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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898건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원전 정상화 신호탄 쏜 신한울 3·4호…추가 건설은 과제
  •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다음은 3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뉴스다. △1면-원전 정상화 신호탄 쏜 신한울 3·4호…추가 건설은 과제-100만명 3만원 숙박쿠폰…22개국 여행허가 면제-박성호 SK하이닉스 부회장 “더이상 감산 없다”-김성한 안보실장 사퇴 후임 조태용 주미대사-[사설]벼랑 끝에 선 대중국 무역, 이대로 보고만 있을 건가-KBS 수신료 감싼 민주, 국민 감정과 세상 변화 안 보이나 △종합-소아과 의사들 ‘눈물의 폐과’ 선언…긴급대책반 구성-“엑스포 실사단 사로잡아라” 부산 홍보맨 자처한 총수들△정부 ‘내수 활성화’ 대책-물가 걱정에 재정 투입 최소화…고작 600억으로 내수 진작 효과 의문“-5월부터 확진자 격리 7→5일로 단축 7월에는 병원에서도 마스크 벗는다△尹정부 탄소중립 톺아보기-원전, 안소중립 구원투수 나섰지만…방폐물처리·추가건설 해법 ‘아직’-”폐기물 줄이고, 전기·수소 동시 생산“ 한수원 ‘초고온가스로 SMR’ 개발 힘 싣나△반도체 불황 해법찾기 분주-삼성전자 “감산 없다”…SK하이닉스 “수익 집중”…마이크론 “적극 감산”-재고 쌓여 가격하락 지속…하반기 업황도 안갯속-가전사업도 찬바람…생산 줄여 재고관리 나선 삼성·LG전자△종합-삼성 SDI ‘배터리 극판 연구시설’ 짓는다-한덕수 “양곡법 실패 예정된 길” 대통령에 거부권 행사 공식건의 -한미 “견고한 정치·경제·안보·인적관계 강화할 것”-“文정부 청구서 한번에 받아 에너지 요금 현실화 불가피”△정치-총선 앞두고 ‘정책 사령탑’ 바꾼 여야…민생정책 경쟁 본격화-방미 앞두고 외교·안보공백 최소화-연금개혁얀 표류…보험료율 인상 결론 못내-해상·공중 화력 지원속…한미 해병대 적 뚫으며 돌격-우려가 현실로…수도권 대학 ROTC 첫 미달△경제-노마스크, 물가 상승 둔화에…소비심리 ‘들썩’-대기업 사익편취 ‘부당 이익’ 공정위, 구체적 판단 기준 마련-尹대통령 재산 77억…고위공직자 평균 19억-서부발전, 佛전력공사와 중동·아프리카 신재생에너지 사업 협력△금융-불안 커질라…코코본드 조기상환 나선 금융사들-KB금융, MSCI ESG 평가 ‘AAA’-DSR 규제 개선…‘아파텔’ 담보대출 한도 늘어난다-PF대출 리스크에…새마을금고 고객 불안 고조△Global-알리바바, 6개사로 쪼개 ‘독점지위’ 경계감 푼다-中 찾은 최태원 “반도체 해법 모색”-美 “우크라 휴전, 신중해야”vs中 “분열 조장 마라”-연준 부의장 “SVB 뱅크런 심각했다”-서방 제재에도 1년 버텼지만…“러, 장기 침체 가능성↑”△산업-LG엔솔, 美 IRA 보조금 ‘현금 수령’ 검토, 왜-인공지능·바이오·클린테크 “A·B·C 투자” 외친 구광모-기아 ‘대형 SUV 전기차’ 출격…한번 충전에 500km 질주-김교현 “수소·배터리 소재 키울 것”△ICT-존폐 기로에 선 페이코인, 내일 운명의 날-MS, 사이버보안에도 AI 도입-애플페이 상륙, 애플 매장 확대…홀대론 잠재울까-“AI가 병든 배추 찾아내…김치산업에 첨단기술 접목해야”△제약·바이오-셀트리온 반전카드 ‘신약·원격진료·의약외품’-플랫ㅂ이오 품은 코오롱제약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발돋움-기존 틀 깬 원천기술로 바이오 영토 확장-강성민 피플바이오 대표 “사업다각화로 불황 돌파”△산업-정부, 내수 활성화에…유통가 ‘통 큰 할인행사’로 화답-“멘탈케어 음료, 스스로 겪은 번아웃서 번뜩”-김상현 부회장 “광주 복합쇼핑몰 출점 검토” 첫 공식언급-풀무원식품·동반 성장위 양극화 해소·상생 앞장△증권-봄날이건만…외인 외면에 韓증시 찬바람만-코스닥 ‘빚투’ 위험수위 넘나-일본에 KO승 거둔 K올레드…‘디스플레이 소부장’ 전성시대 개막△증권-JB금융·태광산업도 행동주의 펀드에 완승할까-‘피지컬100’ 흥행 의식했나 예능국 독립 고심하는 SBS-주주들 ‘묻고 더블로’ 기세 꺾고…공개매수 속속 성공-밸류 우려 높아진 韓 디지털헬스케어△부동산-“믿을 건 아파트 이름값”…브랜드 단지로 우르르-‘평촌 센텀퍼스트’ 선착순 분양 10% 할인…발코니 확장 무료-코레일, BTS 개인정보 몰래 본 직원 ‘해임’-대우건설, 재무안정성 개선 결실-HDC현산, 상생·ESG 경영 강화△문화-사진은 가장 솔직한 내면…내 자신 표현하는 동반자-대표 창작 뮤지컬 ‘영웅’ 누적관객 100만명 돌파-남해 바닷가서, 고풍스러운 한옥에서…봄, 클래식이 피었다△피플-[경찰人]학교·주거·상가 ‘맞춤 치안’…안심 동네 길 만들 것-“전직원 함께 위기극복” KT CEO 직무대행, 임직원에 편지-노연홍 바이오협회장 “정부, 산업 육성·지원 신속 추진해야”-조현준 효성 회장 ‘대한민국 경영자 대상’ 수상-“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국민 버팀목 역할 할 것”-삼성 갤럭시폰, 우크라 병사 목숨 살렸다“-LG전자, 서울재활병원에 통증완화 의료기기 지원-하나증권, 40년 만에 강릉지점 이전 새단장△오피니언-[목멱칼럼]K방산이 갈 길-[기자수첩]스타벅스로 한국 알린다는 신세계-[생생확대경]관광 적자를 메우는 ‘블루오션’△전국-지급률 따라 전기료 차등 추진에…충남 웃고, 대전 울고-부시장 인사 갈등 8개월 경기도-구리시 접점찾나-입국 거부자 도주, 기내 실탄 반입…보안 구멍난 인천공항△사회-‘화학적 거세’ 후 재범 단 1명뿐인데…판·검사는 활용 머뭇-수도권대 첨단분야 정원확대 지방대 지역소멸 가속화 우려-AI가 디지털성범죄 24시간 감시…제2의 ‘n번방’ 막는다-4월부터 뒷번호판 찍어 과태료 물린다-“전세사기 꼼짝마”…집주인 동의없어도 미납지방세 열람△로봇, 일상 속으로-청소·요리부터 간호까지…고마워, 로봇 친구-똑똑~ 로봇이 편의점 도시락 배달 왔어요-더 작게 더 똑똑하게 ‘로봇 플랫폼’의 힘△로봇, 일상 속으로-홀몸 어르신 돌보고, 사고 환자 재활 돕고…사회이슈 해소 동반자 ‘삼성봇’-작업자에 살짝 닿기만 해도 멈춤 미·유럽 안전인증 받은 협동로봇△로봇, 일상 속으로-물류센터로, 식당으로, 마트로…‘클로이 로봇’ 美·日 전역 누빈다-초고속 통신기술 무장…글로벌 로봇솔루션 업체로 변신-사람 힘보다 17배 강한 인공근육…4차 산업혁명 이바지△로봇, 일상 속으로-위험지역 탐색 ‘로봇개’, 하반신 마비환자 보행 돕는 ‘웨어러블’ 눈길-호텔은 물론 리조트, 캠핑까지 배송롯보싱 신선한 먹거리 척척△로봇, 일상 속으로-클라우드 시스템 통해 한번에 수백대 조종…빌딩 누비며 택배 등 배달-LTE,5G 기반…음영지역 없는 로봇 서비스-“현실 적용 기술이 우선”…지능형, 헬스케어로봇 집중
2023.03.29 I 김보영 기자
코람코더원리츠, 배당률 7%대로 상향 조정…투자매력 높인다
  • 코람코더원리츠, 배당률 7%대로 상향 조정…투자매력 높인다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코람코더원리츠’가 상장 1년 만에 임대율 100%를 달성하고 평균 임대료를 상향하는 등 임대구조를 개선하며 공모가 기준 목표배당률을 7%대로 끌어올린다고 28일 밝혔다.코람코자산신탁이 운용 중인 ‘코람코더원리츠’는 공실률 ‘제로’인 여의도 하나증권빌딩을 운용하여 연 7%대의 시가배당률을 매분기 지급한다. (사진=코람코자산신탁)코람코더원리츠는 국내 민간 리츠 시장에서 약 20%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코람코자산신탁이 지난해 3월 코스피에 상장시킨 오피스 리츠다. 여의도 금융특구 랜드마크 오피스빌딩 ‘하나증권빌딩’을 기초자산으로 운용 중이며 하나증권과 하나은행 등 하나금융그룹 계열사와 인텔코리아, 한국3M 등 글로벌 우량기업들을 주요 임차인으로 확보하고 있다. 상장 당시 코람코더원리츠는 공모가기준 연 6.2%대의 배당을 2월과 5월, 8월, 11월 등 연 4회 분기배당 목표를 제시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그러나 하반기부터 시작된 급격한 금리 인상 여파를 피하지 못하고 현재까지 여타 상장 리츠들과 함께 공모가를 밑도는 주가 침체기를 보내고 있다. 이에 코람코자산신탁은 부동산시장 침체와 고금리 상황을 기회 삼아 리츠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인다는 계획을 세우며 운용 전략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우선 임대료가 높아 공실로 남아 있던 1~2층 공간에 신규 임차인을 들여 임대율 100%를 달성시켰다. 이 공간은 임대면적 대비 임대수익 비중이 높아 배당에 적잖은 영향을 주는 공간이었다.또 기존 임차인들과 현실물가를 반영한 임대계약 갱신으로 임대수익을 높였고, 주요 임차인 중 하나인 한국 3M이 사용하던 일부 공간에 신규 임차인으로 독일계 물류기업 ‘퀴네앤드나겔’과 ‘디이그제큐티브센터(TEC)’를 맞이하며 임대구조를 다변화했다. 이를 통해 코람코더원리츠의 공모가기준 배당률은 연평균 6.5%대로 높아졌으며 특히 하반기인 오는 9월부터는 배당률이 7%대로 높아진다. 상장 당시 6% 초반 목표배당률을 상장 1년 만에 약 1% 더 높인 셈이다. 여기에 저금리 시기였던 2020년 11월, 5년 만기 고정금리로 리파이낸싱을 완료한 덕에 금리 리스크에서 자유로운 것도 이 리츠의 강점으로 꼽힌다. 윤장호 코람코자산신탁 부사장은 “코람코더원리츠는 대한민국 최대 리츠 운용사인 코람코자산신탁이 운용하는 코어 오피스리츠로 안정성은 물론 높은 수익성까지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임대차 개선, 추가 우량자산 편입 등 능동적 운용전략을 통해 투자자분들의 안정적 수익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28 I 김성훈 기자
AI 가상자산 운용사 ‘퓨쳐리즘랩스’, 시드 투자 유치
  • AI 가상자산 운용사 ‘퓨쳐리즘랩스’, 시드 투자 유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인공지능(AI) 가상자산 운용사 퓨쳐리즘랩스가 시드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인포뱅크, 블록크래프터스, 100&100 벤처스가 참여했다. 퓨쳐리즘랩스는 지난 10월 인포뱅크의 ‘시드팁스(Seed-TIPS, 민간주도형 예비/초기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프로그램인 99℃ 1기로 선정된 바 있다.또, 지난해 5월 블록크래프터스의 블록체인·Web3 기업 전문 육성 프로그램인 Challenge X 5기에도 선정됐다. 100&100 벤처스는 최근 결성한 500억원 규모의 ‘웹3, 게임, 플랫폼 투자 펀드’를 통해 금번 투자금을 집행했다.기업에게 가상자산 투자 높은 수익률 운용퓨쳐리즘랩스는 자체 개발한 트레이딩 알고리즘으로 기업 및 고액자산가가 예탁한 가상자산을 안정적이면서도 높은 수익률로 운용하고 있다.자산운용사, 금융투자사, 홍콩 파생상품 트레이딩사, 로보어드바이저 개발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인력들이 자체 개발한 솔루션을 기반으로 기존 금융권의 시스템적인 강점을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에 결합했다.이범근 퓨쳐리즘랩스 대표는, “앞으로 더욱 다양한 차익거래 투자 전략 등을 개발하고, 체결 엔진을 고도화하는 한편, 글로벌 진출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인포뱅크 아이엑셀 이준호 심사역은 “퓨쳐리즘랩스는 기존 금융권에서 자산운용과 개발 역량이 우수한 팀빌딩을 바탕으로 지난 테라 루나 사태에도 리스크 대비 훌륭한 실전 운용 성과를 달성하였고, 인포뱅크 시드팁스를 통해 팀의 빠른 실행력과 성장성을 확인하여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라며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블록크래프터스 간새롬 심사역은 “퓨쳐리즘랩스는 당사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선발기업으로서, 변동성이 큰 시장 상황 속에서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우선시하고 발 빠른 실행력과 유의미한 성과들을 보여주는 등 꾸준히 업계 내 신뢰도와 영향력을 높여갈 것으로 기대되어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100&100 벤처스 박정열 CIO는 “앞으로 성장잠재력이 큰 블록체인 분야에 기존 금융권 전문가들이 금융노하우를 결합한다는 것에서 큰 가능성을 보았다”며 퓨쳐리즘랩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퓨쳐리즘랩스는 지난해 9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성장공 유형자금을 전환사채(CB)형태로 유치했다.올해 1월 서울 마포구에 개관한 ‘제2서울핀테크랩’의 입주기업으로 선정됐다. 한편, 최근 2월 마무리된 시드팁스 프로그램에서는 우수 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2023.03.16 I 김현아 기자
알스퀘어, FT·스태티스타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 2년 연속 선정
  • 알스퀘어, FT·스태티스타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 2년 연속 선정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기업 알스퀘어가 글로벌 미디어 파이낸셜타임스(FT)와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스태티스타의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16일 FT와 스태티스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가장 가파르게 성장한 기업 500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알스퀘어는 2018년(3450만달러)부터 2021년(8500만달러)까지 143.1%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최근 4년새 알스퀘어의 성장 폭은 가파르다. 지난해 알스퀘어는 1850억원(1억 4144만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는 2018년과 비교하면, 한화 기준 362.7% 성장한 수치다. 4년새 4배 넘게 커진 셈이다.부동산 시장 침체 속에도 알스퀘어는 기존 사업과 신사업의 내실을 다지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대형 자산 매매 자문을 담당하는 투자 자문과 중소형 자산을 다루는 매입·매각 자문, 국내외 30만개의 업무·상업용 빌딩 데이터를 토대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데이터 애널리틱스 등 신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상업용 부동산 시장 정보를 시각화한 솔루션 출시도 준비 중이다. 직접 전수조사한 오피스와 물류센터 등 업무·상업시설 데이터를 토대로 건물 스펙과 공급, 임대, 매매, 거래 사례, 지역 동향, 임차인 현황, 공실률, 캡 레이트(투자대비수익률) 등 종합 정보를 제공한다. 앞으로 리테일과 지식산업센터 등 자산도 추가한다.FT와 스태티스타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2023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은 올해가 5회째다. 2018년 매출액 10만달러 이상, 2021년 매출액이 100만달러 이상을 거둔 기업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다.국가별로는 일본이 136개 기업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78개), 싱가포르(75개), 인도(73개)가 뒤를 이었다.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의 26.4%는 IT·소프트웨어 분야였고, 8%는 마케팅 및 광고였다고 FT는 설명했다.
2023.03.16 I 박지애 기자
증시 불확실성에 다시 떠오르는 리츠
  • 증시 불확실성에 다시 떠오르는 리츠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지난해 금리 인상과 부동산 침체로 부진했던 리츠(REITs·부동산투자신탁) 시장이 반등의 기지개를 켜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기조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낮은 변동성과 안정적인 배당 매력을 지닌 신규 상장 리츠가 대안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삼성FN리츠는 1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리츠 소개와 함께 상장 후 성장 계획을 발표했다. 삼성FN리츠는 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SRA자산운용·삼성증권 등 삼성의 금융계열 통합 브랜드 삼성금융네트웍스가 출범한 뒤 선보인 첫 공모상장 리츠다. 국내 핵심 업무지구에 위치한 우량 오피스 자산 ‘대치타워(서울 강남구 대치동)’와 ‘에스원빌딩(중구 순화동)’이 기초자산이다. 대치타워는 삼성생명이 주요 임차인으로 약 65%를 사용하고 있다. 에스원빌딩은 에스원이 21년간 100%를 임차해 사용 중이다. 주요 권역소재에서 우량 임차인이 임차하고, 낮은 공실률을 유지해 안정적인 임대 수입이 기대되는 자산이다.연 4회 배당도 차별점으로 꼽힌다. 국내 상장 리츠 중 처음으로 1·4·7·10월 결산 기준 분기 배당을 시행한다. 향후 3년간 연평균 배당 수익률은 5.6%로 예상됐다. 비슷한 시기 상장하는 한화리츠(연 6.85%)보다 다소 낮다. 다만 기초자산이 주요 권역에 위치한 코어 자산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리스크 대비 수익률 경쟁력을 갖췄다는 게 삼성FN리츠 측 설명이다. 김대혁 삼성SRA자산운용 리츠본부장은 “지난해 11월 자금 조달 당시 5.1% 금리에 자금을 조달했으나 지금은 3.7%로 내려온 상황”이라며 “향후 금리가 더 안정화된다면 예상 수익률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삼성FN리츠는 상장을 통해 총 1189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공모가는 5000원, 공모주식수는 2378만주다. 오는 20~21일 이틀간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27~28일 청약을 진행한다. 유가증권시장에는 4월 중 상장할 예정이다. 한화리츠는 이달 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두고 이날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일반투자자 공모에 나섰다. 앞서 지난 6~7일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은 7.24대1,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56%에 달했다. 의무보유확약 비율이 높으면 상장 후 주가가 급락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 시장에서는 수요예측 결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화리츠 공모가는 5000원, 총 공모주식은 2320만주다. 이번 공모를 통해 약 116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고금리 속에 대기업 기반 리츠들이 기업공개(IPO)에 나선 것은 낮은 변동성과 안정적인 배당 매력이 주목받고 있어서다. 미국의 긴축기조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증시 하락기에 수익률 방어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이다. 특히 삼성FN리츠와 한화리츠 등 오피스 리츠는 계열사 임차 비율이 높아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점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최근 시장금리가 소폭 하향 조정되고 있어 상대적 배당 매력도도 차츰 주목받고 있다”면서 “전반적인 경기침체가 예상되고 있는 만큼 자산 매력도는 수입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 오피스, 리테일, 호텔, 물류센터, 주택 순”이라고 말했다.
2023.03.14 I 양지윤 기자
삼성FN리츠 "자산매입 경쟁력·안정성으로 국내 대표 우량 리츠로 도약"
  • 삼성FN리츠 "자산매입 경쟁력·안정성으로 국내 대표 우량 리츠로 도약"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부동산 사모펀드 사업 기반에서 올해 본격적으로 공모 상장 시장으로 역량과 사업영역을 확대해 기관뿐 아니라 개인 투자자께도 우량 자산의 투자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김정근 삼성SRA자산운용 대표이사가 1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삼성FN리츠 기업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김정근 삼성SRA자산운용 대표는 1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삼성FN리츠 기업설명회에서 “삼성금융네트워크의 강력한 스폰서십과 삼성SRA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상품성을 고루 갖춘 리츠로 투자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지속적인 책임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삼성FN리츠(삼성에프엔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는 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SRA자산운용·삼성증권 등 삼성금융네트웍스의 4개사가 직접 참여하는 삼성그룹 최초의 공모 상장리츠다. 우량한 스폰서를 기반으로 안정성, 수익성, 성장성, 상품성 등 특징을 갖고 있다. 삼성FN리츠는 삼성그룹의 금융계열사를 후원자로 두고 있어 자산 매입 경쟁력과 안정적 운영 기반을 확보했다는 이점이 있다.삼성FN리츠는 국내 핵심업무지구에 위치한 우량 오피스 자산 대치타워와 에스원빌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코어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주요 권역에 위치한 자산의 가치 상승을 통해 수익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대치타워는 강남권역(GBD)의 A급 오피스로 상장 리츠 중 GBD 오피스 실물 전체를 처음 확보한 사례이다. 에스원빌딩은 에스원이 100% 임차하고 있는 시청역 인근 A급 오피스로 안정적인 임대 수입이 기대되는 자산이다. 향후 자산 주변의 입지 개발 계획에 따라 지속적인 자산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는 게 삼성SRA자산운용의 설명이다.1, 4, 7, 10월 결산 기준 분기 배당에 나서는 점도 차별화되는 지점이다. 분기 배당은 상장 리츠 중 처음이다. 자산의 안정성을 기반으로 평균 5.6%(연 환산 기준, 초기 3년 예상 평균 수익률)의 배당을 통해 정기적이고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제공할 예정이다. 월 배당 상장지수증권(ETN)·상장지수펀드(ETF) 등 금융상품 구성 시 편입대상에 고려될 가능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특히 삼성FN리츠는 핵심권역에 소재한 스폰서 보유 자산에 대한 우선매수협상권을 가지고 있다. 향후 시장상황을 고려해 잠실빌딩, 삼성생명 서초타워, 삼성화재 서초사옥 등 스폰서가 보유한 우량 핵심자산을 지속적으로 편입할 계획이다. 핵심 입지에 위치한 신규 자산을 발굴, 매입해 대형다물리츠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다.삼성FN리츠 관계자는 “삼성이 직접 삼성의 자산을 운용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신뢰성과 안정성을 자랑한다”며 “상장 이후 스폰서가 보유한 우량 자산 및 신규 자산을 지속적으로 편입해 리츠 규모를 키우고 국내 대표 리츠로 성장시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삼성FN리츠는 이번 상장을 통해 총 1189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공모가는 5000원, 공모주식수는 2378만주다. 오는 20~21일 이틀간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27~28일 청약을 진행한다. 유가증권시장에는 4월 중 상장할 예정이다.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대표 주관사, NH투자증권과 KB증권은 공동 주관사를 맡았다.
2023.03.13 I 양지윤 기자
해외 브로커에 기댄 투자…美 부동산 줄줄이 터지는 이유
  • 해외 브로커에 기댄 투자…美 부동산 줄줄이 터지는 이유
  • [이데일리 지영의 기자] “수영장에 물이 빠지면 누가 벌거벗고 수영했는지 알 수 있다는 말이 딱이다. 대체투자 열기가 한창 달아오르던 시절에는 드러나지 않았던 IB의 민낯을 보게 되는 사례가 쏟아지고 있다”최근 수년 사이 국내 증권사 및 자산운용사가 끌어온 해외 부동산에서 연이어 손실이 발생하는 상황을 빗댄 한 기관투자자 대체투자본부 실무진의 지적이다. 자산의 현지 입지와 가치를 제대로 파악할 실사 역량이 부족한 상태에서 해외 투자 비중을 무리하게 확대해 손실을 불러왔다는 지적이다.[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해외 부동산 투자 펀드 줄줄이 만기…암담한 성적표 받아드는 국내 IB들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IB의 해외 부동산펀드에서 손실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손실 확대로 논의 대상이 되는 펀드들의 특징은 지난 2017년 전후 결성된 건들이다. 2017년은 해외부동산펀드 설정액이 처음으로 국내부동산 펀드 규모를 앞섰던 시기였다. 투자 유행에 맞춰서 대거 쇼핑해온 해외 부동산들의 가치가 폭락해 상환연기 및 기한이익상실(EOD) 상태로 빠지거나 끝내 디폴트(채무불이행) 처리되는 자산이 적지 않다는 평가다. 통상 5~6년 안팎인 펀드 약정 기한이 지나면 자산을 매각해 원금을 상환하고 수익을 분배해야 하지만 자산 가격이 투자 시점 대비 크게 하락하면 원금을 잃을 가능성이 커진다.가장 최근에 손실구간에 진입한 자산은 한국투자증권과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이 국내 기관 자금 및 해외 대출을 조달해 매입한 미국 워싱턴 소재 오피스빌딩인 센티넬2스퀘어다. 국내 투자자들이 매입하기 직전까지 3년간 공실이었던 해당 빌딩은 매입 이후에도 일정 비율 공실 문제가 지속됐다. 매입 이후 5년이 경과해 대출 및 지분투자 리츠 모두 만기를 맞았지만 빌딩 가치 폭락으로 인해 매각에 실패하고 발이 묶였다.수년 사이 자산가치 하락으로 국내 기관투자자 및 IB의 발이 묶여 있는 자산은 이뿐만이 아니다. 특히 해외 여러 국가 중에서도 미국 상업용 부동산 비중이 높다. 하나대체운용이 끌어온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이베이 오피스 투자자들은 2년가량 배당금을 받지 못한 상태다. 실리콘밸리의 우량자산이라고 마케팅하며 국내에서 자금을 끌어모았지만, 매입 이후 자산 가치가 폭락했다. 이밖에 이지스자산운용이 펀드에 담아 국내에 들여온 뉴욕 소재 ‘1551 브로드웨이 프로퍼티(The 1551 Broadway Property)’도 여전히 손실 구간에 놓여 있다. 자산가격 회복이 쉽지 않아 끝내 손실을 보고 매각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이 밖에도 높은 손실률로 인해 펀드 청산이 불가능한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만기시 펀드에 담았던 자산 가격이 폭락한 상태라면 대안은 많지 않다. 자금 재조달을 진행해 새로운 투자자를 모집하거나, 자금을 댄 국내 기관 투자자들에게 만기 연장 동의를 받는 정도다. 만기 연장에 실패할 경우 남는 대안은 상환 연기나 크게 손실을 보더라도 공매로 넘기는 수밖에 없다. ◇ 대체투자 붐 타고 덩치 키운 IB들...줄손실로 드러나는 실력부족대체투자가 우수한 투자의 지표처럼 여겨졌던 지난 2010년 초중반 무렵, 만성적인 인력·전문성 부족에 시달리는 기관 투자자들은 덩치를 키우기 위해 공격적인 영업에 나선 국내 IB들을 믿고 투자한 건이 다수였다. 그러나 해외투자에 정통한 국내 IB는 소수였다. 최근 손실 난 자산을 여럿 안고 있는 IB들의 경우 대체투자 유행을 타고 고속 성장한 곳이 적지 않다. 체계적인 준비 없이 급하게 해외투자 전문 인력을 구하고, 조직을 확대한 곳이 많았다는 평가다. 해외 협상력 및 체계적 실사 역량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운용 규모 확대와 딜 주관 수수료, 성과보수 등을 위해 공격적인 영업에 나선 곳이 상당했다. 한 대형 증권사 대체투자팀 실무자는 “국내에서는 자산이 몇 개 터지면 자주 거래하던 회사들 쪽에 적정 수수료를 얹어주고 넘겨주는 식으로 어느 정도 EOD 직전에 리스크 관리가 가능하다”며 “그런데 해외 기관들과는 이런 수준으로 관계 형성하기가 쉽지 않아 여건이 더 척박하다”고 말했다. 그는 “사오긴 사왔는데 관리가 안 되는 상황”이라며 “최근 다른 증권사들이 해외 자산 중 EOD에 처한 게 수두룩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잇따르는 손실에 기관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국내 IB의 실사 역량에 대한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투자처 선정 및 계약 과정에서 실사 및 리스크 대응 전략이 크게 미비함을 최근에 와서야 ‘체감’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손실 논의를 진행해야 할 단계에 와서야 구체적으로 제공 받지 못했던 현지 상황을 인지하게 되는 ’날벼락‘ 같은 사례도 적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한 기관 대체투자팀 관계자는 “우리의 경우 대체투자와 부동산 부문을 포함해 실무 직원이 서너 명 뿐인데, 딜 별로 상세하게 검토할 수가 없다”며 “사실상 트렉레코드와 투자제안서(IM) 상에서 크게 문제가 없고 사고를 친 적이 없으면 믿고 갈 수밖에 없는데 대부분의 투자기관이 다른 대안을 갖고있었겠나”고 반문했다. 또 다른 기관투자자 고위 관계자는 “최근 손실이 난 물건은 (국내 IB가) 기존에 한 번 정도 거래했던 현지 브로커를 통해서 인근 빌딩을 제대로 된 실사 없이 가지고 온 사례였다”며”며 “시장 변동에 따른 손실은 어쩔 수 없지만, 뚜렷한 대안이 손실 처리 밖에 없는 상황에 와서야 현지 실사부족 사실이 드러나니 기가 막힐 노릇”이라고 지적했다.
2023.03.13 I 지영의 기자
美 워싱턴 오피스 또 터졌다...고점에 발 묶인 韓 투자자
  • [단독]美 워싱턴 오피스 또 터졌다...고점에 발 묶인 韓 투자자
  • [이데일리 지영의 기자] 5년 전 국내 기관투자자들이 투자한 미국 워싱턴 D.C 소재 오피스 빌딩이 사실상 디폴트(채무불이행)에 처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 큰손 자금을 동원해 이 빌딩을 사들인 한국투자증권과 하나대체자산운용이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각을 추진했지만 무산되면서 투자자들은 원금을 날릴 처지에 놓였다. ◇ 한투증권·하나대체운용이 들여온 美오피스 “디폴트행 고속 열차표 끊었다”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과 하나대체자산운용이 미국 워싱턴 D.C 소재 오피스 빌딩인 ‘센티넬2스퀘어’를 담았던 리츠가 평균 30~40% 안팎의 손실 구간에 진입했다. 매입 당시 기대 수익률이 7% 수준이었으나 현재 손실률 50%를 목전에 둔 처치다. 매입가가 수천억원에 달해 한투증권과 하나대체운용 측이 국내 기관 자금과 해외 기관 자금을 끌어와 공동 투자에 나섰던 건이다. 건물 가치 상승을 기대하고 에쿼티(지분) 투자에 나섰으나 매입 이후 자산 가치 및 가격 하락이 지속된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외 공동 투자건이었지만 지금은 국내 기관투자자만 발이 묶여 손실을 볼 처지다. 약정한 대출 만기가 도래하자 초기 투자시 우호적인 여건으로 진입해 이자를 받던 해외 투자자들은 대출 연장을 거부했다. 한투증권 및 하나대체운용 측에서 기존 대출을 갚기 위해 현지 자금재조달을 시도했으나 금리가 과도하게 높아 투자자 구하기에 실패한 것으로 파악됐다. 빌딩 매각 시도도 불발됐다. 인근 지역 우량 오피스 빌딩들마저 공실률이 높아지는 추세라 국내 투자자들이 손실을 보지 않을 만큼의 가격을 맞춰줄 매입자가 없었다는 평가다. 매각 추진 시 거액을 출자한 국내 기관투자자는 그대로 원금 손실이 확정될 판국이다.한 IB업계 고위 관계자는 “현지 부동산 시장 여건을 감안하면 일단 자금재조달에 실패한 것부터가 디폴트행 고속 열차표를 끊었다고 볼 수밖에 없다”며 “미국 시장의 다른 투자사들도 보유해오던 우량 빌딩 매각에 실패해 디폴트를 선언하는 사례도 나오고 있는데 5년 전에 비우량 중형 오피스를 비싸게 사온 사례라면 더 가망이 없다”고 우려했다.[표=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손실 배경은 공실 지속되던 부동산 고가 매입”…‘눈먼 투자’가 거액 손실 초래센티넬2스퀘어는 지난 2014년에 완공된 부동산으로, 지하 4층·지상 12층 규모의 빌딩이다. 빌딩 면적은 약 28만 평방 피트 규모다. 거래 당시 해당 건물에는 지역 금융사와 치과 등이 임차인으로 입주해 있던 상태였다. 한투증권과 하나대체운용이 매입해서 국내에 들여오기 전까지 3년간 공실 상태였던 물건이었다. 당시 현지에서는 오피스 과잉 공급 물량 중 하나로 여겨져 투자자와 임차인을 구하기가 쉽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공실 문제는 리츠 만기가 도래한 현 시점에도 여전한 상태다. 한국 기관투자자들에게 오피스 판매에 성공했던 현지 민간 캐피털 부동산은 ‘앓던 이’를 뺀 셈이다.투자업계에서는 눈먼 투자가 빚은 예고된 손실 사례라고 지적한다. 센티넬2스퀘어 매입 시점인 지난 2017년은 국내에 해외 부동산 투자가 유행처럼 번지던 때였다. 선진국 자산은 손실 우려가 적다는 위험한 믿음 하에 비우량 부동산에 과감한 후순위 대출·지분투자가 쏟아진 시기였다는 것. 급증한 대체투자 수요를 잡으려는 국내 IB가 자산의 현지 시장 내 입지 및 세부 동향에 대한 실사가 부족한 상태에서 끌어온 물건도 적지 않았다. 센티넬2스퀘어 매입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는 이야기다.한 투자업계 고위 관계자는 “알아보니 한 마디로 정보 부족으로 인해 잘못 걸린 물건 중 하나”라며 “오피스 초과 공급 속에 공실을 간신히 채운 빌딩을 하필 고점에 가져왔다. 그 바람에 더 기다린다고 해도 자산가격 회복 가능성이 높지 않다. 들어간 국내 투자기관들 다 손실 확정지을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이어 “현지 시장에서는 사줄 투자자가 없어서 남은 대안은 가격이 더 폭락하더라도 공매로 넘기거나 국내에 다른 기관투자자들에게 매각하는 방식이 있다”며 “알음알음 사정 아는 투자자들은 매입할 리도 없지만, 폭탄 돌리기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손절과 기약없는 기다림 사이…깊어지는 고민자산 실사 및 관리를 맡은 IB 측에서는 채무불이행 가능성을 부인했다. 리츠 만기 연장이나 원금 상환 연기를 추진하고 있다는 입장이다.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본 건물에 대한 실사는 모두 같이 진행했기 때문에 어느 기관 하나의 책임이라 할 수 없다고 본다”며 “우리보다 더 고액을 투자한 기관투자자도 일단 만기 연장에 동의하고 기다리는 쪽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하나대체운용 관계자는 “원금 손실을 많이 보면서 매각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 수익자(기관)에게 만기연장을 요청했다”며 “만기 연장에 동의 하지 않을 경우 상환 연기(환매 연기)에 들어가는데, 그래도 건물 매각까지는 기다려야 한다. 수익자들도 이 점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우리뿐 아니라 (다른 금융사도) 상환 연기된 펀드들이 굉장히 많은 상황”이라며 “시장 상황 때문에 구체적인 매각 시점은 언제쯤이라고 밝히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
2023.03.13 I 지영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눈먼 투자의 비극…수천억 걸린 美부동산 또 디폴트 위기
  • [이데일리 김대연 기자] 다음은 1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눈먼 투자의 비극…수천억 걸린 美부동산 또 디폴트 위기-SM, 결국 카카오 품으로-美SVB 파산 일파만파 스타트업 줄도산 공포-이달 말 내수진작책 발표…소비쿠폰 발행 검토△종합-PD수첩 내공에 OTT 날개 다니 ‘파급력 최고’-‘시진핑 충복’으로 채워진 中국무원 내각…경제팀 유임 ‘깜짝 이변’-[사설]美대형은행 역대급 파산…선제 대응 나서야-[사설]방탄 쳐놓고 집단 외유 민주, 이게 민생인가△해외 부동산투자 줄손실 위기-IB는 해외 브로커만 믿고 물건 중개…기관은 IB 말만 듣고 공실빌딩 투자-뉴욕 맨해튼 빌딩마저 공실률 치솟아 75조 해외 부동산투자 손실 ‘먹구름’△5년 만에 대규모 한미연합연습-北 고강도 도발 대비…방어 위주에서 ‘공세적 대응’ 첫 전환-핵잠→이지스함→폭격기…美전략자산 릴레이 전개-한미 해병대, 1만3000명 투입 ‘역대급’ 상륙훈련△‘실리콘밸리 산파’ SVB 파산-美테크·헬스케어 44%가 고객…돈묶인 벤처·손실난 VC ‘연쇄붕괴’ 우려-위기 수습 나선 美정부 “예금보호 초과분 조기지급 검토”-美 4대은행 시총 520억달러 증발…비트코인 2만달러 붕괴△종합-“인수가격 적정선 넘었다”…‘승자의 저주’ 우려에 ‘쩐의 전쟁’ 끝내-또 나온 소비쿠폰…전문가 “코세페 같은 할인행사가 더 효과적”-‘사상 최대’ 경상수지 적자 쇼크…“상반기 말에야 흑자 전환 가능”-정비 “전문적 잣대…과다 인상 예방” 건설 “고물가 반영안하면 타협 불가”△정치-측근 사망으로 거세지는 李 책임론…與 “또 남 탓” 공세속 비명계도 압박-與 최고위원에 첫 탈북민 출신…태영호가 선택받은 이유 ‘셋’-尹 “징용 해법은 공약 실천” 강조…日 ‘성의있는 호응’ 보일지 주목-선거제 개편 논의 속도내지만 여야, 최종 처리까지 ‘첩첩산중’△경제-日 반면교사…해안방벽 증축 등 54개 안전조치-소주·맥주값 뛸 때 와인값 뚝…“마트 할인 영향”-취약계층 ‘등유·LPG 난방비 지원’ 내달 7일까지 신청-‘수소발전 입찰시장’ 세계 첫 개설△금융-고금리 출혈경쟁 독 됐다…저축은행 수익성 빨간불-고정금리가 갑자기 변동으로?…농협 적금 5만좌 날벼락-‘대환대출 인프라’에 제2금융권 비상△글로벌-반대 0표…양회서 확인된 시진핑의 ‘절대권력’-“유럽산 핵심광물도 IRA 보조금”-이란-사우디 관계 복원 합의-美, 이르면 내달부터 대중 반도체 수출 더 옥죈다△산업-전자업계 사외이사 ‘화려한 진용’…경쟁력 UP-벌크선 뛰는데 컨테이너 바닥…따로 노는 해상운임, 왜-현대차 ‘내일을 위해’ 프로젝트, 美 이노베이션 어워즈 최종 후보 올라-‘유언장 존재 인지’ 놓고 논박 LG家, 75년 만에 상속 분쟁△ICT-“클라우드 시대에 맞게 체질 싹 바꿨다…시장 공략 본격화”-“막 오른 STO 시장…금융업 이해도가 성패 좌우”-차기 방통위원장에 김후곤 전 서울고검장 급부상-KT스카이라이프 윤정식 내정자 사의△중소기업-한샘 디지털 현대리바트 프리미엄 신세계까사 디자인-“女벤처생태플랫폼 구축해 판로·홍보 적극 도울 것”-국내 제조업 공장 증가세 둔화…매년 2%대 성장 그쳐-중기 기술보호 정책보험 가입 부담↓…보장 강화△소비자생활-쿠팡, 美 상무부와 맞손…“美 해외직구 판매자 모십니다”-편의점이 쏘아올린 ‘하이볼 전쟁’…‘짐빔’도 참전-소주도 ‘제로 슈거’ 돌풍…‘처음처럼 새로’ 술술 넘어가네-풀무원 식물성 간편식 美 입맛 사로잡았다△증권-美 은행파산, 中 소비회복…예측불허 증시-증시서도 IPO시장서도 봄바람 타는 바이오주-“전기차부품 개발 성과…해외 도약 가시화”-“코스닥 입성 발판, 자율차용 CCM장비 해외시장 선점”-상장사 147곳 중 83곳 회계 심사·감리 부실△부동산-모처럼 온기 돈 서울 아파트 거래…미국發 금리 불확실성이 ‘찬물’ 붓나-규제완화에 매수심리 반등…경매시장 봄기운 스멀-타워크레인 조종사, 고의로 작업지연·거부 땐 ‘면허정지’-사우나 있는 마포 새아파트…진입 기회△문화-국가대표 성악가들 ‘코믹 만담’ 모차르트도 ‘빵’ 터질걸-“대기업의 서점 진출 제한 풀어야”-‘예술이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끝까지 놓지 않은 창작자의 고뇌△스포츠-체코 선수 즐길때…태극마크에 짓눌린 韓 선수-손흥민, 노팅엄 상대로 리그 6호 골…EPL 개인통산 99호골 작렬-“남은 한 계단 꼭 올라야죠”-국가대표 김민솔 아시아태평양 준우승△오피니언-[정치 프리즘]기시다 ‘한일관계 개선’ 홈런 날려야-[생생확대경]추락하는 한국 야구, 우물안 개구리 전락하나-떠나는 리커창…창업붐도 꺼지나△오피니언-[목멱칼럼]공공기관 수장을 뽑는 법-[데스크의 눈]바이오 창업과 ‘필부의 용기’-[기자수첩]SM 인수전이 남긴 것-[e갤러리]하석홍 ‘테오리아’△피플-“새로움 찾아 파격 실험…1020세대 트렌드 이끌었죠”-SK이노, 튀르키예 지진피해 지역에 구호물품 기부-롯데케미칼, 대전 지역아동센터에 쌀 기부-우정사업본부, 튀르키예 지진 구호품 운송 지원-‘검정고무신’ 이우영 작가 별세-바이올린계 대모 김남윤 교수 별세△사회-‘매력도시 서울’ 닻 올린 오세훈…유럽 금융·수변도시 벤치마킹 나선다-‘폐 손상에 임금은 쥐꼬리’…학교 조리실무사 구인난-경찰 ‘조폭과의 전쟁’ 선포-고물가에 한숨 느는 반려인-3년간 비대면진료 1379만명…복지부 “제도화 필요”
2023.03.12 I 김대연 기자
서울 빌딩 매매거래 역대 최저…0건 거래 자치구 '수두룩'
  • 서울 빌딩 매매거래 역대 최저…0건 거래 자치구 '수두룩'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서울시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거래량이 2006년 국토교통부 부동산 실거래가 공개 이래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8일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기반으로 올해 1월 서울시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거래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 1월 서울시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거래량은 48건으로 지난해 12월 94건 대비 48.9% 감소했다.이는 국토교통부가 실거래가 공개를 시작한 2006년 이후 가장 낮은 월 거래량을 기록한 것으로 올해 들어 서울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 거래가 급감한 모습을 보였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중랑구·도봉구·마포구·양천구·강서구·강동구 6곳은 단 한 건의 거래도 이뤄지지 않았다. 권역별로는 CBD(중구, 종로구) 12건으로 전월(38건) 대비 68.4%가량 떨어졌다. 이어 GBD(강남구, 서초구) 4건, YBD(영등포구·마포구)는 2건 순으로 각각 지난해 12월 대비 -75%, -6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1월 서울시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거래금액은 4802억원으로 2022년 12월(1조2968억원) 대비 63% 하락했다. CBD는 3329억원으로 전월(7423억원) 대비 55.2% 하락했으며 GBD 446억원, YBD 32억원으로 각 -87.5%, -93.6% 감소했다.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상업용 부동산 시장 불황에 따른 거래 하락세가 새해에도 이어지면서 올 1월 서울시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량이 극심한 가뭄을 보였다”며 “지난달 한국은행이 기준 금리를 동결했음에도 은행권 금리는 계속 오르고 있어 대출을 낀 상업용 부동산 투자를 고려한다면 자금 조달 비용이나 수익률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3.03.08 I 김아름 기자
코람코 '상장리츠 3형제' 눈길…"수익률 더 높이겠다"
  • [마켓인]코람코 '상장리츠 3형제' 눈길…"수익률 더 높이겠다"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공모가를 밑돌며 주춤해진 리츠 시장에 코람코자산신탁(코람코)이 운용 중인 리츠가 공모가를 웃돌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코람코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위탁관리 전환에 사명 변경 등의 계획을 통해 운용 리츠들의 주가 반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상장된 21개 리츠 가운데 공모가(5000원)를 웃도는 리츠는 신한알파리츠(293940)와 SK리츠(395400), 이리츠코크렙(088260), 코람코에너지리츠(357120) 등 4개다. 지난해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코람코 산하 리츠는 주가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 것이다. 코람코에너지리츠 대표 자산인 신월동 현대오일뱅크 주유소(사진=코람코자산신탁)코람코자산신탁은 지난 2001년 국내에 리츠를 최초로 도입한 회사다. 총 41개 리츠를 운용 중이며 이 중 3개 리츠를 코스피에 상장시켰다. 코람코가 2018년 상장시킨 이리츠코크렙은 이랜드리테일 아울렛 매장 중 매출액 상위권 5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물가인상률에 연동한 임대료 구조로 매년 매출이 증가하도록 설계됐으며, 코로나19 종식과 리오프닝 기대감의 영향으로 지난해 저가 대비 약 10%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제로금리 시기였던 2021년 리파이낸싱을 거쳐 향후 2년간 3.01% 고정금리를 적용받기도 했다. 전국 167개 주유소와 2개의 물류센터, 4개의 대형 가전매장을 보유한 코람코에너지리츠도 눈길을 끈다. 코람코에너지리츠는 활발한 자산 매각과 신규 자산 편입 등을 통해 상장 리츠 중 가장 능동적으로 운용되고 있다. 지난달에는 폴 바셋 운영사인 ‘엠즈씨드’와 업무협약을 맺고 코람코에너지리츠 주유소에 ‘폴 바셋 DT점’ 입점 확대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코람코에너지리츠 역시 2025년까지 3.07%의 고정금리로 자금조달을 완료해 금리 리스크도 상대적으로 낮다는 설명이다. 코람코는 최근 운용 중인 리츠들의 주가 반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가다듬고 있다. 상장 리츠 가운데 유일한 CR리츠(기업구조조정리츠)인 이리츠코크렙은 위탁 관리리츠로 전환하기로 했다. CR리츠는 부동산투자법상 대주주의 구조조정대상 부동산에만 투자할 수 있다. 하지만, 위탁관리리츠 전환을 계기로 수도권 주요 업무지구 랜드마크 오피스와 데이터센터 등 성장성을 갖춘 일반 자산을 추가 편입한다는 계획이다. 코람코에너지리츠는 상장 이후 줄 곳 강조해온 ‘토지플랫폼’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하반기부터 주유소 용도전환과 주유소부지개발 등을 본격화하고 ‘생활 인프라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리츠명에서 아예 ‘에너지’를 떼어낼 방안도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코람코자산신탁이 운용 중인 ‘코람코더원리츠’는 공실률 ‘제로’인 여의도 하나증권빌딩을 운용하여 연 7%대의 시가배당률을 매분기 지급한다. (사진=코람코자산신탁)코람코는 앞선 두 리츠 외에도 여의도 하나증권을 보유하고 있는 코람코더원리츠(417310)도 운용 중이다. 이 리츠는 안정적 배당을 최우선으로 공실 없는 프라임 오피스에만 투자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또 물가인상률과 연동된 임차계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익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코람코더원리츠는 상·하반기 2회 배당하는 일반 리츠와 달리 연 4회 분기배당하는 분기배당형으로 설계됐다. 코람코에너지리츠와 코람코더원리츠를 총괄하는 윤장호 코람코자산신탁 부사장은 “코람코가 운용하는 상장 리츠 각각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투자자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자금조달 코스트 저감’에 대한 전략도 수립 중”이라며 “메자닌, 담보부사채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고 낮춰진 조달 코스트 만큼 배당 여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정준호 코람코자산신탁 대표이사는 “미국과 일본 등 해외에서는 여전히 리츠를 노후준비 상품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국내 상장 리츠는 최근 주가 변동성이 커졌지만, 꾸준한 배당과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간다면 투자자들에게 고유의 경쟁력을 다시 평가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08 I 김성훈 기자
서울 빌딩 매매거래 역대 최저…0건 거래 자치구 '수두룩'
  • 서울 빌딩 매매거래 역대 최저…0건 거래 자치구 '수두룩'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서울시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거래량이 2006년 국토교통부 부동산 실거래가 공개 이래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2023년 2월 15일 다운로드 기준)를 기반으로 올해 1월 서울시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거래 현황을 조사한 결과 서울시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거래량은 48건으로 지난해 12월 94건 대비 48.9% 감소했다.◇거래금액 전월比 63% 하락이는 국토교통부가 실거래가 공개를 시작한 2006년 이후 가장 낮은 월 거래량을 기록한 것으로 계묘년 새해 첫 달부터 서울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 거래는 급감한 모습을 보였다. 권역별로는 CBD(중구, 종로구)로 12건을 기록하며 전월(38건) 대비 68.4%가량 떨어졌다. 이어 GBD(강남구, 서초구) 4건, YBD(영등포구, 마포구)는 2건 순으로 각각 지난해 12월 대비 -75%, -6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상업·업무용 빌딩 매매거래금액은 4802억원으로 2022년 12월(1조2968억원) 대비 63% 하락했다. CBD는 3329억원으로 전월(7423억원) 대비 55.2% 하락했으며 GBD 446억원, YBD 32억원으로 각각 -87.5%, -93.6% 감소했다. 지난해 1월 서울시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거래와 비교하면 올해 1월 하락세는 더욱 두드러진다. 매매 거래량은 2022년 1월 196건 대비 75.5%가량 크게 떨어졌으며, 거래금액 또한 2조5832억원에서 81.4% 급감한 수준이다.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매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가장 크게 하락한 권역은 YBD로 각 -90.5%, -97.4% 하락했으며 GBD는 각 -88.6%, -96.3% 감소했다. 다만, CBD는 올해 1월 중구 남대문로5가의 업무시설인 서울로타워가 3080억원에 매매돼 유일하게 지난해보다 매매거래금액이 91.8% 상승했다.◇종로구 매매 가장 많아…거래량 0건 자치구도 多자치구별로 살펴보면 1월 한 달간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거래량은 모두 한자릿수 수준에 그쳤다. 거래량이 가장 많게 나타난 종로구도 8건에 그쳤으며 뒤이어 동작구 5건, 중구·성동구 4건, 용산구·서대문구·구로구·강남구 3건, 동대문구·노원구·은평구·영등포구 2건, 광진구·성북구·강북구·금천구·관악구·서초구·송파구 1건 순으로 나타났다.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중랑구·도봉구·마포구·양천구·강서구·강동구 6곳은 단 한 건의 거래도 이뤄지지 않았다. 매매거래금액은 4건의 거래가 이뤄진 중구가 3142억원으로 가장 컸으며 이어서 강남구 422억원, 종로구 186억원, 성동구 177억원, 동작구 160억원 순으로 확인됐다.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상업용 부동산 시장 불황에 따른 거래 하락세가 새해에도 이어지면서 올 1월 서울시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량이 극심한 가뭄을 보였다”며 “지난달 한국은행이 기준 금리를 동결했음에도 은행권 금리는 계속 오르고 있는 만큼, 대출을 낀 상업용 부동산 투자를 고려한다면 자금 조달 비용이나 수익률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신중하게 접근해야한다”고 말했다.
2023.03.08 I 김아름 기자
"고금리, 득이 됐죠"…한화리츠, 年배당률 6.85% 가능한 이유
  • "고금리, 득이 됐죠"…한화리츠, 年배당률 6.85% 가능한 이유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상장리츠 시장은 침체에서 벗어나고 있습니다. 고금리 국면에 시작해 힘들 것이란 시각이 많았지만, 자산 감정평가액이 눌리면서 오히려 득이 됐습니다. 싼 가격에 자산을 매입했고, 일부 대출을 변동금리로 설정해 향후 금리 안정화 속도에 따라 수익성은 증가할 전망입니다. 5개년 연 평균 목표 배당수익률은 6.85%입니다.”박성순 한화자산운용 리츠사업본부장은 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한화리츠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27일 한화생명보험을 스폰서로 하는 오피스 리츠 ‘한화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한화리츠)’ 상장을 목표한다고 밝혔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3월 6~7일 진행되며,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은 13~14일 실시된다. ◇ 여타 리츠·예금보다 수익성高…향후 금리 안정화 긍정적한화리츠는 한화손해보험 여의도 사옥과 서울 노원구, 경기 안양·부천·구리 등에 위치한 한화생명보험 사옥 네 곳을 보유하고 있다. 한화그룹의 장기 임차 계약 구조를 통해 공실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배당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한화리츠 자산들은 한화그룹 계열사가 68.2%의 임차면적을 사용, 공공기관과 대기업 등이 31.8%으로 변동성이 낮다. 국내 오피스 리츠 중에서도 5개년 평균 연 환산 약 6.85%의 최상위권 배당수익률을 목표로 한다. 이는 앞으로 임대료 수준과 금리 가정을 반영한 수치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유사 자산 편입 리츠와 스폰서 리츠의 2021~2022년 연 환산 배당수익률은 3.6~6.0% 수준으로 이를 상회한다. 4·10월 연 2회 반기 배당이다. 3월 공모 이후 배당기준일인 4월 말까지 단기 보유해도 반기배당금 전액을 받을 수 있다.박 본부장은 “물가지수에 따라 임대료가 올라가고, 금리 안정화 시 이자가 하향 안정화되면 이자 비용이 감소해 배당수익률이 증가하게 된다”며 “다른 리츠와 달리 전체 대출금 만기 일정을 균등하게 분산해 금리 변동 리스크를 줄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비자물가 인상률과 금리 인상 전망을 보수적으로 전망해 반영한 목표치”라고 했다.한화리츠는 시장 금리가 급격하게 올라간 상황에서 보다 싼 가격으로 자산을 매입했다. 이에 향후 금리 안정화 속도에 따라 수익성이 증가할 수 있을 걸로 내다봤다. 투자 대비 수익률(Cap Rate)을 보면 한화손해보험 여의도 사옥은 4.9%, 4곳의 한화생명보험 사옥 평균은 6.6%로 권역 대비 1.4~1.5배 높은 수준이다.박 본부장은 “지난해 하반기 각국 긴축정책이 예고된 상황에서 예금 5% 등을 뛰어넘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면서도 투자자 안정성도 보장하려고 했다”고 했다.◇ 63빌딩 등 추가 편입…오피스 공실률↓ 임대료↑한화리츠는 향후 그룹사 핵심 오피스를 추가 편입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한화손해보험 신설동사옥과 한화손해보험 서소문사옥, 내년에는 한화금융센터 서초, 2025~2026년에는 한화금융센터 63 등 편입을 예상했다. 한화리츠는 이들 4개 자산에 대해 우선매수협상권을 보유하고 있다. 총 추정 자산 가치는 약 2조5000억원 수준으로 국내 1위 초대형 리츠로 덩치를 키우겠단 목표다.박 본부장은 “중형자산을 우선 편입하는 게 기존 주주들에게 유리할 것으로 봤고, 금리 안정화 국면에 핵심 자산 위주로 확대하려고 한다”며 “오피스는 수요 측면에서 가장 안정적이고 범용성이 있는 섹터로, 상장 리츠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들이 보다 쉽게 판단할 수 있다고 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달 한화리츠 상장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대출금 차익금 조달을 통해 신용등급을 작업하려고 한다”며 “여러 지수 편입을 통해 한화리츠 수급을 키우려면 규모가 성장해야 하고 우선매수협상권 대상 자산들에 대한 협의, 시장에서 포착할 수 있는 매입 작업을 진행해 연내 가시적 성과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오피스 공실률은 낮아지고, 임대료는 올라가는 추세라고도 짚었다. 박 본부장은 “기업 오피스 임차 수요가 늘고, 제한적인 오피스 공급으로 공실률은 안정적으로 하향 안정화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 국면 건설자재 비용, 인건비 등에 상권 활성화 기대감이 맞물리며 임대료 상승 압력은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스폰서 리츠 우려에 이사회 투명성 강화스폰서 리츠인 만큼 지분이 많은 스폰서 이익 중심의 의사결정이 이뤄질 수 있다는 시장의 우려를 감안해 이사회 책임 경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기존 자산관리회사(AMC) 중심 의사결정체계에서 탈피해 한화 계열사 추천 이사 2명, 계열사가 아닌 프리IPO 기관에서 1명씩 추천, 중립적 감독이사 회계사 1명을 뒀고 지난 2월 선임을 완료했다. 박 본부장은 “정관변경, 자산의 매입·매각, 자산관리 위탁계약 변경 등 상대적으로 중요한 사안에 대해선 이사회 특별 결의를 한다”며 “비계열 추천 이사 2명이 연대해 반대하면 이사회 통과가 어렵다”고 말했다.한화리츠의 총 공모 주식 수는 2320만주로 단일 공모가 5000원이 적용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약 116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브릿지론 상환에 1110억원을, 나머지 50억원은 공모 상장 비용에 충당하는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프리IPO로 미래에셋맵스리츠플러스가 12.5%, 코람코주택도시기금이 8.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보호예수 기간은 1년이다.
2023.03.02 I 이은정 기자
삼성FN리츠, 공모절차 본격 돌입…4월 코스피 상장
  • [마켓인]삼성FN리츠, 공모절차 본격 돌입…4월 코스피 상장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삼성FN리츠는 지난 10일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의 효력이 발생해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대치타워 전경.(사진=삼성FN리츠 제공)삼성FN리츠는 삼성그룹 최초의 공모상장 리츠(REITs)다. 이번 상장을 통해 총 1189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공모가는 5000원, 공모 주식수는 2378만주다. 삼성FN리츠는 지난 26일 효력발생을 시작으로 수요예측을 3월 20~21일(2일간), 청약을 27~28일(2일간) 진행한다. 이후 유가증권시장에 4월 중으로 상장한다. 공동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다. 공동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이다.삼성FN리츠는 삼성금융네트웍스의 4개사(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SRA자산운용, 삼성증권)가 참여한 영속형 리츠다. 국내 핵심업무지구에 위치한 우량 오피스 자산 ‘대치타워’와 ‘에스원빌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코어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대치타워’는 강남권 업무지구(이하 GBD) 내에서도 핵심업무지구인 테헤란로에 위치한 연면적 4만5191.76㎡(13,671평) 규모의 우량 오피스 자산이다. 국내 1위 생명보험사인 삼성생명보험가 주요 임차인으로 약 65%를 사용하고 있다.현재 임대율이 99.1%이기에 안정적인 임대 수입이 기대된다. 대치타워는 테헤란로에 인접한 120여개 오피스 자산 중 기준층 면적 기준 8위로 큰 자산이다. 신용도가 높은 우량 임차인이 많은 공간을 임차해 사용하기에 적합한 자산이기에 임차 안정성이 높은 자산으로 손꼽힌다. 특히 GBC(글로벌비즈니스센터),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GTX A/C, 위례신사선 등), 국제교류복합지구 등 대규모 개발 호재가 집중된 삼성동 인근에 위치해 임대료 및 자산가치 상승이 기대된다.‘에스원빌딩’은 서울 도심업무지구(이하, CBD)에 위치한 자산으로, 연면적 2만7611.5㎡(8352평) 규모의 A급 오피스다. 삼성그룹계열의 국내 1위 보안솔루션 기업 ‘에스원’이 준공 이후 21년간 100% 임차해 사용하고 있어 안정적인 임대 수입이 기대되는 우량 자산이다. CBD에 위치해 있어 GBD, YBD(여의도 업무지구) 및 기타 업무지구로부터 높은 접근성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자산 인근에는 삼성본관빌딩, 삼성생명 서소문빌딩 등 삼성계열사 연관 자산들이 삼성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다. 남대문 권역 개발과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의 영향을 모두 받을 수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 향후 자산가치 상승 및 임차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삼성FN리츠는 상장 리츠 최초로 1, 4, 7, 10월 결산 기준 분기 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다. 보유하고 있는 우량자산의 안정성을 기반으로 평균 5.6%(연 환산 기준, 초기 3년 예상 평균 수익률)의 배당을 통해 정기적이고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제공할 방침이다.상장 후 삼성FN리츠는 삼성생명 및 삼성화재가 보유한 우량 자산에 대한 우선 매수 협상권을 활용해 우량 자산을 편입하고, 국내외 주요 권역의 신규 자산을 추가로 편입해 대형다물 리츠로 성장한다는 구상이다. 삼성FN리츠 관계자는 “삼성금융네트웍스가 직접 참여하고 운용하는 리츠로 차별화된 신뢰성과 안정성, 수익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상장 이후 우량 자산을 지속적으로 편입하고, 운용 경험 및 역량을 총동원해 삼성FN리츠를 국내 대표 리츠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27 I 양지윤 기자
JLL, 강남 헤리츠타워 매각주관사로 선정
  • JLL, 강남 헤리츠타워 매각주관사로 선정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회사인 존스랑라살(JLL)이 서울 강남 헤리츠타워 매각주관사로 선정됐다.JLL은 제이앤컴퍼니로부터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215번지 외 2필지 소재의 토지 및 지상 건물 헤리츠타워에 대한 독점 매각 자문사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강남 헤리츠타워 (자료=JLL)JLL은 투자자, 사옥 수요자, 법인 등 대상으로 투자 안내서 발송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마케팅 및 매각 활동에 돌입했다.매각 대상인 헤리츠 타워는 논현로 대로변 코너에 입지한 대지면적 1632.9㎡(494.0평), 연면적 9517.96㎡(2879.2평), 지하 4층~지상 7층, 옥탑 1층 규모 자산이다. 현재 근린생활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업무시설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헤리츠타워는 기준층 층고가 5~5.9m로 공간 활용도 및 개방감이 높아 다양한 업무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지하 1층은 경사지를 활용해서 지상층과 같은 가시성과 외부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총 172대 주차가 가능하다. 입주사 대상으로 필요 주차 공간 외에 여유 주차 공간을 활용한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옥상 조경과 건물 외부에 조성된 공개공지는 건물 내 상주 인원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헤리츠타워는 지난 2010년 제5회 강남구 아름다운 건축물로 선정됐다.강남 권역은 3분기 연속 공실률 0%대를 기록했다. 건물 연면적당 매매단가 역시 매 분기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헤리츠타워의 매각금액을 건물 연면적 3.3㎡(평)당 4000만원 초반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명식 JLL 부동산투자자산 자문 본부장은 “이 자산은 중대형 사옥으로 활용하거나 리모델링 후 신규 임차인으로 재구성하는 등 다양한 밸류애드 전략(자산의 가치를 높이는 전략) 구상이 가능하다”며 “강남 역세권 입지를 보유한 희소성 높은 자산으로 영상 제작을 위한 스튜디오가 필요한 컨텐츠 제작업체 및 엔터 관련사 사옥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JLL 코리아는 최근 강남 권역 및 인근 판교 권역에서 매각 자문을 맡았다. 클래시스타워, 판교 알파리움타워, 판교 GB I·II 타워, 메이플타워, 두산건설 사옥, 삼성생명 삼성동 빌딩, 휠라코리아 서초동 사옥, 강남 N타워, 현대해상 사옥이 대표적인 매각 거래로 꼽힌다.
2023.02.23 I 김성수 기자
작년 서울시 빌딩 거래량, 17년來 최악의 하락폭…평당가격은↑
  • 작년 서울시 빌딩 거래량, 17년來 최악의 하락폭…평당가격은↑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지난해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거래량이 2006년 이래 17년 만에 가장 큰 하락폭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빅데이터 및 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2023년 1월 17일 기준)를 기반으로 분석한 2022년 서울시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거래 현황을 21일 발표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빌딩 매매시장은 지난 1년 간 극심한 거래 절벽에 빠지며 사상 최대 하락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빌딩 매매거래량 40% 이상 ‘뚝’2022년 서울시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거래량은 2205건으로, 2021년 3925건 대비 43.8% 감소했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실거래가를 공개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사상 가장 큰 하락률을 기록한 것으로, 지난해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불어 닥친 최악의 거래 한파를 실감케 했다. 가장 많은 거래가 이뤄졌던 2016년(4327건) 이후 2017년(3312건)에도 매매거래량이 23.5%로 떨어진 기록은 있으나, 지난해처럼 40% 넘게 하락한 모습은 처음이다. 2022년 한 해 서울시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거래금액도 직전 년도 대비 32% 하락한 23.9조원으로 나타났다. 2022년 유례없던 기준금리 일곱 차례 인상에 서울시 빌딩 매매거래도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풀이된다.◇여의도·마포 거래량 1년새 절반권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시 주요 권역의 거래가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다. 1년새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거래량이 가장 크게 감소한 권역은 YBD(영등포구, 마포구)로 거래량이 반토막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YBD는 지난해 총 246건의 거래가 이뤄지며 2021년(507건) 대비 51.5% 감소했다. 뒤이어 GBD(강남구, 서초구) -43%, CBD(중구, 종로구) -39.9%로 나타났다. 매매 거래금액은 GBD(31.2%), CBD(26.3%), YBD(25%) 순으로 하락세를 보였다.2021년 거래 강세를 보였던 마포구, 용산구, 종로구는 지난해 거래량이 재작년 대비 50~60%가량 급감했다. 마포구 -57.8%, 용산구 -52.3%, 종로구 -50% 거래가 폭락하며 지난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침체했음을 나타냈다. 특히, 구로구는 지난 한 해 동안 27건의 거래가 이뤄지면서 2021년 대비 -71.6%로 가장 크게 감소했다. 한편 이러한 거래 감소세 속에서도 금천구는 2022년 44건의 거래가 이뤄지면서 2021년 대비 37.5% 상승하며 홀로 증가세를 보인 유일한 자치구로 나타났다.◇거래 줄었지만 평당가격은↑2022년 서울시 상업·업무용 빌딩 토지평당가격(건물가격 포함)은 연평균 8812만원/3.3㎡으로 2021년 대비 12% 증가했다. 권역별로는 GBD 1억4929만원/3.3㎡, CBD 1억827만원/3.3㎡, YBD 7360만원 /3.3㎡ 순이며, 재작년 대비 각각 12.3%, 20.4%, 3.8% 상승했다.부동산플래닛 정수민 대표는 “지난해 1월부터 계속된 기준 금리 인상으로 서울시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거래 시장도 직격탄을 맞으며 역대 가장 큰 거래량 하락폭을 찍었다”며 “금리 상승은 부동산 개발이나 투자를 위해 필요한 자금 조달 비용 증대와 수익률 하락으로 인한 부동산 가치 하락을 초래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투자 대상 물건의 임대수익률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부동산플래닛은 탐색 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부동산플래닛 모바일 앱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부동산 유형별 거래특성과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마켓 리포트를 제공 중이다.
2023.02.21 I 김아름 기자
시티코어가 품은 중앙일보 빌딩, 재개발 '박차'…바로 옆 동화빌딩은
  • 시티코어가 품은 중앙일보 빌딩, 재개발 '박차'…바로 옆 동화빌딩은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부동산 디벨로퍼 시티코어가 인수한 서울 중구 서소문동 ‘중앙일보 빌딩’이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아 재개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바로 옆 동화빌딩이 포함된 서소문구역 제10지구도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만큼 시티코어가 이 건물까지 매입하면 연계 개발할 수 있다.다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조달이 쉽지 않아서 시티코어가 동화빌딩 인수를 재도전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이 경우 두 건물을 함께 개발하려던 계획에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 중앙일보 빌딩, 사업시행인가 받아…20층 오피스로 탈바꿈15일 중구청 및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중구청은 지난 8일 중앙일보 빌딩이 있는 서울 중구 서소문구역 제11·1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에 대한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냈다. 사업시행계획이란 정비사업을 위한 포괄적·구체적인 계획(마스터플랜)을 말한다. 토지이용계획, 건축물 높이 및 용적률에 대한 건축계획, 정비기반시설 등 설치계획, 이주대책 등을 담고 있다. 사업시행계획은 관할 행정청의 인가로 그 효력이 발생한다.(자료=서울시, 중구청)이번 인가로 중앙일보가 있는 서울 중구 서소문동 58-9번지 일대는 지하 7층~지상 20층, 높이 89.9m, 연면적 11만9139.07㎡(약 3만6100평 이상) 규모 업무시설로 탈바꿈한다. 지하 2층~지상 2층 저층부에는 가로활성화를 위한 판매시설, 3층에는 약 900㎡ 규모의 벤처기업 및 벤처기업직접시설을 조성한다.정비사업 시행기간은 사업시행계획인가일(2023년 2월 8일)로부터 6년이다. 오는 2029년 2월 7일까지로 해석된다. 건물 매매로 사업시행자가 바뀌거나, 사업시행자가 사업 기간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구청에 변경인가를 신청할 수 있다.사업시행자는 시빅센터피에프브이다. 시빅센터피에프브이의 지배회사(대주주)는 지난 2021년 말 기준 지분 51.30%를 보유한 시티코어디엠씨다. 또한 시티코어디엠씨를 100% 지배하는 회사가 시티코어다.서소문구역 제11·12지구는 앞으로 관리처분계획인가를 거치면 착공할 수 있게 된다. 이처럼 중앙일보 재개발이 진전을 보임에 따라 시티코어가 바로 옆 동화빌딩 인수를 다시 시도할지 주목된다. 애초 시티코어는 중앙일보·동화빌딩 건물을 같이 인수해서 연계 개발하려 했었다. 동화빌딩이 포함된 서소문구역 제10지구도 작년 9월 19일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은 만큼 인허가 절차가 상당부분 진행된 상태였다. 동화빌딩의 새 인수자는 소유권 이전이 끝난 후 건물을 후 지하 7층~지상 19층 오피스로 다시 지을 수 있다. 서울시가 작년 1월 20일 발표한 ‘서소문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11·12지구 정비계획(안) 도시계획위원회’ 결과를 보면 “원활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인근 동화빌딩(서소문 제10지구) 및 삼성생명 서소문빌딩(서울역-서대문 1·2구역 제1지구) 재개발 계획과 연계해서 십자형태의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적혀 있다.동화빌딩 (사진=네이버맵 캡처)◇ 시티코어, 인근 동화빌딩 사려 했지만…마스턴과 계약 종료하지만 시티코어 컨소시엄이 마스턴투자운용과 맺은 양해각서(MOU)가 파기되면서 동화빌딩 매매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시티코어가 매매대금을 2800억원에서 더 낮춰줄 것을 마스턴투자운용에 요청했지만, 마스턴투자운용이 이를 거부했다는 후문이다.시티코어 컨소시엄은 시티코어와 삼성SRA자산운용(투자 비히클 제공), NH투자증권(자금조달), CJ대한통운(시공), KT에스테이트(자산관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양측 계약이 파기되자 이지스자산운용, JB자산운용 등 다수 운용사들은 해당 건물을 인수할지를 검토했다. 다만 시티코어가 빌딩 개발에 특화한 부동산 디벨로퍼인 만큼 다른 운용사들보다 동화빌딩·중앙일보 빌딩 연계개발에 강점을 가질 수 있다.시티코어는 종로구에 있는 주요 건물들을 개발한 이력이 있다. △센트로폴리스 자체개발(공평구역 제1·2·4 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포시즌스호텔 서울 개발대행(세종로구역 제2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디타워 돈의문 지분투자(돈의문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등이다. 다만 부동산PF 자금조달이 쉽지 않아서 시티코어가 동화빌딩 인수를 재도전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부동산PF 대출금리가 두자릿수에 이르러 자금조달 부담이 높아서다. 상업용부동산 매입비용 대비 수익률을 나타내는 캡레이트가 대출금리를 밑돌아 ‘역마진’이 발생하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본PF를 제공하는 금융회사들이 최저 12~13% 수준의 높은 금리를 요구한다”며 “금융비용에다 오른 공사비까지 고려하면 이전보다 부동산개발로 수익을 내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이 경우 두 건물을 함께 개발하려던 계획에 수정이 불가피하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시티코어와의 MOU가 파기된 후 다른 인수자와 매매 절차를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한동안 동화빌딩이 매물로 나오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매수자와 거래가 틀어진 매물이 다시 시장에 나오면 상대적으로 매력도가 떨어져 보일 수도 있다”며 “올 하반기 금리인하로 부동산 거래환경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마스턴투자운용이 미리 새 인수자를 찾으려 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23.02.16 I 김성수 기자
매각 파투 난 서소문 동화빌딩…운용사 여럿 군침
  • 매각 파투 난 서소문 동화빌딩…운용사 여럿 군침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마스턴투자운용과 시티코어 컨소시엄의 동화빌딩 매매계약이 파기되자 다수 운용사들이 해당 건에 군침을 흘리고 있다.다만 새로운 인수자와 거래가 순조롭게 마무리될지는 미지수다. 고금리에 부동산경기 ‘빙하기’가 이어져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가격을 찾기 어려워서다. 종전 우선협상대상자(우협)인 시티코어 컨소시엄이 인근 중앙일보 빌딩과 연계개발하기 위해 재도전할 가능성도 있다.동화빌딩 (사진=네이버맵 캡처)◇ 이지스·JB자산운용 등, 동화빌딩 인수 검토…거래성사 ‘미지수’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 JB자산운용을 포함한 다수 운용사들은 동화빌딩 인수 여부를 검토 중이다. 앞서 시티코어 컨소시엄이 작년 10월 매매대금 2800억원에 동화빌딩 인수 우협으로 선정됐지만, 마스턴투자운용과 맺었던 양해각서(MOU) 조건을 기간 내 이행하지 않아서 계약이 종료됐다.MOU는 정식 계약을 체결하기 전에 합의했던 내용을 기록한 문서다.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반드시 들어가야 하는 조항과 선택조항들이 있고 작성내용에 따라 법적 구속력도 가질 수 있다.시티코어 컨소시엄은 부동산 디벨로퍼인 시티코어와 삼성SRA자산운용(투자 비히클 제공), NH투자증권(자금조달), CJ대한통운(시공), KT에스테이트(자산관리) 등으로 구성돼 있다.그러나 다른 운용사가 우협으로 선정돼도 최종 매매가 잘 마무리(딜 클로징)될지는 미지수다. 고금리에 부동산 매수심리가 차갑게 얼어붙어 매도자와 매수자 모두 만족하는 적정가격을 찾기 쉽지 않아서다.통상 부동산거래의 잠재 인수자들은 매도자에 우협 지위를 요구하고, 매도자는 그 대가로 이행보증금 지불을 요구한다. 우협 지위를 얻은 인수자는 해당 매물에 대한 독점적 협상권을 얻었기 때문에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기가 좀 더 수월해진다. 그러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금리가 두자릿수에 이르러 자금조달 부담이 높다는 게 업계 얘기다. 업계 관계자는 “본PF를 제공하는 금융회사들이 최저 12~13% 수준의 높은 금리를 요구한다”며 “금융비용에다 오른 공사비까지 고려하면 이전보다 부동산개발로 수익을 내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매도자-매수자 간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 거래가 틀어지는 경우가 많다.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 화이자빌딩 등 대형 오피스빌딩 매각이 연달아 실패한 데는 이런 배경이 작용한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현재 국내 오피스시장은 매도자들이 가격을 10% 조정해도 매수자들이 15% 인하를 요구해 거래가 성사되지 않는 분위기”라며 “글로벌 상업용부동산 시장에서는 양측이 만족하는 적정가격을 찾기 쉽지 않아 ‘프라이스 디스커버리(price discovery)’라는 표현이 생겼다”고 말했다.◇ ‘중앙일보 연계개발’ 시티코어 재도전할까…매물로 안 나올 듯기존 동화빌딩 우협이었던 시티코어 컨소시엄이 인수를 재도전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시티코어가 동화빌딩 인수를 완전히 포기할 경우 바로 옆의 옛 중앙일보 빌딩(J빌딩, M빌딩)과 연계해서 개발하려던 계획에 수정이 불가피해서다.동화빌딩이 있는 서울 중구 서소문동 58-7번지 일대는 서소문구역 제10지구며, 옛 중앙일보 빌딩이 있는 58-9번지는 서소문구역 제11·12지구다. 시티코어는 서소문구역 제11·12지구를 통합개발해서 프라임 오피스를 세울 계획이다. 프라임 오피스란 연면적 3만3000㎡(1만평 이상)인 오피스를 말한다.서소문구역 제11·12지구 정비계획 변경(안) 조감도 (자료=서울시)서울시가 작년 2월 고시한 ‘서소문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11·12지구 정비계획 결정(변경) 및 지형도면’을 보면 서소문구역 11-1, 11-2, 12-1, 12-2지구가 통합 개발된다. 이곳에는 용적률 999% 이하를 적용해 지하 7층~지상 20층, 연면적 12만2000㎡ 규모의 업무·판매시설이 들어선다. 이 중 지하 2층~지상 2층 저층부에는 가로활성화를 위한 판매시설, 3층에는 약 900㎡ 규모의 벤처기업 및 벤처기업직접시설을 조성한다.또한 인근 동화빌딩(서소문 제10지구) 및 삼성생명 서소문빌딩(서울역-서대문 1·2구역 제1지구) 재개발 계획과 연계해서 십자형태의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제11·12지구 사업시행자는 시빅센터피에프브이다. 시빅센터피에프브이는 지난 2021년 말 기준 시티코어디엠씨가 지분 51.30%를 보유한 회사다. 또한 시티코어디엠씨를 100% 지배하는 회사가 시티코어다. 시빅센터피에프브이는 이달 중구청으로부터 서소문구역 제11·12지구 개발 관련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을 예정이다. 서소문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11·12지구 정비계획 결정(변경)도 (자료=서울시)동화빌딩은 이미 작년 9월 중구청에서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았다. 새 인수자는 소유권 이전이 끝나면 철거 후 지하 7층~지상 19층 오피스로 지을 수 있다. 저층부에는 커피숍, 리테일이 입주한다. 현재 건물 임차인은 대부분 퇴거한 상태다.시티코어는 빌딩 개발에 특화한 부동산 디벨로퍼인 만큼 다른 운용사들보다 동화빌딩·중앙일보 빌딩 연계개발에 강점을 가질 수 있다. 시티코어의 주요 사업은 △종로구 센트로폴리스 자체개발(공평구역 제1·2·4 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서울 개발대행(세종로구역 제2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종로구 디타워 돈의문 지분투자(돈의문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등이다. 이밖에 한국프레스센터 재개발사업 개발대행(광장조성 공사 PM 포함)도 맡고 있다. 또한 동화빌딩이 다시 매물로 나올 경우 시장에서 인기 없는 것처럼 비칠 수 있다는 문제도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한동안 거래가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매수자와 거래가 틀어진 매물이 다시 시장에 나오면 상대적으로 매력도가 떨어져 보일 수도 있다”며 “올 하반기 금리인하로 부동산 거래환경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마스턴투자운용이 미리 새 인수자를 찾으려 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23.02.07 I 김성수 기자
부동산 임팩트 디벨로퍼 '엠지알브이', 조강태 대표로 최대주주 변경
  • 부동산 임팩트 디벨로퍼 '엠지알브이', 조강태 대표로 최대주주 변경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부동산 임팩트 디벨로퍼 엠지알브이(MGRV)가 투자사인 에이치지이니셔티브(HGI)로부터 주식 상여를 받아 최대주주가 조강태 대표로 변경됐다고 7일 밝혔다.엠지알브이 로고.주식 상여는 엠지알브이 주식 일부 매각으로 투자 수익을 얻은 HGI가 엠지알브이의 성장을 견인해 온 조강태 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에게 성과에 대한 보상과 책임경영이 가능하도록 상여 지급을 결정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는 HGI 자체 컴퍼니빌딩 정책에 따라 결정됐다.엠지알브이는 임팩트 투자사인 HGI가 컴퍼니빌딩을 하던 당시 부동산팀으로 사업을 시작했고, 2018년 HGI 자회사 체제로 출범했다. 컴퍼니빌딩은 초기 투자 형태의 하나로, 스타트업이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투자사가 적극적으로 경영 전반을 지원해 성장을 돕는 방식이다.엠지알브이는 부동산 임팩트 디벨로퍼로서 코리빙 브랜드 ‘맹그로브’를 기획, 개발, 운영하고 있다. 맹그로브의 연간 공실률은 5% 수준으로 안정적인 운영 성과를 나타냈으며, 2022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5배 증가해 가파른 성장세를 입증했다. 또한 최근 125억원 규모의 시리즈B 브릿지 투자를 유치하며, 누적 투자액 325억원을 달성했다.남보현 HGI 대표는 “이번 주식 상여를 통해 엠지알브이의 조강태 대표와 임직원이 보다 강력한 오너십을 기반으로 한 책임 경영을 통해 엠지알브이를 이끌어 가기를 기대한다”면서 ”HGI는 앞으로도 2대 주주로서 엠지알브이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조강태 엠지알브이 대표는 “이번 주식 상여는 컴퍼니빌더 투자사와 스타트업이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상호 성장을 이뤄낸 사례”라며 “엠지알브이의 최대 주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향후 사업의 성장에 더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2023.02.07 I 이윤화 기자
이노진 코스닥 상장 임박...이광훈 대표 “글로벌 항노화 분야 이끌 것”
  • 이노진 코스닥 상장 임박...이광훈 대표 “글로벌 항노화 분야 이끌 것”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항노화 바이오 전문기업 이노진이 글로벌 항노화 분야의 선도자로 도약할 것을 약속했다. 이달 코스닥 상장을 디딤돌 삼아, 점진적으로 이뤄낸다는 방침이다. 이광훈 이노진 대표는 6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코스닥 상장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광훈 이노진 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이노진)이노진은 이날부터 7일까지 양일간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한다. 9~10일에는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주간사는 IBK투자증권이다. 총공모 주식은 260만주다. 1주당 공모 희망가액은 2500~3000원이다. 공모금액은 65억~78억원이다.이 대표는 “항노화 관련 핵심 기술력과 제품 기획력을 기반으로 탈모치료 전문기업을 넘어 피부미용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며 “국내외 판매를 넓혀 보다 많은 사람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일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신감은 기술력에서 나온다. 이노진은 탈모 및 피부·미용 관리 기술 기반의 항노화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탈모치료 토탈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2005년 설립 이후 지속적인 브랜드 출시를 통해 ‘볼빅’(Ballvic), ‘닥터메디션’(Dr.Medicean), ‘폴리큐션’(Follicution), ‘리셀바이’(Re:Cellby) 등 총 4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이 대표는 “종합 탈모제품 전문 브랜드 볼빅의 경우 국내 4400여개 병·의원에 공급되고 있다”며 “제품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이노진의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노진은 이들 브랜드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19년 50억원 정도였던 이노진의 매출액은 2020년 71억원, 2021년 94억원을 기록했다. 2020년 영업이익도 흑자전환 후 꾸준하게 20% 내외의 영업이익률을 보이고 있다. 지속적인 수익 실현을 통해 2020년 12월부터 무차입 경영을 유지해오고 있다. 부채 비율은 지난해 3분기 기준 18.7%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연됐던 중국 등에 대한 수출이 재개되면서 매출액 성장폭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자사몰을 통해서도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 향후 오픈마켓 입점을 통해 판로를 더욱 넓혀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노진은 안정적인 성장을 넘어 올해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 핵심 기술의 강화와 신제품의 지속적 출시를 통해서다. 이 대표는 “병의원에 전념했던 전략을 전환해 소비자들의 접근성이 좋아질 수 있도록 전용 제품도 출시할 것”이라며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은 화장품 및 두피케어 시제품 개발, 인허가와 임상연구, 홈쇼핑 채널 진출 등에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노진이 목표로 하는 글로벌 항노화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신체 전반 항노화 관련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1년 2460억 달러(약 306조원)에서 2028년 3610억 달러(약 450조원)로 커진다.
2023.02.06 I 유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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