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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재킹' 여진구, 영화팬 만난다…'필모톡' 13번째 주자 출격
  • '하이재킹' 여진구, 영화팬 만난다…'필모톡' 13번째 주자 출격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올여름 극장가의 포문을 열 기대작 ‘하이재킹’(감독 김성한)에서 여객기 납치범 ‘용대’ 역으로 악역에 도전한 여진구가 오는 6월 14일(금) SK브로드밴드와 T Factory가 진행하는 ‘필모톡’에 출연한다.‘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영화다. ‘하이재킹’에서 여객기 납치범 용대 역을 맡은 배우 여진구가 6월 14일(금) SK브로드밴드와 T Factory에서 진행하는 ‘필모톡’을 통해 영화 팬들과 만난다. ‘필모톡’은 ‘필모그래피 토크쇼’라는 컨셉트로 배우와 관객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로, 배우들의 작품과 연기관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정우성, 류승룡, 한지민, 임윤아 등 많은 배우들에 이어 13번째 주인공으로 초대된 여진구는 배우로서 필모그래피를 차분하게 돌아보고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6월 14일(금) 홍대 T팩토리에서 개최되는 ‘필모톡’ 여진구 편의 참가는 5월 30일(목)부터 6월 10일(월)까지 B tv 홈과 모바일 B tv, 인스타그램, T Factory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에서 여객기가 납치된 일촉즉발의 상황, 도망칠 수 없는 한정된 공간이 주는 긴장감을 리얼타임으로 전하며 강렬한 영화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믿고 보는 배우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의 연기로 만든 독보적인 시너지는 올여름 극장가를 사로잡을 것이다. 6월 21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2024.05.31 I 김보영 기자
카카오페이, ‘마카오 위크’ 로드쇼에서 콜라보 이벤트
  • 카카오페이, ‘마카오 위크’ 로드쇼에서 콜라보 이벤트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카카오페이가 마카오정부관광청이 주관하는 ‘2024 마카오 위크’ 로드쇼(Road Show)에 금융 플랫폼 중 단독으로 참여해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카카오페이가 신세계 센트럴시티점에서 열리는 마카오정부관광청 주관 ‘2024 마카오 위크’ 로드쇼(Road Show)에서 모바일 해외결제 서비스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카오페이)‘2024 마카오 위크’ 로드쇼는 ‘마이 페이보릿 마카오- 마카오, 나의 최애가 되다’를 주제로 마카오 관광 정보와 마카오행 항공권 등 다양한 경품과 혜택이 제공되는 행사다. 이번 로드쇼에 카카오페이는 2019년 10월부터 국내 간편결제 중 최초로 마카오에서 환전이 필요없는 모바일 해외결제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는 금융 플랫폼으로서 국내 핀테크사 중 유일하게 현장 부스 운영 파트너사로 참여했다. 현장 이벤트는 카카오페이 사용자가 마카오 현지에서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듯 모바일 해외결제 서비스를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방문객은 카카오페이앱 또는 카카오톡 결제에서 국가 및 지역 설정을 ‘대한민국’에서 ‘마카오특별행정구’로 변경한 뒤, 화면에 제시된 바코드를 카카오페이 부스에 방문해 보여주면 된다. 방문객이 제시한 바코드를 직원이 리더기로 찍으면 가상의 결제가 완료되며, 해외결제 서비스 체험을 완료한 방문객은 자판기를 통한 랜덤 굿즈 뽑기에 참여할 수 있다.랜덤 굿즈 뽑기 경품은 춘식이 포토키링, 춘식이 여권지갑 등 총 11종의 굿즈로 매일 1000명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의 현장 이벤트는 신세계백화점 강남 센트럴시티 1층 오픈 스테이지에서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진행된다.카카오페이 사용자가 마카오에 방문하게 될 경우, 결제 바코드가 자동으로 ‘해외결제’로 전환되며 국내에서 결제하던 방식 그대로 편하게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 된다. 매장 홍보물에 카카오페이 또는 알리페이플러스(Alipay+) 로고가 있다면 카카오페이를 사용해 쉽고 빠르게 결제할 수 있으며, 모든 결제 내역은 카카오페이앱과 카카오톡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카카오페이는 “해외여행 수요가 높아지는 여름을 앞두고 마카오에 관심 있는 사용자들이 카카오페이의 환전 없는 모바일 해외결제 서비스를 재미있게 체험해보고 경품도 받아갈 수 있도록 현장 이벤트를 준비했을 뿐 아니라, 마카오 현지에서도 카카오페이로 결제하고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마카오를 포함해 세계 어디서나 카카오페이로 결제하고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고 우수한 파트너들과 협력을 늘려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5.30 I 한광범 기자
부산·제주 ‘들썩’…호텔업계 ‘부티크호텔’ 경쟁 왜?
  • 부산·제주 ‘들썩’…호텔업계 ‘부티크호텔’ 경쟁 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여름 성수기를 앞둔 국내 호텔업계가 부산·제주 등 관광 수요가 높은 지역 중심으로 ‘부티크호텔’ 경쟁에 나선다. 국내 관광 수요가 늘고 있는데다 단체가 아닌 개별 여행객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4성급’의 가성비와 차별성을 지닌 부티크호텔 확장에 열을 내는 모습이다.롯데호텔앤리조트의 ‘L7 해운대’ 루프톱 조감도. (사진=롯데호텔앤리조트)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앤리조트(롯데호텔)는 다음 달 20일 부산 해운대에 4성급 부티크호텔 ‘L7 해운대’를 연다. 현재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 중으로 이달 말 기준 예상보다 높은 예약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티크호텔은 규모는 작지만 개성 있는 디자인과 운영으로 차별화를 꾀한 호텔을 뜻한다.L7은 롯데호텔이 2016년부터 선보인 4성급 부티크호텔로 현재는 서울에만 3곳이 있다. 서울 이외 지역은 부산이 최초다. 지상 19층 규모로 해운대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해 바다 조망 객실을 다수 보유했다.롯데호텔 관계자는 “최근 관광 추세에 맞게 소규모 파티나 4인 가족 여행에 맞도록 ‘온돌형 객실’, ‘풀사이드 라운지’ 등 차별화 했다”며 “본격적인 객실 수요는 8월부터 늘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대명소노그룹의 소노인터내셔널도 L7 해운대 인근에 오는 7월 ‘소노문 해운대’를 개점한다. 역시 4성급 부티크호텔로 소노인터내셔널의 첫 부산 사업장이기도 하다. 비슷한 등급의 호텔이 불과 5분 거리에 한 달 차이로 들어서면서 이목이 쏠린다.제주에서도 4성급 부티크호텔 신축이 잇따르고 있다.호텔신라(008770)의 ‘신라스테이 플러스’다. 지난 20일 문을 연 ‘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는 기존 4성급 비즈니스 호텔 신라스테이에 레저형 콘셉트를 강화한 곳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신라스테이의 새로운 시도다.이처럼 부산, 제주 등 주요 관광도시에 4성급 부티크호텔이 경쟁적으로 들어서고 있는 건 높아진 여행 수요와 달라진 여행 트렌드가 한몫을 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 1분기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340만3000명으로 코로나19 이후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과거와 달리 단체보다 개별 관광객들이 늘고 있다. 보통 주요 관광 도시엔 이미 5성급 특급호텔들이 여럿 포진돼 있어 경쟁이 치열한데 4성급 부티크호텔를 통해 다른 층의 고객을 흡수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20만원대라는 비교적 가성비 높은 가격에 더해 지역 특색을 반영한 디자인과 객실 콘셉트 등으로 소규모 여행객들을 공략하겠다는 취지다.또한 기업 입장에서도 5성급보다 4성 부티크호텔의 사업적 접근성이 더 높다. 5성급 특급호텔보다 시간과 비용을 단축할 수 있어 수익성을 높일 수 있어서다.호텔업계 관계자는 “4성급 부티크호텔을 늘리는 건 호텔업체들 대부분이 비슷한 경영 전략을 취할 것”이라며 “직접 자산 취득해 운영하는 게 아니라 위탁 운영 방식으로 가벼운 모델로 접근하고 있는데 수익성 중심으로 보면 5성급 호텔보다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2024.05.30 I 김정유 기자
'롯데'에 '곰표'까지 참전…올 여름 '하이볼 전쟁' 뜨겁다
  • '롯데'에 '곰표'까지 참전…올 여름 '하이볼 전쟁' 뜨겁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국내 주류업계에서 치열한 ‘하이볼 전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생레몬 슬라이스를 담은 차별화 제품부터 수제맥주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뒀던 ‘곰표’의 도전, 대형 종합주류기업 롯데칠성(005300)음료 참전까지 날로 커지는 국내 하이볼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경쟁에 돌입해서다.제주맥주 ‘곰표 하이볼’.3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1세대 수제맥주 업체 제주맥주는 이날부터 국내 편의점 4사를 통해 ‘곰표 하이볼’을 본격 출시했다.곰표 상표권을 가진 대한제분(001130)은 앞서 다른 수제맥주 업체 세븐브로이맥주와 함께 지난 2020년 5월 ‘곰표 밀맥주’를 선보여 6000만캔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당시 편의점발 수제맥주 전성기를 이끌었던 곰표 밀맥주는 올해부터 제주맥주가 생산을 맡아 ‘시즌2’를 전개 중으로 상표권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고자 곰표 하이볼까지 선보이고 나선 셈이다.중소 수제맥주 업체를 중심으로 성장해온 하이볼 시장에 대형 종합주류기업 롯데칠성음료가 도전장을 내민 점도 주목할 대목이다. 롯데칠성음료는 29일 100% 스카치 위스키 원액을 기반으로 한 하이볼 ‘스카치하이 레몬·진저라임’을 선보였다. 그간 과일 탄산주 ‘레몬진’, ‘처음처럼×실론티·솔의 눈’ 등을 선보였던 롯데칠성음료가 공식적으로 하이볼 제품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최근 다양해진 소비자의 음주 트렌드와 하이볼에 대한 높은 관심에 맞춰 ‘맛있는 진짜 프리미엄 스카치 위스키 하이볼’을 맛을 보여드리기 위해 이번 제품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부루구루 ‘생레몬 하이볼’.(사진=부루구루)부루구루가 지난달 24일 선보여 돌풍을 일으킨 ‘생레몬 하이볼’을 겨냥한 경쟁 제품도 이르면 다음 달 초 등장한다. 편의점 CU 단독으로 선보인 생레몬 하이볼은 출시 한 달여 만인 지난 25일 기준 누적 판매량 200만캔을 돌파하면서 올해 상반기 주류 최고 히트작으로 꼽힌다. 알루미늄 캔 상단 전체가 열리는 ‘풀 오픈 탭’을 적용하고 하이볼 내 생레몬 슬라이스를 담은 차별화 제품으로, 캔 뚜껑을 열면 하이볼의 탄산·거품과 함께 레몬컷이 떠오르는 이색적인 콘셉트로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카브루는 이와 동일한 콘셉트의 신제품 ‘리얼 레몬 하이볼 생(生)’을 편의점 이마트24에서 다음달 초 선출시할 예정이다. 선출시 이후 판매 성과에 따라 이마트24 이외 다른 편의점까지 판로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선 레몬을 비롯한 생과일이 담긴 하이볼 제품의 출시가 이어진다면 이른바 ‘생과일 하이볼’ 시장이 새로 열릴 것이란 전망까지 내놓고 있다.부구루구의 경우 지난해 말 선보여 4개월만에 100만캔 판매를 돌파한 리큐르 ‘효민사와’의 스틱형 차별화 제품도 선보였다. 편의점 GS25 단독으로 선보인 이번 제품은 30㎖ 형태의 특수코팅한 스틱형 파우치에 효민사와 레몬 농축액을 담았다. 위스키·소주 등 주류나 토닉워터·탄산수 등 탄산음료, 얼음 등 재료를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섞어 마실 수 있도록 한 ‘믹솔로지용’ 차별화 제품이다. 한편 편의점 GS25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이달 29일까지 하이볼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22.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우린 이제 작품을 만들어"…아르테미스, 이달소 경험 안고 성스러운 데뷔
  • "우린 이제 작품을 만들어"…아르테미스, 이달소 경험 안고 성스러운 데뷔[종합]
  • 아르테미스[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하나의 작품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활동해나가겠습니다.” 사연 많은 신인 그룹 아르테미스(ARTMS)의 활동 각오다. 아르테미스는 이달의 소녀 출신 희진, 하슬, 김립, 진솔, 최리 등 5명으로 이뤄진 팀이다. 전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분쟁 끝 트리플에스 소속사 모드하우스에 새 둥지를 튼 이들이 아르테미스 완전체 앨범을 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희진은 30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연 첫 번째 정규앨범 ‘달’(Dall, Devine All Love & Live) 언론 쇼케이스에서 “정말 오랜 시간을 거쳐 드디어 (다시) 데뷔하게 됐다. 열심히 준비해서인지 긴장이 너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뜨거운 여름, 저희 음악으로 더위를 이겨내시면서 예쁘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새 출발 이후 멤버들은 아르테미스라는 이름 아래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해왔다. 김립, 진솔, 최리는 유닛 오드아이써클로 활동했고, 희진과 하슬은 솔로곡을 선보였다.비로소 새롭게 결성한 팀의 데뷔작을 낸다. 희진은 “솔로 활동을 할 때 부담이 컸는데 멤버들과 다시 의지하면서 활동할 수 있게 되어 좋다”며 미소 지었다. 하슬은 “긴 준비 기간으로 인한 부담감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라면서 “앨범 작업을 위한 의견 통일이 필요했는데, 그 과정이 즐거울 수 있도록 해준 멤버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하슬은 “팀의 공식적 리더는 없다. 8년간 함께 지내온 세월이 있어서 누가 끌어주지 않아도 될 정도로 팀워크가 잘 맞는다”고 덧붙였다.하슬최리‘달’에는 타이틀곡 ‘버추얼 앤젤’(Virtual Angel)을 비롯해 ‘url’, ‘스파클’(Sparkle),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The Hichhiker’s Guide to the Galaxy), ‘플라워 리듬’(Flower Rhythm), ‘캔디 크러쉬’(Candy Crush), ‘에어’(Air), ‘언페어’(Unf/Air), ‘조난’, ‘버터플라이 이펙트’(Butterfly Effect), ‘벌스’(Birth), ‘달’ 등 총 11개의 트랙을 수록했다. 타이틀곡 ‘버추얼 앤젤’은 Y2K 감성을 품은 유로 댄스 트랙이다. 트리플에스의 ‘제너레이션’(Generation), ‘걸스 네이버 다이’(Girls Never Die) 등을 쓴 엘 캐피탄(EL CAPITXN), 모드하우스의 콘텐츠 제작을 책임지는 정병기 프로듀서, 김종수 작곡가 등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최리는 “성당에서 울려퍼질 법한 성스러운 바이브를 쌓아올렸다는 첨이 특징인 곡”이라고 소개했다. 하슬은 “처음엔 당황스러웠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이해가 됐고 아르테미스만 보여줄 수 있는 색깔의 곡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희진은 “괜히 타이틀곡이 아닌 것 같다. 오늘 ‘버추얼 앤젤’로 무대를 하면서 벅차올라서 눈물이 날 뻔했다”며 “그 정도로 만족스럽고 애정이 가는 곡”이라고 밝혔다. 디지페디와 협업한 뮤직비디오 감상포인트도 짚었다. 희진은 “새로운 기법의 요소가 많이 들어가서 신선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빠른 장면 전환이 포인트인데, 한 장면에 집중해보면 스토리텔링이 된다. 계속 돌려보시면서 저희의 세계관을 찾아보셨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했다. 하슬은 “새로운 팀으로 뭉쳐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을 보탰다. 진솔김립앨범 전곡 음원은 31일 오후 1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발매한다.희진은 “선공개곡으로 공개한 ‘벌스’ 뮤직비디오를 보시면 신선하면서도 아이돌스럽지 않다는 느낌을 받으실 거다. 하나의 작품을 만들겠다는 지향점을 가지고 활동하는 팀이라는 점이 아르테미스의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활동 목표를 묻자 최리는 “목표는 크게 잡으라고 하지 않나”라면서 “빌보드에서 1위에 오르고 싶다”고 답했다. 최리는 이어 “소속사 대표님이 음악방송 1위를 하면 백을 하나씩 사주겠다고 하셔서 음악방송 1위 또한 목표로 잡겠다”고 덧붙이며 활짝 웃었다.진솔은 “다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달의 소녀 멤버들과는 여전히 서로 모니터도 해주고 연락도 해주며 잘 지낸다. 솔로 가수로 곡을 낸 이브와는 같이 챌린지 영상도 찍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5.30 I 김현식 기자
인터파크, 최대 '10만원' 돌려주는 '캐시백' 이벤트
  • 인터파크, 최대 '10만원' 돌려주는 '캐시백' 이벤트
  • (사진=인터파크)[이데일리 이민하 인턴기자] 온라인 여행 플랫폼 인터파크가 결제액에 따라 최대 10만원을 돌려주는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한 ‘알뜰’ 프로모션이다. 캐시백 이벤트는 홈페이지에서 일본과 하와이, 발리 등 해외 숙소 예약 시 1박당 최소 2만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현금으로 환급해 주는 방식이다. 캐시백 규모는 상품 가격에 따라 2만원부터 5만원, 10만원으로 다르다. 돌려받게 될 금액은 최대 15박까지 숙소 이용료를 합산해 결정된다. 캐시백 기간은 다음달 30일까지이며 이벤트 참여는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예약일 기준 14일 이내 자동으로 적용된다. 캐시백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해외숙소’ 메뉴에서 확인하면 된다. 댓글 추첨 페이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음달 14일까지 8월 말까지 이용할 국내외 항공권, 숙소, 투어, 티켓 상품을 예약한 후 이벤트 페이지에 예약번호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포인트를 경품으로 준다. 당첨자 추첨은 다음달 4일과 11일, 18일 총 3회에 걸쳐 진행해 각 2명씩 총 6명을 뽑는다. 선정된 고객에겐 최대 100만원 한도 내에서 인터파크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국내외 항공권과 숙소 등 여행상품 구매 시 100% 현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한다. 이벤트 참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인터파크 모바일 앱에서 ‘믹스&맥스(MIX & MAX) 본격 여행준비 최대 137만원 할인’ 배너 메뉴에서 확인하면 된다.
2024.05.30 I 이민하 기자
마스크로도 차단되지 않는 오존, 대비하려면?
  • 마스크로도 차단되지 않는 오존, 대비하려면?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산소분자에 산소원자가 결합해 산소원자 3개로 구성된 기체인 오존은 지표면 10~50㎞까지의 성층권 중 20~30㎞ 구간인 오존층에서 해로운 자외선을 흡수해 지표까지 도달할 수 없도록 차단하는 역할을 하지만 지표면과 가까운 대류권에서는 우리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질병관리청의 제1차 기후보건영향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오존의 연평균농도는 2010년 35.8ppb에서 2019년 45.0ppb로 증가했으며 단기적 오존 노출에 따른 초과 사망자 수는 2010년 1,248명에서 2019년 2,890명으로 약 2배 증가했다.오존에 반복 노출될 경우 폐에 부정적 영향을 줘 기침, 메스꺼움, 가슴 통증 등을 유발하며 심한 경우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 심장질환, 기관지염 등의 악화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노약자, 영유아, 어린이, 호흡기질환자, 심장질환자, 임산부 등은 오존 민감군으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대동병원 종합건강검진센터 김윤미 과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기후변화는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요소들이 많은데 미세먼지에 비교해 오존에 대한 관심이 적은 편인 것 같다“라며 ”오존 역시 우리 몸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며 미세먼지와 달리 마스크를 착용해도 차단되지 않으므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계절이 여름으로 갈수록 강한 햇빛과 약한 풍속 등이 각종 대기오염물질과 광화학 반응해 고농도 오존이 발생하는 만큼 오존에 노출되지 않도록 예방법을 알고 실천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현재 고농도 오존 발생상황을 사전에 알리는 오존예보제를 시행 중이므로 외출 전 오존 농도를 확인하는 습관을 가지도록 한다. 오존 예보등급이 보통(0.031~0.090)이라면 특별한 제약은 없으나 민감군의 경우 컨디션에 따라 주의해서 일상생활을 하도록 한다.나쁨(0.091~0.150)이라면 장시간 실외활동은 삼가며 눈이 아프다면 실외활동을 피하도록 한다. 민감군의 경우 실외활동을 제한하며 불가피하게 외출해야 한다면 일사량이 높은 14시~17시간대는 피하도록 한다. 매우 나쁨(0.151이상)에서는 모두가 실외활동을 삼가며 실내활동을 하도록 한다. 또한 오존 농도가 높을 때에는 승용차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하며 더운 시간대 주유를 하거나 드라이클리닝, 페인트칠, 스프레이 등 사용을 삼가야 한다.출처클립아트코리아
2024.05.30 I 이순용 기자
턱없이 부족한 흡연구역…비흡연자는 ‘짜증’, 흡연자는 ‘눈치’
  • 턱없이 부족한 흡연구역…비흡연자는 ‘짜증’, 흡연자는 ‘눈치’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담배 연기 피하다 차도까지 간다니까요.”점심시간 여의도의 한 직장가. 보도블록에는 빨간색으로 ‘금연’ 표시가 붙어 있었지만 표시가 무색하게 직장인 대여섯명이 횡단보도 인근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점심식사 후 흡연을 하던 A(35)씨는 “금연 장소인 것은 알지만 근처에 담배 피울 곳이 없다”며 “눈치 안 보고 편히 담배를 피울 수 있는 곳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세계금연의날(31일)을 하루 앞둔 30일, 비흡연자들은 길거리 간접흡연에 고통을 호소했다. 이들은 담배 연기도 괴롭지만 이들이 버리는 담배꽁초 등으로 길거리가 불쾌할 정도로 더러워진다고 비판했다. 흡연자들 역시 담배를 피고 싶어도 필 곳이 없다고 울상을 지었다. 이에 흡연자·비흡연자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실외 흡연 부스를 확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시민들이 30일 서울 서초동의 한 금연구역에서 흡연을 하고 있다. (사진=박동현 수습기자)◇여기저기 담배 연기에 흡연자 ‘눈치’, 비흡연자 ‘짜증’이날 찾은 여의도·서초동 인근 직장가에는 골목 곳곳에서 흡연자들이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길거리 곳곳에는 담배꽁초가 버려져 있었고 흡연자들이 뱉은 침 자국도 남아 있었다. 건물 자체적으로 마련된 흡연 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는 이들도 있었지만 ‘금연’ 표시가 붙어 있는 곳에서 흡연을 하는 이들도 있었다.흡연자 옆을 지나가는 비흡연자들 중 일부는 표정을 찡그리며 재빨리 그 자리를 벗어나기도 했다. 한 금융회사에 다니는 박모(45)씨는 “담배를 피우고 싶은 것은 이해하지만 분명 금연이라고 적혀 있는 길거리에서 피우는 것은 매너가 아니다”라며 “보도블록 양쪽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어 위험하지만 차가 다니는 길로 걸어가기도 한다”고 말했다.흡연자들이 금연구역에서 버리고 간 담배꽁초 등으로 건물 관리원 등은 고통을 호소하고 있었다. 서초동의 한 빌딩 앞에서 담배꽁초를 쓸고 있던 B씨는 “꽁초만 안 버리면 되는데 쓰레기통이 없으니 엉망”이라며 “빗물받이 안에도 담배꽁초로 가득해 여름 장마철마다 곤욕을 겪는다”고 호소했다.흡연자들 역시 난감하다는 반응이다. 건물에 자체적으로 흡연 구역을 마련한 곳은 상관 없지만 인근에 흡연구역이 없는 경우 눈치를 보며 빠르게 담배를 피운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교대역 인근에서 만난 50대 채순기씨는 “죄인처럼 구석에서 눈치를 보면서 담배를 피운다”며 “흡연자에 대한 인식이 안 좋기도 하고 보행자에게 연기가 날아가 미안하기도 하다”며 씁쓸한 웃음을 보였다.시민들의 30일 서울 여의도의 한 흡연구역에서 담배를 피고 있다. (사진=김형환 기자)◇서울 흡연구역 118곳 불과…“담뱃세 이용해 늘려야”이 같은 상황에서 흡연자들이 담배를 피울 수 있는 공간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2011년 국민건강증진법이 개정되며 연면적 1000㎡ 이상의 사무용 건축동 등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게 하며 금연구역이 폭발적으로 늘어났고, 금연을 장려하는 문화로 각 건물에서 흡연구역을 없애는 추세기 때문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서울 내 금연구역은 29만 9780곳이지만 흡연구역은 118곳에 불과했다.실제로 흡연구역이 다수 마련된 여의도역 인근 직장인들은 흡연구역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흡연자인 이모(29)씨는 “눈치 안 보고 담배 피울 수 있고 청결하게 운영되서 만족한다”고 말했다. 비흡연자인 소모(34)씨는 “근처에 버려진 담배꽁초도 없고 흡연구역 인근을 피해가면 돼 간접흡연도 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흡연구역 설치는 정치권에서 등장하는 단골 공약이지만 매번 좌초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후보 당시 담배를 통해 걷히는 국민건강증진부담금을 활용한 흡연부스 확충을 공약했지만 현재 답보 상태다. 올해 국민건강증진기금 사용 계획에 따르면 올해 예상 기금 3조 6377억원 중 흡연부스 설치 등 흡연자를 위한 예산은 금연 지원 예산을 제외하는 사실상 전무한 실정이다.흡연단체는 국민건강증진기금을 활용해 흡연구역 등을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박상륜 흡연자인권연대 대표는 “담배를 피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것은 흡연자뿐만 아니라 비흡연자에게도 간접흡연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담배 판매 수익으로 조성한 기금으로 흡연 공간을 늘리는 것은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5.30 I 김형환 기자
여름철 무더위 대비…경로당 냉방비 지원 및 연장 운영
  • 여름철 무더위 대비…경로당 냉방비 지원 및 연장 운영
  •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정부가 폭염 기간 동안 전국 경로당과 사회복지시설에 냉방비를 지원한다.전국 대부분 지역의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을 보인 지난해 8월 서울 광진구 광진숲나루에서 열린 ‘더위뿌셔물총대첩’에서 아이들이 물총싸움을 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보건복지부는 30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마련한 ‘여름철 민생 및 생활안전 대책’에 따라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에 7~8월간 전국 경로당 6만 9000개소와 미등록 경로당 1676개소에 월 17만 5000원을 냉방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사회복지시설에는 정원 규모별로 월 10~50만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여름철 폭염, 집중호우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주거취약가구와 복지 위기가구 약 2만 명을 선정해 복지 상담을 실시하고 지역 복지 자원과 연계할 예정이다. 6월 말부터는 ‘복지 위기 알림 앱’을 통해 본인과 이웃이 직접 위기 상황을 알릴 수 있다.취약계층 대상별 맞춤 지원도 강화한다. 경로당에서 주 5일 식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 운영 시간을 21시까지로 연장해 여름철 더위를 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폭염특보 시에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 계신 약 55만 명을 대상으로 유선 또는 방문으로 안전 확인을 실시한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이용 중인 27만 가구는 집에 설치된 정보통신기술(ICT) 기기를 활용해 응급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지 확인한다.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에게는 지역별 여건과 아동의 상황을 고려해 단체급식·일반음식점·도시락배달 등 여름방학 중 급식을 지원한다. 노숙인·쪽방주민 보호를 위해선 중앙·지자체·관계기관이 공동대응반을 운영하고 무더위쉼터·응급잠자리·냉방용품 등을 지원한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폭염에 대비해 취약계층에 대한 촘촘한 보호 대책을 시행하고, 풍수해·태풍 등 여름철 재난에 대비해 빈틈없는 시설 안전 점검을 하겠다”고 했다.
2024.05.30 I 최오현 기자
전국 2만4000곳 물놀이 장소 중점 관리…방학 전 학생 수상 안전 교육
  • 전국 2만4000곳 물놀이 장소 중점 관리…방학 전 학생 수상 안전 교육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정부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수상 안전 확보를 위해 물놀이 장소 등 전국 2만4000여 개소를 중점 관리한다. 간부 공무원을 지역책임관으로 파견해 현장 안전 관리 실태를 중점 점검하고, 방학 전 학생들에게 수상 안전 교육을 필수로 시행한다.지난해 8월 14일 전남 영암 월출산기찬랜드 물놀이장에서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행정안전부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여름철 수상 안전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국민이 안전한 여름 휴가철을 보낼 수 있도록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수상 안전 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여름철에는 하천, 계곡, 해수욕장 등 여러 장소에서 물을 이용한 여가 활동이 많아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종합적인 안전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정부는 ‘2024년 여름철 수상 안전 대책’을 관계 부처 합동으로 마련하고 30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확정했다. 이에 따라 6월부터 여름철 수상 인명 사고 예방 활동을 본격 시행한다.여름철 수상 안전 대책 기간에는 해수욕장 284곳, 하천·계곡 1083곳 등 물놀이 장소를 포함해 안전 관리가 필요한 2만4000여 개소를 중점 관리한다. 먼저 수상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행정안전부는 인명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시군구를 중심으로 중점 관리가 필요한 지역을 선정하고, 해당 지역에 대해 단체장 면담, 관리 실태 점검 등 집중 관리를 추진한다.안전 시설을 사전에 정비해 안전한 수상 환경 조성에도 나선다. 본격적인 휴가철에 앞서 구명환, 안내표지판, 인명구조함 등의 안전 시설을 정비해 국민이 안전 시설을 쉽게 인식할 수 있게 하고, 노후 시설과 소모품은 교체한다.계곡·하천 물놀이 장소의 구명조끼 무료 대여소를 확대 운영한다. 위험구역에는 폐쇄회로(CC)TV를 확충하는 등 보다 촘촘한 안전 관리를 추진한다. 또 동해안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어 출몰에 대비해 상어 퇴치기나 그물망 설치 등 안전 관리 방안도 강구한다.민·관 협업, CCTV·드론 등을 활용해 관리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 해수욕장 개장 이전에 안전 요원을 조기에 배치하도록 권고하고, CCTV·드론을 활용한 감시 등을 통해 물놀이 안전 관리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 아울러 지역자율방재단 등 민간 안전 요원과 해양안전협회 등 관련 협회와 협력해 빈틈없는 안전 관리를 추진한다. 또 국민이 물놀이 위험 요소 발견 시 직접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할 수 있도록 집중신고기간(6~8월)을 운영한다.수상 안전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방학·휴가철 성수기에 맞춰 특별대책기간(7.15.∼8.15.)을 운영해 강화된 안전 조치를 시행한다. 행정안전부는 간부 공무원을 지역책임관으로 파견해 현장 안전 관리 실태 등을 중점 점검한다. 지자체에서는 읍면동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취약 지역 예찰을 확대한다.아울러 구명조끼 착용과 같은 수상 사고 예방·행동 요령을 집중 홍보한다. 어린이 생존수영 교육을 실습 중심으로 운영하고, 방학 전 학생 수상 안전 교육을 필수로 시행한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고 예방 요령 안내도 실시한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정부는 여름철을 맞아 국민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수상 인명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들도 물에 들어갈 때는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음주 상태에서는 물에 들어가지 않는 등 기본 안전 수칙을 꼭 지켜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2024.05.30 I 이연호 기자
서울시, 집중호우 복합재난 가정 실전 훈련…"사고 현장 구현"
  • 서울시, 집중호우 복합재난 가정 실전 훈련…"사고 현장 구현"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시가 하천 수위상승으로 인한 시민 고립, 노후주택 석축 붕괴 등 집중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 상황을 가정한 실전 훈련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30일 오후 1시 45분부터 청계천과 영등포 일대 등에서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해 시·자치구를 비롯한 경찰, 군 유관기관과 민간 합동으로 ‘풍수해 복합재난 대비 종합훈련’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염곡동서지하차도 현장을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서울시)이날 훈련은 오세훈 시장이 직접 참여한다. 이상기후로 빈번해진 폭우로부터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비상 상황 발생시 유관기관 간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종합훈련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 방식으로 하천 고립 시민 구조, 주택침수, 산사태 등 다양한 상황에 대한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에 중점을 둔다. 훈련은 서울 전역 호우경보 발효로 재난안전대책본부(재대본) 2단계 비상근무 상황에서 계속된 폭우로 청계천을 비롯한 영등포구 일대, 구로구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복합재난이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된다. 먼저 영등포구 신길동에 폭우로 인한 인명피해가 다수 발생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행정2부시장 주재로 재대본 3단계 격상을 위한 상황판단회의를 실시한다. 이어 오세훈 시장이 재난현장으로 이동 중 시 차원의 총력 대응이 필요하다는 행정2부시장 보고를 받고 재대본 3단계 가동을 지시한다. 현장 훈련은 청계천(오간수교 일대) 고립 시민 구조와 영등포구 재개발 현장 일대(신길동 413-8)에서 발생한 복합재난 상황에서 시민 긴급구조와 복구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신길동 재개발구역 일대에는 폭우로 인해 발생 가능한 7개 유형 사고 현장을 실제로 마련하고, 실전과 동일한 훈련을 한다. 영등포 소방서장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면 자치구 등 유관기관이 현장으로 동시에 출동하고,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헬기 등 특수장비와 인력을 지원해 총력대응 활동을 실시한다. 세 번째 현장인 구로구(개웅산)에서는 산사태경보 발령으로 인한 주민대피 및 등산객 구조 활동을 펼친다. 다만, 구로구 산사태 관련 훈련은 사전에 영상으로 녹화해 당일 송출하는 방식이다. 서울시청 내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산사태대책상황실과 상황을 공유하며 훈련을 진행한다.오 시장은 영등포구 훈련현장에 도착해 영등포소방서장의 초기대응 상황을 보고받고, 복합재난 대응 현장에 대한 유관기관간 대응 체계를 직접 확인하고 점검한다. 동시에 서울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행정2부시장 주재의 재대본 3단계 운영에 따른 긴급회의를 소집해, 피해 확산 방지와 대응·복구를 위한 대책 마련 등 토론훈련을 펼친다. 영등포구 훈련 현장점검 후 오 시장은 재난안전현장상황실(버스)에서 시·영등포구·구로구 재대본과 원격 영상회의를 주재, 영등포구 뿐만 아니라 시 전역에 대한 피해 확산 방지와 복구 대책을 논의한다. 시는 이번 훈련 결과를 토대로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향후 재난 대비 태세를 더욱 철저히 다져나간다는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재난은 언제, 어디서든,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지만 모두가 함께 대비하고 대응한다면 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오늘 종합훈련이 실제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은 물론 민·관, 그리고 유관기관 간 긴밀한 소통과 유기적 협력의 시작점이자 서울시의 확고한 준비태세와 의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30 I 이윤화 기자
세일즈포스, 18년만에 매출 ‘쇼크’…시간외서 폭락(영상)
  • 세일즈포스, 18년만에 매출 ‘쇼크’…시간외서 폭락(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세로 마감했다.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욕구가 커지고 있는 데다 10년물 국채수익률이 국채 수요 둔화 및 인플레 우려 등으로 크게 오른 게 조정의 빌미로 작용했다. 울프리서치의 크리스 세넥 최고투자전략가는 “중기적으로 약세 전환하지는 않겠지만, 예상보다 부진한 경제 지표와 인플레이션 가속화, 기술적 과매수 영역 진입, 확장된 투자 심리 등이 서로 충돌하며 당분간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빅테크 중심의 강세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M7 종목과 AI 등 모멘텀 보유 주식들이 여름 기간에도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세일즈포스(CRM, 271.62, 0.7%, -16%*) 고객관계관리 플랫폼(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세일즈포스 주가가 장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16% 급락했다. 매출 쇼크 여파다. 세일즈포스는 이날 장 마감 후 2025회계연도 1분기(2~4월)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1% 증가한 91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91억5000만달러를 밑도는 규모다. 세일즈포스 매출 실적이 월가 기대치를 하회한 것은 지난 2006년 이후 처음이다. 조정 주당 순이익(EPS)은 2.44달러로 예상치 2.37달러를 웃돌았다. 세일즈포스는 이어 2분기 및 연간 매출 가이던스도 제시했는데 모두 월가 눈높이에 미달했다.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며 매도 물량이 쏟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딕스 스포팅 굿즈(DKS, 226.03, 15.9%) 스포츠 용품(장비, 의류, 신발) 소매점 운영 업체 딕스 스포팅 주가가 16%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실적모멘텀이 부각된 영향이다. 이날 공개한 2025 회계연도 2분기(2~4월) 매출액은 전년대비 6% 증가한 30억2000만달러로 예상치 29억4000만달러를 웃돌았다. 특히 동일 매장 매출성장률이 5.3%를 기록해 예상치 2.4%를 대폭 상회했다. EPS도 예상치 2.95달러를 크게 웃도는 3.3달러에 달했다. 딕스 스포팅은 이어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131억~132억달러로 제시했고, EPS 가이던스는 종전 12.85~13.25달러에서 13.35~13.7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월가 컨센서스는 각각 131억6000만달러, 13.25달러에 형성돼 있다. 회사 측은 “다양한 사업부문에서 성장세가 목격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건강하고 활동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최우선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부진했던 신발과 의류 부문도 회복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라톤오일(MRO, 28.68, 8.4%)원유 및 천연가스 탐사·판매 기업 마라톤오일 주가가 8% 넘게 급등했다. 대형 M&A(인수합병)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코노코필립스(COP, -3.7%)는 마라톤오일을 175억달러에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채 인수까지 포함하면 약 225억달러 규모. 이는 28일 종가 기준 15%의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이다. 코노코필립스 측은 “마라톤오일 인수를 통해 셰일 오일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며 “거래 완료 후 3년간 30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에너지 업계는 통합을 통해 대형화하는 추세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05.30 I 유재희 기자
김민재 새 스승은 ‘레전드 중앙 수비수’... 뮌헨, 콩파니 선임
  • 김민재 새 스승은 ‘레전드 중앙 수비수’... 뮌헨, 콩파니 선임
  • 콩파니 뮌헨 감독. 사진=바이에른 뮌헨콩파니 감독. 사진=AFPBB NEWS[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김민재(28)가 속한 바이에른 뮌헨이 새로운 사령탑으로 뱅상 콩파니(38·벨기에) 감독을 선임했다.뮌헨은 3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콩파니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7년 6월까지 3년이다.뮌헨은 2023~24시즌 12년 만에 무관의 쓴맛을 봤다. 해리 케인(31), 김민재 등을 영입하며 야심 차게 출발했으나 크게 흔들렸다. 2012~13시즌부터 11년 연속 우승을 놓치지 않았던 분데스리가에선 레버쿠젠, 슈투트가르트에 밀려 3위에 머물렀다.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선 3부리그 소속 자르브뤼켄에 덜미를 잡히며 2라운드에 조기 탈락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여정도 4강에서 멈췄다.결국 뮌헨은 지난 2월 토마스 투헬 감독과의 계약을 올여름에 조기 종료하기로 합의했다. 사령탑 물색 작업은 쉽지 않았다. ‘무패 우승’을 일궈낸 사비 알론소 감독은 레버쿠젠 잔류를 택했고 율리안 나겔스만, 랄프 랑닉 감독 등 여러 지도자와 접촉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뮌헨은 투헬 감독과 재결합 협상까지 벌였으나 이견을 보였고 콩파니 감독과 손을 잡았다.맨체스터 시티 시절 콩파니. 사진=AFPBB NEWS1986년생의 젊은 지도자인 콩파니 감독은 2020년 안더레흐트(벨기에)에서 은퇴한 뒤 곧장 구단 지휘봉을 잡았다. 이후 2022년에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의 번리를 맡아 한 시즌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 EPL에선 5승 9무 24패에 그치며 19위로 강등됐다.자연스레 의심의 시선도 존재한다. 경험이 부족하고 성과가 적은데 바로 뮌헨이라는 빅클럽을 이끌 자질이 있느냐는 것이다. 독일을 넘어 유럽 최고를 노리는 뮌헨의 야심과는 맞지 않은 선임이라는 비판도 존재한다.얀-크리스티안 드레센 뮌헨 최고경영자(CEO)는 “구단 구성원 모두는 콩파니 감독이 뮌헨에 맞는 지도자라는 데 동의하고 기대한다”라며 “그는 우리가 필요로 하는 단결력과 팀 스피릿을 정확하게 보여준다”라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뮌헨 지휘봉을 잡게 된 콩파니 감독은 “뮌헨에서 일할 수 있다는 건 큰 영광이고 이곳에서의 도전이 기대된다”라며 “공을 소유하고 창의력을 발휘하는 걸 좋아할 뿐만 아니라 경기장에선 공격적이고 용기가 있어야 한다”라고 각오와 축구 철학을 밝혔다.김민재(뮌헨). 사진=AFPBB NEWS한편 현역 시절 레전드 중앙 수비수였던 콩파니 감독이 부임하며 김민재에게도 관심이 쏠린다. 콩파니 감독은 안더레흐트, 함부르크(독일),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특히 맨시티에선 11년간 360경기를 뛰며 리그 4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2회, 리그컵 4회 우승을 차지했다. 벨기에 대표팀 황금세대의 일원으로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나서는 등 A매치 89경기를 뛰었다. 맨시티와 벨기에 대표팀에서 모두 주장을 역임할 정도로 리더십도 인정받았다.많은 기대와 함께 뮌헨에 입성했던 김민재는 시즌 초반 부동의 주전으로 활약했다. 혹사 논란이 불거질 정도로 많은 경기에 나섰으나 시즌 중반 이후로는 어려움을 겪었다. 특유의 적극성이 부메랑으로 돌아왔고 주전 경쟁에서도 한 발 밀렸다. 자존심 회복을 원하는 김민재에게 같은 포지션에서 활약했던 콩파니 감독이 부임은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4.05.30 I 허윤수 기자
청주 대형마트 평일휴무 1년…산업부 "다른 지자체도 시행 필요"
  • 청주 대형마트 평일휴무 1년…산업부 "다른 지자체도 시행 필요"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청주 대형마트의 의무휴업 평일전환 1년을 맞아 30일 청주시에서 오승철 산업기반실장 주재로 ‘대형마트 규제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료=대한상의)지난 1월 민생토론회에서 국민생활 불편해소를 위한 영업규제 개선을 발표한 후 부산 16개 구군, 의정부시 등 상당수 지자체가 대형마트 의무휴업의 평일전환에 동참하고 있다. 산업부는 대전시, 동대문구, 청주시 등에서 영업규제 개선에 대한 의견 수렴을 지속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청주시 소비자들은 “일요일에 언제든지 가족들과 쇼핑할 수 있게 돼 외출이 늘었다”고 말했다. 상인들도 “대형마트 일요일 영업이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오히려 유동인구가 많아진 것을 체감한다”고 설명했다. 대형마트 업계는 지역 특산품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사례 등을 설명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유통업 상생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언급했다.오 실장은 청주시 대형마트 평일휴무로 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감소하고, 지역 상권도 활성화됐다는 대한상의 설문조사 결과 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평일휴무 시행 1년을 평가할 때 타 지역에 모범사례가 될 만큼 성공적으로 정착한 것 같다“면서 ”다른 지자체들도 주민 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평일휴무를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산업부는 물가안정을 위한 현장점검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 실장은 “여름철 먹거리, 주요 생필품에 대해 소비자들의 접점에 있는 유통업계가 장바구니 물가안정을 위해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2024.05.30 I 윤종성 기자
한총리 "국회와 소통, 국가 발전 핵심 요인…적극 협력할 것"
  • 한총리 "국회와 소통, 국가 발전 핵심 요인…적극 협력할 것"
  • 한덕수(가운데) 국무총리가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김태형 기자)[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제22대 국회가 개원한 30일 “국회와의 소통이 국가 발전의 핵심 요인”이라며 협치를 강조했다.한 총리는 30일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0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오늘은 제22대 국회의원 임기가 시작되는 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지난 29일을 끝으로 제21대 국회 회기가 종료된 뒤 앞으로 4년간 입법을 책임질 제22대 국회가 이날 개원했다. 이번 국회는 192석의 거대 범야권과 개헌저지선을 겨우 지켜낸 국민의힘(108석)의 여소야대 구도에서 300명의 의원이 입법 활동을 하게 된다.한 총리는 “국민으로부터 선택을 받은 300분의 국회의원 모두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리고 새로운 출발에 응원을 보낸다”면서 “정부도 국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일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지난 17일 문화재청에서 새롭게 출범한 국가유산청에 대해서는 “이름만 바뀐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까지 문화재라는 물리적인 재물 중심의 관리에서 탈피해 앞으로는 문화재에 담긴 소중한 가치와 정신, 사람이 만든 조형물뿐만 아니라 자연적으로 형성된 유산적 가치를 모두 포괄하는 관리체계로 전환하겠다”며 “국가유산 관련 불필요한 규제를 현실에 맞게 재조정하는 등 국가유산이 국민 삶과 조화를 이루게 하고, 국가유산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이날 회의에는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산림 분야 추진전략’도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정부는 국내 산림의 탄소흡수원 기능을 강화하고 우리의 산림 녹화 경험을 개도국과 공유하는 사업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기후 위기에 선제적 대응하자는 취지다. 한 총리는 “산림이 비용 대비 효과성이 높고 지속가능한 탄소감축수단이라는 점에서, 세계 각국은 산림을 활용한 온실가스 감축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도 산림이 전 국토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산림을 활용한 온실가스 감축에 더욱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한편 보건복지부와 행정안전부에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안전 관리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한 총리는 “여름철 폭염에 취약하신 분들 지원과 여름철 수상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 또한, 식중독, 농작물 병해충으로 인해 국민들께서 고충을 겪으시지 않도록 현장을 면밀히 살피고 선제적으로 조치해달라“고 지시했다.
2024.05.30 I 이지은 기자
잇단 훈련병 사망사고에 국방장관 "불합리한 관행·부조리 점검해야"
  • 잇단 훈련병 사망사고에 국방장관 "불합리한 관행·부조리 점검해야"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30일 오전 긴급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를 열고 연이어 발생한 장병 사망사고와 관련, 안정적 부대관리와 사고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군에서는 최근 수류탄 투척 훈련 중 폭발해 훈련병이 목숨을 잃었고, 군기훈련(얼차려)을 받던 훈련병이 숨지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 이날 회의에는 합참의장과 각 군 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 등 주요 직위자가 참여한 가운데 국방부 현장과 화상으로 진행됐다. 국방부는 이번 회의에 대해 “최근 연이어 발생한 장병 사망사고와 관련해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안정적 부대관리와 사고예방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장관은 회의에서 교육훈련은 △현장 중심의 실효적인 위험성 평가와 △안전수칙 준수 △위험예지교육 등 안전대책을 철저히 강구해 시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안정적 부대관리를 위해 불합리한 관행이나 부조리가 없는지 점검하고, 인권이 존중되는 병영을 조성해 줄 것을 강조했다.이와 함께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라 선제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현장지휘관의 적극적인 조치로 인명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최근 육군 신병 교육대에서 훈련병이 군기 훈련 중 쓰러져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군 장병들이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동안 불필요한 희생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국가의 책무”라며 신 장관에게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또 장병들이 올여름 폭염과 집중 호우 등 이상 기후로 위험에 처하지 않도록 군 훈련 시설과 생활 공간에 대해 선제적인 안전 점검을 하고 장병의 식생활과 잠자리 등 생활 여건에 부족함이 없는지도 점검해 보고하라고 지시했다.30일 오전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사고예방을 위한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4.05.30 I 김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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