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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억 중고차도 온라인 구매..케이카 '내차사기 홈서비스' 급성장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직장인 한지훈씨(36세)는 출퇴근을 위한 중고차 구매를 결심했다. 케이카 홈페이지에서 마음에 드는 중고차를 골라 10분만에 온라인 결제를 완료했고, 바로 그날 오후 집 앞으로 차를 배송 받았다. 한씨는 케이카의 3일 책임 환불제를 활용해 3일간 운행을 해 본 후 차량 상태가 마음에 들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기업 K Car(케이카)는 소비자가 언제 어디서나 쉽고 간편하게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비대면 구매 서비스 ‘내차사기 홈서비스’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내차사기 홈서비스는 PC 및 모바일로 24시간 365일 직영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는 케이카의 대표 온라인 구매 서비스다. 케이카는 지난 2016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이후 지속적으로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케이카 ‘내차사기 홈서비스’ 앱◇평일에는 온라인 구매 비중 50% 넘기도케이카는 중고차 매입부터 진단, 관리, 판매는 물론 판매 후 책임까지 직접 운영하는 직영시스템을 기반으로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켰다. 허위매물의 염려가 없고 흥정 없는 가격정찰제를 운영해 고객의 신뢰를 높였다. 직영시스템, 100% 실매물, 품질 신뢰를 기반으로 내차사기 홈서비스의 누적 이용건수는 이미 30만건을 넘어섰다. 전체 구매자 중 온라인 구매 비중은 2016년 9.3%에서 2017년 18.6%, 2018년 24.8%, 2019년 28.2%, 2020년 35%까지 평균 6%포인트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거래가 증가하면서 매장 방문이 어려운 평일에는 온라인 구매 비중이 50%를 넘기는 날도 많다. 케이카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온라인에서 중고차를 살 수 있도록 온라인 구매 서비스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직접 보지 않고 구매하는 온라인 거래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3일 책임 환불제’를 도입했다. 구매 후 3일 동안 구입한 차량을 운행해본 뒤 마음에 들지 않으면 환불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다. 단순변심도 100% 환불 가능하고 별도의 환불 수수료도 없다. 올해부터 오프라인 직영점을 방문해 구매한 고객에게도 ‘3일 책임 환불제’를 확대 시행하면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소비자 눈높이 맞춰 차량평가사 진단내용 제공지난해에는 현금, 카드, K Car 할부 등 원하는 결제 방식을 선택해 셀프로 결제하는 ‘맞춤형 즉시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이용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소비자가 원하는 결제수단을 2개 이상 선택해 복합적으로 결제하는 것은 물론, 자금 상황에 따라 차량 금액을 결제 수단별로 분할 결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2000만원 상당의 직영중고차를 주문할 경우 현금 500만원, 카드 500만원, 대출 1000만원 등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나눠 결제할 수 있다. 24시간 온라인 즉시 대출 심사·승인은 물론 복합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 것 역시 중고차 업계 첫 시도다. 직접 매장을 방문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없거나 거리가 먼 고객의 편의를 돕기 위해 ‘3D 라이브 뷰’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고성능 3D 촬영 시스템을 도입해 PC나 모바일 화면을 통해 마치 차를 눈앞에서 보는 것처럼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외관은 물론 차량 실내, 엔진룸, 트렁크 속까지 360도로 구석구석 살펴볼 수 있어 실제로 차량을 보는 것 같은 사실감을 경험할 수 있다.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케이카 차량평가사의 진단 특이사항도 제공한다. 파노라마 썬루프, HID 헤드램프, 크루즈 컨트롤 등 차량에서 눈여겨볼만한 장점은 물론, 시트 가죽 상태 등 중고차를 살 때 확인해야 할 포인트를 가감 없이 짚어준다.무엇보다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포인트는 바로 식품이나 가전 등과 같이 일반적인 소비재를 손쉽고 빠르게 구매할 수 있는 것처럼, 직영중고차 역시 모바일이나 PC를 통해 주문하면 당일배송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통해 오전 11시 이전 온라인으로 차량 구매 및 결제를 완료하면 당일 오후 원하는 장소로 차량이 배송된다. 서울에 있는 직영중고차가 부산 고객의 집 앞까지 반나절이면 도착한다. 희망하는 배송일을 별도로 지정할 수도 있다.케이카 배송직원이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통해 주문한 차량을 고객에게 당일배송해 주고 있다.◇온라인 거래 성장으로 2년 연속 매출 1조원 수성중고차 구매 후 발생할 수 있는 고장에 대한 우려도 낮췄다. 지난 2014년 업계 선도적으로 선보인 품질 보증 연장 서비스 ‘케이카 워런티(KW)’를 이용하면 예상치 못한 고장으로 인한 수리비 폭탄을 피할 수 있다. 차량 구매 후 3개월/5000km부터 최장 1년/2만km까지 보증 범위를 선택할 수 있으며 엔진, 변속기 등 주요 부품부터 연료공급 및 안전장치, 일반부품까지 폭넓게 보증해준다. 가입 비용은 보증 기간 및 주행거리, 국산·수입차, 차종별로 다르다. 만약 고객이 경·소형차 구매 후 6개월(180일)의 보증기간을 선택하면 26만5000원에 가입할 수 있다. 보증서비스 선호도 및 신뢰도가 높아 매년 전체 구매 고객의 40% 이상이 KW에 가입하고 있다. 이 같은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온라인 중고차 거래에 대한 우려를 낮추고 소비자의 신뢰를 높였다. 내차사기 홈서비스로 가장 많이 구매한 중고차 모델은 쉐보레 스파크, 기아 모닝, 레이 등 경소형차에 대한 선호가 두드러지는 편이다. 실제로 차량을 보지 않고 구매하는 만큼 부담이 적은 가격의 차량을 선택하는 고객이 많은 것이다. 하지만 환불제, 당일배송 등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바탕으로 1억원이 넘는 고가의 중고차도 홈서비스로 거래되고 있다. 이 같은 장점이 고객들의 입소문을 타며 현재 내차사기 홈서비스 이용 고객 비중은 올해 일평균 40%를 웃돌며 순항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비대면 거래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해 2년 연속 매출 1조원를 수성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케이카는 비대면 전략 강화를 통해 홈서비스 이용 비중을 늘리고,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내차사기 홈서비스는 케이카 뿐만 아니라 중고차 시장 전체에 비대면 거래 열풍을 불러온 혁신적인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신뢰를 끌어올림과 동시에 시장의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올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쉐보레, 6월 특별 프로모션…"무이자 할부·캠핑 용품 증정"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쉐보레가 6월 ‘소중한 일상, 가족과 함께 쉐보레와 함께’ 프로모션을 통해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쉐보레, 6월 무이자 할부 및 캠핑 용품 등 풍성한 혜택 제공 (사진=쉐보레) 쉐보레 스파크, 트레일블레이저, 말리부, 볼트EV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콤보 할부 선택 시 각각 70만원, 80만원, 150만원, 200만원의 현금을 지원한다.쉐보레 트래버스를 6월에 구매할 경우 1.5% 금리로 최대 48개월, 2.9% 금리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할부 상품을 제공한다. 고객이 할부와 현금 지원이 결합된 콤보 할부를 선택할 시 200만원의 현금 혜택을 준다. 또 본격적인 야외 활동의 달을 맞아 캠핑 및 차박 시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차량용 에어 매트를 제공하고, 특정 재고 차량에 대해서는 루프 크로스 바 액세서리를 무상으로 증정한다.이용태 한국지엠 국내영업본부 전무는 “본격적인 캠핑 시즌을 맞이해 고객에게 유용한 캠핑 용품과 더불어 무이자 할부 상품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이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소중한 일상속에서 가족과 함께 쉐보레와 함께 뜻 깊은 6월의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5월 가정의 달에 이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다자녀 가정, 다문화 가정, 신혼 부부·교사·교직원은 물론 경찰·소방 공무원 및 군인(직업)에게 최대 3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이외 코로나 19 백신 접종 후 증명서를 제출하는 고객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쉐보레 스파크와 말리부 구매 고객 중 7년 이상 된 노후 차량 보유 고객에게는 각각 10만원, 2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한편 쉐보레는 지난달 런칭한 비대면 온라인 구매 서비스인 ‘온라인 숍’ 출시기념 이벤트를 6월까지 연장 시행한다. 이를 통해 이달 카마로 SS 출고한 고객들에게 인제 서킷 레이싱 체험권 및 숙박 티켓 또는 100만원 상당의 여행 바우처를 제공한다.
- SSG, '김태균 은퇴식·영구결번식' 앞둔 한화에 2연승...선두 수성
-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SSG랜더스 대 한화이글스의 KBO리그 경기에 앞서 SSG랜더스 추신수가 한화이글스 김태균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랜더스 대 한화 이글스 경기. 7회초 2사 1, 2루 때 SSG 추신수가 동갑내기 친구인 한화 김태균이 현역 때 달았던 ‘52번’을 유니폼에 붙인 채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대전=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리그 선두 SSG랜더스가 ‘레전드’ 김태균의 은퇴식과 영구결번을 앞둔 한화이글스에 이틀 연속 승리를 일궈냈다.SSG는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6-2로 이겼다.이틀 연속 한화를 제압한 SSG는 26승 18패를 기록, 리그 선두 자리를 계속 지켰다. 지난해 7월 24일 대전 한화전을 시작으로 대전구장 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반면 한화는 구단 최고의 스타플레이어인 김태균의 은퇴식을 빛내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SSG의 벽을 넘지 못했다. 최근 2연패 및 SSG전 3연패를 당했다. 한화는 은퇴식이 있었던 경기에서 역대 성적 7승 5패를 기록했다.2회초 1사 2루 기회에서 이재원의 좌중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SSG는 곧바로 위기를 맞이했다. 선발투수 아티 르위키가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2회말 시작과 동시에 자진 강판한 것, 하지만 급하게 마운드에 오른 신인 장지훈이 3이닝을 1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막으면서 고비를 넘겼다.장지훈이 마운드를 책임지는 동안 SSG는 3회초 상대 폭투로 1점을 추가했다. 한화는 3회말 장운호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곧바로 SSG는 4회초 1사 1, 2루 기회에서 제이미 로맥의 2타점 좌중간 2루타로 점수차를 벌렸다.내친김에 SSG는 6회초 박성한의 우전 적시타와 한유섬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더해 6-1까지 달아났다. 한화는 6회말 허관회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냈지만 더이상 추격은 없었다.SSG는 선발 르위키가 부상으로 1이닝 만에 강판됐지만 뒤이어 등판한 장지훈(3이닝 1실점), 최민준(1이닝 무실점), 조영우(1이닝 1실점), 김태훈(1이닝 무실점), 김상수(1이닝 무실점), 서진용(1이닝 무실점)이 효과적으로 이어 던져 승리를 견인했다. SSG 투수진은 한화 타선을 단 2피안타로 틀어막았다.반면 한화는 선발 배동현이 2이닝 2실점으로 조기 강판된 뒤 6명의 구원투수가 뒤이어 던졌지만 볼넷을 10개나 허용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한편, 이날 SSG는 이날 은퇴식과 영구결번식을 갖는 김태균에 대한 존경의 의미로 유니폼에 ‘52’ 패치를 달고 경기에 임했다. ‘52’는 김태균의 현역 시절 등번호로 이날 한화이글스 구단의 영구결번으로 지정됐다.
- [뉴스새벽배송]美 '2차대전'급 예산안에 뉴욕 증시 상승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22회계연도 예산안이 6조달러(6700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해졌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최고 수준의 연방 지출’로 평가된다. 미국의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3월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고, 주춤했던 원자재 가격은 다시 올랐다. 이에 뉴욕 증시는 경기민감주 중심으로 상승했다. 한편 밈 주식(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된 주식)인 AMC은 하룻밤에 36%가 상승했다. 다음은 이날 장 개시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 뉴욕증시 경기민감주 중심 상승…밈 주식 AMC 36%↑-2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1.59포인트(0.41%) 오른 3만4464.64로 거래를 마쳐.-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89포인트(0.12%) 상승한 4200.8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72포인트(0.01%) 하락한 1만3736.28에 장을 마감.-보잉(+3.9%), 테크닙FMC(+5.7%) 등 산업재 종목 급등세가 뚜렷했고 포드(+7.1%)는 전기차 비전 발표로 RBC 투자의견 상향에 급등세 연장-반면 엔비디아(-1.3%), 옥타(-9.8%) 등 기술주들은 실적호조 불구 약세 연장. 28일(금)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표 서프라이즈 가능성을 경계하며 기술주들은 전체적으로 숨죽이는 분위기.-한편 AMC는 36% 상승. ‘숏 커버링(공매도 손실 줄이기 위해 주식을 사는 것)’ 때문으로 분석. CNBC 방송은 “최근 AMC 주가 상승세 보이며 공매도 투자자들 대규모 손실 예상”이라며 “이들이 다시 주식을 사들이면서 주가 급등 기여”라고 함. ◇ 바이든 6700조 예산·원자재값 상승 등이 경기민감주 상승 연결-미국 증시가 경기민감주 중심으로 상승한 건 우선 주간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40만6000건으로 발표돼 3월 이후 최저치 경신하면서 경기 낙관론이 부상했기 때문. -여기에 바이든 정부든 올해 10월부터 적용되는 2022회계연도 예산안으로 6700조원 규모 제시할 것으로 알려져. -워싱턴포스트(WP)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백악관은 28일 6조 달러(한화 6700조원) 규모의 2022회계연도 예산안을 공개할 예정. -뉴욕타임스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최고 수준의 연방지출을 유지하게 되는 것이라고 지적. -한동안 주춤했던 원자재 가격도 재차 상승함.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64센트(1.00%) 오른 배럴당 66.85달러에 마감.-WTI 가격은 5거래일 연속 오름. 지난 2월 10일로 끝난 8거래일 연속 상승 이후 최장기간 오름세.-구리(+2.9%) 등 금속뿐 아니라 대두(+2.2%), 옥수수(+6.4%) 등 곡물가격도 반등. 다만 중국 정부는 최근 원자재 투기에 대해 엄벌/단속한다는 입장이며 선물거래 증거금도 인상해 추이를 지켜볼 필요 있음. ◇ GM 공장 재가동 -미국 자동차회사 제너럴모터스(GM)가 차량용 반도체 부족 때문에 멈췄던 전 세계 공장들을 곧 재가동한다고 밝혀.-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50% 수준에서 가동 중인 한국GM 공장 2곳이 5월31일부터 100% 정상 조업에 들어가.-부평 1공장은 지난달 19∼23일 완전히 문을 닫았다가 이후 50%의 가동률로 운영 중이고, 지난달까지 정상 가동하던 창원 공장은 이달부터 절반만 가동 중.-부평 1·2공장은 트레일블레이저, 말리부, 트랙스를, 창원공장은 스파크를 각각 생산. 북미에서는 공장 4곳이 몇 주 내로 재가동에 들어가.-지난 2월5일부터 멈춰 섰던 미국 미시간주 랜싱 그랜드리버 공장은 6월21일부터 쉐보레 카마로 조립을 다시 시작한다고. 같은 공장의 캐딜락 CT4와 CT5 조립은 이보다 1주 뒤부터 정상 가동.-글로벌 자동차 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의 여파로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에 휩싸인 가운데 GM은 이윤이 덜 남는 차종 생산을 멈추거나 줄이고, 트럭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생산 유지에 주력.-메리 배라 GM 최고경영자(CEO)는 반도체 부족 사태의 직격탄을 맞은 2분기가 차량 생산 측면에서 올해 중 가장 나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옐런 “높은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인 것…연말까지 지속”-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미국의 높은 인플레이션이 일시적 현상으로 연말까지 지속하다 이후 낮아질 것이라고 예상.-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이날 하원 세출위 소위 청문회에 출석해 “지금 당장 판단은 우리가 본 최근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일 것이라는 점”이라며 “고질적인 어떤 것이 아니다”라고 언급. “나는 이것이 몇 달 더 지속하고 연말까지 높은 연율의 인플레이션을 볼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덧붙여.-옐런 장관은 물가 상승이 전염병 대유행, 공급망 병목 현상과 관련된 지출 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이 발언은 최근 가파른 물가 상승이 일부 품목의 공급난, 지난해 물가상승률이 낮은 데 따른 기저효과 등에 의한 것으로서 예상했던 상황이라는 바이든 행정부의 설명과 맥을 같이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소프트뱅크 손정의, 야놀자 투자할까?-야놀자가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로부터 조단위 자금 유치하기 위해 협상 중이란 보도 잇따르고 있음. -회사 측은 “사실무근”이란 입장을 밝히지만, 보도 계속 나옴. 사실일 경우 투자 받고 나스닥 간다는 시나리오. 지난 3월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쿠팡에 이은 또 하나의 성공 사례로 기록.-관련업계에 따르면 야놀자의 기업가치를 최대 10조원으로 책정하고, 소프트뱅크 비전펀드가 1조원을 투자해 지분 약 10%를 가져가는 안이 논의 중인 것. -야놀자는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 1920억원, 영업이익 16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 코로나19 대유행이란 어려운 환경에서도 매출과 수익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셈. - 이수진 야놀자 총괄 대표는 지난해 초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다양한 숙박, 레저, 액티비티 등 놀거리를 추가하고 다수의 인수합병을 통해 늦어도 2022년 연결 매출 1조원 달성이 목표라고 밝힌 바 있음.
- 신한금융, 스타트업 비즈니스 네트워킹 프로그램 개최
- 신한금융그룹이 20일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S² Bridge : 서울’(신한 스퀘어브릿지 서울) 에서 개최한 스타트업 네트워킹 프로그램인 ‘월간 Find:’에서 패널들이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신한금융 제공[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스타트업 이해관계자들 간의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0일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S² Bridge : 서울’(신한 스퀘어브릿지 서울) 에서 스타트업 네트워킹 프로그램인 ‘월간 Find:’를 개최했다.신한금융은 그룹의 중장기 혁신금융 플랫폼 구축 사업인 ‘트리플-케이 프로젝트(Triple-K Project)’의 일환으로 서울·인천·대전·제주 등 전국 단위에 스퀘어브릿지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스퀘어브릿지 서울’은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기업의 성장 동력 지원을 위한 ‘소셜벤처 투자’, 유망 인재와 소셜벤처 기업을 연결해 주는 ‘잡매칭 취업연계’등 양질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이 중 ‘월간 Find:’는 스타트업, 벤처캐피탈(VC), 기업 관계자 등 스타트업 생태계에 종사하는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신사업 아이디어·투자·미래전망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상호 교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시행중인 네트워킹 프로그램이다.이 프로그램은 ‘스타트업 연합 네트워킹’, ‘해외진출 및 글로벌 트렌드’와 같은 월별 테마를 정해 기업 관계자, 엑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리스트 등 특별 게스트들이 인사이트 브리핑 및 토크를 진행하고, 참여자들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오픈이노베이션’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신한은행 AICC 이택헌 수석 △SKT Global Accelerator 이정훈 매니저 △CJ 상생혁신팀 이재훈 팀장 △현대차 ZER01NE 노규승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스파크랩 문선영 투자심사역 등이 게스트로 참석했다. 이들은 스타트업들과 대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 운영 방향과 국내외 스타트업과 협업 및 업무 도입 사례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신한금융 관계자는 “스타트업들의 생태계 확장 지원과 비즈니스 관련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월간 Find:’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스타트업과 관련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며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고, 네트워킹 확장을 통해 의미있는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월간 Find:’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매월 선착순으로 사전참여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스타트업 투자’라는 주제로 6월에 진행될 예정인 ‘월간 Find:’ 프로그램은 다음달 7일까지 ‘신한 스퀘어브릿지 서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