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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카카오프렌즈 ‘춘식이’ 캐릭터와 ‘콜래보’ 빼빼로 선봬
  • GS25, 카카오프렌즈 ‘춘식이’ 캐릭터와 ‘콜래보’ 빼빼로 선봬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GS25가 11월 11일 빼빼로데이를 맞아 가치소비를 지원하고 고객 감성을 사로잡을 다양한 콜래보레이션을 준비했다.GS25 모델이 ‘춘식이’ 빼빼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GS25)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이달 11일 빼빼로데이를 맞아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로 인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와 그동안 자주 보지 못했던 소중한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뜻깊은 날이 되도록 차별화된 빼빼로 출시 및 파격적인 행사를 준비했다고 2일 밝혔다.GS25는 최근 가장 핫하고 인기 있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춘식이’를 중심으로 ‘월드콘’, ‘싸이월드’, ‘빅이슈’, ‘사랑의 열매’ 등 인기 브랜드와 손잡고 다양한 콜래보 상품을 선뵌다.‘춘식이빼빼로’는 낱개상품 4종(1500원)과 세트상품 9종(6000~1만 5000원)으로 모든 패키지에 귀여운 ‘춘식이’가 그려져 있으며, 세트상품에는 ‘춘식이’ 스티커, 책갈피, 펜, 저금통, 달력, 라텍스 밴드 등 다양한 굿즈(goods)가 동봉됐다.‘빅이슈빼빼로’ 3종(6000~1만 8000원)과 ‘사랑의열매빼빼로’ 4종(6000~1만 8000원)은 사회공헌 실천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판매를 통해 얻어지는 판매 수익금 일부가 기부돼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쓰인다.‘싸이월드빼빼로’ 2종(9000~1만 2000원)은 옛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뉴트로(New+Retro) 느낌을 담고, ‘월드콘빼빼로’ 3종(1500~1만 500원) 인기 브랜드의 콜래보를 통해 이색적이고 새로움을 찾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위한 상품으로 기획됐다.GS25는 콜래보 트렌드를 반영해 준비한 이번 상품들이 감성적인 디자인으로 사람들의 구매 의욕을 한층 고조시키고, 어려움에 처한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가치소비를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실천하고자 하는 사람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비대면 시대 모바일로 선물을 전달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8일부터 14일까지 ‘춘식이빼빼로교환권’ 및 ‘모바일상품권’을 11% 할인하는 기획전과 ‘더팝’앱 원플러스콘에서는 4일부터 11일까지 빼빼로 행사상품 50% 할인행사도 진행한다.황보민 GS25 가공기획팀 MD는 “지인들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빼빼로데이를 맞아 다양한 선물과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따뜻한 마음을 담긴 선물을 나눔으로써 위드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기점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2021.11.02 I 윤정훈 기자
세븐일레븐, 빼빼로데이 맞아 인기 캐릭터 콜래보 제품 출시
  • 세븐일레븐, 빼빼로데이 맞아 인기 캐릭터 콜래보 제품 출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오는 11일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인기 캐릭터 및 재미있는 패키지를 활용한 다양한 콜라보 상품 110여 종을 선뵌다고 2일 밝혔다.(사진=세븐일레븐)세븐일레븐은 빼빼로데이가 연인뿐 아니라 가족, 친구, 동료 등 주변 지인들과 가벼운 마음으로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저렴한 가격대의 재미있는 패키지로 구성한 상품 구색을 늘렸다.최근 MZ세대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 ‘무직타이거’와 ‘잔망루피’ 등을 패키지 디자인에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무직타이거는 자유로운 삶을 지향하는 호랑이(뚱랑이) 캐릭터이며, 잔망루피는 ‘뽀로로’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익살스러운 반전매력으로 젊은 층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무직타이거 디자인을 활용한 리사이클백, 에코백, 캐리어에 빼빼로가 함께 구성된 이색상품도 세븐일레븐에서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다. 빼빼로 12개가 들어있는 뚱랑이 리사이클백은 1만8000원, 빼빼로와 초콜릿 등을 담은 무직타이거 에코백은 2만원, 뚱랑이 미니캐리어에 빼빼로를 한데 담은 세트상품은 2500개 한정으로 3만 5000원에 판매한다.최근 선물로 인기가 높은 와인과 빼빼로를 세트로 구성한 상품(1만 2900원~1만 7000원)을 비롯해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이나 음료쿠폰을 랜덤으로 받을 수 있는 ‘롯데시네마 럭키박스(1만 5000원)’도 선뵌다.합리적인 구매를 위한 카드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11일까지 BC, 국민, 삼성, 농협, 하나 카드로 빼빼로, 페레로로쉐 초콜릿 등을 5천원 이상 구매하면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세븐일레븐은 전 점에 친환경 포장이 가능하도록 감사문구가 적힌 종이띠지를 배포했다. 비닐 포장 대신 재활용 펄프 소재의 크라프트 종이띠지를 사용하도록 해 선물에 친환경의 의미도 더했다.안종현 세븐일레븐 상온식품팀 MD는 “최근 일상으로의 복귀가 시작되는 가운데, 빼빼로데이에 작지만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선물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며 “이번 빼빼로데이에는 세븐일레븐에서 재미있고 귀여운 캐릭터를 활용한 세트 상품으로 소중한 사람들과 정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11.02 I 윤정훈 기자
"나를 위한 힐링 한잔"..세븐일레븐, 자체 컵커피 브랜드 '마쉼' 론칭
  • "나를 위한 힐링 한잔"..세븐일레븐, 자체 컵커피 브랜드 '마쉼' 론칭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자체 컵커피 브랜드 ‘마쉼’을 론칭하고 일러스트 브랜드 ‘컵오브테라피’와 콜라보한 힐링 콘셉트의 컵커피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세븐일레븐 PB컵커피 브랜드 ‘마쉼’은 ‘마음의 쉼표’라는 뜻으로 ‘커피를 마시면서 마음의 쉼을 얻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세븐셀렉트 마쉼 컵커피(2300원)’는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라멜마끼야또, 흑당라떼, 초코라떼, 청포도에이드, 오렌지에이드 등 총 7종으로 커피부터 에이드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상품 패키지 전면에는 핀란드 일러스트 브랜드인 ‘컵오브테라피(CupOfTherapy)’의 대표 아트웍과 따뜻한 힐링 문구를 담았다. ‘컵오브테라피’는 핀란드 심리치료사와 일러스트레이터가 함께 개발한 브랜드로 무채색의 애니멀 일러스트와 따뜻한 글귀로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에서는 에세이북을 시작으로 화장품, 생활용품, 의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컵오브테라피를 활용한 콜라보 품들이 출시되고 있다.이번 마쉼 컵커피는 문화콘텐츠 전문기업 ‘대원미디어’와 MOU를 맺고 그 일환으로 출시된 상품이다. 세븐일레븐은 마쉼 컵커피 외에도 무직타이거빼빼로, 플란다스우유 등 대원미디어와 함께 캐릭터를 활용한 차별화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세븐일레븐은 친환경 제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번 컵커피 상품에 녹색기술제품 인증을 받은 포장재를 사용했다. 화학성분의 유성잉크 대신 친환경 수성잉크로 인쇄한 필름을 패키지에 적용해 탄소 배출량과 잉크 사용량을 크게 감소시켰다. 세븐일레븐은 ‘마쉼 컵커피’ 출시를 기념해 10월 한 달간 2+1 행사를 진행한다.한편 세븐일레븐은 올해 주요 상품군에 대한 자체 브랜드(PB) 운영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차별화 PB상품들을 통해 충성 고객을 확보하고 상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함이다. 현재 PB스낵과자 ‘세븐셀렉트 바프허니버터팝콘’이 스테디셀러 과자들을 제치고 전체스낵 매출 1위에 올라 있으며, 지난달 선보였던 PB과일주스 ‘담음사과주스’도 냉장주스 카테고리 내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지난 7월에 출시했던 ‘수미네잔칫집식혜’도 유명 식혜 브랜드 상품을 제치며 1위에 올랐다.이혁주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MD는 “수험생, 직장인 등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컵커피 한잔에 위로와 힐링을 전하고 싶었다”며 “이에 전 세계 사람들에게 다양한 힐링 콘텐츠를 전하고 있는 컵오브테라피와 콜라보를 통해 이번 PB 컵커피 브랜드를 론칭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1.10.07 I 유현욱 기자
디에스네이처 '달심', 프론티어 벤처기업으로 선정
  • 디에스네이처 '달심', 프론티어 벤처기업으로 선정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주식회사 디에스네이처는 기술보증기금 프론티어 벤처기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싸진제공=디에스네이처)주식회사 디에스네이처는 특허물질 DS-201(부종 예방 및 부종 완화용 조성물 관련 특허)을 비롯하여 이너뷰티에 관련된 다양한 우수 기술력 및 R&D능력을 인정받아 프론티어 벤처기업에 최종 선정됐다. 프론티어 벤처기업은 기술보증기업이 초기 단계의 우수 벤처기업을 발굴해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다. 디에스네이처는 3년간 창업, 연구개발(R&D), 사업화를 위한 자금을 기술보증기금에서 보증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보증연계투자지원, 벤처캐피탈 투자 유치, 코스닥 기술 특례 상장 지원 등 여러 특전을 제공한다.주식회사 디에스네이처는 이너뷰티 브랜드 중 하나인 ‘달심’ 을 지난 2019년도에 론칭해 ‘달심차’를 비롯하여 팜키친USA와의 콜라보 라인인 ‘달심ABC쥬스’, ‘달심 빼빼쥬스’ 등 다양한 클렌즈주스를 판매하고 있다.또한 태국CIC그룹의 자회사 굿피플타일랜드와의 글로벌회사를 목표로 하여 무역 및 해외마케팅 회사인 굿피플코리아를 설립하여 국내 유명 브랜드의 태국 시장 및 아세안 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쿤달, 칼로바이, 그라펜을 비롯하여 최근에는 참스x뱀뱀 콜라보라인의 수출 및 태국 진출을 진행하고 있다.디에스네이처를 함께 창업한 MZ세대의 조건국, 손주영 두 벤처기업인은 VT코스메틱 화장품 브랜드의 오프라인 법인을 운영했던 유능한 젊은 기업인으로 조건국 대표는 MIT Business School에서 제품 혁신 디자인을 공부하였고, 손주영 대표는 노스웨스턴 Kellogg Business School에서 마케팅, 영국 캠브리지 Judge Business School에서 데이터분석을 공부한 인재로 젊은 트렌드를 빠르게 이해하고 제품 디자인에서 마케팅까지 모두 외주없이 직접 진행하고 있다.두 대표는 “글로벌 K-이너뷰티 브랜드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이다. 우리는 고객이 일상에서 건강하게 지속가능한 다이어트와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는 제품을 만들고 싶다”며 “프론티어 벤처기업에 선정된 것에 힘입어 달심 브랜드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달심 브랜드뿐만 아니라 굿피플코리아를 통해 국내의 유망한 브랜드를 아세안 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도록 돕고 싶다”고 전했다.
2021.09.29 I 이윤정 기자
'와카남' 홍준표 "은행원 아내 좋아서 매일 은행 갔다"
  • '와카남' 홍준표 "은행원 아내 좋아서 매일 은행 갔다"
  • ‘와카남’(사진=TV조선)[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국민의 힘 홍준표 의원이 아내 이순삼 씨와의 만남을 떠올렸다.지난 28일 방송된 TV조선 ‘와카남’에서는 국민의 힘 홍준표 의원과 아내 이순삼 씨가 출연해 처음으로 일상을 공개했다.이날 스튜디오에서는 아내 이순삼 씨에 대해 “미인이다”는 말이 이어졌다. 출연진은 “아내 분을 어떻게 만났느냐”고 물었고 홍준표 의원은 “1976년 10월에 만났다”면서 “은행에 근무하고 있었는데 ‘저 여자 진짜 좋다’(는 생각을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이어 “매일 점심시간에 학교 도서관 올라가기 전에 은행가서 500원 찾고, 이튿날 다시 저금하고 매일 봤다”면서 “갈때마다 나를 보고 웃길래 저 여자도 나를 좋아하나보다 그렇게 생각했다. 알고보니 은행원들은 손님 가면 다 웃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이후 두 사람은 식사를 하며 과거를 회상했다. 홍준표 의원은 “18살까지는 고기를 먹어본 적이 없다. 그 당시에는 고기를 먹을 형편이 안됐다. 밥, 김치, 된장이 전부였다”고 털어놨다.홍준표 의원은 대학교 때 몸무게가 48kg였다고. 홍준표 의원은 “내가 더 나갔다”면서 “나는 48kg고 아내는 54kg였다”고 말했다. 이 말에 이순삼 씨는 “그때 56kg도 더 나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홍준표 의원은 “아내보다 내가 더 빼빼했다. 허리가 더 굵었다”고 말했고 이순삼 씨는 “그런데 왜 따라다녔느냐”고 물었다. 홍준표 의원은 “나는 보름달 같은 사람이 좋지. 빼빼한 사람이 싫어한다”고 대답했고 이순삼 씨는 “뚱뚱해서 좋아했네?”라고 돌직구 질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홍준표 의원은 “처음 보니까 달덩이 같더라”고 표현하기도 했다.이어 두 사람은 교제를 시작하게 된 당시도 떠올렸다. 홍준표 의원은 “내가 (마음에 들면) 수요일까지 도서관에 오라고 했는데 월요일에 왔다. 그런데 수요일에 왔다고 우겼다”고 물었고 이순삼 씨는 “자존심 상해서 그랬다. 솔직히 퇴근하고 나면 할일이 없다”고 대답했고 홍준표 의원은 “할일이 없어서 월요일에 왔느냐”고 되물었다. 이순삼 씨는 “아무리 할일이 없어도 마음에 안들면 가겠느냐”며 홍준표 의원이 착해보여서 좋았다고 털어놨다.
2021.09.29 I 김가영 기자
밸런스킨, '빼빼쉐이크 2종' 22일 출시
  • 밸런스킨, '빼빼쉐이크 2종' 22일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제이앤코스의 프리미엄 이너뷰티 브랜드 밸런스킨(BALANSKIN)은 체중조절용 조제식품 ‘빼빼쉐이크’를 2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사진제공=밸런스킨)빼빼쉐이크는 일반 한 끼 식사와 비교하여 약 2배 다운된 저칼로리로 건강한 식단 관리가 가능하고, 바쁜 일상 속 체중 조절이 필요하거나 가볍게 식사 대용을 찾는 사람들이 간편하고 빠르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쉐이크이다.단백질, 식이섬유, 10종 비타민, 칼슘, 철분 등 각종 필수 영양소를 함유해 하루 영양소를 모두 섭취할 수 있어 균형 잡힌 한끼 식사가 가능하며, 마시는 스파우트 파우치 형태로 휴대가 간편하다.(사진제공=밸런스킨)달콤한 초코맛과 고소한 곡물맛 두 가지로 출시된 빼빼쉐이크는 2종 모두 크리스피한 식감을 베이스로 구성되었다. 초코맛은 오트볼과 코코아분말로, 곡물맛은 귀리와 병아리콩 등 다양한 곡물을 담아 맛과 영양 모두 잡았다.㈜제이앤코스 밸런스킨 관계자는 “식사를 거르기 일쑤인 바쁜 현대인들에게 간편하고 영양 잡힌 한끼 식사가 가능한 빼빼쉐이크를 식사 대용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해당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밸런스킨 공식 쇼핑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7.21 I 이윤정 기자
'아빠 메리야스'가 '맥주'로 돌아왔다
  • [복GO를 찾아서]'아빠 메리야스'가 '맥주'로 돌아왔다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속옷 전문기업 BYC가 수제맥주 ‘백양BYC 비엔나 라거’를 내놓으면서 레트로(복고) 전쟁에 뛰어들었다.(사진=BGF 리테일 제공)맥주 성수기인 여름을 앞두고 편의점 업계가 앞다퉈 수제맥주 신제품을 출시하며 치열한 경쟁에 돌입한 가운데 국내 편의점업계 1위 CU는 ‘백양 BYC 비엔나 라거’를 지난 17일 선보였다. ‘하얀 난닝구’, ‘아빠 메리야스’로 대표되는 BYC는 1957년 창업 당시 ‘백양’이라는 회사명을 사용해왔다. 이후 ‘Bailk Yang Company’의 앞 글자를 따 1985년 사명을 지금의 ‘BYC’로 바꾸면서 심볼 백양의 등장도 드물어졌다.이후 BYC는 레트로 열풍이 불기 시작한 2015년 무렵부터 BYC 쇼핑백 전면에 백양을 다시 내세우면서 MZ 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를 중심으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사진=BYC 제공)이에 앞서 BYC는 2019년 레트로 느낌의 일러스트가 담긴 BYC 73주년 기념팩 양말세트를 출시해 MZ세대들의 뜨거운 관심속에 완판을 기록했다. 또한 2020년 11월 CU와 콜라보한 ‘BYC 빼빼로 패키지’ 역시 일부 매장에서 품귀 현상을 빚을 정도로 인기를 모은 바 있다.이번에 출시된 ‘백양 BYC 비엔나 라거’는 심볼 백양을 그 시절 폰트와 이미지 그대로 전면에 디자인했으며, 전체적으로 BYC의 브랜드 아이덴티티 컬러인 흰색과 빨간색으로 레트로한 느낌을 더했다.CU는 비엔나 커피처럼 부드럽고 풍부한 비엔나라거의 거품이 BYC의 심볼인 백양의 부드러운 양털을 연상시켜 이번 콜라보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상품은 붉은 호박색과 달콤하고 고소한 풍미가 특징이다.BYC는 이를 위해 오비맥주의 수제맥주 협업 전문 브랜드 ‘코리아 브루어스 콜렉티브’를 비롯한 수제맥주 전문가들과 수개월간 연구를 함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이미지투데이)최근 레트로 열풍에 따라 MZ세대를 중심으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편의점 업계에서는 이색 콜라보레이션 수제맥주 출시 경쟁이 뜨겁다.한국수제맥주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맥주시장에서 국산 수제 맥주 판매량은 약 1180억 원 규모까지 성장했다. 이는 2017년 430억 원대 대비 3년 만에 2.7배 늘어난 수치로, 무엇보다 ‘편의점’과 손잡고 인기몰이를 이어 가고 있다. CU에서는 곰표 밀맥주가 처음 출시된 지난해 6월을 기점으로 수제 맥주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4.8배 껑충 뛰었다.전문가들은 편의점 표 수제맥주 열풍 원인으로 레트로와 함께 다양성을 꼽았다. 여기에 주세법 개정에 따른 가격 경쟁력 확보와 그에 걸맞은 집콕 수요가 맞아 떨어졌다고 분석했다.이에 대해 BYC 관계자는 “다시 한번 재미있는 상품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BYC와 CU, 오비맥주가 만나게 됐다”며 “곰표나 말표와는 또 다른 풍미와 개성을 가진 수제맥주로 이번 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1.06.20 I 김민정 기자
BYC, 편의점 CU와 협업 ‘백양BYC 비엔나 라거’ 출시
  • BYC, 편의점 CU와 협업 ‘백양BYC 비엔나 라거’ 출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BYC는 편의점 CU, 오비맥주와 협업해 수제맥주 ‘백양BYC 비엔나 라거’를 새롭게 선뵌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콜래보레이션(협업) 상품의 패키지에는 BYC가 1980년대에 사용하던 사명 백양을 그 시절 폰트와 이미지 그대로 전면에 디자인했다. 전체적으로 BYC의 브랜드 아이덴티티 컬러인 흰색과 빨간색으로 레트로한 느낌을 더했다. 캔 뒷면에는 백양BYC 비엔나라거의 상품 히스토리를 간략하게 담았다.(사진=BYC)백양BYC 비엔나라거는 오비맥주의 수제맥주 협업 전문 브랜드 ‘코리아 브루어스 콜렉티브’를 비롯한 수제맥주 전문가들이 수개월의 연구 끝에 출시한 야심작으로 붉은 호박색에 달콤하고 고소한 풍미가 특징이다. 또한 풍부하고 부드러운 거품이 BYC의 상징인 백양을 연상시킨다.BYC는 국내 내의산업과 함께 해온 선두기업으로 다양한 협업 제품을 기획하며 소비자와 소통해왔다. 특히, 2019년 레트로 느낌의 일러스트가 담긴 BYC 73주년 기념 팩 양말 세트는 MZ(밀레니얼+Z)세대의 뜨거운 관심 속에 완판을 기록했다. 2020년 11월 CU와 협업한 ‘BYC빼빼로 패키지’도 소비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백양BYC 비엔나라거 가격은 한 캔(500㎖)에 3500원, 네 캔 이상 구매 시 한 캔 당 2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오는 17일부터 전국 CU 매장에서 구매 가 가능하다.BYC 관계자는 “다시 한번 재미있는 상품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BYC와 CU, 오비맥주가 만나게 됐다”며 “무더운 여름, 백양BYC 비엔나라거 맥주로 시원하게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1.06.15 I 윤정훈 기자
롯데제과-세이브더칠드런, 스위트홈·스위트스쿨 건립 협약
  • 롯데제과-세이브더칠드런, 스위트홈·스위트스쿨 건립 협약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롯데제과는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스위트홈(Sweet Home) 9호점’ 및 ‘스위트스쿨(Sweet School) 2호점’ 건립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민명기(오른쪽 두번째) 롯데제과 대표이사와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이 8일 서울 마포구 세이브더칠드런 본사에서 ‘스위트홈 9호점’ 및 ‘스위트스쿨 2호점’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제과 제공)롯데제과 스위트홈 9호점은 올 11월 부산시 사하구에, 스위트스쿨 2호점은 10월 중 강원 인제군에 건립할 예정이다. 두 사업 모두 빼빼로 판매 수익금으로 이루어진다.롯데제과 스위트홈은 지난 2013년 전북 완주 1호점을 시작으로 올해 9년째 이어지는 지역아동센터 건립사업이다. 놀이공간과 학습공간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의 아이들이 방과 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하며 놀 수 있도록 롯데제과와 세이브더칠드런이 함께 추진해 온 사회공헌 프로젝트다.스위트스쿨은 초등학교 내 놀이공간을 새롭게 구축해 놀이문화 활성화를 돕고 아이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자는 취지로 기획했다. 지난해 10월 부산 기장군 방곡초등학교에 1호점을 완공했다.롯데제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맛있는 나눔, 따뜻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6.09 I 김범준 기자
롯데제과, 카스타드 플라스틱 완충재 종이로 대체
  • 롯데제과, 카스타드 플라스틱 완충재 종이로 대체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롯데제과는 카스타드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완충재를 전량 종이 재질로 변경한다고 15일 밝혔다. 롯데제과는 최근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한 회의에서 카스타드 등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완충재의 필요 여부에 대해 논의하고 완충재를 종이 등의 친환경 소재로 변경하기로 했다. 최근 더욱 중요시되고 있는 환경 문제에 적극 대응하면서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제품의 품질은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한 결정이다. 롯데제과는 오는 9월 이전에 카스타드의 대용량 제품에 쓰이는 플라스틱 완충재의 생산을 전면 중단하고 모두 종이 소재의 완충재로 대체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생산 설비 도입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통해 연간 350t 이상의 플라스틱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롯데제과는 카스타드 외에도 엄마손파이에 사용되는 완충재와 칸쵸와 씨리얼의 컵 제품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용기도 종이로 변경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 중이며 연내로 추진할 예정이다.롯데제과는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과자 패키지에 사용되는 대표 환경 오염 물질인 유기용제, 잉크, 플라스틱의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포장재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부터 빼빼로, 몽쉘, 야채크래커, 롯샌, ABC초코쿠키, 목캔디, 애니타임, 초코파이, 하비스트 등에 유기용제 대신 에탄올 잉크 등 친환경 잉크를 사용하고 인쇄 도수를 축소하는 한편 포장 디자인을 단순화했다. 쥬시후레쉬 등 판껌 10종에도 껌 종이의 인쇄 잉크 도수를 절반 정도로 축소, 잉크 사용을 줄였다. 또한 작년 9월에는 마가렛트에 농림축산식품부와 녹색인증사무국으로부터 인증 받은 포장 기법인 ‘녹색인증 포장’을 적용하기도 했다. 롯데제과는 현재까지 친환경 포장을 통해 연간 약 470t의 유기용제 및 잉크 사용을 줄일 수 있으며 플라스틱도 연간 470t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외에도 롯데제과는 최근 한솔제지와 함께 카카오 부산물로 친환경 종이 포장재 ‘카카오판지’를 개발하여 가나 초콜릿의 제품 포장재에 적용하기도 했다. 친환경 프로젝트 중 하나인 ‘스마트 리사이클’을 적용한 제품도 현재까지 150여개에 달한다. ‘스마트 리사이클’은 재활용을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포장재를 쉽게 뜯고 쉽게 접을 수 있도록 개선한 포장법이다.
2021.04.15 I 김보경 기자
11번가, MZ세대 겨냥 ‘만우절’ 이색 선물 기획전
  • 11번가, MZ세대 겨냥 ‘만우절’ 이색 선물 기획전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커머스포털’ 11번가가 ‘만우절’(4월 1일)을 겨냥해 독특한 아이디어와 유머가 돋보이는 참신한 상품들을 선보이는 이색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사진=11번가)11번가는 만우절을 앞두고 ‘선물하기’ 전문관에서 ‘만우절’ 기획전을 열어 상품기획자(MD)가 직접 추천하는 제품부터 가격대별 인기 상품까지 판매한다. 이들 상품은 11번가 ‘선물하기’ 서비스를 통해 휴대폰 문자 메시지나 카카오톡으로 상대방에게 전달, 웃음을 선물할 수 있다.‘재밌는 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 트렌드에 맞춰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색 간식’부터 재미에 실용성을 갖춘 ‘집콕’ 아이템, SNS 인증 사진용으로 인기인 ‘모형 상품’까지 한자리에 모았다.양파링과 짜파게티의 맛을 조합해 ‘단짠’의 조화를 살린 ‘농심 짜파링’(16개입, 2만 180원), 빼빼로 모양의 젤리 ‘롯데 빼빼로 초코젤리’(10개입, 1만 1500원), ‘곰표 오리지널 팝콘+나쵸’(9500원) 등 맛과 디자인에서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색 콜래보레이션 제품들이 다양하다. 늘어난 ‘집콕’ 생활에 실용성과 재미를 함께 겨냥한 상품도 선보인다. 허공에 떠있는 수도꼭지에서 물이 나오는 것처럼 보이는 ‘공중부양 수도꼭지’(1만 800원)는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홈술족’을 위한 선물로 좋은 ‘주문 제작 소주잔’(4900원)은 인기 주류 브랜드 로고 디자인에 원하는 문구를 새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휴식을 취할 때 활용도가 높은 ‘개구리 수면안대’, 닭다리 모양 ‘쿠션’ 등도 있다.또 11번가는 SNS와 커뮤니티 등에서 인기있는 이슈 상품들을 소개하는 ‘월간십일템’ 콘텐츠를 매달 선봬 쇼핑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오는 1일부터 공개하는 4월 ‘월간십일템’에서는 매운맛 아이스크림 ‘찰떡 아이스 매운 치즈 떡볶이 맛’을 비롯해 벚꽃 케이스가 돋보이는 뷰티 아이템 ‘MAC 블랙 체리 컬렉션’, ‘다이제 딸기 블라썸’ 등 특이하거나 새로운 제품들을 소개할 예정이다.김기욱 11번가 선물하기팀장은 “MZ세대를 겨냥해 웃음을 자아내는 이색 상품들을 다양하게 마련했다”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유머러스한 상품들을 모은 만우절 행사를 통해 고객에게 쇼핑의 즐거움을 선물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1.03.31 I 윤정훈 기자
전통시장부터 청년몰까지…솔빈과 함께하는 시장 로드 다큐 론칭
  • 전통시장부터 청년몰까지…솔빈과 함께하는 시장 로드 다큐 론칭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오랜 시간 서민과 함께해온 시장이 최근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우리동네 전통시장의 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론칭한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소상공인방송정보원이 기획, 제작하는 ‘솔빈의 우리동네 요즘시장’은 고유의 가치를 보존한 채 청년몰과 문화관광형시장 등 새롭게 변화한 전통시장의 새로운 가치를 조명하고, 전국의 상인들을 밀착 동행하는 시장 로드 다큐멘터리다.MC는 음악과 드라마, 예능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세대의 팬을 보유한 아이돌 그룹 ‘라붐’의 솔빈이 맡았다. 방송에서는 전통시장에서 온라인 판매로 매출이 2배 상승한 문경 중앙시장의 ‘시장기름집’과 당진 신평시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빼빼로 떡’, 20대 청년 상인이 개발한 ‘빠네 샌드위치’ 등 상인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소개할 예정이다.또한 라이브 커머스와 언택트 쇼핑 등 새로운 개념을 도입한 사례와 청년몰을 통해 코로나19의 확산, 유동 인구 감소, 구성원의 노령화 등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있는 전통시장을 집중 조명할 계획이다.메인 MC 솔빈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전통시장은 손님과 상인이 부모님과 가족, 친구처럼 친밀한 관계를 만들 수 있는 정이 있는 장소다”라며 “청년 대표로서 새로운 전통시장을 소개해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청년들에게는 새로운 볼거리를 안내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솔빈의 우리동네 요즘시장’은 첫 화는 오는 3월 1일 오전 11시에 소상공인방송채널에서 방영되며, 소상공인방송 유튜브 채널에서도 하이라이트와 함께 감상할 수 있다.한편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대변하고 공존과 상생을 위한 사회적 공익을 추구하는 소상공인방송정보원은 소상공인 역량 강화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1.02.26 I 김민정 기자
롯데제과, 몽쉘 본뜬 젤리셔스 '몽쉘 젤리' 출시
  • 롯데제과, 몽쉘 본뜬 젤리셔스 '몽쉘 젤리' 출시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롯데제과는 ‘몽쉘’의 모양과 특징을 그대로 살린 ‘몽쉘 젤리’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몽쉘 젤리는 패키지 디자인뿐 아니라 제품 모양도 몽쉘을 특징을 그대로 살렸다. 3층 구조의 젤리 형태로 두 가지 식감의 젤리를 결합해 원형의 투명한 트레이에 담았다.중간에 위치한 빨간색의 딸기맛 젤리는 본연의 쫄깃한 식감을 구현했고, 위 아래 하얀색 젤리는 에어레이션 공법을 사용해 폭신한 식감을 살렸다. 또 젤리 겉면은 초콜릿으로 코팅하고 몽쉘만의 특징인 줄무늬 데코레이션까지 구현했다.몽쉘 젤리는 젤리 통합 브랜드 ‘젤리셔스’(Jellycious)로 출시하면서 총 10종으로 확대 운영한다. 앞서 선보인 ‘빼빼로 초코젤리’, ‘마카롱 모양 젤리’, ‘크런치 롱 젤리’에 이은 올해 첫 이색 젤리다.지난 2018년 젤리셔스를 론칭하며 내세웠던 ‘맛있는 젤리를 통해 소비자에게 호기심을 자극하고 즐거움을 주겠다’는 브랜드 정체성을 잘 표현했다는 게 롯데제과 측 설명이다. 또 실제 음식 모양을 그대로 살리거나 맛과 식감 등에 재미있는 요소를 가미하는 젤리 시장의 트렌드도 반영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닭다리 모양의 이색 젤리도 곧 선보일 것”이라며 “젤리 주소비층이 10~20대임을 감안해 맛과 재미 요소를 동시에 적용한젤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02.09 I 김범준 기자
믿고 사는 스테디셀러에 새로움이…품절템 된 '자매품'
  • 믿고 사는 스테디셀러에 새로움이…품절템 된 '자매품'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식품·유통업계가 ‘자매품’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기존 인기 스테디셀러 제품과 브랜드에 새로움을 더하는 ‘익숙함 속의 변화’ 전략으로 소비자들의 구미를 당기는 것이다.오리온이 새롭게 출시한 ‘초코송이’ 자매품 ‘하양송이’.(사진=오리온 제공)◇오리온 자매품 ‘하양송이·꼬북칩 초코츄러스맛’ 불티2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이 지난해 말 새롭게 선보인 스낵 ‘하양송이’가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 지난 11일부터 전국 편의점에서 판매도 시작해 소비자와 접점이 늘면서 가속도가 붙었다.하양송이는 오리온의 36년 된 스테디셀러 ‘초코송이’ 첫 자매품이다. 젊은 층이 즐겨 먹는 간식인 치즈케이크와 치즈볼의 ‘단짠’(달콤+짭짤) 맛을 구현해 특히 10~20대 소비자 등 MZ세대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오리온이 새롭게 출시한 ‘초코송이’ 자매품 ‘송이모자’.(사진=오리온 제공)오리온은 또 지난 19일 초코송이 두 번 째 자매품으로 ‘송이모자’를 새롭게 출시했다.송이모자는 문자 그대로 송이버섯 모양의 기존 스낵 초코송이에 초콜릿 부분인 송이 부분만을 떼 내 구성한 제품이다. 출시 이전부터 오리온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송이모자 출시 관련 게시물에 3만여 개가 넘는 ‘좋아요’와 8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는 등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오리온 ‘꼬북칩’ 시리즈. 왼쪽부터 원조 콘스프맛, 자매품 ‘초코츄러스맛’, 자매품 ‘달콩인절미맛’.(사진=오리온 제공)오리온의 또 다른 인기 스낵 ‘꼬북칩’의 자매품 ‘꼬북칩 초코츄러스맛’도 시장에서 ‘품귀 현상’을 빚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은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약 두 달 만에 누적판매량 350만 봉을 돌파한 데 이어 약 4개월 만인 최근 1000만봉 판매를 넘어섰다. 하루에 약 10만 봉씩 판매된 셈이다. 이에 힘입어 오리온 꼬북칩은 최근 사상 최대인 국내 월 매출 67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초코츄러스맛이 화제를 모으자 기존 콘스프맛과 달콩인절미맛 판매량도 늘면서 꼬북칩 브랜드의 전체 매출 동반 상승을 견인했다는 평가다.오리온 관계자는 “익숙한 기존 스테디셀러나 히트상품에 새로운 디자인과 맛을 더해 신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리크리에이션’(re-creation·재창조) 전략의 일환으로 선보인 ‘초코파이 정(情) 바나나’, ‘꼬북칩 초코츄러스맛’, ‘하양송이’ 등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농심 인기 스낵 ‘새우깡’과 자매품 등 ‘깡 스낵’ 5종 모습.(사진=농심 제공)◇농심 ‘깡 스낵’ 5종 매출 쑥…새 자매품 ‘옥수수깡’ 합류인기 상품에 연계한 자매품은 이미 식품업계에서 검증된 신제품 마케팅 트렌드다. 기존 스테디셀러 상품의 인지·선호도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소비자 주목도와 호기심을 쉽게 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예 새로운 상품을 출시하는 것보다 투자 비용과 리스크 감수 측면에서도 부담이 적다.농심이 47년 만에 선보인 ‘깡 스낵’ 시리즈 ‘옥수수깡’도 자매품 성공 사례다. 옥수수깡은 지난해 10월 출시 40일 만에 200만 봉이 팔리며 전국적으로 품귀 현상을 빚기도 했다.기존 깡 스낵 인기에 자매품 활약이 더해지면서 지난해 농심 깡 스낵 5종(새우깡·감자깡·양파깡·고구마깡·옥수수깡) 월매출은 전년 대비 최대 70% 성장하며 역대 최초 연간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편의점 CU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곰표’ 시리즈 협업 제품들.(사진=BGF리테일 제공)◇CU편의점, 곰표맥주에 스낵·화장품까지 ‘줄줄이’ 자매품편의점 ‘품절템’으로 떠오른 ‘곰표’ 시리즈도 다양한 자매품 라인업을 통한 인기몰이에 한창이다. 특히 ‘뉴트로’(New+Retro·신복고) 콘셉트의 ‘곰표 맥주’는 현재 판매처인 전국 CU편의점에서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을 정도로 ‘품절 대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 제품은 지난해 5월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소맥분 제조사 대한제분, 수제맥주 제조사 세븐브로이와 협업해 출시했다.이보다 먼저 출시한 ‘곰표 팝콘’ 역시 곰표맥주 출시 이후 인기가 ‘역주행’하며 매출이 크게 늘었다.CU는 히트 친 곰표 협업 상품들의 인지도에 힘입어 천연 화장품 스와니코코와 손잡고 지난해 말 ‘곰표 화장품’ 3종(쿠션팩트·클렌징폼·핸드크림)도 선보였다.지금까지 CU는 곰표 팝콘, 나초, 밀 맥주, 젤리, 빼빼로 기획세트, 주방 세제, 화장품 등 10여 가지 곰표 협업 자매품들을 출시했다.CU 관계자는 “협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콜래보 유니버스’를 확장하는 상품이 등장할 때마다 기존 상품들의 매출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01.29 I 김범준 기자
MZ세대가 열광한 '희귀템' 맛집
  • [복GO를 찾아서]MZ세대가 열광한 '희귀템' 맛집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곰표 시리즈, 말표 흑맥주, 미원맛소금 팝콘…”2020년 상품 판매 및 출시 경향은 ‘뉴트로 크로스오버’(Newtro & crossover)라고 정의해도 과언이 아니다.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레트로(복고) 감성을 입혀 추억과 재미를 더한 상품들이 편의점 최대 히트상품으로 떠올랐다.여기에 코로나19 여파로 타격을 받은 유통업계가 이색 마케팅에 열을 올리면서 유통기업이 다른 업종의 기업과 컬래버레이션(협업)을 통해 독특한 굿즈(상품)들을 많이 선보인 한 해이기도 하다.뉴트로는 ‘복고(Retro)’를 ‘새롭게(new)’ 재해석해 즐기는 트렌드를 뜻하는 신조어다. 1980~1990년대 감성에 대한 관심 높은 밀레니얼 세대는 물론 중장년층의 추억을 소환해 얼어붙은 소비심리에 불을 붙이려는 행보다. 곰표 팝콘과 밀맥주 (사진=CU)이른바 ‘추억 마케팅’을 위기 돌파의 카드로 꺼내 든 것이다. 관계자는 “물리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길어지면서 소소한 즐거움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콘텐츠와 상품들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오프라인 쇼핑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마케팅 실험들이 업계에서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지난해 출시한 이색 상품들 중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제품을 꼽자면 바로 ‘곰표 시리즈’다.곰표 맥주는 밀가루 회사 대한제분의 브랜드 곰표를 활용해 만든 상품이다. 대한제분의 곰표는 1952년 태어났다. 출시된 지 68년 만에 곰표는 CU와 함께 곰표 팝콘을 시작으로 나쵸, 밀맥주, 빼빼로기획세트, 주방세제 등 10여 가지 컬래버 상품들을 출시했다. 곰표 밀맥주보다 1년 먼저 출시됐던 곰표 팝콘은 맥주가 출시된 지난해 6월부터 매출이 역주행했으며, 가장 최근 선보인 상품인 곰표 민트젤리는 기존 곰표 컬래버 상품들의 인지도에 힘입어 등장과 동시에 젤리 카테고리 내 매출 1위를 기록했다. CU 곰표 핸드크림(사진=BGF 리테일 제공)여기에 그치지 않고 CU는 곰표와 화장품까지 영역을 넓혔다. 곰표 밀가루 쿠션팩트는 진짜 대한제분의 곰표 밀가루가 함유돼 시간이 지나도 피부가 어두워지는 다크닝 현상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천연 화장품 스와니코코와 손잡고 내놓은 상품인 만큼 순한 성분을 사용한 것은 물론 미백, 주름개선, 자외선차단 기능도 모두 인증받았다.곰표 밀가루 클렌징폼 역시 밀가루가 1000ppm 함유돼 모공의 노폐물과 피지 흡착 기능이 뛰어나다. 곰표 밀가루 핸드크림은 밀가루 추출물, 시어버터, 망고씨버터 등을 넣어 미백 기능성을 인증받았다.그렇다면 CU가 계속해서 영역을 넓히는 이유는 뭘까.회사 관계자는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협업을 확대하는 건 연계 상품이 많아질수록 동일 시리즈에 속하는 상품들의 수요가 덩달아 늘어나는 연쇄효과가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CU 말표흑맥주(사진=BGF리테일)CU가 지난해 출시한 컬래버 상품은 무려 400여 개에 달한다. 컬래버 상품들의 누적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7배 이상 신장했다.CU 관계자는 “내년에도 상상하지 못한 기발하고 재미있는 컬래버로 고객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는 상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매출성장은 단순히 이 때문은 아니다. CU뿐만 아니라 편의점은 특수 상권인 학교, 오피스, 관광지 등 점포의 부진을 제외하면 일반 매장의 방문은 오히려 늘었다. 코로나19로 외출을 기피하면서도 생필품을 구매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관계자는 “코로나19로 사람이 많은 곳을 꺼리면서 집 앞 편의점을 마트 대신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늘었다”며 “특수 점포의 경우 매출 감소폭이 컸지만 대체적으로 다른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 비해서는 타격을 덜 입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용기면, 소용량 음료 등 즉석 취식 상품이 판매되는 곳으로 인식돼 왔다”며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식재료와 조미료, 대용량 음료 등을 구매하는 근거리 쇼핑 사이트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전했다.편의점업체들은 계속되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근거리 쇼핑과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해 주류, HMR(가정간편식) 등 상품을 확대하고 비대면 서비스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2021.01.02 I 김민정 기자
CU, 팝콘·맥주 이어 '곰표 화장품' 출시
  • CU, 팝콘·맥주 이어 '곰표 화장품' 출시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BGF리테일 CU는 천연 화장품 스와니코코와 손잡고 곰표 화장품 3종(쿠션팩트, 클렌징폼, 핸드크림)을 론칭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BGF리테일)BGF리테일에 따르면 곰표 밀가루 쿠션팩트는 진짜 대한제분의 곰표 밀가루가 함유돼 시간이 지나도 피부가 어두워지는 다크닝 현상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에도 곰표의 시그니처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했다. 천연 화장품 브랜드답게 순한 성분을 사용한 것은 물론, 미백, 주름개선, 자외선차단 기능도 모두 인증 받았다. 곰표 밀가루 클렌징폼 역시 밀가루가 함유돼 모공의 노폐물과 피지 흡착 기능이 뛰어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곰표 밀가루 핸드크림은 밀가루 추출물, 시어버터, 망고씨버터 등을 넣어 미백 기능성을 인증 받았다. CU가 이처럼 다양한 카테고리로 협업를 확대하고 있는 것은 연계 상품이 확대될 수 록 동일 시리즈에 속하는 상품들의 수요가 덩달아 늘어나는 연쇄효과가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CU는 곰표 팝콘을 시작으로 나쵸, 밀맥주, 빼빼로기획세트, 주방세제 등 10여 가지 대한제분 곰표 컬래버 상품들을 출시했다. 곰표 밀맥주보다 1년 먼저 출시됐던 곰표 팝콘은 맥주가 출시된 6월부터 매출이 역주행했다. 가장 최근 선보인 상품인 곰표 민트젤리는 기존 곰표 협업 상품들의 인지도에 힘입어 등장과 동시에 젤리 카테고리 내 매출 1위를 기록했다. 곰표 뿐 아니라 CU가 올 한해 동안 출시한 협업 상품은 400여 개로, 이 상품들의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배 이상 신장했다. 김명수 BGF리테일 MD기획팀장은 “협업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컬래버 유니버스를 확장하는 상품이 등장할 때마다 기존 상품들 매출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며 “또 다른 연계 상품을 고객들이 직접 제안해올 만큼 반응도 좋다”고 말했다.
2020.12.28 I 함지현 기자
지난달 유통 매출, 백화점·대형마트 ‘울고’ 온라인 ‘웃고’
  • 지난달 유통 매출, 백화점·대형마트 ‘울고’ 온라인 ‘웃고’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지난 11월 주요유통업체의 매출이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 증가로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2020년 1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증가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인 오프라인 유통업체 13개사의 매출은 2.4% 감소했지만, 온라인 유통업체 13개사의 매출은 17.0% 늘어났다.오프라인 유통업체의 매출은 11월 코리아세일페스타의 영향으로 월초 증가했으나 11월 중순 이후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여파로 편의점(3.3%)을 제외한 대형마트(△4.1%), 백화점(△4.3%), SSM(△9.8%)의 매출이 줄면서 전체 매출 감소세를 이끌었다.온라인 유통업체는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한 다양한 할인행사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식품, 가전 등 전반적인 상품군에서 비대면 주문량이 늘면서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신선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등의 판매 증가로 식품(46.4%), 대형 겨울 가전과 생활용품의 판매 증가로 가전·전자(25.6%), 생활·가구(18.6%) 등의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전체 매출도 17.0% 증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출과 여행 관련 상품의 판매가 감소해 패션(△0.4%), 서비스·기타(△9.8%) 매출은 줄었다.상품군별 매출은 대규모 쇼핑행사로 가전문화(23.9%), 유명브랜드(17.9%), 생활·가정(14.0%) 등이 증가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패션·잡화(△10.3%), 서비스·기타(△2.6%), 아동·스포츠(1.0%) 등 외출관련 업종의 매출이 감소했다.오프라인 구매건수와 단가에서는 전체 오프라인 매장방문 구매건수가 지난해보다 9.8% 감소했으나 구매단가는 8.1% 증가했다. 온라인은 구매건수를 집계할 수 없어 통계에 포함하지 못했다. 업태별 매출비중은 대형마트·백화점·편의점·SSM 등 오프라인 유통의 매출 비중이 감소하고 온라인 유통은 증가했다.코로나19와 1인 가족 증가에 따른 홈술 트렌드 등으로 편의점 맥주·와인과 안주류 판매가 늘어나고 빼빼로데이 관련상품 판매 증가로 음료 등 가공(3.8%) 매출이 증가해 편의점 전체 매출이 지난해보다 3.3% 늘어났다.준대규모점포(SSM)는 타 업태 할인행사의 증가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농수축산(△10.7%), 신선·조리 식품(△6.5%), 가공식품(△7.9%) 등 식품판매가 전반적으로 부진해 전체 매출도 9.8% 감소했다.백화점은 외출 자제 분위기 확산으로 여성캐주얼(△25.2%), 잡화(△24.8%), 남성의류(△12.1%) 등 패션관련 상품의 매출이 줄어들며 전체 매출도 4.3% 줄어들었다.대형마트 역시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외부활동 위축으로 의류(△23.7%), 잡화(△31.1%), 스포츠(△12.9%) 등의 매출이 감소했고 전체 매출 감소(2.3%)로 이어졌다. 점포당 매출은 SSM의 점포당 매출은 증가하고 대형마트, 백화점, 편의점의 점포당 매출액은 감소했다.
2020.12.23 I 문승관 기자
롯데제과 'ABC초코쿠키 쿠키앤크림' 출시 한달만에 500만개 판매
  • 롯데제과 'ABC초코쿠키 쿠키앤크림' 출시 한달만에 500만개 판매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롯데제과는 ‘ABC초코쿠키 쿠키앤크림’이 출시 한달 만에 500만개가 팔렸다고 17일 밝혔다.(사진=롯데제과)ABC초코쿠키 쿠키앤크림은 ABC초코쿠키 출시 1주년과 매출 100억원 돌파를 기념해 지난 10월 말 선보인 제품이다. 본래 제품은 검정 초콜릿이었던데 반해, 새로운 제품은 하얀 초콜릿으로 대비시켜 맛과 재미를 살렸다. 부드럽고 달콤한 쿠키앤크림 초콜릿과 카카오 쿠키가 만나 기존 오리지널 제품과는 또 다른 맛의 조합을 보여준다.ABC초코쿠키는 ABC초콜릿과 바둑알만 한 크기의 카카오 쿠키가 붙어 있는 제품이다. ‘ABC초콜릿’의 맛이 그대로 느껴지면서도 쿠키의 맛과 섞여, 조화를 이루며 새로운 맛을 낸다. ABC초코쿠키는 2019년 5월 첫선을 보인 후 3개월 만에 누적 판매 1000만개를 돌파하며 그해 8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지난해 최고의 히트 제품 중 하나였다.ABC초코쿠키 쿠키앤크림의 판매 추세는 ABC초코쿠키보다 빠르다. 확장 제품이 오리지널 제품보다 더 높은 인기를 얻는 경우는 올해 초코 빼빼로의 매출을 역전했던 크런키 빼빼로 정도로 식품업계에서는 상당히 이례적이다.롯데제과는 ABC초코쿠키와 ABC초코쿠키 쿠키앤크림의 연이은 성공에 힘입어 다양한 신제품 출시 및 마케팅 강화를 통해 ABC초콜릿에 버금가는 주력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2020.12.17 I 이성웅 기자
"몸에 좋다고 믿고 샀는데 식용이 아니다?"
  • [호갱탈출 E렇게]"몸에 좋다고 믿고 샀는데 식용이 아니다?"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아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또는 이를 함유한 제품이 과체중·암 등 각종 질병의 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잘못된 정보가 일부 온라인 카페·블로그 등을 통해 전달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식용불가 원료 및 관련 식품의 온라인 유통 현황. (자료=한국소비자원)13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식용불가 원료 및 관련 식품의 판매실태를 점검한 결과, 다수의 제품이 불법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이 온라인(네이버쇼핑, SNS, 블로그·밴드)에서 ‘식품용’으로 표시·광고해 판매되는 제품을 조사한 결과 식품 원료로 사용이 불가한 신이(목련 꽃봉오리), 부처손 등 9종의 원료 및 이를 함유한 식품 53개가 판매되고 있었다.9종의 제품은 신이(목련 꽃봉오리), 부처손, 백굴채, 빼빼목, 인삼꽃, 시호 뿌리, 황백, 까마중(열매), 향부자다. 53개 제품을 사용불가 원료별로 분류해보면 ‘신이’가 14개(26.4%)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처손’ 10개(18.9%), ‘백굴채’·‘빼빼목’·‘인삼꽃’ 각 6개(각 11.3%), ‘시호 뿌리’ 5개(9.4%) 등의 순이었다. 특히 이 중 2개 제품은 품목보고번호가 기재되어 있고 온라인으로 조회도 가능해 소비자가 안전한 식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높았다.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불법 유통되고 있는 53개 제품 중 14개 제품(26.4%)은 쇼핑몰·SNS의 판매 페이지 또는 제품에 동봉된 설명서에 다이어트·항암효과 등의 효능을 표시·광고하고 있어 소비자가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오인·혼동할 우려가 있었다.신이와 관련해 ‘목련’, ‘백목련’, ‘버지니아목련’, ‘별목련’은 식품에 사용할 수 있는 원료로 규정되어 있으나, 꽃잎만 사용이 가능하며 꽃가루(암술·수술)가 포함된 꽃봉오리는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없다. 시호 잎은 식품 원료로 사용 가능하나 시호의 뿌리는 사용할 수 없다. 인삼 역시 뿌리·줄기(수경재배인삼에 한함)·잎·열매·씨앗은 식품에 사용할 수 있으나 꽃은 사용이 불가하다. 까마중도 잎·순·줄기는 식품에 제한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나 열매는 사용할 수 없다.백굴채, 빼빼목, 부처손, 황백, 향부자는 ‘식품에 사용할 수 있는 원료’ 목록에도 등재되어 있지 않고 식품으로서 안전성·건전성이 입증되지 않아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없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업체에 판매 중지를 권고했고, 식품의약품안전처·관세청에는 식용불가 원료 및 관련 식품의 유통·통관 금지, 관리·감독 강화를 요청할 예정이다.또한 소비자들에게는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아 식용이 불가한 신이, 부처손 등의 농·임산물 및 관련 식품을 구입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식품에 사용 가능한 원료는 ‘식품안전나라 사이트→전문정보→식품원료목록’에서 확인할 수 있다.조사대상 제품의 질병 예방·치료 효능 관련 표시·광고 사례.
2020.12.13 I 이윤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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