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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종현이 반한 그녀, 씨피카는 누구?
  • 샤이니 종현이 반한 그녀, 씨피카는 누구?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그룹 샤이니 멤버 종현이 “충격의 도가니, 소름 돋는다. 이 사람 누구냐” 며 일렉트로닉 뮤지션 씨피카(CIFIKA)를 극찬했다. 또 자신의 팬들에게 “꼭 들어보라”며 적극 권했다.종현은 27일 새벽 트위터를 통해 씨피카가 최근 발매한 데뷔 EP앨범 ‘INTELLIGENTSIA’를 언급했다. 종현은 “자신의 방은 충격의 도가니고 소름이 돋는다” 며 씨피카와 그녀의 앨범에 대해 존경을 표했다. 그러면서 “도대체 누구냐” 며 씨피카 찾기에 나섰다.씨피카(CIFIKA)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프로듀싱과 보컬을 둘 다 하는 일렉트로닉 아티스트로, 올해 설립된 신생 레이블 Third Culture Kids (TCK) 소속이다. Third Culture Kids는 혁신적이고 신선한 음악을 통해 국내외에서 유명세를 타며 급성장하고 있는 트렌디한 레이블이다. 그는 작년 11월, 음악을 시작한지 6개월만에 신의 이목을 단번에 끌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올해 2월에 10여년 간의 오랜 LA 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갓 데뷔한 씨피카는 해외에서 놀라울 만큼 큰 관심을 받았다. 개러지 장르에서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영국 음악 채널 ‘Eton Messy’는 씨피카의 곡을 국내 뮤지션 최초로 소개했고, 영국 유명 잡지 ‘Dazed’는 씨피카의 곡을 비아이돌로서 유일하게 ‘이달의 K-Pop’으로 뽑았다. BBC 라디오의 DJ ‘Emily Dust’는 자신의 방송에서 씨피카를 소개했고, 런던의 가장 큰 언더그라운드 라디오 ‘NTS’는 씨피카의 음악을 방송했다. 해외 유명 아티스트 Blood Orange와 SBTRKT는 자신의 내한공연에서 씨피카와 함께 공연을 했다. 불과 데뷔 직후부터 6개월 동안의 일이다.샤이니 종현이 극찬한 “INTELLIGENTSIA”라는 앨범은 지난 12월 15일 발매된 일렉트로닉 앨범이다. 씨피카가 지난 6월 첫 싱글 ‘OOZOO’를 발매한 이후 6개월만에 발표하는 앨범이며, 그의 데뷔 EP이다. 씨피카는 곡에서부터 비주얼까지 앨범의 모든 부분을 총괄하고 참여했다. 특히, 그는 앨범에 수록된 모든 트랙을 작곡 및 작사했다. 같은 레이블 소속의 프로듀서 무드슐라(Mood Schula)는 Co-Producer로서 앨범을 서포트했고, 작곡 및 대부분의 편곡에 참여했다. 믹싱과 마스터링은 빈지노, 비와이, 기리보이, 씨잼, 다이나믹듀오, 박재범, 키쓰에잎, 오케이션 등 힙합 뮤지션을 포함해 수많은 국내 유명 뮤지션들의 곡을 엔지니어링 해온 부스트놉 스튜디오가 맡았다. 사진은 보아, 샤이니, 슈퍼주니어 등 K-Pop 스타들 및 유명 매거진들과 작업해온 레스(Less)가 맡았다.
2016.12.27 I 박지혜 기자
임창정 "올해 내게 깃든 행운, 정유년에는 모두와 함께하길"
  • 임창정 "올해 내게 깃든 행운, 정유년에는 모두와 함께하길"
  • 임창정(사진=nhemg)[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사람이 살면서 운때가 좋고 행운이 깃드는 때가 있다고 하잖아요. 제게는 지금이 그 시절인 것 같아요. 정유년 새해에는 이 행운이 모두와 함께 하길 기원하겠습니다.”가수 임창정은 자신의 2016년을 평가하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임창정은 최근 서울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콘서트 ‘아임 더 형(I’m the 형)‘에서 만나 “다시 또 무언가를 이루고 대중과 함께 행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만면에 웃음을 지었다. 올 한해의 성과가 가능했던 비결을 팬들 덕으로 돌리며 “받은 만큼의 사랑을 어떻게 돌려드려야 할지 많이 고민하고 있다. 흥청망청 이 시간을 써서 보내기보다 이웃을 위해 자꾸만 돌아보고 실천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임창정에게 2016년은 가수로서 다시 맞은 전성기다. 지난해 9월 발표한 ‘또 다시 사랑’과 올해 9월 발표한 ‘내가 저지른 사랑’으로 1년 내내 인기를 끌었다.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이 지난 1월1일부터 12월10일까지 집계한 결과 ‘내가 저지른 사랑’은 ‘최다 좋아요’를 받는 노래로 꼽혔고 ‘또 다시 사랑’은 주간 차트 톱100 랭크 최장기간인 49주를 기록했다. 데뷔 20주년을 맞아 지난해 말부터 진행한 전국 투어 콘서트와 이번 크리스마스 콘서트까지 공연도 대부분 매진사례였다. 내년 초 결혼도 앞두고 있다. 주점 체인 ‘소주한잔’도 점포를 늘려가며 성업 중이다. 그야 말로 행복이 충만한 시기다.임창정은 “어떤 사람들에게는 간절한 기도가 내게는 매일 일어나고 있는 기적이라고 생각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살고 있다”고 말했다. 올 한해 기억에 남는 가장 힘들었던 일을 묻자 “그런 게 있었다고 하면 복에 겨운 투정일 것”이라고 전했다.“지나가면 다 ‘그 때’일 뿐이잖아요. 지금을, 제 노래를 사랑해주시는 분들과 즐기고 싶어요.”임창정은 “어떤 인생이든 흘러지나가게 마련”이라며 현재 가수로서 자신의 입지에 대해서는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했다. 지난해와 올해 음원 차트에서 국내 대중음악 시장을 주도하는 것으로 평가받는 아이돌 그룹들을 압도하며 동년배인 40대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한 영웅으로 떠올랐지만 우쭐함은 없었다. 그 동안 살아온 인생에서 겪은 기복이 임창정의 완숙미를 더한 듯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내년에도 꾸준히 달리겠다는 의지가 전해졌다.“내년에는 새 영화 ‘로마의 휴일’과 신곡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꿈에 그리던 영화제작 계획도 있고요. 지방 구석구석 돌아다니면서 팬 여러분들 직접 찾아 만나 뵙고 ‘소주 한 잔’하는 시간도 많이 갖고 싶습니다.”
2016.12.27 I 김은구 기자
로스트테일 '트오세' 카피캣 논란... 넥스트무브는 "사실무근"
  • 로스트테일 '트오세' 카피캣 논란... 넥스트무브는 "사실무근"
  • △ '트오세'와 유사성 논란에 휩싸인 '로스트테일' (영상제공: 넥스트무브)인기 아이돌 ‘트와이스’를 모델로 기용해 화제를 모은 넥스트무브 ‘로스트테일’이 출시 전부터 논란에 휩싸였다. 아이엠씨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MMORPG ‘트리오브세이비어’와 시각적 유사성이 지적된 것.‘로스트테일(원제 미성물어)’은 중국 핑신소프트가 개발한 모바일 RPG로, 국내에는 넥스트무브를 통해 지난 23일부터 사전예약이 진행 중이다. 게임의 전체적인 색감과 캐릭터 및 UI, 몬스터와 지형 디자인이 ‘트리오브세이비어’와 흡사해 중국 출시 당시부터 적잖은 논란을 빚었다.특히 게임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석제 여신상이 거의 동일한 모습으로 삽입됐고, ‘귀환’ 등 특정 모션과 시각효과도 흡사하다. 일부 NPC는 필드에 배치된 위치가 비슷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BGM 및 각종 효과음도 ‘트리오브세이버’에서 듣던 것과 대동소이하다.△ '로스트테일'(좌)와 '트오세'(우)의 귀환 이펙트가 유사하다 (사진출처: 영상 갈무리)당시 넥슨은 “일러스트와 그래픽소스는 게임의 핵심적인 지적재산권이며,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라는 강경한 입장을 취한 바 있다. 그럼에도 넥스트무브는 ‘로스트테일’ 국내 출시를 결정하고 홍보모델을 기용하는 등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양사의 갈등이 격화될 전망이다.이번 사태에 대하여 넥슨은 “중국에서 ‘미성물어’가 출시될 당시부터 유사성 문제를 인지하고, 법률적 대응방안을 준비해왔다”라며 “이제 국내 출시까지 앞두고 있는 만큼 필요하다면 소송까지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반면 넥스트무브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게임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결론을 내려서 퍼블리싱을 진행했다”라며 “사전에 개발사 측에서 제3자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확인을 명확히 받았고, 관련하여 전문가 자문도 완료된 상황이다”라고 반박했다.현재 아이엠씨게임즈와 넥슨은 2017년 출시를 목표로 ‘트리오브세이비어’ 모바일을 개발 중으로, 이러한 유사성 논란을 절대 좌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대로 양사가 법정공방에 돌입할 지, 아니면 극적인 해결이 가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사성이 지적된 '로스트테일'(상)과 '트오세'(하) 스크린샷 (사진출처: 영상 갈무리)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2017년 男스타 "제대해요" VS "입대해요"
  • 2017년 男스타 "제대해요" VS "입대해요"
  • 김재중 김현중 이승기[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2017년 남자 연예인의 최대 이슈는 제대와 입대다. K팝 한류의 부흥을 이끌었던 2세대 아이돌 그룹의 주역들이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오며 현재 왕성하게 활동 중인 톱스타들이 줄줄이 입대할 예정이다.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오는 스타들과 입대를 앞둔 이들을 짚었다.△전역을 신고합니다첫 번째 스타는 그룹 JYJ의 멤버 김재중이다. 새해를 이틀 앞둔 오는 30일 1년 9개월의 현역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다. 그는 지난해 3월 31일 육군 1사단 신교대로 입소했으며 육군 55사단 군악대에서 복무했다. 제대한 다음날인 31일에는 팬미팅으로 오랜만에 팬을 만난다. 배우 겸 가수 김현중은 2월에 제대한다. 그는 전 여자친구와 법정 다툼을 하고 있어 제대하는 길이 편하지만은 않다. 전 여자친구는 2014년 폭행치사 및 상해 혐의로 김현중을 고소했지만, 사과를 받고 고소를 취하했다. 2015년 2월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했으며 같은 해 4월 유산으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16억 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냈다. 김현중은 사실무근이라며 맞고소했다.SM엔터테인먼트의 중견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돌아온다. 그룹 동방신기의 멤버인 유노윤호와 최강창민도 2017년에 돌아온다. 유노윤호는 4월, 최강창민은 8월이다.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들도 돌아온다. 은혁과 동해는 7월, 최시원은 8월에 제대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이들의 화려한 컴백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는 10월 말에 제대한다. 그는 제13공수특전여단에 배치돼 복무 중이다. 그는 ‘1박2일’ ‘꽃보다청춘’ ‘신서유기’ 등을 만든 나영석 PD 사단의 일원인 만큼 이와 연계된 ‘컴백쇼’가 기대된다. 또 가수 활동 및 배우 컴백작에 대한 기대도 크다.김준수 탑 유아인 이민호△“충성!” 신고합니다JYJ의 김준수는 돌아오는 김재중을 맞음과 동시에 입대를 준비한다. 오는 2월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홍보단으로 입소할 예정이다. 그는 뮤지컬 ‘데스노트’를 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 선택했다. 그는 “이 작품은 첫 번째로 원캐스트에 도전한 작품이다”며 “좋은 기억을 떠올리며 팬과 함께하고 싶었다”고 밝혔다.그룹 빅뱅의 탑은 멤버 중 가장 먼저 입소한다. 김준수와 함께 서울지방경찰청 의무경찰로 최종 합격했다. 빅뱅은 탑을 시작으로 입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탑은 1987년 생이며 지드래곤, 태양은 1988년에 태어났다. 완전체 활동은 지난 13일 발매한 ‘MADE’ 이후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개인 활동으로 팬의 아쉬움을 달랜다.슈퍼주니어의 규현은 그룹 내 마지막 미필자다. 그 역시 내년 입대가 예정됐다. 현재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 중인데 방송을 통해 팬에게 마지막 인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배우들의 입대도 줄줄이 이어진다. 1987년생인 이민호, 장근석, 지창욱, 서인국, 주원 등이 대상자다. 유아인은 1986년 생으로 한해 뒤늦은 입대가 예정됐다.
2016.12.24 I 이정현 기자
트와이스·여자친구·레드벨벳, 높아지는 것은 惡名? 樂名?
  • 트와이스·여자친구·레드벨벳, 높아지는 것은 惡名? 樂名?
  • 트와이스 여자친구 레드벨벳(위부터)[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트와이스와 여자친구, 레드벨벳의 악명이 높아가고 있다.23일 가요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신곡을 발매하려는 가수들에게 ‘회피대상’으로 트와이스, 여자친구, 레드벨벳 세 걸그룹이 가장 우선적으로 꼽히고 있다. 이들 세 걸그룹과 엇비슷한 시기에 신곡을 내지 않고 싶다는 것이다. 상대 가수들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다는 점에서 음원 시장에서 이들의 파워를 가늠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걸그룹은 보이그룹과 비교해 팬덤의 영향력이 덜한 것으로 평가돼 왔다. 팬덤의 영향력은 음원차트에도 반영이 된다. 트와이스, 여자친구, 레드벨벳은 걸그룹 팬덤에 대한 그 같은 편견을 지우며 음원 파워 면에서 정상급 입지를 다졌다.실제 트와이스는 올해 4월 발매한 미니 2집 타이틀곡 ‘치얼업’으로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 실시간 차트에서 562시간 1위를 기록했다. 올해 누적 최장시간 1위 기록이다. 10월 발매한 미니 3집 타이틀곡 ‘TT’는 멜론 일간차트에서 최장인 26일간 1위를 차지했다.여자친구 ‘시간을 달려서’는 올해 멜론 실시간차트에서 416시간 1위였다. 레드벨벳도 음악과 퍼포먼스 모두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신곡을 발표할 때마다 차트 맨 꼭대기에 이름을 올린다. 대중에게는 미모와 노래, 퍼포먼스로 반색을 안기지만 다른 가수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인 셈이다.트와이스와 여자친구는 데뷔 2년차, 레드벨벳은 3년차다. 걸그룹, 아이돌그룹뿐 아니라 가요계 전체의 세대교체를 상징하는 것으로 검증을 받은 게 이들 세 걸그룹이다. 차트에서 ‘악명’은 ‘악할 악(惡)’이 아니라 ‘풍류 악(樂)’인 분위기다. 이들을 중심으로 향후 가요계가 어떻게 재편될지 지켜볼 일이다.
2016.12.24 I 김은구 기자
'스티비 원더·스칼렛 요한슨' 스타 참여한 '씽' OST
  • '스티비 원더·스칼렛 요한슨' 스타 참여한 '씽' OST
  • 영화 ‘씽’ OST(사진=유니버설뮤직).[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슈퍼배드’ 시리즈와 ‘미니언즈’, ‘마이펫의 이중생활’로 애니메이션의 흥행 역사를 새롭게 쓴 일루미네이션의 신작 ‘씽’(Sing)의 OST가 나왔다.영화 ‘씽’은 코알라 ‘버스터 문’의 극장을 되살릴 대국민 오디션에 참여한 동물들이 자신들의 꿈과 노래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뮤지컬 애니메이션이다. OST엔 스티비 원더, 아리아나 그란데, 토리 켈리, 제니퍼 허드슨 등 특급 스타들이 참여했다.영화 ‘씽’ OST(사진=유니버설뮤직).또 극중 캐릭터들의 목소리 연기를 맡은 배우 스칼렛 요한슨, 태런 에저튼, 리즈 위더스푼, 세스 맥팔레인 등이 직접 부른 삽입곡을 통해 놀라운 노래 실력을 들려준다. ‘씽’의 OST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곡은 앨범의 첫 번째 트랙이자 영화의 엔딩 크레딧을 장식하는 ‘페이스’(Faith)로 수식이 필요 없는 팝 음악의 거장 스티비 원더와 2016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A)에서 ‘올해의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한 팝 스타 아리아나 그란데가 함께했다. 굵직한 베이스라인을 타고 흐르는 개성 만점의 두 보컬리스트가 만들어내는 소울풀한 하모니로 중독성 넘치는 그루브가 특징인 ‘페이스’는 앨범 발매 전에 미리 공개돼 전 세계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프로듀싱은 밴드 원리퍼블릭(OneRepublic)의 프런트맨이자 스타 프로듀서인 라이언 테더(Ryan Tedder)가 맡았다. 미국 인기 TV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으로 제 58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신인상 후보에 오르며 음악성을 인정 받은 싱어송라이터 토리 켈리는 무대 공포증이 있는 코끼리 ‘미나’ 역으로 처음 연기에 도전했다. 레너드 코헨(Leonard Cohen)의 ‘할렐루야(Hallelujah)’와 스티비 원더의 ‘돈트 유 워리 어바웃 어 띵(Don’t You Worry ‘Bout A Thing)’을 섬세한 곡 해석능력과 함께 완벽한 가창력으로 재탄생 시켰다.스칼렛 요한슨은 고슴도치 로커 ‘애쉬’역을 맡아 오리지널 트랙 ‘셋 잇 올 프리(Set It All Free)’를 열창했다. 프로듀서 데이브 바셋(Dave Bassett)이 작업한 곡으로 고슴도치 ‘애쉬’의 심경이 담긴 선언적인 메시지와 함께 스칼렛 요한슨의 파워풀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강렬한 록 사운드가 인상적이다.이번 ‘씽’ OST엔 할리우드 최고 배우들의 목소리로 새롭게 태어난 명곡들과 함께 스티비 원더, 아리아나 그란데, 토리 켈리 등 특급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총 23곡을 수록했다. ‘씽’은 21일 국내 개봉했다.
2016.12.23 I 김미경 기자
뮤지컬 데뷔 양파 "연기 쉽지 않지만 재미 느껴요"
  • 뮤지컬 데뷔 양파 "연기 쉽지 않지만 재미 느껴요"
  • 뮤지컬 ‘보디가드’로 뮤지컬배우로 첫발을 내딛은 가수 양파(사진=CJ E&M).[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 2회차 때였다. 레이첼이 프랭크에게 ‘(당신이 노래하는 건) 우리 둘이 원하는 게 아니잖아요’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 그런데 나도 모르게 ‘우리 모두가 원하는 게 아니잖아요’라고 했다. 애드리브였는데 혼자서 되게 뿌듯하고 기뻤다.”가수 양파(본명 이은진·37)가 무대 위에서 재미를 느끼고 있다. 노래의 재미가 아닌 연기의 재미다. 지난 15일 개막한 ‘보디가드’로 뮤지컬배우로 첫발을 내딛은 양파를 2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만났다. 1992년 휘트니 휴스턴, 케빈 코스트너 주연으로 세계적으로 흥행한 동명영화를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 양파는 휘트니 휴스턴이 연기했던 톱 가수 레이첼 마론 역을 맡았다. 뮤지컬 출연 제안은 이전에도 있었다. 그러나 두려움 때문에 선뜻 용기를 내지 못했다. 그럼에도 ‘보디가드’를 선택한 건 순전히 휘트니 휴스턴 때문이었다.뮤지컬 ‘보디가드’의 한 장면(사진=CJ E&M).“2003년쯤 뮤지컬 출연 제안이 있었다. 그때 만약 ‘보디가드’를 제안 받았다면 출연을 진지하게 고민했을 것 같다. 이번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는 휘트니 휴스턴이 전부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니까. 작품 시작 전에도 ‘뮤지컬배우로 변신한다’는 생각보단 ‘어린 시절 휘트니 휴스턴을 보며 가수의 꿈을 키운 중학생 이은진의 마음으로 도전하자’는 생각이 더 컸다.” 그렇게 시작한 뮤지컬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본 공연까지 약 2개월 동안 매일 연습실로 출퇴근을 하며 제작진과 함께 연습을 했다. 마치 “군대에 입소해 훈련 받는 것”처럼 힘든 시간이었다. “자타공인 몸치다(웃음). 그런데 정말 어려운 안무가 많았다. 아이돌가수도 추기 힘든 춤이라더라. 매일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연습을 하곤 안무 선생과 따로 남아 연습을 더 했다. 2~3주 정도 지났을 땐 정말 죽겠다 싶더라.” 그러나 땀과 노력은 사람을 배신하지 않는다. 힘든 연습 속에서 양파는 “히딩크 감독이 축구 대표팀을 강하게 만든 것”처럼 강해졌다. 그래서 지금 양파는 “춤추고 노래하며 연기하는 건 여전히 어렵지만 그럼에도 무대에 설 수 있는 게 기쁘다”고 말한다. 휘트니 휴스턴이 좋아서 출연을 결심했지만 무대 위에서 연기해야 하는 건 휘트니 휴스턴이 아닌 레이첼 마론이다. 톱 가수이자 싱글맘인 레이첼은 스타답게 화려하고 당당하면서도 자존심 강한 인물이다. 그러면서도 마음속엔 상처와 아픔을 간직하고 있다.가수 양파(사진=CJ E&M).양파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배우 메릴 스트립이 연기한 편집장 캐릭터를 보면서 어떻게 하면 ‘센’ 캐릭터를 연기할지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가수로서 우아하면서도 섹시한 레이첼을 연기하기 위해 체중도 5㎏이나 찌웠다. 이번 공연엔 양파 외에도 뮤지컬배우 정선아, 가수 손승연이 레이첼을 연기한다. 양파는 이들과 다른 자신만의 매력으로 ‘감성’을 꼽았다. “내 나이도 그렇고 휘트니 휴스턴과 동시대를 살며 그녀의 노래를 듣고 자란 만큼 감성적으론 가장 레이첼과 가깝지 않나 싶다. 나 역시 1990년대에 활동한 가수였고. 내가 공연할 때 1990년대의 감성을 가장 잘 느낄 수 있지 않을까?(웃음)” 뮤지컬배우로 데뷔했지만 양파는 “새로운 직함이 생겼다기보단 ‘노래하는 사람 이은진’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내년엔 가수 데뷔 20주년을 맞는다. 가을쯤 새 정규앨범을 발표할 계획도 갖고 있다. 한때 색다른 음악을 하는 가수 비요크와 왕비를 롤 모델로 삼았던 양파는 “지금은 사람들에게 행복과 위로를 줄 수 있는 편안한 음악을 하고 싶다”고 했다.“커튼콜이 ‘양파의 콘서트 같다’는 말을 들었다. 나로선 감사한 말이지만 작품 전체로 보면 좋은 이야기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이어질 공연을 통해 양파로서의 모습을 최대한 덜어내고 레이첼이 보일 수 있게 노력할 것이다. 매회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봐주면 좋겠다.” 가수 양파(사진=CJ E&M).
2016.12.23 I 장병호 기자
②키워드는 '지각변동'…싹 바뀐 차트 톱10
  • [2016 K팝 결산]②키워드는 '지각변동'…싹 바뀐 차트 톱10
  • 트와이스와 여자친구[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싹 바뀌었다. 올해 음원차트 톱10에는 지난해 톱10에 이름을 올렸던 가수가 한명도 포함되지 않았다. 말 그대로 지각변동이었다.이데일리가 음악서비스 지니에 의뢰한 2016년 1월1일부터 12월20일까지 스트리밍 서비스 기준 음원차트 톱100의 집계 결과 가장 눈에 띄는 변화였다. 차트는 격변의 시기라는 말까지 들었던 2016년 한국 대중음악계의 상황을 대변했다. 새로운 스타들이 등장했고 주목도가 떨어졌던 장르의 음악들이 관심을 받았다. 대중의 음악적 취향의 변화, 새로운 소비자들의 음원 시장 유입 등도 엿보였다.◇ 아이돌 그룹 세대교체‘K팝’이라는 이름으로 한국 대중음악을 세계 각지에 알리는 선봉장 역할을 했던 아이돌 그룹계가 가장 큰 변화를 맞았다. 데뷔 2년차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트와이스와 여자친구가 주인공이었다. 트와이스는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페이지 투’의 타이틀곡 ‘치얼업(Cheer Up)’으로 1위, 여자친구는 세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로 2위를 각각 차지했다. 트와이스는 데뷔곡 ‘우아하게’가 8위에 랭크돼 유일하게 톱10에 두곡을 올렸다. 세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TT’는 30위였다. 여자친구는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오늘부터 우리는’을 15위, 정규 1집 타이틀곡 ‘너 그리고 나’를 19위에 각각 포진시키며 트와이스와 치열한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 올해 차트에서 이 둘과 비견될 만한 다른 아이돌 그룹들은 없었다.연간차트는 1월부터 집계가 누적되는 만큼 연초에 음원을 발매하는 게 유리할 수 있다. 그러나 1년에 수많은 가수들의 컴백이 이뤄지고 그보다 몇배 많은 신곡 음원들이 쏟아진다. 대중이 하나의 음원을 지속적으로 듣도록 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팬덤이 확고한 스타 아이돌 그룹들의 경우 하반기에 신곡을 발표해도 연간차트 상위권에 어렵지 않게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올해는 원더걸스가 ‘와이 소 론리(Why So Lonely)’로 21위를 차지했지만 트와이스와 여자친구의 강세에는 역부족이었다. 차트 30위 내에 포진한 마마무(26위), 블랙핑크(27위), 레드벨벳(29위)은 트와이스, 여자친구를 전후해 데뷔한 역시 신진급이다.어반자카파, 이적, 임창정(위부터 시계방향)◇ 발라드 차트서 영역 확대차트 최상위권에서 발라드의 비중이 크게 늘었다. 예년 같았으면 톱10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을 아이돌 그룹이나 가수, 아이돌 그룹 멤버가 포함된 콜래보레이션 팀들의 순위가 뒤로 밀린 이유다. 어반자카파가 ‘널 사랑하지 않아’로 3위, 엠씨더맥스가 ‘어디에도’로 4위를 각각 차지했다.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시즌3 출신으로 신진급인 한동근이 2014년 발표한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로 6위에 오르며 자신의 입지를 새롭게 썼다. 드라마 OST로 드라마의 인기를 등에 업고 차트에서 10위권 이내로 순위를 끌어올린 다비치 ‘이 사랑’, 거미 ‘유 아 마이 에브리싱(You Are My Everything)’(이상 ‘태양의 후예’), 이적 ‘걱정말아요 그대’(‘응답하라 1988’) 모두 장르를 분류하면 발라드다. 임창정은 올해 9월 발매한 ‘내가 저지른 사랑’으로 12위, 지난해 9월 발매한 ‘또 다시 사랑’으로 13위를 각각 차지했다.듣는 이들의 감정을 어루만지는 발라드는 음원시장에서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인 장르다. 꾸준히 대중의 지지를 얻었지만 그렇다고 크게 두각을 나타내는 장르는 아니었다. 강태규 대중음악 평론가는 “대부분의 음악이 그렇지만 특히 발라드는 듣는 이들에게 위안을 주는 장르로 꼽힌다”며 “장기간 이어진 경기침체와 어두운 사회분위기, 하반기에 드러난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등이 대중이 발라드를 선택하게 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장년층을 비롯한 신규 음원 사용자들의 유입도 차트 내 장르 변화에 한몫을 하게 했다.볼빨간사춘기◇ 새로운 얼굴·시도 ‘10년 대계’ 초석 마련새로운 얼굴들, 새로운 시도도 차트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였다. 한동근과 함께 여성 듀오 볼빨간사춘기도 차트에 혜성처럼 등장을 했다. 볼빨간사춘기는 지난 8월 말 발매한 정규 1집 타이틀곡 ‘우주를 줄게’로 차트 1위를 역주행하더니 20일까지 연간차트에서는 11위를 차지했다. 21일 발매한 신곡 ‘좋다고 말해’로도 1위에 오르면서 ‘우주를 줄게’의 순위도 다시 끌어올리고 있다. 올해 마지막 10일을 남겨놓고 차트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미국에서 먼저 데뷔한 뒤 지난해 말 한국 데뷔를 한 싱어송라이터 딘은 ‘D’로 16위에 올랐다. 올해 24세. 신혁 줌바스 뮤직 팩토리 대표의 러브콜을 받아 20세에 창립 멤버로 줌바스에 합류, 엑소, 빅스, 존박 등의 곡 작업에 참여하며 ‘천재’라는 수식어를 얻었던 역량을 싱어로도 발현시켰다. 블락비 지코, 소녀시대 태연, 에이핑크 정은지 등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솔로 활동도 많았지만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미쓰에이 멤버 수지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엑소 멤버 백현의 듀엣곡 ‘드림(Dream)’ 등 기획사간 콜래보레이션도 활발히 이뤄졌다. 기획사 내에서의 콜래보레이션과 또 다른 조합은 대중에게 신선한 매력을 선사하며 호응을 얻었다.최영균 대중음악 평론가는 “새로운 얼굴들, 새로운 시도들은 한국 대중음악계가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관련포토갤러리 ◀☞ 우주소녀, 티저·패션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2016 K팝 결산]①'치얼업' 트와이스 2016 최고 가수 '우뚝'☞ [2016 K팝 결산]③정욱 대표 "트와이스 1위, JYP 성공적 변화 상징"☞ 임창정 '또 다시 사랑', 2016 멜론 최장기간 주간 톱100☞ 임창정 '내가 저지른 사랑' 2016 멜론 최다 '좋아요' 획득☞ 원더걸스 유빈 22일 부친상 "깊은 슬픔"
2016.12.23 I 김은구 기자
③정욱 대표 "트와이스 1위, JYP 성공적 변화 상징"
  • [2016 K팝 결산]③정욱 대표 "트와이스 1위, JYP 성공적 변화 상징"
  • 정욱 JYP엔터테인먼트 대표(사진=JYP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트와이스의 연간 차트 1위는 JYP엔터테인먼트가 새로운 스테이지에 제대로 진입하고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성적입니다.”정욱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대표는 “JYP가 바뀐 시스템에서 선보인 첫 그룹이 트와이스”라며 ‘치얼업’의 연간 차트 1위에 이 같은 의미를 부여했다.정욱 대표는 지난 21일 이데일리와 가진 인터뷰에서 “트와이스는 이제 시작이다. 초심을 잃지 말고 가야할 길이 아직 멀다”고 했지만 얼굴에서는 만족감을 감추지는 못했다. “성과의 측면에서 상식적인 선을 넘었다”, “기획했던 것보다 실행이 훨씬 잘됐다”는 말들에서 정욱 대표의 뿌듯함이 묻어났다.JYP는 설립 이후 신인 그룹들 데뷔시킬 때마다 실질적 수장인 박진영이 작곡한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삼는 게 전통과 같았다. 트와이스는 지난해 10월 발매한 데뷔 앨범 타이틀곡 ‘우아하게’를 시작으로 ‘치얼업’, ‘TT’까지 3곡 모두 블랙아이드필승이 작곡을 했다. JYP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좋은 곡을 타이틀곡으로 채택하는 시스템의 변화가 성적으로 이어진 셈이다. 특정인에 대한 의존도를 낮췄다는 것은 JYP가 향후 10년 이상 롱런을 기대할 수 있는 기반의 갖췄다는 의미이기도 하다.올해 트와이스가 일으킨 매출이 JYP 전체 매출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는 점은 더욱 고무적이다. 정욱 대표는 트와이스의 매출에 대해 “2PM, 수지, 갓세븐에 이은 네 번째”라며 “회사 매출이 다변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트와이스는 한 축을 차지하고 있고 앞으로 성장 가능성은 더 크다”고 말했다.그 동안 JYP는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가요계 빅3 기획사로 분류됐지만 매출과 규모 면에서는 두 회사에 크게 뒤처졌던 게 사실이다. 다른 기획사들이 성장을 하면서 JYP는 업계 5위도 자신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트와이스와 원더걸스, 백아연, 백예린 등 아이돌 그룹뿐 아니라 솔로 가수들까지 발매 직후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려놓으며 음원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해외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이뤘다. JYP는 새로운 도약의 시작점에 섰다.“지금은 JYP의 시스템이 단단해지는 과정입니다. 여전히 불안감이 있습니다. 트와이스를 비롯한 소속 가수들에 대해 다양한 복안을 갖고 신중하게 내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관련포토갤러리 ◀☞ 우주소녀, 티저·패션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2016 K팝 결산]①'치얼업' 트와이스 2016 최고 가수 '우뚝'☞ [2016 K팝 결산]②키워드는 '지각변동'…싹 바뀐 차트 톱10☞ 임창정 '또 다시 사랑', 2016 멜론 최장기간 주간 톱100☞ 임창정 '내가 저지른 사랑' 2016 멜론 최다 '좋아요' 획득☞ 원더걸스 유빈 22일 부친상 "깊은 슬픔"
2016.12.23 I 김은구 기자
①'치얼업' 트와이스 2016 최고 가수 '우뚝'
  • [2016 K팝 결산]①'치얼업' 트와이스 2016 최고 가수 '우뚝'
  • 트와이스(사진=JYP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가 2016년 최고의 가수로 떠올랐다.트와이스는 4월 발매한 ‘치얼업(Cheer Up)’으로 음원 연간차트 1위를 휩쓸었다. 지난해 10월 ‘우아하게’를 발표하고 데뷔한 지 고작 1년 2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트와이스는 연간차트 맨 꼭대기에 이름을 올렸다. 지니, 엠넷닷컴,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들이 각각 올해 1월1일부터 최근까지 스트리밍 차트를 집계한 결과 1위는 모두 트와이스 ‘치얼업’이었다. 국내 6개 주요 음원 서비스 사업자와 이동통신사 등을 통한 음원, 앨범 판매량을 집계해 대한민국 공인 음악차트로 불리는 가온차트에서도 1위다. 가온 스트리밍 차트에서 걸그룹이 연간 1위를 차지한 것은 2013년 에이핑크 ‘노노노’ 이후 3년 만이다.뿐만 아니라 트와이스는 ‘치얼업’과 수록 앨범인 미니 2집 ‘페이지 투’, 데뷔 1년을 맞은 10월 발매한 미니 3집 ‘트와이스 코스트:레인1’과 타이틀곡 ‘TT’로 국내 대중음악계의 많은 기록들을 새로 썼다.‘치얼업’은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에서 누적 최장시간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무려 562시간이었다. 일간 차트 1위는 누적 24일로 2위. 그 기록을 깬 게 ‘TT’의 26일이었다. ‘치얼업’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K팝 아이돌 그룹 중 최단기간 1억 뷰를 돌파했다. 22일 888만 건을 넘어선 ‘TT’ 뮤직비디오는 1000만~8000만 뷰 최단기간 기록을 모두 경신했다. ‘우아하게’는 한국 가수 최초 데뷔곡 뮤직비디오 유튜브 1억뷰 돌파 기록을 세웠다.‘페이지 투’는 발매 1개월 만에 11만장의 판매고를 돌파하며 당시까지 국내 걸그룹 최다 앨범 판매고를 기록했다. 지난 21일까지 ‘페이지 투’ 판매고는 17만장. 미니 3집 ‘트와이스 코스터:레인1’은 약 27만5000장이 팔려나갔다.가수가 대중에게 호응을 얻는 첫 번째 접점은 노래다. 노래가 좋지 않으면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없다. 그렇다고 노래만으로는 롱런을 담보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트와이스 소속사의 정욱 JYP엔터테인먼트 대표는 9인9색의 각기 다른 매력, 대중과 소통 전략을 트와이스 성공의 두 가지 요소로 꼽았다.외모적으로는 귀여운 멤버와 보이시한 멤버, 청순한 멤버, 섹시한 멤버가 혼재돼 있어 다양한 대중의 호감을 얻은 게 첫 번째 요소다. 트와이스에 대해 한 팬은 “미나는 섹시하게 조용조용하게 예쁘고, 사나는 발랄 상큼 오렌지처럼 예쁘고, 나연은 매력적이게 예쁘고, 모모는 섹시한 듯 청순한 듯 예쁘고, 채영은 예쁜 차도녀, 다현은 볼매, 정연이는 시크하게 예쁘다. 지효도 예쁘고, 쯔위는 오밀조밀하게 예쁘다. 다 다른 느낌이지만 하나같이 예쁘다”는 평가를 했다.이 같은 미녀군단의 허물없는 대중과의 소통은 친근감을 배가시켰다. 어마어마한 성과의 토대였다. 트와이스는 네이버 V앱이 론칭했을 때부터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트와이스 V앱 채널이 개설된 이후 1년여 동안 300차례 정도 방송을 했다. V앱에는 뮤직비디오나 티저 영상 등도 소개가 됐지만 이를 제외하더라도 거의 이틀에 한번 이상 V앱을 진행한 셈이다. 정욱 대표는 “트와이스 멤버들은 V앱 방송을 시작하면 카메라를 끄지 않고 3~4시간씩 계속 진행할 때도 있다. 그 만큼 자신들도 대중과 소통을 즐긴다”며 “대중과 소통이 전략이었는데 이제는 멤버들의 실제 태도가 됐다”고 설명했다.팬사인회에서도 팬들과 소통하려는 트와이스의 의지가 드러난다. 팬사인회 멤버들의 앞에 팬들이 앉는 의자를 마련한 게 대표적인 예다. 그 동안 아이돌 그룹들의 팬사인회에는 팬들을 위한 의자를 준비해놓지 않았다. 진행시간을 단축시키려는 의도였다. 그러다 보니 뒤에서 기다리며 스타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팬들을 위해 정작 스타 앞에서 사인을 받는 팬들은 무릎을 꿇은 채 옆으로 이동하기 일쑤였다. 트와이스는 다른 그룹들보다 사인회 시간이 1시간여 더 걸리더라도 의자를 마련, 팬들과 한마디라도 더 나누고 눈을 맞췄다. 그 결과가 현재의 차트 순위에 반영됐다는 것이다.단기간 빠른 성장을 이룬 트와이스에게 2017년 더 기대가 높은 것은 당연하다. 정욱 대표는 “구체적인 콘셉트와 일정을 확정한 것은 아니지만 1년 간 플랜은 이미 짜놨다. 해외 공략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포토갤러리 ◀☞ 우주소녀, 티저·패션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2016 K팝 결산]②키워드는 '지각변동'…싹 바뀐 차트 톱10☞ [2016 K팝 결산]③정욱 대표 "트와이스 1위, JYP 성공적 변화 상징"☞ 임창정 '내가 저지른 사랑' 2016 멜론 최다 '좋아요' 획득☞ 임창정 '또 다시 사랑', 2016 멜론 최장기간 주간 톱100☞ 원더걸스 유빈 22일 부친상 "깊은 슬픔"
2016.12.23 I 김은구 기자
"재밌어요.." 케이블TV 크리스마스 특집 풍성
  • "재밌어요.." 케이블TV 크리스마스 특집 풍성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2016년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케이블TV가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한 해를 총정리하는 특집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가족, 연인과 함께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쉼 없이 달려온 현대인들에게 작은 휴식을 줄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도 편성한다. 이외에도 지역케이블방송(SO)의 특별한 지역맞춤 크리스마스 행사와 이벤트로 지역 이웃들에게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한다.◇예능 & 교양 프로그램1. tvN - 크리스마스 코미디빅리그 뇌섹시대 오빠랑 하트채널 tvN은 즐거운 주말을 책임지고 있는 ‘뇌섹시대-문제적남자’와 ‘코미디빅리그’가 성탄절 특집으로 한층 강력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매 회 새로운 게스트와 두뇌를 자극하는 문제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뇌섹시대-문제적남자’는 25일(일) 밤 11시,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기념한 ‘Merry New Year’ 특집을 방송한다. 열정 넘치는 코미디언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코미디빅리그’는 크리스마스 당일(25일) 저녁 7시 40분, ‘어벤져스 특집’을 방송한다. 이번 쿼터에서 시청자들에게 가장 뜨거운 사랑을 받은 ‘TOP 6’ 코너를 선정, 큰 웃음을 선사한 장면들을 쏙쏙 모은 하이라이트 방송을 선보인다.2. O tvN - 어른들의 고민상담소 ‘어쩌다 어른’ 멘토 특집 방송!채널 O tvN는 ‘어쩌다 어른’ 멘토 특집을 방송한다. 25일(일) 오전 9시부터 어른들의 고민을 함께 해결해보는 ‘어쩌다 어른’ 김경일편, 김창옥편을 연달아 방송하는 것. 먼저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편에서는 ‘인간에 대해 잘 모르는 세 가지’라는 주제로 인간 본성에 숨겨진 심리학의 비밀을 전한다. 김경일 교수의 강연은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느끼지 못했던 소소한 행복의 가치를 되짚어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어 인간관계와 소통노하우를 제시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바 있는 김창옥 소통전문가가 가족의 마음을 이해하는 소통기술에 대해 전할 예정이다.3. 올리브TV - ‘하태하태’ 연인과 데이트하기 좋은 낭만맛집 BEST4올리브TV는 크리스마스 무드를 한껏 살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편성한다. 23일(금)밤 9시부터 ‘오늘 뭐 먹지’ 2편과‘테이스티로드’ 1편, 총 3편을 연속으로 시청할 수 있다. ‘오늘 뭐 먹지’ 1탄 ‘러브 레시피 for 크리스마스’에서는 연인들의 러브지수를 높일 수 있는 메뉴 레시피가 소개될 예정. 2탄 ‘정줄놓 파티 레시피 for 홀리데이’에서는 친구들과 함께 홈파티 하기에 적격인 레시피가 대거 소개되며 홈파티를 계획하고 있는 시청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테이스티로드’ 스페셜 편성에서는 연말 데이트하기 좋은 낭만맛집 BEST4가 소개되며 침샘을 강하게 자극할 계획이다.4. 온스타일 - 스타일 꿀팁 제공! ‘런드리데이’, ‘립스틱프린스’ 연속 방송채널 온스타일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런드리데이‘와 ’립스틱프린스‘를 연속 방송한다. 먼저 23일(금) 밤 11시부터 ‘런드리데이’ 3회~9회가 연속 방송된다. ‘런드리데이’는 대한민국 ’대세‘인 게스트가 세탁물을 가져와 패션 취향, 옷에 얽힌 이야기를 하는 세탁 예능 토크쇼. 세탁소를 콘셉트로 레드벨벳, 이현이, 안영미, 아이비 등 게스트들의 실제 빨랫감을 통해 최신 트렌드는 물론, 패션 히스토리와 스타일 팁 등 패션 전반에 걸친 이야기와 패션에서 파생된 음악, 예술 등 폭넓은 문화 트렌드를 이야기한다. 24일(토)에서 25일(일)로 넘어가는 밤 12시부터는 ’립스틱프린스’ 1~4회가 연속 방송된다. ‘립스틱프린스’는 화장은 여자만 한다는 편견을 깨고 여성 시청자들의 환상을 충족시킬 꽃미남 메이크업 군단이 등장해 박하선, 김진경, 박나래등에게 세상에서 가장 설레는 메이크업을 선보인다.5. 한국낚시채널 - 지렁이와 함께하는 자연환경 특집 타큐한국낚시채널(FTV)는 창사 16주년을 맞아 ‘흙’을 주제로 특집 다큐멘터리 <지렁이는 어째서 아스팔트로 갔을까?>를 제작했다. 본 다큐에서는 평소 조명 받지 못하던 건강한 토양의 필요성을 환기시키고자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자연 환경과 비교해 그 의미를 더했다. VR카메라, 헬리켐 촬영 등 첨단장비를 활용하여 시청자들이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시청 환경에도 신경썼다. 본 방송은 2부작으로 24일(토)에 1부, 31(토)에 2부를 방송한다.◇드라마1. 채널J - 이러려고 야근했나,,, 직장인 힐링 프로그램 방송채널J는 <낮의 목욕탕과 술>을 전편 연속 편성한다. ‘낮의 목욕탕화 술’은 평일 낮에 목욕탕에서 피로를 풀며 낮술 한잔 하는 ‘직장인들의 환타지’를 담은 드라마로 24일(1~6화), 25일(7~12화) 밤 10시부터 연속으로 방송한다. 사랑과 드라마를 다룬 일본 영화도 함께 편성한다. 마음이 서툰 사람들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두 영화 <우드잡>, <피스오브케이크>는 24일(토), 25일(일) 오후 1시에 방송한다. 연말에는 잔잔한 휴먼 드라마 영화를 준비할 예정이다.2. UXN - ‘동네의 영웅’, ‘모차르트 인 더 정글’ 전편 방송채널 UXN은 2016년 크리스마스를 맞아 최고의 화질, 최고의 콘텐츠를 선사한다. 드라마 ‘동네의 영웅‘과 ’모차르트 인 더 정글‘이 전편 방송되는 것. 먼저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위해 이웃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동네의 영웅’이 전편 연속 방송된다. ‘동네의 영웅’은 억울한 후배 죽음의 비밀을 풀려는 전직 정보국 요원이 가난한 취업 준비생과 생계형 부패 경찰과 함께 힘을 모아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남몰래 돕는 동네의 영웅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12월 24일(토) 오전 11시부터 1~8회가, 25일(일) 오전 11시부터 9회~16회(최종회)가 방송된다. 또한 24일(토) 밤 9시부터는 ’크리스마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특집으로 ‘모차르트 인 더 정글’을 전편 연속 방송한다.◇음악Mnet - 취향저격 음악 토크쇼 ’MIXTAPE‘ 2016 히트곡 총 복습!Mnet은 인기 프로그램 특집 편성과 올 한 해 사랑받은 노래들을 총결산하는 특집 프로그램 ‘MIXTAPE’를 선보인다. 토크로 스타의 마음을 사로잡는 MC 양세형과 에릭남의 상극 케미 토크 배틀쇼 ‘양남자쇼’는 22일(목) 저녁 7시 40 분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꾸며지며, B1A4, 에이핑크, 우주소녀 등 인기절정의 아이돌 그룹을 초청한다. ‘2016 MAMA’에서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한 ‘트와이스’의 데뷔 리얼리티 ‘SIXTEEN’은 23일(금)에서 24일(토)로 넘어가는 밤 12시부터 연속 방송된다. ‘흥’ 하나로 똘똘 뭉친 MC군단 T4와 스타들이 ‘흥 대결을 펼치는 세상 단 하나뿐인 미스터리 노래방 ‘골든탬버린’은 24일(토) 오전 10시 30분 1, 2회를 연속 방송한다. 또한 국민 프로듀서들의 선탤으로 탄생한 국민 걸그룹 ‘아이오아이’의 데뷔 과정을 다시 볼 수 있는 ‘크리스마스 특집 프로듀스 101’은 24일(토) 밤 11시 40분 연속 방송된다. ◇영화1. OCN - ‘러브 액츄얼리’, ‘나홀로집에’ 등 크리스마스 대표 영화 출동!영화채널 OCN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남녀노소를 모두 만족시킬 다채로운 영화들을 선보인다. 먼저 24일(토)에는 애니메이션을 비롯한 다양한 영화를 준비했다. 먼저 9시에는 크리스마스 이브의 연인들을 위해 ‘러브 액츄얼리’가 편성되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돋울 예정. 이어 11시 30분에는 ‘가디언즈’가, 13시 30분에는 TV최초로 ‘박물관이 살아있다 3 : 비밀의 무덤’이 방영된다. 또한 16시부터는 ‘쿵푸팬더’ 시리즈 1, 2가 연속 방송되며 20시부터는 크리스마스 영화의 대명사인 ‘나홀로 집에’ 1, 2가 연속으로 방영된다. 2. 수퍼액션 - 크리스마스가 공포인 솔로들을 위해,,, 호러무비 6편 연속 방송수퍼액션(SUPER ACTION)은 크리스마스 이브 12월 24일(토) 저녁 8시부터 크리스마스 당일 아침까지 공포영화 6편을 연속 방송한다. 먼저 24일(토) 저녁 8시에는 할리베리,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주연의 ‘고티카’가 안방극장을 찾는다. 유능한 정신과 전문의 미란다(할리베리 분)는 교통사고 후 의식을 잃고, 잃어버린 3일간의 기억 동안 남편을 살해한 용의자가 되어버리면서 유일한 단서를 쫓는 스릴러물이다. 밤 10시에는 죽음의 규칙을 다루는 영화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5’가 방송된다. 이후 24일(토)에서 25일(일)로 넘어가는 밤 12시부터는 돌연변이들이 인간을 사냥하는 하드고어 공포영화 ‘데드 캠프 5’가, 새벽 2시부터는 어린 시절 함께 자란 네 친구에게 죽음을 경고하는 발렌타인 카드가 날아오면서 시작되는 공포영화 ‘발렌타인’이 편성된다. 이후 새벽 3시 30분에는 다섯 명의 친구들이 외딴 오두막에서 일주일을 보내기 위해 산 속으로 여행을 떠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캐빈 인 더 우즈’가, 새벽 5시 30분에는 2차대전 당시 군사기지로 썼던 건물이 남아있는 마뮬라 섬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판타지 공포 영화 ‘님프, 피의 요정’이 방송된다.3. 캐치온 -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블록버스터 총출동!채널 캐치온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12월 24일, 25일 양일간 ‘크리스마스엔, 캐치온이 있어’라는 타이틀로 다채로운 영화들을 선보인다. 먼저 12월 24일(토)에는 ‘19곰 테드 2’, ‘좋아해줘’, ‘굿바이 싱글’ 등 달달한 로맨틱 코미디물이 방송된다. 25일(일)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인사이드 아웃’, ‘미니언즈’, ‘분노의 질주 : 더 세븐’,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 ‘히말라야’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블록버스터 작품들이 시청자를 찾는다. 한편, 캐치온은 월정액 영화 서비스로 월 11,000원(부가세 포함)으로 캐치온1, 캐치온2 두 개의 채널과 캐치온 VOD 1,000편을 비롯, 온라인/모바일 서비스인 마이 캐치온까지 즐길 수 있다.4. 채널CGV - 하나라도 놓쳤다면,,, 해리포터 전편 연속 방송!채널CGV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 8편을 연속으로 방송한다. 먼저 24일(토)에서 25일(일)로 넘어가는 밤 12시 20분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새벽 3시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새벽 5시 50분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아침 8시 40분 ’해리포터와 불의 잔‘을 방송한다. 이어 오전 11시 50분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오후 2시 40분 ’해리포터와 혼혈 왕자‘, 오후 5시 40분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부‘, 저녁 8시 30분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까지 ’해리포터‘ 시리즈 전편을 방송해 시청자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5. 씨네프 - 판타지부터 로멘스까지! 온 가족, 연인들 다 모여라~씨네프(cineF)는 크리스마스 연휴 24(토)~25(일) 양일간 씨네프만 틀고 있어도 달달한 연휴가 된다는 의미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홀리데이 판타지‘, ’힐링 홀리데이‘ 등 특별한 영화를 준비했다.‘힐링 홀리데이’ 특집으로 <오베라는 남자>를 준비했다. 까칠?도도남 할아버지 ‘오베’의 인생 마지막 도전을 다룬 좌충우돌 감동 영화로 25일(일) 밤 10시 30분에 방송한다.24일(토) 오전 10시부터는 아이들과 함께 즐기는 <슈렉>, <마음이2>를 보고, 오후 4시부턴 박진감 넘치는 <헝거게임:더파이널>, <언더월드2:에볼루션>, <미녀와 야수> 세 판타지 영화를 시청할 수 있다. 연인들을 위한 달달한 로멘스 영화 <뷰티인사이드>, <세린디피티> <아델라인:멈춰진시간>, <뉴욕은 언제나 사랑중> 4편은 차례대로 2편씩 24일(토) 밤 10시 30분과 25일(일) 오전 10시에 방송한다. ◇어린이1.투니버스 - ‘헬로카봇4’, ‘터닝메카드W’ 방송투니버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린이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풍성한 볼거리를 선물한다. 먼저 24일(토) 오후 4시부터 ’다이노코어‘ 12~13화를 연속 방송한다. 이어 ‘파워배틀 와치카’, ’넥소나이츠 시즌2’, ‘내일은 실험왕2’를 만나볼 수 있다. 25일(일) 오후 4시부터는 ‘헬로카봇4’ ‘터닝메카드W’, ‘소피루비’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25일(일) 오전 9시부터는 투니버스 프로그램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자체 기획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고스트볼의 비밀’ 이 크리스마스 스페셜로 16~21화가 연속으로 방송된다.▶ 관련기사 ◀☞ SK브로드밴드, 워커힐 호텔과 Btv 고객 초청 크리스마스 파티
2016.12.22 I 김현아 기자
글로벌 그룹 바시티, 윤호·엔써니·키드 베일 벗었다
  • 글로벌 그룹 바시티, 윤호·엔써니·키드 베일 벗었다
  •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글로벌 아이돌그룹 바시티가 베일을 벗었다.앞서 9명의 멤버가 세차례에 걸친 릴레이 티저 이미지로 선보인 가운데 22일 0시 바시티의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채널과 팬카페에는 남은 세 멤버인 윤호 엔써니 키드의 이미지가 공개됐다.역동적 이미지를 과시하고 있는 윤호는 2000년 4월 15일생으로 스트릿과 얼반 댄스에 뛰어난 능력을 지닌 춤꾼이다. 피아노 연주자로 변신한 엔써니는 1998년 12월 3일생으로 중국계 미국인. 이미지처럼 수준급 피아노 실력과 보컬 능력을 겸비했다. 키드는 1995년 10월 26일생으로 팀내 최장 연습생으로서의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수 있는 멤버다.이로써 내년 1월 3일 데뷔할 바시티의 12명 멤버가 모두 모습을 공개한 가운데 23일에는 멤버들이 모두 함께한‘완전체’바시티의 이미지도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영어,불어, 중국어, 아랍어 등에 능통한 멤버들을 보유해 글로벌 아이돌 그룹으로서 확고한 자리매김을 노리는 바시티는 중국 인기스타 판빙빙, 우이판 등의 출연으로 현지 시청률 1위를 달성한 인기 예능 프로그램 ‘도전자연맹’을 만든 중희전매 유한공사와 한국의 ‘글로벌 K센터’가 합작한 프로젝트로 데뷔전부터 관심을 모은다.데뷔곡을 통해 아크로바틱한 칼군무로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기존 아이돌그룹과는 차별화되는 면모를 과시한다는 계획이다.
2016.12.22 I 이정현 기자
또 신드롬, 음원차트는 볼빨간사춘기가 '좋다고 말해'
  • 또 신드롬, 음원차트는 볼빨간사춘기가 '좋다고 말해'
  • 볼빨간사춘기[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여성 듀오 볼빨간사춘기의 돌풍은 진행형이다.21일 공개한 볼빨간사춘기의 곡 ‘좋다고 말해’가 그룹 빅뱅을 넘어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8월에 공개했던 ‘우주를 줄게’가 역주행을 통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면 이번에는 공개와 동시에 1위에 올랐다. 별다른 프로모션이 없었어도 정상이다. 며칠 전 신곡을 낸 그룹 빅뱅마저 눌렀기에 더 놀랍다.‘좋다고 말해’는 추운 겨울 가로등 아래에서 내게 좋아한다고 말했지만 돌연 다음날 모른척하고 지나치는 그에게 더 이상 고민하지 말고 확신을 달라고 말하는 순수하고 여린 소녀의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우주를 줄게’ 이후 3개월 만에 공개한 신곡이다.‘우주를 줄게’에서 인정받은 음악성이 그대로 이어졌다. ‘좋다고 말해’는 ’Full Album RED PLANET‘ 발매 전 타이틀 곡 선정을 위해 팬들과 함께 진행했던 음감회에서 ‘우주를 줄게’에 밀려 타이틀곡으로 선정되지 못했던 곡이다. 소속사 쇼파르뮤직은 애초 ‘우주를 줄게’ 이후 곧바로 싱글 형태로 ‘좋다고 말해’를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예상외 반응에 일정을 조정해 12월 발매했다. 석 달의 간극을 넘어 그치지 않는 돌풍은 아이돌 위주의 기존 음악시장에 대한 반발, 볼빨간사춘기의 높은 음악적 완성도가 어우러졌기에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강태규 대중음악 평론가는 볼빨간사춘기의 인기에 대해 “참신함을 기반으로 한 규격화된 주류 음악에 대한 반발”이라고 봤다. 볼빨간사춘기는 공감을 노래하고 싶다. 그래서 방송프로그램보다는 공연 위주로 활동을 하고 있다. ‘우주를 줄게’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을 때도 음악프로그램에서 아이돌과 경쟁하기 보다는 무대에서 직접 팬을 만났다. 지난 3일과 4일에는 이대 삼성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 티켓은 불티나게 팔렸다. 신곡으로 인기를 재확인한 볼빨간사춘기는 역시 무대를 놓지 않는다. 단독 콘서트는 끝났지만 대중과 가까운 호흡은 진행형이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2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합동콘서트 ‘크리스마스 발라드’ 무대에 오른다. 24일에는 대구 육상진흥센타에서 ‘비밀일기’라는 이름의 공연에 오를 예정이다. 31일에는 서울 코엑스오디토리움에서 다시 기타와 마이크를 든다. 가수 이진아와 함께하는 어반뮤직페스티벌 무대다.볼빨간사춘기의 소속사 쇼파르뮤직의 관계자는 “좋은 성적을 거두며 올해를 마무리하는 것에 볼빨간사춘기가 기뻐하고 있다”며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대중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볼빨간사춘기
2016.12.22 I 이정현 기자
  • 아리온, 비스트 소속사 최대주주로…추가 인수도 검토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아리온(058220)은 어라운드이엔티 주식회사(이하 어라운드어스)를 20억원에 인수했다고 21일 밝혔다.어라운드어스는 지난 9월 아이돌그룹 비스트(윤두준, 용준형, 이기광, 양요섭, 손동운)가 설립한 법인이다. 국내외 음악 출판업, 매니지먼트업, 공연행사 등이 사업 목적이다. 이 회사는 국내외 여러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설립 당시 투자를 제안하며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관심을 받아왔다. 이번 어라운드어스의 인수로 아리온 엔터테인먼트 사업부문은 아티스트 라인업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드림티엔터테인먼트에는 걸스데이, MC몽, 홍수아, 지현우가 소속됐고 YMC엔터테인먼트는 IOI, 에일리, 배치기, 신보라 등 소속사다. 김구라, 김국진 등 예능인이 소속된 라인엔터테인먼트까지 총 4개사를 거느리면서 국내 엔터테인먼트 시장과 최근 진행 중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둥 아시아 시장 진출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최근에는 인도네시아 시나르마스조합과 CBS홀딩스로 최대주주가 변경되며 600억원의 신규자금이 유입될 예정이다.회사 관계자는 “엔터사업 부문 외형으로 엔터테인먼트사 빅5에 무난히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추가로 인수를 검토 중인 회사가 있어 확정되는 대로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12월 이벤트】 업계최저금리 2.4%/최대6억/100%집중 『온라인대환 전문』
2016.12.21 I 이명철 기자
신예 보이그룹 바시티 3차 티저, 주인공은 시월-재빈-만니
  • 신예 보이그룹 바시티 3차 티저, 주인공은 시월-재빈-만니
  • 바시티 시월 재빈 만나(왼쪽부터/사진=글로벌K센터)[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12인조 글로벌 아이돌그룹 바시티의 3차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다. 주인공은 메인보컬 시월과 중국인 멤버들인 재빈, 만니다.21일 0시 바시티의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채널과 팬카페에는 시월, 재빈, 만니의 이미지가 업로드됐다. 지난 19일 블릿-데이먼-씬, 20일 리호-다원-승보에 이은 멤버별 티저 이미지의 세 번째 주인공들이다.이미지 속 신비로운 옆모습을 공개하며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는 시월은 1996년 10월 21일생이다. 매력적인 ‘꿀보이스’의 소유자로 피아노, 기타 연주 능력도 겸비했다.재빈은 1997년 2월 13일생으로 큐트한 매력을 부각시킨 이미지로 눈길을 끈다. 현재 건국대 어학당에 재학 중이며 중국인 멤버지만 능숙한 한국어 실력을 보유, 팀 내에서 한국과 중국멤버들의 원활한 의사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또 다른 중국인 멤버 만니는 2001년 11월 17일생으로 팀의 막내다. 강렬한 개성이 돋보이는 마스크로 시선을 붙잡는 그는 유년기부터 음악, 연기활동을 통해 실력을 다져왔다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다.‘대표팀’을 뜻하는 바시티는 내년 1월 3일 데뷔를 앞두고 있다. 데뷔곡을 통해 아크로바틱한 칼군무로 남성미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 기존 아이돌그룹과는 차별화를 추구하고자 연습에 매진 중이다. 영어, 불어, 중국어, 아랍어에 능통한 멤버들을 보유해 글로벌 아이돌 그룹으로서 확고한 자리매김을 노린다. 중국 인기스타 판빙빙, 우이판 등의 출연으로 현지 시청률 1위를 달성한 인기 예능 프로그램 ‘도전자연맹’을 만든 중희전매 유한공사와 한국의 ‘글로벌 K센터’가 합작한 프로젝트다.21일까지 9명의 멤버가 공개된 가운데 22일에는 나머지 3명의 티저 이미지가 선보이며 23일에는 12명이 함께한 ‘완전체’ 바시티의 이미지가 공개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 볼빨간사춘기 ''좋다고 말해'' 호평 일색 "심각하게 좋다"☞ 볼빨간사춘기 차트 올킬…''좋다고 말해''에 음악팬 화답☞ 소나무, 줌바스 신혁 손잡고 2017년 본격 도약 ''승부수''☞ 홍상수 감독, 이혼조정 실패… 결국 재판 간다☞ 대한항공 측 “리차드 막스 도움은 사실…승무원도 헌신적”(인터뷰)
2016.12.21 I 김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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