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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둥이 부모, 자녀수 만큼 출산공제금액 늘어날까?
  • 다둥이 부모, 자녀수 만큼 출산공제금액 늘어날까?[세금GO]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사례1. 지난 1월 결혼 후 바로 아이를 갖게 된 A씨는 경제력이 든든한 친정 부모님으로부터 솔깃한 제안을 들었다. 평소 ‘아이들은 혼자 자라면 외롭다’는 지론이 뚜렷한 친정 부모님이 아이를 출산할 때마다 1억원씩 총 2억원을 지원하겠다고 A씨를 설득한 것이다. 다만 A씨는 자녀수 만큼 증여공제한도가 늘어나는지 궁금해 인근 세무서를 찾았다. 사례2. 지난 2월 혼인하면서 부모님으로부터 1억5000만원을 결혼자금으로 지원받은 B씨는 최근 아버지로부터 ‘손주를 낳으면 5000만원을 지원하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B씨가 ‘딩크족으로 살겠다’고 선언하자, 간절히 손주를 기다렸던 아버지가 깜짝 놀라 내건 당근이다. 다만 B씨는 결혼자금에 대한 증여공제를 받은 상황에서 추가공제가 가능한지 궁금해 세무사를 찾아 상담을 요청했다. 2019년 5월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 ‘아장아장 다둥이마라톤대회 2019’에 참가한 아이들이 손을 잡고 힘차게 달리고 있다.(사진 = 뉴시스)15일 국세청이 발간한 ‘상속·증여 세금상식’ 등에 따르면 혼인·출산 증여재산공제는 증여를 받는 사람(수증자)을 기준으로 평생 적용받을 수 있는 한도가 1억원으로 제한된다. (일반증여재산 공제 5000만원 제외) 1억원 한도 내에서 혼인과 출산 관계없이 모두 통합 적용된다. 이에 따라 사례1 A씨는 첫째를 낳을 때 친정 부모님으로 1억원을 받았다면 둘째를 낳았을 때는 공제를 받을 수 없다. 이미 혼인·출산 증여공제 한도금액인 1억원을 다 사용했기 때문이다.세무업계 관계자는 “자녀를 많이 낳았다고 해서 공제금액 한도가 상향되지는 않는다”며 “혼인과 출산을 통합해 1억원이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사례2 B씨는 어떨까. B씨가 결혼 시 부모님이 주신 1억5000만원을 모두 공제(일반증여재산 공제 5000만원 포함) 받았다면 이미 혼인·출산 공제 한도를 모두 사용했기에, 출산을 해도 공제를 받을 수 없다. 이에 따라 B씨가 출산 이후 5000만원을 지원받았다면 증여받은 금액의 10%(1억원 이하)인 약 500만원이 증여세로 과세될 것으로 보인다.(자료 = 국세청)다만 혼인·출산 증여재산공제는 1억원 한도 내에서는 나눠서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초혼 때 7000만원을 공제받았다면, 재혼 때 추가로 3000만원을 공제받을 수도 있다. 또 첫째 출산 때 7000만원을, 둘째 출산 때 추가로 3000만원을 공제받는 방법도 가능하다. 또 혼인을 하면서 7000만원을 공제받고, 첫째 출산 때 3000만원을 받을 수도 있다.
2024.06.15 I 조용석 기자
양궁 금메달 감동 펼쳐질 앵발리드 직접 보니
  • [미리 가본 파리올림픽②]양궁 금메달 감동 펼쳐질 앵발리드 직접 보니
  • 파리올림픽 양궁 경기가 열리게 될 앵발리드 광장. 사진=파리올림픽 공식홈페이지한창 공사가 진행 중인 파리올림픽 양궁경기장 앵발리드 광장. 사진=이석무 기자프랑스 파리를 대표하는 역사적 군사시설인 앵발리드. 사진=이석무 기자[파리=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4 파리올림픽에서 전 종목 석권을 노리는 한국 양궁이 새 역사에 도전하는 장소는 프랑스 역사가 담겨있는 명소인 앵발리드(Invalides)다.앵발리드는 루이 14세 시대인 1679년 완공된 생루이 교회와 1687년 지어진 오텔 데 앵발리드(앵발리드 호텔), 1710년 완공된 궁정교회로 이뤄져 있다. 오텔 데 앵발리드는 처음에 부상병 간호시설로, 생루이 교회는 군인들을 위한 교회, 궁정교회는 나폴레옹 1세 등 프랑스 역사를 빛낸 유명인들의 유해가 안치돼 있다. 오늘날에는 프랑스의 전쟁 역사를 한 자리에 모은 군사박물관으로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파리올림픽 양궁 경기는 앵발리드 내부가 아닌 앵발리드 북쪽과 맞닿아있는 광장 잔디 공원에서 치러진다. 앵발리드 광장은 파리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 중 하나로 꼽힌다. 지금은 올림픽을 앞두고 관중석 및 관련 임시 건물들이 한창 지어지고 있다. 현재 공사 중이라 안쪽 깊숙한 곳까지 자세히 볼 수는 없다, 그래도 올림픽 분위기를 미리 느껴볼 수 있다.앵발리드에선 양궁뿐만 아니라 마라톤과 도로 사이클 경기도 열린다. 그래도 메인은 양궁이다. 선수들은 앵발리드의 멋진 자태를 배경으로 과녁을 향해 화살을 쏘게 된다. 어느 올림픽 양궁보다 화려하게 독특한 그림이 펼쳐질 것이 틀림없다. 파리에서 직접 만난 공사 관계자는 “올림픽 경기를 위해 부지런히 공사를 진행 중이다”며 “모든 공사가 마치면 최고의 경기장으로 변신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현장에서 느낀 점은 바람이 제법 있다는 점이다. 센강 북쪽에 인접해 있기 때문이다. 강풍까지는 아니지만 경기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양궁협회 관계자도 “지난해 8월 양궁 월드컵 4차 대회가 이 경기장에서 열렸는데 바람이 만만치 않았다”고 밝혔다. 양궁대표팀은 이를 대비해 6월 말 경기도 여주 강변유원지 근처에서 바람 적응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앞서 양궁대표팀은 지난해 9월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에서 경기를 치렀다. 전쟁기념관은 프랑스 군사문화시설인 앵발리드와 역사, 문화적 의미가 비슷하다. 그런 색다른 분위기까지 적응하기 위한 준비였다.역사적으로 큰 의미가 담긴 장소에서 한국 양궁이 주인공이 되는 모습은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다. 40여 일 뒤 그런 상상이 현실로 바뀔 일만 남았다.이번 파리올림픽은 양궁을 비롯해 여러 종목이 파리를 대표하는 장소에서 열린다. 에펠탑이 가까이 보이는 콩코르드 광장에선 브레이킹과 사이클 BMX 프리스타일이, 알렉상드르 3세 다리에선 사이클 타임 트라이얼이 치러진다.1900년대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그랑 팔레에서는 펜싱 경기가, 네오 르네상스 양식의 파리시청 파사드 앞에선 마라톤 경기가 열린다. 프랑스의 가장 상징적인 궁전인 베르사유 궁전에선 승마, 장애인 승마, 근대 5종 경기가 열리는 등 파리 전체가 올림픽 경기장으로 변신한다.올림픽을 앞두고 미리 본 파리는 곳곳에서 올림픽 시설을 짓는 공사가 한창이다. 어느 대회보다 특별하고 색다른 올림픽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2024.06.11 I 이석무 기자
“63빌딩 계단오르기”…한화생명, ‘시그니처 63 RUN’ 개최
  • “63빌딩 계단오르기”…한화생명, ‘시그니처 63 RUN’ 개최
  • 지난 1일 63빌딩에서 열린 제20회 ‘2024 한화생명 시그니처 63 RUN’이색복장 부문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화생명)[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한화생명은 지난 1일 여의도 63빌딩에서 ‘2024 한화생명 시그니처 63 RUN’ 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2024 한화생명 시그니처 63 RUN’은 249m의 63빌딩 1251개 계단을 오르는 행사다. 1995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20회째를 맞았다.이번 대회는 개인 기록경쟁 부문과 가족·동료들과 함께 도전할 수 있는 단체(크루) 부문, 다양한 개성을 내뿜는 이색복장(코스튬) 부문으로 진행됐다. 역대 최대 인원인 총 1300명이 참가해 뜨거운 열기를 뿜었다.이날 기록경쟁 부문 남자부에서는 8분 16초를 기록한 정재선(29세, 서울 노원구)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여성부 우승자 김선영(49세, 경기 광명시)씨는 9분 41초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가장 빨리 오른 역대 최고 기록은 남성 7분 15초, 여성 9분 14초다.남자부 우승자 정재선씨는 “작년 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는데 오늘 염원하던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라며 “매일 28층 아파트 계단을 오르며 건강관리를 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됐다”라고 했다. 이색복장 부문에는 개성 넘치는 영화, 만화, 게임 캐릭터와 동물탈 등이 등장했다. 베스트드레서 수상은 토끼탈 분장을 하고 땀을 흠뻑 흘리며 완주에 성공한 이승범(40세, 서울 마포구)씨가 차지했다.단체 부문에 참가한 가족, 친구, 연인들은 협동심을 발휘해 함께 밀어주고 끌어주며 계단을 올랐다. 이번 대회에는 최연소 4살 어린이부터 최고령 81세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완주 참가자들에게는 기념 메달을 지급해 수직마라톤 완주 경험을 간직할 수 있도록 했다.최현경 한화생명 브랜드전략팀장은 “올해로 20회를 맞은 한화생명 63계단오르기 행사는 지금까지 1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함께 즐겨온 대표적인 시민 축제다”라며 “가족·친구와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계속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참가비 전액은 한화생명이 월드비전과 함께 추진중인 가족돌봄청년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We Care(위 케어)’에 사용될 예정이다.
2024.06.02 I 정두리 기자
티웨이항공, 바다의날 마라톤 참가 ‘안전운항 의지 다져’
  • 티웨이항공, 바다의날 마라톤 참가 ‘안전운항 의지 다져’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티웨이항공은 지난 25일 서울 상암 평화의 광장 일대에서 열린 제29회 바다의날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안전 운항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사내 마라톤 동호회 ‘티웨이 러닝크루’ 회원을 비롯한 티웨이항공 및 자회사 임직원 120여 명이 함께 달렸다. 25일 서울 상암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제29회 바다의날’ 마라톤 대회에 티웨이항공 사내 마라톤 동호회 ‘티웨이 러닝크루’ 회원을 비롯한 티웨이항공 및 자회사 임직원 120여 명이 참석했다.티웨이항공은 임직원들은 2014년부터 매년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안전 운항에 대한 다짐을 이어왔다. 특히 올해는 안전 운항 결의와 더불어 장거리 노선의 성공적인 취항을 위해 의기투합했으며, 역대 최대 규모로 120여 명이 참가해 폭넓은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5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노선을 취항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유럽을 비롯한 중장거리 노선 다각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여기에 대구와 부산 등 지역 공항발 취항지를 늘려나가는 중이다.지속적인 여행 수요 증가에 2024년 1분기 실적은 역대 최대 매출액인 4230억 원으로 5분기 연속 흑자 전환을 이어가고 있다. 그 밖에도 사업 확장에 발맞춰 활발한 인재 채용을 진행하는 등 미래를 위한 발걸음을 계속해서 내딛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평소 만나기 힘든 다양한 직군의 임직원들이 한곳에 모여 화합하고 안전 운항을 위한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티웨이항공을 이용하시는 승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7 I 박민 기자
현대차, ‘롱기스트 런 2024’ 성료…1만9000여명이 40만㎞ 달렸다
  • 현대차, ‘롱기스트 런 2024’ 성료…1만9000여명이 40만㎞ 달렸다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차(005380)가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 ‘롱기스트 런 2024’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롱기스트 런 2024’의 ‘파이널 런’에 참가한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현대차는 지난 25일 10킬로미터(㎞) 마라톤 대회 ‘파이널 런’을 끝으로 한 달간 진행한 롱기스트 런 2024를 마무리했다.롱기스트 런은 2016년부터 시작해 9회째를 맞은 현대차의 온·오프라인 연계 친환경 캠페인이다.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을 공유하고 깨끗한 하늘을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시작됐다.지난 4월 26일부터 5월 25일까지 진행한 올해 캠페인에는 총 1만9000여명이 참가해 40만㎞를 달렸다.‘파이널 런’ 참가자들이 서울 여의도 일대를 달리고 있다. (사진=현대차)올해 롱기스트 런은 ‘함께 달려 나무를 심는 롱기스트 런’을 표어로 삼고 달리기·걷기 코칭 애플리케이션(앱) ‘런데이’를 통해 두 번의 달리기 미션을 수행하는 ‘나무 뱃지 챌린지’, 참가자 전체가 8만1000㎞를 달리는 ‘협동 챌린지’, SNS 콘텐츠 공유 이벤트 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또 대규모 오프라인 마라톤 대회 ‘파이널 런’에는 총 5000명이 참석해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서강대교까지 10㎞ 코스를 달렸다.현대차는 올해 파이널 런에서 참가자 전원에게 옥수수 추출물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티셔츠를 증정하고 행사 간 사용한 음료 페트병 및 캔을 제출하면 전용 굿즈를 제공하는 등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친환경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롱기스트 런 2024’ 파이널 런에 참가한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정유석 부사장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현대차)또한 사전 선정 고객 대상 아이오닉 5 일주일 렌탈 시승 및 마라톤 종료 후 귀가 이벤트를 운영하고, 현대차 주관 및 파트너사 주관 프로그램 등을 열었다.정유석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올해로 9회째를 맞은 롱기스트 런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활동을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5.27 I 이다원 기자
'취임 100일' 정은보 이사장, 밸류업과 달린다
  • '취임 100일' 정은보 이사장, 밸류업과 달린다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지난 100일은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에 대한 해소 필요성을 절감한 시간이었다.”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증시를 둘러싼 투자자들의 시선이 여느 때보다 뜨거워진 시점이다. 지난해 잇단 불법공매도 적발과 차액결제거래(CFD) 사태에도 불구하고 개미들은 여전히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한 상장사의 주주환원 노력에 주목하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이 가운데 자본시장의 수장이 된 정 이사장은 ‘원칙주의자’라는 본인의 색깔 위에 시장과의 소통을 내세웠다. 시장 관계자들은 “적어도 밸류업 프로그램이 단기간에 끝날 것 같지 않다”면서 “정 이사장이 물밑으로 확신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지난 24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간의 소회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의지를 밝히고 있다. [한국거래소 제공]◇원칙주의자, 시장과 소통을 위해 뜀박질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정 이사장은 지난 2월 부산 거래소 본사에서 취임한 후, 100일을 맞았다. 정 이사장은 24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기자들을 만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정 이사장은 “증시의 양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주가 상승을 견인할 ‘질적 성장’이 미흡했다”면서 “밸류업 정책에 속도를 올려 국민의 자산운용 기회를 확대하고 우리 자본시장의 새로운 먹거리를 찾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밸류업’이 자본시장의 ‘레벨업’이라며 거래소의 노력을 강조하기도 했다.물론 밸류업 프로그램은 금융당국 전반의 과제이기도 하지만, 정 이사장의 친(親) 시장 행보는 기존 예상보다 과감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 이사장은 금융당국의 주요 요직을 거친 ‘원칙주의자’이기 때문이다. 정 이사장은 1984년 행정고시(28회)에 합격하며 당시 기획재정부의 전신인 재무부에서 관(官) 생활을 출발했다. 이후 국제금융과 경제정책, 금융정책 등을 주로 담당했고 이후 기획재정부 차관보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까지 역임했다. 2019년부터는 외교부에서 한미방위비분담 협상대표를 지냈고 2021년부터는 금융감독원장까지 지낸 인물이다. 이 기간 그는 시장친화적이기보다 정책을 통한 균형과 규제에 강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그는 취임 후 시장과의 소통에 망설임이 없다.특히 그의 노력은 지난 3월에 빛을 발했다. 지난 3월에는 거래소의 마라톤대회 ‘2024 불스레이스’에 참여해 5km를 완주했다. 불스마라톤에는 5km와 10km 코스 외에도 통상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나 유관기관장을 위한 1km짜리 ‘VIP코스’도 있다. 하지만 정 이사장은 5km를 완주하며 예순이 넘은 나이에도 정정한 모습을 보인 것은 물론이며 시장참여자들과 소통 의지를 드러냈다. 이 자리에 참석했던 금융투자업계 고위 관계자는 “취임 후 시장사람들과 만나는 첫 자리였는데, 아무래도 쇼잉(showing)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 아니겠느냐. 신선했다”고 회고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사진 정가운데)이 지난 3월 열린 한국거래소의 ‘불스마라톤’에서 5km 레이스 참가자들과 출발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제공]◇“밸류업, 중장기적 과제 공감대 이뤄”이달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뉴욕으로 직접 떠나 우리 자본시장의 밸류업 현황을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소개하고 지속성에 대한 홍보를 설명하기도 했다. 정 이사장은 뉴욕 출장의 결과를 묻는 기자들의 말에 “글로벌 투자자들이 중국에 투자했던 자금을 회수해 어디에 새로 투자할 것인지 의사 결정하는 과정을 밟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밸류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정부의 세제 지원이나 거래소의 밸류업 추진 과정이 잘 이뤄지면 외국인 투자자도 더 정확한 정보와 경영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신뢰를 갖고 투자를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 이사장의 취임 후 거래소 역시 바빠지고 있다. 기업 밸류업 자문단 구성을 주도하고 다양한 상장사 및 증권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코스피 시장의 대기업 뿐만 아니라 혁신성장기업과의 소통도 확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거래소의 과제 중 하나인 불법 공매도 근절을 위한 중앙점검 시스템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한 거래소 관계자는 “정 이사장의 스타일이 굉장히 꼼꼼하면서도 신속한 대응을 강조한다”면서 “확실히 내부에서 속도감 있는 진행이 이어지며 긴장감이 돌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개인투자자들의 기대가 컸던 만큼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실망감도 있을 순 있겠지만, 중장기적으로 진행되는 과제이고 시장과 계속 이야기해 나가겠다는 것은 확실히 인지됐다고 판단한다”면서 “좀 더 두고 봐야겠지만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열망이 커진 시기인 만큼, 기대감이 크다”라고 덧붙였다.
2024.05.26 I 김인경 기자
애큐온캐피탈·저축銀, 소아암환우돕기 마라톤대회 참여
  • 애큐온캐피탈·저축銀, 소아암환우돕기 마라톤대회 참여
  •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들이 19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애큐온과 함께하는 소아함환우돕기 제21회 서울시민마라톤대회’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애큐온캐피탈·애큐온저축은행)[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이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애큐온과 함께하는 소아암환우돕기 제21회 서울시민마라톤대회’에 참가하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소아암환우돕기 서울시민마라톤대회’는 소아암·염증성 장질환을 앓고 있는 환우를 돕기 위해 일 년 중 하루는 이웃을 위해 달리자는 취지로 시작된 행사다.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은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으로서 2017년부터 8년째 소아암 환우를 돕기 위한 사회책임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행사 당일 애큐온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으로 구성된 총 130명의 애큐온 봉사단은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물품보관소 및 급수대 운영, 코스 안내, 완주자 간식 배부 및 메달 증정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이날 애큐온은 대회 행사장에서 브랜드 캐릭터 ‘슈몽이’를 활용한 부스를 운영하고 이벤트를 진행했다. 부스 방문객 대상으로 유튜브 채널 ‘애큐온 TV’ 구독 시 ‘슈몽이’ 키링을 선착순 1,000개를 증정했다. 또한 마라톤 대회 출발 전과 완주 후 ‘슈몽이’와 함께 사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을 설치해 대회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기부금 전달식도 진행했다.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은 기부금 1500만 원을 조성해 (사)소아암환우돕기마라톤조직위원회에 기탁했다. 조성된 기부금은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암 및 염증성 장질환 환우들의 의료비 재원 마련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길광하 애큐온캐피탈 사회책임운영위원장은 “애큐온은 우리 사회의 희망이 되는 미래세대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어려움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책임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환우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병마와 싸워서 건강한 일상을 되찾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2024.05.20 I 유은실 기자
해양수산부 주간계획(5월 20~27일)
  • 해양수산부 주간계획(5월 20~27일)
  •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다음은 내주(5월 20~27일) 해양수산부 주간계획이다. ◇ 주요일정△21일 (화)10:00 국무회의 (장관, 세종) △22일 (수) 10:30 세계 습지의 날 기념식 (장관, 전북) △23일 (목) 09:00 차관회의 (차관, 서울) 09:40 해양수산 정책현장 점검 (장관, 제주) 14:00 해수부-국가유산청 업무협약식 (차관, 서울) △25일 (토) 07:40 바다의날 마라톤 대회 (차관, 서울) ◇ 보도자료 △19일(일) 11:00 어선안전조업법 시행규칙 개정11:00 수입수산물 2차 특별점검 실시11:00 항만시설장비 관리시스템 활용 교육 실시△20일 (월) 06:00 2024년 청소년 해양영토 토론대회 및 국제해양법 모의재판대회11:00 ‘해로드’앱 활용 익수자 긴급구조 모의훈련 실시△21일 (화) 06:00 수산식품 수출 전략 국제인증 취득 희망기업 모집11:00 해수욕장 개장 전 안전관리 강화 △22일 (수) 11:00 해양수산 연구인프라 공동활용 성과 포럼 개최11:00 수산물안전 국민소통단 현장점검 실시 11:00 해양수산부-국가유산청 간 등대유산 보존·활용 업무협약 체결△23일 (목) 11:00 인도양다랑어위원회(IOTC) 제28차 연례회의 참석11:00 ‘핫플뱃길 공공서비스디자인단’ 출범11:00 해적위험지수 운영 11:00 공공선주사업 민관협의체 개최 △27일 (월) 06:00 2025년도 전국해양스포츠대회 개최 지자체 선정
2024.05.18 I 권효중 기자
배형근 현대차증권 사장, 임직원 소통 강화…"4개월새 200명과 오찬"
  • 배형근 현대차증권 사장, 임직원 소통 강화…"4개월새 200명과 오찬"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현대차증권은 배형근 사장이 지난 1월 취임 이후 임직원과의 소통을 강화해나가는 소통 경영에 주력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배형근 현대차증권 사장이 지난달 26일 주니어 직원 중심 사내 회의체인 ‘CLB’ 직원들과 대담을 가진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현대차증권)배 사장은 지난달 26일 사내 주니어 직원 중심 회의체인 ‘CLB(체인지 리더 보드)’ 직원들과의 대담을 가졌다. 취임과 더불어 회사가 추구하는 가치를 임직원과 공유함으로써 지속 성장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CLB란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고 지속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회사에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행해 나가는 MZ세대 중심의 위원회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4개월 동안 전체 약 900명의 임직원 중 200명 가량의 임직원들과 오찬을 가지기도 했다. 본사 직원과 더불어 22개의 지점 중 11곳의 지점을 순회하며 소통에 나섰다. 앞서 배 사장은 3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한국거래소 주최로 열린 금융투자인 마라톤 대회 ‘2024 불스레이스’ 현장을 방문해 마라톤에 참여한 임직원을 격려하기도 했다. 배 사장은 “소통은 함께하는 기업문화 구축에 필요한 상호 신뢰 형성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다양한 기업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구성원의 숨은 노력과 열정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8 I 김보겸 기자
서울 월드컵공원 일대 오늘 '여성마라톤 대회'…"교통통제 확인"
  • 서울 월드컵공원 일대 오늘 '여성마라톤 대회'…"교통통제 확인"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는 여성신문사와 공동주최로 4일 오전 8시 30분부터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일대에서 ‘2024 여성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2001년에 처음 개최해 올해로 24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2005년부터 서울시와 여성신문사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가족 친화형 생활체육 마라톤 대회다.(자료=서울시)이번 대회에는 약 6000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10㎞·5㎞ 마라톤과 3㎞ 걷기 코스 등 총 3개 부문으로 나눠 열린다. 10㎞·5㎞ 달리기 코스뿐만 아니라 3㎞ 걷기 코스도 운영, 어린 자녀를 둔 가족 단위 참가자나 마라톤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서울시는 행사 당일인 4일 오전 8시 50분부터 10시 20분까지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입구~구룡사거리~월드컵대교’ 등 마라톤 주요 구간의 단계별 교통통제가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교통통제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포경찰서와 유관기관의 협조로 여성마라톤 대회가 열리는 구간에 현수막을 사전에 게시하고 통제 표지판을 설치한다. 또 유관기관의 협조를 통해 교통통제 내용을 시민에게 사전에 안내한다.서울시는 대규모 인파 운집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관리 대응 인력을 배치하고, 합동운영본부 및 의료 부스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 마포구와 마포소방서, 마포경찰서, 의료기관 등과도 긴밀히 협조해 교통통제 불편 최소화 및 안전한 대회 운영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시와 여성신문사가 공동 개최하는 ‘여성 마라톤 대회’는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가족 친화형 마라톤 대회”라며 “앞으로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이벤트를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회 당일 교통통제로 인한 혼잡이 예상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024.05.04 I 양희동 기자
'서울하프마라톤대회' 오늘 시내 일부구간 교통 순차 통제
  • '서울하프마라톤대회' 오늘 시내 일부구간 교통 순차 통제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는 28일 오전 8시부터 ‘광화문광장~월드컵공원 평화광장’ 일대에서 2만여 명의 마라토너가 참가하는 ‘2024 서울하프마라톤 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시는 대회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달릴 수 있도록 이날 오전 5시 30분부터 10시 50분까지 교통을 단계적으로 통제할 예정이다.대회 코스도. (자료=서울시)서울하프마라톤은 서울 도심 광화문광장에서 출발해 아름다운 한강을 따라 시내를 달리는 서울 대표 마라톤 축제다. 지난 2016년 시작된 이후로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아왔다.서울하프마라톤 참가자는 하프와 10㎞ 등 총 2개의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뛰게 된다. 광화문광장에서 시작해 코스별로 월드컵공원 평화광장(하프) 또는 여의도공원(10㎞)에 도착한다. 두 부문 모두 한강을 지나는 코스가 포함돼, 참가자들은 어느 코스를 선택하든지 한강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환경친화 마라톤 운영을 위해 각 코스별 결승선에서는 다회용 컵으로 참가자에게 음료를 제공한다.교통통제는 이날 오전 5시 30분부터 11시까지 ‘광화문광장~마포대교~월드컵공원 평화광장’ 등 주요 마라톤 코스 구간에 대해 단계적으로 이뤄진다.서울시는 교통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하프마라톤 구간별로 통제시간을 세분화, 대회 참가자가 모두 지나가면 해당 구간의 통제를 해제할 예정이다. 시는 서울경찰청 등 관계기관 협조로 마라톤대회가 열리는 구간에 교통통제 안내에 관한 현수막을 사전에 게시하고 통제 표지판을 설치했다.서울시는 참가자들이 시간별로 차등 출발토록해 인파 밀집을 최소화하고 경찰청, 소방재난본부 등과의 합동 운영본부 및 의료 부스를 설치해 대회 안전관리와 사고 예방을 최선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하프마라톤대회는 싱그러운 봄날 아래 서울의 매력을 한껏 즐길 수 있는 대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언제든지 쉽게 찾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자료=서울시)
2024.04.28 I 양희동 기자
롯데월드 계단 오르기 참가자 누적 1만명 돌파
  • 롯데월드 계단 오르기 참가자 누적 1만명 돌파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매년 4월 서울 잠실에서 벌어지는 국내 최고층 건물 롯데월드타워 계단을 오르는 ‘스카이런’ 행사의 참가자가 1만명을 돌파했다.롯데물산은 지난 20일 수직마라톤 대회 ‘2024 스카이런(SKY RUN)’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2017년부터 열린 이 대회는 롯데월드타워 1층에서 123층까지 총 2917개의 계단을 오르며 한계에 도전하는 ‘국내 최대 규모, 최고 높이’의 수직마라톤 대회로 작년까지 8000여명(누적)이 참가했다.장재훈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국내 최고 수직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주신 모든 분들의 도전과 열정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대회에 임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리고, 오늘 하루 큰 성취감과 특별한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20일 열린 ‘2024 스카이런’에서 참가자들이 대회 시작과 함께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사진= 롯데물산)올해는 역대 대회 중 가장 많은 2200여명이 참가하면서 누적 참가자 1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미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국적의 해외 참가자들과 2년 연속 참가한 82세 최고령, 3세 최연소, 해양경찰 및 소방관 등 이색 참가자들이 국내 최고 높이 ‘123층 총 2917개’의 계단을 올랐다.경쟁 부문과 비경쟁 부문, 올해 신설된 성인 보호자 1명과 자녀 1명이 함께하는 ‘키즈런’으로 진행한 이번 대회에서 안봉준 씨가 가장 빠른 19분 27초의 기록으로 남자 부문 및 종합 1위를 차지했고, 여자 부문에서는 김보배 씨가 22분 59초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안 씨는 “100층 정도에서 고비가 왔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극복했다”며 “내년에도 출전해 18분대로 기록을 단축하고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특히 올해 신설된 ‘키즈런’에서는 지적장애 아동 김태경 보바스 어린이 환아 가족이 참가해 레이스 구간의 절반인 60층까지 오르며 희망을 선사했다고 롯데물산측은 전했다. 대회 참가비 전액은 롯데의료재단 ‘보바스어린이의원‘ 어린이재활센터 건립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한편 21일에는 ‘롯데 노사와 가족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도전’이라는 테마로 임직원과 그 가족이 참가하는 ‘롯데 패밀리 수직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지난 3월부터 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임직원 총 6000여 명이 응모해 50개 계열사 총 2200여 명이 선정됐다. 참가자 1인당 1만 원의 기부금을 적립해 보바스어린이의원에 전액 기부할 계획이다.
2024.04.21 I 박철근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1400원 뚫린 환율…韓경제 초비상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다음은 1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1400원 뚫린 환율…韓경제 초비상-57세, 새출발에 딱 좋은 나이 두 번째 입학·취업 위해 뛴다-尹 “국민 위해서라면 못할 것 없다”…영수회담 청신호-인구감소 시대 주택시장 대전망-[사설]민생 강조한 尹 대통령, 총선 민심이 원한 게 이뿐일까-[사설]불붙은 AI 반도체 전쟁, 초격차 기술에 사활 걸어야△尹대통령, 총선 패배 입장 표명-尹, 의정갈등·특검 언급은 안해…與 일각선 “반윤인사 파격 기용해야”-與, 전대 준비 ‘실무형 비대위’ 꾸린다 윤재옥 원내대표, 비대위원장 맡을 듯△장중 1400원 뚫린 환율-美·중동 리스크에 배당 역송금까지…안팎으로 두들겨맞은 원화-과일값 불안 여전한데 유가·환율 출렁 ‘하반기 2%대’ 정부 물가목표 경고등-환손실 우려에 코스피 떠나는 외국인…자금 이탈 가속화 우려△‘밀라노 디자인 워크’ 달군 K가전-본질, 혁신 그리고 조화…삼성, AI시대 ‘사람과 기술의 공존’을 담다-앤티크 서랍장 여니 소다수가 ‘가구보다 아름다운’ LG가전-포럼 열고 연주회…‘융합 디자인’ 재해석한 기아△은퇴, 끝 아닌 시작-전기 배우는 전직 은행원, 미래車 익히는 퇴직 정비사…인생 이모작 구슬땀-은퇴자 재고용, 노인빈곤·노동력 부족 해소 ‘일석이조’-“용돈 받으며 반년만 살아보세요”…지자체 ‘은퇴자 모시기’ 사활△종합-총선 끝나기만 기다렸나…치킨·볼펜·생리대까지 10~30% 인상 러시-대기업 ‘RSU 공시’ 의무화…재계 “중복공시로 부담만 늘려”-日 또 “독도는 일본땅” 주장 정부, 주한공사 초치 ‘항의’-태영건설 대주주 100대 1 무상감자…채권 1조, 출자 전환키로△정치-민주당, 강성 친명계 ‘전면 배치’ 본격화…대여투쟁 강도 세진다-세월호 참사 10주기…여야 ‘애도·재발방지’ 한목소리-의·정 갈등 중재 나선 민주 “4자협의체 구성하고 영수회담 응하라”-채 상병 특검떈 지휘 공백 해병대 사령관 교체 여부 주목-北포털 ‘광야’, 구글 비슷하게 바꿨다△경제-30대 여성, 출산하면 경단녀 될 확률 14%p ‘쑥’-중동발 석유수급 우려…시장 모니터링 강화-IMF “올해 美 성장률 0.6%p↑…韓은 2.3% 유지”-“물가 더 빨리 안정시켰어야…금리인하 서두를 필요 없어”△금융-인증, 인증, 인증…앱카드 간편결제 불편해진다-중동 불안에 휘청이는 ‘H지수’ ELS 배상 앞둔 은행 전전긍긍-저축성 보험에 발목…중소 생보사 수익성 ‘경고등’-김기흥 JB금융 회장, 자사주 2만주 추가 매입△Global-中 전기차 저가공세에 밀린 테슬라…1.4만명 ‘눈물의 구조조정’-피고인석 처음 앉은 美 전직 대통령…트럼프 “정치적 기소”-이란 “고통스러운 대응” 맞불 ‘보복 악순환’ 전운 드리운 중동-美 “반도체 보조금 연내 모두 지급할 것”-1분기 깜짝성장에도 웃지 못하는 中…왜△산업-수출 덕에…완성차 중견3사 13년 만에 동반흑자-美 반도체 생태계 강화에 기여할 것-“A·C·E 실천해야 고성과 조직으로 전환”-두산로보틱스·LG전자 협업 ‘전기차 자동 충전’ 시범 운영-전기차發 한파 덮친 양극재업체…원료값 상승에 하반기 반등 기대-SK네트웍스, 어피니티와 SK렌터카 매각 우선협상△ICT-위약금 대출 지원…“카카오T벤티 갈아타세요”-브롤스타즈에 뉴진스까지…‘새 간판’ IPX, IP 생태계 확장-시민들이 찾는 ‘AI 결함’…공격 성공률 34% 달해-삼성 “갤럭시24, 올해 페트병 100t 재활용해 생산”△소비자생활-“맛·건강 중심으로 PB상품 차별화…6월부터 흑자 목표”-‘통합 이마트’ 7월 출범 이마트·이마트에브리데이 합병-인천공항 2터미널 면세점, 명품거리로 거듭난다-한국서 삼성·LG 제친 中 로봇청소기…“스스로가 경쟁자”△증권-3중高에 짓눌린 코스피 삼성·현대차도 맥못췄다-풍랑 만난 조선주…그래도 창창하게 보는 이유-“손실 15%까지 회사가 책임…변동성 장세 대안 될 것”-“초정밀 접합 기술로 첨단 반도체 시장 확장”△부동산-“1.6억에 강서 아파트 샀다”…갭투자 꿈틀-노량진4구역 “35층·844가구‘ 탈바꿈-안전 미흡한 건설 현장, 점수 매겨 제재한다-현대건설, 공동주택에 전기차 충전 스마트 솔루션 첫 적용-LH, 2700억 해외채권 발행…”3기 신도시 재원 확보“△건강-더 정확하고 더 정교해진 로봇인공관절 수술…환자 삶의 질 개선-미세먼지에 시달리는 호흡기…면역력에 좋은 홍삼이 도움-플랫슈즈·샌들 자주 신으면 ’족저근막염‘ 발병 우려△Book-말의 모험…반세기 그려온 우리 時지도-게시물당 17억…인플루언서는 누구인가-AI시대, ’소프트 스킬‘을 키워라△MICE-파리는 ’올림픽의 저주‘ 풀까-센강 퍼레이드로 팡파르…베르사유궁서 마라톤 피날레-정부, 마이스 中企 디지털전환에 26억 투입△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법조인·법률플랫폼 해외 진출길 개척…K리걸, 亞시장 석권 자신-”문턱 닳도록 국회 찾아 설득…15년 동결 국선변호 보수 현실화“△오피니언-[목멱칼럼]서울과 지방이 공생하는 길-[데스크의 눈]댁의 밥상은 안녕하십니까-[기자수첩]환율 공포에 떠는 금융사들-[e갤러리]유지희 ’자연의 기억 5‘△피플-탈북복서에서 레전드로…최현미 ”3체급 정복 자신“-법률만화 그리는 변호사 ”스토리 작가도 도전할래요“-웰컴금융 ”육아걱정 뚝“ 이천 아이돌봄센터 개소-교보생명 꿈나무 체육대회 40년 기념 홈커밍데이 개최△사회-”노인은 최저임금도 받지 말라고? 가당찮다“…뿔난 고령노동자들-尹 ’의대 증원‘ 요지부동 의·정 갈등 장기전 돌입-”열번째 봄인데 진상규명 아직“…유족들, 마르지 않는 눈물-’144억 전세사기‘ 빌리왕 1심 12년형-건양대·경남대 등 글로컬대 ’1차 관문‘ 통과
2024.04.16 I 하상렬 기자
"함께 뛰고 후원해요" 마라톤 대회 참가한 지평 구성원들
  • "함께 뛰고 후원해요" 마라톤 대회 참가한 지평 구성원들[따전소]
  •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예전에는 10km는 가끔 뛰었습니다. 오늘 오랜만에 10km를 뛰는데 세어보니 10년만이네요. 달리기를 통해서 건강도 챙기고 또 누군가를 돕는다는 것은 상당히 뜻깊은 일 같습니다. 지난해보다 참여인원도 많이 늘어서 좋습니다.”(임성택 법무법인 지평 대표변호사)법무법인 지평 구성원 70여명이 휴일인 지난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공원에 모였다. 지평 변호사와 임직원들이 서울 중구 본사 사무실·회의실이 아닌 여의도공원에서, 정장이 아닌 운동복을 입고 모인 것은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은 아니다. 이들은 이날 ‘소외계층돕기 행복한가게 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지난 14일 소외계층돕기 행복한가게 마라톤대회에 참가한 법무법인 지평 구성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법무법인 지평 제공.임성택(사법연수원 27기) 대표변호사는 다음 달 해병대 입대를 앞둔 막내아들과 함께 10km 코스에 참가했다. 양영태(24기) 대표변호사 등 배우자, 자녀, 연인 등과 동반 참가한 지평 구성원들은 사무실이 아닌 야외에서 서로 반갑게 안부 인사를 나눴다. 사무실에서는 각자 업무에 쫓기다보니 소통하는 범위가 제한적이지만 이런 공익활동을 통해 구성원간 새로운 소통의 기회도 만들어졌다. 올해부터 지평 공익위원회 위원을 맡은 문수생(26기) 변호사는 지평에 합류한 2018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 참가했다. 문 변호사는 “공익활동이라는 것은 사익과 대비되는 개념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충만하게 만드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머리에 있는 것(공익활동에 대한 생각)을 가슴으로, 가슴에 있는 것을 손하고 발로 가져와야 하는데 오늘 마라톤대회가 바로 손과 발로 하는 공익활동”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지평은 지난 2018년과 지난해에도 이 대회에 단체 팀으로 참가했다. 지난해에는 가족을 포함해 총 32명의 인원이 대회 4개 종목(하프마라톤 1명, 10km 4명, 5km 2명, 5km 걷기 25명)에 도전했다. 올해는 70명이 참가해 인원이 2배 이상 늘어났다. 지평 구성원들의 참가비 전액은 지평이 후원하고 있는 겨레얼학교의 두 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된다.행복한가게가 주최하는 이 마라톤대회는 참가비 전액을 소외계층을 돕는 데 사용한다. 30명 이상 신청하는 단체의 경우 장학금을 후원할 대상아동을 직접 추천할 수 있다. 그 대상아동이 성년이 될 때까지 해당 단체와 행복한가게가 합심해 후원하는 방식이다.강혜련 지평 차장은 “지평이 추구하는 소외계층 학생들을 돕는 자매결연운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느껴 이번 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며 “참가비 전액을 소외계층대상 아동들에게 성인이 될 때까지 장학금으로 후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좋은 활동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2011년 9월 설립된 겨레얼학교는 북한이탈청소년과 북한이탈주민 2세 아동 및 청소년을 지원하는 단체다. 탈북청소년들과 탈북 2세 자녀들을 대상으로 디딤돌대안교육과 복지사업, 탈북청소년들에게 교육공백으로 생긴 정착 어려움을 극복하고 제도권 학교 진학에 도움을 주는 기숙사형 교육기관이다. 지평은 겨레얼학교 설립 초기부터 지금까지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지평은 설립 첫 해인 2000년에 국내 로펌 가운데 가장 처음으로 공익위원회를 만들었다. 장애인·사회적경제·기업 공익·국제 인권·아동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익소송, 공익자문, 공익연구 사업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법무법인 지평이 후원해 설립된 사단법인 두루는 올해 9월 설립 10주년을 맞이한다.
2024.04.15 I 성주원 기자
디랙스(DRAX),  ‘2024 디랙스 마라톤’ 대회 성료
  • 디랙스(DRAX), ‘2024 디랙스 마라톤’ 대회 성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피트니스 브랜드 디랙스(DRAX)는 지난 3월 23일부터 24일 양일간 진행한 제2회 ‘2024 디랙스 마라톤(2024 DRAX MARATHON)’ 대회를 성료했다고 27일 밝혔다.2024 인도어 마라톤 대회 현장 이미지디랙스가 주최·주관하는 트레드밀 마라톤 대회는 전 세계 유일무이한 피트니스 기구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날씨 같은 외부 요인에 영향 없이 순수하게 기량을 뽐낼 수 있어, 러닝 애호가라면 도전해 봐야 하는 대회로 평가받는다.제2회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트레드밀 러닝 최강자들이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디랙스는 대회의 수준을 한층 높이고자 지난 2년간의 마라톤 대회 참가 이력을 면밀히 검토해 세심하게 선수단을 구성했다. (위)2024 인도어 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의 모습, (아래)디랙스 인도어 마라톤 대회 수상 내역디랙스는 참가자 모두에게 최적의 달리기 환경을 제공하고자 참여의 즐거움은 물론 공정성, 안정성까지 다방면을 세심하게 고려했다. 대회의 몰입감을 위해 34m 길이의 3면 LED 디스플레이 대형 전광판을 통해 순위와 소수점 이하 단위까지 실시간으로 기록을 확인하게끔 했고, 각 참가자의 위치를 게임 아바타로 표시해 경쟁적인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공정한 경쟁 환경을 위해 모든 트레드밀 주변에는 경험 많은 진행 요원을 배치하고 중앙 통제 시스템을 통해 대회 전반을 세심하게 관리함으로써 대회의 투명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 또한, 모든 트레드밀은 대회 시작 전 여러 차례에 걸쳐 정밀하게 점검해 장비의 작은 오류로 인한 경기력의 영향을 방지했다.일일이 버튼을 눌러 속도를 조절해야 하는 일반 트레드밀과는 달리 대회에 사용된 트레드밀에는 사용자의 속도에 맞춰 속력을 자동으로 조정해 주는 디랙스의 ‘스피드싱크 기술’이 적용되어 참가자들은 러닝에 집중하면서 자신의 페이스를 조절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좌우 롤링 없이 안정적인 러닝을 구현하는 ‘듀얼 인클라인 기능’과 충격 흡수를 일반 트레드밀에 비해 20배 이상 줄여주는 ‘플로팅 데크 기술’을 통해 참가자들의 부상 위험도 최소화했다.디랙스의 독자적인 기술력들이 적용된 디랙스 트레드밀 덕분에 참가자들 역시 전년보다 5~10분 이상 단축된 기록을 뽐냈다. △5㎞는 15분대(1등 남: 15분13초05, 여: 18분33초04), △10㎞는 31분대(1등 남: 31분12초09, 여: 36분33초00), △21㎞는 67분대(1등 남: 1시간07분13초60, 여: 1시간18분36초06)를 기록하는 등 전 종목에서 신기록을 세우며 각자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상세 수상 내역은 디랙스 인도어 마라톤 대회 홈페이지 및 SNS(인스타그램)에서 확인이 가능하다.디랙스는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하며, 트레드밀 마라톤 대회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 유선경 디랙스 대표이사는 “이번 대회가 시작되기 전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보여주신 많은 분의 열정적인 관심과 지지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디랙스 마라톤 대회는 기술이 새로운 형태의 스포츠문화를 만들어 준 좋은 사례인 만큼, 앞으로도 디랙스의 혁신적인 특허 기술을 활용해 더욱 발전된 경기 품질과 더 높은 수준의 참가자들이 모이는 대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한편, 디랙스는 2024 서울 마라톤 대회에서도 무동력 트레드밀을 활용한 ‘아디다스 421.95m 챌린지’를 진행하는 등 트레드밀을 활용한 마라톤 행사를 꾸준히 개최하며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2024.03.27 I 이윤정 기자
오세훈 시장, '2024 서울마라톤' 현장 찾아 선수와 시민 격려
  • 오세훈 시장, '2024 서울마라톤' 현장 찾아 선수와 시민 격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17일 광화문광장에서 출발해 잠실종합운동장까지 달리는 ‘2024 서울마라톤’ 현장을 찾아 선수와 시민들을 격려한다.오세훈 서울시장(사진=이데일리DB)9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마라톤은 세계육상연맹이 공인한 국내 유일의 최상위 등급(플래티넘 라벨) 대회이자, 세계육상 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된 바 있다. 풀코스와 10㎞(잠실종합운동장~가락시장역~잠실종합운동장) 부문에 79개국 총 3만8000여 명이 레이스에 참가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대회인 만큼 참가자의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풀코스(광화문광장)와 10㎞ 코스(잠실종합운동장) 출발 지점을 이원화해 운영한다. 광화문광장에 400여 명, 잠실종합운동장에 800여 명, 코스 구간에 2500여 명 등 코스 구간 곳곳에 안전 인력을 대폭 배치해 혼잡도를 최소화하고 인파 밀집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또, 관할 자치구, 경찰청, 소방서, 의료기관 등과도 협력해 교통통제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대회 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이날 오 시장은 출발에 앞서 모든 선수들이 저마다 흘려온 정직한 땀의 가치를 증명하고 부상 없이 마라톤을 완주하길 바란다는 인사말을 전한다.
2024.03.17 I 함지현 기자
오늘 '광화문~잠실'서 서울마라톤…"교통통제 확인하세요"
  • 오늘 '광화문~잠실'서 서울마라톤…"교통통제 확인하세요"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2024 서울마라톤’이 17일 광화문광장에서 잠실종합운동장에 이르는 구간에서 열린다. 서울마라톤은 미국 보스톤, 그리스 아테네 등과 함께 세계육상문화유산으로 선정된 국내 유일의 세계육상연맹(WA) 인증 최고등급 ‘플래티넘 라벨(전 세계 10개)’을 획득한 대회다. 이날 서울 도심 일대에선 대회 구간별로 교통통제가 이뤄져, 이들 구간을 운행할 차량 운전자들은 시간대별 통제 상황을 미리 확인해야한다.올해 서울마라톤에선 총 79개국, 3만8000여명이 참여해 선수들간의 경기인 국제 엘리트(풀코스)와 일반시민들의 마스터스(풀코스 및 10km) 부문에서 기량을 겨룬다. 국제 엘리트 부문은 10개국, 141명의 엘리트 선수들이 참여한다. 특히 ‘2023년 상하이 마라톤’에서 나란히 1·3위를 차지한 케냐의 ‘필리몬 킵투 킵춤바(2시간 5분 35초)’선수와 ‘솔로몬 키르와 예고(2시간 5분 42초)’선수 등 세계적인 해외 마라토너들이 참여한다. 이들 선수의 ‘서브2(2시간 이내 마라톤 완주)’에 근접한 기록달성 여부도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에선 박민호 선수(코오롱 소속), 김홍록 선수(건국대학교 소속) 등이 참가해 지난 24년간 넘지 못한 국내 선수 최고기록(이봉주 선수·2시간 7분 20초)에 도전한다. 서울마라톤대회 신기록은 2022년에 모시넷 게레메우 바이(남·에티오피아) 선수의 2시간 4분 43초, 조앤첼리모 멜리(여·루마니아) 선수의 2시간 18분 4초 등이다.일반 시민들이 참여하는 마스터스 부문은 기록 경쟁을 다루는 풀코스와 입문자들도 즐길 수 있는 10㎞코스로 나눠 진행된다. 올해 마스터스 코스에 작년보다 20% 많은 3만8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서울시는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대회인 만큼 참가자의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풀코스(광화문광장)와 10㎞코스(잠실종합운동장) 출발지점을 이원화해 운영한다. 풀코스는 총 7개 그룹, 10㎞코스는 3개 그룹으로 나눠 출발하고, 각 출발지점뿐만 아니라 코스 구간 곳곳에 안전 인력을 대폭 배치해 혼잡도를 최소화하고 인파밀집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한다.교통통제는 이날 오전 5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광화문광장~잠실종합운동장’에 이르는 마라톤 주요 구간에서 단계별로 이뤄질 예정이다. 출발지인 광화문광장은 오전 5시30분~오전9시 통제되고, 이후 참가자 출발에 따라 세종대로 사거리(오전 7시50분~8시38분)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통제된다. 서울마라톤 관련 및 교통통제 정보는 ‘120 다산콜센터’로 문의하거나 2024 서울마라톤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24.03.17 I 양희동 기자
서울마라톤 17일 열려…서울시 "잠실운동장 방문 대중교통 이용"
  • 서울마라톤 17일 열려…서울시 "잠실운동장 방문 대중교통 이용"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세계적인 마라토너들과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2024 서울국제마라톤’이 오는 17일 오전 8시부터 광화문 일대와 잠실종합운동장 등에서 개최된다. 이번 마라톤 대회에는 마라톤 엘리트들과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 등 약 3만8000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잠실운동장 방문객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강조했다.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15일 마라톤이 개최되는 행사 당일은 잠실종합운동장 주변 및 내부가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및 마라톤 완주 이후 즉시 귀가를 당부했다. 특히 지난해 11월부터 향후 3년간 진행되는 올림픽주경기장 리모델링으로 인해 잠실종합운동장 제1·3·4·5 주차장 사용이 제한돼 주차면이 1556면에서 876면으로 감소해 주차공간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마라톤이 개최되는 당일엔 오전 5시부터 오후 3시까지 잠실종합운동장 입차 금지 및 주변 도로가 통제되므로 운전자들의 우회를 당부드린다”며 “주변 도로 불법 주정차, 잠실종합운동장 내 취사행위, 불법 상행위, 불법 텐트 설치, 보도 통행방해 등 안전사고 유발 행위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므로 마라톤 행사 후 즉시 귀가 및 취식행위 금지 등 당일 마라톤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서울시는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대회인 만큼 참가자의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풀코스(광화문광장)와 10㎞코스(잠실종합운동장) 출발지점을 이원화해 운영한다. 풀코스는 총 7개 그룹, 10㎞코스는 3개 그룹으로 나눠 출발하고, 각 출발지점뿐만 아니라 코스 구간 곳곳에 안전 인력을 대폭 배치해 혼잡도를 최소화하고 인파밀집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한다.교통통제는 17일 오전 5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광화문광장~잠실종합운동장’에 이르는 마라톤 주요 구간에서 단계별로 이뤄질 예정이다. 출발지인 광화문광장은 오전 5시30분~오전9시 통제되고, 이후 참가자 출발에 따라 세종대로 사거리(오전 7시50분~8시38분)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통제된다. 서울마라톤 관련 및 교통통제 정보는 ‘120 다산콜센터’로 문의하거나 2024 서울마라톤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24.03.15 I 양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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