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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도서관 맞춤형 ‘클로이’ 로봇 공급
  • LG전자, 도서관 맞춤형 ‘클로이’ 로봇 공급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LG전자(066570)가 도서관 맞춤형 솔루션을 적용한 LG 클로이 로봇을 본격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LG전자는 최근 경남교육청 창원도서관에 도서관 맞춤 기능을 탑재한 LG 클로이 가이드봇 1대와 선반형·서랍형 등 LG 클로이 서브봇 3대를 공급했다.어린이들이 경남교육청 창원도서관에서 운영 중인 ‘LG 클로이 가이드봇’을 이용해 음성으로 도서를 검색하고 있다. (사진=LG전자)LG 클로이 로봇에 도서관리시스템과 연동한 맞춤형 솔루션을 탑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LG 클로이 가이드봇은 시각장애인이나 글 입력이 어려운 어린이들의 접근성을 높여 음성인식 기능을 활용한 도서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같은 기능을 활용한 것은 국내 안내로봇 중 처음이다.클로이 가이드봇에 이용객이 원하는 도서나 저자명을 말하면 관련 도서를 보여주고 책이 비치된 곳까지 직접 이동하며 안내한다. 도서관리시스템과 연동해 신간 목록, 도서 위치 등 정보도 자동으로 업데이트한다.LG전자는 클로이 가이드봇 앞뒤로 27형 대화면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원하는 책이나 추천 도서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또 서랍형 LG 클로이 서브봇은 어린이나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해 책 운반을 돕는다. 선반형 LG 클로이 서브봇도 무인 반납기에 반납된 도서 운반에 활용할 수 있다.LG전자는 충남 아산시 꿈샘도서관, 경북 소재 초·중·고등학교 등에 LG 클로이 로봇을 배치했다. 또 가이드봇과 서브봇을 비롯해 △바리스타봇 △셰프봇 △UV-C봇 △캐리봇 등 7종의 LG 클로이 로봇 라인업을 기반으로 호텔, 쇼핑몰, 식당, 병원, 물류센터 등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한 로봇 솔루션을 공급해왔다.노규찬 LG전자 로봇사업담당 상무는 “다양한 공간에서 뛰어난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 받은 LG 클로이 로봇을 앞세워 사람들의 삶을 보다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고객경험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어린이들이 경남교육청 창원도서관에서 운영 중인 ‘LG 클로이 가이드봇’을 이용해 음성으로 도서를 검색하고 있다. (사진=LG전자)
2023.01.19 I 이다원 기자
설 선물은 SSF샵…'세뱃돈 받기' 이벤트 진행
  • 설 선물은 SSF샵…'세뱃돈 받기'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박미애 기자]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은 설 명절을 앞두고 주위 소중한 사람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선물을 제안하고, 쇼핑 혜택을 제공하는 ‘세뱃돈 받기’ 이벤트를 연다고 16일 밝혔다.(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빈폴멘·레이디스, 빈폴키즈, 아미, 르메르, 레이블씨 등의 브랜드가 받는 사람의 여러 가지 취향을 만족시킬 패션·라이프스타일 선물 아이템을 제안했다.빈폴멘·레이디스는 새봄을 알리는 색감의 니트 풀오버·카디건, 니트와 함께 스타일링하기 좋은 셔츠를 추천했다. 케이블 니트, 옥스포드 셔츠 등 언제 어디서나 잘 어울리는 기본 아이템을 제안했다.또 빈폴레이디스는 토끼 패턴을 적용한 니트 풀오버·베스트와 토끼 귀 모양을 더한 B 로고가 돋보이는 후드 니트를 출시해 토끼해의 의미를 담았다.빈폴키즈는 신학기를 준비하는 초등학생을 위한 선물로 책가방을 추천했다. 브랜드 시그니처 토끼 캐릭터 ‘빙키’를 모티브로 한 ‘스팽글 빙키’, ‘러블리 빙키’, ‘오로라 빙키’, ‘솜사탕 빙키’와 심플한 디자인의 ‘나야나’, 체크 패턴이 멋스러운 ‘프리미엄 체크’ 등 다채로운 디자인의 책가방을 준비했다.또 아미는 다양한 하트 심볼이 적용된 스웨터, 머플러, 비니, 장갑을, 르메르는 인기 상품인 크로아상 백과 크로아상 코인 펄스를 제안해 MZ 세대를 위한 센스 있는 선물 아이템을 구성했다.이외에 클린 뷰티 전문 편집숍 레이블씨는 ‘해피 클린 홀리데이’를 주제로 뱀포드의 필로우 미스트와 바디 오일로 구성된 비 사일런트 릴렉싱 세트, 크리스토프 로빈의 헤어 마스크와 샴푸 세트, 엘리스 브룩클린의 대표 솔트 향을 담은 퍼퓸 듀오 세트를 오는 24일까지 최대 30% 할인 혜택과 함께 선보인다.한편 SSF샵은 오는 24일까지 ‘세뱃돈 받기’ 이벤트를 열고, 참여한 고객에게 최대 1백만 코인 등 쇼핑 시 사용 가능한 랜덤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ID당 1일 1회 참여할 수 있다.
2023.01.16 I 박미애 기자
중기부, ’23년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 통합공고
  • 중기부, ’23년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 통합공고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 총 2292억원 규모의 ‘2023년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 통합공고’를 실시한다.2023년 수출지원사업은 수출 마케팅, 글로벌 현지 진출, 중소기업 특화 프로젝트 등 9개 사업이며 규모는 2022년 2150억원 대비 6.6% 증가한 2292억원이다.2023년에는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방식으로 새로운 국가에 진출하는 기업들을 집중 지원한다.지원 대상 기업 선정시 상품의 수출 통관 실적뿐만 아니라 서비스수출과 간접수출실적도 동일하게 평가하고, ‘수출국 다변화 지표’를 신설해(20% 비중) 아직 진출하지 않았던 국가로 도전하는 기업들에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도록 수출 지원방향을 개편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우선 수출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을 육성한다. 해외진출에 필요한 디자인 개발, 홍보·광고 등의 서비스를 메뉴판식으로 지원하는 ‘수출바우처’ 사업은 수출 우수기업 지정제도와 통합해 운영한다.기존 글로벌 강소기업, 수출유망중소기업, 수출두드림기업 지정제도를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로 개편해 수출바우처와 동시에 모집하고, 최종 선정되는 경우 수출바우처가 자동 지원된다. 2023년부터 수출바우처에서 콘텐츠, 소프트웨어 등 서비스수출기업을 전체 기업 중 15% 이상 지원할 계획이며 내수기업 중에서도 수출 성공 가능성이 큰 ‘튼튼한 내수기업’에는 지원한도를 기존 3000만원의 2배인 6000만원으로 확대한다.또 물류전용바우처를 통해 해상·항공운임 등 국제운송비도 지원한다.글로벌 현지 진출 지원도 강화된다. 동일·유사업종의 중소기업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전시·상담회에 참여하는 ‘수출 컨소시엄’ 사업은 아시아, 중동, 유럽 등 성장하는 신시장 중심으로 편성하고, 신산업·신기술 해외전시회도 확대한다.대·중견기업과 공공기관 등 산업 선도기업의 해외 인프라·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소기업과 함께 진출하는 ‘대·중소 동반진출’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형 5대 소비재를 한류 콘텐츠 및 수출박람회와 융합해 집중 홍보하며, 원전·방산 등 전략품목 과제도 발굴한다.전 세계 12개국에 위치한 중소기업의 해외거점인 ‘수출 인큐베이터’는 기업 간 네트워킹·협업에 최적화된 개방형 공유 공간으로 개편한다. 또 현지 법인계좌 개설, 제품·디자인 현지화 등 초기 정착 지원을 강화하고 유력 VC 대상 유망기업 추천 등 현지 네트워크와의 연계도 확대한다.중소기업 맞춤형 특화 프로젝트도 추진된다.온라인수출을 지원하는 ‘전자상거래수출시장지원’ 사업에서는 아마존, 쇼피, 큐텐 등 글로벌 쇼핑몰 입점, 마케팅, 배송 등 서비스를 패키지형으로 지원하고, 온라인 수출기업의 수요가 높은 풀필먼트 서비스도 확대한다. 인증획득 비용을 보조하는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은 글로벌 규제 강화에 따라 인증 획득 난이도가 높아진 ESG·탄소중립, 원전분야 등을 우대 지원하고 소규모 중소기업의 수요가 높은 초급단계 인증은 상시 모집한다. 국가대표 중소기업 공동브랜드 사업인 ‘브랜드K’는 중소기업형 5대 소비재와 콘텐츠 분야에서 기업을 선발하고 신규 선정기업에는 수출바우처, 전자상거래 수출시장 진출사업 등과 연계를 강화한다.(자료=중소벤처기업부)이영 중기부 장관은 “’23년 전 세계적 수요 부진으로 수출 전망이 어두워지고 있으나 잠재력 있는 ‘글로벌 강소기업’을 발굴해 위기에 강한 수출 중소기업 육성하고, 수출바우처 등 지원사업과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아울러 “대외 여건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해 수출국 다변화와 서비스 수출 지원도 중점 추진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역량을 강화하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2023.01.11 I 김영환 기자
롯데홈쇼핑, 18일까지 설 주방용품·먹거리 할인전
  • 롯데홈쇼핑, 18일까지 설 주방용품·먹거리 할인전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롯데홈쇼핑은 오는 18일까지 프리미엄 주방용품, 먹거리 등 명절 선물 상품과 최근 트랜드를 고려한 간편식을 집중적으로 선보이는 ‘설 마음 한 상’ 특집전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3년 만의 대면 설 명절을 맞아 프리미엄 선물, 가족이 쉽게 즐길 수 있는 간편식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거리두기 해제 후 첫 명절이었던 지난 추석 기간 동안 롯데홈쇼핑의 주방, 식품 등의 평균 구매단가는 이전 명절과 비교해 약 30% 증가했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간편식 주문도 약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홈쇼핑은 최근 선호도가 증가하는 주방 인기 브랜드, 국내외 프리미엄 먹거리 등 인기 상품을 사전에 대량 확보해 집중 편성한다. 행사 기간 중 구매 횟수와 주문금액에 따라 최대 100만 원의 적립금을 제공한다. 또한, 추첨을 통해 200만원 상당의 롯데리조트 이용권을 10명에게 제공하고, 소원빌기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1000명에게 적립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TV홈쇼핑에서는 오는 5일 오후 7시 40분 ‘최유라쇼’에서 일본 대표 주물 냄비 전문 브랜드 ‘버미큘라’의 ‘라이스팟 주물 전기밥솥’을 시작으로 독일 주방 명품 ‘WMF 냄비 세트’와 ‘휘슬러 압력밥솥’, 세계판매 1위 프랑스 주방 명품 ‘테팔 프라이팬 세트’를 연이어 선보인다. 5일 오후 8시 45분 스페인 대표 음식 ‘존쿡델리미트 이베리코 하몽세트’, 7일 오전 8시 20분 126년 전통의 ‘그리스 아티키 천연 감로꿀’ 세트를 선보인다. 행사 기간 중 티커머스 채널 ‘롯데원티비’는 최대 30%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하며, 온라인몰에서는 방송 상품, 백화점 상품, 금액대별 추천 상품 등 명절 인기상품을 종류별로 다양하게 판매한다. 또한 18일부터 3일간 서울 지역 한정으로 설날 선물을 미처 구입하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퀵배송’ 기획전도 진행할 예정이다. 강재준 롯데홈쇼핑 식품부문장은 “3년 만의 대면 설 명절을 맞아 프리미엄 선물부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먹거리까지 풍성하게 특집 행사를 준비했다”며, “명절 인기 상품 편성을 확대하고, 다양한 혜택을 통해 합리적인 쇼핑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03 I 정병묵 기자
중기중앙회, '온라인플랫폼·소상공인 상생 우수사례' 발표
  • 중기중앙회, '온라인플랫폼·소상공인 상생 우수사례' 발표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한국온라인쇼핑협회와 공동으로 6개 온라인플랫폼사의 ‘2022년도 중소상공인 대상 상생협력 우수사례’를 26일 발표했다.중기중앙회에 따르면 6개사는 롯데쇼핑이커머스, 11번가, 우아한형제들, 지마켓, 쿠팡,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이다. 이들은 경영지원, 자금지원, 판로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을 추구해왔다.특히 올해 3월 중기중앙회가 한국백화점협회, 한국온라인쇼핑협회와 함께 발족한 ‘유통 분야 상생협의체’에 적극 참여하면서 온라인 유통 상생협력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롯데쇼핑이커머스는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쇼핑몰 입점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 등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 협업해 약 4000여 개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자체 대규모 쇼핑행사인 ‘롯키데이’와 연계한 프로모션을 실시했다.추천 브랜드 전용관인 ‘바이브온’과의 연계, 특가 구좌 활용 등의 혜택을 통해 한 육가공 업체는 10월에만 1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이번 행사는 최적의 판로 지원 플랫폼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11번가는 올해 소상공인 온라인 쇼핑몰 입점 지원 사업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 등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약 2800여 개 소상공인의 온라인 쇼핑몰 입점을 지원했다.소상공인 브랜드 발굴 및 육성을 위해 11번가의 대표 행사인 ‘타임딜’ 편성, ‘시선집중’과 ‘긴급공수’ 등 행사 진행, ‘소상공인 알뜰 장터 기획전’ 내 상단 배치 등 적극적인 지원을 실시했고, 이를 통해 월 거래액이 3배 증가한 판매자가 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우아한형제들은 외식업 소상공인 약 3만명을 대상으로 자연재해로부터 소상공인을 보호하는 정부의 정책 보험인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가입을 지원했다.소상공인의 보험 가입 자부담금을 전액 지원하고 가입일로부터 1년간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었을 경우 최대 9000만원까지 보상했으며, 이를 통해 행정안전부 재난보험 유공자 표창 수상, 자상한기업 상생 우수사례 선정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지마켓은 국내 유일 온라인 대표 박람회인 제14회 대한민국 이마케팅페어를 개최, 전국의 중소상공인과 사회적 기업 등의 혁신적인 우수 상품을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시상하는 기회를 만들었다.지마켓이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정부 부처 등과 함께 진행하는 대표적인 상생 사업인 이번 행사에는 판매자 약 9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우수 판매업체 12개의 매출은 전년 대비 628% 성장했다.쿠팡은 중소상공인 상생 전용 기획관인 ‘착한상점’ 오픈으로 마케팅과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입점 중소상공인의 매출은 올해 상반기 기준 약 89% 증가했다. 동일 기간 쿠팡의 전체 성장세인 29%보다 무려 60%포인트나 높은 성과다.특히 ‘착한상점’에는 중기중앙회의 대표적인 판로 지원 프로그램인 일사천리 사업에 선정된 업체 중 쿠팡 입점 중소상공인 약 300여 개가 입점해 식품·생활용품·의류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중소기업유통센터의 소상공인 온라인 유통 지원 사업 수행사로 선정, 상생업무협약 체결 및 실무협의체 구성을 통해 소상공인 맞춤형 동반성장 지원을 실시했다.특별 기획전 운영 13회, 특가전 참여 약 300회, 콘텐츠 제작 지원부터 중소상공인 전용관 개설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27개 수행사 중 사업 수행평가 1위를 달성했다.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온라인플랫폼과 중소상공인은 갑과 을의 거래관계가 아닌 상생협력의 동반자가 돼야 소비자의 신뢰를 받고 함께 성장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민간 소통 창구인 유통 분야 상생협의체를 통해 중소상공인과 온라인플랫폼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2.12.26 I 함지현 기자
신라면세점, '웹·스마트앱어워드'서 3개 부문 대상 휩쓸어
  • 신라면세점, '웹·스마트앱어워드'서 3개 부문 대상 휩쓸어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신라면세점은 지난 20일 열린 ‘웹·스마트앱어워드 2022’에서 모바일서비스 이노베이션 부문을 비롯한 3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디지털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고 21일 밝혔다.김보연(가운데) 신라면세점 이커머스팀장 상무가 지난 20일 열린 ‘웹·스마트앱어워드’ 시상식에서 3개 부문 대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라면세점)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는 웹·스마트앱어워드는 국내 주요 인터넷 전문가 400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참여해 혁신적이고 우수한 웹사이트 및 모바일 앱을 선정하는 모바일 앱 평가 시상식이다.신라면세점은 사용자환경(UI) 디자인과 콘텐츠, 서비스 등의 지표에서 다방면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웹어워드 모바일서비스 이노베이션 부문, 스마트앱어워드 모바일앱 쇼핑부문 통합, PC웹 종합쇼핑몰 부문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앞서 신라면세점은 2016년 ‘종합쇼핑몰분야 대상’, 2017년 ‘마케팅 이노베이션 대상’, 2018년 ‘브랜드·쇼핑부문 통합 대상’, 2019년 ‘콘텐츠 이노베이션 대상’, 2020년 ‘여행쇼핑분야 대상’ 등을 연이어 수상한 데 이어 올해에도 디지털 혁신 기업으로 다시 한번 인정 받게 됐다.신라면세점은 지난 9월 인터넷면세점 전면 개편을 진행, 상품 구매 과정과 결제 절차를 단순화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또 새로운 기술로 맞춤형 혜택과 정보를 제공하는 ‘개인화 추천 서비스’ 기능과 고객 참여형 동영상 리뷰 기능인 ‘숏폼(Short-Form)’을 선보였다. 특히 전 세계 면세업계 최초로 화상 기반 비대면 상담 서비스 ‘라뷰ON(라뷰온)’을 선보이기도 했다. 모바일 앱과 PC를 통해 신라면세점 오프라인 서울점 매장 직원의 맞춤형 상담을 온라인으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이외에도 신라면세점은 올해 메타버스 스튜디오 구축을 위해 메타버스 콘텐츠 아트테크 기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구찌뷰티와 함께 메타버스로 진행하는 뷰티클래스를 개최하는 등 디지털 기술 분야 강화에 잰걸음을 내고 있다.김보연 신라면세점 이커머스팀장 상무는 “이번 인터넷면세점 개편시 고객편의성 극대화에 중점을 두고 동시에 새로운 이커머스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서비스로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AI로 스타일 추천부터 고객상담까지…D2C 돕는 스타트업 봇물
  • AI로 스타일 추천부터 고객상담까지…D2C 돕는 스타트업 봇물
  • [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브랜드 강화를 이유로 온라인 직접판매(D2C·Direct to Consumer)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이 시장을 겨냥한 스타트업도 늘고 있다. 자사몰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정산, 고객관리, 배송,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분야다. 최근엔 인공지능(AI)이나 데이터분석 같은 첨단 기술도 클릭 몇 번으로 접목할 수 있을 만큼 발전했다. 덕분에 D2C 진입장벽도 낮아지고 있다.20일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에 따르면 D2C를 위한 앱스토어인 ‘카페24 스토어’에 등록된 개발사는 10월 기준 8600곳을 넘었다. 카페24 스토어는 DC2용 앱을 모아놓은 마켓플레이스다. 온라인 사업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를 이용하는 것처럼 카페24 스토어에서 원하는 앱을 내려받아 쇼핑몰 기능을 확장할 수 있다.온라인 사업자의 이커머스 앱 다운로드는 꾸준히 느는 추세다. 2022년 상반기에 앱 다운로드 수는 9만6000여 건으로 8만3000여 건을 기록한 전년동기 대비 15%가량 증가했다. 올해 스토어 거래액은 월평균 90% 이상의 성장률을 보였다. AI와 빅데이터,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D2C 앱들이 특히 인기다.픽셀 스타일 추천AI 적용 예시(이미지=카페24스토어 캡처)AI 상품추천 서비스 픽셀은 개발사 오드컨셉이 2017년 출시한 개인화된 AI 패션 스타일링 서비스다. 쇼핑몰 방문자의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최적의 추천을 내놓기 때문에 ‘다른 고객이 본 상품’이 아니라, 개인 맞춤 스타일링 제안이 가능하다. 제품 상세 페이지 하단에 ‘고객님, 이 스타일을 찾으셨나요?’ 등의 문구와 함께 추천할 패션 아이템이 나타나는 식이다.오드컨셉에 따르면 픽셀의 추천을 받은 쇼핑몰 이용자는 구매전환율이 평균 5배 높고, 재방문율은 평균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0월 기준 쇼핑몰 1100곳 이상이 픽셀 서비스를 도입했다. 김정태 오드컨셉 대표는 “넷플릭스가 이용자 취향에 맞게 콘텐츠를 추천하듯, 소비자가 찾는 상품은 물론 해당 제품에 어울리는 제품까지 함께 추천해 쇼핑몰의 구매전환율과 재방문율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채널톡을 적용한 예시(사진=카페24 스토어 캡처)온라인 숍에 점원을 들인 듯한 효과를 내주는 앱도 있다. 채널코퍼레이션이 제공하는 챗봇 서비스 채널톡이 대표격이다. 커버낫, 세터, 우알롱, 원소주 같은 트렌디한 브랜드도 D2C에 채널톡을 결합했다. 카페24 스토어에서도 인기 순위 상위 앱으로 자리잡았다.고객은 언제든 웹사이트 하단에 있는 채널톡 아이콘을 통해 챗봇과 소통 가능하다. 채널톡에서는 고객의 데이터베이스(DB)를 저장하고 등급별로 분류해 마케팅 메시지까지 자동화할 수 있다. 채널톡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챗봇을 도입하는 국내 기업들이 크게 늘었다”며 “고객사는 10만여 곳에 달한다”고 했다.AI로 상세페이지를 쉽게 만들 수 있는 서비스도 있다. 카페24가 제공하는 에디봇은 디자인 분야 전문 지식이 없어도 쉽게 상세페이지를 만들 수 있게 돕는 AI 기반 서비스다. 특히 많은 시간이 투입되는 이미지 배치·분류 작업 과정이 쉬워진다. 상세페이지에 활용할 사진만 업로드하면 AI가 상품컷, 모델컷 등 이미지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상품 색상표도 만들어준다. 사용자는 분류된 이미지를 바탕으로 생성된 상세페이지를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수정하며 완성하면 된다.이커머스가 폭발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D2C 앱 생태계도 함께 성장할 전망이다. 김재은 카페24 플랫폼사업본부 그룹장은 “이커머스 거래액은 연간 192조원에 달할 정도로 커졌다”며 “이런 추세에 맞춰 코딩 기술 없이도 최신·고급 기술을 손쉽게 쇼핑몰에 손쉽게 적용할 수 있게 해주는 D2C 앱 시장도 함께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2.12.21 I 임유경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위기의 반도체…美의 中봉쇄가 최대 리스크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다음은 2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위기의 반도체…美의 中봉쇄가 최대 리스크-경기침체 처음 언급한 이창용 “최종금리 3.5%, 바뀔 수 있다”-엔저에 식품·에너지값 급등…日도 결국 금리인상 나선다-코레일-SR 통합 유보…사실상 경쟁체제 유지△종합-‘진옥동 사단’ 새판짜기…젊은 영업맨 전진배치-10년 고수한 ‘아베노믹스’ 끝, BOJ 금융 완화에 亞증시 출렁△한은 물가안정 점검-‘물가 직진’서 방향 튼 한은…내년엔 경기·부동산·금융시장도 살핀다-한·일 중앙은행 기조 변화에…국채 약세 전환△확산되는 ‘온라인 직접판매’-아이돌 굿즈도, 자동차도 ‘자사 몰’서 판매…기업들, 소비자 직접 만난다-AI상품추천·챗봇상담 기능…쇼핑몰 ‘앱’으로 간단 설치-“D2C·오픈마켓 동시 공략, 브랜드 강화·매출 성장 두 토끼 잡아”△반쪽짜리 ‘K칩스법’-반도체 키우려고 ‘돈 보따리’ 푸는 미·일·EU…정쟁에 발목잡힌 한국-프뢰텔 “한국 반도체 매출, 역성장 우려”△종합-철도 운영 ‘한지붕 두가족’ 계속…연 400억 중복비용 해결책은 못내-물적분할 반대주주 ‘주식매수청구권’ 받는다-기업이 직원 1명에 쓴 돈…대기업 月 712만원, 중기 479만원-“건설현장 불법행위 뿌리 뽑을 것”…외국인 고용제한 전면 해제 추진△정치-유가족들 울부짖음에 국조 복귀 밝힌 與…기간연장 등 진통 불가피-청년들과 소통나선 尹 “노동개혁에 힘 보태달라”-與 하태경 “노조 깜깜이 회계 안돼”-北 김여정, ICBM 정상각도 발사 위협…美 ‘최강’ F-22, 4년 만에 한국 출동-정부 ‘中 비밀경찰, 한국 활동설’ 실태 파악 나서△경제-대체육에 ‘고기 무첨가’ 표기 가능해진다-“영세 中企·소상공인 고통, 추가 근로제 일몰 연장 시급”-유출기름 회수장치 발명한 해경 등 55명 ‘공무원상’-가스공사, 창원·광주 ‘수소 자급자족 도시’로 만든다△금융-시중銀 예대금리차 줄었지만…인터넷銀 ‘쑥’-러시앤캐시, 내달 대부업 철수 시작-특례보금자리론, LTV 70%·DTI 60% 적용-“중징계는 정부 뜻” 금융위원장까지 손태승에 경고△글로벌-트럼프 사위부터 스눕 독까지…차기 CEO 벌써 하마평-EU, 가스가격 상한제 합의…러 “인위적 조정 용납 못해”-“트럼프, 의회 난입해 반란 선동”…美 하원 특위, 형사처벌 권고-실적 부진 샤오미, 15% 감원 칼바람-美, IRA 전기차 세액공제 세부규정 발표 내년 3월로 연기△산업-신규임원 30%가 40대…현대차 ‘안정 속 쇄신’-“임직원 모두가 주인공, 고객가치 창조자 되자”-국제선 늘리고 채용 확대…본궤도 되찾는 항공사들-LG화학·GS EPS, 바이오매스 발전소 짓는다△ICT-‘관리 소홀’ 공유기로 월패드 해킹…망분리 등 시급-과기부 직원 절반 “이종호 장관 일 잘한다”-“자율규제 잘되고 있다”…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법 불발-샌드박스 종료 앞둔 ‘모바일 전자고지’…서비스 계속된다△소비자생활-세븐일레븐·미니스톱 통합 가속…‘내실 다지기’ 나선다-올해 뷰티·헬스 키워드 ‘M·I·N·G·L·E’-‘아이파크몰 고척점’ 내일 개장…서울 서남권 공략△증권-하락장속 동아줄 잡아볼까…목표가 오른 편의점·엔터주-마이크론發 쇼크 올라, 떨고 있는 반도체 투톱-코스피 탈출 가속…거래대금 5조원대로 쪼그라들어-쭉 빠진 주가…웃음기 줄어든 LG엔솔 직원들-부동산 PF 대출잔액 100조 넘는데…정부 1조 지원에 지방건설사 ‘위태’-애드테크 기업 모비데이즈, 왓챠 지분투자 추진-트러스톤, BYC에 경고장…“부동산 임대 수익률 처참”△부동산-토지거래허가구역 규제 완화?…또 물 건너갔다-민노총 조끼 입고 돈 뜯어가는 행위…원희룡 장관 “더는 방치하지 않겠다”-둔촌주공보다 비싼 마포더클래시 흥행 비결은 ‘입지’-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원주’ 분양△사회-“확진자도 나와라”…대학가 코로나 시험 갈등-빌라왕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정부합동 법률 TF팀 나선다-경찰 서열 2위 치안정감에 김순호·조지호 국장 승진-서울시 5년 4600억 투입…중장년 재취업 돕는다-전장연, 오늘부터 지하철 시위 중단
2022.12.20 I 이윤정 기자
'쇼핑' 띄우기 나선 유튜브, 카페24 손잡고 韓시장 공략
  • '쇼핑' 띄우기 나선 유튜브, 카페24 손잡고 韓시장 공략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쇼핑 기능을 강화하고 있는 유튜브가 카페24와 손잡으며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락스 푸자리 유튜브 쇼핑 프로덕트 매니저는 20일 열린 ‘카페24-유튜브 파트너십 기념’ 세미나에 보낸 영상 축사에서 “이번 협력은 카페24 회원이 보유한 놀라운 제품을 유튜브를 통해 소비자에게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유튜브 쇼핑은 크리에이터들이 유튜브에서 손쉽게 자체 스토어나 다른 브랜드 상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번 협력으로 유튜브 채널을 보유한 카페24 회원은 쇼핑몰과 유튜브 채널을 연동하고, 라이브 쇼핑에 제품을 노출하며 판매를 시작할 수 있다. 락스 푸자리 매니저는 “카페24의 모든 회원이 다른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그들의 채널에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방법도 모색하고 있다”고 했다.유튜브가 한국 시장에서 쇼핑 기능을 띄우려는 건 한국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성이 높아서다. 이현진 유튜브 한국파트너십 총괄은 “한국 이커머스 시장은 올해 세계 6위 정도의 시장으로 자리잡고 있고, 향후 5년 내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 번째 큰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작년말 기준 연간 1000만원 이상의 소득을 만들어 내는 유튜브 채널이 30% 증가했을 정도로 유튜브 한국의 성장속도도 빠르다”고 했다. 교보증권은 국내 라이브커머스 시장이 2023년 10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내다본다.이날 유튜브가 인용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의 추천이 ‘믿을만 하다’고 생각한다는 답변은 89%, 새로운 제품을 찾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는 대답도 87%에 달했다. 이용자들이 유튜브 창작자와 콘텐츠를 신뢰한다는 의미다. 락스 푸자리 매니저가 “유튜브는 이미 쇼핑을 위한 최적의 공간”이라고 자신한 이유다.카페24는 지난 5일 유튜브 연동 서비스를 시작했다. 자사 쇼핑몰(D2C)과 유튜브 채널을 연동하면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과 채널 내 스토어탭에 상품 사진, 상품명, 가격 등의 정보를 자동으로 노출할 수 있다. 이런 연동 서비스는 현재 국내에선 카페24에서만 가능하다. 정지윤 카페24 플랫폼마케팅그룹팀장은 “한국 유튜브 시청 시간 중 35%가 해외에서 발생한다”며 “카페24에서 유튜브 쇼핑을 이용하면 해외 판매도 쉬워질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행사에는 인기 유튜브 채널과 쇼핑몰을 동시 운영하는 김보배 에크멀 대표(라뮤끄, 구독자수 124만), 이세영 핵이득마켓 대표(애주가TV참PD, 구독자수 113만), 곽경민 유니팝콘 대표(곽토리, 구독자수 47만) 등이 연사로 나서 이커머스 비즈니스와 유튜브 영상 콘텐츠를 연계한 경험을 공유하기도 했다.이재석 카페24 대표는 “누구나 새로운 부가가치를 쉽고 편리하게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관점에서 카페24와 유튜브의 만남은 필연적”이라며 “양사의 기술 시너지는 온라인 사업자와 유튜브 크리에이터에게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20 I 김국배 기자
오더플러스, 식자재·기자재 플랫폼 저변 확대 나서
  • 오더플러스, 식자재·기자재 플랫폼 저변 확대 나서
  • 오더플러스가 배우 조보아를 전속모델로 제작한 광고를 선보이며 식자재 및 기자재 유통 플랫폼 저변 확대에 나선다. 오더플러스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오더플러스가 식자재 및 기자재 유통 플랫폼 저변 확대에 나선다. 식자재 및 기자재 비교 주문 중개 플랫폼 오더플러스는 TV프로그램 ‘골목식당’으로 외식업계에 친숙한 배우 조보아를 전속모델로 기용한 광고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통해 다양한 식자재 비교 주문과 신선한 재료의 굿모닝 배송 등 골목식당에 꼭 필요한 오더플러스의 경쟁력과 가치를 전달한다는 방침이다.2016년 첫 선을 보인 오더플러스는 국내 최다 식자재 품목 DB를 확보해 외식 자영업자에게 투명한 가격과 다양한 상품 비교, 인공지능(AI)을 통한 맞춤형 구매 견적 등 합리적인 식자재 구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마케팅 및 브랜드 디자인 관련 전문가를 통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과 매장 디자인 컨설팅, 인테리어 시공 직접 지원 등 식당 매장 운영을 위한 토털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속적인 성장을 해 온 오더플러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식자재 및 기자재 유통 1등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현재 외식업 전문 유통사 50여 개가 입점해 있으며 비교 및 주문 가능한 식재료는 약 17만여 종에 이른다. 또한 식당을 운영하는 2만5000여 명의 자영업자가 회원으로 가입할 정도로 소상공인으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빅데이터 AI 기술을 접목한 식품 정보 분석기로, 판매자별 비정형 상품 데이터를 자동으로 표준화해 메뉴기반 상품추천과 구매패턴 따른 최적의 분산구매 방식을 제공해 편의성을 높인 것도 인기 요인 중 하나다. 이외에도 국내 최장기간 온라인 외상결제 시스템 도입과 외식업 운영 경험이 있는 전문 MD와의 일대일 맞춤 케어 서비스 운영으로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골목식당과의 동반성장을 꾀하고 있다. 사업영역 확대도 활발하다. 오더플러스는 최근 주방용품 전문 쇼핑몰인 주방뱅크와 업무협약을 맺고 비식자재 관련 사업에 본격 진출하는 등 식당 창업을 준비하는 자영업자들을 위한 토털 케어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오더플러스는 이번 CF 온에어를 계기로 식자재 및 기자재 유통 플랫폼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는 것은 물론, 식당 운영에 따른 라이프 사이클 전 범위에 걸친 토털 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업계를 이끌어 나간다는 전략이다.오더플러스 관계자는 “식자재 및 기자재 유통시장 대부분이 그동안 오프라인 형태를 유지해 왔지만 최근 들어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오더플러스의 구매전환율은 국내 이커머스 평균 수치보다 10배 이상 높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과 소상공인의 동반성장을 위해 끊임없는 서비스 개발과 외식 인프라 아이템 확대, 안정적인 품질보증 강화로 고객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13 I 문다애 기자
삼성물산 SSF샵, 최대 50% 할인 ‘해피 크리스마스’ 기획전
  • 삼성물산 SSF샵, 최대 50% 할인 ‘해피 크리스마스’ 기획전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삼성물산(028260) 패션부문의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은 오는 25일까지 쇼핑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해피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연다고 13일 밝혔다.SSF샵 ‘해피 크리스마스’ 프로모션. (사진=삼성물산)SSF샵은 이번 ‘해피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자체 제작한 모바일 크리스마스 카드 3종을 선보인다.고객은 크리스마스 트리와 양말 캐릭터로 디자인된 카드 3종 중 마음에 드는 카드를 고른 후, 지인에게 메시지를 작성해 카카오톡으로 보내면 된다.SSF샵은 참여 고객에게 최대 50% 할인 쿠폰과 1백만 코인 등 쇼핑 시 사용 가능한 랜덤 혜택을 제공한다. 크리스마스 카드 발송은 횟수 제한 없으며, 혜택은 ID당 1일 10회까지 지급된다.SSF샵은 빈폴, 구호, 비이커, 메종키츠네 등 주요 브랜드별 연말 선물 기획전을 함께 준비했다.빈폴은 자전거 자수로 귀여운 포인트를 준 빈폴액세서리 머플러와 장갑, 유행에 관계없이 오랫동안 입을 수 있는 빈폴멘, 레이디스 케이블 니트 등 온기 가득한 아이템들을 추천했다.구호는 레드, 그린 등 시즌 컬러를 활용한 홀리데이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동시에 높은 실용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캔버스 버킷백과 캔버스 스니커즈를 선물 아이템으로 추천했다.또 비이커는 연말 룩에 센스 있는 포인트가 될 비이커 오리지널의 머플러, 니트 장갑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내는 이첸도르프의 테이블웨어를 추천했다.메종키츠네는 다양한 여우 로고를 적용한 머플러와 비니, 캡 등 액세서리와 니트 풀오버, 카디건을 연말 선물로 제안했다.SSF샵은 오는 31일까지 주문 고객에게 특별 제작한 크리스마스 테마 박스로 상품을 배송한다.또 상대방 연락처만 있으면 비대면으로 SSF샵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보낼 수 있는 선물하기 서비스를 운영중이다.김동운 온라인영업사업부장(상무)은 “SSF샵이 특별 제작한 크리스마스 카드로 고객들이 주위에 따뜻한 말 한 마디를 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이와 함께 제공하는 쇼핑 혜택과 다양한 브랜드의 추천 선물로 센스 있고 실속 있는 연말 선물도 준비해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2.12.13 I 백주아 기자
현대해상, 스타트업 13곳에 100억원 전략투자
  • 현대해상, 스타트업 13곳에 100억원 전략투자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현대해상은 2021년부터 현재까지 모빌리티, 헬스케어, 펫, 라이프스타일 등 보험업 유관 스타트업 13개사에 약 10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고 9일 밝혔다. 스타트업과 동반 성장을 추구하는 전략적 투자로 재무적 이익은 물론, 본업 경쟁력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사진=현대해상)현대해상은 지난 2021년 9월 ‘디어코퍼레이션’에 투자를 단행했다. 디어코퍼레이션은 마이크로모빌리티 공유 스타트업으로 설립 2년 만에 매출 100배 이상 성장하며 작년 매출 200억과 순이익을 동시에 달성했다. 특히 철저한 운전면허 확인과 산업 평균속도(23km/h) 대비 낮은 속도(18km/h)로 운행 제한, 이동 및 재배치 관제 서비스를 통해 안전운행 환경을 적극 조성해 왔다.‘케어닥’은 요양시설·간병인 찾기, 생활돌봄, 방문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니어 라이프 케어 플랫폼이다. 현대해상은 2021년 5월 투자를 시작으로 최근 팔로우온 투자(Follow on, 후속투자)에도 나서며 케어닥과 시니어 산업 내 협업의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에필’은 반려동물 육아에 필수적인 사료정보, 급여량 정보를 통합 제공하며 관련 상품을 추천하는 회원수 40만 이상인 플랫폼 ‘멍냥보감’을 운영 중이다. ‘펫프라이스’는 동물병원 진료비 비교견적 기능을 기반으로 자체 쇼핑몰을 활용한 페이백 서비스를 제공하는 반려동물 건강케어 플랫폼이다. 현대해상은 데이터를 활용한 관련 상품 개발, 유저 대상 판매채널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빌리지베이비’는 임신·육아 콘텐츠 커머스 플랫폼 ‘베이비빌리’를 운영하며 45만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현대해상은 2021년 10월 투자를 시작으로 최근 팔로우온 투자에 나서며, 어린이보험 상품 제휴와 자체 헬스케어 서비스 ‘하이헬스챌린지’ 내 콘텐츠 제휴를 추진 중이다.현대해상 관계자는 “현대해상은 미래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자 최근 디지털전략본부 내 ‘신성장파트’를 신설했다”며 “향후 어려운 시장 환경속에서도 미래 먹거리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2.12.09 I 유은실 기자
SSG닷컴, 장보기 서비스 개편…충청권 새벽배송 중단
  • SSG닷컴, 장보기 서비스 개편…충청권 새벽배송 중단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SSG닷컴이 핵심 사업인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를 전면 개편한다고 29일 밝혔다.‘이마트몰’, ‘새벽배송몰’, ‘트레이더스몰’ 등에서 제공해 온 장보기 서비스를 ‘이마트몰’로 일원화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배송 권역을 재편하며 물류 효율을 극대화한다. 이마트몰 리뉴얼 전후 비교 이미지(사진=SSG닷컴)SSG닷컴은 지난 27일 웹사이트 내 새벽배송몰, 트레이더스몰을 이마트몰로 통합하고, 리뉴얼한 이마트몰을 공개했다. 트레이더스몰, 새벽배송몰 앱은 오는 19일부로 종료되며 관련 상품과 서비스는 새롭게 단장한 이마트몰에서 기존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일부 지역 주문을 대형PP센터와 네오로 재배치하며 물류시설 가동률을 높인다. 쓱닷컴이 올 하반기부터 지속 추진하고 있는 ‘균형성장’ 전략의 일환이다.SSG닷컴 관계자는 “기존 이마트몰이 보유하고 있는 차별화된 자체 배송과 상품력을 부각하기 위해 서비스 개편을 결정했다”며 “선두 경쟁이 치열한 온라인 그로서리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마트몰 개편…”고객 구매 동선 단축하고 개인화 큐레이션 기능도 고도화”이번 이마트몰 리뉴얼에서 가장 중점을 둔 점은 장보기에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UX)이다. 3개 사이트(이마트몰, 트레이더스몰, 새벽배송몰)로 제공하던 장보기 서비스를 이마트몰로 통합하고, 홈 화면 접속 시 배송 유형을 먼저 선택할 수 있도록 구매 동선을 설계해 고객 동선을 단축했다. 여러 개의 상품을 한꺼번에 구입하는 장보기 고객 특성을 고려, 장바구니에 담은 상품과 배송비 기준 등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배송비 안내바’도 신설했다.전반적인 디자인 콘셉트는 ‘뻔한데 펀(Fun)하게’다. 이마트 매장에서 느낄 수 있는 왁자지껄한 분위기를 온라인 상에서도 경험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다. ‘세일 중’, ‘신선 보장’ 등 여러 쇼핑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재치있게 디자인한 뱃지와 배너를 웹사이트와 앱 곳곳에서 찾을 수 있다.고객별 선호에 맞게 상품을 추천해주는 큐레이션 기능도 고도화했다. 검색, 클릭·구매 데이터를 토대로 고객 알고리즘을 분석해 재구매 기간이 도래한 상품을 먼저 노출한다. 또 흥미를 돋을 수 있는 ‘숏폼’, ‘시즐’ 영상 콘텐츠 중심의 큐레이션 매장을 운영하며 이마트, 트레이더스 상품 외 다양한 온라인 전용 상품을 제안한다. 유명 맛집의 레스토랑 간편식(RMR)을 소개하는 ‘힙스토랑’, 시즌, 테마별로 상품을 추천하는 ‘오늘뭐먹지’ 등 장보기 관련 콘텐츠가 시선을 사로잡는다.메모 기능도 추가했다. 앱 화면 우측 하단에 아이콘을 만들어 구매 목록을 언제든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와인 등 매장 픽업 상품을 한데 모은 ‘매직픽업’ 사이트를 열어 온·오프라인 옴니 서비스 경험을 강화했다.◇충청권 새벽배송 중단...수도권 쓱배송(주간배송) 집중SSG닷컴은 이마트몰 리뉴얼과 더불어 물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배송 정책에도 변화를 준다. 엔데믹 전환과 더불어 국내외 주요 이커머스 기업들이 대규모 투자 대신 성장과 수익성을 함께 모색하는 전략으로 선회한 것과 궤를 같이 한다.전국 인구의 절반 가량이 밀집해 있는 수도권에는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네오 3기와 이마트 PP센터를 통해 쓱배송(주간배송)과 새벽배송 서비스를 권역내 수요에 맞춰 조정한다. 수도권 외 지역은 전국에 위치한 100여 곳의 이마트 PP센터를 통해 쓱배송 서비스에 집중한다.충청권 새벽배송은 올해 말까지만 운영하고, 해당 권역내 6곳의 이마트 PP센터를 통해 쓱배송(주간배송)을 강화한다. 기존 PP센터 중 20여곳을 대형PP센터로 구축해 물류 운영 캐파(배송처리능력)를 극대화한다. 현재 네오 센터와 전국 이마트PP센터의 전체 캐파는 하루 기준 15만건으로, 향후 시장 상황과 효율성을 감안해 물류 투자를 탄력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SSG닷컴 관계자는 “변화하는 고객 수요에 맞춰 배송 효율을 개선해나가며 핵심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11.29 I 윤정훈 기자
신세계·현대百그룹, 광주 복합쇼핑몰 사업계획서 제출
  • 신세계·현대百그룹, 광주 복합쇼핑몰 사업계획서 제출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신세계(004170)그룹과 현대백화점(069960)그룹이 광주광역시에 복합쇼핑몰 및 프리미엄 백화점 건립을 위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21일 광주광역시청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9월 7일 복합쇼핑몰 사업계획서 접수를 공식화한 후 최근 광주 복합쇼핑몰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스타필드 광주(가칭) 예상 전경(사진=신세계)현대백화점은 광주 북구 임동 옛 전방·일신방직 공장 부지 31만㎡에 대지면적 3만3060㎡(1만평), 연면적 30만㎡(9만평) 규모로 ‘더현대 광주’를 조성하는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신세계는 현재 광주 신세계백화점을 확장해 ‘광주 신세계 아트 앤 컬처파크’를 건립하는 데 필요한 지구단위계획 구역 지정과 지구단위계획 수립 주민 제안서를 냈다.서구 화정동 광주 이마트 터와 아래쪽에 있는 공터 사이에 낀 도로인 군분2로60번길 158m 중 83m 가량을 사업 터에 포함하고 대신 금호월드 뒤편으로 117m 길이의 대체 신규 도로를 개설해 시 도로를 ‘ㄱ자’ 형태로 활용하는 방안이다.시는 민관협의체에서 추천한 1명을 포함해 10명 이내로 협상단을 구성해 25일 사전협상조정협의회 첫 회의를 연다. 29일에는 시 신활력본부를 중심으로 ‘복합쇼핑몰 신활력행정협의체’를 열어 논의한다.‘더현대 서울’ 사운즈 포레스트
2022.11.21 I 정병묵 기자
삼성전자, 구글 넘어 '글로벌 최고 브랜드' 1위 등극
  • 삼성전자, 구글 넘어 '글로벌 최고 브랜드' 1위 등극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삼성전자가 ‘2022년 글로벌 최고 브랜드 순위’에서 구글을 넘어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서울시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사진=이데일리 DB)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여론조사업체 유고브(YouGov)가 최근 발표한 글로벌 최고 브랜드 순위에서 삼성전자는 127점으로 1위에 등극했다.삼성전자는 우리나라와 네덜란드, 베트남, 아일랜드 등 4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영국에서 2위, 프랑스에서 5위, 미국에서 6위에 올라 다양한 지역에서 고르게 상위권을 차지했다.삼성전자는 지난 2017년 조사에서는 4위, 2018년은 3위, 2019년 4위, 2020년 4위, 지난해 2위를 기록했었다. 지난해 1위였던 구글은 106점으로 삼성전자에 이어 2위로 밀려났다. 3~5위는 유튜브(85점), 넷플릭스(59점), 싱가포르 온라인 쇼핑몰 쇼피(51점)가 차지했다.이밖에 10위권 내에는 왓츠앱(50점), 도요타(41점), 콜게이트(34점), 메르세데스-벤츠(34점), 글로벌 할인점 리들(33점) 등 이름을 올렸다.특히 지난해에 이어 10위권 내에 테크 기업 5개가 선정된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자동차 기업인 도요타와 메르세데스-벤츠는 신규로 진입했다.다만 지난해 8위와 10위였던 아디다스와 나이키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유고브는 브랜드별 인상·품질·가치·만족도·추천도·평판을 자체 브랜드 인덱스 평가 방식을 기반으로 조사해 38개 시장별 톱10 브랜드 380개를 선정한 뒤 시장별 1위에 10점, 10위에 1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측정한 총점을 토대로 글로벌 톱10을 선정했다.
2022.11.20 I 함지현 기자
야놀자, 항공권 예약·판매 세계 1위 트래블테크 기업과 맞손
  • 야놀자, 항공권 예약·판매 세계 1위 트래블테크 기업과 맞손
  • 김종윤 야놀자 클라우드 대표(사진 왼쪽)와 프레드 바로우 아마데우스 아시아·태평양 온라인 여행 전략 부문 수석 부사장 (사진=야놀자)[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야놀자가 항공 예약·판매 시스템 분야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회사 아마데우스와 손잡았다. 야놀자는 14일 야놀자 클라우드와 아마데우스가 여행 및 여가산업 발전을 위한 포괄적 사업협력 의향서(LOI)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두 회사는 앞으로 숙박, 레저, 공연, 항공 등 주요 사업분야에 걸쳐 기술과 인력 교류에 나서기로 했다.아마데우스는 항공 예약·판매 시스템(GDS)을 공급하는 글로벌 트래블테크 회사다. 항공사와 여행사 사이에서 항공권 예약과 발권 서비스를 제공하는 B2B 항공권 거래 플랫폼 GDS가 주력 사업이다. 아마데우스는 GDS 외에 항공사 여객 서비스 시스템(PSS) 분야에서도 시장 점유율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다.여행을 포함한 종합 여가 플랫폼을 지향하는 야놀자는 아마데우스와의 협력을 통해 숙박과 레저, 공연 외에 항공 부문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야놀자는 지난해 10월 국내 1세대 인터넷 쇼핑몰 인터파크의 여행, 공연, 쇼핑, 도서 부문을 2940억 원에 인수하면서 항공을 포함한 종합 여행 플랫폼을 확보했다. 인터파크는 현재 종합 여행사를 포함해 온·오프라인 항공권 판매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자랑하는 1위 플랫폼이다.야놀자의 이번 아마데우스와의 협력은 글로벌 종합 여가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려는 포석도 깔려 있다. 야놀자는 이번 협약으로 아마데우스가 글로벌 시장에 구축한 광범위한 항공 서비스 관련 데이터와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두 회사는 아직 세부 로드맵은 마련하지 않았지만 큰 틀에서 각자 보유한 숙박, 공연, 레저, 항공 분야 인벤토리와 빅데이터 기반 맞춤 추천 기술 등을 공유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야놀자 관계자는 “이번 아마데우스와의 협력은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아마데우스의 데이터와 기술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숙박, 레저, 항공 등을 포함한 종합 여가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11.14 I 이선우 기자
낮은 금리로 '대출 갈아타기' 허용…넘어야 할 산은?
  • 낮은 금리로 '대출 갈아타기' 허용…넘어야 할 산은?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시장을 통한 채무 재조정을 돕는 차원이다.”(금융당국 관계자)금융당국이 내년 5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시스템을 구축하는 이유는 대출 갈아타기 문턱을 낮춰 금융소비자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대출 갈아타기가 쉬워지면 기존 대출 금융회사는 고객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신규 대출회사는 떨어져나온 차주나 신규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대출금리를 인하할 유인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최근 급격한 금리 상승으로 가계대출 원리금 상환 부담은 급증했다. 실제 한국은행은 지난 1년여간 기준금리를 총 7차례 2.25%포인트(p) 인상해 기준금리를 지난해 연 0.75%에서 지난달 3.0%로 올려놓았다. 이에 따라 은행권 가계대출 금리는 9월 신규취급액 기준으로 5.15%로 치솟아 9년래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자료=금융당국)◇금융사도 대출비교 플랫폼 만든다금융당국이 대환대출 활성화를 위해 꺼내 든 카드는 민간의 ‘대출비교 플랫폼(앱)’ 활성화와 원스톱으로 대환 절차를 처리할 수 있는 ‘온라인 대출 갈아타기 시스템’ 구축이다. 대출을 갈아타려면 두 가지 과정을 거치게 된다. 우선 금리가 더 낮거나 한도가 높은 ‘유리한 상품’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야 한다. 대출비교 플랫폼이 활성화돼야 하는 이유다. 아울러 그렇게 찾은 대출로 손쉽게 갈아탈 수 있어야 한다. 현재는 소비자가 금융회사 영업점을 일일이 방문해 기존대출 확인서류를 발급받고 금융회사간 법무사가 왔다갔다 해야 하는 등 오프라인을 거쳐야만 해 과정이 번거롭다. 온라인 대출이동 시스템이 필요한 대목이다.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우선 은행 등 금융회사가 대출비교 플랫폼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해줄 계획이다. 현재는 일부 핀테크사만 대출비교 플랫폼을 운용하고 있다. 여기에 개별 제휴를 맺은 금융회사 상품만 플랫폼에 탑재돼 있어 선택 폭이 좁다. 실제 대환대출 전용 상품 취급 은행은 10개 대출비교 플랫폼 내 3개뿐이다. ‘대출 쇼핑몰’에 핵심인 은행 상품이 거의 없는 격이다. 당국은 또 대환비교 플랫폼에서 비용(수수료 등)과 편익(이자부담 감소분)을 정확히 판단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는 원리금 정보 등 개략적인 정보만 제공하고 있다.(자료=금융당국)금융당국은 금융회사간 온라인 대출이동 시스템 구축에도 나선다. 대출비교 플랫폼을 통해 찾은 더 좋은 상품으로 실제 편리하게 갈아탈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이 시스템을 거치면 기존에 영업점 방문을 통해 처리하던 상환절차(상환요청, 필요정보 제공, 상환 확인)를 금융결제원(금결원) 망을 거쳐 온라인으로 쉽게 처리할 수 있다. 이 과정은 금융회사간 전산적으로 처리되는 부분이라 대출비교 시스템처럼 소비자가 실제 볼 수 있는 별도의 온라인 대출 갈아타기 플랫폼이 생기는 건 아니다. 소비자는 현재 핀테크사의 대출비교 플랫폼이나 향후 금융회사가 구축할 대출비교 플랫폼에 접속한 뒤 더 낮은 금리의 대출 회사를 찾아 그 대출회사 앱에서 갈아타기를 하기만 하면 된다.당국은 대환대출 활성화가 가져올 소비자 보호 문제나 리스크 관리에도 신경 쓸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출비교 플랫폼을 운영하는 금융회사가 자사상품 우선 추천 등 소비자와의 이해 상충 행위를 하지 않도록 플랫폼 비교 및 추천 알고리즘 검증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금융회사 대출비교 플랫폼에서도 다수 대출 비교조회를 1회로 인정해 소비자 신용점수 하락을 막기로 했다. 가령 조건에 맞는 금융회사 20여곳이 검색된다 하더라도 20번이 아니라 1회 조회한 것으로 삼겠다는 얘기다.(자료=금융당국)◇금융사 vs 핀테크 신경전…당국 해법 있나대환대출 인프라 구축에는 넘어야 할 산이 적지 않다. 금융회사는 여전히 대출비교 플랫폼을 운영하는 핀테크사에 대출상품을 제조해 공급하는 하청 업체로 전락할 것이라는 우려가 여전하다. 비교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대한 중개 수수료율을 두고도 금융회사와 핀테크사가 신경전을 벌일 게 뻔하다. 이밖에 잦은 대출 이동은 2금융권 고객 이탈 및 금융시장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금융권의 핀테크 의존 문제는 금융회사 대출비교 플랫폼 운영을 허용해 다변화에 따른 시장경쟁을 통해 완화할 것”이라며 “중개 수수료 체계는 대출비교 플랫폼 운영주체와 대출상품 공급회사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합리적 산정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머니무브 가속화에 따른 금융시장 리스크는 시범운영 기간을 도입해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당국은 이 과정을 거쳐 이용 현황을 점검하고 플랫폼 관련 국제기준 논의 동향까지 고려해 구체적인 대환대출 이용건수나 운영방안을 조정할 계획이다. 일단 내년 5월 운영 개시를 목표로 대출이동 시스템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당장 이달 내로 금융업권·핀테크·금결원 등이 참여하는 TF를 구성해 세부적인 의견을 조율한 뒤 올해 내 대출이동 시스템 구축에 착수할 방침이다.(자료=금융당국)
2022.11.14 I 노희준 기자
위메프, 구글과 클라우드 협력...전방위 동맹 시작한다
  • 위메프, 구글과 클라우드 협력...전방위 동맹 시작한다
  • 위메프가 구글과 테크는 물론 플랫폼, 콘텐츠 전반에 거친 협력을 통해 쇼핑 플랫폼 역량을 강화한다. 위메프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위메프가 구글과 테크는 물론 플랫폼, 콘텐츠 전반에 거친 협력을 통해 ‘쇼핑 플랫폼’ 역량을 강화한다.위메프와 구글 클라우드는 11일 강남구 위메프 본사에서 ‘비전워크숍’ 행사를 열고, 기존 위메프IDC에 있는 서비스 시스템을 모두 컨테이너 기반의 클라우드 환경으로 이전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위메프는 구글 쿠버네티스 엔진(Google Kubernetes Engine)을 클라우드 전환에 적극 도입한다. 쿠버네티스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 배포 및 시스템 운영 관리를 자동화해 최적의 클라우드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위메프는 최근 애플 본사 출신 이진호 박사를 CTO로 영입, AI(인공지능), ML(머신러닝) 등 기술력 극대화에 나서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23만개 쇼핑몰, 총 7억개 상품에서 추출한 메타데이터를 분석해 사용자들의 빠르고 편한 쇼핑을 돕는다.구글 클라우드는 쿠버네티스 외에도 AI/ML 분야에서 글로벌 탑티어 기술을 갖고 있다. 위메프 이진호 CTO는 “구글 클라우드와의 AI/ML 협업으로 진화한 상품 추천, 이미지 검색 시스템을 위메프 서비스에 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아울러 위메프는 개인 맞춤형 쇼핑 서비스 구축을 위해 2019년부터 사용해왔던 구글 클라우드의 완전 관리형 데이터 웨어하우스 빅쿼리(BigQuery)를 비롯해 데이터프록(Dataproc) 등 빅데이터 기술도 보다 다양한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위메프와 구글은 클라우드 협업을 시작으로 콘텐츠∙플랫폼∙검색기술 등 다양한 협력을 이어간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양사는 지난달 유튜브 라이브방송에서 소개하는 상품을 위메프에서 바로 판매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연계하는 ‘라이브쇼핑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하송 위메프 대표는 “글로벌 테크를 선도하는 구글과 클라우드 협력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구글과 더 많은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장화진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구글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유연하고 애자일한 인프라와 강력한 AI/ML 기술을 기반으로 위메프와 더욱 긴밀히 협력하며 서비스 이용자가 더 나은 혜택과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2022.11.14 I 문다애 기자
SSG닷컴, 중소상공인 상생관 '가치상점' 오픈
  • SSG닷컴, 중소상공인 상생관 '가치상점' 오픈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SG닷컴은 소상공인, 중소기업, 지자체 상품과 행사를 한데 모은 모바일 중소상공인 상생관 ‘가치상점’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가치상점’에서는 신선, 가공식품과 일상용품 등 장보기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약 800개 중소상공인 파트너사의 5000여종 상품을 선보인다. 전문관 이름은 ‘가치’와 ‘같이’라는 낱말의 발음이 비슷하다는 점에 착안해 ‘중소상공인과의 가치 있는 동행을 위한 상점’이라는 뜻을 담아 지었다.이곳에서는 기존 운영해왔던 쓱닷컴 ‘소상공인 전문관’ 상품을 비롯해 ‘중소기업 유통센터’와 같은 유관 기관, ‘경북세일페스타’ 등 지자체 지원사업과 연계한 상품과 행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사이소’, ‘강원더몰’, ‘남도장터’, ‘e경남몰’, ‘우체국쇼핑’ 등에서 취급하는 상품도 함께 소개한다.‘자신있게 추천하는 소상공인&중소기업 상품’ 탭도 만들었다. 중소상공인이 판매하는 농특산물, 가공식품 중 품질이 특히 우수한 상품을 쓱닷컴 식품 바이어들이 직접 엄선해 제안한다.한편, 쓱닷컴은 ‘가치상점’ 오픈을 기념해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같이하는 가치소비’ 행사를 연다.‘장흥 명품구이 한우세트’, ‘해남 절임배추’, ‘영광 민물장어’ 등 제철 먹거리와 ‘키리아 KF94 마스크’, ‘크린업 중성 액체세제’와 같은 일상용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이명근 SSG닷컴 그로서리담당은 “가치상점을 통해 우수한 파트너사를 지속 발굴하고,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취급 상품군을 비식품까지 확대 중이며, 모바일 광고와 라이브 방송 등의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11.13 I 정병묵 기자
롯데하이마트, 온라인 최대 ‘쎄일하마’ 사전 이벤트 진행
  • 롯데하이마트, 온라인 최대 ‘쎄일하마’ 사전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롯데하이마트(071840)가 연중 최대 혜택을 제공하는 ‘쎄일하마’ 행사를 앞두고 오는 13일까지 온라인쇼핑몰에서 사전 행사를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쎄일하마는 오는 11월 14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사전 행사에서는 쇼핑지원금 2억원, 공동구매 최대 25% 할인, 롯데골프단 자선 이벤트, 경품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사진=롯데하이마트)롯데하이마트 온라인 쇼핑몰에서 롯데하이마트-엘포인트(L.POINT) 회원을 대상으로 ‘2억원 쇼핑 지원금 쏜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는 본 행사 기간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적립금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사전 행사 기간 동안 이벤트 페이지에서 매일 오전 10시, 오후 5시에 신청할 수 있다. 1회당 3600명, 1일 7200명에게 적립금을 최대 3만원까지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신청은 행사 기간 동안 한 번만 신청할 수 있다.‘뭉치면 싸다’ 행사도 펼친다. 김치냉장고, 건조기, 드럼세탁기, 식기세척기, 게이밍 노트북 등 인기 상품을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카드 청구할인, 엘포인트 등 모든 혜택을 적용하면 행사 모델에 따라 최대 25% 할인 받고 구매할 수 있다. 오는 13일까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한정수량 특가 상품을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신청한 소비자에게는 11월 14일 오후 2시에 구매 안내 문자가 발송되며, 16일까지 선착순으로 해당 상품을 특가로 구매할 수 있다.롯데골프단과 함께하는 자선 골프 행사도 펼친다. 롯데골프단 선수들과 함께하는 라운딩&레슨권을 판매해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는 행사다. 라운딩&레슨권은 오는 오는 23일까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경매 형태로 신청할 수 있다. 입찰 최고가 순으로 12명을 선정하며 롯데골프단 선수들과 라운딩하며 레슨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수익금 일부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아암 환아를 돕기 위한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쇼핑몰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창현 롯데하이마트 온라인부문장은 “온라인 최대 행사인 쎄일하마를 앞두고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할인 정보와 경품 혜택을 드리기 위해 이번 사전 행사를 준비했다”며 “연말을 앞두고 연중 최대 혜택을 마련했으니, 온라인쇼핑몰에 방문해 다양한 혜택을 받고 가전을 구매해보시길 추천드린다”라고 말했다.
2022.11.10 I 윤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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