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3,216건

신원미상 북한인 4년만 해상귀순...“신병확보”(종합)
  • 신원미상 북한인 4년만 해상귀순...“신병확보”(종합)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북한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4명이 24일 강원 속초시 인근 해상을 통해 넘어와 귀순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상을 통한 귀순은 2019년 11월 동해 삼척항에서 북한 어민 4명이 목선 귀순한 이후 4년 만이다.2019년 6월 강원도 삼척시 정라동 삼척항에 입항한 북한 목선. (사진=뉴시스)합참은 이날 “우리 군은 이른 새벽부터 동해 NLL 인근 해상에서 특이 징후가 있어 다양한 상황에 대비해 작전적 조치를 하고 있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 귀순(추정) 소형목선에 대해 레이더와 열상감시장비(TOD) 등 해안 감시장비로 해상에서 포착해 추적하고 있었다”면서 “우리 해양경찰과 공조해 속초 동방 해상에서 신병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북한 소형목선을 발견한 우리 어선의 신고가 있었다는게 합참 설명이다. 정부 소식통은 “강원도 속초 지역에서 북한에서 온 4명이 귀순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군과 국가정보원 등 관계 당국은 이들을 안전한 장소로 옮기는 대로 합동 신문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정부는 귀순의사를 표시한 4인에 대해 중앙합동심문 과정 등을 통해 최종적으로 귀순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조사 과정에 번복을 할 수 있는만큼 이 과정에서는 북한에서의 직업과 경력, 확실한 탈북의사 등을 확정한다.올해 기준 북한에서 한국으로 귀순한 탈북자는 총 139명으로 작년(42명)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3분기만 놓고 보면 총 40명이다.전년보다 탈북민 입국이 늘어난 것은 중국이 코로나 해제로 이동이 자유로워진 것이 큰 요인이다. 다만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연간 1000명 단위의 탈북자가 발생할지는 현단계에서 예측이 어렵다.통일부 당국자는 “해경에서 기본 사실을 확인하고, 관계기관에서 조사중”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조사가 진행중이라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2023.10.24 I 윤정훈 기자
김승희 사퇴에…민주당 “꼬리 자르기 면직 불과” 비판
  • 김승희 사퇴에…민주당 “꼬리 자르기 면직 불과” 비판
  •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김승희 대통령비서실 의전비서관 사퇴와 관련해 “꼬리 자르기 면직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21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실세의 자녀 학폭 문제를 덮어주는 게 윤석열 정권이 외쳐대는 공정과 상식, 정의냐”며 “야당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밝힐 때까지 정말 몰랐던 게 맞느냐”고 지적했다.이어 “김 비서관 자녀 학폭을 숨겼다면 파렴치한 것이고, 몰랐다면 무능한 것이며, 덮었다면 ‘권력형 학폭 은폐 카르텔’”이라며 “윤 대통령은 정순신, 이동관, 김승희까지 실세 자녀들의 연이은 학폭 논란에 대한 입장을 직접 국민에게 밝여한다”고 덧붙였다.또한 육군사관학교내 ‘독립전쟁 영웅실’ 철거 소식과 관련해서도 “항일 투쟁사를 지우려는 윤석열 정권, 결국 친일파에 면죄부를 주려 하는 것이냐”라며 “홍범도 장군이 북한 정권, 그리고 김일성과 무슨 관련이 있느냐. 우리 국군의 뿌리는 일제에 항거한 의병, 독립, 광복군이라는,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을 왜 인정하지 않느냐”고 지적했다.더불어 “종래엔 극우 뉴라이트 사관을 정통 사관으로 세워, 항일 투쟁사를 지우려는 것으로 해석된다”며 “윤 대통령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로 국민 질책을 받고도 뭘 반성해야 하는지 모르느냐”고 언급했다.
2023.10.21 I 김정유 기자
남양주시 이·통장 400명 모여 市 발전방안 공유
  • 남양주시 이·통장 400명 모여 市 발전방안 공유
  •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남양주시의 이장·통장들이 시 발전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강원도 동해시에서 남양주시 이·통장 전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주광덕 시장과 이·통장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제공)워크숍은 16개 읍면동의 이통장 400여 명이 참여해 진행했으며 행정의 최일선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이·통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이·통장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했다.이·통장들은 △‘푸드닥터’로 알려진 박찬우 통합의학박사의 ‘음식건강법’ 강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명회 △읍·면·동 소통 만찬 △동해시 관광명소 벤치마킹 등 배우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첫날에는 주광덕 시장이 방문해 워크숍에 참석한 이·통장 모두를 격려하고 애로사항 및 남양주시의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주광덕 시장은 “시민시장들 중 행정의 최일선에서 이·통장의 직무 뿐만 아니라 어렵고 힘든 일에도 솔선수범해 주셔서 늘 감사하다”며 “16개 읍·면·동 모두가 참석한 전체 워크숍에서 화합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남양주시 이·통장연합회는 △코로나19 후원금 기부 △튀르키예 지진피해 성금 기부 △강원·삼척 산불 피해 성금 지원 등 다양한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2023.10.18 I 정재훈 기자
  • [양승득 칼럼] 난장판 청문회의 국민 모독
  • 언어극의 새 지평을 연 것으로 평가받는 연극 ‘관객모독’의 객석에 앉은 사람들은 출연 배우들로부터 거친 욕설을 들을 각오를 해야 한다. 정치·사회·문화 등을 향해 쏟아지던 거친 대사가 점차 관객으로 옮겨가더니 어느새 욕설로 변하고, 수위마저 급격히 높아지기 때문이다. 무대가 아니라면 주먹다짐을 부를 수 있을 폭력적 언어도 난무한다.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페테 한트케가 희곡을 썼고 1966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초연 후 국내에서도 60년 넘게 롱런하며 높은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지만 그래도 이 연극이 풍기는 이미지엔 ‘황당’이 섞여 있다. 하지만 이 작품 이상으로 관객을 어이없게 만들고 짜증과 분노를 한움큼 안겨주는 연극이 현재 서울 여의도에 하나 있다. 국회의사당을 무대로 23년 넘게 공연 중인 인사청문회다. 인사청문회의 취지는 단순하다. 2000년 6월 도입된 인사청문회법을 바탕으로 대통령이 국무총리, 장관 등 고위 공직자를 임명할 때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을 국회가 검증한다는 것이다. 청문회 의견을 대통령이 따를 의무는 없지만 인사권자의 전횡을 견제하고 후보자 선택에 신중을 기하도록 한다는 의도다. 그런데 청문회의 이런 의미와 최소한의 존재 가치가 산산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지난 5일 열린 유인촌 문화체육부 장관과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눈 뜨고 보기 힘들 정도였다. 호통치기와 신상털이·면박 주기 등으로 막무가내식 공격을 퍼부은 후 ‘부적격’하다고 결론내는 것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지금까지 정해진 코스였지만 이날은 한술 더 떴다. 유 장관 청문회에서는 ‘지△염△’이라는 욕설까지 김윤덕 의원 입에서 쏟아졌다. 민주당 의원들의 벌떼식 공격에 집중 타깃이 됐던 김 후보자는 밤 10시 50분 정회가 선포된 뒤 청문회장을 떠나 돌아오지 않았다. 청문회 사상 초유의 후보자 중도 실종 사태다. 인신공격과 망신주기가 판치는 분위기 속에서 시정 잡배식 상욕까지 내뱉은 김 의원과 멋대로 줄행랑을 놓은 김 후보자가 장군멍군식으로 청문회를 욕보인 것이다.청문회(聽聞會)의 세 글자에 담긴 뜻을 모르는 의원이 의사당에 있을 리 만무다. 단어의 의미를 몰라 야당 의원들이 과격한 언사와 막장 행동을 일삼는 것 또한 아닐 것이다. 김 후보자처럼 주식 파킹과 비상식적인 재산증식, 황색 저널리즘 조장 등 관련 의혹이 차고 넘치는 사람이 아니어도 후보자석에 앉기만 하면 누구든 망신 주기에 가까운 집단 공격을 피할 수 없다. 의원들의 일거수일투족이 생중계로 당과 국민에 공개되는 청문회는 당의 지도부를 향한 충성심을 확인시키고 자신의 존재를 부각시킬 절호의 찬스이기 때문이다. ‘잘 듣고, 잘 보고, 잘 따져 물어’ 후보자가 공직을 맡을 자격이 있는가를 따질 심산은 애초에 없다고 봐야 한다. 마이크 잡고 카메라에 얼굴 알릴 시간도 짧다고 생각할 판에 후보자 해명을 들어줄 여유가 어디 있을까. 총선을 6개월 앞둔 지금이야말로 이재명 대표 눈에 단단히 도장을 찍을 기회임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이치다.청문회 보고서와 관계없이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임명한 장관급 인사는 34명에 달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신원식 국방부 장관 등 모두 18명을 보고서에 구애받지 않고 임명했다. 육탄전만 없을 뿐 온갖 추태를 다 보이는 청문회의 한계를 확인시켜 준 증거다. 대통령 탓도 적지 않지만 청문회를 막장 정쟁의 장으로 추락시킨 여야의 자업자득이다. 청문회를 이대로 더 끌고 갈 수는 없다. 국민의 화만 돋우고 정치 혐오를 부추길 뿐이어서다. 여야의 치열한 반성과 진지한 고민이 절대 필요하다. 연극 관객모독에 화가 난 사람은 “표값 돌려달라”며 목소리를 높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국민은 그럴 수도 없다. 연간 8억원에 가까운 돈을 받아 챙기는 의원들이 관람을 강요하는 저질 연극의 제명은 금배지들의 ‘국민모독’이다.
2023.10.13 I 양승득 기자
공군, 제9기 국민조종사 4명 선발…692:1 역대 최고 경쟁률
  • 공군, 제9기 국민조종사 4명 선발…692:1 역대 최고 경쟁률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공군이 제9기 국민조종사 4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번 국민조종사 선발에는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인 2768명이 지원해 692: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국민조종사 선발 역사상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대한민국 공군이 운용하는 국산항공기에 탑승해 조종사의 비행 임무를 직접 체험해보는 국민조종사 행사는 2007년부터 격년제로 시행된 이후, 현재까지 총 37명의 국민조종사가 탄생했다.제9기 국민조종사 선발은 2768명의 지원자 중 서류심사를 통해 40명을 가려내고, 심층면접을 통해 11명이 선정됐다. 가속도내성훈련·비상탈출훈련·저압실훈련 등 비행환경 적응 훈련을 거쳐 공군 4대 핵심가치에 가장 부합하는 4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공군은 설명했다. 제9기 국민조종사에 선발된 유동현(왼쪽 위), 김종섭(오른쪽 위), 김의현(왼쪽 아래), 이호정(오른쪽 아래) 씨 (사진=공군)이번에 선발된 국민조종사는 △세계 최연소로 4대 극지마라톤(사하라사막·고비사막·아타카마사막·남극)을 완주하고 청년들에게 더 높은 도전을 보여주기 위해 지원한 유동현(대학생) 씨 △2005년 7월 순직한 조종사 고(故) 김종수 소령의 친형으로 조카들이 고 김 소령의 헌신을 기억할 수 있도록 지원한 김종섭(회사원) 씨 △뇌종양 환자를 수술·치료하는 신경외과 의사로 환자들에게 삶에 대한 희망을 주기 위해 지원한 김의현(의사) 씨 △베트남에서 온 이민자(2007년 한국 국적 취득)로 한국에 있는 다문화 가정 가족들에게 언어적·문화적 격차를 극복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싶어 지원한 이호정(주부) 씨 등 4명이다.이에 더해 공군은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명예조종사 1명을 추가로 선발했다. 주한미군 추천심사와 비행환경 적응 훈련을 거쳐 미셸 장 중위가 선정됐다. 그는 대한민국 공군으로 6.25전쟁에 참전한 조부(故 장용선)에 이어 한반도 영공방위의 일원인 주한미군 제7공군 제51전투비행단 공보장교로 근무하고 있다. 장 중위의 조부는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 공군 항공기 정비병으로 북한의 기습 남침에 맞서 싸웠다. 이 공로로 화랑무공훈장과 지난 2016년에는 국가보훈처로부터 ‘6.25정전 60주년 기념 호국영웅기장’을 받았다. 명예조종사에 선발된 미셸 장 중위 (사진=공군)국민조종사 최종 선발자 4명과 명예조종사 1명은 오는 21일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3’(서울 ADEX 2023) 행사에서 실제 공군 전투조종사들과 함께 국산항공기 T-50에 탑승해 약 1시간 가량 비행체험을 할 예정이다. 이들이 탑승한 국산항공기 편대는 서울공항을 이륙해 서해대교부터 동쪽으로 횡단하며 험준한 태백산맥을 지나 동해안의 정동진과 삼척 해안까지 대한민국의 영토 곳곳을 둘러본다. 이어 임무공역에 진입해 전투조종사들의 공중 전투·전술임무 기동을 체험하고 서울공항으로 귀환한다. 비행체험 후에는 공군참모총장이 공군 조종사의 상징인 빨간마후라를 직접 수여하며 국민조종사와 명예조종사로 임명할 예정이다.
2023.10.11 I 김관용 기자
"일상의 휴식, 강원으로 기차여행 떠나볼까"
  • "일상의 휴식, 강원으로 기차여행 떠나볼까"
  • 한국철도공사의 ‘운탄고도1330’ 여행상품. (사진=한국철도공사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기차와 트레킹을 결합한 여행상품인 ‘운탄고도1330 - 열차로 강원을 걷다’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운탄고도1330은 강원특별자치도 폐광지역인 태백·삼척·정선·영월을 아우르는 평균고도 546m, 총 173.2㎞ 구간이다. 최고 높이 1330m의 정선 만항재를 포함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걸을 수 있고, 한때 지역과 대한민국의 부흥을 이끌었던 탄광의 흔적도 마주할 수 있다. 이번 상품은 코레일과 강원관광재단이 공동 기획했으며,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자리 잡은 트레킹을 강원 지역의 청정 산림자원과 관광인프라를 결합해 만든 친환경 테마상품이다. 상품은 운탄고도와 연계한 3가지 테마의 12개 코스로 모두 당일 여행 일정이다. 주요 일정을 보면 △정규 코스 트레킹 △주요 관광지 패키지 △지역축제 연계 등 상품별 일정에 따라 서울역 또는 청량리역에서 출발한다. 여행 장소는 운탄고도 트레킹 코스와 강원 지역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청령포 △모운동 벽화마을 △타입캡슐공원 등이다. 상품가격은 출발 지역과 구성에 따라 6만~12만원으로 12월 첫 주까지 운영한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이번 운탄고도 트레킹 상품처럼 여행객에는 일상의 휴식을 선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는 기차 여행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0.06 I 박진환 기자
공영홈쇼핑, 강원도 삼척시 판로지원 추진
  • 공영홈쇼핑, 강원도 삼척시 판로지원 추진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공영홈쇼핑은 2001년부터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삼척시에 대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도움이 되고자 삼척지역 기업 판로지원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이에 따라 공영홈쇼핑은 공익사업 차원에서 삼척시 지역기업의 우수상품을 선정해 라이브커머스 ‘공영라방’과 온라인 ‘공영몰’을 통해 삼척시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총 8개 기업 17개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공영라방을 통해 판매하는 제품의 수수료는 무료로 진행한다. 또, 삼척시 중앙시장을 방문해 현장에서 생동감 있는 라이브 방송과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온라인 공영몰에 ‘삼척시 지역경제활성화 특별관’도 열어 연말까지 기획전도 운영한다.이와 함께 지역 내 특화된 무형상품(여행, 관광 등)에 대한 무료광고 방송도 진행한다. 지역특화관광, 지역전통시장, 지역박람회 등을 알리는 광고영상을 공영홈쇼핑 TV채널을 통해 송출, 지원한다.공영홈쇼핑 공공사업팀 김환수 팀장은 “공영홈쇼핑이 추진하는 공익사업은 전국의 지역마다 대표하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우수상품을 발굴, 판로를 지원해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것이 사업의 취지”라고 말했다.
2023.10.06 I 노희준 기자
한국 여자핸드볼, 일본에 10점 차 대패 충격...AG 3연패 무산
  • 한국 여자핸드볼, 일본에 10점 차 대패 충격...AG 3연패 무산
  • 5일 중국 항저우 저장 궁상대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결승전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패한 대한민국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아시안게임 3연패를 노렸던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일본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헨리크 시그넬(스웨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저장 궁상대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결승에서 일본에 19-29로 패했다.한국 여자 핸드볼은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 3연패를 노렸지만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여자 핸드볼이 정식종목으로 처음 채택된 1990년 베이징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열린 9차례 대회에서 한국이 우승을 놓친 것은 2010년 광저우와 이번 대회 단 두 번뿐이다.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선 4강에서 일본에 패했고 금메달은 중국이 차지했다.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일본에 패한 것은 2012년 한일 정기전 이후 이번이 11년 만이다. 하지만 2012년 한일 정기전은 우리나라가 주니어 대표팀을 파견했기 큰 의미가 없다. 성인 대표팀끼리 진검승부에서 패한 것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준결승 이후 이번이 13년 만이다.한국은 경기 내내 일본의 속공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전반을 8-14, 6골 차로 뒤진데 이어 후반에도 좀처럼 점수차를 좁히지 못하고 고전했다. 한국의 결정적인 찬스는 번번이 일본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류은희(헝가리 교리)와 김보은(삼척시청)이 기록한 3골이 팀 내 최다 득점일 정도로 공격이 전혀 풀리지 않았다.농구, 배구가 아쉬운 결과를 낸 가운데 확실한 금메달 후보로 여겨졌던 여자 핸드볼마저 일본에게 패하면서 한국 구기종목은 이번 대회에서 최악의 결과를 남기게 됐다.
2023.10.05 I 이석무 기자
‘3연패까지 한 걸음’ 여자 핸드볼, 중국에 완승... 결승은 한일전
  • ‘3연패까지 한 걸음’ 여자 핸드볼, 중국에 완승... 결승은 한일전 [아시안게임]
  •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준결승에서 중국을 꺾은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또 한 번의 아시아 제패를 꿈꾸는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개최국 중국을 제압하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한국은 3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저장 공상대학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준결승에서 중국에 30-23으로 이겼다.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은 한국은 오는 5일 카자흐스탄을 꺾은 일본과 금메달을 두고 격돌한다.한국은 초반부터 류은희(헝가리 교리)와 강경민(광주도시공사)의 득점을 묶어 5-1로 달아났다. 이후 중국에 추격을 허용하며 15-14 한 골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한국은 일방적인 응원을 엎은 중국에 동점을 내주기도 했으나 류은희, 강경민에 김선화(대구시청)까지 득점 행진에 가세하며 격차를 벌렸다. 중국의 추격이 거세질 때마다 김선화, 김보은(삼척시청)이 득점하며 상대 의지를 꺾었다.한국 여자 핸드볼은 아시안게임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1990년 베이징 대회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뒤 금메달을 휩쓸었다. 2010년 광저우 대회 동메달을 제외하면 8번의 대회 중 7차례 정상에 섰다. 최근 두 차례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흐름도 좋다. 지난 8월 한국은 2024 파리 올림픽 예선에서 4전 전승으로 올림픽 진출권을 따냈다. 특히 일본과의 최종전에서 25-24로 승리로 장식하며 올림픽행을 확정했다. 1984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이후 11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으로 남녀 통틀어 최다 기록이다. 이번 대회에서도 이날까지 4전 전승이다.아시안게임 3연패를 노리는 한국은 일본과 한일전을 치른다. 유일하게 금메달을 따지 못했던 2010년 광저우 대회 4강에서도 일본에 발목 잡혔다. 지난해 12월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과 파리 올림픽 예선에서 모두 접전을 벌였던 만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2023.10.03 I 허윤수 기자
출소 5일만에 또 감옥으로…지인 머리 둔기로 내리친 까닭
  • 출소 5일만에 또 감옥으로…지인 머리 둔기로 내리친 까닭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교도소 면회를 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의 머리를 술병으로 내리친 60대 남성이 출소 5일 만에 또 다시 감옥 신세를 지게 됐다.(사진=게티이미지)29일 춘천지법 제2형사부 이영진 부장판사는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A(63)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3월 25일 오전 11시쯤 강원 삼척시의 자택 거실에서 지인 B(49)씨와 술을 마시던 중 “(내가) 교도소에 복역 중일 때 왜 면회를 오지 않았냐”며 술병을 B씨의 머리에 내리친 뒤 10여 차례 가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피해자와 멱살을 잡고 실랑이를 하던 중 B씨가 빈 소주병이 있는 곳으로 넘어져 다친 것이라며 범행을 부인했다.사건을 살핀 재판부는 피해자의 진술과 함께 술을 마시던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유죄로 판단했다.공소장에는 당시 A씨가 ‘왜 면회를 안 왔나’고 물었고, 이에 B씨가 ‘몰랐다’고 대답하며 집에 가겠다고 하자 범행을 저질렀다는 목격자의 증언이 담겼다.A씨는 지난해 9월 상해죄로 징역 6개월을 선고받았으며 지난 3월 20일 형 집행이 종료된 지 5일 만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재판부는 “피고인이 교도소에 있을 당시 피해자가 면회를 오지 않았다는 등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로 피해자의 머리 부위를 10여 회에 이를 정도로 가격하고 피해자가 가까스로 도망쳐 벗어나 범행이 종료된 것으로 죄질과 범정이 무겁다”고 지적했다.또 “동종전과로 인한 누범기간 중 출소한 지 며칠 만에 또다시 이 사건 범행을 저지른 바 개전의 정을 찾기 어렵다”며 “그럼에도 범행을 극구 부인하며 자신의 잘못을 전혀 반성하고 있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2023.09.29 I 이로원 기자
“세수결손으로 지방교부세 10.2兆↓…지방소득·소비세 7兆↓”
  • “세수결손으로 지방교부세 10.2兆↓…지방소득·소비세 7兆↓”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올해 대규모 세수결손으로 지방교부세와 지방소득·소비세를 더해 약 17조원이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재정자립도가 약한 지자체에는 충격이 클 수 있기에 중앙정부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나라살림연구소는 26일 발간한 ‘세수 재추계에 따른 보통교부세 지자체별 감소액 추정’ 보고서를 통해 당초 예산보다 지방교부세(보통·특별교부세) 10조2000억원, 지방소득세 4조3000억원, 지방소비세 2조4000억원 등이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료 = 나라살림연구소)세부적으로 정부가 올해 내국세 세수가 358조원에서 303조1000억원으로 감소할 것으로 재추계하면서 이와 연동(19.24%)되는 지방교부세의 감소액을 10조2000억원으로 추산했다. 지자체별 보통교부세 감소액은 광역·특별자치시에서는 부산광역시(2733억원)가 가장 컸다. 불교부 단체인 서울특별시를 제외한 7개 광역·특별자치시 감소 추정액은 1조2250억원이다. 광역·특별자치도에서는 제주도(3074억원)으로 보통교부세 감소폭이 가장 클 것으로 나라살림연구소는 계산했다. 자주재원(지방자치단체의 자체수입) 대비 감소율이 15%를 초과한 지자체는 강원 삼척시(18.54%)를 포함해 9시 시·군이나 된다. 이들 지역은 매우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자체로 가용재원의 폭이 대폭 감소해 공공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군(郡) 자치단체 전체의 자주재원이 대비 감소액의 비율은 12.09%로 지자체 유형 가운데 가장 높았다. 나라살림연구소는 “다른 지자체 유형보다 예산규모가 작은 군 지역의 재정적 어려움이 가장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자료 = 나라살림연구소)지자체의 주요 재원인 지방소득세와 지방소비세 역시 감소한다. 지방소득세는 법인세·소득세의 감소에 따라 4조3000억원이, 지방소비세는 부가가치세의 감소에 따라 2조4000억원이 줄어들 것으로 나라살림연구소는 추산했다. 손종필 나라살림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지자체의 경우 당장 예산운용 과정에서 대규모 조정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에서 충격이 크다”며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중앙정부가 2023회계연도의 정산 마감인 2025년 예산안까지 연차적으로 세수 부족분을 나누어 교부하는 방식으로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제언했다.
2023.09.26 I 조용석 기자
강원랜드, 하반기 신입·경력 직원 총 82명 채용…내달 10일까지
  • 강원랜드, 하반기 신입·경력 직원 총 82명 채용…내달 10일까지
  • 강원랜드 행정동 전경[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강원랜드가 하반기 신입 및 경력직원 공개채용에 나섰다.25일 강원랜드는 △카지노딜러 50명 △객실·식음서비스 6명 △조리 8명 △IT 4명 △디자인, 기계 2명 등 신입직원 70명과 변호사, 회계사 등 개방형직위 4명, 중독관리전문상담사, 자금운영 전문가 등 전문분야 경력직 8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강원랜드는 이번 신입직원 채용 70명 가운데 카지노 딜러 18명은 보훈, 저소득층, 경력단절여성 등 사회형평적 채용으로 별도 전형을 거쳐 선발한다.또한 이들과 IT 등 특수직무 전문분야 6명을 제외한 46명 중 50%를 폐광지역 7개시·군 (정선군, 태백시, 영월군, 삼척시, 문경시, 보령시, 화순군) 출신의 지역인재로 뽑는다.입사지원은 내달 10일 오후 4시까지이며, 강원랜드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채용분야별 응시자격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강원랜드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강원랜드 신입직원 채용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기반으로 채용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 강화를 위해 입사지원서에 성별, 연령, 출신지역, 사진 등 불합리한 차별을 야기할 수 있는 요소를 제외하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한다.채용 일정은 서류전형, 필기, 면접을 거쳐 오는 12월 14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최종합격자들은 12월 말 입사하게 된다.
2023.09.25 I 김명상 기자
행안부, '저출산 대응 공모 사업'에 5개 지자체 선정
  • 행안부, '저출산 대응 공모 사업'에 5개 지자체 선정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행정안전부는 지자체 저출산 대응을 위해 ‘2023년 저출산 대응 공모 사업’에 5개 지자체를 선정해 특별교부세 총 20억 원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코리아.이번 공모 사업은 지난해 합계출산율 0.78명의 저출산 시대에 대응해 지자체의 지역 맞춤형 저출산 대응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행안부는 지난 2016년부터 저출산 대응 공모 사업을 통해 43개 자치단체에 총 168억 원을 지원해 왔다. 이를 통해 인구 위기에 직면한 폐광 지역의 공동 시설을 육아 공간으로 조성(삼척시)했으며, 출산 관련 기반 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임신부터 출산까지 지원하는 출산통합지원센터(의성군)를 건립하는 등 저출산 관련 지역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해 왔다.이번 ‘2023년 저출산 대응 공모 사업’은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 공모를 진행했다.시·도의 사전 심사를 거친 12개 사업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의 서면·현장·발표 심사를 통해 최종 5개 사업을 선정했다.선정된 5개 지자체는 경기 동두천시, 전북 군산시, 전남 진도군, 경북 구미시, 경남 사천시로 주요 사업 내용은 다음과 같다.경기 동두천시는 ‘행복드림센터’에 ‘키즈헬스케어센터’를 조성해 성장기 아이들에게 체형·체력 측정 공간, 놀이 공간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전북 군산시는 ‘온마을이 함께 키우는 다가치 키움센터’를 건립해 텃밭 체험, 요리 교실, 공예 체험 등 아동과 부모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구축할 계획이다.전남 진도군은 영유아 놀이 교육실, 프로그램실, 모유 수유실 등을 설치한 ‘임신·출산·육아 통합 지원 센터’를 조성해, 돌봄·육아 등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특성을 반영한 거점형 통합 지원 시설로 운영한다.경북 구미시는 구미역사 내에 임신·출산·보육 종합 안내 공간, 청년 문화 등 ‘결혼스토리 문화 공간’을 조성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저출산 대응 운영 시설로 운영할 계획이다.경남 사천시는 ‘동(洞)지역 장난감 도서관 조성 사업’을 추진해, 장난감·도서 대여 및 어린이 프로그램실, 놀이 체험실 등을 갖춘 육아 돌봄 시설로 구축할 예정이다.행안부는 올해 선정된 5개 지자체 중에는 1개소의 인구 감소 지역(진도군)과 2개소의 관심 지역(동두천시, 사천시)이 포함돼 있어, 지역 인구 감소 위기 대응 및 저출산 대응 공모 사업과 연계해 사업의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행안부는 공모 사업을 통해 선정된 지자체의 사업 진행 상황과 운영 성과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전문가 자문(컨설팅) 등을 통해 사업의 실효성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구만섭 차관보는 “이번 공모 사업을 통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지역 사회 환경이 조성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지자체 우수 사업을 지속 발굴·확산하고 행정·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3.09.24 I 이연호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고금리 경쟁’ 재점화 2금융부터 고삐 죈다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다음은 9월 1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고금리 경쟁’ 재점화 2금융부터 고삐 죈다 -尹 “북·러 협력 불법...북, 핵공격 땐 정권 종말” -2차 전지주 타깃...불법 공매도 사상 최다 -러·사우디가 불 붙인 유가..“연내 100달러 간다” △종합 -‘몸집 줄어들라’...민영화 핑계댄 정치파업 △추석 물가 초비상 -“2배로 뛴 가격에 차례상 사과 올리기도 고민”...손님도 상인도 속만 탄다-네가족 비빔밥만 먹어도 4만원...그럴싸한 외식은 꿈도 못꿔 △종합 -물가에 기름 부은 고유가...美 기준금리 연내 추가 가능성 -금리 더 높은 저축은행부터 감시 강화 -정부 지침도 무시...공공기관 사내 주택자금 저금리 대출 ‘펑펑’ -불법 공매도 적발해도 불복 소송에 과징금 거부까지...“투자자 보호 대책 시급” ◇尹, 유엔총회 참석 -극초음속 미사일·위성 탐내는 김정은 “러, 기술보다 완제품 제공 가능성 커” -한반도 문제 해결 위해 中 책임있는 역할 중요 -“북러, 안보리 위반 시 분명한 대가” ◇정치-野 “내각 총사퇴” VS 與 “방탄 단식쇼” -수면 위로 떠오른 용산 참모 차출설 與 원외 당협위원장·TK 의원 긴장 -與 서울 강서구청장 후보 김태우 낙점..金 “민생 집중” -파워초선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 △경제 -재산세, 종부세 소득재분배 효과 미미 -머리길이 단속에 성기 만지기까지 -판사 단기 해외 연수 사라진다..내년 예산 ‘0원’ -삼척에 세계최대 이차전지 화재시험 센터 활짝 △금융 -신용대출까지 증가..가계대출 보름새 8000억 ↑ -한시가 급한데..국회 문턱 못 넘는 금융 법안들 -도이치은행 “서울지점 2115억원 증자” -KB국민카드, 연내 “쿠팡와우카드” 선봬...사용액 2% 적립 △글로벌 -‘저점 신호’ 中 경제...“추가 재정 · 통화부양 필요” -“전기차 부품, 중국산만 써라” -‘ARM IPO 흥행’ 손정의, 오픈AI와 동맹 맺나 -리비아 대홍수 희생자 1.1만명 넘어...부실 대응이 피해 키웠다△산업-폐플라스틱을 원유로..울산에 ‘도시유전’ 짓는 SK-세계 첫 메탄올선 인도한 정기선 “그린오션 실현” -한 밭에서 대파·전기 ‘무럭무럭’ △ICT -‘IP투자에 승부’...스파이더맨2 보면 소니 전략 보인다 -“기업용 거대언어모델 앱 쉽게 만드세요” -‘올드매체’ 된 유료방송..‘화끈한’ 변화 필요 △중소기업 -수학 가르치는 윤선생..크레파스 파는 대교 -‘6급 계약직’ MZ 유혹하는 청년보좌역 -반도체 소재 국산화 성공..日 공세 막아 지킬 것 -中企 소비 촉진 ‘황금녘 동행축제’ 보름간 8936억 매출 △소비자생활 -내달 중고거래 과세작업 시작..자료 기준은 ‘깜깜이’ -CJ대한통운, 우크라 재건 나선다 -“국내 첫 면역증진 개별인정형 원료 나온다” -신세계百, 추석선물 냉동박스에 재사용 종이 활용 △증권-대어 입질 온다..숨죽이는 증시-박스피에 지친 투자자, 고배당주 SK텔레콤 눈길 -개미마저 배터리주에 등돌렸다 -미래에셋증권 유럽ETF 시장 공략 가속 △부동산 -서울시 VS 강남구, 이번에 ‘토지거래허가’ 충돌 -세금 늘었어도 임대수입 더 벌었다 -전산법 개정, GS건설-HDC현산 처분수위 갈랐다 -현대건설 원천기술 인정...SMR 도유럽 진출 청신호 △문화 -‘알쓸별잡’ 방송 효과 ‘가짜 노동’ 역주행 -로봇이 땅 속 문화재 탐색하고...기와 수백장 3D 스캔 ‘뚝딱’ -꼬마 장한나의 첼로 선생님, ‘지휘자’ 장한나와 한 무대에 △스포츠 -황선홍호, 내일 쿠웨이트 상대 첫 출격 -‘스마일 점퍼’ 우상혁, 한국인 최초 다이아몬드 파이널 우승 -AG 주목! 이선수 여자 골프 국가대표 막내 김민솔 △사회 -조직 안정·민생범죄 엄단 ‘성과’...권력형비리 수사 마무리 ‘과제’ -간판만 바꿔가며 성매매 알선 술집 ‘조폭 사장’ 등 95명 검거 -‘의대 쏠림’ 심화..수시경쟁률 46대1 -추석선물 당첨?...어르신, URL 클릭 조심하세요
2023.09.17 I 김유성 기자
세계 최대규모 이차전지 화재시험센터 강원 삼척에 문 열어
  • 세계 최대규모 이차전지 화재시험센터 강원 삼척에 문 열어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세계 최대규모 이차전지(배터리) 화재시험센터가 강원도 삼척시에 문 열었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과 시험·인증기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지난 15일 삼척 소방방재산업특구 내 대용량 이차전지 화재안전성 검증센터를 문 열었다고 밝혔다.지난 15일 강원도 삼척시에서 열린 대용량 이차전지 화재안전성 검증센터 개소식 기념촬영 모습. 왼쪽 일곱 번째부터 조영태 KCL 원장, 안성일 KTC 원장,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 원장,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박상수 삼척시장, 정정순 삼척시의회 의장. (사진=KTC)대용량 배터리 제품 개발에 필요한 안전성 시험이나 화재사고 발생 이후의 원인 분석, 화재 진압용 대형 소화설비 성능평가 등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전기차 4대분 배터리를 동시에 시험할 수 있는 30메가와트(㎿) 규모 배터리 화재시험 설비를 갖췄다. 세계 최대 규모다.최근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증가와 함께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 보급도 빠르게 늘었는데, 그만큼 이곳에서의 화재가 늘어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정부와 업계는 화재 때마다 원인 분석과 책임 소재를 두고 논란을 빚었다. 국표원은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2019년 국비 288억원 등 총 698억원을 들여 이곳을 짓기로 했다.공동 운영기관인 KTC와 KCL은 국제기관과의 협업으로 기업이 이곳에서 발급한 시험 성적서를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도록 했다. 단순히 BESS 화재 예방을 위한 거점이 아니라 기업의 수출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안성일 KTC 원장은 “국내 유일의 ESS 개발 전 주기에 걸친 화재 안전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조영태 KCL 원장은 “국내 ESS 제품의 화재 안전성능 개발과 해외 인증 지원으로 업계 발전과 국민 안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17 I 김형욱 기자
업종별 차별화…AA급 포스코퓨처엠 공모채 시장 복귀
  • 업종별 차별화…AA급 포스코퓨처엠 공모채 시장 복귀
  •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다음주 회사채 시장에서는 포스코퓨처엠(003670)과 SLL중앙이 공모채 발행을 이어간다.포스코퓨처엠 전남 광양 양극재 공장.(사진=포스코퓨처엠)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가장 먼저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하는 곳은 포스코퓨처엠으로 오는 18일 수요예측이 예정돼 있다.포스코퓨처엠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중 한국형 녹색채권의 형태로 3년물 1000억원, 5년물 500억원 등 총 1500억원의 회사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3000억원까지 증액할 예정이다.주관사는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KB증권, 삼성증권이다.포스코퓨처엠은 “발행 금액 1500억원은 전액 양극재 제조설비 증설을 위한 시설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NICE신용평가는 포스코퓨처엠에 대해 AA-(안정적) 등급을 부여했다.임채욱 한기평 연구원은 “양극재, 음극재 설비투자와 지분투자가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설비 투자자금 충당을 위해 2021년 중 약 1조3000억원의 유상증자가 이뤄졌으나, 2025년까지 포항, 광양, 북미, 유럽 등지에 양극재 및 음극재 설비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을 제시하고 있어 유상증자 대금이 빠르게 소진되며 외부차입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앞서 지난 2월과 4월 포스코퓨처엠은 두 차례에 걸쳐 녹색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이어 오는 19일 에스엘엘중앙(SLL중앙)이 회사채 발행을 이어간다. SLL중앙은 현재 신용등급 스플릿(불일치) 상태다. 한국기업평가는 BBB+(부정적), 한국신용평가와 NICE신용평가는 BBB(안정적)를 부여했다. 일반적으로 신용등급 불일치 상태는 등급 변동 우려가 커 기업에는 악재로 꼽힌다.SLL중앙은 만기 도래를 앞둔 회사채 차환을 위해 발행을 이어가는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에만 총 1480억원 규모의 회사채 만기를 앞두고 있다.이달 들어 AA급 이상 우량등급 회사채는 수요예측에서 모집물량 이상의 유효 수요를 모으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A급 이하 회사채의 경우 일부 종목에서 미매각이 발생하는 등 업종별 차별화가 타나났다.실제로 SK(034730)(AAA), KT&G(033780)(AAA)는 성공적으로 수요예측을 마친 반면, 제이알글로벌리츠(348950)(A-), 삼척블루파워(A+) 등에서는 미매각이 발생했다.이화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펀더멘탈이 우수한 기업과 자본 여력이 있는 우량 등급에 대한 선호가 이어졌다”면서 “일부 건설 및 리츠, ESG 관련 이슈가 있는 기업의 미매각도 지속되고 있어 발행시장의 기업별 차별화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2023.09.17 I 박미경 기자
강원 삼척에 세계 최대 이차전지 화재시험센터 문 열어
  • 강원 삼척에 세계 최대 이차전지 화재시험센터 문 열어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강원도 삼척에 세계 최대 규모의 이차전지 화재시험센터가 문 열었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15일 강원도 삼척시에서 대용량 이차전지 화재안전성 검증센터 개소식을 열고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진종욱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원장(왼쪽 9번째)을 비롯한 관계자가 15일 강원도 삼척시 대용량 이차전지 화재안전성 검증센터에서 열린 이곳 개소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국표원)수년 전부터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증가와 맞물려 배터리로 된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ESS) 보급이 늘었는데, 이와 함께 화재 사고도 늘어 안전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정부는 이에 2019년 ESS 안전강화 대책으로 2020~2023년 국비 288억원을 포함한 698억원을 투입해 강원도 삼척시 소방방재산업특구 내 대용량 이차전지 화재안전성 검증센터를 짓기로 했고 이날 문 열었다.이곳엔 세계 최대 규모인 30메가와트(㎿) 규모의 이차전지 화재시험 설비를 갖추고 있다. 전기차 1대에 들어가는 배터리가 약 7㎿인 만큼 전기차 4대분의 배터리를 동시에 시험할 수 있는 규모다.시험·인증기관인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공동 운영한다. 대용량 이차전지 제품을 개발하거나 사업화하기 위한 시험, 화재사고 발생 시 원인 분석과 위해도 실증, 화재 진압을 위한 대형 소화설비 성능 평가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국제 공인 시험기관으로서 국제적으로 통용하는 시험성적서를 발급하는 역할도 할 예정이다.이날 개소식에는 진종욱 국표원 원장과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박상수 삼척시장, 이차전지 관련 기업, 시험·인증기관 및 협회·단체 대표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진종욱 원장은 “전기차와 ESS 보급 확대로 대용량 이차전지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산업계에선 관련 시험·인프라가 부족하다고 지적해 왔다”며 “정부는 센터 개소를 계기로 세계 최고의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표준·인증 인프라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15 I 김형욱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