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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닥, 상승 전환하며 920선까지 껑충 …외국인 '사자' 반전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코스닥 지수가 상승 전환하며 920선까지 껑충 뛰어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 반전했다.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4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9% 오른 921.03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하락 출발했던 코스닥 지수는 하락폭을 점점 축소하더니 오전 11시 이후론 완벽히 상승 전환에 성공한 모습이다.수급을 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동시 매수 중이다. 개인은 1648억원, 외국인은 49억원 가량의 주식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은 1061억원 가량의 주식을 순매도 하고 있다.업종 별로 보면 대부분이 오르고 있다. 유통은 2%대, 건설, 기타제조, 제약, 통신장비, 정보기기 업종은 1%대 상승 중이다. 제조, 비금속, 반도체, 오락문화, 화학, IT하드웨어, 일반전기전자, 섬유의류, IT종합, 출판매체복제, 음식료담배, 인터넷, 금속, 기타서비스, 방송서비스, 의료정밀기기, 소프트웨어, 종이목재, IT소프트웨어, IT부품, 디지털컨텐츠, 금융, 운송장비부품, 통신방송서비스, 기계장비 등은 1% 미만으로 오르고 있다. 반면 통신서비스, 컴퓨터서비스 업종은 1% 미만으로 내리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상승 반전에 성공한 모습이다. 셀트리온제약(068760)은 6%대,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4%대 오르고 있다. 씨젠(096530) 펄어비스(263750) 케이엠더블유(032500) 제넥신(095700) 알테오젠(196170)은 1%대 상승 중이다. CJ ENM(035760) 에이치엘비(028300) SK머티리얼즈(036490)는 1% 미만으로 오르고 있다. 반면 카카오게임즈(293490) 휴젤(145020)은 2%대 하락 중이다. 에코프로비엠(247540)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1%미만으로 내리고 있다.
2020.12.10 I 이슬기 기자
코스닥 시총 상위 20곳 中 13곳 ‘벤처’..“주식시장 주역”
  • 코스닥 시총 상위 20곳 中 13곳 ‘벤처’..“주식시장 주역”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코스닥 시가총액(이하 시총) 상위 20개사 내에 벤처기업이 13개사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13개사의 시총은 올해 3월 말 14조 8000억원에서 이달 초 44조 6000억원으로 무려 200% 넘게 급증하며 주식시장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코스닥 시총 20위 중 13곳 벤처기업중소벤처기업부는 국내 증권시장(코스피, 코스닥) 시총 상위 20개사(12월 3일 기준)를 분석한 결과, 국내 벤처기업(유니콘기업 포함)이 코스닥 시장에 13개, 코스피 시장에 4개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0일 밝혔다. 벤처기업은 기술·지식을 기반으로 혁신과 고성장을 지향하는 중소기업으로 지난 1998년부터 ‘벤처기업 확인제도’를 통해 인증받고 있다.이번 조사에서 코스닥 시총 상위 20위 내에 벤처기업은 ‘제1벤처붐’이 불던 2001년 당시 6개사에 불과했다. 그러나 2010년 10개사, 올해 13개사로 꾸준히 늘었다. 13개 중 셀트리온제약과 씨젠, 카카오게임즈 등 8개는 벤처기업 확인 이력이 있는 곳이고, 알테오젠과 제넥신, 펄어비스 등 5곳은 현재 벤처기업이다.박용순 중소벤처기업부 벤처혁신정책관은 “올해 1분기 500선 전으로 주춤하던 코스닥 종합주가지수가 이달 3일 기준 907.61를 기록하면서 약 80% 이상 성장했다”며 “이러한 성장에는 시총 상위 내에 벤처기업이 증가하는 등 벤처기업의 성장과 미래가치가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코스닥 상장 벤처기업 13개사의 시총은 올해 초 코스닥 지수가 바닥을 찍은 이후 회복세가 시작된 3월 23일 14조 8000억원에서 12월 3일 44조 6000억원으로 201.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코스닥 상장기업 시총 증가율(120.8%)보다 약 1.7배 높은 수준이다. 박 정책관은 “상장 벤처 13개사의 시총 증가 규모는 약 29억 8000억원으로 전체 코스닥 시총 증가액(196조4000억원)의 15.2%를 차지했다”며 “올해 초 코로나19로 부진했던 코스닥 종합지수 회복에 상장 벤처기업 13개사가 크게 견인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벤처 출신 13개사의 상장 이후 성장세도 눈여겨볼 점이다. 신규 상장 당시 시가총액과 이달 3일 시가총액을 비교해보면 공모주 청약증거금 역대 최고를 기록한 카카오게임즈를 제외한 나머지 12개 기업 모두 시가총액이 늘었다. 가장 많이 늘어난 셀트리온제약은 시총이 8조 4000억원이 증가하며 85배나 성장했다. 벤처기업의 약진은 코스피 시장에서도 나타났다. 2010년까지 코스피 시장 시총 20위 내에 전무했던 벤처기업은 현재 셀트리온, 네이버, 카카오, 엔씨소프트 등 4개사가 포함됐다. 2010년도까진 코스피 시총 상위 20위는 1, 2차 산업에 해당하는 대기업 또는 공기업 등에 불과했다.1990년대 창업한 4개 벤처기업들은 모두 먼저 코스닥에 상장했고, 이후 코스피로 이전 상장하면서 2020년 시총 상위 20위권 내에 진입했다. 이들의 시총 증가는 코스피 전체 시총 증가의 약 8.9%를 차지하며 영향력이 커졌다.아울러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역대급 공모주 청약 증거금과 청약 경쟁률은 모두 벤처기업이 휩쓸었다. 공모주 청약 증거금 1위는 카카오게임즈(58조6000억원), 2위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58조4000억원)다. 또 최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의료기기 제조업체 ‘이루다’는 공모주 청약 경쟁률이 3000대 1을 돌파하며 1위에 오른바 있다. 벤처기업 상장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방증하는 셈이다.◇국내 유니콘기업 7개사 상장 추진올해 상반기만 해도 벤처업계는 코로나19 충격파로 ‘제2벤처붐’이 무색할 정도로 투자액이 전년보다 확 줄어드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그러나 3분기 들어 다시 증가세로 전환하는 등 활기를 띄고 있고, 벤처 육성을 위한 정부 지원책도 강화되면서 힘을 받는 분위기다.국내 벤처기업의 상장도 당분간 줄 이을 것으로 중기부는 내다봤다. 실제 중기부 조사에서 국내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 벤처기업) 13개사 가운데 비바리퍼블리카 등 총 7개사가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중 야놀자 등 3개사는 상장 주간사 선정까지 마쳤다.박 정책관은 “내년에는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스마트대한민국펀드, 스케일업펀드 등 재정 지원과 케이(K)-유니콘 프로젝트, 복수의결권 제도 도입도 함께 추진해 더 많은 유니콘기업의 탄생과 회수에 이르는 선순환 벤처생태계를 뒷받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0.12.10 I 박민 기자
  • 코스닥, 900선서 하락 출발…기관 '팔자'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코스닥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경기부양책 통과에 대한 미국 여야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빅테크 기업들의 독점 이슈가 재부각되면서 간밤 미국 증시가 폭락한 영향으로 보인다.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1% 내린 909.19를 기록 중이다.이는 간밤 미국 증시 하락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간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79% 하락한 3672.8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4% 급락한 1만2338.95를 기록했다. 이날 백악관은 전날 9160달러 규모의 추가 부양책을 민주당에 제안하며 장 초반만 해도 시장의 기대가 높았지만, 뚜렷한 진전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이에 더해 페이스북이 연방통상위원회(FTC)와 46개주의 법무장관으로부터 반독점 문제로 제소를 받게 된 것도 악재로 부각됐다.수급을 보면 기관만 442억원 가량의 주식을 팔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344억원, 258억원 가량의 주식을 순매수 중이다. 업종 별로 보면 유통, 오락문화 업종이 1%대 하락 중이다. 출판매체복제, 화학, 반도체, 기계장비, 기타서비스, 건설, 섬유의류, 금속, IT부품, 방송서비스, 인터넷, 음식료담배, IT하드웨어, 제조, IT종합, 디지털컨텐츠, 제약, 정보기기, 금융, 일반전기전자, 코스닥벤처기업, IT소프트웨어, 비금속, 운송장비부품, 컴퓨터서비스, 의료정밀기기, 소프트웨어, 통신서비스 등 업종은 1% 미만으로 내렸다. 반면 기타제조 업종은 1%대 상승, 통신장비, 종이목재, 운송 업종은 1% 미만으로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내리는 종목이 압도적으로 많다. 카카오게임즈(29349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셀트리온제약(068760)은 2%대 하락 중이다. SK머티리얼즈(036490) 제넥신(095700) 에코프로비엠(24754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CJ ENM(035760)은 1%대 하락 중이다. 펄어비스(263750) 알테오젠(196170)은 1% 미만으로 내리고 있다. 반면 씨젠(096530)은 2%대 상승 중이며, 케이엠더블유(032500)는 1%대 상승하고 있다. 에이치엘비(028300) 휴젤(145020)은 1% 미만으로 오르고 있다.
2020.12.10 I 이슬기 기자
JP모건 "내년 코스피 3200 간다…부동산 규제로 주식투자 선호"
  • JP모건 "내년 코스피 3200 간다…부동산 규제로 주식투자 선호"
  •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인 JP모건이 내년 한국의 코스피 지수가 3200선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 따른 주식 투자 선호와 주요 성장기업의 기업공개(IPO) 등이 내년도에도 증시를 이끌 것이라는 분석이다.코스피가 1% 넘게 떨어진 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44.51포인트(1.62%) 내린 2,700.93에 장을 마쳤다. (사진=연합뉴스)JP모건은 8일 아시아·태평양 지역 보고서를 통해 내년 말 코스피 지수 목표치를 현재보다 17% 오른 3200선으로 제시했다. JP모건은 “2021회계연도에 한국기업의 영업이익이 2019회계연도보다 50% 이상 개선될 것이고 모든 업종의 이익이 견고하게 증가할 것”이라며 이렇게 전망했다.여전히 2018회계연도보다는 낮은 수준이지만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예상이다. MSCI코리아 지수에 포함된 비금융기업 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합한 비중이 25%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주주 환원정책 강화와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기업 지배구조가 개선되고 안정적인 이익 구조가 더해지면서 ‘코리아 디스카운트’ 현상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증시를 끌어올리는 구체적인 요인으로는 △부동산시장 규제에 따른 투자 선호 △주요 성장기업의 IPO △바이든 행정부 정책 수혜 △정부의 집값 억제 정책 △코로나19 백신 △K-콘텐츠의 존재감 △전자상거래 시장의 구조적 성장 등 일곱 가지를 꼽아 한국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이 증시를 부채질하는 주 요인이 될 것으로 봤다.한편 내년도 선호 종목으로는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기(009150) 현대차(005380) LG화학(051910) 카카오(035720) 롯데케미칼(011170) 삼성화재(000810) CJ(001040) 하나금융지주(086790) 등을 꼽았다. 반면 선호하지 않는 종목으로는 셀트리온(06827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한화생명(088350) 삼성중공업(010140)을 제시했다.
2020.12.08 I 조해영 기자
  • 코스닥, 외인·기관 동반 매도에 하락 전환…'910선'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8일 코스닥 지수가 하락세를 보이며 하루 만에 920선을 도로 내줬다.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 16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7%(7.16포인트) 내린 919.72를 기록중이다.전날 코스닥 지수는 약 2년 11개월여만에 920선을 넘었지만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며 지수가 하락으로 전환, 하루 만에 910선으로 되돌아갔다.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2021억원을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에 나서 각각 1171억원, 559억원을 팔고 있다. 기관은 지난달 30일부터 7거래일째 코스닥 시장에서 주식을 파는 중이다.업종별로는 내리는 업종이 조금 더 많다. 유통이 5.73% 하락해 가장 큰 폭으로 내리고 있으며 운송장비와 부품이 2.58%로 그 뒤를 잇고 있다. 또한 제약, 컴퓨터서비스, 기타서비스, 통신장비 등이 1% 미만 내리고 있다. 반면 인터넷(2.45%), 방송서비스(2.35%)가 나란히 2%대 오르고 있으며 화학, 기타제조, 정보기기, 건설 등이 1% 미만에서 오르는 중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내리는 것이 조금 더 많다. 시가총액 1, 2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셀트리온제약(068760)이 각각 9.14%, 8.11%씩 내려 전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으며, 씨젠(096530)(-0.10%) 에이치엘비(028300)(-5.36%), 알테오젠(196170)(-1.20%), 제넥신(095700)(-6.41%) 등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주들이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카카오게임즈(293490)(0.20%0, 에코프로비엠(247540)(1.96%) 등 비바이오 종목들은 오름세다.종목별로는 백신 운송 등에 사용되는 초저온냉동고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는 소식에 일신바이오(068330)가 상한가를 기록, 1만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오플로우(294090)는 2형 당뇨에 대한 임상 돌입 소식에(13.22%), 엔케이맥스(182400)는 표적항암제의 미국 2상 임상을 위한 사전회의를 마쳤다는 소식에 11.51% 급등중이다.
2020.12.08 I 권효중 기자
"1월엔 코스닥 헬스케어 시총 상위株 유리할 것"-IBK
  • "1월엔 코스닥 헬스케어 시총 상위株 유리할 것"-IBK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금융위기 후 국내 증시에서 연말 배당수익률과 배당락일 시초가 하락률의 차이를 나타내는 실질 배당수익률은 평균적으로 플러스(+)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초엔 ‘1월 효과(January Effect)’로 우상향하는 계절성이 있는데, 이때 코스닥의 수익률이 코스피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연말엔 배당주, 연초엔 코스닥 중소형주에 대한 비중 확대가 추천된다. 이정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배당락일은 12월 29일로 12월 결산법인의 배당 등 주주 권리 확보를 위해서 12월 28일까지 주식을 보유해야 한다”며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실질 배당수익률(배당수익률-배당락) 측면에서 배당락 전에 매도하는 것보다 주식을 보유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는 그간 실질 배당수익률에서 수익이 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코스피의 배당수익률과 배당락일 시초가 하락률 차이는 평균적으로 1.07%를 기록했다. 이는 코스피의 배당락으로 인한 지수 하락률보다 배당 수익률이 더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내년 연초까지를 고려할 땐 코스피 배당주보다는 코스닥 배당주가 더 나은 선택지로 평가된다. 배당수익에선 코스피를 추종하는 패시브 전략이 유효하지만, 시세 차익 관점에선 코스닥 수익률이 코스피보다 양호했기 때문이다. 배당락 이후 한 달간 코스닥 수익률이 1월 효과 덕이 우상향하는 계절성이 있기 때문이다. 업종 측면에선 매년 연말엔 주가수익비율(PER)와 주가순자산비율(PBR) 매력도가 높은 화학과 철강 등 소재, 건설과 건축 등 산업재, 자동차 등 경기관련 소비재, 금융주의 수익률이 양호했다. 1월로 넘어가면서 헬스케어로 수급이 이동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는 시장 전반적인 상승, 하락 구간과 관계가 없었다. 이 연구원은 “배당락 이후엔 연초 코스닥 계절성을 활용한 저점 매수 전략이 추천된다”며 “코스닥150 지수 내 시가총액 상위 5개 종목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셀트리온제약(068760), 에이치엘비(028300), 씨젠(096530), 알테오젠(196170)이 유망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2020.12.08 I 고준혁 기자
주식 '빚투' 연일 기록경신…"조정시 부메랑 맞을 수도"
  • 주식 '빚투' 연일 기록경신…"조정시 부메랑 맞을 수도"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코스피지수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코스닥지수도 2년 11개월만에 최고까지 오르자 개인투자자들의 ‘빚투’(빚 내 주식투자)도 기록적인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증시가 더 오른다는 기대감에 빚을 내서 주식 담기에 나선 것이다. 시가총액에 비해 융자 잔고 증가세가 가파르진 않지만 위험을 감내할 수 있는 수준에서 투자해야 한다는 전문가 조언도 나온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신용거래융자는 10거래일 연속 증가하며 전 거래일보다 1278억원 증가한 18조510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5거래일 간에는 연일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시장별로는 유가증권 시장의 신용거래융자가 전 거래일보다 434억원 증가한 9조3847억원, 코스닥 시장 신용거래융자는 844억원 증가한 9조1253억원을 기록했다. 융자 잔고가 지수 강세에 따른 일종의 후행지표인 만큼 잔고 증가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국내 증시 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2745.44를 기록, 5일 연속 사상 최고 기록을 이어갔다. 코스닥지수 역시 2년 11개월만에 920선을 넘어섰다. 특히 시가총액 1~2위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나란히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이처럼 최근 지수가 무서운 기세로 상승하자 16조~17조원대에서 증감을 거듭하던 신용융자잔고도 18조원을 돌파하며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다만 지수 상승세가 융자 증가세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4분기 이후 코스피 시가총액 대비 신용융자 비율 최고치는 지난 9월24일 기준 0.55%이나 지난 4일에는 0.49%에 그쳤다. 코스닥 역시 지난 10월26일 2.82%가 최고치였으나 지난 4일에는 2.52%를 기록했다. 김민기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코스피 등 지수 상승세가 가팔라 잔고가 시가총액에 차지하는 비중은 줄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신용융자잔고는 주가급등 이벤트 직후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 다시 말해 주가가 급등한 주식을 중심으로 일종의 ‘추격매수’ 성격이 짙다는 의미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잔고 최대치 랠리 기간(11월27일~12월4일) 동안 코스피 시장에서 잔고가 가장 많이 급증한 종목은 삼성전자(005930)(334억원)이었다. 이어 셀트리온(068270)(304억원), SK이노베이션(096770)(185억원), 신풍제약(019170)(148억원), 한미약품(128940)(147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코스닥 시장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333억원)이 가장 많이 급증했고 우리기술투자(041190)가 96억원, 엘앤에프(066970)가 78억원, 아이큐어(175250)가 67억원 가량 오르며 뒤를 이었다. 대체로 단기간에 급증한 종목들 위주로 투자가 이루어졌다.특히 최근 지수 상승세가 예상보다 빠르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오면서 개인 투자자들은 신용 투자에 보다 신중을 기해야 하는 상황이다.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물론 기업실적과 수출 모두 개선되겠지만 이걸 너무 좋아질 것으로 반영한 게 현 주가”라며 “생각했던 레벨 이상으로 왔기 때문에 주식 비중을 늘리거나 낙관적으로 투자할 필요는 없다”고 진단했다.김민기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상승장에 신용을 쓰면 하락 반전, 조정 시 더 큰 손실이 일어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며 “상승 시 초과 수요를 거둘 수 있겠지만 본인이 위험을 감내할 수 있는 수준에서 투자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2020.12.07 I 유준하 기자
코로나에도 배당 늘리는 상장사…올해 마지막 배당 투자처는
  • 코로나에도 배당 늘리는 상장사…올해 마지막 배당 투자처는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업 영업 환경이 악화했음에도 코스피 상장회사들의 배당금은 오히려 증가할 전망이다. 예년보다 중간 배당이 줄어든 대신 연말 배당이 늘어남에 따라 이달 중순 중에는 배당 투자처를 결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증시 마지막 거래일이 30일이므로 2거래일간의 결제일을 고려할때 28일에는 주식 매수를 완료해야 연말 배당금을 얻을 자격이 생긴다. 올해 배당금이 증가하면서도 내년 이익 추정치가 개선되는 종목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 삼성전자 특별 배당 없어도..배당금 2.5~3.5% 증가 1일 금융정보분석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의 배당 추정치가 있는 코스피 상장사 199개사 중 171개사가 올해(12월 결산, 1~12월) 27조5787억원(9월말 기준 발행주식총수)의 배당금을 지급할 것으로 예측됐다. 작년 163개사가 26조8980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한 것을 감안하면 배당금 지급 회사는 8곳 늘어났고 배당금은 2.5%가량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예년보다 분기(중간) 배당을 지급하는 기업들이 적었다.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SK이노베이션(096770), S-Oil 등은 작년 중간 배당을 지급했으나 올해는 주지 않았다. 현대모비스는 2월 분기 배당을 지급하겠다고 공시했다가 6월 정정공시를 통해 올해는 불확실성이 커 분기배당은 시행하지 않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분위기가 달라진 것은 3분기 실적 발표 이후부터다. 코로나19 환경에 수혜를 입은 종목이나 비용 절감, 사업 구조 변화 등을 통해 실적 턴어라운드에 자신이 생긴 기업들이 배당 확대 정책을 발표했다. 2차 전지 대장주로 입지를 굳힌 LG화학(051910)은 물적분할로 실망한 투자자를 달래기 위해 향후 3년간 최소 주당 1만원 이상의 현금 배당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KT&G(033780)는 작년보다 주당 200원 이상의 배당금을 증액할 예정이고 한라홀딩스도 2000원을 배당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런 부분을 고려하면 올해 배당금은 27조8483억원으로 3.5%가량 증가할 전망이다. 여기에 삼성전자(005930)의 특별 배당이 이뤄진다면 배당금은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잉여현금흐름(FCF)의 50%를 주주환원 정책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는데 3년간 자사주 매입과 매년 주당 1416원을 배당금을 지급하고도 7조원 안팎의 자금이 남아 이에 대한 특별 배당이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매 분기마다 주당 354원씩 배당금을 지급해왔으나 올 연말에는 특별 배당으로 주당 1000원 이상이 추가로 지급될 것이란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강송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 특별배당을 포함한) 코스피200 기업들의 배당금(연간)은 작년보다 25% 증가한 33조6000억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배당도 더 주고 이익도 늘어나는 효자 종목은올해 영업환경이 악화됐음에도 작년보다 배당금을 더 줄 것으로 예측된 회사들이 93개사에 달한다. 셀트리온(068270), 한국전력(015760), 대한항공(003490), 효성첨단소재(298050), 대덕전자(353200), 삼성엔지니어링(028050), 현대건설기계(267270), 팬오션(028670) 등 8개사는 작년 현금 배당을 하지 않았으나 올해는 배당금을 지급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셀트리온은 8년 만에 주당 50원 수준의 현금 배당이 예상된다. 올해 배당금이 작년보다 20% 이상 증가하면서도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까지 증가하는 회사는 21개사로 나타났다. 무배당에서 올해 배당으로 전환되는 8개사를 비롯해 LG화학, 엔씨소프트(036570), 해성디에스(195870), 효성티앤씨(298020), 현대해상(001450), LG상사(001120), 금호석유(011780) 등이 있다. 이들 중 롯데푸드(002270)(5.4%), 현대해상(5.1%) 등은 1일 종가 기준으로 배당수익률이 무려 5%를 넘어선다. 한국전력(3.8%), 대덕전자(2.8%), 해성디에스(2.6%), 아이에스동서(010780)(2.1%) 등도 2~3% 수준이다. LG화학의 경우 연말에 주당 1만원이 배당된다고 해도 주가가 지난달에만 30.9%나 오른 탓에 배당수익률은 1.2%에 불과하다. 삼성전자는 특별 배당까지 포함, 연말에 주당 1400원이 배당된다고 가정하면 현재 배당수익률은 2.1% 수준(연말 배당금만 고려)이다. 김민규 KB증권 연구원은 “연말 배당주는 너무 일찍 사면 시장 변동성에 노출되기 쉽고 너무 늦게 사면 배당락일(29일로 전망)에 주가 하락이 예상되는 딜레마가 있다”며 “12월 둘째주에서 셋째주 사이에 사는 것이 수익률 측면에서 가장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2020.12.02 I 최정희 기자
빚투 적극 나서는 동학개미…신용융자 18조원 ‘코앞’
  • 빚투 적극 나서는 동학개미…신용융자 18조원 ‘코앞’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신용거래융자가 6거래일 연속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최근 국내 증시 지수가 상승 흐름을 보이며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월말 기준 신용융자잔고 추이.(자료=금융투자협회)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신용거래융자는 6거래일 연속 증가하며 전 거래일보다 713억원 증가한 17조9401억원을 기록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 시장의 신용거래융자가 전 거래일보다 764억원 증가한 9조727억원, 코스닥 시장 신용거래융자는 50억원 감소한 8조8675억원을 기록했다. 유가증권 시장 융자 역시 지난 1998년 집계 이래 사상 최고치다.신용거래융자 잔고는 개인이 주식을 매수하기 위해 증권사로부터 빌린 금액의 누적치로 지수 강세에 따르는 일종의 후행 지표다. 개인들이 ‘지금보다 더 오를 것’이란 예상에 빚을 내서 투자에 나서는 의미로 해석되는 만큼 지수가 강세를 보일 때 증가하는 특징이 있다.이달 들어 개인들은 화학·바이오 관련주에 집중 투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해당 기간(11월2일~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신용거래융자가 가장 많이 늘어난 종목은 셀트리온(068270)이다. 이 종목의 신용융자 잔고는 785억원 증가했다. 이후 SK케미칼(285130)(387억원)이 뒤를 이었고 금호석유(011780)(345억원), 대한항공(003490)(324억원), NAVER(035420)(290억원), 한화솔루션(009830)(280억원) 순이었다. 반면 가장 많이 감소한 종목은 LG화학(051910)으로 450억원이 줄었다. 이어 SK하이닉스(000660)(-358억원), 삼성전자(005930)(-271억원), 삼성물산(028260)(-219억원), 한국조선해양(009540)(-121억원)이 뒤를 이었다.코스닥 시장에서는 셀트리온제약(068760)의 잔고가 404억원 증가했으며 뒤이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359억원), JYP Ent.(035900)(165억원), 제넥신(095700)(162억원), 오성첨단소재(052420)(161억원) 순이었다. 반면 씨젠(096530)은 이달 들어 877억원 가량 감소, 가장 많이 줄었다.한편 지난 30일 기준 투자자 예탁금은 2거래일 연속 감소하며 전 거래일 대비 1조3691억원 감소한 61조5876억원으로 집계됐다.
2020.12.01 I 유준하 기자
차익 매물 나왔나…860선으로 밀려
  • [코스닥 마감]차익 매물 나왔나…860선으로 밀려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코스닥 지수가 하락 마감하며 860선까지 밀렸다. 외국인과 기관을 중심을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영향으로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이 하락 마감했다.25일 코스닥 지수 일일 추이(사진=대신증권 HTS)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 내린 865.12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까지만 해도 상승 출발하며 870선에 머물렀던 코스닥 지수지만, 오후 들어 하락 반전하며 낙폭을 키웠다. 한 때 1%대 하락을 보이기도 했지만 낙폭은 다소 축소됐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넘어섬에 따라 상승이 끝났다라고 단정짓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그동안 누적되었던 피로도가 표출되기 시작했다는 점은 경계해야 할 변수”라고 짚었다.수급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884억원, 2704억원 가량의 주식을 팔아치우며 동반 매도했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1114억원), 투신(-616억원), 연기금등(-411억원)이 매도 우위를 보였다. 반면 개인은 3819억원 가량의 주식을 순매수 했다.업종 별로 보면 대부분이 하락했다. 비금속 업종이 3%대, 컴퓨터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운송, IT소프트웨어, 섬유의류, 인터넷, 소프트웨어, 기계장비, 종이목재 등 업종은 2%대 하락했다. 음식료담배, 반도체, 통신장비, IT종합, 화학, 기타제조, 정보기기, 운송장비부품, IT하드웨어, 방송서비스, 출판매체복제, 일반전기전자, 기타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금속 업종은 1%대 하락했다. IT부품, 오락문화 업종은 1% 미만으로 내렸다. 반면 유통은 4%대 상승했고, 제약, 통신서비스, 금융 등은 1% 미만으로 올랐다.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내린 종목이 더 많았다. 씨젠(096530)은 4%대, 알테오젠(196170) 에코프로비엠(247540) 휴젤(145020) 케이엠더블유(032500) 에이치엘비(028300)는 2%대 하락했다. 카카오게임즈(293490)는 1%대 하락했고, 스튜디오드래곤(253450) CJ ENM(035760)은 1% 미만으로 내렸다. 반면 셀트리온(068270)이 코로나9 항체 치료제의 글로벌 임상 2상을 투약 완료했다는 소식에 셀트리온제약(068760)은 25%대,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8%대 급등했다. 제넥신(095700)은 2%대, SK머티리얼즈(036490)와 펄어비스(263750)는 1%대 상승했다.종목 별로 보면 2차전지 양산 장비 전문 기업인 하나기술(299030)이 상장 첫 날인 이날 ‘따상’(공모가 2배로 시초가 형성 후 상한가)에 성공했다. 성호전자(043260)는 포르쉐·아우디에 필름 콘덴서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이날 코스닥 시장의 거래량은 24억 6618만주, 거래대금은 17조 8844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3개 종목을 비롯해 25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1068개 종목이 내렸다. 53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장을 마무리했다.
2020.11.25 I 이슬기 기자
  • 코스닥, 외국인·기관 동반매도 거세지며 하락전환…860선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코스닥 지수가 하락 전환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더 강해진 영향으로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하락 전환한 종목이 더 우세하다.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5% 떨어진 866.41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870선에서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 지수는 오후 1시 30분쯤 하락 전환, 하락 폭을 더 키우고 있다.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짙어진 탓으로 보인다.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1319억원, 2104억원 가량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만 3690억원 가량의 주식을 사들이며 나 홀로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중이다. 비금속 업종은 3%대, 컴퓨터서비스, 디지털컨텐츠, IT소프트웨어, 소프트웨어, 정보기기, 기계장비 업종은 2%대 하락 중이다. 섬유의류, 반도체, 방송서비스, IT종합, 통신장비, 출판매체복제, 종이목재, IT하드웨어, 음식료담배, 화학, 운송장비부품, 인터넷, 일반전기전자, 운송, 의료정밀기기, 기타서비스 등 업종은 1%대 하락 중이다. IT부품, 기타제조, 건설, 금속, 제조 등 업종은 1% 미만의 하락세다. 반면 유통업종은 5%대 오르고 있고 통신서비스 업종은 1%대 오르고 있다. 제약, 금융 업종도 1% 미만의 오름세다.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내리는 종목이 더 많다. 씨젠(096530)은 3%대, 알테오젠(196170) 휴젤(145020)은 2%대 하락 중이다. 케이엠더블유(032500) 에이치엘비(028300) 에코프로비엠(247540) CJ ENM(035760) 카카오게임즈(293490)는 1%대 하락 중이다.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약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반면 셀트리온(068270)이 코로나9 항체 치료제의 글로벌 임상 2상을 투약 완료했다는 소식에 셀트리온제약(068760)은 23%대,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10%대 급등 중이다. 제넥신(095700)은 3%대 급등 중이며, SK머티리얼즈(036490)와 펄어비스(263750)는 1%대 상승 중이다.
2020.11.25 I 이슬기 기자
  • 코스닥, 870선서 상승 출발…개인만 '사자'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코스닥 지수가 870선에서 상승 출발했다. 간밤 미국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3만선에 안착하는 등 글로벌 증시에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강해진 영향으로 보인다. 장 초반 코스닥 지수는 개인만 사고 있다.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4% 오른 875.93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코스닥 지수는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앞서 간밤(현지시간 24일) 미국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4%(454.97포인트) 오른 3만 46.24에 마감하며 첫 3만 고지에 안착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역시 전장 대비 1.62%(57.82포인트) 뛴 3635.41에 마감하며 종가 기준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글로벌 증시에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자극받고 있는 양상이다.수급을 보면 개인만 844억원 가량의 주식을 사들이며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288억원, 428억원을 각각 순매도 중이다.업종은 대부분 상승 중이다. 금융, 반도체, IT부품, 통신서비스, IT하드웨어 업종은 1%대 오르고 있다. 오락문화, 일반전기전자, 화학, 금속, 종이목재, 유통, IT종합, 건설, 통신장비, 운송장비부품, 기계장비, 출판매체복제, 기타서비스, 제조, 비금속, 섬유의류, 음식료담배, 의료정밀기기, 통신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등은 1% 미만으로 오르고 있다. 반면 디지털컨텐츠, 정보기기, IT소프트웨어, 운송, 기타제조, 인터넷, 방송서비스 등의 업종은 1% 미만으로 내리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오르는 종목이 더 많다. 셀트리온제약(068760)은 4%대, SK머티리얼즈(036490)는 2%대 상승 중이다. 에코프로비엠(24754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1%대 오르고 있다. CJ ENM(03576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케이엠더블유(032500) 에이치엘비(028300) 펄어비스(263750)는 1% 미만으로 오르고 있다. 반면 씨젠(096530)은 2%대, 휴젤(145020)은 1%대 하락 중이고, 알테오젠(196170)과 제넥신(095700)은 1% 미만으로 내리고 있다. 카카오게임즈(293490)는 보합권 등락 중이다.
2020.11.25 I 이슬기 기자
코스피 최고치 랠리…`빚투`도 두달만에 `최고`
  • 코스피 최고치 랠리…`빚투`도 두달만에 `최고`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이어가는 가운데 신용거래융자도 증가세다. 지난 9월17일 17조9023억원으로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래 등락을 거듭하며 16조원대에서 17조원대 사이를 오갔으나 두 달 만에 다시 17조5000억원 대로 올라섰다.이달 신용거래융자 잔고 추이.(자료=금융투자협회)2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신용거래융자는 하루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며 전 거래일보다 2152억원 증가한 17조5975억원을 기록했다. 신용거래융자가 17조5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9월22일(17조6568억원) 이후 두 달 만이다.시장별로는 유가증권 시장의 신용거래융자가 전 거래일보다 978억원 증가한 8조8403억원, 코스닥 시장 신용거래융자는 1174억원 증가한 8조1174억원을 기록했다.신용거래융자 잔고는 개인이 주식을 매수하기 위해 증권사로부터 빌린 금액의 누적치로 지수 강세에 따르는 일종의 후행 지표다. 개인들이 ‘지금보다 더 오를 것’이란 예상에 빚을 내서 투자에 나서는 의미로 해석되는 만큼 지수가 강세를 보일 때 증가하는 특징이 있다.실제로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이틀 연속 역대 최고(종가기준) 기록을 세웠다. 23일 종가 기준 2602.59까지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으며 코스닥 역시 873.29로 4거래일간 쉼 없이 올랐다.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이달 들어서 23일까지 각각 14.8%, 10.1% 상승했으며 같은 기간 신용융자 잔고는 7.1% 증가했다.이달 들어 개인들은 화학·바이오 관련주에 집중 투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해당 기간(11월2일~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신용거래융자가 가장 많이 늘어난 종목은 SK케미칼(285130)이다. 이 종목의 신용융자 잔고는 486억원 증가했다. 이후 셀트리온(068270)(479억원)이 뒤를 이었고 녹십자(006280)(370억원), 대한항공(003490)(365억원), NAVER(035420)(360억원), 한화솔루션(009830)(354억원), 금호석유(011780)(321억원) 순이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우리기술투자(041190)의 잔고가 203억원 증가했으며 뒤이어 일신바이오(068330)(160억원), 바이넥스(053030)(155억원), 셀트리온제약(068760)(155억원), 오성첨단소재(052420)(130억원) 순이었다.한편 지난 23일 기준 투자자 예탁금은 3거래일 연속 감소하며 전 거래일 대비 4조5470억원 감소한 58조4478억원으로 6거래일 만에 50조원 대로 내렸다. 투자자 예탁금은 지난 18일 65조1360억원으로 최고를 찍은 이후 줄어드는 추세다.
2020.11.24 I 유준하 기자
백신에 주춤하는 코스닥… 바이오株 옥석가리기 시작되나
  • 백신에 주춤하는 코스닥… 바이오株 옥석가리기 시작되나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코스피 지수가 2600선을 넘기며 역대 최고 기록을 다시 썼으나, 코스닥 시장은 이달 들어 코스피 시장보다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를 차지하던 바이오주들이 코로나19 백신이라는 변수를 맞아 조정에 들어가는 등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4%(1.19포인트) 내린 872.10로 거래를 마쳤다. 이달 코스닥 지수의 오름폭은 약 9.8%로,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의 오름폭인 15.5%에 상당히 뒤쳐지는 수준이다. 코스피 지수는 이달 들어 매수세로 전환, 현재까지 홀로 7조원 넘게 주식을 사들이고 있는 외국인 덕에 지난 2001년 이후 약 9년 만에 한 달 사이의 최고 오름 폭을 기록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 다만 코스닥 지수의 상승 폭은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양대 시장 모두 최저점을 기록했던 3월 이후 회복장에서 코스닥 지수의 월별 오름폭은 지난 4월(코스닥 3.40%, 코스피 3.88%)과 9월(코스닥 -0.01%, 코스피 0.07%)을 제외하고 항상 코스피보다 컸으나, 이달 들어서 다시 코스피가 코스닥을 추월하는 데에 성공한 모습이다. 이와 같은 코스닥의 상대적인 약세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주로 차지하고 있는 제약, 바이오 관련주들의 약세와도 연관된 것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이후 진단키트로 상대적 강세를 보여왔지만, 지난 9일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에 이어 16일에는 모더나까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에서 90% 넘는 예방 효과를 확인했다는 긍정적인 결과를 내놓으면서 흔들리는 종목들이 나타났다. 여기에 23일(현지시간) 영국 아스트라제네카까지 백신에 대해 양호한 결과를 내며 이달 들어서 백신에 대한 기대감은 급격히 높아졌다. 이에 코스닥 제약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27% 내린 1만2151.89로 마감, 이달 들어서의 오름폭은 약 3.3%에 그쳐 시장 전체 오름폭의 3분의 1 수준에 머물렀다. 진단키트 대장 시가총액 2위 종목인 씨젠(096530)은 24일 하루에만 12.54% 하락한 18만5500원을 기록, 이달 낙폭만 29%가 넘는다. 이달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967% 늘어난 2099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냈음에도 주가는 지난 17일에는 하루에만 10% 넘게 하락하는 데에 이어 이날도 급락하며 코로나19 백신 소식에 민감하게 움직였다. 특히 이달 들어서는 개인을 제외하고 외국인, 기관이 각각 465억원, 397억원에 달하는 매물을 쏟아내며 하락세를 부추겼다. 이외에도 EDGC(245620), 진매트릭스(109820), 필로시스헬스케어(057880) 등 진단키트 관련주들은 이달 들어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반면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와 관련된 모멘텀이나, 코로나19에도 유지될 수 있는 위탁생산(CMO) 등의 생산 구조를 갖고 있는 바이오 종목들은 건재한 모습을 보였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의 경우 3분기 영업이익이 12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0% 가까이 늘어나며 건재한 실적을 증명했으며, 셀트리온(068270)이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긴급사용승인 신청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에 덩달아 이달 들어서 18% 넘게 올랐다.이처럼 종목별로는 다소 갈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개인 투자자들이 여전히 집중할 만한 업종으로의 매력은 여전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까지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관련 업체 모멘텀은 이어질 것”이라면서 “유행이 종식돼 관련 제품들의 매출이 감소하더라도 활발한 임상 재개, 신제품에 대한 공격적 마케팅과 기술이전 등의 활성화 등이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0.11.24 I 권효중 기자
외인·기관 동반 매수로 1% 넘게 상승…870선 위로
  • [코스닥 마감]외인·기관 동반 매수로 1% 넘게 상승…870선 위로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20일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1% 넘게 오르며 마감, 870선을 한 달여 만에 넘어섰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9%(10.24포인트) 오른 870.18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였으며, 지수가 870선을 넘긴 것은 지난달 13일(종가 871.92) 이후 한 달여만의 일이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매도를 보였다. 이날 장 초반 홀로 매수에 나섰던 개인은 매도로 전환, 1761억원어치를 팔았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86억원, 976억원어치를 매수했다. 외국인은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코스닥 시장에서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1.27%)와 인버스 종목들을 제외하고 모두 강세를 보였다. 통신서비스와 통신장비가 3% 넘게 올라 강세를 보였으며, 기타서비스, 인터넷은 2%대, 기타제조, 디지털컨텐츠, 출판·매체복제, 금융 등은 1% 넘게 올랐다. 비금속, 제약, 의료·정밀기기, 일반전기전자 등은 1% 미만으로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02%), 씨젠(096530)(1.15%), 셀트리온제약(068760)(1.79%) 등이 1% 넘게 올랐으며, 에이치엘비(028300)(3.11%), 알테오젠(196170)(3.45%)는 3% 넘게 강세였다. 반면 에코프로비엠(247540)이 0.85% 내리고 제넥신(095700)은 2.80%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인프라웨어(041020)가 가상화폐 ‘POLA’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에 상장했다는 소식에 상한가까지 올랐으며, 국내 코로나19 재확산세로 인해 재택근무 관련주인 알서포트(131370)(17.86%), 온라인 교육 관련주 아이스크림에듀(289010)(13.24%) 등도 급등했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21억2021만7000주, 거래대금은 13조2895억4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종목을 포함해 880개가 올랐고, 하한가는 없이 374개가 내렸다. 보합에 머문 종목은 119개였다.
2020.11.20 I 권효중 기자
개인·외국인 쌍끌이 매수…860선 ‘턱밑’
  • [코스닥 마감]개인·외국인 쌍끌이 매수…860선 ‘턱밑’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하며 860선을 턱밑까지 올라섰다. 19일 코스닥 시황(자료 = 신한 HTS)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6%(8.20포인트) 상승한 859.94에 마감했다. 전 거래일에 1.46% 오른 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 마감이다. 장 초반 보합권에서 오르내리던 코스닥 지수는 오후 들어 본격적으로 상승세를 탔다. 개인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전날 2600억원이 넘는 주식을 팔던 개인은 이날 754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 역시 130억원 어치 주식을 샀다. 반면 기관은 584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더해 90억원 순매도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우위였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1.77%, 제넥신(095700)이 13.19% 각각 상승한 것을 포함해 씨젠(096530), 셀트리온제약(068760), 에코프로비엠(247540), 케이엠더블유(032500), SK머티리얼즈(036490) 등도 모두 올랐다. 또 에이치엘비(028300), 알테오젠(196170), 카카오게임즈(293490), CJ ENM(035760), 펄어비스(263750) 등은 하락했으나 낙폭이 1%를 넘지 않았다. 업종별로는 혼조세였다.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가 3.30%로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고 △반도체 △일반전기전자 △기타서비스 △컴퓨터서비스 △IT H/W △제약 △유통 등도 1% 이상 올랐다. △출판, 매체복제 △섬유,의류 △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 △금융 △통신방송서비스 △운송장비, 부품 등은 떨어졌지만 역시 하락폭이 1%를 이하였다. 박석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 비중이 큰 제약·바이오 종목의 오름세가 상승장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며 “외국인은 최근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 투자를 늘려가고 있는데 이같은 경향도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종목별로는 에이비프로바이오(195990), 바이오톡스텍(086040), 헬릭스미스(084990), 위지트(036090), 우리기술(032820), 비트컴퓨터(032850) 등 6개 종목이 상한가를 찍었다.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관련 호재로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우리기술은 SK건설과 해상풍력 발전단지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거래량은 22억1856만3000주, 거래디금은 14조5293억4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63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634개 종목이 하락했다. 106개 종목이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18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4.93포인트(1.1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1.74포인트(1.16%), 나스닥 지수는 97.74포인트(0.82%) 떨어졌다.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현 상황에 대한 우려가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보다 큰 것으로 풀이된다.
2020.11.19 I 조용석 기자
  • 코스닥 하락 출발…850선 턱걸이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19일 코스닥 지수가 하락 출발하면서 850선을 간신히 지키고 있다. 외국인·기관 동반매도에 미국발(發) 증시 악재가 더해져서로 풀이된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이날 오전 9시2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10%(0.86포인트) 하락한 850.88에 거래되고 있다. 장 시작부터 보합권에서 오르내림을 반복하다가 하락으로 방향을 잡았다. 수급별로는 전날 동반 매수에 나섰던 외국인·기관이 각각 388억원, 372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반면 전일 2600억원이 넘는 주식을 매도했던 개인은 869억원 어치 주식을 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1%대 상승세를 보이는 △소프트웨어 △유통을 포함해 △운송 △컴퓨터서비스 △기타서비스 △제약 등은 오르고 있으나 △오락문화 △정보기기 △방송서비스 △금융 △인터넷 △통신방송서비스 등은 하락세다.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혼조세다.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씨젠(096530), 셀트리온제약(068760), 에코프로비엠(247540) 등은 상승하고 있으나 에이치엘비(028300), 알테오젠(196170), 카카오게임즈(293490), CJ ENM(035760), 펄어비스(263750) 등은 주가가 떨어지고 있다. 종목별로는 우정바이오(215380), 위지트(036090), 디엔에이링크(127120), 씨유메디칼(115480), 에이비프로바이오(195990), 코리아센터(290510), 플랜티넷(075130) 등이 10% 이상 오름세다. 전 거래일에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던 에이비프로바이오와 코라아센터는 기세를 이어가는 분위기다. 간밤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18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4.93포인트(1.16%) 하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1.74포인트(1.16%) 내렸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7.74포인트(0.82%) 떨어졌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는 현 상황에 대한 우려가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보다 큰 것으로 풀이된다.
2020.11.19 I 조용석 기자
반도체 업황 다시 도나…외국인·기관 '사자'
  • [코스닥 마감]반도체 업황 다시 도나…외국인·기관 '사자'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코스닥 지수가 반도체 업종의 급등에 힘입어 840선서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했고,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올랐다.16일 코스닥 지수 일일 추이(사진=대신증권 HTS)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8% 오른 847.33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소폭 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개장한 뒤 내내 강세를 보였다.코스닥 지수가 강세를 보인 것은 반도체 업종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AMAT가 실적을 발표하면서 컨퍼런스 콜에서 올해는 낸드(NAND)가 디램(DRAM)보다 우위를 보였지만 내년에는 디램이 크게 우위를 보일 것이라고 언급했다”며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에 외국인의 적극적인 순매수가 이어지며 관련 종목이 급등했다”고 설명했다.수급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1124억원, 1033억원 가량의 주식을 사들이며 동반 매수했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1051억원), 투신(103억원), 연기금등(89억원) 등이 매수 우위를 보였다. 반면 개인은 1864억원 가량의 주식을 팔아치웠다.업종 별로 보면 거의 모든 업종이 올랐다. 특히 운송, 반도체 업종은 4%대 상승했다. 종이목재, IT하드웨어, 비금속 업종은 2%대 상승했다. 오락문화, 통신서비스, IT종합 등 업종은 1%대 상승했다. 음식료담배, 기계장비, 화학, 운송장비부품, 금속, 통신방송서비스, 컴퓨터서비스, 섬유의류, 제조, 의료정밀기기, 방송서비스, 금융, 제약, 유통, 건설, 기타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인터넷, IT소프트웨어, 일반전기전자, IT부품, 통신장비, 소프트웨어 등 업종은 1% 미만으로 올랐다. 반면 정보기기 업종은 1%대 하락했고, 기타제조, 출판매체복제 업종은 1% 미만으로 내렸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오른 종목이 더 많았다. SK머티리얼즈(036490)는 8%대 상승했고, 씨젠(096530)은 2%대 올랐다. CJ ENM(03576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케이엠더블유(032500)는 1%대 상승 마감했다. 카카오게임즈(293490) 에이치엘비(02830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펄어비스(263750)는 1% 미만으로 올랐다. 반면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대 하락했고, 휴젤(145020) 셀트리온제약(068760) 알테오젠(196170) 제넥신(095700)은 1% 미만으로 내렸다.종목 별로 보면 박셀바이오(323990)가 면역세포치료제인 ‘Vax-NK’의 확장성, 신약 개발 성장성 등을 기대할 만하다는 시각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시너지이노베이션(048870)은 3분기 영업이익이 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7%나 증가했다는 소식에 22%대나 상승했다. 하나마이크론(067310), 원익QnC(074600) 등 반도체 관련주들도 강세를 보였다.이날 코스닥시장 거래량은 15억 8177만주, 거래대금은 10조 318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72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55개 종목이 내렸다. 90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마무리했다.
2020.11.16 I 이슬기 기자
  • 코스닥, 1%대 상승 중…850선 바짝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코스닥 지수가 1%대 상승, 850선에 바짝 다가섰다. 외국인이 매수로 돌아선 가운데 기관도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는 영향으로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상승 중이다.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 오른 849.25에 거래 중이다. 이날 소폭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 지수는 장 중반이 되면서 상승폭을 더욱 키우고 있다.장 초반만 해도 소폭 매도세이던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서며 현재 828억원 가량의 주식을 순매수 중이다. 기관도 순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595억원 가량의 주식을 사고 있다. 반면 개인만 1296억원 어치의 주식을 매도 중이다.대부분의 업종이 상승 중이다. 반도체 업종은 3%대 오르고 있고, 비금속, 운송, IT하드웨어 업종은 2%대 상승 중이다. 통신서비스, 오락문화, IT종합, 기계장비, 종이목재, 운송장비부품 업종은 1%대 오르고 있다.제약, 제조, 건설, 음식료담배,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컴퓨터서비스, IT소프트웨어, 금속, 의료정밀기기, 통신장비, IT부품, 일반전기전자, 소프트웨어, 출판매체복제, 금융 등 업종은 1% 미만으로 오르고 있다.반면 정보기기, 기타제조, 섬유의류 업종은 1% 미만으로 내리고 있다. 시총 상위주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SK머티리얼즈(036490)는 7%대, 씨젠(096530)은 3%대 오르고 있다. 에이치엘비(028300) 케이엠더블유(032500) CJ ENM(03576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1%대 상승 중이다. 펄어비스(263750) 셀트리온제약(068760) 제넥신(095700) 알테오젠(196170) 카카오게임즈(293490)는 1% 미만으로 오르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대 하락 중이고, 휴젤(145020)은 1% 미만으로 내리고 있다.
2020.11.16 I 이슬기 기자
  • 코스닥, 840선서 상승 출발…개인·기관 '사자'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코스닥 지수가 840선에서 상승 출발했다. 개인과 기관이 소폭 매수에 나선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오르고 있는 종목이 더 많다.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9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4% 오른 842.87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코스닥 지수는 소폭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주말새 글로벌 증권가에 커다란 이슈는 없었으나, 코로나19의 재확산세가 눈에 띄었다. 수급을 보면 개인과 기관이 28억원, 43억원 가량의 주식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23억원 가량의 주식을 순매도 중이다.업종 별로 보면 대부분이 오르고 있다. 비금속, 반도체, 음식료 담배 업종은 1%대 상승 중이다. 오락문화, 디지털컨텐츠, 통신서비스, 유통, 기타서비스, 제약, 운송장비 부품, 건설, 통신방송서비스, IT하드웨어, IT종합, 방송서비스, 금속, IT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출판매체복제, 제조, 화학, 소프트웨어, 기계장비, 인터넷 등 업종은 1% 미만으로 오르고 있다. 반면 정보기기, 통신장비, 일반전기전자, 기타제조, 의료정밀기기, IT부품, 종이목재, 섬유의류 등 업종은 1% 미만으로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오르는 중이다. 씨젠(096530) SK머티리얼즈(036490)는 1%대 상승 중이다.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카카오게임즈(293490) CJ ENM(035760) 제넥신(09570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에이치엘비(028300) 셀트리온제약(068760) 휴젤(145020) 펄어비스(263750)는 1% 미만으로 오르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247540)은 3%대 하락 중이고, 케이엠더블유(032500)와 알테오젠(196170)은 1% 미만으로 내리고 있다.
2020.11.16 I 이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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