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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힛지스, 해맑은 소녀감성 가득… 완성형 비주얼 눈길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5세대 슈퍼루키’ 힛지스(HITGS)가 완벽한 비주얼 합으로 눈길을 모았다.힛지스(사진=에이치뮤직엔터테인먼트)힛지스는 지난 12~13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첫 싱글앨범 ‘띵스 위 러브 : 에이치’(Things we love : H)의 단체 콘셉트 포토와 영상을 공개했다.먼저 사진 속 힛지스는 데뷔를 자축하듯 컵케이크에 꽂힌 다섯 개의 별 모양 초를 함께 불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 멤버들은 서로에게 친밀하게 기댄 사이좋은 모습으로 완벽한 비주얼 합을 보여줬다.이어 공개된 영상에서는 힛지스만의 해맑은 소녀감성이 더욱 돋보였다. 힛지스는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며 밝은 웃음을 보였고, 시원한 바다 풍경을 자신들만의 맑고 싱그러운 매력으로 가득 채우며 설렘을 더했다.힛지스는 에이치뮤직엔터테인먼트의 김강효 대표가 론칭하는 첫 번째 걸그룹으로, 혜린, 서희, 이유, 서진, 비비 등 다섯 명의 소녀로 구성됐다. 그룹명 힛지스는 ‘Hip, Innocent, Teenager, Girls, Story’의 약자다. 멤버들이 좋아하는 모든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꿈을 향한 10대 소녀들의 순수한 열정,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새로운 음악과 퍼포먼스, 사랑스럽고 유니크한 매력이 모두 모여 힛지스만의 아이덴티티를 만들었다.‘띵스 위 러브 : 에이치’는 힛지스의 첫 도약을 알리는 데뷔앨범이다. 그들의 순수한 열정과 꿈을 노래한다. 오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힛지스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서 17년 재직한 에이치뮤직엔터테인먼트의 김강효 대표가 선보이는 새 걸그룹이다. 김강효 대표는 몬스타엑스(MONSTA X), 우주소녀(WJSN), 크래비티(CRAVITY), 아이브(IVE) 등의 제작과 매니지먼트를 거치며 아이돌 발굴 및 제작에 있어 높은 성공 노하우와 인프라를 구축한 인물이다. 그의 첫 번째 걸그룹 론칭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 한류 팬덤에 비상하는 트립비토즈, 글로벌 OTA 교두보 되다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부터 BTS 콘서트, K뷰티 유튜버… 전 세계가 K콘텐츠에 열광하고 있다. 과거 스크린 너머로만 소비되던 K컬처는 이제 실제 한국 방문이라는 행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팬심을 여행 수요로 전환시키는 혁신적인 플랫폼이 주목받고 있다. 바로 ‘트립비토즈’(Tripbtoz)다. 트립비토즈는 K콘텐츠 팬을 타겟으로 한 큐레이션 기반 OTA(Online Travel Agency)이다. 2024년 이후 본격적인 글로벌 확장을 통해 새로운 성장 국면을 맞고 있다. 단순한 OTA를 넘어 ‘K컬처 경험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꾀하며 글로벌 여행산업 내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가고 있다.◇글로벌 팬심을 수익으로 바꾼 OTA, 10배 성장의 배경2024년 3월, 트립비토즈의 전체 예약 중 해외 고객 비중은 2%에 불과했다. 그러나 불과 1년 만에 상황은 급변했다. 2025년 3월 기준, 해외 결제 거래액이 10배 성장하며 단숨에 글로벌 OTA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이 성장의 중심에는 ‘한류 팬덤’이라는 글로벌 수요의 중심축이 있다. 전 세계의 K드라마, K팝, K뷰티 팬들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콘텐츠 현장 체험을 원한다. 트립비토즈는 바로 그 욕망을 현실로 연결하는 플랫폼이다.트립비토즈의 핵심 경쟁력은 ‘영상 리뷰 기반 큐레이션 시스템’이다. 이는 사용자들이 업로드한 여행 영상을 기반으로 숙소와 여행 일정을 추천하는 방식. 시각적 정보 전달을 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기대치를 명확하게 설정할 수 있다.팬들은 이 시스템을 통해 드라마 촬영지, K팝 아이돌이 다녀간 카페, 유명 K뷰티 체험 공간 등 K콘텐츠 성지순례 중심의 여행을 설계하고 예약할 수 있다. 이는 단순 여행을 넘어선 감정적 몰입 기반의 목적 관광으로 팬 중심 관광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정립하고 있다.정지하 트립비토즈 대표◇수출형 OTA 모델, 국가 차원의 성과 인정글로벌 팬들의 예약은 단순한 숙박 소비에 그치지 않는다. 트립비토즈는 해외 결제를 전액 달러(USD)로 진행함으로써 외화 수익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는 OTA 플랫폼이 국가 단위의 관광 수출 플랫폼으로 기능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이같은 수출성과는 정부 차원에서도 인정을 받았다. 트립비토즈는 2024년 ‘3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올해는 ‘7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전통적으로 수출 산업으로 인식되지 않던 OTA가 관광과 콘텐츠 수출을 잇는 하이브리드 산업군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기존 OTA들이 단순한 상품 비교와 가격 중심의 예약 기능에 머물렀던 반면 트립비토즈는 정서적 팬 경험과 실제 예약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K콘텐츠는 이미 세계인의 시선을 한국으로 돌리고 있다. 이제 그 시선을 실제 방문으로 전환하는 것이 한국 관광산업의 과제다. 트립비토즈는 가장 선도적인 플랫폼으로 콘텐츠와 관광의 연결, 나아가 국가 수출 전략의 일환으로 주목받고 있다.트립비토즈의 정지하 대표는 “우리는 단순한 OTA가 아닌 ‘K컬처 팬덤과 한국을 연결하는 여권 없는 플랫폼’이 되고자 한다”며 “글로벌 팬들이 한국을 더 가까이 느끼고, 실제 여행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혁신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박나래, 55억 집 도난 피해→유연석 세금 30억 추징 [희비이슈]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희비이슈’는 한 주의 연예 이슈를 희(喜)와 비(悲)로 나누어 보여 드리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박나래(왼쪽)와 유연석벚꽃이 흐드러지는 4월 둘째 주에는 축하할 일들이 많았다. 트롯 커플 은가은·박현호가 4월의 신랑신부가 됐다. 또 손담비·이규혁 부부가 건강한 딸을 품에 안았다.깜짝 놀랄 소식들도 전해졌다. 방송인 박나래의 자택에 도둑이 들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배우 유연석은 국세청으로부터 세금 70억을 추징당했으나 이중과세를 인정받아 40억이 줄어든 30억을 납부했다.박나래◇박나래, 55억 집에 도둑이라니박나래가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 도난을 당했다. 박나래 측 관계자는 지난 8일 이데일리에 “7일 도둑이 들었다. 이로 인해 다친 곳은 없다”고 전했다.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다.이런 가운데 도둑이 지인일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포티비뉴스는 박나래의 도난 피해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경찰이 이를 내부 소행으로 판단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박나래 측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경찰의 수사 내용과 관련해서는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고, 경찰 관계자 역시 “구체적인 수사 사실을 말해주기 어렵다”고 전했다.박나래는 지난 2021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경매를 통해 55억 7000만 원에 매입했다. 이후 3년이 지난 2024년 박나래 주택의 주변 시세는 3.3㎡당 4000만 원 중반대로 나타났다. 이에 토지면적 551㎡, 건물면적 319.34㎡의 박나래의 단독주택은 70억 원 정도라는 업계 평가가 나오며 3년 만에 15억이 오른 것으로 주목 받기도 했다.유연석(사진=킹콩by스타쉽)◇유연석, 이중과세 인정→30억 납부유연석이 국세청으로부터 70억을 추징당한 가운데 이중과세를 인정받아 30억을 전액 납부했다. 유연석은 법 해석 적용과 관련된 쟁점에 대해 조세 심판 및 법적 절차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앞서 국세청이 유연석에 대한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벌여 소득세를 포함해 약 70억 원의 세금을 부과하겠다고 통지한 사실이 전해졌다. 국세청은 유연석이 1인 연예기획사 포에버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과정에서 납세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해 세무조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유연석은 국세청 통지 내용에 불복해 지난 1월 과세 전 적부심사를 청구했다. 심사 과정을 통해 적극적으로 소명해 세액을 바로잡겠다는 입장을 낸 바 있다.소속사 측은 “유연석은 2015년부터 연예활동의 연장선에서 유튜브 콘텐츠를 개발, 제작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부가적인 사업 및 외식업을 목적으로 법인을 설립,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고 설명했다.이어 “이를 법인세가 아닌 개인 소득세 납부 대상으로 보고 종합 소득세를 부과하면서 발생한 사안으로, 법 해석 및 적용과 관련된 쟁점에 대해 조세 심판 및 법적 절차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사진=TV조선)◇손담비♥이규혁 득녀손담비 소속사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는 11일 공식입장을 통해 “손담비 배우가 11일 오후, 딸을 출산했다”고 밝혔다.이어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며, 현재 가족과 함께 안정을 취하고 있다”며 “소중한 새 생명을 맞이한 손담비 배우의 가정에 많은 축복과 따뜻한 시선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손담비는 지난해 9월 결혼 2년 만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블리츠웨이스튜디오는 “손담비 씨가 소중한 생명을 만나게 됐다”며 2025년 4월 출산 예정이라고 알린 바 있다.손담비, 이규혁 부부는 오는 5월 첫 방송 예정인 TV조선 신규 예능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를 통해 출산 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은가은(왼쪽)과 박현호(사진=티에스엠엔터테인먼트, 스타잇엔터테인먼트)◇은가은♥박현호 결혼트롯 가수 은가은, 박현호가 오늘(12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이들은 KBS2 예능 ‘불후의 명곡’에서 인연을 맺은 후 지난해 8월 공개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을 통해 웨딩 촬영, 상견례 등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해왔다.이들 결혼식에는 가수 설운도가 축사를, 가수 이찬원이 사회를 축가는 손태진이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찬원은 ‘불후의 명곡’에서 “두 분 결혼식 때 제가 사회 보면서 노래도 부르고 혼수까지 해주겠다고 했는데, 식 전에 축의금도 받아줄 수 있고 2부 사회까지 볼 수 있다”며 남다른 의리를 드러내기도 했다.은가은은 2013년 디지털 싱글 ‘드롭 잇’으로 데뷔했으며 2020년 TV조선 경연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 최종 7위를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박현호는 2013년 아이돌 그룹 탑독으로 데뷔한 뒤 2년 만에 탈퇴해 2020년 트롯 가수로 전향했다. 이후 MBN ‘불타는 트롯맨’(2022)에 출연해 10위를 기록했다.
- 엔하이픈, 꿈의 코첼라 무대 오른다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엔하이픈이 ‘꿈의 무대’를 앞두고 있다. 매년 약 30만 명이 참여하는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이하 ‘코첼라’)이 이들 무대다.엔하이픈(사진=빌리프랩)엔하이픈은 오는 12일(이하 현지시간)과 19일 출격한다. 두 차례 모두, 페스티벌 기간 중 가장 핫한 토요일 공연 일정. ‘코첼라 2025’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유일한 K팝 보이그룹이자 ‘퍼포먼스 킹’ 등극에 도전하는 이들 무대에 글로벌 음악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11일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엔하이픈은 압도적 무대 장악력과 완벽에 가까운 퍼포먼스로 몰입감 있는 공연을 선사, K팝 위상을 높이겠다는 각오다. 멤버들은 관객의 흥을 돋우는 세트 리스트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고, 퍼포먼스 구성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공연 강자’로 불리는 이들이 만들어낼 열광적인 현장 분위기가 기대된다. 엔하이픈은 앞서 ‘서머소닉’(SUMMER SONIC), ‘록 인 재팬 페스티벌’(ROCK IN JAPAN FESTIVAL) 등 대규모 축제 현장에서 자신들의 진면목을 증명한 바 있다. 아이돌 그룹 면모뿐 아니라 카리스마 넘치는 보컬, 화려한 기타 연주 실력까지 뽐내며 풍성한 록 사운드를 완성하는 등 파워풀한 에너지로 관객들을 매료했다. 장르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와 여유로운 무대 매너, 독창적 서사를 바탕으로 한 관객과의 깊은 유대감이 이들 공연의 특징이다. 주변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는 야외 무대의 특수성도 이미 다수의 스타디움 공연 경험을 지닌 엔하이픈에겐 자신감을 더하는 요소다.‘코첼라’ 데뷔는 엔하이픈 음악 여정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코첼라’ 입성은 그 자체로 아티스트의 글로벌 인지도와 영향력의 크기를 방증한다. 뮤지션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 또한 현장을 찾는다. 패션·라이프스타일 등 문화를 선도하는 트렌드세터로서 존재감을 발휘할 기회로도 여겨진다.그동안 한국과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끈 엔하이픈은 지난해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하며 미국에서도 두각을 보였다. 엔하이픈은 정규 2집 ‘로맨스 : 언톨드’(ROMANCE : UNTOLD)로 미국 빌보드200 자체 최고 순위(2위)를 경신하는 기쁨을 맛봤다. 또한 국제음반산업협회 연말 결산 차트를 비롯한 루미네이트 연간 보고서에서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등과 어깨를 견주었다. 한국, 일본을 넘어 주류 팝 시장에서 존재감을 다진 엔하이픈이 이번 ‘코첼라’에서 어떤 무대로 전 세계 음악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그 순간이 기다려진다. 엔하이픈의 ‘코첼라’ 데뷔 무대는 12일과 19일 오후 8시 35분 사하라(Sahara) 스테이지에서 치러진다. 한국시간으로는 13일과 20일 오후 12시 35분이며, 이 공연은 ‘코첼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 키키, 데뷔 첫 음방 1위 보답 나선다… '키키박스' 개봉박두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키키(KiiiKiii, 지유·이솔·수이·하음·키야)가 팬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은 11일 ‘키키박스’ 이벤트 소식을 전했다.이번 이벤트는 키키의 타이틀곡 ‘아이 두 미’(I DO ME) 음원을 활용해 팬들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자는 자신만의 창의적인 방식으로 ‘아이 두 미’ 음원을 배경으로 한 영상 또는 사진을 자유롭게 업로드, 해시태그 ‘#KiiiKiii_IDoMe’와 함께 게시물을 올려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해당 이벤트는 한국 거주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당첨된 5명에게는 키키의 친필 사인이 담긴 ‘키키박스’를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3월 26일부터 시작된 ‘키키박스’ 이벤트는 오는 4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이벤트 세부 사항 및 참여 방법은 키키의 공식 틱톡 계정과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키키박스’는 키키의 다양한 소장품 및 특별한 아이템이 담긴 한정판 기프트로, 알록달록하고 키치한 감성으로 ‘젠지 세대’의 취향을 저격한다. 딸기가 주렁주렁 달린 ‘젬 잼’(Gem Jam)이라는 이름의 ‘키키박스’에는 키키 레터링이 더해진 모자와 과일이 그려진 앞치마, 다양한 디자인의 티셔츠 3종과 같은 의류 제품은 물론, ‘러브 키키’(LOVE KiiiKiii)라고 적힌 접시와 스프레드 나이프 세트, 스티커와 포토 카드 등이 담겨 있다. 앞서 ‘키키박스’는 다수의 셀럽들과 매거진을 통해 공개됐으며, 언박싱 챌린지에 대거 참여해 눈길을 모았다. 챌린지 영상은 SNS를 통해 공개되자마자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업로드되는 영상마다 다른 분위기와 재미를 담아내 보는 재미를 더했다. 본 이벤트에 활용되는 타이틀곡 ‘아이 두 미’는 키키의 당찬 매력을 극대화한 노래로, 뮤직비디오 공개와 동시에 양일 동안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올랐으며,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도 그 존재감을 펼쳤다. 더불어 키키는 국내 패션 매거진은 물론, K팝 최초로 정식 데뷔 전 텐 매거진 USA 커버까지 장식했고, 2025년 3월과 4월 두 달 연속 신인 아이돌 브랜드평판 1위에 오른 데 이어 롤링스톤(Rolling Stone)이 뽑은 ‘2025년 가장 기대되는 루키 뮤지션 25인(Future 25)’에 유일한 K팝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렸다.키키는 지난 5일 MBC ‘쇼! 음악중심’을 통해 데뷔 첫 음악방송 1위에 올랐다. 이 가운데, 이번 ‘키키박스’ 이벤트를 통해 팬들에게 더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 그동안 팬들과의 소통을 중요시 여겨온 키키는 팬들의 응원과 사랑에 보답할 예정이다.
- QWER, 도쿄 이어 오사카 달궜다… 첫 日 팬콘 성료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밴드 QWER이 일본 도쿄에 이어 오사카를 뜨겁게 달궜다.QWER(사진=타마고 프로덕션)QWER(쵸단·마젠타·히나·시연)은 지난 10일 오사카 요기보 메타 밸리(Yogibo Meta Valley)에서 첫 번째 팬콘서트 ‘1, 2, QWER!’을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QWER은 오프닝곡으로 데뷔곡 ‘디스코드’(Discord)를 일본어 버전으로 가창하며 현지 팬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어 QWER은 도시를 질주하듯 거침없는 밴드 사운드가 매력적인 ‘지구정복’, 강렬한 팝 펑크 사운드로 짜릿한 해방감을 선사하는 ‘자유선언’으로 점차 열기를 더해갔다.‘고민중독’, ‘가짜 아이돌’, ‘내 이름 맑음’ 대표곡은 물론 ‘소다’(SODA), ‘수수께끼 다이어리’, ‘메아리’, ‘사랑하자’ 등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수록곡까지 선보이며 QWER 특유의 경쾌하면서도 청량한 에너지를 가감 없이 전했다. 바위게(팬덤명) 또한 한국어 가사로 이뤄진 곡들을 따라 부르며 밀접히 호흡했다. 그룹과는 또 다른 유닛 무대도 펼쳐졌다. 쵸단과 마젠타는 유닛곡 ‘달리기’를 통해 색다른 보컬의 매력을 아우른 가운데, 유려한 페어 안무까지 소화하며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과시했다. 히나와 시연은 힙한 매력의 파워풀한 댄스 퍼포먼스를 꾸미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입증했다.QWER은 앙코르곡으로 ‘불꽃놀이’와 ‘별의 하모니’를 들려주며 팬들에게 애틋한 여운을 선사했다. 멤버 한 명 한 명이 모여 QWER이 되고, QWER과 바위게가 모여 음악으로 하나가 되기까지 완벽한 퍼즐 조각을 완성해 감동을 안겼다.도쿄에 이어 오사카 팬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QWER은 “QWER 활동을 하면서 처음 겪는 일들이 많다. 이 무대에 저희가 설 수 있을 것이라고 상상도 못했는데, 꿈에만 그리던 순간을 현실로 만들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모두 멀리서도 저희를 응원해 주신 바위게 덕분이다. 더욱 성장하고, 멋진 모습 보여드릴 수 있는 QWER이 되겠다.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신나게, 힘차게 달려 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뭉쳐야 찬다4' 신혜선 전 남친 등장? "그때는 찌질했지만…"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뭉쳐야 찬다4’ 실력과 열정으로 무장한 56인 셀럽들의 치열한 드래프트 전쟁이 시작된다.JTBC 대표 스포츠 예능 ‘뭉쳐야 찬다4’(연출 성치경 / 작가 모은설 / 이하 ‘뭉찬’)가 지난 4월 6일 첫 방송부터 범상치 않은 반응을 이끌어내며 화려하게 출발했다. 대한민국 예능 최초로 시도되는 11대11 정식 축구 리그 ‘판타지리그’의 막이 오르며, 총 56인의 셀럽 선수들이 대거 출격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이들의 숨겨진 축구 실력은 물론, 감독들의 전략 싸움에도 시청자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오는 13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본격적인 드래프트 전쟁이 펼쳐진다. 감독 안정환, 박항서, 김남일, 이동국은 직접 선정한 4가지 능력치 테스트를 통해 자신들의 전술에 맞는 선수를 가려내는 치열한 경쟁에 돌입한다.이런 가운데 자신을 ‘신혜선 전(前) 남친’이라고 소개하는 한 선수가 등장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는 JTBC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에서 신혜선의 전 남친 역할을 연기한 배우 한은성. 그는 “극 중에서는 찌질한 바람둥이였지만, 축구장에서는 찌질한 모습은 없고 거칠고, 야생마 같은 기질이 있다”며 반전 매력을 어필해 모두의 시선을 끈다.키워드부터 유명 선수들을 언급하며 눈길을 끌었던 참가자들의 축구 실력도 검증한다. 먼저 ‘아이돌 메시’를 자청한 비투비 서은광과 하성운이 슈팅 대결로 진정한 타이틀의 주인을 가린다. 이때 서은광은 등장부터 “안감독이 싫어요”를 외치며 들어와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과연 그 사연은 무엇일지, 또 축구 레전드들의 인정을 받게 될 진짜 ‘아이돌 메시’는 누구일지 호기심이 증폭된다.또한 ‘발라드계 호나우딩요’라는 키워드로 등장한 정승환은 “군대스리가에서 공격수였다. 득점왕 출신”이라고 자신의 경력을 소개한다. 제대 3개월 차에 ‘뭉찬4’를 찾은 그가 ‘판타지리그’에서도 군대에서처럼 에이스자리를 꿰찰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그런가 하면 2002년생 K팝 스타 방예담은 “초등학교 시절 득점왕이었다”는 숨겨진 과거를 공개하고, “차은우가 인정한 축구 실력자”라고 자신을 소개한 아스트로 MJ는 놀라운 슈팅 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에 더해 ‘J리그 음바페’라는 키워드로 호기심을 불러 모은 판타지보이즈 히카리도 테스트장에 출격한다. 일본에서 13년 동안이나 엘리트 축구를 했다는 그가 높을 대로 높아진 감독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이외에도 ‘뭉찬4’에는 엘리트 코스를 밟았던 축구인이 대거 참여한다는데. ‘대학 선출 코미디언’이라는 키워드로 등장한 춘봉, 첨지 아빠 송하빈, ‘손흥민 직속 후배’라는 키워드로 출연한 모델 박승훈 등. 대학생 때까지 축구를 계속해 온 엘리트 축구인들의 대거 합류로 더욱 퀄리티가 높아진 ‘뭉찬4’ 드래프트 현장이 기대를 모은다.한편 JTBC ‘뭉쳐야 찬다4’ 2회는 오는 4월 13일 일요일 오후 7시 10분 방송된다.
- "환상 속의 한동훈" 또 서태지 소환...윤석열 계엄 '시대유감'은?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가수 서태지를 언급한 데 대해 정치권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졌다.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 가수 서태지 (사진=뉴스1)한 전 대표는 지난 10일 국회 분수대 앞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1992년 서태지의 노래 ‘난 알아요’를 처음 들었을 때를 떠올렸다.그는 “처음엔 기성 평론가들로부터 최악의 혹평을 받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그(서태지는) 시대를 바꾸는 문화 대통령이 됐다. 시대교체는 어느 한순간 폭발하듯이 일어났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지난해 한동훈 총괄상황실장을 맡았던 신지호 국민의힘 전 전략기획부총장은 이날 YTN 라디오에서 “서태지라는 음악 천재가 대중의 시대 변화에 따라, 변화하는 대중의 욕구를 정확하게 간파해서 ‘난 알아요’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면서 음악 대통령이 된 거 아닌가”라며 “한동훈이라는 정치인도 기존 정치인들 또는 중진 의원들, 특히 저희 당의 영남 의원들을 보면 못 보던 종이다. 그러니까 위화감도 느낀다더라”라고 풀이했다.이어 “(한 전 대표가) 출마 선언을 통해 왜 바뀌어야 되는지, 왜 시대 교체가 돼야 하는지 분명히 얘기했다고 본다”며 “본인의 상품 가치가 어디 있는지 분명하게 드러난 출마 선언이었다고 본다”라고 덧붙였다.반면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시사IN 유튜브 라이브에서 “젊어 보이는 느낌으로 (서태지를) 얘기했다면 큰일”이라며 “(아이돌 그룹) 블랙핑크도 있고 젊은 가수들이 있는데, 지난번에 ‘호헌 철폐’ 얘기도 그렇고 한 전 대표 주변에 50대 이상만 있는 것 같다”고 혹평했다.박용진 전 민주당 의원도 SNS를 통해 “나름 젊다는 정치인이 무려 BTS와 아이유와 블랙핑크의 나라에서 대통령씩이나 하겠다면서 굳이 서태지라니…”라는 반응을 보였다.박 전 의원은 또 “출신은 골드, 감성은 올드”라며 “이런 가사가 생각난다. ‘환상 속에 그대가 있다’”라고 비판했다.한 전 대표는 2023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취임사에서도 서태지와 아이들의 노래 ‘환상 속의 그대’를 차용했다.당시 한 위원장은 “여러분, 동료 시민과 미래를 위한 빛나는 승리를 가져다줄 사람과 때를 기다리고 계십니까. 우리 모두가 바로 그 사람들이고, 지금이 바로 그때”라고 했다.한 전 대표와 사적인 자리에서 서태지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는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92학번으로서 학생 운동의 끝물, 새로운 시작, 그 상징은 서태지였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메시지는 ‘나는 나다’, ‘나는 나의 길을 간다’는 것”이라며 “한동훈 전 장관의 모습이 여의도 문법, 여의도 사투리를 쓰지 않겠다, 나는 내 갈 길을 가겠다(는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한편, 한 전 대표는 이번 출마 선언 중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직접 언급하진 않았다. 다만 “계엄과 탄핵으로 고통받은 분들의 마음에 깊이 공감한다. 그 고통을 끝까지 함께 나누고 더 많이, 더 오래 가져가겠다”며 “그러나 그것은 대한민국의 지향점인 자유민주주의로 가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다. 보수의 핵심 가치인 자유주의와 법치주의를 지키고, 책임을 다할 때 우리는 다시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한 전 대표가 언급한 서태지는 지난해 윤 전 대통령의 계엄 사태에 따른 탄핵 정국에 대해 “2025년을 맞이하는 시기에 또 다른 탄핵이라니 ‘시대유감’”이라고 소회를 밝혔다.‘시대유감’은 서태지와 아이들 4집 수록곡으로, 사회 비판적인 메시지가 유명한 대표곡 가운데 하나다.서태지는 1995년 시대유감 발매 당시 기득권층에 대한 환멸 등을 담은 가사가 한국공연윤리위원회의 사전 심의에 걸리자, 항의 표시로 가사를 뺀 연주곡만 앨범에 실었다.이후 팬들의 서명 운동이 이어졌고 그 화력으로 이듬해인 1996년 음반 사전심의제가 폐지됐다. 이 사건은 서태지가 ‘문화 대통령’으로 불리게 된 계기 가운데 하나가 됐다.
- 다 퍼주는 박나래, 결국 눈물…김지연 "신인 때 잘해준 유일한 분" (나래식)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김지연과 육성재가 박나래와의 특별한 인연을 전했다.(사진=‘나래식’)지난 9일 박나래의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16년 지기 폭로, 연습생 시절, 가위눌린 썰, 지연 눈물, 육성재 노래’라는 제목으로 SBS 새 금토드라마 ‘귀궁’의 배우 육성재, 김지연이 출연한 29회 영상이 게재됐다.오는 18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귀궁’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김지연 분)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육성재)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육성재 분)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코다.김지연은 ‘귀궁’에 대해 “신비한 영적인 능력이 있는 여리라는 친구와 인간의 몸에 갇힌 이무기가 귀신 들린 궁에 가서 위기에 빠진 왕가를 구하는 이야기”라고 설명했고, 육성재는 “드라마에 나오는 귀신들이 다 한국 전통 귀신들이다. 왜 귀신이 됐는지에 대한 원한을 파헤치고 그 원한을 풀어주고, 승천까지 시켜준다”라고 부연했다.(사진=‘나래식’)육성재는 “사극은 처음이지만, 지연이랑 하기 때문에 편하게 발전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고, 김지연 역시 “첫 촬영하고 ‘어! 너무 좋은데?’라고 생각했다. 우린 친해지는 과정이 필요 없지 않냐. 그래서 되게 편하게 촬영했다”고 흡족해했다.그 가운데 김지연은 “갑자기 하고 싶은 얘기가 생겼다”라며 박나래를 향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지연은 “아이돌 신인 때는 예능에 홍보성으로 많이 나가지 않냐. 이후 ‘스물다섯 스물하나’ 끝나고 예능이 많이 들어와서 나갔었는데, 저와 만난 걸 기억하는 사람이 많이 없었다. 근데 선배님은 기억하더라”라고 이야기를 꺼냈다.이어 “절 기억하는 분은 선배님밖에 없었다. 항상 한결같이 잘해주는 분은 언니밖에 없다. 저희가 누군지 모를 때도”라고 털어놔 박나래를 감동케 했다.박나래는 갑작스러운 고백에 감동했는지 눈물을 훔쳤고, 김지연도 덩달아 눈시울을 붉혔다. 그런 두 사람의 모습에 육성재는 “신인 때부터 그렇게 잘해주고 했던 사람들이 진짜 기억에 많이 남고, 잘되고 나면 보답하고 싶어진다”고 공감했고, 김지연은 “감사하다고 꼭 말하고 싶었다”라며 거듭 진심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또한 박나래는 지난 2014년 공개된 비투비(BTOB)의 곡 ‘넌 감동이야’ 뮤직비디오에 ‘절친 개그우먼’ 장도연과 함께 출연하면서 육성재와 인연을 맺었다. 육성재는 “그때가 신인이었데 누나랑 장도연 누나가 나와준다고 해서 되게 영광이었다”고 회상했다.어느덧 데뷔 13년 차와 9년 차가 된 육성재와 김지연. 박나래는 “본인들은 겸손하게 얘기하지만, 내 눈엔 빛나는 스타처럼 보였다”라며 “아는 사람이 나와서 이렇게 또 잘 되니까 난 너무 좋더라. 만날 때마다 마냥 좋아서 그렇게 한 건데 그걸 기억해 주니까 정말 고맙다”라고 말해 주위를 따뜻하게 만들었다. ‘나래식’은 맛과 재미를 보장하는 박나래 표 힐링 쿠킹 토크쇼다. 매회차 인급동 최상위권, 100만 뷰 행진을 펼치며 누적 조회수 45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대세 채널로 자리매김했다.
- 황동주 "이영자 30년 간 짝사랑…문자 받으면 하루가 행복해"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우희진, 황동주, 미미, 이시안이 솔직함으로 중무장한 ‘설렘 유발자들’로 대활약을 펼쳤다. 이들은 연애 프로그램에서 썸을 탔던 이들과의 관계에 대해 솔직히 얘기하고, 후일담을 얘기했는데 개인기까지 터져 수요일 밤을 웃음으로 물들였다.‘라디오스타’지난 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설렘 급상승 동영상’ 특집으로 우희진, 황동주, 오마이걸 미미, 이시안이 출연해 예능감 넘치는 입담과 개인기까지 모두 터뜨렸다.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수도권 가구 기준(이하 동일)으로 3.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 주인공은 황동주로, 이영자를 향한 그의 ‘30년 짝사랑’이 만들어 준 신기한 일들을 얘기하는 장면이 차지했다. 그는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 이후 팬클럽이 생겼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14년 만에 MBC 예능에 등장한 배우 우희진은 ‘오만추’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여행 가는 줄 알았는데 연애 프로그램이었다”며 “사전 정보도 없이 섭외됐다”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알고 보니 우희진은 “처음에 친구 김숙에게 전화가 와서, 출연 하겠냐고 물어보더라. ‘너랑 하면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고 한 뒤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지상렬과의 러브라인에 대해 “개그 코드가 전혀 맞지 않았다”며 “멋있는 분이지만, 케미는 없었다”고 솔직하게 선을 그었다. 또한 구본승이 20대 시절, 자신을 보기 위해 교회까지 찾아왔다는 고백도 더해져 스튜디오가 술렁였다. 또한 과거 전성기 시절 패션 감각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황동주는 과거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이영자를 이상형으로 꼽으며 주목받았고, 이후 실제로 ‘오만추’에서 이영자를 만나게 되면서 ‘현실 썸’으로 이어졌다는 후일담을 전했다. 그는 데뷔 전부터 이영자를 마음에 품었다고 밝히며 ‘약 30년’ 동안 짝사랑했다고 밝혀 놀라게 했다.그는 ‘오만추’ 당시 구본승이 입고 나온 이영자의 옷을 보고 떨려 벌어진 ‘경동맥 시그널’에 대해 자신도 놀랐다고 말했다. 펄떡이는 경동맥에 방송을 보고 지인들의 연락이 쇄도하기도 했다고. 또한 손잡기 미션 도중 너무 떨려 손에 땀이 줄줄 났던 에피소드까지 공개해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황동주는 ‘오만추’ 방송 이후 달라진 점으로 “‘결혼을 한 번 했다’, ‘애가 있다’ 이런 말들도 있었는데 출연 후 사라졌다”며 팬클럽도 생겼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영자가 내 연락에 답해주는 것만으로도 고맙다. 그날 하루가 행복해진다”며 “내 한마디 한마디가 누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다. 잘못되면 나보다 더 많은 상처를 받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내가 답답할 법도 한데 많이 배려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고 진심을 드러냈다.오마이걸 미미는 예능계 ‘대세 딸’다운 존재감을 발산했다. 나영석 PD는 물론 유재석에게도 사랑받는 이유를 증명하듯, 이날 방송에서도 복싱, 발레, 랩, 성대모사, 연기까지 모두 섭렵하는 ‘입력하면 바로 출력되는’ 개인기 머신 모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유재석의 아들과 생일이 같다는 이유로 “유재석 씨 호적에 입적하고 싶다. 상속받기 위해 어필 중”이라며 장난기 가득한 입담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게스트 중 유일하게 연애 프로그램 출연자가 아닌 패널로 참여했던 미미는 “외로울 겨를이 없다. 하루가 너무 바쁘다”라며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이야기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모델이자 아이돌 연습생 출신 이시안은 ‘솔로지옥4’ 비하인드를 푸는 것부터 개인기로 ‘예능 포텐’을 대방출하며 첫 지상파 예능 토크쇼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시안은 6년 정도 아이돌 연습생으로 활동했다고 말했다. 이시안은 “하루에 스케줄 2개, 많게는 3개까지 하고 있다”라며 “LA에서 브랜드 광고 촬영도 했다. 원래 같았으면 양양에서 찍을 법한데 비즈니스석을 타고 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그는 ‘솔로지옥 4’에서 “침대에서 육준서와 손만 잡고 잤다”는 솔직한 고백은 물론, “방송 보고 욕은 먹었지만, 어머니는 좋아하셨다”는 반전 멘트까지 더해져 출연진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미미는 “진짜 사귀시나”라며 이시안과 육준서의 현재 관계를 궁금해했다. 이시안은 “연락도 자주 하고 밥도 같이 먹고 친한 오빠, 동생 사이다. 서로 아끼고 엄청 잘 지내고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솔로지옥 4’ 촬영 당시 에피소드도 눈길을 끌었다. 이시안은 “혼자 헤어 메이크업을 해야 했다. 옷을 한 40~50벌 가져갔다. 열흘이지만 하루에 옷을 세 번 갈아입을 수도 있으니까 큰 캐리어 3개를 가져갔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 조력자로 ‘프로듀스48’을 함께했던 가수 권은비를 꼽았다. 이시안은 권은비가 옷부터 신발, 가방까지 모두 사진으로 찍어서 미리 보여줬다면서 “핫한 패션이 화제가 되니까 언니의 예쁜 액세서리, 신발, 가방까지 다 빌려줬다“라고 말했다.특히 그는 김국진의 전설의 개인기 ‘촛불 끄기’에 도전해 15개를 한 번에 성공한 뒤, 코로도 촛불을 끄는 퍼포먼스까지 선보이며 ‘여자 덱스’라는 별명을 얻었다.한편, 다음 주 수요일 16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추성훈, 정석용, 남창희, 이관희가 출연하는 ‘하남자가 있어~’ 특집으로 꾸며져 기대가 쏠린다.
- 한상덕 제네웰 대표 “사업다각화로 2030년 수출 200억 달성”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습윤밴드 ‘메디폼’의 개발사이자 의료기기업계의 숨은 강자 제네웰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전열을 가다듬었다. 파트너사 이슈로 인해 흐지부지됐던 ‘메디폼의 세계화’에도 다시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메디폼뿐 아니라 코스메틱 분야로 사업 다각화를 통해 수출을 늘리겠다는 전략이다.한상덕 제네웰 대표는 최근 이데일리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제네웰)◇파트너사 문제로 좌초됐던 ‘메디폼의 세계화’는 이제부터한상덕 제네웰 대표는 “제네웰은 메디폼의 세계화뿐만 아니라 지역별 거점 국가의 로컬 전문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 중”이라며 “2030년까지 해외 매출을 200억원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제네웰의 지난해 해외 매출은 17억원으로 전체 매출(358억원)의 4.7% 수준이다. 한 대표는 “장기적으로는 수출 비중을 30% 정도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의료기기는 국가별로 엄격한 인허가 정책을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인증을 보유, 획득했는지가 중요하다. 이에 현지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는 로컬 기업들과 협업해 현지화를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제네웰이 보유하고 있는 제품들 중 가장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제품은 단연 메디폼이다. 메디폼은 2002년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창상피복재로, 이전까지 상처가 나면 건조하게 유지하는 게 상식이었던 건조드레싱 중심이이었던 국내 드레싱 시장의 판도를 습윤드레싱 중심으로 바꾼 제품이다. 메디폼은 우수한 성능과 품질을 바탕으로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공고히 지켜왔다.아쉬운 것은 그에 비해 메디폼의 세계화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2014년 3월 해외 판매를 위해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던 파트너사 먼디파마의 미국 본사가 2022년 8월 파산하고 한국 지사도 구조조정을 하는 등 부침이 있었기 때문이다. 한 대표는 “계약 초기 중동, 동남아, 중국 등 아시아 전반에 과감하게 투자하는 등 해외 부문에 적극적으로 진출했으나 4~5년 전 먼디파마의 글로벌 이슈로 인해 동력을 상실했다”고 회고했다.그럼에도 제네웰은 먼디파마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2024년 1월 먼디파마와 해외 지역에 대한 계약은 만료시켰으나 한국 지역에 대한 부분은 연장키로 한 것이다. 대신 제네웰은 직접 지역별 거점 국가의 로컬 전문기업과 파트너십을 모색하기로 했다. 한 대표는 “지난해 해외 파트너십 계약을 종료한 것은 비슷한 시기에 해외 쪽은 내부적으로도 직접 진출을 타진해왔기 때문”이라면서 “먼디파마가 국내에서는 꾸준한 판매 성장을 보여주는 등 만족했기 때문에 지난해 초 계약을 갱신해 파트너십을 유지 중”이라고 전했다.제네웰은 메디폼의 오프라인 중심 판매 정책을 온라인으로 확장하려고 준비 중이다. 한 대표는 “지난해부터 북미에선 아마존 등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본격적으로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북미,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매출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웰패스’·‘힐마이즈’로 신규 해외 매출 발생 기대제네웰은 일반적인 바이오 기업과 달리 ‘소재’에 방점을 찍고 있는 바이오기업이다. 예를 들면 주력 제품인 메디폼과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힐마이즈’ 마스크팩 제품의 경우 모회사 동성케미컬(102260)의 폴리우레탄 폼 기술을 활용했다. 고수익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통증감소 약물전달키트 ‘웰패스’도 온도 감응성 소재 폴록사머(Poloxamer)를 활용해 졸(sol) 상태의 약물이 체온에 접하면 겔(gel) 형태로 변하게 하는 등 소재 기술이 접목됐다.한상덕 제네웰 대표는 자사 신제품인 웰패스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제네웰)한 대표는 제네웰의 해외 수출은 이미 매출을 내고 있는 메디폼, 유착방지재 ‘가딕스’보다는 웰패스와 필러를 통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가딕스의 경우 현재 진출한 러시아, 동남아뿐 아니라 호주, 브라질 시장으로 확장을 추진 중이며, 향후 유럽, 중남미까지 진출할 계획이다. 그는 “웰패스와 필러는 신규 매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품목으로 현재 해외 인증 준비 중”이라며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해외 매출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K뷰티 열풍’에 따른 수혜도 기대했다. 한 대표는 “특히 필러는 최근 K뷰티 열풍에 힘입어 메디폼이나 가딕스의 해외 수출액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힐마이즈의 경우 이른바 ‘방탄소년단(BTS) 효과’를 노린다. 해외에서 먼저 인기를 얻으면서 국내에서 인지도를 높여 ‘역수입된 아이돌’로 불린 BTS처럼 먼저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겠다는 것이다.한 대표는 “힐마이즈 브랜드에 대해 우리는 절대로 광고를 안 하고 있다”면서 “힐마이즈가 먼저 글로벌 브랜드에 안착하고 역으로 국내에서 우리 브랜드를 탄탄하게 만드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 힐마이즈는 2곳의 글로벌 빅 브랜드와 공급계약을 체결한 상태다.그는 “현재는 바이오 운드케어(메디폼)과 바이오 서저리(가딕스) 분야가 제네웰의 주 사업 분야지만 머지않아 코스메틱과 에스테틱 사업도 제네웰의 핵심 사업 영역이 될 것”이라며 “코스메틱 브랜드의 경우 아이템의 범용성과 추가 제조자개발생산(ODM) 업체가 확대될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약 70억원 이상의 해외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아울러 해외 사업 확대를 위해 현재 400억원 이상을 투입해 강원도 원주시에 신공장도 짓고 있다. 이달 착공 허가 신고 후 내달 착공에 돌입, 2026년 6월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2027년부터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 우수의약품제조품질관리기준(cGMP) 공장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 대표는 “내년까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요구하는 cGMP를 충족하는 공장을 구축하고 메디폼, 가딕스, 웰패스 등 주요 제품에 대한 유럽 CE 인증과 FDA 인증을 획득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바이오·헬스케어→라이프사이언스 기업으로 리브랜딩최근 제네웰의 모회사 동성케미컬은 화학 기업에서 친환경 소재 과학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을 선포하고 그룹 차원의 전방위적 사업 재편 작업에 돌입했다. 제네웰도 기존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에서 라이프사이언스 기업으로 전환해 동성케미컬의 바이오 부문 성장을 견인한다는 전략이다. 바이오·헬스케어가 주로 치료 보조, 힐링에 국한된다면 라이프사이언스는 여기서 더 나아가 웰빙, 웰에이징, 사전 예방 등을 포함하는 개념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한 대표는 “제네웰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헬스케어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라이프 사이언스 기업으로 리브랜딩할 것”이라며 “앞으로 라이프 사이언스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 나가는 게 목표이며, 이를 위해 고객 중심의 차세대 혁신 기술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