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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288건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회사채 시장 문닫자 CP로 버티는 기업들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다음은 2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회사채 시장 문닫자 CP로 버티는 기업들-은행 이자이익 역대최대… 김주현 “금리부담 낮춰라”-액상 전자담배에 칼뺀 정부… 업계 “유해성 검증부터”-‘온라인 가락시장’ 거래수수료 2년간 면제-‘아르헨판 트럼프’ 밀레이 대선 승리-[사설]총선 앞두고 폭주하는 여야 포퓰리즘… 나라 골병 든다-[사설]중소기업 3.4%만 체감하는 규제개혁, 갈 길이 멀다△종합-매주 마트 직접 방문해 물가 점검… 발로 뛰며 고민하는 ‘모범생 차관’-‘페소 폐기하고 달러 도입하나’… 경제난에 ‘변화’ 택한 아르헨△변곡점 맞은 전자담배-궐련형 안전성 인정, 액상형 편법판매 근절… 전담시장 정상화 기대-“액상 세금, 연초의 갑절 이상… 용량 기준 세금은 과도”-연초 끊고 아예 전담만… 2중 흡연자 줄어든다△종합-‘횡재세만큼 내라’는 김주현… 상생금융 규모 2조원 될듯-유통비용 확 줄인 ‘온라인 도매시장’으로 농산물값 잡는다-‘LP 증권사 공매도로 수익냈나’ 보겠다는 금융위-현대차·기아, 상생협력 ‘드라이브’… 2·3차 협력사 채용·복지향상 지원△연말 회사채시장 찬바람-“한두달 버텨 연초효과 누리자” 발행 미루는 기업… 기관도 지갑 닫아-내년 회사채 만기 70조 ‘역대 최대’… 발행 쏟아질 듯-‘급한 불부터 끄자’… 만기 짧은 CP로 눈돌리는 기업들△정치-스타 장관들 총선 앞으로… 위기의 여권, 돌파구될지 ‘주목’-尹대통령, 영국 국빈방문… “AI·원전·방산 등 협력 강화”-합참 “北 정찰위성 발사땐 필요한 조치 강구”… 9·19 일부 효력정지 시사-청년들 질타에 화들짝… 野, 전세사기법 보완나서-“野, 재생에너지 묻지마 증액 단독처리… 예산안 테러”△경제-“내년 수출 5.6% 증가… 무역흑자 265억달러”-씨 마른 오징어… 1년새 가격 15% 껑충-암기보다 직무능력… 9급 공무원시험 확 바뀐다-산불·산사태 조기 경보… 송전철탑 CCTV 시범운용△금융-급전 필요한 서민들… 연 19%대 리볼빙에 몰린다-메리츠화재 새수장에 ‘77년생’ 김중현 발탁-금감원, 정기인사 연 1회서 2회로 늘려… 세대교체 속도-국내銀 역대급 순이익 올리고도 수익성 둔화 포착… 4분기 ‘사활’△글로벌-오픈AI서 쫓겨난 올트먼… MS서 AI 개발 이끈다-가자 사망자 폭증에 인내심 한계… 美 “인질 협상 곧 타결”-“부양책 효과 기다리자”… 中 인민은행, LPR 동결-독일·프랑스·이탈리아, AI 자율규제 합의-81세 생일 맞은 바이든, MZ 유권자는 등돌려△산업-쏟아지는 IRA 보조금… K배터리 ‘고진감래’-친환경차 라인업 확대 전략 적중… 현대차, 英시장 질주-현정은 ‘차세대 여성 리더’ 키운다-대한항공 ‘지속가능 항공유’로 탄소중립 박차-한화솔루션 ‘국제 친환경 인증 제품군’ 5배 쑥-LG 슈케어·슈케이스, 스니커즈 팬 사로잡았다△산업-단순 장비 탓에 56시간 먹통… 백업 미작동도 의문-6500원 vs 18만원… 연말 케이크 가격도 양극화-국내 첫 민간 모태펀드 출범… 하나금융 1000억 조성-위기의 카카오 ‘택시간담회’ 후속대책 논의△제약·바이오-엑스코프리 美 신규처방 급증… 2029년 매출 10억달러 자신-시간 뚫기만 하면 수천억원 매출 잭팟… 녹십자, 면역글로불린 美 진출 초읽기-비엘, 근감소 치료신약 2종 ‘1700억+로열티’ MOU-루닛 ‘AI 암 진단 솔루션’, 보험 승인된 日서 도입 쑥△서민과 함께하는 금융-취업난·구인난 함께 풀어요… 청년·기업 연결해주는 ‘굿잡’-저출산·고령화 극복 함께해요… 최고 9% ‘패밀리상생적금’ 출시-은행·카드·저축은행 ‘원팀’… 상생금융 혜택 1500억 돌파-K예술 빛낼 샛별 탄생의 장… ‘영 아티스트’ 세번째 전시-나이 먹은 설움 느끼지 않게… 시니어에 디지털 금융 교육-소외 아동과 친구 맺기… ‘우리는 특별한 사이다’-나눔 온기 온 세상 퍼질 때까지… 9년간 누적 기부금 566억 돌파△증권-그래도 테슬라… 다시 올라타는 서학개미-시카고상업거래소 “수요 많은 배터리금속… 한국에 선물상품 공급 추진”-베트남·인도·멕시코 공급망 재편 수혜… 글로벌 투자 방향 전환△증권-강달러 주춤하자… 항공·식음료株 웃는다-“美 진단시장 공략… 매출 회복 자신”-닫히는 지갑 속… ‘편의점-백화점’ 전망 엇갈려-KB운용, ETF 수탁고 2년 새 62% 증가△부동산-시흥유통상가 재개발 급물살… 첨단물류단지 변신-의정부 ‘썰렁’ 파주운정 ‘북적’… ‘GTX 속도’가 청약성적 갈랐다-전문건설사 97%, 중대재해법 무방비-“보증금 떼일라”… 빌라·다세대 전세 거래 역대 최소△문화-코미디 됐다가 스릴러 됐다가… 한 그림 두 상황 만든 ‘트리맨’-한 점, 한 점이 역사… 눈앞에 펼쳐진 한·중 고미술의 향연△스포츠-‘3관왕’ 이예원 시대 활짝-“포기하지 말고 노력하자”-“처음엔 싫었던 ‘멀티 포지션’ 성장 발판돼”-조코비치, ATP 투어 파이널스 통산 7번째 우승 신기록△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필수의료 의사 늘리려면, 사회적 인정·충분한 보상 필요-초고령화 사회 대비해 ‘예방·급성기’ 치료시스템 구축해야△오피니언-[목멱칼럼]자격증 하나의 힘-[생생확대경]‘일회용품 정책’ 총선용 아니라는 환경부-[기자수첩]‘롤드컵’에서 본 게임 IP의 중요성-[e갤러리]한지민 ‘점박이 고양이 정원’△피플-상호돌봄으로 저출산 극복… 지속가능 사회 물려줘야-SK텔레콤 특급후원… T1 롤드컵 네 번째 우승 만들었다-고려대 교수 5명, 세계 상위 1% 연구자 선정 ‘영예’-“내년 글로벌 연구개발에 1조800억 투자”-대한민국 최고무용가상에 김화숙 명예교수-스키즈·뉴진스·BTS 정국·블랙핑크, ‘빌보드 뮤직 어워즈’ K팝 부문 수상-부영그룹 10억 통큰나눔… “이웃에게 희망을” △사회-경기 시장·군수들과 엇박자… 힘 빠지는 김동연 ‘경기북부특별자치도’-檢 ‘이정섭 비위 의혹’ 압수수색… 이재명 수사 지휘 라인서 배제-“이젠 서류 뗄 수 있죠?”… 주민센터 창구·무인발급기 재가동-스토커 2km 이내 접근하면 피해자 휴대폰에 문자 전송-대학생 국가장학금 내일부터 신청… 저소득층은 등록금 전액 지원
2023.11.20 I 윤기백 기자
인순이·박미경·신효범·이은미, 또 레전드…티파니 영 "공짜로 봐도 되나"
  • 인순이·박미경·신효범·이은미, 또 레전드…티파니 영 "공짜로 봐도 되나"
  • (사진=KBS2)[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가수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가 레전드 무대를 경신했다.지난 17일 방송된 KBS2 ‘골든걸스’ 3회에서는 인순이, 신효범이 ‘신인시스터즈’로, 박미경, 이은미가 ‘미미시스터즈’로 분해 첫 듀엣 무대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인순이, 박미경의 ‘터치 마이 바디(Touch My Body)’와 신효범, 이은미의 ‘트윙클(Twinkle)’ 풀 무대는 보는 이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본격적인 댄스 수업에 돌입한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는 라이브와 함께 퍼포먼스를 선보이기 위해 무한 반복 연습에 돌입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에게 울림을 선사했다. 먼저 도착해 이은미를 기다리고 있던 박미경은 만반의 준비를 한 이은미의 모습을 보고 흡족해하며 함께 ‘트윙클(Twinkle)’ 댄스 수업을 시작했다.이은미는 손과 함께 골반을 튕겨야 하는 난이도 높은 동작에 고장이 난 듯한 엉성한 모습을 보이고 이를 옆에서 지켜보던 박미경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것 같아. 쟤도 저렇게 추는데 내가 왜 못하냐”라고 말하며 깨알 디스를 날려 웃음 바다로 만들기도 했다.그런가 하면 인순이, 신효범의 댄스 수업도 녹록지 않았다. 인순이와 신효범은 숟가락 마이크와 함께 안경을 벗는 등 댄스 수업에 매진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펼쳐냈다. 하지만 정작 댄스 수업이 시작되고 마음과는 다르게 출력되고 있는 몸에 인순이는 “(우리는) 돌 두 개야”라고 말하고 신효범 또한 “괜찮아 할 수 있어. 언니도 하는데 내가 못하면 안 되지”라고 말하며 완벽한 합을 선보이기 위해 맷돌 갈 듯 무한 연습에 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사진=KBS2)이어진 안무 레슨에서 박진영은 박미경, 이은미의 춤에 화들짝 놀래며 “너무 걱정했어. 누나 몸치일까 봐”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인순이, 신효범은 박진영에게 그동안 연습한 ‘터치 마이 바디’의 안무를 선보였다. 이에 박진영은 “내가 기대하는 것보다 훨씬 잘해”라는 말과 함께 이 노래의 핵심 포인트 ‘엉덩이춤’에 대해 구체적인 피드백을 시작했다.또 박진영과 모니카는 ‘골든걸스’ 멤버들의 힙한 의상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신인시스터즈’로 분한 인순이, 신효범의 펑키하고 트렌디한 시스루 의상에 박진영은 “진짜 이건 말도 안 돼”, 모니카는 “진짜 너무 예뻐요”라는 말을 연신 내뱉었다.원곡 가수 소녀시대 티파니 영과 씨스타 소유가 참관한 상태로 시작된 ‘골든걸스’ 멤버들의 첫 듀엣 무대. 처음 무대에 오른 ‘미미시스터즈’의 이은미는 긴장감에 떨고 있는 박미경의 등을 감싸 안아 감동적인 장면을 선사했지만 실상은 “정신차리라고 한 대 때려줄까?”라는 말을 건네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 이윽고 시작된 박미경, 이은미의 ‘트윙클’. 박미경과 이은미는 끊임없이 갈고닦은 우아한 워킹과 퍼포먼스와 함께 완벽한 라이브를 선보이며 모두를 기립 박수하게 만들었다.뒤이어 ‘신인시스터즈’로 분한 인순이, 신효범의 ‘터치 마이 바디’ 무대가 이어졌다. 개인 점검 무대 때부터 신효범의 퍼포먼스에서 심상치 않은 기세를 느낀 박진영은 인순이, 신효범의 ‘터치 마이 바디’에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한층 더 무거워진 구두를 신고 무대를 향한 인순이, 신효범은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무대와 함께 깨알 엔딩 포즈까지 선보이며 무대를 선사했다.이에 소유는 “밴드로 하면 되게 심심하게 들리는 곡인데 그걸 목소리로 다 채워 주셔서 계속 신이 나서 춤을 췄다”라고 말하고 티파니 영 또한 “에너지를 너무 많이 받고 가서 이걸 공짜로 보고 가도 되나 싶을 정도였다”라며 경이를 표했다.박진영 또한 그들의 성량에 감탄을 자아내며 “제가 기대하거나 예상하지 못한 볼륨이 나왔다. 나중에는 노래를 듣고 있더라”라고 말하며 그들의 환상적인 호흡과 라이브에 극찬을 더했으며 박미경은 ‘신인시스터즈’의 무대를 보며 “우리는 미미 팀이고 신인 팀이지만 저 분들이 내 팀이야 라는 생각했다며 미래의 우리를 미리 보는 듯해서 울컥했다”라고 말했다.한편 박진영은 듀엣 무대를 끝낸 ‘골든걸스’ 멤버들에게 다음 챕터인 골든걸스 완전체로서 선보일 곡을 소개했다. 박진영은 “신곡을 하기 전 4인 호흡을 맞춰 볼 곡”이라며 “저희가 그 무대를 준비하는데 제일 필요한 요소들이 많이 들어와 있어요”라는 말로 미쓰에이의 ‘굿바이 베이비’를 소개했다. 이에 노래를 듣자마자 충격에 빠진 ‘골든걸스’ 멤버들의 모습이 비쳐 눈길을 끌었다.‘골든걸스’는 오는 24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2023.11.18 I 최희재 기자
‘청춘무덤’ 된 도봉구…마곡 못지 않은 계획도시 된다고?
  • ‘청춘무덤’ 된 도봉구…마곡 못지 않은 계획도시 된다고?[복덕방 기자들]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고금리 발 부동산 침체기에 서울 그 어느 지역보다도 많이 휘청거린 노도강. 그 중에서도 도봉구는 유독 등락이 심한 곳이다.지난해 하반기부터 올들어 하락폭이 노도강 중에서도 가장 컸지만, 올해 3분기 들어 소폭 시장이 상승세로 돌아서자 또 가장 빠르게 오름세를 보이는 곳이기도 하다.젊은 세대들의 이른바 ‘영끌’이 많아 부동산 침체기 ‘청춘 무덤’으로도 불리는 도봉구. 다만 서울 그 어느 지역 보다 개발 가능성이 높아 여전히 투자자와 실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높은 곳이기도 하다. 과연 도봉구 아파트, 현재 매수 타이밍일지 매도 타이밍일지 ‘복덕방 기자들-떳다박’에서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봤다.17일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수십년 째 공인중개소를 운영 중인 김형철 ERA 공인중개사 대표는 “도봉구 자체는 지역 소득이 서울시 다른 자치구 보다 낮은 상태여서 고금리 영향이 더 크다. 아파트 매매가격 자체도 원래 맨 마지막에 올라갔는데 금리 인상기에 제일 먼저 낮아지는 상황”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다만 도봉구는 최근 교통, 산업단지 등 새로운 계획도시가 만들어지는 수준의 호재들이 기다리고 있어 향후 시장에 온기가 돌기 시작하면 어느 곳보다도 빠르게 상승세를 찬 것이란 기대감도 공존하는 상황이다. 김 대표는 “그럼에도 도봉구는 현재 창동역 인근 베드타운으로 조성된 배후 단지들을 중심으로해 서울아레나와 같은 문화복합 단지와 바이오 클러스터 같은 업무단지들이 예정돼 있다”며 “여기에다 지난달에 GTX-C 노선이 드디어 착공에 들어가면서 재건축까지 이뤄진다면 마곡 못지 않은 대형 계획 도시가 탄생할 것이란 기대감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도봉구에선 지난달 30일 창동역에서 강남 삼성역까지 10분만에 이동 가능한 GTX-C 노선이 착공에 들어갔다. 도봉구의 대표적인 또 다른 호재로는 복합 문화 여가 공간인 서울아레나가 있다. 카카오 주도로 들어서게 될 이 서울 아레나는 1만8000여석 규모의 대형 공연장을 비롯한 영화관 대중 음악 지원 시설 등 연간 약 90회 이상의 대형 공연 개최 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주로 언급되는 호재로 현재 창동차량기지와 도봉 면허시험장이 이전하면서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와 서울대병원이 이전하는 안이 유력하게 거론 중이다.
2023.11.17 I 박지애 기자
로이킴, 12월 단콘 깜짝 스포… "20곡 이상 부를 것"
  • 로이킴, 12월 단콘 깜짝 스포… "20곡 이상 부를 것"
  •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영상 캡처)[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로이킴이 각종 라디오에서 남다른 입담으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로이킴은 지난 7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13일 SBS 파워FM ‘권은비의 영스트리트’, 15일 KBS Cool FM ‘데이식스의 키스 더 라디오’에 출연해 활약했다.먼저 ‘컬투쇼’에 출연한 로이킴은 12월 단독 콘서트 ‘Roy Note’에 대해 “연말 분위기가 나게 편곡해 20곡 이상 부를 것”이라고 귀띔해 웰메이드 공연에 기대감을 높였다. 또 ‘그때 헤어지면 돼’, ‘잘 지내자, 우리’를 라이브로 소화하며 ‘본업 모먼트’로 팬들을 설레게 했다.솔직담백한 반전 매력도 눈길을 끌었다. 로이킴은 VIVIZ(비비지)가 댄스 챌린지를 제안하자 “전혀 홍보가 안될 것 같다”고 유쾌하게 답했으며, 화제의 댄스 챌린지 요청이 쇄도하자 “팬들이 춤추는 걸로 놀린다”라고 털어놓으며 친근한 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영스트리트’에서도 로이킴만의 센스 넘치는 입담과 가창력이 빛을 발했다. 로이킴은 최근 Mnet 초대형 노래방 서바이벌 ‘VS’에 프로듀서로 출연하는 것에 대해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심사보다는 음악을 같이 하는 프로듀서라서 출연을 마음먹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잘 지내자, 우리’와 이적의 ‘다행이다’를 라이브로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로이킴은 지난 15일 방송된 ‘키스 더 라디오’에서는 DJ 영케이와 한층 깊어진 케미로 즐거움을 안겼다. 로이킴과 영케이는 최근 ‘노래방 VS’에 함께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면서 동반 화보를 찍는 등 친분을 다졌다. 더불어 로이킴은 이날 심야 라디오에 걸맞은 로이킴표 짙은 감성부터 편안함이 느껴지는 재치 있는 입담까지, 청취자들의 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마법으로 힐링을 안겼다.이처럼 로이킴은 라디오뿐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음악으로 교감하며 ‘믿고 듣는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꾸준히 커버곡을 선보이며 다채로운 보컬 스펙트럼을 입증했고, 딩고의 신규 라이브 뮤직 콘텐츠 ‘킬링 타임’에 첫 주자로 출격해 ‘감성보컬 최강자’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로이킴은 완벽한 라이브 실력뿐만 아니라 꾸밈없는 모습으로 라디오까지 섭렵하며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활동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로이킴은 오는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3 로이킴 콘서트 ‘Roy Note’를 개최한다. 당초 12월 2일과 3일 진행될 예정이었던 콘서트는 예매와 함께 3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12월 1일 추가 공연을 확정했고, 이어 추가 공연 회차까지 빠른 시간 안에 매진을 기록하며 강력한 티켓 파워를 증명했다.
2023.11.16 I 윤기백 기자
정재일 "음악은 여러 장르의 파트너…통역사 역할 충실히 했죠"
  • 정재일 "음악은 여러 장르의 파트너…통역사 역할 충실히 했죠"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우리 전통 예술은 정말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고 그 힘을 보여주고 싶어요. 지난달 영국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에서 선보인 우리 국악도 모든 분이 일어나서 환호할 정도였죠.”중학교 때 서울재즈아카데미에 들어갔고 고등학교는 다니지 않았다. 음악에 있어서는 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하지만 마음 한켠에는 ‘내가 교육을 받았으면 더 잘했을까’ 하는 아쉬움도 남아 있다고 했다. 음악감독 정재일(41)이 자신을 ‘근본없는 음악가’라고 칭하는 이유다.음악 감독 정재일이 내달 15~16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13일 기자간담회에서 설명을 하고 있다(사진=세종문화회관).◇내달 세종문화회관서 단독 콘서트 열어늘 새로움을 추구하는 그의 자유로운 음악은 이내 전 세계를 사로잡았다. 한국 콘텐츠의 저력을 알린 영화 ‘기생충’과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음악을 만들면서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한국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작품상과 각본상 등 주요 부문을 휩쓸며 4관왕에 올랐고, 이정재 주연의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케이크에서 장식이 화려함을 더하듯이, 그의 음악적 센스는 콘텐츠에 보는 재미를 더했다.정재일은 12월 15과 16일 양일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그에게 세계적 명성을 안겨준 ‘오징어 게임’ 이후 선보이는 첫 콘서트이자 유니버설 뮤직의 클래식 전문 레이블 데카(DECCA)를 통해 발매한 솔로 앨범 ‘리슨’(Listen)을 국내 관객에게 처음 선보이는 자리다. 그간 작업해온 영화·드라마 음악 외에도 디지털 싱글 ‘어 프레이어’와 20년 넘게 함께해 온 전통음악까지 들려줄 예정이다. 그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기생충’, ‘오징어 게임’ 등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은 20분 분량의 메들리로 편곡해 선보인다.13일 세종문화회관 오픈스테이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재일은 “계속 무대 뒤에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대극장 무대에 서게 되어서 설레면서도 긴장도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정재일은 1999년 한상원, 이적 등이 속한 프로젝트 그룹 밴드 ‘긱스’로 데뷔했다. 개인 음악 활동보다는 영화·드라마 음악감독, 대중음악 프로듀서로 알려졌다. 그간 작업한 작품들도 무수히 많다. 영화 ‘늑대의 유혹’뿐 아니라 ‘바람’ ‘해무’ ‘옥자’ 등의 음악을 만들었고 박효신, 아이유 등 유명 가수들 노래의 작곡과 프로듀싱도 맡았다.“음악은 모두에게 가장 친한 친구예요. 무용이나 영화, 연극도 음악이 필요하므로 여러 장르에서 파트너가 될 수 있죠. 그런 어드밴티지(advantage·이점)는 저에게 제일 중요한 지점이에요. 작업 때마다 음악으로 통역해주는 통역사 일을 충실히 했다고 생각해요.”음악 감독 정재일(사진=세종문화회관)◇데뷔 후 국악 음악 접목한 곡 꾸준히 선보여그의 음악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국악이다. 데뷔 이후 국악을 접목한 음악을 꾸준히 선보였다. 이달 공개된 디지털 싱글 ‘어 프레이어’도 오케스트라와 국악을 크로스오버한 것이다. 이 곡을 지난달 1일 영국 런던 바비칸 센터에서 열린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에서 선보여 현지 관객들로부터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정재일은 “국악은 익숙해지기 어려운 음악”이라며 “애정을 가지고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저의 경우 어렸을 때 국악을 하는 친구들이 주변에 많아서 애정이 금방 생겼어요. 판소리나 타악은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분야예요. ‘정악’의 경우 세상에서 가장 느리고 지루한 음악인데 어찌 들으면 초현실적이고 우주에서 온 음악처럼 느껴질 때도 있어요. 직접 가서 무대를 보는 게 전통을 잘 느낄 수 있는 지름길인 것 같아요.”이번 콘서트에서도 국내 정상급 국악인들과 함께 무대를 꾸린다. 대금 이아람, 재일 교포 3세 가야금 연주자 박순아, 2022년 국악대상 판소리상을 수상한 김율희, 사물놀이 느닷(NewDot), 아쟁 배호영 등이 협연자로 나선다. 앞으로 자신만의 음악을 만든다면 어떤 음악을 내놓겠냐는 질문에도 “전통음악이 핵심이 될 것 같다”고 답했다.“그동안 의뢰받은 곡들을 작업하느라 맨땅에 헤딩하면서 쓴 곡은 많이 없었어요. 제 안에 어떤 파편이 있는지 학습하고 탐험하는 중이죠. 어렸을 때 헤비메탈 밴드를 했거든요. 할아버지가 되면 헤비메탈은 못 할 테니 ‘빨리 해봐야겠다’라는 마음도 있어요.”
2023.11.16 I 이윤정 기자
이하늬 표 코믹 사극이라니…'밤에 피는 꽃', 대본리딩부터 기대감
  • 이하늬 표 코믹 사극이라니…'밤에 피는 꽃', 대본리딩부터 기대감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C 사극의 계보를 잇는 ‘밤에 피는 꽃‘이 배우들의 연기 호흡이 빛났던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밤에 피는 꽃’오는 1월 12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극본 이샘, 정명인 연출 장태유, 최정인, 이창우 제작 베이스스토리, 필름그리다, 사람엔터테인먼트)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십오 년 차 수절과부 ‘여화’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하는 갓벽남 종사관 ‘수호’의 담 넘고 선 넘는 아슬아슬한 코믹 액션 사극이다.대본 리딩 현장에는 ‘밤에 피는 꽃’을 이끌어 갈 주역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장태유 감독을 비롯해 이하늬(조여화 역), 이종원(박수호 역), 김상중(석지성 역) 이기우(박윤학 역), 박세현(연선 역), 김미경(금옥 역), 서이숙(난경 역), 조재윤(강필직 역), 김광규(황치달 역), 허정도(이소 역), 윤사봉(장소운 역), 정용주(비찬 역), 김형묵(염흥집 역)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모두 모여 작품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드러냈다.설레는 마음과 함께 본격적으로 대본 리딩이 시작됐고, 배우들은 각자 맡은 역할에 완벽하게 녹아들며 연기 호흡을 맞춰 나갔다.먼저 두 얼굴의 십오 년 차 복면과부 ‘조여화’ 역을 맡은 이하늬는 캐릭터가 가진 반전미 넘치는 면모를 능청스럽게 그려내며 감탄을 자아냈다. 낮에는 담장 밖 세상을 보지 못하는 조신한 열녀인 사대부 최고 가문의 며느리로, 밤에는 담을 넘어 도움이 필요한 자들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미는 여화라는 인물에 대한 기대감을 치솟게 했다.이종원은 명민한 두뇌와 뛰어난 무예 실력까지 지닌 금위영 종사관 ‘박수호’에 몰입했다. 특히 그의 깔끔한 대사 전달력과 캐릭터에 녹아든 호연이 현장 분위기를 사로잡았다. 이종원이 연기하는 수호는 복면과부 여화를 만난 뒤 인생이 달라지는 인물로 두 사람의 특별한 관계성이 주목된다.최고 가문의 위엄을 자랑하는 좌의정 석지성 역의 김상중 역시 베테랑의 진가를 그대로 보여줬다. 그는 온화하면서도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석지성을 노련한 완급조절로 표현해냈다.왕의 든든한 조력자인 ‘외강내유’ 스타일의 박윤학을 연기하는 이기우 또한 엄청난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재미를 더했다. 이기우는 섬세한 감정 연기로 캐릭터를 생동감 넘치게 소화해내며 매력을 극대화했다.이 밖에도 박세현, 김미경, 서이숙, 조재윤, 김광규, 허정도, 윤사봉, 정용주, 김형묵 등 내로라하는 명품 배우들의 단단한 연기 내공이 빛을 발했다. 대본 리딩을 마친 뒤 이하늬는 “든든한 응원의 에너지를 많이 받았다”고 기대감을 전했고, 이종원은 “재밌게 찍을 수 있겠구나 확신을 가졌다”고 말했다. 김상중 또한 “배우들의 열의와 장태유 감독님의 노련한 노하우가 잘 섞여서 괜찮은 작품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덧붙였다.이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밤에 피는 꽃’ 대본리딩 현장은 흥미진진한 스토리 속 배우들의 열정이 담긴 호연을 선사, 예비 시청자들의 본방사수 욕구를 끌어올리기에 충분했다. 뿐만 아니라 큰 인기를 끌었던 ‘하이에나’, ‘별에서 온 그대’, ‘뿌리 깊은 나무’, ‘홍천기’ 등을 연출했던 장태유 감독과 함께 만들어 낼 시너지에도 기대가 모인다.예측할 수 없는 흥미진진한 전개로 내년 상반기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MBC 새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은 2024년 1월 12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2023.11.15 I 김가영 기자
"유튜브에서 봤어요" 관광명소 된 올리브영...외국인 인기제품 1위는?
  • "유튜브에서 봤어요" 관광명소 된 올리브영...외국인 인기제품 1위는?
  • 7일 이데일리TV 뉴스.<앵커>외국인 관광객들이 ‘뷰티 1번가’로 통하는 명동을 다시 찾고 있습니다. 소셜미디어에서 한국 화장품 후기 영상이 인기를 끈 영향이 큰데요. 외국인 관광객들은 어떤 제품에 지갑을 여는지, 이지은 기자가 알아봤습니다.<기자>외국인 관광객들이 장바구니를 들고 이리저리 제품을 구경합니다. 명동에 위치한 올리브영 특화 매장인데, 전체 방문 고객 가운데 90%가 외국인입니다.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올리브영 명동 상권 매장의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840%가량 증가했습니다.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구매하는 제품으로는 마스크팩과 선크림, 기초 화장품이 순위권에 들었습니다.MZ세대 사이에서 ‘슬로우 에이징’이 뷰티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피부 탄력과 주름 개선에 효과적인 제품이 주목받고 있습니다.[이와사 사쿠라/일본 관광객]“일본에서도 유명해서요. (일본에서 왜 인기가 많나요?) SNS에서 모두가 사용해서 그래서 인기가 많다고 생각해요.”실제로 유튜브에 관련 제품만 검색해도 한국 화장품 후기를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올리브영은 인기 제품을 기본 매대에서 벽장 매대로 이동 배치하고, 매장 내 안내 서비스를 3개 국어로 확대했습니다.또 다른 화장품 브랜드 미샤도 마스크팩 묶음 판매와 상시 할인으로 구매력을 높였습니다. 미샤 명동점 마스크팩 매출은 일반 매장보다 18배 이상이나 높습니다.[최란/미샤 명동 메가스토어점 점장]“기초 라인에서는 앰플이 가장 인기가 많고요. 마스크팩은 항상 대량으로 구매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최근에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는 와중에 매장 리뉴얼을 진행했습니다. 그로 인해서 외국인 매출이 30% 이상 증가했습니다.”한국 마스크팩은 중국 제품보다 가격 경쟁력은 떨어지지만, 품질면에서는 우수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김주덕/성신여대 뷰티산업학과 교수]“최근 중국 화장품 기술이 굉장히 높아지면서 마스크팩 같은 경우에는 우리와 가격 경쟁에서 중국이 앞서죠. 우리나라 제품들은 마스크팩을 좀 더 차별화하고 고급화해서 특히 중국이나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제품 중 하나죠.”K뷰티 위상을 이어가기 위해선 보다 품질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이데일리TV 이지은입니다.
2023.11.07 I 이지은 기자
尹측근에 희생 권한 與혁신위…오신환 "모두 불출마 하라는 것 아냐"
  • 尹측근에 희생 권한 與혁신위…오신환 "모두 불출마 하라는 것 아냐"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오신환 국민의힘 혁신위원 겸 서울 광진을 당협위원장은 6일 당 혁신위원회가 당 지도부·중진 의원·대통령 측근에게 불출마 혹은 수도권 등 어려운 지역 출마를 요구한 데 대해 “모든 사람이 다 불출마 선언 또는 험지 출마를 선언하라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오신환 위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상징적 사람을 포함해 모두 다 불출마 선언을 하라고 하면 사실상 외려 더 어려운 총선에 대한 전략적으로도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소 (지칭하는) 테두리 자체가 모호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지만 외려 그것이 당 지도부의 결단을 통해 이뤄질 때 그것이 더 확장적이고 파괴력이 있을 수 있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오 위원은 혁신위가 겨냥하는 대상에 대해 “국민이 다 누구를 향하는지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단순히 측근을 떠나 당의 기득권 혹은 당내 나름의 지위를 가진 분들이 과감하게 결단을 내려줄 때 희생에 대한 크기가 국민께 더 커보일 것”이라며 “특정 인물을 찍어 ‘당신은 안 된다’고 하면 그 감동이 외려 더 상쇄될 것”이라고 봤다. 그는 앞선 사례로 2004년도 17대 총선을 앞둔 시점에 주목했다. 그는 “당시 미래연대를 중심으로 ‘60대 용퇴론’과 당무감사 결과 유출로 당이 극한 갈등으로 치달았지만 중진 의원의 희생, 불출마 선언을 통해 당이 다시금 회복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며 “당시 박관용 국회의장을 포함해 다수 의원이 내려놨다”고 부연했다. 오 위원은 “당이 대선과 지방선거를 거치면서 국민의 민심을 나름 끌고 왔지만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이후 다소 오만해지고 공감 능력을 상실한 당의 모습 속에서 다시 국민께 감동을 주기 위해선 절박한 마음과 당내 희생이 뒤따르지 않으면 다 말잔치로 끝날 수 있다는 마음”이라고 거듭 희생 정신을 강조했다. 서울 광진을 당협위원장인 오신환 국민의힘 혁신위원이 지난달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1차 혁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2023.11.06 I 경계영 기자
이랜드리테일, 43주년 감사제…유통 계열사 ‘11월 쇼핑 대전’
  • 이랜드리테일, 43주년 감사제…유통 계열사 ‘11월 쇼핑 대전’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이랜드리테일은 이랜드킴스클럽, 이랜드글로벌 등 유통 계열사와 연합해 ‘역대급 혜택’을 내건 43주년 창립 감사제를 두 차례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1차 감사제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2차 감사제는 22일부터 28까지 진행된다. 이랜드리테일 창립43주년 감사제. (사진=이랜드)이랜드 43주년 창립 감사제는 NC백화점, 뉴코아아울렛, 2001 아울렛, 동아백화점 등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전국 44개 지점에서 매년 11월에 진행하는 연중 가장 큰 고객 감사 축제다.축제 기간 동안에는 460여개의 패션 브랜드가 참여해 1000개의 단독 기획 상품을 선보인다. 이랜드킴스클럽은 농산·수산·축산·가공 등의 식품 및 생필품 등 장바구니 필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고물가 상황 속 소비자의 부담을 덜겠다는 목표로 이랜드 유통 3사가 1년간 준비해 차별화된 상품들을 만날 수 있다.◇ 460개 인기 패션 브랜드 상품 1000여개 준비이번 감사제는 이랜드글로벌의 브랜드를 포함한 460개의 브랜드와 협업해 1000여개의 단독 기획 상품을 준비했다. 기획 상품은 이랜드리테일의 상품기획자(MD)와 지점의 직원들이 지난 1년간 수집한 고객의 소리를 기반으로 ‘고객 심리가’를 적중한 상품을 카테고리별로 선보인다. ‘고객 심리가’란 ‘이랜드리테일의 고객이 상품별로 적정하다고 느끼는 가격(고객이 가치를 느끼고 지불 의사가 있는 가격)’을 말한다. 365일 진행하는 현장 고객 조사와 이랜드리테일의 천만 회원을 대상으로 수시로 고객조사를 실시해 고객 심리가를 먼저 맞추고 브랜드와 협의하여 역으로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기획 상품은 이랜드리테일에 입점한 전체 패션 브랜드의 80%가 참여해 카테고리별 최대 200개의 기획 상품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실제로 영캐주얼 카테고리에서는 숲과 비지트인뉴욕의 가심비 ‘구스다운과 울·캐시미어 혼방코트’를 10만원대에 준비했다. 이번 상품은 고객이 원하는 상품과 심리가를 맞추기 위해 감사제 1년 전부터 동광 그룹과 수십번의 협의를 거쳐 이랜드리테일에 단독으로 선보인다. 아동복 카테고리에서도 1만원 이하의 내의 세트, 1만원대 양털 후드점퍼와 상하 실내복 등 심리가에 맞춘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이랜드글로벌에서 내놓은 신상품도 심리가에 맞춰 1년여에 걸쳐서 기획 및 개발해 트렌디하면서도 합리적이다. 아동복 브랜드 밀리밤의 플리스 집업과 여성복 브랜드 멜본의 캐시미어 블렌디드 스웨터가 모두 2만원대로 이번 감사제에서는 추가 가격 혜택이 적용된다. 이외에도 모든 패션 카테고리에서 이랜드만의 수많은 기획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이랜드글로벌은 아동복부터 여성복, 신사복, 영캐주얼 등 총 32개의 패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 삼겹살·김치·생수·화장지 등 40가지 상품 파격 할인이랜드킴스클럽에서는 감사제를 통해 삼겹살, 포장김치, 계란 등 장바구니 필수 품목 40여종과 제철 과일을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여 소비자의 부담을 확 덜어줄 예정이다. 단독 기획 상품으로 선보이는 종가집 포장김치는 이랜드킴스클럽의 공산 MD가 올해 4월부터 1등 김치 브랜드 ‘종가’와 협업해 고객 심리가에 맞춘 상품이다. 감귤, 단감 등 제철 과일은 이랜드킴스클럽의 청과 MD가 올해 4월부터 최적의 산지를 직접 찾아 고품질의 가성비 상품으로만 선별해 준비했다.이랜드킴스클럽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경기도 주식회사와 함께 경기도 소재의 중소기업을 통해 유통되는 상생 상품 6종을 선보인다. 또한 최근 높은 가성비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랜드킴스클럽의 자체 브랜드(PB) ‘오프라이스’ 대전도 진행해 화장지, 애슐리 간편식을 더 경제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아울러 이랜드 통합 멤버십 ‘이멤버’를 통해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멤버 회원은 8일에 한정해 아동복 층에서 쇼핑 시 구매 금액에 따라 추가 혜택이 적용된다. 이랜드리테일은 43주년을 기념해 이멤버 회원 430명에게 켄싱턴호텔앤리조트, 애슐리퀸즈 등 이랜드 계열사 브랜드에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수 고객에게는 차별화된 혜택을 준비했다. 이랜드 계열사에서 연 3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블루등급 이상)은 이번 창립 감사제 기간 동안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쇼핑할 수 있도록 추가 혜택이 지급된다.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창립 43주년을 맞아 고객의 오랜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풍부한 혜택을 구성했다”며 “유통 3사가 협력해 1년에 걸쳐 준비한 다양한 상품과 혜택을 이랜드 43주년 창립 감사제를 통해 마음껏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이랜드리테일에서의 감동적이고 행복했던 순간을 담은 사연을 공모하면 웹툰으로 그려주는 ‘웹툰 사연공모전’도 진행한다. 이번 웹툰 사연공모전 이벤트는 박태욱 작가와 함께 하며 오는 12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2023.11.06 I 백주아 기자
11월 첫주 서울 매매시장 ‘정중동’
  • 11월 첫주 서울 매매시장 ‘정중동’[부동산 라운지]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11월 들어서며 전국 아파트 거래는 시중금리 상승과 대출 축소, 경기 불확실성 등으로 관망세를 부추기면서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는 분위기다. 특히 지난달부터 서울 아파트 거래는 영등포, 서대문, 노원, 도봉 등지에서 이전 대비 가격을 낮춘 거래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이들 지역은 과거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 매수가 많았던 중저가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원리금상환 부담이 커지자 가격을 조정해 처분에 나선 집주인들이 많았던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가을 이사 수요와 전셋값 강세, 높아진 분양가, 공급부족 우려 등으로 상승 기대감이 이어지는 만큼, 연내 집값 하방 압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4주 연속 0.01% 상승을 이어갔다. 재건축이 0.01%, 일반아파트가 0.02% 올랐다. 신도시는 0.01% 내렸고, 경기·인천은 0.01% 올랐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0.03% 올라 전주 대비 상승폭을 키웠다. 신도시는 2기신도시의 가격 변동이 제한되면서 보합(0.00%)을 기록했고, 경기·인천은 0.01% 상승했다.서울 주요 지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자료=부동산R114)우선 매매동향부터 살펴보면 서울은 매수문의가 둔화된 가운데 대단지의 움직임이 가격 등락을 좌우했다. 지역별로 △도봉(0.05%) △서초(0.04%) △강남(0.03%) △성동(0.03%) △마포(0.02%) 순으로 올랐다. 도봉은 도봉동 한신이 500만원, 서초는 반포동 반포자이가 2500만원 정도 상승했다. 강남은 개포동 디에이치아너힐즈, 일원동 수서1단지의 중소형 면적이 500만원-3500만원 올랐다. 성동은 하왕십리동 텐즈힐1, 옥수동 옥수삼성이 500만원2500만원 상향 조정됐다. 신도시는 ▼분당(-0.02%) ▼평촌(-0.01%)이 떨어졌고, 나머지 지역은 보합(0.00%)을 기록했다. 분당은 구미동 무지개2단지LG, 하얀주공5단지, 이매동 아름효성이 500만원-1000만원 하락했다. 평촌은 평촌동 향촌현대4·5차가 250만원-1000만원 내렸다. 경기ㆍ인천은 △파주(0.07%) △인천(0.03%) △수원(0.03%) △안산(0.03%) 순으로 올랐다. 파주는 아동동 팜스프링, 파라다이스가 250만원가량 올랐고, 인천은 중구 중산동 영종하늘도시힐스테이트, 서구 당하동 검단힐스테이트5차 등이 500만원-1600만원 상승했다. 수원은 곡반정동 수원하늘채더퍼스트, 세류동 수원역해모로가 250만원-500만원 올랐다. 반면 ▼이천(-0.09%) ▼고양(-0.04%) ▼남양주(-0.02%) 등은 떨어졌다. 이천은 부발읍 현대성우오스타2단지, 증포동 선경1차 등이 500만원-1000만원 내렸고, 고양은 탄현동 탄현4단지건영, 토당동 대림2차 등이 250만원-1000만원 하향 조정됐다. 전세 시장 동향은 서울의 경우 25개구 중 18곳이 올라, 전주(14곳) 대비 상승 지역이 늘어났다. 특히 △동작(0.08%) △서대문(0.07%) △강북(0.06%) △강서(0.06%) △도봉(0.06%) △동대문(0.06%) △마포(0.06%) △성북(0.06%) 등 중저가 지역 위주로 오름폭이 컸다. 동작은 대방동 대림, 상도동 상도중앙하이츠빌이, 서대문은 북아현동 힐스테이트신촌, 현저동 독립문극동 등이 500만원-1,500만원 상승했다. 한편 ▼중랑(-0.01%)은 면목동 면목한신이 500만원 정도 내렸다. 신도시는 ▼평촌(-0.03%) ▼분당(-0.01%)이 하락했으며, 그 외 지역은 변동이 없었다. 평촌은 평촌동 꿈현대, 분당은 정발산동 밤가시건영빌라9단지가 각각 1000만원 정도 빠졌다. 경기ㆍ인천은 △인천(0.04%) △화성(0.04%) △수원(0.03%)이 상승했고, ▼파주(-0.02%) ▼안산(-0.02%) 등이 하향 조정됐다. 인천은 남동구 서창동 서창센트럴푸르지오, 연수구 송도동 송도더샵센트럴파크Ⅱ 등이 1000만원 정도 올랐다. 화성은 병점동 병점역아이파크캐슬, 주공이 100만원-250만원 상향 조정됐다. 반면 파주는 문산읍 당동주공2단지가 250만원 빠졌고, 안산은 고잔동 고잔3차푸르지오가 500만원 하락했다.여경희 수석연구원은 “정부가 지난 9월 특례보금자리론 일반형(주택가격 9억원 이하) 접수를 마감한 데 이어, 이달 3일부터는 우대형(주택가격 6억원 이하) 금리를 0.25%p 인상하면서 일반형이 중단된 10월 이후 늘었던 6억원 이하 아파트 거래비중이 이자 부담이 늘면서 주춤해질 여지가 있다”면서 “게다가 ‘금리 인상=아파트값 하락’에 대한 시장 참여자들의 ‘학습효과’ 또한 매수자들의 관망 심리를 부추길 수 있는데 이 같은 움직임은 대출에 따른 영향을 크게 받는 지역 위주로 두드러지면서, 시장 회복 탄력성이 좋은 ‘똘똘한 지역’과의 온도 차가 심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2023.11.04 I 박지애 기자
與혁신위, 2호 안건 채택…의원 10% 감축·현역 20% 공천 배제(상보)
  • 與혁신위, 2호 안건 채택…의원 10% 감축·현역 20% 공천 배제(상보)
  • [이데일리 김기덕 경계영 기자]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2호 혁신안으로 국회의원 10% 감축, 국회의원 세비와 관련 무노동 무임금 원칙, 일부 현역 의원에 대한 공천 배제 등과 같은 다소 파격적인 방안을 채택했다. 또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당 지도부나 중진, 윤석열 대통령과 가까운 의원들은 내년 총선에서 불출마하거나 수도권과 같은 험지에 나가야 한다”고 발언해, 앞으로 당내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2차 회의를 열고 2호 혁신안으로 4가지 사안을 의결했다. 당 혁신위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당 소속 국회의원들의 국민에 대한 희생정신을 재차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국회의원 10% 감축 △불체포특권 전면 포기 △구속 시 세비 반납 △현역 하위 비중 20% 의원에 대한 공천 배제 등을 제시했다.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3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제3차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김경진 당 혁신위원은 “현역의원은 (불체포특권 포기와 관련) 서약서를 작성해 당에 제출하고, 추후 당헌·당규에 명문화하도록 했다”며 “공직후보자의 경우 공천 신청 시 포기 서약서를 작성 제출하는 것을 의무화하도록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 혁신위원은 이어 “지금까지 국회의원이 구속된 경우에도 무죄 추정 원칙이라는 틀 속에서 세비가 계속 지급됐지만 앞으론 구속될 경우 세비를 전면 박탈하도록 했다”며 “본회의나 상임위원회에 불출석할 경우 무노동·무임금 원칙에 따라 세비를 삭감하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3위 수준인 세비를 국민 눈높이에 맞게 다시 조정하는 내용을 의결했다”고 말했다.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이날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2호 혁신안으로 의결되지 않았지만 당 지도부 총선 불출마 또는 험지 출마를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아직 혁신위 차원에서도 논의 중인 사안이지만 당 지도부와 마찰을 겪을 수 있는 민감한 문제인 만큼 최종 채택 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인 혁신위원장은 “제일 중요한 건, 당 지도부나 중진, 대통령과 가까이 지내는 의원들은 내년 총선에서 불출마를 선언하거나, 수도권과 같은 어려운 곳에 와서 출마 하는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말했다.인 위원장은 이어 “우선 우리 당은 위기”라며 “위기고 나아가 나라가 위기인데 이를 바로잡기 위해선 희생이라는 틀 아래 결단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당 혁신위가 1호 안건으로 정한 징계 해제 안건은 지난 2일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에서 의결됐다. 이로써 홍준표 대구시장, 이준석 전 국민의힘대표,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 김재원 전 최고위원 등은 징계가 해제됐다.
2023.11.03 I 김기덕 기자
 2023년 11월 03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3년 11월 03일 오늘의 운세
  • 2023년 11월 03일 오늘의 운세입니다. &Delta; 물병자리 :아, 찜찜하다!!가까운 친구로 인하여 마음이 영 찜찜해질 수 있겠습니다. 친하던 친구인데 별다른 이유도 없이 당신을 멀리한다는 느낌을 받는다거나, 해주기 힘든 부탁을 받고 안절부절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이 바빠서 조금 새침해질 수 있는 날입니다. 하지만 상대방의 왕성한 활동이 결과적으로는 당신에게도 도움이 되니 배려를 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애정운이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새롭게 만나는 사람으로 인해 오히려 상처를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재물운은 평이한 수준입니다. 다만, 가까운 사람과의 돈 거래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신의 수중에 들어온 돈이 쉽게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게 단속을 해야 합니다. &Delta; 물고기자리 : 보란 듯이 해피엔딩!!!그동안 당신이 한 실수를 보기 좋게 만회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오게 되는 날입니다. 당신의 말 한 마디, 그리고 당신의 행동 하나가 다양한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게 될 수 있겠네요.연애운과 관련해서는 약간의 구설수가 있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있지도 않은 연애 송사에 휘말리게 될 수 있으며, 커플인 분의 경우에도 뜻하지 않은 소문 때문에 두 사람 사이가 위기에 처할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최상이라고 할 수 있어요. 마치 마이더스의 손이라도 된 것처럼 당신이 손대는 일마다 대박을 터뜨릴 수도 있고요. 다만, 얻는 것이 있으면 독식하지 말고, 주변 사람과 나누는 것이 좋습니다. &Delta; 양자리 : 불안해하지 말고&hellip;어딘가 불안한 구석이 없지 않지만 일은 무리 없이 진행이 되고 있으니 안심해도 되는 날입니다. 혹시 하는 마음에 너무 조바심을 내면 오히려 일을 그르치게 되니 마음을 편히 갖도록 하세요.커플인 분이라면 경쟁자의 출현이 감지되니 상대방에게 주의를 기울이세요.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리지 못하게 당신과 계속 눈을 마주치도록 하는 것이 좋겠네요. 싱글인 분이라면 우연한 기회에 이성을 만날 수 있습니다. 연인으로 삼아도 좋고 친구로 삼아도 좋을 만한 사람이겠네요.재물운은 무난한 편이라 할 수 있어요. 투자나 재테크를 생각해 보는 것도 좋고, 집을 구하거나 이사를 하기에도 좋은 날입니다. 돈을 쓰면 그만한 보답이 있을 거에요. &Delta; 황소자리 : 한 길로 쭈욱!!!새롭게 추진하는 일들에는 방해가 따르게 될 수 있는 날입니다. 어지간하면 현재 진행 중인 일에 매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정한 결과가 나올 때까지 포기하지 않는 자세도 때로는 필요합니다.미팅이나 소개팅을 하게 된다면 괜찮은 스타일의 사람을 만나게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의 짝인지는 장담할 수가 없네요. 차근차근 살펴봐야 합니다. 커플인 분의 경우 두 사람 사이에 끼어드는 사람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재물에 있어서는 걱정할 일이 없는 날입니다. 하지만 큰 돈이 들어오는 날도 아니니, 낭비하지 않도록 하세요. 좀더 계획적으로 생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Delta; 쌍둥이자리 : 정신 차려, 정신 차려&hellip;사람 사이의 문제 때문에 조금 고민을 하게 되는 날입니다. 게다가 판단력도 떨어지고 건망증까지 앓게 되니 정신이 없네요. 이럴 때일수록 정신을 차리기 위해서 노력을 해야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 때문에 약간의 마음 고생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리 오래 가지는 않을 것입니다. 조금 기다려주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싱글인 분의 경우에도 연애운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닙니다. 괜스레 상처를 받을 수 있으니 자중하는 것이 좋습니다.재물과 관련해서도 주의가 필요한 날입니다. 다른 사람의 말이나 약속을 함부로 믿지 마세요. 남의 말을 들었다가 손해를 볼 수 있어요. 특히 투자는 신중히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Delta; 게자리 : 적극적으로 표현하라!!!다른 사람과 조금 대립하게 되는 날입니다. 특히 가까운 사람과 대립하게 되니 마음은 아프지만, 쉽게 물러서지 않도록 하세요. 당신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관철시키려 노력하는 것이 좋습니다.조금은 특별한 사람을 만나게 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는 자리라면 꼭 참석해보도록 하세요. 미팅이나 소개팅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 당신의 눈에 콕 찍히는 사람이 나타날 확률이 있습니다.재물에 있어서는 무난한 하루입니다. 돈을 늘리고 싶다면 주변 소식이나 새로운 정보에 관심을 가져 보세요. 황소자리 사람이 당신에게 행운을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Delta; 사자자리 : 간접적인 만남의 행운&hellip;누군가를 직접 만나기보다는 간접적으로 소통을 하는 것이 행운을 주게 됩니다. 전화나 메신저를 통한 채팅, 혹은 메일을 통하여 이야기를 주고 받을 때 더욱 일이 잘 풀리게 됩니다.커플인 분은 상대방에게 배려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상대방이 괜한 투정을 부리거나 짜증을 내어도 어느 정도는 받아주도록 하세요. 싱글인 분이라면 오프라인 보다는 온라인을 통한 만남에서 행운이 따를 수 있음을 염두에 두세요.재물운은 아주 좋은 날입니다. 횡재수가 있으니 경품에 응모하거나 로또 등을 사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돈과 관련한 친구들과의 내기에서도 절대 질 것 같지 않네요. &Delta; 처녀자리 : 한 번 해보자!!!새로운 출발을 하기에 좋은 날입니다. 겨울을 뚫고 올라오기 시작한 봄꽃처럼 온 몸에 활력이 넘칩니다. 특히 지금까지 자신이 해오던 것과는 다른 방향으로 새롭게 출발하고 싶다면 적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과 약간 거리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때로는 너무 붙어 다니는 것이 관계를 빨리 소진시키는 역할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미팅이나 소개팅을 통해 좋은 분을 만나게 될 수 있는 하루이니 친구분들에게 소개를 받도록 하세요.재물운은 비교적 좋은 편이라 할 수 있어요. 다만, 돈을 쓸 때에는 자신에게 도움이 될 만한 곳에 쓰도록 하세요. 괜히 남 좋은 일만 하고 다니지 마시고요. &Delta; 천칭자리 : 자를 때는 확실하게&hellip;해결되지 않는 문제를 질질 끌고 다녀서는 안 됩니다. 일이든 사람이든 자를 때는 확실하게 잘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해결되지 않는 문제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다른 일의 추진도 힘들어집니다.연애운은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그간 염두에 두지 않고 있던 이성 친구와 조금은 다른 감정을 갖게 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커플인 경우라면 헤어짐까지 각오해야 하는 상황에 처할 수 있으니 일부러 문제를 키워가며 싸우지 않도록 조절해야 합니다.재물과 관련해서도 큰 문제는 없는 날입니다. 적절한 수준에서 지갑을 유지할 수 있을 거에요. 다른 사람을 위해서 돈을 쓰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 &Delta; 전갈자리 : 허풍을 가려내라&hellip;저녁이 가까워져 오면 엉뚱한 환상에 사로잡히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늘은 특히 냉정한 태도를 유지하면서 사물이나 사람 혹은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아야 손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사랑에는 변화가 생기게 되는 날입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그 관계에 역전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에는 말이 많은 사람을 주의하세요. 그 사람의 포장된 겉모습이 아니라 그 알맹이를 정확하게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재물은 관리가 필요한 때입니다. 다른 사람과의 돈 거래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수중에 큰 돈을 갖고 다니지도 마세요. 씀씀이가 커질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Delta; 사수자리 : 좋아, 다시 시작이야&hellip;당신의 마음을 사람들에게 정확하게 전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확하게 말을 하지 않으면 오해를 받을 수도 있고, 소극적인 것으로 여겨져 일을 성사시키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혹시 갑작스레 멀어진 연인이 있다면 다시금 두 사람의 관계가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상대가 손을 내밀어 오기를 기다리지 말고 당신이 먼저 손을 내밀어 보도록 하세요.재물운이 매우 좋은 날입니다. 지갑이 두둑하니 어디를 가든 마음이 든든하네요. 스스로를 위하여 돈을 쓰면 더욱 행운이 따르고, 친한 친구나 가족에게 한 턱 내는 것도 좋아요. &Delta; 염소자리 : 어머, 영화 같은 느낌!!!당신이 먼저 손을 내밀어야 행운도 당신의 손을 부여잡을 것입니다. 되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움직여야 행운이 따른다는 사실을 명심하세요. 그리고 되도록 주변 사람들에게 베풀어야 좋습니다.애정운은 최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싱글인 분은 영화 같은 분위기를 느끼게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커플인 경우에도 상대방으로부터 예상치 않은 이벤트를 선물 받을 수도 있습니다.오늘은 계획적인 소비와 지출이 필요한 날입니다. 갑자기 지름신이 찾아오거나 충동 구매를 할 수 있어요. 특히 술 기운에 지갑을 열 수 있으니 조금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2023.11.03 I 손동희 기자
與 "민주당, 김포 '서울 편입' 찬반 밝혀야…다른 도시도 주민 뜻 따라 검토"
  • 與 "민주당, 김포 '서울 편입' 찬반 밝혀야…다른 도시도 주민 뜻 따라 검토"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국민의힘은 2일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에 찬반 입장을 명확하게 밝혀줄 것을 촉구했다. 당대표 직속 특별위원회를 발족해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 절차에 속도 낼 방침이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지금처럼 동문서답할 것이 아니라 찬성인지, 반대인지 명확하게 입장을 밝히는 것이 도리”라며 “김포시민의 간곡한 희망을 먼 산 쳐다보듯 하기보다 주민 편익 극대화에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김기현 대표는 “주민을 위해 행정이 존재하지, 행정을 위해 주민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주민의 생활권·통근권·통학권, 지리적 위치와 행정구역을 일치시켜 주민 편익을 극대화하는 것을 행정 이기주의가 가로막겠다면 이것은 본말이 전도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 관련 주민 의견 청취와 필요 조치를 진행하는 당대표 직속 특별위원회 발족을 공식화했다. 김 대표는 “오로지 시민 입장에 입각해 이를 추진하겠다”며 “서울 인근 김포 유사 도시에서도 주민 뜻을 모아오면 우리 당은 적극 검토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김포 편입으로 서울로의 인구 집중이 심화하거나 서울과 다른 지역의 격차가 더 벌리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지만 이는 전체 그림을 보지 못하는 의견”이라며 “‘부울경 메가시티’가 동력 부족으로 좌초됐는데 국내에서 눈으로 확인할 성공사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서울이 김포 편입으로 바다를 낀 도시가 되면 입지조건의 변화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얻고 동북아의 대표적 광역 경제권으로 도약하는 초석을 놓을 수 있으며 편입된 김포도 인프라 면에서 발전을 이룰 것”이라며 “서울-김포 성공 사례가 나오면 각 지자체에서도 동기 부여를 갖고 주민 설득에 힘을 얻어 메가경제권 조성에 속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그러면서 민주당이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에 대해 내놓은 반응이 “대단히 실망스럽다”며 “갑자기 전국적 행정 대개혁을 꺼내 논점을 흐리거나 ‘포퓰리즘’ ‘국토 갈라치기’ 매도하고 있고 심지어 야당 몇몇 인사는 역술인 배후설까지 제기한다”고 지적했다. 윤 원내대표는 “전국적 행정 체제 개편 문제로 끌고가면 전국에서 영역 다툼 문제가 생기거나 국민께서 정책 취지를 오해하는 등 여러 복잡한 문제가 양산될 것이 자명하다”며 “여야가 모처럼 정책 경쟁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질 낮은 루머로 낭비할 것이 아니라 서울과 김포 주민에게 어떤 이익이 되고 국토개발전략이자 경제발전전략으로서 어떤 효과가 나올지에 초점을 맞춰 논의하길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023.11.02 I 경계영 기자
고금리·경기위축…강남 아파트마저 '경매行'
  • 고금리·경기위축…강남 아파트마저 '경매行'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올 들어 강남권에서 경매로 나오는 아파트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담보대출금리가 연 7%를 넘어서는 등 고금리가 이어지고 경기도 위축되면서 선호도가 높은 강남권 아파트도 ‘경매행’이 늘고 있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31일 공·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강남권(강남·서초·송파)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266건으로 전년 71건 대비 274.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권 아파트는 선호도가 높아서 경매 시장으로 넘어오는 경우가 많지 않았다. 그간 주로 한자릿수에 머물던 강남권 아파트 경매물건은 지난해 8월 13건으로 본격적인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이더니 올해 3월 30건을 넘어섰다. 이후 △4월 33건 △5월 31건 △6월 35건 △7월 32건 △8월 21건 △9월 34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강남권 아파트 매물 건수가 30건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17년 1월(30건) 이후 6년 10개월여만이다. 시장에서는 고금리 기조가 유지되고 경기가 위축되면서 당분간 경매물건은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7%대에 달하고 일반형 특례보금자리론 중단,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제동 등으로 정부가 대출 규제를 강화한 것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금융비용을 감당하지 못한 일부 ‘영끌족’의 매물이 나타날 가능성도 커진데다 이를 받아줄 수요도 충분치 않을 수 있다는 의미다. 특히 강남권 아파트 매물은 금리와 경기 등 대외변수에 취약한 만큼 앞으로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입을 모았다. 실제로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당시 강남권 아파트 매물이 100건을 넘어서고 2009년 9월에는 185건에 달하기도 했다. 이는 2001년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었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강남권 아파트가 나오는 이유가 일반적으로 영끌족이 주택담보대충을 갚지 못해서인 경우도 있지만 사업 관련 가압류나 추가 담보대출 등으로 내수 경기와 영향이 있을 때 경매에 나오는 매물이 늘었다”며 “최근 금리가 급격하게 오르고 경기가 위축된 상황이어서 강남권 아파트 매물은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다만 강남권 아파트가 선호도가 높은 만큼 경매 시장에서도 수요자가 몰릴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강남권 아파트는 수요자가 몰리는 물건이다 보니 낙찰가율이 높고 응찰자 수도 많다”며 “매물은 꾸준히 늘어나겠지만 여전히 수요자가 많이 찾는 시장은 역시나 강남권 아파트다”고 강조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의 모습.
2023.10.31 I 오희나 기자
반려동물 통해 정서치료를…고양시, 동물교감치유 문화제 성료
  • 반려동물 통해 정서치료를…고양시, 동물교감치유 문화제 성료
  •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전국 최초로 동물교감치유를 알리는 축제가 고양시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경기 고양특례시는 지난 28일부터 이틀 간 일산문화광장과 일산동구청에서 ‘2023 고양 동물교감치유 문화제’를 개최해 2만여 명의 반려인이 찾았다고 30일 밝혔다.사람이 동물과 소통하면서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고 신체적, 심리적 문제를 해소하는 치료 방법을 일컫는 동물교감치유는 핵가족화, 독신자 및 노령인구 증가, 사회적 경쟁심화 등으로 인해 고독감, 스트레스를 느끼는 현대인에게 심리적 치유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사진=고양특례시 제공)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진행한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7500만 원을 지원 받아 지역 수의사 및 동물 보호단체, 반려인 모임, 상인연합회와 행사를 추진했다.이번 문화제는 △치유존 △체험존 △캠페인존 △산업체존 등 4개 구역으로 나눠 반려동물 건강 상담과 펫티켓 퀴즈, 독스포츠 대회, 기다려기다려 대회, ‘2023 펫츠런 행사’ 등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반려동물 관련 봉사 단체가 반려견 미용 서비스, 유기견 입양 캠페인, 길고양이 인식 개선 홍보도 실시했다.이와 함께 반려동물과의 출생과 입양,이별까지의 생애 주기를 한 권의 책으로 만드는 동물교감북 만들기 프로그램, 영유아 생명존중 교육, 곤충 이야기 등 반려 문화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해 큰 인기를 끌었다.28일에는 일산동구청에서 대학교수와 전문가 150여 명이 참여한 ‘동물교감치유의 이해와 적용’을 주제로 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의 학술제도 열렸다.이동환 시장은 “전국 최초로 사람이 반려 동물과 교감하며 생활 속에서 치유 받는 ‘동물교감치유’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며 “우리시는 동물교감치유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립 동물교감치유 파크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10.30 I 정재훈 기자
국세청, 영끌투자자 울리는 ‘주식·코인리딩방’ 세무조사 착수
  • 국세청, 영끌투자자 울리는 ‘주식·코인리딩방’ 세무조사 착수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국세청이 주식·코인 자산시장에서 취약계층을 울리는 이른바 ‘리딩방’에 대한 전격 세무조사에 나선다. 허위광고를 통해 개미투자자의 돈을 긁어모은 이들은 매출신고 누락 등 갖가지 수법으로 탈세를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자료 = 국세청)국세청은 주식·코인 리딩방 운영업자 41명을 포함한 탈세혐의자 105명에 대한 추가 세무조사에 착수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자산시장의 포모증후군(흐름을 놓치거나 소외되는 것에 대한 불안)을 악용한 주식 리딩방 운영업자들은 ‘수익률 300% 보장’, ‘미공개 폭등 작전주 정보’ 등의 허위광고로 개미투자자를 끌어들여 억대 이르는 고액회원비를 받았다. 이들은 회원비를 미등록PG사(신용카드 결제 및 지불을 대행하는 회사)를 통해 결제토록 해 수십억원 대의 매출을 누락했다. 미등록PG사는 국결제대행 신고를 하지 않고, 리딩방 업체도 수입금액을 신고하지 않으면 세무당국은 매출을 알 수 없기에 과세를 할 수 없다.한 리딩방업체는 직원명의 페이퍼컴퍼니를 만든 후 용역을 제공받은 것처럼 거짓 세금계산서를 수취하고 근무하지 않은 친척에게 급여도 지급했다고 국세청을 설명했다. 또 사주가 거주하는 아파트 입차료와 관리비는 물론, 명품 구입, 고급호텔 숙박비 등 업무 외 비용까지도 손금처리했다는 의심도 받는다. 코인 리딩방 사업자는 ‘코인 급등 장면’ 등 자극적인 개인방송으로 ‘해외 코인 선물투자’를 유도한 뒤 리를 통해 취득한 리퍼럴 소득은 신고누락했다는 의심을 받는다. 리퍼럴 소득이란 투자자가 거래소 가입시에 거래소가 추천인에게 주는 일종의 알선 수수료다. 또 가격이 높은 상장 초기에 코인을 매각 얻은 발행·판매 수입은 신고누락하고, 법인의 채굴장 운영으로 획득한 대금을 사주 개인계좌로 송금하는 등 법인 자금유출 의혹도 있다고 게 국세청의 설명이다. (자료 = 국세청)아울러 국세청은 △미술품 렌탈 페이백 등 탈세 일삼은 코로나 호황 병·의원 및 가담 업체(12명) △자금줄이 막힌 서민에게 고리 이자를 뜯어간 불법 대부업자(19명) △식료품 제조업체 등 고물가에 편승한 폭리 탈세자(33명)에 대해서도 세무조사에 착수한다. 리딩방과 같은 민생침해 탈세 유형이다. 정재수 국세청 조사국장은 “지속적인 민생침해 탈세 대응에도 불구하고, 일부 사업자의 경우 여전히 서민의 피해는 아랑곳하지 않고, 자기 배 불리기에만 치중하고 있다”며 “사회·경제 동향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과 현장정보 분석 등을 통해 민생침해 탈세 혐의자들을 추가로 포착하여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2023.10.30 I 조용석 기자
신한은행, 청소년 대상 ‘금융교육 뮤지컬’ 지원
  • 신한은행, 청소년 대상 ‘금융교육 뮤지컬’ 지원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28일 서울시 관악구 소재 광신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신한 Shining Star 프로젝트’ 청소년 금융교육 뮤지컬 ‘웰컴투 코리아’ 공연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신한 Shining Star 프로젝트’는 자발적으로 취학을 유예하거나 진학하지 않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문화예술 분야의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돕고 뮤지컬 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의 올바른 금융생활 방법을 알려주는 신한은행 사회공헌활동이다.뮤지컬 ‘웰컴투 코리아’에는 학교 밖 청소년 20명이 직접 스텝과 배우로 참여했다. 이 작품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영끌’, ‘몰빵’이라는 불건전 투자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는 내용을 타임슬립 방식으로 구성해 흥미와 재미를 더했다.신한은행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전국의 중·고등학교를 차례로 방문해 약 30회의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공연을 직접 관람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실시간으로 비대면 공연 영상을 제공해 많은 청소년들이 즐겁고 재미있게 금융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신한은행은 2019년부터 △청소년에게 저축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적금왕’ △청소년 대상으로 발생되는 금융사기, 불법 아르바이트 사례를 알리는 뮤지컬 ‘Bad Voice’ △청소년 불법 도박과 사금융 이용에 대한 위험을 알려주는 ‘외계인(외롭고 힘들더라도 계속 달리다 보면 인간 되겠지)’ 등의 공연을 꾸준히 이어왔다.신한은행 관계자는 “뮤지컬 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이 어렵게 느끼는 다양한 금융 지식을 좀 더 쉽고 편하게 배울 수 있으면 좋겠다”며 “학교 밖 청소년에게도 문화예술 분야에서 이루고 싶은 꿈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2023.10.30 I 정두리 기자
주담대 금리 8% 향하는데…가계대출 19일만에 3.4조 늘었다
  • 주담대 금리 8% 향하는데…가계대출 19일만에 3.4조 늘었다
  •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시중금리가 오르는 가운데도 가계대출 증가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아직 10월 중순이지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급증세에 힘입어 가계대출 증가폭이 9월 한 달치의 두 배를 뛰어넘었다. 고금리 상황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투자)족’의 금리 고통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5대은행 주담대, 6개월 연속 증가 전망2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지난 19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685조7321억원으로 9월말(682조3294억원)보다 3조4027억원 늘었다. 9월 증가폭(1조5174억원)보다 2조원 가까이 많은 금액이다.주담대는 같은 날 기준 520조5402억원으로 9월말(517조8588억원)과 비교해 2조6814억원 늘었다. 반면 전세대출(121조7815억원)은 3941억원 줄었다. 주담대가 계속 늘어나면서 가계대출 증가세를 이끌고 있는 것이다. 5대 은행 주담대는 최근 5개월 연속 증가한 바 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주담대를 포함한 가계대출 규모는 6개월 연속 증가를 기록할 전망이다.여기에 감소하던 신용대출까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5대 은행 신용대출 잔액은 9월말 107조3409억원에서 지난 19일까지 108조2280억원으로 8871억원 증가했다. 5대 은행 신용대출은 지난 2021년 12월부터 9월까지 전월 대비로 22개월 연속 감소했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금융당국이 가계 빚 급증세 주범으로 지목된 주담대를 조이면서 풍선 효과가 나타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가계대출 증가세는 꺾이지 않고 있지만 시중은행 대출 금리는 빠르게 오르고 있다. 한국은행이 지난 19일 기준금리를 여섯 차례 연속 연 3.5% 수준으로 동결했으나, 은행이 대출 재원 마련을 위해 시장에서 발행하는 채권 등 자금조달 금리가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주담대 변동금리, 일주일새 하단 0.38%p 뛰어최근 주요 은행 주담대 금리 상단은 다시 연 7%대에 올라섰다. 하단 역시 4% 중반까지 올랐다. 실제로 지난 20일 기준 5대 은행 주담대 변동 금리는 연 4.55~7.14%로 일주일 전(연 4.17~7.14%)보다 하단이 0.38%포인트나 뛰었다. 주담대 고정 금리(연 4.14~6.73%)와 전세대출 금리(연 4.06~6.83%)도 상단이 연 7%에 근접하고 있다.인터넷 은행 주담대 금리도 시중은행보단 낮지만 오름세다. 20일 주담대 변동금리는 카카오뱅크가 연 4.02~5.915%, 케이뱅크가 연 3.98~5.95%로 나흘 전인 16일에 비해 상단 기준 각각 0.16%포인트, 0.14%포인트씩 올랐다.더군다나 미 국채 금리가 심리적 마지노선인 5%를 돌파하는 등 채권 시장이 요동치고 있어 앞으로 대출 금리가 더 오를 가능성이 크다.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지난 19일(현지시간) 뉴욕경제클럽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다”며 고금리 장기화를 시사하자, 장중 연 5.001% 찍은 뒤 4.98%로 마감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 7월 이후 16년만에 처음으로 5%를 웃돈 것이다. 연말에는 주담대 최고 금리가 8%를 뚫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2023.10.22 I 김국배 기자
서울 매맷값 상승세 이어가…전셋값은 ‘10주 연속 상승’
  • 서울 매맷값 상승세 이어가…전셋값은 ‘10주 연속 상승’[부동산 라운지]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장기간의 연휴 영향으로 가격 움직임이 다소 주춤했던 주택 시장이 10월 셋째주 들어서며 연휴 이전 흐름으로 복귀했다. 매매가격 선행지표로 인식되는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2개월 이상 오름세를 타면서 하반기 시장이 가장 우려하던 역전세 불안감은 일단락된 분위기다. 이처럼 임대차 시장이 안정세를 찾아가는 가운데 매매가격도 소폭의 등락(보합 또한 상승)을 보이고 있지만, 시차를 두고 매매와 전세 모두 추세가 동반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단 분석이다. 2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값은 2주 연속 0.01% 올랐다. 재건축은 0.02% 상승했고, 일반아파트는 보합(0.00%)을 나타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가격 움직임이 미미한 보합세(0.00%)를 나타냈다.전세시장은 가을 이사철 전세 수요 증가로 서울이 0.02% 상승했다. 반면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보합(0.00%)을 기록했다.서울은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에서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강남(0.02%) △은평(0.02%) △강서(0.01%) 마포(0.01%) △서초(0.01%) △성동(0.01%) △성북(0.01%) △송파(0.01%) △양천(0.01%) 등이 올랐다. 강남은 재건축 추진이 한창인 압구정동 신현대가 1억원-3억원 올랐다. 반면 ▼관악(-0.02%) ▼동작(-0.01%) 등은 떨어졌다. 관악은 봉천동 두산이 500만원 빠졌다. 동작은 대방동 대방신일해피트리가 2500만원 하락했다.신도시는 ▼평촌(-0.04%) ▼일산(-0.02%) ▼판교(-0.01%) 등이 떨어졌고 동탄은 0.01% 올랐다. 평촌은 평촌동 향촌롯데, 비산동 관악성원 등이 1000만원 하락했다. 일산은 일산동 후곡5단지영풍·한진이 1000만원 빠졌다. 반면 동탄은 청계동 동탄역더샵센트럴시티가 1000만원 올랐다.경기ㆍ인천은 대부분 지역에서 가격 움직임이 제한(0.00%)된 가운데 상승 3곳, 하락 3곳으로 팽팽하게 맞섰다. △화성(0.03%) △수원(0.02%) △용인(0.01%)이 상승한 반면 ▼시흥(-0.03%) ▼남양주(-0.02%) ▼고양(-0.01%) 등은 하락했다. 화성은 진안동 LG자이, 병점동 주공 등에서 250만원-500만원 올랐다. 반면 시흥은 정왕동 세종1차, 주공1단지 등이 1000만원 떨어졌다.윤지해 수석연구원은 “서울 고가지역과 경기 과천, 인천 송도 등 주요지역을 중심으로 상대적으로 빠른 가격회복세를 나타낸 가운데, 10월 들어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위쪽 방향으로 출렁이면서 수요층 심리도 갈팡질팡하는 모양새”라면서 “차주 단위의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을 적용하면 소득 대비 이자 및 원리금 부담이 늘어날수록 대출한도가 축소되며 내 집 마련 진입장벽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높아진 이자 부담에 과거처럼 영끌(과도한 레버리지)을 통해 매매에 나설 경우 이자 부담으로 인해 급매로 팔아야 하는 최악의 경우도 생길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월세 임대차 가격도 상반기의 역전세 국면을 뒤로하고 상승 추세가 공고해지고 있어 ‘남에 집에 사는 것이나 내 집에 사는 것’ 모든 면에서 주거비 부담은 커진 상황”이라고 조언했다. 서울 주요 지역 10월 셋째주 매매 동향
2023.10.21 I 박지애 기자
10월 3주차 서울 전셋값 ‘10주 연속 상승’
  • 10월 3주차 서울 전셋값 ‘10주 연속 상승’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장기간의 연휴 영향으로 가격 움직임이 다소 주춤했던 주택 시장이 이번주부터 연휴 이전 흐름으로 복귀했다. 매매가격 선행지표로 인식되는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2개월 이상(10주 연속, 주간 시세 조사 진행 기준) 오름세를 타면서 하반기 시장이 가장 우려하던 역전세 불안감은 일단락된 분위기다. 임대차 시장이 안정세를 찾아가는 가운데 매매가격도 보합 혹은 상승을 반복하며 소폭의 등락을 보이고 있지만, 시차를 두고 매매와 전세 모두 이 같은 추세가 동반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다만, 최근 채권금리와 연동된 주택담보대출 이자율이 연 7% 수준으로 올라온 가운데 금융권에서 주택담보대출을 옥죄면서 수요 위축에 따른 거래 관망 움직임도 감지된다. 이 때문에 당분간 양 사이드에 갇힌 박스권 흐름을 크게 벗어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2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0월 3주차인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2주 연속 0.01% 올랐다. 재건축은 0.02% 상승했고, 일반아파트는 보합(0.00%)을 나타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가격 움직임이 미미한 보합세(0.00%)를 나타냈다.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에서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강남(0.02%) △은평(0.02%) △강서(0.01%) 마포(0.01%) △서초(0.01%) △성동(0.01%) △성북(0.01%) △송파(0.01%) △양천(0.01%) 등이 올랐다. 강남은 재건축 추진이 한창인 압구정동 신현대가 1억원~3억원 올랐다. 반면 △관악(-0.02%) △동작(-0.01%) 등은 떨어졌다. 관악은 봉천동 두산이 500만원 빠졌다. 동작은 대방동 대방신일해피트리가 2500만원 하락했다.신도시는 △평촌(-0.04%) △일산(-0.02%) △판교(-0.01%) 등이 떨어졌고 동탄은 0.01% 올랐다. 평촌은 평촌동 향촌롯데, 비산동 관악성원 등이 1000만원 하락했다. 일산은 일산동 후곡5단지영풍·한진이 1000만원 빠졌다. 반면 동탄은 청계동 동탄역더샵센트럴시티가 1000만원 올랐다.경기ㆍ인천은 대부분 지역에서 가격 움직임이 제한(0.00%)된 가운데 상승 3곳, 하락 3곳으로 팽팽하게 맞섰다. △화성(0.03%) △수원(0.02%) △용인(0.01%)이 상승한 반면, △시흥(-0.03%) △남양주(-0.02%) △고양(-0.01%) 등은 하락했다. 화성은 진안동 LG자이, 병점동 주공 등에서 250만원~500만원 올랐다. 반면 시흥은 정왕동 세종1차, 주공1단지 등이 1000만원 떨어졌다.전세 시장은 가을 이사철 전세 수요 증가로 서울이 0.02% 상승했다. 반면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보합(0.00%)을 기록했다.서울 전세가격은 구로(-0.03%)가 유일하게 약세를 보인 가운데 대다수(25개구 중 14개구) 지역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송파(0.06%) △관악(0.05%) △서대문(0.05%) △중구(0.05%) △동작(0.04%) △마포(0.04%) △서초(0.03%) △성북(0.03%) 순으로 올랐다. 송파는 마천동 송파파크데일1,2와 잠실동 갤러리아팰리스 등이 500만원~5500만원 뛰었다. 관악은 봉천동 성현동아, 두산 등에서 250만원 올랐다. 서대문은 북아현동 e편한세상신촌이 500만원 상승했다.신도시 전세는 동탄이 0.03% 올랐고, 평촌은 0.05% 떨어졌다. 그 외 지역은 보합(0.00%)을 나타냈다. 동탄은 청계동 동탄역더샵센트럴시티가 500만원~750만원 상승했다. 반면 평촌은 평촌동 귀인마을현대홈타운, 비산동 관악성원 등에서 500만원~1000만원 빠졌다.경기ㆍ인천은 △화성(0.03%) △구리(0.02%) △인천(0.01%) △남양주(0.01%) △수원(0.01%)이 상승했다. 화성은 병점동 주공이 250만원-500만원, 구리는 인창동 인창e편한세상2차, 교문동 토평금호베스트빌1단지 등이 500만원~1000만원, 인천은 당하동 검단힐스테이트5차, 삼산동 삼산타운1단지 등에서 500만원~1500만원 올랐다. 반면 △시흥(-0.03%) △김포(-0.02%) △광명(-0.02%) △고양(-0.01%)이 떨어졌다. 시흥은 정왕동 주공1단지가 1000만원, 김포는 장기동 청송현대홈타운2단지가 500만원 하락했다.서울 고가지역과 경기 과천, 인천 송도 등 주요지역을 중심으로 상대적으로 빠른 가격회복세를 나타낸 가운데, 10월 들어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위쪽 방향으로 출렁이면서 수요층 심리도 갈팡질팡하는 모양새다. 차주 단위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적용하면 소득 대비 이자 및 원리금 부담이 늘어날수록 대출한도가 축소되며 내 집 마련 진입장벽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높아진 이자 부담에 과거처럼 영끌(과도한 레버리지)을 통해 매매에 나설 경우 이자 부담으로 인해 급매로 팔아야 하는 최악의 경우도 생길 수 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월세 임대차 가격도 상반기의 역전세 국면을 뒤로하고 상승 추세가 공고해지고 있어 ‘남에 집에 사는 것이나 내 집에 사는 것’ 모든 면에서 주거비 부담은 커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3.10.20 I 이윤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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