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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9,888건

  • 칸서스 김영재 회장 "펀드 대형·장기화 주도"
  • [edaily 이정훈기자] 전문 자산운용사로 첫 발을 내디딘 칸서스자산운용의 김영재 대표이사 회장은 펀드 대형화와 장기화를 주도하는 한편 대안투자(AI)에 주력해 수익 극대화를 노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칸서스자산운용 김영재 회장은 27일 여의도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최근 우리 자산운용시장은 자금 이탈과 펀드의 단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미 출시한 `칸서스하베스트`를 한국 대표 주식형펀드로 키워 펀드 대형화와 장기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전통적인 주식과 채권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하고 부실자산 경영권 인수와 부동산, PEF, 대규모 SOC 등 다양한 대안투자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필요하다면 국내 사모펀드나 금융기관과 협조를 모색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전략을 세워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국내에 들어온 외국계 자본은 지나치게 단기 차익에 집착해 우리 기업이나 금융 에 보탬이 되지 못하고 있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경쟁으로 외국계 자본을 대신할 수 있는 자산운용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칸서스자산운용은 자본금 100억원으로 설립됐으며 군인공제회(40%), 한일시멘트(29%) 하나증권(15%) 보성건설(11%) 한국상호신용금고(5%) 등이 주주로 참여했다.
2004.10.27 I 이정훈 기자
  • (표)투신권 수익증권 자금동향 (10/26)
  • ◆투신권 수익증권 자금 동향단위:십억원 당     일 (2004.10.26)전일대비증감 (2004.10.25)전월말대비증감 (2004.9.30)투자신탁투자회사계투자신탁투자회사투자신탁투자회사주  식  형6,606 1,114 7,719 ▲21 ▲3 ▼-59 ▼-14 혼합주식형7,750 2,110 9,861 ▲4  0 ▲51 ▼-11 혼합채권형23,445 3,526 26,970 ▲24 ▼-6 ▼-424 ▼-196 채권형(장기)26,946 225 27,171 ▼-154  0 ▲815  0 채권형(단기)41,651 1,191 42,842 ▼-59  0 ▲779 ▲5 단기금융(mmf)60,292 0 60,292 ▲913  0 ▲5,050  0 소계(증권·단기)166,690 8,165 174,855 ▲750 ▼-4 ▲6,213 ▼-218 파생상품2,926 387 3,313 ▲25  0 ▲481 ▲4 부동산396 0 396 ▲65  0 ▲102  0 재간접1,405 0 1,405 ▲13  0 ▲323  0 특별자산105 0 105  0  0 ▲18  0 합 계171,521 8,552 180,073 ▲852 ▼-4 ▲7,136 ▼-214 ※자료:자산운용협회
2004.10.27 I 증권부 기자
  • 충청권에 줄 곶감은?
  • [edaily 박동석기자] `우는 아이(충청지역)를 달래 줄 곶감(보완대책)은 무엇인가` 헌법재판소의 신행정수도 건설 특별법 위헌 결정으로 수도이전이 사실상 무산됨에 따라 청와대, 열린우리당, 정부가 무척 바빠졌다. 성난 충청권의 민심이 예사롭지 않아서다. 당·정·청은 신행정수도 건설을 대신해 충청권을 달랠 수 있는 묘안찾기에 분주하다. 재정경제부를 비롯한 경제부처들도 가뜩이나 불안한 경제가 충청권을 진앙지로 더 크게 흔들릴 위험성에 잔뜩 긴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원래 경기 충격 완화요법으로 출발한 한국판 뉴딜은 경기부양용으로 뒤바뀔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건설경기 경착륙 방지용이 아니라 경기를 띄우기 위한 수단으로 크기가 더욱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 ◇충청권에 행정도시 건설 여권은 대선 최대의 공약이었던 신행정수도 건설계획이 사실상 무산됨에 따라 충청권의 민심이반을 달래기 위한 선물 마련에 공세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재 수도이전의 대안으로 가장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는 것은 청와대와 국회를 제외한 중앙부처를 통째로 옮겨 만드는 행정특별시 또는 행정도시다. 여권은 홍재형 정책위의장, 김병준 청와대 정책실장을 중심으로 주말 비공식 모임을 갖고 이 같은 행정도시 건설 계획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실장은 지난 22일 있었던 국정감사에서 “위헌 결정으로 국가균형발전의 큰 축이 무너졌다”며 “어떻게든 살려나갈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혀 수도이전에 버금가는 대안 마련을 강하게 시사했었다. 헌재의 위헌 판결로 기세가 한층 살아난 한나라당도 충청권에 행정특별시나 행정 도시를 건설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박근혜대표는 지난 22일 관훈클럽 초청 토론에서 "충청권에 과천식 제4정부청사를 추진한다는 게 바로 한나라당의 대안”고 밝히고 "(이에 대해 )정부와 의논할 수 있다”고 충청권 행정도시 추진 의사를 강하게 피력했었다. ◇부동산 시장을 주목하라 재경부는 정치권의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일상적인 경제 점검과 처방 외에 경제부처가 나서서 판을 벌이기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환경 때문이다. 참여정부가 3대 지방균형발전전략으로 적극 추진한 신행정수도 건설, 동북아경제중심,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역시 정치권의 주문에 따라 그림이 그려졌다. 이런 이유로 경제 부처들은 긴장하는 표정이 역력하다. 무엇보다 충청지역 경제가 흉흉해져 전국으로 확산될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 없다는 게 가장 큰 부담이다. 충청지역은 신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금융의 거품이 잔뜩 끼여있다. 주택담보대출은 지난 6월말 현재 49조원으로 2002년말에 비해 무려 9조원 이상 팽창해 있다. 부동산 가격이 하락 경우 부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이 “건설업체 등의 주가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충청권의 대출 및 주택담보인정비율(LTV) 현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라”고 주문한 것도 이 같은 우려 때문이다. 정부는 주초로 예정된 부동산가격안정심의회에서 충청지역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점검과 투기지역 해제 여부등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혁신도시, 기업도시 건설은 충청권이 1순위 정부는 충청지역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예의주시하면서 충청지역 경제를 부양하기 위한 대책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이헌재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지난주말 국감에서 “위헌 결정으로 충청권에서 발생하는 상황에 대해 현지 실태조사를 벌일 것”이라고 말하고 “충청권의 문제를 검토해 배려토록 하겠다”고 밝혔었다. 이 부총리는 이와관련해 지난주말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해 충청지역의 건설경기를 보완할 수 있는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재경부는 이 자리에서 신행정수도 이전 프로젝트에 따라 원래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던 충청지역을 혁신도시, 기업도시 후보지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한 고위관계자는 “특히 혁신도시는 공공기관 이전을 매개로 미래형 첨단도시를 건설한다는 개념이기 때문에 충청권이 제1순위로 정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충청지역의 혁신도시 건설방안은 여권의 행정도시 추진과 맞물려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기업도시의 경우 정부는 판만 깔아주고 기업과 지방자치단체가 주도적으로 제조, 서비스 도시를 건설하는 것이기 때문에 충청권의 의지에 달린 게 아니냐”고 덧붙였다. 정부는 또 내년 신행정수도 이전 명목으로 책정된 122억원의 예산을 충청지역 개발비로 전용하는 방안을 신중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판 뉴딜, ‘부양’으로 전환되나 정부는 이외에도 신행정수도 이전과는 별도로 추진되어 온 혁신클러스터, 경제자유구역, 지역특화사업, 지역특화발전특구 프로젝트는 예정대로 끌고 나갈 방침이다. 다만 국토균형발전의 한 축이 무너진 데 따른 공백을 메우기 위해 속도와 강도를 크게 높여나가기로 했다. 이 부총리는 “LG필립스의 파주 액정표시장치(LCD)단지 건설과 삼성 탕정 신도시(충남)건설도 예정대로 추진된다”고 지난 22일 밝힌 바 있다. 부동산 경기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종합부동산세 개편 작업도 그대로 추진된다. 김기태 재경부 부동산실무기획단 부단장은 “종합부동산세 개편의 골격은 당초 예정대로 이번달말 발표할 예정”이라며 “마무리 작업을 한창 진행하고 있다”고 흔들림 없는 정책 의지를 나타냈다. 그러나 이 부총리가 내년 건설경기의 경착륙을 막기 위해 보완책으로 구상하고 있는 이른바 `한국판 뉴딜정책`에 무엇을 담을 지에 대해서는 무척 고민하는 모습이다. 한국판 뉴딜은 현재 이부총리의 지시에 따라 `함구령`이 내려진 상태. 한 관계자는 “내후년의 경제는 전혀 걱정 안한다”며 “뉴딜은 원래 내년의 경기 하강을 막기 위한 방어적 의미의 처방전으로 시작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그렇지만 신행정수도건설특별법 위헌 결정이 뉴딜에 영향을 안 미친다고 할 수는 없다”고 말해 전면적인 건설경기 부양책이 나올 가능성을 열어놨다. 한국판 뉴딜에는 고령화에 따라 어차피 투자 확대가 불가피한 노인복지시설, 요양시설과 대학기숙사 건축, 사회간접자본(SOC)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세제당국은 다음달 뉴딜 추진에 들어갈 돈을 충당하기 위한 세원마련을 위한 준비에 착수할 계획이다. 정부는 또 재정부담을 줄이기 위해 여유자금이 100조원 이상 쌓여 있는 연기금을 뉴딜의 재원으로 조달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기획예산처 관계자는 "연기금을 고속도로 건설과 같은 SOC에 동원할 경우 일정 수준이상의 수익이 보장되어야 하기 때문에 관련법의 국회통과를 위해 국회에 대한 설득작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4.10.24 I 박동석 기자
  • (표)투신권 수익증권 자금동향 (10/21)
  • ◆투신권 수익증권 자금 동향단위:십억원 당     일 (2004.10.21)전일대비증감 (2004.10.20)전월말대비증감 (2004.9.30)투자신탁투자회사계투자신탁투자회사투자신탁투자회사주  식  형6,538 1,109 7,646 ▲7 ▲1 ▼-127 ▼-19 혼합주식형7,734 2,110 9,844 ▲3  0 ▲35 ▼-11 혼합채권형23,493 3,521 27,014 ▼-14 ▼-47 ▼-376 ▼-201 채권형(장기)27,155 225 27,380 ▲33  0 ▲1,024  0 채권형(단기)41,597 1,191 42,788 ▲125  0 ▲725 ▲5 단기금융(mmf)61,666 0 61,666 ▲391  0 ▲6,424  0 소계(증권·단기)168,183 8,155 176,338 ▲545 ▼-46 ▲7,706 ▼-228 파생상품2,785 386 3,171 ▲12 ▲1 ▲340 ▲3 부동산331 0 331  0  0 ▲37  0 재간접1,331 0 1,331 ▲17  0 ▲249  0 특별자산105 0 105  0  0 ▲18  0 합 계172,734 8,541 181,275 ▲574 ▼-46 ▲8,349 ▼-225 ※자료:자산운용협회
2004.10.22 I 증권부 기자
  • (적립식펀드)현대증권 `차곡차곡 높이높이`
  • [edaily 권소현기자]현투증권 부담을 털어내느라 랩어카운트 시장에 뒤늦게 뛰어든 만큼 현대증권은 보다 차별화된 적립식 펀드 `차곡차곡 높이높이`를 주력 상품으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 현대증권은 적립식랩 붐이 일기 전에 이미 증권사 최초로 수익전환형 적립투자상품인 `왈츠`를 개발, 노하우를 쌓아 왔다. `차곡차곡 높이높이`는 `왈츠`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한 랩어카운트 상품인 셈. 이 상품의 주요 컨셉은 ▲종목 분산투자를 통한 비체계적 위험의 제거 ▲매수타이밍 분산을 통한 타이밍리스크 제어 ▲최상의 수익률을 위한 합리적 매도전략 제공이라고 할 수 있다. 이중 매도전략에 따라 상품을 3가지 유형으로 분류했다. 국내 주식시장이 주로 박스권에서 움직이기 때문에 적절한 매도시점을 포착하기가 쉽지 않고 주식투자의 수익률은 언제 파느냐에 의해 크게 좌우되기 때문에 이같은 분류 기준이 효과적이라고 판단한 것. ◆현대증권 `차곡차곡 높이높이` 원하는 목표금액에 도달했을 때 상환되는 `목표금액형`, 수익이 생길 때마다 안정적으로 이익 전환하는 `목표수익률형`, 단기적으로 목돈을 마련하고자 하는 고객을 위한 `목표지수형`이 바로 그것이다. 이렇게 분류를 해놔도 사실 일반인들이 스스로에게 맞는 적절한 상품유형을 선택하기란 쉽지 않다. 그렇기에 현대증권은 15년 동안의 주식시장을 분석한 적립투자 시뮬레이션을 돌려 고객의 가입기간과 월 불입금액에 맞는 최적의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컨설팅하고 있다. 이같은 차별성을 무기로 지난 5월17일 출시한 이후 5개월만에 120억원(계좌수 1만4000개)의 모집 실적을 올렸다. `차곡차곡 높이높이` 상품은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에서 엄선한 30개 종목을 대상으로 투자한다. 이는 자문형 상품을 만들면서 구성한 포트폴리오이기 때문에 이미 검증됐다는게 현대증권 설명이다. 운영 성과는 아직까지 종합주가지수 수익률 수준이지만 랩어카운트 상품은 2~3년이 지나야 누적수익률을 평가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재 수익률은 큰 의미가 없다고 보고 있다. (인터뷰)이완규 자산관리영업팀 팀장 - 현대증권 적립식 펀드의 주요 타겟은 ▲당초 리스크가 있는 장기성 상품이기 때문에 여유돈을 갖고 있는 사람을 주로 공략했다. 그러나 최근 금리가 하락하면서 랩어카운트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타겟을 모든 사람으로 확대했다. 특히 적립식 랩어카운트 상품은 범용화된 상태라고 볼 수 있다. - 적립식 펀드의 주요 영업전략은 ▲사실 적립식 펀드는 많아도 적립식 랩어카운트 상품을 출시한 증권사는 많지 않다. 펀드는 중도 환매에 따른 수수료가 있지만 랩어카운트는 수수료 없이 중도 해지가 자유롭기 때문에 적립식 펀드를 랩어카운트로 출시했다는 것만으로도 장점을 갖고 있다. 이와 함께 매도시점별로 상품 유형을 분류한 것을 차별화 전략으로 들 수 있다. 주식이라는 것이 주가 상승으로 수익을 올린 것 같아도 다시 빠지면 원점으로 돌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언제 매도하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 적립식 펀드 판매 목표는 얼마로 잡고 있나 ▲연말까지 6만개의 계좌수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랩어카운트 시장에 늦게 진출한만큼 전사적으로 밀어붙인데다 현대증권의 `바이코리아` 이미지 덕분에 8월까지 랩어카운트 판매 목표의 220%를 달성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 - 새롭게 구상하고 있는 펀드상품이 있다면 ▲요즘 기업연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이와 관련된 상품을 내부적으로 준비중이다. 이밖에 선박 펀드와 실물 펀드, 부동산 펀드도 준비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밝힐 단계는 아니다.
2004.10.22 I 권소현 기자
  • (표)투신권 수익증권 자금동향 (10/20)
  • ◆투신권 수익증권 자금 동향단위:십억원 당     일 (2004.10.20)전일대비증감 (2004.10.19)전월말대비증감 (2004.9.30)투자신탁투자회사계투자신탁투자회사투자신탁투자회사주  식  형6,531 1,108 7,638 ▲19  0 ▼-134 ▼-20 혼합주식형7,731 2,110 9,841 ▲14  0 ▲32 ▼-11 혼합채권형23,507 3,568 27,075 ▲87 ▼-6 ▼-362 ▼-154 채권형(장기)27,122 225 27,347 ▲158  0 ▲991  0 채권형(단기)41,472 1,191 42,662 ▼-203  0 ▲600 ▲5 단기금융(mmf)61,275 0 61,275 ▼-650  0 ▲6,033  0 소계(증권·단기)167,638 8,201 175,839 ▼-574 ▼-6 ▲7,161 ▼-182 파생상품2,773 385 3,158 ▲12 ▼-1 ▲328 ▲2 부동산331 0 331  0  0 ▲37  0 재간접1,314 0 1,314 ▲26  0 ▲232  0 특별자산105 0 105  0  0 ▲18  0 합 계172,160 8,587 180,746 ▼-537 ▼-6 ▲7,775 ▼-179 ※자료:자산운용협회
2004.10.21 I 증권부 기자
  • (표)투신권 수익증권 자금동향 (10/19)
  • ◆투신권 수익증권 자금 동향단위:십억원 당     일 (2004.10.19)전일대비증감 (2004.10.18)전월말대비증감 (2004.9.30)투자신탁투자회사계투자신탁투자회사투자신탁투자회사주  식  형6,512 1,108 7,620 ▼-8  0 ▼-153 ▼-20 혼합주식형7,717 2,110 9,827 ▲18  0 ▲18 ▼-11 혼합채권형23,420 3,574 26,994 ▲15 ▼-29 ▼-449 ▼-148 채권형(장기)26,964 225 27,189 ▼-2  0 ▲833  0 채권형(단기)41,675 1,191 42,865 ▼-6  0 ▲803 ▲5 단기금융(mmf)61,925 0 61,925 ▼-207  0 ▲6,683  0 소계(증권·단기)168,212 8,207 176,419 ▼-191 ▼-30 ▲7,735 ▼-176 파생상품2,761 386 3,147 ▲13  0 ▲316 ▲3 부동산331 0 331  0  0 ▲37  0 재간접1,288 0 1,288 ▲20  0 ▲206  0 특별자산105 0 105  0  0 ▲18  0 합 계172,696 8,593 181,289 ▼-158 ▼-30 ▲8,311 ▼-173 ※자료:자산운용협회
2004.10.20 I 증권부 기자
  • (표)투신권 수익증권 자금동향 (10/18)
  • ◆투신권 수익증권 자금 동향단위:십억원 당     일 (2004.10.18)전일대비증감 (2004.10.15)전월말대비증감 (2004.9.30)투자신탁투자회사계투자신탁투자회사투자신탁투자회사주  식  형6,520 1,108 7,628 ▲1 ▲2 ▼-145 ▼-20 혼합주식형7,699 2,110 9,809 ▲5  0  0 ▼-11 혼합채권형23,405 3,603 27,008 ▼-50 ▼-4 ▼-464 ▼-119 채권형(장기)26,966 225 27,190 ▲27  0 ▲835  0 채권형(단기)41,681 1,191 42,871 ▲27 ▲1 ▲809 ▲5 단기금융(mmf)62,132 0 62,132 ▲466  0 ▲6,890  0 소계(증권·단기)168,403 8,237 176,639 ▲476 ▼-1 ▲7,926 ▼-146 파생상품2,748 386 3,134 ▲40  0 ▲303 ▲3 부동산331 0 331  0  0 ▲37  0 재간접1,268 0 1,268 ▲27  0 ▲186  0 특별자산105 0 105 ▲1  0 ▲18  0 합 계172,854 8,623 181,477 ▲543 ▼-1 ▲8,469 ▼-143 ※자료:자산운용협회
2004.10.19 I 증권부 기자
  • (적립식펀드)굿모닝신한 `적립형랩 알부자`
  • [edaily 황현이기자] 굿모닝신한증권은 적립식 펀드상품으로 `적립형랩 알부자` 만을 내놓고 있다. 적립식 펀드에 상해보험과 랩어카운트 서비스가 결합돼 있는 야심작으로 이달부터 판매되기 시작했다. 지난 3월 선보인 `산타클로스`와 동일한 골격을 갖고 있지만 매월 5만원 이상만 납부하면 통상 고액투자자들이 이용하는 랩어카운트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또 일반적인 펀드 고객은 그날그날의 운용 상황에 대해 짐작만 할 수 있지만 `적립형랩 알부자` 고객은 다르다. 웹사이트상으로 매일 자신이 가입한 펀드가 얼마만큼의 수익(손실)을 올렸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 한달에 한번은 메일로 정기 운용보고서를 받는다. ◆굿모닝신한 "적립형랩 알부자" `적립형랩 알부자`는 이와 함께 보험 성격이 가미된 `산타클로스`의 특징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사고를 당해 적립금을 낼 수 없게 되면 원금+수익금을 돌려받고 아직 내지 않은 만기 잔여 적립금을 보험금으로 받게 된다. 예컨대 총 1억원을 적립하기로 약정한 뒤 6000만원을 적립한 상태에서 사고 등으로 더 이상의 불입이 어려워지면 6000만원 원금과 그 운용수익을 인출받고 4000만원을 보험금으로 지급받는다. 이 시점에서 수익이 아니라 손실이 발생했을 경우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적립 원금인 6000만원은 무조건 보장되기 때문이다. 주식과 주식관련 파생상품에 40% 이상 90% 이하를 투자하고, 채권과 채권관련 파생상품에 50% 이하를 투자하도록 설계돼 있다. 종합주가지수를 구간별로 나눠 지수 하락기에는 주식 편입비중을 늘리고, 지수 상승기에는 비중을 줄이는 전략이 구사된다. 다른 펀드상품처럼 운용사에게 판매를 제외한 모든 것을 일임하는 것이 아니라 판매 주체인 굿모닝신한증권의 역할이 큰 편이다. 포트폴리오 구성에서 굿모닝신한증권 리서치센터의 의견이 동등하게 반영되기 때문이다. `적립형랩 알부자`로 외형이 바뀌기 전 `산타클로스`가 3월15일부터 이달 5일까지 기록한 설정액은 19억9000만원. 누적수익률은 5.88%로 이를 연간으로 환산하면 7.70%가 된다. (인터뷰)이상우 WM지원부장 - 타깃으로 삼고 있는 고객층은 ▲상품의 특성상 목돈마련과 노후대책, 불의의 사고에 대한 대비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의식하는 30~40대 고객이 대부분이다. 이들 고객이 자녀나 부인 등 가족 명의로 가입하는 경우가 많다. - 판매 목표가 있다면 ▲현재 4000여개인 계좌수를 최대한 확대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와 내년에 걸쳐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역량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갈수록 적립식펀드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단기적으로 끝날 싸움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 다른 적립식 펀드와 차별화되는 점이 있다면 ▲핵심은 역시 랩서비스다. 단순한 적립식펀드를 제공하는 것으로는 은행 등이 파는 다른 상품과 차이가 없다는 생각에서 이번에 랩서비스를 포함시키게 됐다. 스스로 적립식펀드 운용 상황을 점검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이 매력을 느낄 것이라고 생각한다. 장기적으로는 랩어카운트 고객을 확대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봐도 좋을 것이다. - 현재 구상하고 있는 다른 펀드는 있나 ▲일단 적립식 펀드로는 지금 있는 상품에 주력할 계획이다. 시장 반응이 좋은 부동산펀드에 대해서는 계속 관심을 갖고 있다.
2004.10.19 I 황현이 기자
  • (표)투신권 수익증권 자금동향 (10/15)
  • ◆투신권 수익증권 자금 동향단위:십억원 당     일 (2004.10.15)전일대비증감 (2004.10.14)전월말대비증감 (2004.9.30)투자신탁투자회사계투자신탁투자회사투자신탁투자회사주  식  형6,519 1,106 7,625 ▼-68 ▲3 ▼-146 ▼-22 혼합주식형7,694 2,110 9,804 ▲2  0 ▼-5 ▼-11 혼합채권형23,455 3,607 27,062 ▼-84 ▼-20 ▼-414 ▼-115 채권형(장기)26,939 225 27,164 ▲15  0 ▲808  0 채권형(단기)41,654 1,190 42,844 ▼-155  0 ▲782 ▲4 단기금융(mmf)61,666 0 61,666 ▼-347  0 ▲6,424  0 소계(증권·단기)167,927 8,238 176,165 ▼-637 ▼-17 ▲7,450 ▼-145 파생상품2,708 386 3,094 ▲38  0 ▲263 ▲3 부동산331 0 331  0  0 ▲37  0 재간접1,241 0 1,241 ▲29  0 ▲159  0 특별자산104 0 104  0  0 ▲17  0 합 계172,311 8,624 180,935 ▼-570 ▼-17 ▲7,926 ▼-142 ※자료:자산운용협회
2004.10.18 I 증권부 기자
  • (표)투신권 수익증권 자금동향 (10/14)
  • ◆투신권 수익증권 자금 동향단위:십억원 당     일 (2004.10.14)전일대비증감 (2004.10.13)전월말대비증감 (2004.9.30)투자신탁투자회사계투자신탁투자회사투자신탁투자회사주  식  형6,587 1,103 7,690 ▲13 ▲1 ▼-78 ▼-25 혼합주식형7,692 2,110 9,802 ▲64  0 ▼-7 ▼-11 혼합채권형23,539 3,627 27,166 ▲4 ▼-3 ▼-330 ▼-95 채권형(장기)26,944 225 27,169 ▲33  0 ▲813  0 채권형(단기)41,789 1,190 42,979 ▲120 ▲2 ▲917 ▲4 단기금융(mmf)62,013 0 62,013 ▲846  0 ▲6,771  0 소계(증권·단기)168,564 8,255 176,819 ▲1,081  0 ▲8,087 ▼-128 파생상품2,670 386 3,056 ▼-1 ▼-1 ▲225 ▲3 부동산331 0 331  0  0 ▲37  0 재간접1,212 0 1,212 ▲32  0 ▲130  0 특별자산104 0 104  0  0 ▲17  0 합 계172,881 8,641 181,522 ▲1,112 ▼-2 ▲8,496 ▼-125 ※자료:자산운용협회
2004.10.15 I 증권부 기자
  • (표)투신권 수익증권 자금동향 (10/13)
  • ◆투신권 수익증권 자금 동향단위:십억원 당     일 (2004.10.13)전일대비증감 (2004.10.12)전월말대비증감 (2004.9.30)투자신탁투자회사계투자신탁투자회사투자신탁투자회사주  식  형6,569 1,102 7,671 ▼-28 ▼-2 ▼-96 ▼-26 혼합주식형7,628 2,110 9,738 ▲15 ▼-3 ▼-71 ▼-11 혼합채권형23,525 3,630 27,155 ▲8 ▼-7 ▼-344 ▼-92 채권형(장기)26,891 225 27,116 ▲130  0 ▲760  0 채권형(단기)41,669 1,188 42,857 ▼-128 ▲2 ▲797 ▲2 단기금융(mmf)61,167 0 61,167 ▲59  0 ▲5,925  0 소계(증권·단기)167,448 8,255 175,704 ▲54 ▼-10 ▲6,971 ▼-128 파생상품2,671 387 3,058 ▲45 ▼-1 ▲226 ▲4 부동산331 0 331  0  0 ▲37  0 재간접1,180 0 1,180 ▲7  0 ▲98  0 특별자산104 0 104  0  0 ▲17  0 합 계171,734 8,643 180,377 ▲107 ▼-9 ▲7,349 ▼-123 ※자료:자산운용협회
2004.10.14 I 증권부 기자
  • (부동산 레이다)재건축은 살아나는가?
  • [양은열] 최근 부동산 침체가 장기화되고 부동산 부양에 대한 조치가 늦어짐에 따라 일반투자자나 실수요자 모두 어떻게 방향을 잡아야 할지 모르는 깊은 수렁에서 헤매이는 것 같다. 주택거래신고제 시행과 재건축 개발이익환수제의 시행으로 재건축은 급냉기에 접어든 상태다. 거기에다 조합원지위양도금지 및 종합부동산세 신설, 주택세의 도입과 1가구 3주택자에 대한 중과세 유보금지등으로 인해 강남의 재건축은 더 이상 나올 수 없는 대책은 다 나온 느낌이다. 이와 때를 맞추어 지난 10월1일은 영동 차관 아파트에 대해 재건축 결의 과정에서의 문제점과 함께 평형배분의 형평성 결여를 지적하며, 재건축 결의가 무효라는 판결을 함으로서 재건축 단지에 큰 비상이 걸리게 되었다. 이것은 지난 도곡동 주공2차 아파트와는 별도로 평형배분을 둘러싼 조합원간의 갈등에 법의 심판이 적용되는 것으로 소형평형 의무규정을 제대로 적용하지 않은 데서 그 원인이 있다. 따라서 연내 분양승인을 얻어 재건축개발이익 환수제를 피하려던 단지가 법원의 판결대로 설계변경을 걸쳐 사업을 추진하려면 빨라야 내년 하반기에 가서나 분양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이와 함께 다른 재건축단지들도 평형배분 비례원칙을 내세워 불이익을 받은 조합원들이 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만약 소송이 제기되었을 경우 해당 재건축 단지가 2005년 3-4월로 예정된 재건축개발이익 환수제 적용 이전에 일반분양을 마치면 문제가 없지만 그렇치 않을 경우 임대아파트 10-25%의 의무비율 건립에 따라 막대한 재건축 사업 수익성에 지장을 줄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이번 판결을 계기로 서울시내는 물론 수도권이하의 재건축 여러단지들이 조합원간에 분쟁이 불거질 경우 재건축사업에 상당한 차질이 예상된다. 잠실주공1단지도 마찬가지다. 추가부담금을 놓고 상가조합원과 일반 조합원간의 갈등으로 사업이 진행되지 못하다가 상가 조합원이 제기한 재건축 결의 무효소송에서 상가조합원이 2심까지 모두 승소했기 때문에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야 할 처지에 놓여있다. 잠실주공2단지도 지난 7월말에 실시하기로 했던 관리처분총회도 10월23일로 연기되었고, 당초에 10월쯤 일반분양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상당히 늦어질 가능성이 높다. 만약 내년 초까지 조합원간의 이견이 해결되지 않으면 개발이익 환수제 적용 단지가 될 것이다. 서울의 재건축사업기간을 살펴보면 과거 사업승인 후 일반분양까지 15개월이었던 기간이 점점 늘어나 올해 들어와선 20개월에 육박하게 된 것도 조합원간의 이해관계에 따라 재건축이 진행되어 왔기 때문에 향후 조합원들의 자기주장이 강해질 때 조합원간의 갈등으로 인한 조합원의 피해가 예상된다. 상대적으로 사업승인 후 순조롭게 진행돼 가고 있는 잠실주공3,4단지나 역삼동 개나라1,2,3차, 도곡 주공1차, 대치주공은 반사이익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들어와서 서울을 포함한 재건축단지들은 내,외적으로 상당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또한 정부의 강력한 정책등 많은 변수로 인하여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변할 것인가에 대해 누구도 정확한 답을 내놓기가 어렵게 되었다. 고밀도 재건축 단지 경우는 어떠한가? 재건축 규제를 피해 리모델링으로 전환하려던 단지들은 안전진단이 통과된 단지는 리모델링으로 전환할 수 없다는 유권해석과 리모델링시 15-20평 정도로 증축이 가능하다고 예상했던 용적률이 낮은 고밀도 단지들에 대한 증축규모를 전용면적의 20%이내(최대 7.56평)로 제한하기로 결정하자 리모델링 대상 재건축 아파트도 직격탄을 맞게 된 것이다. 따라서 그동안 리모델링을 추진하던 개포한신, 명일동 삼익가든 1,2차, 압구정동 구현대5차, 미성1단지등이 상당한 고민에 직면하게 된 것이다. 그러면 앞으로 재건축의 방향은 어떻게 될 것인가? 재건축을 향한 정부의 강력한 규제가 계속 되고 실물경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우선 재건축에 대한 기대수익률을 낮출 필요가 있다. 시세차익보다는 긴 안목에서 실수요자적 측면으로 재건축에 접근해야 할 것이다. 과거 2-3년동안 급등하는 재건축 단지는 앞으로 나타나기 힘들뿐이지만 부동산 악재나 정책등이 이미 시가에 반영되었기 때문에 주택거래 신고제나 앞으로 시행예정인 재건축 개발이익 환수제나 후분양제등도 다주택자들에게는 큰 압박으로 작용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규제일변도로 나가는 참여정부의 세금위주의 정책은 한계에 부닥칠 것으로 예상된다. 왜냐하면 모든 부동산 제도나 규제들이 세금과 연관된 정책이기 때문이다. 세금이라는 것이 처음에 도입되고 시행될 때는 많은 사람들은 움츠리게 만들고 관망자세로 돌아서게 한다. 이때 매도자는 세금으로 빼았기느니 차라리 안팔고 기다린다. 당연 시장은 위축되고 거래가 냉각으로 돌아선다. 이때 정부는 정책이나 규제에 의해 부동산이 잡혔다고 판단하지만 세금정책이 매도물량을 줄이고 수급차질만 부추긴다. 결국 시간이 지남에 따라 수급불안과 새로운 신규아파트 공급부족이라는 재료 때문에 부동산 상승의 에너지만 축적될 뿐이다. 과연 앞으로 개발이익환수제로 인한 임대아파트 건설 의무화 정책에 부합한 재건축 단지는 얼마나 될 것이며, 공급되는 임대아파트 세대수는 또 얼마나 될 것인가? 그리고 임대 아파트와 섞여짓는 재건축 단지내 주민들간 보이지 않는 빈익빈부익부 갈등은 또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정부가 강력하게 추진해 왔던 소형평형의무규제 방안이 재건축 사업을 어렵게 만들어 신규아파트의 상대적 가치만 올려 놓았다. 공시지가나 기준지가 상승은 세금의 공평성에는 부합하지만 부동산 가격의 고정가격을 확고하게 만들어주지 않았는가? 강남권은 만성적인 공급부족현상과 저금리기조의 유지 및 400조나 되는 단기자금의 유동성등으로 항상 가격상승의 잠재력을 갖추고 있는 지역이다. 1980년도 말 수도권 5대신도시를 발표하면서 200만호 주택 공급정책이라는 극약처방도 결국에 수요를 따라 잡지 못하고 3년도 안 돼 아파트가격 상승으로 바뀌지 않았던가? 공급을 줄이면서 규제 일변도 세금정책은 한계에 도달할 것이다. 특히 강남의 아파트 시장, 특히 많은 규제로 타격이 가장 심한 재건축 아파트도 머지않아 살아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이유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저금리 기조 유지다. 계속되는 저금리 기조는 부동산 시장 주변의 단단한 자금원 역할을 하고 있다. 둘째, 마땅한 투자처가 없는 시중의 풍부한 자금이다. 400조가 넘는 단기성 자금은 부동산 에너지 축적시간만 기다리고 있다. 셋째, 신규밀레미니엄 아파트 부족현상이다. 10년동안 1만달러에 머물고 있는 경제에 비해 우리는 상당히 강한 신규아파트를 바라고 있다. 신규 아파트 공급부족으로 인하여 주상복합아파트가 이를 대신하여 가격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넷째, 학군수요 및 생활편익성이다. 다섯째, 시공회사간 수주전으로 분양가가 높아만 간다. 강남의 아파트는 각 시공사의 랜드마크적인 측면이 높다. 따라서 대기업들 간에 사활을 걸고 재건축 아파트를 수주하려고 한다. 여섯째, 재건축 조합원 무상지분율 보장으로 일반 분양가 상승한다. 따라서 조합원들은 상당한 이익을 보며 주변 아파트 가격도 이에 따라 상승한다. 여섯째, 분양가 원가공개는 앞으로도 하지 않는다. 분양원가공개대신 도입된 원가연동제와 채권입찰제에 따라 향후에 30평형대와 40평형대의 평당가격 차이는 갈수록 벌어지고 특히 강남과 같은 블루칩 지역의 가격 차이는 최대로 벌어진다. 일곱째, 미국등 선진국 경제회복과 경상수지 흑자의 지속이다. 매년 100억달러 이상의 무역수지 흑자로 인하여 매년 12조나 되는 풍부한 자금이 쌓이게 되고, 미국 등 선진국 시장의 활성화로 수출증대와 무역수지 흑자는 계속 될 것이다. 여덟째, 재건축 시장의 하방경직성향으로 인해 재건축의 폭락은 없을 것이다. 이상과 같이 재건축시장의 방향은 규제나 정책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약세로 나타나겠지만 공급부족으로 수급불균형이 일어나면 그로 인해 부동산 가격 상승의 에너지 축척은 지속적으로 쌓이게 될 것이다. 혹시 부동산 초보자들은 계속되는 재건축 규제에 못이겨 손절매하는 우를 범하지 않을까 심히 염려되는 부분이다. 앞으로 도입되는 재건축개발이익환수제나 후분양제로 늘어나는 조합원부담을 조합원들은 분양가 인상으로 보전하려할 것이므로 향후에 분양하는 아파트 분양가가 평당 2,500만원이 넘는 재건축 아파트단지도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주택허가제 이외의 더이상의 규제책이 나올 가능성이 적어 공급부족으로 인한 대형평형의 극심한 부족현상도 예상할 수 있다. 현재의 재건축 시장은 냉각기를 맞이하고 있다. 그러나 골이 깊으면 산도 높다는 주식의 격언을 깊이 새겨 볼 때이기도 하다.
2004.10.14 I 양은열 기자
  • (표)투신권 수익증권 자금동향 (10/12)
  • ◆투신권 수익증권 자금 동향단위:십억원 당     일 (2004.10.12)전일대비증감 (2004.10.11)전월말대비증감 (2004.9.30)투자신탁투자회사계투자신탁투자회사투자신탁투자회사주  식  형6,597 1,104 7,701 ▼-3 ▼-3 ▼-68 ▼-24 혼합주식형7,613 2,113 9,726 ▼-3  0 ▼-86 ▼-8 혼합채권형23,517 3,637 27,154 ▼-21 ▼-2 ▼-352 ▼-85 채권형(장기)26,761 225 26,986 ▲4  0 ▲630  0 채권형(단기)41,797 1,186 42,983 ▲49  0 ▲925  0 단기금융(mmf)61,108 0 61,108 ▲458  0 ▲5,866  0 소계(증권·단기)167,394 8,265 175,659 ▲484 ▼-5 ▲6,917 ▼-118 파생상품2,626 388 3,013 ▲3  0 ▲181 ▲5 부동산331 0 331  0  0 ▲37  0 재간접1,173 0 1,173 ▲88  0 ▲91  0 특별자산104 0 104  0  0 ▲17  0 합 계171,627 8,652 180,280 ▲574 ▼-6 ▲7,242 ▼-114 ※자료:자산운용협회
2004.10.13 I 증권부 기자
  • (표)투신권 수익증권 자금동향 (10/11)
  • ◆투신권 수익증권 자금 동향단위:십억원 당     일 (2004.10.11)전일대비증감 (2004.10.8)전월말대비증감 (2004.9.30)투자신탁투자회사계투자신탁투자회사투자신탁투자회사주  식  형6,600 1,107 7,708 ▼-28 ▼-4 ▼-65 ▼-21 혼합주식형7,616 2,113 9,729 ▲4  0 ▼-83 ▼-8 혼합채권형23,538 3,639 27,177 ▼-38 ▲4 ▼-331 ▼-83 채권형(장기)26,757 225 26,983 ▲20  0 ▲626  0 채권형(단기)41,748 1,186 42,933 ▼-10  0 ▲876  0 단기금융(mmf)60,650 0 60,650 ▼-731  0 ▲5,408  0 소계(증권·단기)166,910 8,270 175,180 ▼-782  0 ▲6,433 ▼-113 파생상품2,623 388 3,012 ▲6 ▼-1 ▲178 ▲5 부동산331 0 331  0  0 ▲37  0 재간접1,085 0 1,085 ▼-1  0 ▲3  0 특별자산104 0 104  0  0 ▲17  0 합 계171,053 8,659 179,712 ▼-777  0 ▲6,668 ▼-107 ※자료:자산운용협회
2004.10.12 I 증권부 기자
  • 내년 펜션규제 강화에 업계 ´비상´
  • [edaily 이진철기자] 정부가 내년부터 펜션 운영을 농어촌 지역주민으로 한정하고 숙박업 등록기준도 강화키로 함에 따라 펜션 분양업체들에 비상이 걸렸다. 정부는 12일 국무회의에서 펜션을 숙박업과 차별화된 농어촌 민박 범주에 포함시키되 농어촌 지역주민에 한해 운영을 인정하고, 민박의 대상주택을 `단독주택`으로 한정하는 것을 골자로 한 `농어촌 펜션 제도개선방안`을 마련하고 내년 1분기안에 관련법을 개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펜션규제가 시행되면 그동안 별다른 규제없이 수익성 부동산으로 투자자들에게 인기을 모아왔던 펜션 분양시장이 직접적인 타격을 불가피할 전망이다. 임달호 현도컨설팅 대표는 "펜션 규제가 시행될 경우 사실상 단지형 펜션 분양사업은 앞으로 추진하기 어렵게 될 전망"이라며 "펜션이 투자자들로부터 수익성 부동산으로 인식되고 있는 상황에서 숙박업으로 등록해야 한다면 세금이 늘어나 수익률이 크게 악화되고 투자매력을 잃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는 개선방안이 시행될 경우 현재 단지형 펜션분양이 활발한 강원도 지역의 펜션사업이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문제능 지오랜드컨설팅 사장은 "제주도의 경우 펜션특별법의 적용을 받고 있고 서해안도 대부분 객실이 5~6실 수준의 소규모 펜션들이기 때문에 현지에 전입신고를 마치고 사업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그러나 강원도는 대규모로 들어서는 단지형 펜션이 대부분이어서 업체들이 분양에 어려움을 겪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영진 내집마련정보사 사장은 "환경기준 등을 갖추지 못한 영세한 업체들은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투자비가 늘어나 도태될 가능성이 크다"며 "반면 기준을 제대로 갖추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수요가 늘어나는 양극화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2004.10.12 I 이진철 기자
  • (표)투신권 수익증권 자금동향 (10/8)
  • ◆투신권 수익증권 자금 동향단위:십억원 당     일 (2004.10.8)전일대비증감 (2004.10.7)전월말대비증감 (2004.9.30)투자신탁투자회사계투자신탁투자회사투자신탁투자회사주  식  형6,628 1,111 7,740 ▼-8 ▼-8 ▼-37 ▼-17 혼합주식형7,612 2,113 9,726 ▼-91 ▼-10 ▼-87 ▼-8 혼합채권형23,576 3,635 27,211 ▼-140 ▼-9 ▼-293 ▼-87 채권형(장기)26,737 225 26,962 ▲12  0 ▲606  0 채권형(단기)41,758 1,186 42,943 ▼-82  0 ▲886  0 단기금융(mmf)61,381 0 61,381 ▲975  0 ▲6,139  0 소계(증권·단기)167,692 8,270 175,962 ▲664 ▼-27 ▲7,215 ▼-113 파생상품2,617 389 3,006 ▲73 ▲9 ▲172 ▲6 부동산331 0 331  0  0 ▲37  0 재간접1,086 0 1,086 ▲1  0 ▲4  0 특별자산104 0 104  0  0 ▲17  0 합 계171,830 8,659 180,489 ▲739 ▼-18 ▲7,445 ▼-107 ※자료:자산운용협회
2004.10.11 I 증권부 기자
  • (부동산 레이다)판교신도시 투자는 이렇게
  • [양은열] 지난 2004년 3월23~24일 실시된 용산 ‘시티파크’ 주상복합아파트와 오피스텔 청약 경쟁률이 평균 328:1이라는 청약사상 최대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무려 청약금만 8조원과 25만명이 청약을 한 것이다. 물론 이것은 이미 용산이라는 특수성과 고속철개통, 400조가 넘는 부동자금이 갈 길을 찾지 못하고 있는 시기여서 어느 정도 예상된 것이기는 하였으나 과거 건대입구에서 분양했던 주상복합 아파트 더&49406; 스타시티 8만명 청약에 청약금 2조원에 비하면 가히 예상을 초월한 사건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러한 분위기는 2003년 이후 줄곧 부동산안정책을 강조해 온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정책에 따라 실수요자 중심의 투자 분위기에서 청약한 주상복합아파트였지만 전매가 단 1번 가능한 것에 매리트를 갖는 종목이었기에 현재 부동산의 분위기는 투자자가 갈 수 있는 블루칩 종목은 어느 곳 이라도 몰릴 수 있다는 사실을 가르쳐 준 사건이었다. 그러면 이러한 부동산 정책이 강화되고 지속적으로 이루어 질 때 향후 부동산 부동자금이 어디로 몰릴 것인가 ? 간단하게 말하자면 우선,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상가나 오피스텔, 특히 주거용 오피스텔(일명 아파텔),그리고 대단지 펜션 등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필자는 추가로 2005년 상반기이후에 분양하는 판교신도시 아파트 분양과 택지개발지구내 분양권에 주목을 해야 할 것이다. 즉, 이주자용 택지, 임대아파트 입주권, 상업용지 분양권으로 볼 수 있다. 판교신도시는 2005년 상반기이후에 시범단지를 분양하여 2008년말에 시범단지 주민들이 입주한다. 판교신도시의 가장 큰 특색은 낮은 인구밀도와 높은 녹지율을 자랑하는 ‘녹색도시’로 개발 된다는 점이다. 주택난을 고려하여 고밀도로 개발된 다른 신도시와는 다르게 초저밀도 친환경도시로 조성되는 것이다. 판교규모는 284만평으로 2만 9700가구(8만9000명)가 살게 되는데 인근 분당신도시의 590만평에 45만명 인구가 살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그 쾌적성을 미리 볼 수 있다. 인구밀도도 판교는 95명/ha으로 일산(176), 분당(198), 파주(145)등 어느 신도시보다도 낮은 반면, 녹지율은 35%로 분당(27%), 일산(24%), 평촌(16%)보다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판교 주택들은 금토천, 운중천, 금토산등의 녹지축을 끼고 있어서 친환경도시의 쾌적함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토천과 운중천이 만나는 곳에는 5만평 규모의 중앙공원도 조성된다. 그러나 판교신도시 아파트 분양이 당초 예상했던 2005년 상반기보다 다소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토지공사는 토지수용에 다른 보상작업이 빨라지고 있으나 본격적인 공사를 위한 실시계획 승인을 2004년 5월께 신청하여 2004년 10월께 승인이 마무리 된다고 볼 때 2005년에 가야 본격 공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주택난을 감안하여 2005년말에서 6개월 가량 기간을 단축하여 아파트 분양을 할 계획이었으나 실행이 어려워지고 있다. 성남시, 토지공사, 주택공사등 시행3사가 진행한 토지보상액은 2조970억원으로 전체 보상액이 85%나 된다. 하지만 일부 보상금에 재조정을 요구하는 일부토지 소유주들이 보상을 거부할 경우 상당기간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그렇다면 온 국민이 관심을 가지고 최고의 청약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향후 판교신도시 청약방법과 투자가치 종목은 무엇인지 판단해 보자. 첫째, 아파트 청약 가능성 아직 최종 확장은 아니지만 판교신도시에는 2만6447가구의 아파트가 지어질 예정이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18.1평이하 소형이 9501가구(국민임대 6000포함)이고, 18.1~25.7평이 1만103가구, 25,7평이상이 6843가구(주상복합 1263가구 포함)이다. 아파트 당첨에 유리한 순서를 보면, 성남시 거주자(2001년 12월26일 이전 거주자)가 가장 먼저다. 이들에게 전체 아파트 25.7평이하인 30% 가구 7934가구가 우선 배당될 예정이다. 성남거주자에게 분양하고 남는 25.7평이하 아파트 가운데 75%인 1만292가구는 서울, 경기, 인천에 5년이상 무주택 세대주에게 우선 청약권이 주어진다. 이때 청약때까지 판교지구가 투기과열지구로 묶여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판교에 청약 가능한 서울, 수도권 청약예금, 부금가입자는 2004년 3월말 310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우선청약에 나서는 성남거주청약통장 1순위도 15만명에 달해 모두 청약에 나설 경우 성남시 경쟁률도 25:1수준을 훨씬 넘게 되고, 판교 청약이 되는 2005년 상반기 이후에 청약통장 1순위를 약450만명으로 보고 이들이 전부 청약을 한다고 할 때 판교 신도시 평균 청약률은 540:1로서 용산의 시티파크를 훨씬 상회하는 대 혼란이 일어날 것이다. 특히 예상되는 분양가도 정부에서는 평당850만원~1000만원으로 보고 있으나 필자가 보는 실제 분양가는 평당 1500만원~1700만원으로 예상할 수 있다. 그러면 어떤 방법으로 판교신도시 청약을 접근할 것인가? 1) 세대주이어야 한다 투기과열지구에서는 1가구 2주택자, 최근5년이내 세대원 중 당첨사실이 있는자, 2003년9월5일 이후 청약통장 가입자로서 세대주가 아닌자는 청약1순위가 제한된다. 따라서 2002년 9월4일 이전 청약통장에 가입한 사람은 세대주와 관계없이 청약 1순위자격이 있다. 부부가 각자 청약통장을 가지고 있어도 한사람이 5년이내 당첨된 사실이 있거나 두사람 합쳐서 2주택이상을 소유한 경우엔 세대를 분리하여도 1순위 청약자격이 없다. 자녀명의 통장이 있는 경우 자녀를 별도로 세대로 구성하여 세대주가 되면 자녀들이 각각 청약할 수 있으나 만 30세이하의 경우에는 세금등에서 주의할 필요가 있다. 2) 무주택 세대주면 금상첨화다. 투기과열지구내에서 만 35세 이상, 최근 5년이상 연속 무주택세대주에게 85㎡이하 민영주택 공급량의 75%를 우선 공급한다. 그러므로 분양시점인 2005년 하반기에서 2007년까지 무주택자들은 최고의 찬스가 올 것이다. 3) 전용면적102㎡(30.8평) 초과하는 청약예금 보유 무주택자는 작은 평형으로 전환한다. 무주택자에 해당되지만 102㎡ 초과하는 청약예금을 보유하는 경우 해당평형만 청약해야 한다. 그러므로 만 35세 이상으로서 최근 5년동안 무주택 세대주에 해당되고 전용면적102㎡ 초과 청약예금을 보유하고 있다면 최초 입주자 모집공고일 전날까지 전용면적 102㎡이하인 청약예금으로 변경해야 한다. 이렇게 변경하면 85㎡이하 아파트 청약시 공급량의 75%를 우선적으로 분양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작은 평형으로 변경시에는 변경후 평형에 대하여 청약제한 기간이 없다. 4) 일반 청약 1순위자는 중대형으로 승부하자 만약 전용면적 85㎡이하 청약 예금을 보유하고 있지만 무주택 세대주 자격요건이 안 된다면 전용102㎡초과 청약예금으로 평형을 변경하는 것이 당첨확률을 높이는 방법이다. 다만, 큰 평형으로 변경시 변경일로부터 1년간 변경 후 평형 청약자격이 제한됨으로 되도록 빨리 변경하는 게 낫다. 둘째, 판교신도시 ‘에듀파크’ 단지에 투자하자. 판교는 경부고속도로를 경계로 동판교와 서판교로 나뉜다. 서울방향 오른쪽인 동판교는 중앙에 신분당선 판교역이 들어서고, 이를 중심으로 상업지역과 중,대형 고층아파트가 집중적으로 들어서고 서판교는 저밀도 단독주택들이 건설된다. 문제는 지난해 논란이 되었던 판교 ‘학원단지’는 백지화 되었지만 대신 초등학교 10개, 중고등학교 각각 6개, 자립형사립고, 특목고등이 건설되고 1만5000평 규모의 ‘에듀파크’가 조성되는 최고의 학원단지를 구성한다. 정부가 계획한 학원단지는 아니지만 도서관, 학교, 학원으로 구성되는 에듀파크는 분당최고의 투자처로 각광을 받을 것이다. 셋째, 상업용지 분양권에 주목하자. 택지개발지구내에서 선투자할 대상은 크게 세 가지다. 앞서 말했지만 이주자용 택지, 임대아파트 입주권, 상업용지 분양권 등이 대표적인 투자종목이다. 이 가운데 관심을 끌 수 있는 것이 사업용지 분양딱지이다. 판교지구에서 기존에 영업을 해온 사람들에게 공급되는 상업용지 분양딱지는 추후 상업용지를 8평정도 분양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25평 이상이 모여 조합을 결성한 후 토지공사에 상업용지 분양신청을 하면 200평 정도의 상업용지를 분양받을 수 있다. 이 땅은 상업용지여서 500% 용적율이 적용되고 중심상권에 입지할 수 있어 향후 투자성이 매우 유망하다. 2004년 올해 들어와서 프리미엄이 6000만원~8000만원에서 매물이 나오고 있으나 투자가치는 여전하다. 일반적으로 택지지구에서 상업용지가격은 최고가를 나타낸다. 판교의 상업용지 1평 가격이 최소 1500만원으로 본다면 상당한 투자가치가 있는 셈이다. 다시 말해 용지 분양대금과 프리미엄을 주고시더라도 투자수익이 크다는 것이다. 그러나 주의할 점은 현재 영업 허가증을 근거로 상업용지 분양권을 내주고 있으나 아직 명확한 명부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자칫 어려움을 당할 수도 있다. 따라서 물딱지 확인여부가 가능한 것을 골라야 하기 때문에 2004년 올해 말쯤 정식으로 나오는 조합원 명부가 나온 후 매입하는 게 안전할 것이다. 판교는 21세기 최고의 택지개발지구이다. 필자는 어떤 상황이라 하더라도 할 수 있다면 판교 아파트 청약을 반드시 하라고 권하고 싶다. 수십, 수백대 1일 되더라도 부동산을 공부하고 관심 있는 사람들은 관심을 가져 볼 만한 곳이기 때문이다. 다만 투기적인 요소인 분양권 전매금지 규정을 어기고 이를 무시한 채 투자 했다가 나중에 후회하는 무리한 투자는 삼가는 게 좋다.(자세한 판교신도시 분석은 ‘부동산 레이다’ 2003년 10월호(상) 참조) 요즘 부동산 공부하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 부동산을 통하여 많은 재테크를 성공한 사람들이 늘어나게 되고, 성공한 사람들의 삶은 상당히 긍정적인 삶을 누리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만큼 정직한 부동산 투자는 우리에게 삶의 활력을 준다. 더 나아가 제대로 된 부동산 공부는 부동산 정책과 개발에도 긍정적 작용을 한다. 이번호에 필자가 판교투자 방법을 제시한 이유는 부동산 레이다를 보는 독자들에게 제대로 된 판교 부동산투자 방법을 보고 부화뇌동하지 말아달라는 뜻이 담겨있다. 용산 시티파크가 로또 복권이 아니듯 부동산은 정직한 자에게 그 정직의 보따리를 가져다 준다. 삶의 여유라는 보너스와 함께.....
2004.10.11 I 양은열 기자
  • 저축은행 예금보호한도 인하해야-금융硏
  • [edaily 김현동기자] 상호저축은행의 건전성 유지를 위해서는 예금보호 한도를 단계적으로 축소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 상호저축은행의 무리한 자산운용을 막기 위해 탄력적인 감독기준 조정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정찬우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11일 `주간 금융브리프` 금융포커스에 발표한 `저축은행의 자산운용과 감독방향` 보고서에서 "상호저축은행의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예금보호 한도를 단계적으로 줄이고, 경기상황에 따라 감독 기준을 조정함으로써 위험자산 비중축소와 수신금리 인하를 유도하는 한편 자산 규모별로 차별화된 감독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연구위원은 외환위기 이후 구조조정 과정에서 기능이 상당 부분 위축됐던 상호저축은행의 수신이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상호저축은행은 업무영역 제한으로 인해 수익구조가 단순 예대업무 중심으로 이뤄져 있어 자산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상호저축은행의 수신은 2000년말 18조 8000억원까지 감소했으나 올 6월말 현재 29조 6000억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이는 상호저축은행이 예금보험공사 부보기관으로 은행과 동일한 수준(5000만원)까지 원리금 상환이 보장되는 데다 수신금리는 은행권보다 2%포인트 가까이 높은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로 2002년말 1.24%포인트에 불과했던 은행과 상호저축은행간의 수신 금리차는 ▲2001년말 1.46%포인트 ▲2002년말 1.24%포인트 ▲2003년말 1.59%포인트 ▲2004년 6월말 1.69%포인트로 확대되고 있다. 더구나 한국은행의 콜금리목표 인하로 은행 예금금리가 하락하고 있는 것을 감안한다면 상호저축은행의 수신은 향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정 연구위원은 "최근 내수경기 침체로 서민 및 영세상공업자 등 저축은행의 주 고객층의 신인도가 하락해 자산운용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일부 대형사를 중심으로 부동산 기획대출(소위 프로젝트 파이낸싱)과 같은 고위험성 업무취급이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올 6월말 현재 상호저축은행의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10%를 상회하고 있으며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도 8.3%로 전년 동기대비 1%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따라서 정 연구위원은 "상호저축은행의 건전성 제고를 위해 경기상황에 따라 부동산 기획대출 등에 대한 위험가중치의 탄력적 조정을 통해 위험자산 비중축소와 수신금리 인하를 유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상호저축은행의 자산규모가 300억원 미만에서 2조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점을 감안해 맞춤형 감독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또 "상대적으로 신인도가 낮은 고객을 대상으로 여신업무를 수행하는 상호저축은행에 대해 은행과 동일한 수준의 예금자보호 한도를 적용하는 것은 수신고객의 도덕적 해이를 유발할 수 있어 예금보호 한도를 단계적으로 인하해 도덕적 해이 방지와 함께 수신증가에서 비롯된 무리한 자산운용 유인을 낮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2004.10.11 I 김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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