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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로밍패스 제휴 혜택 강화…공항라운지·짐보관 할인
  • LG U+, 로밍패스 제휴 혜택 강화…공항라운지·짐보관 할인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데이터 사용량과 사용 가능 기간을 늘린 로밍상품 ‘로밍패스’의 제휴 혜택을 강화했다고 12일 밝혔다.LG유플러스 직원이 로밍패스와 로밍 제휴 혜택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사진=LG유플러스)LG유플러스가 이달 초 출시한 ‘로밍패스’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세계 어느 곳에서나 자유롭게 데이터를 쓸 수 있도록 만든 로밍 상품이다. 3GB(2만9000원), 8GB(4만4000원), 13GB(5만9000원), 25GB(7만9000원) 중 하나를 골라 30일 동안 이용할 수 있다. 과금 없이 음성전화를 받을 수 있고, 기본 제공량을 소진하더라도 데이터 차단없이 최대 400kbps(텍스트 기반 이메일 확인이나 메신저 사용 가능한 수준) 속도로 계속 이용 가능하다. 온라인을 통해 가입하는 고객에게 데이터 1GB를 추가로 제공한다.이번에 로밍패스에 추가한 제휴 혜택은 공항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제휴 3종과 여행지에서 이용가능한 제휴 2종이다. 공항 제휴 혜택은 △K공항리무진과 공항라운지 각각 12%, 40% 할인 △KB국민은행 인천공항 환전(US달러·엔·유로) 수수료 50% 우대 △신라면세점 최대 15만5000원 할인이다.여행지 제휴 혜택은 △짐 보관 및 배송 서비스 ‘굿럭’ 50% 할인 △글로벌 여행 이커머스 플랫폼 ‘케이케이데이’ 최대 10% 할인이다. ‘굿럭’은 유럽과 미주 100여개 도시에서 운영 중인 24시간 서비스로 짐을 안전하게 보관하거나 호텔에서 공항으로 당일 짐을 배송해준다. 케이케이데이는 전 세계 92개국, 550개 도시에서 30만여개의 현지 투어 상품을 판매하는 서비스다.한편 LG유플러스는 이달 초부터 제공하고 있는 5G 요금제 고객 대상 로밍 혜택도 지속 제공하고 있다. 월 9만50000원 이상 요금제를 사용 중인 고객은 9월 말까지 ‘로밍패스’ 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2배로 받을 수 있으며, 월 7만5000원 이상 요금제 이용 고객은 별도 로밍 상품 가입 없이 일일 상한액 5500원에 최대 400kbps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임혜경 LG유플러스 요금·제휴상품담당은 “고객이 해외여행 시 현지 유심 서비스보다 로밍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수 있도록 데이터 용량과 이용 가능한 기간을 늘렸다”며 “해외에서도 국내에서처럼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통신 혜택에 더해,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제휴 혜택을 마련해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2 I 임유경 기자
신세계인터 ‘메모파리’, 성수동에 팝업스토어 연다
  • 신세계인터 ‘메모파리’, 성수동에 팝업스토어 연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사가 수입·판매하는 프랑스 니치향수 브랜드 ‘메모파리’가 다음달 3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프렌치 호텔 콘셉트의 팝업스토어 ‘메모 그랜드 호텔’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메모파리는 뉴욕과 파리에서 인기를 끈 니치향수 브랜드로 국내에서도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여행지에서 느꼈던 특별한 향기와 문화적 배경, 지역의 희귀한 고급 원료들을 사용해 섬세하고 아름다운 향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이번 팝업스토어는 화려하고 감각적인 바로크 양식의 호텔을 연상시키는 외관으로 꾸며졌다. 내부는 호텔을 그대로 재현한 로비와 컨시어지, 카지노, 라운지 등으로 공간을 구성했다.시향존에서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처음 공개하는 ‘카파도키아 오 드 퍼퓸’을 비롯해 한정판 향수 4종과 아시아 지역을 겨냥해 출시한 30ML 제품 등을 자유롭게 테스트해볼 수 있다. 간단한 설문을 통해 나에게 맞는 향을 추천해주는 향수 카운셀링도 진행된다.카파도키아 오 드 퍼퓸은 튀르키예 중부 카파도키아에서 영감을 받은 향수로 수백만년 전 화산 폭발로 인해 자연적으로 솟아오른 기암괴석 기둥과 색색깔의 열기구가 펼쳐진 풍경을 표현했다. 이 외에도 미얀마 인레 호수의 풍요로움을 담은 ‘인레 오 드 퍼퓸’, 인도네시아 자바 섬의 풍요로움을 담은 참깨 향의 ‘케두 오 드 퍼퓸’ 등이 있다.룰렛과 모노폴리 등 간단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카지노 공간도 있다. 게임을 통해 메모파리 향수 정품부터 최대 1만원 할인 쿠폰, 팝업 전용 기프트, 샘플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메모파리는 팝업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사은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팝업스토어를 방문해 제품을 구매하면 전 품목 10% 할인 혜택과 팝업 전용 사은품인 호텔 에코백을 제공하고 오 드 퍼퓸 10ml 2개 구매 시 20% 할인, 3개 구매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구매 금액별로는 △10만원 이상 구매 시 메모 그랜드 호텔 키링 △30만원 이상 구매 시 호텔 어매니티 3종 △60만원 이상 구매 시 정가 8만9000원 상당의 메모 파리 헤어 퍼퓸 정품 등을 증정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지난해 기차 여행을 모티브로 진행했던 팝업스토어가 고객들 사이에서 핫플로 입소문이 나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게 되어 이번 팝업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도심 한복판에서 이국적인 여행지의 호텔을 방문한 듯한 특별한 경험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2 I 김정유 기자
신세계라이브쇼핑 ‘골든티켓’, 英여행상품 방송
  • 신세계라이브쇼핑 ‘골든티켓’, 英여행상품 방송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여행 상품 판매 프로그램 ‘골든티켓’이 1주년을 맞아 특집 방송을 편성한다고 12일 밝혔다.골든 티켓은 신세계라이브쇼핑이 프리미엄 일정과 국적기 등 한 단계 높은 여행 상품을 판매하는 방송이다. 지난해 론칭해 그리스 여행 상품을 방송했으며 이후 스위스, 이탈리아, 일본 상품들이 대부분 매진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지난해 신세계라이브쇼핑의 여행 편성 비중도 전년대비 약 3배 증가했다.오는 14일 오후 9시에는 첫 번째 특집으로 한진관광과 함께하는 영국 여행 상품을 판매한다. 영국을 즐기기 가장 좋은 시기인 다음달부터 오는 8월까지 대한항공 직항 9일 일정이다. 선택 관광과 쇼핑센터 방문 일정이 전혀 없어 고객들은 수준 높은 관광을 누릴 수 있다.이 상품은 영국의 수도인 런던부터 시작해 리버풀, 옥스포드, 요크, 원더미어, 에딘버러 등 영국 전체를 일주할 수 있는 코스로 이뤄졌다. 영국의 고성과 스톤헨지 등 유적지 관광뿐 아니라 켈빈그로브 아트갤러리 등 미술관 탐방, 비틀즈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음악 여행, 피쉬앤칩스와 로스트비프 등 영국 전통 음식을 맛보는 식도락을 모두 누릴 수 있다.또한 오는 20일에는 노르웨이 북유럽 상품도 준비하고 있고 다음달에는 남프랑스도 고객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정성진 신세계라이브쇼핑 여행 담당 상품기획자(MD)는 “골든 티켓 1주년을 맞아 평소에 홈쇼핑에서 보기 힘든 프리미엄 상품을 준비했다”며 “고객들은 이번에 방송하는 영국, 노르웨이 등 상품을 통해 한층 더 높은 수준의 ‘여행의 신세계’를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12 I 김정유 기자
 롯데월드 '루프탑 갤러리' 개관 등
  • [여행브리프] 롯데월드 '루프탑 갤러리' 개관 등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투어라운지’ 코너를 통해 한 주간의 국내외 여행 및 관광산업의 현장과 다양한 소식을 전합니다.◇롯데월드 어드벤처 4층에 ‘루프탑 갤러리’ 개관롯데월드 어드벤처 4층에 있는 ‘루프탑 갤러리’ (사진=롯데월드 제공)롯데월드가 서울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 4층에 ‘루프탑 갤러리’를 개관했다. 실력파 신직 작가의 예술 작품과 다양한 콘셉트의 아트 굿즈를 선보이는 상설 전시관이다. 현재 이곳에선 동그랗고 포근한 모습의 캐릭터 ‘셔니’를 소재로 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는 ‘셔니 아일랜드’ 전시가 개관행사로 진행 중이다. 캐리커처 전시 공간인 ‘마이 네임 이즈 포지’에선 관람객 개인의 취향과 개성을 반영해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유명 대중문화 이미지를 팝아트 스타일로 익살스럽게 재해석한 작가 ‘조니보이’의 작품도 만나 볼 수 있다.3층 민속박물관에선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국가유산체험센터’를 운영한다. 이곳에선 현대적인 가구와 국가무형유산 소목장들이 제작한 상품으로 구성된 한옥 쇼룸, 전통 다과를 즐기는 소반 찻방을 둘러볼 수 있다. 무형유산 전승자와 함께하는 원 데이 클래스, 한복체험 등도 이어진다. 센터는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교원투어, 패키지여행+공기청정기 결합상품 선봬호주 시드니 항구 전경 (사진=교원투어)교원투어 여행이지가 패키지 여행을 떠나면 공기청정기를 무료로 설치해주는 이색 결합 상품을 출시했다. 선착순 100팀(4인 기준)을 한정으로 호주 시드니·골드코스트(6일), 베트남 다낭(4·5일) 상품을 예약하면 교원 웰스의 최신 공기청정기 ‘미니맥스’ 스페셜 에디션을 설치해주는 방식이다. 호주 시드니·골드코스트 6일은 캥거루, 코알라, 웜뱃 등 다양한 종류의 야생동물이 서식하는 커럼빈 와일드 라이프 보호구역 방문이 포함된 패키지다. 베트남 다낭 4·5일은 5성급 리조트 숙박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호이안 구시가지, 다낭의 랜드마크인 바나힐 골든브릿지 관광 등을 둘러보는 노팁·노옵션 상품이다.여행이지 관계자는 “여행에 생활가전을 접목한 이색 결합 상품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그룹 계열사 간 마케팅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인스파이어 리조트, 인터내셔널 푸드코트 오픈10일 개장한 인터내셔널 푸드코트 오아시스 고메 빌리지인천 영종도의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이하 인스파이어)는 인터내셔널 푸드코트 ‘오아시스 고메 빌리지 바이 글로우서울’을 10일 오픈했다. 약 3500㎡ 면적에 총 1000석 규모다. 세계의 중심, 자연의 근원이 되는 거대한 나무를 뜻하는 ‘세계수’를 모티브로 기획했다. 세계수로부터 흘러나온 물줄기를 따라 이색적인 공간을 거닐면서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다양한 음식 메뉴와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글로우서울의 대표 레스토랑인 ‘온천집,’ ‘우물집,’ ‘창창’과 더불어 ‘다다미분식,’ ‘스모킹번,’ ‘피자 브루클린’ 등 총 6가지 외식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다.
2024.04.12 I 김명상 기자
  • [미리 보는 이데일리 신문]“尹, 野에 공동정부 수준 협치 제안해야”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다음은 1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尹, 野에 공동정부 수준 협치 제안해야”-지방·학교 줄 돈까지 삭감했는데 87조 적자…‘헛구호’된 재정준칙-“반도체 총력전 나선 美·日처럼…여야 힘 합쳐 K칩 지원을”-예상밖 美 고물가에…시름 커진 韓경제-22대 국회 새 정치, 첫 단추는 의원 특권 내려놓기다-늦춰지는 미국 피벗 시계, 성급한 금리 인하 경계해야△4·10 총선 - 주목할 당선인-제3당 꿰찬 조국, 김건희·한동훈 저격…3전4기 이준석, 개인 역량 입증-역대급 사전투표 반영 못해…격전지 출구조사 오차 속출△4·10 총선 -향후 정국은-이재명 하루빨리 만나 협조 구해야…당정 관계도 재정립 필요-협치 절실해진 尹 인적쇄신 예고 “檢 출신 벗어난 탕평인사 나서야”△4·10 총선 - 여권 재편 예고-한동훈 떠난 與, 중진 역할론 부상…‘비윤’ 나경원·안철수 구원등판하나-쓸모 다했다…‘꼼수 위성정당’ 폐기 수순-0석‘ 정의당의 몰락…심상정 정계 은퇴 선언△4·10 총선 - 한눈에 보는 총선지도-수도권 휩쓴 ’파란 물결‘…영남에 갇힌 ’붉은 깃발‘△4·10 총선 - 후폭풍-상속세 개편·중처법 유예 급한데…재계, 높아진 국회 문턱에 노심초사-인요한·김윤…의사 출신 8명 입성 진척 없는 의·정 갈등 돌파구 기대△2023 국가결산-국민 1인당 빚 ’2200만원‘인데…총선 공약 청구서에 더 불어날 판-교부세 18조 삭감된 지자체, 허리띠 졸라 멨다-공무원·군인 몫 연금빚만 1230조원 ’사상 최대‘△종합-네이버, AI반도체 ’투트랙 전략‘…삼성과 만들고 인텔과 연구한다-원화·채권 가격 뚝…내수 악화·물가상승 압력 커질 듯-학령인구 감소에 교대 정원 12% 줄인다-가계대출, 11개월 만에 감소 GDP比 100% 달성 청신호△정책·금융-횡재세법·보수환수제 다시 뜰라…금융권 긴장-자동차 수출액 175억 달러 ’역대 최대‘-2042년 인구 5000만명선 붕괴…부양부담 2배-안덕근 산업부 장관 “美 ’대중 수출통제‘ 큰 틀에서 공조할 것”△글로벌-안 꺾이는 美 물가…월가, 금리 인하 9월로 눈높이 낮췄다-美·日·필리필 ’3각 협력‘ 강화…남중국해 삼키려는 中 견제-中, 예상치 밑돈 CPI ’디플레 우려‘ 재점화-투자 보따리 들고 모디 만나는 머스크…테슬라, 인도서 ’승부수‘-“TSMC 美 공장 3→6곳으로 늘릴 듯”△산업-선박 디지털화 산실…자율운항 시대 준비 구슬땀-가전구독·플랫폼·B2B 사업 육성 LG전자 수익 안정화 ’체질 개선‘-“패키징 기술, 반도체 패권 가를 핵심”-고려아연·영풍 분쟁의 핵 서린상사 주총 개최하나-“고성능 칩 결합 용이한 유리기판 시제품 내년 내놓을 것”-유가 오름세에…정유업계 실적 변동 기대감“△산업-선불금 외부시스템 기록 추진에…핀테크사 ’속앓이‘-게임사 ’에자일‘ 문화 동비 흥행·효율 두토끼 잡는다-토지·건물 매각하거나 고가장비 내다 팔거나 K바이오·헬스기업, 눈물겨운 보릿고래 넘기-HLB 간암신약, 美 NCCN 가이드라인 등재 신청 완료△소비자생활-최소액 채우고 유료회원 가입…무료배달 어렵다-포장·송장까지 척척…CJ대한통운 신패키징 적용-이상기후·병충해 뚫고 키위 주렁주렁…제스프리 명성 실감-GS리테일, 점포 흥행 이어간다…’틈새비김면‘ 출시△이우석의 食史-세상에 이런 麵이△증권-美 금리인하 자꾸만 멀어지네…’하락 베팅‘ 나선 투자자들-4·10 총선 파장…힘빠진 밸류업, 힘받는 코인 ETF-파랗게 질린 금융주-”배터리 진단 강자…현대차·LG엔솔 고객“-”40년 쌓은 기술력으로 믹싱장비 세계화 선도“△부동산-野 압승에…’부동산 규제완화案‘ 좌초 위기-봄바람 탄 아파트값…인천도 올랐다-중대재해 발생 건설사 시공평가 때 불이익-공사비 상승에 제로에너지 인증까지…건설사들 골치△마스터스 개막-26번째 출격 우즈 ”그린재킷 한번 더“…11피트 달하는 벙커도 있네-마스터스 굿즈 사러 ’오픈런‘ 최고 인기상품은 초록색 모자-오거스타에서 만난 사람 양용은-캐디 변신한 배우 류준열…이벤트 경기에서 ’어퍼컷 세리머니‘△여행-세월 흐름 거슬러 무엇하오…바위 위에 핀 ’잘 늙은 절‘△오피니언-이미 시작된 탈중, 디테일이 중요하다-안갯속 경제, 더 중요해진 원칙 투자-증시 혼란만 키운 총선용 공약들△피플-노벨상 산실 막스플랑크연구소 패트릭 크레머 방한-신임 클라우드산업협회장에 최지웅-김선태·이수영·정우돈 ’이달의 기능한국인‘ 선정-8기 국가도서관위원회 출범…위원장에 윤희윤 교수-리걸 AI기업 BHSN, 백제현 CISO 영입△사회-토컴함’ 응시에만 11만원…새벽배송 뛰며 ‘주경야독’하는 취준생들-선거사범 1681명…‘허위사실 유포’ 최다-파업해도 출퇴근길 큰 불편 없도록…서울시 ‘최소운행률 의무화’-교통사고 사망 역대 최저…고령자는 늘어-의대 비대위원장, 다음주부터 ‘면허정지’-‘정경심 징역 4년’ 선고한 대법관, 조국 상고심 맡는다
2024.04.11 I 박종화 기자
골드만삭스·모건스탠리, 中 성장률 전망 일제히 상향
  • 골드만삭스·모건스탠리, 中 성장률 전망 일제히 상향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가 중국의 올해 성장 전망치를 일제히 상향했다. 중국 청명절 연휴였던 지난 5일 톈진시 한 관광지가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골드만삭스는 보고서에서 중국 경제가 1분기에 연율 7.5% 성장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기존 예상치 5.6%보다 1.9%포인트(p) 높은 수준이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도 5%로 기존 4.8%에서 소폭 상향했다. 모건스탠리도 올해 중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4.2%에서 4.8%로 상향 조정했다. 미국의 수요 회복과 수출 물량 호조로 예상 밖의 수출 호조를 상향 근거로 제시했다. 모건스탠리는 “공급망 업그레이드에 대한 중국 정부의 집중도가 높아지면서 제조업 부문의 자본 지출도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블룸버그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경제 대국인 중국은 부동산 부문과 소비자 지출이 여전히 약세를 보이면서 모멘텀을 회복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올해 발표된 경제지표는 생산활동과 무역에서 회복 신호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 공장 활동의 주요 지표인 차이신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는 3월에 5개월 연속 확장세를 보였다.골드만삭스는 “최근 중국의 매크로(거시경제) 데이터는 견고했다”며 “제조업 데이터는 중국 경제가 지난해 말 바닥을 찍고 반등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달 청명절 기간 동안 팬데믹(감염병) 이전 수준의 지출을 보인 관광업도 견조하다고 언급했다.
2024.04.11 I 양지윤 기자
모두투어, 에어프랑스·KLM과 SAF 프로그램 파트너십 체결
  • 모두투어, 에어프랑스·KLM과 SAF 프로그램 파트너십 체결
  • 모두투어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모두투어는 지난 9일 에어프랑스-KLM과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SAF, Sustainable Aviation Fuel)’ 사용 확대를 위한 파트너십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체결식은 서울 중구 모두투어 본사에서 열렸으며 유인태 모두투어 사장과 이문정 에어프랑스-KLM 한국 지사장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SAF 프로그램은 에어프랑스-KLM이 SAF 사용 활성화와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전 세계 기업 및 여행사를 대상으로 실시 중인 친환경 프로그램으로, 모두투어는 작년 2월 한국 여행사 최초로 구매 계약을 진행한 바 있다. SAF는 폐식용유, 생활 폐기물 등 친환경 원료를 활용해 기존 화석 연료 대비 최대 80%까지 탄소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다.협약에 따라 모두투어는 여행 상품 제공 시 항공편 운항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연간 추정한 후 원하는 규모의 연간 기여금을 조성한다. 에어프랑스-KLM은 해당 기여금을 SAF 구매에 사용하고 성과 보고서를 모두투어 측에 공유한다.아울러 양사는 지속 가능한 여행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모두투어는 에어프랑스-KLM의 SAF 혼합 항공편 및 친환경 숙박시설이 포함된 지속 가능한 여행 상품 개발 확대에 나선다.현재 모두투어에서는 ‘ECO-지속 가능 여행 북유럽 9일’과 ECO-지속 가능 여행 프랑스 완벽 일주 10일‘을 판매 중이다. 향후 스위스, 베네룩스 3국, 오스트리아 등의 지역으로 상품을 확대하고 모두시그니처, 컨셉투어 등과 같은 모두투어 주력 상품과도 연계할 예정이다. 유인태 모두투어 사장은 “전 세계 모든 기업들의 화두인 지속가능성은 여행업에서도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여행 상품을 선보이고 지속 가능한 여행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지도를 높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1 I 문다애 기자
인스파이어, 인터내셔널 푸드코트 '오아시스 고메 빌리지' 오픈
  • 인스파이어, 인터내셔널 푸드코트 '오아시스 고메 빌리지' 오픈
  • 모히건 인스파이어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모히건 인스파이어)는 국내 공간 브랜딩 전문 기업인 글로우서울과 기획한 초대형 인터내셔널 푸드코트 ‘오아시스 고메 빌리지 바이 글로우서울’을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복합문화공간인 인스파이어 몰 내 약 3500제곱미터(약 1076평) 면적에 총 1000석 규모로 조성한 오아시스 고메 빌리지는 인천국제공항 근처에 위치한 인스파이어의 지리적 입지에 착안해 세계의 중심, 자연의 근원이 되는 거대한 나무를 뜻하는 ‘세계수’를 모티브로 했다. 세계수로부터 흘러나온 물줄기를 따라 동서남북의 각 대륙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이색적인 공간을 거닐면서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다양한 음식 메뉴와 분위기를 즐기며 세계 미식 여행 떠나는 경험을 연출했다.오아시스 고메 빌리지에서 선보이는 외식 브랜드는 총 6가지다. 글로우서울의 대표 레스토랑인 ‘온천집,’ ‘우물집,’ ‘창창’과 더불어 ‘다다미분식,’ ‘스모킹번,’ ‘피자 브루클린’ 등 글로우서울이 인스파이어를 위해 기획한 3개의 신규 브랜드를 포함한다.오아시스 고메 빌리지 동쪽에 위치한 우물집은 한국적인 식재료와 제철요리를 곁들여 건강한 한 상을 제공하는 솥밥 전문점이다. 남쪽으로는 일본식 온천에서 전통적인 일식을 즐기는 듯한 온천집과 분식 브랜드 다다미분식을 만날 수 있다. 신규 F&B 브랜드도 선보인다. 스모크 향을 입힌 맛의 수제 버거를 즐길 수 있는 스모킹번과 뉴욕 베이클 스타일 도우와 아메리칸 토핑을 담은 피자와 파스타를 선보이는 피자 브루클린 등이다.푸드코트의 북쪽 공간은 화려한 홍콩의 밤거리를 연상시키는 네온사인과 간판들로 꾸몄다. 이곳에 위치한 중식당 창창은 북경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면요리, 마라요리 등 특색 있는 중식 메뉴를 마련한다.모히건 인스파이어의 양미아 리테일 디렉터는 “기존 푸드코트 개념을 넘어선 새로운 형태의 공간을 인스파이어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맞게 기획하고 독창적인 콘셉트의 F&B 외식 브랜드를 선보인다”고 말했다.
2024.04.11 I 문다애 기자
400만 하나카드 뒤쫓는 신한…판 커진 트래블카드 시장
  • 400만 하나카드 뒤쫓는 신한…판 커진 트래블카드 시장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최근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금융지주 계열 카드사들이 해외여행 특화 카드를 연이어 선보이며 고객 유치전에 뛰어들고 있다. 하나카드가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신한카드가 바짝 뒤를 쫓는 형국이다. KB국민카드도 후발주자로 가세했다. 해외결제 시장이 커지자 금융지주 계열 카드사들은 잇단 상품출시와 함께 은행과 연계한 무료 환전 서비스에 힘을 싣는 등 다양한 특화 상품을 출시하며 마케팅 강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10일 금융권에 따르면 해외여행 특화 카드의 선두주자는 하나카드다. 2022년 7월 출시된 하나카드의 해외결제 특화 체크카드 ‘트래블로그’는 지난 2월 기준 가입자 수 400만명을 넘어섰다. 2023년 1월 해외 체크카드 점유율 1위에 오른 뒤 14개월 연속 선두를 지키고 있다. 최근 점유율은 40%를 넘어선 상태다. 여기에 최근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통해 하나카드에 대해 외화 하나머니(외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이용자 간 송금(선물하기)을 허용하고 한도를 상향(200만원→300만원)하면서 내부 분위기는 더욱 고무적이다. 기존에는 해외여행 후 남은 외화에 대해 원화로 환전 시 발생하는 수수료 1%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고객이 있었지만, 이번 서비스를 통해 소액의 환전 외화를 지인에게 선물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업권 최초의 서비스이어서 기존 회원이 아니면 선물받은 외화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하나카드 서비스에 가입해야 한다. 신규 회원 유입으로까지 이뤄질 수 있다는 점에서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는 셈이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타사 서비스와의 차별우위를 통해 시장확대와 선점효과를 지속적으로 노릴 것이다”고 말했다.하나카드의 1강 독주체제 속에서 최근 떠오른 경쟁자는 신한카드다. 신한카드가 신한은행과 지난 2월 14일 출시한 ‘신한카드 SOL트래블 체크’는 이달 8일 기준 발급 48만 6000장을 돌파했다. 이 기세라면 출시 두 달도 되지 않아 50만장 돌파가 유력하다. 이 카드는 미국 달러, 일본 엔, 유로 등 통화 30종을 수수료 없이 환전할 수 있으며 전 세계 공항 라운지 1200여곳을 상·하반기 1회씩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KB국민카드도 지난 8일 해외결제 특화 신용카드인 ‘KB국민 위시 트래블’ 신용카드를 출시하면서 트래블카드 출사표를 던졌다. 이 상품은 전월 실적 조건과 한도 제한 없는 해외 이용 수수료 면제, 전월 실적 조건과 한도 제한 없는 해외 이용 환율 우대 100%(USD기준) 등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국민카드는 이달 22일 새로운 해외결제 특화 체크카드인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의 출시도 앞두고 있다.우리카드는 지난해 8월 핀테크업체 트래블월렛과 함께 ‘트래블월렛 우리카드’를 출시한 데 이어 자체 상품 출시도 검토 중이다. 농협카드도 외화 환전과 해외 결제, 출금 수수료 무료 등 혜택을 제공하는 트래블카드를 올 하반기에 내놓을 계획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환전 서비스 인프라와 노하우를 갖춘 금융지주 계열 카드사가 수수료 면제, 환율 우대 등 결제 서비스 경쟁력 확대를 앞세워 경쟁에 나서고 있다”며 “환율, 수수료 우대 등으로 역마진이 발행할 수밖엔 없는 구조이지만 회원수 확보와 점유율 확대라는 측면에서 당분간 해외결제 카드 경쟁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2024.04.11 I 정두리 기자
의전·수송 서비스→솔루션 공급 기술회사로…日 진출 목표
  • 의전·수송 서비스→솔루션 공급 기술회사로…日 진출 목표 [MICE]
  • 장동원 그라운드케이 대표[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설립 8년 차 마이스테크 벤처회사 ‘그라운드케이’(GroundK)는 이름 앞에 ‘최초’라는 타이틀이 여러 개 붙는다. 수기와 전화 등 아날로그 방식 행사 의전·수송 업무를 자체 개발한 온라인 솔루션으로 디지털화해 가장 먼저 마이스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마이스테크 회사 최초로 20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한 데 이어 동남아 최대 관광시장인 싱가포르, 태국에도 진출했다.장동원(44세·사진) 그라운드케이 대표는 최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의전·수송에서 운송서비스 운영 솔루션으로 사업 포트폴리오가 다양해지면서 기업 체질도 서비스에서 기술 회사로 바뀌었다”며 “지난해 50억원에 이어 올해 매출 80억원 달성이 목표”라고 했다.그라운드케이는 호텔리어 출신으로 15년 넘게 의전·수송 서비스 회사에 몸 담았던 장 대표가 2017년 설립한 마이스테크 회사다. 공유차량 서비스 ‘우버’(Uber)에서 영감을 얻은 장 대표는 사업구상부터 기술개발까지 장장 6년을 매달린 끝에 2019년 첫 서비스를 시작했다.“밀도 높고 섬세한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사람 손을 거쳐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었죠.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우버의 실시간 배차와 동선 서비스를 봤는데 눈이 확 트이더군요.”AI(인공지능),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 기반 실시간 차량 배차·관제 시스템을 활용한 의전·수송 서비스는 출시와 동시에 수요가 폭발했다. 특히 2019년 한·아세안 정상회담은 그라운드케이의 기술력을 입증하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장 대표는 “실시간 시스템의 장점 어필을 위해 대형 모니터를 사무국에 설치하고, 행여 있을지 모를 통신상 오류에 대비해 스마트폰 50대를 직접 구매해 기사들에게 지급했다”고 소개했다.이듬해 터진 코로나 사태는 사업을 고도화하는 기회가 됐다. 그라운드케이는 이 기간 개발 인력을 늘려 실시간 배차·관제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로 업그레이드했다. 시장 재개에 앞서 운송서비스 운영 솔루션인 ‘티-라이즈업’(T-RiseUp)과 여행, 교통을 결합한 B2C 플랫폼 ‘라이더스’(RIDEUS)를 연달아 내놓을 수 있었던 비결이다. 장 대표는 “운송사업자를 비롯해 호텔·리조트, 테마파크, 기업체 등에서 구독 형태로 이용 중인 티-라이즈업은 캐시카우 사업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전체 35명 직원의 절반 이상을 개발 인력을 채우며 기술개발에 공들인 효과는 의전·수송 분야에서 잇달아 행사를 수주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지난해 루이뷔통 프리폴, 한·태평양 도서국 정상회의, ADB 연차총회, 샤카디타 세계대회 등 굵직한 국제행사를 싹쓸이하다시피 한 그라운드케이는 2월 부산에서 열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의전·수송 업무도 맡았다.장 대표는 “주로 행사에서 제공하던 의전·수송 서비스는 카카오T 비즈니스 행사·의전으로 채널이 늘어나 365일 연중 제공하는 상시 서비스로 확대됐다”며 “의전·수송 서비스와 운송서비스 운영 솔루션 등 대표 사업의 진용이 갖춰진 만큼 올해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4.10 I 이선우 기자
수원컨벤션센터 '온라인 대관신청' 서비스 도입 외
  • 수원컨벤션센터 '온라인 대관신청' 서비스 도입 외 [MICE]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매주 수요일 ‘마이스’(MICE) 지면을 통해 국내외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현장과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소개합니다. ‘마이스 브리프’ 코너를 통해 400만 이데일리 독자에게 최신 소식과 행사 정보를 전하고 싶은 지자체 등 기관·단체, 기업, 학교 등은 이데일리 편집보도구 문화부 여행·MICE팀으로 보도자료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사진=수원컨벤션센터)◇수원컨벤션센터 온라인 대관신청 서비스 수원컨벤션센터(사진)가 회의실 대관 절차를 간소화한 온라인 대관신청 서비스를 도입했다. 참가자 500명 미만인 행사는 별도 문의 없이 센터 홈페이지에서 날짜와 기간, 규모, 형태(극장·강의·연회식 등) 등을 입력하면 실시간 임대상황을 반영해 사용이 가능한 회의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영상과 음향, 무대, 케이터링 등 추가 장비와 서비스를 포함한 전체 회의실 임대 견적도 알려준다. 온라인 대관신청 후에는 전체 비용을 온라인에서 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GSTC 마이스 분야 지속가능성 기준 개발세계지속가능관광협의회(GSTC)가 마이스 분야 지속가능성 기준을 발표했다. GSTC가 관광산업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호텔·여행사(2008년), 도시(2012년)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가이드라인이다. 싱가포르 관광청(STB)이 개발에 참여한 GSTC 마이스 기준은 시설과 운영사, 행사 3개 분야에 걸쳐 지속가능성의 기준, 교육과 훈련, 측정에 필요한 가이드라인을 담고 있다. 기준은 5년마다 갱신될 예정이며 전체 내용은 GSTC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광주관광재단 새 CI (사진=광주관광공사)◇광주관광공사, 관광·마이스 청신호 상징 새 CI 발표광주관광공사가 ‘광주의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관광·마이스 통합 플랫폼’ 비전이 담긴 새 CI(사진)를 공개했다. 영문 약칭인 GJTO(GwangJu Tourism Organization)를 형상화한 CI는 앞으로 나아가자(GO)는 의미와 미래를 내다보는 망원경이 빛을 발산하는 모습으로 기관의 경영비전과 방향성을 표현했다. 공사 관계자는 “CI의 남색과 하늘색 등 희망블루 색상은 공사가 추구하는 능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기관 이미지와 함께 광주 관광·마이스 산업의 청신호를 상징한다”고 설명했다.◇송도컨벤시아 국제 친환경 관광 인증 획득인천 송도컨벤시아가 호주 어스체크(EarthCheck) 연구소로부터 친환경 관광 ‘실버’ 인증을 획득했다. 이 인증은 1987년 설립된 연구소가 2010년 개발해 2018년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로부터 관광 분야 친환경 건축 계획 및 설계 국제 표준으로 인정받은 국제 인증이다. 관광지와 건물, 테마파크 등 시설의 친환경성과 지속가능성을 10개 지표로 평가해 인증을 부여한다. 송도컨벤시아는 어스체크 인증에 앞서 2010년 아시아 컨벤션센터 최초로 친환경 건축물 국제 인증(LEED)도 받았다.
2024.04.10 I 이선우 기자
 음모론이란 무엇인가 외
  • [200자 책꽂이] 음모론이란 무엇인가 외
  • △음모론이란 무엇인가(마이클 셔머|404쪽|바다출판사)회의주의 운동가인 저자가 음모론의 본질을 낱낱이 파헤쳤다. ‘왜 사람들은 음모론을 믿는지’ ‘진짜 음모와 가짜 음모를 구별할 수 있을지’ ‘내 가족과 친구가 음모론에 빠졌을 때 그들과 어떻게 대화할 수 있을지’ 등을 다뤘다. 음모론자를 비합리적인 사람으로 경멸하는 건 정치적 분열을 더 심화시킬 수 있다. 음모론자와 더불어 대화하며 함께 공통의 규칙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사람을 안다는 것(데이비드 브룩스|396쪽|웅진지식하우스)우리의 삶에서 어떻게 하면 관계로 인한 기쁨을 만끽할 수 있을지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다른 사람을 대하는 방식이 나를 결정한다’ ‘좋은 질문만이 정답을 준다’ ‘어려운 대화는 강한 유대를 만든다’ 등 타인과 좋은 관계를 맺는 법을 알려준다. 다른 사람을 깊이 아는 것 자체가 도덕적 행위이며, 결혼처럼 중요한 인생의 과제를 위해 꼭 필요한 덕목이라고 꼽았다.△경영이라는 세계(황승진|492쪽|다산북스)스탠퍼드 최초 한국인 종신교수인 저자가 스탠퍼드와 실리콘밸리에서 직접 보고 듣고 경험한 ‘경영의 세계’를 설명했다. 스탠퍼드경영대학원에서 수많은 학생이 ‘인생 강의’로 꼽는 저자의 강의를 5부로 구성했다. 시장의 형성과 기업의 존재 이유를 비롯해 조직학, 심리학적 관점에서 살펴본 마케팅, 실리콘밸리의 투자 방식과 혁신에 대한 접근법, 수요예측과 대응법 등을 살폈다.△대한민국 외식업 트렌드 Vol.2(김난도 외|264쪽|미래의창)외식업에 불고 있는 다양한 변화를 7가지 키워드로 정리했다. 다양한 정보를 활용해 맛집을 판별해 내는 ‘식별력’, 음식을 타고 즐기는 국내외 여행 ‘지구마블 한입여행’, 먹는 즐거움과 건강 사이의 줄타기 ‘푸드밸런스’, 목적에 따라 점점 양극화되는 한 끼 ‘식사격차’ 등이다. 사장님을 위한 트렌드 활용팁은 물론 작은 가게들이 실천할 수 있는 핵심팁을 다시 한번 정리했다.△불완전한 존재들(텔모 피에바니|276쪽|북인어박스)비범한 능력과 함께 다양한 질병으로 고통받은 불완전한 존재로서 인간의 진화 과정을 조명했다. 우주의 탄생부터 생명체, DNA, 돌연변이 등 진화의 궤적을 쫓았다. 저자는 불완전함에서 비롯된 타협과 적응이 인류가 직면한 수많은 도전을 극복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봤다. 창조적인 타협이야말로 생태계 파괴 등의 거대한 문제들과 맞서 싸울 수 있는 강력한 무기라고 말한다.△서유기, 모험의 시작(이경덕|264쪽|문학과지성사)신화 연구자인 저자의 ‘서유기’ 해설서다. ‘서유기’는 현장(삼장) 법사가 14년, 10만 8000리 서행 길을 거치며 81가지 역경을 헤쳐나가는 이야기다. 7세기 당나라 승려 현장이 인도 지역을 여행한 역사적 사실에 환상적인 허구를 가미했다. 현장의 모험 이야기가 여러 사람의 가공을 거쳐 소설 ‘서유기’로 만들어지기까지의 변천사를 짚어보고, 동아시아 사상과 문화까지 들여다봤다.
2024.04.10 I 이윤정 기자
티웨이항공, 인천-시드니 노선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 진행
  • 티웨이항공, 인천-시드니 노선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 진행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티웨이항공이 오는 21일까지 인천-시드니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에서 진행된다. 탑승 기간은 일부 기간을 제외한 4월 8일부터 7월 15일까지다. 먼저 티웨이항공 시드니 노선 예약 시 선착순 한정 초특가 운임을 제공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35만7530원부터 판매한다. 초특가 운임을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시드니’를 입력하면 편도 최대 10% 할인된 가격에 항공권을 예약할 수 있다. 10% 할인된 편도 총액 항공권은 40만2530원부터 판매한다.여기에 티웨이항공 인천-시드니 전용 할인 혜택도 추가로 제공한다. 전용 혜택은 항공권 최대 4만원 할인 쿠폰 그리고 사전 좌석 지정 3000원 할인 쿠폰으로 항공권 예매 전 이벤트 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다운 받을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022년 12월부터 국내 LCC 최초로 장거리 노선인 인천-시드니 노선을 취항한 뒤로 합리적인 운임과 서비스로 승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보인다. 취항 후 현재까지 14만3000명이 넘는 승객을 수송했으며, 약 87%에 달하는 평균 탑승률을 기록 중이다. 현재 인천-시드니 노선은 월·수·금 주 3회 운항 중이다. 더불어 티웨이항공은 인천-시드니 구간과 이어지는 호주 국내선 및 뉴질랜드 이원구간에 대해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항공과 연계해 탑승할 수 있는 인터라인(Interline)을 시행 중이다. 티웨이항공 인천-시드니 이용객은 일부 여행사를 통해 항공권 구매 시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항공편을 한 번에 구입할 수 있으며, 시드니에서 출발해 브리즈번, 멜버른, 골드코스트, 퍼스, 케언즈 등 호주 주요 9개 도시 그리고 뉴질랜드 퀸스타운과 피지섬을 인터라인으로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호주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세계 3대 미항 도시로 꼽히는 시드니는 1년 중 300일 이상이 맑을 정도로 연중 온화하고 좋은 날씨를 보인다. 이국적인 도시 풍경과 낭만이 넘치는 야경, 푸른 산과 바다 등 자연과 도시가 적절히 어우러져 많은 관광객들을 사로잡는다.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오페라하우스, 하버 브리지, 본다이 비치 등이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더 많은 분들께 티웨이항공의 인천-시드니 노선을 합리적인 운임으로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티웨이항공이 보유한 A330-300 항공기의 넓고 쾌적한 기내 환경에서 안전한 시드니 여행을 계획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09 I 박민 기자
에어부산, 부산-도야마 부정기편 운항…다음달 7일부터
  • 에어부산, 부산-도야마 부정기편 운항…다음달 7일부터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에어부산이 부산-일본 도야마 부정기편을 다음달 7일부터 22일까지 기간 내 왕복 6회 운항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에어부산)해당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1시 50분 출발헤 현지 공항에 오후 3시 15분 도착, 귀국 항공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후 4시 10분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후 5시 5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에어부산 부산-도야마 부정기편은 지난해 5월과 10월 부정기편 운항 당시에도 90% 수준의 높은 평균 탑승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도야마의 대표적 명소는 동양의 알프스로 불리는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다. 특히 대계곡 사이 20m 높이의 설벽이 장관을 이루는 가운데, 매년 4~6월 중 특정 기간이면 직접 설벽 사이를 걸어볼 수 있어 인기가 많다. 그 외에 일본에서 가장 깊은 V자 협곡인 쿠로베 협곡, 세계문화유산인 시라카와고, 일본 3대 정원 중 하나인 겐로쿠엔 등도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에어부산 관계자는 “일본 여행 열기가 여전한 가운데, 비교적 혼잡이 덜한 소도시를 찾는 관광객도 늘고 있다”며 “이용객들의 여행지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향후에도 다양한 부정기 노선 발굴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에어부산은 지난해 11월 일본 소도시 중 하나인 마쓰야마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현재 김해공항 기점 5개 일본 정기 노선(△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나리타 △삿포로 △마쓰야마)을 운항하고 있다.
2024.04.09 I 공지유 기자
마포문화재단, 가정의 달 축제 '해피메이 와글와글' 첫 선
  • 마포문화재단, 가정의 달 축제 '해피메이 와글와글' 첫 선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마포문화재단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4일부터 26일까지 마포아트센터에서 축제 ‘해피메이 와글와글’을 개최한다. 뮤지컬, 연희극, 대형 인형 거리극, 대중음악, 발레, 클래식 등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12개 작품을 23일간 총 35회에 걸쳐 선보인다.마포문화재단 ‘해피메이 와글와글’ 주요 작품들. (사진=마포문화재단)5월 4~6일에는 대극장 아트홀 맥에서 뮤지컬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을 공연한다. 200만 부 판매 기록을 세운 스테디셀러 원작 뮤지컬이다. 뮤지컬 ‘찰리 아저씨의 마술공장’, 창단 29주년을 맞은 극단 민들레의 창작 연희극 ‘똥벼락’은 소극장 플레이맥에 오른다.야외 광장에는 높이 3~4m의 대형 인형이 아이들을 환상의 세계로 초대한다. 어린이날인 5월 5일에는 시민 참여형 거리극 ‘걸리버 여행’이 펼쳐진다. 5월 6일에는 거대한 인형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가족 나들이’를 만날 수 있다. 풍선 아트 ‘더 프레젠트 쇼’, 넌버벌 광대 인형극 ‘퍼펫박스’도 5월 5일 야외 광장에서 이어진다.5월 8일에는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서유석 카네이션 콘서트’를 개최한다. 데뷔 55주년을 맞이한 포크 가수 1세대 서유석의 무대다. ‘가는 세월’ ‘아름다운 사람’ ‘홀로 아리랑’ 등 히트곡과 함께 10년 만에 발표한 신곡 ‘그들이 왜 울어야 하나(Why)’를 무대 위에서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5월 18~19일에는 환경 뮤지컬 ‘명탐정 피트 가자 우주로!’를 초연한다. 공연기획사 네버엔딩플레이의 대표인 작가 겸 연출가 오세혁이 총괄 프로듀서를 맡아 첫 아동극에 도전한다. EBS와 넷플릭스에서 방영 중인 ‘숲속수사대 명탐정 피트’가 원작으로, 공간을 우주로 확장해 원작과는 다른 새로운 이야기를 선보인다.5월 22일에는 유럽 음악계에서 주목받는 젊은 음악가 뱌체슬라프 그리야즈노프의 첫 내한 피아노 리사이틀이 열린다. 그리야즈노프는 피아니스트이자 편곡자로서 40여 공연의 작품을 편곡해왔다. 이번 공연에선 차이콥스키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을 선보인다. 피아노 거장 미하일 플레트네프가 편곡한 버전이다. ‘꽃의 왈츠’는 그리야즈노프가 직접 편곡해 들려줄 예정이다.5월 25~26일 축제의 대미는 마포아트센터 신규 상주단체인 서울발레시어터의 창작발레 ‘신, 데렐라’가 장식한다. 신데렐라와 왕자, 그리고 새 언니의 이야기를 요정의 시점으로 들려주며 원작과 다른 신선한 방향의 이야기로 재해석해 선보인다.이 밖에도 광장 프로그램 ‘엠- 스퀘어’를 통해 인라인스케이트 강좌, 마리오네트 인형극, 버스킹 공연이 오는 5월 6일, 25일에 열린다. 5월 18일에는 마포구 22개 독립책방이 함께 만드는 광장 도서 축제 ‘무대 위의 책방’이 열린다.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마포 지역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지도하는 ‘어르신 건강 맞춤 특강’도 총 4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2024.04.09 I 장병호 기자
신세계면세점, ‘아시안 글로벌 홀리데이’ 진행
  • 신세계면세점, ‘아시안 글로벌 홀리데이’ 진행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신세계면세점은 오는 30일까지 아시아 여행객 선호 브랜드를 모은 ‘아시안 글로벌 홀리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신세계면세점은 태국 송끄란, 인도네시아 르바란 등 다수 동남아 국가의 명절이 이달에 집중돼 있는 점을 감안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신세계면세점 명동점과 인천공항점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K뷰티를 비롯해 향수, 패션잡화 등 50개에 달하는 브랜드가 참여했다. 최대 40% 할인은 물론 다양한 사은행사를 마련했다. 외국인 여행객은 물론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내국인들까지 풍성한 쇼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화장품은 동남아 국적 관광객이 특히 선호하는 설화수, 미샤 등 K브랜드 20여개를 엄선했다. 명동점과 인천공항점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인천공항점에서는 각 브랜드별 사은품도 준비했다. 명동점에서는 랑방, 지미 추, 코치 등 유명 향수 브랜드를 중심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라코스테, 마크곤잘레스 등 행사에 참여한 패션 브랜드는 명동점 구매 고객 대상으로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헬스케어 브랜드 사은행사와 캐릭터 굿즈 할인전을 연다.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자국 명절을 맞아 내한하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들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신세계면세점에서 다채로운 쇼핑과 체험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08 I 김정유 기자
아워홈, KPGA 7년 연속 공식 스폰서십 나서
  • 아워홈, KPGA 7년 연속 공식 스폰서십 나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아워홈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 7년 연속 공식 스폰서십을 이어간다고 8일 밝혔다.이재화(오른쪽) 아워홈 HMR 사업부장(오른쪽)과 이우진 한국프로골프협회 전무이사가 지난 5일 경기도 성남시 KPGA 본사에서 열린 ‘아워홈-KPGA 공식 스폰서 조인식’에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아워홈)이를 위해 아워홈은 지난 5일 경기도 성남시 KPGA 본사에서 이재화 아워홈 HMR 사업부장, 이우진 KPGA 전무이사 등 양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4 아워홈-KPGA 공식 스폰서 조인식’을 진행하고 향후 상호 협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조인식을 통해 ‘아워홈 지리산수’는 7년 연속 KPGA 공식 생수로 지정됐으며 ‘아워홈 그린적중률’ 명칭 사용권도 연장했다. 아워홈 그린적중률상은 KPGA 투어 경기 중 그린적중률이 가장 높은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2018년부터 시상해왔다. 우승 선수에게는 아워홈 지리산수 1년 공급권을 함께 제공하는 등 지원활동을 이어가고 있다.KPGA 투어 기간에는 아워홈 가정간편식(HMR) 등 제품을 활용한 홍보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온더고’, ‘아워홈 지리산수’ 등을 앞세워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지리산 천연 암반수로 만들어 지난 2022년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가 주관한 물맛품평회에서 국내 스틸워터 부문 1위를 차지한 아워홈 지리산수는 대회 기간 KPGA 선수들은 물론 갤러리들의 갈증 해소를 도울 예정이다. 온더고는 ‘세계로 떠나는 미식여행’을 콘셉트로 23종에 이르는 다양한 세계 미식 메뉴를 선보이고 있으며 대회 기간 갤러리들에게 다양한 미식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이재화 사업부장은 “올해도 KPGA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지원과 골프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적극적인 후원뿐만 아니라 당사 HMR 제품을 통해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 "달랏·치앙마이·비엔티안, 자유여행 '성지'로 주목"
  • 제주항공 "달랏·치앙마이·비엔티안, 자유여행 '성지'로 주목"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제주항공은 최근 개별 자유여행의 ‘성지’로 베트남 달랏, 태국 치앙마이, 라오스 비엔티안이 주목받고 있다고 7일 밝혔다.개별 자유여행은 단체관광과 다르게 배낭여행을 포함해 골프, 요가 등 본인의 여행 취향에 맞게 스스로 계획을 세워 떠나는 여행이다. 제주항공은 베트남·태국·라오스가 지난해 전체 외국인 관광객 중 한국인 관광객 비중이 각각 1위(360만명)·3위(166만명)·4위(17만명)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고 설명했다. 베트남 달랏.(사진=제주항공)베트남 달랏은 베트남 중부 고원에 위치한 관광도시로, 연중 쾌적한 기후가 이어져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좋다. 해발고도 1500m 안팎의 고원지대에 위치해 있어 다른 동남아 도시와 달리 쾌적한 날씨로 골프 여행지로도 유명하다. 아시아 10대 골프장으로 선정된 높은 수준의 골프장이 있어 골프와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또 산악지대를 활용한 레포츠의 성지로도 꼽히는 달랏은 스위스 인터라켄과 더불어 캐녀닝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유명하다. 이밖에도 사막, 사찰, 폭포, 트레킹 코스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자전거나 스쿠터를 활용한 이색적인 체험 여행도 즐길 수 있다. 달랏은 제주항공에서 단독 취항 중이다.태국 치앙마이.(사진=제주항공)태국 치앙마이는 건강과 힐링에 관심이 많은 여행객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힐링 도시다. 특히 푸르른 자연을 품고 있는 치앙마이의 특징을 활용한 요리와 요가·명상 교실이 인기다.쿠킹클래스의 경우 요리사와 함께 현지 시장에서 건강하고 신선한 식재료를 구매해 태국 현지 요리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또 완성된 요리를 다양한 국적의 여행객들과 함께 나누며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다.라오스 비엔티안.(사진=제주항공)라오스 비엔티안은 전 세계 배낭여행의 성지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고있는 도시로, 국내에도 각종 예능프로그램의 촬영지로 알려지며 입소문을 탔다. 오래전부터 배낭여행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만큼 교통부터 호텔, 게스트하우스 등의 숙박시설 등 여행 인프라와 함께 카야킹, 동굴 탐험 등 다양한 엑티비티가 구비돼 있다.제주항공은 베트남 달랏, 태국 치앙마이, 라오스 비엔티안이 개별자유여행 성지로 인기를 끌며 주목받고 있는 주요 원인으로 ‘인터레스트립(Interest+Trip)’을 떠나는 여행객들의 증가를 꼽았다. 인터레스트립이란 취미나 흥미를 뜻하는 인터레스트(Interest)와 여행을 뜻하는 트립(Trip)을 합친 신조어로 오로지 취미나 흥미 요소를 즐기기 위해 떠나는 여행을 의미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본인의 취미나 관심사가 여행지를 선택하는데 크게 작용함에 따라 달랏, 치앙마이 등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들이 주목받고 있다”며 “고객들의 새로운 여행 니즈를 빠르게 파악해 고객 한 명 한 명의 행복한 여행 경험을 위해 노력하는 고객 맞춤형 항공사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7 I 공지유 기자
"소름 끼쳐! 내가 언제 중국어 했지?" 딥페이크 '도플갱어' 급증
  • "소름 끼쳐! 내가 언제 중국어 했지?" 딥페이크 '도플갱어' 급증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내 얼굴로 중국어로 말하며 러시아와 중국의 관계 강화에 대해 말하는 딥페이크 영상을 봤다.”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약 2만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20세의 우크라이나 인플루언서 올가 로이에크(Olga Loiek)는 “팔로워들로부터 내 얼굴로 다른 언어를 말하는 영상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확인했더니 사실이었다. 정말 소름이 끼쳤다”며 이같이 말했다. 로이에크의 딥페이크 영상은 중국 소셜미디어(SNS)인 샤오홍슈(Xiaohongshu)와 비리비리(Bilibili)에서 가짜 계정을 통해 퍼져나갔고 30만명의 팔로워를 끌어모았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등장과 함께 AI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온라인 도플갱어’가 급증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튜브와 틱톡, 인스타그램 등 SNS 플랫폼에서 제품 홍보 또는 허위 정보 유포를 위해 배우와 가수, 모델 등 연예인은 물론 유튜버 등 인플루언서의 딥페이크(특정 인물의 얼굴 등을 AI 기술을 이용해 특정 영상에 합성한 편집물) 영상을 악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로이에크는 FT와의 인터뷰에서 “(내 얼굴을) 복제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데 악용됐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내 인생 최악의 사건인데, (딥페이크 영상은) 사람들에게 러시아가 위대한 나라라고 믿게 만들려는 선전처럼 들렸다”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태블릿PC 화면에서 딥페이크 관련 기사를 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음란물에 악용되는 사례도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 미국에선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와 셀레나 고메즈의 딥페이크 음란 이미지·동영상이 유포됐고, 이탈리아에서도 조르자 멜로니 총리의 얼굴을 합성한 딥페이크 포르노가 지난 수개월 동안 다수 유통됐다. 이들 영상의 조회수는 적게는 수백만부터 많게는 수억회에 달했다. 앞서 가디언은 지난해 3분기 이용자수 기준 상위 40개 딥페이크 포르노 사이트에서 13만 3733개의 새로운 딥페이크 포르노 영상이 업로드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는 2022년 한 해 동안 업로드된 전체 영상을 합친 것보다 많은 수치다. 스위프트는 가짜 투자 광고로도 곤욕을 치렀다. 그의 팬덤인 ‘스위프티’(Stifties)에게 무료로 루크르제 냄비를 선물한다는 내용의 허위 광고를 통해 매달 일정 금액이 자동 결제되도록 속인 사기 행위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암호화폐 사기를 홍보하는 자신의 딥페이크 영상에 “내가 아니다”라고 직접 댓글을 다는 일도 있었다. 해당 광고 때문에 약 150명의 투자자가 수백만달러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인플루언서 마이클 얀스는 발기부전 보충제를 홍보하는 유튜브 광고로 피해를 입었는데, 영상에 등장한 그의 발언이나 행동은 과거 동영상을 통해 밝힌 이혼 경험이나 감정까지 조작해 더욱 사실적이었다고 워싱턴포스트(WP)는 전했다. 신혼여행 도중에 피해 사실을 확인한 얀스가 유튜브에 신고한 뒤에야 해당 광고가 삭제됐다. FT는 “대형 스타만이 표적이 아니다”라며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콘텐츠 제작자, 특히 여성들이 이 새로운 형태의 온라인 학대의 타깃이 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AI 훈련을 위한 콘텐츠가 많을수록 복제가 더욱 현실적이고 정교해지기 때문에 자신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과 이미지를 인터넷에 정기적으로 게재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특히 취약하다”고 경고했다. 일롬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딥페이크 영상. 그는 사람들을 우주로 보내기 위해 30대의 새로운 우주자동차를 설계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사진=Altcoin Daily 엑스 계정 캡쳐)문제는 정신적 피해뿐 아니라 초상권이나 지식재산권 침해 등까지 발생하고 있지만, 법적 대응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아직 구체적인 규제가 마련되지 않아 SNS 플랫폼의 자체 단속이나 딥페이크를 가려내기 위한 또다른 AI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 틱톡, 인스타그램, 엑스(X·옛 트위터), 유튜브 등 주요 SNS 플랫폼은 기본적으로 AI가 생성한 콘텐츠를 허용하고 있으며, AI 사용 여부와 관계 없이 합의되지 않은 과도한 노출, 사기, 저작권 위반, 의도적으로 조작된 콘텐츠 등을 대부분 금지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 구글은 “유튜브는 사용자를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딥페이크 사기 광고와 그 배후에 있는 범죄자를 탐지하고 제거하는 능력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지만,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확산하는 딥페이크를 추적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고 FT는 지적했다. 얀스는 “솔직히 사람들이 무엇이 진짜이고 가짜인지 확실하게 분별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2024.04.05 I 방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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