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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위, 모바일 게임물 재택 모니터링단 발대식 개최
  • 게임위, 모바일 게임물 재택 모니터링단 발대식 개최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게임물관리위원회는 2024년 모바일 게임물 재택 모니터링단 발대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사업 담당자와 실무자 20여명의 현장 참석과 모니터링단 요원 210여명의 실시간 화상회의 참석으로 진행됐다.5일 열린 게임물관리위원회 ‘모바일 게임물 재택 모니터링단’ 발대식에서 김규철 위원장이 축사하고 있다(사진=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는 지난 2015년부터 시민참여형으로 구성된 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해 자체등급분류 게임물의 연령등급 적정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모니터링단이 제출한 모니터링 보고서는 위원회 사후관리 전문 인력이 재검수해 행정조치(등급변경) 필요 유무를 확인한다.올해 모니터링단은 200명의 요원이 전국 단위로 채용돼 오는 4월 8일부터 모니터링을 수행, 11월 29일까지 약 8개월의 기간 동안 게임물 모니터링이 진행된다.게임위는 지난해 모니터링단을 통해 13만건 이상의 모바일 게임물을 모니터링 했다. 또 약 1만1000건의 연령등급 부적정 게임물에 대해 자체등급분류 사업자에게 시정을 요청한 바 있다. 김규철 게임위 위원장은 “올해로 10년째로 접어든 모니터링단 사업은 게임시장의 유통질서 확립 및 청소년 보호에 이바지하는 위원회의 주요 업무 중 하나”라며 “이번 발대식을 통해 시민참여형 모니터링단의 역할과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모니터링을 통한 게임물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게임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5 I 김가은 기자
교보증권, 디지털전환에 속도…AI활용 교육 실시
  • 교보증권, 디지털전환에 속도…AI활용 교육 실시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교보증권이 사내 직원들 대상으로 디지털 문화 확산을 위한 디지털 전환(DX) AI 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교보증권은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구글 클라우드 정회종 CE(Customer Engineer)를 초청해 ‘구글 생성형 AI 플랫폼 Gen AI 활용’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Gen AI 기술을 활용해 어떻게 업무에 접목하고 나아가 서비스 혁신 전략과 방안의 내용들이 실무자들이 알기 쉽게 전달됐다.또한 교보증권 내부업무와 비즈니스 실무에서 AI 플랫폼의 중요성과 유용성에 대해 교육이 추가로 이뤄졌다.교보증권은 변화와 혁신으로 디지털전환을 앞당기고자 작년부터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올해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는 등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지난해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디지털 신사업을 추진하는 DT전략부를 신설했다. 또한 올해 초 디지털자산biz파트를 신설하고 자동화 포트폴리오 운영체계 구축을 위해 디지털프론티어랩파트 조직도 추가 신설했다.지난 3월에는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해 조직장 이상의 AI 역량을 끌어 올리고자 DT 실행력 강화를 위한 AI 트렌드 특강 교육을 진행했다. 아울러 신입사원 직무 교육에도 ‘생성형 인공지능 이해와 활용’ 과정을 도입하는 등 전 직원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고 있다.
2024.04.05 I 원다연 기자
BMW코리아, 아주자동차대에 엔진 교보재 4대 전달
  • BMW코리아, 아주자동차대에 엔진 교보재 4대 전달
  • [이데일리 박민 기자] BMW그룹 코리아는 지난 4일 아주자동차대학교에 BMW 엔진 4대를 전달하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BMW그룹 코리아는 지난 2023년 1월 아주자동차대와 자동차 전문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BMW 테크니컬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4월 실습장과 강의실을 갖춘 BMW 어프렌티스 전용 교육장을 마련한 바 있다.BMW그룹 코리아, 아주자동차대학교에 엔진 교보재 4대 전달.(사진=BMW그룹 코리아)아주자동차대는 업무 협약에 따라 지난해 1학기, 2학년 진학생을 대상으로 BMW 맞춤형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특별 수업을 진행했다. 2학기에는 BMW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수강 학생 중 선발된 인원에 한해 BMW 그룹 코리아 공식 딜러사에서 근무할 수 있는 인턴십 기회가 제공됐다.지난 4일에는 올해부터 수업 교보재로 활용될 엔진의 전달식이 열렸다. 인천광역시 중구 BMW 그룹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김연태 트레이닝 아카데미 총괄과 아주자동차대학교 박장우 교수와 최준호 교수가 참석했다.이날 행사에서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 2대와 직렬 6기통 디젤 엔진 1대, V8 가솔린 엔진 1대 등 총 4대를 엔진 스탠드와 함께 아주자동차대학교에 전달했으며 아주자동차대학교 BMW 어프렌티스 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김연태 팀장은 “아주자동차대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설정과 전문 기술 경력 확장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향후에도 BMW 그룹 코리아는 미래 자동차 전문 인재 육성에 대해 아낌없이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한편 BMW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은 자동차 전문 기술인력 육성을 위한 BMW 그룹 코리아의 대표적인 산학 협력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4년 8개 대학교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현재 32개 대학교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2023년까지 총 1,673명의 학생이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을 통해 BMW 그룹 코리아 공식 딜러사에 입사했다.BMW 그룹 코리아, 아주자동차대학교에 엔진 교보재 4대 전달.(사진=BMW그룹 코리아)
2024.04.05 I 박민 기자
성공하면 '억대연봉', 까딱하면 '빚더미'…재건축 조합장의 세계
  • 성공하면 '억대연봉', 까딱하면 '빚더미'…재건축 조합장의 세계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두껍아 두껍아. 헌 집 줄게, 새집 다오.’전국에서 재개발·재건축을 바라며 이 노래를 부르는 사업장은 2981곳(2022년 구역 지정 기준)에 이른다. 앞으로 사업장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정부가 전폭 지원을 약속했고, 서울시도 규제를 대폭 풀어버린 상태다. 환경이 갖춰지더라도 각자 자기 노래만 부르면 잡음에 그친다. 노래가 조화로운 합창이 되려면 누군가 지휘봉을 잡아야 한다. 재건축·재개발의 꽃으로 불리는 이 역할은 조합장에게 주어진다.조합장 명암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조합장이 이해 당사자 사이 화음을 조율하지 못하면 합창은 소음으로 전락한다. 사업이 좌초한다는 의미다. 사업을 성공으로 이끈 지휘자(조합장)는 ‘스타’로 조명받지만 화려한 모습이 전부는 아니다. 민·형사 시비에 상시로 노출돼 있고 안팎으로 발생하는 분쟁을 이겨내야 하는 감정 노동자이기도 하다. 이런저런 이유에서 연륜보다 전문성을 중시하는 쪽으로 이뤄지는 세대교체 기류도 감지된다.◇ 은퇴한 마당발 자리 꿰찬 30대 전문가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재건축·재개발 조합(2981곳) 종사자는 최소(5명 기준) 약 1만4900명에서 최대(14명 기준) 4만1700명으로 추산된다. 이들이 처음부터 조합일에 뛰어든 건 아니었다. 정비사업 연한(30년) 안팎에 이르른 사업장에서 모인 주민 삼삼오오 가운데 한 명이었다.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모임을 적극적으로 주도해 주민 사이에서 얼굴을 익히는 이들이 잠재적인 조합 종사자로 추려지고, 최일선에 나선 이가 조합장 후보군으로 거론된다.사업을 하려면 설문 조사, 동의서 걷기, 안전진단 추진 등 단계를 밟아야 하기에 의지보다 안면이 중요하다. 그래서 지역민과 유대가 있는 인물이 추진위원장으로 나서거나, 혹은 주변에서 추대받는다. 재건축이면 아파트 동대표가, 재개발이면 지역 통장·부동산중개인·종교인이 흔히 해당한다.물론 조합장 자격에 명시적인 허들이 있는 것은 아니다. 미성년자와 금치산자만 아니면 사업대상 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하면 최소한 요건은 통과된다. 징역을 살은 전과자라도 형이 확정되고 2년이 지나면 상관없다. 주로 퇴직자에게 조합장은 인생 2막을 도전해볼 만한 영역으로 꼽혀왔다. 은행원, 공무원, 교직원(교수·교사), 대기업(건설사) 임원 등 출신이라는 적당한 사회적 지위와 은퇴에 따른 연륜은 주민 사이에서 신뢰를 형성하는 데 거름이 됐다. 능력만 인정받으면 2년마다 선거로 연임할 수 있다. 서울의 한 재건축 조합장은 팔순이 넘도록 근무했고, 개포주공4단지 조합장은 2020년 2월 해임되기까지 24년을 일했다.정비업체 관계자는 “십수 년 동안 이어지는 사업 동안 고정적인 근로 소득을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은퇴한 이들에게 조합장 자리 같은 노후대책도 없다”고 말했다.이른바 ‘스타 조합장’의 탄생은 조합장 외연을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평가는 엇갈리더라도 이들이 받은 억대 연봉과 성과급이 조명받으며 물꼬를 텄다. 강남 재건축 조합장 연봉이 수억 원대라는 것은 공공연하다. 비록 반대가 거세 무산됐지만, 최근 경기 안양 재개발조합장 성과급으로 50억원이 거론됐다.고임금 시장이라는 인식이 형성되면서 연령 문턱이 내려간 것이다. 최근에는 80년대생(35~44세) 조합장도 흔히 눈에 띈다. 금융·회계·법률, 인테리어·건축·설계 등 전문성을 내세워 지지를 받은 사례다. 조합장 나이가 연소화하면서 앞으로 서너 차례 이상 하는 ‘직업인 조합장’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건축업에 종사했던 서울의 70년대생 조합장은 “정비사업 성패는 속도에 달렸기에 조합장에게 요구되는 덕목은 카리스마가 아니라 전문성”이라며 “7080년 세대로 이뤄진 임원진은 의사결정도 빠른 편”이라고 말했다.◇ 조합대신 보증섰다가 수십억 빚더미화려한 이면에는 그늘도 존재한다. 금전적·육체적 자기희생은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불가피한 게 현실이다. 특히 사업 초기 들어가는 자기 비용은 상당한 부담이다. 주민 상대로 이뤄지는 설문 조사, 우편 발송, 홍보물 제작 등 작업에는 비용이 든다. 사업 걸음마 단계에는 사업 주체도 불분명하기 때문에 사업비를 빌리기도 여의찮다. 나중에 추진위원회가 생기면 비용을 보전받고 이후 예산으로 감당하면 되지만, 그전까지는 대부분 자비 부담이다.양천구의 재건축추진위 관계자는 “사업을 7년 동안 추진하면서 지출한 개인 비용은 모두 보전받지 못했기에 현재로서는 적자를 보고 있다”며 “경비 처리가 안 된다고 해서 조합원 경조사를 무시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고 말했다.용역계약 과정에서 사실상 강제 받는 ‘연대보증’은 상당한 부담이다. 지난해 경남의 재건축조합 임원 10명은 건설사로부터 민사소송을 당해 26억원을 배상하라는 날벼락을 맞았다. 조합과 건설사가 계약을 맺을 당시 연대보증을 요구해서 응했던 게 화근이었다.늘 형사소송에 휘말릴 위험도 상존한다. 2022년까지 최근 19년 동안 접수된 도정법위반 고소고발 사건은 1만9267건이다. 이게 대부분 조합장을 향하고 있다. 잘못한 사례도 있지만, 무혐의 처분도 상당수다. 이 과정에서 무죄를 증명하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다. 이런 이유에서 조합장을 기피하고, 그래서 정비사업을 못하는 사례도 적잖다.설계업체 관계자는 “추진위까지 활동하고 조합으로 넘어가는 단계에서는 발을 빼는 사례가 상당하다”며 “대부분은 조합 업무에 대한 부담과 스트레스를 때문”이라고 했다.‘억대 연봉과 성과급’은 서울 강남 사업장 등 소수에 국한된 얘기일 수 있다.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가 조사해보니, 지난해 전국 조합장 66.7%는 3600만~4800만원을 연봉(세전)으로 받는다. 300인 이상 사업장의 대졸 초봉(3805만원·2021년 기준) 수준 정도밖에 안 된다. 협회가 제시하는 조합장 표준급여는 연봉 최대 6000만원 수준이다. 현업을 뿌리치고 전업으로 조합장에 뛰어들 만한 보상으로는 부족하다는 게 현장 체감이다.앞서 서울의 70년대생 조합장은 “사업을 빠르게 진행하려면 조합 임원의 전문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유능한 이들이 한창 경제 활동할 시기에 조합에 전임하려면 상당한 대우가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2024.04.05 I 전재욱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서울 개최…한셀만 부사장 키노트
  •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서울 개최…한셀만 부사장 키노트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는 오는 30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발자와 엔지니어를 위한 AI의 모든 것’을 주제로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인 서울(Microsoft AI Tour in Seoul)’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는 ‘한발 앞선 AI 트랜스포메이션의 실현’이라는 주제 아래 지난해 9월 미국 뉴욕에서 시작돼 전 세계 14개 도시를 순회하고 있다.스콧 한셀만 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 커뮤니티 부사장(사진=링크드인)이번 행사는 AI 기술에 관심 있는 누구나 등록 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MS 애저와 코파일럿을 활용한 AI 기술과 기능을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세션이 열리며, 공식 파트너사인 엔비디아와 함께 AI 기술 콘텐츠와 노하우도 제공할 예정이다.조원우 한국MS 대표와 스콧 한셀만 MS 개발자 커뮤니티 부사장이 ‘개발자를 위한 차세대 AI’를 주제로 키노트 세션을 진행한다. 해당 세션에서는 MS 애저와 코파일럿을 활용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노하우와 혁신적인 AI 시스템 구축 방법이 소개된다.스콧 한셀만은 한글이 대형언어모델(LLM)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그리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성에 대한 인사이트도 공유할 예정이다. 그는 최신 기술 동향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지원 정책을 개발자들과 공유하며, 그들의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등 개발자 생태계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브레이크 아웃 세션에서는 새로운 AI 기술과 기능들이 소개된다. △생성형 AI의 새로운 기능 △마이크로소프트 패브릭에서 코파일럿으로 AI 앱 빌드하기 △비즈니스 앱 및 데이터로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확장하기 △GPT 및 비전 AI를 사용한 멀티모달 대화형 인터페이스 등 4개의 주제가 발표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최신 AI 기술 트렌드와 발전 상황을 파악하고, 사용자 경험 개선과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에 필요한 AI 기술과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다.워크샵 세션은 개발자들의 실전 AI 기술 향상을 위한 실습 형태로 진행된다.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스튜디오를 활용해 나만의 코파일럿을 만들고, 마이크로소프트 패브릭을 사용해 AI를 위한 데이터 및 머신러닝 및 애저 오픈AI 서비스 생성형 AI 솔루션을 구현해 볼 수 있다.커넥션 허브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제품 및 엔지니어링 전문가와의 대면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16개의 주제별 부스에서 전문가와 만나 자신의 프로젝트에 대한 조언을 듣고, 기술적인 문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코파일럿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네트워킹 리셉션에서는 발표자, 업계 리더, 개발자들이 모여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새로운 협업 기회를 찾을 수 있다. 또한 IT 업계 동향과 최신 기술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누며 새로운 커뮤니티에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2024.04.04 I 임유경 기자
"한달 걸렸던 시뮬레이션, 4시간 만에"…KT, 제조 클라우드 출격
  • "한달 걸렸던 시뮬레이션, 4시간 만에"…KT, 제조 클라우드 출격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KT(030200)가 클라우드 사업을 제조 연구개발(R&D) 분야로 확대한다. 클라우드 전환으로 기대되는 비용 절감 및 생산성 향상 효과는 높지만 아직 클라우드 도입이 더딘 분야라 시장 잠재력이 크다고 봤다. 이미 조 단위 규모의 제조 R&D 솔루션 및 인프라 구매 시장이 형성돼 있는 만큼 이를 클라우드로 전환해 KT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4일 KT에 따르면 지난달 5일 오픈한 ‘KT 엔지니어링 플랫폼 서비스’ 포털의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에 자동차 부품 제조사, 스타트업, 파트너사 등 총 7개 기업이 참여해 해석 업무의 효율성 향상을 검증했다.자동차 유체 해석 예시(사진=KT)엔지니어링 플랫폼 서비스는 제조 기업이 R&D 과정에서 필요한 각종 해석 작업을 클라우드 기반 고성능 컴퓨팅 자원(HPC)을 활용해 실시간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서비스다. 클라우드 기반 HPC 자원과 지멘스, 앤시스의 해석 솔루션을 서비스형 솔루션(SaaS) 방식으로 함께 제공한다.KT는 이번 베타 테스트를 통해 제조 기업이 R&D 업무를 클라우드로 전환했을 때 효과를 확인했다는 입장이다. 완성차 1차 밴더 W사 사례가 대표적이라고 소개했다. 백두현 KT 전략신사업부문 클라우드사업 2팀장은 “W사는 사내에 구축한 낮은 사양의 HPC를 통해 설계물의 해석 업무를 해왔고 작업에 보통 30일이 걸리는 등 R&D 효율이 매우 떨어지는 상황이었는데, 엔지니어링 플랫폼 서비스에서 1000 코어 이상의 HPC를 활용하면서 작업을 4시간 만에 끝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KT는 제조 R&D 클라우드 전환 시장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이미 조 단위 시장이 형성돼 있어 이를 클라우드로 전환하면 새로운 먹거리가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백 팀장은 “국내 해석 솔루션 시장 규모만 7000억원 이상인데 HPC 자원 수요까지 고려할 경우 시장 규모를 2~3배 더 크게 추정할 수 있다”고 했다.엔지니어링 플랫폼 서비스의 대상 고객은 국내에 전자, 반도체, 자동차, 조선 등 제조 기업 대부분이다. 이들 제조 기업들은 △물·공기에 대한 압력과 저항을 시뮬레이션하는 ‘유체 해석’ △기계가 하중이나 외력에 의해 어떻게 변형되는지 시뮬레이션 하는 ‘구조 해석’ △제품 내외부 발열 및 열 순환과 분포를 확인하는 ‘열 해석’ △각종 전자제품의 전자기장 분포를 확인하는 ‘전자기 해석’ 등을 위해 이미 상당한 R&D 비용을 쓰고 있다.KT는 해석 R&D 업무를 클라우드 전환했을 비용 절감 효과가 크다는 점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기업이 자체적으로 3000 코어 이상의 HPC 자원을 갖추려면 초기 투자 비용만 5억~10억원 가량 발생하는데, 엔지니어링 플랫폼 서비스는 같은 사양의 인프라에서 지멘스 솔루션을 쓸 때 시간당 23만1000원만 과금한다”는 게 백 팀장의 설명이다. “엔지니어링 플랫폼 서비스를 활용하면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인프라 구축 및 솔루션 라이선스 구매, 시스템 운용·유지보수 비용을 포함하는 기존 구축형 방식 대비 최대 60%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도 언급했다.전용 네트워크를 통해 보안을 강화했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제조 기업들은 정보 유출 가능성 때문에 R&D 작업을 클라우드로 전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백 팀장은 “기업의 내부 IDC부터 클라우드까지 폐쇄망으로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다”며 “이 같은 설계를 통해 단 하나의 패킷도 외부 인터넷망으로 나가지 않는 구조를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2024.04.04 I 임유경 기자
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제주도와 항공우주·UAM  활성화 협력
  • 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제주도와 항공우주·UAM 활성화 협력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국내 항공우주산업 단체와 제주도가 항공우주, 도심항공교통(UAM) 분야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은다.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제주도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왼쪽부터)김민석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부회장, 오영훈 제주도지사.(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제주특별자치도는 4일 제주도청에서 ‘항공우주 및 UAM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항공우주와 UAM 분야에서 정책 수립, 클러스터 조성과 산업 활성화, 국제협력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체도 구성해 주기적으로 회의를 열고 제주도의 항공우주와 도심항공교통 산업 육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항공우주협회는 기업·기관 간 상담, 국제협력과 기업 유치를 위한 국내외 전시 참가 지원, 발표회·기관·기업 교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항공우주, UAM 산업 육성과 도내 기업의 산업 진입을 위한 정책연구 수립, 제주도·항공우주협회·국내외 기업 간 공동과제 발굴과 산업 협력 활성화, 도내 우주클러스터 조성 추진에 역할을 할 계획이다.앞서 항공우주협회는 지난 3월 28일 정부가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한 ‘기업·지역 투자 신속가동 지원방안’에 제주 하원 테크노캠퍼스를 우주분야 산업단지로 조성하도록 지원하는 내용에 대해 환영 입장도 밝혔다.김민석 항공우주협회 부회장은 “우주산업 육성에 우수한 입지조건을 지닌 제주도의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환영한다”라며 “협회는 제주도와 우주클러스터·UAM 산업 발전에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오영훈 지사는 “관광형 UAM 전국 최초 상용화와 우주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는 제주도의 여정에 든든한 파트너와 동행하게 됐다”라며 “이번 협약으로 속도감 있게 항공우주분야 산업을 키우고 제주의 산업구조를 재편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2024.04.04 I 강민구 기자
휴일 등산 중 조난객 구한 소방관 부부(22)
  • 휴일 등산 중 조난객 구한 소방관 부부[매일 불구덩이에 뛰어드는 사람들](22)
  • [편집자주] ‘퍼스트 인, 라스트 아웃(First In, Last Out·가장 먼저 들어가 가장 늦게 나온다)’ 소방관이라면 누구나 마음속 깊이 새기는 신조 같은 문구다. 불이 났을 때 목조 건물 기준 내부 기온은 1300℃를 훌쩍 넘는다. 그 시뻘건 불구덩이 속으로 45분가량 숨 쉴 수 있는 20kg 산소통을 멘 채 서슴없이 들어가는 사람들이 바로 소방관이다. 사람은 누구나 위험을 피하고자 한다. 그러나 위험에 기꺼이 가장 먼저 뛰어드는 사람들이 바로 소방관인 것이다. 투철한 책임감과 사명감 그리고 희생정신 없이는 할 수 없는 일이다.그들의 단련된 마음과 몸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다. 그러나 그들도 사람이다. 지난해 10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소방청에서 제출 받은 ‘소방공무원 건강 진단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소방공무원 정기 검진 실시자 6만2453명 중 4만5453명(72.7%)이 건강 이상으로 관찰이 필요하거나 질병 소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 이상자 중 6242명(13.7%)은 직업병으로 인한 건강 이상으로 확인됐다.이상 동기 범죄 빈발, 기후 변화 등으로 인해 점차 복잡해지고 대형화되는 복합 재난 등 갈수록 흉흉하고 각박해져 가는 세상에, 매일 희망을 찾아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농연(濃煙) 속으로 주저 없이 들어가는 일선 소방관들. 평범하지만 위대한 그들의 일상적인 감동 스토리를 널리 알려 독자들의 소방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소방관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고취하고자 기획 시리즈 ‘매일 불구덩이에 뛰어드는 사람들’을 지난해 11월 9일 ‘소방의 날’을 시작으로 매주 한 편씩 연재한다.박준흠 소방관(사진 오른쪽 두 번째) 등 소방관들이 지난 1월 24일 경기도 양주시 남면 원당저수지에서 동계 수난 구조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박준흠 소방관 제공.[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지난해 8월 27일. 비번인 일요일을 맞아 경기도 고양소방서 박준흠(37) 소방관은 같은 소방서 구급 대원으로 근무하는 아내 양주경 소방관과 함께 북한산 등산을 위해 집을 나섰다.소방서에 들러 등산화를 챙기며 근무 중인 구조1팀(박 소방관은 2팀)과 가벼운 인사도 나눴다. 북한산 백운대에 간다는 얘길 하자 1팀장은 장난스런 말투로 박 소방관에게 “무전기 하나 챙겨 가세요”라는 농담을 건넸다.박 소방관은 아내와 오랜만에 데이트하는 기분으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북한산 고봉 중 하나인 백운대를 향해 등반을 시작했다. 기온은 섭씨 30도를 훌쩍 넘는 등 오전부터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지만 마음만은 가벼웠다.구조대에 근무하며 수차례 오른 북한산이었지만 근무 중 촌각을 다투며 하는 산악 출동이 아니기에 등산 중 멋진 경치를 즐기며 여유를 만끽했다. 지나치는 등산객들과 웃으며 인사도 나누고 중간중간 물도 마시다 보니 어느새 북한산 정상 부근의 백운봉암문 근처까지 이르렀다. 오후 1시를 조금 지난 시각이었다.박 소방관은 이곳에 앉아 아내를 기다리던 중 하산하는 한 가족 등반객들을 보게 됐다. 가족 중 딸로 보이는 30대 여성 A씨가 다리를 절고 있었다. 등산 스틱과 가족들에 의지한 채 겨우 엉거주춤한 자세로 하산 중이었다. 그러다 힘에 부쳤던지 박 소방관 근처에 털썩 주저앉았다. 무릎과 발목을 다친 모양이었다. 박 소방관은 약 2시간여를 하산해야 하는 상황에서 그 상태로 가다간 오히려 더 큰 화를 입겠단 생각이 들어 그중 아버지로 보이는 B씨에게 말을 건넸다. “따님이 많이 다치신거 같은데 괜찮으신가요? 무리하지 마시고 119에 신고하시면 구조 대원들이 들것으로든, 헬기로든 도움을 줄 겁니다”라고 했다.B씨는 적잖이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아 그런가요? 그런데 헬기가 오거나 하면 비용이 발생될 것 같아서요…”라고 말을 흐렸다. 박 소방관은 “비용 발생은 일절 없으니 얼른 119에 신고하세요”라고 말한 후 막 그곳에 도착한 자신의 아내인 양 소방관에게 A씨의 상태를 확인해 달라고 했다. 양 소방관은 숨도 제대로 고르지 못한 채 A씨의 상태를 확인하며 “거동이 어려울 것 가다. 현재 상황에서는 무리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A씨를 안정시키며 간단한 응급 처치를 실시했다.119에 신고 중이던 A씨는 북한산 지리에 익숙지 않아 박 소방관에게 전화를 바꿔줬다. 박 소방관은 119종합상황실과 직접 통화를 하며 구조 대상자의 위치와 헬기 작업이 가능한 장소를 알렸다. 전화를 끊자마자 박 소방관이 이곳으로 등산을 간 사실을 알고 있던 고양소방서 구조1팀장에게서 전화가 왔다. 결국 고양소방서는 구조 대상자의 위치와 상태 및 헬기 작업 가능 여부 등을 파악하고선 구조 대상자를 헬기 이송하기로 결정했다.박 소방관은 통화 직후 A씨를 업고 헬기 이송 위치까지, 직선거리 약 100미터의 산길을 오르기 시작했다. 더운 날씨 탓에 땀이 비 오듯 해 옷을 흠뻑 적셨다. 그때 심정에 대해 박 소방관은 “산악 구조 출동을 많이 해 봤지만 팀 단위 유기적 구조 업무 외에 혼자서 구조를 해 본 적도 없는 데다 구조 장비도 전혀 없었기 때문에 많은 부담감이 있었다”며 “그러나 구조1팀장과 통화를 하자 그때부턴 근무하는 마음가짐이 저절로 생겼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내가 출동 나와 있구나’란 생각으로는 자연스럽게 바뀌었는데 땀을 많이 흘려 옷이 완전히 젖은 상태였기 때문에 구조 대상자가 찝찝해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긴 했다”고 덧붙였다.사고 소식을 접한 북한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직원들도 현장으로 나와 박 소방관을 도왔다. 박 소방관에게 헬기 이송 작업에 필요한 구조 헬멧과 연막탄도 건네줬다. 박 소방관은 헬기장에 도착 후 구조 헬멧을 쓰고 빨간 연막탄을 터트려 구조 헬기에 자신들의 위치를 알렸다. 잠시 후 능선 너머 헬기가 오는 것이 보이자 박 소방관은 사무소 직원들에게 등산로 통제를 부탁했다. 그러고선 헬기를 지상으로 유도 후 A씨를 안전하게 그곳에 태웠다. 무사히 인계를 마치고 상황실과 구조1팀장에게 헬기 작업이 끝났다고 보고하자 그제서야 박 소방관의 입에서 안도의 한숨이 새어 나왔다. 체력은 고갈됐지만 내려가는 발걸음은 그 어느 때보다 가벼웠다.박 소방관은 “아내와 등산 중간중간 ‘혹시 우리가 비번 중에 구조를 해야 할 일이 생기면 어떻게 하지?’라는 말을 많이 했는데 막상 그런 일이 생기고 보니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은 뿌듯했고 정말 보람됐다”고 말했다. 이어 박 소방관은 “장비가 없어 조심스럽긴 했는데 그 상황이라면 모든 소방관이 저처럼 그렇게 행동했을 것”이라며 고개를 숙였다.박 소방관은 인터뷰 기회를 빌려 동료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꼭 전하고 싶다고도 했다. 그는 “길형식 고양소방서 구조대장, 당시 장비조차 없던 저를 믿고 구조 업무를 맡겨 준 원종훈 구조1팀장, 늘 많은 가르침을 주는 강형묵 구조2팀장에게 감사함을 꼭 전하고 싶다”고 했다.박준흠 소방관. 사진=본인 제공.
2024.04.04 I 이연호 기자
닻올린 IBK벤처투자…기업銀, 스타트업 생애주기별 맞춤서비스 제공
  • 닻올린 IBK벤처투자…기업銀, 스타트업 생애주기별 맞춤서비스 제공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기업은행이 국책은행 최초로 1000억원을 출자해 ‘IBK벤처투자’를 출범했다. 이로써 기업은행은 IBK캐피털과 함께 벤처기업의 탄생부터 육성, 성숙까지 기업의 생애주기별 금융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했다. 김성태(왼쪽 여섯번째) IBK기업은행장이 4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IBK벤처투자 출범식 & CES 혁신상 수상기업 데모데이’에서 CES 수상기업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기업은행)기업은행과 IBK벤처투자는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도전과 혁신, 대한민국의 미래’를 슬로건으로 ‘IBK벤처투자 출범식 & CES 혁신상 수상기업 데모데이’를 4일 개최했다.IBK벤처투자는 지난해 4월 20일 발표된 정부의 혁신 벤처·스타트업 자금지원과 경쟁력 강화 방안의 하나로 우리 경제의 역동성 제고와 민간투자의 마중물 역할을 하기 위해 자본금 1000억원으로 설립됐다. 앞서 IBK벤처투자는 지난해 3월 신기술사업금융업 등록을 완료하고, 초기투자 전문기관인 퓨처플레이와 300억원 규모의 공동펀드 결성을 협약해 본격 투자 지원의 채비를 마쳤다.김성태 기업은행장은 “불확실성이 높을 수밖에 없는 초기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가 위축돼 시장기능 보완을 요구하는 목소리에 부응하고자 IBK벤처투자를 설립했다”며 “기업은행은 시장에서 충족되지 못하는 벤처스타트업의 금융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금융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벤처투자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IBK벤처투자는 스타트업 기업의 초기 투자에 집중한다. 이후 투자는 IBK캐피탈이 맡는다. 신기술사업금융업자 라이선스를 보유한 IBK캐피탈이 세컨더리 투자(시리즈A 이후 투자), 프리IPO(상장 전 지분 투자)를, 은행은 PI(자기자본 투자), 기업금융 지원 등을 담당한다. 벤처·스타트업의 생애 주기별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IBK벤처투자의 초대 대표는 조효승 전 SKS프라이빗에쿼티(SKS PE) 전략투자사업부문 대표가 맡는다. 조 대표는 한림창업투자 대표이사, 미래에셋증권 기업금융본부 본부장, 우리자산운용 PE본부장, 키움투자자산운용 PE본부장, SK증권 PE본부 상무 등을 역임한 M&A(인수·합병) 자문 및 기업구조조정업무(CRC) 전문가이다.조 대표는 “벤처는 우리 경제의 활력소다”며 “우리나라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기업 성장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금융당국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형주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은 “경제 잠재성장률 높이기 위해 벤처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IBK벤처투자가 기업의 가치 성장에 전주기적으로 지원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기업은행은 이번 행사에서 벤처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5가지 중점분야로 △2025년까지 모험자본 2조 5000억원 이상 공급 △IBK벤처대출 1000억원 공급 △문화콘텐츠분야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 투자 △벤처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글로벌액셀러레이팅 지원 △IBK창공 추가개소(대구경북권, 호남권)를 제시했다.
2024.04.04 I 송주오 기자
바이오솔빅스, 동국제약과 오가노이드 활용 신약후보물질 검증 협약
  • 바이오솔빅스, 동국제약과 오가노이드 활용 신약후보물질 검증 협약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동물 대체 시험 전문기업 바이오솔빅스는 동국제약과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신약 후보물질 효능, 안전성 검증 기술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바이오솔빅스 CI (사진=바이오솔빅스)이번 협약은 오가노이드 이용 동물 대체 시험을 통해 효율적인 신약 후보물질의 효능과 안전성 검증을 위해 진행됐다. 특히 바이오솔빅스는 이번 협약으로 심장 오가노이드 독성 평가 분야에서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바이오솔빅스와 동국제약은 학술이나 기술 정보 교류부터 기타 관심 사항에 대한 상호 협력, 추후 발굴된 과제 공동연구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사는 상호 간 지원, 협력 요청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동물 대체 시험의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송준호 동국제약 대표는 “오가노이드라는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솔빅스와 의약품 개발을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비임상 연구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오가노이드 기술을 활용해 효율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기 위해 양사가 힘을 합칠 것”이라고 말했다. 최수영 바이오솔빅스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동국제약의 다양한 신약 후보물질과 자사의 동물 대체 시험 기술을 접목해 빠르고 효율적인 신약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여러 제약회사와 협업을 통해 동물 대체 시험 분야의 글로벌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5월 설립된 바이오솔빅스는 동물 대체 시험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의 주력 사업은 장기 오가노이드를 이용한 독성·효력시험과 암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효력시험, 환자 맞춤형 의약품 선별 등이다. 또 오가노이드 외에도 다양한 동물 대체 시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2024.04.04 I 박순엽 기자
정부 "AI 일상화에 7102억 투입"…민관 머리 맞댄다
  • 정부 "AI 일상화에 7102억 투입"…민관 머리 맞댄다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국민 일상에 인공지능(AI)을 심기 위해 정부가 7102억원을 투입한다. 건강·질병, 사회·복지 등 체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분야에서 과제를 추진하는 것은 물론, 공공 행정 수준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엄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기반정책관(국장)은 4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AI전략최고위협의회’ 출범식에서 “올해는 전 국민 일상화 실행 계획을 추진하는 첫 해”라며 “일상에서 AI 혜택을 체감하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일상생활과 산업현장, 정부 행정 전반에 이르러 AI 확산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7102억원을 들여 추진할 주요 과제는 총 69개다. 구체적으로 △국민 생활(18개) △산업 현장(24개) △정부 행정(14개) △기반 인프라(11개) 등이다. 예산 755억원이 배정된 국민 생활 분야에서는 AI를 통한 건강 서비스 향상, 사각지대 없는 복지, 맞춤형 교육 제공 등을 추진한다. 소아희귀질환 9종에 대한 진단·치료·예후관리 소프트웨어(SW)를 만들고 장애인 대상 정보통신보조기기 5300대 보급 등이 대표적이다.또 보육·교육·문화·주거 등 국민들이 체감하는 AI 편익이 높으며, 민간의 자발적인 AI도입이 이뤄지는 분야 AI확산 지원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산업 현장 분야에는 2881억원이 배정됐다. 법률·미디어, 농축수산, 바이오·제약·의료, 제조·공정 등에 맞춤형 AI 도입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정 효율화와 점진적 자동화 등 제조·농업 분야에 AI기반으로 생산환경 혁신을 지원하고 법률 등 서비스 진입장벽 완화와 국민 이용도 제고 등 효과가 빠르게 나타날 수 있는 민간 전문 영역 분야 AI서비스를 발굴·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공공행정 AI내재화에도 총 1157억원을 투입한다. 화재 홍수 등 재난대비와 일상의 업무보조 등 공공행정 내 AI활용 촉진으로 사회현안 해결 지원과 과학적 정부 구현, 대국민 서비스의 질적·양적 제고를 도모할 계획이다.국민의 AI 활용 역량을 제고하고, AI윤리 등 안전한 AI기반 인프라 확충에도 총 2309억원을 투입한다. AI 리터러시 교육은 물론, 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AI 확산으로 인한 고용 불안이나 딥페이크를 이용한 범죄 확산 등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한 가이드라인도 마련한다.이를 통해 AI 서비스 경험률을 60%로, 기업 AI 도입률을 40%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공공 AI 도입률 또한 올해 80%까지 높일 계획이다.민간 공동위원장을 맡은 염재호 태재대학교 총장은 “오늘 첫발을 내딛은 AI전략최고위협의회가 세계 최고의 AI강국이 되겠다는 일념으로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개척과 도전, 혁신을 위해 민간과 공공, 부처와 분야를 초월한 협력이 이루어지는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AI전략최고협의회 운영을 통해 국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여 전세계 모범이 되는 협의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종호 장관은 “국민과 기업이 빠르고 확실하게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후속조치를 추진할 것”이라며 “오늘의 협의회가 AI로 우리나라가 비상하고 국민의 삶이 윤택해지며 전 세계에 모범이 되는 AI 공존시대 1등 국가로 도약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04.04 I 김가은 기자
‘온디바이스 AI' 웨어러블 카메라 링크플로우, 115억 시리즈C 유치
  • ‘온디바이스 AI' 웨어러블 카메라 링크플로우, 115억 시리즈C 유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온디바이스 AI 웨어러블 카메라 솔루션’ 개발 전문 스타트업 링크플로우(대표 김용국)가 115억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받으며 누적 투자 유치 금액 347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이번 투자 라운드는 SBI 인베스트먼트 외 복수 투자기관이 참여하면서 링크플로우의 기술 및 사업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 받았다. 링크플로우는?2016년 삼성전자 사내벤처 프로그램 C-Lab에서 스핀오프하여 설립된 링크플로우는 ‘온디바이스 AI 웨어러블 카메라 솔루션’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대표 제품은 메타버스와 1인칭 영상 콘텐츠 시장에 대응하는 ‘FITT 360’과 B2B 사업자의 안전과 보안에 대응하는 ‘NEXX 360’으로, 세계 최초 넥밴드형 360도 영상 합성 솔루션 개발에 성공했다. 이중 ‘NEXX ONE’과 ‘NEXX 360’은 뛰어난 보안 기술까지 갖춰 무선 영상전송장비 중에서 유일하게 공공기관용 보안 성능품질(TTA)을 인증 받아 공공기관에 공급되고 있다. 특히 온디바이스 AI를 활용한 개인정보보호 기능 내장으로 지자체 및 여러 공공기관 등의 대민업무와 현장 업무에 활발하게 공급하고 있다.공공 웨어러블 카메라 시장의 약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최근 경찰청, 소방청 등 민원 이외의 범위로도 저변을 넓히고 있다.링크플로우는 회사 설립 이후 5년 만에 1000억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 기업’으로 선정되며 대내외에서 인정받았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매출액이 상승하여 연평균 성장률(CAGR) 80% 이상을 달성하는 등 매출액 성장 지표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세계 최대 규모 소비자 가전 박람회(CES)에서 3년 연속 ‘혁신상’ 수상, ‘2023 방산 혁신기업 100’ 선정, ‘2023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 등을 통해 자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2023 방산혁신기업 100’ 선정 이후, 국내는 물론 미국, 중동, 동유럽에 걸친 경찰 및 방산 시장에서의 글로벌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온디바이스 AI 기능 활용이 절실히 필요한 시장을 중심으로 매출을 올리고 있다. 현재 미국 시장에서는 경찰 및 방산 분야뿐만 아니라 통신 서비스 업체와 5G 영업을 협업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가전 판매 체인점 요도바시 등에 제품을 공급하는 등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경찰 및 군인, 개인용 블랙박스 용도의 시장에 추가 진입할 계획이다.링크플로우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현재 제품 판매를 진행하고 있는 B2G(기업과 정부), B2B(기업과 기업), B2C(기업과 소비자) 시장에서 자사 보유 신기술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 및 생산 설비에 활용할 계획이다. 미국 진출 본격화와 기술개발 고도화, 온·오프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향상에도 힘쓸 계획이다.링크플로우 김용국 대표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올해 B2C 시장을 타깃으로 한 신제품 출시와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며 “레저와 보안, 치안, 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2025년 기술특례상장 IPO 목표한편, 2025년 기술특례상장을 통한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주관증권사인 NH투자증권과 상장 준비에 돌입한 링크플로우의 누적 투자금은 347억원으로, 여러 투자 라운드를 거치며 기업가치를 높여왔다. △2016년 삼성벤처투자, 롯데엑셀러레이터(시드) △2017년 롯데엑셀러레이터(프리A) △2018년 글로벌 대기업(비공개), 롯데벤처스(시리즈A) △2020년 KT인베스트먼트, NH투자증권,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QCP-JB, 스타퀘스트자산운용(시리즈B) △2024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브릿지) △SBI인베스트먼트 외 복수기업(시리즈C) 등이 투자사로 이름을 올렸다.
2024.04.04 I 김현아 기자
현대그린푸드, 국내 최초 운동선수 케어푸드 솔루션 제공
  • 현대그린푸드, 국내 최초 운동선수 케어푸드 솔루션 제공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이하 현대모비스)’에 운동선수 전용 맞춤형 케어푸드 솔루션 ‘그리팅 애슬릿(가칭)’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국내 식품업계에서 프로 스포츠 선수에게 영양상담과 맞춤형 케어푸드를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현대그린푸드는 향후 보다 다양한 스포츠 종목으로 솔루션 적용을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현대모비스 피버스 함지훈 선수가 현대그린푸드 ‘그리팅 애슬릿’ 전문 영양상담을 받고 있다.(사진=현대그린푸드)그리팅 애슬릿은 전문 운동선수의 특성에 맞춰 영양상담 과정을 더욱 전문화한 솔루션으로 현대그린푸드는 향후 현대모비스 주장 함지훈 선수를 비롯해 선수 5명에게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기간인 5월까지 3개월간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그리팅 애슬릿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영양상담 솔루션 ‘그리팅X’를 적용했다. 현대그린푸드 영양사가 선수 개인별 체성분 분석 결과와 영양 상태·식습관·알레르기 등을 확인하고 AI 분석을 통해 최적의 케어푸드 식단을 선별해 제안하는 방식이다. 향후에는 선수의 컨디션이나 보유 질환 등에 따른 적절한 식습관과 일반 식단 섭취 시 권장되는 메뉴 등 다양한 건강 관련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현대그린푸드는 현대모비스 선수의 포지션별 특성에 따른 필요한 영양소도 고려해 최적의 케어푸드 식단을 제공한다. 경기 중 몸싸움이 많고 리바운드·블록 슛 등 순간적인 힘을 요하는 동작이 많은 파워 포워드와 센터 포지션 선수에겐 시중 간편식 평균 대비 두 배가량인 20g 이상의 단백질이 함유된 고단백 식단을 제공한다. 또 지구력과 민첩성이 중요한 가드 포지션 선수에겐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균형이 잘 잡힌 ‘가지제육볶음 세트’·‘쯔유치킨 두부 샐러드’ 등을 제공하는 식이다.현대그린푸드는 향후 다양한 스포츠 종목으로 그리팅 애슬릿 적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현대그린푸드는 현재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두산 베어스,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 배구단·정관장 레드스파크, 프로농구 KCC 이지스 등 6개 프로 스포츠팀 1000여명을 대상으로 단체급식을 제공 중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단체급식을 제공 중인 복수의 프로 스포츠팀과 그리팅 애슬릿 제공을 논의 중”이라며 “신체적 컨디션뿐 아니라 집중력·멘탈 관리 등이 필수적인 양궁, 바둑 등에 적합한 케어푸드 솔루션도 개발 중에 있다”고 말했다.이외에도 현대그린푸드는 스포츠팀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군별 특성에 맞는 케어푸드 솔루션을 추가로 개발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그린푸드는 이달 중 한 대기업 계열 통신설비 설치 전문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영양상담 및 케어푸드 제공을 시작한다. 해당 기업의 경우 출장 근무가 많은 업무환경 특성에 맞춰 충분히 한 끼 식사를 대체할 수 있도록 영양소 배합에 신경 썼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국투자증권, 업계 최초 ‘IRP 일괄개설 서비스’ 제공
  • 한국투자증권, 업계 최초 ‘IRP 일괄개설 서비스’ 제공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 일괄개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가입자가 비대면으로 IRP 계좌 개설에 사전 동의하면, 사내 퇴직연금 담당자가 이를 취합하여 원스톱으로 IRP 계좌를 일괄 개설해주는 서비스다. 가입자는 시간과 장소의 구애 없이 QR코드를 통해 사전동의 서비스에 손쉽게 접속할 수 있고, 퇴직연금 담당자는 확인 절차가 간소해져 업무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또한, 일괄 개설 협약을 체결한 법인 IRP 계좌는 운용 및 자산관리 수수료 무료 등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한편, 서비스 오픈을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는 6월 30일까지 한국투자 앱을 통해 IRP 계좌를 신규 개설하고 20만원 이상 입금한 고객에게 백화점상품권 1만원권을 지급하며, 순 입금 금액에 따라 구간별 최대 백화점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한다.홍덕규 퇴직연금본부장은 “IRP 일괄개설 서비스를 통해 해외 체류중이거나 근무환경으로 인해 불편함을 겪는 법인과 가입자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며 “고객 니즈를 꾸준히 반영하고 다양한 퇴직연금 서비스를 제공해 업무 편의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4.04.04 I 김인경 기자
삼진제약 위시헬씨, '하루엔진 이뮨 부스터샷' 신제품 선봬
  • 삼진제약 위시헬씨, '하루엔진 이뮨 부스터샷' 신제품 선봬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삼진제약 토탈헬스케어 브랜드 ‘위시헬씨’는 근육 기능 유지, 간 건강, 지구력 증진 등 일일 멀티 케어를 위한 이중제형 건강기능식품 ‘하루엔진 이뮨 부스터샷’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하루엔진 이뮨 부스터샷’은 주성분인 △액상마그네슘 △밀크시슬 △옥타코사놀 △일일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최대 4000%인 비타민 미네랄15종을 국내 최초 배합하여 이에 필요한 안전성 검사를 통해 ‘복합 기능성’을 인정 받은 프리미엄 제품이다. 그리고 보다 빠른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타우린, 아르기닌, 과라나 등의 부원료도 함유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하루엔진 이뮨 부스터샷 제품 (사진=삼진제약)‘하루엔진 이뮨 부스터샷’은 △끊이지 않는 업무에 지친 직장인 △학업을 위해 지구력이 필요한 청소년 △고강도 운동을 즐기는 분 등 다양한 연령층의 현대인들이 ‘충전이 필요한 순간’ 필요로 하는 에너지와 영양성분을 부스팅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최근 건강기능식품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는 이중제형 형태의 제품으로서 바쁜 하루 일과 중에는 물론 여행, 출장 등 에너지 충전이 필요한 모든 순간을 위해 휴대가 간편한 개별포장으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자몽과 망고가 혼합된 깔끔한 맛으로 구현됐다. 삼진제약 컨슈머헬스본부 관계자는 “하루엔진 이뮨 부스터샷은 지친 일상에 에너지가 필요한 다양한 연령대의 현대인들에게 간편한 섭취를 통해 하루의 활력을 부스팅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프리미엄 제품”이라며 “하루 한번 ‘하루엔진 이뮨 부스터샷’ 섭취를 통해 활력 넘치는 일상을 영위하여 나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4.04 I 김승권 기자
KT, 엔지니어링 플랫폼 서비스 출시…제조 R&D 클라우드 전환 지원
  • KT, 엔지니어링 플랫폼 서비스 출시…제조 R&D 클라우드 전환 지원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KT(030200)는 제조 연구개발(R&D) 분야의 클라우드 전환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엔지니어링 플랫폼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엔지니어링 플랫폼 서비스는 KT의 고성능 클라우드 컴퓨팅 자원(HPC)에 지멘스 유동해석 솔루션 ‘스타-CCM+’와 앤시스 구조해석 솔루션 ‘LS-DYNA’을 결합한 해석 시뮬레이션 서비스다. 해석 업무를 위한 클라우드 설계·공급부터 솔루션 제공, 기술 지원까지 통합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공한다.KT가 지난 MWC 2024에서 엔지니어링 플랫폼 서비스를 시연하는 모습(사진=KT) 자동차, 선박, 항공기 제조와 같은 제조 공정은 ‘설계→해석→생산’의 과정을 거치며, 이 중 ‘해석’ 과정을 반복하여 제품의 설계를 최적화하는데, 사내에 구축한 제한된 HPC 인프라 환경에서 해석 업무를 진행할 경우 업무 과부하로 인한 지연 현상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엔지니어링 플랫폼 서비스를 도입한 기업은 필요에 따라 클라우드 기반 해석 자원을 탄력적으로 이용할 수 있고 작업 시간을 단축해 업무 효율성을 증대할 수 있다게 KT의 설명이다.또 엔지니어링 플랫폼 서비스를 활용하면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인프라 구축 및 솔루션 라이선스 구매, 시스템 운용·유지보수 비용을 포함하는 기존 구축형 방식 대비 최대 60%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게 KT의 설명이다. 사용량에 따른 종량제 과금 방식으로 시스템 도입을 위한 초기 투자 부담이 없으며, 산발적인 해석 업무 발생 시에도 유연하게 대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는 얘기다.KT는 기존 제조 고객이 사용하던 설치형(On-Premise) 환경과 KT 엔지니어링 플랫폼 서비스 간 하이브리드 구성도 지원한다. 또 전용회선, Flex-Line, VPN 등 기업 전용 네트워크를 통해 기업의 사내망부터 KT IDC(데이터센터) 내에 운영하는 클라우드까지 네트워크 보안성을 보장해 설계 데이터의 외부 유출을 방지했다.KT는 최근 서비스 포털을 오픈하며 자동차 부품 제조사, 스타트업, 파트너사 등 7개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 포털의 베타 서비스를 통해 해석 업무의 효율성 향상을 검증했다. 서비스 포털 오픈을 기점으로 향후 본격적인 고객사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서비스 신청 고객사에게 약 500만원 상당의 무상 기술 검증(PoC)을 최대 2개월간 제공한다. 아울러 신청 고객사는 무상 기술 검증 기간 이후 상용 서비스로 전환 시, 서비스 이용료를 약 3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김태영 KT 전략·신사업부문 클라우드 사업담당 상무는 “수많은 제조 기업이 디지털 전환(DX)을 위해 신기술을 도입하고 있다”며 “KT는 기업 간 거래(B2B) ICT 사업 경험과 역량 바탕으로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플랫폼 서비스 시장을 개척하고, 제조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4 I 임유경 기자
'을지로 노가리 골목'에 33층 오피스 빌딩 들어선다
  • '을지로 노가리 골목'에 33층 오피스 빌딩 들어선다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서울 을지로 노가리 골목에 최고 층수 33층 규모의 업무·상업 시설이 들어선다.건물 조감도.(사진=서울시)서울시는 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이런 내용이 담긴 중구 입정동 237번지 일대 ‘수표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4일 밝혔다.대상지는 동측으로 지하철 2·3호선 을지로3가역과 북측으로 청계천이 있으며,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돼 2010년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이후 해당 구역 기존 도심산업 생태계를 유지하고자 순환형 정비방식을 도입하고 공공임대산업시설을 조성하려고 하는 사업장이다.사업시행자는 기존 공구상가 세입자를 위한 공공 임대산업시설을 신축하고 서울시에 기부채납하게 된다. 아울러 녹지생태도심을 구현하고자 개방형녹지공간을 도입해 민간대지에 시민개방공간으로서 녹지와 어우러진 휴게·보행공간을 확보했다.용적률 1178% 이하, 높이 148.8m 이하로 건축밀도에 따라 업무시설은 1개동 지상 33층 규모로 들어선다. 지하 1층~지상 2층은 가로활성화를 위한 근린 생활시설을 집중 배치한다. 공공임대산업시설은 1634.6㎡ 면적에 지하 3층~지상 8층, 연면적 8928㎡, 건폐율 58%, 용적률 428%로 짓는다.민간대지에 대규모 개방형 녹지 공간 조성하고 대상지 주변 도로 확폭을 위한 토지기부 채납이 이뤄진다. 기존 공구상가 세입자 재입주를 위한 공공임대산업시설로서 건축물·토지·지하철출입구(연결통로) 기부채납도 뒤따른다.개방형녹지는 건축물 서측 청계천과 연계해 녹지와 어우러진 대규모(약 2300㎡) 시민 휴게 공간으로 확보한다. 북측 청계천변과 동측 충무로변에는 가로와 연계한 개방형 녹지를 조성하여 시민 보행 편의를 도모했다. 지난해 결정된 을지로3가구역 제10지구의 개방형 녹지와 연결을 고려해 개방형 녹지를 배치해 남북방향(을지로~청계천)을 잇는 주요 보행축이 완성될 예정이다.수표구역은 기존 공구산업 생태계 보전과 더불어 녹지 생태 도심을 구현하기 위한 도심재개발 사례로서 실효성 있는 도심산업 보전을 통한 상생과 시민중심의 공공공간 회복을 통해 지역특성을 살린 도심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2024.04.04 I 전재욱 기자
스켈터랩스-유엔젤, AICC 솔루션 고도화 '맞손'
  • 스켈터랩스-유엔젤, AICC 솔루션 고도화 '맞손'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인공지능(AI) 기업 스켈터랩스가 모바일 네트워크 및 미디어 솔루션 기업 유엔젤과 AICC 솔루션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조원규 스켈터랩스 대표(오른쪽)와 유지원 유엔젤 대표이사(왼쪽)가 지난 3일 경기도 성남 유엔젤 본사에서 열린 ‘AICC 솔루션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스켈터랩스)양사는 이번 AICC 업무 협약을 통해 솔루션 고도화를 위한 기술적 협력은 물론, 도입 니즈가 있는 기업 고객들을 대상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각 사가 보유한 기술과 전문 역량 공유, 유관 부서 간 정기 교류 등 전방위적인 협력을 통해 AICC를 원스톱으로 구축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동 마케팅도 전개할 예정이다.원천AI기술을 보유한 스켈터랩스는 대형언어모델(LLM) 기반 챗봇 솔루션인 ‘벨라 큐나’, AICC에 특화된 ‘AIQ+’ 등 다양한 대화형 AI 솔루션을 제품화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기업이다. 금융, 의료, 커머스 등 다양한 산업군을 대표하는 기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업무 지원, 고객 응대 등의 영역에서 디지털 전환을 돕고 있다. 유엔젤은 5G 네트워크 기술을 주도하기 위한 핵심 기술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AI 통화 연동 솔루션 공급 등을 통한 AI 기술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20여 년이 넘는 기업 및 서비스 운영을 통해 방대한 데이터를 축적해온 강점을 갖고 있다.이번 MOU를 통해 스켈터랩스는 AICC 솔루션 이용 기업의 생산성 제고와 고객 상담 만족도 향상을 목표로 기술력을 지원한다. △LLM, STT, TTS, NLP, MRC 기술 등을 활용한 AI 솔루션 제공 △기업 고객 사이트에 적용될 AI 봇 시나리오 기획 및 개발 △고객 데이터 학습 △고객 피드백을 반영한 AI봇 업데이트 △클라우드 기반 AI 인프라를 구성 및 운영한다.유엔젤은 상담 데이터 공급과 함께 기업들이 고객 응대에 AICC 솔루션을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전 과정을 수행한다. △대시보드 화면 개발 △챗봇과 NLP 기술 연동 △상담 앱(APP)과 상담가이드 앱 연동 △기간계 및 콜 시스템과 신규 인터페이스 연계 △채널 및 API 구축 등을 담당한다.양사는 개별 기업들의 상담 업무를 효율화하고, 고객 응대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돕는 맞춤형 AICC를 보다 편리하게 구축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B2B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는 포부다.유엔젤 관계자는 “기업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를 한층 더 고도화하기 위해 AICC 도입을 추진해왔다”며 “국내 최고의 AI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스켈터랩스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사에게 보다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장기적으로 AI 기술을 네트워크 및 ICT 솔루션에 접목시켜 보다 친화적인 디지털 전환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스켈터랩스 조원규 대표는 “양사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성공적인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통해 보다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손쉽게 AICC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긴밀하고 우호적인 협력을 지속하며 AICC 시장 저변을 확대하고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2024.04.04 I 한광범 기자
“주 3일 근무 도입” 괜히 삼성이 아니네…그 뒤엔 이런 ‘반전’이
  • “주 3일 근무 도입” 괜히 삼성이 아니네…그 뒤엔 이런 ‘반전’이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최근 업종을 가리지 않고 국내외 기업들로부터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삼성SDS가 주 3일제 근무를 도입했다고 밝힌 영상이 주목받고 있다. 물론 이는 사실이 아닌 만우절 이벤트로 밝혀졌지만, 실제로 삼성SDS가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 ‘브리티 코파일럿’을 사내에 적용한 후 직원 1인당 업무 시간이 최소 ‘월 4.9시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브리티 코파일럿’은 온라인저장서비스(클라우드) 기반 생성형 AI 플랫폼이다. (사진=삼성SDS 유튜브 캡처)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최근 ‘삼성SDS가 주 3일 근무를 전면 시행합니다: 업무에 생성형 AI 적용했더니 벌어진 일’이라는 제목의 숏폼(짧은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해당 영상은 삼성SDS 사옥에 대형 플래카드가 펼쳐지면서 시작된다. 바람에 휘날리는 플래카드에는 ‘주 3일 근무 전면 시행, 생성형 AI 적용으로 초자동화 성공’이라는 내용이 담겼고 지나가던 사람들은 핸드폰을 꺼내 이를 신기한 듯 촬영했다. 영상 해시태그로는 삼성에스디에스, 삼성SDS, 삼성만우절, 주3일근무 등이 표시됐다.결과적으로 이 숏폼에 등장한 ‘주 3일제 시행’은 만우절 깜짝 이벤트였지만, ‘생성형 AI’ 기술에 대한 삼성SDS의 자신감을 반영한 것이기도 하다.올해 상반기 클라우드 기반 생성형 AI 서비스 패브릭스 플랫폼, 브리티 코파일럿 솔루션 등 공개에 앞서 회사가 브리티 코파일럿 솔루션을 사내에 도입해본 결과, 회의록 작성 시간 75% 이상 감소, 메신저 확인 시간 약 50% 단축 등을 포함해 직원 1인당 업무 시간이 최소 월 4.9시간 줄었다. 이와 관련 지난해 클라우드 설비투자도 5028억원에 달했다.삼성SDS는 “오픈AI의 챗 GPT가 촉발시킨 생성형 AI 열풍은 모든 비즈니스와 기업에게 생산성을 극적으로 향상 시킬 디지털 혁신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며 “삼성SDS는 AI 기술과 고객 업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기업 업무의 초자동화를 현실로 실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초자동화는 업무 자동화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는 것을 의미한다. 황성우 삼성SDS 대표는 지난 20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생성형 AI 등장으로 촉발된 변화에 발맞춰 기업 고객의 초자동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의지를 나타냈다.실제로 삼성SDS는 생성형 AI 관련 투자를 늘리고 있다. 매출 비중도 기존 시스템 통합(SI) 보다 클라우드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매출에서도 생성형 AI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는 추세다. 삼성SDS 매출에서 SI 비중은 2021년 약 1조641억원(12.1%)에서 지난해 약 1조1513억원(8.7%) 줄어든 반면, 같은 기간 클라우드 비중은 2021년 약 8713억원(6.4%)에서 지난해 약 1조8807억원(14.2%)으로 증가했다.삼성SDS 관계자는 “만우절을 맞아 삼성SDS가 제공하는 생성형 AI 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업무 자동화가 가능함을 알리기 위해 콘텐츠를 제작한 것”이라며 “올해에도 클라우드와 생성형 AI 사업을 위한 투자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4.04 I 이로원 기자
㈜재미있는연구소, 앤드어스체인 기반 ‘숏폼리뷰 쇼핑몰’ 오픈
  • ㈜재미있는연구소, 앤드어스체인 기반 ‘숏폼리뷰 쇼핑몰’ 오픈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재미있는연구소가 웹3.0 기반 숏폼리뷰 쇼핑몰인 보구마플랫폼을 4월 9일 오픈한다.앤드어스체인 기반의 웹3.0 보구마플랫폼은 고객들이 상품을 구매할 때 리뷰를 참조하는 현상, 특히 젊은 세대들의 감각에 맞는 숏폼리뷰 활성화를 선도하기 위해 웹3.0 기반으로 숏폼리뷰 동영상에 대한 가치를 인정하는 국내 최초 숏폼리뷰 쇼핑몰이다. ㈜재미있는연구소는 보구마플랫폼의 숏폼리뷰 활성화를 위해 계원예술대학교와 업무협력을 맺기도 했다.보구마플랫폼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은 자신들의 후기를 숏폼으로 제작해 보구마플랫폼에 등록하는 경우, 기본 보상 및 숏폼으로 인한 상품 판매가 이루어질 경우 판매금액의 일정 부분을 지소적으로 추가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인기 숏폼리뷰의 경우 보구마플랫폼에서 특별보상금까지도 받을 수 있다. 이는 고객들이 생성한 컨텐츠(숏폼)에 대한 저작권을 인정해주는 국내 최초의 시도다.보구마플랫폼은 국내 유일의 퍼블릭 비허가형 블록체인 앤드어스체인을 운영하는 ㈜앤드어스 대표이사를 겸임하고 있는 동국대 블록체인연구센터 박성준 센터장이 대구광역시 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블록체인 기반 창업생태계 프로그램인 BIPS를 통해 탄생한 블록체인 서비스다. 박성준 센터장은 “보구마플랫폼은 블록체인의 가치를 보여주는 실질적인 블록체인 서비스로 이를 통해 쇼핑몰과 고객이 상생하는 생태계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2024.04.03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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