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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페이 머니카드, 출시 두 달간 20만장 발급 돌파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네이버페이는 ‘네이버페이 머니카드’가 출시 두 달 간 20만장 발급을 넘어서고 해외 113개국에서 이용되는 등, 전 세계 각지에서 여행객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고 21일 밝혔다.‘네이버페이 머니카드’는 네이버페이 머니·포인트를 실물카드로 소지해 전 세계 모든 Visa(비자)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로, 지난해 11월 말에 네이버페이와 BC카드가 함께 출시했다. 연회비나 전월실적 조건 없이 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머니 결제 금액의 3% 적립을 한도 없이 제공하며, 이는 현재 업계에 출시된 해외 특화 선불·체크카드가 제공하는 적립혜택 중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이 같은 혜택으로 출시 두 달 만에 일본,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는 물론, 유럽과 미주를 비롯해 호주, 아프리카 등 전 세계 113개국에서 ‘네이버페이 머니카드’가 이용되었다. 이중 가장 많이 이용된 국가는 일본으로, 사용자들은 일본에서 월 평균 2만2500원을 포인트 혜택으로 돌려 받았다. 현재까지 ‘네이버페이 머니카드’ 이용으로 포인트 적립 혜택을 가장 많이 받은 사용자의 누적 적립액은 약 118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네이버페이는 ‘네이버페이 머니카드’의 해외결제수수료 면제 이벤트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오는 2월29일까지 예정되어 있는 해외 오프라인 결제수수료 페이백을 6월 30일까지 연장하며, 3월부터는 해외 온라인 결제 수수료까지 페이백 대상으로 포함돼 해외 직구 결제 시의 체감 혜택 또한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네이버페이 관계자는 “’네이버페이 머니카드’는 해외여행이나 출장을 앞두고 혜택이 좋은 결제수단을 찾는 실수요자가 주로 발급받고 있으며, 이용된 국가가 빠르게 늘어나는 등 혜택을 체감한 사용자들로부터 즉각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며 ”조건 없는 높은 적립률과 해외결제수수료 면제 확대 등의 혜택으로, 앞으로 더욱 많은 해외 여행객·직구족들의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작년 가계 빚 18.8조↑, 10년 평균 증가액 90조 대비 안정적 관리"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지난해 가계신용이 18조8000억원 증가한 가운데, 금융당국은 지난 10년 평균 증가폭(90조원 내외)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며 안정적 관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 하반기 주택시장 반등에 따른 가계부채 증가에 대비해 면밀한 모니터링을 펼칠 방침이다.김소영(가운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0일 관계부처 합동 가계부채 리스크 점검회의를 주재했다.(사진=금융위원회)금융위원회는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은행연합회, 금융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함께 가계부채 리스크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발표된 한국은행의 ‘2023년 가계신용’에 따르면 증가율은 전년대비 1.0% 증가했다. 이는 2013년부터 2022년까지 가계신용 평균 증가율(6.8%) 대비 안정적인 수준이라고 설명했다.김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지난해 우리나라 가계신용은 전년대비 1.0% 증가해 과거에 비해 낮은 수준이며,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도 2년 연속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가계부채가 거시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하거나 금융안정을 저해하지 않도록,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장기적인 시계에서 가계부채를 안정적으로 관리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올해도 가계부채 증가율을 ‘경상성장률’ 내 관리하기 위해서는 여러 난관을 헤쳐나가야 한다”며 “금리 인하 기대감에 따른 대출수요 확대, 금리 인하기 발생할 수 있는 금융권 과당경쟁 우려 등 어려움이 있으나, 다음의 조치 등을 통해 가계부채를 엄정히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에 금감원을 중심으로 개별 금융회사별 유형별·용도별 대출 추이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을 실시하기로 했다. 동시에 가계대출 증가속도가 과도한 금융회사 등에 대해서는 자체 관리방안 등을 신속히 협의해나갈 방침이다.또한 주택금융협의체를 주기적으로 운용해 서민·실수요자의 꼭 필요한 주거자금은 차질없이 지원하면서도 정책모기지 공급속도가 적절히 관리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아울러 올해 중 금리인하 등으로 인해 대출수요가 증가할 수 있는 만큼, 스트레스 DSR 도입 등 DSR 규제를 내실화하고, 민간의 차주 금리변동 리스크 경감에 대한 주신보 출연요율 등 혜택 강화와 민간 장기모기지 취급 활성화를 위한 주금공 역할 개편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김 부위원장은 “중장기적인 가계부채 연착륙을 위해선, 단기적으로는 서민·실수요자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가계부채 총량의 증가세를 관리해 나가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상환능력 범위 내 대출받는 원칙을 가계대출 전반에서 확립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정부의 제도개선 노력과 함께, 금융권의 적극적인 관심과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어 “금융권에서도, ‘지속가능한 성장’ 관점에서의 적정수준의 가계부채 규모를 스스로 고민하여 경영방침에 반영하고, 단기 이익을 위한 불필요한 외형경쟁은 지양하는 가운데, ‘상환능력범위 내 대출원칙’이 일선 현장에서도 확립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챙겨주실 것”을 당부했다.
- 올 편의점 트렌드는 "소비양극화·편의점 장보기"[르포]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지난 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GS25 상품 트렌드 전시회 2024’(GS25 Product Show 2024 : GPS 2024)‘에는 최신 소비트렌드와 상품 전략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 한달음에 달려온 GS25 편의점 경영주와 협력업체 관계자로 가득 차 있었다. 올해의 핵심전략을 한 곳에 모아 공유하는 자리인 만큼 삼엄한 신분 확인을 거친 뒤 전시회장에 입장할 수 있었다.GS25가 개최한 ‘GS25 상품 트렌드 전시회 2024’에 경영주와 협렵업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사진=GS리테일)전시회장은 크게 전략 홍보관과 표준 진열 체험관, 디지털 GS25, 핵심 카테고리 혁신관 등으로 구성했다.표준진열은 새로운 상품을 어떻게 구성할지에 대한 예시를 구성품 실물을 그대로 재현해 이해를 도왔다. 또 주택, 사무실 등 상권별 특성을 고려한 주력 상품도 제시하면서 매출 극대화 방안을 제시했다. 가공, 음료 등 핵심 신상품의 맛을 볼 수 있는 시식 코너도 준비돼 있었는데 경영주들은 관심 있는 상품을 먹어보고 맛이나 제품 패키지 등에도 의견을 나누며 교류했다.행사에 참여한 성인제 역삼2동 편의점주는 “올해의 편의점 상품 콘셉트와 마트 진열 등을 살펴보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도움이 된다”며 “특히 주택과 오피스텔로 나뉜 상권 뿐만 아니라 각 점포가 중점으로 둬야 하는 점들을 세분화해서 알려주고 디지털 및 점수로 환산해 경영주 어플에 보여주기 때문에 운영하는데에도 무척 도움된다”고 설명했다.올해 25회차를 맞은 GS25 상품 트렌드 전시회는 전국 1만 7000여 가맹점의 경영주와 조력자 등 국내외 많은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편의점 업계 최대 규모의 행사다. GS리테일(007070)이 최신 소비 트렌드와 차별화 상품 전략, 디지털 솔루션, 새로운 콘텐츠 등을 연구해 편의점 경영주와 공유하며 ‘동반 성장’을 함께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전시회에 적용된 트렌드와 전략방안은 GS25 MD와 마케팅, 영업 조직, 데이터분석팀 등 사내 모든 유관부서와 협업을 진행하고 방대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전략 방향성을 도출했다.‘GS25 상품 트렌드 전시회 2024’에 GS25가 편의점 실물을 그대로 옮긴 표준전시안을 제시했다. (사진=GS리테일)GS리테일이 주목한 올해의 편의점 트렌드는 ‘소비 양극화 심화’와 ‘편의점 장보기 문화 정착’이다. 고물가 시대 속 가성비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1~2인가구 확대에 따른 소규모 및 근거리 쇼핑 증가 경향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GS25는 소비 양극화 심화 전략에 대응해 초저가 상생 PB 리얼프라이스 확대, 점보 사이즈 상품 다양화, 캐릭터 및 인기 IP 협업 강화, 한정판 및 프리미엄 상품 라인업 추가 등 가심비에 이끌리는 1020세대부터 가성비에 주목하는 4050세대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세부 안을 마련했다. 또 편의점 쇼핑 문화에는 실속형 간편식 개발, 요리 및 반찬 파우치 상품 확대, 신선식품 다양화, 소용량 및 대용량 사이즈 이원화 등 생활패턴 변화에 따른 신상품 출시를 통해 풀어나갈 예정이다. 특히 장보기 상품을 일반 매장 대비 대폭 강화해 운영하는 장보기 특화 편의점 ‘신선 강화형 매장’을 지속 확대 전개해 갈 방침이다.GS리테일 관계자는 “상품과 서비스 트렌드를 미리 선행함으로써 점포 운영 효율화 및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상품 트렌드 전시회가 가맹점과 협력업체 모두에게 올 한 해 성장의 길라잡이가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사회적 이슈 및 소비 패턴 변화 등을 빠르게 포착해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올해 산림재난 통합적 관리 ‘산림재난방지법’ 제정 추진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올해 산림재난의 통합적 관리를 위한 ‘산림재난방지법’ 제정이 추진된다. 또 대형산불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등이 전국에서 대대적으로 실시 중이며, 산지전용제한지역을 정비해 국민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청년층의 산림분야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전주기 지원도 강화된다.남성현 산림청장이 19일 오전 정부대전청사 기자실에서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 도약을 위한 ‘2024년 산림청 주요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산림청은 20일 이 같은 내용의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산림청의 올해 비전은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 도약’으로 정했으며, 산림의 경제·환경·사회문화적 기능을 극대화한다는 목표이다. 이를 위해 △산림재난 대응 강화 △임업인 소득 제고 및 산림휴양·치유 복지서비스 확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실현 △산림경영의 디지털화 △국제산림협력 확대 등 5대 전략과 12대 세부과제를 선정했다.우선 산림청은 대형산불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과 협업해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등 산불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산불위험이 높은 경북·강원지역에는 인공지능(AI) 감시카메라를 활용한 24시간 산불감시체계를 확대한다. 또 담수량이 큰 임차헬기 7대를 동해안 등 산불위험지역에 전진 배치했다. 산불진화임도도 409㎞ 확충해 산불진화 효율을 증대시킨다. 부처별로 관리하던 산림 및 주변 비탈면을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 정보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하고, 산림계곡 분포와 유량정보를 데이터화한 ‘산림수계 수치지도’를 구축해 산사태 예측력을 기존 89%에서 94%까지 향상시킬 계획이다. 산사태 예측정보 체계에 ‘예비경보’를 추가해 주민 대피시간도 1시간 추가 확보할 수 있게 된다.산불·산사태·병해충 등 산림재난이 상호 연계, 대형피해로 확산되는 점을 감안해 산림재난의 통합적 관리를 위한 산림재난방지법을 제정을 추진한다.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5인 이상 사업장까지 확대됨에 따라 안전컨설팅 실시, 현장특임관 운영 등 산림사업 현장 안전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다. 임업의 영세·장기성, 산림의 공익기능 등을 고려해 임업분야 비과세 확대, 취득세 감면 등 임업분야 세제를 개선하고, 임업직불제 지급 기준을 유사산업 수준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또 산지전용제한지역을 정비해 국민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청년층의 산림분야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전주기 지원도 강화한다. 산림현장의 인력난에 따른 임업인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부터 외국인 근로자 1000여명을 산림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최근 급증한 기업의 ESG 수요를 산림분야 협력사업으로 연결하고, 산림탄소상쇄제도로 확보한 탄소흡수량을 탄소거래플랫폼을 통해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민간의 산림경영 참여를 촉진할 계획이다. ‘목재이용 = 탄소중립’이라는 슬로건 아래 목재친화도시 조성과 친환경 목조건축을 적극 확대하고, 국토부와 함께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법적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 7월에는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를 설립, 내년으로 발사 예정된 농림위성에서 전송되는 전국 산림의 공간데이터를 확보할 방침이다.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법과 해외산림 모태펀드 신설을 통해 해외산림투자와 개도국 산림황폐화·전용방지 사업을 활성화하는 등 국외탄소배출권을 적극 확보해 나갈 구상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국민과 220만 산주, 21만 임업인이 숲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산림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며 “지금까지 국민에게 받은 모든 지지를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 HDC랩스, ‘24 코리아빌드’서 공간별 플랫폼 선보여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공간 AIoT 기업 HDC랩스는 ‘2024 코리아빌드위크’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2024 코리아빌드는 2월 21일부터 24일까지 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며, 설계-시공-디자인-유지관리까지 건설·건축·인테리어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전문 전시회다. 국내외 건설 산업의 핵심 이해관계자와 실수요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장으로 관련 기술과 상품이 총망라된다.HDC랩스는 2021년 12월 합병 이후 이번 전시에 참여하여 기존의 주거, 빌딩 관리에 데이터 분석을 더해 DX화 한 최신의 플랫폼을 소개하고, 관련 제품과 시스템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부스를 구성한다. ‘AIoT: CORE SYSTEM’ 콘셉트 아래, 공간 내 모든 데이터와 제어 시스템을 하나로 연결하고 사용자 편의를 위한 AI를 접목시킨 제품들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통합 건물 관리 플랫폼 브랜드 ‘insite’와 스마트홈 브랜드 ‘bestin’, 고급 주택 솔루션 ‘the bestin plus’, 스마트 조경 시스템 브랜드 ‘D’flora‘까지 공간별 플랫폼의 보유기술, 지향점을 소개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를 통해 AIoT 기술을 활용한 건물 관리 플랫폼 ’insite‘를 공식 석상에서 최초로 선보인다. ’insite‘는 국내 건축 문화를 선도해 온 HDC그룹의 DNA를 바탕으로 한 건물관리 노하우와 HDC랩스의 IT 기술이 접목된 국내 최초 AIoT 건물 통합 관리 플랫폼이다. 개별적으로 관리되던 에너지, 시설, 안전, 환경, 보안, 공간케어 등의 건물 내부 관리의 모든 요소를 데이터 허브를 통해 자동 제어 및 원격 관리하며, 표준화된 시스템으로 관리 운영하여 자산의 가치를 증진시키고 공간에 특성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이번 전시회에서는 화재, 정전, 호우주의보, 인구밀집, 조경 관리 등의 상황에 따라 AI, 로봇, 드론 등을 활용한 시스템 콘트롤 시나리오를 구현하여 ’insite‘의 미래 건물관리의 모습을 엿볼 수 있게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얼굴인식 도어락으로 2024년 굿디자인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스마트홈 브랜드 ‘베스틴’은 ‘더베스틴플러스’와 더불어 작은 주거공간을 부스 안에 조성하여 생성형 AI 기반의 음성인식을 접목한 제어 시스템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얼굴인식 도어락과 전자액자 월패드, 스마트 스위치, 에너지 미터 등 다양한 최신의 홈 네트워크 디바이스들도 소개한다. 고급주택을 타겟으로 하는 하이엔드 스마트홈 솔루션 브랜드 ‘더베스틴플러스’도 이번 전시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더베스틴플러스’는 주택 제어의 세계적인 표준인 KNX 시스템을 기반으로 조명, 환기, 세대 출입, 냉·난방 제어뿐만 아니라 태양광, 전기차 충전, 주차 출입 등 고급 주거생활을 위한 모든 컨트롤 기능이 연결된 융복합 솔루션으로 이번 전시에는 일부의 기능을 구현하여 ‘더베스틴플러스’의 확장성과 방향성에 대해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나아가 글로벌 고급 배선기구 1위 업체인 JUNG 코리아와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KNX 기반 시스템과 국내 실정에 맞는 홈네트워크 시스템의 융복합으로 프리미엄 주거공간에 맞는 새로운 형태의 혁신을 ‘더베스틴플러스’가 앞장서 나가겠다는 입장이다.또한 식물과 공간, 기술과 데이터의 결합에 기반을 둔 ‘그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G-DX, Green Digital Transformation)’을 통해 사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조경관리 시스템 디플로라(D‘Flora)도 선보인다. 고유의 디자인 가이드를 기반으로 식물과 공간 특성에 맞게 커스터마이징된 식재 관리 정보와 공기질 관리 데이터가 결합된 시스템을 보여주고 이와 연동되는 조명, 관수, 사운드 제어 등을 상시 운영되어 고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게 한다.HDC 랩스 관계자는 “이번 코리아빌드를 통해, 공간 AIoT 기업 HDC랩스로서 가장 앞선 플랫폼과 시스템들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라며 “독보적인 기술력과 지향점을 소개하고, 고객들이 직접 체험하도록 구성하였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앞으로 AI를 활용한 공간 DX화에 더욱 힘쓰고 핵심 역량을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인텔 코어 울트라 탑재한 12종 'AI PC' 한 자리서 체험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인텔은 19일 이날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플란트란스 성수 플래그쉽에서 ‘AI 에브리웨어(Everywhere)’ 팝업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팝업을 방문하면 인공지능(AI)로 표현하는 나만의 아바타 만들기, AI가 그린 이미지와 AI가 작곡한 음악 감상, AI 포토존 등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의 AI 특화 기능을 경험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 인텔 코어 울트라를 탑재한 삼성, LG, 레노보, HP, 에이수스, 에이서, MSI 7개 제조사의 최신 노트북 12종을 체험해볼 수 있다.매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1층 오픈스튜디오에서 네이버 쇼핑라이브와 함께하는 라이브 커머스 행사도 진행된다. 인기 IT 인플루언서 잇섭, 주연, 가전주부, 눈쟁이, 에이트가 출연해 최신 노트북 제품을 소개하는 라이브 방송이 진행될 예정이다.성수 플래그쉽에서 인텔 AI 에브리웨어 팝업 전시가 일주일간 진행된다.인텔은 어디서나 AI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에브리웨어 비전을 발표하고, 지난 12월 인텔 최초의 클라이언트용 온칩 AI 가속기(NPU)가 탑재된 인텔 코어 울트라를 출시한 바 있다. 인텔 코어 울트라는 AI 가속 기능과 전력 효율성이 뛰어난 PC 플랫폼으로, 크리에이티브 작업, 스트리밍, 게임 등 업무나 일상 모든 면에서 AI 기능을 최대로 활용하도록 지원한다.행사 첫날인 19일 인텔은 ‘AI 에브리웨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간단히 텍스트 입력만으로 이미지 및 영상을 생성하고, 음악을 작곡하는 등 AI PC를 실생활 속에서 사용하여 생산성, 효율성 및 삶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활용사례를 소개했다.인텔 코어 울트라가 탑재된 최신 PC(사진=임유경 기자)행사에서 온디바이스 AI의 시장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이형수 HSL 파트너스 대표는 “AI를 활용하는 시장 수요는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다양한 활용사례가 등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클라우드에 연결하지 않고 디바이스에서 AI 가속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 AI가 시장에 본격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더불어 이를 뒷받침해줄 수 있는 강력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현재는 PC에 대한 변혁의 시기로, AI 시대에 생산성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AI PC의 등장이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최원혁 인텔코리아 상무는 “인텔은 개방형 생태계를 기반으로 AI를 구축하고 이용할 수 있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함께 제공해 AI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AI PC는 하나의 카테고리가 아닌 PC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기술이 될 것이며, 2024년은 AI PC의 원년으로 기록될 것이다. 대부분의 제조사에서 인텔 코어 Ultra 플랫폼이 탑재된 노트북을 시장에 출시한 만큼 사용자들은 다양한 선택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6년 전 가격의 30%'…美 오피스시장은 바겐세일 중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한 프라임(A)급 오피스타워가 지난달 6270만 달러(837억원)에 매매됐다. 이 오피스타워는 지난 2018년 2억2500만달러(3005억원)에 달하던 것으로, 6년 전보다 가격이 70% 더 떨어졌다. 인수자인 ‘스트라다 인베스트먼트’가 모기지(부동산담보대출) 부채를 한번에 탕감하는 조건이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세번째로 높은 프라임급(A급) 오피스타워인 ‘에이온센터’도 지난해 12월 1억4780만 달러(한화 1974억원)에 팔렸는데, 이는 10년 전 매매 당시보다 45% 떨어진 가격이다. 세계 주요도시에서 빈 사무실이 늘면서 비즈니스 오피스시장이 위축되고 있다. 사진은 텍사수즈 오스틴 시내 전경. [사진=게티이미지/AFP]◇올해 만기 상업용부동산대출 1234조원20조 달러(2경6710조원)규모의 미국 상업용 부동산시장(CRE)이 출렁이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기간 연장했던 모기지(부동산담보대출)채권 만기가 도래하면서, 이를 상환하기 위해 쏟아지는 급매물이 시장에 넘쳐나고 있다. 18일 미국 모기지은행협회(MBA)에 따르면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미국 상업용 부동산대출은 약 9290억달러(약 1234조원) 규모로, 전체 CRE 모기지 잔고의 20% 규모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리얼애셋은 지난해 말 기준 CRE 대출 가운데 전체의 10% 수준인 858억 달러(약 114조원)가량이 부실 상태이며, 2346억 달러(약 311조원) 규모의 추가 부실 우려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만기가 돌아오는 대출 원금을 상환하기 위해선 소유한 부동산을 팔아야 하지만, 높은 공실에 고금리로 매각이 쉽지 않다. 상당수의 부동산 투자자들은 이로 인해 디폴트(채무물이행) 상태에 놓인 것으로 전해진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뉴욕 맨해튼에서는 블랙스톤 소유의 오피스 빌딩을 담보로 한 채권이 약 50% 할인된 가격에 나와 있다. 이미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는 뉴욕시 아파트를 담보로 한 150억 달러 규모의 대출채권을 40% 할인해 매각했다. 캐나다 임페리얼 뱅크 오브 커머스는 미국 부동산과 연계한 약 3억 1600만 달러의 대출을 받을 구매자를 찾고 있다. 캐나다 연기금(CPPIB)이 최근 맨해튼에 있는 오피스타워를 단독 1달러에 매각한 것도 대출 만기를 앞두고 부실을 털기 위한 긴급처방으로 풀이된다. 이미 월가의 억만장자 투자자이자 부동산 거물로 꼽히는 배리 스턴리히트 스타우드 캐피털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오피스 부동산이 팬데믹 이후에도 회복되지 않았다”며 “1조달러(약 1331조2000억원) 이상 손실을 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이는 금융권 부실로 전이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실제 뉴욕 지역은행인 NYCB(뉴욕커뮤니터 뱅코프)가 지난 4분기 기록적인 순손실을 입어 주가가 급락한 것도 이 같은 대출채권 부실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최근 일본 아로조라은행, 독일 도이치펀드브리프뱅크 등도 비슷한 상황에 놓였다. ◇“추가부실 여부, 금리인하 시점이 좌우할 것”상업용부동산시장의 위기가 지속된 것은 급격한 금리인상이 주된 이유로 꼽힌다.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10년 동안 금리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을 때, 글로벌 투자자들은 채권에 대한 안전한 대안으로 인식되는 오피스 및 기타 상업용 건물에 몰려들었다”며 “하지만 작년 가파른 금리 인상과 공실 확대로 부담이 커진 투자자들이 급매를 쏟아내고 있다”고 봤다. 오베론증권의 메니징파트너인 니콜 슈미트는 “만약 금리가 내려간다면, 위기에 놓인 상업용부동산 투자자의 일부는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할 것”이라며 “하지만 정부는 어떤 종류의 금융 위기에도 관심이 없는 듯 하다”고 했다. 상업용부동산시장의 위기가 지속되는 것은 팬데믹 당시 확산한 재택근무가 여전히 이뤄지고 있어서란 분석도 나온다. 부동산 정보업체 세빌스에 따르면 수년간 기술 기업들의 수요가 증가하며 수혜를 입었던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4분기 공실률이 37%로, 미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샌프란시스코는 MSCI의 Real Assets가 분석한 지난해 4분기 세계 주요 도시 오피스 가격 하락률 1위(39.9%)다.
- "신청 서두르세요"…'900만원대' 예식장 장소·혜택 보니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시 주요시설을 활용한 결혼식’ 사업을 올해 확대·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용산 가족공원에서 열린 소규모 결혼식. (사진=서울시 제공)먼저, 올해 신규 공공예식장 4개소(선유도공원·북서울미술관·서울건축전시관·세텍)를 추가해 서울시 공공예식장을 총 28개소로 확대한다. 서울시는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선호도가 높은 특색있는 야외 장소를 중심으로 공공예식장을 확대 지정할 예정이다.비용면에서는 꽃장식 같은 예식 공간연출, 피로연 등 품목별·수준별로 ‘표준가격안’을 마련·공개해 공공예식장에서의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의 선택에 도움을 드리고 비용 투명성을 높인다.서울시가 마련한 표준가격안은 기본적으로 드는 기획·진행비(100만원)와 음향비(50만원)는 동일하다. 꽃장식은 조화와 생화 등 어떤 걸 선택하느냐에 따라 150만원(조화)~350만원(생화)으로 구분한다. 피로연 비용은 뷔페, 한상차림, 도시락 등 선택 옵션에 따라 1인당 5만원에서 6만 5000원 선이다.만약, 대관료가 무료인 공공예식장에서 꽃장식을 조화로 하는 ‘실속형’으로 예식을 올릴 경우 하객 100명을 기준으로 피로연 비용을 포함해서 959만 원이 든다. 생·조화 장식의 ‘기본형’은 1115만원, 생화 장식을 선택한 ‘고급형’의 경우 1321만 원이다.서울시는 인기 장소의 예식 기회 확대를 위해 1일 2식도 도입한다. 우선 예비부부들의 수요가 큰 북서울꿈의숲, 한방진흥센터, 시립대 자작마루에 시범 도입 후 추후 확대할 예정이다. 1일 2식은 공동구매 효과도 있어 ‘북서울꿈의숲’의 경우 각 커플당 약 300만원의 비용 감소(하객 100명)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아울러, 공공예식장별 특성을 고려해 일회용품을 지양하는 친환경 결혼식 같은 ‘테마가 있는 결혼식’을 진행한다. △공원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에코그린’ △예술 분야 재능기부와 연계한 ‘아트컬쳐’ △금요일 저녁 결혼식인 ‘별빛달빛’ ?△한옥을 배경으로 한 ‘전통혼례’ 등이다.‘한국후지필름’, ‘바른손카드’ 등 민간기업과 협력해 올해 서울시 공공예식장에서 결혼식을 하는 커플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한국후지필름’은 포토키오스크, 카메라, 인화필름을 무료 제공하고 앨범, 액자 등 후지필름 인화 상품의 할인권을 제공한다. ‘바른손카드’는 종이·모바일 청첩장 및 식전영상 제작 할인권을 제공한다.서울시는 오는 20일부터 2025년도 결혼식 신청자를 상시 모집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코로나 이후 이어지고 있는 예식장 예약난과 고물가로 인한 결혼식 비용 상승 등으로 결혼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예비부부들을 위해 선호도 높은 서울시 주요시설을 결혼식장으로 개방하고 결혼식 서비스도 맞춤형으로 확대·개선해나가고 있다”며 “특색있는 장소에서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결혼식으로 예비부부들이 부담 없이 새출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서울시)
-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2월19~24일)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다음은 내주(2월19~24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15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중회의실에서 열린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방안 간담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산업부)◇주요일정△19일(월)△20일(화)10:00 국회 임시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장관)14:00 국무회의(장관)11:30 업종별 협단체 오찬간담회(1차관, 대한상의)△21일(수)10:00 국회 임시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장관)10:00 일진제강 서울사무소 현장방문(본부장, 서울 마포)△22일(목)08:00 차관회의(1차관, 서울청사)15:00 대형마트 온라인 배송 현장 방문(1차관, 이마트 청계점)△23일(금)14:00 국회 임시회 대정부질문(장관)*본부장 국외출장(UAE, 2/23~3/1)11:00 고준위특별법 제정 촉구 범국민대회(2차관, 의원회관)◇보도계획△18일(일)11:00 첨단반도체 국가대표 양성을 위해 글로벌 대표기업과 힘을 합친다11:00 국외감축 시범사업 판 키운다△19일(월)21:00 한-네덜란드, 반도체 협력 확대 방안 논의11:00 첨단로봇 신규 핵심기술 연구개발 과제 지원11:00 병원체 안전관리제도, 한눈에 쉽게 파악한다(질병청·농림축산검역본부 공동)△20일(화)06:00 한-조지아 경제동반자협정(EPA) 제1차 협상 06:00 제2차 한-EU 디지털 통상협정 협상 개최11:00 수출·투자 목표달성 위해 산업계와 소통 강화11:00 노후산단 예산집행현장 방문11:00 나노소재, 수요-공급기업 협업기반으로 첨단전략산업 초격차 달성의 밑거름 된다11:00 제33차 전략물자 수출입고시 시행△21일(수)06:00 철강기업 현장 방문으로 민생행보 지속 11:00 2024년 1월 자동차산업 동향11:00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신규테마 3개 등 지원11:00 초대형 해상풍력발전 표준화 본격 추진△22일(목)06:00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 제조현장 대응 지원09:30 제30차 아시아 수출통제 세미나 참석06:00 에너지 효율혁신을 위해 IEA와 협력 강화11:00 대형마트 새벽배송 준비현황 점검11:00 전세계 통상장관, WTO 개혁 위해 시동건다11:00 보일러 안전시공 및 취약계층 난방효율개선 봉사활동 유공자 포상11:00 의류관리기 등 5개 품목 에너지소비 효율기준 개정11:00 친환경·디지털 전환 및 섬유패션 전 스트림 별 경쟁력 강화 지원11:00 지방투자기업의 맞춤형 인력 공급 추진11:00 신설 양자기술 공동기술위원회를 통해 국제표준 주도 기반 마련18:00 이집트산 백시멘트 반덤핑조사 최종판정△23일(금)
- [분양캘린더] 청약홈 개편 앞두고 분주한 분양시장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분양시장은 다소 기대에 못 미치는 청약 결과들이 이어지는 가운데 청약홈 개편에 따른 3월 분양시장의 잠정 휴업(3월 4일~22일)으로 2월 말까지 모델하우스 오픈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다만 2월 분양을 계획했다가 일찌감치 일정을 연기한 곳들로 2월 분양시장은 비교적 한산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2월 3주 분양시장은 설 연휴가 시작된 지난 주보다는 분양가구가 증가한다. 좋은 입지의 오피스텔 물량이 다수 포함 돼 있으며 공원 등 쾌적한 환경의 물량들도 포함돼 실수요자들은 주목할 만 하다. 16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2월 3주 신규 청약 및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7곳, 총 3072가구로 집계됐다(총 가구수 기준).먼저 금강주택은 경기 성남시 대장지구에서 테라스하우스인 ‘판교TH212’를 분양한다. 대장지구의 마지막 전용 85㎡ 초과 물량이며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는다. 100% 정남향에 테라스와 다락 등의 특화설계가 적용됐다. 단지 안은 유럽식 정원과 수경 시설들로 꾸며지며 해외 유명 브랜드의 주방가구, 가전브랜드, 마감재 등은 선택을 통해 원하는 스타일로 세대 인테리어를 꾸밀 수 있다.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에서 ‘이문 아이파크 자이 오피스텔 IM594’를 분양한다. 서울지하철 1호선 외대앞, 신이문역 역세권이다. 소형임에도 불구 침대를 2개까지 배치하는 등의 설계를 차별화 했으며 단지 안엔 메가 쇼핑몰, 영화관 등도 입점 될 예정이다. GS건설은 경기 수원시 영통동에 짓는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를 분양한다. 수인분당선 영통역 역세권이며 영통역엔 동탄인덕원선도 연결된다. 삼성디지털시티 수원사업장이 가깝고 홈플러스, 롯데마트, 영통중앙공원, 영흥숲공원 등의 인프라도 풍부하다.라인건설과 호반건설은 광주 북구 삼각동에서 ‘위파크 일곡공원’을 분양한다.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단지로 일곡공원을 낀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광주도시철도2호선 일곡역(가칭)이 단지에서 약 300m 이내에 개통될 예정이다.청약홈 개편에 따라 개편 이전 분양을 마치려는 곳들로 모델하우스 오픈 소식은 증가했다. 권역별로 수도권 4곳, 지방은 3곳 등이다. DL건설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 짓는 ‘e편한세상 검단 에코비스타’ 모델하우스를 연다. 인천지하철2호선 마전역과 완정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인천지하철1호선 연장 검단호수공원역도 개통 될 예정으로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진다.경기 고양시에서는 일신건영이 풍동2지구에 짓는 ‘휴먼빌 일산 클래스원’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단지 주변 13개 공공교육기관이 몰려 있을 만큼 교육 인프라가 뛰어나다.제주에서는 제주 첫 민간공원특례 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 충남 천안에서는 현대건설이 수도권전철 1호선 두정역 역세권인 ‘힐스테이트 두정역’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이외에 경기 평택시에서는 대우건설이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 경남 밀양시 ‘삼문 시그니처 웰가’ 등의 모델하우스가 주중 오픈 될 예정이다.
- 사피온-어드밴텍, ‘시스템반도체온라인플랫폼지원사업’ 선정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텔레콤에서 스핀오프한 AI 반도체 기업인 사피온(SAPEON, 대표 류수정)이 엣지 인공지능(Edge AI) 및 IoT, 임베디드 컴퓨팅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 어드밴텍(Advantech) 코리아(어드밴텍케이알, 대표 정준교)와 수요연계를 통한 시스템반도체시제품 제작지원사업인 ‘콤파스(COMPASS)’ 시제품 제작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X330 양사는 협력을 통해 고성능 엣지 AI시장 공략에 나선다.엣지 AI는 서비스가 필요한 장치 혹은 제품에서 인공지능 응용이 직접 구동되는 것을 의미한다. 클라우드(Cloud) 시스템과 비교하여 엣지 AI의 기술을 통하여 저지연 실시간 서비스 및 개인 정보 보안 강화 등이 가능하다.콤파스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운영하고 한국반도체연구조합이 주관하는 수요연계를 통한 시스템반도체시제품 제작지원사업이다.시스템반도체 분야 수요가 있는 기업과 기술을 가진 반도체 공급 기업을 매칭하고, 상용화를 위한 시제품 개발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한다.사피온은 데이터센터에 이어 엣지 분야에서도 사업을 확대해갈 계획으로, 어드밴텍과 AI 엣지 컴퓨팅용 서버개발의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사피온은 AI반도체를 탑재한 엣지 서버용 카드를 개발하고, 어드밴텍은 사피온의 카드를 탑재한 엣지 서버 개발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사피온은 AI 반도체의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고성능 엣지 AI에 적용가능한 NPU와 어드밴텍 엣지 서버를 함께 공급하여 고성능 엣지 AI 컴퓨팅 시장을 공략한다.류수정 사피온 대표는 “사피온은 AI반도체를 탑재한 엣지 서버용 카드와 어드밴텍 엣지 서버를 함께 공급하여 고성능 엣지 AI 컴퓨팅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라고 말하며, “이를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AI 기술 역량과 인프라를 확보하여 반도체 생태계를 강화함으로써, 향후 등장할 미래 디바이스에도 바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사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정준교 어드밴텍케이알 대표는 “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피온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어드밴텍은 엣지 AI 플렛폼 개발 선도기업으로 사피온과의 기술 개발 분야의 협력에 속도를 높여, 글로벌 최고 수준의 신뢰성 있는 엣지AI와 엣지 컴퓨팅 플렛폼을 제공하여 함께 시장 확대를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