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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윤대 "연임 안해"..금융4대천왕 막내려
  • 어윤대 "연임 안해"..금융4대천왕 막내려
  • [이데일리 문정태 성선화 이현정 기자]“자리에 연연하는 것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싫었다.” 오는 7월 임기가 끝나는 어윤대 KB금융그룹 회장이 사퇴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금융 4대천왕’의 시대는 공식적으로 막을 내렸다. 금융계의 관심은 벌써부터 회장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 활동에 들어간 우리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 새 회장에 누가 올 것인지로 쏠리고 있다.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전 회장·강만수 KBD산은지주 전 회장·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이팔성 우리금융그룹 회장어윤대 회장은 29일 서울 명동 본점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조만간 회추위가 가동될 텐데 사외이사들에게 부담을 드리기 싫어 연임포기 의사를 밝힌다”며 “자리에 연연하는 것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여러가지 사회적으로 좋지 않을 것 같아 (연임포기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3년간 KB금융의 국내외적인 브랜드 파워가 커졌고, 사람이 움직이는 금융산업에서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에 대한 투자를 많이 했다”며 “외부 청탁 없이 KB금융의 인사를 투명하게 독립성을 유지했다는 것은 업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어 회장의 사퇴선언으로 MB맨으로 불리는 ‘금융 4대천왕’의 시대는 공식적으로 막을 내리게 됐다. 지난해 초 김승유 하나금융그룹 전 회장이 김정태 회장에게 자리를 내준 것을 시작으로 지난 3월 강만수 KDB산은지주 회장이 사임했다. 이달 14일 이팔성 우리금융 회장에 이어 어 회장이 마지막으로 자리를 내준 것.이에 따라 금융권의 관심은 향후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KB금융지주 회장에 어떤 인물이 선임될 지로 모아지고 있다. 세간에서는 ‘신(新)사대천왕’이 나올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는 분위기. 이와관련,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4일 언론사 편집국장 오찬에서 “인사는 전문성 등을 보고 잘 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돼서 임명하는 것이지 학교 등 인맥 등으로 임명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추후 결과를 보면 알게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지난 29일 차기회장 공개모집을 시작한 우리금융에 대해서는 ‘내부승진론’와 ‘외부영입론’이 팽팽히 맞서는 상황이다. 상반기 중 가이드라인이 나올 우리금융 민영화를 위해서는 내부 사정을 잘 아는 내부출신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이 흘러나왔다. 하지만, 조기 민영화를 추진하려면 관료 출신 등 정권과 코드가 맞는 회장이 나와22야 민영화 추진 과정에서 정부와 손발을 맞출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도 설득력을 얻는 분위기다.현재 우리금융 회장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은 이덕훈 키스톤 프라이빗에쿼티(PE) 대표와 이종휘 신용회복위원장, 전광우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이순우 우리은행장 등이다. 이들은 모두 전·현직 우리금융 내부 출신이다. 이덕훈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과 서강대 동문으로 2011년 출범한 서강바른금융인포럼 주축 멤버이기도 하다. 이종휘 위원장은 우리은행장 출신으로 내부의 신망이 두텁다. 전광우 이사장은 민간과 정부 부문을 두루 거친데다 해외 인맥이 좋아 민영화의 적임자로 부상중이다.외부 인사로는 최경수 전 현재증권 사장과 이동걸 전 한국금융연구원 원장 등이 거론된다. KB금융그룹의 차기 후보 또한 우리금융의 민영화와 맞물려 있다는 분위기가 우세하다. 현실적으로 우리금융을 매입할 수 있는 곳이 KB금융 밖에 없기 때문. 차기 회장은 이를 강하게 추진할 수 있는 인물이 될 것이란 예상이다. 회장 하마평에는 민병덕 국민은행장 등 주요 경영진 1~2명이 오르내리고 있다. 외부출신 중에서 비중이 높은 인물이 와야 한다는 시각도 우세해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이 급부상중이다. 김 원장은 박 대통령의 경제 과외교사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박 대통령과 인연이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밖에 민유성 전 산은지주 회장, 이동걸 전 신한금융투자 부회장, 황영기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등도 꾸준히 거론되는 분위기다.관료 출신도 양대 지주회사 후보군으로 급부상 중이다. 인사 검증에 대한 부담이 없고 무엇보다 새 정부와 코드를 맞출 수 있으며 정책 당국과의 조율에서도 우위에 있다는 평가 때문이다. 관료 출신 중에는 진동수 전 금융위원장, 임종룡 전 국민총리실장, 김종창 전 금융감독원장 등이 관심권에 있다.
2013.04.30 I 문정태 기자
車 안의 변호사 블랙박스 구매가이드
  • 車 안의 변호사 블랙박스 구매가이드
  • [온라인총괄부]이종학 씨(가명)는 3개월 전 차량용 블랙박스를 구입해 아우디 A6에 장착한 뒤 24시간 작동 시키고 다녔다. 며칠 전 아파트 주차장에서 자신의 차를 다른 차가 치고 도망친 것을 안 그는 블랙박스 영상을 학인하고 절망했다.사고 시점 전후 30분 정도의 영상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는 업체를 찾아가 에프터서비스를 요청했고 메모리카드에 문제가 생겼다는 답변만 들었다. 업체는 메모리카드는 바꿔줬지만 뺑소니 사고 피해 보상은 거절했다. 법적으로 따져보아도 블랙박스업체에서 피해 보상을 해줘야 할 의무는 없는 상황이다. 그는 현재 블랙박스가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눈물을 머금고 할부로 구매한 외제차를 사비로 수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차량용 블랙박스는 주행 상황을 자동 녹화하고 속도, 주행 거리, 브레이크 작동 상태 등 데이터를 기록하는 주행영상 기록장치다. 블랙박스는 각종 교통 관련 사고 및 범죄를 해결하는 데 효과를 발휘한다. 사고를 내고 도망치는 뺑소니범은 물론 주차 때 차에 손상을 입히고 도망간 가해자도 알아낼 수 있다. 사고를 낸 뒤 오히려 목소리를 크게 내며 피해자에게 책임을 돌리려는 가해자가 입을 꼭 다물게 만들 수도 있다. 차 안의 변호사라는 평가를 받는 것도 이 때문이다. 블랙박스는 인기가 높아지며 기술 진입 장벽이 낮아 수많은 업체들이 제품 개발 및 판매에 뛰어 들고 있다. 그 중 품질이 떨어지는 제품도 많아 사고 순간을 제대로 녹화하지 못하는 ‘먹통’피해 와 사고 순간을 녹화해도 화질이 떨어져 분석이 안 되는 ‘장님’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블랙박스를 살 때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하는 게 해상도다. 가해 차량의 번호판을 식별할 수 없을 정도로 화질이 나쁜 제품이나 화각(영상이 찍히는 시야)이 좁은 제품은 있으나 마나다.이와같은 사항을 막으려면 블랙박스 구입시 점검해야 할 사항은 무엇일까?1. 메모리카드 TLC방식인지 MLC방식인지를 확인한다. MLC가 TLC보다 3~5배 수명이 길다. 블랙박스에는 대부분 이런 정보가 적혀있지 않으므로 반드시 판매원에게 문의해야 한다. 2. 이미지센서보통 200만 화소면 블랙박스로에서는 높은 수준의 선명도다. 업체에 따라 선명한 화질을 강조하는 곳과 선명함 대신 밝은 화질을 강조하는 곳으로 나뉘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제품 선택해야 한다.3. 전원시스템배터리 방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기술은 아직 없다. 방전 문제는 보조배터리를 사용하거나 방전 직전 블랙박스 작동을 중단시키는 것으로 해결하고 있다. 이 같은 기능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4. 발열방지기술여름철 발열에 어느 정도 견딜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GPASS 블랙박스 AP1000는 위 점검포인트를 모두 부합하는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AP1000는 MLC방식의 메모리카드를 채택함은 물론 사고 시 메모리 접점보호 및 탈착방지를 위해 잠금장치와 접점보호장치가 있는 SD소켓을 사용하고 있다.이미지센서 또한 전방 HD 500만화소, 후방 VGA 130만화소로 선명하다. 이밖에 차량배터리방전을 미리 알려주고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시키는 시스템 장착과 에어홀을 통한 공기역학전 순환시스템을 장착으로 발열방지기술까지 갖췄다는 평가다.GPASS 블랙박스 AP1000의 메모리카드, 이미지센서, 전원시스템, 발열방지기술 (시계방향)
  • 11번가, 소셜커머스 시장 본격 진출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오픈마켓이 소셜커머스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11번가는 할인 기획전 ‘쇼킹딜’을 재정비해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자정에 12개 씩 총 24개의 상품을 파격가에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11번가는 이번 쇼킹딜 개편으로 통해 기존 주 1회에서 2회로 상품 판매 횟수를 늘렸다. 상품 종류는 기존 12개에서 24개로 2배 증가했다. 이들 상품은 11번가의 최우수 MD(상품기획자)인 ‘쇼킹MD’들이 매주 품평회를 통해 추천하고, 선정한 것이다.‘쇼킹딜 시즌2’ 상품들은 해당 상품이 위조품으로 판명되면 판매가격의 110%를 보상하는 ‘위조품 보상제’와 고객실수에 의한 파손도 회사 측이 보상하는 ‘고객실수보상제’ 등이 적용된다. 11번가 관계자는 “소셜커머스 업체들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됐던 ‘소비자 신뢰’에 대한 강화에 신경 썼다”며 “이번 쇼킹딜 시즌2를 통해 월 거래 매출 20억원 달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먼저 11번가는 오는 29일부터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1만1000원 할인권’을 1000원에 판매한다. ‘DKNY 여성용 시계’는 62% 가격을 낮춰 19만8000원에, ‘홀리스터 반팔티셔츠’는 84% 할인된 1만5900원에 선보인다. 이밖에 총 24종 상품들을 최대 90% 할인 판매하며 디지털제품 파격 할인전인 ‘와우 2데이’와 패션제품 할인전 ‘패션딜’도 함께 진행한다. 한편, 온라인몰과 홈쇼핑 등 기존 유통채널들이 소셜커머스 시장에 잇따라 진출하면서 경쟁은 점차 치열질 전망이다. 앞서 G마켓은 큐레이션 서비스인 ‘G9’을 선보였으며 CJ오쇼핑의 ‘오클락’, GS샵의 ‘쇼킹10’, 현대홈쇼핑의 ‘클릭H’, 신세계의 ‘해피바이러스’ 등도 선보이고 있다.
2013.04.29 I 장영은 기자
中企 SBHI, 4월 대비 상승..3개월 연속 올랐다
  • 中企 SBHI, 4월 대비 상승..3개월 연속 올랐다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5월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가 4월 대비 상승했다.29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제조업체 1433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 5월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는 4월(90.6)대비 1.6포인트 상승한 92.2를 기록했다. 최근 3개월 연속 상승한 수치다.‘업황전망건강도지수’(Small Business Health Index)는 응답내용을 5점 척도로 세분화하고 각 빈도에 가중치를 곱해 산출한 지수로 100이상이면 다음 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나타낸다.경공업(89.3→90.2)은 전월대비 0.9p, 중화학공업(91.7→94.1)은 2.4p 각각 상승했고 기업규모별로 소기업(88.9→90.5)과 중기업(95.0→96.6)이 전월 대비 1.6p씩 나란히 상승했다. 기업유형별로 일반제조업(88.9→91.5)이 2.6p 상승했고 혁신형제조업(95.6→94.5)은 1.1p 하락했다.경기변동 항목별 지수는 생산(93.8→94.2), 내수(90.6→91.1), 수출(89.9→92.6), 경상이익(86.2→87.1), 자금사정(85.5→86.3), 원자재조달사정(96.6→98.5) 전부문 전월대비 상승했다.경기변동 수준판단의 항목인 생산설비(99.5→100.5)는 기준치(100)와 비슷한 적정선을 유지했고 제품재고수준(102.5→101.7)은 전월대비 다소 하락하였으나 과잉상태는 지속될 전망이다. 또한 고용수준(92.9→93.3)도 기준치(100)이하를 기록하며 여전히 인력부족이 심화될 전망이다.업종별로는 음료(101.5→107.8), 의료, 정밀, 광학기기 및 시계(89.9→95.1) 등 15개 업종에서 상승했다. 반면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102.3→97.3), 의복, 의복 액세서리 및 모피제품(87.5→85.0) 등 7개 업종은 하락했다.중소기업중앙회 측은 “실물경제의 부진속에서도 정부의 추경예산을 통한 경기부양 의지와 IT제품 수출호조의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2013.04.29 I 김영환 기자
`아이언맨3`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美 토크쇼서 한국 언급
  • `아이언맨3`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美 토크쇼서 한국 언급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영화 ‘아이언맨3’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미국 인기 토크쇼에서 내한 당시 소감을 전해 화제다.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아이언맨3’의 개봉을 앞둔 지난 26일(현지시각) NBC ‘더 투나잇 쇼(The Tonight Show)’에 출연해 영화에 얽힌 다양한 일화를 공개했다.특히 이날 방송에서 그는 진행자 제이 레노가 “생일을 어디서 보냈냐”고 묻자 “한국”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김정은은 어땠냐”는 진행자의 농담에 “국제적 사건(International Incident)은 없었다”고 잘라 말했다.그리고 내한 당시 열린 자신의 생일 파티에 대해선 “한국 팬들이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줬다”며, “아름다웠고 많은 팬들과 교감했다”고 전했다.▲ 지난 4일 영화 ‘아이언맨3’ 개봉을 앞두고 내한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레드카펫 행사에서 아이언맨 가면을 쓴 팬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소니 픽쳐스 코리아)‘아이언맨3’의 월드투어 첫 행선지로 서울을 택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지난 4일 48세 생일을 한국에서 맞았다. 이에 같은 날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내한기념 레드카펫 행사에서 그의 생일파티가 열리기도 했다.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최근 한 해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월드투어 중 ‘내가 어떻게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지?’라고 생각될 만큼 멋진 순간이 있었냐”는 질문에 그는 “서울의 한 몰(Mall)에 갔는데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와 있었다”며, “그 사람들을 보면서 ‘내가 이 사람들과 연결돼 있고, 이 멋진 순간을 함께 나누고 있구나’ 하는 묘한 감정을 느꼈다”고 답한 것.한편, 이번 ‘더 투나잇 쇼’에서는 한국 프리미어 행사 중 바지 지퍼가 내려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그는 당시 상황에 대해 “(싸이의) 노래 강남스타일이 나오길래 말춤을 추고 있었는데, 누군가 달려와 바지 지퍼가 내려갔다고 알려줬다. 그래서 고맙다고 말했다”며 웃어 넘겼다.▶ 관련포토갤러리 ◀☞ 한국 찾은 아이언맨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아이언맨3', 이보다 빠를 수 없다..하루 관객 무려 89만☞ `아이언맨3`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3천만원 대 시계 화제☞ 돌아온 아이언맨, 아우디 R8 e-트론 탄다☞ '말춤' 로버트 다우니 Jr "韓 아이언맨에 가장 중요한 시장"
2013.04.29 I 박지혜 기자
  • 뽀통령, 中 2억 동심 사로잡는다..'영화 이어 TV·테마파크'
  • [항저우=이데일리 양효석 특파원] ‘뽀통령’으로 불리며 전세계 120여 개국 어린이 마음을 사로잡은 국산 애니메이션 뽀로로가 중국 영화시장에 이어 파급력이 큰 TV시장에도 진출한다.특히 제2의 뽀로로를 꿈꾸는 아이쿠, 어리이야기 등도 현지에서 주목받고 있어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의 중국 진출 성공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4월26일∼5월1일 중국 항저우(杭州)에서 개최중인 제9회 중국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발에는 뽀로로 제작사 아이코닉스를 비롯해 총 16개 한국 애니메이션 기업들이 한국관을 만들어 참가했다. 중국 애니메이션 전시회에서 한국관을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코트라(KOTRA) 항저우무역관과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이 지원했다. 중국은 인구 규모뿐만 아니라 한 자녀 정책을 지속하면서 유아 관련 산업이 급속히 팽창하고 있어 전세계 애니메이션 기업들이 주목하고 있는 황금시장이다.이번 전시회 기간중 한국 기업들은 중국 43개 기업과 합작·수입배급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중국 최대 애니메이션 기업 중난(中南)카툰 우지엔롱(吳建榮) 회장은 한국관을 찾아와 퍼니플럭스엔터테인먼트의 시계마을 티키톡, 골드락스튜디오의 키오카 등 한국 애니메이션 수입에 관심을 보였다. 이재령 코트라 항저우무역관장은 “중국은 아직 자국산 애니메이션에 대한 인식이 떨어져 수입산을 많이 찾고 있다”며 “미국·유럽에 이어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한국산 애니메이션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최근에는 반일감정이 심각해 일본 기업들은 중국기업과의 합작이 성사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지금이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의 중국시장 진출 적기라고 덧붙였다.전시회 이전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개최된 투자상담회를 통해서도 현지 IPTV 방송사와 라이센스 계약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코트라 상하이무역관에 따르면 중국 최대 IPTV 방송사 베스TV(BesTV), 전세계 1위 온라인TV 업체 PPS, 상하이미디어그룹 산하 콘텐츠 유통전문기업 중국영화그룹, 상하이 최대 출판사 세기그룹 등 40개사가 한국 애니메이션에 관심을 보였다. 이중 BesTV와 PPS는 아니코닉스의 뽀로로, 마로스튜디오의 아이쿠, NHC미디어의 어리이야기 등의 수입에 관심을 보여 라이센스 도입 상담을 진행 중이다.현재 중국 지상파 방송에선 수입 애니메이션 방영이 법으로 제한된다. 해외 애니메이션을 수입하려면 당국 심의와 허가를 거쳐야 하며, 연간 수입 편수도 제한된다. 또 중국 당국은 시청자들이 많이 보는 오후 5~9시는 중국산 애니메이션만 방영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해외 애니메이션 1일 송출 비율도 30% 이내로 제한했다. 중화(中華)주의를 고도로 중시하는 정치 체제에서 아동 정서 형성기부터 해외 문화가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자는 의도인 셈이다. 대신 IPTV, 온라인TV, 모바일 등 뉴미디어 분야에선 수입 애니메이션 규제가 적어 주된 공략대상이다.이병규 아이코닉스 중국법인 대표는 “아니코닉스도 중국 당국의 애니메이션 산업 진입장벽 때문에 지난해 7월 베이징(北京)법인을 설립했다”면서 “이를 통해 중국 기업과의 공동제작, 뉴미디어 매체 방송, 캐릭터, 테마파크 사업을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뽀로로의 경우 한국내 공동제작업체 오콘이 중국 영화시장을 맡고 아이코닉스가 중국 TV, 캐릭터, 테마파크 시장을 담당하고 있다. 오콘은 지난 1월 극장판 3D(3차원)애니메이션 ‘뽀로로 슈퍼썰매 대모험을 중국에서 개봉했다.이 대표는 또 “아니코닉스는 롯데백화점 뽀로로카페, 파리바게트 뽀로로케익, 팔도 뽀로로음료 등 중국에 진출한 한국 유통·식품기업과 공동마케팅을 계획중이며 중국 A기업과 새로운 애니매이션 캐릭터 공동 제작도 기획중”이라고 강조했다.
2013.04.28 I 양효석 기자
사르코지, 오바마에게 '에르메스·디올' 등 선물 '최다'
  • 사르코지, 오바마에게 '에르메스·디올' 등 선물 '최다'
  • [이데일리 신혜리 기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 2011년 니콜라 사르코지 전(前) 프랑스 대통령으로부터 가장 많은 선물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르코지 전 대통령 선물 중 대부분은 에르메스와 디올 등 고가 명품이었다.오바마 대통령 부부(왼쪽)과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 부부(오른쪽) 사진: Getty Images미국 국무부가 지난 26일(현지시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사르코지 전 대통령과 슈퍼모델 출신 카를라 브루니 부부는 대통령 재임 시기인 2011년 오바마 대통령 가족에게 4만1000달러(약 4553만원)상당의 선물을 안겨줬다. 이 가운데 900만원 정도의 에르메스 골프 액세서리 가방과 600만원 상당의 고급 크리스털 제조사 바카라(Baccarat)가 만든 크리스털 램프 두 개, 라코스테 셔츠와 프랑스 ST 듀퐁사의 고급 라이터 등이 포함됐다.이 밖에 미셸 오바마 부인에게는 루이뷔통 가죽 가방과 크리스챤 디올의 남녀 목욕 가운·클러치백(소형 핸드백) 등이 전해진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대조적으로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는 오바마 대통령에 토론토 랩터스가 사인한 농구공을 선물하고 호주 총리는 녹색의 MP3 재생기 ‘아이팟 셔플’과 호주 축구팀 티셔츠를 준 것으로 나타났다.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2011년 받은 최고가격의 선물은 쿠웨이트 왕이 마이클 멀린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게 준 예술품·시계·전자제품 패키지로 2만9450달러(3270만원)에 달했다.미국에서는 대통령 등 모든 공무원은 매년 해외 정상들이나 관계자로부터 받은 선물 내역을 신고해야 한다. 오바마 대통령은 사르코지 대통령 선물을 포함해 대부분 선물들을 모두 국가 보관서로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오바마 대통령은 치히야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이 준 ‘징기스칸, 잠든 유럽을 깨우다’의 카피본은 특별히 개인용으로 소장하고 있다.
2013.04.28 I 신혜리 기자
아이언맨3 90만 돌파, 개봉 이틀만에 74억 ''대박'' 기염
  • 아이언맨3 90만 돌파, 개봉 이틀만에 74억 ''대박'' 기염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아이언맨3’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이언맨3’은 전날 48만6660명의 관객을 끌어 모아 개봉 이틀 만에 누적관객수 90만명(90만9880명)을 돌파했다.개봉 이틀 만에 90만명을 돌파한 헐리우드 액션영화 ‘아이언맨3’의 포스터.이로써 아이언맨3은 단숨에 박스오피스 1위로 뛰어올랐다. 개봉 당일 역대 최다 관객을 동원한 ‘트랜스포머3’(54만명)의 기록에는 못 미치지만 올해 개봉작 중 최고 성적이다.90만명 돌파에 따른 누적매출액 또한 73억9285만으로 집계돼 기쁨을 두 배로 늘렸다.아울러 이 영화는 90만명 돌파의 기세를 몰아 주말 동안 100만 관객을 넘길 것이 확실시된다. 당분간 국내 영화시장 흥행 독주가 예상된다는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계속해서 박스오피스 2위는 한국영화인 강우석 감독의 ‘전설의 주먹’이 차지했다. 426개 스크린에서 분전했지만 3만4647명을 불러들이는데 그쳤다.톰 크루즈 주연의 ‘오블리비언’은 1만9497명으로 3위, 신하균의 첫 액션작으로 관심을 모았던 ‘런닝맨’(1만1344명)과 ‘송 포 유’(7625명)는 각각 4, 5위에 머물렀다.▶ 관련포토갤러리 ◀☞ 한국 찾은 아이언맨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아이언맨3'' 개봉 첫날 42만↑..''어벤져스''보다 셌다☞ `아이언맨3`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3천만원 대 시계 화제☞ 파리바게뜨 "어린이날 선물 ''아이언맨 케이크'' 어때요?"☞ [씨네리뷰]수트 벗은 아이언맨 "나는 누구인가?"☞ ''아이언맨3'' 예매율 81.2%, 흥행 돌풍 예고
2013.04.27 I 정재호 기자
 이민정 ‘오피스룩or데일리룩’ 반전 매력 포인트는?
  • [스타 패션] 이민정 ‘오피스룩or데일리룩’ 반전 매력 포인트는?
  • SBS ‘내 연애의 모든 것’에 출연 중인 이민정 패션 스타일링. 그는 반전 데일리룩으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사진-SBS ‘내 연애의 모든 것’ 방송 캡처[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SBS ‘내 연애의 모든 것’ 속 김수영(신하균), 노민영(이민정)의 러브라인이 본격화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노민영은 오피스룩, 데일리룩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까칠한 남자 김수영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이민정이 극 중에서 매력 포인트로 주목받고 있는 반전 스타일링 비결을 소개한다.◆은근한 카리스마를 표현한 오피스룩SBS ‘내 연애의 모든 것’에 출연 중인 이민정 패션 스타일링. 그는 반전 데일리룩으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사진-SBS ‘내 연애의 모든 것’ 방송 캡처, 유끼커뮤니케이션 제공녹색정의당의 당 대표로 활약 중인 노민영의 오피스룩은 은근한 카리스마와 페미닌한 분위기를 동시에 선사하는 정장이다.이민정처럼 깔끔하고 단정한 오피스룩을 연출하고 싶을 땐 블랙 컬러의 투피스 정장, 화이트 컬러의 블라우스를 매치하는 것이 좋다. 이때 세련된 느낌을 살릴 수 있도록 재킷, 블라우스에 메탈 디테일이 더해진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자칫 올드해 보일 수 있는 투피스 정장임을 고려해 트렌디한 디자인의 핸드백, 슈즈로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더할 수 있다. 이때 팔찌와 시계의 분위기를 동시에 연출할 수 있는 스트랩 시계를 함께 연출하면 여성스럽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배가시킬 수 있다.◆내추럴한 데일리룩으로 로맨틱하게 다가가기SBS ‘내 연애의 모든 것’에 출연 중인 이민정 패션 스타일링. 그는 반전 데일리룩으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사진-SBS ‘내 연애의 모든 것’ 방송 캡처, 유끼커뮤니케이션 제공차도녀 이미지의 오피스룩과 달리 노민영의 데일리룩은 소프트한 감성이 물씬 느껴진다.이처럼 로맨틱한 이미지를 어필하고 싶다면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니트 카디건을 추천한다. 여기에 루즈한 핏의 심플한 티셔츠를 함께 매치하면 편안한 느낌을 강조할 수 있다. 꾸민 듯 안 꾸민 듯한 내추럴한 연출을 원한다면 스니커즈와 안경을 활용해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드러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부드러운 파스텔컬러의 사첼백을 활용하면 여성스러우면서 트렌디한 스타일이 완성된다.이 같이 심플한 의상에 트렌디한 아이템을 적절히 매치한다면 회사와 일상생활에서 쉽게 패셔너블함을 뽐낼 수 있다. 드라마 속 노민영처럼 반전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다양한 매력을 어필해 보자.▶ 관련포토갤러리 ◀☞ 배우 이민정 인스타일 화보 사진 더보기☞ 이민정, 마리끌레르 화보 사진 더보기☞ 공유-이민정 화보 촬영 사진 더보기☞ 이민정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내연모' 이민정·신하균 키스신 공개☞ [스타 패션] 이민정, 지성미에 발랄함까지 ‘매력 발산’☞ 이민정 "국회의원 도전, 정치 용어 낯설어"☞ [포토]이민정-신하균 '저희 잘 어울리죠?'☞ [포토]이민정-신하균 '저희 잘 어울리죠?'☞ [포토]이민정 '우아한 미소'
2013.04.27 I 정시내 기자
롤렉스, '2013 바젤월드'에서 신제품 출품
  • 롤렉스, '2013 바젤월드'에서 신제품 출품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롤렉스는 이번 2013 바젤월드에서 새로운 오이스터 시계들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바젤월드는 다음달 2일(현지시간)까지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시계보석 박람회다.롤렉스 오이스터 퍼페츄얼 코스모그래프 데이토나.롤렉스의 신제품은 1230㎡ 규모의 전시관에 전시된다. 롤렉스의 새 모델들은 모두 스위스 크로노미터 인증기관(COSC)의 테스트를 거쳐 크로노미터 인증을 받은 시계들이다.롤렉스 측은 박람회에 출품하는 새 모델들 가운데 ▲‘코스모그래프 데이토나’ ▲904L 스틸 소재의 ‘오이스터 퍼페츄얼 GMT-마스터 II’ ▲요트 애호가 및 숙련된 요트 스키퍼(선장)를 위한 ‘오이스터 퍼페츄얼 요트-마스터 II’ ▲고급스러운 가죽 스트랩을 갖춘 ‘오이스터 퍼페츄얼 데이-데이트’ 등을 꼽았다.보석이 세팅된 모델도 공개된다. 새로운 오이스터 퍼페츄얼 레이디-데이트저스트 펄마스터의 케이스와 브레슬릿은 18캐럿 에버로즈 골드 로 만들어졌다. 레이디-데이트저스트 펄마스터의 다이얼은 블랙 또는 화이트 컬러의 진주자개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한편 1905년부터 이미 손목시계 분야의 선구자였던 롤렉스는 많은 혁신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1926년 탄생한 세계 최초의 방수 손목시계인 오이스터와 1931년 개발된 퍼페츄얼 로터를 사용한 오토매틱 와인딩 무브먼트이다. 롤렉스는 창립 이래 400건 이상의 특허를 획득했다.
2013.04.26 I 김미경 기자
'아이언맨3' 개봉 첫날 42만↑..'어벤져스'보다 셌다
  • '아이언맨3' 개봉 첫날 42만↑..'어벤져스'보다 셌다
  • ‘아이언맨3’ 포스터.[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아이언맨3’의 위력은 거셌다. 개봉 첫날에만 무려 42만 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였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5일 개봉한 ‘아이언맨3’는 첫날 1228개 스크린에서 42만2535명, 누적관객 수 42만3232명을 기록하며 흥행 정상에 올랐다. 이는 올해 개봉작 중 최고 오프닝 성적에 전편인 ‘아이언맨2’가 보인 종전 최고 기록 25만 명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지난 10일 개봉해 같은 날 흥행 2위를 차지한 ‘전설의 주먹’(일일관객 수 2만7936명)보다는 15배 이상 관객이 많았다. 매출액 점유율은 84.9%. 극장을 찾은 100명 가운데 80명 이상이 ‘아이언맨3’를 봤다는 이야기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빠르면 26일 100만 명을 돌파해 개봉 첫주 무난히 200만 고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아이언맨’은 1, 2편이 모두 국내에서만 43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모은 전력이 있다. 아이언맨을 비롯해 헐크 등 마블 코믹스의 대표 캐릭터가 총출동한 ‘어벤져스’는 707만 관객을 동원해 국내 역대 히어로물 최고흥행기록도 갖고 있다. ‘어벤져스’의 개봉 첫날 성적은 29만 명. 초반 기세에서 이를 압도한 ‘아이언맨3’가 전편의 인기를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한 가운데 ‘어벤져스’의 흥행기록까지 깰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이언맨3’는 3년 만에 선보여진 ‘아이언맨’ 시리즈 세 번째 작품으로 아이언맨이 테러리스트 만다린에 맞서 세상을 구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이언맨3’의 한 장면.▶ 관련기사 ◀☞ [씨네리뷰]수트 벗은 아이언맨 "나는 누구인가?"☞ '아이언맨3' 예매율 81.2%, 흥행 돌풍 예고☞ `아이언맨3`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3천만원 대 시계 화제☞ 파리바게뜨 "어린이날 선물 '아이언맨 케이크' 어때요?"☞ '아이언맨' 오는데 '전설' 주춤..한국영화 어쩌나
2013.04.26 I 최은영 기자
김성주·전현무·오상진…프리 男 아나운서 케이블 타고 '호황'
  • 김성주·전현무·오상진…프리 男 아나운서 케이블 타고 '호황'
  • 김성주 전현무 신영일 오상진(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남자 프리랜스 아나운서 시대가 열렸다.지상파에 아나운서로 입사, 인지도를 쌓은 뒤 프리랜서를 선언하고 퇴사한 남자 방송인들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신영일, 김성주, 전현무, 오상진이 그 주인공이다.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지상파 출신으로 프리랜서를 선언한 아나운서의 활약은 두드러지지 않았다. 한 두 명을 제외하고는 별로 눈에 띄지 않다 사라지곤 했다. 저마다 각 지상파에서 두각을 나타내 프리랜서로 나선다면 자신이 원하는 프로그램에서 자유롭게 활약할 것이라고 기대됐다. 하지만 현실은 냉혹했다. ‘부’와 ‘인기’가 동시에 보장될 것 같았던 기대는 꿈이었다. 지상파 소속이었을 때는 방송사가 방패막이가 돼 출연기회를 자주 얻을 수 있었다. 반면 프리랜서로 제몫을 따내려면 개그맨, 가수 등 연예인들과 피 말리는 경쟁을 해야 했던 탓이다.최근 지상파 출신 프리랜서 방송인의 활약은 괄목할 만하다. KBS 아나운서 출신 신영일은 MBN ‘당나귀’, 채널A ‘당신이 만드는 신데렐라 TV’, tvN ‘코미디 빅리그’ 등을 진행하고 있다. 2007년까지 MBC 아나운서로 활약했던 김성주는 TV조선 ‘속사정’, tvN ‘화성인 바이러스’, ‘tvN e뉴스’, Mnet ‘슈퍼스타K’, 2012년 KBS를 퇴사한 전현무는 MBC 케이블 ‘오늘부터 엄마 아빠’, JTBC ‘히든싱어’, tvN ‘택시’, ‘세 얼간이’, Mnet ‘보이스 키즈’, MBC ‘블라인드 테스트 180°’ 등에 출연하고 있다. 지난 2월 MBC에서 나온 오상진은 Mnet ‘댄싱9’으로 본격적인 프리랜서 활동에 나선다.이들의 활약은 지상파외 케이블채널, 종합편성채널의 약진에 힘입은 바 크다. 최근 들어 각 방송사마다 지상파와 경쟁하기 위해 외양뿐 아니라 내실에도 총력을 쏟고 있다. 그 결과 지상파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에게 기회의 폭이 넓어졌다. ‘MC 투톱’으로 불리는 유재석과 강호동을 비롯해 ‘최정상급’으로 꼽히는 MC들 중 상당수가 케이블채널 등 지상파외 방송사와 거리를 두는 것도 아나운서 출신들이 영역 확장의 기회를 얻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프리랜스 아나운서가 앞으로 방송가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방송 환경의 변화와 얽혀있다. 각 지상파는 소속 아나운서들에게 기회를 주고 육성을 하기 위해 프리랜서 외면하는 경우도 많았다. KBS는 자사 소속이었던 프리랜스 아나운서들에게 2년간 출연 금지 조치를 내리기도 했다. 토크쇼, 정보 예능프로그램 등 ‘전문분야’가 확실했던 손범수 등을 제외하면 고전을 면치 못했던 이유다.이같은 상황을 극복하는 것은 프리랜스 아나운서의 자기 계발에 달려 있다. 김성주는 ‘화성인 바이러스’와 tvN ‘재밌는 TV 롤러코스터’, ‘슈퍼스타K’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에 가리지 않고 출연하며 아나운서 출신 남자 방송인들의 길을 터놓았다. 최근 전현무는 KBS를 벗어나 자신만의 영역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영균 CJ E&M 홍보팀장은 “채널의 증가 등으로 프로그램의 수는 늘어났지만 진행자의 인력풀은 그다지 많지 않다”며 “어정쩡한 인지도의 연예인을 MC로 앉히기보다는 아나운서 출신들이 안정감이 있다. 생방송에서 순발력은 아나운서 출신들이 다른 연예인보다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MBC 떠난 오상진, 화보 공개☞ 프리선언 오상진, 계약금 얼마 받았나보니☞ 'MBC 퇴사' 오상진, SBS '땡큐' 출연 '눈물'☞ 심이영 전현무에 돌발 키스 “제작진도 놀란 충격사건”
2013.04.26 I 김은구 기자
`아이언맨3`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3천만원 대 시계 화제
  • `아이언맨3`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3천만원 대 시계 화제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3000만원 대 시계가 화제다.오는 25일 개봉을 앞둔 영화 ‘아이언맨3’는 점점 화려해지는 아이언맨 시리즈의 액션만큼 슈퍼 히어로의 감각적인 패션 아이템으로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특히 아이언맨의 주인공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토니 스타크 역)는 아이언맨2에서 ‘예거 르쿨트르’의 앰복스 시리즈 시계를 착용하고 등장했다.▲ 영화 ‘아이언맨3’의 주인공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착용한 ‘앰복스5 월드 크로노그래프’그는 지난 3일 영화 홍보차 내한 했을 때에도 같은 브랜드의 ‘앰복스5 월드 크로노그래프’ 제품을 선택했다. 이 시계는 300점 한정의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3000만원 대를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앰복스5’는 영국을 대표하는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 마틴과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예거 르쿨트르이 함께 탄생시킨 고급 아이템이다.예거 르쿨트르의 관계자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예거 르쿨트르의 기술력과 스타일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관련포토갤러리 ◀☞ 한국 찾은 아이언맨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씨네리뷰]수트 벗은 아이언맨 "나는 누구인가?"☞ '아이언맨3' 예매율 81.2%, 흥행 돌풍 예고☞ '아이언맨' 오는데 '전설' 주춤..한국영화 어쩌나☞ 돌아온 아이언맨, 아우디 R8 e-트론 탄다
2013.04.25 I 박지혜 기자
'가왕' 조용필 본격 컴백…죽었던 음반 시장도 '들썩'
  • '가왕' 조용필 본격 컴백…죽었던 음반 시장도 '들썩'
  • 조용필(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영풍문고 앞. 500여 명이 줄을 선 진풍경이 벌어졌다. 사람의 물결은 인근 빌딩 앞까지 300m에 이르렀다. 450장 한정판으로 선착순 판매된 조용필의 친필 사인이 들어 있는 19집 앨범 ‘헬로’를 사기 위한 행렬이었다. 10년 만에 새 앨범을 발매한 ‘가왕’ 조용필은 음원으로 대체된 음악 시장의 시계마저 거꾸로 돌린 듯했다.조용필이 공식적인 컴백과 함께 ‘가왕’의 위세를 과시했다. 23일 낮 12시 ‘헬로’ 수록곡 음원들이 공개되자 각 음악 사이트들도 들썩였다. 오후 3시 현재 멜론과 엠넷닷컴, 벅스, 소리바다 등 전 음악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는 ‘헬로’가 싹쓸이했다.지난 16일 발표한 19집 선공개곡 ‘바운스’가 각 음악 사이트 차트 1위를 휩쓴 것은 예고편에 불과했다. 조용필 19집은 발매 전 각 음반 도·소매상들의 주문이 쇄도하며 초도물량 2만 장이 매진돼 추가물량 제조에 돌입한 상태다. ‘헬로’에 대한 찬사도 이어졌다. 가수 보아는 트위터를 통해 “조용필 선배님의 신보 발매 소식 듣고 (음악을) 들었어요. 정말 음악에는 나이가 상관없음을 증명해 주신 선배님. 저도 더욱더 분발 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신성우는 “나이 먹은 나도 이리 하는데 너도 빨리 해야지! 방금 전 전화기 너머 조용필 선배님의 말씀이셨습니다”라며 “나태했던 저의 모습을 세워봅니다. 전설의 모습을 늘 보여주시는 선배님의 모습에 항상 존경합니다”라고 올렸다.팬들도 “노래 차트 ‘올킬(all kill)’이다. 역시 명가수와 명반은 세대차이가 없다”, “예순이 넘은 분의 음악이 아이돌보다 더 젊고 트렌디하다” 등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벅스에서는 1위부터 10위까지 19집 수록곡들이 소위 ‘줄세우기’를 하며 조용필 음악의 힘을 확인시켰다. ‘헬로’를 시작으로 ‘걷고 싶다’와 ‘충전이 필요해’, ‘서툰 바람’, ‘널 만나면’, ‘말해볼까’, ‘어느 날 귀로에서’, ‘설렘’, ‘그리운 것은’, ‘바운스’ 순으로 늘어섰다. 소리바다에서는 상위 10위 안에 8곡, 엠넷닷컴에서는 7곡이 자리했다. ‘국제가수’ 싸이의 신곡 ‘젠틀맨’,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4’ 우승자 로이킴의 ‘봄봄봄’도 조용필의 노래에 차트 순위에서 밀려났다.조용필은 이날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일반 관객 2000명 앞에서 컴백 첫 무대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 ‘헬로’ 뮤직비디오도 첫 공개한다.조용필은 오는 5월31일부터 6월2일까지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전국 투어 콘서트 ‘헬로’를 시작해 상반기에만 대전, 의정부, 진주, 대구 등에서 콘서트를 개최하며 활동에 나선다.▶ 관련기사 ◀☞ 조용필 `헬로` 피처링한 버벌진트 "제 소감은 이래요"☞ 조용필 '헬로' 음원 차트 상위권…로이킴 '봄봄봄'과 경쟁☞ 조용필, 19집 선주문 2만장..앨범 순항 예고☞ 로이킴, '봄봄봄'으로 싸이·조용필과 3파전☞ 조용필 19집 발매 D-1..음악팬 심장이 '바운스'
2013.04.23 I 김은구 기자
시트로엥, 아시아나항공과 '렛츠 고 파리' 이벤트
  • 시트로엥, 아시아나항공과 '렛츠 고 파리' 이벤트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프랑스 자동차브랜드 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아시아나항공(020560)과 함께 프랑스의 정수와 낭만을 경험할 수 있는 ‘렛츠 고 파리(Let’s go, Paris)’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프랑스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트로엥 플래그쉽 모델인 DS5를 이용한 공항 환송 서비스, 프랑스 파리 왕복 항공권을 비롯해 시트로엥과 아시아나항공의 다양한 기념품 등이 선물로 제공된다. 한불모터스는 이벤트를 통해 시트로엥만의 특별한 아이덴티티를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공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오는 5월 19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이벤트는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http://flyasiana.com)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해 5월15일부터 6월15일까지 파리로 출국하는 여행객 중 10명을 추첨해 인천공항까지 시트로엥 DS5 환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20명에게는 시트로엥 WRC 랠리카 미니어처(10명) 휴대용 휴대폰 배터리(10명)을 각각 증정한다.이벤트 페이지에서 가고 싶은 파리 여행지 선택 후 댓글을 남기면 1명을 추첨해 아시아나항공 제공 파리행 왕복 항공권 1매, 40명에게는 아시아나항공 탁상 시계(30명)와 시트로엥 마우스(10명)를 증정한다. 이벤트 당첨자는 5월 10일(1차)과 5월 22일(2차)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한편 시트로엥의 DS5는 프랑수아 올랑드 현 프랑스 대통령의 의전 차량으로 알려진 모델로 국내에는 올 1월말 출시됐다. 우아하고 품격 있는 세단의 장점에 스타일리쉬하고 실용적인 4도어 쿠페의 매력을 고루 갖추고 있다. 시트로엥 DS5. 한불모터스 제공▶ 관련기사 ◀☞민주 "아시아나, 여성 승무원에게 바지를 허용하라"☞아시아나항공, '동양의 베니스' 中리장 전세기 취항☞아시아나항공, 1분기 실적 좋지 않다..목표가↓-HMC
2013.04.23 I 이진철 기자
비상교육 비바샘, 스승의 날 맞아 ‘선생님 어워드’ 열어
  • 비상교육 비바샘, 스승의 날 맞아 ‘선생님 어워드’ 열어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교육전문기업 비상교육(100220)의 스마트 교수학습지원서비스 비바샘은 다가오는 스승의 날을 맞아 ‘제1회 비상교과서 선생님 어워드’를 개최한다.비바샘은 어워드 수상 부문을 지도 타입에 따라 꼼꼼이, 모험가, 다정다감, 얼리어답터, 멘토 등 5가지 테마로 나누고 본인의 지도 타입을 선택해 사례나 이유를 작성한 초중고교 선생님 중에서 부문별로 가장 적합한 선생님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부문별 1위에 오른 선생님에게는 상패와 함께 손목시계(꼼꼼이 부문), 기내용 캐리어(모험가 부문), 캡슐 커피머신(다정다감 부문), 외장 하드(얼리어답터 부문), 외식상품권(멘토 부문)이 부상으로 주어진다.1위에 오르진 못했으나 자신의 지도 타입에 대해 성실히 답변해 준 선생님들에게도 아이스크림 상품권(20명)과 아이스 카페라떼 기프티콘(100명)이 제공된다. 참여를 원하는 전국의 초중고교 선생님은 오는 5월7일까지 비바샘 사이트에서 응모할 수 있으며, 부문별 수상자는 5월8일 발표된다. 관련 문의는 비바샘 홈페이지(www.vivasam.com) 또는 1544-7714로 하면 된다.비바샘 관계자는 “다양한 개성을 가진 학생들만큼 선생님들의 지도 방법도 다양하다”며 “자신만의 재능이나 특성을 살려 학생들과 교감하려고 노력하시는 선생님들께 격려와 감사를 드리기 위해 이번 어워드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정기적인 어워드로 자리 잡아 더 많은 선생님들께 작은 기쁨을 선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비바샘은 초중고교 선생님들에게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와 수업자료, 편리한 웹 저작 툴, 선생님들 간의 협업과 공유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네트워크 기능 등을 제공하는 비상교육의 스마트 교수학습지원서비스다.▶ 관련기사 ◀☞비상교육, 공부엔진 소외층 교육나눔 프로젝트 ‘도움닫기’☞증권사 추천 제외 종목(16일)
2013.04.23 I 김기훈 기자
대중음악에 파고 든 '뱀파이어'…2PM·빅스 "더 강하게!"
  • 대중음악에 파고 든 '뱀파이어'…2PM·빅스 "더 강하게!"
  • 뱀파이어 콘셉트로 강한 이미지를 극대화해 ‘다칠 준비가 돼 있어’로 활동한 그룹 빅스(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난데 없는 뱀파이어 열풍이다.아이돌 그룹들이 무대 위 모습과 각종 홍보에 뱀파이어 콘셉트를 활용하는 일이 늘고 있다. 그룹 2PM은 최근 뱀파이어를 연상케 하는 트레일러 영상을 통해 컴백을 예고했다. 이 영상은 어두운 밤, 사람들에 의해 쇠사슬로 봉인돼 물속에 가라앉아 있던 관들이 시계가 오후 2시(2PM)를 가리키자 봉인이 해제되고 멤버들이 수면 위로 헤엄쳐 나오는 내용이다. 2PM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랜만의 국내 컴백인 만큼 대중에게 강한 인상을 주기 위해 트레일러 영상을 뱀파이어 콘셉트로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올 초 세 번째 싱글 ‘다칠 준비가 돼 있어’로 활동을 재개한 아이돌그룹 빅스는 노란 컬러 렌즈에 짙은 아이라인, 각기 다른 컬러의 헤어스타일로 뱀파이어를 표방한 무대를 선보였다. 최근 데뷔한 5인조 보이그룹 퓨어 역시 뱀파이어 콘셉트를 도입했다. 빅스 소속사 김병선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아이돌 그룹들의 경쟁이 치열한 현재 가요계에서 차별화가 없다면 생존 자체가 힘들다”며 “빅스는 강한 이미지를 극대화하는 것을 차별화의 방향으로 정했다”고 말했다.뱀파이어의 부활을 연상시키는 그룹 2PM의 컴백 트레일러(사진=JYP엔터테인먼트)지난해 10집 앨범으로 4년 만에 컴백한 ‘최장수 아이돌’ 신화가 앨범 콘셉트를 뱀파이어로 정해 무대를 선보인 이후 간헐적으로 이어지던 시도가 본격적으로 붐을 이루는 분위기다. 뱀파이어는 서양의 존재이지만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 등을 통해 국내에서 친숙한 캐릭터가 됐다는 점도 뱀파이어 콘셉트의 유행에 일조했다. 걸그룹 2NE1의 멤버 산다라박이 모델인 립스틱은 ‘뱀파이어 립스틱’으로 불리며 인기를 끌기도 했다.아이돌 그룹들이 이 같은 콘셉트를 택하는 것은 강렬한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서다. 영화 등을 통해 낯익게 된 뱀파이어는 평상시 인간과 다르지 않은 외모를 갖고 있지만 신체 능력은 ‘인간 이상’인 존재다. 최근 남자 스타들에게 ‘상남자’라는 수식어가 붙는 일이 많은데 ‘천생 남자’, ‘남자 이상’을 의미한다. 이를 상징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존재로 뱀파이어 콘셉트가 활용되고 있다. 뱀파이어 콘셉트는 자칫 외양에만 치중한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 무엇보다 탄탄한 실력이 뒷받침돼어야 하는 이유다. 김병선 대표는 “비슷한 콘셉트가 많이 활용되다 보면 희소성이 떨어지고 다른 그룹과 비교가 불가피하다”며 “높은 완성도를 갖춰야 강한 이미지를 제대로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강태규 대중음악 평론가는 “과거와 달리 요즘은 음악의 주기가 짧아지면서 뒷심을 기대하기보다는 초반부터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며 “달라진 음악 시장 상황과 맞물려 뱀파이어 콘셉트가 자주 활용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관련기사 ◀☞ 빅스, 리얼리티 예능 '플랜V다이어리' 통해 여행☞ [2PM 도쿄돔②]"꿈의 무대에서 더 큰 꿈 꾸겠다"(일문일답)☞ [2PM 도쿄돔③]최단기간 입성, 200억 매출…'전설이 되다'☞ [2PM 도쿄돔①]'꿈의 무대' 뒤흔든 6色 물결…멤버들도 감격 '눈물'☞ 2PM, 泰서 亞 투어 마무리 '성황'
2013.04.23 I 김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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