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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브렉시트 수혜..밀라노·룩셈부르크 공모펀드 출시 '봇물'
  • [마켓인]내년 브렉시트 수혜..밀라노·룩셈부르크 공모펀드 출시 '봇물'
  • <단위: 억원>[이데일리 성선화 기자]올해 독일, 영국 등 유럽 1선 도시 해외 부동산 공모 상품이 잇달아 출시된 데 이어 내년에는 2선 도시로 투자 지역이 다변화 될 전망이다. 내년 영국 브렉시트가 현실화되면 유럽의 중심축이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등 유럽 2선 도시들로 ‘스필오버(Spillover)’ 될 것이란 예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어서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이후 해마다 해외 부동산 공모펀드가 급증하는 가운데 내년에는 이탈리아 밀라노, 룩셈부르크 등 유럽 2선 도시로 투자 대상이 보다 다변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내년 1월과 2월에 이탈리아와 룩셈부르크 부동산 공모 상품을 잇달아 선보이기 위해 준비 중이다. 이탈리아와 룩셈부르크 부동산이 개인 공모 상품으로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내년 1월 출시 예정인 밀라노 ‘피렐리(Pirelli) 빌딩’은 글로벌 타이어 제조업체인 피렐리가 100% 사용 중인 핵심 연구개발(R&D) 센터다. 밀라노 비코카(Bicocca) 권역에 위치한 총 임차면적 약 3만㎡로 오는 2032년까지 장기 임차 계약을 맺고 있다. 배당 수익률도 매력적이다. 만기 5년 동안 예상 배당수익률은 7% 중반으로 기존 해외 부동산 공모 상품 대비 최고 수준이다. 다만 규모는 600억원 미만으로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내년 2월 출시 예정인 룩셈부르크 오피스 빌딩은 이보다 공모 규모가 더 큰 1000억원대로 예상된다. 연말까지 준공 목표인 이 빌딩은 우량 임차인인 글로벌 해외 법인이 입주 예정으로 시세 차익도 기대된다. 배당 예상 수익률은 6%대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내년 3월 영국 브렌시트 현실화 이후 유럽 부동산의 지각변동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미 유럽에서는 브렉시트 이후 런던을 떠나는 글로벌 기업 유치를 위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룩셈부르크와 이탈리아도 아일랜드와 함께 대표적 수혜국으로 꼽히고 있다. 이탈리아는 프랑스와 함께 이주 외국인들의 소득 측면 조건이 가장 좋은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은행들 중 상당수는 이미 런던에서 다른 유럽 도시로 이전했다. 골드만삭스는 런던의 투자은행과 금융전문가들의 60%가 밀라노와 프랑크푸르트, 파리로 이미 옮겼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브렉시트 이후 EU 본부를 아일랜드 더블린로 결정했으며 직원 400명을 파리로 옮긴다는 계획이다.업계 관계자는 “최근 영국 정부가 브렉시트 이후에도 금융 부문은 EU의 접근이 가능토록한다는 합의안을 잠정 도출했다”며 “실질적으로 금융권의 이탈이 진행될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1.08 I 성선화 기자
내년 브렉시트 수혜..밀라노·룩셈부르크 공모펀드 출시 '봇물'
  • [마켓인]내년 브렉시트 수혜..밀라노·룩셈부르크 공모펀드 출시 '봇물'
  • <단위: 억원>[이데일리 성선화 기자]올해 독일, 영국 등 유럽 1선 도시 해외 부동산 공모 상품이 잇달아 출시된 데 이어 내년에는 2선 도시로 투자 지역이 다변화 될 전망이다. 내년 영국 브렉시트가 현실화되면 유럽의 중심축이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등 유럽 2선 도시들로 ‘스필오버(Spillover)’ 될 것이란 예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어서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이후 해마다 해외 부동산 공모펀드가 급증하는 가운데 내년에는 이탈리아 밀라노, 룩셈부르크 등 유럽 2선 도시로 투자 대상이 보다 다변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내년 1월과 2월에 이탈리아와 룩셈부르크 부동산 공모 상품을 잇달아 선보이기 위해 준비 중이다. 이탈리아와 룩셈부르크 부동산이 개인 공모 상품으로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내년 1월 출시 예정인 밀라노 ‘피렐리(Pirelli) 빌딩’은 글로벌 타이어 제조업체인 피렐리가 100% 사용 중인 핵심 연구개발(R&D) 센터다. 밀라노 비코카(Bicocca) 권역에 위치한 총 임차면적 약 3만㎡로 오는 2032년까지 장기 임차 계약을 맺고 있다. 배당 수익률도 매력적이다. 만기 5년 동안 예상 배당수익률은 7% 중반으로 기존 해외 부동산 공모 상품 대비 최고 수준이다. 다만 규모는 600억원 미만으로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내년 2월 출시 예정인 룩셈부르크 오피스 빌딩은 이보다 공모 규모가 더 큰 1000억원대로 예상된다. 연말까지 준공 목표인 이 빌딩은 우량 임차인인 글로벌 해외 법인이 입주 예정으로 시세 차익도 기대된다. 배당 예상 수익률은 6%대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내년 3월 영국 브렌시트 현실화 이후 유럽 부동산의 지각변동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미 유럽에서는 브렉시트 이후 런던을 떠나는 글로벌 기업 유치를 위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룩셈부르크와 이탈리아도 아일랜드와 함께 대표적 수혜국으로 꼽히고 있다. 이탈리아는 프랑스와 함께 이주 외국인들의 소득 측면 조건이 가장 좋은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은행들 중 상당수는 이미 런던에서 다른 유럽 도시로 이전했다. 골드만삭스는 런던의 투자은행과 금융전문가들의 60%가 밀라노와 프랑크푸르트, 파리로 이미 옮겼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브렉시트 이후 EU 본부를 아일랜드 더블린로 결정했으며 직원 400명을 파리로 옮긴다는 계획이다.업계 관계자는 “최근 영국 정부가 브렉시트 이후에도 금융 부문은 EU의 접근이 가능토록한다는 합의안을 잠정 도출했다”며 “실질적으로 금융권의 이탈이 진행될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1.08 I 성선화 기자
규제로 투자 막히니···다주택자들, 일본 빌딩시장 '눈독'
  • 규제로 투자 막히니···다주택자들, 일본 빌딩시장 '눈독'
  • [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얼마 전 보유하고 있던 서울 강남 아파트 3채를 처분한 김모씨는 요즘 투자할 만한 일본 오피스 빌딩을 물색하느라 바쁘다. 한국과는 달리 일본은 기업 이익이 증가하고 일자리도 늘면서 도쿄 중심지 오피스 빌딩 임대료가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의 경우 제로금리 정책으로 대출금리가 1% 안팎이고 대출도 빌딩 가격의 최대 70%까지 가능하다. 김씨가 아파트 판 돈과 보유하고 있던 현금을 더해 4억엔(약 40억3200만원)의 종잣돈을 만들고 6억엔(약 60억4900만원)을 금리 1%로 대출받아 도쿄 도심의 10억엔(약 100억8000만원)짜리 오피스 빌딩을 구입할 경우 한해 임대료가 4300만엔이다. 여기에 대출이자 600만엔을 제외하면 3700만엔이 남는다는 계산이 나온다. 투자수익률은 9.25%에 달한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갈수록 강화하고 그에 따라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면서 최근 일본 오피스 빌딩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국내 자산가들이 늘고 있다. 수년간의 아베노믹스(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잃어버린 20년’을 탈출했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일본 부동산 가격이 오르고 있는데다 도쿄 도심 오피스는 빈 공간이 거의 없을 정도로 임차수요가 많기 때문이다. 여기에 대출금리가 낮고 건물 매입가격의 최대 70%까지 대출이 가능해 소액의 자기자본 만으로도 오피스 빌딩을 매입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으로 꼽힌다. ◇꽉 찬 도쿄 도심 오피스 빌딩…임대료도 상승세일본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올해 7월 1일 기준 일본 전국 땅값은 작년 같은 달에 비해 평균 0.1% 올랐다. 일본 땅값이 전년 대비 상승한 것은 1991년 이후 처음이다. 지난 2012년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취임 후 공격적인 경기 부양책 영향으로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부동산 시장도 긴 침체의 터널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다. 국내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는 부동산 상품은 도쿄 중심지 오피스 빌딩이다. 일본 내에서 외국인이 주택을 취득하려면 납세 및 실거주 여부 등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오피스 빌딩은 임대사업 관련 법인을 설립하면 대출이나 부동산 취득이 상대적으로 수월하기 때문이다. 특히 도쿄 중심지 오피스 빌딩은 경기 회복과 맞물려 임대수요가 탄탄하다. 일본부동산연구소에 따르면 2013년 8%에 달했던 도쿄 오피스 공실률(빈 사무실 비율)은 최근 2.37%까지 떨어졌다. 임대료도 2014년 3.3㎡당 1만6000엔 선에서 올해에는 2만엔을 넘어섰다. 4년간 25% 가량 오른 셈이다. 강민이 모리빌딩도시기획 서울지사장은 “공실률이 2%대라는 것은 인테리어 공사로 아직 입주하지 않은 오피스 정도를 제외하고는 꽉 찼다는 의미”라며 “적어도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는 이같은 시장 호황이 이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대출 한도 많고 금리 낮아…레버리지효과 기대일본에서는 대출이 상대적으로 쉬운데다 금리도 한국보다 낮다는 점에 투자자들은 주목한다. 일본의 경우 오피스 빌딩의 입지와 임차인, 임대수익의 질 등을 따져서 대출을 내준다. 빌딩 중개업계에 따르면 입지가 좋은 도쿄 중심가 빌딩일 경우 보통 매입가격의 60~65%, 외곽에 있어 입지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경우 55~60% 정도 대출이 가능하다. 일본 은행권의 부동산 담보 대출금리는 0.8~1% 수준으로 한국 기준금리인 1.5%보다도 낮다. 금리 인상 기조로 접어든 한국과 달리 일본은 제로금리 정책을 장기간 이어오고 있어 이자 부담이 늘어날 우려 또한 적다. 안명숙 우리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 부장은 “미국이나 호주 등 주요 선진국은 낮은 임대수익률과 높은 이자율로 레버리지 효과를 얻기 어려워진 반면 일본은 4%대 임대수익률과 1%대 이자율로 높은 투자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며 “예전에는 일본 부동산 투자에 대한 문의가 아예 없었지만 최근 들어 투자 상담 건수가 부쩍 많아졌다”고 말했다. 일본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우리은행은 오는 7일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다시 뜨는 일본 부동산 시장 투자 세미나’를 열 예정이다. 세미나에 앞서 직원들이 도쿄 현지 오피스 빌딩시장 조사와 매물 분석을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현지 탐방을 다녀오기도 했다. 다른 은행 프라이빗뱅크(PB) 센터에도 관련 문의가 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주로 LA나 뉴욕 등 미주지역이나 베트남 같은 동남아국가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많았지만 최근 들어 일본 부동산 투자에 대한 문의가 많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다만 해외 투자인 만큼 엔화 가치 변동에 따라 수익률이 크게 갈릴 수 있다는 점은 염두에 둬야 한다. 엔·원 환율이 하락하면 엔화 표시 자산가치 뿐 아니라 엔화로 받은 임대수익의 원화 환전 금액이 줄게 된다. 2020년 도쿄올림픽이 끝난 후에도 부동산 경기가 호황을 이어갈 것인지에 대한 우려도 있다. 역대 올림픽 개최지 사례를 보면 재정이 확대되는 동안은 반짝 호황기를 맞았지만 올림픽이 끝난 후에는 개최 비용 등으로 경제가 침체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2018.11.06 I 권소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퇴직 앞둔 공무원 연수에 혈세 수천억 펑펑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다음은 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 -퇴직 앞둔 공무원 연수에 혈세 수천억 펑펑-유한양행, 바이오벤처와 신약후보물질 공동연구 美얀센에 1.4조 기술수출-中 큰손 떠난 메가시티 뉴욕·홍콩 집값 흔들 부동산 호황 막내리나-탄력 근로제 확대 등 경제활성화 손 잡았지만 이행시기 없는 합의문에 공은 다시 국회로-[사설]국민들은 진정한 협치를 바란다-[사설]중소기업의 한숨소리 들리지 않는가△줌인&…5년 만에 또 되풀이 되는 상법 개정 갈등-경영권 방어장치 없는 상법 개정안…경제민주화 VS 기업옥죄기 ‘평행선’-“2023년까지 40조달러 수입” 트럼프에 손 내민 시진핑 △여야정 상설합의체 첫 출발-민생협치에 일단 한뜻…野 김&장 얘기 파기하고, 靑 판문점 선언 빼고-민주당 “아동수당·탄력 근무제 확대에 공감대, 성과” VS 한국당 “원전 합의는 탈원전 정책 묵인 않겠다는 것”△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심교언 건국대 교수 “다주택자 잡는다고 집값 안잡혀…공급 대폭 늘려야 시장 안정돼”-“주간 지표 급등했다고, 섣부른 정책 발표하는 게 문제”△제약업계 오픈이노베이션 결실-개발 초기단계 항암신약 10억에 들여와…3년새 가치 1400배로 키워-신약개발 과정 세분화…기업 간 협업은 세계적 추세-화이자·로슈…30년 전부터 될성 부른 떡잎 선점 경쟁△무노동·유임금 ‘행정적폐’ 공로연수제-공무원은 외국서 왔나…‘사회 적응하라’며 年6000명 놀리는 공직사회-“재직 땐 철밥통, 퇴직 땐 유급휴가…특혜 너무해”△정치-유럽선 10대 때부터 정당활동하며 기초 다져…3040 리더가 대세-한강하구서 한배 탄 남북…“65년간 막혔던 물길 뚫린다”-이찬열 국회 고육위원장 “장관 역할 돕는게 국회가 할 일…한국당, 이젠 유은혜 패싱 풀어야”-한국당 물갈이 폭 혼선…전원책 “30%든, 50%든 조강특위가 결정”△경제-美, 이란 원유 제재 전면 제개…“한국은 예외 인정, 수입가능”-제조기업들 7년째 “계획보다 투자 줄어”-“경제 녹록지 않아…최저임금 논쟁 벗어나자”-실업률 급증 ‘4050 장년층’재취업보다 창업 도전△금융-우리금융회장·은행장 겸직 가닥…회장 임기 따라 지배구조 출렁-카드사 “연 1조원 중고거래 시장 잡아라”-반려인 1000만명 시대…‘팻보험’ 키우는 보험사들△산업&기업-신성장부문 독립, 철강과 투톱…최정우號 개혁 속도-반으로 접힌 삼성로고, 폴더블폰 기대감 고조-박용만 “성장률에 일희일비 그만”-내 기아차 생노병사, 앱 하나로 관리 OK-한국 GM 8년만에 대학 취업설명회-제주항공 年탑승객 2년 연속 1000만 돌파△산업-카카오·택시업계 갈등 틈타…반격 노리는 SKT·쏘카-KT, 블록체인 개발 자산관리시스템 개발-CCO 조직의 힘…고객사 매출 두자릿수 늘어△소비자생활-식품업계 괴랄하게 튀어야 산다-이마트 ‘로봇 쇼핑 도우미’ 카트 개발-간편식의 끝판왕 시리얼바, 건강한 아침한끼 거뜬-‘왕뚜껑’ 봉지면, 그맛이 궁금해△건강-환절기 가벼운 운동에도 가슴 쥐어짜는 통증…협심증 의심해야-거꾸로 서 있는 태아도 ‘역아외회전술’로 자연분만-아이 안으려다 삐끗…할마·할빠들 디스크 조심하세요△성공異이야기-알에스 오토메이션 강덕현 대표 “안락함 포기하고 도전 선택했더니…실력있는 인재들 나를 선택하네요”-자체 기술 3대 로봇모션 앞세워 해외 스마트팩토리 공략나서△증권&마켓-한투증권, 외화 발행어음에도 ‘한발 먼저’-믿을건 FANG…펀드 출시 이어져-때이른 추위에…의류株 한세실업·휠라코리아 사흘새 10% 반등-오늘 유류세 내린다는데…정유株에 득 될까△증권-국내외 PEF들 ‘K뷰티’에 몰려든다-1500억 규모 강남역 YBM개발사업 탄력-박세창 아시아나 IDT대표 “국내 항공3사 IT구축 경험 살려…동남아 LCC에 진출”-윤준학 KMH 신라레저 대표 “골프장 자체 예약 플랫폼 통해 수익성 극대화 할 것”△문화&스포츠-한계 뛰어넘고 당당하게…여성보다 인간성에 포커스-박재영 롯데제이티비 첫 단독대표 “장소보다 사람 중심으로…여행업계 위기 극복해야죠”△스포츠-벤투 “장현수 징계로 인한 전력 손실 안타깝다”-11년 만에 우승…힘들때 도와준 안도훈·김지훈 덕-열 여덟 차준환 ‘김연아의 길’ 따라 간다-손목 사용 막아줘…빠른 그린서 1~2미터 거리 퍼트할 때 딱△사람&나눔-노지설 작가 “선한 마음의 영향력이 시청자 마음에 남았으면”-SK행복나눔재단·서울대 손잡고 인재 키우기 나서-스타벅스 코리아, 청소년 취업 지원 4년째 이어와-“장애인 관련법규 많이 정비됐지만…지체장애인에 차별 여전”△오피니언-은행수익 지나치지 않다-유류세 인하의 함정-근로자도 노동 유연성 고민해야△부동산-규제로 투자 막히니…다주택자들 日 빌딩시장 눈독-부동산 허위매물 신고 한달새 60% 뚝…9·13 이후 집값 띄우기 한풀 꺽여-삼성물산 래미안 장전 ‘대한민국 조경문화대상’△사회-수협, 노량진 구시장에 물·전기 끊었다…상인들 강력 반발-문닫는 사립유치원 서울에만 벌써 10곳-욕설은 기본, 변기청소까지…우리회사에도 양진호 있다-‘청년고용의무제’ 의무고용률만 높이고 이행은 나몰라라-재심서 고문 안했다 위증 간첩 조작 수사관 징역 1년
2018.11.05 I 김성훈 기자
이지스운용, 독일 랜드마크 ‘트리아논 빌딩’ 부동산펀드 모집 완료
  • 이지스운용, 독일 랜드마크 ‘트리아논 빌딩’ 부동산펀드 모집 완료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은 해외부동산 공모펀드로 출시한 ‘이지스글로벌부동산투자신탁 229호(파생형)’의 모집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이 펀드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핵심업무구역에 소재한 트리아논 빌딩에 투자하여 임대수익을 통해 투자자에게 매 회계기간 마다 분배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트리아논 빌딩은 독일에서 6번째로 높은 빌딩(약 186m)으로 면적은 약 6만8503㎡이다. 1993년에 준공됐으며 2014년과 2017년 약 700억원을 투자해 대규모 리노베이션을 완료했다. LEED Platinum인증(미국 녹색건축위원회 인증제도)을 받은 46층 규모의 초고층 빌딩이다.현재 독일 저축은행협회의 자산운용 업무를 담당하는 데카방크(S&P: A+)가 약 56%, 독일 중앙은행인 도이치분데스방크(S&P: AAA)가 약 34%, 그리고 글로벌 금융회사인 프랭클린템플턴(S&P: A+) 약 7%를 임대하고 있어 안정적인 배당수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유럽의 금융중심지인 프랑크푸르트의 상업용 부동산시장은 수요에 비해 공급이 제한적이며, 최근 브렉시트의 영향으로 임대료 상승 및 공실률 하락이 관찰되고 있다.이지스자산운용은 이번 투자를 위해 본 펀드와 사모펀드를 동시에 설정해 약 372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으며 11월 내 자산편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2018.10.31 I 오희나 기자
이지스, 獨 트리아논 빌딩 '판매 고전'…시장 폭락에 직격탄
  • [마켓인]이지스, 獨 트리아논 빌딩 '판매 고전'…시장 폭락에 직격탄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해외 부동산 공모상품으로 관심을 모았던 독일 ‘트리아논 빌딩’이 판매에 고전했다. 당초 목표액의 절반 수준 모집에 그쳤지만 최근 폭락장을 감안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도 나온다.3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독일 트리아논 빌딩 부동산 공모펀드 결과, 1870억원을 모집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당초 공모 목표 금액 3720억원의 50% 수준이다. 나머지 공모 잔여금액은 주간사인 하나금융투자와 키움증권이 각각 4대 1의 비율로 인수로 확약이 돼 있다. 이에따라 총 잔여금액 1200억원 중 하나금투와 키움증권이 960억원, 240억원을 인수하게 된다. 하나금투와 키움증권은 잔여분을 기관투자에게 셀다운(선 인수 후 기관 판매)로 돌린다는 방침이다. 여기에는 우리은행이 고유자금(PI)으로 350억원을 투자하고, 일부 증권사들도 PI 투자에 참여할 예정이다.업계에서는 판매 부진의 이유에 대해 공모 시기가 좋지 않았다고 평가한다. 최근 주가 폭락 속에 투자 심리가 극도록 위축됐다는 분석이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 29일 2016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2100선 아래로 추락했다. 업계 관계자는 “내년 경기 전망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주식 시장마저 폭락하다보니 투자 심리가 극도로 위축됐다”며 “주식과는 성격이 다른 부동산 공모펀드지만 추가적인 투자 결정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일각에서는 해외 부동산 등 대체상품 시장에 참여하는 개인 투자자들의 수준이 높아졌다는 평가도 나왔다. 해외 부동산 상품에 대해서도 잔여 임차기간, 금리 조건, 매각 가능성 여부 등을 꼼꼼히 따지는 고객들이 늘었다는 반응이다. 이번 트리아논 빌딩은 이지스 자산운용의 두번째 공모 상품이다. 독일의 데카방크가 60% 이상 사용 중으로 메인 임차인의 이름을 따 ‘데카방크’로 불린다. 데카방크의 잔여 임차 기간은 6년이고, 펀드 만기는 4년이다. 목표 배당 수익률은 연 6% 수준이다.
2018.10.31 I 성선화 기자
이지스, 獨 트리아논 빌딩 '판매 고전'…시장 폭락에 직격탄
  • [마켓인]이지스, 獨 트리아논 빌딩 '판매 고전'…시장 폭락에 직격탄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해외 부동산 공모상품으로 관심을 모았던 독일 ‘트리아논 빌딩’이 판매에 고전했다. 당초 목표액의 절반 수준 모집에 그쳤지만 최근 폭락장을 감안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도 나온다.3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독일 트리아논 빌딩 부동산 공모펀드 결과, 1870억원을 모집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당초 공모 목표 금액 3720억원의 50% 수준이다. 나머지 공모 잔여금액은 주간사인 하나금융투자와 키움증권이 각각 4대 1의 비율로 인수로 확약이 돼 있다. 이에따라 총 잔여금액 1200억원 중 하나금투와 키움증권이 960억원, 240억원을 인수하게 된다. 하나금투와 키움증권은 잔여분을 기관투자에게 셀다운(선 인수 후 기관 판매)로 돌린다는 방침이다. 여기에는 우리은행이 고유자금(PI)으로 350억원을 투자하고, 일부 증권사들도 PI 투자에 참여할 예정이다.업계에서는 판매 부진의 이유에 대해 공모 시기가 좋지 않았다고 평가한다. 최근 주가 폭락 속에 투자 심리가 극도록 위축됐다는 분석이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 29일 2016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2100선 아래로 추락했다. 업계 관계자는 “내년 경기 전망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주식 시장마저 폭락하다보니 투자 심리가 극도로 위축됐다”며 “주식과는 성격이 다른 부동산 공모펀드지만 추가적인 투자 결정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일각에서는 해외 부동산 등 대체상품 시장에 참여하는 개인 투자자들의 수준이 높아졌다는 평가도 나왔다. 해외 부동산 상품에 대해서도 잔여 임차기간, 금리 조건, 매각 가능성 여부 등을 꼼꼼히 따지는 고객들이 늘었다는 반응이다. 이번 트리아논 빌딩은 이지스 자산운용의 두번째 공모 상품이다. 독일의 데카방크가 60% 이상 사용 중으로 메인 임차인의 이름을 따 ‘데카방크’로 불린다. 데카방크의 잔여 임차 기간은 6년이고, 펀드 만기는 4년이다. 목표 배당 수익률은 연 6% 수준이다.
2018.10.31 I 성선화 기자
"일본 경제 상승기조…향후 20년 전망 밝다"
  • "일본 경제 상승기조…향후 20년 전망 밝다"
  • 테드 후지무라(Tad Fujimura) 일본 스팍스자산운용 CIO (사진=스팍스자산운용)[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일본 경제가 최근 상승기조에 접어들었고, 향후 20년 동안 장기적인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기업 실적이 개선되고 있고, 일본 경제가 디플레이션을 벗어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테드 후지무라 스팍스자산운용 CIO(최고투자책임자)는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일본 경제는 지난 20년 디플레이션 시기에서 철저하게 기업 구조개혁을 실시했다”며 “구조개혁의 결과가 이제 막 가시화되기 시작했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근거는 일본 기업의 이익 개선세다. 후지무라 CIO는 “일본 기업이 수익을 내는 구조가 이전과 다르게 좋아졌다”며 “일본 기업들의 경상 이익률은 60~70년대 고도 성장기에도 5~6%에 수준이었으나, 지난 2005년 이후 크게 늘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올해 2분기 일본 기업의 평균 경상이익률은 약 8%다. 이어 그는 향후 20년간 일본 경제가 장기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후지무라 CIO는 “일본의 경영자들과 얘기를 나누다 향후 20년까지는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는 경우가 지배적”이라며 “이는 디플레이션 기간이었던 지난 20년 동안 기업 구조개혁을 통해 성장의 기반을 마련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경제가 디플레이션을 벗어나면서 기업 실적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봤다. 후지무라 CIO는 “일본 경제는 향후 인플레이션율이 1%를 넘어서면서 디플레이션을 벗어나 정상화 시기로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인플레이션율이 1% 이상으로 되면 기업 이익률도 더욱 개선될 여지가 크다”고 분석했다. 현재까지 일본의 인플레이선율은 1%에 미치지 못한 상황이지만 전년 대비 매달 상승중이라는게 그의 설명이다. 일부 투자자가 우려하는 도쿄 올림픽 이후의 일본 경제 상황에 대해서도 자신했다. 후지무라 CIO는 “2021년부터는 빌딩 공급량이 줄어드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다만 도심지역 재개발 사업과 인프라 투자 등이 예정돼 있어 일본 경제는 꾸준히 상승세를 탈 것”이라고 전망했다.후지무라 CIO는 “이러한 일본 경제의 회복세에도 일본 증시는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증시뿐 아니라 아시아 신흥국 시장에 비해 저평가된 상황”이라며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나면서 일본 증시의 평가도 이전과는 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팍스자산운용은 일본의 대표적인 독립 운용사인 스팍스그룹의 멤버로 지난달 말 기준 1조2000억엔의 운용자산을 가지고 있다.
2018.10.30 I 이광수 기자
물만난 하나금투 IB, 한달새 더블린 빌딩 2개 잇달아 인수
  • [마켓인]물만난 하나금투 IB, 한달새 더블린 빌딩 2개 잇달아 인수
  • 아일랜드 더블린 랜딩2 조감도[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하나금융투자(이하 하나금투)가 아일랜드 더블린 빌딩 2개를 잇달아 인수하며 해외 부동산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 달 새 한 증권사가 같은 국가, 같은 도시의 빌딩을 연속으로 인수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하나금투는 아일랜드 더블린의 위워크 임차 빌딩인 ‘샤르몽’과 ‘랜딩2’를 연속으로 인수하며 유럽 도시 개척에 나서고 있다. 하나금투는 이날 더블린 신시가지의 랜딩2 빌딩의 최종 인수 계약을 마무리 했고, 다음달 전통 업무지구의 샤르몽 빌딩 인수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이날 총액인수(선 인수 후 기관 판매)를 마친 랜딩2는 현지 시행사가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개발 중인 랜딩 지역의 위워크 20년 임차 오피스다. 샤르몽이 위치한 구도심 전통 업무지역과는 다른 신도심에 해당된다. 총 인수금액은 약 1450억원이다. 총 투자금 대비 수익률(캡레이트)은 4.7%로 현지 대출 금리는 2% 수준이다. 빌딩 가격 대비 대출금 비율인 총부채상환비율(LTV)은 64%로 평균 이상이다. 대신 연평균 배당 수익률이 7.5%로 높은 편이다. 현재 한창 개발 중인 입지를 고려할 때 5년 뒤 펀드 만기 시점의 연환산내부수익률(IRR)은 이보다 높아질 전망이다. 이미 일부 기관투자가들이 투자 의사를 밝혀 실사를 진행 중이다. 하나금투 관계자는 “개발 호재가 많은 신시가지에 들어서는 신축 빌딩으로 페이스북 등 IT 관련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전통 업무중심지구의 위워크 임차 빌딩인 샤르몽도 2000억원에 총액 인수한다. 이 빌딩의 특징은 우선주와 보통주로 나눠 일부를 증권사 자기자본(PI)으로 투자한다는 점이다. 초기 3년을 아마존이 전체 재임대 할 예정이며 현재 80% 정도 진행된 리모델링이 완공되면 시세 차익도 기대된다. 하나금투가 더블린에 주목하는 이유는 EU(유럽연합)의 유일한 영어국가로 브렉시트의 반사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더블린은 교육 수준이 높고 법인세율이 낮아 글로벌 기업들의 유럽 본사가 다수 입주해 있다. 이 때문에 ‘멀치 임차인’으로 리스크가 있을 수 있는 위워크도 긍정적이란 분석이다. 공유 오피스 형태인 위워크는 글로벌 시장에서 급속도로 확산되며 벤처 등 IT 기업들의 각광받는 사무실로 자리 잡고 있다. 하나금투 관계자는 “최근 소프트뱅크의 위워크 투자로 신용도에 대한 평가가 크게 개선됐다”며 “IT 스타트업 등이 선호하며 공실률도 상당히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2018.10.26 I 성선화 기자
물만난 하나금투 IB, 한달새 더블린 빌딩 2개 잇달아 인수
  • [마켓인]물만난 하나금투 IB, 한달새 더블린 빌딩 2개 잇달아 인수
  • 아일랜드 더블린 랜딩2 조감도[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하나금융투자(이하 하나금투)가 아일랜드 더블린 빌딩 2개를 잇달아 인수하며 해외 부동산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 달 새 한 증권사가 같은 국가, 같은 도시의 빌딩을 연속으로 인수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하나금투는 아일랜드 더블린의 위워크 임차 빌딩인 ‘샤르몽’과 ‘랜딩2’를 연속으로 인수하며 유럽 도시 개척에 나서고 있다. 하나금투는 이날 더블린 신시가지의 랜딩2 빌딩의 최종 인수 계약을 마무리 했고, 다음달 전통 업무지구의 샤르몽 빌딩 인수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이날 총액인수(선 인수 후 기관 판매)를 마친 랜딩2는 현지 시행사가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개발 중인 랜딩 지역의 위워크 20년 임차 오피스다. 샤르몽이 위치한 구도심 전통 업무지역과는 다른 신도심에 해당된다. 총 인수금액은 약 1450억원이다. 총 투자금 대비 수익률(캡레이트)은 4.7%로 현지 대출 금리는 2% 수준이다. 빌딩 가격 대비 대출금 비율인 총부채상환비율(LTV)은 64%로 평균 이상이다. 대신 연평균 배당 수익률이 7.5%로 높은 편이다. 현재 한창 개발 중인 입지를 고려할 때 5년 뒤 펀드 만기 시점의 연환산내부수익률(IRR)은 이보다 높아질 전망이다. 이미 일부 기관투자가들이 투자 의사를 밝혀 실사를 진행 중이다. 하나금투 관계자는 “개발 호재가 많은 신시가지에 들어서는 신축 빌딩으로 페이스북 등 IT 관련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전통 업무중심지구의 위워크 임차 빌딩인 샤르몽도 2000억원에 총액 인수한다. 이 빌딩의 특징은 우선주와 보통주로 나눠 일부를 증권사 자기자본(PI)으로 투자한다는 점이다. 초기 3년을 아마존이 전체 재임대 할 예정이며 현재 80% 정도 진행된 리모델링이 완공되면 시세 차익도 기대된다. 하나금투가 더블린에 주목하는 이유는 EU(유럽연합)의 유일한 영어국가로 브렉시트의 반사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더블린은 교육 수준이 높고 법인세율이 낮아 글로벌 기업들의 유럽 본사가 다수 입주해 있다. 이 때문에 ‘멀치 임차인’으로 리스크가 있을 수 있는 위워크도 긍정적이란 분석이다. 공유 오피스 형태인 위워크는 글로벌 시장에서 급속도로 확산되며 벤처 등 IT 기업들의 각광받는 사무실로 자리 잡고 있다. 하나금투 관계자는 “최근 소프트뱅크의 위워크 투자로 신용도에 대한 평가가 크게 개선됐다”며 “IT 스타트업 등이 선호하며 공실률도 상당히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2018.10.26 I 성선화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아시아 넘어 세계 뉴트렌드 된 K콘텐츠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다음은 26일자 이데일리 신문이다. △1면-아시아 넘어 세계 뉴트렌드 된 K콘텐츠-9·13 대책후 강남 아파트값 첫 하락-건설·설비투자 곤두박질 탓 3분기 성장률 또 0.6% 그쳐-현대차, 3분기 최악 어닝쇼크-[사설]대통령의 지시도 먹히지 않는 규제개혁-[사설]가정폭력 현주소 보여준 등촌동 살인사건△줌인&-제약사 한솥밥 먹던 CEO ‘뷰티 특허 전쟁’-7년 만에… 中 찾은 아베 ‘일대일로’ 협력 논의한다△증시, 브레이크 없는 추락-거센 외풍에도 실적전망도 먹구름… ‘내우외환’ 코스피, 바닥은 어디-애플 실적발표, 내달 1일은… 또 운명의 날-4분기 연속 영업이익 감소에 실망한 시장… 네이버株 6.3%↓ △경제·종합-성장 열쇠는 결국 기업투자… 정부 돈 쏟아붓기론 역부족-“공공기관 고용세습 지위고하 막론 엄벌”-사람까지 구별하는 ‘로봇 크레인’… 아시아 ‘허브항’의 꿈 이뤄줄 것-‘丙 이용해 乙에 갑질’ 롯데건설 조사키로△세계의 눈·귀 사로잡은 K콘텐츠-코리안 인베이전… 세계인들, BTS에 귀 기울이고 한국 정서에 주목하고-K콘텐츠 인기에… 한국계 주연 캐스팅 잇따라-“BTS 노래 가사 알고 싶어요”… 한글 배우러 오는 외국인들△움츠러든 서울 주택시장-“호가 크게 낮춰도 콧방귀”… 8·2대책 때보다 시장 침체 길어질 듯-내달 기준 금리 인상 땐 투자심리 더 위축될 듯-집값 약세에도… 일부 아파트 단지에선 신고가 행진△신재생에너지로 노다지를 캐자-44m 초대형 바람개비 소음 걱정했더니… 철썩철썩 파도소리만 들리네-“해상풍력이 관광명소로… 도입 망설이는 마을에 강추”-“2030년, 제주도엔 전기차만 달릴 겁니다”△정치-“사법농단 근절” 여야 4당 뭉쳤지만… 한국당 설득이 관건-문턱 높고 처리과정 어려워… 국민 외면 받는 ‘국회청원’-68년 만에 빛본 인식표… “박재권 이등중사, 귀환 신고합니다”-文대통령 “경찰 정신의 뿌리는 임시정부·김구”-통일부 “北 개성공단 자산동결 해제 사실 아냐”△당정, 유치원 공공성 강화 대책-사립유치원에도 국가회계시스템 도입… “어디에 돈 쓰는지 상시 감사”-“공공성 강화 환영… 당장 내년 대책 빠져 아쉬워”-“국가가 사립유치원 버린셈… 폐원 속출할 것”△금융-정부 “마케팅비 줄여 원가 낮춰라”… 카드사 “영업력·순이익 악화 불보듯”-주주 의결권 행사냐… 관치금융 부활이냐-광주은행 리더스클럽,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00만원 전달-바쁠땐 사이렌모드… 삼성카드, 칼퇴근 부르는 탁상시계 판매△산업&기업-현대차 영업이익 76% 후진 ‘빅 쇼크’-포스코, 청년인재 5500명 키운다-영업이익 6조 돌파… SK하이닉스 신기록 행진-코오롱, 獨바스프와 ‘첨단 소재’ 동맹-LG전자 가전·TV 쌍끌이… 3분기 매출 ‘역대 최대’△산업·소비자생활-中 수출길 막혀도… 韓 게임사, 日 엄지족 사로잡고 ‘방긋’-놀부·월향 손잡고… ‘북한식 집밥 맛보러 오세요’-日 ‘산토리’ 한국법인 설립… 위스키 포함 주류 17종 판매-패선 이어 인테리어·푸드까지 총망라… ‘스타일 플랫폼’ 변신△중소기업·벤처-‘삼한사미’ 예보에… 중견가전社 공기청정기 ‘겨울특수’ 노린다-캠시스·마스타자동차, 내년 초소형 전기차 출시-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 3개월만에 하락세 전환-미세먼지 감축 ‘친환경 보일러’ 시장 커진다△증권&마켓-‘개미는 한겨울’… 이달 집중매수 5개 종목 주가 20% 하락-한달새 아일랜드 빌딩 2개 인수… 하나금투, 부동산투자 물만났다-우량株도 와르르… 하루새 465개 종목 ‘무더기 신저가’-사학연금, 블라인드형 사모펀드에 2000억 출자△보험특집-‘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 진단댄 보험료 납입 전액 면제-표준형 대비 최대 30% 저렴… 보험료 인상 없이 쭉~-‘알츠하이머·파킨슨병’ 중증치매 땐 최대 1억 보장-사업장에 ‘소화기’ 갖추면 보험료 깎아드립니다-단계별 당뇨 진단비 보장… 합병증도 걱정마세요-근로자 5명만 넘어도 ‘18종 특약’ 단체보장 가입-아토피·유치치료까지 OK… 자녀 건강 챙기세요-제휴병원 1600곳… 반려견만 만 20세까지 의료비 보장-보험료 갱신 없이 100세까지 입원·수술 보장-사망보장에 20년간 생활자금 매년 자동 지급… ‘환급률 업계 최고’-유방암·자궁암도 주요 암과 똑같이 보험금 지급-보장 제외됐던 뇌혈관… 심장질환도 걱정 ‘뚝’-생전에 ‘생활자금·의료비 선지급’하는 종신보험-나이·건강따라 맞춤 구성… 당뇨·중증치매도 보장-펀드운용으로 안정적인 학자금 마련하세요-최대 100세까지 생활자금·사망보장 ‘노후 든든’ -담배 끊고 많이 걸을수록 ‘보험료 최대 10%’ 할인△여행-골목길 거닐다… 시간을 되감다-힐링·스릴·상쾌… 에버랜드 3色 단풍△스포츠 -투수 교체 ‘악수’… 류현진도 다저스도 울었다-로맥vs박병호… 이번엔 홈런왕 승부 내자-유효슈팅 3개… 손흥민 다시 감 잡았나-홀인원보다 160배 어려운데… 홀대 받는 알바트로스-자존심 구긴 FC서울… 2부리그 강등 위기△사람&나눔-47년간 모인 3231억원… 이공계 인재육성에 큰 힘-삼성 ‘빅스비’ 개발 일등공신 “스마트타운, LG와 만들겠다”-미래에셋대우 사회적책임委 출범… 소비자 보호, 사회공헌 투명성 높여-닷워치, 시청각장애인 ‘설리번 선생님’ 되길…-에스원·성균관大 정보통신대, IOT 보안서비스 개발 손잡아△오피니언-프란치스코 교황 평양 방문의 전제조건-장관없는… 반쪽짜리 환경부 국감-軍 장교교육, 국방 개혁에 첫 단추△부동산-‘완판 행진’ 단독주택용지, 수도권서 연내 265필지 풀린다-강동구 고덕복합단지 명칭 ‘고덕 비즈밸리’ 로 불러요.-충북은 ‘태양관’ 경북은 ‘자동차’… 혁신도시 개발 밑그림 그려졌다-“연 수익률 5.5% 5년 보장” 별내역 상가 눈길△사회-하루에 고작 20명 타는 한강수산택시… 애물단지로 ‘표류’-‘황제 보석’ 이호진 2심만 세 번째-양승태 사법농단 재판 ‘가시밭길’ 예고-‘100억 수입 비리’ 최유정, 징역 5년 6개월에 추징금 43억-‘돈봉투 만찬’ 이영렬 전 지검장 무죄 확정
2018.10.25 I 권오석 기자
하나금투, 아일랜드 더블린 ‘샤르몽’ 빌딩 2천억에 인수
  • [단독]하나금투, 아일랜드 더블린 ‘샤르몽’ 빌딩 2천억에 인수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하나금융투자(이하 하나금투)가 영국 브렉시트 수혜지로 꼽히는 아일랜드 더블린의 ‘샤르몽’ 빌딩을 약 2000억원에 총액 인수한다. 하나금투는 이중 10% 가량을 자기자본(PI)으로 투입한다. 국내 증권사가 기관투자가에 판매하는 셀다운(selldown) 목적이 아닌 PI자금으로 유럽 2선 도시의 빌딩을 인수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유일한 영어권’ 英 브렉시트 수혜…유럽 빌딩 거래량 7위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하나금투는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 전통 중심업무지구(CBD)의 ‘샤르몽(Charlemont) 빌딩’을 1926억원에 총액인수(선인수 후 재판매)한다. 지하 1층~ 지상 7층의 연면적 1만 1420㎡(3455평) 규모로 공유형 오피스 임대업체 ‘위워크(WeWork)’가 20년간 장기 임차 예정이다.인수 구조는 국내 운용사인 베스타스자산운용이 설정하는 부동산 펀드로 우선주 80%과 보통주 20%로 나눠진다. 우선주는 기관 판매용이고, 보통주는 하나금투가 절반을 직접 투자한다. 보통주 투자의 장점은 증권사의 PI 자금 투입을 통해 물건에 대한 책임진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총액인수 수수료를 받기 위해 기관에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매각 시점까지 책임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증자를 통해 자본금이 늘어난만큼 좋은 물건은 직접 투자하겠다는 IB 전략의 선회”라고 평가했다. 아일랜드 더블린은 영국 브렉시트 이후 유일한 영어권 국가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프랑스 파리 등과 함께 최대 수혜국으로 꼽힌다. 특히 아일랜드는 낮은 법인세율로 아마존 등 글로벌 대기업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유럽 주요 도시의 빌딩 거래량 규모 7위를 차지했다. 최근 국내 기관들은 1선 국가들의 수익률이 떨어지면서 거래량 등을 고려할 때 시세차익이 가능한 2선 국가들로 눈돌리고 있다. 하나금투 관계자는 “영국과 국경을 맞닿은 아일랜드 더블린을 브렉시트 이후 최대 수혜지로 본다”며 “높은 GDP 성장율, 낮은 법인세, 영어 공용어 등의 장점을 갖춰 글로벌 금융기관과 IT기업들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 위워크 20년 장기 임차…최초 3년 아마존 전체 사용이 빌딩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또다른 이유는 리모델링 중에 인수를 하는 매입 시점에 있다. 전체 A~D로 나눠진 4개 구역 중 A~C구역은 지난 9월 리모델링이 끝났지만 D구역은 내년 9월 완공 예정이다. 여기에 오는 2021년 착공예정인 지하철도 개발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는 모든 임차가 완료된 코어자산과 개발 후 시체차익이 가능한 밸류애드의 중간 성격으로 ‘코어 플러스’ 자산으로 분류된다. 우선주는 연 배당 수익률 6%에 향후 시세차익까지 고려하면 연환산수익률(IRR)은 7% 이상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독 임차인인 위워크에 대한 국내 기관들의 평가도 달라지고 있다. 지난해 7월 교직원공제회가 영국 도심의 공유형 오피스 포라(PORA)에 투자했을 때만해도 선순위 대출 형태의 안정적 투자만 이뤄졌다. 하지만 지난해 손정의 소프트뱅크가 약 5조원을 투자하고 올해 지분 인수까지 추진하면서 ‘100% 위워크 임차’에 대한 평가도 달라지고 있다. 위워크의 지점수는 지난 2014년 15개에서 올해 기준 약 280개로 1860%가 급증했으며 같은 기간 동안 이용자 수는 1만 6000명에서 25만명으로 1560%가 성장했다. 이 빌딩은 아마존 유럽 헤드쿼터가 향후 3년간 전체 면적을 임차 예정이다. 현재 공사 중인 아마존 자사 빌딩 완공 이후엔 이전 가능성이 크지만 전통적 CBD 입지로 글로벌 기업들의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하나금투 관계자는 “더블린 CBD 오피스 공실률은 지난 2011년 대비 약 10%포인트 하락했다”며 “이는 유럽 내 주요 도시인 런던 시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2018.10.22 I 성선화 기자
하나금투, 아일랜드 더블린 ‘샤르몽’ 빌딩 2천억에 인수
  • [단독]하나금투, 아일랜드 더블린 ‘샤르몽’ 빌딩 2천억에 인수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하나금융투자(이하 하나금투)가 영국 브렉시트 수혜지로 꼽히는 아일랜드 더블린의 ‘샤르몽’ 빌딩을 약 2000억원에 총액 인수한다. 하나금투는 이중 10% 가량을 자기자본(PI)으로 투입한다. 국내 증권사가 기관투자가에 판매하는 셀다운(selldown) 목적이 아닌 PI자금으로 유럽 2선 도시의 빌딩을 인수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유일한 영어권’ 英 브렉시트 수혜…유럽 빌딩 거래량 7위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하나금투는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 전통 중심업무지구(CBD)의 ‘샤르몽(Charlemont) 빌딩’을 1926억원에 총액인수(선인수 후 재판매)한다. 지하 1층~ 지상 7층의 연면적 1만 1420㎡(3455평) 규모로 공유형 오피스 임대업체 ‘위워크(WeWork)’가 20년간 장기 임차 예정이다.인수 구조는 국내 운용사인 베스타스자산운용이 설정하는 부동산 펀드로 우선주 80%과 보통주 20%로 나눠진다. 우선주는 기관 판매용이고, 보통주는 하나금투가 절반을 직접 투자한다. 보통주 투자의 장점은 증권사의 PI 자금 투입을 통해 물건에 대한 책임진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총액인수 수수료를 받기 위해 기관에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매각 시점까지 책임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증자를 통해 자본금이 늘어난만큼 좋은 물건은 직접 투자하겠다는 IB 전략의 선회”라고 평가했다. 아일랜드 더블린은 영국 브렉시트 이후 유일한 영어권 국가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프랑스 파리 등과 함께 최대 수혜국으로 꼽힌다. 특히 아일랜드는 낮은 법인세율로 아마존 등 글로벌 대기업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유럽 주요 도시의 빌딩 거래량 규모 7위를 차지했다. 최근 국내 기관들은 1선 국가들의 수익률이 떨어지면서 거래량 등을 고려할 때 시세차익이 가능한 2선 국가들로 눈돌리고 있다. 하나금투 관계자는 “영국과 국경을 맞닿은 아일랜드 더블린을 브렉시트 이후 최대 수혜지로 본다”며 “높은 GDP 성장율, 낮은 법인세, 영어 공용어 등의 장점을 갖춰 글로벌 금융기관과 IT기업들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 위워크 20년 장기 임차…최초 3년 아마존 전체 사용이 빌딩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또다른 이유는 리모델링 중에 인수를 하는 매입 시점에 있다. 전체 A~D로 나눠진 4개 구역 중 A~C구역은 지난 9월 리모델링이 끝났지만 D구역은 내년 9월 완공 예정이다. 여기에 오는 2021년 착공예정인 지하철도 개발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는 모든 임차가 완료된 코어자산과 개발 후 시체차익이 가능한 밸류애드의 중간 성격으로 ‘코어 플러스’ 자산으로 분류된다. 우선주는 연 배당 수익률 6%에 향후 시세차익까지 고려하면 연환산수익률(IRR)은 7% 이상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독 임차인인 위워크에 대한 국내 기관들의 평가도 달라지고 있다. 지난해 7월 교직원공제회가 영국 도심의 공유형 오피스 포라(PORA)에 투자했을 때만해도 선순위 대출 형태의 안정적 투자만 이뤄졌다. 하지만 지난해 손정의 소프트뱅크가 약 5조원을 투자하고 올해 지분 인수까지 추진하면서 ‘100% 위워크 임차’에 대한 평가도 달라지고 있다. 위워크의 지점수는 지난 2014년 15개에서 올해 기준 약 280개로 1860%가 급증했으며 같은 기간 동안 이용자 수는 1만 6000명에서 25만명으로 1560%가 성장했다. 이 빌딩은 아마존 유럽 헤드쿼터가 향후 3년간 전체 면적을 임차 예정이다. 현재 공사 중인 아마존 자사 빌딩 완공 이후엔 이전 가능성이 크지만 전통적 CBD 입지로 글로벌 기업들의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하나금투 관계자는 “더블린 CBD 오피스 공실률은 지난 2011년 대비 약 10%포인트 하락했다”며 “이는 유럽 내 주요 도시인 런던 시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2018.10.22 I 성선화 기자
날로 진화하는 웰스투어...임산부도 '엄지척'
  • [웰스투어2018]날로 진화하는 웰스투어...임산부도 '엄지척'
  •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이데일리와 함께하는 웰스투어(Wealth Tour)가 19일 부산시 동구 초량동 부산교원빌딩에서 열렸다. 행사장을 찾은 참석자들이 명현진 이데일리ON 전문가의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부산=이데일리 유현욱 김범준 기자] “강연자와 청중이 서로 끊임없이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고 소통하는 행사로 한 단계 거듭났습니다.”19일 오후 부산 동구 초량동 교원빌딩 대교육장에서 열린 ‘이데일리와 함께하는 웰스투어’를 찾은 청중 200여명은 ‘역시 명품강연’이라며 이처럼 엄지를 치켜세웠다. 참석자들은 연방 휴대전화로 자료화면을 찍으며 강연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특히 추천종목 리스트가 화면에 뜬 순간 참석자들은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스마트폰을 들어 보이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연사들은 “역시 PPT가 저보다 유명하다” “저도 같이 찍어달라”고 너스레를 떨 정도였다.이날 강연은 이전보다 한층 열기가 뜨거웠다. 명현진 이데일리 ON 전문가는 첫 세션부터 ‘남북경협주는 몇 개인가’ ‘무인자동차 최대 수혜주식은 뭔가’ 등 질문으로 참여를 유도해 자연스레 강연에 빨려들도록 했다. 노련한 명 전문가의 ‘조련’에 일부는 그를 뒤따라가며 궁금증을 해소하기도 했다. 박용민 현진개발 대표는 즉석에서 참석자들과 쉬는 시간 대신 강연을 계속 이어가자고 제안해 주최 측을 당황케 했다. 참석자들에 한해 비공개 정보를 공유하겠다며 취재진에 ‘오프 더 레코드’를 요구하기도 했다. 현장 취재기자들은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최인용 가현택스 세무사는 정부가 조정대상지역이라는 개념을 만들어 부산 다수 자치구에도 적용했다며 지역 밀착형 강연을 선보였다. 이어 최 세무사는 “상속할 때는 가족이 화목해야 하고 양도할 땐 금실이 좋아야 한다”고 말해 좌중을 뒤집어지게 했다.부산에 거주하면서 3년째 주식투자를 전업으로 하고 있다고 밝힌 신승진(47)씨는 “지난번 투어에도 참여하고 매일 이데일리 TV와 신문을 챙겨본다”며 “오늘도 ‘투자의 ‘맥’을 잘 짚어준 덕분에 수익률 제고가 기대된다”고 만족해했다.박지연(46)씨 역시 “각종 규제로 변화한 투자환경에 맞춤형 강좌를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고 만삭의 몸을 이끌고 온 한 임산부는 “주택 구매 시기를 재고 있는데 오늘 얻은 팁을 남편과 상의해보고 현명한 결정을 내리겠다”고도 했다.강연이 끝나자 발표자료 공유를 요청하는 문의가 쇄도했다. 또 다음 강연을 기약하며 향후 일정을 묻곤 했다.[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이데일리와 함께하는 웰스투어(Wealth Tour)가 19일 부산 동구 초량동 부산교원빌딩에서 열렸다. 행사장을 찾은 참석자들이 명현진 이데일리ON 전문가의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2018.10.19 I 유현욱 기자
주식, 최고의 타이밍 투자법…“조급증 버려라"(종합)
  • [웰스투어2018]주식, 최고의 타이밍 투자법…“조급증 버려라"(종합)
  • 이데일와 함께하는 웰스투어(Wealth Tour)가 19일 부산시 동구 초량동 부산교원빌딩에서 열렸다. 명현진 이데일리ON 전문가가 ‘하반기 주도주 찾기’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부산=이데일리 김경은 유현욱 기자]“개인 투자자들이 좋은 종목을 고르더라도 투자에 실패하는 이유는 ‘타이밍’을 잡지 못하기 때문이다. 종목을 고르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차트를 보는 것과 가격이 떨어질때까지 기다리는 것.”명현진 이데일리ON 전문가는 19일 오후 부산시 동구 초량동 부산교원빌딩에서 열린 ‘이데일리와 함께하는 웰스투어’에서 ‘하반기 주도주’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개인은 최고의 타이밍 투자법을 익히고 연습해야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제가 주식을 13년간 투자하면서 꾸준히 수익을 내는 이유는 바닥까지 내려오는 걸 기다리는 연습을 많이 했기 때문”이라며 “제일 많이 후회한 것 중에 하나가 좋은 종목은 잘 잡았던 것 같은데, 마음이 급해 이걸 안사면 날아갈 것만같은 조급함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나고 나면 결국 사려고 원했던 자리까지 떨어져 있더라”며 “전문가들이 나와서 다들 사라고하는 종목이 있다. 지금 당장 안 사도 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현금을 조금 쥐고 있을 필요가 있고, 버티는 투자자라면 신용을 쓰는 것 독이 될 수 있다”고 피력했다. 이어 “10월 주가 오르면 현금을 반 정도로 갖고 있다가 11월 상황을 보고 다시 들어가라. 대세 조정이 11월에 나오는 경우가 많아 이 때 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나아가 “힘든 주식시장에서 파이가 커지는 산업은 시장과 무관하게 간다”며 “엔터테인먼트, 5G, 전기·수소차, 자동차시스템을 하반기를 주도할 실적주로 추천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투자 타이밍과 관련 “실적은 좋은 주식을 고른 다음, 가격이 급락한 후 횡보하는 종목을 사야된다”며 “이 때 첫번째 급등이 나올 때 사지 마라. 첫번째 급등이 나온 이후 밀렸다가 다시 오를때가 최고의 타이밍”이라고 귀띔했다. 이 때 보조지표인 OBV(On Balance Volume·누적 군형거래량)를 참고하라는 조언이다. 가격이 떨어지는데도 거래량이 없다면 매도하는 세력이 없다는 뜻이기 때문에 OBV를 보면 이같은 추세가 나타난다고 그는 소개했다.◇CJ ENM은 자녀한테 물려줄 종목“CJ ENM은 삼성바이로직스를 뒤이어 자녀한테도 물려줄 수 있는 종목으로 손색없다.”그가 CJ ENM을 ‘대장주’로 꼽은 이유는 우선 케이블채널의 위상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그는 “어느 순간 케이블과 공중파 구분이 없어지고 있다”며 “특히 드라마와 같은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의 경우 공중파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한다”고 치켜세웠다. CJ ENM은 17개 케이블 채널을 보유하고 있고 이를 통해 미스터션샤인, 도깨비와 같은 대박 작품이 방영됐다.또 무인화로 여가가 늘어나는 만큼 콘텐츠 소비가 확산하리라 전망했다. 그는 “운전자가 조작하지 않아도 목적지까지 스스로 운행하는 무인자동차가 상용화하면 최대 수혜주는 통념과 달리 바로 CJ ENM일 것”이라며 “차량 내 운전대 대신 리모컨을 조작하고 내비게이션 대신 영화, 드라마를 보는 시대가 머잖았다”고 말했다.끝으로 콘텐츠를 중심으로 계열사 간 협업이 끊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는 “CJ ENM이 국내 최초로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 커머스 기업으로 발돋움했다”며 “CJ오쇼핑에 한류 아이돌그룹 멤버들이 나오고 완판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명 전문가는 “CJ ENM이 콘텐츠 기획단계부터 광고, 판매까지 수직적으로 가능한 비즈니스 구조를 확보했다”며 장차 50만원선을 훌쩍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이 밖에도 스튜디오드래곤, 대원미디어, 디앤씨미디어를 추천 종목으로 제시했다.◇5G 관련주, 변수없이 갈 것맹 전문가는 당장 실적이 수직상승을 앞두고 있는 5G 관련주는 특별한 변수 없이 마음 편하게 투자할 수 있는 주식으로 꼽았다. 미래혁신산업 가운데 5G, 전기·수소차, 자동화시스템 등 3개 섹터를 꼽고, 5G와 관련해 그는 “변수 없는 투자를 하고 싶다며 바로바로 실적이 나올 수 있는 주식이 바로 5G 관련 산업”이라며 “올해 12월 5G망이 개통되고 내년 3월 5G 휴대전화 출시가 예고돼 있어 상용화가 얼마 안남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돈이 투자되는 것은 실적이 좋아질 수 있는 산업인데, 일본과 중국이 막대한 투자를 예고한 만큼 관련 산업의 기업들 실적은 좋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종목으로는 RFHIC, 다산네트웍스 , 서진스시템 ,디티앤씨 , 삼지전자를 소개했다. 다만 다산네트웍스는 전환사채 물량이 빠져야 주가가 오를 수 있는 여건이 된다고 소개했다. 디티앤씨는 남북경협주, 전기차관련주, 5G 관련주를 공통으로 포함하는 주식인 만큼 무난한 종목이 될 수 있다고 봤다. 삼지전자는 청산가치보다 낮은 주식이라 눈여겨볼만하다는 조언이다.전기차와 수소차는 환경수혜주인데다 최근 정부가 수소차 지원 방안을 발표한 바 있어 호재가 마련됐다고 소개했다. 전기차는 오는 2025년, 수소차는 예상보다 빨리 신차들이 나오는 등 공급계약이 가시화되고 있어 관심에 둬야할 섹터라는 것. 관련 종목으로는 후성, 신흥에스이씨, 이엠코리아, 코스모화학 등 4가지를 추천했다. 후성은 냉매가스 시장점유율 70%를 장악하고 있고 2차 전지 전해질 사업에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이유에서 실적주로서도 손색없다는 설명이다. 이어 2차 전지 배터리용 캡어셈블리 제조업체 신흥에스이씨, 수소충전소 구축시장점유율 60%의 이엠코리아, 국내 유일 황산코발트 생산업체 코스모화학 등을 들었다. 자동화시스템 관련주는 당장 인건비 증가는 물론 4차 산업혁명 도래로 인해 불가피하게 성장할 수밖에 없어 유망 산업으로 선정했다. 제이브이엠, 케이씨에스, 한국전자금융 등을 추천했다.제이브이엠은 한미약품 관계사로 병원, 약국의 약 분류 자동화하는데 필요한 기기와 시스템 제조 기업으로 국내 및 해외 수출도 가능한 상황이라는 점이 매력적인 종목으로 지목된 이유다. 한국전자금융은 포스 및 결제장비 관련 ATM(자동화기기) 관리사업 시장점유율 59% 이상 기업이다. 이어 케이씨에스는 그가 가장 강력하게 추천하는 종목이라고 소개하며 “키오스크(KIOSK) 단말 사업 등을 영위하는데, 국내 신용카드 승인 시스템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통일이 될 경우 인프라 구축에서 철도 시스템 구축이 가장 먼저 이뤄질 것이고 이 경우 키오스크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8.10.19 I 김경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연간 금융권에 갚을 돈<원금+이자>, 소득 70% 넘으면 대출 막힌다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다음은 19일자 이데일리 신문이다.△1면-연간 금융권에 갚을 돈<원금+이자>, 소득 70% 넘으면 대출 막힌다-한국GM 법인 분리 공방전-올 성장률 전망 2.7%로 또 낮춰, 한은, 기준금리는 내달 인상 시사-프란치스코 교황 “北 초청장 오면 가겠다”-[사설]기준금리 인상 시기 놓쳐선 안된다-[사설]공기업의 채용 특혜는 ‘고용적폐’다△2면<줌인&>-강경파 목소리 커진만큼… 줄어든 민노총 입지-中 환율조작국 지정 면했지만… 美 “중국에 실망, 관찰은 지속”△3면<정부 ‘DSR’ 대출규제 강화>-대출 필요한 사람 4명 중 1명<6월 신규대출 중 DSR 70% 이상>, 은행서 돈 빌리기 더 어려워진다-Q 주담대 받으려는 직장인인데 금액 줄어들까 걱정 A 대출기간은 길게, 분할상환 선택하면 늘릴 수 있어△4면<‘매파’ 목소리 커지는 금통위>-“<이주열 한은총재> 이젠 금융안정에 역점 둘 상황”… 경기둔화 우려속 인상 속도엔 신중-韓 ‘투자쇼크’… 설비투자 증감률 ‘마이너스’<올해 -0.3%> 전망-‘금리 높은 美 가자’… 외인들, 이번달만 2조 ‘셀 코리아’△5면<한국GM 법인 분리 공방>-산은 비토<거부권> 가능한 ‘조직개편’… R&D 법인분리도 포함되는지 의견 분분-“차세대 SUV 개발로 경영 정상화 속도 내려는 것”-법인 분리 땐 인력 분산 불가피… 세력 약화 우려한 듯△6면<2018 국정감사>-野 ‘고용세습 의혹<서울교통공사>’ 총공세… 박원순<서울시장> “감사서 비리 확인땐 수사의뢰”-김동연<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양도세 강화 검토할 것”△8면<정치>-文대통령 ‘교황 방북’ 승부수 통했다… 北 비핵화 탄력 받을 듯-野 경질 타깃… 이번엔 조명균<통일부 장관>·홍종학<중기부 장관>-활동시한 두달 남았는데… 선거제·검경 수사권 논의 이제 시동-한·미 방위비 분담 협상, 이틀 연장△9면<경제>-韓 환율관찰국 유지… “美, 무역압박 카드 활용 속셈”-제2세월호 막으려면 産銀도 나서야-항공사 면허기준 완화해 진입장벽 낮춘다-무자격 조합원 수만명… 농협조합장 투표자격 시비 우려△10면<금융>-‘신탁 왕좌’의 게임… 돈 되는 시장에 시중은행 몰린다-최종구 “조선업, 수주 늘지만 교역감소 등 리스크는 여전”-企銀 올 수익 1.7兆 예상… 사상최대 배당 기대감-비이자 수익원 없는 韓 대부업, 日보다 최고금리 인하에 취약△11면<신재생에너지로 노다지를 캐자>-태양광·지열, 틈새차단 설계… 에어컨 24시간 틀어도 전기료 月 9만원-전경련회관, ㅂ겨면 전체가 태양광패널, 조명에 필요한 전기 66% ‘자체 생산’-제로에너지빌딩 늘어날수록… 관련산업 발전, 일자리 늘어나△12면<산업&기업>-세계 첫 ‘6세대 V낸드’ 내년 양산… 삼성 ‘초격차’ 가속-현대차, 울산에 국내 최대 ‘어린이 교통안전체험관’ 짓는다-현대차·인천, ‘수소차 동맹’-제주 찍고 도쿄행… 최태원 ‘광폭행보’-한화에너지, 멕시코에 태양광발전소 짓는다△14면<산업>-5G시대 1020세대 잡아라… 통신 3사 ‘보는 음악’ 승부수-SK ‘미래 모빌리티 기술’ 내년 CES서 공개-KT 우수 중소협력사 9곳, 45억원 수출계약 성과△15면<소비자생활>-한식·양식 골고루… 서울 식당 5곳<모수·무오키·한식공간·이종국104·스테이>, 새로 미쉐린 ★ 달았다-패딩부터 코드까지 올겨울 외투 총집합-한식뷔페·삼겹살집 요리 집에서 맛보세요△16면<중소기업·바이오>-유리병 대신 팩 포장… ‘겉 다른 조영제’ 통했죠-하루만에 배우는 쇼핑몰 창업 A to Z-램시마<정맥주사형>vs램시마SC<피하주사형>… 세계 최대 류마티즘학회서 연구 발표-LG하우시스, 이음선 안 보이는 창호 출시△18면<증권&마켓>-증시 ‘게걸음’에… 공모펀드 출시도 ‘뒷걸음’-K-OTC 양도세 면제 확대로… 기업·투자자 유입 크게 늘어-글로벌 변동성 장세에도… 브리질펀드 홀로 ‘반짝’△19면<증권>-골드만삭스, IPO 추진 韓마스크팩업체에 베팅-獨, ‘트리아논 빌딩’ 공모펀드 청약 22일부터-[IPO출사표]“클라우드 수요 공공기관 확대… 2020년까지 年 23%<평균>씩 성장”-[IPO출사표]“세계 2차전지 시장 매년 33%<2020년까지> 쑥… 글로벌 1위 굳힐 것”△20면<여행>-龍 꼬리가 감싸안은 대통령들의 고향… 그 氣 받으러 왔소-관강벤처, 혁신기술로 뭉치다△22면<스포츠>-韓 선수 30명 ‘톱100’에… 세계 7강-스무살 임성재, 웹닷컴 ‘올해의 선수·신인상’ 양팔에 품다-“흥국생명·도로공사가 우승후보”-불펜 강한 한화냐, 불방망이 넥센이냐-류현진, 다저스 월드시리즈행 이끄나△24면<사람&나눔>-“기록은 곧 자산… 이를 공유한느 기업이 발전 이뤄”-동방신기, 제주항공 모델 계약 2년 연장-김성규 SFC바이오 대표, 농축산식품기술 ‘산업포장’-머스크, 사비로 테슬라株 226억원 어치 매입 나서 ‘상장폐지’ 트윗 소동… ‘벌금 책임지겠다’ 의지인 듯-‘보육시설 아동 자립에 써달라’… 두산 1억 6800만원 지원-질병관리본부 ‘장기·조직기증’ 홍보영상 국제대회서 동상-한라시멘트, 강원 동해서 ‘숲가꾸기 체험행사’-교원헬스·제일씨드바이오, 건강 기능성 채소연구 MOU△25면<오피니언>-[남궁 덕 칼럼]“나를 지켜줄 나라는 없다” 가맹점주의 눈물-[목면칼럼]스마트시티 시작은 정보 공유부터-[기자수첩]유주택자는 잠재적 범죄자?△26면<부동산.-“호가 껑충 매물 실종”… 규제 비켜간 부천 상동·중동 집값 들썩-올 임대등록 서울 분양주택 10채 중 3채는 강남4구-서울아파트 경매 ‘법인 낙찰자’ 급증한 까닭-경기 광주에 첫 주상복합 들어선다△27면<사회>-육아휴직 중 국민연금 납부, 국고서 지원한다-택시기사 6만명 “불법 카풀영업 반대” 대규모 집회… 시민 반응은 싸늘-보행자 교통사고 사망 두명 중 한명은 ‘노인’-25일까지 ‘비리유치원’ 실명 공개… 신고센터도 운영-장애인 주차구역 수입차 전용 전락-CCTV 가장 많은 강남구, 성범죄 발생 건수도 1위-교수 아버지 강의 듣고 ‘A+’ 받은 편입생 아들
2018.10.18 I 김무연 기자
獨 '트리아논 빌딩' 부동산 공모펀드, 22일 청약
  • [마켓인]獨 '트리아논 빌딩' 부동산 공모펀드, 22일 청약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독일 프랑크푸르트 ‘트리아논(TRIANON)’ 빌딩에 투자하는 부동산 공모펀드 청약이 오는 22일부터 진행된다. 다만 당초 계획과 달리 현지 선순위 대출금리가 고정이 아닌 변동 금리로 설정됐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지스 자산운용의 두번째 해외 부동산 상품인 독일 프랑크푸르트 트리아논 빌딩 공모펀드가 22일부터 30일까지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하나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등 14개 금융사에서 가능하다.펀드 규모는 최소 2800억원에서 최대 4000억원이다. 국내 해외 부동산 공모액수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하지만 목표 금액인 3800억원이 설정되지 않을 경우 단독 주관사인 하나금융투자가 나머지를 떠안는 구조다. 이번 딜의 단독 주간은 하나금융투자가 했고 이지스는 국내 운용사 역할을 맡았다.트리아논 빌딩은 독일의 데카방크가 60% 이상 사용 중으로 메인 임차인의 이름을 따 ‘데카방크’로 불린다. 빌딩의 장점은 프랑크푸르트 금융 중심가에 위치한 입지다. 45층 165m 초고층으로 프랑크푸르트의 랜드마크로 통한다. 메인 임차인의 잔여 임기가 6년으로 매각 시점에서 재연장이 확정되지 않으면 리스크가 될 수 있다. 이 때문에 펀드 만기가 통상적인 5년이 아닌 4년에서 결정됐다. 선순위 대출 금리는 장기 고정금리가 아닌 변동금리로 설정됐다. 현재 시점에서 1.4%로 시작해 최고 2%까지 올라갈 수 있다. 선순위 대출 금리로 상승할 경우 개인 투자자들의 수익률도 떨어진다. 하지만 이지스 측은 최고 금리 수준이 2%로 제한이 돼 수익률 하락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평균 금리로 산출할 경우 1.7% 수준이라는 것이다. 연 배당 목표 수익률은 6% 중반 수준이며, 향후 시세차익까지 고려할 경우 7%대로 향상된다. 이지스 측은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바탕으로 연간 배당수익률은 6% 중반으로 예상한다”며 “금융도시인 프랑크푸르트의 핵심 건물의 가치를 고려해 산출한 매각차익까지 고려시 7% 이상의 수익을 기대된다”고 말했다. IB업계 관계자는 “현지 선순위 대출 금리가 고정이 아닌 변동금리라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며 “미국 기준 금리 인상에 따른 유럽 금리 인상시 수익률이 예상과 달라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18.10.18 I 성선화 기자
獨 '트리아논 빌딩' 부동산 공모펀드, 22일 청약
  • [마켓인]獨 '트리아논 빌딩' 부동산 공모펀드, 22일 청약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독일 프랑크푸르트 ‘트리아논(TRIANON)’ 빌딩에 투자하는 부동산 공모펀드 청약이 오는 22일부터 진행된다. 다만 당초 계획과 달리 현지 선순위 대출금리가 고정이 아닌 변동 금리로 설정됐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지스 자산운용의 두번째 해외 부동산 상품인 독일 프랑크푸르트 트리아논 빌딩 공모펀드가 22일부터 30일까지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하나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등 14개 금융사에서 가능하다.펀드 규모는 최소 2800억원에서 최대 4000억원이다. 국내 해외 부동산 공모액수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하지만 목표 금액인 3800억원이 설정되지 않을 경우 단독 주관사인 하나금융투자가 나머지를 떠안는 구조다. 이번 딜의 단독 주간은 하나금융투자가 했고 이지스는 국내 운용사 역할을 맡았다.트리아논 빌딩은 독일의 데카방크가 60% 이상 사용 중으로 메인 임차인의 이름을 따 ‘데카방크’로 불린다. 빌딩의 장점은 프랑크푸르트 금융 중심가에 위치한 입지다. 45층 165m 초고층으로 프랑크푸르트의 랜드마크로 통한다. 메인 임차인의 잔여 임기가 6년으로 매각 시점에서 재연장이 확정되지 않으면 리스크가 될 수 있다. 이 때문에 펀드 만기가 통상적인 5년이 아닌 4년에서 결정됐다. 선순위 대출 금리는 장기 고정금리가 아닌 변동금리로 설정됐다. 현재 시점에서 1.4%로 시작해 최고 2%까지 올라갈 수 있다. 선순위 대출 금리로 상승할 경우 개인 투자자들의 수익률도 떨어진다. 하지만 이지스 측은 최고 금리 수준이 2%로 제한이 돼 수익률 하락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평균 금리로 산출할 경우 1.7% 수준이라는 것이다. 연 배당 목표 수익률은 6% 중반 수준이며, 향후 시세차익까지 고려할 경우 7%대로 향상된다. 이지스 측은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바탕으로 연간 배당수익률은 6% 중반으로 예상한다”며 “금융도시인 프랑크푸르트의 핵심 건물의 가치를 고려해 산출한 매각차익까지 고려시 7% 이상의 수익을 기대된다”고 말했다. IB업계 관계자는 “현지 선순위 대출 금리가 고정이 아닌 변동금리라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며 “미국 기준 금리 인상에 따른 유럽 금리 인상시 수익률이 예상과 달라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18.10.18 I 성선화 기자
국내 기관, 영국 ‘퓨쳐스 엘렉트로닉스’ 빌딩 600억에 인수
  • [단독]국내 기관, 영국 ‘퓨쳐스 엘렉트로닉스’ 빌딩 600억에 인수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국내 기관투자가들이 영국 ‘퓨쳐스 엘렉트로닉스’ 빌딩을 약 600억원에 인수한다. 이 빌딩은 글로벌 4위 전자유통 업체가 장기 임차 중으로 캡레이트(투자금 대비 회수율)가 약 6%대에 달한다.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내 신생 운용사인 화이트웨일그룹(WWG·White Whale Group)은 국내 기관투자가들과 손잡고 영국 스테인스 어폰 템스(Staines-upon-Thames) 지역의 ‘퓨쳐스 일렉트로닉스’ 빌딩을 600억원에 매입하는 사모펀드 설정을 최종 마무리 했다. 이중 350억원은 지분(에쿼티)으로 투자하고 나머지 250억원은 현지 대출을 활용했다.영국 히드로 공항에서 런던으로 가는 관문에 위치한 스테인스 어폰 템스 지역은 전자제품 유통 업체들이 밀집한 지역이다. 이 빌딩은 전 세계 4위 전자제품 유통업체인 퓨쳐스 일렉트로닉스가 유럽·중동·아프리카 본사로 장기 임차해 사용 중이다. 현재 잔여 임기는 10년 이상으로 5년 후 펀드 만기 시점에도 5년 이상의 임기가 남게된다.이 빌딩의 장점은 최근 거래된 영국 빌딩 딜 중에서도 이례적으로 높은 캡레이트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인수한 덕분에 투자금 대비 캡레이트가 연 6%를 초과하고 있다. 최근 국내 기관투자가들이 투자한 영국 등 유럽 빌딩의 캡레이트는 4~5% 수준이다.이 때문에 5년 뒤 매각 시점에 시세차익까지 고려할 경우 연환산내부수익률(IRR)이 최소 7%대에서 최대 12%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딜은 현지 운용사로부터 직접 딜소싱을 해 저가 매수가 가능했다. 또 국내 증권사를 끼지 않고 운용사인 WWG가 매입하면서 중간 비용을 줄였다. WWG는 KIC(한국투자공사) 출신 직원들이 설립한 신생 운용사다.올 들어 국내 기관들은 브렉시트 이후 상대적으로 가격 메리트가 높아진 영국에 잇달아 투자한 바 있다. 경찰공제회 등이 ‘70마크레인’ 빌딩에, 삼성 SR자산운용이 ‘200 앨더스게이트’에 투자했다. 업계 관계자는 “향후 매각까지 고려할 때 중소형 빌딩이 훨씬 던 유리하다”며 “국내 기관투자가들이 투자하기에 적합한 규모와 투자 수익률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18.10.17 I 성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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