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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 세계 10대 도시 위해 미래산업 프로젝트 추진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세계 10대 도시 도약을 이끌 ‘미래산업 지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원도심과 경제자유구역의 균형발전으로 세계 10대 도시 도약과 제조업 르네상스 산업벨트 기반의 미래 첨단산업도시 구축을 목표로 한다. 3대 추진전략과 세부과제로 구성했다. 첫 번째 추진전략은 첨단산업벨트 구축으로 세부과제는 △송도, 남동, 영종의 바이오·반도체·소부장(소재·부품·장비) 벨트 △청라 로봇·모빌리티·첨단의료 벨트 △검단·영흥의 친환경·미래에너지 벨트 △주안·부평·계양의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벨트 구축 등 4개가 있다. 두 번째는 산업거점 재도약으로 △산업단지 재생사업, 스마트그린산단 촉진, 노후 거점산단 경쟁력 강화를 통한 산업거점 재생·혁신 △계양테크노밸리·에코사이언스파크·남동도시첨단산단 등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新)산업거점 조성 △청라·영종·송도·영흥·남동·계양·주안·부평 등 지역 간 혁신·상생·공유 균형발전을 세부과제로 뒀다.세 번째는 산업공간 가치 재창조이고 △산업공유지 기능 확대 △산업문화공간 마스터플랜을 통한 산업공간 가치 재창조 △벤처, 창업, 전시, 문화공간 조성 등 스타트업·스케일업 복합공간 조성을 세부과제로 추진한다.시 관계자는 “인천의 지속적인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첨단산업 육성과 산업거점의 혁신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가진 풍부한 산업자원인 반도체, 바이오, 미래차, 로봇과 비교우위에 있는 에너지 산업을 육성하는 미래 산업지도 프로젝트를 통해 인천의 세계 10대 도시 진입을 견인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인천시청 전경.
- '높이 1m·무게 73㎏'…세계 최대 스파클링 와인, 한국땅 밟는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종합주류기업 아영FBC는 독점 수입하는 스파클링 와인 ‘룩 벨레어’의 45ℓ 초대형 스파클링 와인 ‘룩벨레어 제우스’를 국내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룩벨레어 제우스 레어로제.(사진=아영FBC)이번 룩벨레어 제우스는 현존하는 스파클링 와인 중 세계최대 용량 스파클링 와인으로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최고의 신 ‘제우스’의 이름을 따왔다. 높이가 1m(3.5피트) 이상이고 무게는 72.5㎏(160파운드)에 달한다. 제우스 한 병에는 약 30억개의 거품이 들어 있으며 와인을 마시기 위해서는 성인 세 명의 힘이 필요하다. 제우스 와인병을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데만 7년여가 걸렸으며 와인병의 소재는 유리가 아닌 고급 강철로 제작했다. 극한의 온도와 압력을 견디기 위함으로 이 과정에서 항공우주 공학자들로부터 스핀 성형, 기계 가공, 내부 코팅, 분말 코팅, 압력 테스트 같은 이전에 시도한 적이 없는 작업을 거쳐 완성했다. 룩벨레어 제우스는 ‘레어 로제’, ‘드미섹’ 2종으로 각각 한 병씩 단 두 병만 생산했다. 지금까지 최대용량으로 기록된 스파클링 와인은 룩벨레어 네브카드네자르(15ℓ)로 전세계의 유명 인사, 인플루언서, 레코딩 아티스트 및 운동선수들의 경력을 기념하거나 챔피언십 우승을 축하하는 자리에 늘 선택된 아이템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룩벨레어 제우스는 출시를 기념해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며 한국은 미국에 이어 두번째 방문하는 국가이자 아시아에서는 첫번째로 소개되는 국가이다. 오는 11월 3일 대구에서 열리는 론칭 행사를 통해 실물이 공개될 예정이며 다양한 볼거리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아영FBC 관계자는 “룩벨레어는 국내 런칭 후 MZ세대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친 결과 7년 만에 클럽, 라운지, 파티, 페스티벌에서 항상 볼 수 있는 스파클링 와인의 강자로 자리잡았다”며 “현재 한국은 미국 다음으로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어 전세계 관계자가 주목하는 시장으로 떠올랐다”고 설명했다.한편 와인은 병의 크기에 따라 별도의 이름을 가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750㎖짜리는 ‘스탠더드’라고 불리며 375㎖는 ‘하프’ 또는 ‘디미어’로 부른다. 대용량 1.5ℓ를 ‘매그넘’, 3ℓ를 ‘더블 매그넘’, 4.5ℓ를 ‘제로보암’, 6ℓ를 ‘임페리얼’ 또는 ‘메두셀라’, 15ℓ를 ‘네브카드네자르’, 18ℓ를 ‘멜키오르’ 또는 ‘솔로몬’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 스파크랩,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22기 기업 모집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이 22기 배치(Batch) 프로그램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스파크랩은 2012년부터 초기 스타트업에 시드 단계 투자와 18주 간의 집중적인 코칭을 제공해 빠른 성장과 후속 투자 유치를 돕는 배치 프로그램을 연 2회 운영해오고 있다. 포트폴리오로는 원티드랩, 센스톤, 발란, 더블미, 블로코, H2O호스피탈리티, 어반베이스 등을 비롯한 누적 280개 사가 있다.선발 기업은 스파크랩으로부터 1억원 이상의 투자 유치와 함께 18주 동안 스파크랩 파트너 및 멘토, 배치 팀 전문 인력과 함께 밀착 근무하며 PMF(Product-Market-Fit, 제품 시장 적합성) 찾기에 집중한다. 스파크랩 배치 프로그램은 국내외 유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비공개 데모데이와 함께 종료되며, 이후 후속 투자 유치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및 TIPS 선발 기회 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이번 스파크랩 22기 배치 프로그램에는 지난 10년 동안 해당 프로그램을 이끌어 온 김유진 대표, 넥슨 그룹의 게임 개발 스튜디오인 넥슨노바 CEO를 역임했던 김호민 대표, 클라우드 딜리버리 플랫폼 기업 베스핀글로벌의 창업자 이한주 대표와 스파크랩 주요 파트너들은 물론 스타트업 제품 시장 적합성(PMF)전문가 이의정 전무 등이 코치로 참여한다.김유진 스파크랩 대표는 “실리콘밸리 1위 액셀러레이터인 와이컴비네이터에 투자금을 보고 지원하는 기업은 없듯이, 스파크랩 또한 사업 노하우, 후속 투자 유치 및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등 초기 스타트업이 빠르게 성과를 내도록 적극 지원한다”며 “스파크랩의 핵심 가치를 내재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초기 창업자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스파크랩 22기 모집은 이달 29일까지 진행되며, 지원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헬스케어, 딥테크, 이커머스, 기업거래(B2B)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컨텐츠, 게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하드웨어 등 전분야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며 22기 프로그램은 2024년 1월 초부터 4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 SH공사, '반값아파트' 마곡10-2단지 16일부터 예약 접수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16일부터 마곡지구 10-2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의 사전예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특별공급 접수는 16일부터 17일까지이고 일반공급 접수는 18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공공이 토지를 소유하고, 건축물 등에 대한 소유권은 수분양자가 취득하는 분양주택 유형이다. 40년 간 거주한 뒤 재계약을 통해 최장 80년(40년+40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이번 공급 물량은 총 260호(전용면적 59㎡)이며, 전체 공급 물량의 80%인 208호를 청년·신혼부부·생애최초 등으로 특별공급한다.마곡지구 10-2단지 전용면적 59㎡의 추정 건물분양가는 약 3억1119만 원, 추정 토지임대료는 월 69만7600원이다. 사전예약 공고가격은 ‘추정가격’으로 실제 건물 분양가 및 토지임대료는 본청약 입주자모집공고 시점에 결정될 예정이다. 수분양자는 월 토지임대료를 납부하는 것이 원칙이나 보증금 방식을 원할 경우 전환 가능토록 해 임대료 부담을 줄여줄 계획으로 보증금 전환율, 전환이자율 등 정확한 내용은 본청약 시 결정된다.신청 자격은 사전예약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서울·경기·인천에 거주 중인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며,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또는 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한다. 다만 마곡지구는 동일 순위 내 경쟁 시 서울특별시 거주자에게 전량(100%) 우선공급하고 서울특별시 거주자 신청 결과 미달된 물량은 경기·인천 거주자에게 공급한다. 마곡지구 10-2단지는 5호선 마곡역과 송정역 사이에 위치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마곡역과는 660m, 송정역과는 700m 거리로 도보 10분 내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인접해 있는 공항철도를 통해 인천공항, 서울역 등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인근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에서 600m 내 공진초등학교(병설유치원 포함)와 공항초등학교가 위치하며, 400m 내 공항중학교와 마곡하늬중학교가 위치한다. 또한 서울식물원, 이대 서울병원, 롯데중앙연구소, LG사이언스파크 등 기업연계 시설과 세무서, 구청 등 공공기관이 가깝다.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쾌적한 주거환경인 마곡지구에서 합리적인 분양가격으로 공급하는 주택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서민의 주거안정 뿐만 아니라, 청년신혼부부 등 사회초년생들을 위한 ‘백년주택’ 건물분양 방식의 질 좋은 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 4위 두산, 5위 KIA 누르고 파죽의 7연승...가을야구 굳히기
- 1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8-4로 승리한 두산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두산 선발투수 곽빈이 6회에 볼을 던진 뒤 미소 짓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4위 두산 베어스가 5위 KIA타이거즈를 꺾고 파죽의 7연승을 질주했다.두산은 1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KIA를 8-4로 눌렀다.이로써 지난 9일 삼성라이온즈와 더블헤더 2차전부터 시작해 7연승을 질주했다. 64승1무57패를 기록한 두산은 5위 KIA와 승차를 2경기로 벌리면서 4위 자리를 더 굳게 지켰다.반면 KIA는 최근 5연패 늪에 빠졌다. 6위 SSG랜더스와 승차도 0이 됐다. 승률 0.001 차로 앞서며 간신히 5위 자리를 지켰다.휴식일인 월요일에 펼쳐진 이날 4·5위 맞대결은 초반부터 두산 쪽으로 기울었다.두산은 KIA 선발 황동하를 1회부터 공략했다. 정수빈, 호세 로하스의 연속 안타로 무사 2, 3루 기회에서 양석환의 내야 땅볼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1-0으로 앞선 3회초에는 무사 1, 2루 상황에서 로하스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려 점수차를 벌렸다.두산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양석환의 중전 안타와 양의지의 좌월 투런포로 2점을 더했다. 홈런 이후 강승호, 김인태가 연속 볼넷과 조수행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 7-0까지 벌려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6회초에도 1점을 더해 8-0으로 도망간 두산은 구원투수진이 흔들리면서 7회말과 8회말 각각 2점씩 허용했다. 하지만 초반에 대량득점을 뽑은 덕분에 위험한 상황까지 이어지진 않았다.9회말에는 마무리 정철원이 올라와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지켰다. 두산 선발 곽빈은 6이닝을 8피안타 5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11승(7패)째를 기록했다. 2018년 6월 1일부터 광주 5연승도 이어갔다. 두산 로하스는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반면 KIA 선발 황동하는 3이닝 동안 7피안타 4사사구 7실점으로 부진, 시즌 3패째를 기록했다.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선 8위 한화이글스가 갈길 바쁜 2위 KT위즈의 발목을 잡았다. 한화는 KT를 6-2로 누르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KT는 이날 경기를 치르지 않은 3위 NC다이노스에 1경기 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한화 선발 이태양은 5이닝을 4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2실점으로 막고 시즌 3승(1패)째를 기록했다. 이태양에 이어 6회부터 주현상, 이민우, 장시환, 박상원이 1이닝씩 무실점으로 책임졌다. KT 선발 김민은 3이닝 3피안타(1피홈런) 4실점(2자책점)으로 패전을 기록했다.한화 외국인타자 윌리엄스는 3회말 김민을 상대로 좌월 투런포를 터뜨리는 등 2타수 1안타 2타점 2득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다만 윌리엄스는 홈런을 친 뒤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을 느껴 공수교대 때 권광민과 교체됐다. 최재훈과 최인호도 나란히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