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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노이드, 머신비젼 기업 코그넥스와 맞손
  • 딥노이드, 머신비젼 기업 코그넥스와 맞손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딥노이드(315640)는 글로벌 톱 산업용 머신비전기업 코그넥스(Cognex)와 LMM(Large Multimodal Model, 대형 멀티모달 모델) 기반의 머신비전 솔루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왼쪽부터 딥노이드 최우식 대표와 코그넥스코리아 김태훈 전무가 LMM 머신비전 솔루션 협력 MOU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딥노이드)이번 협약은 ‘비전프로 딥러닝 및 LMM을 활용한 인공지능 기반의 영상분석 시스템’에 대한 상호 협력 사업 확장을 위해 체결됐다. 양사는 AI 기반의 이미지 분석 시스템을 함께 구축하게 된다.LMM은 기존 LLM(대형언어모델)이 하던 기존의 ‘언어’ 학습에 이미지 학습을 더한 생성형 AI 모델이다. 사용자가 텍스트 대신 이미지를 입력해도 이해하고 답을 낼 수 있다.딥노이드의 머신비전 검사 솔루션 ‘딥팩토리’(DEEP:FACTORY)는 기존 공정에서 하기 힘들었던 △조립 공정에서의 불량검사 △이물질 판독 검사 △시약 도포 검사 등 산업 공정에 최적화된 영상 솔루션을 제공한다. 해당 솔루션은 대기업 등 국내 고객사에 납품을 마쳤으며, 단순 불량검사를 넘어선 통합 검사 플랫폼을 구상 중이다. 현재 LMM기반의 통합 모델과 적용 아이템 개발을 계속해서 진행 중이며 이에 따른 연구개발 조직도 통합 작업을 진행했다.코그넥스는 나스닥에 상장된 시가총액 8조원 규모의 글로벌 탑수준의 머신비전 기업이다. 비전카메라 및 시스템, 바코드 판독기 등 머신비전과 관련된 여러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2021년 기준 연 매출 1조3000억원을 달성한 산업용 머신 비전기업이다. 글로벌은 물론 국내 IT·2차전지업체들과도 사업을 진행 중이다.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머신비젼 시장은 2026년까지 연평균 7.1%까지 성장한 155억 달러에 달하는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했는데, 국내 머신비전 시장은 글로벌 시장 성장세보다 빠른 연평균 10.5% 성장세가 예상 될 정도로 국내시장은 머신비젼 시장에 대한 기대가 크다.이에 따라 MOU 체결로 코그넥스의 하드웨어 기반의 시스템과 영업네트워크에 딥노이드의 AI소프트웨어 기술이 결합되면서 보안, 의료를 포함한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자동차, 스마트 폰 등 거의 대부분의 산업으로 제조업 장비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향후 생성형AI를 적용한 동사의 기술이 코그넥스의 머신비젼에 적용된다면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우식 딥노이드 대표이사는 “그동안 산업용 장비 시장은 스마트팩토리로 대변되는 자동화 이슈로 성장했지만 지금부터는 AI 소프트웨어의 본격 적용으로 장비 고도화와 불량률 감소에 따른 제품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시점”이라며 “비전 검사, 결함 감지, 제품 식별 등 머신비전은 산업 현장에서 수요가 점점 높아지는 기술이다. 이번 MOU를 통해 딥노이드는 그동안 연구개발 중심의 회사에서 코그넥스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사업중심의 회사로 변모하면서 본격적인 매출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은 물론 중장기적으로도 산업용AI 시장에서 다른 AI관련 산업을 뛰어넘는 성장률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2.05 I 나은경 기자
"폰 맡기고 명상해보세요"…SKT, 홍대서 도파민 디톡스 체험형 전시
  • "폰 맡기고 명상해보세요"…SKT, 홍대서 도파민 디톡스 체험형 전시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SK텔레콤(017670)은 서울 홍대에 위치한 ICT 복합 문화공간 T팩토리에서 청년세대 도파민 중독 탈피를 위한 체험형 전시 ‘송글송글 찜질방, 도파민 쫙 빼 드립니다’를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SK텔레콤이 서울 홍대에 위치한 T팩토리에서 다음달 31일까지 도파민 디톡스 이색 체험 전시를 진행한다.(사진=SK텔레콤)이번 전시는 청년세대의 스마트폰 과의존과 도파민 중독을 해소하자는 의미에서 기획했다. 이동통신사 서비스 체험 공간에서 고객의 스마트폰을 잠시 멈추는 ‘역발상 전시’라는 점이 특징이다.전시에 참여하는 고객은 자신의 스마트폰을 따로 보관하고 찜질방 콘셉트의 전시 공간으로 입장해야 한다. 자신의 도파민 중독 지수를 점검한 후 독서, 명상, 퀴즈 풀기 등을 통해 ‘도파민 디톡스’를 체험하게 된다. 체험을 마친 고객은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타월을 인증서로 받을 수 있다.T팩토리는 작년부터 빈티지 카메라, 전통주·위스키, 게임 등 청년세대의 트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형 전시를 진행해 오고 있다.김상범 SKT 유통 담당은 “SK텔레콤이 청년세대에게 젊은 브랜드로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체험형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T팩토리라는 플랫폼을 통해 청년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4.02.04 I 임유경 기자
‘이익률 11.7%’ HD현대일렉트릭…“신성장 투자 박차”(종합)
  • ‘이익률 11.7%’ HD현대일렉트릭…“신성장 투자 박차”(종합)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지난해 글로벌 전력기기 시장 호황 덕에 2017년 분사 이후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한 HD현대일렉트릭이 올해 매출과 수주 목표를 또 한 단계 올려 잡았다. 당분간 업황 호조가 예상되는 만큼 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것이다. 동시에 HD현대일렉트릭은 적극적인 신성장 동력 투자계획도 밝혔다. 전력기기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가는 동시에 성장성 높은 사업에 미리 투자해 균형 잡힌 사업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다.◇역대 최대 실적…이익률 처음으로 10% 넘어2일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해 매출액 2조7028억원, 영업이익 3152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8.4%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137%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른 영업이익률은 11.7%로 연간 기준 10%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조업체의 영업이익률이 10%가 넘는 경우는 상당히 드문 일로 평가 받는다. HD현대일렉트릭 2023년 경영실적.(출처=HD현대일렉트릭.)역대급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배경에는 역대급 호황이 자리한다. 미주, 중동 시장 등 전력 인프라 수요가 강하게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선진국을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차 사용이 늘어난 것과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등 신도시 건설에 따른 수요 발생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HD현대일렉트릭 분기별 영업이익률.(출처=HD현대일렉트릭.)HD현대일렉트릭은 “전력기기 시장 호황으로 상승한 가격효과가 매출에 반영되며 영업이익도 늘었다”며 “중동과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전력 변압기 수익성이 개선됐으며 고압차단기 매출 증가에 따라 수익성 또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매출·수주 목표 확대 설정…스마트팩토리 공장 건설도당분간 이 같은 호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HD현대일렉트릭은 올해 실적이 더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HD현대일렉트릭은 올해 매출 3조3020억원, 수주 35억6400만달러의 경영목표를 설정했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22.2%, 5% 늘어난 수치다. HD현대일렉트릭은 “중동 시장은 대규모 변압기 및 고압차단기 공급계약 지속되며 투자가 활발히 진행 중”이라며 “북미시장 역시 지난해 12월 미국 산타클라라 전력청과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견조한 장기공급계약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이같은 업황 호조에 안주하지 않고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해 신성장 동력 투자 계획도 밝혔다. HD현대일렉트릭은 앞으로 배전기기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중저압차단기 스마트팩토리를 구축에 나선다. 총 1173억원의 자금이 투자되는 이번 신공장은 올 4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10월 준공이 목표다. 2026년부터 본격 가동이 시작되면 현재보다 2배 늘어난 수준의 생산능력 확보가 예상된다.
2024.02.02 I 김성진 기자
HD현대일렉트릭, 지난해 영업익 3152억…전년비 137%↑
  • HD현대일렉트릭, 지난해 영업익 3152억…전년비 137%↑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은 2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조 7028억 원, 영업이익 315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28.4%, 영업이익은 137% 증가한 수치로, 2017년 독립법인 출범 이후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영업이익률은 11.7%를 달성해 연간 기준 최초로 10%를 상회했다. 지난 4분기 실적으로는 매출 7,973억 원, 영업이익 1,247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7%, 영업이익은 143.6% 늘어났다. 특히, 전력기기 시장 호황으로 상승한 가격 효과가 매출에 반영되며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했다. 제품별로는 전 세계 각국의 전력망 구축 수요 증가에 따라 전력기기 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 상승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회전기기 및 배전기기 매출 역시 전년 대비 각각 11.3%, 0.9% 증가하며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연간 수주는 35억 64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두 차례 상향한 연간 수주 목표인 31억8600만 달러를 초과 달성했다. 수주 잔고는 43억200만 달러를 채워 전년 동기 대비 58.6% 증가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올해 수주 목표를 37억4300만 달러, 매출 목표는 3조3020억원으로 정했다. 또한 HD현대일렉트릭은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배전 스마트 팩토리를 건설해 글로벌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 추세에 따른 배전기기 수요 증가에도 대비할 계획이다.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전력기기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가는 한편, 시장규모가 크고 안정적인 배전기기 분야 경쟁력 극대화에 나설 것”이라며, “배전기기, 회전기 등 신성장 사업 분야 육성을 통해 균형 잡힌 사업 구조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2.02 I 김성진 기자
경기 서남부권 첨단산업 스타트업, 경과원 창업혁신공간에 둥지
  • 경기 서남부권 첨단산업 스타트업, 경과원 창업혁신공간에 둥지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안양에 위치한 경기서남부권역 창업혁신공간 신규 입주기업 56개사와 입주 협약을 맺었다.1일 경과원에 따르면 남서부권 혁신공간은 안양, 과천, 의왕, 군포 등 경기 남서부권 지역의 창업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연성대 벤처센터 11층에서 14층에 위치해 있다.경과원이 31일 남서부권 창업혁신공간에서 신규 입주기업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있다.(사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곳에서는 보육공간, 미디어홀, 네트워킹 공간 등을 제공한다. 경과원은 지역단위로 통합된 벤처센터를 구축하여 스타트업에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이번에 신규 입주하는 56개사는 기업진단, 맞춤형 코칭, 대·중견기업과의 기술 협업, 맞춤형 멘토링, 기술이전 연계 등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특히, 경과원은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헬스케어 등 Big3 분야와 DNA, 탄소 중립 등 신산업 분야를 중점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입주를 확정한 기업들은 인공지능 기반 콘텐츠,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수면 모니터링 치료 스마트 이불, 전동 휠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들이다.남서부권 혁신공간은 하남의 동부권 혁신 공간에 이어 두 번째로 입주를 확정지은 공간이며, 향후 구리, 부천, 고양 등을 권역별로 공간 구축해 제2판교와 함께 판교+20를 위한 기반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강성천 경과원장은 “경기도에서 스타트업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는 거점을 구축하고, 스타트업들이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2024.02.01 I 황영민 기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지난해 영업익 120억…전년比 85.9%↓
  •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지난해 영업익 120억…전년比 85.9%↓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지난해 매출액 8090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 증가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으나 영업이익은 8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분기만 떼놓고 보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295억원, 13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4%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91%나 줄어들었다. 전기차 업황 부진과 제품 공급과잉에 따른 단가 하락이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LEM 하이엔드 동박.(사진=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오는 2월 2일 투자자 및 증권사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는 투자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김연섭 대표가 직접 발표자로 나서며 지난해 실적 발표 및 올해 경영 전략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기업 경영혁신활동을 추진하며 지속가능 기업이 되기 위해 전략적인 투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3차례 유상증자를 통해 유럽시장 전초 기지로 삼은 스페인에 스마트팩토리를 구축을 위한 실탄 확보를 마쳤다. 또한 전기차 최대 시장으로 평가받는 미국에 법인을 설립하며 생산 공장이 들어설 후보 지역을 두고 최종 검토하고 있다.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2024년은 전기차 및 배터리 등 2차전지 소재 시장이 급변하는 가운데 회사의 지속성장을 위해 압도적인 기술력과 전방위적인 혁신 활동으로 수익성과 기업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1.29 I 김성진 기자
일본 '스마트팩토리 엑스포'서 국내기업 1097만달러 계약 성과
  • 일본 '스마트팩토리 엑스포'서 국내기업 1097만달러 계약 성과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한국 기업들의 ‘스마트팩토리’ 기술이 일본 현지에서 큰 관심을 얻으며 1097만달러 계약 성과를 거뒀다.29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에 따르면 경과원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4 스마트팩토리 엑스포(2024 Smart Factory Expo)’에서 한국관을 운영, 전국 11개 스마트공장 공급기업을 지원했다.‘일본 도쿄 스마트팩토리 엑스포’에서 기업 관계자와 참관객들이 한국관을 찾아 문의 및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사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한국관에 참여한 기업들은 △무인 운반시스템 △스마트팩토리 AI 솔루션 △AI 물류관리 플랫폼 △스마트센서 등 기술을 선보였고, 일본을 비롯해 글로벌 주요 업체와 납품을 협의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이들 기업들은 이번 엑스포 기간 중 총 299건의 상담(3292만달러)과 228건의 계약(1097만달러) 성과를 달성했다.특히 경기도에 위치한 S사는 AMR, AGV 등 자율주행 물류 운반로봇의 맞춤형 제작으로 바이어의 이목을 집중시켜 현장에서 500대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주요 업체들이 빠른 도입을 희망하고 있어 향후 일본 사업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기업관계자는 “이번 엑스포에서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과 상담하며, 고객 니즈를 파악할 수 있었다”며 “계약까지 성사시키며 우리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었다”고 전했다.강성천 경과원 원장은 “스마트팩토리 기술은 제조 혁신과 생산성 향상에 필수적이다”며, “이번 전시회가 한국 기업들이 일본 시장을 비롯한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경과원은 지난 2021년부터 4년째 일본 도쿄 스마트팩토리 엑스포에 한국 기업들의 일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내년에도 중소기업중앙회와 협력해 한국관을 운영할 계획이며, 부스 임차료, 설치비, 전시품 운송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일본 스마트팩토리 엑스포 한국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경과원 전시사업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한편, 제8회를 맞이하는 이번 엑스포는, 일본 최대 규모의 스마트팩토리 전시회로, 세계 각국에서 약 1650개사 기업이 참여했다. 전시된 기술들은 IoT/AI, 산업용 로봇, 공장 네트워크 솔루션 등 최신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에 집중됐다.
2024.01.29 I 황영민 기자
 극심한 외식업계 인력난 속 '에니아이' 투자 유치
  • [VC’s Pick] 극심한 외식업계 인력난 속 '에니아이' 투자 유치
  •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지 기자] 이번 주(1월 22일~26일)에는 인공지능(AI) 로봇과 이커머스, 확장현실(XR)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에 벤처캐피털(VC) 및 액셀러레이터(AC)의 투자가 이뤄졌다. 특히 전 세계 외식업계가 인력난 해소 방안을 애타게 찾는 가운데 관련 분야의 국내 한 스타트업이 국내외 투자사들로부터 통 큰 투자를 받아 관심이 쏠렸다.(사진=이미지투데이)◇ 주방에서 일하는 로봇 ‘에니아이’로봇 키친 스타트업 에니아이는 인터베스트와 캡스톤파트너스, SV인베스트먼트, 영국 이그나이트 이노베이션 등으로부터 157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에니아이는 국내 최초로 햄버거 패티를 굽는 AI 조리로봇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한 창업 3년 차 스타트업이다. 에니아이는 식당의 레시피를 그대로 재현하면서 생산량까지 늘릴 수 있는 AI 조리로봇 ‘알파 그릴(Alpha Grill)’을 개발하며 외식업계가 직면하고 있는 인력난 해소 방법을 제시한다는 평가를 받는다.투자사들은 에니아이가 국내와 미국에서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입증하며 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실제 회사는 △다운타우너 △바스버거 △CJ프레시웨이 △맘스터치 등 7개 브랜드에 햄버거 조리로봇 ‘알파 그릴’을 공급했고, △롯데리아 △테이스티버거 △폴트버거 등 햄버거 프랜차이즈로부터 500대의 선주문을 확보했다. 미국의 대형 햄버거 프랜차이즈 2곳과도 비밀유지 계약(NDA)을 체결해 ‘알파 그릴’ 도입을 위한 현지 파일럿 테스트 진행 중에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에니아이는 햄버거 조리로봇 ‘알파 그릴’ 제조를 위한 국내 생산공장 ‘팩토리 원(Factory One)’을 가동하고, 하드웨어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각·청각에 이어 촉감 전달…비햅틱스비햅틱스는 KB인베스트먼트와 산업은행, 하나벤처스 등으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 2015년 설립된 비햅틱스는 XR 콘텐츠를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XR 촉각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현재 XR 콘텐츠 이용자에게 촉감을 전달하는 디바이스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투자 유치 과정에서 수행한 기술신용평가(TCB)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TI-1을 획득하는 등 기술력과 사업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투자사들은 비햅틱스가 XR 산업의 대중화를 주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전해진다. 이 밖에도 시장의 성장성 또한 높이 평가했다. 실제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에 따르면 XR 시장은 2023년부터 연 평균 41.6% 성장해 2030년엔 시장 규모가 13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비햅틱스는 이번 투자금으로 기술 개발 등에 전념한다는 방침이다.◇ 인플루언서-브랜드 연결…두어스인플루언서와 브랜드를 연결하는 어필리에이트 플랫폼 ‘ZVZO’를 개발 중인 두어스는 베이스인베스트먼트와 패스트벤처스, 아이즈 등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금은 비공개다.두어스는 왓챠 공동창업자이자 COO(최고운영책임자)를 역임하며 제품 및 운영 전반을 총괄한 원지현 대표가 김유준 CTO(최고기술책임자)와 함께 창업한 회사다. 두어스가 개발 중인 ‘ZVZO’는 인플루언서가 착용하거나 사용한 제품의 정보를 팔로워들이 쉽게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중개해주는 서비스다. 인플루언서는 평소대로 SNS를 운영하면서 기존의 광고 및 협찬과 별개로 유의미한 추가 수입원을 확보할 수 있고, 브랜드는 개발자 없이 원클릭으로 자사몰과 ‘ZVZO’를 연동하여 인플루언서가 자사 제품을 태그하도록 할 수 있다. 투자사들은 두어스의 비전과 인력 구성을 높이 평가했다. 뛰어난 리더십과 유저 및 트렌드에 대한 깊은 이해 등을 바탕으로 인플루언서 커머스 시장에서 큰 가치를 만들어낼 것이라는 기대다.◇ AI 경량화로 AI 앱 보편화 ‘스퀴즈비츠’AI 경량화 기술 스타트업 스퀴즈비츠는 카카오벤처스, 삼성넥스트, 포스코기술투자, 포스텍홀딩스로부터 25억 원 규모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포스텍 대학원 딥러닝 가속기 하드웨어(Neural Processing Unit, NPU) 연구팀을 주축으로 구성된 스퀴즈비츠는 AI 기반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돕는 AI 경량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경량화 기술을 적용하면 AI 모델 추론 과정에서 필요한 메모리 사용량과 연산량을 줄일 수 있어 빠른 계산이 가능하다. 특히 스퀴즈비츠의 AI 경량화 기술은 모바일 스마트폰, 노트북을 비롯한 엣지 디바이스, GPU 클라우드 등 다양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다. 투자사들은 스퀴즈비츠의 팀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AI 알고리즘부터 하드웨어까지 전반에 걸친 최적화 기술을 구현하는 데 압도적인 기량을 갖춘 만큼, 관련 전문성을 기반으로 AI 애플리케이션 보편화를 이끌 것이란 기대다. 회사는 이번 투자 유치를 기점으로 경량화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해외 시장 진출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2024.01.27 I 김연지 기자
LG엔솔, 영업익 2兆 시대 열어…올해 연매출 4~7% 성장 예상
  • LG엔솔, 영업익 2兆 시대 열어…올해 연매출 4~7% 성장 예상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지난해 연간 매출 33조7455억원, 영업이익 2조1632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매출(25조5986억원)은 31.8%, 영업이익(1조2137억원) 은 78.2% 증가한 수치다.LG에너지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이창실 부사장은 26일 실적설명회에서 “매출은 견조한 성장세를 보인 북미 지역 수요에 적극 대응하면서 2년 연속 30% 이상 고성장을 이어갔으며 영업이익 또한 물류비 절감, 수율 및 생산성 향상 등 원가개선 노력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액공제 수혜를 통해 전년 대비 78% 상승했다”고 설명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경영 성과에 대해 미래에 가장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되는 북미 지역 사업을 본격화했던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이 부사장은 “제너럴모터스(GM) 합작법인(JV) 1공장의 안정적 양산 전개, 애리조나 원통형·에너지저장장치(ESS) 공장 건설 등 북미 생산 역량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했고 현대차그룹과 약 30기가와트시(GWh) 규모의 합작법인 설립, 글로벌 1위 토요타와 20GWh 규모의 공급계약 체결 등 고객 포트폴리오도 더욱 공고히 했다”고 강조했다.이어 “또한 미국 자유무역협정(FTA) 권역 내 IRA 적격 광물 소싱을 확대하고 권역별 주요 파트너사들과의 전략적 협업도 확대하는 등 안정적 공급망 구축에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한 해였다”고 했다.지난해 4분기 매출은 8조14억원, 영업이익은 3382억원이다. 매출의 경우 전분기(8조2235억원) 및 전년 동기(8조5375억원) 대비 각각 2.7%, 6.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7312억원) 대비 53.7% 감소, 전년 동기(2374억 원) 대비 42.5% 증가했다. 4분기 영업이익에 반영된 미국 IRA 세액 공제 금액은 2501억원이다. 미국 현지 생산시설의 안정적 양산에 따라 전분기 대비 16% 늘었다. 이를 제외한 4분기 영업이익은 881억원이다.LG에너지솔루션 분기별 실적 그래프.(자료=LG에너지솔루션)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전기차 시장이 약 20% 중반 수준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을 이끌었던 북미 지역 성장률(2023년 약 57%)이 올해 30% 초중반으로 주춤하는 등 매년 30%가 넘었던 종합적인 시장 성장세가 일시적으로 둔화될 것이라는 예상이다.하지만 이 같은 상황 속에서도 LG에너지솔루션은 “성장 모멘텀을 지속할 수 있는 기회요인이 상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우선 전기차 시장 수요의 약세에 따른 완성차 업체들의 적극적인 가격인하, 보급형 모델 출시는 소비자 구매심리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했다. 메탈 가격 하락세 장기화 역시 완성차(OEM)들의 배터리 가격 부담을 완화시켜 향후 배터리 재고 재확보 수요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또한 LG에너지솔루션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기회로 내다봤다. 현재의 시장 상황은 고성장이 예고된 북미 시장에 선제적으로 8개의 생산공장을 운영·건설 중인 LG에너지솔루션의 선진입 효과를 극대화하고 기술 리더십을 차별화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미국 대선 등 정치적 불확실성에도 글로벌 탄소 중립과 전기차 보급 확산 기조가 지속되고 있는 데다, 미국 IRA·유럽 CRMA 등 권역별 공급망 현지화 정책이 적극 추진되고 있는 점도 다변화된 공급망을 확보하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에는 기회요인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LG에너지솔루션 충북 청주시 오창공장 전경.(사진=LG에너지솔루션)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기술 리더십 구축 △원가 경쟁력 확보 △미래 사업 준비 등 일시적 위기 상황을 더 큰 도약의 발판으로 삼기 위한 중점 추진 계획도 발표했다. 회사는 경쟁사를 압도하는 기술 리더십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프리미엄 제품인 하이니켈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제품 역량을 높여 경쟁 우위를 지속하고 중저가 시장 공략을 위한 고전압 미드 니켈 NCM(니켈·코발트·망간),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기술 개발을 가속한다. 소형전지 부문에서는 올해 하반기 46-시리즈 본격 양산을 통해 시장 우위를 선점한다는 구상이다. ESS 사업은 지난해 말 생산을 시작한 LFP 제품의 시장 공급을 본격화하고 통합 솔루션 사업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구조적 원가 경쟁력 확보에도 나선다. 원재료 직접 조달 영역 확대 및 기술 개발을 통한 주요 소재 전환, 공급망 직접 투자 강화 등을 통해 근본적 원가 경쟁력을 높인다. 스마트팩토리 기반으로 생산성 및 품질을 향상해 고정비를 절감하고 물류비·유틸리티 등 운영 비용도 합리화할 계획이다.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미래 산업 준비에도 박차를 가한다. 2027년 리튬황 전지 양산 등을 목표로 차세대 전지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에너지밀도와 비용에 강점이 있는 건식전극 개발을 가속화하고, 신규 스태킹 기술 기반 제품도 올해부터 양산에 본격 적용한다.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2024년 매출은 한 자릿수 중반대(Mid-single digit)의 성장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생산시설 투자는 전년과 유사한 규모(약 10조9000억원)로 진행할 계획이다. 향후 수요 회복 시기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GM JV2 공장 및 스텔란티스·혼다·현대차 합작공장 등 북미 지역 내 생산거점 확대를 위한 준비에 집중하면서 시장 상황에 맞춰 효율적이고 유연하게 투자비를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IRA 세액공제 수혜 규모는 전년 대비 두 배 이상인 45~50GWh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인 김동명 사장은 “올해는 기술리더십 등 근본적 경쟁력 강화, 차별화된 고객가치 실현 등을 바탕으로 ‘LG에너지솔루션 2.0 시대’를 시작하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질적인 몰입을 바탕으로 단단한 사업구조와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4.01.26 I 김은경 기자
'창립 14주년' 포스코DX "산업용 로봇·AI 육성해 새로운 도약" 선언
  • '창립 14주년' 포스코DX "산업용 로봇·AI 육성해 새로운 도약" 선언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포스코DX(022100)가 22일 창립 14주년을 맞아 산업현장에 특화된 로봇, AI, 디지털트윈, 메타버스 등의 기술에 기반한 신사업 발굴과 육성을 통해 새로운 성장의 시대를 열어간다고 발표했다.2010년 국내 최초로 IT(정보기술)와 OT(운영기술) 기업의 통합으로 출범한 포스코DX는 지난해 3월 ‘산업 전반의 디지털 대전환(DX)을 리딩하는 기업’이라는 의미를 담은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다.2021년엔 창립 이래 처음 발생한 적자로 어려움을 겪기도 한 포스코DX는 저수익, 부실 사업을 정리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기술과 원가 경쟁력 등 전 부문에 걸친 혁신활동을 추진해 2022년 하반기부터 턴어라운드에 성공해 지난해까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포스코DX는 생산현장의 스마트팩토리를 선도적으로 구축해 온 국내 대표기업으로 올해는 AI, 디지털트윈 등 기술을 적용해 고도화하고 철강 및 이차전지 산업에서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다양한 제조업으로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지난 2일 자로 이차전지소재사업실을 신설해 포스코 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미래소재 부문의 자동화와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로봇 자동화 사업도 강화했다. 포스코DX는 고위험/고강도 산업 현장에 로봇을 적용하기 위한 컨설팅, 설계, 시스템 구축 등 로봇 자동화를 전담하는 로봇자동화센터를 두고, 기술연구소에서 AI기술센터를 분리해 전문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에너지 저감과 효율적인 활용을 통해 ESG 경영 실천을 지원하는 에너지신사업추진반과 철강산업의 공급망관리에 특화된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수행하는 마케팅메타버스추진반을 신설하기도 했다.포스코DX 관계자는 “그동안의 사업구조 개편 노력과 혁신활동으로 회사의 실적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기업가치 또한 큰 폭으로 상승되고 있다”며 “산업용 로봇, AI, 메타버스, 디지털트윈 등의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신사업 발굴과 육성을 통해 새로운 성장의 시대를 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1.22 I 한광범 기자
LG,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로 견조한 실적…밸류 매력↑-흥국
  • LG,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로 견조한 실적…밸류 매력↑-흥국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흥국증권은 19일 LG(003550)에 대해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로 견조한 실적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목표가는 상장 자회사들의 주가 하락을 반영해 종전 12만원에서 1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일 종가는 7만2100원이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올해도 글로벌 수요 둔화에 따른 교역량 감소와 원자재가격 하락 반전 등 으로 전반적인 영업환경은 녹록치 않은 상황”이라면서도 “동사의 경우 다양한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어 이익의 변동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박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373220) 향 스마트팩토리 사업 확대와 스마트시티, 스마트물류, AI 등 신규 Agenda 육성과 선도를 통해 성장 기회를 모색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8% 증가한 8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8.1% 증가한 1조9600억원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별도와 LG CNS의 견조한 실적 모멘텀과 함께 전자, 화학, 통신 자회사들의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상장 자회사들의 주가 하락을 반영해 목표가를 하향 조정하면서도 밸류에이션 매력은 더욱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12개월 선행 기준 주가수익비율과 주가순자산비율은 각각 7.8배, 0.4배 수준”이라며 “가용자원 1조7000억원을 통해 단기적으로는 이자수입이 증가하고 있고, 향후 성장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19 I 원다연 기자
런드리고, 세계 최초 원터치 세탁 RFID 개발
  • 런드리고, 세계 최초 원터치 세탁 RFID 개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비대면 모바일 세탁서비스 ‘런드리고’를 운영하는 의식주컴퍼니는 세계 최초로 원터치 세탁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개발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사진=의식주컴퍼니)의식주컴퍼니는 1년여 연구 끝에 지난해 12월 출범한 런드리고 부산 스마트팩토리에 원터치 세탁 RFID 서비스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로써 국내는 물론 전 세계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세탁업계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세탁 바코드 태그를 없앴다.해당 기술은 국내 특허 출원 중이며 올 상반기 내 런드리고 서울, 수도권 전 팩토리를 비롯해 런드리고 호텔 세탁 등 B2B(기업 간 거래)까지 적용할 예정이다.원터치 세탁 RFID는 전파를 이용해 근거리에서 정보를 인식하는 기술이다. 세탁 전 공정에서 고객별로 의류를 식별, 정상 출고하기 위해 공장 입고 시 손쉽게 RFID 칩을 의류에 부착하고 공정 후 분리해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다.기존에는 세탁물 의류에 고객 식별을 위한 바코드가 인쇄된 특수 재질의 섬유 태그를 스테이플러를 활용해 일일이 부착해 왔다. 이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으며 고객이 세탁물 수령 후 일일이 스테이플러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손을 다치거나 의류에 손상이 가는 경우가 있었다.또한 바코드 방식은 의류나 옷걸이에 부착된 바코드 태그를 하나씩 스캔해야 한다. 반면 런드리고가 개발한 RFID는 수백 벌의 대단위 스캔이 가능해 작업시간 단축은 물론 고객에게 각 공정별 투명한 정보도 제공할 수 있다. 런드리고는 연간 1000만장의 바코드 태그를 사용한다. 이번 RFID 기술 개발로 공정 속도 및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함으로써 세탁 부자재 폐기물을 줄인 대표적인 ESG 친환경 활동이 될 전망이다.조성우 의식주컴퍼니 대표는 “이번 RFID 개발을 통해 불필요한 작업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큰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며 “특히 세탁서비스를 이용하는 전 세계 모든 고객들이 겪고 있는 작은 불편함에 관심을 기울이고 해결해낸 것이 진정한 혁신”이라고 말했다.
2024.01.18 I 김경은 기자
현대오토에버, 올해도 대규모 채용 개시..29일까지 서류 접수
  • 현대오토에버, 올해도 대규모 채용 개시..29일까지 서류 접수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오토에버(307950)가 올해 신입·경력 직원 채용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서류 접수 기간은 오는 29일까지다. 분야는 △차량전장SW △내비게이션·지도 △스마트팩토리·물류 △보안 △엔터프라이즈IT 등으로 개발과 기획 직군을 모집한다.현대오토에버는 지난 2021년 4월 합병 이후 대규모 채용을 이어 왔다. 지난 3년간 총 2300여명의 신입·경력 사원을 채용하면서다.각 부문 인재를 자체 양성하려는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진행한 ‘ERP 아카데미’와 ‘모빌리티 임베디드 SW 스쿨’ 등이 대표적이다.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좋은 성적을 거둔 수료생을 채용하며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다.‘ERP 아카데미’는 ERP의 기초와 판매, 생산, 구매, 재무 등 4개 모듈에 대한 실무 교육을 통해 개발 및 컨설팅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모빌리티 임베디드 SW 스쿨’은 차량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의 개념과 원리부터 실무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한다.두 프로그램의 첫 수료생은 지난해 12월 나왔으며, 우수 수료생은 현대오토에버에 채용됐다.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DX와 SDV 부문의 인재를 빠르게 확보해 미래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24년 1분기 현대오토에버 신입경력 채용 안내 이미지. (사진=현대오토에버)
2024.01.17 I 이다원 기자
기계硏, 산업용AI 기술 확산 총력…"대기업과도 협력 강화"
  • 기계硏, 산업용AI 기술 확산 총력…"대기업과도 협력 강화"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음성이나 텍스트로 명령하면 로봇이 순서대로 작업을 생성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이 정부 출연연구소에서 개발됐다. 해당 기술은 현재 충북 청주의 전자부품 생산업체 공정에 적용됐으며 추후 전기차 공정 등에도 확산될 전망이다.류석현 한국기계연구원 원장.(사진=한국기계연구원)16일 류석현 한국기계연구원장은 취임 한 달을 맞아 대덕연구개발특구 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생성형 인공지능(AI)과 기계연의 역할에 대해 주목했다. 류 원장은 두산중공업에서 기술경영팀장, 최고기술책임자(CTO)를 거쳐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에서 협력처장을 지낸 뒤 지난해 12월 기계연 원장으로 취임했다.류 원장은 기계연의 역할에 대해 산업AI에 대한 비전을 대학과 기업에 보여주는 것을 꼽았다. 그에 대한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충북 청주 전자부품 생산업체 공정에 적용된 산업용 AI 기술이다. 류 원장은 “생성형AI 기술로 인한 변화는 이미 발밑에 와있고, 산업에서 혁신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냉장고 소음만 들어도 AI가 어떤 부품이 고장난 것인지 파악할 정도로 품질관리 기술이 발전하는 가운데 오픈AI 등이 AI 자체 연구를 하는 것과 달리 기계연은 품질 시험이나 제조 시험검사에 적용할 플랫폼을 개발하는 산업AI에서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특히 기존에는 주로 중소·중견기업과 협력해 왔다면 앞으로는 대기업과 연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대기업과 밀착하면서 미래기술 개발 관련 역할을 하고, 생성형AI 관련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팩토리에서 자율제조로 변화시키는 역할을 하겠다는 취지다.류 원장은 “생성형AI가 로봇과 결합해 공작기계 등 전통적인 기계산업을 변화시키는 날이 다가오면서 출연연은 산업체가 못 보는 미래를 센싱(감지) 해서 알려주고, 원천기술을 개발해 기업의 위험부담을 줄여줘야 한다”며 “기계연은 로봇, 공작기계 등에 필요한 산업용 AI 기술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한편 정부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으로 기관 고유사업비가 줄어든 것과 관련해 류 원장은 출연연 융합연구 및 사업화와 연관된 기술개발을 적극 해나가면서 국가 기계 산업이 발전하는데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류 원장은 “기업에 오래 있었던 만큼 기술 로드숍 등을 통해 기술도 세일즈할 계획”이라며 “R&D를 R&D 답게 기획부터 수행, 성과, 사업화까지 이뤄내 R&D가 재투자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01.16 I 강민구 기자
티라유텍, 자회사 현준에프에이 '티라아트로보' 사명 변경
  • 티라유텍, 자회사 현준에프에이 '티라아트로보' 사명 변경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티라유텍의 자회사인 공장자동화 특화 직교로봇 전문 제조기업 현준에프에이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티라아트로보로 변경하고 신규 기업 아이덴티티(CI)를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새 CI는 지난해 7월 티라아트로보의 100% 지분취득을 완료한 티라유텍의 CI를 모티브로 제작 됐다. 티라아트로보가 자체 제작하는 직교로봇의 고유 상표인 ‘Artro-Robot’을 합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인 티라유텍과 공장 자동화 사업의 시너지 극대화를 표현했다‘THiRA’는 고대 그리스 도시 이름으로 각종 문명이 집합되어 찬란한 문명을 구가했던 지역을 말하는 만큼 티라유텍과 그 연결회사들이 각자의 사업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공장 자동화 분야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 사명 변경을 기점으로 티라아트로보는 향후 반도체 검사장비 뿐만 아니라 이차전지 검사장비, 완성차 검사장비 등 대형 설비에 적용되는 정밀 직선이동 기술을 선도하고, 고객의 수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신속대응 체계를 확립해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는 구상이다. 염상덕 티라아트로보 대표이사는 “티라유텍이 현준에프에이를 인수한 후 수 개월에 걸친 인수통합 작업(PMI)를 거쳐 정밀주행 직교로봇, 공장자동화 핵심부품 기반의 성장 전략, 재무구조 안정화에 초점을 맞춰 조직 역량 보강에 힘을 쏟았다”며 “모회사인 티라유텍과의 시너지와 적극적 대외협력을 통해 직교로봇기반 통합서비스로 사업 규모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5 I 이은정 기자
런드리고, 세탁비 20% 낮춘 ‘여러밤배송’ 서비스 출시
  • 런드리고, 세탁비 20% 낮춘 ‘여러밤배송’ 서비스 출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비대면 모바일 세탁서비스 런드리고는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알뜰세탁 서비스 ‘여러밤배송’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런드리고가 여러밤배송 서비스를 출시했다. (사진=의식주컴퍼니)2019년 3월 서비스를 론칭한 런드리고는 당일 밤 10시까지 세탁물 수거 신청을 하면 다음달 밤 문 앞으로 하루 만에 배송해주는 한밤배송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이번에 출시하는 여러밤배송은 수거 신청일로부터 최대 4일 이내에 배송해주는 서비스로 급하지 않은 세탁물은 알뜰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런드리고는 전국 4곳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스마트팩토리 고도화, 세탁 전문 연구소인 런드리이노베이션에 대규모 연구개발(R&D) 투자를 기반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고객들의 세탁비를 낮출 수 있게 됐다. 최근 인건비와 전기·가스요금 상승으로 국내 세탁 업계가 세탁비를 줄줄이 높이고 있는 것과 대조된다.여러밤배송의 세탁 과정과 품질, 고객 안내 등은 한밤배송과 동일하다. 세탁물 수거 신청 시 한밤배송과 여러밤배송을 선택 옵션으로 제공하며 고객의 편의에 따라 옵션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할인율은 최대 20% 이내에서 탄력 운영될 예정이다.조성우 의식주컴퍼니 대표는 “스마트팩토리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 세탁 서비스를 제공해온 런드리고가 다시 한번 고객들의 세탁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경제적인 세탁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최근 높아진 생활물가 부담을 줄이는데 긍정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런드리고는 지난해 12월 서비스 권역을 기존 서울·수도권에서 부산 지역으로 확장했으며 생활빨래부터 드라이클리닝, 이불, 운동화, 수선, 헌옷수거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01.12 I 김경은 기자
화요, 설 명절 겨냥 프리미엄 생막걸리 300세트 한정 판매
  • 화요, 설 명절 겨냥 프리미엄 생막걸리 300세트 한정 판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내 대표 프리미엄 증류주 화요가 2024년 설 명절을 맞아 11일부터 25일까지 ‘화요 프리미엄 생 막걸리’의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화요 프리미엄 생 막걸리.(사진=화요)화요 프리미엄 생 막걸리는 광주요그룹이 운영하는 미쉐린 레스토랑 ‘비채나’ 방문 고객에게만 특별주로 선보이던 생 막걸리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맛볼 수 있도록 한정수량으로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300세트씩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구성은 생 막걸리 750㎖ 2본 세트로 제공되며 광주요 직영점(한남점·이천센터점)에 전화예약 후 다음달 7일에 직접 매장을 방문해 수령할 수 있다.100% 국내산 쌀만을 사용해 만든 화요 프리미엄 생 막걸리는 일반적인 막걸리보다 높은 15도의 도수에 산뜻하면서도 진한 다채로운 맛을 자랑한다. 화요의 무첨가물 원칙을 지켜 인공감미료를 넣지 않아 좋은 원재료의 생동감 있는 맛과 부드러운 질감이 잘 느껴진다. 생 막걸리 특성 상 살아있는 효모로 인해 발효가 계속해서 진행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단맛이 줄어들고 산미가 더해져 묵직하고 드라이한 맛도 함께 맛볼 수 있다. 구입 직후 청량한 막걸리를 기름진 명절 음식과 함께 즐기거나, 발효가 진행되어 산미가 올라온 막걸리에 과실액 등을 섞어 칵테일로 만들어 먹는 방법도 추천한다.화요 프리미엄 생 막걸리는 제조일로부터 30일 이내 음용하는 것을 권장하며 세트 가격은 2만원이다.한편 화요는 지난해 12월 경기도 여주시에 제2공장을 준공했다. 화요 제2공장은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이 구축된 최첨단 주류 제조 공장으로 생산 전 단계를 자동화, 디지털화해 더욱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갖췄다. 스마트 해썹(HACCP)을 바탕으로 더욱 고도화된 빅데이터 관리 체계를 적용해 생산 및 유통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0억 시리즈B 유치한 ‘엣지 AI반도체’ 기업 모빌린트
  • 200억 시리즈B 유치한 ‘엣지 AI반도체’ 기업 모빌린트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모빌린트(대표 신동주)가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2021년 90억원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한 모빌린트는 이로써 누적 투자금 규모가 300억원 이상으로 늘어났다.시리즈B 투자는 교보증권, 유니온투자파트너스, 대성창업투자, 게임체인저인베스트먼트 등이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으며, 인터베스트, KDB산업은행, 엘엔에스벤처캐피탈, 산은캐피탈이 기존 투자자로 참여했다. ARIES가 장착된 제품 ‘MLA100’, ‘MLX-A1’어떤 회사인데?2019년 설립된 모빌린트는 고성능 엣지용 AI 반도체(NPU·신경망처리장치)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글로벌 AI 반도체 벤치마크 MLPerf에 설립 1년만인 2020년에 참가하여 국내 최고 성적을 거두며 기술력을 전세계에 알렸으며, Samsung, Google, NVIDIA, Intel, Microsoft 등과 함께 MLCommons (MLPerf 운영 커뮤니티)의 설립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모빌린트는 반도체 개발에 필요한 하드웨어(HW)부터 소프트웨어(SW)까지 직접 개발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회사로도 꼽힌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삼성, LG, 네이버 등에서 경험을 쌓은 엔지니어들이 참여하고 있다.에리스 양산과 차세대 칩 개발 회사는 이번 투자금은 모빌린트의 AI 반도체 ARIES (에리스)의 양산과 차세대 칩 REGULUS (레귤러스)의 개발에 사용할 예정이다.먼저 ARIES 양산을 통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AI반도체 시장 진출에 나선다. 2022년 AI반도체 ARIES를 개발해 다수의 고객사와 성공적으로 검증을 마쳤으며, ARIES가 장착된 제품 ‘MLA100’, ‘MLX-A1’ 2종을 개발했다.회사는 “모빌린트의 MLA100은 경쟁사 제품 대비 AI 성능은 4배가량 높고, 에너지 사용 수준은 5분의1 이하이며, 가격 또한 경쟁사 대비 2분의1 수준으로 고객사들의 평가가 우수하다”며 “양산을 시작해 국내외 AI 시장을 발빠르게 공략하겠다”고 밝혔다.2024년 하반기 ARIES 양산 이후의 본격적인 판매를 위하여 현재 모빌린트는 국내외 기업들과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 제품을 적용하고 검증을 마쳤다.모빌린트의 차세대 칩인 REGULUS는 독립형 (Standalone) AI반도체로 5W 이내의 전력으로 고성능 AI 기능을 수행할 수 있어 소형 로봇, 드론, 온디바이스 AI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신동주 모빌린트 대표는 “최적화 수준이 높고 사용 편의성이 뛰어난 AI 풀스택 소프트웨어가 최대 강점”이라며 “국내외 고객들로부터 검증을 마치고 경쟁력을 확인했다. 투자를 통해 양산 및 신제품 개발에 집중해 매출 중심의 성장 구조를 구축하고 글로벌 엣지 AI반도체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기관투자 담당자는 “모빌린트는 스타트업이지만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과 트렌드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은 개발진들로 이뤄져 글로벌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엣지용 인공지능 반도체의 경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갖고 있다고 판단한다. 세계적으로 AI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커져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01.04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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