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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데일리 '내일의 경제일정' -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연설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내일(7일)은 오전 10시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의 대표연설이 진행된다.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는 한진해운 법정관리에 따른 물류대란의 법적 책임을 묻는 긴급 좌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경제·금융- 09:15 우태희 산업부 2차관, GGGW(제주컨벤션센터) - 12:00 통계청, 2015 인구주택총조사 전수결과 공표- 13:30 유일호 부총리, 재정전략협의회(서울청사)- 14:00 정은보 금융위 부위원장, 증선위 정례회의(금융위)- 14:30 김학현 공정거래 부위원장, ABA글로벌세미나 축사(그랜드하얏트호텔)- 15:00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한·캐나다 양자협의회(공정거래조정원) - 15:30 유일호 부총리, 제4차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개최 (정부서울청사 19층 영상회의실)- 15:30 정만기 산업부 1차관, 제2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대한상의) △산업- 09:30 LG전자, V20 출시 발표회(서초 R&D캠퍼스)- CJ그룹, 7일부터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 애플, 아이폰 7 공개 - 13:30 마크로젠 기업설명회 개최(서울여의도 켄싱턴 호텔)- 15:00 한진해운 물류대란 법적 쟁점 긴급 좌담회(여의도 해운빌딩 10층)△정치·사회- 09:00 국회, 7일 철도 민간투자 정책토론회(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 - 10:00 국민의당 교섭단체 대표연설 (국회 본회의장)- 12:00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오찬(여의도 진진바라)- 14:00 ‘회계법인 M&A 중개 금지법안’ 7일 공청회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 14:00 더불어민주당, 가계부채대책 공청회- 15:30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희호 여사님 예방 (마포구 동교동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
2016.09.06 I 정다슬 기자
  • 에너지신산업 확산을 위한 정책방향과 신규 사업화 기회 세미나 개최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산업교육연구소는 오는 23일에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에너지신산업 확산을 위한- 정책방향과 신규 사업회 기회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정부의 에너지신산업 육성정책, 투자계획 및 방향으로부터 소규모 전력거래 중개시장 주요이슈 및 해외사례와 신기후시대의 저탄소 발전기술 현황과 전망 뿐만 아니라 전기차 양산화 업계 현황 및 ESS,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및 에너지 자립섬, 제로에너지 빌딩 기반인 마이크로그리드 기술개발동향을 비롯하여 KT의 에너지신산업 확산전략과 사업화 추진사례에 이르기까지 최근의 에너지신산업 제반정보를 심도있게 논의하게 된다.세미나 주제는 △정부의 에너지신산업 육성정책 및 투자계획과 방향 △전기차 시대를 준비하는 국내 주요 양산차 업계 현황과 전망 △에너지신산업과 신기후시대 저탄소 발전기술 현황 및 전망 △저에너지 소비건축물 성능강화 정책방향과 녹색건축물 확대계획 △ICT 기술을 통한 에너지신산업 확산전략과 사업화 추진사례 △소규모 전력거래 중개시장 도입에 있어서의 기술적, 제도적 주요이슈 및 과제와 해외사례 △ESS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기술개발 실태 및 해외진출 사례 △에너지 자립섬, 친환경에너지타운 및 제로에너지 빌딩을 구현하는 기반 기술인 마이크로그리드 기술개발 실태와 해외진출 사례 등이며 40분 간격으로 오후 5시 10분까지 발표된다.산업교육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공급중심의 에너지 정책 및 규제중심의 수동적인 대응에서 벗어나 에너지 수요관리를 비롯한 새로운 성장 기회로서의 에너지신산업 주요모델을 제시함으로써 민간 투자를 유도하고 신사업 모델을 발굴하는 정책의 전환점에 있다”면서 “본 세미나를 통하여 에너지신산업의 제반ㆍ유용한 정보를 공유함과 아울러 창업 및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고자 하는 기업체 및 일반인에게도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산업교육연구소 홈페이지(www.kiei.com)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2016.09.06 I 박지혜 기자
공원과 주거공간이 하나 된 `e편한세상 추동공원`
  • 공원과 주거공간이 하나 된 `e편한세상 추동공원`
  •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삶의 질이 높아지면서 아파트는 단순한 거주의 개념에서 벗어나고 있다. ‘숲세권’ 아파트가 각광 받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숲세권 아파트란 대규모 녹지시설이나 공원 등이 인접한 아파트 단지를 뜻하는 신조어로, 공원의 조망을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여가생활도 즐길 수 있어 최근 수요가 늘고 있다.인근 공원의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단지의 인기가 고공 행진하는 추세 속에서 경기 의정부 신곡동 추동공원 내 아파트가 들어선다는 소식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대림산업은 9월 중 의정부시 신곡동 산 33-19번지 일대 추동공원 안에 ‘e편한세상 추동공원’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e편한세상 추동공원’은 지하 4층~지상 29층, 13개 동, 전용면적 59~124㎡, 총 1561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단지가 의정부 도심에 자리 잡고 있어 교통환경이 매우 우수하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최근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장암역과 양주 옥정지구를 연결하는 서울 지하철 7호선과도 가깝다.아울러 2017년 6월 개통 예정인 구리~포천 간 민자고속도로 사업 및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 노선(의정부~군포 금정) 사업 등이 예정돼 있어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주변환경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장점 중 하나다.신세계백화점, CGV, 로데오거리, 대형병원 등이 근거리에 있어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신세계프리미엄 아울렛 및 YG글로벌 K-Pop 클러스터 사업 뽀로로 테마파크 등 관광, 문화, 쇼핑이 한번에 가능한 복합문화융합단지(2020년 완공 예정)도 인근에 있다. 추동공원은 국제축구경기장의 약 99배(71만㎡)가 넘는 크기의 대규모 생태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산책로, 운동 기구, 놀이터, 전망대, 야외학습장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으로 진행되는 해당 단지 입주민은 도심에서는 느낄 수 없는 쾌적한 자연환경의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올 상반기 같은 방식으로 개발된 의정부 직동공원 역시 성공적으로 분양된 바 있어 이번 ‘e편한세상 추동공원’ 분양에도 수요자의 기대감이 높다.현재 분양에 앞서 홍보관을 개관해 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데, 분양홍보관은 의정부시 호원동 312-9 HC 회룡빌딩 2층(1호선 회룡역 3번출구 인근)에 위치해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다.모델하우스는 의정부시 호원동 313-21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며, 입주는 2019년 2월이다.
2016.09.06 I 김병준 기자
하나금투 "올 IB부문 실적목표 초과달성"…틈새전략 주효
  • 하나금투 "올 IB부문 실적목표 초과달성"…틈새전략 주효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올해 연말까지 800억원 이상의 영업수익(=매출)을 달성하고 이중 순이익으로만 5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달말까지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연간으로도 연초에 세운 사업계획도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올들어 빅딜 늘어나…실적 초과달성 자신”신명호 하나금융투자 IB부문장(전무·사진)은 5일 이데일리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IB부문에서 많은 수익을 내려면 수수료가 50억원 이상인 빅딜을 많이 취급해야 하는데 지난해에 3개에 그쳤던 빅딜이 올해는 5개 정도나 된다”며 이처럼 실적 초과달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4년 전 동부증권에서 하나금융투자로 자리를 옮긴 신 전무는 25년간 IB업무만 담당해 온 업계에서도 손꼽히는 베테랑이다. 하나금융투자는 국내 금융투자업계 자기자본 규모에서 7위권에 머물러 있지만 몸집이 3조원 이상인 대형 증권사들이 취급하지 않는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방식으로 IB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인수합병(M&A) 딜이 줄어들면서 인수금융보다 부동산금융 비중을 키운 하나금융투자는 올들어서만 부동산금융팀을 20명까지 늘렸다. 그가 주로 보는 시장은 미국 등 이미 검증이 된 선진국시장이다. 특히 해외 부동산시장은 90%가 미국과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등 선진국시장에 집중돼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최근 미국 최대 유통기업인 아마존닷컴이 쓰고 있는 폴란드 소재 물류창고 딜은 완료됐고 현재는 애플이 사용 중인 실리콘밸리의 오피스 빌딩 딜을 진행 중이다. 이 과정에서 부동산을 구조화한 펀드 인수를 중개하는 역할을 했다. 신 전무는 “해외 부동산에 투자할 때 애플과 아마존 등 임차인의 신용도를 가장 먼저 살핀다”며 “향후 미국이 기준금리를 연 2%선까지 올리더라도 수익이 날 수 있는 물건들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항공기·인프라 등 투자 확대…해외기업 IPO도 주목”특히 이달부터 4분기까지 딜 클로징이 예정된 대형딜만 7~8건에 달한다. 종류도 해외 부동산, 발전소, 항공기, 선박 등으로 다양하다. 그는 “최근들어 틈새 투자를 물색하고 있다”며 “항공기 투자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항공기 투자의 구조는 싱가포르항공처럼 우량 항공사가 비행기를 구입할 때 리스를 해주는 방식으로, 이 역시 해당 항공사의 신용도가 높다면 리스크가 낮다는 판단이다. 미국 에너지 등 인프라부문에도 투자할 예정인데, 꾸준한 현금흐름이 유입될 수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이런 인프라 투자는 7~10년 만기로 투자기간이 긴데다 이 기간동안 연 6~7% 정도의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그밖에 유명 해외 기업을 국내 기업공개(IPO)시장에 유치하는 일도 새로운 차세대 먹거리 가운데 하나로 삼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오는 10월 엘리자베스아덴 화장품 브랜드로 유명한 잉글우드랩의 코스닥시장 상장 대표주관사로 참여한다. 앞으로도 국내 시장 상장을 원하는 글로벌 기업들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는 방침이다.신 전무는 앞으로도 해외 부동산을 비롯한 대체투자부문과 IPO에 집중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특히 해외 진출의 경우 국내사들의 독단적 판단보다는 해외 네트워크를 잘 쌓은 일이 중요하다”며 “그동안 잘 유지해 온 네크워크를 통해 앞으로 더 큰 빅딜이 성사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16.09.06 I 성선화 기자
하나금투 "올 IB부문 실적목표 초과달성"…틈새전략 주효
  • 하나금투 "올 IB부문 실적목표 초과달성"…틈새전략 주효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올해 연말까지 800억원 이상의 영업수익(=매출)을 달성하고 이중 순이익으로만 5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달말까지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연간으로도 연초에 세운 사업계획도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올들어 빅딜 늘어나…실적 초과달성 자신”신명호 하나금융투자 IB부문장(전무·사진)은 5일 이데일리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IB부문에서 많은 수익을 내려면 수수료가 50억원 이상인 빅딜을 많이 취급해야 하는데 지난해에 3개에 그쳤던 빅딜이 올해는 5개 정도나 된다”며 이처럼 실적 초과달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4년 전 동부증권에서 하나금융투자로 자리를 옮긴 신 전무는 25년간 IB업무만 담당해 온 업계에서도 손꼽히는 베테랑이다. 하나금융투자는 국내 금융투자업계 자기자본 규모에서 7위권에 머물러 있지만 몸집이 3조원 이상인 대형 증권사들이 취급하지 않는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방식으로 IB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인수합병(M&A) 딜이 줄어들면서 인수금융보다 부동산금융 비중을 키운 하나금융투자는 올들어서만 부동산금융팀을 20명까지 늘렸다. 그가 주로 보는 시장은 미국 등 이미 검증이 된 선진국시장이다. 특히 해외 부동산시장은 90%가 미국과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등 선진국시장에 집중돼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최근 미국 최대 유통기업인 아마존닷컴이 쓰고 있는 폴란드 소재 물류창고 딜은 완료됐고 현재는 애플이 사용 중인 실리콘밸리의 오피스 빌딩 딜을 진행 중이다. 이 과정에서 부동산을 구조화한 펀드 인수를 중개하는 역할을 했다. 신 전무는 “해외 부동산에 투자할 때 애플과 아마존 등 임차인의 신용도를 가장 먼저 살핀다”며 “향후 미국이 기준금리를 연 2%선까지 올리더라도 수익이 날 수 있는 물건들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항공기·인프라 등 투자 확대…해외기업 IPO도 주목”특히 이달부터 4분기까지 딜 클로징이 예정된 대형딜만 7~8건에 달한다. 종류도 해외 부동산, 발전소, 항공기, 선박 등으로 다양하다. 그는 “최근들어 틈새 투자를 물색하고 있다”며 “항공기 투자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항공기 투자의 구조는 싱가포르항공처럼 우량 항공사가 비행기를 구입할 때 리스를 해주는 방식으로, 이 역시 해당 항공사의 신용도가 높다면 리스크가 낮다는 판단이다. 미국 에너지 등 인프라부문에도 투자할 예정인데, 꾸준한 현금흐름이 유입될 수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이런 인프라 투자는 7~10년 만기로 투자기간이 긴데다 이 기간동안 연 6~7% 정도의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그밖에 유명 해외 기업을 국내 기업공개(IPO)시장에 유치하는 일도 새로운 차세대 먹거리 가운데 하나로 삼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오는 10월 엘리자베스아덴 화장품 브랜드로 유명한 잉글우드랩의 코스닥시장 상장 대표주관사로 참여한다. 앞으로도 국내 시장 상장을 원하는 글로벌 기업들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는 방침이다.신 전무는 앞으로도 해외 부동산을 비롯한 대체투자부문과 IPO에 집중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특히 해외 진출의 경우 국내사들의 독단적 판단보다는 해외 네트워크를 잘 쌓은 일이 중요하다”며 “그동안 잘 유지해 온 네크워크를 통해 앞으로 더 큰 빅딜이 성사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16.09.06 I 성선화 기자
  • 부산시민비상대책위, '한진해운 살리기' 상경투쟁 나선다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부산시민 500여명이 한진해운(117930)을 살려달라며 상경 집회에 나선다.가칭 ‘한진해운살리기 부산시민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7일 오후 서울 칼(KAL)빌딩과 금융위원회 앞에서 잇달아 대규모 투쟁집회를 한다고 5일 밝혔다. 부산시민비상대책위원회는 글로벌 네트워크 물류사업인 해운산업이 무너지면 부산항도 위험해져 항만관련 산업의 연쇄부도로 이어질 수 있다며 상경투쟁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박인호 비대위 공동대표는 “해운업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금융위원회가 단순 제조업을 구조조정 하듯이 국내 1위, 북미항로 5위, 세계 7위 국가기간물류사업망인 한진해운을 법정관리로 몰아넣었다”며 “이로 인해 직격탄을 맞고 있는 부산항은 물동량 감소, 지역 관련업체 줄도산 등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위기상황에 직면했다”고 주장했다.박 대표는 이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역시 이번 사태에 직접적인 책임이 있지만 사태의 심각성을 직시하지 못한 채 추가적인 자구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며 “법원이 한진해운의 회생 가치가 높다고 판단한 만큼 이번 상경투쟁을 통해 금융위원회와 조양호 회장이 사태 해결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해운에서 촉발된 부산항의 현장 위기상황을 상세히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현대상선, 8일 출항 첫배 하루 연기..화물 부족 대체 선박 조기철수?☞“내 화물 어딨나요?”..한진해운 사태로 업체 피해 사례 갈수록 증가☞[단독] 당뇨병 완치율 99% 인슐린개발! 美 50조 독점 계약 국내제약사 최초공개!
2016.09.05 I 성문재 기자
포스코그룹, 베트남서 시너지 극대화..사회공헌도 으뜸
  • 포스코그룹, 베트남서 시너지 극대화..사회공헌도 으뜸
  • [하노이(베트남)=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포스코(005490)가 베트남에서 그룹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투자 성공 사례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베트남 내에서 그룹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하게 추진중이다.김선원 포스코베트남홀딩스(POSCO Vietnam Holdings) 대표법인장은 지난 1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포스코는 우리나라와 베트남 정부간 공식 외교관계가 수립되기 1년 전인 1991년 베트남에 하노이 사무소를 설립했다”며 “지금까지 베트남 현지에 약 20억달러(약 2조2320억원)를 투자해 철강 및 건설, 무역, IT 사업으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완성했다”고 말했다.포스코그룹은 지난 1992년 4월 호치민에 최초의 합작법인인 포스비나(POSVINA)를 시작으로 현재 12개 법인과 2개 사무소를 베트남에서 운영중이다. 대표법인인 포스코베트남홀딩스를 중심으로 철강 6개사(생산법인 4개, 가공센터 2개)와 건설 2개사(포스코건설, 포스코A&C), 무역(포스코대우), 에너지(포스코에너지), ICT(포스코ICT) 각각 1개사가 있다. 사무소로는 포스코건설 하노이 사무소와 포스코A&C 하노이 사무소를 두고 있다. 김 대표법인장은 “태국과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활동해오던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등이 베트남쪽으로 활동무대를 확장하면서 산업의 쌀인 철강과 건설 분야에서 포스코가 서비스를 제공할 기회가 많아졌다”고 설명했다.포스코베트남홀딩스는 베트남에 자리잡은 그룹사간의 시너지를 체계적으로 제고하고 베트남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세워졌다. 베트남 내 대외업무는 물론이고 지역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주력인 철강사업 이외에도 안카잉 스플랜도라 신도시 개발, 하노이시 광역도시계획 수립, 항만·도로 건설 등 각종 건설사업, 베트남 최초의 외자 IPP(Independent Power Plant)사업인 몽즈엉Ⅱ(Mong DuongⅡ)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등 에너지, 무역 분야까지 다양한 사업을 베트남 현지에서 전개하고 있다. 포스코그룹 베트남 진출현황(자료: 포스코)◇철강·건설·에너지 사업 필두로 승승장구포스코는 1995년부터 베트남 북부 하이퐁에 철근·선재 생산법인 VPS를 설립해 현지 철강 사업을 시작했다. 2000년대 들어 베트남의 경제발전이 가속화하고 제조업 육성정책이 잇따르면서 건설·자동차·가전·조선 등에서 고급 철강 수요가 증가했고 포스코의 베트남 철강사업도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현재 연산 300만t 규모의 생산 및 가공능력을 보유하고 있다.현재 진행중인 베트남 사업 가운데 가장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베트남 최초 자립형 신도시 ‘스플랜도라’다. 포스코건설이 지난 2006년부터 베트남 최대 국영건설사 비나코넥스와 함께 만들고 있는 스플랜도라는 하노이 신흥주거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부지면적 264만㎡에 2029년까지 5단계에 걸쳐 총 22억달러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5단계 중 1단계로 2013년에 1049세대가 준공됐다”며 “분양 당시 ㎡당 2000~2300달러의 비교적 높은 가격에도 분양이 조기 완료됐고 현재는 35%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었다”고 설명했다.현재 981세대 규모 2단계 사업 개발이 진행중이며 3단계 이후에는 60층 2개동의 랜드마크 빌딩, 아파트 3084세대, 주상복합 1082세대 등이 조성된다. 앞서 포스코건설은 2008년 640만달러에 수주한 ‘하노이시 광역도시계획’을 2011년 성공적으로 완수한 바 있다.포스코에너지는 지난해 10월 베트남 북부 꽝닌주에 몽즈엉Ⅱ 석탄화력발전소를 준공하고 글로벌 종합에너지회사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미국 AES 등과 함께 총 사업비 18억5000만달러를 투입해 향후 25년간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 사업에는 국내 업체 중 두산중공업이 EPC(설계·조달·시공) 사업자로 참여했고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가 금융지원을 했다. 포스코에너지는 몽즈엉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2월 두번째 석탄화력발전사업 추진 양해각서(MOU)를 응에안성 지방정부와 체결하고 뀐랍II 석탄화력발전 사업개발을 추진중이다. 포스코건설이 베트남 국영건설사 비나코넥스와 함께 건설중인 신도시 ‘스플랜도라’ 전경. 포스코 제공.◇장학사업과 주거지원 통해 그룹 이미지 높여포스코그룹은 베트남에서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2005년 포스코 청암재단의 ‘포스코 아시아 펠로우십(POSCO Asia Fellowship)’이 물꼬를 텄다. 미래 지도자를 양성하는 차원에서 현지 우수 학부생에 장학금을 지급하고 한국 유학 학비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600여명을 지원했다.2011년부터 베트남 저소득층의 노후한 주택 43세대를 개보수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고 이후 2014년 하반기부터는 아예 주거지가 없는 도시빈민을 위한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포스코 스틸빌리지(POSCO Steel Village)’ 건설 사업을 추진했다. 포스코와 포스코1%나눔재단이 건축비 전액을 후원하고 붕따우성 떤딴현 지역정부가 부지와 상하수도, 전기 등 기반을 제공해 104세대의 주택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현재 85채를 완공했다. 내년 상반기까지 104세대 건축이 모두 마무리될 예정이다.김선원 포스코베트남홀딩스 대표법인장은 “보건과 의료 분야에서도 활발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포스코의 베트남 진출과 투자는 영리목적도 있었지만 한국의 국가적 동반자로서 함께 성장해 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르포]北베트남 철강 가공 포스코VNPC "LG전자 新공장 수요도 잡는다"☞[르포]포스코 태국 CGL 가보니.."車·가전용 얼마든지 만들어요"☞권오준 포스코 회장, '車강판 세계 1위 꿈' 태국서 꽃피운다(종합)
2016.09.05 I 성문재 기자
현대차 부지 세부개발 계획 수립…전시장·공연·호텔 등 복합공간으로
  • 현대차 부지 세부개발 계획 수립…전시장·공연·호텔 등 복합공간으로
  • △서울 삼성동 현대차 신사옥 조감도. [이미지 = 서울시 제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일대 ‘현대차 부지 특별계획구역’ 개발 계획이 최종 확정됐다. 105층 규모의 현대차 사옥뿐만 아니라 전시·공연·호텔 등이 건설돼 이 일대가 국제업무와 마이스(MICE) 핵심 공간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서울시는 지난 2일 제1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현대차 부지 특별계획구역에 대한 세부개발계획 내용을 담은 지구단위계획을 수정 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 세부개발계획 확정으로 현대차 부지를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변경하는 절차가 마무리됐다.시에 따르면 주변 도로는 향후 늘어나는 교통량을 감안해 15m 이상으로 확장하게 된다. 아울러 건축계획은 현대차 사옥뿐만 아니라 1만 6500㎡ 규모의 전시·컨벤션 센터, 2000석 이상의 공연장, 265실 이상의 호텔 등 총 5개 동을 건설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현대차그룹 사옥 타워 최상 2개 층은 전망대도 설치해 시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다.서울시는 시민이 현대차 부지로 자유롭게 오갈 수 있도록 보행로, 광장, 녹지 등을 설치하도록 했다. 부지 중앙에 조성될 중앙광장과 녹지는 시민이 이용하는 이벤트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 빌딩 뿐만 아니라 저층부에도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부지 중앙에 있는 공공보행로를 따라 상가를 조성하고 선큰 위에도 점포를 설치할 예정이다. 현대차 부지는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와 연계돼 지하공간을 통해 코엑스로 걸어서 이동할 수 있게 설계된다.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는 내년 12월 공사에 들어가 현대차그룹 사옥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건물 준공이 예정된 2021년 말까지 삼성~동탄광역철도 구간을 우선 개통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육교 등을 통한 지상보행로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는 현대차그룹이 용도지역 상향을 위해 낸 공공기여금 1조 7491억원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필수 기반시설 사업 12개와 후보 사업 8개도 결정됐다. 필수 기반시설은 △올림픽대로·탄천 동서로 지하화 △동부간선도로 램프 이전 △국제교류복합지구 지역 교통 개선 , 잠실종합운동장 주 경기장 리모델링 , 탄천·한강 정비·친수공간 조성 등이다. 8개 후보 사업으로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광역화, 아시아공원 재정비 등이 선정됐다.천석현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앞으로 현대차 부지 개발은 향후 수도권정비심의, 건축심의, 교통·환경·사전재해·사전재난영향평가 등을 거쳐 건축허가 절차를 이행하게 될 것”이라며 “서울의 도시 경쟁력 강화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미 있게 공공기여가 활용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전부지 건축계획도 [그림 = 서울시 제공]
2016.09.05 I 정다슬 기자
  • 고용노동부 주간계획(9월 5일~9일)
  •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다음은 다음주(9월 5일~9일) 고용노동부의 주요 행사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주간 행사일정△5일(월)10:00 교섭단체 대표연설(장관, 국회)12:00 청년과의 일자리 간담회(차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14:00 정책점검회의 (장관, 서울고용청·세종청사(영상))△6일(화)08:30 국무회의 (장관, 정부서울청사(영상))10:00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 (차관, 코엑스)14:00 고용부와 동반위, 상생결제시스템 MOU 체결(장관, 서울고용청)17:00 전통시장 방문 및 복지시설 위문(차관, 서울)△7일(수)05:10 새벽인력시장 현장방문(차관, 신정동 새벽인력시장)07:30 노동개혁 특위(차관, 노사정위 대회의실)14:00 전국기능경기대회 경기참관(장관, 상암 월드컵 평화의 공원)14:00 재정전략협의회 (차관, 정부서울청사)△8일(목)10:30 청년희망재단 동남지역본부 개소식(장관, 울산 벤처빌딩)11:30 산업안전보건 간담회(장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9일(금)14:00 전통시장 방문 및 복지시설·산재병원 위문(장관, 사당·안산)◇주간 보도계획△5일(월)06:00 공정안전관리(PSM) 사업장의 도급업체 관리 강화12:00 2016년 전국기능경기대회 개최△6일(화)06:00 벤젠 등 화학물질 5종의 노출기준 강화 및 단위 단일화12:00 고용부와 동반위, 상생결제시스템 MOU 체결 12:00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 및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 입법예고△7일(수)06:00 추석 연휴 대비 산재예방 및 비상대응체계 구축·운영12:00 공공발주기관 건설재해예방 간담회 개최12:00 2016년 대한민국 취업박람회 개최12:00 재학생 직무체험 활성화 방안 시행△8일(목)06:00 일가정 양립 환경개선 지원 28개소 선정·승인12:00 ‘행정통계로 살펴 본 8월 노동시장 동향’ 발표12:00 일학습병행제 우수사례 경진대회 결과 발표△9일(금)06:00 청각 장애인 훈련센터 개관식
2016.09.03 I 한정선 기자
檢, 수십억 특혜대출 의혹…‘강만수 연루’ 한성기업 압수수색(종합)
  • 檢, 수십억 특혜대출 의혹…‘강만수 연루’ 한성기업 압수수색(종합)
  •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이 2일 한성기업 서울사무소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사진 = 연합뉴스)[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대우조선해양 비리를 수사하는 검찰이 강만수 전 산업은행장과 연루된 한성기업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소재 한성기업 서울사무소에 수사관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 및 회계문서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검찰은 강 전 행장이 산업은행장 시절(2011~2013년) 한성기업과 관계회사에 수십억원 규모의 특혜대출을 해줬다고 의심하고 있다. 강 전 행장과 임우근 한성기업 대표는 모두 경남 출신으로 경남고 선후배 사이다. 검찰 관계자는 “산업은행이 한성기업 등에 대출해 준 모든 돈을 특혜대출로 보기는 어렵다”며 “대출 결정 및 심사과정, 이율특혜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문제가 있는 부분만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검찰은 한성기업이 2011년 바이오 에탄올 업체인 B사에 5억원을 투자한 배경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B사는 강 전 행장이 대우조선해양에 압력을 행사해 투자하도록 했다고 의심을 받는 기업이다. 검찰은 강 전 행장이 임 대표에게 B사를 투자하도록 권유한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수사할 계획이다. 앞서 B사 대표 김모씨는 바이오 에탄올을 상용화할 수 있는 계획과 능력이 없으면서도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44억원의 투자를 받은 혐의(사기) 등으로 지난달 27일 구속된 상태다.또 강 전 행장이 소장으로 있는 디지털경제연구소는 한성기업 빌딩에 입주중이다. 검찰은 강 전 행장의 사무실 유지비용을 임 회장이 대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조만간 임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6.09.02 I 조용석 기자
아시아나IDT, 그룹 임직원 대상 IT솔루션데이 개최
  • 아시아나IDT, 그룹 임직원 대상 IT솔루션데이 개최
  • 2일 서울 광화문 금호아시아나그룹 본관에서 개최된 ‘금호아시아나IT솔루션데이’에 참가한 그룹사 직원이 VR헤드셋을 착용하고 게임을 하는 체험을 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 제공.[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아시아나IDT는 2일 서울 광화문 금호아시아나본관에서 그룹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금호아시아나 IT솔루션데이’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그룹사 임직원들에게 정보통신기술(ICT) 신기술 전시와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ICT 트렌드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관련 업무 혁신 방안 및 비즈니스 전략 수립에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이번 행사는 이민화 KAIST 교수의 ICT 융합 관련 특강과 ICT 신기술 전시회로 진행됐다. 전시회에는 가상현실(VR), 드론, 로봇, 지리정보시스템(GIS) 등 전문 업체들이 참가해, 최신 기술 시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SAP코리아에서는 터치 스크린을 이용해 실시간 경영회의체를 운영하는 디지털보드룸을 소개했다.아시아나IDT는 공항 이용객에게 항공기 운항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운항정보표출시스템(FIDS)과, 빌딩 통합관리 및 제어를 위한 지능형빌딩시스템(IBS) 등 자체 개발 솔루션을 선보였다.한창수 아시아나IDT 대표는 “산업 환경의 변화 속에 기업들이 생존하기 위해 다양하고 신속한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며 “아시아나IDT는 ICT융합에 기반해 고객사들의 신성장 동력 발굴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1> 9월 2일 서울 광화문 금호아시아나그룹 본관에서 개최된 ‘금호아시아나IT솔루션데이’에 참가한 그룹사 직원이 VR헤드셋을 착용하고 게임을 하는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2> 9월 2일 서울 광화문 금호아시아나그룹 본관에서 개최된 ‘금호아시아나IT솔루션데이’에 참가한 그룹사 직원이 VR헤드셋을 착용하고 게임을 하는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3> 9월 2일 서울 광화문 금호아시아나그룹 본관에서 개최된 ‘금호아시아나IT솔루션데이’에 참가한 그룹사 직원이 로봇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6.09.02 I 김보경 기자
檢, ‘강만수 의혹 연루’ 한성기업 압수수색…특혜 대출 의혹(상보)
  • 檢, ‘강만수 의혹 연루’ 한성기업 압수수색…특혜 대출 의혹(상보)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대우조선해양 비리를 수사하는 검찰이 강만수 전 산업은행장과 연루된 한성기업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강만수 전 산업은행장(사진 = 연합뉴스)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소재 한성기업 서울사무소에 수사관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 및 회계문서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검찰은 강 전 행장이 산업은행장 시절(2011~2013년) 한성기업에 대해 특혜대출을 해줬다고 의심하고 있다. 강 전 행장과 임우근 한성기업 대표는 모두 경남 출신으로 경남고 선후배 사이다. 또 검찰은 한성기업이 2011년 바이오 에탄올 업체인 B사에 5억원을 투자한 배경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B사는 강 전 행장이 대우조선해양에 압력을 행사해 투자하도록 했다고 의심을 받는 기업이다. 앞서 B사 대표 김모씨는 바이오 에탄올을 상용화할 수 있는 계획과 능력이 없으면서도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44억원의 투자를 받은 혐의(사기) 등으로 지난달 27일 구속된 상태다.또 강 전 행장이 소장으로 있는 디지털경제연구소는 한성기업 빌딩에 입주중이다. 검찰은 강 전 행장의 사무실 유지비용을 임 회장이 대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조만간 임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6.09.02 I 조용석 기자
국가보훈처,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에 감사패 수여
  • 국가보훈처,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에 감사패 수여
  •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동원그룹은 김재철 회장이 미국과 뉴질랜드의 참전용사를 위한 민간 차원 보은행사를 계속 추진한 공로로 국가보훈처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고 2일 밝혔다.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은 2일 서울 서초구 동원산업빌딩에서 국가보훈처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이날 수여식 행사에는 김재철 회장과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김재철 동원그룹 회장국가보훈처 박승춘 처장은 이날 “김재철 회장은 미국과 뉴질랜드의 참전용사들을 위한 민간 차원의 보은행사를 지속 추진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품격을 제고하는 한편, 참전국들과의 우호 증진에 크게 기여한 데 감사드린다”며 감사패를 전달했다.김재철 회장은 “학창시절 한국전쟁을 직접 경험한 세대로서, 지금 우리나라의 큰 발전에는 참전용사들의 희생이 바탕이 됐음에 늘 감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참전용사들을 위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화답했다.동원그룹은 지난 2010년부터 미국 피츠버그에 위치한 계열사인 ‘스타키스트’(Starkist)를 중심으로 미국 참전용사들을 위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3년에는 뉴질랜드 명예총영사인 김재철 회장이 뉴질랜드 참전용사들을 위한 행사를 직접 진행하기도 했다.
2016.09.02 I 김태현 기자
'나가라' '오지마'…지역 이기주의에 두번 우는 軍공항
  • '나가라' '오지마'…지역 이기주의에 두번 우는 軍공항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광주·대구·수원의 공군기지 이전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소음 등을 이유로 지방자치단체들이 군 공항 건설을 반대하고 있어서다. ‘안보는 좋지만 우리 지역은 안된다’는 논리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와 동일한 형태의 ‘님비’(NIMBY)라는 지적이다. 1일 국방부에 따르면 공군은 올해 말까지 광주·대구·수원의 군 공항 이전을 위한 예비 후보지 선정에 나선다. 앞서 국방부는 8월 초 광주시가 제출한 광주 군 공항 이전건의서에 대해 적정 평가를 내렸으며 대구 군 공항 이전도 승인했다. 현행 군 공항 이전 특별법은 국방부 장관이 이전 예정 지역을 선정한 뒤 해당 지자체장과 협의하는 절차를 밟도록 하고 있다. 이후 이전 대상지 주민투표를 거쳐 군 공항 이전이 이뤄진다. 해당 지자체는 새 군 공항을 지어 군에 기부하고 국방부는 용도가 폐지된 기존 공항을 지자체에 양여하는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추진된다.대구 공군기지 활주로에 F-15K 전투기가 비행훈련을 마치고 착륙하고 있다. 활주로 주변에 각종 빌딩 및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있다. [공군 제공]◇군 공항 이전 후보지 지자체마다 반발 지난 해 5월 이전 승인을 받은 수원 군 공항 이전과 관련, 국방부는 9월 초부터 화성·평택·이천·안산·양평·여주 등과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하지만 유력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화성은 지자체와 시민단체 등이 모여 수원 군공항 화성이전 저지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반대운동에 나서고 있다. 화성시는 연구용역까지 발주해 군 공항 이전 반대 대응논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화성시는 주민 피해를 감내하면서 수원시를 위한 사업에 협력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천·평택·여주 등도 이전 반대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관련 국방부 관계자는 “수원 군 공항 이전 사업 관련 예비 후보지들에 대한 검토는 마무리한 상태”라면서 “이전 대상 지자체와의 협상이 어려운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대구 군 공항 이전 사업 역시 지자체 간 갈등이 예상된다. 대구 군 공항(K2)은 민간공항(대구국제공항)과 통합해 이전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국방부는 현재 대구공항 예비이전후보지 조사 연구용역을 통해 후보지 선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경북 군위군과 의성군, 영천시 등이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지자체는 통합 공항 유치에 따른 파급 효과 등을 이유로 찬성하고 있지만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군위군에는 주민들 중심의 유치반대위원회가 결성됐다. 군위 출신의 홍진규 경북도의원은 “전투기 소음은 경상북도로 내보내고 대구공항 및 그 주변지역의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따른 개발 이익은 대구시가 얻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영천시의 경우에는 민관 단체 대표들이 모여 전투기 소음 피해 등 공항 이전의 득실을 따지는 간담회를 열기도 했다. 광주 군 공항 이전도 지자체간 불협화음을 예고하고 있다. 광주 공항 이전 사업은 대구와는 다르게 민간 공항은 무안국제공항과 통합하고 군 공항만 제3의 부지에 건립하는 방식이다. 강진·신안·영암·완도·장흥 등 전남 서남권 자치단체장들은 공항 이전 반대를 공식화하고 있다. KF-16, F-4E 등 공군 전투기들이 비행 훈련을 위해 이륙 준비를 하고 있다. [공군 제공]◇군 공항 이전, 지자체 숙원사업으로군 공항 이전 문제는 도시의 급격한 팽창에 따른 것이다. 광주·대구·수원의 군 공항이 들어설 당시 해당 부지는 인적이 드문 변두리였다. 모두 1970년 이전에 만들어진 비행장이다. 현재 우리 군은 민·군 겸용공항 8개를 포함해 전국에 48개의 비행장을 운용하고 있다. 하지만 인구 증가에 따른 도시 외곽지역 개발로 군 비행장이 도시 중심에 위치하게 됐다. 소음피해 등 인근 지역 주민들의 생활권 침해 뿐 아니라 건물 고도 제한으로 인한 지역개발 문제도 겹쳤다.현재 광주 송정 공군기지 인근은 신시가지로 변모했으며 대구 공항 근처는 아파트 단지다. 수원 비행장은 1호선 세류역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군은 야간비행 훈련을 제한적으로 실시한다. 또 기체에 무리를 줄 수 있음에도 소음피해 최소화를 위해 활주로를 다 사용하지 않고 중간에서 전투기를 이·착륙시키고 있다. 지난 6월 ‘군용비행장 소음피해 방지 및 보상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한 김동철 의원에 따르면 군 공항에서 발생하는 소음 등으로 약 31만5000여 세대의 인근 주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 특히 군 공항 인근지역 주민의 잇따른 손해배상소송으로 불필요한 비용과 시간이 낭비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2006년 대구 비행장 소음피해배상 청구 소송이 시작된 이후 2015년 말까지 390건의 소송이 진행됐으며 참여인원만 69만명에 달한다. 대부분 지역 주민들이 승소해 피해 주민들에게 배상한 액수가 총 4500억 원을 넘었다.양욱 한국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은 “님비 현상의 핵심은 주민재산권 문제인데 국가가 있어야 재산권도 존재할 수 있는 것”이라며 “지역이기주의로 안보가 흔들린다는 점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국방부 관계자는 “지역 간 갈등 완화를 위한 세부적인 계획을 마련해 시행해야 한다고 해당 지자체에 권고하고 있다”면서 “국방부는 예비이전후보지 선정 등 후속조치를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09.02 I 김관용 기자
유피케미칼, 中 화학기업에 팔렸다..매각가 1972억원
  • 유피케미칼, 中 화학기업에 팔렸다..매각가 1972억원
  •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반도체 소재 전문업체인 유피케미칼이 중국 화학기업에 매각됐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우리프라이빗에쿼티(PE)는 중국 야커커지(雅克科技)에 유피케미칼 지분 96.28%를 1972억원에 매각키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PE가 설립한 특수목적회사(SPC)인 우리르네상스가 보유 중인 지분 65.12%에 유피케미칼 창업자인 신현국씨 지분 31.16%가 동반 매각되는 구조다. 우리PE가 지난 7월 말 실시한 유피케미칼 매각 본입찰에는 중국과 미국, 일본 등 다수 기업이 참여했다. 결국 가장 높은 가격을 써낸 야커커지가 유피케미칼을 사들이게 됐다. 야커커지는 폴리우레탄 첨가제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화학기업으로 지난 7월 반도체 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 장쑤셴커반도체재료를 설립했다. 사실상 유피케미칼 인수를 위한 조치였다. 이번 매각은 장쑤셴커가 한국에 만든 SPC가 유피케미칼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피케미칼은 D램 반도체 제조 공정에 필요한 핵심 재료를 공급한다. 최대 거래처는 SK하이닉스다. 유피케미칼이 생산하는 제품은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도 활용할 수 있다.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중국이 반도체 산업을 중점 육성하고 있어 향후 판로 확대가 기대된다”며 “중국 내 대형 디스플레이 업체를 거래처로 확보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유피케미칼의 지난해 매출액은 600억원, 영업이익은 212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이 30%를 웃돌 정도로 수익성이 높다.우리PE는 지난 2008년 유피케미칼 지분 70%를 1900억원에 인수했다. 투자금 회수를 위해 유상감자를 실시하면서 지분율이 현재 수준으로 낮아졌다. 당초 우리PE가 평가한 유피케미칼 지분 100%의 가치는 2700억원 수준이었다. 이 때문에 우리PE가 다소 손해를 보는 거래라는 지적도 나온다. 한 IB 업계 관계자는 “처음 지분 70%를 인수했던 가격과 이번에 96% 이상을 매각하는 가격이 비슷하다”며 “유피케미칼 실적이 2008년 수준을 상회하는 점을 감안하면 이익을 본 거래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유피케미칼 매각에 따라 우리PE가 지난 2006년에 설정한 3440억원 규모의 1호펀드는 청산 절차를 밟게 됐다. 1호 펀드는 유피케미칼을 포함해 AIG빌딩 신텔 금호종금 이랜드홀딩스 등에 투자했지만 투자기업들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펀드 수익률에 악영향을 미쳤다. 1호펀드가 그간 회수하지 못한 1300억원 정도의 투자금은 이번 유피케미칼 매각에 따라 어느 정도 회수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결국 1호 펀드의 내부수익률(IRR)은 한 자릿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6.09.02 I 이재호 기자
유피케미칼, 中 화학기업에 팔렸다..매각가 1972억원
  • [마켓in]유피케미칼, 中 화학기업에 팔렸다..매각가 1972억원
  •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반도체 소재 전문업체인 유피케미칼이 중국 화학기업에 매각됐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우리프라이빗에쿼티(PE)는 중국 야커커지(雅克科技)에 유피케미칼 지분 96.28%를 1972억원에 매각키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PE가 설립한 특수목적회사(SPC)인 우리르네상스가 보유 중인 지분 65.12%에 유피케미칼 창업자인 신현국씨 지분 31.16%가 동반 매각되는 구조다. 우리PE가 지난 7월 말 실시한 유피케미칼 매각 본입찰에는 중국과 미국, 일본 등 다수 기업이 참여했다. 결국 가장 높은 가격을 써낸 야커커지가 유피케미칼을 사들이게 됐다. 야커커지는 폴리우레탄 첨가제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화학기업으로 지난 7월 반도체 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 장쑤셴커반도체재료를 설립했다. 사실상 유피케미칼 인수를 위한 조치였다. 이번 매각은 장쑤셴커가 한국에 만든 SPC가 유피케미칼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피케미칼은 D램 반도체 제조 공정에 필요한 핵심 재료를 공급한다. 최대 거래처는 SK하이닉스다. 유피케미칼이 생산하는 제품은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도 활용할 수 있다.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중국이 반도체 산업을 중점 육성하고 있어 향후 판로 확대가 기대된다”며 “중국 내 대형 디스플레이 업체를 거래처로 확보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유피케미칼의 지난해 매출액은 600억원, 영업이익은 212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이 30%를 웃돌 정도로 수익성이 높다.우리PE는 지난 2008년 유피케미칼 지분 70%를 1900억원에 인수했다. 투자금 회수를 위해 유상감자를 실시하면서 지분율이 현재 수준으로 낮아졌다. 당초 우리PE가 평가한 유피케미칼 지분 100%의 가치는 2700억원 수준이었다. 이 때문에 우리PE가 다소 손해를 보는 거래라는 지적도 나온다. 한 IB 업계 관계자는 “처음 지분 70%를 인수했던 가격과 이번에 96% 이상을 매각하는 가격이 비슷하다”며 “유피케미칼 실적이 2008년 수준을 상회하는 점을 감안하면 이익을 본 거래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유피케미칼 매각에 따라 우리PE가 지난 2006년에 설정한 3440억원 규모의 1호펀드는 청산 절차를 밟게 됐다. 1호 펀드는 유피케미칼을 포함해 AIG빌딩 신텔 금호종금 이랜드홀딩스 등에 투자했지만 투자기업들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펀드 수익률에 악영향을 미쳤다. 1호펀드가 그간 회수하지 못한 1300억원 정도의 투자금은 이번 유피케미칼 매각에 따라 어느 정도 회수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결국 1호 펀드의 내부수익률(IRR)은 한 자릿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6.09.02 I 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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