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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에서 나홀로 여행가기 좋은 곳 'Best 5'
  • [여행팁] 세계에서 나홀로 여행가기 좋은 곳 'Best 5'
  • 덴마크 코펜하겐(사진=스카이스캐너)[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지난해 1인 가구는 520만. 1인 가구가 대한민국의 가장 흔한 가구 형태로 자리잡았다. 가구 형태의 변화와 함께 ‘나홀로족’을 바라보는 시선과 소비 트렌드도 달라지고 있다. 예전에는 혼자 밥을 먹는 등 뭐든 ‘혼자’ 하면 주위의 안쓰러운 시선을 감수해야 했다. 하지만 최근 1인 가구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혼자 하는 일들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 지고 있다. 혼자 밥 먹는 ‘혼밥족’, 혼자 술을 마시는 ‘혼술족’ 등 ‘혼자’를 즐기는 문화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것. 여행을 가고 싶은데 함께 떠날 사람이 없다면? 혼자 여행을 갔다가 외롭고 심심할까봐 고민된다면? 나홀로족이 대세가 된 지금, 더 이상 주위 눈치를 보거나 고민하지 말고 떠나자. 스카이스캐너가 ‘혼행’ 초보자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즐길거리가 풍부한 도시 5 곳을 소개한다.◇ 북유럽의 감성 즐길 수 있는 ‘덴마크 코펜하겐’=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은 여러모로 혼자 여행하기에 적합한 곳이다. 올해 초 발표된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9위에 오를 정도로 치안이 좋고 도시가 아담해 천천히 걸으며 둘러보기에 손색이 없다. 또한 차 없는 도로를 중심으로 관광지가 몰려있고, 자전거 도로가 잘 되어 있어 자전거를 타고 다니기에도 좋다. 자전거 대여할 수 있는 곳이 시내 곳곳에 있으며, 나중에 예치금을 돌려받는 무료 자전거도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한, 항구 근처에는 야외 테라스를 갖춘 아름다운 카페와 레스토랑이 즐비하고, 스칸디나비아 라이프 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박물관과 디자인숍 등 볼거리가 풍부해 북유럽의 감성을 백분 즐기는 여행이 가능하다. ◇여유롭고 풍요로운 ‘인도네시아 발리’ =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스파, 마사지, 유기농 먹거리, 스쿠버 다이빙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발리는 전 세계의 수많은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도시다. 발리를 단순히 럭셔리 리조트가 모여있는 있는 신혼여행지로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적은 금액으로 머물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와 같은 숙박시설 또한 잘 갖춰져 있다. 저렴한 음식과 숙박비 덕분에 게스트하우스에는 장기간 머물며 여유롭고 풍요로운 여행을 즐기려는 여행자들이 많이 모인다. 따라서 친화력이 좋은 이들에게는 서핑이나 스쿠버다이빙같은 레저활동을 함께 즐기며 새로운 인연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 세계에서 가장 친절한 도시 ‘아일랜드 더블린’= 해외여행 시 겪을 수 있는 불친절함이 두렵다면 ‘더블린’으로 떠나보자. 더블린은 CNN의 여행전문지가 발표한 ‘전 세계에서 가장 친절한 도시’ 리스트에 매년 상위권에 랭크될 정도로 관광객들에게 친절한 도시로 유명하다. 더블린은 물론 아이리쉬 사람들이 전체적으로 외국 관광객들에게 호의적인 편. 또한, 더블린 여행에서 빼놓을 수 있는 것이 바로 ‘펍(Pub)’이다. 한국인과 같이 술을 마시며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을 즐기는 아일랜드는 ‘펍’ 문화가 발달돼 있다. 아이리쉬 펍에 들어가 기네스를 한 잔 마시며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 한편, 오스카 와일드부터 조지 버나드 쇼까지 세계적 문호들을 배출한 더블린은 유네스코 지정한 세계문학의 도시이기도 하다. 오래된 책방을 구경하고, 작가들의 발자취를 따라 도시를 탐험해보자. ◇ 북미의 가장 이색적인 도시 ‘캐나다 몬트리올’= 영어와 불어를 함께 쓰는 몬트리올은 북미의 가장 이색적인 도시 중 하나다. 북미의 현대적인 아름다움과 유럽의 고풍스러움이 잘 어우러져 특별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울퉁불퉁한 자갈길과 마차, 오래된 건물들이 있는 올드 몬트리올은 중세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고층빌딩과 화려한 패션으로 둘러싸인 다운타운은 현대적이다. 예술과 문화의 도시답게 몬트리올 미술관, 몬트리올 현대 미술관, 바이오돔 등 다양한 미술관과 박물관이 있다. 또한 몬트리올은 연중 축제가 끊기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여름에는 몬트리올 재즈 페스티벌, 코메디 페스티벌, 프랑코폴리, 포뮬러원 등 크고 작은 다양한 축제들이 잇따라 열려 지루할 틈이 없다.◇ 짜릿한 모험 펼쳐지는 ‘뉴질랜드 퀸스타운’= 뉴질랜드의 남섬의 서쪽 끝자락에 위치한 퀸스타운에서는 짜릿한 모험을 만끽할 수 있는 체험거리가 가득하다. 천혜의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번지점프부터 승마, 캠핑까지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어 모험을 즐기는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특히 퀸스타운은 번지점프가 최초로 시작된 곳으로 렛지 번지, 카라와우 다리 번지 등 다양한 번지점프 체험이 가능하다. 퀸스타운은 다양한 레포츠 활동 외에 미식으로도 유명하다. 수려한 자연 경관을 바라보며 청정지역에서 난 신선한 재료를 활용한 음식을 와인과 곁들여 먹을 수 있다. 캐나다 몬트리올(사진=여행박사)▶ 관련기사 ◀☞ '특별한 단풍'에 빠지다…물건너 간 단풍여행☞ 5박 7일간 美 캘리포니아 공짜 여행☞ "'인기' 없어 여행주간 '여행비 지원제도' 폐지"☞ 14일간 '미지의 세상' 열린다…'2016 가을여행주간'☞ [여행] 섬강따라 가을이 '지글지글' 익어간다
2016.10.08 I 강경록 기자
내일 세계불꽃축제…마포대교 남단~63빌딩 앞 차량통제
  • 내일 세계불꽃축제…마포대교 남단~63빌딩 앞 차량통제
  • 8일 오후 2시~9시30분 마포대교 남단~63빌딩앞 여의동로 양방향 통제[제공=서울시][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서울시는 내일 세계불꽃축제를 맞아 일부 구간 차량 통행이 통제되는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7일 당부했다.이날 오후 2시부터 9시30분까지 마포대교 남단~63빌딩 앞 여의동로 구간 양방향 도로의 차량통행을 막는다. 이 시간 여의동로를 지나는 261번 등 시내버스 14개와 마을버스 2개, 경기버스 5개 등 21개 노선도 우회한다.이에 대비해 시는 여의도 일대를 지나는 오후 4시부터 지하철 5·9호선을 총 92회 증회 운행한다. 이용객 급증에 대비해 비상대기열차도 마련한다. 다만 행사직전이나 행사종료 후 이용객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행사장과 인접한 5호선 여의나루역은 지하철이 무정차 통과하고 역사 출입구가 폐쇄된다. 행사를 찾거나 귀가하려는 시민들은 여의도역과 마포역, 샛강역 등을 이용해야 한다. 지하철 연장운행이 없기 때문에 막차 시간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아울러 시는 도로변에 차를 세우고 불꽃축제를 관람해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보행자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행사장 일대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이촌지역과 노량진, 여의도 인근 교량 등에 단속 인력이 집중 배치해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견인한다. 이밖에 이날 서울 도심에서도 ‘서울콘서트’와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등 각종 행사로 일부 구간이 통제되거나 혼잡이 예상된다.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는 여의도 일대를 포함해 창덕궁~숭례문~노들섬 구간(오전 8시 30분~11시 51분)과 노들나루공원~시흥행궁 구간(오후 2시~5시 53분)이 행사 순서에 따라 10~20분가량 차량통행이 통제된다.통제구간과 지하철 운행계획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교통정보 누리집(topis.seoul.go.kr)이나 120다산콜센터에서 확인하면 된다. 세계불꽃축제[사진=한화 제공]
2016.10.07 I 한정선 기자
GRT "다른 中기업보다 배당 많이 하겠다"
  • [IPO출사표]GRT "다른 中기업보다 배당 많이 하겠다"
  • 주영남 GRT 대표이사(GRT 제공)[이데일리 김용갑 기자] “한국 시장에 상장한 다른 중국 기업보다 높은 수준의 배당을 할 계획이다. 행동으로 직접 보여줘 투자자 신뢰를 얻겠다”주영남 그레이트리치과기유한공사(GRT) 대표이사는 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업공개(IPO) 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투자자들이 중국 기업에 대해 아직 우려하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 대표는 “이미 한국 벤처캐피털(VC)을 대상으로 총 3만 달러의 테스트 배당을 해봤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전부터 효성(004800)과 SKC(011790) 등 한국 기업에서 원재료를 구매하고 있고 생산설비도 한국 제품이 많다”며 “때문에 2년 전부터 한국사무소를 운영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장 후 한국과 협업을 더욱 강화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이처럼 주 대표가 적극적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나선 것은 2011년 중국 고섬의 분식회계와 최근 중국원양자원의 허위공시 사건 이후 한국 투자자들 사이에서 중국 기업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GRT는 포장필름과 광학보호필름 등을 제조한다. 포장필름은 식품, 일반소비재, 의약품 등에 쓰인다. 광학보호필름은 전자제품 제조공정에 사용된다. 하지만 중국 필름 시장은 미국 3M과 일본 닛토(Nitto) 등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GRT는 2014년부터 신공장 건설을 시작해 지난달부터 시험 가동 중이다. 이 공장에선 광학접착필름과 기능성필름 등 신제품을 만들고 있다. 특히 광학접착필름은 스마트폰 등 전자제품과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에 사용돼 성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 받는다. GRT는 신제품 생산을 늘려 사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GRT는 지난해 7월부터 1년간(6월 결산) 매출액 1645억원, 영업이익 488억원, 당기순이익 350억원을 기록했다. 주 대표는 GRT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신공장 매출이 2016년 2분기(10월~12월간)부터 본격 발생해 내년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GRT는 IPO로 조달한 자금으로 신제품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고 신공장 라인을 증설할 방침이다. 주 대표는 “필름 시장에서 신제품 개발 속도가 빠르고 고객사의 요구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며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뒤 한국 기업과 기술을 제휴하고 판매망을 확대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GRT 공모 희망가는 4000~6000원이다. 신주 1687만5000주를 발행해 최소 675억원을 조달한다. 오는 10~11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받아 공모가를 확정한다. 17~18일엔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대표 주관회사는 NH투자증권(005940)이다. ▶ 관련기사 ◀☞조현준 사장"터키·中 스판덱스 공장 증설…세계 1위 굳힌다"☞"세계 1위 지킨다" 효성, 터키 스판덱스공장 증설..유럽·중동 공략
2016.10.07 I 김용갑 기자
송희경 “배낭형기지국 활용해 재난시 통신연결 보장해야”
  • [국감]송희경 “배낭형기지국 활용해 재난시 통신연결 보장해야”
  • 송희경 새누리당 의원. 이데일리DB.[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송희경 새누리당 의원은 7일 배낭형 이동 기지국을 상용화해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테면 배낭형 기지국을 활용하면 국가적 재해·재난으로 통신장애가 발생해도 구조활동을 빨리 진행할 수 있고 유선 통신망을 구축하기 어려운 농어촌 및 도서지역에도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송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미방위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설명하자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배낭형 기지국은 휴대성과 접근성이 좋고 비용도 싸다.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송 의원은 “농어촌이나 도서지역에선 통신이 잘 안된다. 정부에 1400억여원 이상을 들여 유선을 깔고 있는데 이 보다는 배낭형 기지국 장비를 마을마다, 대형빌딩에 소화기 배치하듯 두면 안심하고 통신을 쓸 수 있지 않으냐”고 했다. 배낭형 기지국의 원리가 되는 TV대역 가용주파수(TVWS)는 유선으로 통신망을 구축하기 어려운 장소에 무선랜 연결 기술을 활용해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그는 “TVWS시스템 기술은 스마트시티와 스마트그리드, 관제 서비스 등의 핵심기술”이라며 “해외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는데 우리도 박차를 가해 국내 보급 확대 및 관련 기술을 해외에 수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6.10.07 I 강신우 기자
  • [재송]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다음은 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동부건설(005960)은 한국자산신탁과 589억 4942만 5666원 규모의 경북 안동시 수상동 공동주택 신축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공시.△한신공영(004960)은 와우2지구지역주택조합원 중 분담금 대출계약자 및 일반분양 중도금 대출계약자들이 한강새마을금고 외로부터 차입한 1610억원에 대해 1932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6일 공시.△씨에스윈드(112610)는 캐나다법인인 씨에스윈드 캐나다가 지멘스 캐나다와 135억 3922만 5421원 규모의 풍력타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공시.△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는 의약품 제조 및 판매 에스티팜을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6일 공시. 편입사유는 지주회사 행위제한요건 해소.△DGB금융지주(139130)는 엘에스자산운용을 자회사에 편입한다고 6일 공시. 편입사유는 지분 취득.△동양(001520)은 서원일 외 4인이 자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집단소송허가신청에 대해 서울중앙지방법원이 불허가 결정을 내렸다고 6일 공시. 동양은 항고 여부에 따라 향후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코리아01호(090970)는 최대주주가 현대해상화재보험, 케이디비생명보험에서 케이디비생명보험으로 변경됐다고 6일 공시. 변경사유는 장내 매도로 현대해상화재보험은 보유 지분 32만주 전부를 매도. △프랭클린리소시스는 KB금융(105560)지주 지분 0.11%(42만 5471주)를 장내매매를 통해 처분해 보유 지분율이 6.03%(2328만 8144주)에서 5.92%(2286만 2673주)로 축소됐다고 6일 공시.△ITX엠투엠(099520)은 재구조 개선과 유동성 확보를 위해 서울 금천구 소재 토지와 건물 등을 17억 3000만원에 처분하기로 했다고 6일 공시. 처분 규모는 자산총액 대비 4.16%에 해당.△조성학 영풍정밀(036560) 대표이사는 자사주 200주를 장내 매수해 보유 주식이 2500주에서 2700주(0.02%)로 확대됐다고 6일 공시. △슈프리마에이치큐(094840)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지난 6월25일을 기준으로 독점 규제와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한 지주회사의 요건을 충족한다는 지주회사 전환신고에 대한 심사결과를 통보받았다고 6일 공시.△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6일 디에이테크놀로지(196490)에 최대주주 지분 매각 추진설의 사실 여부와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7일 정오까지다.△엔에이치스팩9호(225570)는 코넥스시장 상장법인인 에이비온을 흡수합병한다고 6일 공시. 엔에이치스팩9호는 “에이비온을 흡수합병해 연구개발 가속화와 재무적 개선에 도움을 주고 이를 바탕으로 경쟁력 강화와 경영의 효율적 제고를 실현해 주주가치의 극대화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세븐스타웍스(121800)는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1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6일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0.0%, 2.0%로 사채만기일은 2019년 10월 20일.△휴온스글로벌(084110)은 “독점규제와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의 지주회사 요건을 충족해 8월13일부터 지주회사로 전환됐음을 통보받았다”고 6일 공시.△넥스트바이오홀딩스(051980)는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26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6일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2.0%, 5.0%로 사채만기일은 2019년 10월6일.△한국3호스팩(222080)은 12월5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빌딩 5층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6일 공시. 주요 안건은 합병 승인 결의의 건과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감사 선임의 건, 이사·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임원퇴직금 지급 규정 제정의 건 등.△에이모션(031860)은 최민석씨 외 2인이 자사를 상대로 제기한 신주인수권 행사가격 소송과 관련해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원고 최민석에게는 29만 9772주, 원고 이혜경에게는 37만 4715주, 원고 김성애에게는 7만 4943주의 신주발행절차를 이행하라는 화해 권고 결정을 전달받았다고 6일 공시.△에스티팜(237690)은 동아쏘시오홀딩스에서 회사 주식 330만주를 공개 매수함에 따라 최대주주가 강정석 외 9인에서 동아쏘시오홀딩스 외 9인으로 변경됐다고 6일 공시. 동아쏘시오홀딩스 외 9인의 지분율은 52.12%(972만 3698주)다.△스페로 글로벌(028040)은 투자 수익 회수 목적으로 보유하고 있던 리켐 주식 77만주를 30억 8000만원에 처분하기로 했다고 6일 공시.△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6일 조이시티(067000)에 주가 급락 관련 공시규정상 중요공시사항 유무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7일 오후 6시까지.△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6일 대림제지(017650)에 주가 급등 관련 공시규정상 중요공시사항 유무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7일 오후 6시까지다.△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6일 레이젠(047440)에 주가 급등 관련 공시규정상 중요공시사항 유무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7일 오후 6시까지다.△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 외 9인은 에스티팜(237690)의 지분 52.12%(972만 3698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6일 공시.△한화자산운용은 큐리언트(115180) 지분 1.20%(8만 6786주)를 처분해 보유 지분율이 6.13%(44만 2828주)에서 4.93%(35만6042주)로 축소됐다고 6일 공시.△넥스트바이오홀딩스(051980)는 사업 다각화를 위해 에이블투자자문 지분 40만주를 20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6일 공시. 취득 규모는 자기자본 대비 18.61%에 해당.△조이시티(067000)는 6일 주가 급락 관련 조회공시 답변에서 “최근의 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해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밝혔다.△리드(197210)는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9억9900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6일 공시. 발행신주는 9만900주, 신주발행가액은 1만1000원. 신주 상장예정일은 10월20일이다.△아리온(058220)은 엔터테인먼트 사업 다각화와 사업 시너지 제고를 위해 라인엔터테인먼트 지분 1만 8000주를 157억 5000만원에 양수하기로 했다고 6일 공시. 양수금 규모는 자기자본 대비 47.12%에 해당한다.△씨그널엔터테인먼트는 관계사 라인엔터테인먼트의 지분 7085주를 62억원에 처분한다고 6일 공시. 처분 규모는 자기자본 대비 13.2%에 해당. 회사 측은 “비상장주식을 처분하고 아리온테크놀로지 상장주식 취득 및 보유로 유동성 확보를 용이하게 할 목적”이라고 밝혔다. 씨그널엔터테인먼트는 상장주식 보유를 통한 유동성 확보 목적으로 아리온테크놀로지 주식 96만 2635주를 61억 9900만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6일 공시. 취득 규모는 자기자본 대비 13.2%에 해당.△제미니투자(019570)는 주식교환을 통한 투자가치 증대 목적으로 라인엔터테인먼트 주식 915주를 8억원에 아리온테크놀로지로 양도하기로 했다고 6일 공시. 양도금 규모는 자기자본대비 4.84%에 해당.△제미니투자(019570)는 주식교환을 통한 투자수익 증대 목적으로 아리온테크놀로지 주식 12만4320주를 8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6일 공시. 취득 규모는 자기자본 대비 4.84%에 해당다.△아리온(058220)은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마련을 위해 157억4900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6일 공시. 발행신주는 244만 5650주, 신주발행가액은 6440원. 신주 상장예정일은 11월8일.▶ 관련기사 ◀☞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동부건설, 589억 규모 공동주택 신축사업 계약 수주☞동부건설, 최대주주 키스톤에코프라임으로 변경
2016.10.07 I 한정선 기자
한국의 도시역사, 스마트시티 수출에 호재
  • [스마트시티⑧]한국의 도시역사, 스마트시티 수출에 호재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스마트시티는 기획·설계, 친환경 인프라, 정보통신기술(ICT)가 결합된 4차 산업혁명의 융복합 상품이다. 특히 전문가들은 스마트시티는 가족의 공간인 스마트홈과 조금 확장된 스마트빌딩에서 시작돼 사회공간의 통합으로 확대되고, 궁극적으로는 국가나 세계 차원의 에너지관리와 통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선진국은 기후변화 대응 및 도심 재생 차원에서, 개도국은 급속한 도시화에 따른 교통이나 범죄 또는 수질관리 같은 문제 해결 솔루션으로 스마트시티에 주목한다. 시장분석 전문기관인 마켓샌드마켓츠(Marketsandmarkets, ‘15)에 따르면 스마트시티 전세계 시장규모는 4000억 달러에서 2019년 1조100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스마트시티가 범 지구적 이슈로 부상하면서 미국, EU, 중국 등이 IBM, 시스코, 슈나이더일렉트릭, 지멘스 등 자국 기업들과 함께 수출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전문가들은 한국의 도시역사와 앞선 ICT기술이 스마트시티 수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나라 도시발전의 역사는 1960년대부터 산업화가 본격화되면서 30~40년간 급속도로 확산돼 저개발국가와 상황이 비슷하다. 200년이상 점차 다운타운과 외곽 전원도시로 발전한 외국과 다른 것이다.또 우리나라는 1980년대 초반부터 기술이 발전하기 시작해 반도체, 국산전전자교환기(TDX) 등에서 성공했으며, 특히 아파트 위주의 주거환경으로 전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통신망(초고속인터넷) 인프라가 구축되는 등 인프라 연계 분야도 앞서 있다. 유럽이나 미국은 주로 임대주택 모델인데 반해, 우리의 핵심 주거 인프라는 아파트인 것이다.조대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스마트시티 국제협력단장은 “선진국은 다운타운이 슬럼화되고 여유 있는 사람은 외곽에 전원도시를 만드는 컨셉이나 우리는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몰리자 지가상승 문제가 나와 서울 주변에 분당, 평촌,일산을 만드는 등 도시 빈민 문제에 직면한 저개발국과 상황이 비슷하다”고 말했다. 이어 조 단장은 “다행히 우리나라는 도시개발에 있어 계획성이 상당히 높았고, 앞선 ICT로 새로운 기술을 런칭하고 받아들이는데 아무 문제가 없는 스마트한 컨슈머들도 있다”고 부연했다.이런 강점을 활용해 우리나라는 국토부(도시건설), 미래부(정보통신), 산업부(에너지)가 힘을 모아 도시 내 개별 기술간 연계와 통합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스마트시티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뛰고 있다.국토부를 중심으로 미래부, 산업부사 참가하는 ‘스마트시티 국가전략프로젝트 총괄조정위원회(조정위)’를 구성한 것이다. 이는 이미 구성된‘K-Smart City 수출추진단(단장 국토부 1차관)’ 산하 분과위원회로 운영된다.이재형 미래부 신산업융합과장은 “미래부는 그간 부산시, 대구시, 고양시를 IoT융·복합 시범 단지로 조성했는데 이번에 국가 전략 프로젝트가 되면서 도시 차원의 검증도 훨씬 잘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또 “한국은 전자부품연구원을 통해 미국(NIST), 유럽(EMEA, 텔레포니카) 등과 글로벌 스마트시티 프레임워크(IES City Framework)를 공동개발해서 2017년 백서 형태로 발간하고, 미국 NIST가 주도하는 신기술 활용 도시문제 해결 프로젝트인 GCTC에도 부산과 대구, 서울, 수원 등이 참여했다”면서 “2021년까지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글로벌 10대 기업 진입과 스마트업 100개 육성하고, 도시개발 분야 해외 수주 비중도 현재 10%에서 3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하지만 우려도 나온다. 도시라는 것이 각 나라의 문화와 특성을 잘 반영해야 하는데 실적 중심으로 가다보면 후유증이 나타날 것이라는 점이다. 특히 압축성장에 길들여진 우리 문화나 사고가 스마트시티 추진 과정에서 조화를 이루지 못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수출 대상국이나 도시 관계자들과 충분한 대화를 통해 그 나라의 특성을 설계단계부터 잘 반영하고 문화적인 측면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2016.10.07 I 김현아 기자
  • 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다음은 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동부건설(005960)은 한국자산신탁과 589억 4942만 5666원 규모의 경북 안동시 수상동 공동주택 신축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공시.△한신공영(004960)은 와우2지구지역주택조합원 중 분담금 대출계약자 및 일반분양 중도금 대출계약자들이 한강새마을금고 외로부터 차입한 1610억원에 대해 1932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6일 공시.△씨에스윈드(112610)는 캐나다법인인 씨에스윈드 캐나다가 지멘스 캐나다와 135억 3922만 5421원 규모의 풍력타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공시.△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는 의약품 제조 및 판매 에스티팜을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6일 공시. 편입사유는 지주회사 행위제한요건 해소.△DGB금융지주(139130)는 엘에스자산운용을 자회사에 편입한다고 6일 공시. 편입사유는 지분 취득.△동양(001520)은 서원일 외 4인이 자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집단소송허가신청에 대해 서울중앙지방법원이 불허가 결정을 내렸다고 6일 공시. 동양은 항고 여부에 따라 향후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코리아01호(090970)는 최대주주가 현대해상화재보험, 케이디비생명보험에서 케이디비생명보험으로 변경됐다고 6일 공시. 변경사유는 장내 매도로 현대해상화재보험은 보유 지분 32만주 전부를 매도. △프랭클린리소시스는 KB금융(105560)지주 지분 0.11%(42만 5471주)를 장내매매를 통해 처분해 보유 지분율이 6.03%(2328만 8144주)에서 5.92%(2286만 2673주)로 축소됐다고 6일 공시.△ITX엠투엠(099520)은 재구조 개선과 유동성 확보를 위해 서울 금천구 소재 토지와 건물 등을 17억 3000만원에 처분하기로 했다고 6일 공시. 처분 규모는 자산총액 대비 4.16%에 해당.△조성학 영풍정밀(036560) 대표이사는 자사주 200주를 장내 매수해 보유 주식이 2500주에서 2700주(0.02%)로 확대됐다고 6일 공시. △슈프리마에이치큐(094840)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지난 6월25일을 기준으로 독점 규제와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한 지주회사의 요건을 충족한다는 지주회사 전환신고에 대한 심사결과를 통보받았다고 6일 공시.△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6일 디에이테크놀로지(196490)에 최대주주 지분 매각 추진설의 사실 여부와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7일 정오까지다.△엔에이치스팩9호(225570)는 코넥스시장 상장법인인 에이비온을 흡수합병한다고 6일 공시. 엔에이치스팩9호는 “에이비온을 흡수합병해 연구개발 가속화와 재무적 개선에 도움을 주고 이를 바탕으로 경쟁력 강화와 경영의 효율적 제고를 실현해 주주가치의 극대화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세븐스타웍스(121800)는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1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6일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0.0%, 2.0%로 사채만기일은 2019년 10월 20일.△휴온스글로벌(084110)은 “독점규제와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의 지주회사 요건을 충족해 8월13일부터 지주회사로 전환됐음을 통보받았다”고 6일 공시.△넥스트바이오홀딩스(051980)는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26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6일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2.0%, 5.0%로 사채만기일은 2019년 10월6일.△한국3호스팩(222080)은 12월5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빌딩 5층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6일 공시. 주요 안건은 합병 승인 결의의 건과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감사 선임의 건, 이사·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임원퇴직금 지급 규정 제정의 건 등.△에이모션(031860)은 최민석씨 외 2인이 자사를 상대로 제기한 신주인수권 행사가격 소송과 관련해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원고 최민석에게는 29만 9772주, 원고 이혜경에게는 37만 4715주, 원고 김성애에게는 7만 4943주의 신주발행절차를 이행하라는 화해 권고 결정을 전달받았다고 6일 공시.△에스티팜(237690)은 동아쏘시오홀딩스에서 회사 주식 330만주를 공개 매수함에 따라 최대주주가 강정석 외 9인에서 동아쏘시오홀딩스 외 9인으로 변경됐다고 6일 공시. 동아쏘시오홀딩스 외 9인의 지분율은 52.12%(972만 3698주)다.△스페로 글로벌(028040)은 투자 수익 회수 목적으로 보유하고 있던 리켐 주식 77만주를 30억 8000만원에 처분하기로 했다고 6일 공시.△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6일 조이시티(067000)에 주가 급락 관련 공시규정상 중요공시사항 유무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7일 오후 6시까지.△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6일 대림제지(017650)에 주가 급등 관련 공시규정상 중요공시사항 유무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7일 오후 6시까지다.△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6일 레이젠(047440)에 주가 급등 관련 공시규정상 중요공시사항 유무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7일 오후 6시까지다.△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 외 9인은 에스티팜(237690)의 지분 52.12%(972만 3698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6일 공시.△한화자산운용은 큐리언트(115180) 지분 1.20%(8만 6786주)를 처분해 보유 지분율이 6.13%(44만 2828주)에서 4.93%(35만6042주)로 축소됐다고 6일 공시.△넥스트바이오홀딩스(051980)는 사업 다각화를 위해 에이블투자자문 지분 40만주를 20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6일 공시. 취득 규모는 자기자본 대비 18.61%에 해당.△조이시티(067000)는 6일 주가 급락 관련 조회공시 답변에서 “최근의 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해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밝혔다.△리드(197210)는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9억9900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6일 공시. 발행신주는 9만900주, 신주발행가액은 1만1000원. 신주 상장예정일은 10월20일이다.△아리온(058220)은 엔터테인먼트 사업 다각화와 사업 시너지 제고를 위해 라인엔터테인먼트 지분 1만 8000주를 157억 5000만원에 양수하기로 했다고 6일 공시. 양수금 규모는 자기자본 대비 47.12%에 해당한다.△씨그널엔터테인먼트는 관계사 라인엔터테인먼트의 지분 7085주를 62억원에 처분한다고 6일 공시. 처분 규모는 자기자본 대비 13.2%에 해당. 회사 측은 “비상장주식을 처분하고 아리온테크놀로지 상장주식 취득 및 보유로 유동성 확보를 용이하게 할 목적”이라고 밝혔다. 씨그널엔터테인먼트는 상장주식 보유를 통한 유동성 확보 목적으로 아리온테크놀로지 주식 96만 2635주를 61억 9900만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6일 공시. 취득 규모는 자기자본 대비 13.2%에 해당.△제미니투자(019570)는 주식교환을 통한 투자가치 증대 목적으로 라인엔터테인먼트 주식 915주를 8억원에 아리온테크놀로지로 양도하기로 했다고 6일 공시. 양도금 규모는 자기자본대비 4.84%에 해당.△제미니투자(019570)는 주식교환을 통한 투자수익 증대 목적으로 아리온테크놀로지 주식 12만4320주를 8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6일 공시. 취득 규모는 자기자본 대비 4.84%에 해당다.△아리온(058220)은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마련을 위해 157억4900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6일 공시. 발행신주는 244만 5650주, 신주발행가액은 6440원. 신주 상장예정일은 11월8일.▶ 관련기사 ◀☞동부건설, 589억 규모 공동주택 신축사업 계약 수주☞동부건설, 최대주주 키스톤에코프라임으로 변경
2016.10.06 I 한정선 기자
두산밥캣 "IPO로 글로벌리더 성장-그룹 재무개선 노린다"
  • 두산밥캣 "IPO로 글로벌리더 성장-그룹 재무개선 노린다"
  • 김종선 두산밥캣 전무가 6일 여의도63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두산밥캣의 글로벌 사업 현황을 소개하고 있다.[글·사진 이데일리 신상건 최정희 기자] 두산밥캣이 오는 21일 코스피시장에 입성한다. 두산밥캣은 기업공개(IPO)를 통해 두산그룹의 재무 건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소형 건설기계시장에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올 하반기 IPO `빅3` 중 하나인 두산밥캣의 등장으로 침체된 국내 IPO시장 분위기도 바뀔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종선 두산밥캣 전무는 6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신흥시장 공략이 필수”라며 “이를 위해 한국시장에 IPO를 하는 쪽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 IPO를 하더라도 미국 등 해외 투자자를 유치하는 데 큰 무리는 없다는 판단도 한몫했다”고 덧붙였다. 두산밥캣은 1960년 세계 최초로 스키드 스티어 로더 제품을 출시한 뒤 50년 넘게 글로벌 1위를 지켜왔다. 현재 한국에 글로벌 본사를 두고 전세계 20개 국가에 31개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두산밥캣은 소형 건설기계시장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주력 제품인 스키드 스티어 로더, 컴팩트 트랙 로더, 미니 굴삭기는 핵심 시장인 북미에서 각각 41%, 31%, 24% 시장 점유율을 기록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 전무는 “핵심시장인 컴팩 트랙 로더 등 북미에서 고마진 제품을 통해 지속적인 영업이익 성장이 예상된다”며 “과거에 주춤했던 유럽지역도 올해부터 수익을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두산밥캣은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총 4898만1125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는 4만1000~5만원이다. 이달 6~7일 국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다. 이후 12일과 14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실시한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JP모간이며 공동주관사로 신영, 한화, 크레디트스위스, 홍콩상하이증권 등 4개사가 참여 중이다. 총 공모규모는 2조82억~2조4490억원이며 이는 2010년 삼성생명(032830)의 4조9000억원에 이어 국내 증시 사상 두번째로 큰 규모다.두산밥캣은 조달자금으로 두산인프라코어 등 두산그룹 재무 건전성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김 전무는 “구주매출 대부분은 두산인프라코어의 인수금융 상환과 재무구조 개선에 사용할 것”이라며 “신주 발행으로 모집된 자금은 규모가 작은 만큼 향후 한 단계 도약할 기회가 왔을 때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두산그룹 지주사인 (주)두산은 11조원 규모의 순차입금이 있고 부채비율도 260%에 달한다. 두산그룹이 소비재 중심에서 중공업 중심 그룹으로 탈바꿈하는 과정에서 글로벌 경기 침체라는 암초를 만나면서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엔진, 두산건설 등 주요 계열사들의 실적 부진에 빠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두산그룹은 알짜 계열사를 매각하며 재무 구조 개선에 나서기 시작했고 지난 2년간 KFC, 두산동아, 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사업부, 두산DST, 두산건설 배열회수보일러사업, 한국항공우주산업 지분 등을 팔아치웠다. 두산밥캣의 IPO흥행 여부에 따라 IPO시장과 재무적투자자(FI)의 희비도 엇갈릴 전망이다. 한화생명을 비롯해 지방공제회, 한화투자증권, 현대증권 등의 기관투자가들이 두산밥캣 상장과 동시에 구주매출을 계획하고 있다. 김 전무는 “FI들의 구주매출은 애초 약정된 부분”이라며 “해외 투자자와 최대주주의 투자 수익이 기대되는 만큼 주주들을 위한 안정적인 배당정책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6.10.06 I 신상건 기자
두산밥캣 "IPO로 글로벌리더 성장-그룹 재무개선 노린다"
  • [마켓in]두산밥캣 "IPO로 글로벌리더 성장-그룹 재무개선 노린다"
  • 김종선 두산밥캣 전무가 6일 여의도63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두산밥캣의 글로벌 사업 현황을 소개하고 있다.[글·사진 이데일리 신상건 최정희 기자] 두산밥캣이 오는 21일 코스피시장에 입성한다. 두산밥캣은 기업공개(IPO)를 통해 두산그룹의 재무 건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소형 건설기계시장에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올 하반기 IPO `빅3` 중 하나인 두산밥캣의 등장으로 침체된 국내 IPO시장 분위기도 바뀔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종선 두산밥캣 전무는 6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신흥시장 공략이 필수”라며 “이를 위해 한국시장에 IPO를 하는 쪽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 IPO를 하더라도 미국 등 해외 투자자를 유치하는 데 큰 무리는 없다는 판단도 한몫했다”고 덧붙였다. 두산밥캣은 1960년 세계 최초로 스키드 스티어 로더 제품을 출시한 뒤 50년 넘게 글로벌 1위를 지켜왔다. 현재 한국에 글로벌 본사를 두고 전세계 20개 국가에 31개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두산밥캣은 소형 건설기계시장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주력 제품인 스키드 스티어 로더, 컴팩트 트랙 로더, 미니 굴삭기는 핵심 시장인 북미에서 각각 41%, 31%, 24% 시장 점유율을 기록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 전무는 “핵심시장인 컴팩 트랙 로더 등 북미에서 고마진 제품을 통해 지속적인 영업이익 성장이 예상된다”며 “과거에 주춤했던 유럽지역도 올해부터 수익을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두산밥캣은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총 4898만1125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는 4만1000~5만원이다. 이달 6~7일 국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다. 이후 12일과 14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실시한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JP모간이며 공동주관사로 신영, 한화, 크레디트스위스, 홍콩상하이증권 등 4개사가 참여 중이다. 총 공모규모는 2조82억~2조4490억원이며 이는 2010년 삼성생명(032830)의 4조9000억원에 이어 국내 증시 사상 두번째로 큰 규모다.두산밥캣은 조달자금으로 두산인프라코어 등 두산그룹 재무 건전성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김 전무는 “구주매출 대부분은 두산인프라코어의 인수금융 상환과 재무구조 개선에 사용할 것”이라며 “신주 발행으로 모집된 자금은 규모가 작은 만큼 향후 한 단계 도약할 기회가 왔을 때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두산그룹 지주사인 (주)두산은 11조원 규모의 순차입금이 있고 부채비율도 260%에 달한다. 두산그룹이 소비재 중심에서 중공업 중심 그룹으로 탈바꿈하는 과정에서 글로벌 경기 침체라는 암초를 만나면서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엔진, 두산건설 등 주요 계열사들의 실적 부진에 빠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두산그룹은 알짜 계열사를 매각하며 재무 구조 개선에 나서기 시작했고 지난 2년간 KFC, 두산동아, 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사업부, 두산DST, 두산건설 배열회수보일러사업, 한국항공우주산업 지분 등을 팔아치웠다. 두산밥캣의 IPO흥행 여부에 따라 IPO시장과 재무적투자자(FI)의 희비도 엇갈릴 전망이다. 한화생명을 비롯해 지방공제회, 한화투자증권, 현대증권 등의 기관투자가들이 두산밥캣 상장과 동시에 구주매출을 계획하고 있다. 김 전무는 “FI들의 구주매출은 애초 약정된 부분”이라며 “해외 투자자와 최대주주의 투자 수익이 기대되는 만큼 주주들을 위한 안정적인 배당정책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6.10.06 I 신상건 기자
에스원, 모바일 빌딩관리시스템 '스마트FM 모바일' 구축
  • 에스원, 모바일 빌딩관리시스템 '스마트FM 모바일' 구축
  •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보안전문업체 에스원(012750)은 체계적인 빌딩관리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입주 고객의 편의를 향상시킬 수 있는 모바일 빌딩관리시스템인 ‘스마트FM 모바일(FM·Facility Management)’을 구축했다고 6일 밝혔다.‘스마트FM 모바일’은 현장 점검, 설비 유지보수 등 빌딩관리에 필요한 업무를 스마트폰을 통해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구축한 에스원의 독자적인 빌딩관리시스템이다.기존에는 매일 발생하는 관리 업무를 일일이 PC로 업무용 시스템에 접속해 확인해야 했다. 또한 업무일지에 따라 설비 점검을 마치면 다시 점검결과를 별도의 일지로 관리해야 하는 등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 했다. 스마트FM 모바일을 활용하면 빌딩의 현장 점검도 간편해진다. 에스원은 설비의 상태를 한 눈에 파악하기 위해 모든 설비에 QR코드를 부착했다. 스마트FM 모바일을 통해 QR코드를 인식시키면 해당 설비의 과거 점검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점검 체크리스트에 점검 결과를 바로 입력할 수 있도록 했다. 관리자가 점검 중 문제점을 발견하면 현장에서 사진을 찍어 스마트FM 모바일에 등록해 즉시 담당자에게 업무지시가 문자메시지로 전송되며 처리 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업무 누락으로 인한 안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스마트FM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조치 내용을 입력하고 누구나 그 데이터를 조회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은 더욱 높아졌다. 또 단시간에 더욱 세밀한 설비 점검이 가능해져 안전사고 발생 위험을 낮추게 된다. 결국 이것이 고객사를 위한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에스원은 전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FM 모바일은 임직원들이 현장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문서 관리 기능도 지원한다. 기존에는 점검을 완료하고 사무실로 복귀해 일지를 작성했지만 지금은 점검 완료 후 스마트FM 모바일에 등록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점검 일지가 생성된다. 설비 하나를 점검하는데 필요한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됨과 동시에 고객사에게는 업무 처리 결과를 ‘업무지시 수행률’ 등 눈에 보이는 데이터로 제공하는 것이 가능해졌다.박준성 에스원 전무는 “스마트FM 모바일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빌딩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고객이 편안하게 빌딩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관련기사 ◀☞에스원, 삼성전자와 1035억 규모 통합보안용역 계약체결
2016.10.06 I 채상우 기자
 아이폰7, 세계 최고층 빌딩서 낙하실험..비난 받는 이유
  • [영상] 아이폰7, 세계 최고층 빌딩서 낙하실험..비난 받는 이유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세계 최고층 빌딩 부르즈 칼리파에서 애플의 아이폰7 플러스를 떨어뜨리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비난이 일고 있다.유튜브에서 볼 수 있는 이 동영상에는 높이 555m의 부르즈 칼리파 148층 관망대의 유리창 틈으로 아이폰7 플러스를 떨어뜨리는 장면이 담겼다. 자신을 우크라이나의 블로거라고 소개한 테크랙스는 148층에서 까마득한 지상을 향해 아이폰7을 던졌다.부르즈 칼리파의 높이는 828m로, 168층이지만 일반 관락객은 148층까지만 입장할 수 있다.세계 최고층 빌딩 부르즈 칼리파에서 아이폰7을 떨어뜨리는 장면 (사진=유튜브 캡처)해당 동영상이 인터넷에 퍼지자 호기심 어린 눈길보다 비난의 목소리가 거셌다.세계적인 관광지인 부르즈 칼리파 주변 관광객이 빠른 속도로 떨어지는 아이폰7에 맞기라도 하면 큰 부상이나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특히 이 건물 앞에 분수 쇼를 위한 큰 인공호수가 있고 그 위로 관광용 보트가 드나드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실험에 나선 테크랙스 역시 아이폰7을 떨어뜨리기 전 “부르즈 칼리파의 관망대에는 관람객이 밖으로 물건을 던지지 못하도록 경비원이 지키고 있다”고 말해 위험성을 인지하고도 강행한 것을 알 수 있다.그의 무모한 아이폰7 낙하실험은 “아이폰 추적 어플리케이션으로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산산이 부서졌다”며 허무하게 끝을 맺었다.
2016.10.06 I 박지혜 기자
  • [사설] 문화·예술인 푸대접으론 ‘문화 강국’ 없다
  • 국내에서 소득이 가장 낮은 직업군이 연극·뮤지컬 배우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고용정보원이 736개 직업의 2만 4200여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연극·뮤지컬 배우의 연봉(980만원)이 비교 대상 직종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고용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세워진 국가기관이 조사한 결과라면 오차를 감안하더라도 실제와 그렇게 큰 차이가 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다.연극·뮤지컬 배우의 소득이 환경미화원이나 가사 도우미보다 낮다는 점은 충격적이다. 조사 대상 전체 종사자들의 평균 연봉(3930만원)과는 더 비교할 필요도 없다. 영화배우와 탤런트, 연극 연출가 등도 거의 비슷하다. 휘황한 무대 조명을 받으며 폼나게 지내는 듯하지만 내면적으로는 기본 생계조차 이루기 어려운 조건을 견뎌내고 있는 것이다.이처럼 열악한 조건에서 정부가 내세우는 ‘문화융성’이라는 구호가 얼마나 공허한 것인지 새삼 따져보게 된다. 박근혜 정부가 문화융성을 4대 국정기조의 하나로 내세우고 있으나 밑바닥 현실은 초라하기만 하다. 이런 방향에 따라 문화융성위원회가 활동하고 있으며, 매달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정작 현장에서 느끼는 괴리감은 너무나 크다.물론 어느 직종에서도 개인적인 소득 차이는 있을 수밖에 없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일부는 대규모 업무용 빌딩이나 저택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끔씩 탈세 의혹이 불거질 정도로 높은 수입을 누리는 것도 사실이다. 요즘은 국내에서 제작된 영화나 오페라, 연극 중에서도 애호가들의 주목을 받는 작품이 늘어나는 추세다. 그러나 전반적인 현상이 기대와는 동떨어져 있다는 게 문제다.문화를 융성하려면 문화·예술인들에 대한 처우가 기본이다. 주린 배를 움켜쥐고라도 열정을 발휘하라는 것은 고문이나 마찬가지다. 더욱이 김영란법이 발효되고 티켓 판매가 제약을 받게 됨으로써 무대예술 분야에 대한 타격이 가시화되고 있다. ‘문화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이 엊그제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문화가 있는 날’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고 하지만 얼마나 효력을 낼 것인지도 아직은 미지수다. 정부의 세심한 배려가 따라야만 할 것이다.
2016.10.06 I 허영섭 기자
"80분 하늘을 캔버스로"..서울불꽃축제 준비 엿보니
  • [르포]"80분 하늘을 캔버스로"..서울불꽃축제 준비 엿보니
  • 불꽃축제용 장치불꽃을 설치하고 있는 스페인 이구알사 관계자들의 모습. 한화그룹 제공.[이데일리 최선 기자] 북상하는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구름이 해를 가린 5일 오전 서울 양화대교 남단 선유도공원 선착장. 삼엄한 보안담당자들의 경계 뒤로 주황색 조끼를 입은 이들이 분주하면서도 침착하게 움직였다. 올해로 14번째를 맞는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준비 중인 ㈜한화(000880) 관계자들이다. 선착장 부두에는 대형 바지선과 중소형 바지선 20여척이 간격을 좁힌 채 정박해 있었다. 100여명의 직원들은 트레일러로 실어나른 불꽃놀이용 대형폭죽을 하역하거나 바지선에 실어 설치했다. 일부 직원들은 폭죽 발사관을 비닐로 꼼꼼하게 덮어 방수 처리했다. 혹여나 비가 내려 화약의 성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폭죽을 설치하는 작업은 위험성을 고려해 100% 수작업으로 이뤄진다.선착장 인근 간이 컨테이너 사무실 외벽과 한강 위 바지선 근처에는 ‘금연’, ‘라이터 소지금지’, ‘휴대폰 소지 금지’라고 빨간 글씨로 쓰여진 문구가 붙어 있었다. 문범석 ㈜한화 화약 불꽃프로모션팀장(차장)은 “화약에 연결된 전선이 안테나 역할을 하기 때문에 휴대폰 전파가 폭죽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며 “여기에 있는 화약이 10만여발에 달하는데 이미 설치가 된 것들도 있다”고 설명했다.바지선에서는 일본 타마야(Tamaya)사 관계자들이 발사포의 원통형 관에 대포알 모양의 타상연화를 삽입 중이었다. 스페인 이구알(Igual)사 관계자들은 부채살 모양으로 펼쳐진 소형 폭죽인 장치불꽃을 설치했다. 상공 100m 이상은 타마야사가, 상공 100m 이하는 이구알사가 담당한다. 이들은 오는 8일 오후 7시20분부터 80분간 진행되는 서울세계불꽃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주말 한국을 찾아 이번주 초부터 작업을 시작했다. 80분의 공연을 위해 매일 10시간씩 총 3600분을 준비하는 셈이다. 한국-스페인-일본 3개국의 화약회사가 서울 하늘을 가로 600m, 세로400m의 캔버스로 삼기 위해 진지한 밑그림을 그렸다. 불꽃 디자이너이기도 한 야스유키 카바사와 해외축제담당 이사, 하비에르 갈란 이구알 해외축제담당 이사도 각종 불꽃장치들이 정밀하게 설치될 수 있도록 현장을 지휘했다.여의도 인근 한강에서 펼쳐진 서울세계불꽃축제의 모습. 한화그룹 제공.불꽃놀이의 원리는 작게는 3인치에서 크게는 25인치에 달하는 타상연화를 발사포로 쏘아올려 공중에서 터뜨리는 방식이다. 도화선에 의해 발사포 추진약이 폭발하면서 타상연화가 공중으로 떠오른 이후 2차 폭발을 통해 반경 25~200m의 불꽃이 하늘에 그려지는 것. 사방으로 펼쳐지는 작은 불씨들은 성(star)이라고 불리는데, 이는 타상연화 내부에 배치할 때부터 문양을 만들어 제작하기 때문에 불꽃놀이시 다양한 형상을 그리게 된다. 최근에는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의해 정교한 불꽃 연출이 가능하게 됐다. 여기에 스토리텔링 기법을 적용해 각종 조명, 레이져, 음악 등이 가미된다. 7세기초 중국 수양제 때부터 시작된 왕족·궁중·종교행사로 시작된 불꽃놀이는 1960년대 이후에서야 이같은 현대적·대중적인 형태를 띄게 됐다.바지선에 모든 폭죽이 모두 설치되면 가로 100m 세로 200m로 연결된 각사의 바지선은 여의도 앞 행사장으로 옮겨진다. 관람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고려해 한화그룹은 타상연화의 최대크기를 12인치로 제한했다. 하지만 이 타상연화는 상공 270m까지 치솟아 직경 260m 크기의 불꽃을 그릴 수 있다.문범석 팀장은 “약 60억원을 투입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폭죽 설치가 완료된 바지선부터 순차적으로 63빌딩 앞 행사장소로 예인할 예정”이라며 “이번 행사는 특히 음악에 내레이션을 더해 스토리텔링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마포FM 100.7MHz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고 전했다. ▶ 관련기사 ◀☞"10만발의 불꽃쇼" 한화그룹, 10월8일 서울세계불꽃축제 개최☞이태종 ㈜한화 대표, 일자리 창출 '금탑산업훈장' 수훈
2016.10.05 I 최선 기자
8일 세계불꽃축제.."대중교통 이용하세요"
  • 8일 세계불꽃축제.."대중교통 이용하세요"
  • 서울시는 8일 오후 2시~9시30분 마포대교 남단~63빌딩앞 여의동로 양방향을 통제한다. 서울시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2016 세계불꽃축제’로 이번 주 여의동로 양방향 차량통행과 한강공원 주차장 이용이 통제된다.서울시는 8일 세계불꽃축제를 맞아 일부 구간 차량 통행이 통제되는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5일 당부했다.이날 오후 2시부터 9시30분까지 마포대교 남단~63빌딩 앞 여의동로 구간 양방향 도로의 차량통행을 막는다. 이 시간 여의동로를 지나는 261번 등 시내버스 14개와 마을버스 2개, 경기버스 5개 등 21개 노선도 우회한다.대신 시는 여의도 일대를 지나는 오후 4시부터 지하철 5·9호선을 총 92회 증회 운행한다. 이용객 급증에 대비해 비상대기열차도 마련한다.다만 행사직전이나 행사종료 후 이용객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행사장과 인접한 5호선 여의나루역은 지하철이 무정차 통과하고 역사 출입구가 폐쇄된다. 행사를 찾거나 귀가하려는 시민들은 여의도역과 마포역, 샛강역 등을 이용해야 한다.지하철 연장운행도 없어 막차 시간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아울러 시는 도로변에 차를 세우고 불꽃축제를 관람해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보행자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행사장 일대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이촌지역과 노량진, 여의도 인근 교량 등에 단속 인력이 집중 배치해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견인한다. 이밖에 이날 서울 도심에서도 ‘서울콘서트’와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등 각종 행사로 일부 구간이 통제되거나 혼잡이 예상된다.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는 여의도 일대를 포함해 창덕궁~숭례문~노들섬 구간(오전 8시30분~11시51분)과 노들나루공원~시흥행궁 구간(오후 2시~5시53분)이 행사 순서에 따라 10~20분가량 차량통행이 통제된다.통제구간과 지하철 운행계획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교통정보 누리집(topis.seoul.go.kr)이나 120다산콜센터에서 확인하면 된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올해는 세계불꽃축제 뿐만 아니라 평소보다 더 많은 행사로 예년에 비해 도로와 지하철의 극심한 혼잡이 예상된다”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질서를 유지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화 제공.▶ 관련기사 ◀☞ 아이파킹, ‘서울세계불꽃축제’ 주차장 사전예약☞ "10만발의 불꽃쇼" 한화그룹, 10월8일 서울세계불꽃축제 개최☞ 신라스테이 마포, '불꽃축제' 패키지 출시☞ 한강공원 한 달간 축제 '풍성'..내달 8일 '불꽃축제'
2016.10.05 I 정태선 기자
송도 U시티 관제센터를 가다
  • [스마트시티③][르포]송도 U시티 관제센터를 가다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9월 29일 오후 송도국제도시 한복판에 자리잡은 송도센트럴파크. 하늘을 향해 쭉쭉 뻗은 고층 빌딩들과 국내에서 유일한 바닷물 물길이 여유로운 가을 풍경 속에서 묘한 조화를 이뤘다. 물 위에는 카누와 보트가 시원하게 물살을 가르고, 공원 주변 산책로에는 시민들이 자연을 만끽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근처 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줄을 지어 나와 왁자지껄 소풍을 즐기는 모습도 보였다. 송도 센트럴파크 모습. 바닷물이 흐르고 있다.주변을 둘러보며 기자가 센트럴파크 풀 숲길을 걷는데 갑자기 근처 전봇대 위의 CCTV가 움직였다. 누군가 다가오자 이를 인식하고 CCTV가 좌우를 살펴보기 시작한 것이다. 대낮이지만 혹여 발생할지 모를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이렇게 CCTV가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24시간 살피고 있다. 강도 등의 범죄가 발생하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있는 U시티 관제센터에서 바로 감지, 가장 가까운 경찰서에 즉각 신고가 들어간다. 관내에서 언제든 생길 수 있는 크고작은 도시 범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목적이다. 조금 더 가자 이번에는 전광판과 디지털 사인보드가 나타났다. 여기에는 실시간으로 공기 질에 대한 정보가 자세하게 떴다. 이산화황, 미세먼지 정보 등이 한눈에 들어온다. 현장에 없어도 공기질을 살필 수 있도록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도 다양한 서비스를 한다. 물론 여기에 뜨는 수치도 실시간으로 U시티 관제센터로 전송된다. 송도 센트럴파크 근처 CCTV와 사인보드. CCTV를 통해 치안과 교통 흐름을 모니터링한다. 사인보드를 통해 대기 질과 교통 정보를 전달한다.직접 목격하지는 못했지만 화재 등의 긴급 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 실제 불이 나면 인천경제자유구역청내 U시티 관제센터 모니터에서 불꽃·연기 감지 팝업창이 뜬다. 자동으로 연기와 불꽃을 감지하는 최첨단 시스템이다. 관제센터 관계자는 이를 확인한 후 이내 소방서에 신고한다. 소방차가 출발한 후 관제센터는 정체가 없는 길을 신속하게 안내한다. 소방차의 5분 뒤 경로를 예상해 차량 정체가 없는 길을 알려준다. 이는 화재의 최대한 빠른 진화를 돕는다. 보통의 도시에서 화재가 났을 때와는 크게 다른 모습이다. 모든 시스템이 하나로 연결돼 있어 화재감지부터 진압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된다. 인천 송도와 청라, 영종을 잇는 인천자유경제구역이 스마트 시티로 변모하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빠르게 스마트시티로 변모하고 있는 곳이 바로 여기다. 총 면적은 169.5제곱킬로미터로 여의도의 70배 규모다. 송도와 영종, 청라 3 구역으로 구성돼 있으며 구역별로 특화 방향이 다르다. 송도는 비즈니스IT와 영종은 물류와 관광 청라는 업무, 금융, 관광레저 첨단 산업을 집중적으로 키울 예정이다. 이곳 주민들은 재난 혹은 범죄 발생 시 빠른 시간 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U시티 관제센터를 통해 교통, 방범, 방재, 환경, 시설물 관리 등의 서비스가 제공되기 때문이다. 예컨대 시민들이 신고하기 전에 관제센터에서 긴급한 상황을 파악해 소방서나 경찰서 등 관런 부서에 알리는 방식이다. 도시 관리가 최첨단 시스템을 닺춘 관제 센터에서 능동적으로 이뤄지는 셈이다. 인천자유경제구역청 U시티 관제센터를 찾았다. 30여명의 직원들이 분주하게 CCTV 모니터를 살펴보고 있다. 관제센터 벽면에는 364개의 크고 작은 모니터가 벽면을 채우고 있다. 모니터 앞에는 직원들이 앉아서 자신의 컴퓨터와 벽면의 모니터를 번갈아 살펴봤다. 벽면 가운데에는 3D 입체 영상 모니터가 지역내 교통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녹색은 교통 흐름이 원활하다는 의미, 붉은색은 정체 상태라는 뜻이다. 전면 모니터에서 왼쪽 모니터는 화재 등 방재 등을 감시하는 CCTV 영상이 비춰지고 있다. 불꽃이나 연기가 감지되면 자동으로 팝업창이 뜬다. 관리자는 바로 소방서에 신고한다. 재난 발생과 동시에 초동 조치가 가능하다. 바로 밑에는 교통 정보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지역내 대기 질의 상태도 계속 보고된다. 야외 이산화황의 양을 표시했다. 이 수치는 디지털 사이니지(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디스플레이 스크린이나 프로젝터에 영상과 정보를 표시하고 네트워크로 원격 관리하는 융합 플랫폼)와 사용자들의 스마트폰으로 바로 전송된다. 대형 모니터를 중심으로 오른쪽은 공공장소에 달린 CCTV 화면이 나온다. 관리자가 외부 상항을 24시간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모니터다. 노상에서 강도 등의 범죄가 발생했을 때 바로 인지할 수 있는 장치다. 관내 이동중인 차량의 번호판을 인식하는 CCTV 화면도 있다. 모든 차량의 번호 인식이 가능하다. 범죄 용의 차량이나 도난 차량을 잡을 수 있다. 인천자유경제구역청 U시티 관계자는 “청라지구는 신도시중에서도 범죄율이 낮고 검거율이 높다”며 “증거 자료 수집도 쉬워 경찰 수사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자부했다. 인천자유구역경제청내 U시티 관제센터, 전면에 대형 스크린이 각각 도시내 교통 상태, CCTV, 기후 등을 나타내고 있다. 밑에서는 직원들이 이를 모니터링하고 있다.이는 범죄율 추이로도 나타난다. 청라지구가 속한 인천시 서구의 10만명당 범죄율은 3985건이다. 2006년 이후 10만명당 범죄율 4380명 대비 9% 감소했다.U시티 관계자는 “2014년 2월 운영을 시작한 후 U시티 성과를 보기 위해 방문한 누적 방문객 수가 내외국인 포함 472회 6415명”이라며 “이중 외국인은 총 118개국에서 4215명이 다녀갔다”고 말했다. U시티 프로젝트는 2003년 인천경제자유구역 지정 당시부터 시작됐다. 2007년 U시티 추진전략이 수립됐고, 이 전략에 따라 인천자유구역경제청은 2022년까지 U시티를 구축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구축률은 송도 22%, 청라 85%, 영종 6.8%로 평균 38% 준공률을 보이고 있다. 내년에는 송도 1~4 공구와 영종 하늘도시 준공으로 약 50% 준공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U시티 관계자는 “현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추진중인 스마트 도시 건설의 법적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지난달 중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을 찾은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총재 등에게 스마트 시티 모델 수출 등에 협조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다만 스마트시티를 지향하는 U시티 프로젝트에서 최신 사물인터넷(IoT)이나 비콘 기술(근거리 내의 스마트 기기를 감지하고 각종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근거리 데이터 통신 기술)이 적용되지 않은 점은 아쉬움으로 꼽힌다. 이들 기술을 활용하면 보다 능동적으로 시민들에 교통, 공기 질 등에 대한 관제 정보를 전송할 수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IoT 기술을 포함한 소규모 기업들이 U시티 구축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2016.10.05 I 김유성 기자
‘꿈의 프로젝트’ 어디까지 왔나
  • [스마트시티②]‘꿈의 프로젝트’ 어디까지 왔나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가히 스마트 시티 열풍이다. 광역자치단체는 물론 기초자치단체까지 2016년은 우리나라 스마트 시티의 원년이라고 불릴만 하다. 지자체들은 안전, 교통, 재난 등을 정보통신기술(ICT)와 접목해 다양한 사업들을 하고 있다.과거에는 단순한 정보도시에서 이제는 지능을 갖춘 도시로의 변화가 최근 스마트시티의 핵심이다. 스마트기기를 기반으로 하며 모든 사물과의 통신을 기본으로 한다. 유선에서 무선 네트워크를 위주로 발달하게 된다. 시민들의 의식적이고 능동적인 대응이 아닌 실질적인 자율 및 내재 컴퓨팅으로 동작하게 된다. 스마트시티는 시대에 맞는 이상적인 도시로 데이터와 주변의 자연과 에너지가 어우러진 도시 생태계를 의미한다.현재 50여개 기초·광역단체가 스마트 시티 사업 진출을 공식화했다. 다만 아직은 초기 단계를 추진 중인 곳이 많고 구체적으로 본격 사업에 돌입했다고 평가받는 곳은 부산, 대구, 울산, 인천, 고양, 나주시 등이 손꼽힌다. 부산시는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지역을 스마트 클러스터로 묶고 기계, 섬유, 신발의 융합과 로봇과 바이오, 디지털 산업으로 세계 100대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수행 중이다. 대구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함께 헬스케어를 중심으로 스마트시티의 실증사업 및 가전, 에너지, 보건의료, 자동차, 공장, 주민편의, 스포츠 등의 융합 실증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는 스마트시티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들이어서 스마트시티에 적용될 최우선 서비스일 것으로 평가받는다. ◇부산 대구 울산 인천 고양 나주 등 ‘선두주자’부산광역시는 이미 2005년부터 스마트 시티 개발사업을 단계적으로 진행 중인 ‘스마트 시티 원조’ 자치단체로 꼽힌다. 2005년 U시티 마스터플랜을 수립한 이후 부산정보고속도로 구축,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 등을 계기로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시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해운대구 일대에서는 이미 구체적인 스마트시티 모습을 그려가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10개 서비스를 우선 추진하고 잇다. 스마트파킹, 스마트가로등, 스마트 횡단보도, 스마티 매장에너지관리, 상황인지 대피안내시스템, 사회적 약자 안심관리 서비스, 스마트 미아방지 서비스, 스마트 해상안전 서비스, 스마트 빌딩관리 서비스, 비콘 기반 소상공인 마케팅 서비스 등이 그것이다. 이 가운데 스마트파킹은 해운대구 공영주차장 25개소, 공공기관 6개소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스마트가로등은 에너지절약형 LED 조명에 와이파이, CCTV, 센서 등을 결합한 가로등으로 현재 부산 벡스코 앞에 60개가 설치돼 있다. 부산의 대표적인 낙후지역으로 꼽혀온 사상공업지역도 구체적인 모양새를 갖춰가고 있다. 이 곳에 첨단스마트시티 개발을 착수, 지난 7월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비 지원도 본격화됐다. 노후한 사상공업지역은 도로ㆍ지하차도ㆍ공원ㆍ주차장 등에 ICT를 접목, 첨단복합도시로 재탄생한다. 총 302만㎡ 규모에 4400억원을 들인다.인천광역시 내의 스마트시티 구축도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를 중심으로 추진중인 스마트시티 기반시설 구축이 11월 완료를 목표로 착착 진행중이다. 교통, 방범, 방재, 환경, 시설물관리, 융복합서비스 등 6개 분야의 시스템을 구축 중인데 이미 일부는 가동중이다. 도시민들의 안전과 생활 편의 및 환경 보존 등을 위한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획기적인 예산 절감 등을 이뤄내고 있기도 하다. 이 같은 성과로 인해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운영센터’에는 벤치마킹 등을 목적으로 한 세계 각국 공무원들과 기업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100여개국 중앙·지방정부 관계자들 4200여명이 인천경제청을 방문, U-City 현장과 개발 전략을 견학했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스마트시티 모델을 해외에 수출하는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9월30일 글로벌 선도 형 스마트시티 조성 및 해외 수출확대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대구광역시는 대구수성의료지구를 전국 최대 스마트시티로 조성하기로 하면서 IoT 기반 스마트시티 구축사업을 본격화했다. 지난 3월 삼성전자, SK텔레콤 등과 업무협약을 맺었고, 5월에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IoT 전용망을 구축했다. 삼성전자는 IoT 전용망 장비를 공급하고 SK텔레콤은 통신 인프라와 에너지 효율화ㆍ클라우드ㆍ빅데이터 분석 기술 등 IoT 솔루션을 제공한다.대구시는 △사람과 차량, 스마트폰, 고가의 귀금속 위치를 추적하는 위치추적 서비스 △제조ㆍ공공ㆍ상업시설의 상태나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제어 관리하는 모니터링 서비스 △에너지ㆍ수도 등 사용량을 사람이 아닌 IoT 기기가 자동으로 점검하는 측정 서비스 등을 뼈대로 스마트시티를 진행 중이다. 약 1조원의 국ㆍ시비를 투입한다는 계획으로, 이는 10조원 이상의 민간투자를 유발하고, 1만명 이상의 고급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울산광역시는 지난 8월 신개념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에 착수에 착수했다. 내년 3월까지 용역에서 지역 여건분석과 울산형 스마트시티 비전, 목표, 추진전략을 마련한 뒤 전담조직을 구성해 우선순위에 따라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석유화학단지와 원자력발전소에서 위험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지역 특성을 반영, 재난·안전 분야 강화 모델도 스마트시티 사업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스마트 관광 △스마트 주차장 △교통 빅데이터 분석 등 교통관광ㆍ도시생활분야쪽 개발도 저울질 중이다.경기 고양시는 대중교통 정보제공, 실시간 교통제어, 공공지역 안전 감시 서비스를 중심으로 스마트 시티를 구축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고양형 스마트 시티 추진 5대 전략을 중심으로 추진 중이다. 먼저 미국이나 유럽의 장점을 수용한 고양형 스마트 시티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이어 종합적, 단계적, 체계적인 스마트 시티를 추진(컨트롤타워 및 종합추진팀 구성)한다는 것이다. 세 번째는 구도심과 신도심 연계, 전통과 현대의 결합, 문화예술과 스마트 시티의 접목 등으로 지속 가능한 스마트 시티를 구축하고, 더 나아가 최소 비용투자를 통한 최대 효과를 위해 기투자된 스마트 시티 시스템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는 광범위한 시민·전문가 참여와 글로벌 스마트 시티기업의 협치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지난 9월20일에는 세계 최고 권위의 스마트시티 관련 행사인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 서밋 아시아 2016’을 아시아 최초로 고양 소재 킨텍스에서 열면서 스마트시티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보여 주고 있다. 전남 나주는 ‘에너지’쪽에 방점을 찍었다. 전기차와 신재생에너지 선도도시 구축에 나섰다. 한국전력(015760), SK텔레콤과 손잡고 나주 에너지밸리에 스마트 시티를 세우기로 합의, 2020년까지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자율주행 전기차 운행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전기자동차·이륜차 보급, 전기버스 도입, 에너지자원지도 작성, 태양광 시범마을, 에너지거리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휘발유차가 없는’ 전기자동차의 상징적 도시인 스위스 체르마트와 최근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정보통신 업계 관계자는 “ICT 등 포함한 미래지향적인 기술들은 사회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정말 커다란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이것이 지방자치와 결합하면 막대한 미래 삶의 변화를 이끌 수 있다”며 “미래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 많은 자치단체들이 적극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U시티’서 태동…미래부 ‘실증단지 조성사업’으로 탄력국내의 스마트시티 정책은 과거 ‘U시티’ 추진 정책과 궤를 같이해 왔다. 2003년 성남 판교, 인천 송도, 화성 동탄 등을 중심으로 신도시 건설 열풍이 불면서 스마트시티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2006년 12월 정보통신부(현 미래창조과학부)가 U시티 서비스 표준모델 개발과 관련 법제도 내용을 담은 ‘U시티 구축 활성화 기본계획’을 확정 발표했다.이후 국토해양부가 2009년 11월 ‘1차 유비쿼터스 도시 종합계획’과 2013년 10월 ‘2차 유비쿼터스 도시 종합계획’을 각각 발표했다. 1차 계획은 U시티 태동 및 성장 단계로 공공중심으로 제도마련, 핵심 기술 및 서비스 개발, 산업육성 지원 등 전반적인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었다. 2차 계획은 본격적인 U시티 확산과 ICT 건설산업 중심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선순한 동반성장 구조 확립에 집중했다.지난해부터 U시티에서 보다 확장된 개념의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조성사업’이 진행됐다. 기존의 U시티 개발 인프라를 토대로 IoT, 친환경 기술 등에 무게 중심을 둬 새로운 스마트시티 모델 개발을 유도하려는 계획이다.2015년 6월 미래창조과학부는 ‘IoT 실증단지 조성 공고’를 통해 글로벌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부터 2017년까지 3년간 1085억원을 투자한다. 이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후속조치인 ‘스마트챌린지’ 사업 중 하나로 사물인터넷 중심의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IoT 인프라·기술을 자동차, 보건의료, 에너지, 시티, 공장 등 핵심 업종에 융합해 ICT 융합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신제품 및 서비스의 개발과 조기 사업화를 촉진한다. 스마트시티 실증단지는 크게 ‘지원센터’와 ‘스마트시티 분야 서비스 실증’으로 구성된다. 지원센터는 △국제표준 기반의 개방형 IoT 플랫폼(오픈소스)을 구축, 운영하고 △다양한 중소벤처기업들이 도시용 IoT 제품 및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스마트시티용 제품 솔루션 등을 활용한 서비스를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리빙랩 개념의 체험공간을 구축한다.스마트시티 서비스 실증은 스마트홈 서비스, 스마트 주차관리 서비스, 커넥티드 관광 서비스 등을 통해 국내 IoT 산업을 육성하고 다양한 IoT 제품과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이 사업이 바꿀 미래 사회의 구체적인 모습은 어떤 것일까. 스마트폰 앱으로 인근 주차장의 빈 주차공간을 실시간 안내하거나,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 스마트 센서를 통해 차량 정지선 위반을 단속할 수 있다. 에너지 절약형 LED 가로등에 CCTV 와이파이 기능을 추가해 에너지 절감 및 방범 편의를 강화한다. 또한 빌딩에서 화재 발생하면 화재 발생 위치에 따라 각 층 및 공간에서 최적의 대피로 및 행동 요령을 음성으로 안내하고 식음료 매장 등 주요 상권의 소상공인 대상으로 근거리 네트워크 기술인 ‘비콘(Beacon)’ 기반 저비용 고효율 마케팅 제공도 가능하다.산업연구원 관계자는 “국내 스마트시티 개발 정책은 U시티 개발 계획 이후 국내외 민간기업 투자 활성화,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 모델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민간기업 투자 활성화와 글로벌 스마트시티 진출을 위해서는 각 국가별 스마트시티 수요와 연계할 수 있는 기술 서비스 개발 로드맵 수립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한편 국내의 중앙·지방정부 주도형 전략이 비영리 공공성격으로 장기적인 기업참여와 자발적인 운영에는 한계를 보일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최재홍 강릉원주대 교수는 “현재의 이동통신사 일변도의 시행은 다양한 사업자의 참여에 오히려 제약을 가져올 수 있다”며 “스마트시티는 이동통신사의 네트워크뿐 아니라, 단말기와 서비스, 콘텐츠 그리고 플랫폼이 함께 움직이고 협력해야 할 생태계”라고 진단했다.이어 “그러나 스마트시티는 ICT의 종합 예술이며, 사회적인 시스템과의 결합이며, 도시 생태계”라며 “모바일의 발달로 스마트홈과 스마트카 등의 핵심 서비스가 되었고, 그 종합기술인 스마트시티는 IoT의 발달과 함께 미래를 살아가는 우리의 터전이 될 것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2016.10.05 I 정병묵 기자
`첫 美부동산공모펀드 완판` 미래에셋 "강한 투자수요 확인했다"
  • `첫 美부동산공모펀드 완판` 미래에셋 "강한 투자수요 확인했다"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미국 부동산 공모펀드 완판으로 해외 부동산 공모펀드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 또 다른 상품 출시도 검토하겠다.”저금리·저성장 기조가 고착화하면서 국내 금융투자업계가 새로운 투자 돌파구 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가운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달 국내 최초로 미국 부동산에 투자하는 공모펀드를 출시, 완판에 성공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국내에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해 방황하는 개인투자자 관심을 해외 부동산 공모펀드로 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리스크 줄인 美부동산 공모펀드에 투자자 몰려…“추가 출시 검토”성태경(사진) 미래에셋자산운용 리테일마케팅부문 상무는 5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기존 부동산 공모펀드와 달리 이번에 내놓은 미국 부동산 공모펀드는 일반투자자들도 쉽게 해외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는 새로운 재간접 투자수단을 만들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펀드 모집기간에 판매사 영업점을 직접 찾아가 보니 투자자들로부터 `왜 이제야 이런 상품이 나왔느냐`는 문의가 많았다는 얘기까지 들었다”고 소개하면서 “그만큼 일반투자자들이 부동산 공모펀드에 대해 관심이 많다는 증거가 아니겠느냐”고 반문했다.미래에셋운용이 3000억원 한도로 모집 완료한 ‘미래에셋맵스미국부동산투자신탁9-2호’는 채권형을 제외한 공모펀드 중 연초 이후 유일하게 2000억원 이상 판매됐다. 만기가 설정일로부터 7년 6개월로 중도환매가 불가한 폐쇄형 구조에다 환(換)헤지를 하지 않아 환율 변동 위험에 노출돼 있음에도 투자자들이 몰려들었다. 그만큼 해외 우량자산에 대한 투자수요가 강하다는 방증으로 인식된다.이 펀드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있는 프라임 오피스 빌딩 4개 동에 투자한다. 북미 지역 최대 손해보험사 스테이트팜이 모든 건물을 사용한다. 성 상무는 “댈러스는 법인세와 개인소득세 등이 없고 북미 도시 가운데 두 번째로 인구증가율이 높은 덕분에 미국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본사를 이전하려는 우량기업 수요가 많다”며 “이를 고려하면 댈러스 부동산 경기가 쉽게 꺾일 가능성이 낮은데다 우량기업을 장기 임차인으로 두는 만큼 꾸준한 임대수익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설령 예상치 못한 부동산 쇼크가 온다 해도 계약을 연장하는 방식으로 리스크를 줄일 수 있고 시장에서 우려하는 환율변수도 한편으론 환을 오픈해 미국 달러에 투자하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성 상무는 “당장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 것은 아니지만 좋은 해외 부동산 물건을 구한다면 추가로 부동산 공모펀드를 내놓을 생각이 있다”고 덧붙였다. 운용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운용의 부동산 공모펀드 판매 성공을 통해 수요를 확인한 한국투자신탁운용과 하나자산운용 등 다른 운용사들도 새 부동산 공모펀드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美대선 주시하며 보수적 대응…성장산업에도 관심 가져야”그는 하반기 투자전략에 대해서도 조언했다. 성 상무는 “연말까지 글로벌 금융시장 최대 변수는 미국 대선”이라며 “판세를 미리 예측해 어느 한 쪽에 베팅하는 투자전략을 쓰기보다는 변동성을 회피하는 측면에서 결과가 나올 때까지 중립이나 보수적인 자세를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다만 주식시장 하방경직성은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선별적으로 우량자산과 성장자산에 투자하는 전략을 고수하고 무인자동차와 드론, 로봇산업 등 새롭게 성장하는 산업에 대해서도 꾸준히 관심을 둬야 한다는 견해다. 아울러 전체 자산의 20%는 단기 트레이딩으로 수익을 높이는데 투입하되 80% 절대자산은 안정형 상품에 투자하는 전략을 추천했다.
2016.10.05 I 김기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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