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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 발표도 안했는데…하나 둘 문 닫는 대출창구
  • 대책 발표도 안했는데…하나 둘 문 닫는 대출창구
  • [이데일리 이승현 김유성 기자] 가계부채 추가대책 발표 전이지만 주요 시중은행은 이미 사실상 대출 문을 걸어잠그고 나섰다. 금융당국의 강력한 가계부채 감축 기조에 은행들이 충실히 보조를 맞추면서 연말까지 대출 한파는 불가피해졌다.지난 8월 NH농협은행이 신규 주택담보대출 등 부동산 관련 대출을 중단한 이후 은행권에선 연쇄적으로 대출 중단 또는 감축 움직임이 일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달 29일부터 전세자금대출 한도를 임차보증금 증액 범위로 제한해 취급하고 있다. 하나은행 역시 15일부터 같은 조치를 시행키로 했다. 하나은행은 또 연말까지 대출모집법인 6곳을 통한 대출 영업을 중단한다.우리은행과 국민은행은 전반적 관리를 더욱 촘촘히 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달부터 각 영업점마다 월별 한도를 정해 대출을 취급하고 있다. 그동안은 가계대출 상품별로 분기별 한도를 정했는데 대출관리 강화 차원에서 월별 영업점별로 기준을 바꾼 것이다. 영업점별 최저 한도는 5억원이며 많게는 수십억원을 배정했다.국민은행도 이달부터 연말까지 가계대출 신규취급 한도를 영업점별로 관리한다. 다만 집단대출(중도금 및 입주자 대출)과 보금자리론, 기금대출 등은 제외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한정된 대출 자원을 서민과 실수요자에게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고 말했다.주요 시중은행이 일제히 감축모드로 나선 건 올해 대출총량 규제 목표치인 연 6%에 근접했기 때문이다. 지난 9월 말 기준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에 비해 4.9% 늘었다. 은행별로는 농협은행 대출 증가율이 7.3%로 가장 높다. 이어 하나은행과 국민은행이 각각 5.2%와 4.9%로 집계된다. 우리은행 증가율은 4.0%다. 지금 브레이크를 걸어놓지 않으면 조만간 대출중단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신한은행의 경우 지난 9월 기준 증가율이 3.0%로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다. 다만 다른 은행에서 막힌 대출 수요가 일제히 몰릴 가능성이 높은 만큼 미리 준비를 하는 모습이다.신한은행은 이달부터 대출 모집인을 통한 전세대출 한도를 5000억원으로 제한했다. 기존에는 모집인 대출에 한도가 없었다. 모바일 등 비대면 대출이나 영업점 대출을 감축하기 전 사전적 조치로 해석된다.또 이날부터 비대면 신용대출에도 0.7~0.8%의 중도상환수수료를 새로 부과한다. 중도상환수수료 비용을 부과해 ‘빚투(빚내서 주식투자)’ 용도의 과도한 신용대출 수요를 줄여보겠다는 취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공모주 청약 등으로 신규 신용대출의 만기 전 해지가 많아서 가계대출 총량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인터넷전문은행도 예외는 아니다. 카카오뱅크는 연말까지 고신용자 대상 신용대출과 직장인 사잇돌대출, 일반 전월세보증금대출 신규판매를 중단한다. 직접적 규제대상이 아닌 청년 전월세대출도 일일 신규신청 건수를 제한할 방침이다. 케이뱅크도 신용대출 한도를 차주의 연소득 이내로 제한했다. 지난 5일 출범한 토스뱅크는 올해 대출총량인 5000억원을 대부분 소진한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이데일리DB)
2021.10.13 I 이승현 기자
‘더샵 도안트위넌스’ 모델하우스에 유상옵션 구현
  • ‘더샵 도안트위넌스’ 모델하우스에 유상옵션 구현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포스코건설의 ‘더샵 도안트위넌스’ 모델하우스 유니트에 이례적으로 모든 유상옵션을 구현해 눈길을 끈다. 더샵 도안트위넌스 모델하우스 내 유니트.(사진=포스코건설)대전 유성구 용계동 일대에 있는 더샵 도안트위넌스 모델하우스에는 84㎡A·B 2개 타입 유니트가 마련됐으며 추가 비용을 내야하는 유상옵션 항목을 모두 설계했다.유상옵션은 안내책자나 모집공고에서 사진으로만 언급되고 실제 완성된 모습을 보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포스코건설은 수요자들이 추가 비용을 들인 결과물을 실제 눈으로 직접 보고 선택할 수 있도록 모든 공간을 ‘풀옵션’으로 꾸몄다. 이에 따라 유상옵션으로 제공되는 대형 아트월, 스마트 감성조명 더샵 루미나, 전동커튼, 청정환기시스템(고급형), 신발 하부 간접등 등을 확인할 수 있다.특히 옵션 적용이 안 된 ‘기본형 주방’을 유니트 옆에 마련해 유상옵션과의 구체적 차이를 체감 가능하도록 한 점이 눈에 띈다. 이를테면 84㎡A 타입 주방은 주방벽 엔지니어드스톤(고급형), 비스포크 키친핏(냉장·변온·김치), 전기오븐, 독립형 디자인 후드, 서랍형 아일랜드 등 다수의 유상옵션이 들어가 기본형과 차이가 크다. 따라서 고객들이 옵션 적용 유무를 눈으로 직접 비교한 뒤에 유상옵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이밖에 모델하우스는 공식홈페이지 내 사전예약을 마친 뒤 방문할 수 있어 여유롭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내부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별도로 마련된 안락한 쇼파에서 대기하다 차례가 오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상담석은 벽으로 가려진 별도 공간에서 진행돼 마치 VIP를 대상으로 하는 프라이빗 한 느낌을 살린 점이 돋보인다.분양관계자는 “반석 더샵, 관저 더샵 등이 이미 들어서 지역 내 더샵 브랜드 선호도가 매우 높은데다, 도안신도시 최중심 입지에 자리해 일대 새로운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견본주택 방문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할 수 있는 최고의 주거공간으로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더샵 도안트위넌스는 대전 유성구 용계동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 4층~지상 27층 2개동, 총 308호실 규모다. 도안신도시에서 희소성 높은 전용면적 84㎡ 중소형 타입으로 선보인다.청약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오는 13일까지 진행된다. 당첨자는 15일 발표하며 당첨자 계약은 18~19일 진행 예정이다.청약 자격 제한도 덜하다.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청약할 수 있다. 실거주 의무도 없으며 청약에 당첨되어도 추후 아파트 청약이 가능하다.
2021.10.12 I 강신우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K배터리 패권 수성, ‘소재 독립’에 달렸다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다음은 1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K배터리 패권 수성, ‘소재 독립’에 달렸다-오세훈 서울시장 인터뷰 “대장동 설계, 시장만 할 수 있어”-“챌린지하듯 푼돈 모아 종잣돈”… 카뱅 26주 적금, MZ 흥행폭발-대장동에 무효표 반발까지… 첩첩산중 ‘明’-[사설]이재명 후보, 대장동 해명하고 포용 리더십 보여줘야-[사설]상속세 전면 개편, 경제활력 제고 위해 가야할 길이다△종합-“이봐, 해봤어? 이미 하고 있죠” 취임 1주년 맞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저임금과 일자리 상관관계는…’ 노동시장 통찰한 美 경제학자 3인△민주당 대선후보 확정 후폭풍-“공정사회의 길 갈 것” 이재명… 발목잡는 ‘불공정 경선’ 논란-대장동 리스크 반영인가, 보수진영 역선택 결과인가-與 내흥은 호재… 대장동·무효표 논란에 미소짓는 野△종합-인플레 우려에 中 금융리스크까지… “원·달러 환율 1200원 넘어설 것”-지원책 없이 온실가스 감축 속도만… 제2의 최저임금 사태 될라-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티볼리 업비트, 쓰지 마라”-현실과 동떨어진 방역 지침에 골프장은 웁니다 -6.5억에 매입한 땅 5.8억에 강제수용 “헐값 보상이 제2 대장동 사태 부를 것”△갈 길 먼 ‘K배터리’-배터리 핵심소재 국산화 속도내는 기업들… 정부 전방위 지원 절실-리튬·니켈 등 확보하라… 원자재 안정적 수급에 사활-전기차 배터리 한·중·일 의존 줄이려는 美·유럽△정치-劉, ‘정법논란·처가의혹’ 집중 추궁… 尹 ‘미신 논란’ 조목조목 반복-불모지 호남부터 찾은 국민의힘 대선주자들-“北 공작원, 1990년대 청와대서 근무”-文대통령·이재명 회동 가능성에… 靑 “요청 오면 검토”-이재명, 윤·홍 누구와 붙어도 오차 범위 내 접전 △글로벌-인플레 압력 속 美 기업 어닝시즌… “매출 늘어도 수익성 떨어졌을 것”-미국과 첫 대면회담 탈레반 “美, 아프간에 인도적 지원 약속”-“평화통일”vs“현상유지”… 양안 갈등 속 내민 ‘올리브 가지’-레노버, 中 증시 상장 계획 하루 만에 철회△경제-22년 만에 수술대 오른 상속세… 세계 최고 세율·과세 방식 손보나-탈원전 한다더니… 작년 원전 발전량 4년 만에 최대-3.3억vs844만원… 금수저·흙수저 자산격차 더 벌어졌다-공정위, 하수관 입찰 담합 5곳에 과징금 5900만원△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서울 공급 늘려야 집값 잡히는데… 정부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철옹성”-“시민단체와 단절은 오해… 문제되는 사업 재구조화할 것”△증권-“ESG가 미래 M&A 시장 동력” 폐기물 처리업체 매물에 눈독-文 ‘청정수소’ 전략에… 수소관련주 ‘환호’-시계제로 코스피… 美中 물가·무역분쟁 ‘촉각’△부동산-호가 수억씩 껑충… 재개발 속도 붙은 한남5 ‘부르는 게 값’-송파 뉴타운 마천4구역 현대건설 아파트 선다-시프트 ‘확’ 바뀐다… 서울시, 소득비례 보증금제 추진-15일 2차 사전청약 시작… ‘신혼부부’가 주목할 곳은?△돈이 보이는 창-매달 통장 만기 소확행, 풍차돌리기 꽂힌 MZ세대 △짠테크가 뜬다 -골드바 투자도 된다 복덩이 ‘카드포인트’-수백개 주택담보상품에 만원씩… 연수익 10% 쏠쏠하네 △리츠투자의 모든 것-배당수익률 5%… 난 커피 한잔 값에 건물주 됐다-‘리츠 원즈’ 美, 섹터만 13개… 4분기 ‘숙박·리조트·데이터센터’ 주목△아트테크&부동산-김대리부터 슈퍼컬렉터까지 북적… 미술품백화점 ‘아트페어’ -지역별 키맞추기 끝, 서울 다시 주목할때“-자금조달계획 면제·중개수수료 없어 고수들은 ‘법원’으로 간다△산업-평균연령 28세, 광주·전남 숙련공 시너지… “24시간이 모자라도 好好‘-SK의 파격실험… 이사회가 CEO 선임·평가·보상한다-“20대 대선 국가발전 논의의 장 만들어 달라”-2023년부터… 삼성전자·SK하이닉스 해외에 세금 더 낸다△제약·바이오-‘괴물루키’ 지니너스, 유전체 분석 분야 차세대 주자로 우뚝-모더나에 앞서는 화이자 접종대상 격차 벌어진다-연골재생 新해법 찾은 엘앤씨바이오, 기대 한몸에-제약바이오주 잔혹사… 시총 9월 27조 증발, 10월도 25조 ‘순삭’△알아두면 쓸모있는 미래기술 ‘마이크로바이옴’-腸 속 미생물로 당뇨·암 비밀을 풀다-마이크로바이옴 신약 兆단위 ‘잭팟’… 너도나도 개발 중-파이프라인·생산시설 앞세워 한국판 길리어드·암젠 꿈꾼다△제10회 이데일리 W FESTA -“일·육아 일희일비 말고 완주하라”-“性 불균형 땐 투자도 못 받아 女 뽑아라”△스포츠-임성재도 고진영도… 한국의 팬도 함께 웃었다-“14번 홀까진 스코어보드 볼 틈 없이 경기에 몰두했죠”-고진영, 파운더스컵 2연패 LPGA 10승 고지에 올라-“10번 홀 벙커샷 버디로 연결, 역전 디딤돌 돼”-벤투호, 관중없는 이란 원정… 이번엔 이긴다-도쿄 2관완 김제덕, 전국체전 4관왕△피플-기초과학 지원하는 삼성 “세계적 과학기술인 육성한다”-홍남기, 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차 출국 -제23회 김상열 연극상에 ‘스웨트’ 연출 안경모씨-박병석 국회의장, 이집트 대통령 만나 원전 등 세일즈 외교-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 소상공인 위해 3억 ‘쾌척’-KAIST 지식재산대상에 LG에너지솔루션·백만기 변리사-‘맨드라미 화가’ 박동신 별세△오피니언-테이퍼링 충격 ‘선제대응’ 나서야-부동산 정책, ‘2030 마음’ 얻어야 성공한다-[e갤러리]김형주 ‘유예’-일방적 NDC 상향, 기업 아우성 안 들리나△전국-MICE산업 중심지로… 킨텍스, 경기도 첫 ‘특급호텔+카지노’ 추진-“그린 모빌리티 환경 조성, 에너지 자립도시 만들 것”-인천 연수구 문학산 ‘삼호현 인공폭포’ 애물단지 전락△사회-‘아빠 찬스’ 없으니… ‘로또 찬스’에 기대는 2030-대장동 의혹 핵심인물 김만배 소환… 檢수사 윗선 향하나-위드코로나 전환 준비 속도·수위에 쏠린 눈-폐교대학 지원 예산 80% 삭감… 교직원 임금 체불문제 진통 불가피-코로나 휴업수당, 직장 내 괴롭힘 신고도 5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에게는 ‘남의 일’
2021.10.11 I 권효중 기자
2차 사전청약 15일 시작…‘신혼부부’가 노려볼 지역은?
  • 2차 사전청약 15일 시작…‘신혼부부’가 노려볼 지역은?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오는 15일 2차 사전청약 모집 공고가 나온다. 1만 2000가구로 1차 사전청약보다 2배 이상 늘어난 물량이다. 그러나 신혼부부 등을 위한 신혼희망타운이 30% 이상 차지하면서 1차 때와 마찬가지로 ‘신혼부부만의 잔치’가 될 것이란 우려가 여전하다.11일 국토부에 따르면 15일 수도권 11개 지구 1만200여가구를 대상으로 2차 사전청약을 시작한다.(사진=연합뉴스)2차 사전청약 지역은 △남양주 왕숙2 1400가구 △성남 신촌 300가구 △성남 낙생 900가구 △성남 복정2 600가구 △의정부 우정 1000가구 △군포 대야미 1000가구 △의왕 월암 800가구 △수원 당수 500가구 △부천 원종 400가구 △인천 검단 1200가구 △파주 운정3 2100가구 등이다. 1차 사전청약 4333가구보다 2.4배 많은 물량이다. 다만 2차 사전청약도 ‘신혼부부’에게 배정된 물량이 절반 이상으로 보인다. 신혼희망타운은 총 4200가구로 전체의 30% 가량을 차지한다. 여기에 더해 신혼부부 특별공급, 생애최초 특별공급 등을 고려하면 절반 이상이 신혼부부에게 배정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성남낙생 △성남복정 △군포대야미 △의왕월암 △수원당수 △부천원종 등의 사전청약은 모두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된다. 신혼희망타운은 혼인기간이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의 자녀를 둔 무주택세대 구성원만 지원 가능하다. 혼인을 계획 중이며 공고일로부터 1년 이내 혼인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부부도 신청 가능하다.소득은 전년도 가구당 도시 월평균소득 120%(3인 기준, 월 666만원 수준) 이하, 맞벌이라면 130%(3인 가구 기준 722만원 수준)이하여야한다. 총 자산은 3억 300만원 이하여야한다.분양가는 15일 모집 공고와 함께 발표된다. 1차 사전청약과 마찬가지로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 공식 블로그 갈무리특히 성남 신촌과 낙생, 복정2, 의왕 월암 등으로 청약자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청약전문가 정지영 아이원(아임해피) 대표는 “서울 특히 강남과 가까운 성남의 복정 1, 2지구와 신촌지구, 낙생 지구 등도 눈여겨볼 만 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 중 성남낙생 지구는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분당 및 판교신도시와 인접해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사업지로 조성된다. 특히 용인서울고속도로ㆍ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ㆍ분당선 및 신분당선 등 광역교통 접근성도 매우 양호하다.이 밖에도 인천 검단지구나 파주 운정3지구도 이미 인프라 조성이 완료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이 중 운정신도시에선 수도권광역교통철도(GTX)-A 노선이 들어설 예정이며, 검단신도시의 경우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선과 함께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 상황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1차 때와 같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본인에게 유리한 공급 전형들을 따져, 당첨 가능성을 높일 방안 등을 고민해봐야한다”고 말했다.
2021.10.11 I 황현규 기자
두 자녀 출산시 임대료 무료 '충남행복한주택’ 첫 청약
  • 두 자녀 출산시 임대료 무료 '충남행복한주택’ 첫 청약
  •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11일 천안아산역, 아산역, 천안역, 천안버스터미널 일대에서 꿈비채 입주자 모집 홍보를 하고 있다.사진=충남도 제공[아산=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이하 충남 꿈비채)’이 입주자 모집을 위한 첫 청약 접수에 돌입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양승조 충남지사는 11일 청약 접수 첫날을 맞아 천안과 아산 일원을 돌며 충남 꿈비채 첫 사업 입주자 모집 홍보 활동을 펼쳤다. 충남 꿈비채 첫 사업은 아산시 배방읍 북수리 일원 아산배방월전지구 공동주택 2블럭에서 추진 중이다. 이 아파트는 2만 5582㎡의 부지에 건축연면적은 7만 2357㎡, 지하 2층, 지상 8∼25층 규모다. 공급 면적별 세대는 전용면적 36㎡형(옛 15평) 60세대, 44㎡형(옛 20평) 180세대, 59㎡형(옛 25평) 360세대 등 모두 600세대다. 이 공동주택에는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고, 바닥 충격음 차단 신공법으로 시공해 입주민간 소음 분쟁을 사전 차단하며, 예비신혼부부를 위한 결혼·출산 계획형, 초·중기 신혼부부를 위한 출산계획·양육형, 다자녀계획·양육형 등 가족 성장 단계에 따른 7가지 타입으로 설계했다. 단지 내에는 국공립어린이집, 작은도서관, 창의센터, 쿠킹클래스, 맘스테이션, 다목적 스포츠룸, 피트니스룸, 헬스케어, 실내골프장, 신혼부부지원센터, 주민카페, 주차장 630면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설치,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입주 대상은 지난달 기준 △혼인 기간이 7년 이내이거나 만 6세 이하 자녀를 둔 무주택 신혼부부 △혼인을 계획 중이며, 입주 전까지 혼인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예비 신혼부부 등이다. 또 만 6세 이하 자녀(태아 포함)를 둔 무주택 한부모 가족과 주거급여법에 따른 수급권자나 수급자 등도 대상이다. 대상별 공급 유형은 신혼부부 및 한부모가정은 44㎡형과 59㎡형 A·B·C·D·E 타입, 주거급여 수급자는 36㎡형이다. 보증금과 월 임대료는 36㎡형이 3000만원에 9만원, 44㎡형이 4000만원에 11만원, 59㎡형이 5000만원에 15만원이다. 보증금은 표준임대보증금과 동일하며, 월 임대료는 표준임대료의 절반 수준으로 입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충남도는 입주 후 한 자녀 출산 시 임대료의 절반을, 두 자녀 출산 시에는 100%를 지원한다. 최대 거주 기간은 주거급여 수급자 20년, 신혼부부와 한부모 가족은 기본 6년에 자녀 출산에 따라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청약 기간은 오는 25일까지이며, 내년 2월 7일 이후 당첨자 발표, 같은해 2월 15∼18일 계약 체결을 거쳐 7월 입주를 시작한다. 이날 양 지사는 “더 저렴하고 더 넓고 더 쾌적한 충남 꿈비채는 주거 불안으로 결혼과 출산을 주저하는 청년 세대에게 더 행복한 보금자리를 제공하며, 새로운 희망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0.11 I 박진환 기자
‘동해자이’ 모델하우스 오픈
  • ‘동해자이’ 모델하우스 오픈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GS건설은 강원도 동해시 북삼동에 조성하는 ‘동해자이’ 모델하우스를 8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동해자이.(사진=GS건설)동해자이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0층 9개 동 전용면적 84~161㎡ 67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84㎡ 600가구 △113㎡ 35가구 △115㎡ 31가구 △161㎡(펜트하우스) 4가구 등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18일 월요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6일이며 정당계약은 11월 8일~ 11월 12일까지 진행된다.GS건설은 모델하우스 관람을 사전 예약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동해자이 공식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평면 및 인테리어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유튜브 채널 ‘자이TV’를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동해자이의 최대 장점은 차량으로 5분 거리에 KTX동해역과 동해 IC가 위치해 있어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가깝게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 서울까지 약 2시간 대 이동이 가능하며 인접한 강릉·속초·삼척 등 영동지역 주요 도시 이동도 편리하다. 동해 자유무역지역, 북평·송정 산업단지·LS산단 등 주요 일터가 가까워 출퇴근이 용이한 직주근접 특성도 함께 갖췄다.각종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차량으로 5분 거리에 동해시립 북삼도서관, 행정복지센터, 농협 하나로마트, 동해 동인병원 등이 위치해 있어 주거가 편리하다. 동해 웰빙 레포츠타운, 동회공원, 감추 해수욕장 등 여가시설 이용도 용이하다. 단지와 인접한 북평중을 포함, 북삼초·북평고·한국방통대 동해시 학습관 등 교육시설이 다수 포진하고 있어 자녀교육 여건이 우수하다.‘자이’ 브랜드 파워에 걸맞는 단지 설계와 상품성도 돋보인다. 동해자이는 동해안의 절리(암석에 외력이 가해져서 생긴 금), 해안과 파도의 역동적인 풍경을 모티브로 한 리조트 감성의 ‘East Cost Scene’ 디자인 컨셉트를 단지 외관과 문주, 공용부 부분 등에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동해시 아파트 중 처음으로 커뮤니티에 사우나 시설이 설치되며 피트니스 · GX룸 · 스크린골프 · 실내골프연습장 · 카페테리아 · 작은도서관 · 스터디룸 등 전 연령대에 특화된 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GS건설이 건설업계 최초로 선보인 모바일 통합 앱기반 커뮤니티 서비스 ‘자이안 비(Xian Vie)’를 통해 다양한 생활편의시설과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각 타입별 특징을 살펴보면 전용 84㎡A·전용113㎡ 타입은 전 가구가 4Bay·4Room 판상형 구조로 지어지며 특히 전용 84㎡B 타입에는 포켓테라스가 적용되고 115㎡은 3면 개방형 평면이 적용된다.GS건설 분양관계자는 “전국에서 검증된 자이 브랜드 파워, 동해시에서 처음 만나게 되는 새로운 주거경험에 대한 지역 내외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크다”며 “소비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그간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지역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단지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모델하우스는 동해시 송정동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2024년 7월말 예정이다.
2021.10.08 I 강신우 기자
김현준 사장 “LH 혁신방안 차질없이 이행…신속한 주택공급에 만전”
  • 김현준 사장 “LH 혁신방안 차질없이 이행…신속한 주택공급에 만전”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LH 혁신방안을 차질없이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신속한 주택공급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선서하는 김현준 LH사장(사진=LH)김 사장은 7일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LH는 국민의 주거안정을 책임지는 대한민국 대표 공공기관으로서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해왔지만, 보기에 아직도 개선해야 할 점이 많으리라 생각한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과감하고 강력한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 사장은 “우선 정부의 LH 혁신방안 이행으로 전 직원의 재산등록 시행, 실사용 목적 외 토지취득 금지와 부동산 거래 정기 조사를 비롯해 준법감시관 검증과 취업제한 대상자 확대 등 예방·적발·감독의 강력한 통제장치를 운영하겠다”며 “임금피크제 개편과 내부 성과평가 내실화, 간부직 이상 임금 동결 등 경영관리 강화로 공공성을 제고하고, 주거복지 등 핵심기능에 충실하도록 기능·인력 조정을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공사 자체 혁신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김 사장은 “외부전문가 주도의 LH혁신위원회를 통해 국민 체감형 혁신과제를 지속 발굴 시행하고 준법감시위원회 역시 내실있게 운영해 투기 행위를 감독하겠다”며 “설계공모 등 각종 심사에 내부위원을 전면 배제하고 후보지 업무 보안 등에 투명성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겸직관리 강화, 부패행위자 보수 감액, 성과급 제한 등도 실효성있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아울러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신속한 주택공급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김 사장은 “3기신도시 5개지구는 협의보상과 지구계획 승인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서울권역 공급확대를 위한 5·6, 8·4 대책은 개발 구상, 관계기관 협의 등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사전청약은 물량 확대를 위해 공공택지와 2·4대책 민간주택까지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공공전세, 신축매입약정, 비주택리모델링 등 전세물량도 단기 집중 공급한다는 방침이다.나아가 2·4 대책에서 도입한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은 연내 지구지정을 추진하고 공공재개발·재건축은 정비계획 수립, 공공직접정비는 사업선정 등을 조속히 마무리하기로 했다. 김 사장은 “수도권과 5대 광역시 등 주요 도심의 신규택지는 개발여건과 입지를 감안해 순차적으로 지구지정해 안정적인 주택공급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주거복지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큰 만큼, 기획·서비스 관련 조직을 강화하고 주거복지 통합포털 등 인프라도 대폭 확충하겠다”며 “지역균형발전과 글로벌 협력 강화, 도시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추진, 안전사고 제로화 등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2021.10.07 I 김나리 기자
도심복합사업 동의율 기준 오락가락..관리 부실한 국토부
  • [단독]도심복합사업 동의율 기준 오락가락..관리 부실한 국토부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인 가산역세권 인근 지역 주민들의 사업 찬성 동의율을 임의로 산정해 발표한 사실이 확인됐다. 나아가 일부 후보지에서는 부실 동의서를 인정해준 반면 특정 후보지에서 이를 모두 제외하는 등 동의율 집계 기준도 중구난방으로 적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가 공급 물량 확보를 위해 과도한 후보지를 남발하면서 사업이 부실하게 추진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울 은평구 증산4구역을 방문해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뉴스1)◇가산역세권, 동의서 제출 전 찬성 동의율 10% 구역으로 등재6일 이데일리 취재 및 김은혜 의원실 조사 결과를 종합하면 서울시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역세권 주민들은 사전청약 확대 방안이 발표된 지난 8월 25일 오후 2시께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수도권 본부를 찾아 사업 찬성 동의서를 제출했다. 가산역세권 인근 주민 동의서가 공식 접수된 것은 이때가 처음이다. 금천구청은 동의서를 받지 않고 있다.그러나 국토부는 도심복합사업 주민 동의율 10% 이상을 충족한 후보지 명단에 가산역세권을 포함한 보도자료를 이날 오전 11시 공표했다. 주민들로부터 사업 동의서가 접수되기도 전에 이 후보지 동의율을 임의로 10%대로 산정한 뒤 발표부터 먼저 한 것이다. 당시 주민들이 제출했던 동의서는 토지 소유주 37%에 해당했던 것으로 전해졌다.게다가 이 후보지에는 검수 과정에서 다른 후보지와 다른 기준을 적용해 찬성 동의율을 낮춘 것으로 파악됐다. LH에 따르면 가산역세권 주민들이 낸 찬성 동의서에서 이름 오탈자 등 다른 후보지에서도 제외하는 경우를 빼면 일반적으로 사업 추진 의사를 인정받을 수 있는 동의율은 30%대 초반이다. 하지만 LH는 지장 날인 대신 인감을 찍거나 자필 서명한 경우 등까지 제외한 뒤 이 후보지 찬성 동의율을 12%로 집계했다.반면 부천 중동역 동·서측의 경우 여당 시의원까지 나서 주민 측에 신분증 첨부도 필요 없다고 안내한 뒤 동의서를 제출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부실 동의서 논란이 잇따르자 국토부가 추후 동의서를 새로 받겠다고 예고했지만,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 동의를 확보해 이미 지구지정 요건을 충족한 은평구 증산4구역, 도봉구 방학역 등은 기존에 받은 동의서를 토대로 한 사업 동의율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LH 관계자는 “법이 개정되는 과정 속에서 변동 사항이 많다 보니 후보지별 동의서 인정 기준에 차이가 생긴 것”이라며 “가산역세권에서는 동의서가 늦게 제출된 탓에 다른 후보지들보다 더 보수적인 기준을 적용하게 된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자료=국토부)◇LH, 과도한 후보지 지정에 과부하 걸렸나추후 법적 분쟁 방지를 위해 동의서를 다시 받는다곤 하지만, 이 동의서로 집계한 동의율을 바탕으로 우선순위가 매겨져 사업이 추진되기 때문에 가산역세권 주민들 사이에선 불만이 나오고 있다. 동의서를 제출한 한 주민은 “다른 후보지와 다른 기준을 적용해 사업 찬성 동의율을 낮추면 사업 실현 가능성이 더 낮아지는 것 아니냐”며 “희망고문 당하고 있는 셈”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주민들 사이에선 과도한 후보지 지정으로 인해 LH에 과부하가 걸렸다는 얘기도 나온다. 아직까지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50여곳 중에서 공식 사업시행자가 지정된 곳은 없다. LH는 사업시행자가 아님에도 정부가 발표하는 도심복합사업 후보지에 대한 주민설명회와 사업성 분석 등을 거의 떠맡고 있는 실정이다. 인천 등 일부 지역에서는 지방도시공사가 참여하는 경우가 있으나, 서울의 경우 모두 LH가 진행하고 있다. 결국 정부가 생색내기용 물량 확보를 위해 제대로 관리도 못할 후보지를 남발하면서 찬성 측도, 반대 측도 피해를 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사업에 반대하는 주민들은 후보지로 지정된 후 현금청산 가능성으로 인해 거래가 얼어붙는 등 재산권에 피해를 보는 반면, 찬성 측 주민들은 동의율이 높게 집계된 후보지 주민이 아닌 이상 희망고문 당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이와 관련해 김은혜 의원은 “국토부가 정책 포장에 열을 올리는 사이 재산권이 걸린 주민들의 피해와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며 “찬성을 축소시키는 문제뿐 아니라 찬성을 부풀리는 엉터리 집계도 비일비재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허울뿐인 동의 과정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소송 등 법적 다툼이 이어질 것이 자명한 만큼 국토부와 지자체의 보다 투명하고 정확한 주민동의 수렴과정이 수반되고 실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1.10.06 I 김나리 기자
진주 초전동 '더샵 진주피에르테' 분양 본격화
  • 진주 초전동 '더샵 진주피에르테' 분양 본격화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포스코건설이 장재공원 민간특례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더샵 진주피에르테’가 분양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사진=더샵 진주피에르테 조감도)해당 단지는 진주시 초전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 7개 동, 전용면적 74~124㎡, 총 79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더샵 진주피에르테는 장재공원을 누릴 수 있는 것을 비롯해 교육·교통·생활인프라를 모두 가깝게 누리는 뛰어난 정주여건을 자랑한다. 먼저 주변에는 초전초, 진주동명중·고, 명신고 등이 인접해 있으며, 특히 단지 바로 앞에는 동부시립도서관(2023년 예정)도 건립될 계획이다.교통 환경도 좋다. 진산로(말티고개)를 통해 진주 구도심의 이동이 편리하고, 대신로를 통한 혁신도시 이동도 수월하다. 여기에 인근에는 홈플러스, 농산물 도매시장, 하나로마트, 경남도청 서부청사, 진주종합실내체육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어 생활인프라가 풍부하다.포스코건설은 이처럼 우수한 입지에 걸맞은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해 입주민의 주거쾌적성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단지는 먼저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넒은 동간 거리를 확보해 개방감을 높였다. 또 전 세대를 4Bay, 4.5Bay, 5Bay 판상형 구조(타입별 상이)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도 우수하다. 여기에 타입별로는 알파룸, 현관창고, 안방 드레스룸 등을 적용해 수납공간을 확대했다. 또한 차별화 요소로 고급 하이엔드 아파트에 적용되는 특화 창호설계인 GHR 타입의 창호를 도입한다. 이는 가로 프레임 바가 없는 형태로 전체가 유리로 되어 있어 시야를 방해하지 않고, 외관디자인을 더욱 고급스럽게 해주는 설계다.단지는 조경설계와 커뮤니티도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조경설계는 장재공원과 연계한 공원형 단지를 조성해 쾌적함을 높일 계획이며,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 필라테스, 건식사우나, 전타석 GDR이 적용된 실내골프연습장, 독서실 및 멀티룸, 북카페, 게스트하우스 및 시니어하우스, 키즈하우스 등을 마련해 입주민이 굳이 멀리 나가지 않고도 집 안에서 다양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더샵 진주피에르테는 오는 10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월 13일 1순위 청약을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20일이며, 11월 1일부터 11월 5일까지 5일간 정당 계약을 실시한다. 단지의 견본주택은 진주시 대신로 일원에 위치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사전 방문 예약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2021.10.06 I 이윤정 기자
대전 ‘더샵 도안트위넌스’ 7일 모델하우스 오픈
  • 대전 ‘더샵 도안트위넌스’ 7일 모델하우스 오픈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포스코건설은 7일 대전서 ‘더샵 도안트위넌스’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더샵 도안트위넌스 조감도.(사진=포스코건설)이 오피스텔은 대전 유성구 용계동에 있으며 지하 4층~지상 27층 2개동, 총 308호실 규모다. 도안신도시에서 희소성 높은 전용면적 84㎡ 중소형 타입으로 선보이며 타입별로 △84A㎡ 100호실 △84A1㎡ 4호실 △84B㎡ 100호실 △84B1㎡ 4호실 △84C㎡ 100호실로 구성된다.청약은 더샵 도안트위넌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오는 12일~13일 이틀간 진행된다. 당첨자는 15일 발표하며 당첨자 계약은 18일~19일 진행 예정이다.청약 규제도 자유로운 편이다.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청약할 수 있다. 실거주 의무도 없으며, 청약에 당첨되어도 추후 아파트 청약이 가능하다.더샵 도안트위넌스는 대전을 대표하는 주거지로 떠오른 도안신도시 내에서도 최중심 입지에 위치해 다양한 주거 인프라를 모두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2027년 개통 예정)이 바로 앞에 있는 초역세권에 있으며 대전 전 지역을 통하는 도안대로와 동서대로와 맞닿아 있는데다 유성IC와 현충원IC(계획)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등도 가까워 시내·외 접근도 용이하다.우수한 교육 여건도 장점이다. 흥도초를 도보로 갈 수 있고, 대전도안중·고등학교도 근거리에 위치한다. 개교를 앞둔 서남4중(2022년 3월 예정)도 인접하다. 원신흥도서관, 대전시립박물관 등의 교육문화시설도 이용하기 좋다.‘더샵’만의 차별화된 상품도 돋보인다.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을 위해 전기차 충전 설비를 설치하고 가구당 1.45대의 주차 공간도 제공한다. 포스코건설의 스마트 기술인 아이큐텍(AiQ TECH)을 적용해 조명, 난방, 가스 및 환기 등을 자동제어할 수 있으며, 승강기 내부에 UV-C LED 살균조명을 설치해 바이러스 및 세균을 제거한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시설도 제공된다.포스코건설 분양관계자는 “앞서 대전에서 공급된 더샵 단지들이 지역 대표아파트로 자리 매김한 만큼 이번 ‘더샵 도안트위넌스’도 미래 가치가 높은 입지에서 브랜드 파워에 맞는 단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모델하우스는 대전시 유성구 용계동에 있으며 코로나 19 확산을 막고자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한 사이버 모델하우스도 개설했으며 VR로 구현된 360도 뷰로 세대 내부를 현장감 있게 확인할 수 있다.
2021.10.06 I 강신우 기자
청약자 16.5만명 몰린 ‘강일 어반브릿지’…최고가점 81점
  • 청약자 16.5만명 몰린 ‘강일 어반브릿지’…최고가점 81점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1순위 청약에만 13만1447명이 참여한 DL이앤씨의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에 높은 점수를 보유한 청약통장이 대거 몰렸다.강일 어반브릿지 조감도(사진=DL이앤씨)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는 당첨자 발표와 함께 전용면적 84㎡ 20개 타입, 전용면적 101㎡ 6개 타입에 대한 가점을 모두 공개했다.이 단지의 최저 가점은 66점, 최고 가점은 81점으로 나타났다. 가점 만점은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32점), 부양가족 6명 이상(35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17점)을 더해 총 84점이다. 84점 만점으로 계산되는 현행 청약통장 제도에서 4인가족이 받을 수 있는 만점은 69점이다. 4인가족 만점에 가까운 점수로도 강일 어반브릿지 당첨을 장담할 수 없을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셈이다.최고 가점 81점은 전용면적 84㎡ 20개 타입 중 전용면적 84㎡D(해당지역)에서 나왔다. 전용면적 84㎡ 타입의 최고 가점은 81점, 최저 가점은 66점이었다.배정 세대의 50%를 가점과 추첨으로 각각 당첨자를 선정하는 전용면적 101㎡의 6개 타입은 최저 가점 67점, 최고 가점 79점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101㎡ 타입 중에선 전용면적 101㎡D(기타지역)가 79점으로 가점이 가장 높았다. 강일 어반브릿지는 지난달 28일 진행된 1순위 38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서 서울 역대 최다 청약자가 몰린 바 있다. 평균 337.9대 1, 최고 청약 경쟁률 1504.3대 1(전용면적 101㎡A타입, 기타지역)을 기록했고, 특별공급 청약자를 합쳐 총 16만5468명이 청약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356만원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됐다.강일 어반브릿지는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당첨자 서류 접수를 진행하며, 정당 계약은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10일간 받는다. 당첨자 서류접수 기간 및 계약체결 기간에 한해 당첨자(예비입주자 포함)는 사전 예약 후 주택홍보관 방문을 할 수 있다.이 단지는 서울시 강동구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고덕강일지구) 3지구 10블록에 지하 2층~지상 27층, 6개 동, 전용면적 84㎡와 101㎡, 총 593가구로 지어지게 된다. 면적 별 가구수는 △전용면적 84㎡ 419가구(20개 타입) △전용면적 101㎡ 174가구(6개 타입)로 판상형, 타워형, 복층형 평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된다.5호선 강일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주변에는 강솔초등학교, 강명초등학교, 강명중학교가 있고, 초등학교 및 중학교 설립 계획 부지도 있다. 단지 앞에는 복합커뮤니티시설 및 근린생활시설 설립 용지가 마련돼 있으며 유치원, 도서관, 은행, 우체국 등을 비롯해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코스트코, 이마트, 스타필드 하남 등도 이용할 수 있다.단지 주변에는 지하철 9호선 4단계 연장(예정), 강일역 광역환승센터(예정) 등 광역 교통망 확충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여기에 서울 강동권 비즈니스 복합단지로 개발 중인 고덕비즈밸리를 비롯해 엔지니어링복합단지도 주변에 위치해 있다.
2021.10.06 I 김나리 기자
노형욱 장관 “GTX 차질없이 진행…주택 공급도 집중”
  • 노형욱 장관 “GTX 차질없이 진행…주택 공급도 집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회 국토위 국정감사에 참석해 차질없는 주택공급과 국토균형발전을 약속했다.5일 오전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새만금개발청에 대한 국회 국토위 국정감사에 참석한 노 장관은 “주택 시장 안정과 서민 주거 복지 강화를 위해 정부의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노 장관은 “지난 공공주도 3080+에서 발표한 도심공공주택사업, 주거재생혁신지구 등 새로운 유형의 주택공급 수단과 신규 공공택지 등을 통해서 205만호의 공급기반도 마련했다”며 “공공과 민간사업 모두 사전청약을 시행하고 단기 주택 공급 방안을 마련하는 등 국민들께서 주택 공급 효과를 조기에 체감하실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임대주택의 질적 개선도 약속했다. 그는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 수요계층별 맞춤형 주거지원을 강화하고, 3~4인 가구를 위한 중형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등 공공임대 주택을 질적으로 개선해나가고 있다”고 했다.국토균형발전 정책도 강조했다. 노 장관은 “도심융합특구, 혁신도시, 행복도시 등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거점을 육성하고, 스마트 그린 산단과 캠퍼스 혁신 파크를 조성해 지역 주도 초광역권 계획의 수립과 추진을 지원하고 있다. 광역교통 중장기 계획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수립해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 장관은 한국판 뉴딜의 활성화도 언급했다. 노 장관은 “2050 탄소중립 기반 마련을 위해 그린리모델링, 제로에너지건축을 확대해 건물 성능을 개선하고, 수소도시 조성을 위한 인프라도 구축하겠다”며 “전기·수소차로의 전환을 지원하고, 모바일 알뜰교통카드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등 친환경 교통체계도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또 교통망 확충을 계획대로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GTX, 간선도로 등을 차질 없이 건설하고, 버스, BRT 등 대중교통 서비스를 개선해 출퇴근 편의를 제고하겠다”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철저히 이행하고, 주요 교통거점에 환승센터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등 여유롭고 편리한 교통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0.05 I 황현규 기자
착공도 못한 공공주택 11만 가구…여의도 면적 1.5배
  • 착공도 못한 공공주택 11만 가구…여의도 면적 1.5배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사업 승인을 받고도 공사에 착공하지 못한 공공주택 물량이 전국 10만5000여 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적으로 환산하면 서울 여의도(290만㎡)의 1.5배인 433만㎡다. 정부가 수도권 공급 확대를 위해 추진 중인 ‘3기 신도시’에서도 마찬가지로 공급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사진=연합뉴스)5일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통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이미 사업승인을 받은 공공분양·공공임대·국민임대·영구임대·행복주택 등 공공주택 중에서 아직 착공하지 못한 물량은 전국 10만5200가구로 집계됐다. 홍 의원실 관계자는 “수요부족, 지자체 협의, 민원, 기반시설 부족 등으로 미착공이 된 물량은 6만여 가구가 넘는다”며 “5년 이상 장기 미착공인 물량도 전체의 20%를 넘는다”고 말했다.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5만3609가구로 전체의 51.0%를 차지했다. 인천 1만415가구, 서울 1999가구 등을 합치면 전체의 62.8%가 주택 수요가 많은 수도권에 집중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서울에선 60㎡ 이하 행복주택 998가구를 공급하기로 한 송파위례 택지지구 A1-14블록이 2015년 12월 사업승인을 받았음에도 지자체와 협의 과정에서의 이견으로 5년 이상 사업을 지체하고 있다.경기 평택시의 고덕신도시에서는 13개 블록 7371가구가 미착공 물량으로 남아 있다. 이중 절반가량인 3627가구가 들어설 땅은 조성공사 등으로 6년 이상 비어 있는 상태다. 서울 접근성이 좋은 고양장항, 광명하안, 성남복정, 과천주암지구 등에서도 조성공사, 보상 난항 등으로 인해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충남 홍성군 홍성남장지구 1/A블럭의 경우 공공분양으로 542가구를 공급하기로 했으나, 인근 어린이집 학부모의 반대로 14년째 사업이 재검토되고 있다. 미착공 기간이 10년을 넘은 물량도 전국에 3233가구나 된다.나아가 홍기원 의원은 “기존 택지개발 지연과 같은 이유로 3기 신도시에도 덩그러니 땅만 남겨진 상황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실제 3기 신도시 조성 과정에서 이런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 2018년과 2019년 3기 신도시 후보지로 지정된 6곳 가운데 토지 보상을 마무리한 곳은 아직 없다. 보상 지연으로 미착공된 공공주택 물량은 전국에 3만8000가구에 달한다.3기 신도시에서 필수 기반 시설 설치를 둘러싼 갈등이 불거지고 있다는 점도 우려를 키우는 대목이다. 3기 신도시 과천과천지구의 경우 하수처리장 증설 위치를 놓고 과천시와 서울 서초구가 갈등 중이다. 부천 대장지구와 남양주 평내지구 등도 하수처리장 신설과 쓰레기 소각장 이전 문제를 둘러싸고 주민 반대에 봉착했다.정부는 최근 3기 신도시 등 사전청약을 확대하면서 1~2년 내 본청약을 통한 조기 공급을 자신하고 있다. 하지만 과거 이명박 정부 시절 보금자리주택의 경우 착공 지연으로 사전청약 후 입주까지 10년이 걸린 사례가 있는 만큼 과신해선 안된다는 지적이 나온다.홍기원 의원은 “수요 예측 실패, 기반 시설 부족, 민원, 지자체와 협의 등 공공택지 개발에 전제되어야 할 사항조차 정부가 해결하지 못한다면 앞으로 3기 신도시 등 2·4공급 대책에도 차질이 생길 위험이 있고 나아가 정책 불신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LH는 “미착공 공공주택에 대해 보상 및 조성공사 등 선행 일정을 서둘러 순차적으로 착공을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2021.10.05 I 김나리 기자
“무주택서민들만 피해…대출규제 풀어야”
  • “무주택서민들만 피해…대출규제 풀어야”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정부의 대출규제 강화로 아파트 중도금과 잔금에 대한 집단대출이 중단되면서 기(旣)분양 무주택가구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여당에서 대출규제를 풀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의원실)5일 국회에 따르면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금융위의 대출한도 축소는 어렵사리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룬 무주택 서민들의 중도금·잔금 대출을 막는 방향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정부가 무주택 서민들을 보호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실제로 지난 9월 29일 하남 감일 스윗시티 B3BL 입주예정자들은 “정부가 얼마 전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등을 조이기 시작하면서 국민은행은 입주 한 달을 남겨두고 대출 기준을 기존 감정가액의 40%에서 분양가액으로 40%로 변경해 집단대출을 막고 있다”면서 “대출한도 축소로 적게는 1억에서 많게는 2억에 가까운 돈을 한 달 만에 구해야 하는 상황인데 서민들이 한 달 만에 1~2억을 어떻게 구하라는 것이냐”며 호소문을 발표했다.청와대 국민청원에도 “2010년 경기도 하남시 감일지구 한 아파트에서 생애최초 자격으로 사전청약을 신청해 당첨되어 8년의 기다림 끝에 2018년 12월 본 청약을 신청하여 아파트를 계약해 올해 10월 입주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금융위원회가 대출 한도를 축소해 아파트 계약이 취소되고 길거리에 나앉게 생겼다”는 청원이 올라와 5000명이 이상이 동의한 상황이다.2019년 청약을 진행한 경기도 광주시의 한 공동주택 청약 당첨자들도 최근 기업은행 등 여러 은행으로부터 ‘잔금 대출이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2~3년 전 아파트 계약 체결 당시 정부의 대출 기준에 맞춰 중도금과 잔금을 은행에서 대출받아 납입할 예정이었던 무주택 서민들은 1~2억 원에 달하는 중도금과 잔금을 내지 못하면 아파트 계약이 취소되기 때문에 이를 구하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상황이다.소병훈 의원은 “정부의 대출규제는 다주택자나 투기꾼들이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더 많은 집을 소유하지 못하도록 하는 한편 무주택 서민들에 대해서는 이들이 보다 쉽게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하는데 지금은 정부가 곧 잔금대출을 받고 아파트에 입주해야 할 무주택 서민 가구까지 규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소 의원은 그러면서 “정부의 대출규제 강화로 2-3년 전 정부 정책에 맞춰 중도금과 잔금 납부 계획을 세운 이들까지 피해를 입어서는 안 된다”면서 “정부가 대출규제를 강화하더라도 대출규제를 발표 전 아파트 계약을 체결한 무주택 서민들에 대해서는 중도금대출이나 잔금대출을 허용해줘야 이들이 아파트 계약이 취소되어 거리에 나앉는 혼란을 막을 수 있다”고 했다.
2021.10.05 I 강신우 기자
  • [사설]전월세난에 대출 옥죄기, 집없는 서민 토끼몰이 하나
  • 두서없는 주택정책 탓에 빚어진 전월세난으로 궁지에 몰린 무주택 서민들이 대출 규제의 철퇴까지 맞고 있다. 금융 당국은 이미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등 주택 관련 가계대출을 줄이도록 금융기관들을 압박하고 있다. 그러자 은행이 임대보증금 반환 목적의 대출까지 거절해 집주인과 임차인 간 갈등을 초래하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금융 당국은 이달 중 내놓기로 한 종합적인 가계부채 관리 대책을 통해 전세자금 대출과 아파트 집단대출에 대해서도 본격 통제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다락같이 오르는 집값과 전셋값을 대출로 따라잡던 무주택 서민들이 더이상 버틸 기력을 잃고 있다.급가속된 전세의 월세화는 토끼몰이 당하는 무주택 서민들의 딱한 현실을 상징한다. 지난 8월 한 달간 서울의 아파트 임대차 계약 1만4299건 중 월세가 낀 계약은 5783건으로 40.4%의 비중을 차지했다. 전달 35.8%에 비해서는 4.6%포인트, 전년 같은 달 31.0%에 비해서는 9.4%포인트나 늘어났다. 아파트 외 단독주택과 빌라까지 포함하면 임대주택 가운데 월세 비중이 더 높아 50%에 육박한다. 공급 쪽에서 집주인이 전세보다 월세를 선호하는 흐름도 작용한 결과이지만, 수요 쪽에서 무주택 서민이 전세품귀 상황에서 주거비용이 더 드는 월세를 울며 겨자 먹기로 선택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그러니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비롯한 인터넷상 소통 창구에 무주택 서민들의 원성이 빗발치는 것이다. “집값 올려놓고 대출 못 받게 하면 어쩌란 말이냐”, “무주택 서민 실수요자들의 피울음이 들리지 않느냐”, “장기간 사전 청약자는 죽으라고 집단대출을 막느냐” 등 난감한 처지를 하소연하는 내용이다.과도한 채무증가를 막을 가계부채 관리는 필요하지만 대출 실수요자들을 막다른 골목으로 몰아넣는 식이어선 곤란하다. 금융 당국이 5~6%로 설정한 올해 가계부채 증가율 억제 목표부터 무리해 보인다.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3년 이후 그 증가율이 5% 이하였던 해는 2019년 한 번, 6% 이하였던 해도 2004·2012·2018·2019년 네 번뿐이다. 현실적인 가계부채 연착륙 방안 마련과 전면적인 주택정택 재검토가 필요하다
2021.10.05 I 양승득 기자
"역세권 등 도심에 1만호"…與, 서울·수원 주택 공급계획 발표(종합)
  • "역세권 등 도심에 1만호"…與, 서울·수원 주택 공급계획 발표(종합)
  • [이데일리 박기주 이상원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일 대림역과 고덕역 등 도심 내 역세권 지역 등을 중심으로 한 1만호 신축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더불어민주당 주택공급확대 태스크포스(TF) 조응천 단장 등이 1일 국회 소통관에서 서민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 지원을 위한 도심 내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국회사진기자단)민주당 주택공급확대TF는 이날 오전 주택시장 안정과 서민·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을 위해 도심 내 우수한 위치에 1만호의 신축주택 공급이 가능한 후보지를 추가 발굴하고 국민들이 주택공급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한 도심 내 1만호 공급 후보지 발굴 결과는 역세권 도심복합사업과 저층주거지 도심복합사업으로 나눠 발표됐다. 먼저 역세권의 경우 △대림 역세권 1400호 △고덕 공무원아파트 부지(고덕역 인근) 400호 △상봉역 인근 620호 △옛 봉천1 역세권 350호 △옛 봉천2 역세권 300호 △수원 고색역 남측 1500호 등 총 4570호다. 저층주거지 사업은 △화곡2동 주민센터 인근 4400호 △번동중학교 인근 420호 △옛 권선구 113-1구역 730호 등 5550호다. 이를 합쳐 총 1만120호의 주택을 공급한다는 것이 민주당의 계획이다.서울 구로구 대림역 인근의 경우 저층노후주택이 밀집해 있는 지하철 2호선 대림역 서측 인접 부지를 주거·상업·문화 기능을 집약한 고밀복합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인근 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 등과 인접해 주택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덕 공무원아파트 부지는 기존 700호 규모의 공무원 임대를 재건축 하면서 2200호 규모로 확대하고, 이 중 400호를 일반 국민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고덕지구 내 중심상업지구와 인접한 지역이고, 고덕역(5호선, 9호선 연장선 신설계획) 더블역세권이 장점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강서구 화곡2동 주민센터 인근의 경우 노후·신축주택이 혼재돼 있고 기반시설이 부족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으로 선정됐다. 4400호 규모의 대규모 단지를 조성하고 개방형 생활 SOC 등을 공급해 주거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마찬가지로 강북구 번동 중학교 인근의 저층노후주택 밀집 지역을 정비하고, 상봉역 인근은 역세권 입지에 맞게 고밀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옛 봉천 1·2 역세권의 경우 정비구역이 해제된 노후·저이용 구역을 서울 강북 및 강남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난 점을 활용해 직주근접성이 우수한 주거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수원시 고색역은 역세권 입지와 연계해 대규모 단지를 조성하고, 옛 권선구 11301구역은 옛 농촌진흥청 부지 등 주변 개발사업과 연계해 개발할 방침이다. 조응천 주택공급확대 TF 단장은 “주민이 빨리 개발해 달라는 요구가 굉장히 높은 지역들”이라며 “민간개발로 해서는 핸디캡이 많고, 공공개발 외에는 별로 방법이 없다는 주민의 의사가 결지된 곳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아직 서울시나 경기도와 같은 광역단체와 구체적 협의는 덜 됐는데, 사업을 진행하는 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택공급확대 TF는 “이번 발표한 신규부지에 대해 지자체 협의 등을 신속히 완료하고 공급을 저해하는 규제 등은 조속히 입법적 후속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정부와 공동으로 주택공급 추진상황을 지속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당은 지방공사 보유택지 사전청약 확대와 입주 예정 물량 사전 공개 등 주택공급 체감도 제고방안도 발표했다. 여당은 사전청약 활성화를 위해 각 지자체 공기업이 민간에 기 매각한 택지를 사전청약으로 공급하는 사업자에게 LH 택지 공급시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또한 기존 ‘향후 3개월’인 입주예정 아파트 공개 범위를 ‘향후 3년’으로 늘려 공개할 계획이다.
2021.10.01 I 박기주 기자
삼성重, 우리사주 '완판'…1.2조원 유상증자 순항 기대
  • 삼성重, 우리사주 '완판'…1.2조원 유상증자 순항 기대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1조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하기로 한 삼성중공업이 임직원에게 배정된 우리사주 청약률을 초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010140)은 우리사주조합 조합원(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우리사주 사전 청약률이 117%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유상증자 물량 2억5000만주 가운데 관계법령에 따라 발행 주식 20%인 5000만주를 우리사주조합에 우선 배정했다. 지난달 27~30일 삼성중공업 우리사주조합이 조합원을 대상으로 청약을 접수한 결과, 9679명 가운데 93%인 9008명이 신청했다. 개인별 추가 청약분을 포함한 청약 신청 주식 수는 5871만주였다. 삼성중공업 우리사주조합은 변동사항 등을 최종 확인한 후 개인별 주식 수를 확정해 주식대금 납입 등을 거쳐 오는 28일 삼성중공업에 우리사주 청약을 할 예정이다. 우리사주 사전 청약이 흥행에 성공하며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한 청약 역시 청신호가 켜졌다. 임직원은 지난달 14일 결정된 1차 발행가액 5130원 대비 현 주가 수준이 이점이 있다고 본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우리사주조합 초과 청약은 친환경 선박을 중심으로 한 조선시황 회복에 대한 확신과 실적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며 “이후 구주주 청약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삼성중공업은 25일 유상증자 신주 발행가액을 확정한 후 28·29일 구주주 청약과 다음달 2·3일 실권주 일반공모를 거쳐 다음달 19일 신주를 상장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세계 최대 LNG 운반선. (사진=삼성중공업)
2021.10.01 I 경계영 기자
“3기신도시 중 가장 뛰어난 입지”…‘과천과천’ 보상 본격화
  • “3기신도시 중 가장 뛰어난 입지”…‘과천과천’ 보상 본격화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3기신도시 중 서울특별시 서초구와 근접해 가장 뛰어난 입지로 평가받는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에 대한 토지보상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자료=LH)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동사업시행자인 경기주택도시공사, 과천도시공사와 함께 30일부터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토지보상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기본조사, 보상금 지급 등 보상업무를 관장하고 있는 LH는 지난 13일 ‘과천과천지구 대토보상계획공고’를 내고, 최근 토지소유자에게 ‘손실보상협의 요청’ 문서를 송달했으며 이날부터 협의 보상을 진행한다.작년 9월 손실보상계획 공고 이후,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토지 조사계획 등에 대해 합의하고 본격적으로 보상에 들어가는 것이란 설명이다.LH는 우선 주민과 개발이익을 공유하고, 보상금의 부동산시장 유입에 따른 지가 상승을 예방하기 위해 공동주택용지 등 총 14개 필지, 8400억 원 규모의 대토를 마련하는 등 ‘과천과천지구 대토보상계획’을 확정 공고했다.또한 지구 내 8개 주민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대상으로 대토보상설명회를 개최해 대토보상권리 불법전매 행위 예방을 위한 안내를 실시하는 등 불법행위 차단에도 나섰다.앞으로 약 2개월간 토지 협의보상을 추진하고, 협의보상 기간이 만료되면 수용재결 신청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한다. 1000㎡ 이상의 토지를 협의로 양도할 경우, 과천과천지구 협의양도인택지 신청이 가능하다.지장물 또한 순차적으로 조사를 진행해 연내 보상 시행 예정이며, LH는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 및 협조를 기반으로 보상 절차 전반을 원만히 진행해 나간다는 목표다.과천과천지구는 서울 서초·관악·동작구와 인접한 뛰어난 입지를 자랑하며 약 1만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계획이다. 지하철 4호선 선바위역, 경마공원역 등 사업지구를 관통하는 기존 교통 인프라에 GTX-C노선, 위례과천선 등 광역교통 인프라가 추가 건설될 예정이다.오는 2022년 지구계획 승인 및 사전청약 시행 후 2023년 조성공사 착공이 예정돼 있다. 사전청약은 2022년 시행하며, 사전청약 단지는 2024년 본청약 후 2026년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LH 관계자는 “강남 대체재 역할을 할 수 있는 과천과천지구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며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정책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지구의 입지적 장점으로 청약 대기수요를 흡수해 주택시장의 심리적 불안을 해소하고 우수한 입지에 대규모 신규 주택 공급으로 강남권역의 부동산시장 안정화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2021.09.30 I 김나리 기자
“3기 신도시 교통망 없어 ‘허허벌판 섬도시’ 될 것”
  • “3기 신도시 교통망 없어 ‘허허벌판 섬도시’ 될 것”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제3기 신도시에 입주해도 한동안 신설 철도와 도로는 이용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개통시점이 입주보다 훨씬 늦게 계획돼 있어서다.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사진=의원실)30일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국토교통부가 제출한 ‘제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현황’을 분석한 결과 신도시 철도대책 11개 중 단 2개만이(18.2%) 입주 시점 개통 예정이고 도로 또한 43개중 16개(37.2%) 정도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철도대책이 계획된 3곳의 신도시를 살펴보면 2025년 최초입주인 고양 창릉은 고양~은평간 도시철도(1조 4100억원)는 4년이 지난 2029년에서야 개통 예정이며 고양시청~식사 신교통수단(900억원) 또한 2029년경에야 이용이 가능했다.2024년 입주가 시작되는 남양주 왕숙 또한 4년이 지난 2028년이 돼야하고 서울 강동~하남~남양주간 도시철도(2조 1032억원)가 완공된다. 2025년 최초입주인 하남 교산의 유일한 철도시설인 송파~하남간 도시철도(1조 5401억원) 또한 개통까지는 최소 3년(2028년)이 지나야 했다.도로대책의 사정 또한 비슷했다. 2024년 입주계획인 남양주 왕숙은 도로 개선사업 11개 중 10개가 2025년 이후, 최장 2028년이 돼야 완공예정이었다. 인천 계양(7개)과 부천 대장(6개) 도로사업은 모두 입주가 지나서야 사업이 마무리 될 계획이다.한편 제2기 신도시 사례를 감안할 때 3기 신도시 철도·도로의 개통은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 가령 2기 신도시 중 △광교~호매실 간 신분당선 연장(8881억원)의 경우 애초 2019년 개통 예정이었으나 10년이 밀린 2029년까지 완공시점이 밀렸다. 동탄의 트램(9773억원)은 2015년에서 2027년으로 위례의 신사선(1조 4847억원) 또한 2021년에서 2027년까지 지연됐다.김상훈 의원은 “3기 신도시를 띄우기 위해 사전청약을 받고, 기대치를 높이고 있지만 기반시설인 철도와 도로 상당수가 입주 이후 건설로 계획되어 있다. 자칫 허허벌판의 섬도시로 전락할 가능성이 큰 셈”이라며 “신도시 조성의 성패는 신속한 교통 인프라의 구축인 만큼, 주택과 교통 계획 간 간극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2021.09.30 I 강신우 기자
“하반기 이후 청약, 분상제 지역 노려라”
  • [부동산투자포럼]“하반기 이후 청약, 분상제 지역 노려라”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하반기 이후 청약은 분양가상한제 지역부터 노려야 합니다. 다만 청약 당첨이 어렵다면 집값이 더 폭등하기 전에 매수로 돌릴 것을 추천합니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가 29일 서울 중구 순화동 KG하모니홀에서 열린 ‘2021 이데일리 부동산투자포럼’에서 ‘하반기 청약 시장 전망’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29일 이데일리가 주최한 ‘2021 부동산투자포럼’에서 청약 전문가인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이같이 강조했다.분양가 상한제는 주택 분양가를 원가에 연동해 책정하는 제도다. 지난해 7월부터 공공택지 뿐만 아니라 민간택지에서도 시행되고 있다. 강남, 서초, 송파 등 서울 18개구 및 경기도 광명, 하남, 과천 등 3개시 내 총 322개동이 대상이다.◇“서울 청약 추천…경기도·인천도 노려라”박 대표는 우선 서울 내 우수 분상제 지역 청약 예정지로 △둔촌 올림픽파크 에비뉴포레(4786가구, 이하 일반분양) △천호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174가구) △이문1구역 래미안(803가구) △래미안 원펜타스(263가구) △디에이치방배(1386가구) △아크로파크브릿지(499가구) △장위10구역 푸르지오(1175가구) △대조1구역 힐스테이트(758가구)를 꼽았다. 박 대표는 “다만 서울은 당해만 계산해도 청약자 수가 5만명인데다 웬만하면 가점이 60점대를 넘어가는 구조여서 우수 예정지를 눈여겨 보되, 떨어지면 서울에서 계속 청약할지, 경기도나 인천 등으로 넘어갈지를 잘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서울 대신 청약을 노릴 경기도 내 우수 청약 예정지로는 △광명2R 재개발 베르몬트로(726가구) △부천 괴안3D 주택재개발(237가구) △소사역 힐스테이트(629가구) △권선6구역(1231가구) △안양진흥아파트 재건축(678가구) △양주옥정 A-1블록(2049가구) △오산세교 금강펜테리움 1차(762가구) △세교2지구 모아미대로(412가구) △오산세교 EG the 1(1132가구) △죽전동 공동주택(344가구) △의왕 오전나 재개발(530가구) △파주운정 금강펜테리움(778가구) △파주운정 A13 블록(1745가구) △동탄역 파라곤 2차(1253가구) △동탄 금강펜테리움 6차(1103가구) △동탄 금강펜테리움 5차(512가구) △동탄 제일풍경채(308가구) 등을 언급했다.인천에서는 △한화포레나 인천구월(434가구) △작전동 재개발(642가구) △제일풍경체(1439가구) △주안10구역(762가구) △학익1구역 재개발(1215가구) △씨티오씨엘 2단지(1311가구) △부평4구역 재개발(1011가구) △인천검단 금강펜테리움 3차(1049가구)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1단지(1500가구) △송도B3블록 주상복합(1544가구) △송도 G5블록 주상복합(1319가구) 등을 거론했다.박 대표는 “광명2R 재개발은 분양가가 높아진다면 40점대까지 당첨 가능하고, 부천 괴안은 가점 커트라인이 60점대를 다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부천 소사역 힐스테이트도 60점대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 권선6구역은 초소형만 40점~50점대가 가능하고 나머지는 50점대 후반에서 60점대를 터치할 것”이라며 “인천은 집값이 계속 오르면서 84㎡ 기준 웬만한 곳들이 7억을 넘었지만 아직 당해 주소를 가지고 있으면 당첨되기 괜찮은 곳들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청약 당첨 어려우면 매수로 돌려야…3기신도시는 보험”단 청약 당첨이 어렵다는 판단이 들면 집값이 더 오르기 전에 빨리 매수로 돌려야 한다는 조언이다. 박 대표는 “청약 대체제할 주택은 살 수 있는 가장 좋은 것을 최대 가용 자금으로 사야 한다”며 “꼭지에 사라는 게 아니라 저평가된 주택을 사란 뜻으로, 저평가 주택은 강남발 확산 속도를 토대로 각 지역간, 기축·분양권·입주권 등 종목간, 규제·입주 등 시점간 갭을 판단해 사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실거주 비과세를 못하는 경우에는 매매와 전세 갭을 최소화해 ‘갭 투자’해야 한다”며 “아파텔,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등은 24평 주택을 완전히 대체하는 조건일 때 동일 전용면적 기준 아파트의 56~64% 가격 정도로 매수하는 게 좋다”고 추천했다.3기신도시 사전청약의 경우에는 보험으로 여기라고 조언했다. 그는 “3기신도시는 분양가가 확정되지 않은데다 입주시기를 감 잡을 수 없고 청약예금과 청약부금 가입자는 청약이 불가하다”며 “유의할 점이 많지만 다른 청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보험 정도로 생각하라”고 말했다.
2021.09.29 I 김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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