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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카이스트와 '배터리 인재' 육성
  • SK온, 카이스트와 '배터리 인재' 육성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SK온이 KAIST와 손잡고 배터리 전문 인력을 직접 육성한다. SK온은 17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 KAIST 본관 제1회의실에서 이승섭 KAIST 부총장, SK온 진교원 사장(최고운영자, COO)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 교육 프로그램인 ‘SKBEP(SK on - KAIST Battery Educational Program)’ 개설 업무협약식을 가졌다.SKBEP는 지원자들이 석사, 박사 과정 동안 KAIST에서 배터리 연구 관련 소정의 커리큘럼을 이수하며, SK온 맞춤형 인재로 성장하는 산학협력 교육 프로그램이다.진교원 SK온 사장(COO)(왼쪽)과 이승섭 KAIST 부총장(오른쪽) 17일 오후 대전 유성구 KAIST본관 제 1회의실에서 산학협력 교육 프로그램인 ‘SKBEP(SK on - KAIST Battery Educational Program)’ 개설 업무협약식을 맺었다. (사진=SK온)올해 가을 학기부터 배터리 산업과 연관성이 높은 생명화학공학, 화학, 신소재, 전기전자, 전산, AI 등 총 9개 분야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석사, 박사 과정 지원자가 대상이며, 각 과정 합격 후 별도의 면접을 통해 해당 프로그램 대상자로 선발된다. 또한 학위 취득과 동시에 SK온 취업이 보장된다.SK온은 선발된 학생들에게 등록금 및 별도의 개인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SK온 현직 연구원과 학생들을 연계, 최신 배터리 기술 특강과 커리어 멘토링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성균관대, 한양대, UNIST와 각각 산학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했고, 연세대, 한양대와는 산학협력센터 설립을 발표한 바 있다.KAIST 이승섭 부총장은 “이번 협력은 다양한 전공 기반의 융합 연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배터리 기초 연구부터 셀, 공정, 시스템을 포함한 전(全) 주기적인 연구가 가능한 융합형 글로벌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온 진교원 사장(COO)은 “SK온이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경쟁력을 확보하게 된 배경에는 탄탄한 연구개발 인프라가 자리하고 있다”며, “SK온 뿐 아니라 한국 배터리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도 인재 양성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18 I 하지나 기자
서울시 "마포·공덕역 인근 도시정비형 재개발 건축심의 통과"
  • 서울시 "마포·공덕역 인근 도시정비형 재개발 건축심의 통과"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지하철 5, 6호선인 공덕역과 마포역 인근에 주상복합 건축물이 들어선다. 공덕역 역세권엔 35층 규모, 231세대의 주상복합 건물이 세워지고, 40년간 운영됐던 ‘서울가든호텔’도 주거 및 호텔 복합건물로 재탄생한다. 마포로1구역 제10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 조감도.서울시는 16일 열린 제2차 건축위원회에서 마포로1구역 ‘제10지구’와 ‘제34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에 대한 건축심의 2건을 통과시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심의 통과로 마포로1구역 ‘제10지구(마포구 도화동 536)’에는 연면적 4만7803.71㎡, 지하 7층~지상 35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축물이 조성된다. 올해 하반기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오는 2028년 준공될 예정이다. 해당 부지는 지하철 5, 6호선이나 경의중앙선과 가까운데다 마포대로, 마포대교와도 인접해 있어 사통팔달 우수한 교통 여건을 갖추고 있다.주상복합 건물 중 지상 6층~지상 35층에는 공공주택 46세대를 포함한 공동주택 231세대가 4개 평형(전용 39, 79, 84. 107형)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근린생활시설(6951.77㎡)과 업무시설(4431.99㎡), 공공시설(1511.53㎡) 등도 포함된다.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가로 활성화를 위해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고, 지상 3~4층에는 공공시설(키움센터)과 업무시설 등의 비주거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 5층에는 입주민을 위한 주민공동시설이 설치된다.특히 주상복합 내부에 아동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키움센터’가 조성돼 해당 건축물 가까이 살거나 인근 직장에 근무하는 맞벌이 부모의 보육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마포로 1구역 제34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 투시도.제10지구와 함께 지하철 5호선 마포역 인근 ‘서울가든호텔’이 위치한 ‘제34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마포구 도화동 169-1)’도 이번 심의를 통과했다. 올해 상반기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시작으로 재개발을 거쳐 지하 8층~지상 29층 규모의 주거 및 호텔 복합건물이 들어서게 된다.마포대로변에 위치한 사업부지는 지하철 5호선 마포역과 접해 있는 데다 공덕역과도 가까워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한강이 내다보이는 조망도 갖추고 있다.준공 40년이 넘은 서울가든호텔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이용객 감소로 관광숙박 단일 용도의 지역 활성화가 어려워져 주거와 호텔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사가 완료되면 기존 관광숙박 기능을 유지하면서 양질의 주거와 생활편의, 부대시설 등을 공급하고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지구에는 오피스텔 149실, 공동주택(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 44세대, 객실 40실 규모의 관광숙박시설이 들어서고 지하 1층~지상 4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공급될 계획이다. 오피스텔 6가지 평형(전용 84A, 84B, 100A, 100B, 100C, 118A), 공동주택 2가지 평형(전용 32A, 66A)이 도입된다.대지 내에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해 주변 지역과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충분한 공개공지를 확보하여 공공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며, 2층에는 입주민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이 들어설 예정이다.박순규 서울시 건축기획과장은 “서울 곳곳에 도시 매력을 높이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우수한 건축물이 조성될 수 있도록 건축심의를 더 창의적이고 유연하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1.18 I 이윤화 기자
개미 빚투에 웃는 증권사…신용거래융자 이자율 뜯어보니
  • 개미 빚투에 웃는 증권사…신용거래융자 이자율 뜯어보니
  • [이데일리 김응태 최훈길 기자] 증권사들이 지난해에도 신용거래융자 이자수익으로 1조원 넘게 벌어들였다. 개인 투자자들이 증시에서 이탈하며 ‘빚투(빚내서 투자)’가 줄었지만, 신용거래융자 금리가 오른 덕분에 수익이 크게 줄지 않았다. 신용거래융자 금리 10% 시대에 돌입한 가운데, 조달 비용의 기준이 되는 시장금리 상승이 당분간 지속되면서 투자자들의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신용융자 금리 10% 시대…증권사 이자수익 ‘쑥’ 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29개 증권사에서 벌어들인 신용거래융자 이자수익은 1조246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1조3432억원)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연간 1조원 이상의 수익을 무난히 넘기게 됐다. 신용거래융자로 가장 많은 수익을 확보한 증권사는 삼성증권(016360)으로, 2021억원을 취득했다. 뒤이어 키움증권(039490)(1818억원), 미래에셋증권(006800)(1711억원), NH투자증권(005940)(1505억원), 한국투자증권(1218억원), KB증권(1071억원) 등의 순으로 많았다. 신용거래융자 이자수익이 전년보다 오른 곳도 4곳이나 됐다. 자본총계 기준 상위 10개 증권사 중에선 키움증권이 전년 대비 24.7% 증가했다. 상상인증권(001290)은 전년보다 이자수익이 37.1% 늘어 증권사 중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BNK투자증권과 신영증권(001720)도 각각 15.9%, 4.6% 수익이 늘었다.거래대금 감소로 증시가 부진했지만, 증권사들이 신용거래융자에서 상당한 수익을 거둔 건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이 큰 폭으로 올랐기 때문이다. 신용거래융자는 증권사가 주식 매수 자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일종의 대출로, 금리 은행 대출금리에 비해 높은 편이다. 지난해에는 현대차증권(001500)을 필두로 유안타증권(003470), 삼성증권이 10%대의 이자율을 적용했으며, 올해는 신한투자증권이 10%대 금리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KB증권, NH투자증권, 대신증권(003540), 메리츠증권(008560), 미래에셋증권 등도 사실상 이자율이 10%대에 육박한 상황이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신용거래융자 이자율 왜 고공행진하나증권사들은 글로벌 긴축 정책 여파에 따라 시장금리가 상승하면서 이자율을 높일 수밖에 없었다는 입장이다. 신용거래융자 금리는 기업어음(CP)이나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회사채 수익률 등의 기준금리를 책정한 뒤 신용프리미엄, 업무 원가, 목표이익률, 자본비용 등의 가산금리를 더해 결정한다. 예컨대 신한투자증권의 경우 신용거래융자를 90일을 초과해 이용할 경우 기준금리로 5.52%의 CP 91일물 금리를 적용한 뒤 리스크프리미엄, 업무원가 등을 종합적으로 산정한 4.48%의 가산금리를 더해 총 10.0%의 금리를 부과한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CP 금리 등의 시장금리 상승이 연동되면서 신용거래융자 이자율도 오르는 구조다. 증권사들은 기준금리가 7번 연속 인상된 탓에 신용거래융자 금리도 동반해서 올라갈 수밖에 없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기준금리가 오르면 신용거래융자 이자율도 오를 가능성이 크다”면서 “회사 내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기준금리에 가산금리를 반영해 결정하는 구조로 단순히 금리 외에도 다양한 요인이 종합적으로 반영된다”라고 설명했다.하지만 최근에는 CP 금리가 4%대로 하락하고 CD 금리도 내림세를 보이는데, 신용거래융자 금리는 요지부동이다. 국제유가가 오를 땐 국내 휘발유·경유값을 빠르게 올리면서, 유가가 하락할 땐 국내 기름값을 천천히 내리는 것과 비슷한 모양새다. 신용융자 금리의 격차가 시중은행 대출금리에 비해서 편차가 크다는 점도 문제다. 은행은 수신금리를 기초로 대출금리를 산정해 업체별 차이가 작다. 반면 증권사는 기준금리를 설정하는 기준이 CP, CD, 회사채 등 제각각이라 스펙트럼이 넓다. 여기에 가산금리에 적용되는 증권사 신용 프리미엄이 대형사와 중소형사 간 격차가 큰 것도 영향을 미친다.조달 구조를 논외로 하더라도 증권사가 고객별, 계좌 설계 방식 등에 따라 적용하는 책정 방식에 자율성이 과도하게 부여돼 격차가 크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유안타증권의 경우 고객을 4등급으로 나누는데, 상위 등급인 ‘마이론플래티넘’ 고객이 1~7일 신용거래융자를 이용하면 연 7.0~7.2%의 금리가 적용되는 반면, 일반 등급 고객이 이용할 경우 9.8~10%의 이자율을 부여한다. 대면과 비대면 계좌 개설 고객 격차도 상당하다. 미래에셋증권의 경우 비대면 개설 계좌를 이용한 고객이 신용거래융자 이용 시 이자율을 기간과 상관없이 연 9.8% 일괄 적용하는 반면, 대면에서 계좌를 개설한 고객이 1~7일간 이용하면 4.9% 금리만 부과한다. 더욱이 증권사의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은 천차만별인데 소비자가 더 낮은 금리를 부여받을 수 있는 업체를 찾기 어렵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현재 금융투자협회 공시시스템에서는 기간별 대표 이자율을 대면 및 우수 고객 기준으로 전면에 제시하고 있다. 자칫 첫 비교 화면만 보면 우수 고객이 아니거나 비대면 계좌를 개설한 고객들이 저렴한 금리로 받을 수 있도록 오해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이달 대면과 비대면 금리 방식을 공시 방식에 대해 개선하겠다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 천차만별 증권사 신용융자 금리…규제 가능할까현재 정부는 증권사의 신용거래융자 이자율 책정 방식이 고객별로 또는 대면과 비대면 방식 간 2배 이상 격차가 나는 것에 대해서 직접적인 규제는 어렵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은 증권사의 자율적인 영업 방침에 따라 결정돼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이자율이 대면과 비대면 방식 차이로 2배나 격차가 벌어지는 것이 합리적인지 여부는 회사 얘기를 들어봐야 한다”면서도 “이자율은 시장에서 경쟁을 통해 자율적으로 조정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증권사들이 신용거래융자를 통해 고금리 수익을 창출하는 것에 대해서도 은행 대출과는 일대일로 비교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최근 금융당국은 은행에 기준금리 인상에도 대출금리 인상을 자제할 것을 직접적으로 요청한 것과는 상이한 대응이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은행 대출은 생계형인 반면 증권사 대출은 투자형으로 성격이 다르다”며 “증권의 경우 오롯이 투자자의 자기 책임이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2023.01.18 I 김응태 기자
45개 중앙부처가 13년 만에 청년인턴 채용하는 이유는
  • 45개 중앙부처가 13년 만에 청년인턴 채용하는 이유는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중앙행정기관이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10년 이후 13년 만에 청년인턴을 채용한다. 청년들이 원하는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공기관뿐 아니라 중앙부처까지 나선 것이다. 다만 이명박(MB) 정부시절 중앙부처에도 도입됐던 행정인턴제가 2년 만에 사라진 전례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준비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년만에 사라진 중앙부처 행정인턴제, 13년 만에 부활 정부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청년인턴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중앙행정기관에서 2000명의 청년인턴을 신규 채용하는 것을 포함, 공공부문의 인턴채용을 전년(2만 2000명)보다 59.1%(1만 3000명) 늘리기로 했다. 특히 주목을 끈 부분은 청년 취업난이 거셌던 2009~2010년 이후 13년 만에 처음으로 중앙행정기관이 청년인턴을 채용키로 한 것이다. 올해 2000명을 시작으로 인원을 늘려 2026년에는 4000명을 선발하는 등 중앙부처에서만 향후 4년간 1만명 이상의 청년인턴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선발된 청년인턴은 45개 중앙행정기관(부처청 및 위원회 등)의 기관별 여건 및 특수성 등을 고려해 다양한 경험이 가능하도록 배치된다. 정원 2만명 규모인 국세청에 가장 많은 청년인턴이 배치될 전망이다. 정부 관계자는 “각 부처의 정원이나 예산규모, 업무특성 등을 고려해 배치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인사혁신처에서 조만간 채용·복무·교육 가이드라인을 배포하면 각 부처가 이를 참고해 규정을 만들어 이달 내로 채용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다.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청년과의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사진 = 대통령실 제공)◇한총리 “인턴이 실질적 업무 참여 가능한 분위기 만들라”그간 공기업 등 공공기관 중심으로 진행됐던 청년인턴 채용에 중앙부처까지 나선 것은 ‘희망·공정·참여’를 강조한 윤석열 정부의 청년 정책기조에 발맞추기 위해서다. 청년들의 강력한 일 경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중앙부처도 나선 것이다. 청년들은 일반 기업도 경력직 채용을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더욱 경험을 쌓기가 어려워졌다고 토로한다. 다만 우려도 크다. MB정부의 대표적인 청년취업 정책이었던 행정인턴제는 2009~2010년 고작 2년 만에 사라졌다. 현 청년인턴제와 동일하게 미리 직장생활을 경험하게 한다는 목적이었으나, 복사나 커피 심부름 같은 단순 일거리만 주어지면서 취업에도 전혀 도움이 안됐다는 비판과 함께 사라졌다. ‘일 경험’을 위해 도입하는 청년인턴조차 이같이 운영되면 더욱 비난은 거셀 수 있다. 정부 역시 이를 고려해 인턴의 단순 사무보조 잡무는 원칙적으로 지양할 방침이다. 전공과 관심직종 등을 고려해 전문분야별 실무경험을 습득할 수 있는 분야에 투입한다는 복안이다. 한덕수 국무총리 역시 “제도가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인턴들이 실질적인 업무에 참여할 수 있는 조직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기관장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이외에 2008년부터 청년인턴을 계속 채용 중인 공공기관은 올해 채용 예정인 2만 1000명 중 60% 이상인 1만 2000명 이상을 상반기 채용한다. 또 정부가 예산을 지원하고 민간에서 직무를 체험하는 민관 협업형 청년 일경험 사업을 신설하고, 청년들의 해외 봉사·직무 경험 기회도 대폭 확대한다.
2023.01.18 I 조용석 기자
청정에너지 협력 약속…건설업계, UAE특수 기대감 ‘쑥’
  • 청정에너지 협력 약속…건설업계, UAE특수 기대감 ‘쑥’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아랍에미리트(UAE)가 한국에 300억 달러(약 37조원)에 달하는 ‘통 큰 투자’를 결정하면서 국내 건설업계에도 UAE 특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미 한국 건설사의 기술력과 현지에서 쌓아온 신뢰·네트워크 등이 결합해 UAE에서 ‘K-건설’은 굳건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번 투자 결정으로 친환경(탄소중립)·원전·에너지·방산 등 글로벌 기술력을 확보한 국내 건설사의 해외 진출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이번 양국 간 투자결정 체결에는 원자력 협력 내용이 가장 눈에 띈다. 열악한 환경과 악재 속에서도 약속한 기일과 예산 범위 내로 공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UAE의 신뢰를 얻었다는 평가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삼성물산은 차세대 원전인 소형모듈원전(SMR) 시장 진출을 위해 뉴스케일파워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는 등 원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현대건설·대우건설 등도 주목할 만하다. 현재 삼성물산은 UAE에서 바라카 원전 3·4호기를 건설 중이다. 대우건설도 국내 건설사 최초로 가동원전 설계 기술(Q등급) 자격을 획득, 신규 원전의 설계부터 건설, 해체 등 시공능력과 함께 방사성폐기물 처리 기술 등을 확보한 바 있다.한-UAE 양국은 지속 가능한 청정에너지 확대와 에너지 안보 강화 차원에서 ‘포괄적·전략적 에너지 파트너십 공동선언’을 통해 CCUS 등을 포함해 에너지 전반에 걸친 포괄적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CCUS 기술은 공장 등 시설에서 유해 물질인 이산화탄소가 발생하는 순간부터 운송, 저장 및 재활용까지 전 단계에 걸쳐 공기 중에 탄소가 배출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기술을 말한다. DL이앤씨는 CCUS 사업 기반 친환경 신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DL이앤씨는 지난해 10월 다국적 기업 GE가스파워와 CCUS 친환경 발전소 건설 관련 협약을 맺으며 아시아 지역 진출 토대를 마련한 바 있다.삼성물산은 수소·암모니아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한국전력공사, 한국서부발전은 지난해 5월 ‘팀 코리아’를 구성해 UAE 민간 개발사인 페트롤린케미와 ‘UAE 키자드 그린 수소·암모니아 사업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추후 아부다비 키자드 산업단지에 그린 암모니아 생산 플랜트를 건설한다.삼성엔지니어링은 UAE 초대형 가스전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UAE 국영 기업 아드녹(ADNOC)으로부터 해일앤가샤 가스전 프로젝트 육상설비의 초기업무(PCSA)에 대한 낙찰통지서(LoA)를 접수했다. 전체 수주금액 8070만달러(한화 약 1000억원) 중 삼성엔지니어링의 지분은 2720만달러(한화 약 340억원)이며 올해 7월까지 수행할 예정이다.UAE는 현재 총 4개의 약 2조원 규모 해수담수화 시설 사업을 진행 중으로 GS건설의 자회사인 수처리 기업 GS이니마가 UAE 슈웨이핫4 역삼투압(RO) 해수담수화 프로젝트에 대한 제안서를 제출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2023.01.17 I 신수정 기자
'가뭄 속 단비' 같은 77조…산업계 '제2 중동붐' 기대감
  • '가뭄 속 단비' 같은 77조…산업계 '제2 중동붐' 기대감
  • [이데일리 이준기 함정선 김형욱 김관용 하지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40조원), 아랍에미리트(UAE·37조원) 등 중동의 부국들을 상대로 한 윤석열 대통령의 잇따른 세일즈 외교가 제2의 중동붐으로 이어질 것이란 관측 속에 우리 산업계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경기침체 여파에 따른 실적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우리 기업들로선 이를 극복할 가뭄 속 단비처럼 향후 후속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는 점에서다. 일각에선 이번 투자 유치 대부분이 구속력이 거의 없는 양해각서(MOU) 단계인 만큼 실제 오일머니를 흡수하기 위해선 정부·기업 간 유기적인 후속조치가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바라카 원자력발전소에서 열린 바라카 원전 3호기 가동식에서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중동 지역 맹활약 예고한 K-원전·K-방산이번 UAE로부터의 37조원 투자 유치는 이명박(MB)정부 때인 2009년 바라카 원전 수출이 큰 역할을 했다는 게 정설이다. 당시 우리 기업들이 안전확보·약속이행 등 모든 면에서 UAE의 찬사를 받으며 신뢰를 끌어낸 게 결정적이었다는 의미다. 당장 원전 업계의 기대감이 커지는 이유다. 한국전력공사·한국수력원자력은 이번 윤 대통령 UAE 순방을 계기로 에미리트 원자력에너지공사(ENEC)와 제3국 원전 공동진출 등 내용을 담은 넷제로(탄소중립) 가속화 프로그램 추진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더 나아가 아직 공식화한 건 아니지만 UAE 내 추가 원전 수주 가능성도 거론된다. UAE는 바라카 1~4호기 상업운전이 이뤄지면 자국 전력 수요의 최대 25% 정도만을 충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바라카 원전 사업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국내 유일한 원전 주기기 제작 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도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소형모듈원전 뉴스케일파워의 초도원전 주기기 제작을 맡는 등 SMR 분야의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원자력 수출 허가도 빨라지는 점도 호재다. 원자력안전위원회와 UAE 연방원자력규제청의 행정 약정 체결로 핵연료 공급사업, 원전 유지보수 사업 등 수출허가 시간이 최대 6개월 줄어든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정승일 한국전력공사 사장(앞 왼쪽)이 지난 1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모하메드 알 하마디 UAE원자력공사 사장과 넷 제로(탄소중립) 가속화 전략 협력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전)수소·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도 수혜가 예상된다. 2021년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ADNOC)의 블루 암모니아 사업 지분 10%를 확보해 공동사업자에 선정된 GS에너지 등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함께 삼성물산은 현지 2개 기업과 수소와 신·재생에너지 사업, 송전·가스발전 사업을 추진키로 했고 ㈜대한이앤씨는 현지 폐기물관리국(WMA)와 폐기물을 발전용 고형연료화하는 시설의 현지 건설을 추진한다.K방산의 활약도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한·UAE 전략적 방위산업 협력에 대한 MOU’ 체결을 계기로 UAE가 ‘한국형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로 불리는 장거리 지대공미사일(L-SAM)과 T-50 고등훈련기 등을 수입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미 UAE는 작년 1월 한국형 패트리엇으로 불리는 국산 탄도탄 요격미사일 체계 ‘천궁-Ⅱ’에 대해 약 4조8000억원 규모의 수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UAE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별도로 수송기 국제공동개발센터 운영 협력 등을 포함한 ‘다목적 수송기 국제공동개발을 위한 MOU’를 맺은 만큼 KAI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형 다목적 수송기(MC-X) 개발에 UAE가 참여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한 관계자는 “UAE가 K방산의 거점이 될 수 있다”고 했다.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대한민국방위산업전(DX코리아) 2022’를 통해 한국형 다목적 수송기 모형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사진=이데일리DB)◇우주·과학·바이오, 전방위 협력 물꼬 텄다과학·ICT 분야에서도 전방위적 협력 물꼬가 트일 것으로 관측된다. 양국이 우주탐사와 위성항법, 발사서비스 등 우주 전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기로 한 만큼 UAE 모하메드빈라시드 우주센터(MBRSC)는 2026년 달에 보낼 달 탐사 차량(30kg급 로버)에 한국천문연구원 장비(탑재체)를 탑재할 가능성이 커졌다.ICT 분야에선 클라우드 기업들의 시장 진출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2019년 중동아프리카 법인(MEA)을 설립, UAE.사우디 지사를 둔 베스핀글로벌의 활약이 기대된다. 작년 12월 UAE의 디지털 선도 기업인 이앤엔터프라이즈로부터 1400억원 상당의 신규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모기업인 이앤의 클라우드 사업부를 통합해 합작법인(JV)을 설립할 예정이다. 중동 지역 최대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MSP)로 도약하는 게 베스핀글로벌의 목표다.바이오 업계에서도 화색이 돌고 있다. 한·UAE 간 바이오산업 최초로 메디톡스와 두바이사이언스파크가 ‘톡신 완제품 공장 건립에 관한 MOU’를 체결함에 따라 메디톡스는 두바이 현지에 자체 개발한 세계 최초·유일 비동물성 액상 톡신 제제 ‘MT10109L’ 기반의 생산시설을 건립한다. 장기적으로 35조원에 달하는 아랍권 미용, 의료 시장진출을 염두에 둔 전략적 포석이라는 분석이다.지난 16일 UAE 아부다비 릭소스 마리나 호텔에서 진행된 한국-UAE 비즈니스 포럼에서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우)와 두바이사이언스파크 마르완 압둘아지즈 자나히 대표(좌)가 톡신 완제품 공장 건립 MOU를 체결하고 있다.(사진=메디톡스)◇“AAM 주요 전략지”…“유통 주도권 강화”수년 전부터 UAE와 친환경차 분야에서 협력을 다져온 현대차그룹은 UAE를 수소차.전기차 등 친환경을 비롯해 미래 항공모빌리티(AAM)의 주요 전략지로 삼을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현대차는 2018년 UAE 두바이에 ‘LF 쏘나타 하이브리드’ 택시 공급을 시작으로 다음 해 UAE 두바이 도로교통청(RTA) 산하 디티씨(DTC)와 현지 최대 규모 택시 업체 카즈 택시에 역대 최대 규모인 쏘나타 하이브리드 택시 1232대 공급 계약을 따낸 바 있다. 2021년에는 UAE 아부다비 경찰청과 업무수행 차량을 위 현대차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 100대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UAE 내에서 꾸준히 현대차 브랜드를 알려왔다.전자업계도 ‘중동 특수’에 발을 걸치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중동 지역이 프리미엄 제품의 성장잠재력이 크다고 보고 본격적인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쿠웨이트 외에도 이집트, 이란, 레바논, 요르단, UAE, 사우디 등 중동 주요 국가에서 프리미엄 브랜드샵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가별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지속 늘려간다는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현지 유통 주도권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정만기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은 “제조업과 원전, 수소 산업 등 기술 집약 산업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갖춘 한국과 UAE가 협력을 강화한다면 한국은 중동 지역 진출의 강력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고 UAE는 지식과 기술 기반 경제로 나아갈 수 있다”며 “양국이 상호 윈·윈 하는 시너지 효과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2023.01.17 I 이준기 기자
‘포켓몬 고’ 국내 출시 6주년…어떻게 장수게임 됐나
  • ‘포켓몬 고’ 국내 출시 6주년…어떻게 장수게임 됐나
  • 지난해 9월 경기도 고양사 일산 호수공원 일대에서 열린 ‘포켓몬 고’ 오프라인 행사 ‘사파리존’. (사진=나이언틱)[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나이언틱의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 고’가 오는 24일 국내 출시 6주년을 맞는다. 국내 맞춤형 현장 이벤트, 이용자 소통으로 꾸준한 호응을 이어가고 있다.2016년 7월 글로벌 출시된 ‘포켓몬 고’는 약 6개월 후인 2017년 1월 국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나이언틱은 국내에서 특별한 현장 이벤트 ‘위크 인 코리아’를 진행하며 소통을 확대했다.‘위크 인 코리아’는 그간 국내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포켓몬들이 한정된 기간, 특정 장소에 나타나는 이벤트다. 2017년 처음으로 열린 이 행사는 2019년까지 3년간 총 4회가 개최됐다.2019년에는 국내 대표 게임쇼 ‘지스타’에서 열렸으며, 당시 부산 벡스코, 올림픽공원 등 부산 전역에서 이벤트를 전개해 눈길을 모았다.다양한 국내 기업들과의 협업도 진행됐다. 나이언틱은 롯데리아 7개 브랜드 매장 2709개, 세븐일레븐 8500여 점포, SK텔레콤 공식인증대리점 4000여곳을 게임내 포켓스톱이나 체육관으로 변신시켰다. 해당 점포 주변을 두고 ‘포세권’(포켓몬 고 명소란 의미)이란 별칭이 탄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에는 세븐일레븐,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1만1000여 가맹점과 관광공사 선정 주요 관광지 1000곳에 포켓스톱과 체육관을 마련했다. 또한 지난해 2월엔 ‘포켓몬빵’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포켓몬빵 띠부씰 뒷면에 프로모션 코드를 입력하는 행사도 진행했다.지난해 9월 열린 국내 첫 ‘사파리존’ 행사도 호응을 얻었다. 고양시에서 열린 이 행사는 일산호수공원에 다양한 인게임 혜택과 함께 국내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웠던 ‘플라베베(파란 꽃)’와 ‘슈쁘’, ‘무스틈니’ 등이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행사 기간 고양시에 3만3000여명의 트레이너가 참여해 공원 내부에서 약 27만7000km를 탐험하고 735만 마리가 넘는 포켓몬이 포획됐다.‘포켓몬 고’는 지난해 12월 구글 플레이가 선정한 ‘2022 올해를 빛난 장수 게임’ 중 ‘최우수 게임’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23.01.17 I 김정유 기자
미래차 시장 선점 위해 디스플레이-자동차업계 뭉쳤다
  • 미래차 시장 선점 위해 디스플레이-자동차업계 뭉쳤다
  • (왼쪽부터)임광훈 한국자동차연구원 부원장, 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 신달석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사장, 강남훈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이 1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미래차 디스플레이 전략협의체’ 업무협약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1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미래차 디스플레이 신시장 선점과 국내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기관 간 ‘미래차 디스플레이 전략협의체’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열었다.업무협약에는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4곳이 참여했다. 이들은 디스플레이와 자동차산업에 협력 채널을 구축하고 미래차 디스플레이 생태계 구축과 시장 창출을 위한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번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향후 미래차 디스플레이 전략 협의체를 통해 차량용 디스플레이 국내 생태계 구축과 신시장 선점을 위한 산업 공급망 분석, 기반구축 및 공동 연구개발(R&D) 발굴, 산업간 전시·포럼 협력 등 활동을 추진하기로 상호 합의했다.이들은 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을 통해 바라본 미래차 패러다임 전환과 이에 따른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전망 및 기술 트렌드에 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은 디스플레이 전체 시장의 약 10%를 차지하는 잠재력 높은 시장”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이 차량용 디스플레이 맞춤형 생태계를 구축해 국내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세계 시장을 선도할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1.17 I 김응열 기자
잠 깨웠다고 바지 벗고 오줌 테러를…CCTV 증거에도 '오리발'
  • 잠 깨웠다고 바지 벗고 오줌 테러를…CCTV 증거에도 '오리발'
  •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마사지 업소, 식당, 병원 응급실 등지에서 소란을 피우는 등 행패를 부린 7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17일 춘천지법 형사2단독 박진영 부장판사는 업무방해, 재물손괴, 모욕 등 혐의로 기소된 A(70)씨에게 징역 1년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2021년 6월 26일 오전 강원 춘천시의 한 마사지 가게에서 잠이 든 자신을 깨우는 업주 B(여?61)씨에게 “XXX아”라고 큰 소리를 지르며 욕설을 했다. 이후 A씨는 하의를 입지 않은 채 가게 내부를 돌아다니며 소변을 보는 등 1시간 가량 가게 업무를 방해했다.A씨는 같은 해 10월 28일 춘천 시내 한 식당에서는 “반찬을 XX같이 만들었네, 홀아비가 이거 싸줘야 먹지”라고 욕설하며 그릇 2개를 집어던져 깨트리기도 했다. 담배를 피우지 못하게 한다는 이유로 병원 응급실 보호자 대기실 안에서 소란을 피운 혐의도 있다.(사진=이미지투데이)A씨는 재판과정에서 “범행을 저지른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박 부장판사는 “범행 장소의 CCTV 영상 등 증거들에 의하면 피고인의 범행이 인정된다”며 “피고인의 각 범행 죄질이 좋지 않고, 5명의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재물손괴로 인한 피해가 경미한 점, 피해자 일부는 피고인에 대한 처벌을 원치 않는 점, 피고인의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며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2023.01.17 I 이선영 기자
‘해직교사 부당채용’ 조희연, 1만명 ‘선처 요청’…보수 교육감 동참
  • ‘해직교사 부당채용’ 조희연, 1만명 ‘선처 요청’…보수 교육감 동참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해직교사를 부당채용한 혐의로 오는 27일 1심 선고를 앞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 대한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에 1만여명이 동참했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달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해직교사 부당특혜 의혹’ 관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17일 교육계에 따르면 학부모·시민뿐만 아니라 교원·공무원노조와 정치인, 교육감 등 각계각층 인사 1만여명이 조 교육감의 선처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 보수 성향의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강은희 대구시교육감도 탄원서를 제출했다. 임 교육감은 “조희연 교육감은 법적으로 주어진 절차에 따라 채용 절차를 진행했다고 일관되게 주장하고 있다”며 “동료 교육감으로서 절차를 살펴봤을 때 이견을 갖기가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회학자로 평생을 살아온 그가 공적 민원을 가만히 두고만 있을 수는 없었을 것이며 어떠한 사적 이익이나 편취를 목적으로 한 것 같지도 않다”며 “적극 행정에 대한 논란에 대해선 관대한 판결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역시 탄원서를 통해 “서울교육의 수장인 교육감의 부재는 교육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고 이는 곧 학생들에게 불이익으로 작용될 것”이라며 “이런 상황을 감안해 조 교육감에 대한 선처를 간곡히 탄원드린다”고 밝혔다.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과 새누리당에서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냈던 인명진 목사는 “해직 교사들을 특별 채용한 결정은 공존의 사회로 나아가려는 노력”이라며 “해직 교사 특별채용을 둘러싼 갈등은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조 교육감이 다시 선택을 받음으로써 정치·사회적으로 해결됐다고 생각한다”고 했다.학생·학부모·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서울교육지키기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서울지부, 서울교사노조,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서울본부,서울시교육청 공무원 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서울지부 등 교원·공무원노조 역시 탄원서를 통해 조 교육감에 대한 선처를 탄원했다. 공대위는 탄원서를 통해 “조 교육감은 공정·화합·통합의 사회를 만들기 위해 평생 헌신한 분으로 3선을 하며 학부모들의 선택을 받았다”며 “해직 교사를 특별채용한 것은 교육감의 권한”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조 교육감은 2018년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출신 해직교사 4명 등 총 5명을 부당하게 채용토록 권한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조 교육감은 부교육감 등에 특정 인사를 뽑을 것을 지시했고 이들이 이에 반대하자 업무에서 배제했다는 게 검찰의 주장이다. 검찰은 지난달 23일 결심 공판에서 조 교육감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조 교육감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27일 열린다. 공직선거법 등을 준해 적용하는 지방자치교육법에 따르면 금고 이상의 형 또는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받고 최종심에서 형을 확정하면 직을 잃게 된다. 조 교육감의 경우 1심에서 교육감직 상실에 준하는 형을 선고받더라도 법정구속돼 직무가 정지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최종심까지 직을 유지하게 된다.
2023.01.17 I 김형환 기자
중앙부처 13년 만에 청년인턴 뽑는다…공공부문 인턴 총 3.5만명
  • 중앙부처 13년 만에 청년인턴 뽑는다…공공부문 인턴 총 3.5만명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중앙행정기관이 2010년 이후 13년 만에 청년인턴을 채용한다. 청년 참여기회 확대 등을 약속한 국정과제를 이행하기 위해 중앙부처까지 나서는 것이다. 또 공공부문 인턴 채용 역시 전년보다 50% 이상 늘려 3만5000명을 모집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청년과의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사진 = 대통령실 제공)정부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청년인턴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정부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청년 취업난이 거셌던 2009~2010년 이후 13년 만에 처음으로 중앙행정기관도 청년인턴을 뽑는다. 올해 2000명을 시작으로 점차 인원을 늘려 2026년에는 4000명을 선발하는 등 향후 4년간 1만명 이상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선발된 청년인턴은 45개 중앙행정기관(부처청 및 위원회 등)의 기관별 여건 및 특수성 등을 고려해 다양한 경험이 가능하도록 배치된다. 다만 공정한 채용을 위해 이해충돌방지법에 따른 소속 고위 공직자 등의 가족 채용은 제한받는다. 기관별 채용계획 및 공고문은 해당 부처 홈페이지 및 인사혁신처 나라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다.종전 공기업 등 공공기관 중심으로 진행된 청년인턴 모집에 중앙부처까지 나선 것은 윤석열 정부의 3대 청년 정책 기조를 희망·공정·참여에 발맞추기 위해서다. 특히 청년들의 다양한 일 경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중앙부처를 포함한 공공부문의 더욱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국무조정실 관계자는 “그동안 청년인턴은 공기업 등만을 중심으로 진행됐는데, 다양한 청년 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중앙부처도 나선 것”이라며 “취업난 때문에 중앙부처도 청년 인턴을 뽑았던 2009~2010년과는 다른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자료 = 국조실)중앙부처 포함 올해 공공부문의 인턴 채용 및 지원규모는 국내외 인턴을 포함해 모두 3만 5000명 수준으로, 지난해 (2만 2000명) 대비 약 59.1%(1만 3000명)이상 확대한다. 2008년부터 청년인턴을 계속 채용 중인 공공기관은 올해 채용 예정인 2만 1000명 중 60% 이상인 1만 2000명 이상을 상반기 채용할 계획이다. 청년인턴 채용 자격은 청년기본법상 청년(만19세~34세)이며, 기관 자체적으로 직무에 따라 우대요건을 둔다. 채용기간은 6개월이며, 인턴 지원자가 원하면 6개월보다 짧은 기간에서 조정할 수 있다. 다만 공정한 채용을 위해 이해충돌방지법에 따른 소속 고위공직자 등의 가족 채용은 제한받는다. 또 ‘일 경험 확대’라는 목표에 부합히기 위해 인턴의 단순 사무보조나 잡무는 원칙적으로 지양하고, 전공과 관심직종 등을 고려하여 전문분야별 실무경험을 습득할 수 있는 분야에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정부가 예산을 지원하고 민간에서 직무를 체험하는 민관 협업형 청년 일경험 사업 및 청년들의 해외 봉사·직무 경험 기회도 대폭 확대한다. 특히 각 부처 및 공공기관이 추진 예정인 해외 봉사단 및 일경험 프로그램은 작년 2700명 수준에서 올해 4500명 수준으로 확대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청년인턴들이 공직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제도가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인턴들이 실질적인 업무에 참여할 수 있는 조직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필요한 만큼 기관장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023.01.17 I 조용석 기자
"태국 현지서 진행된 한국어 캠프, 반응 뜨거웠다"
  • "태국 현지서 진행된 한국어 캠프, 반응 뜨거웠다"
  • 13일 태국 치앙마이 하늘미션센터에서 열린 ‘안녕 한국, 원더랜드 캠프’ 개회식에서 현지 학생들이 부채춤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목원대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목원대가 태국 현지 고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국어 캠프를 운영, 좋은 반응을 얻었다. 목원대 국제협력처는 지난 13일부터 2박3일간 태국 치앙마이 하늘미션센터에서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캠프 ‘안녕 한국, 원더랜드 캠프’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한국어 캠프에는 한국어 과목이 개설된 명문 사립학교인 다라아카데미(유치원·초·중·고교 6000명 재학) 외 7개 학교 학생 100여명이 참석했다. 목원대 국제협력처 관계자는 “현지 고교 교장 10명과 한국어담당 교사 13명에 교육 당국 고위관계자들도 참석하는 등 한국어 캠프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고 전했다. 태국 학생들은 캠프 기간 한국어를 배우고, K-POP 따라하기, 한국 전통놀이인 윷놀이·투호 체험, 한복 입어보기, 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한국문화와 놀이를 즐겼다. 도전 골든벨도 진행해 우승한 학생에게 목원대 진학 시 장학금 지급의 특전을 제공했다. 학교법인 감리교학원 유영완 이사장(하늘중앙교회 담임목사)과 목원대 이희학 총장, 천명환 국제협력처장, 한국어담당 교수 등은 태국 명문 고교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지 고교를 대상으로 한국어 캠프를 진행했다. 이들은 유영완 이사장이 담임목사로 있는 하늘중앙교회의 지원을 받아 하늘미션센터에서 숙박하며, 현지 학생들에게 목원대와 한국문화 등을 소개했다. 목원대 관계자는 “해외에서의 한국어 캠프를 통해 목원대의 이미지 및 브랜드 가치 제고, 한국 유학으로의 확대 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희학 목원대 총장은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태국에 홍보하는 기회였다”면서 “현지 학생 상당수가 한국 유학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1.17 I 박진환 기자
한의사·치과의사 플랫폼 운영 '인티그레이션', 100억 시리즈B 유치
  • 한의사·치과의사 플랫폼 운영 '인티그레이션', 100억 시리즈B 유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한의사 · 치과의사 등 의료인을 위한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하는 인티그레이션이 100억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마쳤다.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163억으로, 의료계 커뮤니티 기반 스타트업 가운데 최대 투자금액이다.이번 투자는 싸이월드, 네이버 블로그, 밴드, 스노우 등을 기획했고 네이버 캠프모바일 대표를 역임한 커뮤니티 전문가 TBT 이람 대표가 주도했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A벤처스, IBX파트너스, 하나은행, 인사이트에퀴티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인티그레이션은 2019년 한의계 플랫폼 스타트업 메디스트림을 설립했으며, 치과의사 플랫폼 모어덴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데니어와의 M&A를 통해 의료계의 페인포인트를 함께 해결하고 있다. 인티그레이션은 4년여 간 27.5배의 분기 매출 성장을 이뤄냈으며, 올해 추정 매출은 약 140억원이다. 인티그레이션은 △커뮤니티 △온/오프라인 강의 플랫폼 △이커머스 △경영지표관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원외탕전 경영지원(MSO) △치기공소 경영지원(MSO) 등 한의사와 치과의사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순차 출시하며 업계 내 기여도를 높여가고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특히 인티그레이션이 운영하는 한의사 커뮤니티 ‘메디스트림‘은 한의사, 한의대생의 72%가 가입했고, 치과의사 커뮤니티 ‘모어덴’과 치과위생사 커뮤니티 ‘치즈톡‘ 또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정희범 메디스트림 대표는 “가입률과 활성도가 높은 커뮤니티를 바탕으로 가격 협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가고 있다“며 “현장 입장에서 의료기관의 비용 절감과 매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의료인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라고 말했다.송언의 데니어 대표는 “치과와 한의과 모두 개원의 비중이 70%가 넘으며, 1사업장당 평균 종사자가 4.1명이라 진료에만 온전히 집중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의료인이 진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메디스트림, 모어덴 두 서비스가 협력하여 더 나은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람 TBT 대표는 “한의사, 치과의사 출신의 창업자가 한의학 치의학 커뮤니티를 조성하여 동료 의사들에게 꼭 필요한 컨텐츠와 커머스를 제공하는 사업 모델이 돋보였다. 또한 향후 병의원 경영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가 플랫폼이 되겠다는 비전에 공감했다‘ 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인티그레이션은 이번 투자 유치를 기점으로 기존 서비스의 고객 경험 고도화, 한의원 및 치과의원 유통망을 통한 B2C 시장 진출, 데이터 기반 경영 지원 SaaS 등 신제품 출시에 주력할 계획이다.업무 환경과 조직 문화를 재정비하고, 우수 인력을 적극 채용해 한의원과 치과의원의 운영 고도화와 인프라 혁신을 확대할 방침이다.
2023.01.17 I 김현아 기자
호반건설, SK임업과 환경 분야 공동사업 위한 업무협약
  • 호반건설, SK임업과 환경 분야 공동사업 위한 업무협약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호반건설이 SK임업과 환경 분야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왼쪽부터 박철희 호반건설 사장, 정인보 SK임업 대표이사.16일 오후 서초 호반파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철희 호반건설 사장, 정인보 SK임업 대표이사, 문갑 호반건설 부사장 등 양측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그린 스마트시티, 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스타트업을 함께 발굴하고, 이를 통해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탄소배출권 확보 등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스타트업에 테스트베드를 지원하고, 투자를 위한 펀드 조성 등에 협력한다. 환경 분야 스타트업 지원을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다.SK임업은 SK지주회사의 계열사로 국내 최초로 기업형 조림사업을 시작했으며, 국내 1호 탄소배출권 확보기업이다. ESG 경영을 위한 자연해법기반 탄소배출권 사업 참여, 친환경 에너지 기술 도입, 도심 내 환경 개선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조경 관리 기술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정인보 SK임업 대표이사는 “창립 이래 추진해온 국내외 조림 및 산림복합경영, 자연 해법 기반의 탄소배출권 확보 사업 등 해당 분야의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의 변화하는 모습에 발맞춰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양사가 환경 분야에서의 기술혁신과 사회적 기여 등 좋은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철희 호반건설 사장은 “기후 변화에 따른 문제로 인해 건설업계도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등 ESG경영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SK임업과 협력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양사의 강점을 모아 시너지를 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호반그룹은 지난 2019년 건설업계 최초로 액셀러레이터인 ‘플랜에이치벤처스’를 설립했으며 4년간 스마트시티와 도시재생, 환경 분야 스타트업에 투자해왔다. 제로에너지 분야의 스타트업인 ‘에이올코리아’, 친환경 소재 기업인 ‘포스리젠’, 자연친환경 산림복원 업체인 ‘코드오브네이처’ 등 ESG 관련 분야 스타트업에 꾸준히 투자했다.
2023.01.17 I 이윤화 기자
이지스자산운용, 비브스튜디오스와 미래형 공간 조성 '맞손'
  • 이지스자산운용, 비브스튜디오스와 미래형 공간 조성 '맞손'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이지스자산운용과 비브스튜디오스가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미래를 열어갈 새로운 공간을 조성한다.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 16일 비브스튜디오스와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산업 맞춤형 미래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사진=이지스자산운용)비브스튜디오스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메타버스 콘텐츠 전문 기업이다. 2021년 자체 연구소인 ‘비브랩’을 설립하고, AI 기반의 버추얼 프로덕션과 버추얼 휴먼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있다. 비브스튜디오스는 버추얼 휴먼 ‘질주’를 비롯해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 바탕의 방탄소년단(BTS) 오리지널 스토리 영상, 가상현실(VR) 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 등으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이번 협약으로 이지스자산운용은 비브스튜디오스의 AI, 디지털 트윈, 버추얼 프로덕션 등의 기술이 결합된 미래형 빌딩 구축에 나선다. 이지스자산운용은 공간 조성을 위한 투자와 개발을 담당한다. 비브스튜디오스는 개발 계획을 자문하고 공간 임대 및 기업 유치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이지스자산운용은 공간 사용자 관점에서 솔루션을 제공하는 접근으로 다양한 공간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성장 추세인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산업에 필요한 미래형 공간을 제공해 산업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세규 비브스튜디오스 대표는 “다양한 혁신기술과 솔루션 도입을 통해 공간 콘텐츠의 가치를 새롭게 발현해 나가고 있는 이지스자산운용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미래를 위한 공간구축 사업인 만큼 AI, 디지털 트윈, 버추얼 프로덕션 등 비브스튜디오스의 선도적 기술력과 노하우를 조화롭게 결합, K-콘텐츠를 위한 최적의 제작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정석우 이지스자산운용 리얼에셋부문 대표는 “K-콘텐츠의 미래 성장을 위한 이번 협력으로 비브스튜디오스의 기술과 노하우를 공간에 활용할 수 있어 매우 기대된다”며 “사용자의 관점에서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최적화된 미래 콘텐츠 제작 공간을 마련하고 산업 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1.17 I 이은정 기자
삼성엔지니어링, UAE 초대형 가스전 개발 참여
  • 삼성엔지니어링, UAE 초대형 가스전 개발 참여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UAE의 초대형 가스전 프로젝트에 참여한다.UAE 초대형 가스전 현장 위치도. (사진=삼성엔지니어링)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16일 UAE 국영 기업 아드녹(ADNOC)으로부터 해일앤가샤 가스전 프로젝트 육상설비(Hail & Ghasha Gas Development Project - Onshore Facility)의 초기업무(PCSA)에 대한 낙찰통지서(Letter of Award)를 접수했다고 1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프랑스 테크닙에너지(Technip Energies), 이탈리아 테크니몽(Tecnimont)과 공동으로 상세설계 일부와 주요 장납기 기자재 발주, 최종 투자 결정을 위한 전체 EPC 견적 산출작업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전체 수주금액 8070만달러(한화 약 1000억원) 중 삼성엔지니어링의 지분은 2720만달러(한화 약 340억원)이며, 2023년 7월까지 수행할 예정이다.아부다비 서쪽 250km 지점 마나이프(Manayif) 지역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UAE 북부 페르시아만의 해일(Hail) 가스전과 가샤(Ghasha) 가스전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해상에서 시추한 천연가스를 육상으로 이송, 황 등의 산성가스를 제거해 순도 높은 가스를 생산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드녹의 저탄소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아드녹은 풍부한 천연가스 매장량을 바탕으로 가스 자급자족 및 글로벌 가스수요 증대에 대응할 계획이다.이번 수주로 삼성엔지니어링은 UAE 국영석유기업 아드녹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했다. 2007년 최초로 보르쥬(Borouge) OCU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아드녹과의 인연을 맺은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미 10개, 총 120억달러(한화 15조원)규모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신뢰를 쌓아왔다. 특히, 이전에 수행한 아드녹의 가스전 프로젝트 경험과 인프라가 이번 수주에도 유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프로젝트가 OBE(Open Book Estimation: 공동견적산출) 방식인 것에도 주목할 만하다. 통상 EPC(설계·조달·공사) 프로젝트는 기본설계(FEED) 과정에서 산출된 사업예가를 바탕으로 EPC 입찰이 진행되는데, 반면에 OBE 방식은 실제 설계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발주처와 EPC사가 공동으로 EPC 견적금액을 산출하게 된다. 발주처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본 EPC 사업의 진행 여부를 결정하게 되는데, 그만큼 EPC사에 대한 신뢰가 있어야 가능한 부분이다.삼성엔지니어링은 글로벌 EPC사들과 손을 잡고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테크닙에너지는 이번 프로젝트의 기본설계를 수행해 전체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며, 삼성엔지니어링과 테크니몽은 이미 아드녹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수행한 경험이 있어 협업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설계 기술력과 경험을 토대로 또 한번 아드녹으로부터의 수주를 할 수 있게 됐다”라며 “현지 사업수행 경험과 인프라, 글로벌 EPC사와의 팀웍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UAE 시장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01.17 I 신수정 기자
기보, 중기부 정보보안감사 5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
  • 기보, 중기부 정보보안감사 5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중소벤처기업부가 평가하는 ‘2022년 산하기관 정보보안감사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중기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기보에 따르면 중기부는 소속기관 및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정보보안업무 및 활동을 조사·점검하기 위하여 매년 기관별 1회 이상 정보보안감사를 실시하고 평가해 최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특히, 국가정보원의 정보보안 평가항목을 중심으로 △관리적 보안분야 △기술적 보안분야 △위기대응 역량 분야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함으로써 정보보안 수준을 전체적으로 평가한다.기보는 높은 수준의 정보보안을 유지하기 위해 작년 한 해 동안 △전직원 정보보안 수칙 교육 강화 △통합 차세대 방화벽 시스템 구축 △자료전송 시스템 업그레이드 △망연계 솔루션 고도화 △영업점 정보보안 현장점검 강화 등 정보보안 분야의 관리체계를 확립하고 교육을 통해 보안 역량을 강화해왔다.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최근 신기술을 적용한 정보보안 솔루션 및 장비 구축과 업그레이드, 전직원의 정보보안 의식 제고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자료 제작 등 꾸준히 노력한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각종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사이버 환경을 지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보보안 관리체계 확립 및 정보보안 의식 함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1.17 I 함지현 기자
‘드론택시’ 떴다..2차원→3차원 공간 시대 여는 미래교통
  • [르포]‘드론택시’ 떴다..2차원→3차원 공간 시대 여는 미래교통
  • 고금리·고물가 등에 따른 경기침체의 파고를 넘기 위해 우리 기업들은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를 벗어나 우주항공, 배터리 등 미래 산업에 역점을 두고 있다. 초격차 기술로 글로벌 우위 선점에 나선 기업들의 고군분투하는 현장을 찾아 현재와 미래를 살펴봤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①우주항공 ②바이오 ③배터리 ④미래항공모빌리티(AAM)볼트라인이 지난달 27일 경기도 화성시 비행장에서 스카일라 v2의 비행 시연을 진행했다. (영상=손의연기자)[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테이크 오프(Take-off)!” “이륙합니다!”지난달 27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소재 비행장. 국내 업체 볼트라인이 만든 UAM 기체 ‘스카일라 v2(Skyla v2)’의 프로펠러가 돌아가기 시작했다. 중량이 150kg에 달하는 스카일라가 가볍게 수직으로 올라 비행장 바닥에 표시된 ‘H’마크 위를 한 바퀴 돌아 보였다. 이후 기체는 입력된 대로 정해진 코스를 오차 없이 비행했다. 허공에서 한동안 정지상태로 비행을 유지하기도 했다. 육안으로 봤을 때 기체가 흔들리거나 불안한 모습 없이 여유로웠다. 김도원 볼트라인 대표는 “특히 정지 상태일 때 비행이 어려운 건데, 이후 분석된 데이터를 봤을 때도 안정적인 비행을 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FC(Flight Controller), 고정밀 GPS 등 UAM 기체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확보했기 때문에 빠르게 국산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김도원 볼트라인 대표가 비행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다. (사진=손의연기자)◇미래항공모빌리티(AAM) 초석…기체 국산화전세계가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경쟁에 돌입했다. 미래항공모빌리티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Urban Air Mobility)와 지역간항공모빌리티(RAM·Regional Air Mobility)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UAM은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도심 내에서 이동 효율성을 극대화한 차세대 항공모빌리티를, RAM은 UAM보다 더 넓은 지역 간 사람·화물 운송을 의미한다. UAM은 2025년쯤, RAM은 2030년쯤 상용화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미래항공모빌리티를 위해선 UAM 상용화를 우선 이뤄야 한다. 현 단계에선 UAM 상용화를 위해 안전성을 갖춘 수직이착륙 기체(eVTOL) 개발이 관건으로 꼽힌다. 해외 주요 eVTOL 개발업체들은 이미 주문수량을 확보해두기도 했다.국내에선 볼트라인이 가장 먼저 UAM 기체를 개발한 업체로 주목받고 있다. 볼트라인은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가 경기도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연 ‘UAM 비행 시연 행사’에 참가하기도 했다. 국토부는 2020년부터 매년 UAM 비행 시연 행사를 열고 있는데 지난해 처음으로 볼트라인 등의 참여로 국내 기업의 기체가 등장했다. 당시 볼트라인은 설계와 기술을 자체 개발해 95% 이상 국산화한 기체를 선보였다.김 대표는 “기술에 대한 경쟁력을 좌우하는 건 기체를 제어하는 ‘FC 성능’이다. 우리는 4년 전부터 UAM 솔루션을 개발하며 중요 기술을 국산화했다”며 “UAM 기체를 개발하고 비행 실증을 마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볼트라인은 국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국토부 행사에서 비행시연을 한 스카일라 v2는 1인승 기체다. 직접 조종, 원격 조종, 자동 비행 등이 가능하다. 스카일라에 적용된 볼트라인의 핵심 기술은 FC(Flight Control) 삼중화 모듈 기술, 고정밀 GNSS(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 기술 등이다. 김 대표는 “FC를 삼중화했기 때문에 한 센서가 고장나더라도 다른 센서가 작동해 안전한 비행이 가능하다”며 “고정밀 GNSS 기술은 비행과 정치 위치의 정확도를 높이고 송전탑 근처의 비행이 가능하도록 한다”고 설명했다.볼트라인은 더 나아가 UAM 상용화를 위한 다인승 모델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볼트라인은 2025 한국형 도심항공모빌리티 실증사업(K-UAM) 그랜드 챌린지에 참여하며 2025년을 목표로 스카일라 v3를 내놓을 계획이다. 스카일라 v3는 4인승 eVTOL로 상용화가 가능한 모델로 개발 중이다. 최대이륙 중량이 2100kg에 달하며, 최대 시속은 250km로 v2(최대 시속 90km)보다 업그레이드된다. 다만 아직까지 국내에서 사람을 태운 상태로 시험 비행을 할 수 있는 환경은 아니다. 김 대표는 “향후 UAM 기체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시연을 해야 하는데 유인 비행을 허용하는 등 제약을 풀어줘야 한다”고 말했다.지난해 11월 23일 국토부가 진행한 비행 시연 행사에서 볼트라인의 스카일라 v2가 비행하고 있다. (사진=볼트라인)◇기체·버티포트·교통관리 등 협력 필요…韓 UAM 드림팀 구성볼트라인은 국토부의 K-UAM 그랜드 챌린지에 GS ITM 컨소시엄으로서 참여한다. 이 컨소시엄엔 다보이앤씨, 안단테, 도심항공모빌리티산업조합 등이 속해 있다. 볼트라인은 스카일라 기체를 통해 개발한 UAM 관련 솔루션을 바탕으로 협력한다. UAM은 제조, IT, 운항 등 총체적인 융합사업이기 때문에 민관학의 협력이 두드러지고 있다. 기체, 버티포트 구축,교통관리 등에서 다양한 기관과 기업이 손을 잡고 있다.국토부의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실증사업엔 완성차, 항공, 통신·IT 등 업계에서 51개 기업이 출사표를 던졌다. 컨소시엄 6곳과 단일 기업 1곳이 도전한다. 기업들은 △현대차그룹 △SK텔레콤 △롯데그룹 △LG유플러스 △GS ITM△ 켄코아 등 컨소시엄으로 압축된다.볼트라인의 스카일라 외에도 여러 기체가 개발 중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KT, 현대건설, 인천공항공사, 이지스자산운영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현대차그룹이 비전으로 제시한 기체 ‘S-A1’은 총 8개의 로터가 탑재됐다. 현대차그룹은 국내 기업 중 미래항공모빌리티 분야에 가장 활발히 나서고 있다. 도심항공모빌리티사업부를 미래항공모빌리티본부로 개편하며 미국에 ‘슈퍼널’ 법인을 설립하기도 했다.SK텔레콤은 지난해 초 기체 개발을 위해 조비 에비에이션과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었다. 한화시스템 역시 미국 UAM 스타트업인 오버에어에와 2026년 ‘버터플라이(기체명)’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영국의 UAM 기체 제조기업인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와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에어택시 브이엑스포(VX4)를 개발 중이다. 롯데그룹은 UAM 기체 운항사인 민트에어와 손잡는다.미래항공모빌리티 관련 산업에 대한 파급력은 매우 크기 때문에 앞으로 산업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비행체 개발을 비롯해 △연료전지 △자율주행 △운송서비스 △신소재 △방위산업 등에 대한 파급력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다. 국내 UAM 시장 규모도 2040년 13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16만명의 일자리 창출과 생산 유발 23조원 및 부가가치 유발 11조원 등 산업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도 예상된다.
2023.01.16 I 손의연 기자
울산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 문 열어
  • 울산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 문 열어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부가 울산 중소·중견기업에 제품 디자인 개발을 위한 장비를 갖춘 연구소를 마련했다.(왼쪽 4번째부터) 김기환 울산광역시 의회 의장과 이재석 산업통상자원부 엔지니어링디자인과장, 서정욱 울산시 행정부지사, 윤상흠 한국디자인진흥원장 등 관계자가 16일 울산대 공장형실험동에 문 연 울산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 개소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디자인진흥원)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은 16일 울산대 공장형실험동에 문 연 울산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이곳은 제품의 외관을 결정하는 색상·소재·마감 샘플을 전시한 라이브러리와 전문 촬영장비를 갖춘 스마트 스튜디오, 회의실을 갖춘 공간이다. 울산 소재 기업이 언제든 찾아 제품을 촬영하고 컨설팅 받을 수 있다. 이곳 센터가 직접 나서 울산 미포국가산업단지 내 제조기업에 제품 디자인 혹은 시제품을 직접 만들어주거나 컨설팅해주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산업부는 국내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디자인을 통한 혁신을 지원하고자 전국 주요 산단에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019년 서울디자털산단을 시작으로 경남 창원산단과 경기 반월시화산단, 경북 구미산단, 광주산단, 대구성서산단에서 운영 중이다.산업부 관계자는 “이곳이 울산미포산단 입주 제조기업이 디자인을 통해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하는 등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디자인진흥원은 같은 맥락에서 이날 울산광역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이 지역 기업의 디자인 혁신을 위해 협력기로 했다. 윤상흠 디자인진흥원장은 “울산은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 국가 기간산업을 이끈 대한민국의 산업 수도”라며 “산·학·연·관의 협력으로 울산 지역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디자인 활용을 돕겠다”고 말했다.
2023.01.16 I 김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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