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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텐센트, ‘스파크 2022’ 개최…신작 로드맵·기술적용 공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텐센트 게임즈는 지난 27일 자사의 연례 컨퍼런스인 ‘스파크 2022’를 온라인으로 열고 총 44개의 신작 게임 및 프로젝트를 중국 시장에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스티븐 마 텐센트 수석 부사장은 이날 게임 개발에서 크로스오버 테크놀로지(Crossover Technologies)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유저들은 가상과 현실의 경험을 융합, 즉 하이퍼 디지털 리얼리티(Hyper-digital Reality)를 경험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이어 “게임 산업은 독자적으로 발전해온 산업이 아니라 초기부터 첨단 기술 발전과 함께 상호 공생적으로 발전해왔고, 그 과정속에서 일련의 독특한 기술적 역량을 축적해왔다”며 “지속적인 기술의 발전과 이해가 깊어짐에 따라, 게임 산업은 사회 경제에 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다양한 혁신 기술 및 부가가치를 더 많이 창출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날 텐센트 게임즈는 26개의 게임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매니저’, ‘리턴 투 엠파이어’, ‘코드: 투 진융’과 클라우드 게이밍 솔루션 ‘스타트 엔진’의 첫 데모 ‘에볼루션’ 등 다양한 신작 게임과 프로젝트를 소개했다.또한 텐센트 게임즈는 과학연구, 문화유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자사 게임 기술을 접목시킨 사례도 소개했다.텐센트 게임즈는 ‘프로그래밍된 콘텐츠 생성 기술’(PCG), ‘물리 기반 렌더링 기술’(PBR), 클라우드 게임, 버추얼 아바타 등 다양한 게임 기술을 적용해 만리장성, 둔황의 석굴도서관 및 베이징의 구 시가지를 디지털로 재현했다.더불어 텐센트 게임즈와 텐센트 클라우드는 바오스틸과 업무협약을 맺고 실시간 클라우드 렌더링, 모션캡처, 리얼리티-버추얼리티 인터랙션,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 게임 기술을 바오스틸의 철강 사업에 적용하기로 했다. 이는 텐센트의 게임 기술을 철강 제조 공정에 접목시킨 최초 사례다. 제조 공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성을 개선한, 친환경 스마트 철강 제조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항공 분야에선 중국남방항공의 자회사 주하이 비행훈련센터와 협력, 게임 그래픽 렌더링과 물리학 기반 시뮬레이션 기술을 통해 중국 최초의 모의비행장치(FFS)를 개발 및 설계하고 있다. 텐센트는 게임에 널리 사용되는 실시간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 실제 환경과 비슷한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을 가상으로 신속하게 구축하고 있다.텐센트 게임즈는 고에너지물리학 연구소, 중국과학원, 천체입자물리학 연구소의 CATCH 프로그램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텐센트 게임즈는 자사 AI 기술 ‘멀티 에이전트 강화 학습 알고리즘’을 활용해 100개 이상의 위성과 연결하고, 물질이 극한 조건에서 존재하는 환경인 ‘극한 우주’를 스마트하게 관찰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더불어 텐센트는 게임내 NPC를 구동하는 지적 행동 구현 기술과 실시간 물리적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 인간 주변에서 작업하는 로봇의 학습 능력을 제고하고 있다. 이 기술은 로봇이 다양한 상황에 적응할 수 있는 자율적인 의사 결정 능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G7커피, '워라밸 에너지 ON 캠페인' 성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G7커피는 지난 4월부터 진행한 ‘워라밸 에너지 ON’ 캠페인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7일 밝혔다.(사진=G7)G7커피는 무기력하고 지친 나를 깨워 현재의 삶을 변화시키는 에너지 커피 브랜드로, 일과 삶에 있어 직장인들의 균형 있는 워라밸을 응원하고자 WORK-ON/LIFE-ON 파트로 나눠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다.먼저, ‘WORK-ON 번아웃 물리쳐상’ 이벤트에서는 회사에서 직장인들이 가장 오랜 시간 함께하는 책상이라는 공간에서 에너지를 얻을 수 있도록 책상 인테리어인 데스크테리어 사진을 찍고 인증하는 이들 중 선정을 통해 애플 맥북 에어, G7커피 퓨어블랙 및 스페셜 굿즈를 선물했다. 이어 두 번째 이벤트 ‘LIFE-ON 구해줘Hobbies’에서는 직장인들이 퇴근 후 회사에서 벗어나 다양한 취미 활동을 통해 에너지를 얻을 수 있도록 개인 성향에 따른 맞춤 취미와 G7 커피를 추천해 ‘새로운 에너지를 ON’ 시키는 것으로 진행됐다. 또한 G7 커피에서는 직장인들의 건강한 취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오프라인에서 ‘G7 커피 클래스’를 열고, 소비자를 직접 초청해 G7 커피 홈카페 레시피를 소개하며 커피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워라밸 에너지 ON’ 캠페인의 일환으로 인기 유튜브 채널인 ‘미선임파서블’을 운영하는 개그우먼 박미선과 함께 무료 커피차를 진행, 근처 직장인들에게 G7 커피를 통해 에너지를 충전할 기회도 마련했다. 특히 해당 영상은 2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얻었다.이외에도 소비자들에게 직접 제품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메인 타깃 접점인 공유오피스 위워크, 스파크플러스를 비롯해 K리그 강원FC 홈경기 관람객, DNA 모터스 런칭 행사 등에서 약 13만 팩 이상의 G7 커피 샘플링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약 2개월간 진행된 브랜드 캠페인 기간에 약 11만 명 이상의 소비자들이 프로모션에 참여했으며, 디지털 캠페인 영상은 1500만 회 이상 노출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브랜드 캠페인 기간 매출 역시 작년 동 기간 대비 52%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G7커피 관계자는 “많은 소비자가 직접 참여해 주셔서 성공적으로 캠페인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며 “하반기에도 재미있는 캠페인 활동과 브랜드 뉴스로 소비자들에게 더 적극적으로 다가가며 G7커피 에너지 커피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닥터로이어' 제작진 "신성록·이주빈 '욕망 커플' 광기 폭발할 것"
- (사진=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몽작소)[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닥터로이어’ 신성록과 이주빈이 욕망 커플의 위험한 광기를 폭발시킨다.MBC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극본 장홍철/연출 이용석, 이동현/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몽작소)에는 각기 다른 욕망으로 뭉친 인물들이 등장한다. 특히 성공과 스릴을 위해서라면 위험에도 몸을 던지는 제이든 리(신성록 분)와 임유나(이주빈 분)의 관계성은 열혈 시청자들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자아내는 ‘욕망 커플’로 불리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다. 앞서 제이든 리는 임유나를 반석원 펜트하우스로 이끌었다. 그리고 그녀에게 마약을 건넸다. 모두 한이한을 자신의 편으로 이끌려는 제이든 리의 큰 그림이었지만, 임유나는 망설임 없이 그의 손을 잡았다. 그 결과 임유나는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정신을 잃고 쓰러지기까지 했다. 하지만 임유나는 여전히 제이든 리의 곁에 머물며, 그의 앞에서 욕망으로 얼룩진 자신의 진짜 모습을 내보인다.제이든 리는 그런 임유나를 ‘퀸’이라 칭하고, 그녀를 구현성(이동하 분)의 자격지심을 자극하는데 적절하게 이용하고 있다. 만날 때마다 아찔한 스파크가 튀는 두 사람이지만 이들이 진짜 서로에게 ‘사랑’의 감정을 갖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욕망’으로만 얼룩진 사이인지 알 수 없다. 그렇기에 더욱 이들의 관계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이다.이런 가운데 6월 23일 ‘닥터로이어’ 제작진이 7회, 8회 방송을 앞두고 제이든 리와 임유나의 치명적인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카레이싱 서킷 트랙으로 보이는 곳에서 마주하고 있다. 제이든 리는 여유로운 미소를 짓고 있지만, 선글라스를 쓰고 있어 그의 진짜 속내가 무엇인지 의문을 남긴다. 임유나는 새빨간 레이싱 슈트를 착용한 채 직접 트랙에 서 있다.이와 관련 ‘닥터로이어’ 제작진은 “해당 장면에서 제이든 리와 임유나의 위험한 광기가 폭발한다. 목적을 이루기 위해 불나방처럼 달려들고 치명적인 상황에서도 좀처럼 멈추지 않는 두 사람의 욕망이 매우 임팩트 있게 그려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담아낸 신성록, 이주빈 두 배우의 강력한 연기력 또한 눈여겨볼 포인트이다. 시청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한편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강력해지고 있는 MBC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 7회는 오는 24일 금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 산은, ‘넥스트라이즈 2022’ 마무리…기업·스타트업 미팅 2300회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산업은행·무역협회가 주최한 글로벌 스타트업 페어 ‘넥스트 라이즈 2022 서울’에 대·중견기업·벤처캐피털(VC) 175개사와 스타트업 700여개사가 참여하는 등 성황리에 이뤄졌다.산은은 17일 “16~17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넥스트라이즈 2022 서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넥스트라이즈 2022 서울 개회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산업은행 제공)올해로 4회차를 맞은 넥스트라이즈는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더불어 국내외 대·중견기업들과의 사업협력 확대를 목적으로 개최한 스타트업 지원 행사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벤처기업협회, 벤처캐피탈협회도 공동 주최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만 참석했던 해외 유명 스타트업과 VC 등 글로벌 벤처생태계 관계자가 대거 현장 참석했다. 16일 개회식에서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변화의 중심에는 늘 스타트업이 있고, 스타트업의 새로운 아이디어와 대담한 도전이 지금도 세상을 바꾸고 있다”며 벤처·스타트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재옥 전반기 국회 정무위원장은 “국회도 새정부의 국정과제를 적극 뒷받침해 CVC제도 개선 등 기업의 모래주머니를 걷어내는 창조적 규제 파괴자로 거듭나겠다”고 축사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벤처창업이 우리나라 국가 경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벤처·스타트업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규제개혁과 성장단계별 지원체계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올해는 총 310개의 스타트업 부스와 대·중견기업, 협회 등의 독립부스 16개가 설치됐다. 9개 대학이 참여한 ‘대학관’과 해외 스타트업과의 교류를 위해 미국, 스페인 등 11개 국가의 스타트업이 참여한 ‘글로벌 존’에 각각 부스 30개가 설치됐다. 스타트업 창업자, 투자자, 대기업 관계자 등 국내외 저명한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 강연도 52개 진행됐다. 송창현 현대자동차 사장은 ‘자율주행 모빌리티의 미래’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섰다.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이 ‘세상은 넓다’라는 주제로,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대표가 스타트업의 생존전략을, 싱가포르의 유명 벤처캐피탈 버텍스홀딩스(Vertex Holdings)의 추아키락 회장이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의 성장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벤처 참여자들을 위한 사업협력 및 오픈이노베이션도 진행됐다. 현대차, LG사이언스파크, 아산나눔재단, AWS, 메가존클라우드, 메르세데스-벤츠, 테크스타 등 국내외 대기업과 벤처 관련 기관이 독립부스를 설치했다.별도로 마련된 밋업 부스에서는 총 175개 대·중견기업, 글로벌 기업 등이 700여개 스타트업과 2300여회 1대1 미팅을 실시했다.넥스트라이즈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스타트업들의 채용설명회가 개최됐다. 직방, 뤼이드 등 59개 스타트업이 릴레이 설명회를 실시했고, 이와 함께 관람객이 체험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모의면접 부스’도 운영됐다. 산은 관계자는 “올해 넥스트라이즈가 대부분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면서 더 큰 호응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 동그라미재단 주최, 의료 혁신가 양성 프로그램 TEU MED 2기 성료
- TEU MED 2기 수료생 34인과 현장 주요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동그라미재단 주최, 타이드인스티튜드 주관으로 진행된 TEU MED 2기의 팀별 의료혁신 및 창업 아이디어 발표와 시상식, 수료식이 지난 11일 서울 강남 소재 디캠프 6층 다목적홀에서 진행됐다.1부 ‘이노베이션데이’에서는 7주간 의료분야 혁신기술 강연과 스타트업 툴킷 교육, 팀프로젝트, 멘토링을 통해 나온 총 8개팀의 의료분야 창업 모델 발표가 있었으며, 심사를 통해 총 3개의 수상팀이 결정됐다.대상은 ‘자폐아동 대상 개인맞춤영양 큐레이션 플랫폼’을 발표한 ‘왓더푸드’팀, 최우수상은 ‘2040 세대 거북목 추적 관리 서비스’를 발표한 ‘Watch your neck’팀, 우수상은 ‘지역 간호사 방문 기반 분산형 임상 솔루션’을 발표한 ‘Mobi Trial’팀이 수상했으며, 각 팀에는 각각 300만 원, 150만 원, 5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심사위원으로는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 김유진 스파크랩스 대표, 강종수 콜즈다이나믹스 대표, 정지훈 모두의 연구소 박사, 김재학 뷰브레인 대표, 차미연 MBC 아나운서, 송미령 동그라미재단 팀장 등 의학 및 의료기술, 벤처 육성 관계자로 구성된 다방면의 전문가가 참석했다.2부 수료식 행사에서는 7주 과정을 마친 34명의 수료생에게 수료증이 수여되었으며, 3부 네트워킹 및 이벤트를 통해 수료생과 TEU MED 1기 알룸나이 뿐만 아니라 심사위원, 현장 참가자들 간의 자유로운 소통이 이어졌다.안철수 동그라미재단 출연자는 축사를 통해 “재단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기술 개발과 인재양성 사업을 2012년 설립 이후 10년간 지속해 오고 있다”며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서는 ‘교육, 과학기술, 창업’ 3가지의 혁명이 필요하다. TEU MED를 통해 참가자들이 바이오 메디컬 분야 발전에 기여할 초석을 쌓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윤종영 TEU 코프레지던트는 환영사에서 “이번 TEU MED 아이디어 발표를 통해서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이 도움을 받는다면 그 또한 의미 있는 혁신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7주간의 과정과 오늘의 발표가 10년 뒤의 성공을 위한 중간과정이 되는 이노베이션데이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TEU MED 2기는 지난 1기 대비 25.6% 지원율 증가를 보였으며, 참가자 34명 중 30명의 의학전공자 및 의사, 의료비즈니스 종사자로 구성되어, 의료현장에 대한 이해 및 니즈를 보다 심도 있게 접근했다. 나머지 4인 또한 건축, 경제학, 데이터 및 개발, 컴퓨터공학 전공 및 종사자로 비즈니스모델 발굴 및 테스트에 융합적인 효과를 낼 수 있었다.
- 아콘텍, 소방방재기술산업전서 아크차단기 설치 필요성 강조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아크차단기 전문기업 아콘텍이 지난 8~10일 열린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22년 소방방재기술산업전에서 아크차단기 설치 필요성을 강조했다.라웅재 아콘텍 대표(앞)가 지난 8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22년 소방방재기술산업전 오픈기술세미나에서 ‘아크차단기, 유일한 전기화재 예방 솔루션’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아콘텍)라웅재 아콘텍 대표는 이번 전시회 부대행사로 열린 오픈기술세미나에서 ‘아크차단기, 유일한 전기화재 예방 솔루션’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전기화재의 주원인은 콘센트나 멀티 탭, 전선, 가전제품 등에 문제가 생겨 고온의 전기 불꽃이 발생하는 아크(전기 스파크)이며, 누전이나 과전류와는 다른 현상이기 때문에 누전기가 아닌 아크차단기 설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라 대표는 이어 지난해 10월 소방청 건축위원회 심의 표준 가이드라인과 성능위주설계 평가 운영 표준 가인드라인에 포함됐다는 내용도 소개했다.아콘텍은 전기 합선 등에 따른 전기불꽃(스파크·아크) 사고를 감지하고 즉시 전원을 차단해 화재를 막아주는 전기화재 예방장치 아크차단기 개발·판매사다. 국내 최초 아크차단기 전문업체로서 국내외에서 다수의 특허도 보유 중이다. 최근 일반 누전차단기와 폭과 높이가 동일한 슬림형 제품을 출시해 조달청으로부터 혁신 제품으로 지정받기도 했다. 라 대표는 “사실 전기가 쓰이는 모든 곳에 아크차단기를 설치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미국, 캐나다, 유럽처럼 국내에도 아크차단기를 본격 보급해 전기 화재를 최소화하고 국민 생명 및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소방방재기술산업전은 (사)한국소방기술사회와 (주)마이스포럼이 주관한 행사다. 아콘텍을 비롯한 70여 관련 기업이 참여해 소방정보시스템과 소방건축·전기설비, 소방방재제품, 화재경보시스템 등을 선보였다.
- LG그룹, 3년간 스타트업 300개 키운다…1500억 투입
- LG ‘슈퍼스타트’ 브랜드 론칭 행사에서 박일평 LG사이언스파크 사장(왼쪽 다섯번째)과 허준녕 GS벤처스 대표(왼쪽 열번째)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G)[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LG그룹이 향후 3년간 1500억원을 투자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 300개를 육성하며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LG그룹은 청년 사업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브랜드 ‘슈퍼스타트(SUPERSTART)’를 출범한다고 9일 밝혔다.전날 ㈜LG는 서울 성수동에서 ‘슈퍼스타트 브랜드 데이’를 열고 브랜드 출범과 스타트업 육성 계획을 발표했다. 행사에는 박일평 LG사이언스파크 사장과 스타트업, 투자사 등 스타트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슈퍼스타트는 전자, 화학, 통신·서비스 분야 사업을 전개 중인 LG 계열사와 외부 파트너인 벤처캐피털(VC), 액셀러레이터(AC), 공공기관, 대학 등을 유망 스타트업과 연결하는 LG그룹 차원의 개방형 혁신 플랫폼이다. 청년 사업가가 ‘담대한(SUPER) 첫 걸음을 시작하다(START)’는 의미를 담았다.㈜LG는 브랜드 출범과 함께 스타트업 육성 계획도 내놨다. LG그룹은 앞으로 3년간 1500억원을 투자해 300개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신규 일자리 약 2000개를 창출할 계획이다.LG그룹 주요 8개 계열사의 연구개발(R&D) 조직이 모여 있는 LG사이언스파크에 위치한 400평 규모의 스타트업 전용 업무공간은 ‘슈퍼스타트 랩’으로 개편해 운영한다.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청년 사업가는 이곳에 무상으로 입주할 수 있다.또 사업화 검증(PoC) 프로그램을 강화해 스타트업이 LG그룹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검증하고, 사업화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LG사이언스파크에 PoC 전용 공간을 마련하고 매년 100억원 이상을 투입할 계획이다.LG 사이언스파크 전경. (사진=㈜LG)LG 계열사, VC 등 외부 파트너로부터 추천받은 유망 스타트업은 원스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슈퍼스타트를 통해 그룹 차원의 기술개발 협력, 사업협력, 투자유치 등을 돕고 외부협력 파트너와도 연결한다.LG그룹은 사업 연관성이 없지만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초기 스타트업도 육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자체 프로그램인 ‘슈퍼스타트 인큐베이터’를 신설해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제공한다.또한 올해 다양한 LG 계열사 임직원 100명 규모로 구성한 자문단 ‘슈퍼스타트 크루’를 운영하며 R&D와 법무, 마케팅, 구매, 재무, 인사 등과 관련한 자문도 스타트업에 제공할 예정이다.향후 ㈜LG는 슈퍼스타트 랩 규모와 혜택 등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오는 16일부터 열리는 ‘산업은행 넥스트 라이즈(KDB Next Rise)’에 참가해 슈퍼스타트 브랜드를 알리고 차세대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 기업) 발굴에도 나선다.하반기에는 그룹 차원의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 ‘슈퍼스타트 데이’ 행사를 연다. 행사에 참여할 스타트업은 이달 말부터 공개 모집한다.박일평 LG사이언스파크 사장은 “지금까지 세상을 바꾼 모든 혁신도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했듯이, 스타트업의 도전은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위대한 시작”이라며 “용기있고 과감하게 도전하는 스타트업들에 진정성 있고 실용적인 지원을 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환혼' 이재욱·황민현·유인수 스틸 공개…3색 케미 발산 예고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tvN 새 토일드라마 ‘환혼’ 이재욱, 황민현, 유인수가 각기 다른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후계자 케미로 은혜로운 조합을 예고한다.오는 6월 18일(토) 밤 9시 10분 첫 방송 예정인 tvN 토일드라마 ‘환혼’(연출 박준화/극본 홍정은 홍미란/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하이퀄리티)은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호텔 델루나’ 등을 집필한 홍정은, 홍미란 작가와 ‘김비서가 왜 그럴까’, ‘진심이 닿다’ 등을 연출한 박준화 PD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이재욱, 황민현, 유인수는 ‘환혼’에서 각각 대호국 ‘장씨 집안’의 고상하지만 불량하신 도련님 장욱, 대호국 서씨 집안의 천재 귀공자 서율, 대호국 최대 기업 송림의 후계자 박당구 역을 맡아 3인 3색 매력을 폭발시킬 전망이다.이와 함께 이재욱, 황민현, 유인수가 강렬한 눈빛 스파크를 튀기며 후계자 포스를 드러내 시선을 집중시킨다. 특히 황민현은 한발 물러선 채 당황한 표정의 이재욱을 주시하고 있다. 가문을 뛰어넘어 절친한 벗인 두 후계자가 전에 없이 비장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대치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그런가 하면 이어진 스틸에서 황민현과 유인수는 평소와 달리 냉철한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있다. 대호국 4대 술사가문 후계자 3인이 각기 다른 카리스마를 표출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앞으로 세 사람의 브로맨스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tvN ‘환혼’ 제작진은 “이재욱, 황민현, 유인수가 선보이는 남남남 케미가 시청자들에게 유쾌 발랄한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며 “세 사람은 95년생, 98년생 또래인 만큼 평소에도 절친한 형 동생의 다정다감한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세 사람의 극강 매력이 담긴 개성만점 시너지 연기와 함께 러브라인과는 또 다른 신선한 브로맨스를 이끌어갈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한편 tvN ‘환혼’은 오는 6월 18일(토) 밤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