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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첫 '문화가 있는 날'…평창올림픽 성공 기원한다
- 2018년 1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전체 지도(사진=문체부).[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2018년 첫 ‘문화가 있는 날’은 개막까지 얼마 남지 않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1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29일 공개했다.지난달에 이어 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아동·청소년에 한해 전국 주요 빙상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서울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목동실내빙상장, 인천 선학국제빙상경기장, 대전 남선공원종합체육관, 광주실내빙상장, 대구실내빙상장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대한빙상경기연맹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청춘마이크 청년예술가들도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과 선수들을 응원하는 버스킹 공연 서울 명동예술극장 앞 광장에서 펼친다. 2017년 청춘마이크 우수팀이었던 창작국악팀 ‘마주’, 클래식 기타리스트 ‘기타듀오비토’, 마술과 마임공연을 선보일 MC선호, 댄스스포츠로 시선을 사로잡을 ‘히어로’, 스트리트 댄스의 저력을 발휘할 ‘두다스트릿’, 어쿠스틱 혼성 듀오 ‘더 로그’가 출연한다.경기 성남시 수정도서관에서는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 올림픽·패럴림픽 마스코트 활용 체험 프로그램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컵케이크 나눔’과 ‘수호랑&반다비 올림픽 북아트’를 진행한다. 강원 인제군 내설악예술인촌 공공미술관에서는 작가 5명이 재해석한 아름다운 겨울을 감상할 수 있는 ‘겨울이야기 전(展)’을 연다.개봉 영화도 5000원에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연출한 신작으로 배우 류승룡, 심은경, 박정민 등이 출연하는 ‘염력’, ‘토르’로 유명한 배우 크리스 햄스워스가 주연한 할리우드영화 ‘12 솔져스’ 등이 3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이밖에도 뮤지컬 ‘EBS 방귀대장 뿡뿡이 출동! 수퍼방귀 탐험대’(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 공연장), 영상으로 만나는 연극 ‘보물섬’(부산 동래문화회관 대극장)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서울 아트원씨어터 2관)는 31일 공연에 한해 전석 40% 할인된 가격에 티켓을 판매한다. ‘문화가 있는 날’ 홈페이지에서 1월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 박명숙·김근희·김운미·박재근 등 무용가 '예술대상' 수상
- 한국무용협회 ‘2017 무용 분야 예술대상’ 수상자들. 왼쪽부터 박명숙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 김운미 한양대 예술체육대학장, 박재근 상명대 무용예술학과 교수, 김근희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53호 경기검무 보유자(사진=한국무용협회).[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무용협회는 ‘2017 예술대상’ 수상자로 박명숙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 김근희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53호 경기검무 보유자, 김운미 한양대 예술체육대학장, 박재근 상명대 무용예술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예술대상은 현대무용, 전통무용, 한국무용, 발레 등 무용 각 장르에서 무용계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애쓴 무용가들의 노력과 활동에 대한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했다.박명숙은 대한민국 1세대 현대무용가로 안무가, 예술감독, 예술행정가로 활동해왔다.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김근희는 지역 전통무용을 사명감과 성실함으로 지켜오고 있는 춤꾼이자 교육자다.김운미는 한국 최초의 대학 부설 춤 연구기관 ‘우리춤연구소’를 설립해 체계적인 우리춤 연구와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박재근은 발레 안무가이자 교육행정가로 다양한 공연과 교육활동을 통해 발레의 저변을 확대해왔다.지역부문 예술대상 수상자로는 박선영 한국무용협회 울산광여시지회장, 권미애 한국무용협회 경상남도지회장을 선정했다. 공로상은 나이와 상관없이 무용계를 위해 애써온 무용가를 선정했다. 이해준 한양대 무용예술학과 교수, 김종덕 한국무용협동조합 EFIC 댄스 쿱 이사장, 강윤선 한국무용협회 고양시지부장, 박세광 한국무용협회 남원시지부장이 받는다.시상식은 오는 2월 1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여는 제57차 정기총회에서 진행한다.
- 양향자 최고위원 출판기념회 대성황..광주시장 도전 본격화
- [이데일리 뉴스속보팀]출처=양향자 의원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8일 출판기념회를 열고 ‘6.13 지방선거’ 광주광역시장 도전을 위한 본격 행보에 돌입했다.삼성전자 상무 출신인 그는 이번에 “꿈 너머 꿈을 향해 날자, 향자”라는 자서전을 냈다. 이 책은 치열한 기술 경쟁속에 벌어지는 글로벌 현장의 한복판에서 얻은 30여 년간의 경험과 밑바닥 노동자에서 연구임원이라는 리더가 되기까지의 삶을 그렸다.양 위원은 “이제 광주를 위해 노력하라는 운명을 받들어야 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며 “기흥-화성-평택-아산을 연결하는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의 산업 클러스터가 구축되었는데 이를 연결하는 산업단지를 만든다면 우리 광주가 최적지”라고 말했다.이어 “광주는 기회의 땅이다. 대한민국을 바꿔온 자랑스러운 역사가 있다”며 “위대한 도시 광주, 내 고향 광주가 민주, 인권, 평화를 넘어 일자리와 산업의 도시로 나아가는데 새로운 리더와 함께 위대한 도전을 시작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강조했다.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연 행사에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성남시장,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김진표, 박광온, 전해철, 우상호, 전현희, 김경수, 민병두, 노웅래, 금태섭, 서영교, 윤관석, 박남춘 국회의원 등도 축하 메시지를 보내 양향자 최고위원의 책 출간을 축하했다.문승현 광주과학기술원 총장, 강동완 조선대학교 총장, 김필식 동신대학교 총장, 김홍록 광주여상 교장, 이정원 유은학원 총동문회장, 더벤져스, 광주·전남지역 지자체장, 시·구의원 및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지지자 등 5000여 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 직주근접·인프라 확충 겹호재… 신규 산업단지 인근 아파트 '인기'
- △경기도 평택시 ‘SRT 센트럴지제’ 투시도.[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준공을 앞두고 있거나 지어진 지 얼마 안된 신규 산업단지 인근 아파트가 인기다. 직주근접성이 뛰어나 기업 종사자들의 안정적인 배후수요를 확보하는데 유리한데다 단지 주변에 풍부한 생활인프라가 조성된 곳이 많아 신규 분양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신규 산업단지 인근 아파트의 경우 산업단지 내 기반 시설들이 확충되고 기업들이 정착해 활성화되는 시간까지 향후 가격 상승의 여력이 남아있어 투자 매력도가 높은 편이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일대에 66만여㎡ 규모로 조성돼 있는 판교테크노밸리가 대표적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3.3㎡당 아파트 매매가격은 판교테크노밸리 조성 이후(2015년) 이달 현재까지 약 32.7%(1919만원→2545만원)나 급등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인 20.9%(1106만원→1337만원)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신규 산업단지와 가까운 아파트는 청약 성적도 우수하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분양한 ‘평택고덕신도시 A16블록 신안인스빌’은 고덕국제신도시 1단계 부지에 들어서 있어 고덕산업단지와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이러한 장점에 50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순위 청약자 1만5435명이 몰리며 평균 30.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업계 관계자는 “신규 산업단지 인근 아파트 단지는 생활인프라 등이 조성되면서 더욱 수요가 늘어나는 곳이라 부동산 불황기에도 시세 하락의 우려가 적다”면서, “신규 산업단지 중에서도 개발 단계, 산업단지 규모, 입주 기업 등 요소를 꼼꼼히 따져보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말했다.올 상반기에도 신규 산업단지에 아파트 공급이 이어진다. 대표적으로 삼성 효과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평택시다. 삼성전자의 ‘고덕산업단지’는 지난해 하반기에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했고 진위2일반산업단지(2018년 6월), 브레인시티산업단지(2021년) 등 대규모 산업단지도 조성을 앞두고 있다.평택시에서는 모산영신도시개발사업 A3블록 일원에 ‘SRT 센트럴지제’가 공급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7~27층, 18개 동, 총 1603가구(전용면적 59~84㎡) 규모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SRT 지제역을 이용하면 서울 수서역까지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평택시 소사벌지구 S2블록에는 효성이 3월 ‘평택 소사벌 효성해링턴 코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4층, 25개 동, 전용면적 84~93㎡, 총 44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동탄2신도시에는 동탄테크노밸리가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에 있다. 인근에 위치한 동탄일반산업단지의 경우 올해 4월이 되면 2단계 공사까지 모두 완료될 예정이다. 동탄2신도시 C7블록 일원에 3월 ‘동탄2신도시 예미지 3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918가구로 전용면적 69~91㎡ 아파트 498가구, 전용면적 23~47㎡ 오피스텔 420실 규모로 조성된다.
- 성남문화재단, 태평공공예술창작소 개소
- 사진=성남문화재단[성남=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성남문화재단은 25일 성남시 수정구 태평 4동에 ‘태평공공예술창작소’를 조성해 개소식을 가졌다.이날 개소식에는 이재명 성남시장과 강상태 성남시의회 민주당 대표의원, 최승희 성남시의회 윤리특별위원장, 정종삼 의원, 지관근 의원, 박재양 수정구청장, 박창훈 성남시 교육문화국장, 박명숙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과 입주작가들,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작가들과 지역주민들이 지역의 역사와 환경을 소재로 공존·공생하는 문화공간인 ‘태평공공예술창작소’ 개소를 축하했다. 태평공공예술창작소는 총 3개 층으로 지하 1층은 주민들과 작가들이 만나는 ‘열린공간 T룸’, 지상 1, 2층은 작가스튜디오와 사무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열린공간 T룸’은 태평동의 이니셜 ‘T’에서 따온 것으로, 주민들이 함께 차를 마시며 문화예술을 체험하고 전시도 감상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입주작가들은 오는 3월부터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