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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씨바이오, 美 조직은행연합회 인증 획득
  • 엘앤씨바이오, 美 조직은행연합회 인증 획득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엘앤씨바이오(290650)는 미국조직은행연합회(AATB)로부터 인체조직 가공업 품질관리 시스템 인증(이하 AATB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엘앤씨바이오 CI (사진=엘앤씨바이오)AATB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인체조직 표준기구로 인체조직 관련 표준 품질 관리 시스템을 만들고 미국 내 인체조직 이식재에 대한 안전성과 기술력을 관리하는 민간기구이다. 또한 AATB는 미국 내 인체조직 이식재에 대한 안전성과 품질 보증, 윤리적 기준을 관리하는 유일한 조직은행 연합회이다. 기증자 병력 평가, 가공, 품질, 분배, 윤리적 기준 준수 등 전반적인 조직은행 운영에 대한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평가한다. 현재 AATB 인증을 획득한 조직은행은 당사 포함 전 세계에 124곳에 불과하다. 아시아권에서는 엘앤씨바이오를 포함해 5개 기업만 인증을 획득했다. 엘앤씨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AATB 인증으로 인체조직은행의 시설, 운영 관리, 품질 관리 시스템에 대한 엘앤씨바이오의 높은 수준을 인정받았다”고 강조했다.엘앤씨바이오는 이번 AATB 인증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재 엘앤씨바이오는 메가덤, 메가카틸리지, 메가너브, 메가본과 같은 인체조직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회사는 AATB 인증 획득이 메가덤을 비롯한 엘앤씨바이오의 인체조직 제품들의 글로벌 진출 확대에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엘앤씨바이오 관계자는 “AATB 인증은 미국의 엄격한 규제 기준을 준수하고 있다는 증명”이라며 “해외시장 진출에 있어 제품의 경쟁력을 높여주며 입찰에도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이환철 엘앤씨바이오 대표는 “AATB 인증을 발판으로 세계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글로벌 메디컬 그룹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2 I 김새미 기자
레이저옵텍, 미국법인 설립...올해 현지 매출 100억 돌파 기대
  • 레이저옵텍, 미국법인 설립...올해 현지 매출 100억 돌파 기대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피부 미용·질환 치료용 레이저기기 전문기업 레이저옵텍(199550)은 세계 최대 피부미용 레이저 시장인 미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공략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미국 현지 마케팅 및 매니지먼트 강화를 통한 성장 가속화가 목적이다. 이를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 라구나힐스에 레이저옵텍 아메리카(LASEROPTEK AMERICA CORP)를 최근 설립했다. 미국법인 대표도 이창진 레이저옵텍 대표가 맡는다. 부사장에는 업계 베테랑인 크리스토퍼 달튼이 선임됐다. 미국은 글로벌 최대 미용 의료기기 시장이다. 시장조사업체 트랜스패런시 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2022년 미국 미용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137억 달러(약 18조원)에 달한다. 레이저옵텍은 미국법인을 통해 고객 친화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빠른 고객 응대와 A/S로 미국 의사들의 신뢰를 빠르게 쌓아간다는 계획이다.레이저옵텍은 최근 미국 시장에서 세계 최초 티타늄사파이어를 이용한 311나노미터(nm) 고체 UV 레이저인 팔라스프리미엄(PALLAS PREMIUM)이 돌풍을 일으키며 매출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법인 설립을 계기로 시장 확대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 대표는 “최근 북미 지역 매출은 전년 대비 123% 상승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6%까지 증가했다”며 “연말까지 매출 100억원도 바라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4.08.22 I 유진희 기자
브리타, 美텀블러 회사 ‘라크’ 인수…정수필터 텀블러 9월 출시
  • 브리타, 美텀블러 회사 ‘라크’ 인수…정수필터 텀블러 9월 출시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독일 친환경 정수기 브랜드 브리타는 미국 프리미엄 스마트 텀블러 브랜드 ‘라크’(LARQ) 인수를 발표했다. 9월 중 라크 정수 필터 텀블러를 국내 출시할 계획이다.(사진=브리타코리아)라크는 2017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창립된 정수형 텀블러 전문 기업이다. UV-C 정화 기술을 적용한 프리미엄 자가 세척 물병을 선보이며 북미 시장에서 호응을 얻었다.이번 인수를 통해 브리타는 소비자에게 일회용 생수병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선택지를 늘리겠다는 목표다. 마커스 핸커머 브리타 글로벌 CEO는 “이번 결정이 브리타의 글로벌 방향성인 ‘개인별 음용 습관에 최적화된 포트폴리오 구축’과 부합한다”고 말했다.한국에는 9월 국내 환경에 맞춘 캡 2종(일반형·필터 내장형)으로 구성된 ‘라크 by 브리타’의 정수 필터 텀블러를 공식 론칭한다.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국내에 소개되는 신제품 텀블러다. 브리타의 가정용 미니 정수기 제품군을 아웃도어용 텀블러까지 확장한다는 의미를 갖는다.주민혜 브리타 코리아 상무는 “이번 라크 인수로 국내 소비자에게 실내와 실외를 아우르는 새로운 선택지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라며 “브리타는 신제품 출시를 통해 더욱 깨끗하면서도 일회용 생수병을 대체하는 지속 가능한 음용 습관 제안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2 I 김영환 기자
롯데렌탈, 국내 전자파 산업 발전 위해 지원 나선다
  • 롯데렌탈, 국내 전자파 산업 발전 위해 지원 나선다
  • [이데일리 박민 기자] 롯데렌탈(089860)은 한국전자파학회 하계학술대회에 참가해 한국전자파학회와 연구개발(R&D) 지원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렌탈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자파 관련 교육 지원을 통한 산업 활성화, 고사양 측정기 자재 교보재 지원을 통한 최신 연구 스펙트럼 확장에 기여하기로 했다. 또 연구 과제용 측정기 자재 구매 및 렌탈 컨설팅도 지원한다.이번 학술대회는 5G/6G 무선통신, 우주, 국방, 위성 분야 등에 사용되는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 기술인 전자파(전파) 관련 산학 기술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열렸다. 국내외 산학, 연구기관, 정부기관, 회원사 등 관련 종사자가 참가한다. 롯데렌탈은 행사장에서 4일 간 전시 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계측 장비 렌탈 및 통합관리 서비스를 소개하고 신규 고객 유치에 나선다. 이강산 롯데렌탈 Biz렌탈부문장 상무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다양한 산업군의 니즈를 반영한 렌탈 및 통합관리 서비스를 자세히 소개하고 참여 기관 및 기업들과 교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롯데렌탈은 계측기 렌탈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기, 전자, 통신, 방송, 등 산업군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2023년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참가를 계기로 방위산업 분야에 진출해 다양한 방위산업체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초 한국전자파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부스를 마련해 220GHz까지 확장 가능한 Extender(주파수확장기)를 선보였다.롯데렌탈은 사업의 특성 및 예산 등을 고려해 계측기를 합리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신품 및 중고 장비, 단기(1주~12개월) 및 중·장기(1년~5년) 렌탈 등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더해 공사프로세스 원격 감독, 관리 지원 프로그램 제공 및 각종 제어 자동화 프로그램 운용이 가능한 PC/Mobile 자동화 솔루션(ATS)을 지원한다.정기적인 유지보수 관리 서비스를 통한 비용 절감 효과 역시 장점이다. 장비가 고장나더라도 대체 장비가 즉시 지급되어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으며 별도의 수리비가 없어 계획된 예산 내에서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매년 고정적으로 유지보수가 이뤄지는 만큼 데이터 신뢰성 또한 확보할 수 있다.효율적인 자산관리를 통해 재무건전성도 향상시킬 수 있다. 초기 비용 부담이 적은데다 렌탈료를 비용 처리할 수 있어 절세에 도움이 된다. 아울러 중도반납, 기간연장, 대체 장비 지원 등을 통해 사업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자산을 운용할 수 있고, 법인의 경우 신용도에 영향을 주지 않아 재무구조가 개선되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한편 롯데렌탈 Biz렌탈부문은 렌탈 서비스 핵심 역량을 보유한 산업재 장비에 역량을 집중해 계측기뿐 아니라, OA기기, 고소장비, 지게차 등을 취급하고 있으며, 2027년 산업재 렌탈 No.1을 목표로 한다.
2024.08.22 I 박민 기자
美 금리 인하 가능성에…비트코인, 6만1000달러 '상승세'
  • 美 금리 인하 가능성에…비트코인, 6만1000달러 '상승세'
  •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의 가격이 6만1000달러를 웃돌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커지자 이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가상자산 관련 이미지(사진=픽사베이)22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오전 8시51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3.44% 오른 6만1126달러를 기록했다.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산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도 1.93% 상승한 2628달러에 거래 중이다.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2조1500억 달러로 전일 대비 2.53% 증가했다.비트코인 가격 상승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의사록이 공개된 영향이 크다. 이에 따르면 대다수 위원들은 경제지표가 예상대로 흘러갈 경우 내달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의견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금리가 내리면 시장에 현금이 풀리면서 투자 심리가 살아날 것이란 기대감에 가상자산 가격은 오르는 추세를 보인다.여기에 가상자산에 우호적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후보가 차기 미 대선에서 당선될 가능성이 커진 요인도 작용했다. 이번 대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후보가 이번주 말 사퇴하고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다. 케네디 주니어 후보의 지지율을 흡수하면 트럼프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전문가들은 가상자산 가격 상승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융 전문 매체인 에프엑스스트리트는 “비트코인 가격이 6만2066달러 이상에서 마감된다면 지난 2일 최고가인 6만5596달러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고 일간 차트에서 더 높은 고점을 형성하게 되는 것”이라면서 “이로 인해 가격이 추가로 6%의 상승해 주간 저항선인 6만9648달러를 시험할 수도 있겠다”고 내다봤다.
2024.08.22 I 최연두 기자
미술에 빠진 현대百…‘더현대 아트 스테이지’ 진행
  • 미술에 빠진 현대百…‘더현대 아트 스테이지’ 진행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은 2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국내 전 점포에서 아트 페어 ‘더현대 아트 스테이지’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사진=현대백화점더현대 아트 스테이지는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아트페어 ‘키아프(Kiaf) 서울 2024’의 개최를 기념해 진행된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2022년 8월 한국화량협회와 국내 미술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매년 ‘키아프 서울’ 후원사로 참여 중이다.압구정본점에서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5층 살롱드H에서 ‘아트 인 라이프’ 전시를 연다.박서보·박찬우·전진표·최영욱 등 4명의 현대 미술 작가들이 참여해 각자의 특징을 담은 작품을 선보이며 일부 작품에 한해서는 판매도 진행된다.판교점에서는 23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작가 미술 장터인 ‘마켓 에이피’를 진행한다. 총 92명의 작가가 참여해 순수 창작 판화, 사진, 아트 토이 등 다양한 미술 작품 총 300여점을 선보인다.무역센터점에서는 오는 27일부터 ‘슈퍼컬렉터전(展)’을 진행해 국내외 블루칩 작가들의 회화, 설치미술 작품을 전시한다. 이어 천호점에서는 다음달 3일부터 일본 팝아트의 창시자 무라카미 다카시의 ‘무라카미 플라워 스마일’ 전시를 진행할 계획이다.더불어 현대어린이책미술관(MOKA)에서도 다양한 어린이 그림책 전시를 진행한다. 판교점에서는 북아트 전시인 ‘MOKA 북아트 컬렉션’과 이탈리아 작가와 함께 아이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을 전시하는 ‘몬스터의 주문’ 행사를 연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에서는 전 세계 순회 전시인 ‘비욘드 페이퍼 플레인:체코의 어린이 책’을 진행한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더현대 아트 스테이지는 현대백화점의 전 점포가 참여해 작품 전시와 문화센터 연계 클래스 등 문화 예술 콘텐츠를 종합적으로 선보이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보다 더 풍성한 예술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현대백화점만의 차별화된 전시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8.22 I 김정유 기자
한화비전, 오세아니아 보안 시장 공략 속도
  • 한화비전, 오세아니아 보안 시장 공략 속도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글로벌 비전 솔루션 프로바이더 한화비전이 최첨단 AI 영상보안 솔루션을 선보이며 오세아니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한화비전은 호주 시드니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보안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한화비전은 호주 보안 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전시회인 이번 행사를 통해 회사의 혁신기술을 널리 알리고 호주와 뉴질랜드를 비롯한 오세아니아 전역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한화비전 부스 전경.(사진=한화비전.)이번 전시회에서는 업계 최초의 듀얼 센서 BCR(Barcode Reader) 카메라와 AI 박스를 비롯한 다양한 AI 디바이스 솔루션이 현지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큰 호응을 얻었다.한화비전 BCR 카메라는 한 대의 카메라가 실시간 바코드 인식과 영상 정보 기록 기능을 일원화해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AI 기술이 적용돼 2m/s의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고속 컨베이어 벨트 상의 운송장 바코드도 정확하게 추적 및 인식한다. 바코드 리더기와 CCTV를 별도로 설치하는 기존 시스템에 비해 운영 효율이 높고 설치 및 유지보수에 드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AI 박스는 일반 카메라에 다양한 AI 기능을 손쉽게 추가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기존 카메라 인프라를 활용해 비용 절감과 최신 AI 분석 기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이 외에도 한화비전은 △1초 내의 속도로 빠른 줌 이동이 가능한 AI 포커스 PTZ(Pan·Tilt·Zoom) 카메라(XNP-C9310R/C7310R) △콤팩트한 디자인과 높은 실용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4채널 AI 미니 멀티디렉셔널 카메라(PNM-C16013RVQ) △AI 기반 자동차량번호판식별(ANPR)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전철민 한화비전 APAC 영업담당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화비전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오세아니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알리고 글로벌 입지를 강화했다”라며, “특히 BCR 카메라와 AI 박스와 같은 획기적인 제품에 대한 현지 고객들의 높은 관심은 우리 기술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라고 강조했다.
2024.08.22 I 김성진 기자
넥스트바이오메디컬, 하반기 대장 적응증 FDA 승인 기대에 ↑
  • [특징주]넥스트바이오메디컬, 하반기 대장 적응증 FDA 승인 기대에 ↑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넥스트바이오메디컬(389650)이 강세를 보인다. 하반기 대장 적응증 식품의약국(FDA) 승인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22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오전 9시 3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7.51%(4150원) 오른 2만7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3만8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 주력제품인 내시경용 지혈재 ‘넥스파우더(Nexpowder)’는 국내 최초, 글로벌 세번째로 개발된 내시경 지혈재 제품이다. 파우더 지혈재는 기존 전통적인 지혈술 대비 쉬운 시술 난이도와 직접적인 조직 접촉이 없다는 특징 외에도 출혈이 예상되는 부위에 사용해 일정시간이 흐른 후 발생하는 지연 출혈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 큰 강점이다. 2020년 넥스트바이오메디컬 넥스파우더는 글로벌 의료기기 회사 메드트로닉(2023년 매출 41조원, 시가총액 145조원)과 글로벌(한국, 일본, 중화권 제외)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유럽 21개국, 미국 45개주에 판매가 시작됐다.조은애 LS증권 연구원은 “넥스트바이오메디컬 넥스파우더 제품은 메드트로닉을 통해 2021년 유럽 판매가 시작됐고, 2023년 미국 판매가 시작됐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대장(하부위장관) FDA 사용 승인으로 현재의 위장에서 적응증 확대가 예상되고, 대장은 용종 제거 2~3일 후 지연 출혈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출혈이 예상부위에 예상 목적으로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TAM이 지혈 건수가 아닌 치료 건수 시장으로 확장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4.08.22 I 박정수 기자
슈로더운용 “'글로벌 채권 인컴 펀드’ 1년 누적 수익률 8.2%…금리인하 기대"
  • 슈로더운용 “'글로벌 채권 인컴 펀드’ 1년 누적 수익률 8.2%…금리인하 기대"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슈로더투자신탁운용은 슈로더 글로벌 채권 인컴 펀드의 최근 12개월 누적수익률이 8.2%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금리 인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면서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슈로더투자신탁운용에 따르면 해당 펀드의 피투자펀드인 ‘슈로더 ISF 글로벌 크레딧 인컴 펀드(Schroder ISF Global Credit Income Fund)’는 슈로더의 글로벌 채권 투자 대표 펀드로 지난 2016년 11월 설정됐다. 다른 해외펀드가 하이일드 채권으로만 운용되는 것과 달리, 포트폴리오 내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수익률과 함께 신용도가 양호한 투자등급 채권과 우수한 전망의 하이일드 채권에 적절히 분산 투자하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해당 펀드는 올해 상반기 말 기준 피투자역외펀드의 글로벌 운용 규모는 42억4000만달러(약 5조 8000억원)로 집계된다. 국내에 설정된 글로벌 채권 인컴 재간접펀드의 수익률은 지난해 8월 대비 1년간 8.2%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21일(현지시간) 공개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사록에서 다수의 연준 위원이 9월에 기준금리 인하를 개시할 것이라는 뜻을 내비치면서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슈로더투자신탁운용은 “현재와 같은 세계적인 연착륙 분위기는 이 펀드에 호재로 작용한다”며 “선진국 중앙은행들이 향후 금리를 인하하게 되면 금리와 스프레드 하락에 따른 성과로부터 편입된 채권의 가격을 상승시킬 수 있어 채권 투자에 이상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전망에 힘입어 슈로더 글로벌 채권 운용팀은 이번 금리 인하 사이클에서 성과를 내고 더 나아가 지속적으로 추가수익을 내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특히 운용팀은 성장률이 둔화된 호주·캐나다 시장에 대한 선호와 미국의 정부기관보증 주택저당채권(MBS)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하고 있다.줄리앙 우당(Julien Houdain) 슈로더 글로벌 채권 인컴 운용부문 대표는 “슈로더 운용팀은 변동하는 금리 사이클에 걸쳐 지속적인 초과수익을 달성하고, 안정적인 성과를 기록하기 위한 채권 종목선정 절차를 채택하고 있다”며 “초과수익 창출뿐 아니라 시장 하락 시에도 손실 위험을 방어하고, 절제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시장의 도전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슈로더 글로벌 인컴 운용팀은 주로 유럽 및 미국 등 선진국 시장에 주안점을 두고 △투자등급 회사채 △미국 채권 △글로벌 하이일드 △이머징 국채 및 회사채 △자산유동화증권(ABS) 등에 투자하며 높은 채권 인컴수익과 자본이득 기회를 추구하고 있다.
2024.08.22 I 이용성 기자
시중은행들, 주담대 금리 줄인상에 전세대출까지 조인다
  • 시중은행들, 주담대 금리 줄인상에 전세대출까지 조인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가계대출 증가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시중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 줄인상에 이어 전세대출까지 부분 제한에 나섰다.우리은행은 26일부로 주담대 금리를 0.2~0.4%포인트 인상한다고 22일 발표했다.서울 시내 한 은행에 주택담보대출 관련 홍보물이 붙어있다. (사진=연합뉴스)대면 아파트 담보대출(갈아타기 포함) 금리는 △신규코픽스 12개월·3년 고정혼합·5년 고정혼합·5년 변동 0.40%포인트 △신규코픽스 6개월·신잔액코픽스 12개월 0.30%포인트 △신잔액코픽스 6개월·CD·변동금리 6개월 0.20%포인트 인상한다.대면 아파트 외 주택(연립·다세대) 담보대출 금리는 △신규코픽스 12개월·3년 고정혼합·5년 고정혼합·5년 변동 0.4%포인트 △신규코픽스 6개월·신잔액코픽스 12개월 0.3%포인트 △신잔액코픽스 6개월·CD·변동금리 6개월 0.20%포인트 인상한다.대면 오피스텔 담보대출 금리는 △신규코픽스 6개월·신규코픽스 12개월·CD·변동금리 6개월 0.40%포인트 △신잔액코픽스 6개월·신잔액코픽스 12개월 0.1%포인트 인상한다.비대면 우리WON주택대출(아파트·연립·다세대) 금리는 △5년 변동 0.4%포인트 △신규코픽스 6개월 0.3%포인트 △신잔액코픽스 6개월 0.20%포인트 인상하며, 비대면 우리WON주택대출(아파트 갈아타기) 금리는 △5년 변동 0.3%포인트 △신규코픽스 6개월 0.3%포인트 △신잔액코픽스 6개월 0.20%포인트 올린다.전세 대출도 우대금리를 부분 폐지하기로 했다. 대면 ‘우리전세론’ 우대금리를 축소(갈아타기 포함), 고정금리 2년의 경우 0.30%포인트 인상한다. 또 대출이동 대환대출 특별 우대금리도 폐지한다. 비대면 ‘우리WON전세대출’, ‘우리스마트전세론’, ‘i-Touch 전세론’ 금리도 최대 0.40%포인트 올린다.21일 신한은행은 지금까지 허용했던 조건부 전세자금대출을 26일부터 당분간 취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플러스모기지론(MCI·MCG)도 중단하기로 했다. MCI·MCG은 주택담보대출과 동시에 가입하는 보험으로, 이 보험이 없으면 소액임차보증금을 뺀 금액만 대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실상 대출 한도 축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아울러 신한은행은 23일부터 주택 관련 대출 금리도 최대 0.4%포인트 또 올린다. 주택담보대출(신규 구입·생활안정자금)은 0.20∼0.40%포인트, 전세자금대출은 보증기관 등에 따라 0.10∼0.30%포인트 상향 조정된다.가계대출 증가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책은행인 IBK기업은행도 21일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인상하기로 했다. IBK기업은행은 27일부터 주담대와 전세자금 대출 금리를 각각 0.45%포인트, 0.4%포인트 올린다. 기업은행이 주택 관련 대출 가산금리를 조정한 것은 올해 들어 이번이 처음이다.앞서 5대 은행은 지난 7월초부터 최근까지 무려 20차례 금리를 올렸거나 올릴 예정이다. 신한은행이 여섯 차례 금리를 올렸으며 국민·우리은행이 다섯 번씩 금리를 올렸다. 하나·농협은행은 두 번 금리를 상향했다. 인터넷은행인 케이뱅크도 5회, 카카오뱅크도 2회에 걸쳐 금리를 인상했다.기업은행의 주담대 잔액은 지난 6월 말 26조8250억원으로 지난해 말(26조7380억원)보다 소폭 증가했다. 다른 시중은행에 비해 증가세가 크진 않지만 선제적으로 관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타행 금리 인상 등 시장 상황에 후속적 대응 조치”라고 했다.
2024.08.22 I 정병묵 기자
한국은행 금통위 대기하며 보합…국고채, 1bp 내외 하락 출발
  • 한국은행 금통위 대기하며 보합…국고채, 1bp 내외 하락 출발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2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이벤트를 대기하는 가운데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1bp(0.01%포인트) 내외 금리가 하락, 강보합 출발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2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7틱 오른 105.94를, 10년 국채선물(KTB10)은 8틱 오른 117.21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1901계약, 금투 1716계약 등 순매수를, 은행 3250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선 외국인 307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163계약 등 순매수 중이다.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공개한 7월 연방공개시장회의(FOMC) 의사록에 따르면 대다수(The vast majority) 참가자들은 경제지표가 예상대로 계속 나온다면 다음 회의에서 정책을 완화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이에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에서의 9월 50bp 인하 가능성은 32.5%에서 36.0%로 상승했다. 올해 연말까지 4회 이상 인하 가능성은 66.9%서 78.7%로 올랐다.이에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6bp 하락한 2.924%, 5년물 금리는 1.6bp 내린 2.945%를 기록 중이다. 10년물은 0.8bp 내린 2.989%, 20년물과 30년물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2.6bp 상승 중이다.한편 국내 단기자금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536%, 레포(RP)금리는 3.53%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적수 부족 은행 중심으로 차입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24.08.22 I 유준하 기자
9월 금리인하 의구심 해소…환율, 1333.6원으로 하락 출발
  • 9월 금리인하 의구심 해소…환율, 1333.6원으로 하락 출발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30원 초반대로 하락 출발했다.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과 미국 연간 고용지표 수정 데이터를 통해 9월 금리 인하가 확실해지면서 달러화 약세를 따라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사진=AFP22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20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36.6원, 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2.7원 내린 1333.9원에서 거래되고 있다.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32.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6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0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3.0원 내린 1333.6원에 개장했다. 지난 15일 새벽 2시 마감가(1334.8원) 기준으로는 1.2원 하락했다. 이후 환율은 개장가 부근에서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간밤 미국의 비농업 부문 고용 연간 수정치가 발표됐다.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12개월 동안 비농업 고용 수치가 기존에 발표된 것보다 81만8000명 하향 조정됐다. 2009년 이후로 가장 큰 하향 조정 폭을 기록했다. 7월 FOMC 의사록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 대다수가 9월 금리 인하를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9월 금리 인하가 확실해지자 달러화는 추가 약세를 보였다. 달러인덱스는 21일(현지시간) 저녁 8시 20분 기준 101.14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 대비 아시아 통화는 강세다. 달러·엔 환율은 145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12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5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100억원대를 팔고 있다.
2024.08.22 I 이정윤 기자
롯데웰푸드, 냉동치킨 간편식 ‘쉐푸드 소빠닭’ 출시
  • 롯데웰푸드, 냉동치킨 간편식 ‘쉐푸드 소빠닭’ 출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롯데웰푸드(280360)가 냉동치킨 가정간편식 ‘쉐푸드 소빠닭’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소빠닭은 ‘소스에 빠진 닭’의 줄임말로 바삭한 치킨에 특색있는 소스가 듬뿍 발려있는 치킨 전문점 스타일의 냉동치킨 간편식이다. 쉐푸드 소빠닭은 최근 인기가 높아진 냉동치킨 간편식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출시됐다. 외식 치킨 가격 상승으로 인한 부담이 커지면서 대체재로 냉동치킨 간편식이 주목을 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2023년 냉동치킨 간편식 시장 규모는 약 1558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10% 성장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번에 출시한 쉐푸드 소빠닭은 세 가지 맛으로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특히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소스를 간편식에 적용해 집에서도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간장맛, 매콤한 양념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한 △레드맛, 극강의 매운맛을 추구하는 △크레이지 불닭 맛 등이다.소스뿐만 아니라 치킨의 기본기도 훌륭하다. 육즙이 가득한 국내산 닭가슴살 통살을 사용해 담백하면서도 풍미가 뛰어나고, 닭껍질은 제거해 지방은 줄였다. 한입에 먹기 좋은 사이즈로 손질되어 있어 먹기도 편하다. 깨끗한 기름에 초벌로 튀기고 180°C 오븐에서 한번 더 구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완성했다.조리도 간편하다. 에어프라이기를 기준으로 해동할 필요 없이 14분간 조리하면 갓 튀긴듯 바삭하고 따뜻한 치킨이 완성된다. 소스가 치킨에 발려져 있어, 조리 후 별도로 뿌리거나 바르는 과정 없이 쉽고 빠르게 조리할 수 있다.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집에서도 외식 치킨의 맛을 손쉽고 빠르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간편식”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맛의 소스를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_소빠닭 3종 패키지 이미지
2024.08.22 I 오희나 기자
미래운용 ‘TIGER 미국 레버리지 시리즈’, 개인 순매수 1000억 돌파
  • 미래운용 ‘TIGER 미국 레버리지 시리즈’, 개인 순매수 1000억 돌파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 레버리지 ETF 시리즈’ 2종의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가 총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기준 ‘TIGER 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 ETF의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817억원이다. 이는 국내 상장된 해외 레버리지 ETF 중 가장 큰 규모다. TIGER 미국 레버리지 ETF 시리즈 중 하나인 ‘TIGER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합성)’ ETF에는 같은 기간 342억원의 개인 투자자 자금이 유입됐다.이들 ETF가 추종하는 미국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와 ‘나스닥100 지수’는 장기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장기 우상향하는 지수에 레버리지로 투자할 경우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2010년부터 2023년까지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는 약 1000%, 나스닥100 지수는 800%의 성과를 기록한 가운데 이를 기반으로 한 레버리지 지수는 각각 3800%, 4000% 가량 상승했다.이와 함께 ‘TIGER 미국 레버리지 ETF 시리즈’도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TIGER 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 ETF와 TIGER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합성) ETF는 전일 기준 연초 이후 각각 47.02%, 40.34%의 수익률(NAV 기준)을 기록했다. 김지연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 선임매니저는 “최근 미국 주요 기술 기업들에 대한 실적 불확실성과 경기 둔화 우려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지만 AI 산업의 본격적인 발전으로 미국 대표 지수들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TIGER 미국레버리지 ETF 시리즈를 통해 성장성 높은 미국 대표 지수의 레버리지 투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8.22 I 원다연 기자
산일전기, 美 노후 전력망 교체 수혜 기대
  • [특징주]산일전기, 美 노후 전력망 교체 수혜 기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산일전기(062040)가 강세를 보인다. 미국의 노후 전력망 교체 수혜가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22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산일전기는 오전 9시 1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30%(2250원) 오른 4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DS투자증권은 산일전기에 대해 미국의 노후 전력망 교체가 이어지고 특수 변압기 부문의 높은 성장이 예상돼, ‘매수’ 투자의견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목표가는 5만 7000원을 제시했다. 안주원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노후화된 전력망과 장비들의 교체 사이클은 최소 향후 5년 간은 지속될 전망”이라며 “동시에 올해 하반기부터는 대규모로 적체되어 있던 친환경 프로젝트들의 착공 시작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안 연구원은 “단순 노후화된 전력망 교체에서 벗어나 신규 송전망을 건설하고 먼저 준비된 프로젝트들부터 계통연계를 승인함에 따라 대기 중인 친환경 프로젝트들에 속도가 날 것으로 보인다”며 “약 2년 간 전력계통 이슈로 묶여 있던 프로젝트들이 풀리기 시작하고 2025년 이후에는 신재생 기자재들의 공급 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동사의 2025년 이후 매출액도 특수 변압기를 중심으로 크게 성장할 전망”이라고 봤다. 내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43.7% 증가한 4192억원, 영업이익은 41.7% 증가한 1244억원으로 추정했다. 안 연구원은 “내년부터는 전력망 변압기뿐 아니라 신재생 발전소 향 특수 변압기 성장률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공급단가가 높은 특수 변압기 매출액의 성장이 커지면서 내년에도 영업이익률은 30%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봤다. 그는 “현재 동사는 변압기 생산시설 증설 중이며 기존 3000억원에 신규 7000억원을 더해 총 1조원(연간 5만 3000대)의 생산시설을 갖추게 된다”며 “제품 적용처가 다양하고 전방시장 성장성이 높아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합당하다”고 평가했다.
2024.08.22 I 박정수 기자
40주년 맞은 동원 선물세트, 올해 키워드 ‘건강·실속·친환경’
  • 40주년 맞은 동원 선물세트, 올해 키워드 ‘건강·실속·친환경’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동원F&B(049770)가 추석을 맞아 건강과 실속을 더한 ‘동원 선물세트’ 100여 종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동원F&B가 제시하는 명절 선물세트 키워드는 ‘건강·실속·친환경’이다. 동원참치 전속 모델 안유진 (사진=동원F&B)동원F&B는 고단백 영양식품 ‘동원참치’와 나트륨, 지방을 줄인 ‘리챔 더블라이트’ 등 건강한 식품으로 구성된 스테디셀러 선물세트에 주력한다. 동원참치는 대표적인 고단백 식품으로 150g 한 캔에 28g의 단백질이 들어있다. 리챔 더블라이트는 지속적인 저감화 작업을 통해 지난 2021년 출시 당시(25% 저감)보다 나트륨과 지방 함량을 한 단계 더 낮췄다.고물가 상황에 맞춰 가성비를 높인 실속형 선물세트 라인업도 대폭 강화했다. 동원참치와 리챔 등 기본 품목에 동원 참치액, 건강요리유, 참기름 등 각종 조미료를 함께 구성했으며, 1만~4만 원대의 다양한 가격대로 마련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와 함께 올해 추석에는 고급 암염인 ‘히말라야 핑크솔트’를 구성한 ‘동원 프리미엄 T호’, ‘동원 프리미엄 Y호’도 첫 선을 보인다.가치소비 트렌드에 맞춰 지속가능한 소재로 만든 친환경 선물세트도 지속 운영한다. 멸균팩을 재활용한 백판지(Aseptic Pack Recycled)와 폐플라스틱에서 추출한 재생원료 ‘Cr-PP(Chemical Recycled PP)’를 적용한 ‘리사이클링 플라스틱(Recycling Plastic)’ 선물세트를 비롯해 100% 종이로 만든 ‘올페이퍼 패키지(All-paper package)’ 등은 대표적인 친환경 선물세트로 꼽힌다.이 외에도 별도 조리 없이 밥에 바로 먹는 신개념 참치캔 ‘동원맛참 세트’와 동원참치 살코기캔(90g) 14개가 거대한 동원참치 원형 틴케이스에 들어 있는 ‘MEGA참치 선물세트’ 등 이색 선물세트도 선보인다.올해로 출시 40주년을 맞은 ‘동원 선물세트’는 첫 해부터 30만개 이상 판매되며 선물세트 시장에 돌풍을 일으킨 국내 대표 선물세트 제품이다.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은 2억5000만개에 달한다.동원F&B 관계자는 “40년 동안 명절 선물세트 트렌드를 이끌어온 대표 브랜드로서, 앞으로도 소비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다채로운 선물세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2 I 오희나 기자
킨텍스, 11월 인도서 '대한민국산업전'…기업에 인기↑
  • 킨텍스, 11월 인도서 '대한민국산업전'…기업에 인기↑
  •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처음 인도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산업전시회 참가를 원하는 기업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킨텍스는 11월 21일부터 사흘 간 인도 뉴델리 야쇼부미 전시장에서 ‘2024 대한민국산업전시회(KoINDEX, 이하 코인덱스)’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포스터=킨텍스 제공)행사까지 약 100일이 남은 시점이지만 당초 목표였던 400개 부스 모집을 20% 초과 달성, 현재까지 약 500개 부스를 유치하는 등 기업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코인덱스는 식품과 뷰티, IT, 안전, 건축, 환경 등 대한민국의 유망산업을 총망라하는 전시회인 만큼 현재까지 현대자동차와 기아(모빌리티), 롯데웰푸드(식품), LG(스마트테크) 등 국내 대기업들과 중소기업의 입점을 확정했다.킨텍스는 이같은 성과를 두고 초기 단계부터 철저한 현지 시장 분석과 기획을 바탕으로 국내·외 기업 및 유관기관과 협력 관계를 구축한 결과로 분석했다.전시회 기간동안 킨텍스는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과 ‘한-인도 산업별 전문 콘퍼런스’ 등을 통해 한국과 인도 간 무역 교류의 개선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또 인도산업연맹(CII) 또한 인도의 산업과 문화를 교류하기 위해 ‘인도산업전시회 (India Industry Expo)’와 ‘인도문화체험존 (India Experience Zone)’을 진행하며 이 외에도 인도 현지 참관객을 대상으로 K-POP 노래, 댄스경연대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마련했다.코인덱스 관계자는 “첫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영향력 있는 전시회로 탄탄하게 입지를 다질 것”이라며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효과적인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킨텍스는 가능한 많은 국내 기업에 인도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가 업체 모집을 진행 중이며 참가신청 및 자세한 정보는 코인덱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8.22 I 정재훈 기자
코스닥, 개인 ‘사자’에 상승 출발
  • 코스닥, 개인 ‘사자’에 상승 출발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닥 지수가 22일 상승 출발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1% 오른 783.10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8억원, 268억원 규모를 순매도하고 개인이 483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금리 인하 기대에 강세 마감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5.52포인트(0.14%) 오른 4만 890.49에 거래를 마감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3.73포인트(0.42%) 상승한 5620.85,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02.05포인트(0.57%) 뛴 1만 7918.99에 장을 마쳤다.연간 비농업 고용 증가폭이 대폭 하향 조정됐지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 대다수가 7월 회의에서 9월 금리인하를 지지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떠받쳤다.코스닥 시장에서는 업종별로 출판매체복제(1.86%), 화학(1.06%), 기타제조(0.91%)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비금속(-0.36%), 의료정밀기기(-0.32%)는 소폭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0.68%), 에코프로(086520)(0.23%), HLB(028300)(1.08%), 엔켐(348370)(1.43%)은 상승하고 있고, 알테오젠(196170)(-0.17%), 휴젤(145020)(-1.40%), 삼천당제약(000250)(-1.23%), 리가켐바이오(141080)(-0.55%)는 하락하고 있다. 2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4.08.22 I 원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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