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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DC현대산업개발, 충남 논산에 첫 브랜드 아파트' 논산 아이파크'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이달 충남 논산시 대교동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이 첫 번째 아이파크 브랜드 아파트 ‘논산 아이파크’를 선보인다.(사진=논산 아이파크)충남 논산시에 3년여 만에 공급(임대 제외)되는 신규 분양인데다 지역 내 처음 선보이는 ‘아이파크’ 브랜드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4층, 7개 동, 전용면적 84~158㎡ 총 453세대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는 논산 아이파크는 전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이 우수하며 통풍이 잘되는 4Bay ‘판상형’ 평면과 2면 개방 ‘타워형’ 평면을 도입했다. 논산 최초로 ‘테라스형 펜트하우스’도 공급해 수요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혔다. 여기에 드레스룸과 팬트리, 다목적실 (일부 세대 제외) 넉넉한 수납공간 설계로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할 전망이다.논산 아이파크는 논산시 원도심인 대교동 내 주거밀집단지에 위치해 입주와 동시에 이미 완성된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주변에 해당 단지를 포함해 총 2,202세대 대규모 주거타운이 형성될 예정으로 신흥주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논산 아이파크 주변으로 쇼핑 및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도보 거리에 화지중앙시장 및 중심상권이 위치해 쇼핑부터 병원, 금융기관 등 각종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반경 1㎞ 내에는 놀뫼유치원(공공), 동성초, 반월초가 위치하며, 인근에 논산중, 쌘뽈여중·고, 논산공업고교 등도 있다. 단지 인근에는 논산천 둔치공원뿐만 아니라 이 외에도 논산대교 어린이공원, 제2호공원 등 근린공원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도보 5분 거리에는 KTX논산역과 시내버스정류장이 위치하며 인근에 논산시외버스터미널, 고속버스터미널이 위치하는 등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논산천안고속도로와 서논산IC 및 4번, 23번 국도 진입이 수월해 타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광역 교통망을 갖췄다.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이 선보이는 논산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은 논산시 내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 "엄마 아빠, 왜 거기 계세요"…포항 노부부 사망, 유가족 '눈물'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경북 포항 아파트 지하 주차장이 침수되면서 차를 옮기려 주차장에 갔던 주민 중 2명이 구조됐고 7명이 사망했다. 40년을 함께한 노부부도 이 주차장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며 안타까운 비극을 맞이했다.지난 6일 밤 포항 남구 인덕동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남모씨(71·남)와 권모씨(65·여)가 신고 14시간여 만에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두 사람은 아파트 옆 냉천이 범람하자 주차해놓은 차를 옮기려 급히 집을 나섰다.오전 7시쯤, 주차장에 급속도로 물이 차기 시작하면서 주민들의 차량이 한 번에 주차장 출구로 몰리고 말았다. 꼼짝없이 갇히고 만 부부는 끝내 차오르는 물을 피하지 못했다.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경북 포항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난 대형 인명피해와 관련해 소방당국이 7일 오전 추가 수색에 들어갔다.(사진=연합뉴스)남씨와 권씨의 빈소는 포항의료원에 마련됐다. 장례식장 안내 화면엔 부부의 사진이 나란히 걸려 있었다.평소 함께 봉사활동도 다니며 금술을 자랑했던 부부의 갑작스러운 사고에 장례식장을 찾은 자녀와 친인척들은 황망함을 감추지 못했다.부부의 안사돈은 “열심히 살았는데, 너무 열심히 살았는데…”라고 말끝을 흐리며 “서로 얼마나 소중히 여겼으면 그 험한 곳을 새벽에 같이 갔겠느냐”고 땅을 쳤다.빈소 안에선 “어머니, 아버지 왜 거기 계세요, 왜 거기 계시냐고요”라는 말과 “할아버지 할머니를 살려내요!”라며 울음 섞인 소리가 함께 들렸다.한편 침수된 지하 주차장은 길이 150m, 너비 35m, 높이 3.5m 규모로 당시 차량 120여 대가 주차되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6일 저녁 소방군 관계자들이 실종된 주민 1명을 추가로 구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주차장 인근에 있던 한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해본 결과, 주차장이 물에 잠길 때까지 걸린 시간은 오전 6시 37분부터 45분까지로 단 8분밖에 소요되지 않았다.소방당국에 따르면 6일 오후 8시 15분부터 7일 오전 2시 15분까지 해당 지하 주차장에서 30대 남성 전모씨와 50대 여성 김모씨 등 2명이 구조됐다.이어 남씨와 권씨, 그리고 신원 미상의 50대 남녀 각 1명, 20대와 10대 남성 각 1명 등 7명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 지역 첫 출사표 브랜드… 9월 분양 출격 대기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이달 전국에서 지역 내 첫 선을 보이는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잇따른다. 일반적으로 첫 분양 결과가 마중물이 되어 후속 분양을 이끄는 만큼, 건설사에서는 입지 선정부터 설계, 마케팅까지 공을 들이는 것이 대부분이다. 수요자 입장에서는 우수한 상품성을 기대할 수 있고, 희소성과 상징성을 바탕으로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어 선호도가 높다.‘논산 아이파크’ 투시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8일 부동산정보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역에서 첫 출사표를 낸 단지들은 분양 성적도 우수하다. 지난 5월 경기 시흥시 시흥장현지구에 첫 ‘e편한세상’ 브랜드로 분양한 ‘e편한세상 시흥 장현 퍼스트베뉴’는 1순위 평균 189.94대 1, 최고 196.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1월 전남 나주시 첫 번째 ‘자이’ 브랜드로 분양한 ‘나주역자이 리버파크’도 92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590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1순위 평균 22.16대 1, 최고 40.57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지역 내 ‘첫’ 번째라는 상징성과 희소성은 시세에도 영향을 미치는 듯 하다.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테크 매매 상한평균가 자료를 보면 전북 전주시 첫 아이파크로 ‘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의 전용면적 84㎡ 시세는 6억1900만원인 반면 1㎞ 내에 위치한 비브랜드 ‘G’ 단지 동일 면적은 2억8500만원으로 2배 이상 시세 차이를 보였다. 충남 천안시 첫 아이파크로 공급된 ’봉서산아이파크‘ 전용 84㎡도 시세가 4억6000만원인 반면 주변 비브랜드 단지는 2억원 이내로 형성돼 있어 주변 시세를 이끄는 리딩 단지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9월에도 전국 곳곳에서 지역 첫 브랜드 아파트가 선보인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충남 논산시 대교동 일원에서 ‘논산 아이파크’를 선보일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4층, 7개 동, 전용 84~158㎡ 총 453가구 규모다. 충남 논산시에 3년여 만에 공급(임대 제외)되는 신규 분양인데다 지역 내 첫 선보이는 ‘아이파크’ 브랜드 아파트다. 도보 약 5분 거리에 KTX논산역이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 GS건설은 충북 음성에서 첫 자이 아파트 ‘음성자이 센트럴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충북 음성군 금왕읍 무국리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7층, 16개동, 전용면적 59~116㎡ 총 1505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음성군 첫 자이 브랜드 단지다.대우건설은 전남 광양시 광양읍 일원에 들어서는 ‘광양 푸르지오 센터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59~105㎡ 총 992가구로 공급된다. 용강지구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브랜드 아파트다.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공급 실적이 없었던 지역에 출사표를 낸다는 상징성 때문에 건설사에서도 긴 시간 철저하게 준비해서 공급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최근에는 인기 브랜드 아파트의 지방 중소도시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얼마 남지 않은 지역 내 첫 브랜드 아파트가 더욱 희소성을 가질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 '나는 솔로' 10기 영자 VS 현숙, 영철 두고 신경전 활활
- (사진=ENA PLAY·SBS PLUS ‘나는 솔로’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10기가 화끈한 삼각 로맨스로 ‘솔로나라’를 뜨겁게 달궜다.7일 방송한 ENA PLAY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돌싱 특집인 10기가 솔직 과감한 ‘자기소개 타임’으로 베일을 벗었다. 여기에 영철을 두고 영자, 현숙이 화끈하게 맞붙으며 한 치의 양보 없는 ‘삼각로맨스’의 서막을 열어 시청자들을 몰입케 했다.앞서 영철은 혼전임신으로 결혼했지만 아이가 자신의 친자가 아니었다는 충격적인 이혼 사유를 밝힌 바 있다. 이날 솔로녀들은 영철에게 집중적으로 질문을 던지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영자, 현숙은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였다. 현숙은 “(영자님에게) 직진이냐?”고 돌직구를 던졌고, 영철은 “한번 알아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서도 “알아보고 싶은 분은 두 분”이라고 여지를 남겼다. 이어 영철은 부활의 ‘네버엔딩 스토리’를 열창해, ‘끝사랑’을 찾고 싶은 절절함을 어필했다.대기업 사내 변호사로 재직 중인 38세 영호는 “이혼하고 아내, 가족, 건강의 소중함을 깨달았다. 앞으로 다른 모습으로 살고 싶다는 생각”이라며 ‘나는 SOLO‘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뒤이어 ‘소울리스좌’를 개인기로 준비해 폭풍 래핑을 쏟아내 ‘솔로나라 10번지’를 초토화시켰다. 보험업계 대기업에 재직 중인 41세 광수는 공인회계사, 한미 보험계리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고 ‘엘리트’ 면모를 뽐냈다. 아울러, “연상이면 안 만날 것 같다. 자녀가 다섯 살 이상이면 고민할 것 같다”는 현실적인 이상형을 공개했다.46세로 미국에서 한국 주류 도매업을 하고 있다는 상철은 “이혼을 결심했을 때 우울증이 심해서 극단적 선택까지 생각했었다. 그럴 정신으로 운동을 하자고 해서 체중을 90kg에서 66kg까지 감량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분에 팔굽혀펴기 110번을 해 강철 체력을 자랑했으며 상의를 탈의해 탄탄한 가슴 근육과 복근을 깜짝 공개했다.다음으로 솔로녀들의 자기소개가 이어졌다. 우선 영숙은 “올해 40세”라고 반전 나이를 밝혔으며, 행정 6급 공무원에 이혼의 아픔이 두 번 있음을 솔직 고백했다. 이어 “한번밖에 없는 인생인데 다른 평범한 사람들이 누리는 인생의 단계적인 행복을 느껴보고 싶었다”며 ‘나는 SOLO’에 출연한 이유를 털어놨다. 45세인 정숙은 부동산 경매, 미용업, 곱창집 운영 등 3개의 직업이 있음을 알린 뒤, “돈의 구애를 받아본 적이 없다. 아파트 4채, 건물 하나, 땅 조금 있다”고 말했다. “남자한테 미치면 올인하는 스타일”이라는 정숙은 미국에서 온 상철이 해외 생활에 대해 묻자 “상대방이 원하면 얼마든지. 외국에 집을 살 수 있는 능력도 된다”고 ‘맞춤형 대답’을 내놓았다.순자 역시 영숙과 마찬가지로 40세, 행정 6급 공무원이었다. “알을 남이 깨면 계란 프라이고, 내가 깨면 새 생명의 탄생이라고 한다”고 당차게 밝힌 순자는 “새 생명처럼 다시 태어나기 위해 ‘솔로나라’를 찾았다”고 말했다. 32세 헤어디자이너인 영자는 “애교가 없게 생겼는데 애교가 많다. 긍정적이고 감정 기복이 없다”고 어필했다. 잠시 후 영자는 다급하게 준비한 막춤 개인기까지 선보여 분위기를 달궜다.옥순은 34세의 대기업 생산직 근무자라는 프로필을 공개했으며, “장거리는 안 된다. 내 부족함 때문에 다른 사람의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지는 걱정 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에코의 ‘행복한 나를’을 불러, ‘찐 사랑’을 찾고 싶은 속내를 내비쳤다. 현숙은 31세의 발레 강사이며, ‘방과후 학교’에서 K팝 댄스 강사로도 일하고 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잠시 후, 현숙은 아이유의 ‘밤편지’를 배경으로, 우아한 발레 무대를 꾸몄다. 모든 솔로남들이 현숙의 개인기에 경탄한 가운데, 현숙은 “오늘 이후로 직진해 보겠다. 절 좋아하든지 안 좋아하든지 마음을 쏟아보겠다. 장거리(연애)도 해보고 싶다”고 선언했다.‘자기소개 타임’ 후 ‘솔로나라 10번지’의 러브라인은 격하게 흔들렸다. 영숙은 “오히려 마음이 더 복잡해졌다”고 토로했고, 영자는 “현숙님을 내가 이길 수가 없다”고 ‘삼각 로맨스’를 견제했다. 순자 역시 “몸 좋은 남자를 진짜 좋아하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미국에 거주 중인 상철의 상황 때문에 망설이는 마음을 드러냈다.또한 상철은 “정숙님이 다크호스로 올라왔다”고 달라진 속내를 밝혔고, 영호는 “전 솔직히 자기소개 듣고 ‘멘붕’ 왔다. (저랑) 매칭되는 분이 한 분도 없다. 차라리 짜장면 먹었으면 좋겠다”고 볼멘소리를 했다. 발레로 솔로남들을 반하게 만든 현숙에 대해서는 모든 솔로남이 “너무 멋있고 예쁜데 그래서 멀어지는 느낌”, “그냥 직장인이었으면 끝까지 갔을 것 같다”는 반전 반응을 내놓아 소름을 유발했다.잠시 후 10기의 첫 데이트 선택이 이어졌다. 솔로남이 “심장이 터질 것 같다”며 데이트 신청을 하면, 이에 응하고픈 솔로녀들이 숙소 문을 열고 나오면 데이트가 성사되는 방식이었다. 여기서 영수는 아무의 선택도 받지 못했고, 영호는 영숙의 선택을 받았다. 앞서 “매칭되는 분이 한분도 없어 차라리 짜장면을 먹고 싶다”고 토로했던 영호는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러니까 내가 이렇게 살지…”라고 자신의 경솔함을 뉘우쳤다. 영식은 옥순의 선택을 받았으며, “그냥 네가 보고 싶었어”라고 함박웃음을 지었다.영철에게는 영자, 현숙 두 솔로녀가 몰렸다. 영자는 “영철님 말고는 관심이 안 생긴다”라고, 현숙은 “동선을 확실히 정해서 오늘부터 쭉 해보려고 한다”고 밝혀, 치열한 삼각로맨스를 예고했다. MC 데프콘은 “이것이 ‘나는 SOLO’! 이래야 ‘나는 SOLO!’”라며 다시 발발한 ‘삼각 로맨스’에 대흥분했다. 마지막으로 순자는 광수를 선택했고, 정숙은 상철에게 직진한 뒤, 갑자기 ‘괄괄 큰언니’에서 ‘조신녀’로 변신해 소름을 안겼다.‘나는 SOLO’는 오는 14일 밤 10시 30분 ENA PLAY, SBS PLUS에서 방송된다.
- 이재명, "尹 포항 방문했을 때.." 개딸 트윗에 "설마, 아닐거다"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7일 밤부터 8일 새벽까지 ‘개딸’(개혁의 딸)로 불리는 지지자들과 ‘폭풍 트윗’을 이어갔다.이 대표가 이날 지지자들에게 주로 당부한 이야기는 ‘당원 가입’이다. ‘가족과 주변 사람에게 당원 가입을 독려했다’는 지지자들의 트윗에 “온 가족이 다 해주세요”, “친구들도 당원 가입 많이 시켜주세요”라고 답했다.또 ‘지난 대선 때 홧김에 탈당한 사람들을 구제해달라’는 요청에 “당규상 쉽지 않습니다. 탈당하지 마세요”라고 부탁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오전 태풍 피해지역인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 일대를 찾아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에 다녀온 이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 관련 언급도 있었다.이 대표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경북 민주당원들이 추석 후 자원봉사 많이 가신답니다. 힘드시겠지만 빨리 복구하시길 바랍니다. 열심히 챙기겠습니다”라고 전했다.그는 한 지지자가 “포항 아파트 지하주차장 참사 후에 벌어진 일”이라며 현장을 찾은 윤 대통령으로 인해 “현장 수리가 미뤄졌다”, “윤 대통령 걸어오는 길만 흙 치웠다”라는 내용이 담긴 카카오톡 메시지를 올리자 “설마, 아닐 거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이 대표에 이어 포항 지하주차장 참사 현장을 찾은 윤 대통령은 장화를 신은 채 물이 덜 빠진 지하주차장에 들어가 피해 상황을 둘러봤다.“듣기만 할 것이 아니라 제가 눈으로 보고 할 거니까 걱정하지 마라”라며 주민을 위로한 윤 대통령에게 “인재입니까, 재해입니까”라며 격하게 항의하는 주민도 있었다.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후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 한 아파트를 방문, 주차장 등 침수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부인 김혜경 씨의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에 대한 검찰의 수사 등 ‘사법 리스크’를 안고 있는 이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의 맞불로 부인 김건희 여사 의혹이 형사고발까지 번지고 있는 윤 대통령은 연일 ‘민생’을 강조하고 있다.이 대표는 민주당이 내는 사법 현안에 대한 목소리에 치중하면 취임 일성으로 내세웠던 ‘유능한 민생정당’이라는 구호가 빛이 바랠 수 있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은 지지율 하락에 따른 국정 운영 동력 상실을 회복하려는 의지로 보인다.한편, 이 대표는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용산역에서 박홍근 원내대표, 최고위원을 비롯한 지도부와 함께 시민들을 만나 귀성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이 대표는 트위터에서 추석 관련 일정을 언급한 지지자들에게 “아무래도 가장 바쁜 추석이 될 것 같습니다”, “힘들수록 국민께 인사는 드려야겠지요”라고 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펀드 통제 없애고 공시 부담 줄이자 4600兆 몰렸다
- [이데일리 박미애 기자]다음은 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펀드 통제 없애고 공시 부담 줄이자 4600兆 몰렸다-식물 정부위원회 열 중 넷 통폐합-재취업 심사 全직원으로 확대 성과 부실 출자회사는 정리-‘태풍 직격’ 포항제철소 49년 만에 멈췄다-[사설]원자재 탓만 아닌 무역적자, 수출 효자 품목 흔들린다-[사설]“노인 나이 기준 올리자” KDI 제언, 정부도 적극 나서야△줌인&-할리우드급 VFX…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포부-“대기업 ‘막히는 지점’ 뚫어줄 기술력 갖춘 기업에 투자해야”-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예산통’ 조규홍 1차관△강달러 초비상-달러 강세에 긴축공포까지 덮쳐…한중일 통화가치 약속한듯 바닥 뚫어-달러결제 많은 항공, 생산원가 상승 철강 ‘타격’-외국인 이달 내내 ‘팔자’…코스피 결국 2400선 무너져△정부 조직 ‘슬림화’-유사·중복 업무에 회의 한 번도 안한 곳 수두룩…정부 “비효율 제거”-칼 뺀 국토부, 감시 강화하고 방만경영 손질 민영화 논란에 노조 반발까지 진통 불가피△선진 자본 시장을 위한 해법은-펀드 운영 자유롭게, 투자자는 철저하게 보호…싱가포르 국부 키웠다-“합병땐 2중·3중 주주 보호…물적분할 후 상장 불가능”-“ESG 공개플랫폼 만들어…펀드·기업 정보교류 도와”△삼성 반도체 심장을 가다-로봇 수천대로 웨이퍼 운반…에펠탑 29개 분량 철근 들어간 3라인 가동 -“위기를 기회로…반도체 불황이지만 우리 페이스대로 투자 계속”△종합-현대차-KT 7500억 규모 지분 맞교환…‘미래 모빌리티’ 이끈다-상품수지 이어 경상수지마저…10년 만에 ‘쌍둥이 적자’ 현실화 되나-대중·반도체 수출 둔화에…KDI “경기회복세 약해져”-보이스피싱 방지안 추석 후 발표…효과 있을까△경제-추경호 “15억원 초과 주택 대출규제 안 푼다”-“부족한 고등교육 재정투자 늘려야”-한은 “내년까지 5~6%대 고물가 이어질 수도”-LNG 수급 위기…정부, 민간 직수입사 수출입에 개입 검토△정치-돌고 돌아 결국 ‘친윤’ 與 비대위원장 정진석-포항, 특별재난지역 선포…여·야 신속지원 한목소리-6년 만에 만난 한일 국방차관 “초계기 사안 해결 필요성 공감”-‘검수원복’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현장에서]협치커녕 독불장군식 운영…정청래에게 뿔난 與△금융-음악 저작권 투자 ‘뮤직카우’ 혁신금융 지정-신용평가 범위 넓히는 인뱅 책 사고 택시 탄 이력도 본다-무섭게 뛰는 금리…“추석 상여금, 대출부터 갚자”-수은, 칠레 광물 기업에 1억달러 지원△글로벌-“韓 가려던 대만기업 설득해 7조 유치”…반도체 ‘메이드인 USA’ 시동-“中기업, 정보 충분히 확보해야” 美 증권거래위, 회계법인에 당부-美 “러, 北서 무기 구매 추진…안보리 대북 제재 위반”-푸틴 “가격상한제 동참시 가스도 석유도 없을 것” 경고-“자포리자 원전 주변 보호구역 설정해야”△산업-국내 조강 생산량 35% 차지…자동차·조선·건설 ‘철강 대란’ 초긴장-불황때 더 적극 투자…신사업 확장하자-“한국을 태양광 핵심기지로”…한화솔루션, 국내에 7617억 투자-현대일렉트릭, 英·사우디서 1150억 수주△ICT-‘역주행 신화’ 발로란트, PC방 FPS 게임 ‘3강’ 굳힌다-베일벗은 아이폰14…카메라 커지고 비싸졌다-“韓은 매력적인 IT시장…최고의 멀티 클라우드 선사할 것”△제약·바이오-유한양행, 혁신신약 앞세워 ‘왕좌 탈환’ 노린다-“냉동요법 병행 시 피부 색소치료 효과↑”-일동제약 ‘먹는 코로나 치료제’ 연내 상용화-아리바이오 손잡아…‘미래와 실익’ 챙긴 삼진제약△과학카페-반세기 만에 다시 달로…대항해 넘어 ‘우주상업화 시대’ 여나-“아르테미스 성공땐 달 기지건설 본격화…‘다누리’ 12월 달궤적 진입 중요”△증권-폭풍 속 코스피 숨은 진주 있다-금맥은 해외에 있었다 희비 엇갈리는 건설주-“가능성만으론 벤처 투자 못해…실물 수익성 모델 들고오세요”-美 IRA 덕분에…나홀로 웃는 LG에너지솔루션-K콘텐츠주 ‘오겜’ 훈풍 1년 만에 시들△부동산-광화문 공실률 0%대 빈 가게 찾기 어려워졌다-‘모아타운’ 추가공모도 흥행…상습침수지역 우선 검토-삼표레미콘 성수공장 폐업신고서 제출-“7억 떨어져도 안 산다”…초급매에도 시큰둥△문화-사람 목소리와 음역대 비슷 첼로와 기타 소리, 꼭 닮았죠-허둥지둥 허술한 변장에 ‘빵’…따뜻한 가족 뮤지컬의 탄생△피플-오영수 “에미상 참석 뜻 깊어…나 말고 후배들 수상 기대”-삼성, 충북에 11번째 희망디딤돌 센터 건립-폭우·불난 화물차 뚫고 이웃 구한 3명에 ‘LG 의인상’-정희수 “생명보험의 가치 전달해달라”-현대두산인프라코어·서울대, 박희재 석학교수 임명-한국무역협회 부회장에 정만기 전 산업부 차관 내정-박경리문학상에 레바논계 프랑스 작가 아민 말루프-‘특수통’ 노승권 前 대구지검장 법무법인 태평양행△오피니언-美中 갈등 유탄 맞은 韓, 지금이 정쟁할 때인가-[생생확대경]우영우 속 ‘권모술수 권민우’를 위한 변명-[e갤러리]정재원 ‘산호청운’△전국-2년 넘게 올스톱 ‘미단시티’ 베드타운 전락하나-‘왕의 사찰’ 양주 회암사지 세계유산 등재되나-대전 아파트값 10년 만에 최대치 하락…부동산 침체기 맞나-김동연, 경기도정 비판하는 ‘레드팀’ 가동△사회-‘이재명 거짓말’ 결정적 증거 찾았나…검찰, 소환불응에도 기소 가닥-‘법인카드 유용 의혹’ 김혜경 검찰 출석-추석선물 세트 팔면 ‘돈’…중고장터 되팔기 불티-태풍 힌남노 전국서 사망 11명·실종 1명-숙대 재학생·동문 2200여명 “김건희 석사 논문 본조사하라”-檢, ‘문재인 모욕’ 보수유튜버 안정권 구속기소
- 중대본 “태풍 힌남노로 11명 사망, 1명 실종, 3명 부상”
- 7일 오후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지하 주차장이 침수된 경북 포항의 한 아파트에서 해병대 특수수색대, 소방 구조대, 해양경찰로 구성된 합동팀이 실종자 정밀 수색을 위해 침수 구역으로 진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휩쓸고 지나간 7일 오후 6시 기준 사망 11명, 실종 1명, 부상 3명의 인명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폭우가 쏟아진 경북 포항에서 9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다. 경주에서도 1명이 사망했으며 울산에서도 1명이 사망했다.포항에서 70세 여성이 일가족과 함께 대피 중 급류에 휩쓸려 숨졌고,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차량을 이동하기 위해 나간 66세 여성도 결국 사망한 채 발견됐다. 경북 포항시 남구 인덕동 모 아파트에서 출차 안내방송을 듣고 지하 주차장에 들어간 주민 7명이 사망했고, 2명은 수색 중 생존이 확인돼 부상 치료 중이다. 인덕동 지하주차장 관련 인명피해는 총 9명으로 현재까지 파악된다. 포항 남구 장기면에서 농경지 점검차 외출한 1명은 실종됐다. 경주에서는 87세 여성이 집안으로 밀려든 토사에 매몰돼 사망했다. 울산에서는 25세 남성이 울산시 울주군 남천교 아래 하천에 빠져 실종됐는데 실종지 근처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경기 시흥에서는 간판이 떨어져 1명이 부상했다.이번 태풍으로 인한 시설피해는 주택 침수 등 사유시설 1만1947건, 도로·교량 등 공공시설 1068건, 농작물 피해 7141.1ha 등으로 중대본은 집계했다. 정전은 총 200건으로 8만9743호가 피해를 입었는데 복구율은 현재 98.2%다. 이재민은 서울 강북과 울주군에서 11명, 일시대피자는 전국적으로 4717명이다. 전국 도로는 정상 운행 중이다. 전 구간 항공기도 이날 오후 4시부터 정상운행을 시작했고, 철도도 오후 2시부터 전 구간 정상운행하고 있다. 국립공원 7개 공원 133개 탐방로는 통제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