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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경영학과, 한국지식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서 우수성과
  • 순천향대 경영학과, 한국지식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서 우수성과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순천향대는 자교 경영학과가 최근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3년 한국지식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023년 한국지식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 우수논문상 수상자(좌측부터 왕밍 박사과정, 최재원 교수, 유여완 석사과정).(사진 제공=순천향대)이번 학술대회 주제는 ‘생성 인공지능을 통한 지식경영 환경의 변화와 생성 AI시대 지식경영 혁신’으로, 국내 경영학 분야의 학자와 연구자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사)한국지식경영학회, (사)한국정보시스템감사통제협회, 연세대 정보대학원, 바른ICT연구소, 개인정보보호 혁신인재양성사업단 등이 공동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우수 논문 시상식과, 생성 인공지능과 지능형 플랫폼 및 서비스 기반 신사업 모델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전국 대학(원)생 대상 공모전 최종 발표평가 및 시상식이 진행됐다. 최재원 경영학과 교수, 왕밍 박사과정, 유여완 석사과정 연구팀이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현대 비즈니스 환경에서의 지식경영 전략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를 펼친 점과 텍스트 마이닝과 인공신경망을 활용해 K-pop 앨범 판매에 영향을 미치는 팬덤 내 상호작용 데이터를 수집해, 음악앨범 판매실적의 요인을 분석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영학과 학술동아리 마케팅조사연구회 ‘M-cast’ 동아리의 김희범(18학번), 김승희(21학번), 지서영(21학번) 학생으로 이뤄진 EGO팀은 ‘무의식속 우울증을 밝혀내다, 환자와 의사를 이어주는 데이터 중심 치료 솔루션 Ego’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최재원 지도교수는 팀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확장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점에서 공모전 지도교수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EGO팀은 환자의 무의식속에서 발생하는 우울증을 데이터를 기반으로 예측, 탐지하는 모델링을 개발하고, 의료진과 환자 간의 소통을 촉진하는 E-Bot 챗봇을 설계한 점에서 혁신적인 치료 솔루션이라는 평가를 받아 순천향대 경영학과의 우수한 학문적 역량을 입증했다.최재원 교수는 “경영학과 석·박 과정생의 학술대회 우수논문상 수상과 경영학과 M-cast 동아리의 지속적인 공모전 수상은 지도교수로서 매우 자랑스러운 결과며, 독보적인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이번 대회에서 경영학의 창의력이 기술 기반 비즈니스의 핵심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였다”라고 말했다.2023년 한국지식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 대학(원)생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자(좌측부터 지서영 학생, 최재원 교수, 김승희, 김희범 학생).(사진 제공=순천향대)
2023.12.19 I 김윤정 기자
고금리에 쏟아지는 경·공매 매물…1년새 2배 뛰어
  • 고금리에 쏟아지는 경·공매 매물…1년새 2배 뛰어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고금리 이자를 견디지 못해 결국 경·공매 시장에 나오는 아파트 매물이 급증하고 있다. 부동산 호황기 시절 ‘영끌’로 아파트를 매매했지만 고금리 기조로 돌아서며 급격히 불어난 이자를 감당하지 못해 시장에 내놓아도 팔리지 않는 매물들이 결국 경·공매 시장으로까지 내몰리고 있다. 내년 상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이자를 감당하지 못하거나 브리지론에서 PF로 전환도 못 하고 경·공매 시장으로 나오는 사업장이 늘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18일 부동산 업계와 지지옥션에 따르면 최근 경매 시장에 아파트 매물이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초만 해도 전국 경매 시장에 나온 아파트 매물은 1736건이던 것이 지난 11월 말 기준으로 2829건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경매 물건은 늘어나지만 낙찰률은 점점 감소하고 있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고금리로 경매시장에 유입되는 신규 건수가 늘고 매수세 위축으로 기존 경매물건은 유찰을 거듭하면서 전체 아파트 경매물건이 쌓이고 있다”며 “강남권을 비롯해 서울 전반적으로 매맷값이 하락함에 따라 낙찰가율도 상대적으로 낮아지고 있는데 이 같은 현상은 고금리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규제가 유지되는 한 당분간 지속할 것이다”고 분석했다.이 같은 부동산 시장 침체가 아파트 경매 시장 정체에서 그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내년 상반기부턴 부동산PF 자산 부실화가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이 곳곳에서 나오는 가운데 실제 경·공매 시장에선 벌써 만기를 미룬 사업장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전문가들은 그나마 올해 정부의 각종 부동산PF 만기 연장 등 각종 금융 지원으로 ‘버티기’가 가능했지만 내년부턴 이마저도 어려운 사업장이 늘어나리라 전망했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과 교수는 “금리가 좀 하향할 가능성은 있지만 올해까지는 여전히 금리가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경·공매 물량이 늘어나고 있다”며 “아직 건설 경기가 좋지 않고 아파트값도 내림세여서 투자금 회수를 위해 경매 절차가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특히 비주택 부동산PF는 아파트 등 주택시장과 달리 내년 더 빠르게 악화할 수 있는 상황이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고금리가 부동산PF엔 태풍 수준의 영향을 주면서 내년 경·공매 시장이 큰 시장으로 커질 것이다. 지금은 정부가 인공호흡기를 달아 놓았지만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부동산PF 리스크 확대’ 의 고리를 끊어내기는 쉽지 않은 문제다”며 “결국은 정부 지원에 더 기대거나 빨리 매물이 시장에 나와서 정리되고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시내 아파트 모습. (사진=연합뉴스)
2023.12.19 I 박지애 기자
與, 비대위원장 결론 못내…윤재옥 "필요한 절차 남아"
  • 與, 비대위원장 결론 못내…윤재옥 "필요한 절차 남아"
  • [이데일리 경계영 이상원 기자] 국민의힘이 18일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를 열고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필요한 절차가 조금 남아있어 그 과정을 거친 후 제가 (인선을) 판단하겠다”며 “(필요한 절차는) 공개적 절차일 수도, 비공개적 절차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당 지도체제 정비라는 것이 오래 미룰 수 있는 사항이 아니다”라며 “시간을 많이 끌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내일과 모레, 이틀 동안 내년도 예산안 처리, 중요한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며 “종합적으로 보겠다”고 부연했다. 회의하는 동안 의견이 모아졌느냐는 질문에 윤 원내대표는 “의견이 모아졌다고 표현하기보다 중요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다고 생각해달라”며 “사람에 대해 말하는 분도 있고 인선 기준에 관해 얘기하는 분도 있었다. 판단하는 데 참고가 된다”고 했다. 두 시간 가까이 비공개로 열린 회의에선 비대위원장으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적격이라는 주장과 함께 이를 반대하는 의견도 함께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한길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장이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도 비대위원장 후보로 거론됐다. 윤재옥(앞줄 오른쪽)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과 김석기 최고위원 등 참석자들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023.12.18 I 경계영 기자
  • [사설]꺾이지 않는 주담대 증가세, 긴축 기조 늦출 때 아니다
  •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증가세에 제동이 걸리지 않고 있다. 한국은행이 그제 발표한 ‘11월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전월 대비 5조 4000억원 늘었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지난 4월부터 매월 2조 3000억~6조 9000억원씩 8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가계대출 증가의 주범은 주담대로 지난달에만 5조 8000억원이 늘었다. 주담대를 제외한 기타대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주담대가 큰 폭으로 늘어 가계대출 증가세가 멈추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금융당국의 예상은 또 빗나갔다. 정부는 지난 9월 주담대가 큰 폭으로 늘면서 집값이 상승세로 돌아서자 주택 관련 대출 규제에 나섰다. 규제의 효과가 이달쯤부터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지만 그럴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 고금리가 효과를 나타내지 못하고 있는 것도 우려되는 대목이다. 한은이 기준금리 인상을 시작한 지 2년이 넘었고 고점(3.5%)에 도달한 이후 거의 1년이 지났다. 그럼에도 주담대 증가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상황이다. 올 1~11월까지 누적 주담대 증가액은 46조 5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6조 9000억원)의 2.7배나 된다. 섣부른 규제 완화가 화근이었다. 윤석열 정부는 출범 직후인 지난해 8월부터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에게 집값의 80%까지 대출받을 수 있게 했으며 올 7월에는 50년 만기 주택대출 상품 판매를 허용하기도 했다. 부동산 시장 안정을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명분에 비해 부작용이 너무 크다. 부동산 시장에 누적된 거품을 걷어낼 기회를 잃었을 뿐만 아니라 집값 상승과 천문학적 가계부채라는 시한폭탄도 떠안게 됐다. 최근 연쇄 파산 움직임을 보이는 ‘영끌족’들의 눈물도 무분별한 대출규제 완화가 낳은 부정적 유산이다. 미국 연준(Fed)이 금리 인하를 예고했다. 미 연준은 어제 새벽(한국시간)에 공개한 점도표(금리 전망을 점으로 표시한 도표)를 통해 내년 금리 중간값을 4.6%로 제시했다. 내년에 총 3회에 걸쳐 0.75%포인트를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한국은 상황이 다르다. 여기에 부화뇌동해서는 안 된다. 금융당국은 디레버리징(부채 축소) 효과가 확실히 나타날 때까지 긴축 기조를 유지해 나가야 한다.
2023.12.15 I 양승득 기자
`윤핵관` 불출마에 여당 대표까지 퇴진…더 거세진 민주당 '쇄신' 요구
  • `윤핵관` 불출마에 여당 대표까지 퇴진…더 거세진 민주당 '쇄신' 요구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총선을 118일 앞두고 여권에 부는 변화 바람이 더불어민주당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민주당 주류인 586 운동권 세력, 3선 이상 중진 의원들을 향한 험지 출마·불출마 선언으로 구체화하는 모습이다. 민주당 총선기획단도 조만간 이와 관련한 의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지도부는 일주일에 두 차례씩 총선 영입 인재를 발표하며 쇄신 요구를 희석시키고 있지만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2차 인재영입식에서 자리에 앉아 있다.(사진=연합뉴스)◇與 변화 움직임에 조급해진 野…`통합 비대위` 제안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12일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차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데 이어 13일에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마저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총선을 앞두고 여당의 쇄신 작업이 박차를 가하며 민주당 내에서도 “우리도 무언가 해야 한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스스로를 ‘혁신계’라 칭하는 민주당 ‘비명(非이재명)계’ 의원 모임 ‘원칙과 상식’은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당 지도부를 향해 통합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핵심으로 하는 용퇴론을 제안했다.이들은 “여당의 기득권 세력도 총선승리라는 명분 앞에서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결단을 내리고 있다”며 “총선에서 압승하려면 민주당을 혁신해야 한다. 많이 변하는 자가 이긴다”고 변화를 요구했다.이들 의원들은 이재명 대표가 주3회 재판을 받고, 유죄 판결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리더십 리스크’로 규정하며 “이 대표에게 간곡히 호소한다. 총선 승리와 윤석열 정권에 대한 압도적 심판을 위해 한발만 물러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들은 구체적으로 당대표를 포함한 최고위원 전원이 사퇴하고 친명(親이재명)·비명 의원 모두가 따를 수 있는 ‘통합 비대위’를 구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이들은 “우리 네 명 모두는 자신의 공천이나 당선 욕심을 내려놨다. 험지 출마든 백의종군이든 선당후사의 길에 앞장 설 것”이라며 “당대표부터 지도부, 그리고 586 중진들 각자 기득권을 내려놓는 선당후사를 결단해야 한다”고 했다.당 안팎에서 쇄신 요구가 거세지자 민주당 총선기획단도 조만간 이 의제를 상정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총선기획단 관계자는 이날 회의에 참석하기 전 취재진에게 “(올드보이 불출마 문제도) 논의해야 할 것 같다. 오늘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만 이날 총선기획단 회의에서는 총선을 앞두고 당을 혁신할 방안에 대한 논의를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는 데에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이재명(왼쪽)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2호 영입인재 ‘4차산업 전문가’ 이재성(가운데) 새솔테크 고문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식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오른쪽은 홍익표 원내대표.(사진=노진환 기자)◇지도부·중진 용퇴 없는 인재영입, 분위기 전환은 역부족당 지도부는 지난 11일부터 영입 인재를 연이어 발표하며 당의 분위기 전환에 주력하고 있다. 민주당 인재위원회는 이날 내년 총선에 투입할 2호 인재로 엔씨소프트 임원 출신 이재성(53)씨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1호 인재’로 영입한 기후·환경 분야 전문가 박지혜 변호사에 이어, 4차 산업 분야 전문가를 두번째 인재로 맞이하며 당의 관련 정책과 공약 전문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당 지도부는 새로운 인물을 총선에 투입해 변화한 민주당 이미지를 강조할 계획이지만, 중진 등 기득권의 용퇴가 동반되지 않는 이상 역부족이라는 우려도 제기된다.송갑석 민주당 의원은 이날 B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초선 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하기까지 당이 손놓고 있으면서 그렇다면 어디서 얼마나 더 좋은 새로운 사람을 끌고 올 수 있다는 건가”라고 꼬집었다. 그는 “여당은 중진 의원이 그렇고(불출마 하고) 민주당은 초선 의원이 그렇고. 그것도 참 보기 민망하고 우스운 일”이라고 말했다.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신당 창당 선언도 민주당 내 쇄신을 추동하는 동력이 되고 있다. 이 전 대표가 “민주당 내 여러 가지 문제 때문에 국민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는 것”을 창당 배경으로 꼽았기 때문이다.김종민 의원은 “신당을 막으려면 민주당을 혁신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윤영찬 의원도 “당이 혁신하는 모습 보이지 않고 이전처럼 똑같은 모습으로 말로만 뭘 하지마라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한편 이같은 요구에도 이 대표는 단합을 강조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취재진을 만나 “다음 총선에서 우리가 반드시 국민들의 기대에 맞춰 승리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혁신도 통합도 중요하다”면서도 “변화하되, 우리가 최대한 단합과 단결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대표의 희생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있는데, 험지 출마는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2023.12.14 I 이수빈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올들어 50조원 급증 국민 재테크 된 ETF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다음은 1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올들어 50조원 급증 국민 재테크 된 ETF-“한국은 중요한 시장…삼성·ASML 동맹 시너지 클 것”-몰래 용량 줄이면 과태료 최대 1000만원-국민銀, 대부업에 1000억 대출…저신용자 숨통 튼다-김기현 전격 사퇴-[사설]팔 걷은 슈링크플레이션 대응, 소비자 피해 더 없어야-[사설]세 집 중 한 집 ‘나홀로가구’…사회안전망 이대론 안 된다△종합-카카오 구원투수에 첫 女 CEO…계열사 경영진 물갈이 ‘신호탄’-불수능이 불붙인 ‘정시 컨설팅’△국민 재태크 된 ETF-고금리 위험 피하고 해외 빅테크 투자는 쉽게…개미, ETF 매력에 풍덩-전문가 전진배치…ETF에 힘주는 운용사들-액티브형 비중 늘고 …행동주의펀드도 상품 출시△삼성·ASML ‘반도체 동맹’-“네덜란드 본사서도 한국 엔지니어 인정…10년간 인재 1500명 양성할 것”-삼성 원하는 사양 EUV 장비에 반영…‘메모리·파운드리’ 선단 경쟁력 잡았다△종합-2차전지에 5년간 38조 지원…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규제도 푼다-“LK-99, 초전도체란 근거 없다”-脫화석연료 첫발 디뎠지만…구체적 방안 마련은 숙제-고립·은둔 청년 54만명…정부, 일상회복 돕는다△정치-전격 사퇴 김기현 “당 분열 안돼”…與 비대위 체제로 총선 치를 듯-민주 초선 잇단 불출마…‘586 용퇴론’ 불붙나-“내년 美 대선 겨냥…북·러 동시에 핵실험 도발 가능성 커”-‘선거제 개편’ 내홍 깊어지는 민주△경제-요소 등 185개 품목, 수입 의준도 ‘50% 밑으로’-제조업 취업자수 11개월째 ‘내리막길’-꼼수 가격 인상에 제동…“재료 질 낮아질 것” 우려도-ADB, 내년 韓 성장률 2.2% 유지…물가는 0.3%p 상향 조정△금융-주담대 떨어진다는데…전세대출 금리는 ‘안갯속’-스트레스 DSR 예정대로 연내 도입-금융권·대부업 ‘서민 자금 공급’ 맞손-원금 손실 우려 ‘홍콩H지수 ELS’ 고령층에 2200억원어치 판매△Global-‘친미vs친중’ 둘로 쪼개져 초박빙…韓 반도체 경쟁력에 영향 촉각-유가 60달러대 ‘6개월래 최저’…美 고금리·고물가 장기화 우려-이스라엘, 하마스 땅굴에 바닷물 침수 작전 개시-명문대 총장 저격…미국 내 ‘유대계 파워’ 입증△산업-롯데케미칼 키 잡은 이훈기, 수익성 개선 시동-공그린에너지에 뭉칫돈…무탄소전력 사업 공들인 LS ‘날개짓’-KGM, 전북 내 자동차 부품·특장기업 키운다-공장 전기 30% 재생에너지로…기아 ‘RE100’ 향해 가속페달-현대차그룹, 북미 올해의 다용도차 ‘싹쓸이’-삼성디스플레이, UHD 모니터용 QD-OLED 양산-‘LG엔솔 2.0’ 본격 출항…포트폴리오 다각화 승부수△ICT-쇄신 카카오, 기승전 ‘AI’-김홍일 “공직 경험으로 전문성 부족 우려 불식”-코인거래소 예치금 이자 지급에…업계 촉각-1800억원 투자 유치한 라인 넥스트…웹3 대중화 시동△소비자생활·중소기업동북아 최대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축구장 64개 규모에 압도-박정수 산업연 연구원…중기 규제혁신 산업포장-치킨·햄버거·케이크까지…위스키 컬래버 열풍-아마존·큐텐도 ‘관심’…K뷰티 마중물 역할 톡톡△Auto&Life-힘·연비·친환경…3박자 갖춘 ‘완관의 품격’-미끈한 외관에 승차감 묵직…‘영 리치’ 취향저격한 SUV△증권-양도세 완화 무산되나…불안 커지는 연말 증시-테마에 시달린 올해 증시…‘투자위험·경고’ 종목 45% 급증-외국인 등록제 오늘부터 폐지…韓증시 대못 뺐다△증권-2차전지 도전으로 뜬 자이글 ‘바닥없는 추락’-‘주가조작 제보하면 파격 포상’…내부신고 독려법안 좌초 위기-연말 젤세수단 매력 재조명…CFD 재개 증권사 미소-하나증권 용산WM센터 오픈…종합자산관리 원스톱으로△부동산-명동호텔도 청담빌라도…불황에 줄줄이 경매행-장기집권이냐 단임제 도입이냐…‘건축 대통령’ 선거전 막 올랐다-제2금융권도 확정일자 확인하고 대출…전세사기 피해 결정 안돼도 소송비 지원-삼성물산, 오만 ‘그린 수소·암모니아 생산 사업권’ 따냈다△문화-뮤지컬배우 13년차…더 큰 꿈 꾸는 대표님-1300년 세월 품은 ‘금동대향로’…30년 전 돌아온 백제의 예술혼-‘이야기 할머니’ 동화 보따리에…52만명 하하호호△피플-“이정후, MLB ‘역대급 계약’…샌프란시스코와 6년 1484억에 도장”-이데일리·시그널리포트, 콘텐츠 제작·유통 업무 협약 체결-“취약 계층에게 지원 절실한 ‘연탄’…850원 사랑 베풀어주길”-GS그룹 연말 맞아 이웃사랑 성금 40억 기탁-‘희망나눔 2024 캠페인’에 효성그룹, 성금 10억 기탁-이규철 대표변호사 2년 더 대륙아주 이끈다△오피니언-투자 기회는 버스와도 같다-현재진행형인 부동산 PF리스크-[e갤러리]이경림 ‘공존’△전국-31개 시·군 힘 합친 ‘경기공유학교’…지역 특화교육 시동-6.2조 성남 ‘백현마이스’ 좌초 위기…수천억 소송으로 번지나-내년 트램 착공 앞둔 대전…교통·도시 종합계획 마련△사회-‘수포자 막아라’ 학업성취도 대상 확대…초3·중1은 모든 학생 평가 추진-112 출동 경찰, 현장 강제 진앞…장난전화하면 과태료 500만원-지자체·공공기관 온실가스 배출 지난해 기준치보다 29% 줄었다-공무원 보도자료·연설문 작성, 내년부터 AI가 척척-‘38일간 빛의 향연’…서울의 밤 물들인다-‘돈봉투 의혹’ 송영길…검찰, 구속영장 청구
2023.12.13 I 임유경 기자
“캐리어 없어도 1년치 충분하네”…달라진 올영어워즈
  • “캐리어 없어도 1년치 충분하네”…달라진 올영어워즈[르포]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아…아깝다. 조금만 더 빨리 칠걸.”1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2023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를 찾은 30대 여성 임모 씨가 아이소이(ISOI) 부스의 이벤트에 참여한 뒤 탄식을 터뜨렸다. 제한시간 동안 두 주먹을 많이 두드린 횟수만큼 경품을 주는 이벤트에서 ‘1등 세럼’을 놓치고 샘플 선물을 받아서다. 임씨는 “에스트라 부스에서 1등해 본품을 받았는데 그때 오늘 운을 다 써버린 것 같다”면서 “모든 부스를 돌면서 ‘득템’하는 게 오늘 목표”라고 웃었다.코덕(코스메틱 덕후)들이 1년을 기다려온 ‘2023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가 이날 개막했다. 햇수로는 다섯번째다. 올 한해 동안 올리브영에서 높은 인기를 얻은 79개 브랜드가 참여해 오는 17일까지 닷새간 이어진다. 올해 티켓 1만5000장은 판매를 시작한 지 30초 만에 완판됐다.1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막한 ‘2023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 부스들 모습(사진=김미영 기자)올해 올영 페스타는 예년과는 조금 다른 풍경이었다. 판매 시작 후 30초만에 티켓이 완판되는 등 경쟁은 치열했지만, 캐리어를 든 ‘열혈 관람객’은 사라졌다. 행사에서 워낙 많은 샘플 등을 제공하는 까닭에 ‘1년치 화장품 쓸어오자’는 식으로 일부 고객이 캐리어를 가져오자 CJ올리브영은 안전을 이유로 올해부터 캐리어 반입을 금지했다. 대신 CJ올리브영은 작년 타포린백에 이어 올해는 대형 더플백을 제공했다.관람객은 하루 3000여명, 행사기간 총 1만5000여명으로 제한했다. 이들은 79개 브랜드 단독 부스와 4개 연합관, 스킨케어존, 메이크업존, 헬스케어존, 퍼스널케어존, 럭스에디트존 등을 돌면서 브랜드와 제품 설명을 듣고 이벤트에 참여했다. 영화관, 연구실 등 독특한 콘셉트로 준비한 브랜드 부스들이 눈길을 끌었다. 행사장엔 예전에 ‘올영 페스타’를 경험해본 뒤 다시 찾았다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 그만큼 만족도가 높다는 의미다. 인천에 거주하는 20대 직장인 윤다빈 씨는 “작년에 화장품을 쏠쏠하게 챙겨서 올해는 친구랑 휴가를 맞춰서 같이 왔다”고 했다. 여성 관람객이 압도적인 가운데 ‘남자끼리’ 행사장을 찾은 모습도 눈에 띄었다. 대학생 백 모씨는 “예전 후기를 읽어보고 재밌겠다는 기대가 들었다”며 “화장품 뿐 아니라 구강케어 부스도 있고 구성이 다양해서 좋다”고 말했다.2023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 모습(사진=CJ올리브영)VIP 서비스 강화, 해외 뷰티 관계자들의 참여도 올해 달라진 대목이다. 올리브영은 일반티켓을 3만원에, VIP티켓을 5만원에 판매했다. VIP 티켓 소지자는 일반 관람객보다 1시간 30분 빠른 오전 9시부터 따로 입장해 부스마다 긴 줄을 서지 않고도 맞춤형 화장품 추천 등을 즐겼다. 사진가 하시시박,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 등이 진행하는 라운지 프로그램에도 VIP만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충성고객에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도다.올해는 특별히 해외 유수 플랫폼 기업과 글로벌 브랜드 60개사의 관계자 200명 이상이 초청됐다. 미국 아마존, 동남아 대표 온라인 유통채널인 큐텐, 일본 최대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라쿠텐 등 온라인 플랫폼과 일본 로프트·프라자 등 오프라인 채널 업체, B2B 유통업체 관계자들이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뷰티 브랜드와 소비자 간 접점 마련에 그치지 않고 유망 브랜드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해외 진출까지 돕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CJ올리브영은 ‘올영페스타’를 ‘글로벌 K뷰티 컨벤션’으로 더욱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CJ올리브영 측은 “뷰티업계의 한 해를 결산한다는 의미를 담아 시작했던 행사가 이제 소비자와 업계 관계자, 창업 희망자, 해외 바이어 등 산업 전반의 참여자들이 모여 트렌드를 공유하는 컨벤션으로 거듭나는 중”이라며 “국내 중기 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 확산을 지원하고 건강한 뷰티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13 I 김미영 기자
"천정부지 신축 아파트 가격 감당 안돼"…구축 거래 증가
  • "천정부지 신축 아파트 가격 감당 안돼"…구축 거래 증가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수도권 구축 아파트의 거래비중이 높아지는 추세다. 고금리 기조 속 정책 금융 축소 등으로 자금 융통이 어려워지자, 매수자들이 신축 보다 집값이 저렴한 구축으로 눈을 돌린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통해 2023년 매매 거래된 수도권 아파트를 연식 구간별로 분석한 결과, 준공 10년 이하 구간에서는 거래비중이 감소세를 보인 반면 10년 초과 아파트에서는 비중이 모두 증가했다. 특히 21~30년 이하 아파트 매매 거래비중은 1분기 26.9%에서 4분기 33.0%로 가장 많이 늘었다(6.1%P). 반면 5년 이하 아파트 거래비중은 4분기 17.1%로, 1분기 22.2% 대비 5.1%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축에 비해 구축 아파트가 주거 선호도가 낮음에도 불구하고 거래비중이 커진 주 원인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있다. 주택 시장이 회복되면서 신축 아파트값이 크게 오르자 매수자들이 구축으로 선회하거나 매수를 보류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올해 거래된 준공 21~30년 이하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2167만원으로, 5년 이하 2989만원에 비하면 부담이 낮다. 30년 초과 아파트 거래가격은 3297만원으로 가장 높았는데, 재건축을 앞두고 있거나 현재 추진 중인 아파트가 다수 포함됐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올 들어 서울 강남구 개포동 서원대치2단지, 대치동 은마, 송파구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 등 고가 단지에서 80건 이상의 거래가 발생했다. 고금리, 특례보금자리론 등 정책 모기지 축소에 따라 높은 수준의 현금 보유력이 요구되는 부분도 신축 아파트의 매수 진입장벽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거래가 급감하는 분위기지만 인허가, 착공 등 주택 공급지표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어 희소성이 커진 신축 아파트 소유자들은 오른 호가를 유지하려는 경향을 보일 수 있다. 반면 과거 ‘영끌’ 매수가 많았던 중저가 아파트 밀집지역, 구축 아파트에서는 이자 부담 증가로 처분하려는 급매물이 늘어날 여지가 있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경기 위축과 맞물린 집값 추가 하락 우려감으로 매수자들이 가격 협상이 용이한 매물에 관심을 두는 분위기인만큼 한동안 구축 아파트 거래비중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3.12.11 I 이윤화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EU 세계 첫 AI규제…韓생태계 지킬 방안 시급”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다음은 1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EU 세계 첫 AI규제…韓생태계 지킬 방안 시급”-물류센터 공급과잉 후폭풍 먹구름 짙어지는 PF시장-범정부 공급망 컨트롤타워 구축 본격화-내부 고발자에 3700억원 포상금…개미 5조원 피해 사전에 막아-[사설]고질적 늑장 재판 해소, 사법 신뢰 회복의 출발점이다-[사설]정쟁에 밀리고 치인 예산안…민생은 안중에도 없나△종합-빠른 판단·섬세한 준비성 정평 ‘폭우·럼피스킨’ 악재 딛고 안착-오타니, 9240억의 사나이-‘이익 좇느라 의로움은 뒷전’ 교수들이 꼽은 올해의 사자성어 ‘견리망의’△물류창고 과잉공급 후폭풍-배당 끊기고 만기 전 매각 실패…‘물류창고 펀드’ 투자자 피해 속출-“1년 무료로 써보고 재계약 할게요” 공급과잉에 갑을관계 뒤바뀐 시장△종합-2027년 초급간부 ‘중견기업 연봉’…병장은 월급 200만원 받는다-尹, 삼성·SK와 네덜란드 순방…‘반도체 세일즈’ 나선다-정보보호 투자액 21% 증가…삼성전자·KT·쿠팡 ‘톱3’-‘교재 집필진 경력 허위였네’ 입시학원, 부당광고 수두룩 △주가조작 근절 미국서 배운다-걸리면 원스트라이크 아웃…의도적 위법 땐 ‘징역 150년형’ 가중처벌-강제조사 권한 가진 美 SEC…증권범죄 강력 대응-“정부 역할만으론 피해구제 한계…美선 민간 집단소송 활발”△EU 첫 AI 규제 합의-세계 각국 AI 규제 제각각…韓, 규제와 자율사이 균형잡기 시급-국가 간 통상마찰 우려…글로벌 AI기업 비용 부담△정치-예산안·쌍특검·3대 국정조사…12월 임시국회 ‘산넘어 산’-쇄신 실패에 총선 참패 불안감…당내서 커지는 ‘김기현 책임론’-세 과시하는 비명계…민주, 분당 가능성 속도-민주, 외부영입 1호 인재…환경전문가 박지혜 변호사-文 “합의 파기·대화중단이 북핵 발전 촉진”△경제-물가부담 여전…유류세 인하 연장 가능성 솔솔-‘12년 계류’ 서발법 청신호…의료는 빠졌다-2년 만에 또 ‘요수 대란’…재발 대책 마련 속도-한수원, 신한울 3·4호기 협력사에 계약금 30% 선지급△금융-영끌족 숨통 트였다…주담대 금리 연3%대로-내년부터 ‘네카토’에서 車보험 비교-그룹통합 플랫폼…비대면 힘 싣는 시중은행-금감원, 불법사금융·부당 채권추심 특별 점검△Global-日 마이너스금리 종료 기대감 ‘쑥’…엔화, 당분간 강세 이어질 듯-뉴욕 혼잡통행료 물린다…세계 최악 교통체증 해소될까-美 ‘휴전 반대’에 국제사회 비난 봇물△산업-신모델 줄출격…현대차·기아 전기차 자신감-‘CES 2024’ 한달 앞으로…JY, 10년 만에 모습 드러낼까-LNG 이어 암모니아선…K조선, 친환경 선박 수주 싹쓸이-SK, 亞 최초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 연합 구축-한경협 “미래 CEO 꿈꾸는 청년들 모여라”-LG전자, 12년 연속 ‘DJSI 월드지수’ 편입-제주항공,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획득△ICT-네이버웹툰, 저작권 논란 업싱 작가 창작돕는 ‘AI툴’ 만든다-카셰어링 주차장법 개정…공영주차장내 쏘카존 가능-3.6조원 규모 글로벌 만화앱 시장…카카오 1위-‘코인재상장 1년 금지’ DAXA, 권력 비대화 우려△중소기업-36년 외교 경력…‘전문성 부족’ 우려 불식 나서-‘규제자유특구’ 특례 자격·기간 확대-중장년내일센터 통해 올해 2092명 재취업 성공-중기 84% “내년 경영환경, 올해와 비슷하거나 악화될 것”△소비자생활-식품업계 역대급 실적잔치…3조클럽 후보 북적-패션 플랫폼 업계 1위 저력 무섭네...무신사 거래액 4조원 돌파 ‘눈앞’-“국민육아템 노하우로 키즈건기식 새지평 열 것”-롯데마트·슈퍼에서 즐기는 ‘디즈니 100주년’△증권-‘직구 급장’ 알리 뜨자…CJ대한통운도 비상-美경기 둔화 우려로 투심 싸늘…‘2500선 등락 반복’ 다시 박스피-위메이드 급등 덕에…코스피 부진속 게임 ETF 선방-국제 금값 다시 뛰자 금 관련주 반짝반짝-코스닥, 테마주 쏠림에 코스피 年거래액 추월하나△부동산-공사비 갈등에…줄줄이 미뤄진 강남3구 분양-오피스 시장에도 ‘조각투자’ 바람-깡통전세 빌라 발생 가능성, 강원·충남이 최고-성동구서 8년 만에 대단지…‘청계리버뷰자이’ 모델하우스 북적△문화-종로 후미진 골목 사이로…‘예술 보물찾기’ 떠나볼까-거장 조정래의 힘 ‘황금종이’ 날았다-“인생캐 ‘엔젤’ 보내줄 때…또다른 ‘렌트’로 돌아올게요”△스포츠-“한국 오자마자 연습장 달려가…스윙 정검했죠”-레이커스, NBA 인시즌 토너먼트 첫 챔피언 등극…MVP 제임스-임진희·성유진 떠난 KLPGA 투어 2년 차 김민별·방신실 활약 기대감-세르비아 황인범-벨기에 홍현석, 나란히 득점포-결국 수원삼성만 강등 수모…강원·수원FC 짜릿한 1부 잔류△오피니언-옛 음악과 AI의 성공적 퓨전-이낙연 신당이 민주당에 미칠 영향-‘범죄 피해자 보호’ 한동훈의 약속△오피니언-기업 디지털 전환, 리더십부터 바꿔라-‘황금알 낳는다’는 금융의 어두운 미래-‘개딸’과 민주당원‘ 사이△피플-“비전공자 벽 훌쩍…우승비결은 KT실무형 교육이죠”-조성경, 美국립과학재단과 공동연구 머리맞대-하나은행 외국환 골든벨 후끈…우수직원 가려라-’엔터테인먼트 여성파워 100인‘ 이미경△사회-“단체회식 줄고 술도 안 마셔”…사라진 연말 특수에 자영업자 한숨-올해 수능 수학 1등급 96.5%는 자연계…’문과 침공‘ 심화 우려-빰 맞고 목 졸리고…직장 내 괴롭힘 신고 중 12.5%가 폭행-13시간 조사서 진술 거부 일관…檢, 송영길 구속영장 청구하나-검찰, 상습적 임금체불 사업주 6명 구속
2023.12.10 I 임유경 기자
'완결정' 진지희 "성훈과 러브라인? 나이 차 인정하고 들어가" ②
  • '완결정' 진지희 "성훈과 러브라인? 나이 차 인정하고 들어가" [인터뷰]②
  • 진지희(사진=씨제스스튜디오)[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성훈 오빠가 너무 동안이어서 그렇게 나이가 있는지 몰랐어요.(웃음)”최근 서울시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MBN 토일 드라마 ‘완벽한 결혼의 정석’(이하 ‘완결정’) 종영 인터뷰를 진행한 진지희가 극 중 러브라인에 대한 비하인드를 전했다.‘완결정’은 남편과 가족에게 복수하기 위해 계약 결혼을 선택한 여자 한이주(정유민 분)와 계약 결혼을 연기하는 남자 서도국(성훈 분)의 아찔하고 은밀한 로맨스 복수극. 진지희는 극 중 한이주의 동생이지만 그와 대립하는 한유라 역을 맡아 악역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진지희는 배우들과의 호흡에 대해 “언니, 오빠들이 너무 성격이 좋으셨다. 특히 성훈 오빠는 저 보면 ‘유라 어딨지?’ 했다. 오빠들이 키가 너무 커서 여자 배우분들이 너무 힘들어했다. 저희 작품은 키로 뽑냐고 장난식으로 여쭤보고 그랬다”라며 미소를 지었다.이어 오승윤, 서정욱을 언급하며 “승윤 오빠는 아역 때부터 했으니까 말하지 않아도 오고 가는 이해와 분위기가 만들어졌던 것 같다. 정욱 오빠도 거의 친오빠, 친동생처럼 친해져서 배우들끼리 놀러도 가고 그랬다”며 훈훈한 케미를 자랑했다.진지희(사진=씨제스스튜디오)한유라(진지희 분)는 서도국과 결혼하기 위해 갖은 수를 쓰는 인물. 극에서는 5세, 실제로는 16세 차이가 나는 상황. 러브라인에 어려움은 없었을까.진지희는 “나이 차이가 있었기 때문에 그건 인정하고 들어갔다. 성훈 오빠가 너무 동안이어서 그렇게 나이가 있는지 몰랐다. (웃음) 대화하다 보면 친구 같은 느낌을 받을 만큼 편하게 할 수 있게 마음을 열어주셨다”고 답했다.이어 “편집실에서 (나이 차이가 있으니까) 걱정을 했다고 하더라. 근데 보니까 ‘서로 기가 안 밀린다’고 하셨다. 둘이 붙는 신이 재밌다고 피드백을 주셔서 ‘다행이다’ 하면서 날개를 펼치고 날아다녔다”며 너스레를 덧붙였다.또 정유민, 이민영에 대해서는 “언니가 성격이 너무 털털하시고 좋으셨다. ‘유라가 이렇게 착한데 내가 어떻게 복수를 해’ 했다. 근데 액션만 하면 이민영 선배님이고 정유민 언니고 다 눈빛이 변했다. 이민영 선배님께는 천사라는 애칭을 붙여드렸다. 진짜 너무 여리시고 착하신데 촬영만 들어가면 독한 표정으로 변하셨다. 처음엔 의심도 해봤다. (웃음) ‘선배님 이면에 다른 모습이 있나?’ 했는데 그냥 모태 착하심이다. 엄마보다 언니 같은 느낌이 더 컸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아버지 역할의 전노민에게는 연기 수업을 받았다고. 진지희는 “전노민 선배님은 교수로도 활동 중이신 걸로 알고 있다. 연기 디렉팅을 진짜 많이 주셨다. 발성이나 딕션에 관해서 어떻게 하면 힘을 주지 않고 목이 편하게 나갈 수 있는지 그런 이야기를 해주셨다. 선배님이랑 따로 방에 가서 연기 연습, 발성 연습도 했다. 선생님과 제자가 됐던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진지희(사진=씨제스스튜디오)아역 이미지, 동안 외모에 대한 고민에 대해선 “좋은 것 같다. 노안보다는 동안이 낫다. 할머니가 되어서도 동안이면 영(young)한 연기들을 해볼 수 있으니까 배우 생활을 오래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좋더라”라며 데뷔 20주년을 맞은 배우다운 답변으로 이목을 모았다.‘빵꾸똥꾸’는 진지희의 오랜 수식어였다. 어떤 이야기를 듣고 싶냐는 물음에 진지희는 “고민 좀 해보겠다. 갓지희. 만능 진지희? 다 잘하고 싶고 다 잘할 수 있다. 노력을 엄청 해서 잘하는 것처럼 만들어놓기 때문에”라며 입담을 뽐냈다.연기가 너무 재밌다는 진지희는 “아직 내년 계획은 안 세웠다. 이번 한 해에 제가 하고 싶었던 게 많았는데 많은 걸 이뤘기 때문에 다음 한 해에는 작품적인 목표가 큰 것 같다. 작품을 고르고 가리고 할 때가 아니라 주어진 것을 잘 해내고 싶은 마음이 커서 작품을 하면서 보내지 않을까 싶다. 배우로서 다양한 장르를 시도해 보고 싶다”고 전했다.
2023.12.10 I 최희재 기자
블랙핑크, 1년 만에 다시 나타나 발매한 야심작
  • 블랙핑크, 1년 만에 다시 나타나 발매한 야심작[김현식의 서랍 속 CD]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요계 현장 곳곳을 누비며 모아둔 음반들을 다시 꺼내 들어보면서 추억 여행을 떠나보려 합니다. <편집자 주>오늘 꺼내 들어본 서랍 속 CD는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지수, 제니, 로제, 리사)가 2018년 6월 15일 발매한 미니앨범 ‘스퀘어 업’(SQUARE UP)입니다. 앨범 발매 당일 블랙핑크가 서울 강남구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뒤 받은 CD입니다.‘스퀘어 업’은 2016년 8월 데뷔한 이후 빠르게 정상궤도에 오른 블랙핑크가 처음으로 선보인 앨범 단위 결과물입니다. 데뷔 후 2년이 지났음에도 발매작이 싱글 3장(발표곡으로 따지면 5곡)뿐인 데다가 무려 1년 동안 신곡을 단 한 곡도 내지 않아 팬들의 볼멘소리가 컸던 상황에서 나온 앨범이라 주목도가 높았는데요. 기자간담회 당시 제니는 공백기가 길었던 점에 대해 “6~7개월 정도만 해도 긴 공백기인데 저희의 공백기는 1년이었다. 팬들에게 죄송하고 한편으로는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는 생각도 든다”는 언급을 하기도 했죠.멤버들은 길었던 공백 기간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드러내면서도 결코 헛된 시간은 아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수는 “1년 동안 대학 축제와 일본 공연 일정을 등을 통해 많은 무대 경험을 쌓았고, 어떻게 해야 더 매력을 어필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의 시간도 가졌다”고 말했고요. 제니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팬들에게 보여드릴 완벽한 음악을 보여드릴 수 있게 돼 행복하다”고 밝히면서 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스퀘어 업’에는 ‘뚜두뚜두’(DDU-DU DDU DU), ‘포에버 영’(Forever Young), ‘리얼리’(Really), ‘씨 유 레이터’(See U Later) 등 총 4곡을 담았습니다. 4곡 모두 그룹 원타임 출신 히트곡 제조기인 음악 프로듀서 테디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인데요. 데뷔 때부터 함께한 테디와의 작업에 대해 제니는 “테디 오빠와 앨범 작업 초기 단계부터 많은 대화를 나눴고, 저희와 이야기하면서 영감을 받는 대로 곡을 써주셨다”고 말했고요. 로제는 “테디 오빠가 ‘최신 음악을 자주 들어라’ ‘더 스타일리시하게 노래하라’ 같은 주문을 해주셔서 녹음 작업 때 참고했다”고 밝혔습니다.블랙핑크의 대표곡 중 하나가 된 ‘뚜두뚜두’가 앨범의 타이틀곡입니다. 트랩 힙합 비트에 중독성 있는 휘슬 사운드와 퍼커션 리듬을 더해 강렬하게 휘몰아치는 구성의 곡을 완성했습니다. 곡명이자 후렴 가사이기도 한 ‘뚜두뚜두’는 총소리를 표현한 것이자 ‘맞서 싸워보자’는 굳센 의지를 담은 주문이라고 하네요. 기자간담회 당시 지수는 “지금까지의 활동곡들이 여성스러운 모습에 더 포커스가 맞춰진 느낌이었다면, ‘뚜두뚜두’는 좀 더 힙합적인 느낌이 강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로제는 “양현석 사장님께서 직접 안무 지도를 해주셨다”면서 “‘좀 더 세게’ ‘멋지게’를 강조하셨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습니다.멤버들은 가장 애정하는 곡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의외로 ‘뚜두뚜두’를 꼽은 멤버는 제니뿐(‘뚜두뚜두’와 ‘포에버 영’을 함께 언급)이었습니다. 지수는 팝과 힙합 요소가 절묘하게 섞인 다채로운 구성이 매력인 트랙인 ‘씨 유 레이터’를, 로제는 보컬 직설적인 가사와 리드미컬한 멜로디가 어우러진 R&B 곡인 ‘리얼리’를 ‘최애곡’으로 언급했고요. 리사는 신비로우면서도 흥겨운 뭄바톤 사운드가 매력적인 ‘포에버 영’을 가장 좋아하는 곡으로 꼽았습니다.블랙핑크는 ‘스퀘어 업’으로 1년 공백기를 무색케 하는 음원 파워를 과시하면서 승승장구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발매 당시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 빌보드200에서 K팝 걸그룹 중 최고 성적(40위)을 갈아치워 주목받기도 했죠. ‘스퀘어 업’은 블랙핑크가 ‘괴물 신인’ 수식어를 떼고 ‘K팝 걸그룹 대표주자’로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어준 앨범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습니다. 한편 블랙핑크는 YG엔터테인먼트와의 장기 협상 끝 지난 6일 그룹 활동 재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습니다. 지난해 9월 발매한 2집 ‘본 핑크’(BORN PINK) 이후 신보가 없는 이들이 다가올 2024년에 반가운 컴백 소식을 전하길 기대해보겠습니다.
2023.12.10 I 김현식 기자
영끌족 "휴우"…주담대 금리 연 3%대로 하락세
  • 영끌족 "휴우"…주담대 금리 연 3%대로 하락세
  •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은행채·예금금리 등 대출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는 금리가 떨어지면서 여신금리도 동반 하락하는 모습이다. 주택시장이 침체되면서 수요가 줄어든 영향도 있다고 금융업계는 보고 있다. ◇혼합형 주담대 2주만에 0.06~1%포인트 내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국내 5대 은행의 주담대 혼합형(고정형) 금리는 8일 기준 연 3.76~6.02%로 집계됐다. 일주일 전인 이달 초(3.82~6.12)보다 금리 상단은 0.1%포인트, 하단은 0.06%포인트 내렸다.10월 말만 해도 주담대 고정 금리는 연 4.36~6.76%(10월 27일) 수준이었으나, 이후 점차 하락해 지난 달 하순께 금리 하단이 약 두 달 만에 연 3%대로 내려가더니 계속 떨어지는 추세다. 5대 은행 중 금리 하단이 가장 낮은 곳은 KB국민은행으로 8일 기준 연 3.76~5.16%를 나타냈다. 우리은행(연 3.98~5.18%), NH농협은행(연 3.83~5.53%) 등도 금리 하단이 3%대를 기록했다.5대 은행 주담대 변동 금리도 8일 연 4.51~7.02%로 지난 1일(4.58~7.08)보다 소폭 내렸다. 지난 달 15일엔 연 4.58~7.21% 수준까지 올랐다가 차츰 떨어지고 있다. 신용대출 금리는 지난 1일 연 4.65~6.65%에서 8일 연 4.59~6.59%로 소폭 낮아졌다.인터넷은행 주담대 금리도 낮아지고 있다. 8일 카카오뱅크 주담대 고정 금리는 연 3.748~5.091%로 지난 달 22일(연 3.986~5.369)보다 상단은 0.278%포인트, 하단은 0.238%포인트 떨어졌다. 같은 날 케이뱅크 주담대 고정 금리도 하단이 연 3.87%까지 떨어진 상태다. 이런 가운데 금융당국 등의 상생 금융 압박으로 은행들이 쉽게 금리를 올리기 어려운 상황인 만큼 대출 금리 하락세는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금리가 낮아지면서 대출 수요는 늘어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여 가계 부채 증가세를 잡기 어려워질 수도 있다는 우려도 있다. 5대 은행의 11월 말 가계대출 잔액은 690조3856억원으로 전월보다 4조3737억원 늘었다. 주담대(526조2223억원)가 한 달새 4조9959억원 늘며 증가세를 주도했다. 올 연말이나 내년 초 주담대도 대환대출이 가능해 금리 추가 인하 여지도 큰 상황이다. 그만큼 은행간 경쟁이 치열해 금리인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서다. ◇은행채·예적금 등 자금조달 금리 인하 효과주담대 고정금리 하락은 은행채 금리 하락 영향으로 해석되고 있다. 주담대 고정금리의 지표 금리인 은행채(무보증·AAA) 5년물 금리는 지난 7일 기준 4.049%로, 한 달 전인 지난 달 8일(4.5%)보다 0.451%포인트가 떨어졌다. 이 금리는 지난 10월 26일엔 4.810%까지 올랐었다. 대출금리가 떨어진 데는 예금금리 인하도 한몫했다. 은행들은 4분기 만기가 돌아온 고금리 예적금 반환을 위해 경쟁적으로 자금을 끌어모으면서 10~11월 수신금리를 올렸지만, 지금은 더 이상 그럴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자연스럽게 수신 금리가 내리면서 여신 금리 인하 효과가 나타났다. 실제 지난 10월 4%대로 올랐던 5대 은행 주력 정기예금 상품 금리(1년 만기)는 3%대로 낮아졌다.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8일 기준 KB국민은행 ‘KB Star 정기예금’과 NH농협은행 ‘NH올원e예금’은 연 3.95%, 신한은행 ‘쏠편한 정기예금’·하나은행 ‘하나의정기예금’·우리은행 ‘WON플러스예금’은 연 3.90%다.
2023.12.10 I 김국배 기자
'스위트홈2' 진영, 고민시와 케미 빛났다…글로벌 사로잡은 열연
  • '스위트홈2' 진영, 고민시와 케미 빛났다…글로벌 사로잡은 열연
  • (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진영이 ‘스위트홈’ 시즌2에서 정의감 돋보이는 열연을 펼쳤다.지난 1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이하 ‘스위트홈2’)는 욕망이 괴물이 되는 세상, 그린홈을 떠나 새로운 터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자의 사투를 벌이는 차현수(송강 분)와 그린홈의 생존자들, 그리고 또 다른 존재의 등장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현상들까지 새로운 욕망과 사건, 사투를 그린 드라마.‘스위트홈2’에서 진영은 생존자를 이송하는 임무를 맡은 정의감 가득한 이병 박찬영 역을 맡았다.(사진=넷플릭스)박찬영(진영 분)은 전직 야구 선수 출신이자 괴물화 사태가 터지자마자 군대에 자진 입대하는 인물로, 황폐화된 세상 속 극한의 상황에서도 인간성을 잃지 않고 남다른 인류애와 정의감을 보여주는 올곧은 캐릭터다. 진영은 군인으로서의 외적인 부분은 물론,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찬영의 신념을 단호한 눈빛에 담아냈다.박찬영은 생존자를 한 명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괴물에게 달려들고, 괴물화가 시작된 생존자에게 마저도 자신의 목숨을 걸었다. 찬영은 현수(송강 분)가 괴물임을 알고도 편견을 갖지 않고 걱정하며 도와주려는 자세를 보였다.(사진=넷플릭스)또한 진영은 대부분의 등장인물과 붙으며 시너지를 발휘했다. 특히 은유(고민시 분)에게 도움을 주는 찬영과 그런 찬영에게 서서히 마음을 여는 은유의 서사가 눈길을 끌었다. 진영은 고민시 외에도 송강, 이시영, 유오성, 오정세, 김무열, 양혜지, 현봉식, 채원빈 등의 배우들과 각기 다른 케미스트리를 선사하며 극을 풍성하게 채웠다.오는 2024년 여름 공개될 ‘스위트홈’ 시즌3에 대한 궁금증이 모이는 가운데, 진영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집중된다.‘스위트홈2’는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이다.
2023.12.08 I 최희재 기자
가계빚 증가율 역대 최저지만 늘어난 빚 저소득층에 몰렸다
  • 가계빚 증가율 역대 최저지만 늘어난 빚 저소득층에 몰렸다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고금리 기조 속에 전체 가구의 금융부채는 소폭 감소했지만, 저소득 가구의 부채는 되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니계수, 소득 5분위 배율 등 양극화를 보여주는 소득분배 지표는 소폭 개선됐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부채 축소 분위기 속 1분위는 전년比 22.7%↑7일 통계청·금융감독원·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3월말 기준 가구당 평균 부채는 9186만원으로 전년대비 0.2%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2012년 가계금융복지조사 통계가 작성된 이후 가장 낮은 부채 증가율이다. 부동산 광풍이 불었던 2021년 부채 증가율(6.6%)과 비교하면 무려 6.4%포인트나 낮다. 가구의 부채 가운데 금융부채는 6694만원으로 전년대비 1.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고금리에 이자부담이 커지자, 빚을 줄이는 가구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금융부채를 보유한 가구의 비율은 55.7%로 전년대비 1.5%포인트 감소했다. 특히 청년층(29세 이하)의 평균 부채는 4287만원으로 전년보다 6.34% 감소했는데, 이른바 ‘청년 영끌족’이 크게 줄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늘어난 부채 대부분은 소득이 가장 낮은 1분위에서 발생했다. 1분위 부채는 2004만원으로 전년 대비 22.7%나 증가해 2~5분위와 비교해 현격히 높았다. 2,3분위의 부채는 각각 전년보다 오히려 3% 이상 감소했고, 4,5분위의 부채는 각각 0%대 증가하는데 그쳤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소득 1분위는 사회초년생 등 정말 소득이 낮은 분들도 있지만 60세 이상 가구로 거주 이외 부동산을 가진 분들도 많다”며 “생활비· 전세자금 대출도 있지만, 노년층이 부동산 임대소득을 올리기 위한 담보대출 등도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영 통계청 복지통계과장이 7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3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 = 뉴스1)◇5가구 중 하나는 억대소득…분배 지표는 개선세 지난해 가구 소득은 평균 6762만원으로, 2021년(6470만원)과 비교해 4.5%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근로소득이 전년대비 6.4% 늘어 가장 크게 늘었고, 이어 △사업소득(4.0%), △사적이전소득(2.7%) △재산소득(2.5%) 등의 순으로 늘었다. 코로나19 지원금 감소로 인해 공적이전소득은 625만원으로 전년대비 4.8% 감소했다. 소득 구간별로는 1억원 이상의 가구비중이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처음으로 20%를 기록했다. 5가구 중 1가구는 억대 소득을 올렸다는 얘기다. 다만 소득 구간별 비중은 가장 하위구간인 1000∼3000만원 미만이 21.6%로 가장 많았다. 또 3000∼5000만원(19.8%), 7000~1억원(17.0%), 5000~7000만원(17.4%) 구간의 비중도 1억원 이상 가구 비중보다 낮았다. 소득분배지표는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균등화 처분가능소득을 기준으로 상위 20%를 하위 20%로 나눈 5분위 배율은 지난해 5.83배에서 5.76배로 지난해 대비 0.07배포인트 감소했다. 5분위 배율은 숫자가 낮을수록 분배의 개선을 의미한다.기재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원금이 끝나 공적이전소득이 줄었는데도 근로·사업소득 늘면서 소득이 견조한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모든 분위에서 소득이 늘었고 지니계수 등 분배지표도 개선됐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민간중심 소득분배 개선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3.12.07 I 조용석 기자
'스위트홈2' 진영 "이응복 감독, 이런 애 처음본다 칭찬…예를 다할 뿐"①
  • '스위트홈2' 진영 "이응복 감독, 이런 애 처음본다 칭찬…예를 다할 뿐"[인터뷰]①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스위트홈2’ 진영이 이응복 감독과의 첫 작업 소감과 함께 자신의 인성에 대한 이응복 감독의 칭찬을 전했다. 진영은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이하 ‘스위트홈2’) 공개를 기념해 4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진영은 세계적인 인기를 끈 ‘스위트홈’에 새롭게 합류하는 것에 대한 부담이 없었는지 묻는 질문에 “사실 처음 제안받았을 때는 부담보다는 하고싶다는 마음이 컸다. 워낙 시즌 1을 재밌게 봤기 때문”이라며 “이응복 감독님이 캐릭터 설명을 해주시는데 사실 너무 그 캐릭터가 제 입장에서 아름다운 거다. 아스팔트 위에 핀 장미같은 착한 캐릭터 같았다”고 처음 캐스팅 제안을 받았을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도 “처음엔 캐릭터가 너무 좋다, 해보고 싶다고 말씀드렸고, 오히려 촬영에 들어가니 그때부터 부담이 생기기 시작했다. 어려운 신들이 생길 때마다 ‘이거 안되는데’란 생각을 많이 했다. 또 많은 분들이 보시니 그에 따른 많은 평가가 있을테고 그런 부담감이 점점 생기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진영은 ‘스위트홈2’에서 생존자를 이송하는 임무를 맡은 정의감 가득한 이병 박찬영 역할로 시즌2에 새롭게 합류했다. 박찬영은 야구 선수 출신에, 괴물을 소탕하는 까마귀부대의 이병이다. 남다른 인류애와 정의감으로 극한의 상황에서도 선한 인간의 마음가짐을 잃지 않는 중요한 인물. 스타디움 사람들에게 왕따를 당하며 무리를 자꾸 이탈하는 은유(고민시 분)가 마음에 걸려 그의 뒤를 쫓으며 도움을 준다. 특히 이응복 감독은 제작보고회에서 ‘박찬영’ 캐릭터를 처음 그릴 때부터 진영을 염두에 두고 만든 인물이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실제 진영의 선하고 예의 바른 모습을 지켜보며 진영의 옆에서 ‘박찬영’이란 캐릭터를 구축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진영은 “감독님이 저를 되게 좋게 봐주신 거 같다. 제가 따로 뭘 했다 생각하진 않았다. 그저 감독님, 스태프님들에 대한 예를 지켰다 생각하는데 그걸 예쁘게 봐주신 것 같다”고 겸손을 드러냈다. 그는 “감독님과 나중에 밥도 먹고 술도 한 잔 할 때가 있었는데 그때마다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 그 때 감독님이 ‘이런 애는 처음본다’고 이야기해주셨다”며 “일부러 그런 게 아닌데 좋게 봐주시니 감사하더라”고 떠올렸다. 실제 캐릭터와의 싱크로율도 언급했다. 그는 “진짜 괴물화 사태가 온다면 박찬영처럼 그렇게까진 못할 것 같다”면서도, “그래도 찬영과 비슷한 건 저 역시 하나에 꽂히면 끝을 보는 성격이다. 찬영이란 캐릭터는 뭔가 자기가 해야 할 일을 끝까지 해내는 스타일이라 생각해서 예전의 제 모습들을 상상하며 열심히 해보려 노력한 것 같다”고 공통점을 꼽았다. 이응복 감독과 캐릭터를 구성해나간 과정도 전했다. 진영은 “성격적으로 이야길 많이 해주셨다”며 “찬영이를 단호하고 똑 부러진 모습으로 많이 생각하시는 거 같더라. 저도 그에 맞춰 대사할 때 그런 생각을 많이 하면서 임한 것 같다”고 회상했다. 이응복 감독과의 첫 작업 소감도 밝혔다. 그는 “이 작품이 워낙 큰 작품이고 시즌1에 대한 부담과 긴장감이 있었다. 그래서 현장 분위기가 어떨까 걱정을 많이 했다. 제가 가서 폐를 끼치면 안되니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만났는데 다행히 감독님이랑 여러 가지로 잘 맞았던 거 같다”고 기억했다. 이어 “대화도 너무 잘 통했다. 제가 예전부터 곡을 쓰고 프로듀서 일도 해서 그런지, 연기할 때도 행복하지만 감독님께서 원하시는 방향을 먼저 찾아내는 과정에 희열을 느끼는 거 같다”며 “배우로서 감독님이 무엇을 원해서 이렇게 말씀하시는지를 아는 게 정말 중요하다 생각한다. 그에 대한 대응을 해드리니 감독님이 그걸 너무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 서로 좋은 작업이었고 지금도 함께 연락하며 좋게 지내고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지난 1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 ‘스위트홈2’는 욕망이 괴물이 되는 세상, 그린홈을 떠나 새로운 터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자의 사투를 벌이는 현수와 그린홈의 생존자들 그리고 또 다른 존재의 등장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현상들까지 새로운 욕망과 사건, 사투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앞서 지난 2020년 12월 공개돼 전 세계에 K-크리처물 열풍을 일으켰던 ‘스위트홈’ 시즌1의 후속편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전편에서 그린홈에 갇힌 생존자들이 그린홈 바깥을 나서 안전캠프로 향하면서 훨씬 그 스케일이 커졌다. 송강, 고민시, 이진욱, 박규영 등 시즌1 원년 멤버들과 함께 진영, 유오성, 김무열 등 새로운 등장인물들이 대거 합류했다. 이응복 감독이 시즌1에 이어 시즌2, 시즌3의 동시 연출을 맡았다. 시즌3는 내년 여름 공개될 예정.
2023.12.04 I 김보영 기자
최단기간 '연매출 1조'…더현대 서울 성공 비결은?
  • 최단기간 '연매출 1조'…더현대 서울 성공 비결은?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더현대 서울은 단순 쇼핑 공간에 머물던 백화점에 대한 인식을 깨고 ‘오프라인의 재발견’, ‘공간 경험의 가치 극대화’ 등 리테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글로벌 수준의 상품기획(MD) 역량과 더현대 서울에서만 만날 수 있는 K패션 브랜드 등 참신한 콘텐츠 발굴 노력, 이로 인한 객단가 상승 등이 최단기간 1조원 돌파 기록을 세운 비결이다.”(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이 개점 2년 9개월 만에 연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국내 백화점 중 최단기간이다. 파격적인 공간 구성과 팝업 등으로 국내외 MZ(밀레니얼+Z) 세대의 눈길을 사로잡은 데다, 패션을 중심으로 한 유연하고 독보적인 상품기획(MD)으로 차별화를 이뤄낸 것 등이 주효했다는 평가다.더현대 서울 사운즈포레스트 전경(사진=현대백화점)◇개점 2년 9개월만에 ‘연매출 1조원 점포’…MZ 겨냥 ‘주효’3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더현대 서울의 올해 누적 매출(1월1일~12월2일)이 1조4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1년 2월 26일 개점 후 33개월 만에 ‘연매출 1조원 점포’로 등극한 것이다. 이는 종전 기록을 2년 2개월 앞당긴 기록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짧은 시간 성공을 할 수 있었던 비결로는 먼저 젊은 고객층 사이에서 ‘인스타그래머블’(인스타그램에 올릴만한) 장소로 알려지면서 MZ세대를 끌어모았던 점이 꼽힌다.더현대 서울은 뉴노멀 시대를 맞아 오프라인 리테일은 물건만 사서 나가는 목적형 소비 공간과 달라야 한다는 판단 아래 전체 영업 면적(8만9100㎡)의 절반을 실내 조경이나 고객 휴식 공간으로 꾸미고 자연 채광이 들어오는 천정설계 등 기존에 없던 ‘리테일 테라피(쇼핑을 통한 힐링)’ 공간을 구현해냈다. 고객들의 관심도가 높은 팝업을 꾸준히 이어갔다는 점도 주목된다.개점 이후 지난해까지 300개가 넘는 팝업을 열었으며, 올해 11월까지 누적으로는 460개가 넘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틀에 한 번 꼴로 새로운 팝업을 선보인 셈이다. 일본 농구 만화 ‘슬램덩크’부터 유튜브 인기 캐릭터 ‘빵빵이’까지 분야를 가리지 않는 팝업은 MZ를 중심으로 한 집객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다. 국내뿐만이 아니다. K컬처를 집대성한 공간으로 인식되면서 외국인들 사이에서도 더현대 서울이 꼭 방문해야 하는 ‘필수 코스’로 떠오른 모습이다. 실제로 더현대 서울 외국인 매출은 2022년 전년 대비 731.1% 증가한 데 이어 올해 1~11월에는 891.7% 상승했다. 현대백화점 전체 외국인 매출 평균 신장률(305.2%)의 3배에 육박한다. 더현대 서울 외국인 구매고객 중 20~30대 비중이 72.8%에 달한다. BTS(3월), 르세라핌(5월), 아이브(6월), ITZY(8월), 블랙핑크(9월) 등 최정상 아이돌 그룹 관련 팝업스토어를 꾸준히 진행했다는 점 역시 젊은 외국인 고객들을 모으는 요인이 됐다.(사진=현대백화점)◇패션 MD, 2030 열광 최신 트렌드 반영…객단가도 ‘쑥’MZ 사이에 관심이 높은 패션을 중심으로 한 MD 경쟁력은 더현대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높임과 동시에 실질적인 객단가 상승 효과까지 불러 일으켰다. ‘마뗑킴’, ‘시에(SIE)’ 등 2030세대가 열광하는 온라인 기반 패션 브랜드의 ‘백화점 1호 매장’을 잇따라 유치시키는 역쇼루밍 전략을 펼친 결과 영패션 중심으로 매출이 가파르게 신장한 것이다. 시에는 연매출 100억원을 목전에 두고 있다. 마뗑킴도 외국인 구매 상품군 중 최상위권을 유지하는 K패션 아이콘으로 성장했다.전체 매출 중 영패션 비중은 2021년 6.2%에서 지난해 10.3%, 올해 13.9%로 늘었다. 백화점의 핵심 부문 중 하나인 식품의 비중이 같은 기간 19.1%, 16.5%, 13.2%를 기록하면서 마침내 영패션이 식품을 뛰어 넘었다. 더현대 서울의 영패션 매출 비중은 더현대 서울을 제외한 현대백화점 전 점포 평균(8.2%)과 비교해도 압도적으로 높다. 객단가 상승으로도 이어졌다. 2021년 8만 7854원이었던 더현대 서울 객단가는 지난해 9만 3400원, 올해 10만 1904원으로 급증했다. 전년 대비 올해 객단가 신장률은 현대백화점 전점 평균(1.1%)을 훌쩍 상회하는 9.1%에 달한다. 연평균 20%씩 성장해 온 해외명품 매출도 올해 전체 매출 중 25.6%를 차지하며 객단가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더현대 서울 객단가는 식품을 제외하면 현대백화점 서울 점포 중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에 이어 3번째로 높다.기성 패션 MD에 안주하지 않고 가장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려는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오픈 당시 ‘쿠어’, ‘디스이즈네버댓’ 등 온라인 판매만 전개하던 브랜드를 업계 최초로 입점한 것을 비롯해 ‘미스치프’, ‘세터’, ‘드파운드’ 등 신진 브랜드를 연이어 선보인 것도 그 일환이다. 현재까지 200여 개의 한국 토종 브랜드가 더현대 서울을 통해 오프라인으로 진출했다. 그 결과 올해 더현대 서울 패션 매출은 개점 첫해보다 113.2% 급증하며 오픈 이래 가장 높은 매출 비중(23.1%)을 기록했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루이비통이 연말께 오픈을 앞두고 있고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해 개발한 더현대 서울 단독 매장 등 다양한 MD 모델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어서 앞으로의 매출 증대도 기대가 되고 있다”며 “세계적인 MZ 핫플레이스이자 럭셔리의 새 지평을 여는 공간으로 한차원 더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03 I 함지현 기자
‘놀면 뭐하니?’ 수도권 시청률 4.2%…‘쇼! 음악중심’ 출격 예고
  • ‘놀면 뭐하니?’ 수도권 시청률 4.2%…‘쇼! 음악중심’ 출격 예고
  • ‘놀면 뭐하니?’ 방송 갈무리 (사진=MBC)[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놀면 뭐하니?’ 원탑과 주주 시크릿이 무대에 오를 준비에 몰두하는 모습이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는 수도권 가구 시청률 4.2%(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특히 핵심지표인 2049 시청률은 2.4%를 기록했다. 최고의 1분은 안무 연습 후 JYP 구내식당에서 밥을 먹으며 원기 충전을 하는 원탑 멤버들의 장면으로, 순간 최고 시청률이 6.2%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쇼! 음악중심’ 무대 데뷔를 앞둔 원탑(JS(유재석), 하하, 올드케이(김종민), 주우재, 이이경, 영케이)과 컴백을 앞둔 주주 시크릿(박진주, 이미주)의 최종 연습 현장이 공개됐다. 원탑의 ‘Say Yes’의 음원도 최초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연습 녹음 당시 서로 ‘내관 창법’이라고 놀렸던 멤버들의 노래는 눈에 띄게 발전해 있었다. 주주 시크릿 ‘잠깐만 TIME’의 완성된 음원도 함께 전파를 탔다. 특히 박진주의 고음 파트에서 멤버들은 감탄을 감추지 못했고, JS도 만족감을 잔뜩 표현했다. 음원 공개에 이어 ‘잠깐만 TIME’의 안무 디렉터 ‘스트릿 맨 파이터’ 출신 킹키가 모습을 드러냈고 칼군무 인트로부터 가사를 활용한 시계바늘 포인트 동작까지 꽉 채운 안무로 ‘잠깐만 TIME’의 완성도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원탑 멤버들은 ‘쇼! 음악중심’ 출연을 일주일 남겨두고 자체 평가를 위해 연습실에 모였다. 멤버들은 그동안의 연습량을 짐작케 하는 안무 호흡을 보여줘 눈길을 사로잡았다. 주주 시크릿의 ‘잠깐만 TIME’의 안무도 베일을 벗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원탑 ‘Say Yes’ 데뷔 무대와 주주 시크릿 ‘잠깐만 TIME’ 컴백 무대가 꾸며질 ‘쇼! 음악중심’ 출연이 예고됐다. JS는 싹쓰리 이후 오랜만에 원탑으로 음악 방송 무대에 오르게 됐으며, 특히 주주 시크릿은 스페셜 MC로도 활약할 예정으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2023.12.03 I 김명상 기자
물가 상승세 잦아들까…우리나라 가계빚 현주소는
  • 물가 상승세 잦아들까…우리나라 가계빚 현주소는[기재부 주간예보]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최근 3%대 후반까지 다시 올라선 물가가 지난달 얼마나 둔화했을 지에 관심이 모인다. 우리나라 가구의 경제 상황과 소득분배 정도를 반영하는 지표도 내주 공개된다. 정부가 용량 축소 등을 통한 편법 가격인상을 의미하는 ‘슈링크플레이션’ 실태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19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과자를 고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통계청은 오는 5일 ‘2023년 11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한다. 정부는 최근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는 농산물 가격에 더해 국제유가도 10월 대비 150원 수준 하락한 점을 감안할 때 지난달 물가 상승률은 상승 폭이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올해 2월부터 하락세로 돌아선 물가 상승률은 7월 2.3%로 2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8월에는 석유류 가격 상승 여파로 3.4%까지 올라 석 달 만에 다시 3%대로 재진입했다. 이후 여름철 농산물 수급과 국제유가 오름세 영향이 맞물리면서 △8월 3.4% △9월 3.7% △10월 3.8% 등 3개월 연속 상승 폭이 확대됐다.정부는 국민 체감도가 높은 먹을거리를 중심으로 물가 대응을 위한 현장 대응을 강화했다. 기재부를 중심으로 교육부, 행정안전부 등 10개 부처는 지난 9일 정부 출범 이래 처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소집하고 각 부처 차관을 물가 책임관으로 하는 특별물가 안정체계를 가동했다. 주무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는 28개 품목의 가격 동향을 매일 점검하고 식품기업들에 제품 가격 인상을 자제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도 물가 안정대응반을 구성해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어종과 천일염 등에 대한 관리를 강화했다.고물가 속 업계의 편법 인상에도 칼을 빼들었다. 제품의 양을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 제품의 질을 낮추는 ‘스킴플레이션’ 등 논란이 커지면서 정부는 이달 말까지 한국소비자원을 중심으로 주요 생필품 가격 실태조사를 추진하고 소비자 알 권리 제고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7일 공개되는 통계청·한국은행·금융감독원의 ‘2023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는 우리나라 가계 상황의 현실을 조명할 예정이다. 가계금융복지조사는 가계의 자산, 부채, 소득, 지출 등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파악하고 경제적 삶의 수준과 변화 등을 파악하는 데 취지가 있다.지난해 결과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가구당 평균 부채는 1년 전보다 4.2% 증가한 9170만원으로 사상 처음 9000만원대를 넘어섰다. 이중 금융부채는 2.2% 증가한 6803만원으로 전체 가구 빚의 74.2%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영끌’에 나선 29세 이하(15세 이상의 경제활동이 가능한 인구) 가구주의 부채가 41.2% 급증했다.다만 조사 발표 시점(12월)에서 국민이 체감하는 경기 상황과는 차이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 올해 3월 말을 기준으로 작년 3월 말과 비교하는 수치들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결과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던 금리 상승, 부동산 가격 하락세 등의 영향은 올해 발표되는 지표에 드러날 거라는 관측이다. 한편 내년 4월 총선을 감안한 개각의 윤곽이 드러날 지도 주목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국무회의 비공개 자리에서 “다음 주부터 떠나는 분들이 있을 것 같다”며 인적 쇄신을 공식화한 바 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의 후임에는 최상목 전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상황이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다음은 기재부, 통계청, 한국개발연구원(KDI), 한국조세재정연구원(KIPF) 주간 주요 일정 및 보도 계획이다.◇주간 주요 일정△4일(월)09:00 대외경제장관회의(장관, 세종청사)△5일(화)08:00 비상경제장관회의(장관, 서울청사)10:00 국무회의(장관, 서울청사)△6일(수)08:30 재정사업평가위원회(2차관, 비공개)△7일(목)08:00 차관회의(1차관, 서울청사)14:00 재정사업평가위원회(2차관, 비공개)△8일(금)14:00 국가관광전략회의(1차관, 비공개)◇주간 보도 계획△4일(월)08:00 제238차 대외경제장관회의 개최 10:00 국세물납주식 48개 종목 공개매각12:00 2023년 10월 온라인쇼핑동향14:00 통계청, ‘23년 3분기 적극행정 우수직원 및 우수부서 포상 수여14:00 한중일 및 아세안+3 재무차관 및 중앙은행부총재회의 참석△5일(화)08:00 비상경제장관회의 개최08:00 2023년 11월 소비자물가동향09:00 2023년 11월 소비자물가동향10:00 국유재산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12:00 가사노동 평가액의 세대간 이전: 국민시간이전계정 분석12:00 KDI, 세계은행과 동아시아·태평양 지역 4개국 디지털역량강화 연수 개최△6일(수)10:00 ‘23년도 제6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개최11:30 2024년 정부·민간 역량을 활용하여 ‘온 국민 경제교육체계’ 구축 추진12:00 2022년 일자리행정통계△7일(목)12:00 2023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12:00 KDI 경제동향(2023. 12)12:00 2023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16:00 제23차 광역두만개발계획 총회 참석17:00 재정운용전략위원회 개최01:00 “디지털 화폐의 미래와 CBDC 추진전략” 한-IMF 국제컨퍼런스 개최△8일(금)11:00 한중일 및 아세안+3 재무차관 및 중앙은행 부총재 회의 결과11:00 통계청, 유엔아태경제사회이사회(UNESCAP) 및 방글라데시 기획부와 업무협약 체결 12:00 2022년 운수업조사 결과(잠정)[물류산업통계 포함]16:00「대학생 통계교육 재능기부단」해단식 개최
2023.12.02 I 이지은 기자
 2023년 12월 01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3년 12월 01일 오늘의 운세
  • 2023년 12월 01일 오늘의 운세입니다. &Delta; 물병자리: 어머, 영화 같은 느낌!!!당신이 먼저 손을 내밀어야 행운도 당신의 손을 부여잡을 것입니다. 되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움직여야 행운이 따른다는 사실을 명심하세요. 그리고 되도록 주변 사람들에게 베풀어야 좋습니다.애정운은 최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싱글인 분은 영화 같은 분위기를 느끼게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커플인 경우에도 상대방으로부터 예상치 않은 이벤트를 선물 받을 수도 있습니다.오늘은 계획적인 소비와 지출이 필요한 날입니다. 갑자기 지름신이 찾아오거나 충동 구매를 할 수 있어요. 특히 술 기운에 지갑을 열 수 있으니 조금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Delta; 물고기자리 : 아, 찜찜하다!!가까운 친구로 인하여 마음이 영 찜찜해질 수 있겠습니다. 친하던 친구인데 별다른 이유도 없이 당신을 멀리한다는 느낌을 받는다거나, 해주기 힘든 부탁을 받고 안절부절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이 바빠서 조금 새침해질 수 있는 날입니다. 하지만 상대방의 왕성한 활동이 결과적으로는 당신에게도 도움이 되니 배려를 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애정운이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새롭게 만나는 사람으로 인해 오히려 상처를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재물운은 평이한 수준입니다. 다만, 가까운 사람과의 돈 거래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신의 수중에 들어온 돈이 쉽게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게 단속을 해야 합니다. &Delta; 양자리 : 보란 듯이 해피엔딩!!!그동안 당신이 한 실수를 보기 좋게 만회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오게 되는 날입니다. 당신의 말 한 마디, 그리고 당신의 행동 하나가 다양한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게 될 수 있겠네요.연애운과 관련해서는 약간의 구설수가 있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있지도 않은 연애 송사에 휘말리게 될 수 있으며, 커플인 분의 경우에도 뜻하지 않은 소문 때문에 두 사람 사이가 위기에 처할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최상이라고 할 수 있어요. 마치 마이더스의 손이라도 된 것처럼 당신이 손대는 일마다 대박을 터뜨릴 수도 있고요. 다만, 얻는 것이 있으면 독식하지 말고, 주변 사람과 나누는 것이 좋습니다. &Delta; 황소자리 : 불안해하지 말고&hellip;어딘가 불안한 구석이 없지 않지만 일은 무리 없이 진행이 되고 있으니 안심해도 되는 날입니다. 혹시 하는 마음에 너무 조바심을 내면 오히려 일을 그르치게 되니 마음을 편히 갖도록 하세요.커플인 분이라면 경쟁자의 출현이 감지되니 상대방에게 주의를 기울이세요.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리지 못하게 당신과 계속 눈을 마주치도록 하는 것이 좋겠네요. 싱글인 분이라면 우연한 기회에 이성을 만날 수 있습니다. 연인으로 삼아도 좋고 친구로 삼아도 좋을 만한 사람이겠네요.재물운은 무난한 편이라 할 수 있어요. 투자나 재테크를 생각해 보는 것도 좋고, 집을 구하거나 이사를 하기에도 좋은 날입니다. 돈을 쓰면 그만한 보답이 있을 거에요. &Delta; 쌍둥이자리 : 한 길로 쭈욱!!!새롭게 추진하는 일들에는 방해가 따르게 될 수 있는 날입니다. 어지간하면 현재 진행 중인 일에 매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정한 결과가 나올 때까지 포기하지 않는 자세도 때로는 필요합니다.미팅이나 소개팅을 하게 된다면 괜찮은 스타일의 사람을 만나게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의 짝인지는 장담할 수가 없네요. 차근차근 살펴봐야 합니다. 커플인 분의 경우 두 사람 사이에 끼어드는 사람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재물에 있어서는 걱정할 일이 없는 날입니다. 하지만 큰 돈이 들어오는 날도 아니니, 낭비하지 않도록 하세요. 좀더 계획적으로 생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Delta; 게자리 : 정신 차려, 정신 차려&hellip;사람 사이의 문제 때문에 조금 고민을 하게 되는 날입니다. 게다가 판단력도 떨어지고 건망증까지 앓게 되니 정신이 없네요. 이럴 때일수록 정신을 차리기 위해서 노력을 해야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 때문에 약간의 마음 고생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리 오래 가지는 않을 것입니다. 조금 기다려주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싱글인 분의 경우에도 연애운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닙니다. 괜스레 상처를 받을 수 있으니 자중하는 것이 좋습니다.재물과 관련해서도 주의가 필요한 날입니다. 다른 사람의 말이나 약속을 함부로 믿지 마세요. 남의 말을 들었다가 손해를 볼 수 있어요. 특히 투자는 신중히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Delta; 사자자리 : 적극적으로 표현하라!!!다른 사람과 조금 대립하게 되는 날입니다. 특히 가까운 사람과 대립하게 되니 마음은 아프지만, 쉽게 물러서지 않도록 하세요. 당신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관철시키려 노력하는 것이 좋습니다.조금은 특별한 사람을 만나게 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는 자리라면 꼭 참석해보도록 하세요. 미팅이나 소개팅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 당신의 눈에 콕 찍히는 사람이 나타날 확률이 있습니다.재물에 있어서는 무난한 하루입니다. 돈을 늘리고 싶다면 주변 소식이나 새로운 정보에 관심을 가져 보세요. 황소자리 사람이 당신에게 행운을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Delta; 처녀자리 : 간접적인 만남의 행운&hellip;누군가를 직접 만나기보다는 간접적으로 소통을 하는 것이 행운을 주게 됩니다. 전화나 메신저를 통한 채팅, 혹은 메일을 통하여 이야기를 주고 받을 때 더욱 일이 잘 풀리게 됩니다.커플인 분은 상대방에게 배려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상대방이 괜한 투정을 부리거나 짜증을 내어도 어느 정도는 받아주도록 하세요. 싱글인 분이라면 오프라인 보다는 온라인을 통한 만남에서 행운이 따를 수 있음을 염두에 두세요.재물운은 아주 좋은 날입니다. 횡재수가 있으니 경품에 응모하거나 로또 등을 사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돈과 관련한 친구들과의 내기에서도 절대 질 것 같지 않네요. &Delta; 천칭자리 : 한 번 해보자!!!새로운 출발을 하기에 좋은 날입니다. 겨울을 뚫고 올라오기 시작한 봄꽃처럼 온 몸에 활력이 넘칩니다. 특히 지금까지 자신이 해오던 것과는 다른 방향으로 새롭게 출발하고 싶다면 적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과 약간 거리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때로는 너무 붙어 다니는 것이 관계를 빨리 소진시키는 역할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미팅이나 소개팅을 통해 좋은 분을 만나게 될 수 있는 하루이니 친구분들에게 소개를 받도록 하세요.재물운은 비교적 좋은 편이라 할 수 있어요. 다만, 돈을 쓸 때에는 자신에게 도움이 될 만한 곳에 쓰도록 하세요. 괜히 남 좋은 일만 하고 다니지 마시고요. &Delta; 전갈자리 : 자를 때는 확실하게&hellip;해결되지 않는 문제를 질질 끌고 다녀서는 안 됩니다. 일이든 사람이든 자를 때는 확실하게 잘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해결되지 않는 문제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다른 일의 추진도 힘들어집니다.연애운은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그간 염두에 두지 않고 있던 이성 친구와 조금은 다른 감정을 갖게 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커플인 경우라면 헤어짐까지 각오해야 하는 상황에 처할 수 있으니 일부러 문제를 키워가며 싸우지 않도록 조절해야 합니다.재물과 관련해서도 큰 문제는 없는 날입니다. 적절한 수준에서 지갑을 유지할 수 있을 거에요. 다른 사람을 위해서 돈을 쓰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 &Delta; 사수자리 : 허풍을 가려내라&hellip;저녁이 가까워져 오면 엉뚱한 환상에 사로잡히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늘은 특히 냉정한 태도를 유지하면서 사물이나 사람 혹은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아야 손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사랑에는 변화가 생기게 되는 날입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그 관계에 역전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에는 말이 많은 사람을 주의하세요. 그 사람의 포장된 겉모습이 아니라 그 알맹이를 정확하게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재물은 관리가 필요한 때입니다. 다른 사람과의 돈 거래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수중에 큰 돈을 갖고 다니지도 마세요. 씀씀이가 커질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Delta; 염소자리 : 좋아, 다시 시작이야&hellip;당신의 마음을 사람들에게 정확하게 전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확하게 말을 하지 않으면 오해를 받을 수도 있고, 소극적인 것으로 여겨져 일을 성사시키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혹시 갑작스레 멀어진 연인이 있다면 다시금 두 사람의 관계가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상대가 손을 내밀어 오기를 기다리지 말고 당신이 먼저 손을 내밀어 보도록 하세요.재물운이 매우 좋은 날입니다. 지갑이 두둑하니 어디를 가든 마음이 든든하네요. 스스로를 위하여 돈을 쓰면 더욱 행운이 따르고, 친한 친구나 가족에게 한 턱 내는 것도 좋아요.
2023.12.01 I 남태현 기자
장례식장서 홀로 ‘회색’ 디올 코트 입은 멜라니아 화제
  • 장례식장서 홀로 ‘회색’ 디올 코트 입은 멜라니아 화제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지난 28일(현지시각)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인 로절린 여사의 장례식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의 파격적인 패션이 화제가 되고 있다. 전 퍼스트레이디들의 패션은 늘 화젯거리이기에 TPO(시간·장소·때)에 맞춰 옷을 입는 것이 일반이지만, 이날 멜라니아는 홀로 회색 디올 코트를 착용했기 때문이다.로절린 여사 장례식장에 참석한 멜라니아 트럼프. (사진=로이터)이날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엄수된 로절린 여사의 장례식에는 전·현직 퍼스트레이디 5명이 줄줄이 참석했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부인 로라 부시와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부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이 모두 모인 것이다.미 언론에서는 각자 뚜렷한 개성을 가진 이들의 패션에 주목했다.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백악관을 떠난 뒤 상원의원, 국무장관, 민주당 대선 후보까지 오르는 등 당당한 정치 행보를 이어왔는데, 그는 이날에도 자신의 상징과도 같은 ‘바지 정장’을 입고 나타났다.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부인인 미셸 여사는 자연스러운 흑인 곱슬머리 스타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미셸 여사는 한때 백인 유권자들을 의식해 자신의 머리카락을 직모로 펴서 다니기도 했지만, 이번에는 곱슬머리를 하나로 묶고 나타난 것이다.조지 부시 전 대통령의 부인 로라 여사는 클래식한 스타일의 검정 드레스에 진주 목걸이를 했고, 현 바이든 대통령의 부인 질 여사는 검정 정장에 디올 슬링백 구두를 신었다.로절린 여사의 장례식장에 참석한 전 퍼스트레이디들. 앞에서부터 멜라니아 트럼프, 미셸 오바마, 로라 부시, 힐러리 클린턴. (사진=로이터)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영부인인 멜라니아 여사는 다른 영부인들이 검은 정장을 선택한 것과 다르게 회색 디올 코트를 선택했다. 이 코트는 백악관에서 살던 시절부터 그가 즐겨 입던 것으로, 미 언론에서는 그가 다른 영부인들과 다르게 검은 정장을 선택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다양하게 추측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보도에서 “멜라니아 여사의 선택은 상징과도 같아 보인다”며 “퍼스트레이디 역할에 대한 양가적인 감정, 주변의 기대처럼 행동하고 싶지 않은 마음 등을 표현한 것일 수 있다”고 해석했다.또 멜라니아 여사는 백악관을 떠난 이후 공식 석상에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아 왔다. 이에 대해 CNN은 “멜라니아 여사가 전·현직 영부인들과 함께 로절린 여사를 추모하는 자리에 참석한 것은 보다 전통적인 전직 영부인 역할에 발을 들인 것을 의미한다”고 해석했다.
2023.11.30 I 김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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