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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29건

남부발전, SK E&S와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
  • 남부발전, SK E&S와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한국남부발전은 SK E&S와 손잡고 국내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 (사진=남부발전)남부발전은 서울 SK E&S 본사에서 심재원 기술안전부사장 및 서건기 SK E&S 재생에너지사업부문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풍력 및 태양광 사업의 공동개발로 지속 가능한 미래에너지 보급을 확대하여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이산화탄소 감축을 통한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양사는 국내 신규 풍력 및 태양광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사업개발 및 인허가 취득을 위한 정부·지자체 협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주민수용성 확보 △송전계통 확보를 위한 관련 기관 협의 등 각 사가 보유한 강점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신재생에너지 사업개발에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심재원 남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은 “이번 협약이 양사의 신재생에너지 사업개발의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저탄소 발전체제 전환과 미래에너지 산업을 주도하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며 “상생협력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표준 모델을 만들어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4.04.30 I 강신우 기자
삼성물산, 국내 첫 수소화합물 혼소 발전소 건설
  • 삼성물산, 국내 첫 수소화합물 혼소 발전소 건설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삼성물산(028260)이 국내 최초로 수소화합물 혼소 발전 인프라를 구축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8일 한국남부발전과 강원 삼척시에 수소화합물을 저장·하역·송출하는 인프라 건설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오세철(오른쪽)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과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이 8일 서울 용산구 남산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삼성물산)전 세계적으로 청정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저장탱크를 비롯해 혼소 발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혼소 발전은 두 종류 이상 연료를 혼합해 연소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 방식이다.이번 프로젝트는 한국남부발전이 강원 삼척시 원덕읍 삼척종합발전단지 부지에 혼소 발전을 위한 3만t 급 규모 수소화합물을 압축해 저장하는 저장 탱크 1기와 하역, 송출 설비 등 청정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는 공사다. 공사 규모는 약 1400억원로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EPC(설계·구매·시공)를 일괄 수행해 2027년 7월 완공 예정이다.삼성물산은 카타르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다수의 에너지저장 시설을 수행하면서 축적된 역량과 함께 세계적인 에너지 저장시설 전문설계업체인 영국의 웨쏘(Whessoe)와 협력해 세계 최대 저장탱크 설계기술에 대한 국제인증을 확보하는 등 최적의 기술 솔루션을 바탕으로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프로젝트는 수소화합물 저장 시설에 단일벽이 아닌 이중벽 구조의 완전밀폐형 저장탱크를 국내 처음으로 적용해 안전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첨단 감지·차단 시스템을 비롯해 실시간 환경물질 감시시스템 등 최고 수준의 환경설비를 적용할 계획이다.한국남부발전은 이번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 기존 석탄 화력 발전소에 석탄과 무탄소 연료인 수소 화합물을 20% 혼합해 연소하는 혼소 발전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산화탄소 저감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한국남부발전은 연간 110만t 규모 온실가스 감축과 대기질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심재원 한국남부발전 기술안전본부 부사장은 “삼척 수소화합물 혼소 발전 인프라는 청정연료로의 전환을 위한 첫 단계로 의미가 크다”며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수해 국가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병수 삼성물산 에너지 솔루션 사업부장(부사장)은 “국내 최초 수소화합물 혼소 실증을 통해 확보한 EPC 실적을 바탕으로 향후 국내외 다양한 신조감도.(사진=삼성물산)재생 에너지 사업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08 I 전재욱 기자
'랩컵' 행주→던밀스, 감독들도 놀랐다…1억 상금 주인공은?
  • '랩컵' 행주→던밀스, 감독들도 놀랐다…1억 상금 주인공은?
  • (사진=‘랩컵’ 공식 유튜브)[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랩컵’ 역대급 참가자들이 등장해 심사에 나선 감독들을 놀라게 했다.지난 1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4 유튜브 힙합 서바이벌 ‘2024 토너먼트 벌스 랩 배틀 랩컵(이하 ‘랩컵’)’ EP.02가 공개됐다.지난 방송에 이어 이날 공개된 ‘랩컵’에서는 어마어마한 실력의 32강 진출자들의 라인업이 눈길을 끌었다. 홍윤태, 김민찬, 정시우, 양승일, 김단, 조승호, 정상수, 박용준, 전찬주, 송건, 이준서까지 1화에서 공개된 32강 진출자들에 이어 2화 역시 개성 넘치는 실력자들의 등장으로 짜릿한 승부를 예감케 했다.이날 방송에서는 감독 행주가 꼽은 참가 영상 원픽 정우진부터 명윤백, 김민재, 박명훈, 심재원, 이승우, 오진명, 김승수, 김도윤, 이승윤, 김민우, 김재현, 정보석이 올패스로 32강에 진출했다.감독 래퍼 행주, 조광일, 쿤타, 던밀스, 프로듀서 차스는 참가자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과 냉혹한 평가, 각자의 강점까지 한 명 한 명 정성을 담아 심사평을 전했다.남은 8장의 카드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 궁금증이 더해지는 가운데 다음 화에서는 배우 조병규의 진행 아래 본격적인 32강이 펼쳐질 예정이다. 각양각색의 매력, 탄탄한 랩 실력으로 꽉 채워진 ‘랩컵’의 흥미진진한 승부에 관심이 집중된다.?‘랩컵’은 최종 우승상금 1억원을 걸고 벌이는 서바이벌 랩 배틀로, 전체적으로 월드컵의 운영방식을 따라 진행된다. MC 조병규를 비롯해 감독 행주, 쿤타, 조광일, 던밀스, 산이, 서리팀(쿤디판다, 손심바), 언에듀 케이티드 키드, 로스, 그리고 미션 마스터 양동근까지 화려한 출연진이 K힙합의 세계화에 동참한다.‘랩컵’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2024.03.15 I 최희재 기자
삼성물산 패션, 2024SS 브랜드 데이 진행
  • 삼성물산 패션, 2024SS 브랜드 데이 진행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삼성물산(028260) 패션부문은 본격적인 봄 시즌을 맞아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과 주요 브랜드의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2024SS 브랜드 데이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본격적인 봄 시즌을 맞아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과 주요 브랜드의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24SS 브랜드 데이를 연다.(사진=삼성물산)SSF샵에서는 10일까지, 주요 브랜드의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8일부터 10일까지, 2024년 봄여름 시즌 신상품을 10% 할인해준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남성복(갤럭시/갤럭시라이프스타일/시프트 G), 여성복(구호/르베이지), 빈폴(빈폴멘/레이디스/액세서리/골프), 글로벌 브랜드(준지/비이커/메종키츠네/아미/띠어리/르메르/토리버치/자크뮈스 등) 등 총 31개 브랜드가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SSF샵은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신상품 할인을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매일 랜덤 할인쿠폰 제공(최대 50%까지) △신상품 20/50/10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5% 페이백 지급 △준지/비이커/띠어리/빈폴 등의 대표 신상품을 1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래플 이벤트 등을 함께 진행한다.특히 오프라인 매장 또는 SSF샵에서 신상품 구매 후 SSF샵 내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한 고객 중 총 10명을 추첨해 신라스테이 1박 숙박권 및 2인 조식 이용권을 증정한다.심재원 영업전략담당(상무)은 “봄을 맞아 ‘새 옷’ 장만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브랜드 데이를 마련했다”라며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즐겁고 합리적인 쇼핑을 즐기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3.05 I 신수정 기자
"랩곡 1, 보컬곡 11" 문별은 왜 장비를 교체했을까
  • "랩곡 1, 보컬곡 11" 문별은 왜 장비를 교체했을까[인터뷰]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데뷔한 지 10년 되었으니 터닝포인트를 만들어보자.”걸그룹 마마무(MAMAMOO) 멤버 문별은 이 같은 생각을 하며 첫 솔로 정규 앨범 작업에 임했다. 그 결과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뮤지션으로 성장한 문별을 널리 알리기에 적합한 앨범이 만들어졌다. 총 12곡을 꾹꾹 눌러담은 문별은 ‘21세기 뮤즈로 변신한 문별이 완성한 작품(별빛) 12점을 선보인다’는 뜻에서 앨범명을 ‘스타릿 오브 뮤즈’(Starlit of Muse)로 정했다.지난 14일 이데일리와 라운드 인터뷰로 만난 문별은 “저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정규앨범이기에 열심히 준비했고, 다양성 있는 앨범을 완성하기 위해 지금껏 해보지 않았던 음악까지 시도했다”고 말했다.문별은 마마무의 랩 담당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고 2018년부터 솔로 가수 활동을 병행해왔다. 점차 랩뿐만 아니라 보컬까지 소화 가능한 뮤지션으로 차근차근 보폭을 넓혀온 문별은 이번엔 아예 보컬곡으로 앨범을 가득 채우는 과감한 시도를 했다.문별은 “저도 원래 연습생을 시작할 땐 보컬이었다. 마마무의 다른 멤버들(솔라, 화사, 휘인)이 워낙 노래도 잘하고 색깔도 확고하다 보니 회사의 권유로 제가 랩 담당으로 전향했던 것”이라면서 “처음엔 반항심이 있었지만 데뷔를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연습한 끝 랩을 저의 최고의 무기로 만든 거였다”는 뒷이야기를 밝혔다.그는 이어 “10년 동안 마마무의 랩 담당으로 활동하면서 랩이라는 틀 안에 저를 가둬놓았던 것 같다”면서 “이번 앨범 작업을 계기로 보컬 능력을 다시 되살리며 초심을 찾고자 했다”고 강조했다.“작년부터 꾸준히 보컬 레슨을 받았어요. 솔라 언니에게 어떻게 하면 고음을 쉽게 낼 수 있는지 물어보기도 했고요. 연습을 통해 음역대가 확실히 올라갔다고 느껴요. 이번 앨범은 보컬로 자리 잡고 싶은 마음이 녹아있는 앨범이기도 합니다.”그렇다고 해서 아예 랩 분야에 손을 뗀 건 아니다. 문별은 래퍼 은퇴 선언을 하는 것이냐고 묻자 “저에게 랩은 언제든 꺼낼 수 있는 장비다. 제가 게임 캐릭터라고 치면 어떤 날을 칼을, 또 다른 어떤 날은 총을 쓰는 것”이라고 답하며 웃어 보였다. 앨범에 랩 곡을 한 곡 싣기도 했다. 인트로 트랙 ‘인트로(Intro) : WWUD’다. 문별은 “가장 마지막에 작업한 곡”이라며 “11곡을 작업하고 난 뒤 1%가 부족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익숙해하실 랩 곡을 추가했다”고 말했다.변화를 택한 문별이 정적인 보컬곡으로만 앨범을 채우지 않았다는 점에도 눈길이 간다. 문별은 힙합, 미디엄 템포, 발라드, 록, 어쿠스틱 등 다양한 장르의 곡으로 자신의 보컬 역량을 뽐냈다.앨범의 더블 타이틀곡으로는 ‘어디든 함께하고 싶다’는 솔직한 고백을 주제로 한 디스코 펑크 장르 곡인 ‘띵커바웃’(Think About)과 ‘즐거움을 만끽하며 지루하고 메말랐던 하루를 색다르게 만들자’는 메시지를 담은 레트로 펑크 장르 곡인 ‘터친 앤 무빈’(TOUCHIN&MOVIN)이다.문별은 “상반된 느낌의 더블 타이틀곡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자는 생각이었다”며 “취향에 따라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앨범은 20일 발매한다. 방송 활동곡으로는 ‘터친 앤 무빈’을 내세운다.문별은 “더블 타이틀곡 중 ‘터치 앤 무빈’이 제가 하고 싶었던 음악 색깔과 더 가깝다. 빨리 많은 분께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라고 했다. 이어 “마마무 활동을 하면서 춤을 추긴 했지만 다양한 춤은 못 췄다는 생각이다. 이번엔 제가 좋아하는 춤을 잘 춰보자는 마음으로 댄스 레슨도 열심히 받았다”면서 기대를 당부했다. “요즘 느낌의 춤으로 가득 채웠어요. 방송 활동을 하면서 ‘문별, 뭐야?’ 하는 반응을 얻고 싶어요. 댄스 선생님은 ‘겟 어 기타’(Get A Guitar) 안무를 짠 안무가인 제이릭 님인데요. ‘피크타임’ 때 인연을 맺은 안무가 심재원 님이 소개해주셨어요.”수록곡 중 사연 있는 곡으로는 작사, 작곡 작업에 모두 참여한 곡인 ‘그런 밤’을 꼽았다. 심플한 피아노 사운드에 목소리를 얹은 곡이다. 문별은 “3년 전쯤, 처음으로 작곡을 해보며 작업한 곡이라 애착이 강하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팬분들에게 제가 아닌 여러분을 먼저 생각하고 더 사랑하길 바란다는 말을 하곤 하는데, 노래 가사에 그런 메시지를 담아 봤다”는 설명을 보탰다.“앞으로의 10년 동안에도 제 주변에 음악이 있을 거라는 생각이 확고해졌어요.” 어느덧 가수 데뷔 10년을 맞은 시점에 첫 솔로 정규 앨범을 내는 문별. 그는 인터뷰 말미에 “데뷔 땐 10년 후에 대한 질문을 받으면 ‘다른 일을 하고 있지 않을까요?’라고 답했는데 지금은 어찌 되었든 음악과 함께하는 삶을 살게 될 거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아직은 ‘랩만 할 것 같다’는 편견을 가진 분도, 문별을 아예 모르는 분도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앞으로 문별의 다양한 노래를 알리며 문별만의 장르를 개척하는 것이 장기적인 목표입니다.”
2024.02.20 I 김현식 기자
경희대병원, 신생아중환자실 아기. 가족. 의료진 ‘웹툰 캠페인’
  • 경희대병원, 신생아중환자실 아기. 가족. 의료진 ‘웹툰 캠페인’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경희대병원(병원장 오주형)이 새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우기 위해 신생아중환자실 의료진‧아기‧가족들의 스토리를 담은 웹툰 캠페인 ‘마음이 자랍니다’를 진행한다.이 캠페인은 유명 육아 웹툰 ‘그림에다’ 작가 심재원과 건강포털 힐팁이 경희대병원과 함께 공동으로 기획했다. 웹툰 ‘마음이 자랍니다’는 신생아중환자실 의료진이 아기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말과 마음을 담아낸 작품으로, 아기의 가족들에게 희망과 안정을 전달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그림에다’ 심재원 웹툰 작가는 의료진들의 마음을 보다 직접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경희대병원 제5중환자실(신생아중환자실) 최용성 실장이 진료 때마다 아기에게 전하는 말을 토대로 이야기를 그려냈다.대학병원 신생아중환자실은 실낱같은 희망만 있어도 절대 포기하지 않고 아기들을 건강하게 가족의 품에 안겨주는 소중한 공간이다. 이곳은 일반인들에게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병원의 진료 부서로, 의료진의 헌신과 노력은 대부분 눈에 띄지 않고 숨겨진 채 있다.이번 웹툰 캠페인은 미숙아의 생명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신생아중환자실 의료진들의 소중한 노력을 알리기 위해 준비했다. 특히 신생아중환자실을 조명한 것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출생 미신고 신생아 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차원에서도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경희대병원 오주형 병원장은 “‘마음이 자랍니다’ 캠페인을 통해 신생아중환자실 의료진들이 아기와 가족들에게 전하는 마음과 노력을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하고, 희망과 안정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힘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웹툰으로 병원 의료진들의 노력과 스토리를 잔잔하게 담아내서 의료진‧아기‧가족 모두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의 마음이 전달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용성 신생아중환자실장은 “아기들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기원하는 의료진의 마음과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웹툰을 통해서라도 전하고자 했다”며 “함께 작업한 육아 웹툰 ‘그림에다’의 심재원 작가를 통해 표현된 이야기가 많은 분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경희대병원 캠페인 ‘마음이 자랍니다’ 웹툰은 경희의료원 홈페이지, 병원 공식 유튜브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이와 함께 신생아중환자실 아기들과 가족, 의료진을 위한 ‘응원 댓글 참여 이벤트’를 진행하며, 함께 마음을 더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벤트는 7월 26(수)부터 8월 15일(화)까지 이어지며, 경희대병원 홈페이지 및 네이버 포스트 상단의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희대병원은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신생아중환자실 아기. 가족. 의료진 ‘웹툰 캠페인’
2023.07.26 I 이순용 기자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박기옥씨 별세, 남상신(드라코 홍콩 대표)씨 모친상, 장세주(동국제강그룹 회장)씨 장모상 = 18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 발인 22일 오전 8시. 02-2227-7500▲박상연 씨 별세, 김태현 부산도시공사 상임감사 장인상 = 18일, 빈소 울산 하늘공원 202호실, 발인 20일 오전, 055-252-3892 ▲김언년씨 별세, 정호숙·정영기·정정숙·정문연·정미숙씨 모친상, 김한의씨 시모상, 이민형·김용섭·소문상(명현건설 사장·전 청와대 비서관)씨 장모상 = 18일 오후 3시, 건국대병원 장례식장 201호실(19일 오후 1시 이후 조문 가능), 발인 21일 오전 6시20분. 02-2030-7901▲심장섭(재원산업 회장)씨 별세, 심재원(재원산업 대표이사)·심성원(여수탱크터미널 대표이사)씨 부친상, 홍영권(분당차병원 비뇨의학과 교수)씨 장인상 = 18일 오전, 전남 여수경산장례식장 VIP2, 발인 21일 오전 8시. 061-681-4444▲양성하씨 별세, 양기호(삼성증권 지점장)·양태호·양은숙·양정임·양정금·양정애씨 부친상 = 18일, 제주 S중앙장례식장 1호실, 발인 20일, 장지 제주 금악리 선영. 064-721-1000▲이긍구(전 충남도청 국장)씨 별세, 김수한씨 남편상, 이혜경·이은경(약사)·이선경·이현우(약사)·이윤우·이길우(대원화성 부장)씨 부친상, 최완주(개인사업)·박한준(전 신한은행 지점장)·안선종(하나벤처스 대표)·신익준(KISO 사무총장)씨 장인상, 김지영씨 시부상 = 19일 오전 9시30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2호실, 발인 21일 오전 6시, 장지 충남 아산시 영인면 선영. 02-3010-2000 ▲정귀임씨 별세, 김당(전 오마이뉴스 부사장)·김용(인텍코포레이션 대표)·김은주씨 모친상, 임선근·최병진씨 시모상, 양희권(에코로이드 회장)씨 장모상 = 19일 오전 11시,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 201호실, 발인 21일 오전 11시30분, 장지 전남 곡성읍 청계공원. 070-7816-0233
2023.07.19 I 권효중 기자
배출권시장협의회, 자문위원회 발족 기념 세미나 개최
  • 배출권시장협의회, 자문위원회 발족 기념 세미나 개최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배출권시장협의회는 12일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배출권시장 규제환경 변화와 금융시장의 역할’을 주제로 협의회 자문위원회 발족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에서 심재원 한국남부발전 부사장의 인사말씀과 금환승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의 축사에 이어 이번 세미나를 후원해 준 한국거래소의 이경식 부이사장이 축사를 통해 달성하기 어려워 보이는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나서서 좋은 해법을 제시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세션에서 안영환 숙명여자대학교 교수는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기업 부담 경감을 위한 지원 대책, 배출권 거래제의 역할 강화 방안과 유상할당 비중 상향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또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배출권시장 제3자 참여 확대에 따른 기대효과 및 배출권 거래시장 발전을 위한 금융시장의 역할에 대해서 설명했다.이 밖에도 에너지 아스펙츠(Energy Aspects)사 컨설턴트인 트레버 시코스키(Trevor Sikorski) 연구원이 유럽연합 배출권거래시장(EU-ETS)에서 제3자의 시장참여와 다양한 배출권 관련 금융상품이 시장에 어떤 영향을 가져왔는지에 대해 발표했다.패널토론에서는 유승직 숙명여자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전 완 환경부 기후경제과장, 문준호 한국거래소 일반상품시장부장, 최석원 SK증권 미래전략부문 대표, 이지웅 부경대학교 교수, 조홍종 단국대학교 교수와 함께 배출권시장에서 점차 중요해져 가는 금융기관 및 일반투자자 등 제3자의 시장참여 확대 및 배출권선물, 배출권 상장지수펀드(ETF)·상장지수증권(ETN)과 같은 금융투자상품의 도입에 따른 향후 영향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2023.06.12 I 김인경 기자
‘피크타임’ “아이돌 팀전 서바이벌과 화려한 심사위원들, 많·관·부”
  • ‘피크타임’ “아이돌 팀전 서바이벌과 화려한 심사위원들, 많·관·부”[종합]
  • 왼쪽부터 이승기, 심재원, 티파니영, 박재범, 이기광, 김성규, 라이언전.(사진=JTBC)[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심사위원 분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너무 유명한 분들이고 이 업계에서 계속 꾸준하게 자리를 지키고 활동하는 분들입니다. 프로그램 차별성은 팀전 서바이벌, 팀으로 참가하는 오디션이라는 점입니다.”15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서 열린 JTBC ‘피크타임’ 제작발표회에서 마건영 PD는 이 같이 말했다. ‘피크타임’은 무대가 절실한 현역 아이돌부터 경단(경력단절)돌, 해체돌, 신인돌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이승기가 진행을 맡았고 슈퍼주니어 규현과 소녀시대 티파니 영, 박재범, 하이라이트 이기광, 인피니트 김성규, 위너 송민호를 비롯해 퍼포먼스 디렉터 심재원, 프로듀서 라이언전이 심사위원으로 출격해 숨은 보석들의 빛나는 무대를 함께한다.◇가발 쓰고 온 이승기에 질문 집중 “가장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날 제작발표회는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배우 이다인과의 결혼을 발표한 이래 첫 공식석상이라는 점에서 그에게 질문이 유독 집중됐다. 비록 제작진 측은 프로그램 관련 질문을 요청했지만 첫 질문 역시 결혼 발표를 한 이승기를 향한 근황 질문이었다.그는 “인생에 가장 큰 결심을 했고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저는 개인적으로 가장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연예인으로서는 MC 그리고 작품, 올해는 음악을 시작해보려는 준비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이어 ‘싱어게인’ 이후 다시 제작진과 뭉치게 된 배경으로는 제작진을 향한 신뢰라고 강조했다. 이승기는 “개인적으로 이 프로그램을 제안 받았을 때 제가 흔쾌히 수용한 것은 제작인이 갖고 있는 오디션 틀 안에서의 감동과 따스함을 놓치지 않는 노하우였다”고 설명했다.특히 발표회 현장에서 가발을 쓰고와 눈길을 끌었다. 이승기는 영화 촬영으로 인해 삭발한 바 있다. 그는 “영화 촬영을 하기 위해서 삭발을 했는데 이후 활동이 있지 않나, 그래서 영화 제작진 측에서 배려로 맞춰준 가발”이라면서 “기가 막히지요?”라고 앞에 있는 취재진에게 묻는 등 너스레를 떨었다.사진=JTBC◇“개인 오디션이 아닌 팀 오디션, 화려한 심사위원진 볼거리”‘피크타임’은 화려한 심사위원진들 역시 볼거리다. 마건영 PD는 “심재원이나 라이언전은 전문성을 보고 섭외했다”면서 “전문성은 누가 얘기해도 부족하지 않은 분들이고 심재원씨 같은 경우는 특별한 백그라운드도 계셔서 친구들에 대한 고민과 걱정이 무엇인지 공감할 수 있는 포인트도 있어서 섭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심재원은 “심사위원으로 나오는 것도 처음인데 디렉터라는 일을 선택하고 나서도 이렇게 무대밖에 설 생각이 없었다”면서 “제작진 제작의도와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듣고 고민했다. 출연결정까지 긴 고민이 있었지만 제가 과거에 겪었던 좌절과 힘듦을 겪지 않아음 하는 마음으로 출연했다”고 말했다. 심재원은 지난 1998년 이글파이브로 활동한 이후 2002년 데뷔한 블랙비트가 해체되면서 2007년 안무가로 들어선 바 있다.티파니영은 자신만의 심사 기준에 대해 “냉정한 평가와 충고도 중요하지만 ‘이 친구들에게 내가 할 수 있는 충고는 뭘까’ 생각하며 건강한 평가를 하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기광은 “출연한 분들의 그 무대에 대한 진심, 노력들을 볼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한 무대였다”면서 “그걸 보면서 저 또한 많이 배우고 성장했다”고 회상했다.심사위원으로 출연한 박재범 역시 심사위원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그는 “사실 전 이런 아이돌 프로 심사는 처음”이라면서 “출연진과 MC가 이렇게 오랫동안 사랑받은 이유는 자기 정체성이라고 생각한다. 실력, 성실 다 있지만 자기 정체성을 버리지 않고 각자 캐릭터가 확고해서 오랫동안 활동하고 다른 활동도 전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짚었다.한편 ‘피크타임’(PEAK TIME)은 이날(15일) 오후 8시50분 1, 2회 연속 방송된다.
2023.02.15 I 유준하 기자
'피크타임' 절정의 시간 위한 아이돌 팀 서바이벌 예고 공개
  • '피크타임' 절정의 시간 위한 아이돌 팀 서바이벌 예고 공개
  • 사진=JTBC[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피크타임을 맞이하기 위한 아이돌들의 뜨거운 도전이 시작된다. 치열한 경쟁을 펼칠 아이돌 팀의 무대에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9일 공개된 첫 예고 영상과 본선 진출 23팀 사진 공개는 기대감을 더욱 자극한다.오는 15일 첫 방송되는 JTBC 신규 예능 ‘피크타임’(PEAK TIME)은 아이돌 오디션 사상 최초 ‘팀전’으로 펼쳐지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무대가 절실한 현역 아이돌부터 빛을 보지 못한 경단(경력단절)돌, 해체돌, 신인돌까지 자신들의 실력을 증명할 무대에 올라 뜨거운 경쟁을 벌인다. 무명가수의 반란으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싱어게인’ 제작진이 탄생시킨 글로벌 아이돌 오디션으로 반향을 일으킬 준비를 마쳤다.여기에 대체 불가의 센스와 공감력을 장착한 MC 이승기가 진행을 맡았고, K팝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규현, 티파니 영, 박재범, 이기광, 김성규, 송민호, 심재원, 라이언전 등이 심사위원으로 출격해 숨은 보석들의 빛나는 무대를 지원한다.먼저, 첫 예고 영상 속 무대를 향한 아이돌들의 간절함과 치열한 각오가 심박수를 높인다. “글로벌 아이돌을 향한 치열한 생존 경쟁. ‘피크타임’ 서바이벌 라운드 지금 시작합니다”라는 MC 이승기의 목소리에 이어진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라는 참가팀의 각오는 연차, 팬덤, 소속사, 팀명 등 계급장을 떼고 오직 실력만으로 치열하게 경쟁할 서바이벌 오디션을 기대케 한다.첫 무대를 앞두고 “저희 애들 진짜 잘하고 멋있다”, “그래서 질 수 없겠다. 지면 안 된다”라며 ‘피크타임’이 자신들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되새기는 참가자들의 모습도 뭉클하다. “늘 하던 대로 (무대를) 부수고 가겠습니다”라고 멤버들과 파이팅을 외치는 이들의 반짝이는 눈빛은 절박함을 넘어 비장하기까지 하다.한편 JTBC ‘피크타임’은 오는 15일 오후 8시50분 1, 2회 연속 방송된다.
2023.02.09 I 유준하 기자
'겹경사' 이승기♥이다인, 올해 예능·드라마로 종횡무진 활약 기대
  • '겹경사' 이승기♥이다인, 올해 예능·드라마로 종횡무진 활약 기대
  • 왼쪽부터 이승기와 이다인.(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 예비부부가 7일 결혼 소식을 알린 가운데 두 사람의 올해 활동에도 관심이 모인다. 이승기는 JTBC ‘피크타임’으로 안방 예능 시장 노크를, 이다인은 MBC 드라마 ‘연인’으로 찾아올 예정이다.우선 이승기는 오는 15일 첫 방송되는 ‘피크타임’ MC로 시청자를 찾는다. ‘피크타임’은 아이돌 오디션 사상 최초 ‘팀전’으로 펼쳐지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무대가 절실한 현역 아이돌부터 빛을 보지 못한 경단(경력단절), 해체돌까지 자신들의 실력을 증명할 무대에 다시 오르며 서바이벌에 참여한다. 이승기가 진행을 맡고 규현과 티파니 영, 박재범, 이기광, 김성규, 송민호, 심재원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이다인은 MBC 드라마 ‘연인’으로 올해 하반기 안방 극장을 노크한다. ‘연인’은 병자호란의 병화 속으로 던져진 한 연인의 사랑과, 고난 속에 희망을 일군 백성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3년 만의 복귀작이 된다. 해당 드라마는 남궁민, 안은진이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바 있으며 이다인은 극 중 안은진의 친구로 등장할 예정이다.한편 이승기는 이날(7일) SNS를 통해 자필 편지를 게재,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오늘은 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결심을 전해드리려고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제가 사랑하는 이다인 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면서 “그녀는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영원히 제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라고 전했다.
2023.02.07 I 유준하 기자
'피크타임', 일본 TV아사히·아베마서 한일 동시 방송
  • '피크타임', 일본 TV아사히·아베마서 한일 동시 방송
  • (사진=스튜디오 슬램)[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SLL 산하 레이블 스튜디오 슬램에서 제작한 ‘피크타임’이 TV아사히가 운영하는 케이블 CS채널과 OTT 플랫폼 아베마(ABEMA)를 통해 한일 동시 방송된다.‘피크타임’은 스튜디오 슬램의 윤현준 CP와 마건영 PD 등 ‘싱어게인’ 제작진이 새롭게 선보이는 최대 규모의 글로벌 아이돌 팀전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데뷔에 성공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무대에 오르지 못한 보이그룹이 프로듀싱, 퍼포먼스, 비주얼 디렉팅 등 월드클래스 제작군단의 지원을 받아 월드 와이드 아이돌 쇼케이스의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국내에서는 오는 15일부터 JTBC를 통해 방송된다. 일본에는 5대 민영 방송사인 TV아사히가 운영하는 케이블 CS채널과 인터넷 방송국 겸 OTT 플랫폼 아베마에서 전회차를 한일 동시 방송한다. 이외에도 미주 지역과 대만 OTT 플랫폼을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이다.아베마는 뉴스 전문 채널을 비롯하여 오리지널 드라마와 연애 버라이어티, 애니메이션, 스포츠 등 약 25개 채널을 24시간 운영하는 일본 유일의 플랫폼이다.SLL 관계자는 “SLL 산하 레이블의 예능 IP가 일본 채널 및 OTT 플랫폼에서 한일 동시 방송되는 것은 처음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MC 이승기를 비롯해 규현, 송민호, 박재범, 티파니 영, 이기광, 김성규, 심재원, 라이언 전 등이 심사위원으로 이름을 올리며 기대감이 더욱 높아진 ‘피크타임’은 15일 오후 8시 50분에 JTBC에서 첫 방송된다.
2023.02.03 I 윤기백 기자
800만명 울린 '육아공감'…그림에다 '오늘도 반짝이는 너에게' 출간
  • 800만명 울린 '육아공감'…그림에다 '오늘도 반짝이는 너에게' 출간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참을 잠든 너를 바라보다 / 먼 미래의 우린 어떤 모습일까? / 생각해 본다// 언젠가 그때, 지금을 돌이켜 보며 / 이 시간을 그리워하겠지// 엄마가 지금을 더 많이 간직하게/ 천천히 크렴’누적 방문자 800만 명의 마음을 울린 ‘그림에다’ 작가(본명 심재원)가 3년 만에 신작 ‘오늘도 반짝이는 너에게’로 돌아왔다. 육아의 일상을 담담하게 그리는 그의 SNS에는 “읽는데 왜 눈물이 날까요?” “제 마음 같아요” “우리 집 이야기인 줄 알았어요” “나만 힘든 게 아니라니 위로가 됩니다” 등의 댓글이 줄을 잇는다.책은 초보 엄마들을 위로하는 그림 에세이다. 특히 엄마만 아는 감성을 섬세하게 포착하며 뭉클하게 마음을 울리고 반짝이는 여운을 선사한다.아이의 모든 찰나를 단 하나라도 놓치고 싶지 않은게 부모의 마음이라지만 정신없이 육아를 하다보면 시간은 속절없이 흘러가게 마련이다. 휴지를 몽땅 뽑아 놓은 찰나, 스파게티 면을 깨알로 부수고 있는 찰나, 친하게 놀다가도 장난감 하나로 순식간에 적이 되는 찰나까지. 작가는 소박하지만 그리운 모든 순간의 기록을 담담하게 그려냈다. 책에는 0~3세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의 마음을 울컥하게 만드는 다정한 위로들이 많이 나온다. “오늘 하루, 잘 지냈나요?”라는 평범한 물음은 육아에 지친 엄마들에게 잔잔한 위로를 전한다. 하루 종일 어떻게 지냈는지 물어봐 주길 원하는 마음, 힘들었음을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 누군가 날 토닥여주었으면 하는 마음을 건드린다. 그림에다 작가표 위로는 평범하고 단순하지만 애정을 담은 관찰과 다정함이 묻어난다.‘아야~~~이리 뒹굴고 / 저리 뒹굴던 아들이 / 엄마의 코를 발로 찼다/ 아이고 허리야~~이번엔 / 엄마 등 뒤에 올라타 / 말타기 놀이를 끝낼 생각이 없다// 어깨엔 흥건한 침과 / 말라붙은 밥알까지/ 목이 늘어날 대로 늘어난 / 아내의 셔츠도 남아나질 않는다/ 오늘 하루, 잘 지냈나요?’(102~103쪽)작가는 지금이 가장 힘들다는 생각이 든다면, 아이가 크는 게 아쉬울 거란 말을 믿어 보자고 다독인다. 너무 완벽한 부모가 되려 하기 보다 그저 보통의 부모이고 여전히 서툴다는 걸 인정하면 엄마의 마음도 편해지고 아이도 안정감을 갖게 될 거라고 위로한다. 다른 누구보다 나하고 잘 지내야 한다는 중요한 사실을 환기시켜 주는 것이다.초보 엄마는 아이를 돌보는 데 익숙하지 않아 하루하루가 정신이 없다. 내가 잘하고 있는지, 아이는 잘 자라고 있는지 늘 불안하다. 반복되는 일상에 지치기도 하지만, 매일매일 반짝이는 아이를 보며 힘을 얻어 또 살아 간다. 힘든 육아의 보상처럼, 육아로 얻는 소중한 선물이자 행복이다. 책은 힘들어서 얼른 자랐으면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이 행복을 오래 누리고 싶어 천천히 커 달라고 주문하는 이율배반적인 초보 엄마들의 예민한 마음을 섬세하게 그렸다. 시간은 반드시 흐르기 마련이지만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 현명한 방법도 제안하고 있다.
2022.12.10 I 이윤정 기자
산은, 2차전지 시설투자에 2700억원 금융지원 협력
  • 산은, 2차전지 시설투자에 2700억원 금융지원 협력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산업은행이 금융위원회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으로 선정된 2차전지 관련 기업 ‘재원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산은은 20일 본점IR센터에서 정병철 중소중견금융부문 부행장과 심재원 재원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이차전지 소재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심재원 재원산업 대표이사(왼쪽), 산업은행 중소중견금융부문 정병철 부행장(사진=산업은행 제공)이번 협약은 △재원산업의 이차전지 글로벌 생산법인 투자금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조달과 △국내 합작 투자사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목적으로 마련됐다.재원산업은 전남 여수 산업단지 소재 중견기업으로, 지난 36년간 석유화학제품 합성, 정제 및 저장시설을 갖추고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공정용 세정제 제조 및 이차전지 제조 시 사용되는 용매 재생 및 도전성 물질 등을 생산하고 있다.최근 이차전지 시장이 급성장한 가운데 삼성SDI와 중국, 말레이시아, 헝가리에 동반 진출해 글로벌 고부가가치 소재 전문기업으로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진행 중이다.산은은 재원산업이 기존 헝가리 법인 외에도 국내 메이저급 배터리 생산업체와의 북미시장 동반 진출 등 향후 5년간 2700억원 이상의 설비투자를 통해 국내외 굴지의 이차전지 소재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정 부행장은 “재원산업은 전남지역 내 열악한 산업환경 속에서 피어난 대단히 소중한 기업”이라며 “혁신산업을 육성하는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회사가 진행 중인 이차전지 소재 육성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금융지원 협력을 약속하고, 지역 중견기업이 1조 매출의 대기업으로 ‘퀀텀 점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2.06.20 I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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