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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많은 생각들어 첫 공연서 눈물…'고마워'란 함성 감동"
  • 엑소 "많은 생각들어 첫 공연서 눈물…'고마워'란 함성 감동"
  • 그룹 엑소(EXO) 멤버 타오와 백현, 시우민, 첸, 수호, 카이(왼쪽부터)가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두번째 단독 콘서트 ‘EXO PLANET #2- The EXO’luxion‘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팬들 앞에서는 웃는 모습을 보여주려 했는데 그동안 많은 일도 있었고 앙코르 곡인 ‘약속’을 부르면서 울컥했어요.”그룹 엑소가 두 번째 단독 콘서트 ‘EXO PLANET #2 - The EXO’luXion- ‘첫 공연에서 눈물을 보인 이유로 “눈물이 나는 걸 참았는데 팬들이 플래카드를 들고 ’고마워‘라고 외쳐주는데애서 감동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엑소 멤버 찬열은 8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많은 생각이 들어 눈물을 흘렸다”면서 “오늘 아침에 일어나 보니 눈이 너무 부었더라”는 농담도 했다. 엑소는 지난해 중국인 멤버 크리스와 루한이 팀을 떠나는 홍역을 치렀다. 첸은 “‘약속’이란 곡이 멤버들이 직접 참여해서 만들어진 곡인데, 나도 처음으로 팬 앞에서 울었던 것 같다”라고 보탰다.엑소는 7~8일과 13~15일 총 다섯 번에 걸쳐 같은 곳에서 공연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 아이돌그룹이 체조경기장에서 5회 공연을 여는 건 처음이다. 체조경기장은 국내 최대 공연장 중 하나다. 회당 1만 4000명 씩 총 7만 관객이 공연장을 찾을 예정. 그만큼 엑소의 팬층이 넓다는 얘기다. 엑소는 “한층 더 발전하고 진화한 엑소를 보여주겠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엑소 공연에 대한 열기는 뜨거웠다. 찬열은 “티켓팅 당일 서버가 다운되는 일이 벌어져 티켓팅 날짜를 재조정하는 일이 생겼다는 얘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며 “작년에 이어 빠른 시간에 매진됐는데 팬들이 공연을 많이 사랑해주신 덕”이라고 고마워했다. 엑소는 이날 ‘으르렁’ ‘중독’등 히트곡을 비롯해 ‘엘도라도’ ‘플레이 보이’ 등 추후 발매될 새 앨범 수록곡도 팬들에게 선보인다. 여기에는 곧 발매될 새 앨범 타이틀곡 ’콜 미 베이비‘도 포함됐다. 수호는 “뮤직비디오도 이미 찍어 빨리 보여주고 싶다”며 “이번 공연에선 1분15초 정도로 보여주는데 발전된 엑소를 보여줄 수 있는 곡”이라고 자신했다.엑소는 미니시리즈 ‘우리 옆집에 엑소가 산다’도 선보일 예정이다.찬열은 “처음으로 다 같이 미니시리즈를 촬영해 재미있었다”며 “처음 도전이어서 부족한 게 많겠지만 엑소의 새로운 모습이니 재미있게 봐달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SNL코리아' 고원희 "춥냐고? 이 바닥 뜨고 싶어?" '이태임 논란' 패러...☞ "그녀석(노홍철)" "아이돌 싫어"…'무도' 식스맨 추천 분위기 보니☞ '세바퀴' 황석정 "김광규가 저녁 먹자고 데이트 신청"☞ "차승원 제육볶음 비법? 한 번 맛보면 입으로 기억"☞ '슈퍼맨' 야노시호 "오겡끼데스까?" '러브레터' 패러디☞ '군통령' 혜리, '진짜사나이2' 내레이션 "애교 폭발"
2015.03.08 I 양승준 기자
"차승원 제육볶음 비법? 한 번 맛보면 입으로 기억"
  • "차승원 제육볶음 비법? 한 번 맛보면 입으로 기억"
  • 배우 차승원이 7일 tvN ‘삼시세끼’ 어촌편에서 보여준 제육볶음이 화제다. 고추장을 쓰지 않고 간장 등으로 양념장을 만들어 하는 방식이 색달라서다. ‘차승원제육볶음레시피’는 방송이 하루 지난 8일까지도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다(사진=CJ E&M, 방송 캡쳐).[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오늘 제육볶음 진짜 맛있더라.” 좀처럼 감정 표현을 하지 않는 배우 유해진이 차승원이 만든 제육 볶음을 먹고 나서 한 감탄이다. “양념이 정말 맛있어요.” 손호준은 제육볶음 양념을 찍어보자마자 놀랐다. “음, 음” “진짜 맛있다”. 차승원이 밥상에 잘 익은 제육볶음 요리를 올려놓자 곳곳에서 감탄사가 터졌다. 외딴 섬으로 놀러 온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은 차승원이 한 제육볶음을 먹어본 뒤 “왜 이렇게 (요리를) 잘하세요?”라며 신기해했다. 7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어촌 편에서 벌어진 일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방송이 끝난 후 차승원이 만든 제육볶음은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방송이 하루 지난 8일 오후 4시가 넘어서도 ‘차승원제육볶음레시피’란 검색어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 그만큼 차승원이 만든 제육볶음 레시피에 대한 시청자 관심이 높다는 얘기다. 이유는 특별한 요리법 때문이다. 차승원은 제육볶음을 하며 고추장을 쓰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질척해서 쓰지 않는다”는 게 그의 말. 차승원은 고추장 대신 간장과 고추가루 등을 사용해 양념장을 만들어 제육볶음을 만들었다. 유해진이 신기해 “요리법을 어디서 배웠냐”고 물었을 정도. 차승원은 “제육볶음으로 유명한 기사 식당이 있다”며 “신사동에 있는 진짜 잘하는 식당인데 직접 물어봤다”고 말했다.아무리 물어봤다고 해도 그걸 다 어떻게 기억할 수 있을까. 차승원의 매니저인 김 모씨는 “차승원은 한 번 먹어본 음식은 거의 입으로 맛을 기억한다”며 웃었다. “맛에 대한 감각은 확실히 남달라요. 배우로 살며 촬영하다 보면 집에서 식구들을 잘 못챙기잖아요. 그래서 (차)승원이 형은 집에서 쉴 때면 되도록 식구들을 챙기려고해요. 직접 해서 먹이려고하죠. 그러다보니 스스로 음식에 대한 연구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자신만의 음식 노하우도 많이 있는 것 같고요.”7일 tvN ‘삼시세끼’ 방송. 차승원이 제육볶음 맛의 비결로 “고추장을 쓰지 않는 것”을 꼽았다. “기사식당에서 직접 배웠다”며 한 말이다(사진=방송 캡쳐).특별한 제육 볶음이 나올 수밖에 없었던 이유도 있었다. “외국에 일주일 넘게 장기 출장을 가면 승원이 형은 김치찌개나 된장찌개를 주위 스태프를 위해 직접 해줘요. 파스타나 빵만 며칠 먹으면 힘들잖아요. 제육볶음 같은 건 기본으로 해주고요. 그래서 장기 출장이 있으면 직접 김치 같은 걸 싸와요.”맛에 민감한 만큼 식성이 까다롭지는 않을까. 김 씨는 “또 그건 그렇지 않다”며 웃었다. “식당 딱히 안 가려요. 김*천국 김밥, 특히 참치김밥 이런 거 즐겨먹고요. 어묵도 좋아해요. 차승원 씨가 좋아하는 음식요? 김치찌개랑 동태찌개요. 제육볶음도 좋아하고요. 딱히 맛있는 집만 찾아다니거나 이러진 않아요.”13년 동안 차승원과 일을 해 온 김 씨는 차승원이 해 준 요리 중 가장 맛있었던 음식으로 “김치찌개”를 꼽았다. “‘삼시세끼’ 방송되고 나서 주위에서 차승원 씨 레시피 관련해서 자주 묻는데 특별히 준비하거나 하진 않아요. ‘그냥 하면 돼지 뭐’이런 스타일이죠.”차승원의 요리 실력을 만재도에서 직접 본 나영석 PD의 생각은 어떨까. 그는 “섭외할 때 음식 잘한다고 해서 그러려니 했는데 직접 보니 좋아하는 수준을 넘어 정말 많이 해 본 사람인 것 같았다”며 놀라했다. “차승원 씨는 촬영 올 때 맛별로 스틱형 조미료는 기본이고 육수를 내는 큐브 모양의 조미료까지 별걸 다 챙겨오더라고요. 확실히 자기만의 맛을 내는 방식이 있는 것 같아요, 하하하.”▶ 관련기사 ◀☞ 'SNL코리아' 고원희 "춥냐고? 이 바닥 뜨고 싶어?" '이태임 논란' 패러...☞ "그녀석(노홍철)" "아이돌 싫어"…'무도' 식스맨 추천 분위기 보니☞ '세바퀴' 황석정 "김광규가 저녁 먹자고 데이트 신청"☞ '군통령' 혜리, '진짜사나이2' 내레이션 "애교 폭발"☞ 폐차장에 간 강호동·하하 "위기? 몸 써야 할 때"☞ '슈퍼맨' 야노시호 "오겡끼데스까?" '러브레터' 패러디
2015.03.08 I 양승준 기자
"넌 안 때리지 말 들으며 눈물…'무도' 어린이집 편 감사"
  • "넌 안 때리지 말 들으며 눈물…'무도' 어린이집 편 감사"
  • 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어린이집 편.[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주변의 괜한 눈초리와 오해를 받으며 ”너는 애들 안 때리지?“라는 말도 안 되는 충고를 들으며 정말 눈물 흘린 적도 많았지만 제작진들의 위로로 다시 힘을 얻었습니다.”자신을 유치원에 근무 중인 선생님이라고 소개한 이 모씨가 MBC ‘무한도전’ 시청자 게시판에 8일 남긴 글이다. 방송에서 어린이집 선생님들의 노고를 애정이 어린 시선으로 다뤄준 데 대한 감사의 표현이다. 이 씨는 “‘어린이집 사건’으로 인해 주변의 참되고 바른 선생님들 그리고 나도 많이 상처받았는데 위로가 됐다”고 했다. 이 씨에 따르면 유치원, 어린이집 모두 일과 동안 잠시도 쉴 틈이 없다. 한 명 당 아이들을 적게는 15명에서 많게는 30명까지 본다. 이 씨는 “다들 힘이 들어 병원은 기본이고 응급실에 갔다가도 다음날 다시 출근해야 한다”며 “이 모든 상황이 전달되지 않은 것은 아쉽지만 잠시나마 학부모들이 (유치원과 어린이집 선생님들이)어떤 일과를 지내고 또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시간이었으면 한다”는 소감도 남겼다. 이 씨 뿐만이 아니다.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는 백 모씨와 “어머니가 어린이집을 교사”라는 최 모 씨를 비롯해 “어린이집에 근무 중”이라는 박 모씨 등은 시청자게시판에 글을 “요즘 같은 시기에 하루에도 빠지지 않는 어린이집 사건 기사 읽고 듣고 보고 답답했다”며 “안 보이는 곳에 아이들 돌보는 교사가 얼마나 많다. 이번 기회를 통해 알아줬으면 좋겠다”는 글을 남겨 방송에 공감을 표했다.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어린이집 편.‘무한도전’은 7일 방송된 어린이집 편에서 조용히 사명을 다하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선생님들의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지난 1월 인천 어린이집 아동 폭행 사건 이후 어린이집 자체를 불신하는 심리가 확산하며 어린이집 교사들이 설 자리가 없어진 상황. 이때 ‘무한도전’은 ‘일부의 잘못으로 전체가 상처받지 않기를’이라는 관점으로 접근해 어린이집을 향한 왜곡된 시선까지 보듬었다. 이날 방송에 육아 전문가로 나온 오은영 박사는 “최근 일로 선생님들이 상처가 많으실 거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쓰는 선생님들이 많은데 자긍심을 갖고 힘내셨으면 좋겠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태 따뜻함을 더했다. 이날 방송이 빛난 던 이유는 또 있다. 아이들의 돌발 행동을 ‘아이들이 왜 저런 행동을 할까’라는 관점으로 바라봐서다. 방법은 직접적이었지만, 거칠지 않았다. 어린이집 교수가 아이가 김치를 남겼다는 이유로 폭행했다는 인천 어린이집 폭행 사건 속 김치 문제를 다루면서, 육아 전문가의 설명으로 “미각이 예민한 아이들은 김치 맛이 아프게 느껴진다”는 의견을 소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은 트위터에 ‘마녀사냥식 몰아가기가 아니라 차분히 어린이집의 문제를 돌아보게 한 좋은 시간이었다’(myroad***), ‘방송 시작 전에는 불편한 마음이 컸는데 빨리 현장으로 돌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불특정 다수가 불특정 다수에게 보내는 조롱 섞인 말과 글이 아닌 척 했지만 큰 상처였는데 따스하게 위로받은 기분’(jy_m***), ‘매우 관점이 훌륭한 방송이었다. 모두에게 충격을 주었던 어린이집 사건의 구조적 원인을 예능으로 무겁지 않게 보여주었다’(niceyo***)며 호응했다.MBC ‘무한도전’ 시청자 게시판에 어린이집 교수가 남긴 글.▶ 관련기사 ◀☞ 'SNL코리아' 고원희 "춥냐고? 이 바닥 뜨고 싶어?" '이태임 논란' 패러...☞ "그녀석(노홍철)" "아이돌 싫어"…'무도' 식스맨 추천 분위기 보니☞ '슈퍼맨' 야노시호 "오겡끼데스까?" '러브레터' 패러디☞ '세바퀴' 황석정 "김광규가 저녁 먹자고 데이트 신청"☞ '군통령' 혜리, '진짜사나이2' 내레이션 "애교 폭발"☞ 폐차장에 간 강호동·하하 "위기? 몸 써야 할 때"
2015.03.08 I 양승준 기자
출산 앞둔 이민정, '로맨틱 근황' "내 사람들 덕분에 고마워"
  • 출산 앞둔 이민정, '로맨틱 근황' "내 사람들 덕분에 고마워"
  • 배우 이민정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출산을 앞둔 배우 이민정이 “내 사람들 덕분에 고맙다”는 말을 남겨 눈길을 끈다.이민정은 7일 인스타그램에 폴라로이드 사진 여러장을 테이블 위에 올려 놓은 사진을 공개해 네티즌의 관심을 샀다. 이민정이 환한 웃음을 지으며 지인들과 찍은 여러 사진을 보며 추억에 잠긴 것. 오는 4월 출산을 앞둔 이미정은 지난 2월 남편이자 배우인 이병헌과 함께 귀국했다. 이민정은 경기도 광주 신혼집에서 남편과 함께 지내며 태교에 힘쓰고 있다. 이민정이 출산을 앞두고 지인들을 돌아보며 추억에 잠겨 옛날에 찍은 사진을 정리하며 이 사진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병헌은 이민정과 함께 귀국하며 “가장으로서 큰 죄를 저질렀다”며 “이에 대해 특히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겨준 가족에게 미안하다”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병헌은 걸그룹 멤버 글램 멤버 다희와 모델 출신 이지연의 ‘50억 요구설’에 휘말려 몸살을 앓았다. 이병헌은 지난달 자신을 협박한 두 사람을 상대로 피해자처벌불원의견서를 제출하며 선처 의사를 전했다.▶ 관련기사 ◀☞ ''SNL코리아'' 고원희 "춥냐고? 이 바닥 뜨고 싶어?" ''이태임 논란'' 패러...☞ "그녀석(노홍철)" "아이돌 싫어"…''무도'' 식스맨 추천 분위기 보니☞ ''슈퍼맨'' 야노시호 "오겡끼데스까?" ''러브레터'' 패러디☞ ''세바퀴'' 황석정 "김광규가 저녁 먹자고 데이트 신청"☞ 폐차장에 간 강호동·하하 "위기? 몸 써야 할 때"☞ ''군통령'' 혜리, ''진짜사나이2'' 내레이션 "애교 폭발"
2015.03.08 I 양승준 기자
고추장 뺀 마법…'삼시세끼' 차승원제육볶음레시피 보니
  • 고추장 뺀 마법…'삼시세끼' 차승원제육볶음레시피 보니
  • tvN ‘삼시세끼’ 어촌편에서 차승원이 만든 제육볶음.[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이번엔 요리법까지 화제다. ‘차줌마’ 차승원 얘기다.차승원이 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어촌 편에서 선보인 제육볶음레시피가 네티즌의 관심을 사로 잡고 있다. 차승원의 요리를 맛본 유해진 등이 “맛있다”는 감탄을 연발한 데다 고추장을 쓰지 않은 특별한 요리법으로 만들어져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것.차승원이 만든 제육볶음은 고추장을 쓰지 않는 게 핵심이다. 고추장 없이 돼지고기 볶음 양념장을 만드는 것. 이 황금비율은 간장 3스푼, 고춧가루 7스푼, 물엿 6스푼, 후추와 참기름 살짝, 다진 마늘 2스푼, 강판으로 간 양파 2스푼, 그리고 소주 1숟갈이다. 소주는 고기의 잡내를 없앰과 동시에 양념의 숙성을 도와준다. 이 특별한 요리법을 차승원은 어떻게 알았을까. 제육볶음 레시피를 어떻게 알았느냐는 유해진의 질문에 차승원은 “신사동에 돼지고기 볶음으로 유명한 기사식당이 있다. 그곳에서 레시피를 자세히 물어봤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진짜 잘하는 제육볶음은 고추장을 쓰지 않는다”는 게 차승원의 요리 지론, .그는 “고추장을 넣으면 질척질척해진다”라는 말도 했다. 차승원이 이날 방송에서 보여준 제육볶음레시피는 프로그램 공식홈페이지에 자세하게 소개돼 네티즌의 클릭세례를 받고 있다. 요리 순서는 다음과 같다. 숙성된 고기를 먼저 볶고 어느 정도 익으면 숙성된 양념장을 넣는다. 먼저 고기를 볶고 나중에 양념을 넣으면 간이 잘 배게 되고 양념 맛이 돌아 훨씬 맛있어진다. 양파, 고추, 파를 넣고 더 볶아준 뒤 강한 불로 빠른 시간 안에 조리하면 된다. tvN ‘삼시세끼’ 어촌편에서 제육볶음을 만드는 차승원▶ 관련기사 ◀☞ 'SNL코리아' 고원희 "춥냐고? 이 바닥 뜨고 싶어?" '이태임 논란' 패러...☞ '슈퍼맨' 야노시호 "오겡끼데스까?" '러브레터' 패러디☞ '세바퀴' 황석정 "김광규가 저녁 먹자고 데이트 신청"☞ [포토]'핑크빛, 로맨틱, 봄처녀' 송혜교의 파리 외출☞ "그녀석(노홍철)" "아이돌 싫어"…'무도' 식스맨 추천 분위기 보니☞ 폐차장에 간 강호동·하하 "위기? 몸 써야 할 때"
2015.03.08 I 양승준 기자
'킹스맨' 19금 외국영화  첫 400만 돌파
  • '킹스맨' 19금 외국영화 첫 400만 돌파
  • 영화 ‘킹스맨’[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영화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이하 ‘킹스맨’)이 ‘일’을 냈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인 ‘19금’ 판정을 받은 외국 영화 가운데 처음으로 400만 관객을 넘어서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이날 오전 8시40분 기준으로 ‘킹스맨’은 누적관객 수 404만 4335명을 기록했다. 개봉 26일 만의 성과다. ‘킹스맨’을 국내 배급하는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이 기록은 올해 한국영화, 외국영화를 통합해 전체 박스오피스 1위 기록”이라며 “1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것도 올해 최장”이라고 의미를 뒀다. 극장가에 불고 있는 ‘킹스맨’ 열풍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영화가 입소문을 타면서 관객몰이에 힘을 받고 있어서다. 최근에는 TV에서도 ‘킹스맨’ 패러디가 인기일 정도. MBC ‘무한도전’은 ‘킹스맨’을 패러디한 ‘식스맨’ 콘셉트의 촬영을 오는 15일 방송할 예정이고, tvN ‘SNL코리아’에서는 지난 7일 하하가 ‘킹스맨’을 패러디해 시청자의 관심을 샀다. 성인을 위한 오락액션 블록버스터가 문화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파급력을 넓혀가고 있는 모양새다.‘킹스맨’은 콜린 퍼스와 사무엘 L. 잭슨의 호연 속에 매튜 본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이 더해져 한국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배우들의 영국식 발음과 톤은 물론 콜린 퍼스의 슈트, 사무엘 L. 잭슨의 힙합 패션을 비롯해 등장인물이 마시는 술과 먹는 음식 등 사소한 부분까지 화제가 되고 있다. 무엇보다 영국을 배경으로 한 작품에서 백인 우월주의나 기득권 공동체 현상 등 미국 사회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풍자하는 ‘깨알 디스’도 관객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영화는 런던 뒷골목을 헤메던 ‘루저’가 일급 비밀정보요원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았다. ▶ 관련기사 ◀☞ ''SNL코리아'' 고원희 "춥냐고? 이 바닥 뜨고 싶어?" ''이태임 논란'' 패러...☞ "그녀석(노홍철)" "아이돌 싫어"…''무도'' 식스맨 추천 분위기 보니☞ ''슈퍼맨'' 야노시호 "오겡끼데스까?" ''러브레터'' 패러디☞ 폐차장에 간 강호동·하하 "위기? 몸 써야 할 때"☞ ''세바퀴'' 황석정 "김광규가 저녁 먹자고 데이트 신청"☞ "무대, 가수로서 존재 이유"…''꽃''으로 돌아온 김준수, 무대서 만개
2015.03.08 I 양승준 기자
"그녀석(노홍철)" "아이돌 싫어"…'무도' 식스맨 추천 분위기 보니
  • "그녀석(노홍철)" "아이돌 싫어"…'무도' 식스맨 추천 분위기 보니
  • MBC ‘무한도전’ 제작진이 7일 방송 말미에 내보낸 ‘식스맨’ 추천 관련 장면.[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MBC ‘무한도전’ 제작진이 새 멤버 찾기에 공식적으로 나섰다. 이로 인해 새 멤버가 누가될지에 대한 시청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제작진은 트위터에 ‘’식스맨‘을 추천해달라’고 요청했다. 네티즌의 반응도 뜨겁다.흥미로운 점은 노홍철을 ‘식스맨’으로 추천하는 이들이 적잖다는 점이다. 트위터에는 ‘그 녀석..그녀석의 큰얼굴이 그립습니다’(eastqu***), ‘말 많고 하관 갑이고 미남과 F1을 역임한 그녀석(이라 쓰고 노홍철이라 읽는다)’(Glasses***), ‘대체불가 그녀석 노홍철! 노홍철만한 캐릭터도 없고 다른사람이 들어와도 분위기 못탈거같다’(passki***), ‘그녀석 아님 싫다’(park_1***) 등의 글이 올라왔다. 노홍철은 지난해 11월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고 하차했다. 프로그램을 떠난 지 4개월이 됐는데도 적잖은 시청자가 노홍철의 복귀를 원하고 있는 것이다. 노홍철은 ‘무한도전’에서 ‘사기 캐릭터’로 독보적인 활약을 해왔다. 게임을 할 때 갈등의 중심에 서며 판을 벌였던 게 그다. 게다가 ‘무한도전’ 애시청자들은 기존 멤버들에 대한 애착이 크다. 유재석·박명수·정준하·정형돈·하하 등 원년 멤버들 사이에서만 나오는 ‘무한도전’ 만의 궁합이 있다고 믿고 있어서다. 이로 인해 노홍철이 잘못은 했지만, 자숙 기간을 거친 만큼 방송에 복귀해 ‘무한도전’에 산소호흡기가 됐으면 하는 게 이들의 바람이다. 반대로 노홍철의 복귀를 탐탁지 않게 보는 시선도 있다. 노홍철이 죄를 짓고 물러난 만큼 그에 미련을 둬서는 안 된다는 이들이다. 방송의 재미만을 위해 노홍철만 감쌀수는 없다는 의견이다. 또 하나 흥미로운 점은 상당수 네티즌이 ‘무한도전’ 새 멤버로 아이돌을 반대하고 있다는 점이다.트위터에는 ‘아이돌 출신만은 제발’(eyecandy***) ‘만약 아이돌 하나라도 나온다면 절대 안보겠다’(bloodnmur***), ‘아이돌 뽑는건 정말 최악의수’(zcsxz***), ‘아이돌은...(절레절레)’(BB_***)라는 글을 굴비 엮이듯 이어졌다. 특정 연예인을 새 멤버로 추천하지 않으면서도 아이돌만 아니면 된다는 글들이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7일 방송 말미에 ‘무도 식스맨을 추천해달라’며 내보내며 이번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네티즌 추천이란 명분은 깔렸지만, 노홍철을 끌어 안기에는 부담도 적지 않은 게 사실. 이런 상황에서 제작진이 어떤 이를 ‘무한도전’ 새 멤버로 앉힐 지 시청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관련기사 ◀☞ ''SNL코리아'' 고원희 "춥냐고? 이 바닥 뜨고 싶어?" ''이태임 논란'' 패러...☞ ''세바퀴'' 황석정 "김광규가 저녁 먹자고 데이트 신청"☞ ''슈퍼맨'' 야노시호 "오겡끼데스까?" ''러브레터'' 패러디☞ 폐차장에 간 강호동·하하 "위기? 몸 써야 할 때"☞ [포토]''결혼'' 이상구, 예비신부 ''연예인 뺨 치는 외모''☞ ''진짜사나이'' 이규한, 8세 여친에 전화 "고무신 거꾸로 신어도 돼"
2015.03.08 I 양승준 기자
'진짜사나이' 이규한, 8세 여친에 전화 "고무신 거꾸로 신어도 돼"
  • '진짜사나이' 이규한, 8세 여친에 전화 "고무신 거꾸로 신어도 돼"
  • MBC ‘진짜사나이2’에 출연한 이규한.[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 출연한 배우 이규한이 여자 친구에 전화를 걸어 “고무신 거꾸로 신어도 돼”라고 농담했다.이규한은 최근 녹화에서 입대 전 8세 연하 여자친구에 전화했다. 이규한의 장난에 여자친구는 애교 가득한 목소리로 대응해 이규한을 웃게 했다는 게 제작진의 후문이다. 이규한은 앞서 ‘라디오스타’에서 여자친구가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혀 화제가 됐다. 이규한은 “여자 친구가 굉장히 유쾌한 친구”라며 “웨딩 촬영 일을 하고 있다”고 소개한 바 있다.‘진짜 사나이2’에는 샘 오취리 외에 요리연구가 샘킴, 배우 임원희, 정다운, 이규한, 개그맨 김영철, 가수 강인, 슬리피, 영민, 광민, 농구선수 출신 김승현 등 11명이 투입된다. 이들은 병무청에서 입대를 위한 신체검사를 받은 뒤 강원도 춘천 102 보충대에 입소해 촬영했다.이들 중에는 입대를 위한 신체검사에서 폐결핵 의심 징후가 있는 후보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멤버의 엑스레이 사진에서 폐결핵 의심 징후가 발견된 것. 제작진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사자는 물론 현장에 있던 모든 멤버들까지 충격에 휩싸였다”고 귀띔했다. 이들의 모습은 이날 오후 6시15분에 방송된다. ▶ 관련기사 ◀☞ ''SNL코리아'' 고원희 "춥냐고? 이 바닥 뜨고 싶어?" ''이태임 논란'' 패러...☞ ''세바퀴'' 황석정 "김광규가 저녁 먹자고 데이트 신청"☞ [포토]''결혼'' 이상구, 예비신부와 ''화양연화''처럼 로맨틱하게☞ 폐차장에 간 강호동·하하 "위기? 몸 써야 할 때"☞ ''슈퍼맨'' 야노시호 "오겡끼데스까?" ''러브레터'' 패러디☞ "무대, 가수로서 존재 이유"…''꽃''으로 돌아온 김준수, 무대서 만개
2015.03.08 I 양승준 기자
'SNL코리아' 고원희 "춥냐고? 이 바닥 뜨고 싶어?" '이태임 논란' 패러...
  • 'SNL코리아' 고원희 "춥냐고? 이 바닥 뜨고 싶어?" '이태임 논란' 패러...
  • 7일 방송된 tvN ‘SNL코리아’.7일 방송된 tvN ‘SNL코리아’.[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tvN 예능프로그램 ‘SNL코리아’가 ‘이태임 논란’을 패러디의 재물로 활용했다. 8일 방송된 ‘예절남녀’ 코너에서 이태임의 촬영 중 욕설 논란을 다룬 것.상황은 이렇다. 고원희는 정연주가 쏟은 물에 가슴 부위가 다 젖었다. 정연주가 안영미의 머리를 만지며 머리스타일을 촌스럽다고 놀리자 안영미가 정연주의 팔을 쳐 그녀가 들고 있는 컵 속 물이 정연주에 쏟아진 것. 이때 안영미가 “많이 춥느냐?”고 묻자 고원희는 “뭐 많이 춥냐고? 이게 미쳤나”라며 “너 이 바닥에 뜨고 싶어”라고 고함을 질렀다. 또 “야 진짜, 웃긴다”라며 “고양이가 쥐 생각하고 있네. 진짜 너도 추워 볼래?”라며 소리를 질렀고 주위 친구들에게 끌려나가며 상황이 마무리됐다. 이를 옆에서 바라 본 같은 반 학우들은 “갑자기 왜 그래?” “반말해서 그래?”라고 의아해해 시청자를 폭소케 했다. 이는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녹화 중 이태임이 함께 출연한 예원에 욕을 한 뒤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된 것을 패러디한 것으로 보인다. 차가운 바닷물에서 나온 이태임에 예원이 “많이 춥죠?”라고 묻자 이태임이 욕을 쏟아냈다고 알려져 논란이 된 일이다. 안영미는 ‘예절 남녀’에서 지리산 청학동에서 서울의 한 학교로 전학 온 고등학생으로 나왔다. ▶ 관련기사 ◀☞ [포토]'명인본색' 이상구 '제 예비신부가 아주 예뻐서~'☞ '세바퀴' 황석정 "김광규가 저녁 먹자고 데이트 신청"☞ '슈퍼맨' 야노시호 "오겡끼데스까?" '러브레터' 패러디☞ 폐차장에 간 강호동·하하 "위기? 몸 써야 할 때"☞ "무대, 가수로서 존재 이유"…'꽃'으로 돌아온 김준수, 무대서 만개
2015.03.08 I 양승준 기자
'슈퍼맨' 야노시호 "오겡끼데스까?" '러브레터' 패러디
  • '슈퍼맨' 야노시호 "오겡끼데스까?" '러브레터' 패러디
  • 8일 방송될 KBS2 ‘해피선데이’ 코너 ‘슈퍼맨이 돌아왔다’.[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아내이자 일본 유명 모델인 야노시호가 영화 ‘러브레터’ 속 명장면을 따라했다. 설원에서 추성훈과 딸인 사랑이를 향해 “오겡끼데스까?”라고 외쳐서다.8일 제작진에 따르면 야노시호는 추성훈과 추사랑이 여행을 즐기고 있던 홋카이도에 깜짝 방문했다. 이때 야노 시호가 ‘러브레터’ 패러디에 나선 것. 야노시호는 눈밭에서 양손을 입가에 대고 “오겡끼데스까?”를 외쳤다. 이를 본 추성훈과 사랑이는 웃음을 지었다는 후문.야노시호는 두 사람과 이날 열기구도 탔다. 눈 앞에 펼쳐진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에 입을 다물지 못하고 감탄사를 연발했다. 그 순간 아이처럼 들뜬 야노시호는또 다시 “오겡끼데스까?”를 부르짖어 다시 한 번 남편을 당황하게 했다. 사랑이는 엄마의 엉뚱한 행동에 웃음을 터뜨려 화답했다. 추성훈은 자못 진지한 표정으로 “지금 뭐 하는 거야?”라고 아내의 장난을 받았다. 이번 녹화는 ‘봄이 오는 소리’라는 주제로 이뤄졌다. 이날 오후 4시50분 방송.▶ 관련기사 ◀☞ [포토]'명인본색' 이상구 '제 예비신부가 아주 예뻐서~'☞ '세바퀴' 황석정 "김광규가 저녁 먹자고 데이트 신청"☞ 'SNL코리아' 고원희 "춥냐고? 이 바닥 뜨고 싶어?" '이태임 논란' 패러디☞ 폐차장에 간 강호동·하하 "위기? 몸 써야 할 때"☞ "무대, 가수로서 존재 이유"…'꽃'으로 돌아온 김준수, 무대서 만개
2015.03.08 I 양승준 기자
"무대, 가수로서 존재 이유"…'꽃'으로 돌아온 김준수, 무대서 만개
  • "무대, 가수로서 존재 이유"…'꽃'으로 돌아온 김준수, 무대서 만개
  • 3집 앨범 ‘플라워’ 발매하고 아시아 투어 콘서트 시작한 김준수(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방송 활동 제한 있는 상황…난 콘서트와 공연으로(만) 보여줘야 하는 가수다.” 가수라면 누구 할 것 없이 무대가 소중하지만 김준수는 특별히 그렇다. 그래서 무대에서 모든 에너지를 쏟아낸다. 이번 공연도 마찬가지.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김준수 콘서트 ‘2015 시아 써드 아시아 투어 콘서트-플라워(2015 XIA 3RD ASIA TOUR CONCERT-FLOWER)’가 열렸다. 지난 3일 발매된 김준수 정규 3집 앨범 ‘플라워(FLOWER)’를 기념하며 마련된 공연이었다.김준수는 그룹이 아닌 솔로로 정규앨범 세 장을 보유하며, JYJ와 또 다른, 독립된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공연은 2집과 3집 사이에 있었을 김준수의 음악적 고민 영감 성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던 자리였다.공연은 신곡 위주로 채워졌다. 타이틀곡 ‘꽃(FLOWER)’를 비롯해 ‘엑스 송’ ‘러브 유 모어’ ‘리치’ ‘나의 밤’(마이 나잇) ‘나비’ ‘아웃 오브 컨트롤’ ‘라이선스 투 러브’ ‘뮤지컬 인 라이브’ ‘사랑숨’ ‘F.L.P’(Feels like paradise)으로 3분의 2 이상이 3집에 실린 신곡 무대였다. 새 앨범에 대한 자신감, 팬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바람이 읽혔다.‘러브 유 모어’ ‘리치’ ‘나의 밤’ ‘나비’는 보컬에 집중한 무대였다. 김준수가 느린 곡을 부를 때는 그의 노래를 한 음절도 놓치지 않겠다는 듯 객석도 조용했다. ‘나의 밤’의 보컬과 감정을 폭발시키는 클라이막스 부분에선 특히나 고요했다.‘아웃 오브 컨트롤’ ‘뮤지컬 인 라이브’는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무대였다. ‘아웃 오브 컨트롤’은 레이저를 작동시키는 것처럼 보이는 움직임으로 신비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뮤지컬 인 라이브’는 미국 뉴욕 맨해튼의 브로드웨이 영상을 배경으로 탭 댄스와 우산을 활용한 퍼포먼스로 볼거리를 충족시켰다. 김준수는 격렬하고 현란한 움직임에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을 뽐냈다. 그가 빠른 곡을 부를 때 객석은 환호가 끊이지 않았다. 같은 댄스 음악이라 해도 ‘절도 있게’ ‘섹시하게’ ‘리듬감 있게’ ‘파워풀하게’ 카멜레온처럼 매번 다른 느낌의 퍼포먼스를 선사했다.3집 타이틀곡 ‘꽃’ 무대를 국내 팬들에게 첫 공개하는 김준수(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3집 타이틀곡 ‘꽃’. 힙합에 스트링(현악)과 콰이어(성가대) 요소를 가미한 웅장한 곡이다. 에픽하이 타블로의 피처링으로도 화제를 모았던 곡이다. 국내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자리였다. 김준수는 곡의 기승전결 전개에 어울리는 드라마틱한 군무를 댄서들과 선보이며 스케일이 큰 무대를 완성시켰다.김준수는 무대 경험 많은 가수답게 노련하게 공연과 객석을 이끌었다. 스탠딩석 중앙에 마련된 돌출무대와 리프트를 이용한 객석과 근거리 소통, 그리고 팬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지니타임’은 관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 무대와 무대 사이의 멘트는 위트가 넘쳤다. 자신이 땀을 닦은 수건을 달라는 관객의 요청에 “내 땀이 깨끗할 것 같지만 착각이다”고 말하는가 하면, 지금껏 불렀던 드라마 OST를 메들리로 선보이는 것을 서운해 하는 관객에게 “오늘 미인 팬들이 많다. 밤길이 위험해 공연이 길어지면 안된다”며 능청 떨어 객석을 웃게 했다.2시간여 펼쳐진 공연은 춤과 노래 어느 것이 더 나은지 우열을 가릴 수 없었다. 그보다는 무대를 향한 그의 애정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준수는 공연 전 기자회견에서도 “나를 알릴 수 있는 유일한 매개체고 가수로서 살아 있음을 느끼게 하는 곳이다. 무대에서 단 한 번도 허투루 하려고 한 적 없다. 무대에서 모든 에너지를 쏟으려는 마음으로 서지 않았던 적이 없다”고 무대에 의미를 부여했다.이번 공연은 8일 한 차례 더 펼쳐진다. 김준수는 3일 일본 오사카에서 아시아 투어의 포문을 열었고 서울 공연 이후 중국 상하이·태국·일본 도쿄·후쿠오카·나고야 등으로 공연을 이어간다.(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련기사 ◀☞ [포토]'명인본색' 이상구 '제 예비신부가 아주 예뻐서~'☞ '세바퀴' 황석정 "김광규가 저녁 먹자고 데이트 신청"☞ 'SNL코리아' 고원희 "춥냐고? 이 바닥 뜨고 싶어?" '이태임 논란' 패러디☞ '슈퍼맨' 야노시호 "오겡끼데스까?" '러브레터' 패러디☞ 폐차장에 간 강호동·하하 "위기? 몸 써야 할 때"
2015.03.08 I 박미애 기자
폐차장에 간 '투명인간' 강호동·하하 "위기? 몸 써야 할 때"
  • 폐차장에 간 '투명인간' 강호동·하하 "위기? 몸 써야 할 때"
  • 폐차장에서 폐차 작업을 하고 있는 방송인 하하와 가수 김범수(사진=KBS).[화성(경기)=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이거 못 살릴 거 같은데?” 안전모를 쓴 사내가 수명이 다한 차의 보닛을 떼려다 뒤로 물러선다. 그러자 다른 사내가 나섰다. 연결된 선을 자르고 나사 등을 전동 기구로 뽑아 보닛을 분리했다. “뭐, 이제 ‘선수’야. 탯줄 자르듯 하네.”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 석포리의 한 자동차 폐차장. 바람이 매서웠던 지난 6일 방송인 하하와 가수 김범수가 차와 씨름했다. KBS2 예능프로그램 ‘투명인간’ 촬영에서다. ‘투명인간’은 두 사람을 비롯해 강호동·정태호·강남·육성재 등이 현장의 일터를 찾아가 직원들과 소통하는 콘셉트의 프로그램. “솔직히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어요.허리를 펴고 쉴 시간도 없네요.” 폐차장에서 만난 하하는 ‘엄살’(?)을 부렸다. 하하는 김범수와 2인 1조로 팀을 이뤄 폐차의 부품을 제거했다. 오전 10시부터 해가 질 때까지 이어지는 작업이다. 괜히 엄살을 부린 게 아니다. 폐차 작업이 쉬운 일은 아니다. 낯설고 위험한 공구에 작업 절차도 까다로워 ‘3D 직종’ 중 하나로 꼽힌다. 체력 소모도 크다. 그만큼 출연자도 작업복과 안전 안경까지 갖춰 조심스럽게 폐차 작업에 참여했다. “여태껏 했던 일 중에 제일 힘든 것 같아요. 장난아녜요, 진짜.” 6인 이상이 탑승할 수 있는 RV차량 해체 작업에 투입된 강남의 이마에 주름이 잡혔다. 강호동과 정태호도 웃음을 거뒀다. 두 사람도 현장 지도자의 지시에 귀 기울이며 작업 과정을 지켜보고, 신중하게 폐차 작업에 참여했다. KBS2 예능프로그램 ‘투명인간’에서 폐차 작업에 도전한 강호동(사진=KBS).‘투명인간’이 변한다. 애초 인터파크 등 ‘화이트칼라’ 직종의 회사를 찾아가 직장인들과 소통했던 출연자들은 이달 첫째 주부터 ‘밖’으로 나왔다. ‘온실’에서 직장인들 웃기기에만 노력했던 출연자들은 공장 등에서 가마솥을 만들며 땀을 흘렸다. 지난 1월 시작된 ‘투명인간’은 시청률 2~3%대를 오가며 고전하고 있다. 이 위기를 딛고 일어서기 위해 제작진이 프로그램 콘셉트에 변화를 줘 이뤄진 일이다. ‘투명인간’을 총괄하는 권경일 PD는 “앞으로 ‘블루칼라’ 노동자를 찾아 그들의 땀을 이해하고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투명인간’ 기획 의도가 ‘직장에서 놀자’예요. 갑이 아닌 을로 사는 이들에 대한 고충을 이해해보자는 취지였죠. 헌데 사무직 관련 회사에는 출연자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육체노동을 생각했어요. ‘아, 이렇게 힘들 게 일하시는 구나’라는 걸 보여줄 수도 있고요. 다만, 이분들과 소통하려면 최소한 이분들이 하는 일을 출연자들이 해 봐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야 서로 마음을 터놓고 진정한 얘기가 오갈 수 있으니까요.”여기까진 KBS 교양국에서 15년 동안 제작해 온 ‘체험 삶의 현장’과 비슷하다. 권 CP는 차별점으로 “회식”을 강조했다.“일 하면서는 게임을 할 수가 없겠더라고요. 위험하기도 하고 자칫 한 눈 팔았다 다칠 수도 있으니까요. 출연자들은 작업이 끝나고 나면 노동자들과 회식을 합니다. 직접 만든 가마솥에 밥을 하고 음식을 해 나눠 먹고 얘기를 하는 거죠. 노동자 가운데 이슬람 국가(시리아)에서 온 사람도 있어 고등어김치찌개를 할 예정입니다.”폐차 작업을 하며 ‘멘붕’에 빠진 가수 강남(사진=KBS).변화에 ‘태풍’을 맞은 건 출연자들이다. 그럼에도 “다들 기대 이상으로 적응을 잘한다”며 신기해하는 눈치다.“고등학교 때 유흥비 마련하려고 건설현장에서 일한 적 있거든요. 일산의 모 아파트 벽돌 올린 게 저죠.(웃음) 걱정했는데 멤버들이 다들 몸 쓰는 일을 잘하더라고요. 저번에 가마솥을 만들러 가는데 보통 5개월 수련해야 만든다는 걸 우리가 직접 해냈거든요. 놀라더라고요. 특히 (강)호동이형은 노동을 위해 태어난 사람 같아요. 몸 쓰는 건 최고라니까요. 사실 지금은 (프로그램이 위기인 만큼)멘트 보다 몸을 쓸 때죠.”(하하)“저도 어려서 기지국에 무전기 설치하는 일을 해 봤어요. 음악 하려고 하니 집에서 반대를 많이 해 돈 벌려고요. 별 일을 다했죠. 폐기물 처리하는 곳에서 분리수거 하는 아르바이트도 해봤고요. 여기서 이렇게 일해보니 옛 생각이 나네요. 액티브한 일을 좋아해 이왕에 하는 거 낯선 직종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싶기도 해요.”(김범수)의욕은 넘쳐도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 하하와 김범수도 이제는 삼십 대 중반을 넘어서 ‘불혹’을 바라보고 있다. 프로그램 현장 연출자가 촬영을 위해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는 두 사람의 팔을 잡으며 “이제 가자”고 하자 다들 얼굴이 시무룩해졌다.“아녜요. 인터뷰 더 하셔도 돼요.”(김범수)“인터뷰 성심성의껏 해 드려야죠. 사실 가면 차 닦아야 해요, 휴.”(하하)폐차장에 간 ‘투명인간’은 오는 18일 방송된다. 가마솥 제작 현장에 가 변화를 꾀한 ‘투명인간’은 11일 앞서 전파를 탄다. 폐차 작업을 하며 서로 칭찬에 나선 김범수와 하하(사진=KBS).▶ 관련기사 ◀☞ [포토]'명인본색' 이상구 '제 예비신부가 아주 예뻐서~'☞ '세바퀴' 황석정 "김광규가 저녁 먹자고 데이트 신청"☞ 'SNL코리아' 고원희 "춥냐고? 이 바닥 뜨고 싶어?" '이태임 논란' 패러디☞ '슈퍼맨' 야노시호 "오겡끼데스까?" '러브레터' 패러디☞ "무대, 가수로서 존재 이유"…'꽃'으로 돌아온 김준수, 무대서 만개
2015.03.08 I 양승준 기자
'마이리틀텔레미전' AOA 초아 "인터넷 방송 어려워.. 응원 감사"
  • '마이리틀텔레미전' AOA 초아 "인터넷 방송 어려워.. 응원 감사"
  • 마이리틀텔레비전. 초아.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한 걸그룹 AOA의 초아가 신선한 매력으로 안방 극장을 접수했다. 사진=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한 걸그룹 AOA의 초아가 신선한 매력으로 안방 극장을 접수했다.22일 방송된 MBC 설 특집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1인 인터넷 방송을 제작한 초아는 수첩에 방송 내용을 빼곡히 적어오고, 인터넷 방송 일과표를 손수 작성해오는 등 철저한 준비성과 대조되는 어설픈 방송 진행 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본격적인 인터넷 방송에 앞서 진행된 시험 방송에서 네티즌과의 대화를 잊어버린 ‘일방통행 방송’으로 폭소를 유발한 초아는 본격적인 방송이 시작되자 카메라는 그대로 둔 채 또다시 준비해 온 짐 정리에만 분주해 허당끼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또한 준비해 온 ‘사뿐사뿐’ 무대 의상을 입고 섹시 댄스를 춰 남심을 초토화시키는가 하면 “설현이 더 좋다”는 네티즌에게 “설현이는 오늘 방송 안하지”라고 재치있게 응수하며 특급 애교를 발산했다.허당 매력과 애교 넘치는 진행으로 이날 초아는 중간 점검에서 46.5%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차이로 1위를 거머쥐어 남다른 인기를 입증했다.초아는 “멀티플레이가 잘 안되는 성격이라 동시에 여러 가지를 해야 하는 인터넷 방송이 어려웠는데 많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남은 방송도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촬영 소감을 전했다.한편 MBC 설 특집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2부는 2월 28일(토)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관련기사 ◀☞ 당구선수 김경률, 자택서 의문의 추락사 ''2주전 스폰서 계약''☞ 박명수 아내 한수민, 서래마을 토지+건물 88억 매입 ''부동산 재테크 달인''☞ ''마이리틀텔레비전'' 김구라 "아내 빚 30억? 실제 17억"☞ ''스타는 투잡중'' 이본, 퍼스널 트레이너 변신 ''탄탄 복근'' 감탄☞ 야노시호, 국내 첫 란제리 화보 ''우아+고혹''
2015.02.23 I 정시내 기자
야노시호, 국내 첫 란제리 화보 '우아+고혹'
  • 야노시호, 국내 첫 란제리 화보 '우아+고혹'
  • 야노시호, 모델 야노시호와 매거진 바자(Bazaar)가 함께한 패션 란제리 화보가 공개됐다. 사진=바자[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모델 야노시호와 매거진 바자(Bazaar)가 함께한 패션 란제리 화보가 공개됐다.진정한 아름다움으로 변화 ‘타임 투 체인지(Time to Change)’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야노시호는 고급스러움과 고혹적인 매력을 선보였다. 야노시호가 국내에서 란제리 화보 촬영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 세계적인 모델답게 프리미엄 란제리 샹티(CHANTY)의 우아함을 극적으로 표현했다. 추운 날씨에도 얇은 겉옷 하나만 걸친 채 프로패셔널한 모습을 선보였으며, 퀄리티 높은 결과물을 위해 매 컷 마다 스스로 모니터를 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이어나갔다. 한편 야노시호의 화보는 매거진 ‘바자’ 3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련포토갤러리 ◀☞ 야노시호 패션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당구선수 김경률, 자택서 의문의 추락사 ''2주전 스폰서 계약''☞ 박명수 아내 한수민, 서래마을 토지+건물 88억 매입 ''부동산 재테크 달인''☞ ''마이리틀텔레비전'' 김구라 "아내 빚 30억? 실제 17억"☞ ''스타는 투잡중'' 이본, 퍼스널 트레이너 변신 ''탄탄 복근'' 감탄
2015.02.23 I 정시내 기자
'슈퍼맨' 추사랑, 천방지축 한복소녀 변신..'빵 터진 미소천사'
  • '슈퍼맨' 추사랑, 천방지축 한복소녀 변신..'빵 터진 미소천사'
  • 슈퍼맨 추사랑[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추사랑이 천방지축 한복 소녀로 변신해 상큼 발랄 매력을 폭발시킨다.오는 18일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61회에서는 ‘무럭무럭 자란다’가 방송된다. 이중 추성훈과 사랑은 새해 인사를 위해 일본 교토에 있는 외할머니 댁에 방문하여 사촌언니 유메와 조우했다. 사랑과 두 살 터울인 유메는 야노시호 남동생의 외동딸. 여리여리하고 조용한 성격의 유메와 만나자, 사랑 특유의 천방지축 매력은 한층 강렬해졌다.사랑은 신년 인사를 위해 외가를 찾은 만큼, 깜찍한 한복 자태를 선보이며 새해를 산뜻하게 열었다. 사랑은 화사한 분홍색 치마저고리를 입은 채 해맑은 미소를 터뜨렸고, 사랑의 상큼한 매력은 주변을 화사하게 밝혔다.이어 언니 유메 역시 청초한 한복 맵시를 뽐냈다. 유메는 난생 처음 입어본 한복을 제 옷처럼 소화하며, 단아한 한복자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상큼발랄한 사랑과 청순한 유메의 환상의 ‘자매 케미’에 자동으로 감탄사가 쏟아졌다.특히 사랑은 폭풍 달리기를 하는 등, 유메와의 만남에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랑은 옷고름이 풀리는 것도 개의치 않고 ‘까르르’ 웃음을 터뜨리며 여기저기 뛰어다녔고, 추성훈을 능가하는 강철 체력을 과시해 웃음 짓게 했다.▶ 관련기사 ◀☞ ''국제시장'', 예매율 1위 탈환..주말 극장가 다시 잡나☞ 오연서, 초근접 촬영 B컷 공개..''빛나거나, 미치거나!''☞ ''K팝스타''는 어떻게 시즌4까지 건재함을 잃지 않았나☞ ''킬미 힐미'' 지성X황정음, 1mm 입맞춤 포착..''감금로맨스'' 예고☞ [TV결정적순간]어촌 못간 ''산촌 어게인''..괜찮아, ''삼시세끼''야☞ [TV결정적순간]''마녀사냥'', 케이트업튼이 게스트로 나오는 그날까지☞ [TV결정적순간]''펀치'' 박혁권이라 가능한 ''립밤 디테일''
2015.01.17 I 강민정 기자
'슈퍼맨', 편성 변동에도 막강 파워..'日예능 17주 연속 1위'
  • '슈퍼맨', 편성 변동에도 막강 파워..'日예능 17주 연속 1위'
  • 슈퍼맨[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인기는 해가 바뀌어도 변함이 없었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해피선데이’는 전국 시청률 17%, 수도권 시청률 18.3%를 기록하며 일요 예능 17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대한민국과 사우디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으로 인해 평소보다 40분 이른 4시 10분에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막강 파워를 확인케 했다. 이날 방송에선 새해를 맞는 슈퍼맨과 아이들의 각오가 담겼다. 4년 전 하와이에서 새해 일출을 보며 소원을 빈 후 사랑을 가졌다는 야노 시호는 2015년 일출을 보며 사랑의 동생이 탄생하기를 바랐다. 국민 쌍둥이 서언과 서준의 아빠 이휘재는 이사하기, 금연하기 등을 다짐했고, 삼둥이 대한-민국-만세의 아빠 송일국은 기저기 떼기를 목표로 삼았다. 모든 게 서툴렀던 2014년 새해와 달리, 한 살 더 먹은 슈퍼맨과 아이들은 2015년을 보다 뜻 깊게 시작했다. 삼둥이는 아빠와 일본 여행을 하며 두려움을 떨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새해를 맞았다. 지난해 사람이 분장한 공룡을 보고도 무서워하던 아이들은 수족관에서 상어도 보고, 돌고래에게 다가가 먹이를 주고 만지기도 하며 동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해냈다. 처음 합류한 엄태웅과 엄지온의 가족은 이사간 집에서 첫 출발을 했고, 사랑의 가족은 처음으로 세 사람이 함께 일출을 보러 갔다. 한 살 더 먹은 아이들은 한 뼘 더 자랐다. 삼둥이는 새해 첫날 우애가 더 넘쳤다. 대한이는 케이크를 민국과 만세에게 번갈아 나눠주고 입을 닦아주는 등 의젓한 맏형 역할을 톡톡히 했다. 사랑은 깨우지 않아도 새벽에 혼자서 일어나 외출 준비를 했고,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아빠에게 사달라고 하는 등 감수성 풍부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그러나 아이들의 폭풍애교는 어디 가지 않았다. 애교천사 엄지온이 가세한 2015년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보기만 해도 살살 녹는 아이들의 폭풍애교가 더 강하게 몰아쳤다. 지온은 ‘엄포스’ 엄태웅을 눈물아빠로 만들 정도로 애교덩이였다. 흥이 많은 삼둥이는 새해부터 동요 메들리를 선물했다. 남편 이휘재의 생일을 맞아 깜짝 생일상을 차렸던 엄마 문정원은 서언과 서준이 세배로 한 해를 시작했다. 어느새 이렇게 컸나, 기분 좋은 새해를 맞았다.슈퍼맨 가족들의 기분 좋은 출발을 보며 시청자들도 한마음으로 마음 속 계획을 다잡았다. 누군가는 이휘재처럼 금연하기를 목표로 잡았고, 또 누군가는 새 가족의 탄생을 기원했다. 슈퍼맨 가족을 버팀목 삼아 목표를 지킬 수 있는 2015년이 되기를, 모두가 힘찬 출발이 되는 방송이었다는 반응이다.▶ 관련기사 ◀☞ ''품절'' 삼둥이 달력, 벌써 중고 매물로..5500원→6만원 ''10배↑''
2015.01.05 I 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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