전 득점 기록은 총 4번으로 2013년에 안산무궁화 소속으로 1골을 넣은 뒤 2015년에 울산, 2016년과 2017년에는 포항에서 득점에 성공했다.K리그 챌린지 개막 첫 경기에서는 부산 이정협이 개막 첫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정협의 득점을 도운 부산의 호물로가 첫 도움을 기록했다. 4일 열린 K리그 클래식 2017은 울산과 포항의 ‘동해안 더비’, 광주와 대구의 ‘달빛더비’와 상주와 강원의 경기로 문을 열었다. 울산문수구장과 광주월드컵경기장, 상주시민구장에 2만9742명(평균 9914명)의 관중이 몰린 가운데 총 6골이 터졌다.K리그 챌린지 2017은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와 이정협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성남과 부산의 경기와 안산과 대전의 경기가 펼쳐졌다. 총 1만5106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모두 흥미진진한 한골 차 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2017시즌 K리그 경기장에서 펼쳐질 다채롭고 화려한 볼거리를 예고했다.5일 15시에는 K리그 클래식 전북-전남(전주종합경기장, MBC Sports+), 서울-수원(서울월드컵경기장, KBS1), 인천-제주(인천축구전용구장,SPOTV2)와, K리그 챌린지 안양-수원FC(안양종합운동장,티브로드ABC/티브로드수원), 부천-서울이랜드(부천종합운동장), 경남-아산(창원축구센터) 총 6경기가 예정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