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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영향분석제도 첫 논의만…세종의사당엔 예결위·입법조사처 가기로
  • 입법영향분석제도 첫 논의만…세종의사당엔 예결위·입법조사처 가기로
  • [이데일리 경계영 이상원 기자] 의원 입법이 과도하게 남발돼 규제가 양산되는 부작용을 막고자 추진되는 입법영향분석제도가 23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처음 논의됐지만 통과되진 못했다. 국회 운영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국회운영개선소위원회를 열고 입법영향분석 도입과 관련한 법안을 논의했지만 계속심사하기로 했다. 입법영향분석제도는 의원이 법안을 발의할 때도 관련 규제 영향을 분석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현재 정부가 제출한 법안에 대해서만 규제 심사를 거치도록 돼있다. 소위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석준·이종배·정경희 국민의힘 의원,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관련 내용을 담아 각각 대표 발의한 국회법·국회입법조사처법 개정안과 국회규제입법정책처법안이 올라와있다. 여기에 김진표 국회의장이 최근 입법영향분석과 관련해 ‘국회법 개정에 관한 의견’과 ‘국회 입법영향분석서 작성 등에 관한 규칙 제정 의견’을 제출하면서 제도 도입이 급물살을 탈 수 있다는 기대도 있었다. 소위 위원장인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취재진을 만나 “민주당 일각에서 부정적 의견이 있어 아직 (심사·의결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소위에선 김 의장이 제시한 ‘국회세종의사당의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칙 제정’ 의견만 의결됐다. 종전 국회 세종 분원 설치와 관련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 데 이어 이번엔 세종 분원으로의 이전 대상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비롯한 12개 상임위원회와 입법조사처, 예산정책처로 정했다. 다만 구체적 이전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 지난달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전경. (사진=연합뉴스)
2023.08.23 I 경계영 기자
유승민 "윤석열이 생각 안 고쳐 먹으면 與 총선 참패"
  • 유승민 "윤석열이 생각 안 고쳐 먹으면 與 총선 참패"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23일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당 측에서 나오는 ‘수도권 위기론’ 논란과 관련해 “최근 당내에서 갑론을박을 하는 말은 수도권 위기론으로 포장이 됐지만 사실은 공천 갈등, 공천 싸움이 시작된 것”이라고 평가했다.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5월 15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있다.(사진=뉴시스)유 전 의원은 이날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 라디오 인터뷰에서 “수도권 위기론은 오래전부터 나온 이야기”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게 새로운 문제도 아니고 호들갑들 떨 문제도 아닌데 공천 싸움이 시작된 것”이라며 “그런데 국민의힘의 공천은 지난 전당대회 이후에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을 100% 윤석열당으로 사당으로 만들었고 공천권도 100% 윤석열 대통령한테 있다”고 지적했다.유 전 의원은 “국민의힘이 앞으로 이 총선에 이렇게 대처하는 데 가장 무슨 변화가 있을까 보았을 때 변화가 없을 거라고 본다”면서도 “변화가 있는 유일한 방법은 총선 참패에 대한 위기의식을 느끼고 윤 대통령이 생각을 고쳐먹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국민의힘은 지금 총선을 치르는 유일한 전략이 윤 대통령의 지지도 가지고 치르겠다는 것인데 그 지지도가 30% 박스권에 그냥 딱 묶여 있다”며 “가끔 20%로 내려가기도 하는데 그걸로 무슨 총선을 치르냐”며 꼬집었다.이어 “제가 늘 주장하는 것이 국민의힘이, 보수정당이 진짜 대선이나 총선에서 국민의 마음을 얻으려면 ‘중·수·청’이 중요하다”며 “중도무당층과 수도권과 청년층 민심을 어떻게 얻느냐가 중요한데 중수청이 전부 다 사실은 수도권에 관한 이야기”라고 주장했다.유 전 의원은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의 “배를 침몰하게 하는 승객은 승선 못 한다“는 발언에 대해서도 직격을 가했다. 그는 진행자가 “그런 소리를 하시면 배에서 내리셔야 된다”고 하자 이에 “저는 승객이라고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며 “제가 24년 전에 이 당에 와서 주니어 때부터 ‘내가 이 당의 주인이다’라고 생각만 했지 제가 한 번도 티켓을 끊어서 잠시 배를 탄 승객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했다.유 전 의원은 “지금 국민의힘이라는 큰 배가 침몰을 하고 있다면 침몰한 책임은 대통령과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들, 지금 당 지도부한테 있다”며 “사람들이 침몰의 책임이 있는 거지 그 사람들이 지금 엉뚱한 데 화살을 돌려가지고 자기들 책임을 모면하기 위해서 침몰의 책임을 엉뚱한 승객한테 찾는 것”이라고 쏘아붙였다.그러면서 그는 “배의 침몰이니 승객이니 승선을 하니 못하느니 이런 말을 하는 거 보니까 그것도 아까 제가 수도권 위기론에서 말씀드린 대로 공천 협박을 드디어 시작하는구나 이렇게 보고 있다”며 “(총선에서의 역할을) 계속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3.08.23 I 이상원 기자
서울시 호우주의보로 청계천 출입 통제
  • 서울시 호우주의보로 청계천 출입 통제
  • 22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거리에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서울시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짐에 따라 청계천·우이천·성북천 등 시내 하천 20곳의 출입을 통제한다고 22일 밝혔다. 호우 피해 방지를 위해 방재시설 중 반포 빗물펌프장 1곳을 가동하고 있다.서울시 전 부서와 산하기관에는 호우 대비 재해취약지역 등의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달라는 공문을 보내진 상태이며 문자와 소셜네트워크관계망(SNS)으로도 해당 내용이 전달됐다. 서울시 461명·자치구 3028명은 이날 오전 9시부터 보강 근무에 들어갔으며 오후 2시45분부터 1단계 근무를 실시했다. 오후 3시14분께 성동구 삼표부지 공사장에서 토사가 유출됐으나 인명피해 등 특이사항은 없었고 소방 당국은 공사장에 고인 물을 빼내는 등 긴급 조처했다.이외에도 신사역, 논현동, 사당역 일대 도로가 한때 침수됐지만 현재는 통행이 원활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이날 오후 2시45분을 기해 서울 동남권과 동북권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이어 4시30분에는 서남권에, 5시에는 서북권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모레인 24일까지 서울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23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50∼100㎜(많은 곳 150㎜ 이상)이며 24일에도 30∼100㎜가량 비가 내릴 전망이다.
2023.08.22 I 김아름 기자
與, 이재명 비회기때 영장? "국민 기만의 끝판왕…방탄국회 조장"(종합)
  • 與, 이재명 비회기때 영장? "국민 기만의 끝판왕…방탄국회 조장"(종합)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국민의힘은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민주당에서 비회기 때 구속영장을 청구하라고 요구하는 것에 대해 “또 다른 특권을 요구하는 오만한 발상”이라고 질책했다.윤재옥(가운데)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사진=뉴스1)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불체포특권 포기를 운운하며 뭔가 대단한 약속을 하는 척하고 있지만 검찰의 정당한 영장 청구니, 비회기 구속영장 청구니 하며 계속 빠져나갈 궁리만 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원내대표는 “더구나 검찰이 정기국회 기간 영장을 청구한다면 정치 공작이라고 주장하는데 8월 임시국회가 끝나면 바로 정기국회가 시작되고 100일간 회기가 이어지기 때문에 사실상 영장 청구는 꿈도 꾸지 말라는 선언과 다름없다”고 비판했다.그는 민주당이 전날 국민의힘을 향해 ‘방탄국회 조장을 중단하라’고 한 것에 대해서도 “우리 당이 임시국회를 계속 열자고 하는 것이 어떻게 방탄국회 조장인가”라며 “민주당 의원들은 자당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올라오면 부결을 택할 수밖에 없는 자동 반사신경을 갖고 있기 때문에 스스로 방탄을 멈출 수 없으니 우리 당 보고 멈춰달라는 말인가”라고 꼬집었다.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전날 이 대표가 윤석열 정부를 향해 ‘정권 무능을 덮으려고 국가 폭력을 자행한다’고 한 것과 관련해 “본인 잘못 깨닫지 못하고 이리저리 칼날을 휘두르는 안하무인은 국민 우롱이자 국민 기만의 끝판왕의 모습”이라며 “단언컨대 범죄 피의자인 이 대표가 제1야당의 대표자리를 유지하는 것보다 더한 국민 폭력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그는 “또한 정당한 영장청구에 이어 비회기란 두가지 단서 조항까지 내세우며 특별한 처우 요구하는 피의자는 이 대표 외엔 없을 것”이라며 “영장청구는 어디까지나 수사진행과정의 하나일 뿐 검찰이 이 대표의 요구대로 영장청구할 이유는 없다. 그것이야말로 허용돼선 안 될 과분한 특권”이라고 주장했다.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 대표가 자신의 ‘사법 리스크’를 변호했던 변호사들과 경기도지사 시절 산하기관장, 비서관 등 측근들에게 대거 특별보좌역 임명장을 수여한 것과 관련해선 “내년 총선서 비(非)이재명계, 호남, 중진의원의 지역구 출마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또다시 이 대표의 사당화가 의심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이 원내수석부대표는 “이제는 특별보좌역 임명장까지 총선 경선 시기에 맞춰 수여하는 것을 보니 참으로 개탄스럽다”며 “민주당은 정당이 특정인 한 사람만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님을 명심하고 국민 앞에 책임 있는 제1야당 모습 보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8.22 I 이상원 기자
CJ온스타일, 협력사에 친환경 패키징 지원 확대
  • CJ온스타일, 협력사에 친환경 패키징 지원 확대
  • CJ온스타일 제공.[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CJ온스타일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우수 협력사 30곳에 총 1억원 상당의 종이테이프와 종이 워터팩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협력사의 자체적인 ESG 경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력사 당 종이테이프 최대 2000개, 아이스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종이 워터팩 1만9000개가 제공된다. 오는 23일부터 출고돼 다음 달 중순까지 배송될 예정이다.협력사에 종이테이프를 지원해 주는 사업은 지난해 9월에도 진행된 바 있다. 비닐 소재 대비 30% 이상 비싸 친환경 종이테이프를 도입하지 않았던 중소기업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호응에 힘입어 CJ온스타일은 올해 종이 워터팩까지 포장재 항목을 확대했다. 분리수거가 까다로운 비닐 아이스팩과 달리 종이 워터팩은 내용물을 버리고 종이류로 배출하면 돼 고객 편의성이 높다. CJ온스타일은 상품을 공급하는 협력사와 이를 구매하는 소비자 간 지속 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기대하고 있다.올해 친환경 패키징 상품을 지원받는 기업은 CJ온스타일과 협력 관계가 깊으며 ESG 경영을 우수하게 실천 중인 30개 중소기업이다. 각종 유아동 교구를 판매하는 ‘블루래빗’,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온누리스토어’, 소파 전문 브랜드 ‘에싸’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사가 선정됐다. 각 기업의 주력 카테고리와 배송 박스 등 개별 수요에 맞춰 종이테이프 또는 종이 워터백을 제공받는다.CJ온스타일 관계자는 “지난해 종이테이프 지원으로 협력사 동반성장을 성공적으로 이끈 데에 힘입어 올해는 종이 워터백으로까지 선택지를 확대해 지원 사업을 펼친다”며 “친환경 패키징은 사회적으로 참여가 필요한 부분인 만큼 이번 지원 사업으로 협력사의 친환경 포장재 도입 계기를 넓힐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8.21 I 이지은 기자
추성훈 “아저씨 되니까 하체 힘없어져”
  • 추성훈 “아저씨 되니까 하체 힘없어져”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추성훈이 파이터 보스라는 애칭이 무색한 부실한 하체를 인증한다.20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이하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자아 성찰 프로그램으로 전현무, 김숙, 김희철의 진행 아래 매주 새로운 보스들이 등장해 그들의 다이내믹한 일터를 보여주는 관찰 버라이어티 예능으로 무려 69주 연속 동 시간대 일요 예능 시청률 1위라는 대기록을 세우고 있다.20일 ‘사당귀’ 221회 방송에서 파이터 보스 추성훈이 하체 부실로 굴욕을 당한다. 후배 파이터 김동현과 함께 관장 오디션 심사를 보기 위해 부산을 찾은 추성훈. 서울 관장 자리를 두고 서울팀과 부산팀의 수중 기마전이 펼쳐진다. 추성훈은 부산 팀에게 “자신 없으면 그냥 가 집에 가. 그 몸매로 할 수 있겠냐?”라고 도발하고, 부산 팀은 추성훈에게 “늙은 사자”라고 응수하며 시작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는 후문.이런 기세와 달리 추성훈은 얼룩말 뺨치는 뒷발차기로 공격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러나 기세도 잠시 “잠깐만”이라는 외침과 함께 추성훈은 어느새 모래성처럼 중심을 잃더니 바다에 빠지고 만다. 결국 승리를 코 앞에서 놓치자 김동현은 “근육이 아니고 패션 근육이네”라며 추성훈의 부실한 하체를 저격하고, 추성훈은 “어쩔 수 없다. 아저씨가 되니 하체 힘이 없어졌다”며 스스로를 두둔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고.추성훈이 캐릭터 변신에 대한 희망을 털어놓는다. 추성훈은 마이티 마우스 쇼리와 6년 전 함께 출연한 드라마에 관해 이야기하던 중 “연기가 너무 어렵다”며 “지금도 야쿠자와 깡패 역은 섭외가 많이 들어온다. 그러나 다른 역할을 해보고 싶다”고 소망을 내비친 것. 추성훈은 야쿠자 두목으로 카메오 출연해 강렬한 존재감을 뽐낸 바 있다. 추성훈은 “사실 지금 촬영하고 있는 영화에서도 마약 보스로 나온다”고 자진 납세해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했다는 후문. 추성훈의 부실한 하체 인증은 ‘사당귀’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221회는 20일 오후 4시 45분에 방송된다.
2023.08.20 I 강경록 기자
광복절에 日 관통하는 태풍 '란'…한반도 영향은?
  • 광복절에 日 관통하는 태풍 '란'…한반도 영향은?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제7호 태풍 ‘란’은 15일 일본 오사카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4일(이하 현지시간)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란’은 이날 오후 8시 현재 와카야마현 시오미사키 남동쪽 120km 해상에서 시속 15km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70hPa(헥토파스칼)이고 최대풍속은 초속 35m다,(사진=일본 기상청 홈페이지 캡쳐)란은 일본 남쪽 해상에서 북상해 15일에는 혼슈의 도카이·긴키 지역에 사당히 접근히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예상 강수량은 15일 오후까지 도카이 450㎜, 긴키 400㎜, 시코쿠 300㎜ 등이며 일부 지역은 이번 태풍으로 인한 비가 평년 8월 한 달 치를 웃도는 강수량을 기록할 전망이다.기록적인 호우와 강풍이 우려되면서 이미 도쿠시마시에서만 24만여 명에게 피난을 요청했으며, JR 서일본은 산요 신칸센 신오사카∼오카야마 구간 운행을 내일 하루 중단한다고 밝혔다.일본항공 역시 오사카에서 출발하는 국내선을 중심으로 내일 240편의 결항을 결정했다.란은 16일 동해로 빠져나간 뒤 일본 최북단 홋카이도 방향으로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태풍 ‘란’은 우리나라에 직접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오사카 부근에 상륙한 뒤 동해안으로 진출할 전망이라 동해안 일부 지역은 간접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기상청 관계자는 “7호 태풍 ‘란’의 영향은 없겠지만, 동해 상에는 높은 파도와 함께 너울이 높게 일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했다.한편 하와이 남서쪽 해상에서 발생한 허리케인 ‘도라’가 동경 180도 날짜변경선을 지나면서 제 8호 태풍으로 변했다. 후진을 거듭하더니 동경 180도, 날짜 변경선을 넘으며 8호 태풍 ‘도라’로 변한 것이다.허리케인이 태풍으로 바뀐 건 8호 태풍 ‘도라’를 포함해 모두 20차례에 달한다. 먼 거리를 이동하는 만큼 우리나라 부근으로 오기 전에 대부분 소멸하지만, 지난 2015년 7월에 발생한 12호 태풍 ‘할롤라’는 일본 규슈까지 올라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기도 했다.기상청은 태풍 ‘도라’는 이번 주 중후반쯤 열대저압부로 약화해 소멸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
2023.08.14 I 김민정 기자
與 "이재명 '헌신위'된 혁신위…종착역은 '개딸', 대국민 사기극"(종합)
  • 與 "이재명 '헌신위'된 혁신위…종착역은 '개딸', 대국민 사기극"(종합)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국민의힘은 11일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가 민주당 강성 지지층인 이른바 ‘개딸’(개혁의 딸)의 요구를 전폭 수용한 혁신안을 발표하고 해산한 것에 대해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규정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냈다.윤재옥(오른쪽)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대출 정책위의장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사진=뉴스1)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 혁신위가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각종 사고만 치다가 출범 51일 만에 초라하게 퇴장했다”며 “출범하자마자 ‘돈 봉투 사건’이 만들어졌을 수 있다는 허황된 음모론을 제기해 논란을 일으켰고 끝내 노인 비하 발언으로 전 국민의 지탄의 대상이 됐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발표한 혁신안들도 애초에 목표를 한 윤리쇄신보다는 특정 계파의 이해관계 관철에 치중됐다”며 “가히 여야를 불문하고 역대 정당사를 통틀어 최악의 혁신위로 기억될 것”이라고 직격을 가했다.그는 “민주당 혁신위가 마지막으로 발표한 내용 역시 국민의 눈높이가 아닌 당 대표의 눈높이에 맞춘 ‘개딸’ 뜻대로 혁신안이었다”며 “당 대표 선출 시 대의원 투표를 원천 배제하는 것, 공천 시 감점 대상 현역 의원 비율을 하위 30% 높이는 것 등은 이재명 대표와 그 계파의 당 장악력을 높이려는 개딸 권력의 제도화”라고 역설했다.이어 윤 원내대표는 “결국 이재명 대표의 극렬 지지층인 개딸들의 주장을 받아 팬덤정치를 더욱 강화하는 혁신안”이라며 “혁신안을 빙자한 ‘비명(非이재명)계 솎아내기 용 플랜과도 같다”고 했다.박대출 정책위의장은 “김은경 혁신위가 3차 혁신안을 발표하며 활동을 종료했는데 종착역은 역시나 개딸이었다”며 “혁신이 아니라 사당화를 위한 마중물이었다”고 말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혁신안은 당 지도부 선출에서 대의원 투표를 배제하고 권리당원, 특히 강성당원인 개딸들의 영향력을 강화하는 내용이 핵심”이라며 “민주당 내부에서도 비명계 공천 학살을 위한 밑거름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고 피력했다.그는 “반면 혁신위는 검사 실명을 공개하는 등 반 헌법적 행태를 일삼는 분들에게는 경고조차 날리지 않았다”며 “상식에 맞지 않고 국민 정서에 맞지 않는 오답을 내놓고 도망치듯 퇴장했다”고 질책했다.박 정책위의장은 “혁신위 발표 이후에 민주당 대변인은 혁신안을 논의해서 당 쇄신을 이뤄내겠다며 최고위 당 지도부의 진지한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며 “속된 말로 짜고 치는 고스톱,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규정했다.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는 “김은경 혁신위는 당초 예산보다 일찍 해산됐고 남긴 혁신안은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 사당화를 부추기는 내용뿐”이라며 “대표 선출 과정에서 특정 세력이 유리하도록 대의원제를 축소했다”고 쏘아붙였다. 이 수석부대표는 “또 민주당 강성 원외인사를 등원시키고자 현역 의원을 고의로 배제하는 공천룰 개정안을 혁신안에 담고 있다”며 “이재명 대표가 자신의 세력을 강화하고 반대 세력을 제거하려는 의도”라고 했다.그러면서 그는 “공당은 국민의 다양한 의견과 이익을 수용하고 조화시켜야 함에도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은 이 같은 공당의 역할을 포기한 것”이라며 “정적 제거를 위한 엉터리 혁신안을 만들고 당을 사당화한 민주당의 행태는 국민으로부터 엄중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앞서 민주당 혁신위는 전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당 대표 및 최고위원을 뽑는 전당대회를 권리당원 투표 70%와 여론조사 30%를 합쳐 선출할 것을 제안했다. 이는 현행 당헌(권리당원 40%, 대의원 30%, 여론조사 25%, 일반당원 5%)에서 대의원 투표를 아예 없애고, 권리당원 비중을 두 배 가까이 높인 것이다.
2023.08.11 I 이상원 기자
동작구, 사당동 모아타운 주민설명회 개최
  • 동작구, 사당동 모아타운 주민설명회 개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동작구는 오는 8일 ‘사당동 202-29번지 일대 모아타운 선지정을 위한 관리계획(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오후 3시부터 사당5동 주민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되며 사당동 모아타운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구는 이날 설명회에서 모아타운·모아주택 제도와 개념, 특례 사항 및 모아타운 선지정을 위한 관리계획(안)을 이해하기 쉽도록 상세하게 전달하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모아타운 선지정이란 대상지를 관리지역으로 우선 고시해, 사업면적·노후도 등 완화된 기준으로 조합설립과 같은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또한 구에서 설립한 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에서 동작구형 정비사업 모델 구축을 위한 표준서식 활용방안도 안내할 예정이다.아울러 구는 도시건축, 도시행정, 도시정비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모아타운 현장지원단’을 운영해 사업성 분석, 융자지원, 갈등조정 등 일대일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주택정비사업들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교통, 도로 등 인프라 확충도 병행해 명품 주거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3.08.07 I 오희나 기자
“미국의 중간 없는 정치 양극화, 신용등급까지 내렸다”
  • “미국의 중간 없는 정치 양극화, 신용등급까지 내렸다”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피치가 미국 신용등급을 낮추기로 결정한 이유는 경기 침체 여부를 떠나 최근 몇 년간 누적된 부채와 정치적 양극화 문제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의 거버넌스가 악화되면서 결국 재정 악화와 채무 상환 등의 문제를 해결할 능력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졌다는 것이다. 미국 정치적 양극화를 단적으로 드러낸 사례는 지난 2021년 미국 국회의사당 폭동 사태가 지목됐다.지난 2021년 1월 6일(현지시간) 미국 국회의사당을 점거한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 지지자들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AFP)제임스 맥코맥 피치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은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이번 미국 신용등급 하락에 대해 “잠재적인 경기 침체에 대한 예측보다는 적자와 정부 부채 증가로 특정되는 중기 재정 전망에 근거한 것”이라며 “재정 악화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수단이 합의되고 실행된다는 확신이 없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미국의 부채는 크게 증가하고 있다. 피치는 국내총생산(GDP)대비 미국 부채가 올해 112.9%에서 2025년 118.4%까지 증가할 것으로 봤다. 이는 ‘AAA’ 신용등급을 받는 국가들의 평균보다 39% 가량 많은 수준이다.미국 올해 회계연도가 시작한 지난해 10월부터 9개월간 연방 재정적자는 1조4000억달러(약 1819조원)로 전년동기대비 3배 가까이 증가했다. 미국 재무부는 이번 분기의 차입금 전망을 당초 예측치(7300억달러)보다 훨씬 높은 1조달러(1299조원)로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최근 연준이 기준금리를 22년만에 최고치로 상향 조정하면서 차입 비용도 크게 늘었다. LPL파이낸셜의 수석 글로벌 전략가인 퀸시 크로스비는 “결국 재정 적자를 억제하지 못하면 소비자의 재량 소득이 상당히 줄어들 정도로 세금이 인상될 것”이라고 우려했다.미국 경제가 견조함에도 재정 악화, 부채 증가가 우려되는 이유는 이를 해결할 만한 거버넌스가 제대로 구성될지에 대한 의구심 때문이다. 리처드 프랜시스 피치 수석이사는 같은날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신용등급을 내린 이유로 재정 우려, 거버넌스 악화와 함께 2021년 1월 6일 폭동(insurrection)에 따른 정치적 양극화가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전했다.피치가 지목한 폭동은 미국 대선이 치러져 조 바이든 대통령이 당선된 지 두 달이 지난 2021년 1월 6일,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국회의사당을 불법 점거한 사건이다. 이것이 바로 미국 거버넌스의 악화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피치는 판단했다.프랜시스 이사는 “미국 재정 상황에 어느 한 정당이나 다른 정당에 잘못이 있다고 보지 않는다”면서도 “민주당은 더 왼쪽으로 공화당은 더 오른쪽으로 가면서 중간의 영역은 기본적으로 무너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용등급 강등은 향후 또 다른 정치적 싸움과 정부 셧다운 가능성에 대비해 예산 절차를 정비하라는 신호라는 전문가 제언도 나오고 있다.프란시스 이사는 앞으로 미국 신용등급 상향 조정 여부에 대해 “GDP 대비 부채가 안정화되고 부채 상한이 영구적으로 유예되는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3.08.03 I 이명철 기자
국가무형문화재와 함께하는 한 여름의 추억
  • 국가무형문화재와 함께하는 한 여름의 추억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8월에도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와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를 전국 각지에서 개최한다. 해마다 개최되는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위해 국가무형문화재의 원형을 실연하는 행사다. 8월에는 전통공예 장인들의 전시행사를 중심으로 총 15건의 공연과 전시가 준비돼 있다.악기장 김현곤 보유자(사진=문화재청).국립국악원에서는 ‘악기장’(8월 17일~20일) 행사가 진행된다. 악기제작 장인들이 연합해 북, 편경과 편종, 각종 현악기 등 전통 악기의 제작과정을 보여준다. 전남 채상장전수교육관에서는 ‘채상장’(8월 25~27일) 행사가 열린다. 대나무를 엮어 만드는 아름다운 채상작품을 직접 볼 수 있다. 대나무 컵받침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꾸러미(키트)도 제공한다. 그밖에 서울, 경기, 충남, 경북, 경남 등지에서도 남사당놀이, 한산모시짜기 등 총 11건의 행사가 다양하게 열릴 예정이다.‘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는 국민이 우리 무형유산을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전승자가 자유롭게 기획한 공연과 전시행사다. 전승자들이 합심해 준비한 각종 연합 행사를 중심으로 서울, 부산, 제주 등 전국적으로 총 32건의 공연과 전시가 펼쳐진다.8월 11일 부산 온천천 카페거리 야외마당에서는 작년에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탈춤 중 ‘동래야류’와 ‘봉산탈춤’의 연합 기획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중 하나인 ‘부산농악’을 초청해 신명나는 공연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에서는 ‘공예:Craft-옛것과 새것 네 번째 이야기’라는 주제로 전통공예 다섯 종목 전승교육사들의 연합행사가 진행된다. ‘선과 면’을 주제로 △갓일(전승교육사 정한수) △매듭장(전승교육사 박선경) △자수장(전승교육사 김영이) △조각장(전승교육사 남경숙) △침선장(전승교육사 박영애) 5인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을 통해 사전 신청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매일 한 종목씩 열쇠고리(키링), 액자 등의 기념품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동래야류’(사진=문화재청).
2023.07.31 I 이윤정 기자
서울교통공사, 직접 찍지 않아도 요금 결제 '태그리스' 도입
  • 서울교통공사, 직접 찍지 않아도 요금 결제 '태그리스' 도입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태그리스(Tagless)’ 결제 시스템을 준비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태그리스 시스템이란 모바일을 이용해 교통카드 태그 없이 편리하게 승하차가 가능한 새로운 결제 시스템이다.현재 시범사업에 참여할 업체 선정을 위해 지난 7일부터 8월 17일까지 나라장터에 공고 중이다. 공고 마감 이후 8월 22일 개찰 및 외부전문위원의 평가를 통해 공사에서 요구한 기술과 가격조건에 부합하는 우선협상자를 선정하게 된다.유효한 승·하차 인식, 1초 이내 처리 속도, 요금 및 거래데이터 정확성 등을 6개월에 걸쳐 기술 검증을 마친 후 기술 고도화를 통해 전 역사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공사는 우선 2호선 용답역, 3호선 옥수역, 4호선 동작·사당역 등 4역 10개소 개집표기에 태그리스 시스템을 시범 설치한다. 연내에 핵심 기술인 위치측위 인식률 95% 이상을 목표로 시스템을 검증할 계획이다.공사는 검증 이후 2024년 내 역사 내 설치된 통신사 기지국을 활용한 기술 고도화를 연계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 고도화의 핵심은 역사 내 통신사 기지국을 활용하여 승객의 경로(승차, 중간 경로변경, 환승, 하차 등 다양한 이동)를 추정하는 기술이다.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앞으로 지하철은 전통 산업의 수준을 뛰어넘어 근거리 통신 기술 등 첨단기술이 다양하게 적용되는 공사로 거듭날 것”이라며 “선제적으로 미래에 대응하기 위해 태그리스 등 우수 기술을 도입해 이용 시민에게 편리한 지하철 이용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3.07.31 I 송승현 기자
보름 넘는 국회 휴지기…여야, 이동관·양평고속道·日오염수 격돌 예고
  • 보름 넘는 국회 휴지기…여야, 이동관·양평고속道·日오염수 격돌 예고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지난 28일 7월 임시국회 종료 이후 8월 임시국회가 다음 달 16일 개회할 예정이라 국회가 올해 첫 휴지기에 들어갔다. 그러나 여야간 대치는 지속될 전망이다. 이동관 대통령 대외협력특별보좌관의 방송통신위원장 내정과 서울~양평 고속도로 국정조사,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공방,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방송법 논란 등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8월 임시국회에서도 여야 간 격전이 예상된다.제헌절을 하루 앞둔 지난 16일 국회의사당에 기념 현수막이 붙어 있다.(사진=연합뉴스)◇`우주항공청` 두고 파행 이어온 과방위, 이동관 지명으로 운영 난맥 지속될 듯8월 국회의 뇌관은 이 특보 방통위원장 인사청문회와 우주항공청 특별법을 논의하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다. 더불어민주당은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특보의 방통위원장 지명 철회를 거듭 요구했다.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 특보의 방통위원장 지명은 윤석열 정권의 방송 파괴 공작을 알리는 대국민 선전포고”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당은 인사청문회 보이콧까지 고려하고 있으나 사실상 이 특보 지명을 막을 방법이 없어 고심 중이다. 이에 국민의힘은 “여당 발목잡기도 모자라 해야 할 일을 내팽개친 수준”이라고 맞받았다. 이 특보의 인사청문회는 다음 주 초 국회에 접수돼 8월 임시국회가 시작될 셋째 주쯤 청문회 일정이 잡힐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일정대로 과방위가 열릴지는 미지수다. 우주항공청 특별법에 KBS 수신료 분리징수 등 현안으로 회의가 파행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주항공청 특별법을 두고 여야는 전담기관 신설 필요성에는 뜻을 같이하는 모양새지만, 조직의 소속과 위상을 두고 입장차가 여전하다. 민주당은 대통령 직속 국가우주위원회 산하 장관급 기구(우주전략본부)를, 국민의힘은 우주항공청으로 출발해 필요한 경우 ‘부’ 승격 고려를 주장하고 있다.우주항공청 논의가 공전하자 민주당은 안건조정위원회(안조위)에서 우주항공청 특별법만 따로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지난 27일 안조위 첫 회의는 위원장을 누가 할지를 두고 여야가 합의에 이르지 못하며 파행했다. 안조위는 여야 간 쟁점 해소가 필요한 법안을 최장 90일 동안 논의하고, 90일이 지나면 곧바로 법제사법위원회로 회부하는 국회법 장치다. 이 경우 우주항공청 특별법은 최대 10월 정기국회까지 논의가 이어질 수 있다.◇양평고속道 국조·日오염수 공방에 쟁점 법안도 산적7월 국회에서 이어진 쟁점들도 8월 임시국회에서 이어질 전망이다. 민주당은 먼저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과 관련해 대통령 처가 특혜 의혹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다. 국회법에 따라 27일 7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국정조사 요구서가 보고됐지만, 여야가 국정조사에 합의하지 못했기 때문에 김진표 국회의장은 국조특위 구성을 최대한 미룰 것으로 보인다.여기에 일본이 8월 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강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정치권에서도 오염수 대응 공방은 한층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수산물 소비 및 어촌 휴가 장려 캠페인’을 시작하며 민심 잡기에 나섰다. 민주당은 당에 설치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 총괄 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전문가 과학 기술 토론회 개최를 제안한 상황이다.한편 본회의에 직회부 된 ‘노란봉투법’과 방송법 등을 두고서 여야가 접점을 찾지 못한 상황에서 민주당이 법안 강행 처리 카드를 꺼내 들 가능성이 여전해 8월 국회에서도 강 대 강 대치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23.07.30 I 이수빈 기자
박진 “기후 변화로 전통문화 타격…문화유산 보호 국제협력 강화”
  • 박진 “기후 변화로 전통문화 타격…문화유산 보호 국제협력 강화”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이를 지키기 위해 국제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진 외교부 장관이 2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무형유산보호협약 20주년 국제회의 및 서울비전 선포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박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서울에서 열린 ‘무형유산보호협약 20주년 국제회의 및 서울비전 선포’ 행사 모두발언을 통해 “2003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보호협약을 맺은뒤 20주년을 맞는 동안 우리에게 길잡이가 됐고 귀중한 문화유산을 세대에 걸쳐 전승할 수 있는 기반이 됐다”며 “그동안 140여개 국가에서 676건의 무형유산이 등재된 것은 의미가 있다”고 발표했다.이날 행사는 박진 장관외에 최응천 문화재청장, 반기문 8대 유엔사무총장, 취싱 유네스코 부사무총장이 참석했다.박 장관은 “무형유산은 자연환경과 기후변화에 의해 타격받고 있고, 도전에 직면한만큼 앞으로 이를 보호하기 위해 국제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전세계적으로 기회도 많지만 동시에 위협이 되고 있다. 어떻게 글로벌이 연결해서 문화유산을 지킬수 있을지 균형점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이번 행사는 이틀간 △무형유산과 지속가능한 삶 △무형유산과 자연 △무형유산과 양질의 교육 △디지털 환경 속 무형유산 4가지 세션으로 진행된다.박 장관은 “하회마을 고령화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문화관광을 전략으로 채택해 생계를 강화했다”며 “이런 이니셔티브를 통해 소득이 증가했고, 이를 하회탈과 다양한 문화유산을 보호하는데 사용했다”고 지속가능한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이어 박 장관은 “제주 해녀는 자연과 공존하는 방식을 보여주는 사례이며, 남사당놀이는 교육과정에 포함하는 방식으로 전수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아울러 박 장관은 디지털 환경의 사례로 종묘 제례약을 들었다. 종묘 제례약은 디지털 아카이브를 만들어서 모바일 기기를 통해 전세계 사람에게 전달되고 있다.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우리는 미중 갈등이 고조되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는 등 전례없이 급변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며 “코로나19는 보건,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에 영향을 미쳤고, 기후변화로 폭염과 산불 등이 문화유산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불확실한 상황에서 문화야 말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수 있다”며 “20년간 181개국이 협약을 비준하며 성과를 냈지만,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지향적으로 사고하고 새로운 비전을 향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외교부는 유네스코와 함께 26일 지속가능한 발전과 평화를 위한 무형유산 보호의 미래를 위한 서울비전을 채택하고 선포할 예정이다.
2023.07.25 I 윤정훈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문화체육관광부 ◇과장급 임용 △문화예술정책실 도서관정책기획단장 이현주 △국립중앙도서관 온라인자료과장 최유진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기획협력과장 류은영 △체육국 장애인체육과장 홍덕호 △국립국악원 국립민속국악원장 김중현 △국립현대미술관(과장직위) 김재환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장직위) 정은영●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국가기후기술정책센터장 이정인 ●국민연금공단 ◇부문장 부임 △기금운용본부 지원부문장 황정규●리버티코리아포스트 △경제산업부 부국장 정태종 △경제산업부장 홍승환 ●국회사무처 ◇부이사관 승진 △국회운영위원회 입법조사관 서재만 △법제사법위원회 입법조사관 이강혁 △보건복지위원회 입법조사관 현승철 △기획조정실 기획예산담당관 양창석 △방송국 방송제작과장 이용호 △국회세종의사당추진단 국회세종의사당추진담당관 오동환 △국회사무처 김혜미 부길환 이유주 황지현 ◇부이사관 전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입법조사관 김정연 △외교통일위원회 입법조사관 이현종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입법조사관 김광선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입법조사관 윤준승 △여성가족위원회 입법조사관 최유순 △법제실 복지여성법제과장 주태근 △법제실 재정법제과장 김준기 △의사국 의사과장 김민재 △국제국 유럽아프리카과장 최남근 ◇서기관 승진 △기획재정위원회 입법조사관 임윤섭 △환경노동위원회 입법조사관 위진수 △국토교통위원회 입법조사관 서정욱 △법제실 사법법제과 법제관 이지원 △의사국 의정기록1과 이봉선 △관리국 설비과 박충석 △공보기획관 공보담당관실 설그린 △감사관 윤리심사자문담당관실 권순천 △인사과 이문범 △운영지원과 최은제 △국회사무처 김종완 유자운 정 숙 ◇서기관 전보 △국회운영위원회 입법조사관 김양혜 △정무위원회 입법조사관 박민호 운동한 △기획재정위원회 입법조사관 김명준 △행정안전위원회 입법조사관 윤여문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입법조사관 김형섭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입법조사관 김미숙 이구형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입법조사관 이태희 △보건복지위원회 입법조사관 정현하 △환경노동위원회 입법조사관 이성곤 △국토교통위원회 입법조사관 전중인 △정보위원회 입법조사관 송환엽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입법조사관 심지헌 정원철 △사무총장실 신승우 △법제실 법제총괄과 법제관 조은애 △법제실 행정법제과장 유규영 △법제실 행정법제과 법제관 이성호 △법제실 국토교통법제과 법제관 백장운 △법제실 법제연구분석과장 장은덕 △법제실 법제연구분석과 법제관 백상준 △기획조정실 행정법무담당관실 노유정 △기획조정실 디지털정책담당관 김대회 △의사국 의안과장 나채식 △의사국 의정기록1과 김정아 △의사국 의정기록2과 이규진 △의사국 의정기록2과 이진강 △국제국 의회외교총괄과 최성찬 △관리국 관리과장 강건희 △의정연수원 교육훈련과장 전태희 △문화소통기획관 문화소통담당관 배승환 △문화소통기획관 참관전시담당관 최선웅 △경호기획관 의회경호담당관 김준성 △경호기획관 의회방호담당관 송서영 △국회민원지원센터장실 김형호 정선희 △기획재정위원회 입법조사관 안병갑 △국제국 의회외교총괄과 문은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입법조사관 김수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입법조사관 최정배 △여성가족위원회 입법조사관 이주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입법조사관 김형진 △국방위원회 입법조사관 이경주 △국제국 아시아태평양과 이혜원●국회도서관 ◇부이사관 승진 △기획관리관실 기획담당관 김현양 △의회정보실 공공정책정보과장 오현숙 △법률정보실 법률정보총괄과장 송선하 △관리국 전자정보정책과장 정은희 ◇부이사관 전보 △정보봉사국 열람봉사과장 허평무 △국회기록보존소 기록정책과장 김남희 ◇서기관 승진 △기획관리관 기획담당관실 최윤실 △의회정보실 경제사회정보과 서동미 △국회부산도서관 기획관리과 곽병훈 △국회부산도서관 정보관리과 황은석 ◇서기관 전보 △법률정보실 법률번역관리과장 이미자 △법률정보실 국내법률정보과장 박정아 △정보관리국 데이터융합분석과장 이유림 △정보관리국 전자정보제작과장 배은숙 △정보관리국 정보기술개발과장 최재화 △국회기록보존소 기록관리과장 정금재 △국회부산도서관 정보관리과장 송지향●국회예산정책처 ◇부이사관 전보 △예산분석실 예산분석총괄과장 최철민 △경제분석국 경제분석총괄과장 예승우 ◇서기관 승진 △기획관리관 기획예산담당관실 홍보·공보담당 김홍준 ◇서기관 전보 △예산분석실 산업예산분석과 예산분석관 윤성노 △예산분석실 행정예산분석과 예산분석관 유민호 △추계세제분석실 추계세제총괄과 추계세제분석관 김효진 △경제분석국 경제분석총괄과 경제분석관 이동엽●국회입법조사처 ◇부이사관 승진 △기획관리관 총무담당관 이상곤 △경제산업조사실 금융공정거래팀장 김효진 ◇부이사관 전보 △기획관리관 기획협력담당관 이순기 △정치행정조사실 외교안보팀장 류동하 △사회문화조사실 교육문화팀장 김세현 ◇서기관 승진 △경제산업조사실 산업자원농수산팀 입법조사관 정다연 ◇서기관 전보 △기획관리관 총무담당관실 허라윤 △정치행정조사실 정치의회팀 입법조사관 황선주 △정치행정조사실 행정안전팀 입법조사관 조종오 △경제산업조사실 국토해양팀 입법조사관 이규민 △사회문화조사실 과학방송통신팀 입법조사관 조성훈 △국회입법조사처 김성대 △경제산업조사실 산업자원농수산팀 입법조사관 신중섭 ◇연구관 전보 △경제산업조사실 국토해양팀장 박준환●전북 남원시 ◇5급(사무관) 전보 △행정지원과장 직무대리 김재하 △관광과장 직무대리 노경록 △재정과장 이재철 △축산과장 직무대리 김식록 △산림녹지과장 직무대리 안길재 △안전재난과장 백강규 △환경과장 박영재 △교통과장 소명호 △상수도사업소장 직무대리 박동규 △사매면장 김종선 △덕과면장 서지호 △이백면장 안동준 △인월면장 장희준 △산내면장 양인환 △금동장 조윤기●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전보 △서울바이오허브사업단장 김현우 △성장지원팀장 이창근 △글로벌사업팀장 김지승 △연구지원팀장 유호선 ◇승진 △사업운영팀장 황주리 △교류협력팀장 김학주●전남도의회 ◇4급 승진 △경제관광문화수석전문위원 장영일 △농수산수석전문위원 김해기 △안전건설소방수석전문위원 이창근
2023.07.25 I 권효중 기자
  • [인사]국회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국회사무처<승진>◇부이사관 △국회운영위원회 입법조사관 서재만 △법제사법위원회 입법조사관 이강혁 △보건복지위원회 입법조사관 현승철 △기획조정실 기획예산담당관 양창석 △방송국 방송제작과장 이용호 △국회세종의사당추진단 국회세종의사당추진담당관 오동환 △국회사무처 김혜미 부길환 이유주 황지현◇서기관 △기획재정위원회 입법조사관 임윤섭 △환경노동위원회 입법조사관 위진수 △국토교통위원회 입법조사관 서정욱 △법제실 사법법제과 법제관 이지원 △의사국 의정기록1과 이봉선 △관리국 설비과 박충석 △공보기획관 공보담당관실 설그린 △감사관 윤리심사자문담당관실 권순천 △인사과 이문범 △운영지원과 최은제 △국회사무처 김종완 유자운 정숙<전보>◇부이사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입법조사관 김정연 △외교통일위원회 입법조사관 이현종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입법조사관 김광선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입법조사관 윤준승 △여성가족위원회 입법조사관 최유순 △법제실 복지여성법제과장 주태근 △법제실 재정법제과장 김준기 △의사국 의사과장 김민재 △국제국 유럽아프리카과장 최남근◇서기관 △국회운영위원회 입법조사관 김양혜 △정무위원회 입법조사관 박민호 △정무위원회 입법조사관 운동한 △기획재정위원회 입법조사관 김명준행정안전위원회 입법조사관 윤여문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입법조사관 김형섭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입법조사관 김미숙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입법조사관 이구형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입법조사관 이태희 △보건복지위원회 입법조사관 정현하 △환경노동위원회 입법조사관 이성곤 △국토교통위원회 입법조사관 전중인 △정보위원회 입법조사관 송환엽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입법조사관 심지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입법조사관 정원철 △사무총장실 신승우 △법제실 법제총괄과 법제관 조은애 △법제실 행정법제과장 유규영 △법제실 행정법제과 법제관 이성호 △법제실 국토교통법제과 법제관 백장운 △법제실 법제연구분석과장 장은덕 △법제실 법제연구분석과 법제관 백상준 △기획조정실 행정법무담당관실 노유정 △기획조정실 디지털정책담당관 김대회 △의사국 의안과장 나채식 △의사국 의정기록1과 김정아 △의사국 의정기록2과 이규진 △의사국 의정기록2과 이진강 △국제국 의회외교총괄과 최성찬 △관리국 관리과장 강건희 △의정연수원 교육훈련과장 전태희 △문화소통기획관 문화소통담당관 배승환 △문화소통기획관 참관전시담당관 최선웅 △경호기획관 의회경호담당관 김준성 △경호기획관 의회방호담당관 송서영 △국회민원지원센터장실 김형호 정선희 △기획재정위원회 입법조사관 안병갑 △국제국 의회외교총괄과 문은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입법조사관 김수진 최정배 △여성가족위원회 입법조사관 이주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입법조사관 김형진 △국방위원회 입법조사관 이경주 △국제국 아시아태평양과 이혜원○국회도서관<승진>◇부이사관 △기획관리관실 기획담당관 김현양 △의회정보실 공공정책정보과장 오현숙 △법률정보실 법률정보총괄과장 송선하 △관리국 전자정보정책과장 정은희◇서기관 △기획관리관 기획담당관실 최윤실 △의회정보실 경제사회정보과 서동미 △국회부산도서관 기획관리과 곽병훈 △국회부산도서관 정보관리과 황은석<전보>◇부이사관 △정보봉사국 열람봉사과장 허평무 △국회기록보존소 기록정책과장 김남희 ◇서기관 △법률정보실 법률번역관리과장 이미자 △법률정보실 국내법률정보과장 박정아 △정보관리국 데이터융합분석과장 이유림 △정보관리국 전자정보제작과장 배은숙 △정보관리국 정보기술개발과장 최재화 △국회기록보존소 기록관리과장 정금재 △국회부산도서관 정보관리과장 송지향○국회예산정책처<승진>◇서기관 △기획관리관 기획예산담당관실 홍보·공보담당 김홍준<전보>◇부이사관 △예산분석실 예산분석총괄과장 최철민 △경제분석국 경제분석총괄과장 예승우◇서기관 △예산분석실 산업예산분석과 예산분석관 윤성노 △예산분석실 행정예산분석과 예산분석관 유민호 △추계세제분석실 추계세제총괄과 추계세제분석관 김효진 △경제분석국 경제분석총괄과 경제분석관 이동엽○국회입법조사처<승진>◇부이사관 △기획관리관 총무담당관 이상곤 △경제산업조사실 금융공정거래팀장 김효진◇서기관 △경제산업조사실 산업자원농수산팀 입법조사관 정다연<전보>◇부이사관 △기획관리관 기획협력담당관 이순기 △정치행정조사실 외교안보팀장 류동하 △사회문화조사실 교육문화팀장 김세현◇서기관 △기획관리관 총무담당관실 허라윤 △정치행정조사실 정치의회팀 입법조사관 황선주 △정치행정조사실 행정안전팀 입법조사관 조종오 △경제산업조사실 국토해양팀 입법조사관 이규민 △사회문화조사실 과학방송통신팀 입법조사관 조성훈 △국회입법조사처 김성대 △경제산업조사실 산업자원농수산팀 입법조사관 신중섭◇연구관 △경제산업조사실 국토해양팀장 박준환.
2023.07.25 I 경계영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한국인터넷진흥원 ◇단장급 보임 △침해대응단장 임채태 △보안인증단장 심재홍 ◇팀장급 보임 △안전보건팀장 강동완●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과장급 임용 △디지털플랫폼정부추진단 플랫폼데이터혁신국 플랫폼기획과장 윤희봉●전북시 ◇4급 승진 △복지교육국장 나은정 △상하수도사업단장 이병두 ◇4급 전보 △바이오농정국장 김형순 △건설국장 김성도 △녹색도시환경국장 양경진 ◇5급 승진 △보건행정계장 이명복 △시정계장 조상호 △여성정책계장 최윤정 △징수계장 황석순 △공원관리계장 김진형 △자원순환계장 조남희 △기반조성계장 송석민●이화여대 △대학원장 한유경 △국제대학원장·국제지역연구소장 브렌단 하우 △통역번역대학원장 김혜림 △교육대학원장·사범대학장·교육연수원장·영재교육원장 박은혜 △디자인대학원장·조형예술대학장 최경실 △공연예술대학원장·음악대학장· 공연문화연구센터소장 곽은아 △임상치의학대학원장 김선종 △인문과학대학장 정혜중 △자연과학대학장 이상혁 △의과대학장 하은희 △스크랜튼대학장 박인휘 △호크마교양대학장 백지연 △글로벌미래평생교육원장·이화리더십개발원장·문화예술교육원장 김유리 △대외협력처장 박민정 △학생처부처장 류제흥 △대외협력처부처장 이혜미 △인재개발원장 서선희 △대학건강센터소장 박혜숙 △이화미디어센터주간 박성희 △기숙사관장 정소연 △한국문화연구원장 오영찬 △패션디자인연구소장 박선희 △기후ㆍ환경변화예측연구센터소장 최용상 △글로벌식품영양연구소장·식품영양학과장 고광석 △세포항상성연구센터소장 이수영 △형광코어이미징분석센터소장 강동민 △대학원음악치료학과장 유가을 △대학원동아시아학연구협동과정주임교수 김영훈 △미술사학과장·미술사학연계전공주임교수 김소연 △미디어인터랙션디자인전공주임교수 강수진 △대학원언어병리학과장 성지은 △대학원의과학과장·의과대학부학장(교무)·의과대학의학과장·의공학교실주임교수 우소연 △대학원약학과장·제약산업학과장 황은숙 △통역번역대학원부원장 허지운 △통역번역대학원통역번역학과장 장애리 △경영전문대학원부원장 최승호 △법학전문대학원학생부원장 김병선 △임상바이오헬스대학원부원장 안정훈 △국어국문학과장·호크마교양대학사고와표현교육실장 연남경 △불어불문학과장·프랑스어권지역문화연구소장 장인봉 △독어독문학과장·독일어권문화연구소장 박인원 △철학과장 김선희 △영어영문학부장 이형숙 △사회학과장 김민지 △커뮤니케이션ㆍ미디어학부장 유승철 △수학과장·정보보호학연계전공주임교수 이준엽 △통계학과장 이동환 △미래사회공학부장·기후ㆍ에너지시스템공학전공주임교수 민배현 △건축학전공주임교수 박지현 △교육공학과장·멀티미디어학연계전공주임교수 이정민 △영어교육과장 이은경 △국어교육과장 김정우 △수학교육과장 이용하 △교직부장 최윤정 △의과대학부학장(학생) 박미혜 △의과대학부학장(연구) 양현종 △의과대학정보관리부장 권형주 △의과대학의예과장 최윤희 △컴퓨터의학연계전공주임교수 박영미 △미생물학교실주임교수 임재향 △ 의학교육학교실주임교수 권복규 △내과학교실주임교수 정성애 △피부과학교실주임교수 변지연 △외과학교실주임교수 민석기 △흉부외과학교실주임교수 김관창 △치과학교실주임교수 김민지 △스크랜튼학부장 장원경 △국제학부장· 국제학전공주임교수 강혜영 △호크마교양대학부학장 박재홍 △호크마교양대학글로벌소통교육실장 이승아 △목회상담센터소장 정희성 △국제회의센터소장 최영준 △이화뮤직웰니스연구센터소장 정현주 △통역번역연구소장 최문선 △커뮤니케이션ㆍ미디어연구소장 차희원 △이화통계연구소장 유재근 △식품산업융합기술연구소장 권영주 △학교폭력예방연구소부소장 신태섭 △스포츠과학연구소장 김소연 △ 스마트리빙연구소장 안성복 △의과학연구소장 안영호 △신약개발연구코어센터소장 권영주●쿠키뉴스 △대전충남취재본부장 이익훈●전문건설공제조합 ◇1급 전보 및 보직 △영업기획팀장 이형철 △하자보상팀장 한진봉 △투자기획팀장 강상봉 △자금운용팀장 김종식 △IT개발팀장 박성택 △잠실지점장 이대영 △성남지점장 황명진 △ 의정부지점장 공정수 △일산지점장 임승일 △전주지점장 하영기 △목포지점장 송희웅 △울산지점장 이창형 △진주지점장 정원희 ◇2급 전보 및 보직 △리스크관리팀장 김욱현 △회계팀장 권동혁 △공제기획팀장 김재환 △공제보상팀장 신창호 △IT운영팀장 이수진 △경영지원팀 부부장 김윤희 △보상심사팀 부부장 이석근 △감사실 감사역 우규선 △청주지점장 김상길 △안동지점장 직무대리 손영준 △창원지점장 직무대리 이영중 △중앙지점 부지점장 하덕성 △사당지점 부지점장 김기영 △강남지점 부지점장 황선일 △수원지점 부지점장 표대수 △항석개발㈜ 파견 오병남●성남시 ◇5급 전보 △공공의료정책관 안성근 △총무과장 신성모 △비서실장 신정주 △인사과장 엄종배 △자치행정과장 전재환 △예산과장 손용식 △법무과장 조만재 △민원여권과장 이동학 △미래산업과장 이종선 △기업혁신과장 김남영 △고용과장 천지열 △상권지원과장 이원배 △세원관리과장 홍진희 △지방소득세과장 지명숙 △장애인복지과장 전경만 △미래교육과장 최영숙 △청년청소년과장 신인섭 △문화관광과장 권순창 △체육진흥과장 김성기 △환경정책과장 김준효 △장례문화사업소장 김명호 △대중교통과장 남명원 △주차지원과장 김용복 △차량등록사업소장 임철 △수정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남상복 △분당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이수근 △중앙도서관장 유경화 △복정도서관장 김명섭 △수정구 총무과장 이경남 △수정구 시민봉사과장 최대범 △수정구 사회복지과장 안순이 △수정구 가정복지과장 한영길 △수정구 경제교통과장 민진영 △수정구 환경위생과장 김연수 △수정구 도시미관과장 김상철 △중원구 총무과장 이희일 △중원구 세무과장 염윤수 △중원구 경제교통과장 이삼영 △중원구 환경위생과장 오미환 △중원구 도시미관과장 이강재 △상대원2동장 임선영 △분당구 총무과장 송경석 △분당구 환경자원과장 김두용 △정자1동장 강병수 △서현1동장 오재학 △서현2동장 김병호 △운중동장 이강두 △맑은물관리사업소 물관리정책과장 이성진 △맑은물관리사업소 정수과장 김용민 △ 위생정책과장 임진희 △분당구 위생안전과장 최경수 △중원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이민옥 △분당구보건소 감염병관리센터장 박은영 △기후에너지과장 이원용 △상대원1동장 최영숙 △도시계획과장 권규영 △주택과장 이동국 △푸른도시사업소 공원과장 이창희 △맑은물관리사업소 수도시설과장 강해구 △맑은물관리사업소 수질복원과장 박상섭 △도시개발행정과장 정상철 △수정구 건축과장 신진규 △단대동장 김영옥 △중원구 건설과장 황희택 △중원구 건축과장 고성식 △분당구 건축과장 구명만 ◇5급 승진 △신흥1동장 정경희 △태평1동장 손명숙 △수진1동장 박정숙 △수진2동장 유성희 △산성동장 송우규 △고등동장 강현숙 △도촌동장 유미령 △구미1동장 최동호 △판교동장 이미정 △야탑1동장 전희영 △정자동장 전경희 △정자2동장 조현경 △상대원3동장 하홍열 △분당구 녹지공원과장 김진욱 △시흥동장 김동호 △야탑2동장 김선희 △재개발과장 김인현 △수정구 건설과장 김기남 △은행2동장 강성현 △농업기술센터장 박규식 △복정동장 직무대리 남영경●관세청 ◇전보 △관세평가분류원 품목분류1과장 조광선 △서울세관 세관운영과장 김종렬 △서울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장 박석이 △서울세관 심사총괄2과장 윤주현 △파주세관장 박해준 △부산세관 통관검사1과장 김재철 △부산세관 신항통관감시과장 장세창 △부산세관 심사총괄과장 신숙경 △인천세관 여행자통관과장 장진덕 △대구세관 통관지원과장 신각성 △관세청 지성대●외교부 ◇공관장 인사 △주젯다총영사 우홍구 ◇실장급 인사 △공공외교대사 홍석인
2023.07.24 I 황병서 기자
추성훈 "6년간 모은 머니 20만원… 십년지기 형에게 사기"
  • 추성훈 "6년간 모은 머니 20만원… 십년지기 형에게 사기"
  • (사진=KBS2)[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데뷔 후 6년 동안 모은 파이터 머니가 단돈 20만원이라고 고백했다.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자아 성찰 프로그램으로 매주 새로운 보스들이 등장해 그들의 다이내믹한 일터를 보여주는 관찰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특히 ‘사당귀’ 216회 시청률은 전국 8.3% 수도권 7.7%를 기록했고 ‘전현무vs차은우 밸런스게임’ 장면에서는 분당 최고 시청률이 12.3%까지 치솟았다. 이에 ‘사당귀’는 지난해 4월 24일 방송 이후 무려 65주 연속 ‘동 시간대 일요 예능 붙박이 1위’라는 진기록을 이어가며 적수 없는 일요 예능 최강자를 입증했다. (닐슨코리아 기준)오는 23일 ‘사당귀’ 217회 방송에서 추성훈이 “데뷔 후 6년 동안 모은 파이터 머니가 20만원”이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이날 추성훈은 자기가 직접 당했던 사기 피해를 깜짝 고백한다. 추성훈은 “형, 동생으로 알고 지낸 십년지기 형이 있었는데, 매니저 겸 내 돈을 관리해 준다더라. 알고 지낸 세월이 긴 만큼 나는 그 형에게 내 통장을 믿고 맡겼다”고 말한다.이어서 추성훈은 “그런데 그 형이 내가 데뷔 이후 6년 동안 모든 돈을 다 가져갔다”면서 “6년 정도 모았으니, 어머니에게 집 한 채 사드려야지 하는 마음에 통장을 확인했는데 통장에 20만 원밖에 없더라”며 십년지기 형에게 당했던 사기를 말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트렸다는 후문.그런 가운데 추성훈의 충격 고백을 시작으로 은지원과 김종민도 사기당한 경험을 고백한다. 은지원은 “사업 투자 경험이 있냐?”는 질문에 “예전에 지인들과 요식업을 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친했던 십년지기 형이 사기를 쳤다”고 운을 뗀 뒤 “그런데 더 충격적인 사실은 십년지기 형이 나보다 4살 어린 동생이었고, 담당 검사까지도 속여먹었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여기에 김종민까지 사기 피해 경험을 이어간다. 특히 김종민은 곱창, 고기, 피시방은 물론 의류 사업까지 사기를 당한 윤정수를 잇는 파산의 아이콘. 특히 김종민은 “얼마 전 매니저에게 또 사기를 당했다”는 발언으로 모두를 경악하게 한다. 김종민은 “’사당귀’를 통해 처음 고백한다”면서 “앞서 같이 일했던 매니저가 방송 바우처를 자기 통장으로 한 뒤 나한테는 조금씩 넣어줬다. 중간중간 입금이 안 됐길래 매니저에게 물어보니 입금이 조금 늦어지고 있다고 거짓말하더니 결국 큰돈을 해 먹었다”고 고백해 모두의 입을 쩍 벌어지게 했다는 후문.무엇보다 김종민은 “생각해 보니 나한테 가장 많이 사기 친 사람은 제일 친했던 사람”이라며 몸소 겪은 웃픈 경험담을 전하고, 전현무 역시 “형과 동생으로 10년을 넘게 아는 사람이 제일 위험하다더라”고 말한 가운데 스튜디오를 경악하게 한 추성훈, 은지원, 김종민의 쓰리 사기 퍼레이드는 ‘사당귀’ 21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217회는 오는 23일 오후 4시 45분에 방송한다.
2023.07.22 I 윤기백 기자
與, 허리숙인 `폭우 골프` 홍준표에 징계 낮출까…26일 수위 논의(재종합)
  • 與, 허리숙인 `폭우 골프` 홍준표에 징계 낮출까…26일 수위 논의(재종합)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20일 집중 호우 속 골프를 친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한 징계 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윤리위는 오는 26일 회의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홍 시장이 나흘 만에 사과하면서 징계 수위가 낮춰질지 관심이 쏠린다.호우특보 속에 골프를 쳐 비판을 받아온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19일 오후 시청 동인청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허리를 숙여 사과하고 있다.(사진=뉴스1)◇與 윤리위, 홍준표 징계 사유…“윤리규칙 위반”당 윤리위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제6차 전체회의를 열고 ‘홍준표 시장 수해 시 골프 논란 관련 징계 절차 개시 여부의 건’을 직권상정 후 홍준표 시장에 대해 징계절차를 개시하기로 의결했다.징계 사유는 △2023년 7월15일 수해 중 골프 행위 관련 당 윤리규칙 제22조 제2항(사행행위·유흥·골프 등의 제한) 위반 △7월17일~18일 언론 인터뷰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 관련 당 윤리규칙 제4조 제1항(품위유지) 위반으로 적시했다.황정근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장은 이날 전체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모든 국민들 수해로 안타까워하고 노심초사하고 있을 때 집권당 소속 광역단체장은 응당 국민과 아픔을 함께해야 한다. 국민 정서에 반하는 행동을 해서 공감능력의 부족을 드러낸다면 이는 바로 당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해당행위가 된다”며 징계 개시의 배경을 설명했다.국민의힘 윤리강령 시행규칙 제22조(사행행위·유흥·골프 등의 제한) 2항에 따르면 당직자와 당 소속 공직자는 국민 정서에 반하는 언행 기타 당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일체의 해당행위를 해선 안 된다.특히 ‘자연재해나 대형사건·사고 등으로 국민이 슬픔에 잠겨 있거나 국민과 국가가 힘을 모아야 할 경우’ 경위를 막론하고 오락성 행사나 유흥, 골프 등 국민 정서에 반하는 행위를 해선 안 된다.윤리규칙 제 4조(품위 유지) 1항은 ‘당원은 예의를 지키고 사리에 맞게 행동하여야 하며, 당의 명예를 실추시키거나 국민정서와 동떨어진 언행을 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황 위원장은 “직권상정 후 어제(19일) (골프를 친 것에 대해 홍 시장이) 공식사과를 하면서 더이상 논란 확산은 차단됐지만 윤리위로서 이미 벌어진 해당행위 대해 책임 물을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그는 지난 15일 골프를 친 것과 그 후 국회의사당에서의 발언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 내용이 윤리규칙 위반한 것으로 보았다. 앞서 홍 시장은 지난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주말에 테니스 치면 되고 골프 치면 안 된다는 규정이 공직사회에 어디 있나”라고 반발했다. 같은 날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골프를 친 것은) 부적절하지 않았다”고 역설했다.그러나 이를 두고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행동과 발언’이라는 당 안팎의 비판이 쏟아지면서 지난 18일 김기현 대표 지시로 진상조사에 착수했고, 윤리위는 홍 시장에 대한 징계 논의를 직권 개시하기로 결정했다.이에 홍 시장은 지난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수해로 상처 입은 국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결국 홍 시장은 논란을 빚은 17일 자 SNS 게시물 두 건을 자진 삭제하고 윤리위 측에 사과문과 의견서, 비상 상황 근무 현황표도 제출했다. 황정근 국민의힘 윤리위원장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윤리위원회 전체회의 참석하고 있다.(사진=뉴스1)◇홍준표 징계두고 “국민 눈높이 안 맞아” vs “시대 변해”홍 시장의 징계 수위에 대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윤리규칙에 따르면 자연재해 시 ‘골프를 금지’하고 있기에 중징계를 불가피하다는 반면, 홍 시장이 이미 사과했기에 이를 감안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제기되면서다.공식적으로 징계 절차를 개시됨에 따라 홍 시장은 징계를 피할 수 없게 됐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상 징계는 △제명 △탈당 권유 △당원권 정지 △경고의 네 단계로 나뉜다.앞서 홍문종 전 새누리당 의원이 2006년 ‘수해 골프’로 물의를 일으켜 제명당한 전례가 있어 홍 시장에게도 이 중 ‘중징계’에 해당하는 당원권 정지 이상 수준의 징계도 내려질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김기윤 윤리위원은 이날 윤리위 회의에 들어가며 기자들에게 “과거 유사한 사건의 징계처분 결과가 참작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SBS라디오에 출연해 “당 윤리위원들과 당 지도부, 일선 당원들이 다들 엄중한 분위기로 이 사건을 바라보고 있다”며 “적절한 수준의 엄중한 분위기를 반영한 징계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홍 시장의 사과와 게시물 삭제 등이 징계 수준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도 있다. 김 위원은 “사과하지 않는 분과 사과하는 분은 징계 양정에 다르게 반영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다만 김 위원은 “저희는 홍 시장이 사과문을 썼지만 국민들이 보기에는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할 것으로 본다”며 “수해 현장을 찾아가 가족들을 위로하거나 봉사활동을 하는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인다면 양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리위는 오는 26일 오후 4시 회의를 열고 홍 시장의 소명을 듣고 징계 수위를 정할 방침이다.아울러 윤리위는 수해 상황에서 당협워크숍을 연 강성만 금천구 당협위원장에 대한 징계 개시 여부는 추후 논의키로 했다. 황 위원장은 “강 위원장(에 대한 징계 여부는) 사실 관계 조사가 필요해서 당무감사위원회에 사실관계 확인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김현아 전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관련 징계 수위는 오는 8월 중 논의할 방침이다.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면담을 마치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뉴스1)
2023.07.20 I 이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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