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903건

"1년 365일 전국 방방곡곡서 'K-컬처 관광' 매력 선보인다"
  • "1년 365일 전국 방방곡곡서 'K-컬처 관광' 매력 선보인다"
  • K-컬처 관광이벤트에 선정된 국내 최대 공연관광 페스티벌 ‘웰컴대학로’ (사진=문화체육관광부)[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서울 페스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부산국제영화제, 영동포도축제 등이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31일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K-컬처를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와 예술, 콘텐츠, 스포츠, 게임, 음식, 건축 분야 100가지 행사를 ‘K-컬처 관광이벤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K-컬처 관광이벤트 선정은 지난해 12월 국가관광전략회의와 올해 문체부 업무보고에서 밝힌 K-컬처와 관광을 융합한 매력적인 관광상품 개발의 일환이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열린 국가관광전략회의(7차)에서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침체된 관광시장의 조기 회복을 위한 방안의 하나로 한국방문의 해와 연계한 K-컬처 이벤트 100선 발굴 계획을 제시했다. 문체부는 당시 전국에서 열리는 지역축제, 전시·박람회, 스포츠 대회 등을 관광 상품화해 1년 365일 전국 어디서나 K-컬처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지난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된 2023년 정부 업무보고에서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이 검증된 K-컬처를 관광과 접목해 회복기에 접어든 국제관광 시장의 주도권을 잡겠다”며 “2023년을 관광대국으로 가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부산을 대표하는 지역 이벤트로 선정된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사진=문화체육관광부)이번에 뽑힌 K-컬처 관광이벤트는 17개 광역지자체와 문화, 예술, 스포츠, 관광, 콘텐츠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 추천과 심의위원회 등 총 2단계에 걸친 심사 과정을 거쳐 확정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서울페스타(4~5월), 연등회(5월), 웰컴대학로(9월), 서울세계불꽃축제 등 가장 많은 13개 지역행사가 뽑혔다. 경기도는 파주 DMZ 오픈 페스티벌(4~11월), 가평 자라섬재즈페스티벌(10월) 등 9개가 선정돼 뒤를 이었다. 강원도는 원주 댄싱카니발(9월)과 강릉 커피축제(10월), 경북은 문경 찻사발축제(4~5월)와 상주 세계모자페스티벌(10월), 부산은 부산국제영화제(10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11월) 등이 등이 지역을 대표하는 K-컬처 관광이벤트에 이름을 올렸다. 논산딸기축제(3월), 영동포도축제(8월), 진안홍삼축제(10월) 등 특산물을 테마로 한 지역축제도 포함됐다. 서울과 대구에서 열리는 국제마라톤대회, 전북 아태 마스터스대회(5월),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2024년 1~2월),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2024년 2월) 등 스포츠 대회도 K-컬처 관광이벤트에 선정됐다.한국관광공사는 “올해 아시아와 미주, 유럽 등 해외 15개 대도시에서 개최하는 K-로드쇼에서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을 연계한 체험행사를 열고 현지 여행사와 협력해 다양한 콘셉트의 K-컬처 체험관광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1.31 I 이선우 기자
롤드컵·지스타·키아프 등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 발표
  • 롤드컵·지스타·키아프 등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 발표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외국인이 다양한 K컬처를 즐길 수 있도록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을 선정해 31일 발표했다.2018 LoL 월드챔피언십 결승전. (사진=라이엇 게임즈)100선에 선정된 주요 대규모 이벤트는 △봄 소풍을 주제로 한 미식·뷰티·한류 축제의 장 ‘서울페스타 2023’ △세계적인 정원축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K아트의 매력을 직접 느낄 수 있는 ‘프리즈·키아프 서울’과 전 세계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광주비엔날레’ 등이다.또한 △국내 최대 공연관광 페스티벌 ‘웰컴대학로’와 거리예술축제 ‘광주프린지예술축제’ △아시아 최대 영화제이자 국내 유일의 필름마켓 ‘부산국제영화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와 이스포츠 최고 세계 대회인 ‘월드 챔피언’ 자리를 두고 대결하는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대규모 국제 스포츠 행사인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등도 포함됐다.이밖에도 △K팝 뮤직 페스티벌 ‘INK콘서트’와 ‘강남페스티벌’, ‘자라섬재즈페스티벌’ △벚꽃·유채꽃과 함께 즐기는 ‘경주 벚꽃마라톤 대회’와 ‘진해군항제’, ‘서귀포 유채꽃 국제 걷기대회’ △DMZ의 생태·역사적 의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DMZ RUN’, 영남알프스의 산악 풍경을 즐기며 달리는 ‘울주 트레일 나인파크 대회’ 등이 방한 관광객을 기다린다.지스타 2022. (사진=문체부)이번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은 17개 광역지자체와 문화·예술·스포츠·관광·콘텐츠 분야별 민간 전문가의 추천을 받아 1차 요건 부합 여부와 2차 최종 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했다.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올해부터 365일 K컬처를 경험할 수 있는 무대가 서울부터 지방까지 쫙 깔린다”며 “K컬처와 관광을 융합한 매력적인 관광상품 개발을 지원하고 재외한국문화원, 한국관광공사 해외 지사, 세종학당 등 K컬처 전진기지를 활용해 한국방문의 해를 집중 홍보하고 확산해 한국 여행을 세계인의 버킷리스트로 각인시키겠다”고 말했다.문체부와 관광공사는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을 전 세계에 공세적으로 알리기 위해 해외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K-로드쇼’와 연계해 체험행사를 개최하고 현지 여행업계와 공동으로 방한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한국관광 해외홍보 홈페이지를 통해 상세정보를 다국어 서비스로 제공하고, 국내서도 이와 연계한 외국인 관광객 환영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키아프 서울. (사진=문체부)
2023.01.31 I 장병호 기자
동아오츠카, 2022 KWBL 휠체어농구리그 시상
  • 동아오츠카, 2022 KWBL 휠체어농구리그 시상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동아오츠카는 지난 20일 17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개최된 2022 한국휠체어농구연맹(KWBL) 시상식에서 단체상 6위 팀 시상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왼쪽부터 고양홀트 황정희 선수, 이진숙 동아오츠카 상무, 고양홀트 최요한 선수. (사진=동아오츠카)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11일 막을 내린 2022 KWBL 휠체어농구리그의 1~6위 팀 단체상과 베스트 5, MVP 등 개인상과 특별상 시상이 진행됐다.동아오츠카는 2022 휠체어농구리그 6위 팀 단체 시상과 함께 이번 시즌 최고의 기량을 보여준 BEST5 선수 5인과 MVP에게 부상으로 나랑드사이다 신제품을 전달했다. 이진숙 동아오츠카 마케팅본부 상무는 “한해 동안 멋진 스포츠 정신을 보여주신 모든 휠체어 농구 선수 분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동아오츠카는 앞으로도 장애인과 관련된 사회공헌활동에 관심을 갖고 더 많은 스포츠문화 행사 후원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최욱철 한국휠체어농구연맹 최욱철 총재(왼쪽)와 MVP 코웨이블루힐스 김호용 선수. (사진=동아오츠카)동아오츠카는 휠체어농구리그 선수 지원, 대회 후원 등의 활동으로 지난해 12월 한국휠체어농구리그 감사패를 받았다. 지난해 4월 한국휠체어농구연맹과 공식음료 후원협약을 체결해 한국 휠체어 농구 발전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기반을 다져오고 있다.동아오츠카는 건강지향적 기능성 음료 시장을 개척해온 음료기업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홀트 전국 휠체어 농구대회(1999~),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2011~2017) 후원 등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 및 저변확대를 위한 활동들을 지속해오고 있다.
2022.12.22 I 백주아 기자
G마켓, 사내 혁신 기술 아이디어 대회 ‘해커톤’ 진행
  • G마켓, 사내 혁신 기술 아이디어 대회 ‘해커톤’ 진행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G마켓은 지난 7~9일 3일간 사내 혁신 기술 아이디어 대회 ‘해커톤 리스타트 2022’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G마켓, 사내 혁신 기술 아이디어 대회 ‘해커톤’ 진행. (사진=G마켓)해커톤은 해킹(Hach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정보통신기술(IT) 관련 참가자들이 제한된 시간 동안 팀을 구성해 쉼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행사를 의미한다. G마켓 해커톤은 지난 2016년 첫 회를 시작으로 이번에 4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G마켓이 더 나은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구매자 경험 △판매자 경험 △O2O 서비스 개선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테크본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개발자, 기획자,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총 33개 팀, 131명이 출전했다. 특히 참가자의 58% 이상이 신규 직원으로 개인의 역량 개발에 관심이 높은 MZ세대 젊은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두드러졌다.해커톤 예선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 간 서울 시내 총 15개의 공유오피스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에게 업무를 벗어나 몰입해서 창작물을 완성해가는 경험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사무실이 아닌 독립된 공간을 제공했다. 예선을 통과한 총 8개팀은 지난 9일 역삼동에 위치한 G마켓 본사에서 창작물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본선을 치렀다. 본선 진행 상황은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간 중계됐고 임원을 포함 전체 임직원들의 모바일 투표로 총 3팀을 시상했다. 시상팀은 △구매자 쇼핑 환경 개선 △임직원 업무 능력 향상 방안 등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했다.김태수 G마켓 PX(Product Experience) 본부 본부장은 “국내 온라인쇼핑을 대표하는 IT 기업으로서 기술, 개발자들을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며 “향후 테크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를 담당하는 모든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전사 행사로 규모를 확대해 G마켓의 동력을 만들어내는 혁신적인 기회의 장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G마켓은 해커톤을 통해 나온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국내 또는 미국 특허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실제 중고물품 가격 예측 시스템과 온라인 사기 탐지 기술 등의 직원 아이디어는 미국 특허로 출원되기도 했다.
2022.12.11 I 백주아 기자
LG유플러스, 제1차 사내 해커톤 개최…"플랫폼 역량 확충"
  • LG유플러스, 제1차 사내 해커톤 개최…"플랫폼 역량 확충"
  • G유플러스는 플랫폼 신사업 추진을 위한 기술력 확보를 위해 사내 개발자를 대상으로 개발실력을 겨루는 해커톤 ‘핵스티벌(Hackstival)’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해커톤에 참가한 개발자들이 대회를 마친 뒤 황현식 LG유플러스 CEO(왼쪽 세번째)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유플러스 3.0’ 시대를 선언하며 4대 플랫폼을 육성에 나선 LG유플러스(032640)(대표 황현식)가 플랫폼 신사업 추진을 위한 기술력 확보를 위해 제1회 핵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해커톤이란 소프트웨어 개발자, 기획자들이 팀을 이뤄 제한된 시간 안에 결과물(프로토타입)을 만들어내는 경진대회를 마라톤에 빗댄 말이다. LG유플러스는 사내 첫 해커톤을 ‘개발자들의 축제’라는 의미를 담아 핵스티벌(Hack+Festival)로 명명했다.제1회 핵스티벌은 8일 오전 9시부터 다음날 정오까지 서울 강서구 LG유플러스 마곡사옥 오렌지룸에서 진행됐으며, 총 9팀이 참가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대회를 통해 고객중심 플랫폼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개발과정에서 신속한 사내 협업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입사 동기로 이뤄진 ‘말하는 감자들’ 팀으로 참가한 김재은 사원(모바일미디어서비스개발팀)은 “무작위로 기부 또는 구매가 결정되는 이커머스앱을 양자역학 사고실험인 ‘슈뢰딩거의 고양이’에 빗대어 ‘냥자택일’이라는 이름으로 개발했다”며 “해커톤이 열린다는 소식에 많은 개발자들이 관심을 보였는데, 개발 능력을 검증하고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고 싶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이번 해커톤에서 대상은 네 명의 백엔드(back-end) 개발자가 P2P 배달중개플랫폼을 개발한 ‘400’팀이었다. 이 팀의 김태경 책임(광고플랫폼개발팀)은 “신입사원들과 한 팀으로 협업하고 좋은 결과까지 얻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며 “지속적인 학습으로 LG유플러스가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일조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사업기회로도 이어지길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이상엽 LG유플러스 CTO(전무)는 “처음 열린 핵스티벌에서 놀라운 아이디어와 결과물이 도출돼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둬 LG유플러스만의 개발자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핵스티벌이 LG유플러스 개발자들의 성장과 도전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라며, 차기 대회에는 외부 개발자들도 함께 참여하도록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2.12.11 I 정다슬 기자
KB금융, 토론 마라톤 ‘KB솔버톤’서 한국외대 KBJG팀 우승
  • KB금융, 토론 마라톤 ‘KB솔버톤’서 한국외대 KBJG팀 우승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KB금융의 토론마라톤 ‘KB솔버톤 대회’서 한국외대 KBJG팀이 우승했다. KB금융그룹은 국내최초로 진행한 토론 마라톤 ‘KB솔버톤 대회’에서 KB금융의 선진 부동산금융 노하우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인도네시아 부동산 금융시장 선진화에 기여해야 한다고 제안한 한국외대 KBJG팀이 우승했다고 5일 밝혔다. KB금융그룹은 지난 1일 KB국민은행 여의도 신관에서 ‘KB 솔버톤 대회’ 준결승 및 결승전과 시상식을 개최했다. KB금융 ‘솔버톤 대회’에 참석한 16개팀 참가자들이 대회를 마친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B금융)토너먼트 방식의 대학별 대항전으로 치뤄진 ‘2022 KB 솔버톤 대회’에는 29개 대학 81개 팀, 총 324명의 대학(원)생이 참가했다. 온라인 예선과 2박 3일간의 합숙 본선을 거친 8개팀중 임직원 투표로 선발된 4팀이 이날 오전 준결승을 진행하였으며, 인도네시아 부동산 시장 진출을 제안한 KBJG팀(한국외대)과 마이데이터 주권 찾아주기를 제안한 성대한KB팀(성균관대)이 최종 결승에 올랐다.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넘버원(No.1) 금융플랫폼’ 구축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결승전에서는 KB금융그룹 임원 4명과 외부 전문가 3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KBJG팀이 최종 대상을 받았다. 성대한KB팀은 최우수상을, 파이클팀(서울대)과 리바리팀(한양대)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대상을 거머 진 KBJG팀에게는 국회의장상, 상금 500만원 및 2천만원 상당의 해외학술연수 기회가 제공되며, 성대한KB팀에게는 KB금융그룹 회장상 및 상금 300만원, 파이클팀과 리바리팀에게는 KB국민은행장 및 상금 200만원이 제공된다. 16강 본선 진출 모든 팀에게는 KB국민은행 서류전형 면제의 취업 특전이 주어진다.KBJG팀 이연희 학생은 “대상 수상도 큰 영광이지만, 팀원들과 밤잠을 설쳐가며 고민했던 아이디어들을 가지고 수많은 참가자들과 펼쳤던 열띤 토론의 과정들이 더 큰 선물이었다”며 “제안한 아이디어가 KB금융이 인도네시아 금융 발전에 기여하는데 미력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참가 학생들이 열띤 토론 과정을 함께하면서 ‘집단지성’의 힘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됐다”며 “앞으로도 KB솔버톤대회를 통해 KB금융 현안에 대한 지혜를 모으고 동시에 한국 토론문화 발전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12.05 I 전선형 기자
이브자리, 사랑의 이불 1300채 기부
  • 이브자리, 사랑의 이불 1300채 기부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이브자리는 ‘2022년 사랑의 이불 전달식’을 갖고 연말까지 차렵이불 1300채를 기부한다고 29일 밝혔다.홍명식 이브자리 부사장(오른쪽)과 신혜영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사진=이브자리)이브자리에 따르면 사랑의 이불 전달식은 이브자리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이브천사 활동의 일환으로 2009년부터 14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브자리가 사랑의 이불 전달식을 통해 기부한 침구는 올해까지 합하면 누적 2만3300여 채(약 35억원 상당)를 넘어선다.특별히 이번 사랑의 이불 전달식은 지난 10월부터 전개한 이브자리 창립 46주년 기념 기부 캠페인인 ‘기부런’과 ‘나도 기부천사’와 연계해 열렸다. 전국 마라톤 대회를 통해 실시된 기부런 캠페인은 완주 1명당 이브자리가 이불 1채씩 기부한다는 내용이다. 나도 기부천사 캠페인 역시 400여 개 매장에서 침구 구매 후 캠페인에 동의한 고객 수만큼 이브자리가 차렵이불을 기부하는 행사다. 캠페인 종료 결과 전 국민의 활발한 참여로 이브자리는 예년보다 많은 총 1300채의 침구를 기부하게 됐다.지난 28일 전달식을 통해 이브자리는 이 중 일부인 1억원 상당 침구 600여 채를 먼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이어 연말까지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 사회공헌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 등에 나머지를 전달한다. 기부 물품은 서울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 등 전국 사회복지기관을 거쳐 홀몸 노인, 저소득 가구, 장애인 가구 등 한파에 취약한 소외 이웃에 전해질 예정이다.더불어 이브자리는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미혼모 가정, 다문화 가정, 결연 아동과 사옥이 위치한 서울 동대문구의 복지관 등에 정기적으로 후원 중이다. 문화?예술 분야를 지원하는 백합문화재단도 운영하며 나눔의 범위를 확대해 가고 있다.윤종웅 이브자리 대표는 “올해 사랑의 이불 전달식은 전 국민과 함께 진행하며 이전보다 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먼저 드리고, 충분히 드리고, 항상 드리는 ‘삼수(三授) 정신’의 기업문화를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2022.11.29 I 함지현 기자
'KB를 경영하라'...KB금융, 토론 마라톤 '솔버톤' 개최
  • 'KB를 경영하라'...KB금융, 토론 마라톤 '솔버톤' 개최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KB금융이 ‘KB를 경영하라’를 주제로 토론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왼쪽에서 세번째)과 솔버톤 대회에 참가한 인도네시아팀 대학생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B금융)18일 KB금융그룹은 지난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KB손해보험 수원 인재니움에서 KB솔버톤 16강 본선 진출자 64명 대학(원)생의 토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금융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사회적 가치 창출방안 등 KB 경영 현안에 대해 150분간의 열띤 토론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토론대회에는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직접 참석해 대학생과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윤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2박 3일간의 KB 솔버톤 본선 일정이 서로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함께 해결책을 찾아가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이렇게 KB솔버톤 대회에 참가해주시고 저희에게 소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경청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참가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첫 순서로 진행된 질의 응답 시간에서는 ‘KB를 경영하라’라는 대회 슬로건에 맞춰 KB금융 CEO와 가상의 대학생 CEO들간에 토론을 진행했다. 최근 금융시장의 이슈와 글로벌 트렌드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중심으로 플랫폼 전략, 마이데이터 서비스, 기후금융 및 탄소중립 등 다양한 주제로 질의 응답이 이어졌다. 특히 인도네시아 특별팀은 동남아에 불고 있는 한류를 소개하며 한류와 금융의 연계 방안에 대해 제안 하기도 했다.이어 진행된 도시락 오찬에서도 윤종규 회장은 대학생 참가자들과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윤종규 회장은 참가자들이 궁금해하는 KB금융의 현안에 대해 열성적으로 답변하는 한편 스트레스 관리법, 슬럼프 극복법 등 인생 선배로서의 따뜻한 조언도 함께 건넸다.한 대학생 참가자는 “그룹 회장이라는 위치가 처음엔 다소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혼자 점심도 거르고 소통에 열성적인 회장님의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회장님이 전해주신 좋은 기운이 참가자 모두에게 전달된 것 같아 이번 KB 솔버톤 대회 결과가 너무 기대된다”고 말했다.특히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23일 한국에 입국한 인도네시아팀 참가자는 “2박 3일 본선 기간 동안 숙박과 식사, 멘토링 프로그램 등 참가자들을 위한 KB금융의 세심한 배려와 진심 어린 환대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특히 글로벌 테마에 대해 연구하면서 인도네시아와 인도네시아 금융시장을 이해하기 위한 KB의 엄청난 노력을 느끼게 되어 KB와 한국에 대한 애정이 더욱 깊어졌다”고 말했다.KB금융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금융회사가 국가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최상의 솔루션을 찾는 ‘토론’을 통한 집단지성의 활용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KB금융의 경영 판단과 의사 결정이 이 같은 ‘토론’에 기반으로 한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한국의 토론문화가 더 나은 해결책 마련을 위해 서로 머리를 맞대는 ‘솔버톤’의 방식으로 진화해 나가는데 기여하고자 금번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한편 24일에서 26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된 KB솔버톤 본선은 디지털, ESG, 글로벌, 신성장 4가지 주제에 대해 팀별 발표와 토론 등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으며, 혜자(성균관대), 리바리(한양대), 투모로우(홍익대), 파이클(서울대), KBJG(한국외국어대), 황금나침반(전북대), 성대한 KB(성균관대), White Hat(고려대)등이 8강에 진출했다. KB솔버톤 8강은 오는 11월 28일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대망의 결승은 12월 1일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진행된다.
2022.11.28 I 전선형 기자
느리게 구르는 구자열의 자전거
  • 느리게 구르는 구자열의 자전거[오너의 취향]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기업인 구자열(한국무역협회장·LS의장)의 자전거 페달은 빠르게 굴러 왔다. 쉬지 않고, 곧게 갔고, 그래서 앞에 있었다. 자전거께나 탄다는 ‘말벅지’도 그의 등을 보고 달리기가 일쑤다. ‘몬주익의 마라톤 영웅’ 황영조 선수의 이른바 ‘항복 선언’은 유명한 일화다. 신체 능력이라면 세계 으뜸가는 황 씨였지만 2010년께 구 회장을 따라 라이딩을 나섰다가 결국 두 손을 들었다고 한다.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 겸 LS의장(앞줄 오른쪽 헬멧을 든 이)이 지난 9월 지인과 라이딩을 떠나기 앞서 환히 웃고 있다. 맨 왼쪽 가수 김창완씨를 비롯한 일행도 싱글벙글이다. 앞줄 가운데 뒷모습은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 미국대사.(사진=대한자전거연맹)“자전거 타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다. 자기부터 수십 년을 자전거로 출퇴근했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경기 안양시 LS타워까지 어림잡아 하루 왕복 50km 이상이다. 날이 궂지 않으면 이걸 매일 했다. 맘잡고 달리면 서울에서 부산을 하루 만에 가는데, 평균 속력이 시간당 30km 안팎이다. 아마추어(20km대) 수준을 초월한 경지다. 2002년 독일 ‘트랜스알프스 산악자전거대회’에 참가해 7박8일 동안 650km를 완주한 것은 의지만으로 된 게 아니다.대한자전거연맹 회장 자리는 2009년부터 의지만으로 맡고 있다. 저변이 척박한 자전거 종목에서 구자열은 키다리 아저씨다. 경륜법의 흠을 고쳐 자전거 인재 육성에 물꼬를 틀도록 역할을 한 것이 컸다. BMX와 MTB 불모지 한국이었지만, 이제 국제대회에서 메달 소식이 들려온다.이런 그에게 자전거는 기업이었다. “자전거는 페달을 밟지 않으면 넘어진다. 기업도 마찬가지다. 목표를 잡고 전진해야 한다.” 경영 철학이었다. 구자열이 달리면 회사가 따라왔다. 그래서 빨리 갔고, 앞서 갔다. 지난 1월 LS 회장 자리에서 물러나기까지, 올해 칠순의 라이더는 이렇게 앞만 보고 달려왔다.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 겸 LS의장이 지난 9월 일행과 유니폼을 입고 떠난 라이딩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뒷줄 오른쪽 네 번째 흰 팔토시를 한 구 회장이 브이(V)자를 그리고 있다. 뒷줄 왼쪽 여섯 번째는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 미국대사.(사진=대한자전거연맹)자유인이 되고서 주법(走法)이 바뀌었다. 차종 로드바이크의 재질을 크롬에서 크로몰리로 바꾼 것이 시작이다. 쉽게 말하면 속도를 줄이고, 승차감을 끌어올린 것이다. 스포츠카에서 클래식 세단으로의 환승이랄까. 자연히 호흡도 달라졌다. 어지간하면 브레이크를 잡고, 풍경을 눈에 담고자 쉬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결승선을 향해 전력으로 페달을 밟던 이전의 그에게서는 보지 못했던 모습이다.“오늘은 유니폼 입으셨네요?”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고 가장 큰 변화는 복장이다. 라이딩은 혼자 하는 운동이지만, 같이 하는 운동이기도 하다. 무리는 유니폼을 입고서 한몸이 된다. 유니폼은 룰이다. 한창때 구자열이 유니폼 입기를 피한 건 이런 이유에서다. 촌음을 다투는 일정을 소화하려면, 자기가 계획해서 운동하는 것이 편했다. 얼마든지 갈 수 있지만, 언제든지 그만 가는 경우도 불가피했다. 유니폼을 입고 이렇게 행동하면 룰을 깨야 하고, 이로써 나머지 일행의 호흡이 뒤틀린다. 이걸 경계하려고 유니폼을 꺼렸다. 몸이 가벼워지고서 이런 부담을 덜었다.자전거인 구자열의 종아리.(사진=대한자전거연맹)지난 9월 라이딩은 자유인 구자열의 모습이 여실히 드러난 여정이었다. 지인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 미국대사(2008~2011년)가 방한하자 오랜 친구 가수 김창완씨 등과 함께 만든 자리였다. 그날 일행은 같은 옷을 맞춰 입었다. 정처는 정해뒀지만, 무엇하랴. 목적지보다 중요한 것은 도착지였다. 강변 카페에 들러 수 시간 수다를 떨었고, 오가며 마주하는 생면부지와 구김 없이 인사했다. 주변에서는 그에게 “여유롭게 피는 들풀의 향이 난다”고 했다.페달을 천천히 밟으니 뜻을 함께하는 이들이 늘고, 주변이 또렷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돌이켜보면 자전거는 빨리 가는 데 필요한 수단이 아니었다. 자전거 그 자체였다. 느리게 가도 뭐라고 할 이 하나 없는데, 우리는 빨리 가려고 무던히 애가 단다.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기까지는 잘 몰랐던 것들이다. 어떤 스님의 말마따나 ‘멈추면 보이는 것들’이었다. 구자열의 페달은 느릿하게 굴러간다.
2022.11.23 I 전재욱 기자
中 제로코로나 변화 기대…장중 환율, 한 달 만에 1400원 하회
  • 中 제로코로나 변화 기대…장중 환율, 한 달 만에 1400원 하회[외환마감]
  • (사진=AFP)[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한 달 만에 1400원을 하회했다.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8원이나 급락해 올 3월 이후 약 8개월 만에 최대폭 하락세를 보였다. 장중 지지선을 이탈하면서 하락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최종금리가 상향 조정될 수 있다는 전망에도 추가 달러 강세 베팅은 확연히 약해진 분위기다. 7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419.20원)보다 18원이나 급락한 1401.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3월 17일 21.4원 폭락한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다.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불확실성 해소로 과도한 상승세가 되돌려지면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바 있다.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역외 환율이 15원 급락한 것에 비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8원 하락한 후 개장한 후 오전내내 1410원대 초반에서 등락하는 듯 했으나 오후 들어 하락폭을 키웠다. 오후 2시 반께 1399.6원으로 하락해 지난 달 6일(장중 1397.1원) 이후 한 달 여 만에 1400원을 하회하기도 했다. 지난 주 금요일 번졌던 중국 제로코로나 정책의 완화 가능성을 중국 외교부가 부인했지만 시장에선 중국이 더 이상 제로코로나 정책을 고수하긴 어려울 것이란 기대감이 커졌다. 중국 베이징에선 3년 만에 마라톤 대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코로나 정책 관련 이중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당국은 공식적으로 부인하고 있지만 코로나 봉쇄 조치가 완화될 것이란 신호에 더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에 역외에서 거래되는 달러·위안 환율도 7.22위안대에서 0.15% 가량 하락 거래되고 있다. 위안화 강세에 원화도 함께 강세폭을 키운 것으로 보인다.7일 환율 추이(출처: 서울외국환중개)달러인덱스는 7일(현지시간) 새벽 2시께 111.04로 최근 뉴욕증시 마감 당시보다 0.16포인트 상승하고 있다. 연준의 최종금리 전망이 상향 조정될 수 있다는 우려가 11월 FOMC 회의 이후 시장의 최대 변수로 등장했지만 이에 달러는 예상보다 덜 민감한 모습이다. 달러의 추가 베팅이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이번 주 미국 소비자물가 지표를 앞두고 달러의 추가 베팅이 제한되는 모습”이라며 “임대료, 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물가가상승률이 둔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고 밝혔다. 미국은 우리나라 시각으로 10일 밤 10시 30분께 10월 물가지표를 발표한다. 시장에선 8%로 전월(8.2%)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근원물가도 6.6%에서 6.5%로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날 환율이 장중 잠깐이나마 지지선을 이탈해 1300원대에 진입한 만큼 미 물가지표가 시장 예상대로만 나올 경우 환율은 상승보다는 하향 안정 가능성에 무게가 실릴 것으로 보인다. 중국 경기를 위협하던 제로 코로나 정책 역시 내년 양회를 계기로 철회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원화 약세 등에 힘입어 코스피 시장에서 1000억원 넘게 순매수세를 기록했다. 이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각각 0.99%, 0.95%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79억4100만달러로 집계됐다.
2022.11.07 I 최정희 기자
오늘 5시부터 여의도·광화문·잠실 마라톤 교통통제
  • 오늘 5시부터 여의도·광화문·잠실 마라톤 교통통제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6일 새벽 오전 5시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마라톤 행사로 서울 여의도, 광화문, 잠실 등 주요 도로변에서 교통 통제가 실시된다. 풀코스(42.195㎞) : 상암월드컵공원 →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 하프코스는 풀코스 구간 내에서 진행: 상암월드컵공원 → 신답역사거리6일 서울시에 따르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2022 라이프플러스 제이티비씨(LIFEPLUS JTBC) 서울마라톤’이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이에 따라 대회 구간인 상암 월드컵공원~양화대교~여의도~마포대교~광화문~세종대로~천호대교~잠실종합운동장까지 주요 도로변의 교통 통제가 오전 5시부터 오후 12시 40분까지 구간별 통제와 해제를 반복하며 진행된다.서울시는 휴일 교통량이 많은 점을 고려해 전면 통제 대신 가변차로를 운영하거나 대회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통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교통통제에 따른 운전자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카카오내비와 T맵에서 우회로를 안내해 운전자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대회에는 경찰관, 모범 운전자가 투입돼 도로 질서유지를 돕는다. 횡단보도 등 혼잡이 예상되는 곳에는 인력이 추가로 배치될 예정이다.행사 주최측인 JTBC는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대회장 운영 및 주로 통제 요원을 2019년 대비 2배 이상 확충했다.또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공연과 응원을 비롯한 이벤트성 행사는 모두 진행되지 않으며, 출발 전 이태원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10㎞ 코스 : 상암월드컵공원 → 여의도공원
2022.11.06 I 노희준 기자
6일 서울 도로, 마라톤으로 교통통제...안전요원 2배 확충
  • 6일 서울 도로, 마라톤으로 교통통제...안전요원 2배 확충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6일(일요일) 오전 서울에서 열리는 마라톤 행사로 서울 주요 도로변의 교통 통제가 실시된다. 주최측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안전요원은 확충하고 이벤트성 행사는 취소했다고 밝혔다.풀코스(42.195㎞) : 상암월드컵공원 →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 하프코스는 풀코스 구간 내에서 진행: 상암월드컵공원 → 신답역사거리서울시는 5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2022 라이프플러스 제이티비씨(LIFEPLUS JTBC) 서울마라톤’이 오는 6일 오전 7시 30분부터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회 구간인 상암 월드컵공원~양화대교~여의도~마포대교~광화문~세종대로~천호대교~잠실종합운동장까지 주요 도로변의 교통 통제가 오전 5시부터 오후 12시 40분까지 구간별 통제와 해제를 반복하며 진행된다.서울시는 휴일 교통량이 많은 점을 고려해 전면 통제 대신 가변차로를 운영하거나 대회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통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교통통제에 따른 운전자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카카오내비와 T맵에서 우회로를 안내해 운전자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대회에는 경찰관, 모범 운전자가 투입돼 도로 질서유지를 돕는다. 횡단보도 등 혼잡이 예상되는 곳에는 인력이 추가로 배치될 예정이다.행사 주최측인 JTBC는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대회장 운영 및 주로 통제 요원을 2019년 대비 2배 이상 확충했다고 했다.또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공연과 응원을 비롯한 이벤트성 행사는 모두 진행되지 않으며, 출발 전 이태원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10㎞ 코스 : 상암월드컵공원 → 여의도공원
2022.11.05 I 노희준 기자
6일 서울 주요 도로, 마라톤으로 교통통제
  • 6일 서울 주요 도로, 마라톤으로 교통통제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6일(일요일) 오전 서울에서 열리는 마라톤 행사로 서울 주요 도로변의 교통 통제가 실시된다. 풀코스(42.195㎞) : 상암월드컵공원 →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 하프코스는 풀코스 구간 내에서 진행: 상암월드컵공원 → 신답역사거리서울시는 5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2022 라이프플러스 제이티비씨(LIFEPLUS JTBC) 서울마라톤’이 오는 6일 오전 7시 30분부터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회 구간인 상암 월드컵공원~양화대교~여의도~마포대교~광화문~세종대로~천호대교~잠실종합운동장까지 주요 도로변의 교통 통제가 오전 5시부터 오후 12시 40분까지 구간별 통제와 해제를 반복하며 진행된다.서울시는 휴일 교통량이 많은 점을 고려해 전면 통제 대신 가변차로를 운영하거나 대회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통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교통통제에 따른 운전자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카카오내비와 T맵에서 우회로를 안내해 운전자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대회에는 경찰관, 모범 운전자가 투입돼 도로 질서유지를 돕는다. 횡단보도 등 혼잡이 예상되는 곳에는 인력이 추가로 배치될 예정이다.10㎞ 코스 : 상암월드컵공원 → 여의도공원
2022.11.05 I 노희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이재용 회장 ‘뉴 삼성’ 위기 정면돌파 나선다
  • [이데일리 김유림 기자] 다음은 2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이재용 회장 ‘뉴 삼성’ 위기 정면돌파 나선다-15억 넘는 집도 주담대…규제 풀어 거래 숨통 튼다-대법 “사내 하청도 직고용해야”…산업계 비상-소비로 버틴 3분기 4분기 역성장 우려 -정치 셈법이 또 뭉갠 혁신 ‘싹’, 표심만 잡으면 그만인가-3분기 성장률 0.3%, 선방했지만 침체 경고등 켜졌다△삼성 이재용 회장 취임-회장 취임식도 없었다…“미래 위한 도전, 기술투자?인재양성에 총력”-‘반도체 겨울’ 타개책, 新성장동력 위한 ‘대형 M&A’, 지배구조 개혁△대법 “사내 하청도 직고용” 파장-경기침체에 가뜩이나 경영 힘든데…수조원 직고용 비용에 허리 휠 판-현대제철?한국지엠?아사히글라스…진행 중인 근로자지위소송에 쏠린 눈△비상경제민생회의-DSR 유지, 금리 인상 우려로…꽁꽁 언 부동산 시장 녹이기엔 역부족-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착공 길 열리나-고용부, 30인 미만 영세업체 ‘주 60시간 근무’ 2년 더 허용△자금시장 숨통-한은 6조 RP매입, 금융위 예대율 완화…금융당국 유동성 공급 총력전-“중소 증권사 지원” 대형사들 돈 모아 SPC 설립 추진-강원도, 레고랜드 대출 연내 상환…시장 신뢰 되찾을까△비상 경영 나선 기업들-“내년 사업계획 짜기 두렵다”…최악 시나리오 맞춰 생존 경영 돌입-투자문 잠그는 VC…벤처 생태계 붕괴 우려-인건비부터 줄인다…대기업 임원 칼바람 예고△종합-“4분기부터 소비마저 둔화…내년 성장률 2.1% 밑돌 것”-돈줄 마르자…올해 HUG 문 두드린 건설사 64%↑-KDI “내년 상반기까지 주택가격 하락세”-美국채, 10년물-3개월물도 금리 역전 침체신호에 힘 받는 ‘신축 속도조절론’-철도?화물 파업 예고…연말 물류대란 우려△정치-비례대표 폐지서 여성 군사교육까지 ‘파격 공약’ 내건 與 차기 당권 주자들-노영민?박지원?서훈 “서해 공무원 사건, 자료 삭제지시 안해”-이재명, 레고랜드 사태에…“무능?무책임?무대책 3無 정부”-법안 필요성엔 공감…각론 두고 이견 ‘납품단가연동제’ 연내 국회 통과 난망-정부, 日 해상자위대 관함식 참가 결정△경제-카카오發 ‘독과점 기업 분할’…학계 “실효성 의문”-교역조건지수 83.47…18개월째 악화-“레고랜드 사태 계속 주시…예산안, 대화로 잘 해결될 것”-유니클로 국내판매사에 거짓?과장 광고 과징금△금융-저원가성 예금 말라가는 은행 “4분기 악재 될라”-개인대출 성장세 둔화에…기업대출 시장 겨누는 카뱅-하나금융, 금감원 손잡고 디지털 인재 키운다-수출입은행, 탄자니아에 1억3500만 달러 차관 지원△글로벌-“금리인상 너무 빨라”…美 정치권, 중간선거 앞두고 파월 압박-3연임 시진핑 ‘정상외교’ 시동 獨 총리?베트남 당서기장 방중-英수낵 경제정책 내달 17일 공개…‘긴축 카드’ 꺼내든다-머스크 “트위터 직원 75% 감원 계획 없어”-상하이, 봉쇄 충격에 1~3분기 성장률 1.4%↓△산업-‘사은품 참사’에 칼 빼든 정용진…임기 2년 남은 스타벅스 CEO 교체-충전소 부족 트럭이 해결…현대차 ‘이동형 수소충전소’ 첫선-수주랠리에 환율 효과…한국조선해양, 1년 만에 흑자전환-LS일렉트릭 ‘베트남 신공장’ 준공-포스코?반도체용 ‘제논가스’ 국산화 협업△산업-3분기 실적 암울…철강?정유업계 ‘시련의 계절’-건설수주 감소, 판매가 하락 현대제철 영업이익 반토막-유가?정제마진 하락 타격 에쓰오일 영업익 6.9↓-LG생활건강, 화장품 울고 음료 웃었다-롯데아울렛 할인전…430여개 브랜드 참여△증권-주가추락·PF쇼크…운용사들 연타석 악재에 끙끙-“얼어붙은 IPO 시장 녹이겠다” 배터리장비·에듀테크 출사표-증시 죽쒀도 국내 주식형펀드 잘나가네…석달 새 2.6조↑-회사채 발행 두자릿수 감소 9월 19.8↓-A+ 등급 통영에코파우, 또 공모채 수요예측 실패△장하윤의 아트차이나-우공은 태산을 옮겼고 화공은 애국을 옮겼네-나라의 비전, 그림에 담은 쉬베이홍△부동산-“추첨제 확대전 청약”…고가점자들 장위·중화·휘경 군침-걍변북로·경부 간선 지하화 분격 추진-서울 아파트값 10년 만에 최대 하락 송파구 신천동 파크리오 8억원 ‘뚝’-김해 신흥주거타운에 들어서는 브랜드 아파트△여행-숲빛·물빛·햇빛 사이, 눈부신 가을 속으로 -감기에 특효…샛노랗게 익은 얼굴, 유자에도 가을빛 물들었네△혁신·상생 앞장서는 기업-초고속 예열·제습…겨울에 더 강해-AI 역량 강화, AAM 개발 ‘가속도’-협력사에 특허권 제공 신기술 개발비 지원-‘그린 커넥터’ 비전 선포 ESG 가치 극대화 집중-친환경 스타트업 지원 해외시장 개척 돕는다-군장병 독서카페 만들도 장애인 위한 마라톤 개최△스포츠-‘서귀포 출신’ 현세린 고향서 다시 첫승 정조준-벤투호, 오늘 국내파 위주 최종 소집훈련 돌입-‘예비 신랑’ 김시우, 오지현의 캐디로 깜짝 변신-“슈퍼스트로크 그립 인수는 ‘보이스캐디’ 성장 디딤돌 될 것”-골프장 개편 세부안 안 나와 골프장업계 ‘우왕좌왕’△오피니언-내 사전에 ‘당연’은 없다-카카오, 이제 서비스로 보답할 때-에너지 안보는 공짜가 아니다△피플-소상공인·전통시장 지속가능 성장에 역량 집중-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콩쿠르가 나에게 자극 줬죠”-서호경 센터장, 대한비뇨의학회 우수 연제발표상 수상-KB금융, 토론마라톤 ‘KB 솔버톤대회’ 개최-편의점 CU, 손흥민 모델 발탁…해외진출 박차-뇌사 20대 여성, 인체조직…기증 100여명에 희망△사회-끝까지 “안죽였다”던 이은해 무기징역…법원 “사회서 영구 격리”-헌재 “8촌 이내 혼인금지는 합헌…혼인 무효는 헌법불합치”-사법리스크에 흔들리는 교육감들-서울시 구의원 29% 겸직으로 외부수입-복지부 ‘차세대시스템 오류’에 비상대응체계 가동
2022.10.27 I 김유림 기자
"참신한 아이디어 찾아요"···KB금융 'KB 솔버톤대회' 연다
  • "참신한 아이디어 찾아요"···KB금융 'KB 솔버톤대회' 연다
  • KB 솔버톤 대회 포스터. (사진=KB금융그룹)[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KB금융그룹이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실현할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토론 마라톤 ‘KB 솔버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토론 대회엔 29개 대학, 81개팀이 지원했고 본선 진출 경쟁률은 5.4대 1을 기록했다. 한국어로 진행하지만, 인도네시아 팀도 지원했다. 토너먼트 방식의 대학 대항전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가상의 KB금융그룹 CEO가 된 참가자들이 한정된 시간 동안 주어진 문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낸 후 발표와 토론 과정을 거쳐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방식이다. 내달 14일 KB금융의 내부심사를 거쳐 국내 15팀, 인도네시아 특별팀 1팀 등 본선진출 16팀을 선발한다. 이후 11월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경기도 수원시에 있는 KB손해보험 인재니움에서 열리는 본선대회에서는 그룹 CEO와의 대화, 아이디어 구체화를 위한 전문가 인큐베이션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최종 결승전은 오는 12월1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연다. 행사 운영을 맡은 디베이트코리아 의장인 오상진 아나운서가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해 진행을 맡을 예정이다.본선에 진출한 16팀은 향후 KB국민은행 입행 지원시 서류전형 면제, 총 3000만원의 상금과 해외 학술연수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회를 통해 선정된 모든 아이디어는 KB금융의 사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KB금융 관계자는 “구성원 모두가 각자의 역할을 다할 때 조직이 발전할 수 있다는 지속가능경영 논리를 대학생들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이번 대회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KB금융은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대학생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10.27 I 유은실 기자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2022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선정
  •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2022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선정
  • 스포츠 영웅으로 선정된 ‘국민마라토너’ 이봉주. 사진=대한체육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체육회가 ‘2022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52)를 선정했다.대한체육회는 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문화 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제8차 스포츠영웅선정위원회를 열고 스포츠영웅 최종 후보자 4명(김수녕, 박항서, 이봉주, 故 최동원)을 대상으로 심의한 끝에 이봉주를 2022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선정했다.선정위원회는 “이봉주 영웅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육상인으로 1996년 아틀란타올림픽 마라톤 은메달 획득 및 한국 신기록 3회 수립 등 우리나라를 전 세계에 알리고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전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이봉주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마라톤 은메달, 1998년 방콕 아시아경기대회 마라톤 은메달, 2001년 보스턴마라톤대회 1위, 2002년 부산 아시아경기대회 마라톤 금메달을 차지하며 한국 육상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1992년 도쿄 국제하프마라톤대회, 1998년 로테르담 마라톤대회, 2000년 도쿄 국제마라톤대회에서 한국 신기록을 3회 수립하는 쾌거를 이뤘다.이와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09년에는 체육훈장 청룡장을 수상했다. 은퇴 이후에도 한국 마라톤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대한민국 스포츠영웅은 체육단체, 출입기자,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후보자를 추천받아 심사를 거쳐 최종후보자 4명을 정한 후 평가단의 업적평가와 홈페이지를 통한 국민지지도결과를 참고해 스포츠영웅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됐다.‘2022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헌액식’은 11월 29일 오후 3시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22.10.26 I 이석무 기자
역사 복원·예술문화 증진..식품기업의 이유있는 사회공헌
  • 역사 복원·예술문화 증진..식품기업의 이유있는 사회공헌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식품기업들이 역사와 문화 예술 전반의 사회공헌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기업 오너의 경영 철학 및 관심사에 따라 지원 사업과 범위도 다양하다. ◇ 윤영달 회장 ‘아트경영’ 강조..국악·조각·시 지원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이 지난 5월 18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정재연구회 화동정재예술단 단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18일 업계에 따르면 크라운해태제과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17회 창신제’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창신제는 ‘옛 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는 법고창신을 주제로 전통과 현대음악을 아우르는 대형 공연이다. 국내 민간기업이 주최하는 전통음악 공연 중에서는 최대 규모다. 크라운해태제과는 윤영달 회장의 ‘아트경영(AQ·예술가적 지수)’ 철학에 따라 한음(국악), 조각, 시 등 문화예술 관련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과거 윤 회장은 1998년 외환위기 당시 크라운제과 화의(현 법정관리) 신청 후 참담한 심정으로 북한산을 오르며 우연히 들은 대금 소리에 마음의 큰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이후 윤 회장은 직접 대금과 단소를 배우며 국악에 한걸음 다가섰다. 국악인과 함께 교류하면서 이들이 공연 기회 부족 등 열악한 환경에 놓여있다는 것을 알게된 그는 2003년 회사 정상화 이듬해인 2004년부터 창신제를 열었다. 윤 회장이 아트 경영을 회사 철학으로 삼은 것도 이때부터다. 크라운해태제과는 창신제를 비롯해 국내 최초 민간 국악관현악단 ‘락음국악단’을 창단해 매년 공연을 개최한다. 서울 남산국악당 현대화 지원, 미래 국악 영재 발굴·육성 등 전통 음악 발전에 투자하고 있다. 윤 회장은 크라운해태제과 직원들이 단순 기능인에서 벗어나 감성을 입은 과자를 만드는 예술가 집단으로 진화하는 것을 주문하고 있다. 앞서 그는 직원과의 대화에서 “공기처럼 우리가 평소에 예술을 느끼지 못하고 있지만 정작 예술 없이는 살 수 없는 것이 바로 인간”이라며 “단순한 간식거리 아닌 추억, 꿈, 분위기, 정, 사랑이 담긴 좋은 과자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크라운해태제과는 대표 과자 맛동산과 아이비 제조 과정에서 국악을 튼다고 한다. ‘국악 발효 공정’을 거친 반죽은 숙성이 더 잘된다는 후문이다. 크라운해태제과는 조각가들을 위한 전시회 개최, 복합문화 공간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크라운해태제과는 지난 8월에는 서울시와 함께 한국 조각의 세계화를 위한 대형 전시 ‘낙락유람’도 열었다. 윤 회장은 사단법인 ‘K-스컬프처(sculpture·조각) 조직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고 있다. ◇ 김호연 회장, 김구 손녀와 결혼..독립운동가 기념 사업지난해 6월 김호연 빙그레 회장이 서울 용산 효창공원을 찾아 백범 김구 선생 묘소를 참배하고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빙그레)빙그레는 독립운동가 기념 사업 및 유공자, 후손을 위한 지원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김호연 빙그레 회장은 고 백범 김구 선생의 친손녀 김미 씨와 결혼 후 독립운동 역사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김 회장은 지난 1993년 사재 112억원을 출연해 백범김구재단을 설립했다. 이후 지난 2009년 미국 브라운대학교에서 김구 도서관을 설립하는 등 독립운동의 역사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미국 하버드 대학과 중국 베이징 대학에 김구 포럼을 개설해 정례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이후 김 회장은 이봉창 의사 기념사업 지원에도 본격 나섰다. 이 의사가 젊은 나이에 순국해 후손이 없어 각종 고증사업들이 무산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면서부터다. 이봉창 의사 기념사업회 회장을 맡은 김 회장은 2005년부터 2007년까지 3회에 걸쳐 ‘이봉창 의사 마라톤 대회’를 여는 등 이 의사 선양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회장은 2020년 5월부터 이봉창의사기념사업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이봉창의사기념사업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 대상그룹, 故창업주 유지 이어 청룡영화상 60년간 후원 지난해 열린 제42회 청룡영화상 수상자. (사진=청룡영화상)대상그룹은 60여년간 한국 영화 지원을 통해 문화 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이 ‘청룡영화상’ 후원이다. 청룡영화상과 대상의 인연은 임대홍 창업주의 유지에서 시작됐다. 대상그룹은 1956년 회사 설립 후 미원 제품으로 국민기업 우뚝 섰다. 이 당시는 한국 영화 산업이 태동하던 때로 대상은 1963년 제1회 청룡영화상부터 1998년 외환위기 때도 쭉 후원을 이어갔다. 특히 청룡영화상의 수상부문 중 ‘청정원 단편영화상’은 대상그룹의 대표 브랜드인 ‘청정원’을 딴 것으로 2008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단편영화와 독립영화가 한국 영화에 발전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대상그룹은 세계 각국으로 영화제 범위를 넓히고 다양한 주제로 영화제를 정착시켜나간다는 방침이다.
2022.10.18 I 백주아 기자
현대차, 친환경 달리기 캠페인 '롱기스트런 2022' 성료
  • 현대차, 친환경 달리기 캠페인 '롱기스트런 2022' 성료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친환경 달리기 캠패인인 ‘롱기스트런 2022’에 2만 4371명이 참여해 총 134만km를 달렸다.현대차는 10km 마라톤 대회 ‘파이널런(Final Run)’을 마지막으로 지난 8월 29일부터 지난 15일까지 약 50일간 진행한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 ‘롱기스트런 2022’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6일 밝혔다.롱기스트런은 2016년부터 시작해 7회째를 맞은 현대차의 온·오프라인 연계 친환경 캠페인이다. 미세먼지 발생 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공유하고 깨끗한 세상을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롱기스트런 2022’는 롱기스트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해 달리기와 친환경 미션을 수행하는 ‘언택트런(Untact Run)’과 부산 수영강 APEC 나루공원 일대를 달리는 5km 마라톤 ‘미니런(Mini Run)’ 등의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됐다.이번 캠페인은 지난 15일에 2019년 이후 3년 만에 ‘파이널런’의 이름으로 대규모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파이널런에는 총 3000명이 참석해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서강대교까지 왕복하는 10km 코스를 달렸다. 마라톤과 함께 △세기의 골(GOTC, Goal of The Century) 슈팅게임 △보스, 젝시믹스, 동아오츠카 등 파트너사 이벤트 △롱기스트런을 패러디한 ‘숏티스트런’ 체험존 △럭키드로우 및 인스타그램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특히 2022 FIFA 월드컵 공식 파트너사인 현대차가 탄소 중립 월드컵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세기의 골’ 캠페인의 국내 홍보대사인 박지성 전북 현대 모터스 테크니컬 디렉터도 파이널런에 참석해 참가자들과의 기념 사진 촬영과 팬사인회를 실시해 ‘롱기스트런 2022’의 의미를 더했다.현대차는 올해 롱기스트런 참여자들이 달린 거리를 환산한 금액과 파이널런 참가비 전액을 합해 차량 연구 개발 과정에서 발생한 불용 플라스틱으로 재활용(업사이클링)한 벤치를 만드는 데 사용하며 서울식물원에 기부할 예정이다. 해당 시설물은 현대차 연구개발본부와 현대건설이 함께 제작하며 현대건설이 국내 공동주택 건설사 최초로 3D 프린터를 통해 제작한 옥외형 벤치다. 업사이클링의 의미와 더불어 기존 기술로는 구현이 어려운 비정형 형태로 조형미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다.현대차 관계자는 “올해로 7회째를 맞은 롱기스트런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활동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10.16 I 송승현 기자
빙그레가 김구·이봉창 독립운동가 기념사업 나선 이유
  • 빙그레가 김구·이봉창 독립운동가 기념사업 나선 이유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식품기업 빙그레가 독립운동가 기념 사업 및 유공자 후원 사업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김호연 빙그레 회장. (사진=빙그레)이봉창의사기념사업회는 12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이봉창 의사 순국 90주기 학술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901년 서울 용산에서 태어난 이봉창 의사는 1932년 1월 8일 요요끼 연병장에서 관병식을 마치고 환궁하는 일왕 히로히토를 향해 동경 경시청 정문 바로 앞에서 폭탄을 투척하고 현장에서 일제 경찰에게 체포된 이후 사형선고를 받고 같은해 10월 동경 이치가야 형무소에서 31세의 나이로 순국했다. 빙그레가 독립유공자들을 위한 사업에 나서는 이유는 김 회장과 가족에 얽힌 사연 때문이다. 김 회장은 백범 김구 선생의 손녀 사위다. 김 회장의 부인 김미 씨는 김구 선생의 친손녀이자 안중근 의사의 조카인 고(故) 안미생 씨를 큰 어머니로 뒀다.김 회장은 지난 1993년 사재 112억원을 출연해 백범김구재단을 설립했다. 이후 지난 2009년 미국 브라운대학교에서 김구 도서관을 설립하는 등 독립운동의 역사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미국 하버드 대학과 중국 베이징 대학에 김구 포럼을 개설해 정례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이후 김 회장은 이봉창 의사 기념사업 지원에도 본격 나섰다. 이 의사가 젊은 나이에 순국해 후손이 없어 각종 고증사업들이 무산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면서부터다. 이봉창 의사 기념사업회 회장을 맡은 김 회장은 2005년부터 2007년까지 3회에 걸쳐 ‘이봉창 의사 마라톤 대회’를 여는 등 이 의사 선양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회장은 2020년 5월부터 이봉창의사기념사업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날 열린 학술회의에는 정수용 이봉창의사기념사업회 회장과 정양모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 회장을 비롯한 학계 전문가들과 일반 참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시준 독립기념관장을 좌장으로 진행된 학술회의에서는 ‘이봉창 의거의 기반과 영향’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한국독립운동의 쾌거인 이봉창 의거와 국외 한인사회 간의 영향을 조명하고 이봉창 의사 관련 자료와 선양사업 등을 되짚어보는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이봉창의사기념사업회 관계자는 “이번 학술회의를 계기로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이봉창 의사를 기리고 이 의사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의미가 확산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2022.10.12 I 백주아 기자
롯데그룹, 장애인 인식개선 마라톤대회 8일 개최
  • 롯데그룹, 장애인 인식개선 마라톤대회 8일 개최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롯데그룹이 오는 8일 서울 상암 평화의공원 평화광장에서 ‘2022 슈퍼블루마라톤’을 개최한다.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로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고 자유로운 아웃도어 활동이 가능해진 가운데 열리는 오프라인 마라톤 대회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슈퍼블루마라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장애에 대한 잘못된 인식의 벽을 허물자는 취지로 롯데와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함께 기획한 행사다.장애인 1300여명과 비장애인, 롯데 임직원 등 참가자 8천 여명은 희망과 자립을 상징하는 파란색 운동화 끈을 묶고 레이스를 펼친다. 대회는 평화광장을 시작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는 슈퍼블루코스(5km) △공원 내부를 달리는 5km 코스 △난지공원으로 이어지는 10km 코스 △창릉천에서 반환하는 하프 코스로 운영된다.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으로 슈퍼블루마라톤 티셔츠와 파란색 운동화끈 등이 지급되며, 완주 메달이 수여된다.장애 인식개선 활동에 롯데 계열사도 동참한다. 롯데하이마트는 노트북, 물걸레 청소기 등 대회 우승자 경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코스 내 급수대를 운영하며 생수와 음료를, 롯데제과는 참가자들을 위한 간식을 제공한다. 세븐일레븐은 친환경 봉투를 배부하며 캐논코리아는 응급상황을 대비한 AED(자동제세동기)부스를 운영하고 의료지원 봉사단도 파견할 계획이다.
2022.10.06 I 정병묵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