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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산책로 오르고·미식·K-콘텐츠까지…다채로운 서울의 가을
  • 대통령 산책로 오르고·미식·K-콘텐츠까지…다채로운 서울의 가을
  •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사진 가운데)이 5일 열린 ‘청와대 K-클라이밍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방송인 파비앙 씨, 장미란 차관, 산악인 엄홍길 씨. (문화체육관광부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인 가을을 맞아 서울이 자연과 미식, K콘텐츠를 아우르는 여행지로 옷을 갈아입는다. 서울의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오감만족’ 서울여행 프로그램을 통해서다.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여행의 허기를 달래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색다른 도시 여행지로 서울을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가깝게는 이번 주말부터 다가오는 추석연휴를 이용해 가족, 친지, 친구, 연인 등과 함께 새로운 서울여행을 경험해 보는 건 어떨까.◇“K-클라이밍의 진수를 확인한다”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청와대 사랑채에서 열린 ‘청와대 K-클라이밍 행사’에서 참석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체부 제공)대통령 집무실로 사용하던 청와대는 이제 서울 관광의 ‘핫플’로 떠올랐다. 50년 넘게 굳게 닫혔던 청와대가 활짝 열리면서 방문객의 발길도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5월 개방 이후 1년간 청와대를 다녀간 국내외 방문객만 333만명이 넘는다. 그런데 최근 청와대를 다시 방문해야 할 이유가 생겼다. 정부가 청와대 관람에 북악산 등산을 접목한 ‘K-클라이밍’ 코스를 소개하면서다. 북악산은 청와대의 배산(뒷산)으로 오랜 기간 통제돼 ‘비밀스러운 대통령의 산책로’라 불리던 곳이다.K-클라이밍 코스는 춘추관 뒷길에서 출발하는 동편 코스와 칠궁 뒷길로 시작하는 서편 코스 두 가지다. 칠궁 코스의 경우 백악정을 거쳐 청와대 전망대를 지나 청운대까지 이어지며 왕복 약 1시간30분 정도 소요된다. 코스 난도가 낮은 편이라 남녀노소 누구라도 쉽게 오를 수 있다. 코스의 백미는 청와대 전망대. 이곳에 오르면 반세기 넘게 감춰졌던 청와대의 뒷모습과 함께 경복궁, 광화문, 남산타워까지 이어지는 서울의 전망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최근까지 접근조차 할 수 없었던 곳인 만큼 미지의 영역을 다녀온 듯한 성취감도 느낄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에 선보인 청와대 권역 K-클라이밍 코스를 내년 중 소요시간, 주제별로 더 세분화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일 칠궁 코스 개장에 맞춰 직접 탐방에 나선 장미란 문체부 차관은 “서울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산에 오를 수 있는 자연환경을 가진 도시”라며 “오직 한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K-클라이밍의 진수를 바로 이곳 청와대 권역 관광코스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강산도 식후경…‘미식 천국’ 서울의 매력2022 서울미식주간의 프로그램인 레스토랑 위크에서 선보인 음식들 (서울시 제공)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미식이다.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색다른 음식 축제를 원한다면 오는 16일부터 일주일간 노들섬 및 서울 전역에서 펼쳐지는 ‘2023 서울미식주간’을 챙겨보자. 서울만의 다채로운 미식 문화를 소개하기 위한 행사로 여행과 함께 즐기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이벤트가 한 주 동안 꼬리에 꼬리를 물듯 이어진다.주말인 16일과 17일 노들섬 잔디마당에선 ‘서울미식마켓’이 열린다. 서울의 로스터리가 참가하는 ‘커피장’과 골목의 실력파 양조장이 모이는 ‘발효장’이 펼쳐진다. 국내외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발효술장과 커피장 도슨트 투어, 워크숍 등 프로그램도 마련된다.서울미식마켓 중에는 전 세계의 개성 넘치는 맛을 경험할 수 있는 ‘시그니처 팝업’ 프로그램도 있다. 한국과 일본, 태국, 홍콩, 미국 등 다양한 국적의 셰프들이 협업해 선보이는 이색 메뉴를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또한 서울의 재래시장 내 핫플레이스의 셰프와 바텐더가 다양한 식재료를 사용해 창작요리를 선보이는 ‘서울 마켓 다이닝’은 동묘시장과 마장동 축산물시장, 망원시장 등에서 방문객을 맞이한다. 저녁 모임과 야식 등 한국인의 일반적인 밤 문화를 경험하며 육회탕탕이, 빈대떡, 치맥 등과 같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 ‘서울미식 투어’도 진행한다. 서울 시내 호텔과 레스토랑 등 66곳이 참여해 특별 메뉴를 선보이는 ‘레스토랑 위크’도 놓치기 어려운 프로그램이다. 서울시는 이번 미식주간에 맞춰 국내외 미식 전문가 30인이 추천하는 레스토랑·바 리스트인 ‘2023 서울미식 100선’도 발표했다. 2020년부터 업계 전문가, 미식 여행가, 학자, 식음 저널리스트 등이 엄선한 서울에서 꼭 가봐야 할 맛집들이다. 올해는 한식과 양식, 카페·디저트 등 서울에서 즐길 수 있는 7개 미식 분야로 구성해 다양성을 더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서울미식주간’은 외국인 관광객 등 누구나 미식 여행지로써 서울의 독보적인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미식축제”라고 설명했다.◇K콘텐츠 등 문화공간으로 바뀌는 한강공원대전 엑스포시민광장에 설치된 ‘오징어게임’ 영희 조형물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제공)서울의 젖줄이자 휴식처인 한강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콘텐츠의 매력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이달 8일부터 30일까지 23일간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일대에선 한강 K-콘텐츠 페스티벌 ‘폼나는 한강’이 열린다. 이 기간 세빛섬 일대에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혹등고래, 넷플릭스의 화제작 ‘오징어 게임’의 영희, 웹툰 ‘유미의 세포들’의 이성세포 등 K콘텐츠를 상징하는 대형 조형물(3개)이 들어선다.등장하는 조형물의 규모부터 남다르다. 혹등고래 조형물은 가로 16.5m, 세로 25m 크기로, 실제 고래와 같이 거대한 크기로 제작됐다. 매일 오후 6~9시에는 30분 간격으로 지느러미와 꼬리가 움직이며, 울음소리와 함께 물도 내뿜는다. 또한 ‘오징어 게임’ 1단계에서 등장했던 술래로봇 영희와 ‘유미의 세포들’ 중 이성세포 조형물이 4m 크기로 전시돼 관람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개막식은 8일 오후 7시 10분에 시작되며 축하공연과 혹등고래 조형물의 점등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딱지치기’ 등 다양한 이벤트와 부대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아울러 달고나 만들기, 고래 연날리기, 페이스 페인팅, K드라마 의상 체험 등의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한강 K콘텐츠 페스티벌의 메인 테마는 서울의 대표 관광자원인 한강과 서울 방문에 큰 영감을 제공하는 K-콘텐츠의 만남”이라며 “앞으로 한강을 다채로운 경험이 가능한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지금보다 서울여행의 매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3.09.08 I 김명상 기자
한국, 세계의 인기 여행지…“일본서 검색량 600% 늘어나”
  • 한국, 세계의 인기 여행지…“일본서 검색량 600% 늘어나”
  • ‘2023 부킹닷컴 미디어 데이’ 행사에서 발표 중인 부킹닷컴 김현민 한국 지사장 (부킹닷컴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한국인 3명 중 2명은 럭셔리한 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용이 올라도 기꺼이 여행경험에 투자하겠다는 비중이 높은 만큼 앞으로 성장이 기대됩니다.”온라인 여행사(OTA) 부킹닷컴의 김현민(사진) 한국 지사장은 지난 2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 부킹닷컴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여행에 적극적인 국내 소비자들의 특성에 맞춰 더 쉽고 즐겁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올해 취임한 김 지사장은 이날 연단에 올라 올해 2분기 실적과 함께 한국인의 여행 트렌드, 미래 전략 등을 소개했다.지난 2분기 부킹닷컴의 모회사인 부킹홀딩스는 전년 동기 대비 27% 늘어난 55억 달러(약 7조 3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같은 기간 객실 판매 실적이 9% 증가해 2억 6800만 건을 기록했다. 아시아 지역은 전체 실적 중 차지하는 비중이 40%에 달했다.김 지사장은 이날 “한국이 여행지로서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부킹닷컴에 따르면 9월 한국을 방문하려는 외국인 여행객은 일본, 대만, 미국, 싱가포르, 독일, 호주, 홍콩 순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일본과 대만, 홍콩 여행객은 한국에 대한 검색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7%, 2162%, 851% 급증했다. 서울은 전체 조사 대상 도시 가운데 검색량 증가폭이 네 번째로 컸다.김현민 부킹닷컴 한국 지사장 (사진=김명상 기자)부킹닷컴 조사에선 한국인의 해외여행 수요 역시 높게 나타났다. 한국인이 선호하는 해외 여행지는 오사카, 후쿠오카, 도쿄, 방콕, 다낭, 나트랑, 삿포로 순이었다. 특히 ‘럭셔리한 여행을 떠나겠다’는 응답이 66%에 달해 비용 부담 압박에도 여행에 투자하려는 경향이 두드러졌다.김 지시장은 “한국인의 여행 의향이 높은 만큼 특화된 전략과 기술, 프로모션 등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지니어스 프로그램 확대를 통한 충성 고객과의 관계 강화, 디지털 기술 활용, 지속가능한 여행에 대한 접근성 향상, 빅데이터를 활용한 파트너사와 동반성장 등의 구체적인 전략도 제시했다. 부킹닷컴은 한국 시장의 이용자 확대를 위해 항공, 숙박, 렌터카, 액티비티 등을 한꺼번에 검색하고 예약까지 가능하도록 돕는 ‘커넥티드 트립’ 서비스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김 지사장은 “최근 북미, 유럽에서 선보인 개인 맞춤 여행을 추천해주는 AI(인공지능) 여행 플래너를 곧 한국에서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편리하고 효율적인 온라인 여행 플랫폼을 원하는 국내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여행 과정을 쉽고 즐겁게 만드는 디지털 기술을 강화하는 등 서비스 품질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김현민 부킹닷컴 한국 지사장(사진=김명상 기자)
2023.09.01 I 김명상 기자
테마파크·물놀이·쇼핑·미식·힐링…팔방미인 ‘제주신화월드’ 속으로
  • 테마파크·물놀이·쇼핑·미식·힐링…팔방미인 ‘제주신화월드’ 속으로[여행]
  • 신화워터파크 전경 (사진=김명상 기자)[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제주도 여행 전에 결정하기 어려운 것 중 하나가 숙소 정하기다. 최고급 숙소부터 저렴한 모텔까지 수두룩한 제주에서 마음에 드는 곳을 찾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혼자가 아니라 가족, 친구, 모임 등 여럿이 가는 경우엔 고민이 더욱 깊어질 수밖에 없다. 각기 바라는 것이 다른 동반자들의 취향을 채워주는 숙소는 없을까. 복합리조트인 제주신화월드를 들여다보면 이런 고민이 쉽게 풀린다. 각기 다른 콘셉트의 숙박시설 4개를 갖추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고 테마파크, 워터파크, 40여 개의 식음료 매장, 쇼핑센터 등이 있어서 언제, 누구와 가더라도 풍부한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밤에는 화려한 레이저쇼 원더라이트, 주말엔 불꽃놀이 등도 감상할 수 있으니 ‘일석삼조’다. 모두의 요구를 충족할 만한 숙소를 찾느라 기진맥진하다면 ‘제주도 여행의 팔방미인’으로 불리는 제주신화월드에서 마음의 평화를 되찾아 보면 어떨까. ◇다양한 취향 고려한 4가지 콘셉트 숙박시설 제주신화월드 메리어트관에서 내려다 본 정원처음 제주신화월드를 보면 눈을 휘둥그레 뜨게 된다. 여의도 면적 80% 크기의 광대한 부지에 조성돼 있어 끝이 없는 느낌이 들 정도다. 첫 방문이라면 길을 잃는 것도 이상하지 않다. 곶자왈 숲으로 둘러싸인 청정 자연의 땅에 4개의 고급 호텔·리조트를 지은 제주신화월드는 현재 총 2000여 개 객실을 운영 중이다. 규모가 전부는 아니다. 가족, 친구와 같은 단체는 물론 나 홀로 여행객, 비즈니스 고객, VIP 등 다양한 유형의 여행객들에게 여유로운 맞춤형 시설을 제공한다.가장 중심부에 있는 ‘메리어트관’은 세계적인 호텔 체인 메리어트가 서비스하는 곳이다. 객실은 군더더기 없는 세련된 분위기를 갖추고 있다. 동행한 방문객은 “무난하면서도 번잡하지 않아 여행의 들뜬 기분을 잘 보완해 주는 느낌”이라고 메리어트관을 평가했다.제주신화월드 프레지덴셜 스위트메리어트관에서 가장 등급이 높은 객실은 면적 162㎡의 ‘프레지덴셜 스위트’다. 메리어트관에서도 8개밖에 없는 이 객실은 투숙객에게 마치 중동의 부호가 된 것 같은 사치스러운 감흥을 불어넣는 공간이다. 넓은 침실과 소파를 갖춘 거실, 벽난로형 히터와 예술적 느낌을 주는 각종 소품과 장식품, 전통 문양을 새긴 중문 등이 특별함을 더한다. 예상대로 숙박료는 비싸지만, 아예 넘보지 못할 수준은 아니다. 신화월드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 기준으로 1박에 100만원대 이상이지만, 비수기나 평일에는 이보다 좀 더 저렴하다”면서 “품격 있는 하루를 보내고 싶거나 기념일 등을 챙기려는 이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물놀이는 ‘신화관’ 실속파 여행객은 ‘랜딩관’ 제주신화월드 랜딩관 객실 모습 (제주신화월드 홈페이지)연결되는 통로로 이동하자 ‘신화관’이 나타난다. 로비에 수영복과 튜브 등의 각종 장비를 갖춘 가족 여행객이 많다. 신화관은 물놀이를 원하는 이들을 위한 추천 숙소로 유명하다. 신화관 투숙객은 섭씨 31도로 유지되는 루프탑 수영장 스카이풀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워터파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SNS에서 화제가 된 스카이풀은 저녁이면 성인 전용으로 바뀐다. 무드 있는 분위기 속에서 둘만의 시간을 찾는 커플들에게 인기가 높다. 신화워터파크 전경신화워터파크는 지상 10m 높이에 있는 슬라이드 ‘빅컵’, 80m 길이의 파이프를 내려오는 ‘익스트림 파이프’ 등 유명 워터파크 부럽지 않은 시설로 무장했다. 리조트 관계자는 “물놀이를 원한다면 다른 고민 필요 없이 신화관으로 오면 된다”고 말했다. ‘랜딩관’은 비즈니스 여행객에게 최적화된 시설을 갖췄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장과 편안한 휴식이 필요한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고객에게 안성맞춤이다. 수영장 시설 이용이 필요 없는 이들이라면 실속 있는 랜딩관을 먼저 고려할 만하다. 서머셋 패밀리 스위트룸(제주신화월드 제공)‘써머셋’은 전 객실 면적이 154㎡에 달하는 대형 콘도로 일반 호텔 객실의 몇 배는 넓게 구성돼 있다. 객실에는 3개의 침실과 2개의 욕실, 넓은 거실과 여러 사람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다이닝 룸이 있다. 또한 냉장고, 식기세척기, 세탁기, 와인셀러, 건조기 등 스마트 가전제품을 배치해 장기 투숙객이나 워케이션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40여 개 전 세계 맛집에 프리미엄 영화관까지랜딩관의 랜딩 다이닝 모습 (제주신화월드 제공)제주신화월드의 차별점 중 하나는 풍성한 먹거리다. 내부에서 만날 수 있는 식음 매장만 40개 이상이다. 한식, 이탈리안, 중식, 동남아식, 광둥식, 뷔페 등 전 세계 유명 요리가 방문객을 유혹한다. 선택이 어렵다면 랜딩관의 뷔페 ‘랜딩 다이닝’으로 가면 된다. 중식과 양식, 한식을 골고루 선보이고 있고, 질 좋은 과일과 신선한 해산물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해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제주선의 물회제주 로컬 재료의 진미를 내놓는 ‘제주선’은 제주의 자연과 계절을 담은 상을 내놓는 한식당이다. 속을 시원하게 해주는 물회부터 성게미역국, 통갈치구이, 삼계탕, 비빔밥 등 다양한 한식 메뉴를 정갈하게 내놓는다. 철판 흑돼지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제주선 더 블랙’. 코스요리를 주문하면 다양한 일품 메뉴가 나온다.철판 흑돼지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제주선 더 블랙’은 눈과 입이 즐거운 곳이다. 쉐프가 즉석에서 대형 철판에 재료를 올려놓고 요리를 해준다. 코스요리 중 ‘바당’은 평소 보기 어려운 특별한 메뉴를 잔뜩 선사한다. 돌문어샐러드, 모듬 생선회, 전복·랍스터 버터구이 등이 포함되며 192시간을 숙성시킨 제주 오겹살, 녹차 호떡과 아이스크림까지 맛볼 수 있다. 최근 유행하는 값비싼 오마카세와 비교하면 합리적인 가격으로 사치에 가까운 미식 경험을 할 수 있는 셈이다. ‘JSW 씨네라운지’제주신화월드의 신규 시설인 ‘JSW 씨네라운지’는 제주에서 보기 드문 프리미엄 영화관이다. 내부는 18석의 2개 관으로 구성됐고, 연인이나 가족 단위 관람객이 오붓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전 좌석은 등받이 각도가 조절되는 리클라이너 석으로 구성돼 집처럼 편안한 환경에서 영화 속 세상에 푹 빠질 수 있도록 해준다. 사운드는 오디오 브랜드로 유명한 하만의 장비를 통해 박진감 넘치는 청각 경험을 선사한다.‘JSW 씨네라운지’에서 먹을 수 있는 초밥과 파니니가장 큰 차별점은 호텔 셰프가 만든 음식을 맛보며 영화를 볼 수 있다는 것. 판매되는 음식은 ‘파니니’와 ‘초밥’ 두 종류다. 씨네라운지 관계자는 “썰고 비비는 등의 거추장스러운 작업 없이 편안하게 먹을 수 있는 핑거푸드로 정했고 추후 메뉴를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늑한 의자에 누워 편히 다리를 뻗은 채 고막을 할퀴는 박력 있는 사운드와 특별한 미식까지 체험하면 영화의 감동이 더욱 크게 몰려온다. 식사를 원하지 않는다면 일반 영화관처럼 팝콘과 음료로 구성된 ‘베이직 패키지’를 이용할 수 있어 부담이 없다.‘JSW 씨네라운지‘ 내부 전경씨네라운지는 향후 하나의 영화관을 통째로 빌려주는 대관도 고려하고 있다. 피영준 제주신화월드 선임상무는 “18석 규모의 영화관 전체를 가족 행사, 프러포즈 등 이벤트 장소로 대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학회 진행 후 소모임을 열거나 부드러운 분위기에서 회의나 PT를 하고 싶은 단체 등에도 알맞을 공간”이라고 말했다. 제주신화테마파크
2023.09.01 I 김명상 기자
‘KB Pay’ 천만명 쓰는 이유 있네…“금융과 일상의 새로운 연결”
  • ‘KB Pay’ 천만명 쓰는 이유 있네…“금융과 일상의 새로운 연결”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KB국민카드가 금융과 일상을 연결하는 종합금융플랫폼인 ‘KB Pay’의 기능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KB Pay는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뿐만 아니라 계좌, 포인트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실물없이 KB Pay 앱 하나로 온·오프라인 전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하다. 여기에 ‘오픈형 종합금융플랫폼’이라는 전략 아래 다양한 금융과 비금융 서비스를 추가했다. 지난해는 KB국민카드 모바일 앱의 모든 기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KB Pay 중심의 앱 통합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KB Pay 하나의 앱으로 카드 이용과 결제는 물론 대출 등 ‘모바일 홈’ 앱에서 제공하던 모든 서비스와 마이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형 자산관리, 다양한 혜택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올해도 KB Pay내 타사 카드 결제, 대출 이동제 서비스 등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적용하고, ‘슬기로운 생활 T.I.P’, ‘국립수목원 예약 서비스’ 등 비금융 콘텐츠를 도입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KB Pay 가입 고객은 2021년말 600만명, 2022년말 842만명에서 2023년 6월 27일 1000만명을 넘어섰다.◇하나의 앱으로 결제부터 생활콘텐츠까지 KB Pay는 카드 결제는 물론 상품권과 지역화폐 등 비(非)카드결제 수단으로 결제가 가능해 고객에게 간편한 결제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은행 앱을 열지 않아도 오픈뱅킹을 통해 송금할 수 있고 더치페이 기능이 있어서 결제내역을 선택하면 여러사람이 간편하게 나눠낼 수 있다. 주식 탭을 통해서는 KB증권의 주식계좌개설, 국내 및 해외 주식거래도 가능하고 카드사간 앱카드 상호연동으로 KB Pay앱에서 타사 카드 결제와 이용 내역 조회를 할 수 있다.또한 KB Pay는 개인화된 금융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제공한다. 자산 탭의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계좌 잔액 뿐 아니라 대출 현황, 투자하고 있는 펀드, 개별 종목까지 함께 모아서 볼 수 있다. 특히 소비 현황을 월별로 비교할 수 있기 때문에 카드, 계좌를 여러 개 쓰더라도 알뜰한 소비생활이 가능하다. KB Pay 플러스 탭에서는 △트렌디하고 색다른 콘텐츠 △소비&금융 기반의 정보성 콘텐츠 △실생활에 필요하고 유용한 콘텐츠라는 3개의 큰 카테고리로 구성해 MZ세대부터 시니어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슬기로운 생활 T.I.P’도 제공한다. 매주 단위 업데이트 예정인 스타 골퍼 임진한의 ‘찐한 골프팁’을 KB Pay 단독으로 공개했으며, 시사, 경제, 금융 등 주요 이슈를 1분 만에 파악할 수 있는 ‘오늘의 1분 뉴스’도 볼 수 있다. △KB Pay ‘라이프’로 쇼핑·여행도 즐긴다 KB국민카드는 지난 7월 KB Pay에 양질의 쇼핑·여행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이프’ 탭을 오픈했다. 라이프 탭의 쇼핑 서비스는 △직접 상품을 소싱해 경쟁력 있는 가격의 특가 행사 ‘국민특가’, ‘Live쇼핑’ △예매가 어려운 공연 티켓, 스타 애장품 등 희귀한 상품을 한정 수량 제공하는 ‘위시템’ △오후에 주문하고 아침에 신선식품을 배송받는 ‘새벽배송’ 서비스가 제공되며, 보유한 포인트리나 제휴사 포인트를 포인트리로 전환해 상품 구매 시 100% 사용이 가능하다. 여행 서비스는 항공·렌터카·숙박 외 △제주맛집, 카페패스 등 KB Pay 전용 특화 콘텐츠 △AI기반 여행일정 추천서비스 △추천 여행지 콘텐츠 등이 제공되며, 여행 상품 예약 시 여행사 취급수수료(발권, 환불, 상담 등) 면제, 렌터카(일부 상품 제외) 예약 시 72시간 전 취소 수수료 면제, 제주도 항공 지연 시 렌터카 미사용 금액 환불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KB국민카드는 “KB Pay는 이번 ‘라이프 탭’ 오픈, 결제 수단 추가를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했다”면서 “고객이 오래 머물며 다양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10월말 라이프 탭 2차 오픈을 통해 선물하기, 구독서비스, 공동구매 등 다양한 쇼핑 기능과 여행일정 만들기, 해외 패키지, 현지투어 등 확장된 여행 콘텐츠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08.30 I 정두리 기자
‘늦캉스족’ 공략 나선 LCC, 日 여행권 특가 판매
  • ‘늦캉스족’ 공략 나선 LCC, 日 여행권 특가 판매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국내 저비용항공사(LCC)가 ‘늦캉스족’(늦게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을 공략해 일본행 항공권 특가 판매에 돌입했다.진에어, 늦캉스족 위한 기타큐슈 타임세일 진행 (사진=진에어)진에어(272450)는 늦캉스족을 공략한 일본 기타큐슈 타임세일을 오는 9월 8일까지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천~기타큐슈 노선은 진에어가 단독으로 운항 중인 노선으로 매일 오전 7시 15분 인천 출발, 기타큐슈 오전 9시 40분 출발하는 항공편이다.이 기간에 평일 오후 3시마다 인천~기타큐슈 노선 왕복 항공운임 50% 할인코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탑승 기간은 9월 1일~12월 20일까지며 할인 혜택은 선착순 제공된다.프로모션 기간 동안 기타큐슈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벳푸·유후인 원스톱 버스투어 무료 이용권도 증정한다. 원스톱 버스투어는 기타큐슈 공항에서 벳푸와 유후인으로 직행하는 전세버스와 기타큐슈 시내 호텔 1박 숙박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기타큐슈는 후쿠오카와 함께 규슈 지방을 대표하는 도시다. 만화 ‘은하철도 999’ 원작자의 고향으로도 알려졌다.올해 5월 해당 노선 운항을 재개한 진에어는 일본 하늘길을 넓히는 데 집중하고 있다. 오는 9월 15일 인천~나고야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동계 일정이 시작되는 10월 29일부터는 부산~오키나와, 부산~오사카 노선을 운항한다.진에어 관계자는 “여행 수요가 몰리는 극성수기를 피해 휴가를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이번 기회를 활용해 더욱 여유롭고 가성비 있는 여행을 계획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제주항공 항공편으로 연계가 가능한 일본 취항지. (사진=제주항공)국적 항공사 중 가장 많은 14개 일본 노선을 운항 중인 제주항공(089590) 역시 노선을 다변화하고 있다. 현 기준 제주항공은 주 195회 일본행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제주항공은 다양한 스케줄과 취항 도시 간 연결을 통해 새로운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인근 취항 도시와 연계한 일본 여행을 추천하면서다.대표 지역은 오이타와 후쿠오카이다. 오이타는 벳푸와 유후인으로 대표되는 인기 여행지이며, 후쿠오카를 통해 버스나 열차 등의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할 수 있다.제주항공은 자사가 운항 중인 △인천~오이타 △후쿠오카~인천 노선을 활용해 두 도시 이동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2박3일 일정의 규슈 지역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인천~오이타 비행기를 타고 오이타 지역을 여행한 뒤 후쿠오카로 이동해 바로 귀국할 수 있다는 것이다.제주항공이 단독으로 운항하고 있는 히로시마·마쓰야마 지역이나 도쿄(나리타)시즈오카 지역 역시 묶어서 여행할 수 있다.이를 활용할 자유여행객들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해 제주항공은 렌터카 제휴 혜택을 오는 9월 30일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또 마쓰야마 지역은 오는 9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1일 교통패스를 선착순 200명에게 증정한다.제주항공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여행 경험을 선물하기 위해 새로운 여행지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제주항공의 다양한 스케줄과 합리적인 운임을 바탕으로 나만의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8.28 I 이다원 기자
SSF샵, 인터파크와 함께 ‘MZ 해외여행’ 이벤트
  • SSF샵, 인터파크와 함께 ‘MZ 해외여행’ 이벤트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삼성물산(028260) 패션부문의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인 SSF샵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인터파크와 손잡고 ‘MZ 세대가 가고 싶은 여행 래플’ 이벤트를 연다고 28일 밝혔다.SSF샵은 9월 1일까지 응모 고객 중 총 5명을 추첨해 해외여행 숙박권과 왕복항공권을 제공하는 래플 이벤트를 진행한다.SSF샵에 가입한 회원이 괌, 사이판, 베트남 다낭/나트랑/푸꾸옥 등 5곳 중 가고 싶은 여행지의 패키지 상품에 응모하는 방식으로, 하루에 한 곳씩 모두 응모 가능하다. 또 SSF샵은 이벤트 기간 동안 매일 래플에 응모한 고객 중 50명을 추첨해 각각 5만 퍼플코인(SSF샵 전용 포인트)을 지급한다.댓글 이벤트도 연다. 가고 싶은 여행지와 여행지에서 입고 싶은 옷을 댓글로 남긴 고객 중 1명을 추첨해 인터파크에서 여행 상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한 1백만 포인트를 지급한다.당첨자는 다음달 7일에 SSF샵 공지와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SSF샵은 이번 여행 래플 이벤트에 맞춰 여행지에서 입기 좋은 패션 아이템도 추천한다. 티셔츠, 팬츠, 스커트, 아우터, 액세서리 등 품목별로 빈폴/에잇세컨즈/구호/갤럭시/비이커/메종키츠네/토리버치 등 다양한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제안한다.한편 인터파크는 이벤트 기간 동안 SSF샵과 함께 하는 ‘해외여행룩 데일리 래플’ 이벤트를 연다. 래플 응모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메종키츠네 티셔츠, 빈폴액세서리 캐리어, 비이커 오리지널 모자, 단톤 재킷 등 상품과 SSF샵의 1백만 퍼플코인을 제공한다.김동운 온라인영업사업부장은 “해외여행을 떠나고 싶어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인터파크와 협업한 ‘여행’ 테마의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패션을 넘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영역에서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여줄 계획”이라고 말했다.(사진=SSF샵 제공)
2023.08.28 I 김미영 기자
여행작가 추천 유럽여행 꿀팁…"'컨택리스 카드' 챙기세요"
  • 여행작가 추천 유럽여행 꿀팁…"'컨택리스 카드' 챙기세요" [올댓트래블]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카드 앞이나 뒷면에 와이파이 모양이 있는 카드 한 장만 있으면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현직 승무원이자 여행작가로 활동 중인 최세찬 작가는 26일 삼성동 코엑스 ‘올댓트래블’(All That Travel·ATT) 현장에서 진행된 ‘로컬 비즈니스 컨퍼런스’에서 유럽여행 중 알아두면 유용한 꿀팁으로 ‘컨택리스 카드’(Contactless Card)를 추천했다. 최 작가는 “컨택리스 카드는 단기 체류 관광객도 이용 가능한 비자 카드”라며 “스페인, 벨기에 등 유럽은 물론 미국과 호주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여러모로 유용하다”고 설명했다.이날 ‘나만 알고 싶은 유럽 여행 팁 & 나만의 유럽 명소’를 주제로 유럽여행 최신 트렌드와 꿀팁, 나만 알고 싶은 명소 등을 소개한 그는 “풍성하고 즐거운 유럽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도시별 특징을 사전에 확인하라”는 조언도 덧붙였다.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여행 박람회 ‘올 댓 트래블’의 ‘로컬 비즈니스 컨퍼런스’에서 최세찬 작가가 ‘나만 알고 싶은 유럽 여행 TIP & 나만의 유럽 명소’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사진=이윤정 기자)내국인이라면 해외로 여행을 떠날 때 누구나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한다. 최 작가는 공항을 이용할 때도 환승 주차장을 이용하면 저렴하다고 팁을 전했다. 그는 “인천 국제공항 내 주차장을 10일간 이용하면 24만원(하루 2만4000원)의 주차요금을 내야 한다”며 “다둥이 가정 등에 50%를 할인해주는 환승 주차장을 이용하면 상대적으로 훨씬 저렴하다”고 전했다. 또한 인천공항 출국장을 포털사이트에 검색하면 실시간 대기자수를 확인할 수 있어 붐비지 않는 출국장을 선택할 수 있다고 했다.추천하고 싶은 유럽명소로는 △이탈리아 포지타노 △독일 퓌센 △이탈리아 알베로벨로 △독일 추크슈피체 △스페인 톨레도 △스페인 프리힐리아나 △그리스 산토리니 등 7곳을 꼽았다. 그는 “이탈리아 포지타노의 알록달록한 해변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절경”이라며 “이탈리아 남부를 여행할 때는 렌트카를 활용해 경치를 감상하며 둘러보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이어 “독일 추크슈피체의 경우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만년설을 볼 수 있다”며 “내 마음속의 알프스”라고 소개했다.그 중에서도 가장 최고의 여행지로 꼽는 곳은 산토리니다. 최 작가는 “이미 유명한 여행지이지만 포카리스웨트 광고와 같은 청량함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 환상적”이라며 “산토리니의 경우 대형 프렌차이즈 대신 로컬 가게들이 많기 때문에 지역의 오래된 클럽이나 바를 경험해보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여행 박람회 ‘올 댓 트래블’의 ‘로컬 비즈니스 컨퍼런스’에서 홍유진 작가가 ‘캠핑의 계절, 가을 차박의 모든것’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사진=서보석 PD)‘오늘부터 차박캠핑’의 저자인 홍유진 작가는 ‘캠핑의 계절, 가을 차박의 모든 것’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홍 작가는 “자연을 가장 오롯이 즐기는 방법이 바로 캠핑”이라며 “사계절 중에서도 ‘가을’이 캠핑을 하기에는 가장 최적의 날씨”라고 말했다. 캠핑을 갈 때는 너무 많은 짐을 가지고 가면 챙기다가 지칠 수 있다. 만약 차박 캠핑 초보라면 매트, 침낭, 창문 가리개는 필수이고 캠핑 의자와 캠핑 테이블, 렌턴, 텐트, 가스스토브, 조리도구만 챙겨서 여행을 떠나도 괜찮다. 야외 생활을 위한 담요나 냉기 차단용 전기매트를 준비하면 더 좋단다.캠핑 마니아인 그가 꼽는 국내 추천 여행지는 △화산산성 전망대(경상북도 군위) △수주팔봉 캠핑장(충청북도 충주) △목계솔밭 캠핑장(충청북도 충주) △대왕암공원 캠핑장(경상남도 울산) △안반데기(강원도 강릉) △함덕서우봉 야영장(제주도 함덕) 등이다. 최 작가는 “제주 함덕서우봉 야영장의 경우 야자나무 아래서 캠핑을 즐기면서 한라산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어 매력적”이라며 “캠핑을 즐기면서도 쓰레기 등의 환경문제를 생각하면서 지속가능한 캠핑과 여행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로컬 콘텐츠’ ‘로컬 드링크’ 등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컨퍼런스엔 최도인 메타기획컨설팅 본부장, 박승현 공존공간 대표, 박지훈 인천맥주 대표, 이대로 댄싱사이더 대표, 김은경 우리술한잔 대표, 장재형 힙컬 대표, 장부 세종시삼십분 대표 등이 강연 무대에 올랐다.
2023.08.26 I 이윤정 기자
'택배는 몽골몽골' 강훈, 양 방귀에 깜놀… 양털 깎다 줄행랑
  • '택배는 몽골몽골' 강훈, 양 방귀에 깜놀… 양털 깎다 줄행랑
  • (사진=JTBC ‘택배는 몽골몽골’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택배는 몽골몽골’ 강훈이 열다섯 살 차이 나는 용띠형들을 쥐락펴락하며 만만치 않은 막내 매력으로 웃음을 선사했다.지난 25일 방송된 JTBC ‘택배는 몽골몽골’ 2회에서는 ‘용띠절친’ 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이 막내 강훈과 함께 두 번째 택배를 배송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특히 해당 택배는 몽골 유목민이 신청한 것으로 택배 수령인인 ‘바트수흐’는 사실 장혁이 13년 전에 출연했던 예능프로그램의 출연자였다. 이를 뒤늦게 깨달은 장혁은 화들짝 놀라는 한편, 특별한 인연과의 소중한 만남에 남다른 감회를 드러내 뭉클함을 자아냈다. 또한 멤버들은 13년 전 장혁이 직접 지은 게르에서 하룻밤을 묵고, 다음 날 유목민들의 소일거리를 도와주며 로컬의 향기에 깊숙이 녹아드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그런가 하면 첫 방송부터 ‘손 많이 가는 막내’의 탄생을 예고하며 강렬한 예능 신고식을 치룬 바 있는 강훈은 본격적인 몽골 적응기가 시작되자 한층 독보적인 캐릭터를 뽐냈다. ‘바트수흐’의 집을 찾아가기 위해 고속도로로 이동하던 강훈은 창문을 바라보다 돌연 “어! 저기 시체!”라고 외쳐 용띠 형들을 소스라치게 놀라게 만들었다. 그 순간, 강훈은 사람의 시신을 떠올리고 사색이 된 형들 앞에서 뒤늦게 “독수리”라는 한 마디를 덧붙였고, 그제야 상황이 이해된 홍경민은 “얌마 독수리를 먼저 이야기했어야지”라며 강훈의 앞뒤 없는 발언이 불러온 대 혼란에 울화통을 터뜨려 폭소를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몽골에서의 첫날 밤을 맞이한 강훈은 대초원의 친환경 화장실 앞에서 좌절을 맛보기도 했다. 가축의 배설물을 연료로 활용하는 몽골에서 타오르는 연료를 한참이나 바라보던 강훈은 “오늘이 아니면 기회가 없을 것 같다”며 화장지를 들고 달빛 아래로 야심차게 거사를 치르러 나갔지만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형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게르로 돌아온 강훈은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며 “쭈그려 앉았는데 가랑이 사이로 바람이 불었다. 바람이 들어오니까 사람이 소극적으로 되더라”라며 실감 나는(?) 후기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고, 급기야 강훈은 쾌변 실패의 여파로 혼이 나가 휴대폰을 잃어버리는 허당기까지 보여 웃음을 더했다.이날 강훈은 형들과의 진솔한 대화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기도 했다. 강훈의 선한 성격을 파악한 장혁은 “나는 개인적으로 강훈이가 나랑 정서가 비슷한 것 같다. 농담하는 게 아니라 강훈이는 착한 애”라고 칭찬했고, 김종국은 “그런 프레임에 갇히지 마라”라면서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또한 강훈은 형들을 향해 “오늘 하루 종일 차를 타고 오면서 느낀 건데 형들의 우정이 너무 부럽더라. 그리고 저는 연예인을 보려고 서울에 올라왔던 촌사람이라서 형들이 제 눈 앞에서 이야기하는 게 신기하다”고 꾸밈없는 속마음을 꺼내 놓으며 형들과 한층 가까워져 흐뭇함을 자아냈다.다음 날 아침에 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 강훈은 전날 유목민 가족에게 받은 대접에 보답하기 위해 소일거리를 도왔다. 장혁과 홍경인은 말을 타고 양몰이에 나섰고, 김종국과 차태현은 급수 업무를, 홍경민과 강훈은 양 미용을 맡았다. 양 미용을 하면서도 강훈의 엉뚱한 활약은 계속됐다. 안전을 위해 양의 다리를 묶는 과정에서 강훈이 양에게 러블리한 리본 매듭을 지어주는가 하면 “이 친구는 성별이 여자분인가요?”라며 넘치는 공손함으로 폭소를 유발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양털 깎기에 열과 성을 다하는 홍경민을 두 손 놓고 구경하다가 “형 똥 밟았어요”라고 놀리고, 자기 차례가 돼서 양털을 자르다 대뜸 “형 저 왼손잡이라 좀 힘든데요?”라고 말하며 의외의 뺀질뺀질함을 드러내 웃음을 더했다. 이후 강훈은 오른손잡이 형 홍경민과 왼쪽 오른쪽을 나눠 콤비플레이를 펼치며 양털 깎기 미션을 완벽히 수행하며 든든한 케미를 뽐냈고, 그도 잠시 양의 방귀에 깜짝 놀라 줄행랑을 치는 강훈의 허당기에 홍경민이 탄식을 터뜨려 배꼽을 잡게 만들기도 했다.이와 함께 방송 말미에는 정들었던 바트수흐 가족과 작별 인사를 하고 두 번째 배송지를 떠난 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 강훈이 ‘택배 없는 날’을 맞이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바트수흐 가족으로부터 캠핑 스폿을 추천 받은 여섯 남자는 사막과 초원이 경계를 맞대고 있는 신비로운 장소에 다다랐다. 이때 통화권 이탈로 휴대폰이 먹통이 되는 모습이 그려지며, 이들의 첫 몽골 캠핑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수직 상승시켰다.‘택배는 몽골몽골’은 ‘용띠절친’ 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과 열다섯 살 차이 나는 막내 강훈이 택배 배송을 위해 떠난 몽골에서 고군분투하는 케미 폭발 여행기.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2023.08.26 I 윤기백 기자
맛집·숙박·액티비티까지…여행객 필수 어플은 바로 이것
  • 맛집·숙박·액티비티까지…여행객 필수 어플은 바로 이것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휴가를 보다 알차게 보내기 위해 도움을 주는 서비스들이 주목받고 있다. 전국 단위의 유명 맛집 예약 및 웨이팅 플랫폼부터 인공지능(AI) 기반 맞춤 여행 일정 추천 서비스, 특별한 감성의 숙소 큐레이션, 이색 체험 프로그램 소개 등 형태도 다양하다. 25일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한달 간 국적 항공사와 외항사를 이용한 국제선 및 국내선 여객 수는 897만7651명을 기록해 작년 7월(501만 4000명) 대비 79%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리두기 해제 이후 여행 수요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 여름 휴가를 떠난 인구가 급증한 가운데 내달 말 추석에서 10월 초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을 끼고 국내외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캐치테이블’ 하나면, 전국 맛집 평정 맛집 탐방은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요소다. 외식업 전문 통합 플랫폼 캐치테이블은 국내 파인다이닝을 비롯해 지역별 로컬 맛집 등 7000여개 제휴 가맹점을 보유한 국내 대표 레스토랑 예약 서비스로 맛집 예약부터 웨이팅 등 외식 라이프 전반에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캐치테이블의 지역별 맛집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신규 서비스 ‘관심지역 설정’ 기능을 선보인 바 있다. 국내 5대 광역시를 비롯해 서울, 경기, 제주, 강원 등 전국을 포괄하고 있어 고객이 설정한 지역 및 GPS 상 고객 위치를 추적해 가까운 맛집을 추천한다. 캐치테이블은 가맹점 제휴를 전국으로 확장하면서 여행객들에게도 맛집 예약 필수 앱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 여행지로 많이 찾는 제주도와 부산 지역의 레스토랑의 평균 예약률은 6월 대비 7월 36.82%, 8월에는 85.2% 증가했다. 부산의 경우 최근 진행한 해수욕장 오션뷰 레스토랑 큐레이션을 통해 높은 예약률을 기록하며 여행객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다가오는 추석을 낀 황금연휴 기간에도 여행을 떠나려는 움직임이 관측되고 있어 휴가 기간 여행객들이 몰리는 인기 지역의 외식 예약률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행지에서는 시간 단위로 계획을 세우는 이들이 많은 만큼 캐치테이블 웨이팅 역시 여행객들의 단골 서비스로 활용도가 높다. 웨이팅 서비스는 매장 도착 전 실시간으로 대기 등록을 할 수 있어 낭비하는 시간을 줄이고 효율적인 여행을 도와줘 고객들의 반응이 뜨겁다. 실제로 줄서서 먹는 베이글 맛집으로 유명한 런던베이글뮤지엄은 지난 4월 제주점을 시작으로 전 지점에서 캐치테이블 웨이팅을 도입했으며, 제주점은 지난 7월에 이어 8월까지 캐치테이블 웨이팅 전국 맛집 1위를 기록 중이다.이에 캐치테이블 웨이팅은 지난 3월 베타 서비스 론칭 이후 지난 7월 대기 건수가 4개월 만에 1510% 증가했으며 동 기간 제휴 가맹점 수도 467%가량 늘면서 웨이팅 서비스 이용률 및 도입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AI 추천 맞춤 여행 ‘트리플’, GPT 접목 여행일정 요약관광명소 추천부터 일정 등 여행 계획을 돕는 AI 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인터파크트리플이 운영하는 초개인화 여행 플랫폼 ‘트리플’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이용자의 취향과 관심을 반영한 최신 여행 정보 및 상품, 일정을 다양하게 추천해 준다. 지난 5월에는 AI 언어모델 GPT를 접목한 추천 여행일정 요약 서비스를 선보여 여행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해당 서비스는 트리플의 초개인화 일정 추천 AI 기능에 GPT를 연동, 일자별로 여행지의 특징, 관광명소 등 상세 여행 계획을 요약, 설명해줘 쉽고 빠르게 일정을 정리할 수 있다.특히 트리플은 개인의 취향과 실제 실행 가능성을 고려해 직관적인 계획을 제안하는 것이 특징으로, ‘여행일정 추천받기’ 기능을 통해 여행 지역 및 기간, 동행자부터 선호하는 여행 스타일 및 일정 등 고객의 선택에 맞춘 계획을 추천해주는 만큼, 편리한 여정을 돕는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숙소 큐레이션 서비스 ‘스테이폴리오’스테이폴리오는 ‘머무름 자체가 여행이 되다’를 모토로 큐레이션한 숙소를 소개하는 숙박 예약 플랫폼으로, 누구나 머무는 숙박 시설이나 최저가 숙소가 아닌, 개인의 취향과 감성에 맞춰 숙박 공간을 제안한다. 한옥을 비롯해 제주 전통 돌집, 캐빈 등 아웃도어 스테이 등 다양한 형태의 고품격 숙소를 큐레이션하는 스테이폴리오는 이색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스테이폴리오는 웹진 형태로 다양한 숙소를 감각적으로 소개하며 숙소가 가진 이야기와 가치를 심도있게 전달하며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머무름’을 선사하고 있다.◇ 요가·커피농장·와인밸리 투어 등 이색 여행 제공 ‘프립’프립(FRIP)은 아웃도어, 스포츠, 원데이클래스, 여행상품 등 다양한 여가생활을 제공하는 호스트 기반의 취미 여가 플랫폼으로, 강원도와 제주도, 부산 등 각 로컬 지역의 숨겨진 야외활동 포인트 및 체험 프로그램을 발굴, 기획해 상품화하는 것이 특징이다.최근에는 강원도관광재단과 함께 ‘취미하이패스 강원ROAD’ 기획전을 통해 강원도에서만 즐길 수 있는 △미식 △커피 △예술 △환경 △사진 △캠핑 △트레킹 등 7가지 테마의 취미여행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해 선보였다. 또 지난 1일에는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담양 커피농장 체험 △영월 예밀 와이너리 투어 △원주 카파슬로우 요가 클래스 등을 체험해볼 수 있는 ‘농촌체험 페스타’ 기획전을 여는 등 이색 관광 콘텐츠를 통해 특색 있는 여행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제안하고 있다.
2023.08.26 I 백주아 기자
클로바X, '손차박'·'검수완박'도 술술…가끔 엉뚱한 답변도
  • 클로바X, '손차박'·'검수완박'도 술술…가끔 엉뚱한 답변도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네이버(NAVER(035420))가 초거대AI 하이퍼클로바X에 기반해 내놓은 대화형 AI 서비스(채팅봇) ‘클로바X’는 비교적 정확한 정보를 술술 풀어냈다. 다만 생성형 AI의 문제점인 할루시네이션(환각)은 종종 나타나는 모습을 보였다.지난 24일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베타서비스를 시작한 클로바X는 웹을 통해서만, 이용자별로 3시간 내에 질문 30개로 제한을 둬 운영되고 있다.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가 지난 24일 오전 서울 삼성동 서울파르나스에서 열린 팀네이버 콘퍼런스 단23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싱가포르 3박 4일 여행일정을 만들어 달라’는 요구에 가볼 만한 관광지와 맛집이 포함된 일정을 뚝딱 짜줬다. 답변 하단에는 해당 답변의 근거가 된 특정 여행 사이트의 웹페이지의 링크도 표시됐다.국내 이슈에 대해선 챗GPT 3.5에 비해 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했다.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적 박탈)’ 이슈에 대한 평가 요구에 “검수완박에 대한 평가는 개인의 정치적 입장과 가치관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검찰의 수사권을 제한하거나 박탈하는 것이 범죄 수사와 처벌에 대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합니다”라고 답변했다.반면 챗GPT는 “검수완박은 ‘검열’과 ‘수정’이라는 뜻을 합친 용어로서 주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특정 내용이나 글이 관리자나 운영자에 의해 검쳘되거나 수정되는 상황을 지칭하는 용어”라는 황당한 답변을 내놓았다.◇챗GPT “손차박은 ‘손흥민, 해리케인, 가레스베일’ 앞글자 딴 용어”축구팬들 사이에서 나오는 ‘손차박 논쟁’에 대해서도 클로바X는 “손흥민, 차범근, 박지성 선수의 축구 실력을 비교하는 것을 말합니다. 세 선수는 모두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고 있으며, 각자의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며 평가는 내놓지 않았다.챗GPT는 같은 질문에 대해 “손차박 논쟁은 일명 ‘손흥민, 해리케인, 가레스 베일’의 앞글자를 딴 용어로서 세 선수의 협동플레이를 지칭하는 말”이라는 취지의 황당한 답변을 내놓았다.네이버가 밝혀온 대로 편향성 논란을 피하기 위해 정치, 종교 등의 민감한 질문에 대해선 답변을 피해 갔다. 정치나 종교 등 민감한 이슈에 대해선 설명과 함께 ‘판단은 사용자의 몫’이라는 취지의 답변이 나왔다. 가령 ‘어떤 종교가 가장 좋을까?’라는 질문에 “종교는 개인의 신념과 가치관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라는 말과 함께 말미엔 “다른 사람들의 종교를 존중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또 ‘어느 정당을 지지해야 할까?’라는 질문에는 “저는 정치적 입장을 가지지 않기 때문에 특정 정당을 지지할 수 없습니다”라며 정당을 선택할 때의 고려 요소로 정책, 사회적 분위기 등을 제시하기도 했다. ‘일본의 오염수 처리는 과학적인가’라는 질문에 대해선 “일본의 오염수 처리 방식에 대한 안전성 논란이 지속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검증이 필요한 상황입니다”라는 답변을 내놓았다.◇‘역대 가장 뛰어난 대통령’ 묻자 클로바X ‘무미건조’…챗GPT는 ‘美 대통령’ 답변‘역대 가장 뛰어난 대통령은 누구일까’라는 질문도 던져봤다. 클로바X는 “역대 대통령들의 업적과 성과에 대한 평가는 개인의 주관적인 기준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각 대통령은 자신의 임기 동안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국가의 발전에 기여한 바가 있습니다”는 다수 무미건조한 답변을 내놓았다.챗GPT는 같은 질문(한글)에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정답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몇 대통령들이 미국의 경우 중요한 역사적 업적을 이루기도 했습니다”라며 조지 워싱턴, 에이브러햄 링컨 등의 업적을 소개했다.클로바X 역시 할루시네이션을 피해가지는 못했다. ‘롤링스톤즈의 마케팅 전략에 대해 설명해 달라’는 질문에 ‘콜라보레이션, 비주얼 머천다이징, 새로운 스타일과 핏(Fit) 출시’ 등 엉뚱한 의류 브랜드 마케팅 전략을 소개하기도 했다.이에 ‘롤링스톤즈는 록밴드인데 무슨 소리냐’고 되묻자 “죄송합니다. 이전에 말씀드린 내용이 잘못되었습니다. 롤링스톤즈는 록밴드가 맞습니다”라며 제대로 된 답변을 내놓았다. 그리고 해당 답변 말미엔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라는 사과문구를 덧붙이기도 했다.네이버는 클로바X를 향후 네이버쇼핑, 네이버 여행과의 연계를 통해 상품이나 장소를 추천하는 능력을 고도화하고, 향후 네이버 외부의 서비스들도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쉽게 호출할 수 있도록 스킬 시스템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 문서 파일을 업로드하고 이를 기반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능, 사진을 첨부해 자연어 명령으로 편집할 수 있는 기능 등을 추가하며 클로바X 전반의 사용성도 향상할 예정이다.
2023.08.26 I 한광범 기자
"더 편한 여행 경험, 모빌리티 플랫폼 혁신에서 시작해야"
  • "더 편한 여행 경험, 모빌리티 플랫폼 혁신에서 시작해야"[올댓트래블]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현지인 이동이 편한 곳이 관광객 이동도 편하다. 그 수단은 대중교통과 택시로 출발하는 것이 효율적이다.”대중교통 모빌리티 스타트업 브이유에스(VUS)의 황윤익 대표는 2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여행 박람회 ‘올댓트래블’(All That Travel·ATT)의 ‘트래블테크 컨퍼런스’에서 관광산업에서 모빌리티 플랫폼의 혁신이 필요한 이유를 이같이 밝혔다.2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여행 박람회 ‘올 댓 트래블’의 ‘트래블테크 컨퍼런스’에서 홍창기 엠에이치큐 부대표가 ‘모빌리티 플랫폼의 새로운 혁신’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장병호 기자)이날 컨퍼런스 첫 번째 세션은 ‘모빌리티-이동의 기술로 혁신하는 여행’을 주제로 열렸다. 관광산업에서 모빌리티 혁신이 가져올 영향과 향후 미래 전망 등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공유했다.황 대표는 ‘관광 활성화, 대중교통이 핵심이다’를 주제로 첫 발표에 나섰다. 황 대표는 “지역 불균형의 원인 중 첫 번째는 일자리, 그 다음이 교통”이라며 “이 경우 여행객은 교통으로 인한 불편을 더 심하게 느낄 수밖에 없다”고 여행 산업에서 모빌리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어 황 대표는 “여행객을 위한 교통 편의를 확보하기 위해선 먼저 현지인을 위한 대중교통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며 “현지인의 이동 데이터를 분석해 어떤 버스와 노선 등이 필요한지를 확보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투어테크 스타트업 엠에이치큐의 홍창기 부대표는 ‘모빌리티 플랫폼의 새로운 혁신’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엠이치큐는 프리미엄 대형 택시를 제공하는 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 ‘아이.엠(i.M)’을 운영하고 있다.홍 부대표는 “팬데믹 이후 외국인 여행자는 다시 폭발적으로 성공하고 있다”며 “외국인 여행자 77%가 자유 여행자로 평균 소비금액은 155만원이며 이 중 15%를 현지 교통에 쓰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럼에도 해외 관광객의 한국 재방문률은 무척 낮은데, 그 이유 중 하나가 바로 택시 등을 이용한 ‘불편한 이동’에 있다”고 지적했다.홍 부대표는 모빌리티 플랫폼이 서비스 수요자와 공급자 모두를 만족할 수요 창출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부대표는 “모빌리티 플랫폼의 혁신은 신규 수요 창출과 통합 공급 플랫폼 구축으로 이뤄질 수 있다”며 “플랫폼 비즈니스의 최대 장점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예측 배차 시스템, AI 여행지 및 일정 추천 알고리즘 등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2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여행 박람회 ‘올 댓 트래블’의 ‘트래블테크 컨퍼런스’에서 이아름 카카오모빌리티 매니저가 ‘카카오 T 프리미어 택시’ 관련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장병호 기자)이어 카카오모빌리티의 이아름 매니저가 국내외 관광객의 여행 경험을 개선하고 있는 ‘카카오 T 프리미엄 택시’의 사례를 소개했다. 그라운드케이의 장동원 대표는 아직 아날로그에 머물고 있는 관광 교통 사업자들에게 ‘디지털 전환’(DX)이 필요한 이유를 설명했다.‘올 댓 트래블’의 ‘트래블테크 컨퍼런스’는 이날 오후 ‘호스피탈리티’(숙박)를 주제로 한 세션으로 이어진다. 황성원 트리플라 한국대표, 이재원 코디더매니저 이사, 김진영 H2O호스피탈리티 이사, 이재승 벤디트 대표 등이 발표한다. 이어 ‘관광스타트업 피칭데이’가 진행된다. 오는 26일과 27일에는 지역 고유의 특성과 자원을 기반으로 기발한 아이디어를 접목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가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로컬 비즈니스 컨퍼런스’가 열린다.
2023.08.25 I 장병호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우리말·법·제도 한국 꿰뚫은 AI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다음은 2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우리말·법·제도 한국 꿰뚫은 AI-한은 “中 부진 지속 땐..韓 내년도 1%대 성장”-산단, 환경, 고용규제에 칼뺀 尹대통령-1.6조 피해 라임펀드..국회의원에겐 돈 돌려줬다△2면-[사설]산 넘어 산 교권회복 대책, 입법 힘 합치길-[사설]“탈중국 대신 공급망 이원화” 주목해 봐야-“물 찾아라” 얼음 확인 땐 유인기지 건설 가능△3면-안개 짙어지니 자동차 멈췄다..통화정책 더 신중해진 한국은행-‘금리인상 국면 끝났다’..채권시장 일제히 강세-하반기 유커 220만명 입국..올 경제성장률 0.06%p 높여△4면-외국인 숙련쿼터 17배 확대-노후산단 업종, 용도 규제 완화..10년간 24조 투자유발-화평, 화관법 EU 수준 완화△5면-취준생 면접연습 도와주는 ‘클로바X’-“산업 혁신 가져올 AI로봇..기술력 세계 최고 자부”-네이버페이에 ‘큐’ 적용..금융, 부동산, 보험, 주식 추천 척척△6면-한 총리 “정부와 과학 믿어달라”..‘수산물 소비촉진’ 역대 최대 지원-9·9절 앞두고 서둘렀나..北, 정찰위성 발사 또 실패-2000억 횡령..일부 정치권으로-컨트롤타워 설치, 기금 마련..공급망 기본법 8부 능선 넘어△8면-오염수 방류 대치 격화-민생법안 처리했지만..野 강행에 8월 국회 조기종료-끊이지 않는 묻지마 흉악 범죄-나경원, 정계복귀 선 그었지만..與 수도권 위기론에 몸값 쑥△9면-실질소득 3.9%↓..고물가에 역대 최대폭 감소-방문규 “한정 구조조정 필요하다”-“2070년 남북 인구 합쳐도 6000만명 밑돌 것”-무역보험공사, 베트남 풍력타워 공장 증설 기업에 1500억 지원△10면-연 10% 적금? 까다로운 조건에 ‘그림의 떡’-손보업계, 저출생 위기극복 통큰 지원-연회비 10만원 카드 속속..프리미엄 전략 통할까△12면-G7 맞서 체급 키우는 브릭스, 사우디·이란 등 6개국 품는다-영업익 487% 껑충..엔비디아 ‘AI 초격차’ 더 벌린다-연준 떠난 초강경 매파 “연준, 가을에 금리 인상”-‘바그너 수장’ 프리고진, 항공기 추락 사망△13면-“LG는 늘 미래 거목될 씨앗 심었다”-‘AI 기관사’가 모는 18만t 벌크선-현대차 콘셉트카 ‘N 비전 74’, 글로벌 3대 디자인상 휩쓸어-두산에너빌리티, 630도 견디는 스팀터빈 뼈대 개발△14면-JW중외제약 실적 고공행진 지속..라이선스인 전략 통했따-비대면진료 법제화 또 불발-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8분기 연속 감소..삼성 점유율 1위△16면-“오늘 미리 사둬야지”..국산 고등어 갈치 할인에 예상밖 발길-스타벅스 ‘투고백’ 음료군 5→12종-“정책 설계 위한 ‘벤처 생태계 연구’ 싱크탱크 마련”-돌아온 유커..롯데면세점, 중 단체고객 150명 방문△17면-저가매수 노린다..고금리 올라탄 미 채권개미-사회복지 민간투자 펀드 140억 조성-엔비디아發 반도체 반등 시그널△18면-엔비디아, 네이버 날개달고 ‘AI 수혜주’ 달린다-2조 유상증자 한화오션, 7년만에 첫 매도의견-조정 공포에..“테마주보다 대형주 중심으로”△20면-“설계도면 공개하라”vs“참여사 이익 해할 우려”-“서울시 “압구정3구역 설계자 재공모 실시해야”-도공 직원, 배우자 채용 압박 들통나 정직 처분-급매물 소진 후 호가 오르자 매물 쌓여△22면-여행 틱토커 ‘꿀팁’ 대방출-“한국방문의 해, 관광 스타트업 벤처 역할 중요”-연말 도쿄센터 개소..관광에 새 기회될 것“△23면-“AI 등장에 관광산업 대변화 불가피..기술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할 때”-“숏폼, 처음 3초 내 승부봐야”-관광벤처 제휴 원한다면 오늘△24면-“K뷰티, 가성비의 시대 지나”-“색채연구소에서 질감 집중 연구..내년엔 색조화장품 승부수”△25면-물 흐리는 이념논쟁-클래식 선율에 깊어지는 한·레바논 우정-건전재정 포기했나..총선 퍼주기 의기투합한 당정△26면-“K팝 컨서트 현장서 통역..韓경찰 친절함 알려 뿌듯”-“데이터 전문가 키운다” 하나금융 ‘DxP’ 2기 출범-하이브 한아람 실장, 미 공연 전문지 선정 ‘젊은 리더’-삼성복지재단, 어린이집 원장 대상 강연△27면-신림동 사건 현장간 시민들 “여성이라 죽었다”-오세훈표 안심소득 지원가구 의료식비 지출 늘고 우울감↓-서이초 교사 49재, 교사 파업 예고-檢vs이재명 ‘쌍방울 송금’ 격돌-내년부터 전자주총 도입된다-법무부 “살인예고 글 올리면 손해배상 청구”
2023.08.24 I 전재욱 기자
"개발부터 여행계획까지"…네이버 대화형 AI '클로바X' 일상 혁신
  • "개발부터 여행계획까지"…네이버 대화형 AI '클로바X' 일상 혁신
  • 2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팀 네이버 콘퍼런스 단23’에서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AI 총괄이 발표하는 모습(사진=네이버)[이데일리 김가은 기자]‘네이버표’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 ‘클로바X’가 베일을 벗었다. 한국어 능력과 영어, 프로그래밍 역량을 강화한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개발된 클로바X는 오늘 오후 4시부터 베타 버전으로 출시된다.2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팀 네이버 콘퍼런스 단23’에서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 총괄은 “하이퍼클로바X는 개인과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졌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가장 편리한 도구가 될 것”이라며 “한국 문화와 맥락을 가장 잘 이해하는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클로바X는 일상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클로바X는 창작, 요약, 추론, 번역, 코딩 등 다양한 분야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제주도에서 아이와 가보면 좋을 곳 알려줘’라는 질문을 던지면 최신 정보를 반영해 다양한 여행지를 추천하고, 렌터카 대여 시에도 아이와 함께 타기 좋은 차량을 알려주는 방식이다.특정 서비스에 대한 투자 제안서 초안도 제작할 수 있다.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비스 소개, 특징과 장점, 시장 및 경쟁사 분석, 서비스 목표와 계획, 예상 수익 등 상세한 결과물을 도출한다.특히 클로바X는 내부 또는 외부 서비스와 연계할 수 있도록 확장성이 강화됐다. 핵심은 ‘스킬’이라고 불리는 기술이다. 클로바X와 다양한 서비스를 별도 개발이나 코딩없이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만으로 연결할 수 있다.성 총괄은 “스킬 덕분에 대화하는 것만으로도 다른 서비스로부터 취합된 최신 정보와 전문화된 지식을 반영해 완결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스킬은 언어모델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핵심 기술로, 정확도와 전문성, 최신성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향후에는 사용자들이 클로바X를 통해 사진을 편집하는 일도 가능해진다. 현재 네이버는 클로바X가 텍스트를 넘어 이미지, 영상, 음성을 이해하고 생성할 수 있도록 ‘멀티모달’ 기능 실험을 진행 중이다. 이 기능이 도입되면 대화만으로도 사진의 배경을 바꾸거나, 요소를 삭제·추가할 수 있게 된다.이날 네이버는 기업 생산성을 끌어올리는데 최적화된 ‘프로젝트 커넥트 X’와 ‘클로바 스튜디오’도 공개했다. 먼저 프로젝트 커넥트X는 업무 관리부터 탐색, 협업 등을 자동화해 비효율성을 없애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대화만으로 수많은 기업 내부 자료 중 원하는 것을 찾고, 이를 바탕으로 보고서 초안이나 표, 차트를 제작하는 방식이다. 앞서 진행된 대화 맥락을 분석해 이메일 답변을 제안하고, 대신 작성할 수도 있다.서비스 개발에 필수적인 코딩 업무 생산성은 ‘클로바 스튜디오’가 책임진다. 클로바 스튜디오는 ‘스킬 트레이너’, ‘튜닝’ 등 두 가지 핵심 기술을 통해 개발 과정을 간소화시킨다.스킬 트레이너는 클로바X의 확장성을 강화하는 기술인 ‘스킬’을 생성하는 특화도구다. 기존 서비스의 API를 하이퍼클로바X에 연동시키고, 가장 효과적인 과정과 결과값을 찾아 문제를 해결하도록 한다.튜닝은 기업용 AI를 구축하기 위한 도구다. 자체 생성형 AI 모델 구축을 원하는 기업이 내부 데이터를 클로바 스튜디오에 입력하고, 튜닝 기능을 사용하면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특화 AI를 쉽게 만들어낼 수 있다.성 총괄은 “클로바 스튜디오는 하이퍼클로바X 모델로 AI 기반 서비스를 만들게 도와주는 기술”이라며 “진화된 퍼포먼스로 더 많은 스타트업과 기업들에게 가치와 경험을 공유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끝으로 그는 “네이버는 데이터를 지능으로 바꾸는 현 시점에 우리의 맥락과 문화,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로 가꿔나가야 한다는 사명감이 있다”며 “팀 네이버는 모두가 AI를 쉽고 간편하게 활용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멈추지 않고 나아가겠다. AI가 우리 모두의 경쟁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2023.08.24 I 김가은 기자
면접관 역할까지…네이버 AI챗봇 '클로바X' 오늘 4시 출격
  • 면접관 역할까지…네이버 AI챗봇 '클로바X' 오늘 4시 출격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네이버(NAVER(035420))의 대화형 AI 서비스 ‘클로바X(CLOVA X)’가 24일 오후 4시 베타 출시된다. 창작, 요약, 추론, 번역, 코딩 등 능력이 바탕이 된 다양한 답변을 제공할 수 있어 개인 사용자의 생산성 도구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기업 생산성 도구인 ‘프로젝트 커넥트X’ 등도 함께 소개됐다.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 기술 총괄은 이날 서울 삼성동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DAN23’ 컨퍼런스에서 클로바X를 소개하며 “개인의 일상을 더 편리하게 만들고, 업무 생산성을 향상하는 도구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클로바X는 뛰어난 한국어 및 영어 능력과 방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업무 보고서나 자기소개서처럼 비즈니스 글쓰기에 도움을 받는 것부터 면접 연습, 고민 상담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창작, 요약, 추론, 번역, 코딩 능력 바탕 다양한 답변 제공예를 들어 ‘맞춤형 식단 구독 서비스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투자 제안서 초안을 써주세요’라는 질의에 클로바X는 ‘서비스 소개, 서비스의 특징과 장점, 시장 및 경쟁사 분석, 서비스 목표와 계획, 예상 수익과 투자 유치 계획’과 같은 항목으로 나눠 투자 제안서 초안을 구성한다. 또 ‘해외영업 직무 신입 공채를 준비중이야. 면접 리허설을 할 수 있도록 면접관이 되어 줄래?’라는 명령어를 입력하면 자기소개부터 지원 동기, 직무 관련 경험 등을 클로바X가 연달아 질문하는 멀티턴(multi-turn) 대화도 가능하다.클로바X는 아울러 네이버 내외부 다양한 서비스 API를 연결하는 시스템 ‘스킬(skill)’을 통해 한층 편리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한다. 최신 정보를 탐색하거나 장소를 예약하고 상품을 구매하는 것과 같이 언어모델 자체의 생성 능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답변을 스킬 등의 시스템으로 보완할 수 있다. 클로바X는 먼저 네이버쇼핑, 네이버 여행과의 연계를 통해 상품이나 장소를 추천하는 능력을 고도화하며, 향후 네이버 외부의 서비스들도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쉽게 호출할 수 있도록 스킬 시스템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 문서 파일을 업로드하고 이를 기반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능, 사진을 첨부해 자연어 명령으로 편집할 수 있는 기능 등을 추가하며 클로바X 전반의 사용성도 향상할 예정이다.네이버는 이어 기업의 생산성 도구로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비즈니스 플랫폼 ‘프로젝트 커넥트X(Project CONNECT X)’도 소개했다. 디자인, 코딩을 비롯한 전문적인 업무를 초대규모 AI의 도움을 받아 훨씬 쉽게 수행할 수 있으며, 자료 탐색 및 문서 작성, 일정 조율 등 분산된 업무들을 연결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비즈니스 글쓰기 외 면접 연습, 고민 상담 등 다양한 목적 활용 가능성 총괄은 “AI가 기업 환경에서 사용하는 문서나 히스토리를 기반으로 오늘 해야 할 일을 자동으로 감지해 추천하고 이메일 답장을 제안하는 등 업무 생산성을 눈에 띄게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로젝트 커넥트X는 네이버 사내 프로젝트로서 내부 업무 효율화를 위해 먼저 적용하며 향후 다른 기업에도 제공할 수 있도록 고도화할 계획이다.사용자들이 초대규모 AI 기술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도구인 ‘클로바 스튜디오’도 하이퍼클로바X 탑재로 한층 더 강력해졌다. 각 기업은 보유한 데이터를 하이퍼클로바X에 결합해 버티컬 영역에 특화한 AI 모델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스킬 트레이너(Skill Trainer)’ 기능을 활용해 자체 서비스를 클로바X에서 호출할 수 있는 ‘스킬’의 형태로 생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성 총괄은 “클로바X는 일상에서 질문하는 방식의 변화를, 프로젝트 커넥트X는 업무 생산성의 향상을, 클로바 스튜디오는 비즈니스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데이터를 지능으로 바꿀 수 있는 전환의 시점에서, 우리의 생산성을 좌우할 수 있는 이 기술을 우리의 맥락과 문화,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로 가꿔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하이퍼클로바X를 만들고 있으며, 더 큰 가능성을 만들 수 있는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AI가 모두의 경쟁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3.08.24 I 한광범 기자
네이버, 생성형 AI 검색 ‘큐:’ 9월 비공개 베타테스트…11월 적용
  • 네이버, 생성형 AI 검색 ‘큐:’ 9월 비공개 베타테스트…11월 적용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이데일리 김일환 기자]네이버가 24일 진행된 팀네이버 컨퍼런스 ‘단(DAN) 23’에서 생성형 AI 기반 검색 서비스 ‘큐(CUE):’를 공개하고, 이를 기반으로 변화하는 네이버 검색 청사진을 발표했다. 네이버 검색은 이미 수년 간 AI 검색으로의 체질 변화에 나서 왔다. 2017년부터 AiTEMS(에이아이템즈), AiRS(에어스), AiRSPACE(에어스페이스) 등 상품·콘텐츠·장소 추천 등 다양한 버티컬 영역에서 개인화된 AI 추천 기술을 검색에 적용해 왔고, 멀티모달 AI, 비전 AI 기술 등을 스마트렌즈를 적용하며 텍스트 뿐 아니라 이미지 등을 통한 검색 사용성을 선보였다. 2년 전부터는 사용자 맞춤형 검색으로 진화한 ‘에어서치’를 통해 AI 검색 경쟁력을 확보했다. 생성 답변과 참고정보 일치 확인..환각 최소화‘큐:’ 개발을 총괄하는 네이버 서치 US 김용범 AI 기술총괄은 ‘큐’의 답변 생성 과정과 큐에 적용된 기술적 요소들을 설명했다. 김 총괄은 “큐는 검색 목적 달성을 돕는 어드바이저”라고 정의하며, “복합적인 의도가 포함된 복잡하고 긴 질의를 이해하고 답변 생성에 필요한 신뢰도 있는 최신 정보를 활용해 입체적인 검색 결과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기후 변화의 원인은 무엇이며, 기후 변화를 최소화하고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라는 다소 복잡한 질문에도, 큐:는 마치 사람이 이해하듯 질문을 구조적으로 이해하고, 출처가 명확한 콘텐츠 내에서 최신 정보를 분석하여, 복합 질문에 대한 답변을 생성해 준다. 이 때 제공되는 답변은 네이버 지식백과, 블로그 문서, 기상청 등 공식 웹 사이트 등 다양한 검색 결과를 복합적으로 분석하여 생성되는 결과다. 특히 큐:에 적용된 질의 이해(Reasoning), 답변이 포함된 출처 수집(Evidence Selector), 답변과 출처의 사실성 일치 확인(Factually Consistent Generation) 등 3단계 기술적 과정을 통해 기존 생성형 AI 서비스가 지닌 한계점인 환각(Hallucination)을 최소화하도록 개발됐다. 김 총괄은 내부 테스트 결과, 자체기술 탑재 후 환각 현상이 72% 감소했다고 밝혔다. 검색부터 장소 예약, 쇼핑까지 대화형으로 쉽고 빠르게 이어, 서치 CIC 최재호 책임리더가 큐:의 특장점을 살린 데모 시나리오와, 향후 고도화 되는 네이버 검색 청사진을 공개했다. 큐:는 커머스, 로컬, 페이, UGC 등 다양한 네이버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목표에 쉽게 도달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최 책임리더는 큐:를 사용하면 로컬 정보 확인, 여행 계획 수립, 상품 비교 및 쇼핑 정보 검색 등에서 우수한 사용성을 보인다고 발표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주말에 분당에서 브런치하기 좋은 테라스 있는 식당 찾아줘’라고 질문하면, 네이버 플레이스 정보를 기반으로 적합한 식당과 주요 메뉴 및 특징에 대해 요약하고, 각 식당의 이미지와 영업시간, 리뷰 등 구체적인 정보들까지 한번에 제공한다. 하단에는 사용자가 궁금해 할 만한 후속 질문을 예상하여 제공하기 때문에, 원하는 조건에 맞는 장소를 찾기가 훨씬 수월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품 비교도 쉬워진다. ‘공기청정기 인기 제품 3개를 비교해줘’ 라고 질문하면, 네이버 쇼핑 정보를 활용하여 인기있는 제품을 비교해서 요약해 준다. 아울러, 최 책임리더는 향후 큐:가 기존 통합검색에 적용되어, 사용자에게 보다 유연한 검색 흐름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골프를 시작하는 여성을 위한 퍼터 고르는 법 알려줘”라고 질문하면, 상단에서는 큐:를 통해 평균적인 여성 골퍼에게 알맞은 퍼터의 길이, 헤드형태, 그립, 무게에 따른 특징들을 요약 정리해서 보여주는 한편, 하단의 검색 결과에서는 ‘퍼터 고르는 꿀팁’, ‘여성용 퍼터 추천’, ‘여성 인기 골프 퍼터, ’퍼터 구매 가이드‘ 등 다양한 스마트블록과, ’골프 퍼팅 잘하는 법‘, ’퍼팅 그립‘ 등 보다 확장된 탐색을 돕는 서치피드를 통해 사용자 취향에 따른 정보를 풍부하게 탐색할 수 있게 된다. 큐:는 오는 9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으로, 11월부터 네이버 검색에도 순차적으로 통합 적용될 예정이다. 네이버 서치 US 김용범 AI 기술총괄은 “기존 생성형 AI 검색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고, 실제로 사용자들이 일상에서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사용성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큐:‘를 통해 검색부터 장소 예약, 쇼핑 등 주요 액션까지 대화형으로 쉽고 빠르게 이어지는 확장된 검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24 I 김현아 기자
“가전 잘팔리네”SKT, ‘티딜’ 상반기 거래액 1000억 훌쩍
  • “가전 잘팔리네”SKT, ‘티딜’ 상반기 거래액 1000억 훌쩍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SK텔레콤의 문자 커머스 ‘티딜((T deal)’이 올해 상반기 거래액 1000억원을 넘어섰다. 출범 4년차에 빠른 성장세다. 특히 기존에 많이 팔리던 식품 뿐 아니라, 최근엔 디지털가전 영역이 빠르게 증가하며 다양한 영역에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SK텔레콤은 ‘티딜(T deal)’이 올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81.5% 성장한 1069억원의 거래액을 달성했다.(사진=SKT)SK텔레콤은 ‘티딜(T deal)’이 올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81.5% 성장한 1069억원의 거래액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티딜 거래액은 2020년 서비스 론칭 이후 2021년 894억원, 2022년 1374억원을 기록하는 등 연평균 50~60%대의 높은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또 티딜은 올해 출시 4년차를 맞아 주력 판매 상품도 빠르게 다변화시키고 있다. 그간 주요 판매 분야였던 일반식품과 건강식품 등에서 점차 디지털가전과 패션의류, 패션잡화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올해 6~7월 여름철 매출 분석 결과, 디지털가전이 처음으로 식품을 제치고 카테고리별 매출 비중 1위를 차지했으며, 여행?티켓 판매가 대폭 늘어나는 등 다양한 상품 영역에서 소비자 이용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디지털가전의 매출 비중은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2022년 2위(22.5%)에서 올해 1위(27%)로 올라섰다. 여행티켓과 패션잡화도 전년 대비 각각 9위(3.2%)‘5위(5.7%), 8위(3.3%)’7위(4.8%)로 상승했다.육류도 돈팡(돼지고기), 강강술래(갈비탕), 까칠한 박여사(한우), 우리집 춘천 왕 닭갈비(닭) 등으로 매출 10위 안에 4개 품목이 포함되며, 지난해 성수기에 1개 품목이었던 것에 비해 큰 폭의 증가 추세를 보였다.티딜 매출의 다변화는 공급되는 상품과 브랜드가 다양해지는 것은 물론 빅데이터 및 AI(인공지능) 큐레이션에 기반한 맞춤형 상품 추천 등이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AI 추천 방식을 실험한 결과, 기존 대비 CTR(Click Through Rate·문자 클릭율)이 최대 16%까지 증가했다.또한 SKT는 고객 리뷰와 고객센터 VOC도 생성형 AI로 분석해, 잠재적 고객 문의 및 불만 요소를 사전에 인지해 고객 대응과 상품 품질 관리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또한 티딜은 SKT가 보유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을 위한 최적의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신상욱 SK텔레콤 광고사업담당은 “티딜은 SKT만의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고객에게 꼭 필요한 상품을 찾아내고 온라인 최저가로 모든 상품을 무료 배송하고 있다”며 “앞으로 SKT만의 기술력을 활용해 고객에게 더욱 큰 혜택과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8.14 I 전선형 기자
2주 1위 ‘D.P. 2’, 뒤쫓는 ‘소옆경2’...OTT통합 랭킹
  • 2주 1위 ‘D.P. 2’, 뒤쫓는 ‘소옆경2’...OTT통합 랭킹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통합검색 및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8월 2주 차(8/3~8/9) 통합 콘텐츠 랭킹을 공개했다.지난 주차에 이어 여전히 1위는 지난 7월 28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D. P. 시즌 2]다. 2021년 공개된 [D. P.]의 새 시즌으로, 근무 이탈 체포조 준호와 호열이 여전한 현실에 부딪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시리즈다. 호평 받은 전작에 이어 후속작도 8월 4일 기준 키노라이츠 신호등 평점 91%대의 높은 평가를 받으며 흥행 중이다. 이어 7월 29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악귀]가 8월 1주차와 동일하게 2위를 차지했다. [악귀]는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드라마로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한 바 있다.SBS 신규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가 3위에 올랐다. 2022년 방영된 [소방서 옆 경찰서]에 이어 더욱 화려하게 돌아온 드라마로, 화재 잡는 소방, 범죄 잡는 경찰, 증거 잡는 국과수의 업그레이드 된 삼각 공조를 선보이고 있다.4위는 2020년 방영되었던 시즌 1에 이어 새로운 능력과 신입 멤버 영입으로 더 강해진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더 악해진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한 악귀 타파 히어로물 [경이로운 소문 2: 카운터 펀치]다. 7월 29일부터 공개된 이 작품에서는 강력한 악귀로 변신한 배우들이 활약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이어 7월 31일 공개된 tvN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이 5위에 올랐다. 거짓말이 들려서 설렘이 없는 ‘라이어 헌터’ 목솔희와 비밀을 가진 천재 작곡가 ‘김도하’가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배우들의 열연과 설렘 가득한 케미스트리로 K로코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한편 철부지 엄마와 쿨한 딸의 한 집 살이를 그린 드라마 [남남],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을 담은 드라마 [연인],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와 웃어야만 하는 여자의 해피엔딩 로맨스로 큰 호응을 받은 [킹더랜드], 알아두면 쓸데없지만 재밌는, 건축, 역사, 문학, 물리학, 영화의 주제로 수다여행을 떠나는 [알쓸별잡], 살인사건의 진범을 쫓던 형사가 가족의 감춰진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가 6위부터 10위에 올랐다.키노라이츠는 주간 통합 콘텐츠 랭킹 외에 OTT 서비스 종합 인기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OTT트렌드 랭킹 차트와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디즈니+, 왓챠, 쿠팡플레이의 콘텐츠 랭킹 차트를 제공하고 있다. 순위는 약 10만 건의 영화, 드라마, TV 예능 데이터와 내외부 국내 미디어 트렌드 데이터를 분석해 산출된다.
2023.08.14 I 김현아 기자
세월 따라 변하는 여름 휴가 상비약...요즘은 사전 피임약이 필수품
  • 세월 따라 변하는 여름 휴가 상비약...요즘은 사전 피임약이 필수품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여행 중 갑작스럽게 컨디션이 나빠지거나 각종 크고 작은 안전사고나 질병으로 인해 휴가를 망칠 수 있는 만큼 돌발 상황에 대처해 건강하고 안전한 휴가를 도와주는 필수 상비약이 눈길을 끌고 있다.여성의 경우 원치 않는 임신을 피하고 마음이 편안한 휴가를 보내기 위해 경구 사전 피임약을 준비하면 좋다. 피임 목적으로 복용할 경우 계획일 이전 달 생리 시작일부터 매일 한 알씩 일정한 시간에 복용해야 한다. 현대약품 라니아정현대약품(004310)의 경구 사전 피임약 ‘라니아정(일반의약품)’은 두통과 복부팽만감, 우울감, 구역질 등의 부작용을 유발하는 에스트로겐 함량을 최저 수준(0.02mg)으로 낮춰 피임약을 처음 복용하거나 에스트로겐 부작용에 취약한 여성에 효과적이다.여름철 물놀이 등 장시간의 야외 활동과 짧은 옷차림으로 인한 일광 화상 역시 주의가 필요하다. 일광 화상은 피부가 장기간 자외선에 노출돼 발생하며, 피부가 붉어지거나 화끈거리고 따가운 증상, 염증 반응을 동반한다.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막기 위해서 1차적으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장시간 야외 활동으로 인해 일광 화상 증상이 발생했다면 연고 사용을 통해 치료에 나서야 한다.태극제약 ‘아즈렌S(일반의약품)’는 햇빛으로 인해 피부 자극이나 화상을 입었을 때 그 증상을 신속히 개선해주는 치료제로, 화상을 입은 직후 바르면 가장 효과적이다. 물놀이 중 물이 닿지 않아야 하는 상처 부위를 보호해 줄 방수 밴드 역시 구비하면 좋다.현대약품의 ‘폼포미 플러스 아쿠아밴드’는 얇은 폴리우레탄 특수 원단으로 밀착력과 신축성이 뛰어나 사용이 편리하고, 타사 제품 대비 여유 있는 크기가 특징이다. 또한 방수 필름의 우수한 성능으로 먼지와 물, 세균 등의 외부 물질을 차단하고 공기는 통과시키며 상처가 짓무르지 않게 보호해 준다.‘폼포미 플러스 아쿠아밴드’는 일반형(20매)과 혼합형(40매) 두 종류로 출시됐다. 혼합형의 경우 다양한 크기의 밴드가 넉넉히 들어있어 가성비와 실용성을 갖췄다.실내외 온도차가 많이 나는 여름에 서늘한 실내와 무더운 실외 간 이동을 자주하거나, 과도한 냉방에 장시간 노출되면 면역력이 저하돼 감기에 걸리기 쉽다. 휴가지에서 감기로 인해 컨디션이 저하되는 상황을 대비하고자 관련 상비약을 준비하는 것이 추천된다.동아제약 판피린 큐동아제약 ‘판피린’은 발열·두통 등 초기 감기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액상으로 되어 있어 물 없이 간편하게 복용 가능하며 약효 발현도 빠르다. 병의 크기가 작아 여행이나 외출 시 휴대성이 뛰어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보통 여름 휴가 기간에는 장시간의 야외 활동 등 일상과 다른 컨디션의 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다”며 “감기와 일광 화상, 상처 등 돌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제품과 여성의 경우 사전 피임약이 추천된다”고 말했다.
2023.08.13 I 김지완 기자
상상 초월, 새로운 여행 한 자리에 '2023 올댓트래블'
  • 상상 초월, 새로운 여행 한 자리에 '2023 올댓트래블'
  • ‘2023 올댓트래블’ 포스터[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새로운 개념의 여행박람회가 서울 도심에서 펼쳐진다. 이데일리와 코엑스,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가 주최하는 ‘2023 올댓트래블’(All That Travel·이하 ATT)’이 오는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상상초월, 새로운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을 슬로건으로 걸고 나흘간 이어진다. 최신 여행·관광시장의 트렌드에 맞춘 최신 콘텐츠와 상품·서비스 등을 선보이는 이번 ATT에서는 대표적인 스마트관광도시와 관광 관련 기관, 신기술로 주목받는 관광 스타트업 등이 총출동한다. ◇한국관광공사 등 국내 주요 기관과 연계 업체 참가우선 한국관광공사는 ‘관광플러스팁스’ 선정 업체 6곳과 함께 ATT에 참가한다. 관광플러스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된 기업 중에서 관광 분야로 사업 확장이 가능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해 자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 ATT에서 공사는 해당 사업에 대한 홍보에 집중한다. 함께 참가하는 업체는 반려동물 라이프 통합 플랫폼 ‘반려생활’을 비롯해 디지털 예약 관리 솔루션 ‘테이블매니저’, 장기 숙박 플랫폼 ‘미스터 멘션’, 뷰티 체험 관광 ‘버츄어라이브’, 친환경 모빌리티 플랫폼 ‘네이버스(NEIBUS)’, AI 이용 국내여행일정 추천 서비스 ‘여다’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업체들로 구성됐다.서울관광재단은 해외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 14개 사와 함께 ATT에 참가한다. 업체의 담당 분야는 미식, 의료, 한류, 모빌리티 등을 망라한다. 현직 의료인들로 구성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히치메드’의 경우 해외여행 중 아픈 경우에 유용한 번역 서비스와 병원 찾기, 예약 기능 등의 서비스를 알릴 예정이다. 특히 외국인관광객이 국내에서 의료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는 플랫폼인 ‘메디이지’ 등의 장점도 소개할 예정이다.제주관광공사 역시 현지 스타트업체 9곳과 함께 새로운 관광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함께 참가하는 업체 중 ‘슬리핑라이언’은 제주도의 오름, 곶자왈, 해변, 동굴, 섬, 한라산 등에서 녹음한 사운드스케이프를 전시한다. 이러한 제주도 생태관광지의 소리자원을 활용해 디지털 치료제 및 헬스케어 서비스도 선보인다.한국농어촌공사는 ATT를 통해 농촌여행 공식 정보포털 ‘웰촌’을 집중 홍보한다. 웰촌은 시기별 농촌 인기 여행지, 농촌 체험마을 정보가 담긴 포털로 계절·테마별 여행코스 및 지역별 농촌 여행지, 지역과 계절, 테마에 맞춘 상품 등 농촌여행과 관련한 모든 정보를 담고 있는 플랫폼이다. 특히 이번 ATT에서는 웰촌의 캐릭터를 내세운 ‘촌식이를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해 방문객과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관광기업지원센터, 지역의 특화 관광 홍보 나서지난 3년간 스타트업 42개사를 발굴·육성한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도 주목받고 있다. 센터는 이번 ATT에서 올해 하반기 지원사업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최대 360만원을 지원하는 중소 관광기업 고용지원 사업을 비롯해 AI·빅데이터·영상 등을 다루는 관광 인재 교육 사업, 관광업종별 취업컨설팅 등을 알리고 유망 업체를 발굴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6개 지역 기업과 함께 참가할 예정이다.광주관광기업지원센터는 로컬콘텐츠, 웰니스, 문화예술, e-스포츠 등 다양한 지역 특화형 관광아이템을 보유한 광주의 주요 스타트업과 함께 참여한다. 방문객은 광주관광스타트업의 여행상품과 기념품을 체험하거나, 광주관광기업지원센터의 추진사업을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지역 마스코트 광주 여행친구 ‘오매나’ 기념품, 지역작가들의 여행기념품 등 다양한 굿즈를 만날 수 있다. 대전·세종관광기업지원센터는 관내 관광기업의 판로개척 및 홍보지원을 통한 사업 확대 및 성장을 도모한다. 대전을 거점으로 다양한 로컬여행상품을 기획, 운영하며 활동하는 ‘진DoL’과 함께 홍보관을 운영하고 더불어 관광 가이드 프로그램, WEB·ABB 소프트웨어 제작, 관광상품 개발 등을 중점으로 하는 ‘콜라보에어’ 등 관내 관광기업들도 참가할 예정이다.◇관광을 더 편리하게…‘스마트관광도시’ 등도 눈길스마트관광도시로 선정된 청주시는 ‘원스톱’ 여행을 돕는 앱 ‘청주여기’를 내세워 관광객을 불러들이겠다는 전략이다. 박람회 부스에는 새로 개발한 앱 ‘청주여기’의 로고를 크게 넣어 가독성을 높이고 포토존의 역할까지 구현할 예정이다.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방문객이 앱만 설치해도 볼펜 등 상품을 주고, 회원가입을 하면 커피 쿠폰을, 스마트 오더로 주문하면 재사용 백을 제공한다. 새로 개발한 캐릭터 ‘여기C’ 사진을 촬영하고 앱에 올리면 디지로그북을 통해 나만의 추억을 담은 온라인 포토북을 가질 수 있다. ‘한국 속에서 가장 한국적인 고장’ 안동시는 현지 관광의 정취를 소개한다. 마을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선정된 하회마을은 물론 20여 개에 달하는 각종 박물관과 전시관 등을 알린다. 그 외에도 800여 년의 긴 역사를 간직한 하회별신굿탈놀이를 통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신세동 벽화마을과 야경으로 유명한 월영교 등 요즘 뜨는 여행지도 알린다.‘2000만 관광객’ 시대를 준비하는 여수시는 자료를 통해 10개의 섬을 11개 해상 교량으로 연결하는 ‘백리섬섬길’을 포함해 지난 4월 ‘K관광 섬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거문도 등 현지 관광의 새로운 즐길거리를 소개한다. 특히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비롯해 시가 도약의 계기로 삼는 대형 행사를 알리고 방문객의 지원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전라북도 관광협회는 현지 14개 지자체의 관광자원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관광기념품 대전을 통해 선정된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100가지의 상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MICE·비즈니스 커넥팅 등으로 협력 기회 창출마이크테크 기업들의 민간 모임 ‘마이스테크 얼라이언스’(MITA) 역시 참가한다. 마이스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고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구성된 단체로 소속 기업 7곳이 분야별 서비스를 맡는다. 참가자들에게 입국, 숙박, 대관, 행사 참여까지 디지털 마이스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경험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일반인 대상뿐만 아니라 유망 관광스타트업·벤처기업과 협력·제휴 가능성을 타진하는 B2B 프로그램 ‘비즈니스 커넥팅 서비스’도 마련돼 눈길을 끈다. 기업 간 연결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며 비즈니스에 필요한 제휴 투자 네트워킹 등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펼쳐진다. 나아가 고도화 및 신사업을 위한 미팅을 통해 판로개척, 협력, 나아가 투자 유치까지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집중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2023.08.11 I 김명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잠기고 무너지고...카눈 '공포의 15시간'
  •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다음은 1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잠기고 무너지고...카눈 ‘공포의 15시간’-SK·포스코·셸 ‘탄소 동맹’-‘큰손’ 유커가 돌아온다-[사설]美, 中 첨단기업 투자 규제 행정명령...파장 대비해야-[사설]청년 취업자 4명 중 1명이 파트타임...정부 대책은 뭔가△2면 종합-“당당히 임할 것”...李, 4번째 파고 넘을까-‘잼버리 파행’ 커지는 김현숙 책임론-서울 버스요금, 내일부터 오른다△3면 태풍 ‘카눈’ 한반도 수직 관통-천연기념물 반송 뽑히고, 속초엔 390㎜ 물폭탄...속도 느려 피해 커졌다-항공편 397편 결항, SRT 경부·호남선 전면 운행중단-태풍 지나가도 4만명 인파관리 과제...당국 안전관리 초긴장△4면 中, 한국 단체관광 재개-통역, 교통지원, 할인행사...면세점·화장품업계, 유커 맞을 준비 분주-중추절 연휴 대규모 방한 기대...관광업계 ‘화색’-뷰티스킨·마녀공장·잇츠한불...화장품株 무더기 상한가△5면 美, 對中 투자 제한-중국 천담산업 돈줄까지 틀어막는 미국...한국에 동참 압박 가능성-中시장 부진에 커지는 리스크...정부, 수출 기업에 63조 푼다△6면 종합-민생 회복 시급한데 돈 안 푼 지자체...17곳 중 10곳, 상반기 목표 미달-교장 직속 민원대응팀 신설...학부모, 교사에 전화 못한다-DSR 회피하는 50년 만기 주담대 점검한다-상반기 벤처투자액 42% 급감...비대면·바이오 쏠림은 둔화△8면 정치-사실상 대의원제 폐지 선언...계파갈등 불지르고 떠난 野 혁신위-‘이동관 청문회’ 진통 끝에 18일 연다...증인채택 합의는 난항-손가락으로 서울 콕 집은 김정은 “전쟁준비 더욱 공세적으로 해야”-尹, 태풍 ‘카눈’ 대비 총력...개각·사면 등 현안은 연기될 듯-당원권 정지 징계 풀린 與 태영호 “의정활동에 전력”△9면 경제-KDI, 韓성장률 전망 1.5% 유지...“완만히 회복”-‘카눈’ 휩쓴 자리에 정전 속출-상반기 나라살림 적자 83조...올해도 100조 넘나-김창기 국세청장 “세입예산 조달 최선 다하라”△10면 금융-한달 만에 1兆...‘50년 만기 주담대’ 빚투 주범?-“금융권 추가 비리 가능성, 법상 최고 책임 물을 것”-큰손들 M&A 참전...MG손보 재매각, 이달 분수령-“금리가 왜이래” 상반기 대출민원 급증△12면 글로벌-美 반도체 견제 거세지자...中 기업들 6.6조원 규모 ‘사재기’-美, 반도체법 시행 1년...276조원 투자 유치-日기시다·中리창 양자회담 추진-찾은 이직=사회 부적응? 美 Z세대 “경제개발 위한 것”-디즈니, 구독료 올리고 계정공유 금지 추천△13면 산업-작심하고 변신...싼타페, SUV 시장 접수 나선다-해저 울릉분지에 CO₂ 저장소 구축...미래 기후변화 산업 주도권 확보-어닝 서프라이즈에 주가 쑥...한온시스템 매각 탄력받나-SK하이닉스, 최고속 ‘모바일 D램’...AP 세계 1위 미디어텍 테스트 통과△14면 산업-근태 불량·업무추진비 부당 집행...‘경고장’ 받은 정연주 방심위원장-OTT에 눌린 IPTV 성장 뚝...통신3사 힘겨운 ‘출구 찾기’-‘게임체인저’ 미생물 EV치료제, 글로벌 호령 준비 끝-휴젤, 2분기 매출·영업이익 ‘역대 최대’△16면 소비자생활-리오프닝 효과...코스맥스 역대 최대 실적-소비 절벽 직격타에...백화점 3사 실적 ‘털썩’-잘나가는 K베이커리, 해외 시장 넓힌다-“3만명 찾아온 ‘빵빵이의 생일파티’, 석달 전부터 준비했죠”△17면 증권-테마주 바람 거센 증시, 외인은 배당주 방패 들었다-불안해도 다시 한 번...또 배터리 사들이는 개미-서머랠리 바랐는데 박스권에 갇힌 개미△18면 증권-조각투자 뛰어든 증권사...내달 1호상품 나온다-IPO시장 ‘덩치 작은 게 알짜더라’-유가 급등에 웃은 조선업...따라서 웃는 피팅주株-KB증권 “절세 노린 ISA고객, 해외주식형 ETF↑”△20면 부동산-시멘트 값 줄인상...아파트 분양가 또 오르나-서울 아파트값 올라도 “집 팔래요”-미분양 줄었는데 악성 미분양은 쑥...양극화 심화-허위거래로 집값 뻥튀기...의심거래 541건 적발△22면 MICE-“4만명 탄 ‘새만금 잼버리호’엔...선장만 많고 조타수는 없었다”-“프로그램 만족도 높았는데 조기 퇴영 아쉬워...韓국민 관심, 환대에 감사”-엔데믹 시대 마이스의 역할은△23면 관광비즈-상상 초월, 새로운 여행...한자리에 가득-“올댓트래플, 기발한 관광 스타트업 알릴 좋은 계기”-해외 리조트 숙박권부터 국내 테마파크 입장권까지△24면 스포츠-손흥민, 브렌트퍼드 상대로 새 시즌 첫 질주-“올해도 맨시티 독주할 것”-디자이너 꿈꾸다 20대 늦깎이 골프입문...김서윤, 프로골퍼로 제2의 인생 ‘활짝’-‘쌍둥이 엄마’ 안선주 “엄마란 이름으로 우승컵 들어올릴 것”△25면 오피니언-[양승득 칼럼]새만금 장비록, 꼭 남겨야 한다-[공관에서 온 편지]최 엘레나의 귀환-[기자수첩]‘채 상병 사건’ 국방장관 수사 개입 우려된다△26면 피플-이름 남기지 않은 위대한 ‘신여성’ 위한 헌정 댄스-하나금융·인천시·금감원, 中企 ESG 경영지원 ‘맞손’-권오갑 HD현대 회장, 울산서 ‘태풍 대비’ 현장 진두지휘-“기업이 원하는 광고 이미지, AI로 뚝딱”-김병준 “여름 휴가는 바다로, 보양은 우리 수산물로”-신동엽문학상에 시인 이동우·소설가 이주혜-농협은행, 농촌 초등학생 멘토 프로그램 개최△27면 사회-‘정신질환자=잠재적 범죄자’ 낙인 안돼...치료·재활 대책이 먼저-조국 ‘입시 비리’ 결백 거듭 주장에...조민, 결국 법정행-서울백병원 31일 진료 종료...백병원, 수도권·부산 이원화-‘여자라서 탈락’ 신한카드 벌금형-‘盧 명예훼손’ 정진석 징역 6개월...구속은 면해-성남 샤니 제빵공장 끼임사고 50대, 이틀 만에 숨져
2023.08.10 I 서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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