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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잘 쓰면 '빅데이터' 잘못쓰면 '빅브라더'"
  • "개인정보 잘 쓰면 '빅데이터' 잘못쓰면 '빅브라더'"
  • [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불법으로 유출한 개인정보를 악용하는 범죄가 늘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개인정보 범죄에 대해 국가적인 차원에서 대응하기 위해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을 구성했다. 하지만 학계에선 범죄 단속만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한다.사단법인 개인정보보호법학회 회장인 김민호(50·사진)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는 개인정보 다량 수집과 주민등록번호 시스템이 개인정보 유출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서울 종로구 성균관대 연구실에서 만난 김 교수는 “외국은 홈페이지에서 이름과 이메일 주소 등 간단한 정보만 수집한다”며 “우리나라는 전화번호와 주소 등을 추가로 요구하는 등 수집하는 개인정보 종류와 양이 지나치게 많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개인정보가 유출되자 정부는 뒤늦게 법을 만들어서 주민등록번호 수집을 금지했지만 이미 공공기관은 말할 것도 없고 민간 기업에서도 법이 만들어지기 전에 주민등록번호가 포함된 개인정보를 수집해 놓은 상태”라고 지적했다.아울러 “기업체가 이미 수집한 주민등록번호를 파기했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다”며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으로도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없으므로 아예 주민등록번호를 바꿔야 한다”라고 주장했다.개인정보가 ‘공공재’가 된 마당에 개인정보보호법만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게 김 교수의 판단이다. 주민등록번호를 폐기하고 마이핀(My-FIN)처럼 새로운 상용번호를 만들어 쓰는 게 근본적인 해결책이라는 것이다. 마이핀은 개인정보를 포함하지 않은 13자리 무작위 번호로 유효기간은 3년이다. 번호가 다른 사람에게 알려지면 다시 재발급 받을 수 있다. 김 교수는 “정부가 주민등록번호를 기반으로 마이핀과 비슷하게 상용번호를 발급하면 된다”며 “주민등록번호는 행정자치부 서버 속에만 저장해두면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행정자치부가 주민등록번호 시스템을 다른 시·군·구 행정 서버와 연결해 상용번호를 발행할 때만 열어주면 된다”며 “상용번호를 생성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은 비용도 많이 들지 않고 기술적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온라인상에 축적된 개인정보는 언제 터질 지 모르는 ‘시한폭탄’이라고 경고했다. 방대한 개인정보를 잘 활용하면 ‘빅데이터’로 다양한 쓰임새를 갖겠지만 자칫하면 국민을 감시하고 통제하는 ‘빅브라더(Big Brother)’가 될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개인정보를 무조건 보호하기보다는 빅데이터산업 등에 어떻게 안전하게 활용할 지 고민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2015.11.02 I 성세희 기자
IT융합으로 미래를 정조준하다
  • IT융합으로 미래를 정조준하다
  • [이데일리 김현아 김관용 기자]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불확실한 미래 산업의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잇따랐다. 이를 위해 적극적인 규제 혁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기조강연중인 윤종록 NIPA 원장29일 이데일리가 서울 광화문 나인트리컨벤션에서 개최한 ‘제2회 IT컨버전스포럼(ECF2015)’에서는 철강산업의 불황을 스마트화로 타개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는 등 산업간 융합을 통해 경제를 발전시킬 다양한 방안이 나왔다.스마트카,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온오프라인통합(O2O), 차세대미디어 등 분야별 현황과 성공비법이 논의됐다.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은 “70년간 우리는 기적과 같은 경제 발전을 이뤄냈지만 앞으로의 30년을 두고 봤을 때 경제 기상이 심상치 않다”며 “창의성과 융합으로 이를 극복하면 창의적 교육, 개방적 혁신, 융합적 사고와 문화, 위험감수, 규제 완화, 기업가 정신이 고루 제 기능을 발휘해야한다”고 말했다. 정제호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은 “10년 간 이어진 중국 경제의 슈퍼사이클이 끝나고 공급 과잉 현상이 심화하면서 성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돌파구가 필요해졌다”며 “설비 증설 등에 대한 집착 대신 데이터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생산공정 자체를 유연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하지만 융합산업을 키우기 위한 방향과 규제혁신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정치민주연합 최원식 국회의원은 “융합은 사회 변화에 적응하고 일자리를 만드는데 도움을 주겠지만 융합정책은 아직 멀어보인다. 칸막이식 규제로 새로운 산업을 싹틔우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최재유 미래부 제2차관은 “우리 정부도 K-ICT 전략을 발표하고 이를 통해 헬스케어, 에너지, 가전, 자동차 등 IT융합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중”이라며 “이번 포럼에서 발표될 성공사례를 통해 새로운 융합 아이디어가 발견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고환경(왼쪽부터)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김현경 서울과기대 교수, 이기주 방통위 상임위원, 조용혁 한국법제연구원 박사, 최민식 인기협 실장, 김영홍 함께하는 시민행동 국장이 29일 열린 이데일리 IT컨버전스포럼에서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와 개인정보보호 간 균형을 찾기 위한 토론을 벌이고 있다. (사진=성문재 기자)지나치고 형식적인 국내 개인정보보호 규제가 데이터를 이용해 비용을 줄이는 빅데이터 산업발전을 가로막고 있다는 비판도 나왔다. 조용혁 한국법제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은행에서 통장을 만들 때 직원이 서류에 표시한 부분에만 서명하지 전체를 다 보고 서명하진 않는다”면서 “하지만 온라인에서의 현행 사전동의 규제는 데이터를 다루는 산업을 아예 불가능하게 만들뿐 아니라 형식적 동의만 받으면 되기 때문에 오히려 사업자들에게 면책권을 부여하는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이번 포럼에는 최원식 의원을 비롯해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 이기주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김형철 이데일리 사장, 김철균 쿠팡 부사장, 조용혁 한국법제연구원 부연구위원, 김현경 서울과기대 교수, 최민식 한국인터넷협회 실장, 고환경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김영홍 함께하는 시민행동 국장, 김대성 현대차 전자제어개발실장, 김유식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부장, 김형찬 SK경영경제연구소 정보통신2실장, 박찬현 LG유플러스 SD본부 상무, 정진국 삼성전자 소프트웨어센터 연구원, 김이식 KT 빅데이터 본부 상무, 이재학 네이버 쇼핑검색TF장, 성기현 한국케이블텔레콤 대표 등이 참여해 IT융합의 글로벌 추세와 각 사업자별 전략, 개방과 생태계 구축의 중요성에 관해 논의했다.
2015.10.30 I 김현아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내년 출범, 은산분리 등 은행법 개정 시급"
  • "인터넷전문은행 내년 출범, 은산분리 등 은행법 개정 시급"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내년 출범을 앞둔 인터넷전문은행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은산분리 규제 완화가 시급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은산분리 규제는 산업자본이 의결권이 있는 은행 지분의 4%까지만 보유하도록 허용하는 규제를 말한다.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이 2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한 ‘인터넷전문은행 설립방향과 정책과제’ 세미나에서 우리나라가 내년부터 인터넷전문은행 영업이 시작될 전망이지만 일부 규제가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전문가들은 특히 금산분리나 대기업진출 불허 규제 등이 비금융 정보통신기업의 참여를 제한하고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 있는 신금융산업이 탄생할 수 있을 지 의구심을 나타냈다. 발표자로 나선 오정근 한경연 초빙연구위원·이영환 건국대 금융IT학과 교수는 “한국형 인터넷전문은행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은산분리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모바일 금융은 기존에 혁신적인 정보통신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주도적인 참여가 필요한 산업인데, 우리나라는 해당 기업들의 산업진출이 제한돼 있다는 지적이다.실제로 미국은 시가총액 2위 기업인 구글과 8위 기업인 페이스북이 모바일 금융산업 진출을 앞두고 있다. 일본의 경우 최대 전자회사인 소니와 유통업체인 이온, 통신업체 KDDI 등이 금융산업에 참여하고 있다.이에 반해 우리나라는 61개 상호출자제한 대기업의 참여가 금지돼 있다. 오정근 교수는 “금융기관들도 대출심사역을 빅데이터 분석가로 재탄생시키는 등 금융IT 융합인력 양성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전문가들은 인터넷전문은행의 내년 출범을 앞두고 은산분리 규제 완화 등 은행법 개정 논의가 시급하다고 말했다.문종진 명지대 교수는 “우리나라도 내년부터 인터넷전문은행 영업이 시작되지만 이미 미국보다 20년, 일본보다 15년 이상 뒤쳐져 있다”며 “인터넷전문은행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은산분리 규제 완화가 시급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정부는 지난 6월 인터넷전문은행 도입을 2단계로 나눠 올해 현행 법체계에 따라 인가를 추진하고 내년 초 은행법 개정을 통해 변경된 기준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부가 제시한 은행법 개정안은 인터넷전문은행 참여 기업의 지분 보유 비율을 현행 4%에서 50%로 조정하는 은산분리 규제 완화 등을 포함하고 있다. 다만 공정거래법상 상호출자제한기업 집단(대기업)은 규제 완화 대상에서 제외된다.이에 대해 문종진 교수는 “금융당국의 적극적인 인가 방침에도 불구하고 정치권의 반대로 법 개정 논의가 지연되고 있다”며 “은산분리규제가 완화가 경제력 집중과 같은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다는 일부 야당 의원들의 주장은 기우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금감원의 업무보고서상 동일인 여신한도 보고서와 대주주 주식취득 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는 사안이라는 설명이다. 문 교수는 “유럽과 일본, 미국도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ICT기업 등의 금융산업 진입을 활성화해 경쟁력과 서비스 수준을 높이려면 규제완화가 시급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태신 한국경제연구원장이 29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인터넷전문은행 설립방향과 정책과제 ’ 세미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한경연 제공
2015.10.29 I 이진철 기자
"빅데이터 산업 되려면 개인정보 활용 사전동의제 개선해야"
  • "빅데이터 산업 되려면 개인정보 활용 사전동의제 개선해야"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빅데이터 산업 경쟁력 확보와 개인정보보호 간 균형점을 찾기 위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현행 정보통신망법과 위치정보법, 개인정보보호법 등으로 인해 기업들은 사용자 정보 활용을 제한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한계가 있다. 하지만 개인의 정보 활용을 사용자 자신이 결정하고 통제할 수 있는 있는 프라이버시 문제도 중요한 가치다. 이데일리가 29일 개최한 ‘IT컨버전스포럼’에서 각계 전문가들은 빅데이터 활용과 개인정보보호간 상충되는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우선 사전동의제가 합리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현행법에서는 사업자가 정보주체로부터 명시적이고 형식적인 양식을 갖춘 사전 동의를 받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형식규제를 따르지 않으면 형사 처분까지 받는다. 기업의 빅데이터 구축과 운영과정에 적잖은 걸림돌이 될 수 있는 부분이다. 이같은 사전동의 규제 때문에 이용자는 동의 절차를 거치지 않을 경우 아예 서비스 자체를 이용하지 못하는게 사실이다. 데이터를 활용하려는 기업 입장에서는 사전 동의를 받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개인정보보호의 책임 회피수단으로 사전동의제를 이용하고 있다는 비판도 있다. 고환경(왼쪽부터)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김현경 서울과기대 교수, 이기주 방통위 상임위원, 조용혁 한국법제연구원 박사, 최민식 인기협 실장, 김영홍 함께하는 시민행동 국장이 29일 열린 이데일리 IT컨버전스포럼에서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와 개인정보보호 간 균형을 찾기 위한 토론을 벌이고 있다. (사진=성문재 기자)고환경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는 “사전동의 규제는 필수동의임에도 불구하고 습관적인 동의로 이어지고 있어 실질적인 입법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특히 “사전에 고지하고 동의받은 부분에 한해 사업자가 정보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모바일 시대가 되면서 각종 서비스들이 추가되고 있는데 변경될 때마다 동의를 받아야 하는 부분이 있어 변경동의 부분에 대한 합리적 개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조용혁 한국법제연구원 부연구위원은 “기존의 빅데이터 개념은 비정형화 된 데이터를 분석에서 이를 통해 통찰력을 확보하는 것이었지만 최근에는 많은 개인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것을 빅데이터라고 얘기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빅데이터는 나도 모르게 여러 데이터가 결합돼 개인정보가 생성되는 것으로 이는 사전동의를 받지 않아도 되는 부분이다. 현행 사전동의규제가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조 연구위원은 “은행에서 통장이나 카드를 만들 때 직원이 서류에 표시한 부분에 서명만 하지 그 위의 내용을 다 읽는 사람은 없다”면서 “현행 사전동의규제는 이같이 동의만 받으면 되기 때문에 오히려 사업자에게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면책권을 부여한다”고 강조했다.김현경 서울과학기술대학교 IT정책전문대학원 교수는 사전동의제의 폐해의 대안으로 사후통제권 강화를 제시했다. 그는 “한 번 접속했던 인터넷 사이트가 내가 동의하지 않았는데도 계속 화면에 나타난다”면서 “해당 사이트나 광고가 필요한 정보일 수도 있기 때문에 다시 화면에 뜨지 않도록 결정할 수 있는 권리가 사용자에게 주어져야 한다”고 말했다.김 교수는 “그동안 개인정보보호 규제 설계시 사전동의제만 얘기했지 사후통제권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않았다”면서 “빅데이터나 사물인터넷(IoT) 환경에서는 부지불식간에 정보가 생성되기 때문에 현행 사전동의규제로는 서비스 자체가 불가능하다. 사후통제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규제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최민식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정책실장은 사전동의가 창업을 저해하는 규제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 실장은 “기존 대형 사업자들은 회원가입시 사전동의를 받아놨기 때문에 상관이 없지만 스타트업 입장에서는 이같은 법적 규제를 끌어안고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장벽이 된다”면서 “일정한 사용자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이나 사용자 접촉정보 확보에 어려움이 따른다”고 말했다.하지만 시민단체인 함께하는시민행동의 김영홍 정보인권국장은 “사전동의는 일종의 계약 행위인데 이같은 계약 행위를 대체할 대안이 현실적으로는 없다”면서 “방대한 양의 약관과 고지사항을 사용자가 읽지 않는다고 이 절차를 없애자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했다.김 국장은 “다른 나라의 경우 익명성이라는 문화적 특성 때문에 빅데이터 산업이 성장하고 있지만 한국은 주민등록번호 등의 특정 개인정보를 통해 끊임없이 나를 확인하는 실명제 국가”라면서 “현행 법령 내에서도 빅데이터 사업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개인의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익명화가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토론회의 좌장을 맡은 이기주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은 개인정보보호제도의 근본에 대해 고민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전동의제를 포함한 현행 개인정보보호 제도가 책임을 지는 입장에서 실행 가능한 제도인지, 그리고 사업자들이 이를 이행했을 때 개인정보보호가 더 잘될 수 있느냐는 검증되지 않았다”면서 “개인정보보호 목표도 달성하면서 기업들이 새로운 비즈니스를 할 수 있도록 하는 합리적인 균형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5.10.29 I 김관용 기자
아모레,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 'K-뷰티 거점 키운다'
  • 아모레,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 'K-뷰티 거점 키운다'
  •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이 화장품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해 온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아모레퍼시픽은 27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동에 위치한 제주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에서 제주창조경제혁신 제2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카카오가 운영하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분원 형식인 제2센터는 화장품 산업 육성에 특화된 센터다. 27일 제주도 아라동에 위치한 제주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에서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들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주특별시 관계자들이 화장품 산업 육성에 특화된 ‘제주창조경제혁신 제2센터’의 개소식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아모레퍼시픽)현재 전국 14개 시·도에 문을 연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섬유(대구·삼성), 수소연료전지차(광주·현대차), 바이오허브(충북·엘지), 빅데이터(강원·네이버)처럼 지역 특성에 한가지 산업을 결합해 이를 집중 발전시키는 미래창조과학부의 사업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6월 제주창조경제혁신 설립을 시작으로 그린뷰티밸리, 원료관광마을 조성, 이니스프리재단 설립, 상생펀드 기금 출연 등 제주도에 1000억원 이상의 재원을 투자하고 이를 제주와 동반성장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먼저 제주시 아라동에 위치한 바이오융합센터에 연구실 형식으로 입주한 후 2017년도엔 서귀포에 위치한 아모레 ‘서광다원’으로 확장 이전시킬 계획이다. 센터는 개방 공간인 제이 클라우드 카페(J Cloud Cafe), 오픈 데스크(Open Desk), 연구지원 공간인 제이 크리에이티브 랩(J Creative Lab) 등 총 330㎡(약 100평)규모로 조성됐다.센터는 향후 3가지의 주요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먼저 화장품 연구개발, 홍보, 마케팅 분야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아모레퍼시픽 창조경제지원단의 지원 아래 제주지역 내 화장품 산업 연구와 강소기업 육성에 앞장선다. 또 K-뷰티와 문화, 체험을 연계한 고품격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6차 산업 발전을 돕고, 창조 연구개발(Creative R&D) 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모레 측은 “제주창조경제혁신 제2센터가 개소됨에 따라 제주지역 내 화장품 기업과 창업 희망자, 유관기관, 대학 등은 앞으로 제2센터 내 화장품 원료 추출, 분석, 제형 연구설비 등 시설 일체를 활용할 수 있고 화장품 제조와 판매에 관한 특화 교육도 제공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
2015.10.27 I 염지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10.26~31일)
  • [세종=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다음은 내주(10.26~31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요 행사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주간 행사일정▲27일(화)08:00 국무회의(장관, 서울청사)10:00 국회 본회의(장관, 국회)11:00 이라크자원협력위관계자 접견(장관, 한전집무실)11:00 경자청장 및 경자위원 오찬 간담회(1차관, 인천) 11:00 에너지바우처 협약식(2차관, AT센터)14:00 상생과 통일포럼(1차관, 의원회관)14:00 한-이라크 자원협력위(2차관, 롯데H)▲28일(수)10:00 산업위 전체회의(장관·1차관·2차관, 국회)10:00 예결위 전체회의(장관, 국회)14:00 법사위전체회의(장관, 국회)14:00 예산 종합정책질의(1차관, 국회)▲29일(목)07:30 민관제조혁신위원회(장관, 콘래드H)10:00 예결위 전체회의(장관, 국회)10:00 산업위 법안소위(1차관, 국회)14:00 산업위 전체회의(장관·1차관·2차관, 국회)17:00 차관회의(1차관, 잠정)18:00 반도체의 날 기념식(2차관, 코엑스인터컨H)▲30일(금)09:30 美몬타나 주지사 면담(2차관, 기술센터)10:00 예산종합정책질의(1차관, 국회)◇주간 보도계획▲26일(월)06:00 2015 하반기 외국인투자자문단회의 개최 - 10.26(월) 11:00, 그랜드하얏트호텔 남산룸06:00 제8차 한-인니 에너지 포럼 개최 - 에너지자립섬 사업화 등 제안, ‘제5차 가스개발WG’ 동시진행11:00 제45회 계량측정의 날 기념식 개최 - 10.26(월) 14:00, 국가기술표준원11:00 전력분야 빅데이터, 안전하게 필요한 만큼 개방 한다 - 전력분야 빅데이터 활용 컨퍼런스 개최▲27일(화)06:00 제5회 산업기술보호의 날 기념식 개최 - 10.27(화) 11:00, 임피리얼팰리스호텔06:00 전국 경제자유구역청장 협의회 개최 - 10.27(화) 10:30, 인천 송도 경원루06:00 에너지바우처(난방카드) 업무협약 체결 - 10.27(화) 11:00, aT센터에서 업무협약식 개최11:00 나노융합산업 매출 138조, 고용 15만명으로! - 제조업내 매출비중 9.3%, 고용비중 5.3% 점유11:00 나노융합2020사업단 기술사업화 보고회 개최 - 나노기술 연구성과, 조기상용화 목표 * 미래부 공동배포11:00 전력신산업 분야 해외진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기회 - SG/MG 해외진출 전략 컨퍼런스 개최11:00 제2차 한-이라크 자원협력위원회 개최 - 10.27(화) 14:00, 롯데호텔▲28일(수)06:00 2015 한국산업대전 - 10.28(수)~31(토) 일산 킨텍스06:00 대·중소 보안역량 동반성장을 위한 발걸음 - 10.28(수) 11:00, 임피리얼팰리스호텔11:00 2015년 3분기 전력소비· 9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29일(목)06:00 제조혁신위원회 개최 - 10.28(수) 07:30, 여의도 콘래드호텔06:00 한국, 국제표준화기구 ‘고성능콘크리트분과委’ 신설 추진 - 제21차 ISO/TC71(콘크리트,철근콘크리드) 국제표준화 회의 서울개최11:00 제8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 개최 - 10.29(목) 18:00,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 11:00 LED등기구·직류전원장치 등 중점관리대상 품목 34개 리콜명령 - LED등기구 31개, 직류전원장치 3개 * 리콜제품 전시·설명 : 10.29(목) 10:30,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군포)20:00 2015 대학생 무역구제 경연대회 개최 결과▲30일(금)06:00 제10차 경제통상연구모임(디스플레이산업) - 10.30(금) 07:00, 임페리얼 팰리스호텔 11:00 제7회 화학산업의 날 기념식 개최 - 10.30(금) 16:00,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31일(토)17:00 무인항공기 경진대회 개최 결과
2015.10.24 I 방성훈 기자
빅데이터와 정보보호 균형점 찾는다..이데일리 IT컨버전스포럼 29일 개최
  • 빅데이터와 정보보호 균형점 찾는다..이데일리 IT컨버전스포럼 29일 개최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국내 기업들의 빅데이터 산업 경쟁력 확보와 개인정보보호의 균형점을 찾는 토론회가 열린다.이데일리가 29일 개최하는 ‘IT컨버전스포럼’(Edaily IT Convergence Forum 2015, ECF 2015)에서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빅데이터 활용과 개인정보보호 관련 내용을 논의한다. IT컨버전스포럼은 오전 9시30분부터 서울 광화문 나인트리 컨벤션 그랜드볼룸 3층에서 진행되며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현재 정보통신망법과 위치정보법, 개인정보보호법 등으로 인해 기업들은 사용자 정보 활용의 제약을 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국내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가 더디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개인정보 등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하지만 개인의 정보 활용을 사용자 자신이 결정할 수 있는 문제도 중요한 가치다. 때문에 이데일리는 개인정보보호와 데이터 활용 간 균형점을 찾기 위한 방안을 고민하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 이기주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을 좌장으로 하는 이번 토론회에는 고환경 법무법인 광장(Lee & Ko) 변호사와 김영홍 함께하는시민행동 정보인권국장, 김현경 서울과학기술대학교 IT정책전문대학원 교수, 조용혁 한국법제연구원 연구위원, 최민식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정책실장이 패널로 참석한다.이기주(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고환경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김영홍 함께하는시민행동 정보인권국장, 최민식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정책실장, 조용혁 한국법제연구원 연구위원, 김현경 서울과학기술대학교 IT정책전문대학원 교수각 패널들은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 관점에서의 현행 법률상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현행법상 개인정보 개념 재정립 방안을 논의한다. 또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기업의 제도 개선 요구사항과 △빅데이터 활용에 있어서의 개인 인권 침해 가능성 및 합리적인 빅데이터 활용 방안에 대한 토론도 이어진다.이와 함께 개인정보보호와 데이터 활용 간 제기되는 기술적 조치에 대한 개선 방안도 모색한다. 현재 방통위는 ‘빅데이터 가이드라인’을 통해 비식별화 조치를 하게 되면 공개된 정보는 이용자 동의 없이 사업자가 수집하거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사업자들은 공개된 정보로는 사업적 가치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 특히 비식별화 된 정보라도 조합 및 분석 단계에서 다른 정보와 결합해 개인 식별이 가능할 수 있기 때문에 기술적 조치에 대한 대안이 필요하다.사전동의제도의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현재 개인의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사업자가 사전동의를 받도록 돼 있다. 그러나 이용자 입장에서는 동의 절차를 거치지 않으면 아예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게 현실이다. 데이터를 활용하려는 기업 입장에서는 사전 동의를 받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책임 회피수단으로 사전동의제를 이용하고 있다는 비판도 있다. 한편 이날 IT컨버전스포럼은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과 김철균 쿠팡 부사장이 융합에 대해 강연한다. 또 김대성 현대자동차 전자제어개발실장과 김유석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부장이 ‘스마트카’ 관련 발표를 진행한다.김형찬 SK경영경제연구소 정보통신2실장, 박찬현 LG유플러스 SD본부 상무, 정진국 삼성전자 소프트웨어센터 연구원, 정제호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 등이 사물인터넷(IoT) 관련 논의들을 이어간다.이후에는 김이식 KT 빅데이터 본부 상무와 이재학 네이버 쇼핑검색 TF장, 성기현 한국케이블텔레콤(KCT) 대표 등이 차세대 미디어 관련 강연을 펼친다.■ 일자 : 10월 29일 목요일 09:30~17:50■ 장소 : 서울 광화문 나인트리 컨벤션 그랜드볼룸 3층■ 주최 : 이데일리■ 후원 : 미래창조과학부, 방송통신위원회■ 문의 : 이데일리IT컨버전스포럼 사무국 (02)3772-9409 e메일 hhlee@edaily.co.kr 홈페이지 http://ecf.edaily.co.kr/ECF2015/참가비 무료
2015.10.23 I 김관용 기자
  • 미래부, '2015 데이터 그랜드 컨퍼런스' 개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창조경제 시대의 핵심적 미래성장동력인 빅데이터 활성화를 위해 K-ICT 전략의 일환으로 23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2015 데이터 그랜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부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의 데이터 전문 컨퍼런스로, 2003년 시작해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데이터로 미래를 디자인하라!’ 라는 주제로 글로벌 경쟁에서 대한민국이 ICT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데이터 미래 전략과 가치창출 방안에 대해 전문가 발표와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기조강연은 차상균 서울대학교 빅데이터연구원장이 ‘글로벌 빅데이터 시장 추세와 성공적 창업 사례’를 주제로 데이터 시대의 바람직한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다.오전 세션에서는 데이터 시대 진입에 따른 미래성장 전략(티맥스소프트), 저성장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글로벌 기업들의 다양한 움직임과 그에 따른 국가 경제의 변화(엔코아)에 대한 사례를 소개하고 데이터 시대, 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실시간 의사결정 필수 요소(알티베이스),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따른 효율적인 DB관리 전략(델소프트웨어코리아), 빅데이터 추천 분석을 통한 비즈니스 적용 방안(위세아이텍) 등에 대해 논의됐다.또한 오후에는 5개 트랙에서 총 25개의 발표세션이 진행됐는데, 데이터 품질관리, 데이터 유통 및 사업화, 국내 데이터 기업의 해외 진출 등 데이터를 활용한 분야별 우수사례 소개를 비롯해 건강 데이터와 스마트 헬스케어(한국전자통신연구원), 데이터 개방을 통한 쇼핑 플랫폼의 활성화 전략(마블앤컴퍼니), 데이터를 통한 온라인 뉴스 혁신(데이블) 등 데이터 신기술 융합을 통한 미래 전략에 대해 고민해 보는 유익한 자리였다.이밖에, 데이터 전문기업의 전시부스를 운영해 데이터 관련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가 선보이고, 데모 시연도 이뤄졌다.미래부 최재유 차관은 “급변하는 ICT 분야에서 데이터 자원 확보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은 데이터 활용을 통한 새로운 가치창출”이라며 “이번 컨퍼런스가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창조경제의 원동력인 데이터의 잠재적 가치 창출을 위해 국가 차원의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5.10.23 I 오희나 기자
정부전산센터,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시작..'똑똑한 정부' 지원
  • 정부전산센터,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시작..'똑똑한 정부' 지원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중앙부처의 전자정부 시스템을 담당하고 있는 행정자치부 정부통합전산센터가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정책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구축하고 고객인 각 정부부처에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김우한(60·사진) 정부통합전산센터장은 22일 기자들과 만나 빅데이터 중장기 추진 계획을 소개했다.김 센터장은 “정부통합전산센터는 지난 5월 정부 최초의 빅데이터 전담부서인 빅데이터분석과를 신설했다”면서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빅데이터 저장과 분류 기반을 만들어 각 정부부처가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빅데이터분석과는 14명 규모로 시작한다. 최근 서기관급 과장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출신의 안창원 공학박사를 영입했다. 안 과장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 2016’에 최근 이름을 올리며 그 전문성을 인정받은 인재다.안 과장은 “데이터 공통기반 구축으로 44개 중앙부처가 자체 구축할 필요가 없어져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비는 약 452억원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보수집 시간 절감과 분석 과제 활용에 따른 기대효과 등과 합쳐 5년간 1443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박근혜 정부는 ‘정부3.0’을 국정 운영의 핵심으로 삼고 있다. 공공정보를 개방 및 공유하고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 국민 개개인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대통령 소속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정부 구현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통합전산센터의 이번 빅데이터 전문조직 신설과 범정부 차원의 빅데이터 공통 기반 분석 환경 구축은 이같은 전략의 일환이다.정부통합전산센터는 올해 20억원의 관련 예산을 확보하고 빅데이터 저장 및 분류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미 x86서버 기준 64대 규모의 인프라를 구축했다. 저장용량은 총 300테라바이트(TB) 규모다. 김 센터장은 “현재 보건복지부나 국토교통부, 통계청, 기상청 등은 자체 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빅데이터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정부의 정보시스템이 2만개가 넘는데 어떤 데이터가 어디에 어느 수준의 품질로 저장돼 있는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이를 통합해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5.10.22 I 김관용 기자
이수만 SM 프로듀서, 카이스트 10주년 행사 초청 '뜨거운 호응'
  • 이수만 SM 프로듀서, 카이스트 10주년 행사 초청 '뜨거운 호응'
  •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프로듀서[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SM엔터테인먼트 그룹(이하 SM) 이수만 프로듀서가 KAIST 문화기술대학원 10주년 기념 행사에 특별 초청받았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22일 열린 행사에 특별 초청된 문화 인사로서 축사를 맡아 ‘셀러브리티와 로봇의 세상’, ‘CT와 IT 협업의 중요성’ 등을 골자로 한 내용을 강조했으며, 행사장에 자리한 KAIST 교수진, 대학원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이날 축사에서 이수만 프로듀서는 “SM은 Culture Technology, 즉 CT라는 개념을 창안해, IT보다 더 복잡하고 고도화된 기술이지만, 이론 정립이 안된 CT, 문화기술을 통해 많은 콘텐츠를 만들어왔다. SM이 생각하는 미래는 크게 두 가지로, 첫 번째는 셀러브리티의 세상이다. 사람들은 점점 더 셀러브리티와 친밀해지고 네트워킹하고 싶어하며, 이 시장은 중국 경제가 열리고 온라인이 활성화 되며 급팽창하고 있다. 그러한 시장에서 셀러브리티와 관련된 콘텐츠 비즈니스 및 모든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가 이뤄지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언급했다.이어 “두 번째는 로봇의 세상이다. SM은 첨단 테크놀로지와 문화 사이에서 로봇이 어떻게 존재할 것인가에 대해 4년 전부터 고민을 해왔으며, 로봇의 세상에서 음악, 동영상, SNS가 어떻게 되고, 그런 세상에서는 문화와 셀러브리티가 연결되는 어떠한 커뮤니티가 만들어질 것인가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다. 따라서 SM의 모든 임직원에게 항상 ‘셀러브리티와 로봇의 세상’에 대한 미래를 준비하며, 모든 사고의 기준을 ‘셀러브리티와 로봇’으로 두고 항상 창의적으로 사고할 것을 주문한다”고 덧붙였다.또한 “그러한 미래가 다가오기에 CT와 IT의 융합은 매우 중요하다. 현재 SM은 SMTOWN 코엑스 아티움에서 전세계 최초로 플로팅 방식의 ‘홀로그램 뮤지컬’을 제작 및 상영하고, 3면 스크린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콘서트를 중계하는 콘텐츠인 ‘서라운드 뷰잉’도 선보이는 등, 문화와 기술이 융합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상용화하여 세계시장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며 현재 SM이 시도하고 있는 CT와 IT의 융합 사례를 소개하기도 해 주목을 받았다.이수만 프로듀서는 “미래를 위해 로봇, 소프트웨어, 앱(App), 빅데이터, 스크린, 디스플레이 등 모든 분야에서 셀러브리티와 기술을 융합하는 협업이 중요하며, SM과 KAIST 의 협업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문화와 기술이 융합된 시너지가 아시아뿐만 아니라 전세계 한류의 미래가 되길 바란다”며 한류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SM과 KAIST는 CT(문화기술)분야의 산학 공동 연구를 추진하기로 해, 앞으로의 협업이 가져올 성과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축사를 마친 이수만 프로듀서는 한국 최초의 인간형 로봇인 HUBO 및 KAIST 문화기술대학원 기술 시연을 참관하는 등, 로봇 및 IT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2015.10.22 I 강민정 기자
  • 朴대통령 "기초연구 지속 투자..노벨상 도전자 양성"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우리도 과학기초연구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창의적인 연구에 매진한다면 머지않아서 기초과학대국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기초연구·소재기술 발전방안 보고회’ 겸 ‘제27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근 일부 언론에서 우리나라 기초과학 수준이 노벨과학상 수상에는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이렇게 밝혔다.박 대통령은 “향후 노벨상에 도전할 세계 톱클라스 연구자를 양성하고 강점 분야를 중심으로 세계적 수준의 수월성을 확보하기 위한 민관 합동의 전략적 지원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며 “기초연구 성과를 핵심 원천기술로 발전을 시켜 기업이 활용하도록 연계시키는 성과확산시스템이 제대로 작동을 하는지 점검해 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의 와이즈먼 연구소는 기술이전 전문회사인 ‘예다’를 설립하고 기초연구성과를 전문적으로 사업화한 후 산업계에 연결시켜 2012년 한 해 로열티 수입으로 1조5000억원을 거둬들였다고 한다”며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듯 우리 기초 연구도 그 성과를 핵심 원천기술로 삼아 산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시스템을 만들어가야 하겠다”고 당부했다.박 대통령은 또 “미래 유망산업에 사용된 소재를 예측하고 미리 개발해 시장을 선점하는 전략이 필요할 것”이라며 “이제는 기존 국내부품과 완성품 기업의 강점을 활용하고 산학연 협업에 기반한 핵심소재기술 확보전략을 만들어야 하겠다”고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의 강점인 정보통신기술(ICT)를 소재연구 공정에 적용할 필요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예를 들어 빅데이터를 이용한다면 과거 반복적인 실험에 의한 경험 위주의 소재연구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장기간의 소재개발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단순한 소재정보에서 벗어나 국제인증표준에 적합한 신뢰성 있는 복합소재 정보를 확보하고 이러한 정보가 연구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박 대통령은 “정부는 현장의 소재 연구자가 장기적인 지식 축적을 통해 해당 분야에서 장인과 명장이 되고 전문소재기업으로 성장해 가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며 “언제 어디서 대박이 터질지 모르는 기초연구와 소재기술 분야의 특성을 고려해 정부는 꾸준히 한 분야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연구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자문회의는 이날 회의에서 기초연구 및 소재기술과 관련한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 의견을 반영, 창조경제 패러다임에 맞는 새 발전 방안을 보고했다. 이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세계 정상급 연구자 1000명, 기초연구를 통한 세계 1등 기술 10개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회의에는 조무제 자문회의 부의장을 포함한 자문위원과 홍문종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관계부처 장관, 경제단체장, 산학연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2015.10.22 I 이준기 기자
정부, 기초연구·소재기술 지원 박차.."세계 톱 클래스 연구자 1000명 양성"
  • 정부, 기초연구·소재기술 지원 박차.."세계 톱 클래스 연구자 1000명 양성"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정부가 국가 기초과학과 소재산업 연구 패러다임을 ‘선진국 추격형’에서 ‘세계 선도형’으로 전환하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2025년까지 세계 톱 클래스 연구자 1000명을 양성하고, 기초연구를 통한 세계 1등 기술 10개 창출 등을 기대효과로 내세운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됐다. 또한 연구자 맞춤형 연구 지원 체계 마련을 위해 기초연구비 비중을 현재 22%에서 지속적으로 확대해 2017년까지 30%로 확대하기로 했다.정부는 2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27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기초연구·소재기술 발전방안’을 보고했다고 밝혔다이날 자문회의는 자문회의 위원, 홍문종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교육부·미래창조과학부·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 장관과 경제단체장, 산학연 관계자 등 각계 인사 150여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국내 기초연구는 SCI 논문 및 이공계 배출 인력 등 양적으로 빠르게 성장했지만 짧은 역사로 인해 타 선진국에 비해 투자·지식 축적이 부족해 창의적인 연구성과는 부족한 한계가 있었다. 또한 기초연구의 세부 분야별 발전 수준·현황에 대한 진단이 부족해 세계 최고수준(Top class)의 연구자를 육성하고 기초연구 성과를 산업으로 연계시키는 효과적인 전략이 부족하다고 지적돼왔다. 자문회의는 ‘미래창조사회 구현을 위한 기초연구 발전방안’으로 △연구자 맞춤형 연구지원체계 확립 △신진 인력 양성 △평가체계 혁신 △과학기술-사회 연계 강화 관점의 4대 방안을 제안했다. 창의적 아이디어에 기반한 개인·집단 기초연구를 지원하는 ‘연구자 중심형’ 기초연구비 비중을 현재 22%에서 지속적으로 확대해 오는 2017년까지 30%까지 늘린다. 30대 내외 젊은 선도 기초연구자 양성을 위해 매년 100명씩 선발해 1년차에는 연구실 구축비로 2~5억 원를 지원하고, 2년차 이후부턴 연구비 1~2억 원을 5년 간 지원하는 ‘넥스트 디케이트(Next-decade)100’ 등과 같은 제도를 마련하기로 했다. 신진연구자 기본 연구환경 지원도 현행 3년에서 5년으로 강화된다. 특히 연구자의 트랙 레코드(과거 과제·성과 실적) 등 데이터에 근거한 새로운 평가체계를 도입하고, 수준과 분야별 맞춤형 평가 및 평가자·평가방법의 다양화를 추진키로 했다. 자문회의는 기초연구 지원의 전략성 강화방안에서 우리 기초연구의 세부 분야별 발전 수준, 현황과 산업 연계성을 진단하고, 이를 토대로 △세계 Top class 과학기술자 양성 △장기·공공연구 추진 △산업계 연계 채널 확충 △기초연구의 국제화 강화 관점의 4대 제언을 발표했다. 개인기초·집단연구 및 선도 기초연구자(Next-decade-100 등)와 해외 석학과의 매칭 등을 강화해 중상위 연구자가 최상위로, 최상위 연구자가 세계 Top class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는 성장 사다리를 구축키로했다. 곤충학·전염병·해양학·지질공학 등 취약·소외 분야에 대해서는 유행을 따르는 연구가 아닌, 평생 한 분야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한우물 파기 연구’ 지원을 강화한다. 연구 수월성과 연구 저변이 확보되지 않은 기초과학 분야에 대해서는 출연(연) 등의 플랫폼 지원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산업계 연계 채널 확충 방안도 마련했다. 산업연계성이 높은 분야는 민간수탁 및 시장수요 기반형 기초연구를 확대하고, TLO와 출연(연) 등이 중심이 되어 중소·벤처기업 원천기술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자문회의는 이를 통해 기초연구의 패러다임을 선진국 추격형에서 세계 선도형으로 전환하고, 2025년까지 세계 Top class 연구자 1000명, 기초연구를 통한 세계 1등 기술 10개 창출 등 지속가능한 창조경제의 토대를 마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정부는 또 소재산업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최근 국내 소재산업이 외형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높은 기술력을 가진 일본과 신흥 소재강국인 중국 사이에서 ‘신 넛크래커’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는 위기의식이 높아진 탓이다. 자문회의는 △미래산업 선점과 신산업 창출을 위한 소재기술개발 △개발 소요기간 50% 단축을 위한 소재공정 혁신 △지속적 혁신이 가능한 소재산업 생태계 구축 △소재 신뢰성 확보를 위한 인프라 확충 등 소재산업 발전을 위한 네 가지 추진방향을 제안했다. 특히 반복실험에 의존해 소재개발에 장기간이 소요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첨단 IT기술과 소재설계기술을 융합한 ‘웹기반 계산재료과학 플랫폼’과 ‘소재 빅데이터’ 구축을 통해 소재개발기간을 50% 단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한 출연(연) 기술이전을 연계해 중소기업 주도로 ‘한계돌파형 소재’ 개발을 추진하고, 이머징산업 선점을 위해 수요 대기업이 견인하고 중소·중견기업이 주도하는 ‘길목지키기형 소재개발’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또한 불확실성이 크지만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는 원천소재개발을 위해 대학을 중심으로 소규모 씨앗 뿌리기 기초연구를 확대하고 소재 유형간·과제간 연계성을 강화하는 등 창의아이디어를 집중 육성한다.
2015.10.22 I 오희나 기자
김세종 원장이 추천하는 책은
  • [명사의 서가]김세종 원장이 추천하는 책은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중소기업 싱크탱크인 중소기업연구원을 이끄는 수장답게 김 원장은 평소 다독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그의 책상에는 각종 보고서와 서류 외에도 늘 책이 탑처럼 쌓여있다.최근 그가 관심을 갖고 읽는 책은 ‘상상하지 말라’, ‘위기십결(圍棋十訣)’, ‘경영의 모험’이다. △상상하지 말라(송길영 저, 북스톤)국내 빅데이터 분야의 권위자인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이 지은 책으로 데이터를 통해 통찰력을 얻는 과정과 사람들이 진짜 원하는 욕망을 파악하는 법을 담고 있다.김 원장은 “송 부사장이 직접 책을 선물해줘 읽기 시작했다”며 “사물을 보는 통찰력을 키우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연구원 임직원에게도 꼭 읽어보라고 추천하는 책”이라고 설명했다.△위기십결(마수취안(馬樹全)저, 이지은 역, 이다)바둑을 둘 때 명심해야 할 10가지 비책을 담은 내용으로 인생의 위기순간에 이를 헤쳐나갈 수 있는 방법을 다양한 역사적 사례를 들어 소개한다.김 원장은 “10가지 비책 가운데 가장 와 닿은 부분은 바로 ‘사소취대(捨小就大)’였다”며 “사소한 일에 연연하다 보면 어려운 국면을 전환할 수 없는 것은 진리”라고 강조했다.이어 “지난해 중기연구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주변에서 ‘몸가짐을 조심해라’는 충고를 많이 들었다”며 “책 내용이 딱딱한 면은 있지만 한 번 읽어보면 인생에 도움이 되는 부분이 많은 책”이라고 추천했다.김세종 중소기업연구원장이 추천한 도서. 사진 왼쪽부터 ‘상상하지 말라(송길영 저), 위기십결(마수취안 저, 이지은 역), 경영의 모험(존 브룩스 저, 이충호 역).’△경영의 모험(존 브룩스(John Brooks)저, 이충호 역, 쌤앤파커스)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내가 읽은 최고의 경영서적’이라고 평가하면서 화제가 된 책이다. 빌 게이츠의 한 마디 평가는 1969년 출간됐던 책이 절판된 지 43년만에 재출간하게 한 단초가 됐다.김 원장은 “기자였던 저자의 눈으로 본 당시 금융, 경제현상이 오늘날에 주는 메시지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예컨대 제록스가 위대한 기업이 되기까지는 로체스터 대학의 지속적인 투자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오늘날 우리 대학들도 스타트업 육성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교훈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포드 역사상 최악의 실패사례로 꼽히는 ‘에드셀’ 개발과정은 소비자의 변화를 인지하지 못한 데에서 비롯됐다. 그는 “오늘날 대부분 기업들이 자신들의 시각에서 연구개발을 주도하고 있다”며 “소비자를 외면한 기술 및 제품개발이 얼마나 위험한지 포드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2015.10.21 I 박철근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女成시대..'편견 없는 소통'하라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다음은 2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여성시대..‘편견 없는 소통’하라-상해진단서 발급비 5만원으로 낮춘다-‘이제서야..’눈물젖은 금강산투자는 방어다△2015 세계여성경제포럼-“내 한계와 미래, 내가 결정한다”-“여성 DNA 활용해 성장 모색해야”△2015 세계여성경제포럼-“인생 목표 정햇따면..도움 청하는 것 주저 마세요”“일.가정 정책의 핵심은 아빠”△2015 세계여성경제포럼-솔직한 느낌 표현이 소통의 시작-섬세한 기타 선율, 따뜻한 발라드..음악으로 한번 더 ‘부드러운 대화’△2015 세계여성경제포럼-“화, 억누르지 말고 이용하세요”-칭찬의 말은 30%만 들어라△2015 세계여성경제포럼-“짓눌린 마음이 진짜 장애”..롤모델에 박수.환호 쏟아내-“여성의 소통력, 창조경제 필수요소”△2015 세계여성경제포럼-“남자 이해하는 DNA, 사회서 인정받는 첫 단추”-“저도 운명 사랑하며, 멋진 인생 살고 싶어요”△정치.경제-정진엽 복지장관 “국민연금 갈등, 최광 이사장에 책임”-내일 박대통령-여야 지도부 ‘5자 회동’-“근로자 절반 세금 안내..최저임금 넘으면 부과를”△남북 이산가족 상봉-결혼 1년 안돼 생이별..“65년 만이네요, 여보” 수줍은 미소-“초코파이 귀하대서..8박스 챙겨왔어요”-12층 건물에 최대 1000명 수용△남북 이산가족 상봉-천식 할머니 “눈 감기 전에..” 산소마스크 쓰고 오빠 만나-생존자 절반이 80~90대..시간이 없다-여야 “남북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해야”△금융.재테크-김수영 “내년 대출규제로 경매 열기 식을듯..실수요자에겐 기회”-임종룡 “금융사 갑질 CCTV처럼 살필 것”-“개인신용정보 입력하세요” 금감원 사칭 ‘피싱문자’ 주의보△Industry&Company-시곗줄.목걸이 배터리..삼성SDI.LG화학 ‘휘는’ 배터리 경쟁-“척하면 척..똑똑한 쇼핑 검색 제공”-갤S7에 ‘포스터치’ 탑재? 삼성 특허 출원-한국 GM CEO에 제임스 김△생활산업.중기-봉지커피 삼국지 ‘맥심 천하’-미샤 ‘유럽 영토 확장’ 속도-한솔홀딩스 ‘배당 먹구름’-“방충망+방범기능 한번에 창호에 ICT기술 입혔죠”-초코파이 ‘정’ 커졌어요△명사의 서가-“유비.조조의 난관 극복 과정보며..중기 연구 새 길 찾았죠”-빅데이터로 보는 진짜 욕망 ‘상상하지..’, 빌게이츠도 극찬한 CEO 교과서 ‘경영의 모험’△문화-흑과 백의 싸움..해법은 ‘우리’-기업, 착해야 산다-술 마시며 인권 얘기 술술~-과학과 동물이 만났을 때△스포츠-박인비 ‘국내 첫승’..리디아 고 ‘세계 1위’-두산 에이스 유희관 ‘가을 약골’ 꼬리표 뗄까-삼성 “도박 의혹 선수들 KS서 제외”-후배 폭행 신다운, 쇼트트랙 시즌 OUT△Stock Market-현대차, 대형주 ‘강세 바통’ 이어받나-신약 임상시험 중단..종근당 ‘시름’-미래에셋자산운용 호주 법인 설립 추진-증권노조 “자기매매 규제 부당”△마켓in-산은, 현대상선에 ‘대출 2000억 상환 요구’ 검토-경영권 분쟁 쌍용양회 사모펀드 품으로 가나-동부그룹 알토란 계열사들 매각시장선 찬밥 될라△글로벌 마켓-IPO막힌 중국벤처 ‘신삼판’ 몰린다-캐나다 10년 만에 정권 교체 자유당 압승..40대 총리 탄생-클릭 한번 잘못했다가..7조원 날릴 뻔한 독 은행-중, 영국 힌클리 원전사업에 14조원 투자-전동스쿠터 35만원..샤오미 또 ‘가격 파괴’△People&사람들-“시장 문턱 낮은 한국, 아시아 핀테크 허브될 것”-이규대 회장 “수출 중기 2년내 75%까지 확대 자신”-송연순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 대표-중국 최고 여성 갑부는..여공출신 9조원 자산가△사회.부동산-단일단지 최대 6725가구 분양..대림의 승부수는 ‘착한 분양가’-주말까지 미세먼지..‘산성안개’ 우려까지-“韓 중산층 벌이로는 서울 아파트 못 산다”-군에서 얻은 부상, 정부가 책임진다-서울 공공기관 자판기서 콜라.사이다 퇴출-“소녀시대 이름, SM소녀시대만 써라”
2015.10.20 I 김영환 기자
  • 서울성모병원, 산학연병 상생의 자리 마련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22일 병원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2015 서울성모병원 R&BD(Research & Business Development) Fair’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R&D 정책방향에 맞추어, 서울성모병원의 중점연구센터에서 시행하고 있는 줄기세포, 의료기기, 유전체, U-헬스, 신약 등의 연구역량을 총집결하고 발표하는 자리다. 산학연의 관계자를 초청해 최신 연구 정보 및 연구 협력 방안을 논하는 소통의 자리가 될 전망이다. 서울성모병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산학연병 상생의 자리를 마련하고, 연구중심병원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한다.유전체 빅데이터 전문업체인 디엔에이링크의 한성호 이사가 최신 유전체 기술 동향에 관해 발표하며,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편웅범 실장은 의료기기 R&D 사업화 및 규제적 전략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행사 참석자들과 공유한다. 이 밖에도 연구원들의 포스터 발표를 통하여 각 분야의 다양한 연구개발을 소개한다.승기배 서울성모병원장은 “이번 행사는 서울성모병원의 연구역량을 대내외적으로 소개함으로써 연구진들과의 파트너쉽을 구축하는 좋은 기회이며, 앞으로 연구 성과 사업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15.10.19 I 이순용 기자
행자부 안창원 과장, 세계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 등재
  • 행자부 안창원 과장, 세계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 등재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행정자치부(행자부) 정부통합전산센터 안창원(47) 빅데이터분석과장이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6년 판에 등재된다.행자부는 18일 안 과장(기술서기관, 일반임기제)이 IT 분야 업적을 인정받아 프로필, 성과 등이 해당 인명사전에 실린다고 밝혔다. 행정자치부 안창원 빅데이터분석과장.(사진=행자부)100여년의 역사를 가진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 월드’는 미국 인명 정보기관(ABI), 영국 국제인명센터(IBC)와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매년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물이 선정돼 등재된다. 정부는 이근면 인사혁신처장 등 해당 인명사전에 등재된 인사를 정부 요직에 발탁해오고 있다. 안 과장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산업공학(통계·확률)을 전공하고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15년 이상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 근무하며 인터넷 플랫폼, 클라우드컴퓨팅 등을 연구해 왔고, 유럽의 다자간 국제공동연구 프로그램인 EUREKA 과제에 참여하기도 했다. 2013년부터는 ETRI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플랫폼연구부 전문위원으로 재직하면서 다수의 소셜 시뮬레이션 과제를 수행했다.이어 안 과장은 지난 5월 행정정보 빅데이터를 전담관리하는 신설 부서인 행자부 빅데이터분석과 과장으로 채용됐다. 빅데이터분석과는 부처가 데이터를 분석해 정책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플랫폼을 운영·관리하고 기술·교육 지원을 담당하는 곳이다.안 과장은 “빅데이터 기술로 범정부 데이터 관리 체계를 구축해 과학적으로 정책을 수립하도록 지원하겠다”며 “빅데이터를 활용한 유능한 전자정부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행자부 빅데이터분석과장에 IT 전문가 채용☞ 통계청, 강원창조경제센터와 빅데이터 협력☞ 빅데이터로 더 지능화된 SK텔레콤 통신망☞ '빅데이터 통한 식탁 선물'..SKT, 가입자 1만명 초대☞ 한국형 ‘의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으로 심장마비 예측
2015.10.18 I 최훈길 기자
대중교통 조조할인 시행 100일…하루 평균 22만명 이용
  • 대중교통 조조할인 시행 100일…하루 평균 22만명 이용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서울시가 지난 6월 대중교통 조조할인제도를 도입한 가운데 100일 동안 1885만명(전체 승객의 약 2%)이 요금 할인을 받아 총 45억 1400만원의 교통비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조 할인제는 새벽 시간대(첫차부터 오전 6시 30분까지) 버스·지하철 요금을 20% 할인해 주는 제도다. 서울시는 조조 할인제 시행 100일(6월 27일~10월 4일)을 맞아 교통카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조조할인을 받은 승객이 하루평균 22만 1561명에 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동일 시간대 대중교통 이용 승객보다 1590명(0.7%) 증가한 수준이다. 조조 시간대 이용 승객은 하루 평균 239원 할인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1년 평일 기준(240일)으로 환산하면 약 5만 7000원의 교통비를 절감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한편, 지역별로는 강북구, 영등포구, 관악구 등 서울 동북권역과 서남권역 주민이 조조할인 혜택을 많이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하철역은 대림역(2, 7호선)으로 하루 평균 1896명(평일 기준)이 조조할인 받았고, 버스는 미아사거리역 정류소로 일평균 386명이 조조할인을 받았다.신용목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요금·운영제도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2015.10.18 I 유재희 기자
  • [투자의맥]中 ‘5중전회’서 서비스산업 정책 실시할 듯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대신증권은 중국이 오는 26일부터 시작하는 ‘18기 5차 중앙위원회전체회의(18기 5중전회)’에서 나올 향후 5년간 정책방향 발표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중국이 경기연착륙을 위해 강도 높은 서비스산업 정책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했다. 성연주 대신증권 연구원은 15일 “이번 5중전회가 중요한 이유는 ‘13차 5개년(2016~2020)’ 계획의 기본방침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라며 “국내총생산(GDP)에서 3차산업인 서비스업 비중 확대를 위해 온라인 소비·금융·제조업 현대화 관련 정책을 강도 높게 실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중국 중장기 계획에서 가장 우려스러운 부분은 중국 정부가 향후 5년간 설정한 GDP 목표치 달성 여부다. 2020년 GDP 목표치가 2010년 대비 2배인 것을 감안하면 5년간 평균 GDP 성장률이 최소 6.5%는 돼야 한다. 성 연구원은 “이미 2015년 하반기 GDP 성장률이 7%를 밑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결국 향후 중국 정부는 연착륙을 위한 산업 구조조정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온라인+’ 정책을 필두로 전방위적인 온라인 인프라 건설을 실시해 소비·금융·제조업과 접목해 서비스업 산업 발전이 이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우선 온라인 소매판매는 ‘정보기술(IT)+금융’ 서비스 확대시 고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2015년부터 본격화되고 있는 금융시장, 즉 주식·금리·환율 시장화 정책으로 유동성 확대와 개방화가 가속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제조업2025’ 정책은 온라인과 신흥제조업을 접목해 단계별 발전 계획을 수립해 산업 공급망을 시스템·온라인화 하는 것인데, 이에 파생되는 산업정책인 빅데이터, 산업로봇, 3D인쇄 등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2015.10.15 I 송이라 기자
제2의 구제역은 없다! 라이브케어 서비스. ‘(LiveCare)’ 개발성공, 특허획득 ㈜유라이크코리아
  • 제2의 구제역은 없다! 라이브케어 서비스. ‘(LiveCare)’ 개발성공, 특허획득 ㈜유라이크코리아
  • [온라인부] 지난 2010년 발생한 구제역 사태는 우리나라 축산농가에 적지 않은 숙제를 남긴 사건이다. 당시 전국에서 총 348만 마리의 가축들이 살처분됐으며, 재정지출 피해액도 3조원에 이르렀다. 이후 구제역 피해를 입었던 농민들 사이에서는 현행 중앙정부 주도형 방제 프로세스에 대한 적지 않은 회의가 제기됐다. 국가가 일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개별 농가 자체 내에서 차단 방역능력과 질병의 사전감지, 발생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다만 이 부분에서 기술적 문제 때문에 실제 도입이 가능하겠냐는 비관적 태도를 보인 이들도 많았다. 유라이크코리아는 이에 지난 3년 동안의 축산질병관리 연구개발을 통해, 개별 농가에서 직접 가축의 질병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첨단 서비스를 개발해 세상에 내놓았다. 바로 국내 최초의 IoT 기반 실시간 가축질병관리 모니터링 서비스 ‘라이브케어’가 그것이다. 라이브케어는 가축의 체온과 산성도(PH)를 분석함으로써 건강 상태 및 발정 관리, 질병 여부 등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소를 비롯한 가축의 체온이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중요한 바로미터라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수의학자들은 “단 1~2℃의 작은 변화도 소의 괴저성 유방염, 유해열, 폐렴 및 중독증, 케토시스 등 다양한 질병을 말해주는 단서가 된다”고 설명한다“일반적으로 소 성체의 정상 체온은 38.5~39.5℃ 수준이지만, 질병에 노출된 순간 체온이 변하게 된다. 열 스트레스와 바이러스 감염은 소의 발육 지연, 체중 감소, 필유 감소 또는 정지, 번식불능, 운동장애 등 생산성의 저하로 이어질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사망하기도 한다.라이브케어는 체온과 PH를 측정하는 알약 형태의 바이오캡슐을 소에게 먹인다. 일단 소의 뱃속으로 들어간 캡슐은 이후 평생 동안 안착하면서 소 체내 온도와 PH 정보를 모아 데이터 게더링 박스에 전달하게 된다.이 서비스는 질병을 사전에 예방할 뿐 아니라 소의 품질 및 발정관리도 가능한 스마트 올인원 서비스라 할 수 있다. 데이터 게더링 박스(Data Gathering Box)는 바이오캡슐의 생체정보를 수집해 실시간 LTE로 IDC에 전송하고, 각 농장별 관리자는 쉽고 간편하게 PC 및 모바일로 개체별 온도 및 PH정보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 수집된 개체별 생체정보에 이상 징후가 있을 경우, 즉각 알람(문자 및 푸싱메시지) 서비스로 이를 농장주와 수의사에게 알리게 된다. 유라이크코리아는 3년 안에 국내 약 3만두 이상의 축산농가에 라이브케어 서비스를 적용, 관리할 예정이며 현재 안동을 비롯해 영주, 경산, 전주 등의 농가에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유라이크코리아 관계자는 “라이브케어는 기존 스마트팜 설비보다 매우 저렴해 농가들에게 비용 부담이 적으며, 설치 및 유지보수도 단순한 것이 특징”이라며 “또 국내 최초로 원천기술특허(IP)를 획득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유라이크코리아는 지난 2년간 낙농 및 한우농가에서의 임상실험을 통해 기초 데이터를 축적했으며, 이에 따라 보다 정확한 질병 정보와 통계를 제공할 수 있다고 한다.  한편 가축 질병과 온도의 상관관계를 응용한 실시간 모니터링 기반의 질병 관리서비스는 미국과 오스트리아, 영국, 뉴질랜드 등 축산업이 발달한 선진국에는 이미 보편화돼 있다. 그러나 한국은 아직까지 정확한 가축질병 데이터 수집과 빅데이터 분석에 있어 걸음마 수준이라는 것이 축산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유라이크코리아는 질병 조기발견 비율을 95% 이상으로 높이고, 지역별 및 축종별로 실시간 질병정보 로드맵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유라이크코리아는 약 2년 전부터 해외 진출도 준비중이다. 특히 미국과 캐나다, 브라질, 중국 등 축산 시장이 넓게 형성된 국가들이 주 고객으로 꼽힌다. 올해의 경우 전 세계 축산시장의 22%를 차지하는 브라질 시장에 법인지사를 설립해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캐나다 토론토에 독자법인을 설립,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이어갈 전망이다.  유라이크코리아 김희진 대표이사는 “국내외 서비스 상용화 후 1차년도 매출액으로 1000만불을 예상하고 있다”며 “국내 시장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본사가 큰 수익을 남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브케어 서비스 연구개발에는 국내외 유수한 대학교의 교수진과 연구팀 등 다양한 이들이 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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