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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제약 없이 손쉽게 LLM 선택”…SK C&C
  • “클라우드 제약 없이 손쉽게 LLM 선택”…SK C&C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 C&C가 기업들이 사용하는 클라우드 종류에 상관없이 다양한 생성형 AI를 손쉽게 연동하고, 기업 상황에 맞춰 AI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할 수 있는 AI 특화 클라우드 서비스 ‘AI 랜딩존’을 선보였다.AI 랜딩존 서비스◇AI 랜딩존은?다양한 클라우드 연동이 가능하다. 아마존웹서비스(AWS), MS 애저, 구글 클라우드 등 어떤 클라우드에서도 다양한 거대언어모델(LLM)을 빠르게 연계해 활용 가능하다.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를 제공한다. 상용 및 오픈 LLM 모두 활용 가능하고, 원하는 다양한 LLM을 손쉽게 호출하고 활용할 수 있다.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베이직, 스탠다드, 엔터프라이즈 AI 랜딩존 등 고객의 AI 서비스 규모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이를 통해 기업은 AI 서비스 구축 기간 30% 이상 단축, 운영비용 10% 이상 절감이 가능하다.◇고객 맞춤형 서비스3가지 상품이 있다. 베이직 AI 랜딩존은 AI 서비스를 시범 도입하려는 고객에게 적합하다. 특정 업무에 국한된 AI 서비스를 구현하고 테스트하는 데 유용하다.스탠다드 AI 랜딩존은 RAG(검색증강생성) 기술을 탑재해 LLM과 기업 내부 지식 베이스를 연계한다. 이를 통해 AI 챗봇, AI 사내 지식 검색 서비스 등 손쉽게 구현 가능하다.엔터프라이즈 AI 랜딩존은 대규모 AI 서비스를 기획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 ML(머신러닝), DL(딥러닝) 기술 지원, MLOps, LLMOps 등을 제공한다.이 밖에도 SK C&C는 생성형 AI 종합 컨설팅을 제공해 생성형 AI 서비스 발굴, 기획, 구축, 검증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한다.또, ISMS(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가이드를 준수한 보안 표준 정책도 적용한다.SK C&C 이지선 Cloud Platform 그룹장은 “AI 랜딩존은 LLM을 활용해 AI 서비스를 전개하려는 기업들에게 가장 안전하고 비용 효율적인 클라우드 솔루션”이라며, “고객이 필요로 하는 AI 서비스 규모에 맞춰 언제든 빠르고 완벽한 AI 랜딩존을 제공해 고객이 지속적으로 엔터프라이즈 AI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6.03 I 김현아 기자
대만 업체 돕는 엔비디아…폭스콘 가상공장에 ‘AI 기술’ 지원
  • 대만 업체 돕는 엔비디아…폭스콘 가상공장에 ‘AI 기술’ 지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기술과 옴니버스 플랫폼을 통해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제조업체 폭스콘의 공장 자동화에 혁신을 가져온다. 폭스콘은 아이폰 제조업체다.엔비디아는 3일 폭스콘(Foxconn)이 엔비디아 옴니버스(NVIDIA Omniverse)와 아이작(Isaac) 플랫폼 기반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대만 출생의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 젠슨 황(Jensen Huang)이 이끄는 엔비디아의 또 다른 혁신적 도약이라고 했다.폭스콘은 전 세계에 170개 이상의 공장을 운영하며, 가장 최신 공장은 멕시코 과달라하라(Guadalajara)에 위치한 가상 공장이다. 이 가상 공장은 엔비디아의 기술을 통해 최첨단 산업 자동화를 추진한다.최적의 경로 탐색과 조립 간소화폭스콘의 엔지니어들은 이 가상 환경에서 프로세스를 정의하고 로봇을 훈련시켜, 실제 공장에서 차세대 가속 컴퓨팅 엔진인 엔비디아 블랙웰(Blackwell) HGX 시스템을 높은 효율로 생산한다. 특히, 엔비디아 옴니버스를 통해 모든 3D CAD 요소를 하나의 가상 공장으로 통합하고, 아이작 매니퓰레이터를 통해 훈련한 로봇이 최적의 경로를 탐색하는데 성공했다.폭스콘의 회장 류양 웨이(Young Liu)는 “우리의 디지털 트윈은 새로운 수준의 자동화와 산업 효율성을 달성해 시간, 비용, 에너지를 절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복잡한 서버의 제조 효율을 높이고, 연간 전력 사용량을 30% 이상 줄이는 혁신을 가능하게 한다.엔비디아, 폭스콘에 AI 기술과 옴니버스로 공장 내 로봇 훈련과 조립 간소화 지원엔비디아와 지멘스 협력으로 강력해진 폭스콘폭스콘은 지멘스(Siemens)와 협력하여 팀센터(Teamcenter)를 포함한 지멘스 엑셀러레이터(Xcelerator) 포트폴리오의 소프트웨어와 오픈USD(OpenUSD) 기반 3D 워크플로우, 엔비디아 옴니버스를 사용해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고 있다. 엔지니어들은 이 시스템을 통해 로봇 작업 셀과 조립 라인을 설계하고, 엔비디아 아이작 심(Isaac Sim)으로 로봇을 훈련시킨다.가상 학교에서 학습하는 로봇들폭스콘의 가상 공장 내부에서는 엡손(Epson)과 같은 제조업체의 로봇 팔이 엔비디아 아이작 매니퓰레이터를 통해 물체를 보고, 잡고, 이동하는 방법을 학습한다. 이러한 로봇 팔은 블랙웰 서버를 자율주행로봇(AMR)에 배치하는 방법을 학습하며, 장애물이 있는 경우에도 제품의 검사 경로를 찾을 수 있다.폭스콘의 AMR은 엔비디아 퍼셉터(Perceptor)를 사용해 공장 현장을 탐색하며, 엔비디아 cuOpt를 통해 경로를 최적화한다. 이 지능적인 AMR은 장애물을 피해 필요한 위치로 이동한다.한편 폭스콘은 과달라하라 공장을 시작으로, 대만의 전기 버스 제조 공장 등 전 세계 공장에 디지털 트윈 설계를 시작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 시티와 공간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인 엔비디아 메트로폴리스(Metropolis)를 배포하여 작업 현장의 카메라에 AI 기반 비전을 제공하고 있다.델타 일렉트로닉스, 미디어텍, MSI, 페가트론과 같은 주요 전자 제조업체들도 이번 ‘컴퓨텍스(COMPUTEX)2024’에서 엔비디아 AI와 옴니버스를 활용해 공장의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는 방법을 공개한다. 이들은 연간 10억 대 이상의 스마트폰, PC, 서버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공장을 더욱 민첩하고 자율적이며 지속 가능하게 만들고 있다.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2일(현지시간) 국립대만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4’ 전야 연설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엔비디아한편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2일(현지시간)열린 ‘컴퓨텍스 2024’ 전야 연설에서 차세대 AI 반도체 GPU인 ‘루빈’을 처음 공개했다. 2026년부터 양산될 ‘루빈’은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인 HBM4가 탑재되며, 8단과 12단 두 종류가 사용될 예정이다. 그는 생성형 AI 부상으로 새로운 산업혁명이 일어나고 있으며, 엔비디아가 AI 기술이 개인용 컴퓨터에 탑재될 때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 고객을 넘어 기업과 정부가 AI를 수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젠슨 황 CEO는 대만 폭스콘과 협력해 생산한 GB200 NVL72 서버와 대만 교통부 중앙기상서(CWA)에서 엔비디아의 어스-2 디지털 모델을 사용해 기후 변화를 예측하는 사례도 소개했다.
2024.06.03 I 김현아 기자
고피자,  김포공항점 오픈...피자 브랜드 '최초'
  • 고피자, 김포공항점 오픈...피자 브랜드 '최초'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1인 피자 전문 회사 고피자가 김포공항 1층에 위치한 푸드코트 ‘플레이보6 라이트(FLAVOUR6 LIGHT)‘에 ‘고피자 김포공항점’을 지난달 31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고피자는 앞서 인도 뱅갈루루 국제공항과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 입점했다. 올 3분기에는 인천국제공항에 입점도 앞두고 있다.김포공항 ‘플레이보6 라이트’ 내 고피자 매장 (사진=고피자)임재원 고피자 대표는 “지금껏 쌓아온 고피자만의 컨셉트과 푸드테크 역량, 그리고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술력과 비즈니스 모델을 인정받은 것 같다”며 “많은 여행객이 방문하는 공항 특성 상 전세계의 고객들에게 균일한 맛과 뛰어난 품질의 피자를 선보일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한편 고피자는 특허 받은 오븐인 ‘고븐(GOVEN)’, 직원이 토핑만 하면 자동으로 피자를 굽고 잘라주는 로보틱스 기술이 결합된 ‘고봇 스테이션(GOBOT STATION)’, 어느 매장에서도 일정한 피자 맛을 제공할 수 있도록 품질 관리 및 교육을 도와주는 ‘AI 스마트 토핑 테이블(AI Smart Topping Table)’ 등의 푸드테크 기술을 개발하고 외식사업에 접목했다. 현재 한국을 포함한 인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등 7개국에 진출해 2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GS25와의 협업을 통해 연내 글로벌 1200호점을 돌파할 예정이다.
2024.06.03 I 노희준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 경기 하남에 ‘서비스센터’ 신규 오픈
  • 볼보자동차코리아, 경기 하남에 ‘서비스센터’ 신규 오픈
  • [이데일리 박민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경기도 하남에 ‘볼보 하남 서비스센터’를 새로 열었다고 3일 밝혔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공식 딜러인 코오롱오토모티브가 운영하는 이번 서비스센터는 총 연면적 1903.18㎡(약 576평)의 지상 3층 규모로 서울 송파구와 연결되는 하남시 대로변에 위치해 고객 접근성이 우수하다.볼보자동차코리아 하남 서비스센터.(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볼보 리테일 익스피리언스(Volvo Retail Experience, VRE)’ 콘셉트가 적용되어 볼보자동차만의 스웨디시 프리미엄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태양광 캐노피를 통한 친환경 에너지로 운영되며, 늘어나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 수요에 대비해 서비스센터 주차장에는 급속 충전기(DC 콤보)와 완속 충전기(AC 콤보)를 설치해 전기차 충전 편의도 제공한다.볼보 하남 서비스센터는 월 최대 450대의 일반 수리가 가능하며, 정비 기술자와 고객을 일대일로 매칭하는 ‘볼보 개인 전담 서비스(Volvo Personal Service, VPS)’를 통해 고객에게 맞춤형 프리미엄 서비스를 선사한다. 이와 더불어 서비스센터 방문 고객이 차량 정비 시간 동안 편안하게 대기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고객 라운지를 마련했다.볼보자동차코리아는 하남 서비스센터 신규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서비스센터에 차량을 입고한 모든 고객에게는 머니클립을 증정하고, 6월 3일부터 7월 31일까지 약 2개월간 유상 수리를 진행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이슨 헤어드라이어 △삼성 비스포크 큐커 △픽 바이 볼보(Pick By Volvo) 웨건 및 캠핑 폴딩박스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서울 동남권을 포함해 경기 동남부 지역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하고 볼보자동차만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하남에 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볼보자동차코리아는 꾸준한 서비스 네트워크 투자 및 확장을 통해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도 제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6.03 I 박민 기자
'담배 사인'으로 논란이 된 찰리 헐..SNS 팔로워는 7만명 늘어
  • '담배 사인'으로 논란이 된 찰리 헐..SNS 팔로워는 7만명 늘어
  • 찰리 헐이 지난 5월 30일(현지시간) 열린 US여자오픈 1라운드 경기 도중 9번홀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담배를 입에 물고 사인을 해주는 사진 한 장으로 7만 명의 SNS 팔로워가 늘어났다. 주인공은 US여자오픈에 출전한 찰리 헐(잉글랜드)이다.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닷컴의 소셜미디어 X에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5월 29일에 헐이 담배를 입에 문 채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은 순식간에 퍼졌고, 1만 5000명 이상이 하트 이모티콘가 수백 개의 댓글이 달렸다.영상 하나로 화제의 주인공이 된 헐은 LPGA 투어에서 활동하며 다양한 SNS 활동으로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또 다른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그녀가 대회 개막에 앞서 연습 중 드라이빙 레인지로 가던 길에 사인 요청을 받았다”라며 “헐이 우연히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특별한 것은 없었다. 두 손을 가득 채운 헐은 담배를 입에 문 채 사인을 했다. 그러나 그 일은 빠르게 입소문을 탔다”라고 보도했다. LPGA 투어를 비롯해 다른 골프대회에서도 경기장 내 흡연을 제한하는 곳은 많지 않다. 따라서 헐의 행동이 규정에 어긋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담배를 입에 문 채 사인을 해줘 논란이 되고 있다. 골프장에서 사인 받는 팬 중에는 어린이가 많기 때문이다.헐은 골프채널에 출연해 “(담배를 피우면서) 걸어가는데 누군가 사인을 요청했다”라며 “사인해주는 걸 좋아하기에 사인 요청은 거절하지 않는다. 담배를 입에 문 채 사인을 해줬는데 소문이 났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나는 매우 건강하고 실제로 체육관에서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라며 “담배를 피우지만, 술은 안 마신다. 술을 안 마셔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이라”라고 흡연하는 이유를 설명했다.흡연이 집안 내력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올해 75세인 아버지는 12살 때부터 하루에 한 갑 이상 담배를 피웠고, 25세의 조카도 담배를 피운다”라며 “어렸을 때 담배 피우는 아버지가 싫었지만, 스트레스를 받을 땐 담배를 피우고 있다”라고 말했다. 헐의 흡연은 LPGA 선수들에게도 익숙한 장면이다. 이번 대회 기간에도 경기 도중 흡연하는 모습이 보였다. 그러나 곧 금연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헐은 “경기 도중에도 지연될 때면 담배를 피우기도 한다”라며 “하지만, 곧 끊을 예정이다. 다만,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다”라고 덧붙였다.LPGA 투어 통산 2승을 거둔 헐은 지난해 페블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린 US여자오픈에선 앨리센 코푸즈(미국)에 이어 준우승했다. 올해는 공동 19위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헐의 에이전트는 “담배를 피우는 영상 하나로 7만 명이 넘는 SNS의 팔로워가 생겼다”라며 “다만, 그녀는 중독성 있는 성격으로 사진과 영상 게시물을 올리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낸다”라고 말했다. 헐의 SNS 팔로워는 47만9000명이다.찰리 헐이 담배를 입에 문 채 사인을 해주고 있다. (사진=GOLF.com X계정 영상 화면 캡쳐)
2024.06.03 I 주영로 기자
상장 중소기업에겐 세제혜택 최대 7년…맞춤형 '점프업' 컨설팅 신설
  • 상장 중소기업에겐 세제혜택 최대 7년…맞춤형 '점프업' 컨설팅 신설
  •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중소기업의 졸업유예 기간이 3년에서 5년으로 확대되며 연구개발(R&D)과 투자 등의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간도 5년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코스피(유가증권시장)와 코스닥 상장사라면 최대 7년까지 관련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또한 정부는 졸업 이후에도 추가 3년까지는 높은 세제혜택이 가능한 점감 구조를 마련하고, 1년에 100개씩 유망 기업을 선정해 3년간 밀착 관리를 제공하는 ‘점프업 프로그램’도 신설한다. (사진=게티이미지프로)기획재정부는 3일 오전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기업 성장사다리 구축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성장사다리 구축방안에는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원활하게 성장하기 위한 정책이 중심이 됐다. 조세 부담과 규제를 피하기 위해 성장을 꺼리는 중소기업의 ‘피터팬 증후군’을 막고, 원활한 성장을 돕기 위해 지원 차이를 줄이는 것이 골자다. 정부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중소기업 수를 현재의 2배 이상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각종 세제 및 재정지원은 물론, 성장사다리 ‘점프업’ 프로그램과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다. 먼저 정부는 세제상 중소기업 혜택을 기존 3년에서 5년까지 확대한다. 여기에 코스피와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이라면 직접 자금조달과 밸류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가로 2년을 확대, 최대 7년까지 고용과 투자, R&D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게끔 한다. 졸업연한을 5년으로 늘리는 내용을 담은 중소기업기본법 개정안은 오는 8월 시행을 앞두고 있으며, 정부는 세제혜택 기간을 늘리기 위해 올 하반기 중 조세특례제한법(조특법) 시행령을 추가 개정할 계획이다. 졸업 이후에도 추가로 3년까지는 높은 세액공제 혜택이 이어지도록 점감 구조도 마련한다. 예를 들어 신성장·원천기술 중소기업은 R&D에 대해 30%까지 세액공제가 가능하지만, 중견기업부터는 20%로 급감한다. 이처럼 급격한 절벽을 막기 위해 중견기업이 된 초기 3년까지는 25%로 새 단계를 만드는 것이다. 정부는 이와 같은 점감 구조를 마련해 투자와 기업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하반기 중 조특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제 혜택과 더불어 중견기업이 되더라도 기술 개발과 판로확대 등에서 지원책을 유지한다. 정부는 중견기업이 돼도 중소기업 혜택을 일부 유지하는 현행 14개의 중견기업법 특례도 확대할 수 있도록 중견기업법 개정을 추진한다. 또 다년도에 걸쳐 이뤄지는 R&D의 특성을 고려, 사업을 수행하던 중 중견기업이 되더라도 남은 기간동안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규정도 마련한다. 차세대 모빌리티, 우주항공 등 신성장 산업 분야라면 이들의 혁신제품을 시범구매하는 정부 사업에 중견기업도 2년간 참여를 허용하는 방식으로 판로도 확대한다. 정부는 오는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참여 실적을 바탕으로 추가 개선을 검토할 예정이다. 여기에 물품뿐만이 아니라 용역 등도 상생협력 형태로 공공조달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의 고시도 올 하반기 중 개정한다. 또한 정부는 성장 의지가 높은 유망 중소기업을 매년 100개 선정해 실제 중견기업으로 키우기 위한 3년간 밀착관리를 실시하는 ‘성장사다리 점프업 프로그램’도 신설한다. 민간 기관을 중심으로 기업을 선정 후, 선정된 기업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네트워크로 투자 유치, 협업기회 등을 부여한다. ‘전담 디렉터’를 통해 기업별로 맞춤형 성장 전략과 인수합병(M&A) 자문 등 컨설팅, 연간 국비 2억원 한도로 성장에 필요한 각종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오픈형 성장바우처’ 등도 제공된다.
2024.06.03 I 권효중 기자
로미스토리, 개그우먼 이수지와 함께한 여름 신상 화보 선공개
  • 로미스토리, 개그우먼 이수지와 함께한 여름 신상 화보 선공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로맨틱 캐주얼 빅사이즈 여성의류 브랜드 로미스토리가 뮤즈 이수지의 2024 여름 신상 화보를 선보였다.이번에 공개된 화보는 기존의 여름과는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내, 여성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이수지는 화보 속에서 다양한 스타일의 의상을 소화했다. 특유의 사랑스러운 비주얼과 쾌활한 연기로 화보에 생기를 불어넣었으며, 여름의 시원한 느낌과 트렌디한 스타일이 어우러진 디자인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썸머룩의 정석인 화이트 원피스는 물론 밝고 생동감 넘치는 컬러의 원피스, 쾌적한 착용이 가능한 ‘쿨링’ 소재의 데님 원피스까지 다채로운 스타일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세련된 여름용 가디건을 활용함으로써 강한 자외선을 막아주고 동시에 스타일리시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로미스토리 관계자는 “이번 화보는 개그우먼 이수지와의 협업을 통해 쇼핑의 즐거움과 스타일의 다양성을 전달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이어 “여성들이 더운 여름철에도 편안하면서도 다채로운 룩을 연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디자인과 소재로 구성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이수지와 함께한 여름 신상 화보 컬렉션은 온라인 공식 스토어와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로미스토리는 오픈 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2024.06.03 I 이윤정 기자
'30초 만에 완판' 리복, '한정판' 콜라보 전략 통했다
  • '30초 만에 완판' 리복, '한정판' 콜라보 전략 통했다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LF(093050)가 전개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Reebok)’의 콜라보 전략이 한정판에 반응하는 국내 패션 피플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최근 일본 컨템포러리 브랜드 ‘니들스(Needles)’와 콜라보해 론칭한 ‘비트닉 슬라이드’ 제품은 출시 30초 만에 온라인 물량이 순식간에 완판되며, 리복의 글로벌 콜라보 저력을 입증했다.‘리복(Reebok)’의 콜라보 전략이 한정판에 반응하는 국내 패션 피플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사진=리복)리복을 국내 전개하고 있는 LF는 글로벌 리복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미국(Reebok), 유럽(Reebok LTD)의 콜라보 라인을 수입하거나 직접 국내 브랜드와 협업해 한정판 컬렉션을 출시하는 방식으로 미국, 유럽, 한국을 아우르는 ‘트리플(Triple)’ 트랙 기반 강력한 콜라보 엔진을 보유하고 있다.리복 관계자는 “유럽 콜라보 라인은 하이엔드 브랜드와의 협업이 많고, 한국은 스트릿 브랜드와 손을 잡아 리복의 트렌디함을 부각하는 전략”이라며 “헤리티지 스니커즈 라인업부터 트렌디한 의류 컬렉션까지 리복이 가진 다양한 무드를 보여주기 위해 트리플 트랙을 활용한 다채로운 콜라보 라인을 국내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있다”고 말했다.LF는 올해 리복의 ‘스포츠’ 헤리티지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국내 콜라보를 진행했다. 국내 스트릿 캐주얼 브랜드 ‘예스아이씨’와 협업해 ‘농구 컬렉션’ 론칭(4월), ‘로잉’(Rowing)에 뿌리를 둔 ‘헤지스’와 콜라보 컬렉션 출시(4월) 등 리복의 오랜 스포츠 아카이브를 트렌디하게 재해석하는 방식이다.글로벌 콜라보의 경우, 새롭게 떠오르는 신흥 브랜드를 발굴해 두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개성 있게 조화시키는 전략을 내세웠다. 이는 곧 리복이 보유하지 않은 컨셉트를 가진 새로운 브랜드를 찾아 리복의 신선함을 보여주기 위함이다.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신선한 브랜드와의 글로벌 콜라보 전략은, 한정판에 반응하는 국내 패션 피플에게 적중했다. 4월 24일 국내 출시한 ‘보터’(BOTTER) 콜라보 축구 티셔츠는 출시 당일 리복 공식 온라인스토어에서 모두 완판 됐다. 이어 5월 27일 ‘니들스’(Needles)와의 콜라보 제품 론칭 당일에는 리복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 1,000명 이상의 접속 대기가 발생하며 온라인 오픈런이 이어졌고 출시 30초 만에 온라인 물량 모두 완판, 오프라인 매장도 2시간 만에 모두 품절됐다. 리복은 하반기에도 다양한 콜라보 라인업을 선보임과 동시에, 브랜드 앰버서더 이효리와 함께 클럽C, 트리니티 KFS, 리복 바람막이 등 주력 아이템을 필두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4.06.03 I 신수정 기자
‘차세대 스타’ 신네르·알카라스, 프랑스오픈 테니스 8강 진출
  • ‘차세대 스타’ 신네르·알카라스, 프랑스오픈 테니스 8강 진출
  • 얀니크 신네르가 2일 열린 메이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16강에서 코랑탱 무테에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남자 테니스 ‘차세대 스타’ 얀니크 신네르(세계랭킹 2위·이탈리아)와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가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5350만 유로·약 794억원) 남자 단식 8강에 올랐다.올해 호주오픈 우승자 신네르는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8일째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코랑탱 무테(79위·프랑스)에게 3-1(2-6 6-3 6-2 6-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신네르는 올해 호주오픈부터 시작한 메이저 대회 연승 행진을 11연승으로 늘렸다.2022년 US오픈과 지난해 윔블던에서 우승한 알카라스는 펠릭스 오제알리아심(21위·캐나다)을 4회전에서 3-0(6-3 6-3 6-1)으로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신네르는 그리고르 디미트로프(10위·불가리아), 알카라스는 스테파노스 치치파스(9위·그리스)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만약 신네르와 알카라스가 모두 4강에 진출하면 맞대결이 성사된다. 2001년생 신네르와 2003년생 알카라스는 남자 테니스에서 주목받는 신성이다.알카라스는 클레이코트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강하다. 지난해 이 대회 4강까지 올랐고 투어 단식 13번 중 절반이 넘는 7차례 우승을 클레이코트에서 일궜다.프랑스오픈 최고 성적이 2020년 8강인 신네르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우승 13회 가운데 클레이코트 우승은 2022년 크로아티아오픈이 유일하다.16강에서 승리한 뒤 기뻐하는 카를로스 알카라스(사진=AFPBBNews)
2024.06.03 I 주미희 기자
애큐온저축銀, 직장인 위한 '월급더하기' 출시···年 최대 3.7%
  • 애큐온저축銀, 직장인 위한 '월급더하기' 출시···年 최대 3.7%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애큐온저축은행이 소득이체 등 실적 충족 시 최대 연 3.7% 금리를 제공하는 ‘월급더하기’ 입출금상품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사진=애큐온저축은행)월급더하기 상품은 매월 급여를 받는 직장인뿐만 아니라 비정기적으로 급여를 받는 프리랜서 등을 위해 기획됐다. 특히 ‘월급더하기’는 애큐온저축은행이 지난 2월 구축한 코어뱅킹 차세대 시스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후 올해 처음 선보이는 상품이다.이번 상품은 가입 금액에 제한이 없고, 자금 사정에 따라 언제든지 자유롭게 입출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영업점 방문이 필요없는 비대면 전용 상품으로, 애큐온저축은행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통해 1인당 1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기본금리는 연 2.1%로 우대금리 최대 연 1.6%포인트를 더해 최대 연 3.7%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다른 은행에서 매달 1건 당 100만원 이상 소득 이체 실적이 1건 이상 있는 경우(1.0%포인트), 공과금·통신료·보험료 등 매달 자동 납부 실적이 1건 이상 있는 경우(0.5%포인트), 상품 출시 기념 이벤트 기간 중 가입(0.1%포인트) 등의 요건 충족 시 적용된다. 신규 가입한 달에는 소득 이체 및 자동 납부 실적 등의 전월 우대 조건충족 여부와 관계없이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이벤트 우대금리는 신규 오픈 후 8월 2일까지 가입한 고객 대상으로 제공하며 올해 12월 31일까지 적용된다. 단, 우대금리는 적립금액 5000만 원까지 제공되며, 5000만 원 초과 시 기본금리 연 2.1%만 적용된다.이번 ‘월급더하기’ 상품 출시를 기념해 8월 2일까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신규 고객 대상으로 총 300명 추첨을 통해 △설빙 모바일상품권 2만 원권(20명) △CU 모바일상품권 1만 원권(40명) △파리바게뜨 5000원 교환권(240명)을 제공한다. 참여 조건은 당첨 공지일까지 ‘월급더하기’ 계좌를 유지하고, 소득 이체 실적이 있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애큐온저축은행 모바일뱅킹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애큐온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월급더하기’ 상품은 우대금리 요건만 만족하면 최대 연 3.7%의 금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많은 직장인과 프리랜서 사이에서 단기간 자금 예치 등 파킹통장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금융상품 개발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03 I 유은실 기자
시티브리즈, 첫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앰버서더 채수빈 방문
  • 시티브리즈, 첫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앰버서더 채수빈 방문
  • 시티브리즈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사진=시티브리즈)[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이스트엔드가 전개하는 컨템포러리 캐주얼 브랜드 시티브리즈(CITYBREEZE)가 소비자 접점을 늘리기 위해 지난달 30일 서울 한남동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는 시티브리즈가 론칭 8년 만에 처음 선보이는 스토어다. ‘THE BEGINNING’이라는 콘셉트로 카페 브리즈 서울과 함께 4층 주택을 개조했다. 음악과 커피, 시티브리즈만의 브랜드 감성까지 어우러진 공간으로 여유 있는 쇼핑과 휴식을 즐길 수 있다.1층은 카페 브리즈 서울이 자리잡고 있다. 2, 3층은 시티브리즈의 고유 정체성을 잘 보여주는 헤리티지 라인, 지하 1층에는 좋은 소재와 편안한 핏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의 에센셜 라인 상품을 선보인다. 향후 출시할 액티브 라인도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만나 볼 수 있다.시티브리즈는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누적 판매 20만장을 돌파한 대표 상품 ‘링클프리 베이직 셔츠’와 첫 출시와 동시에 1만장 판매를 기록한 신상품 ‘루즈핏 사선 절개 싱글 자켓’을 한정 수량에 한해 특별 할인가에 판매한다. 구매 소비자 대상으로 타포린백, 키링 등 한정판 사은품도 증정한다.오픈 첫날 플래그십 스토어에는 시티브리즈 앰버서더 채수빈이 방문했다. 채수빈은 시티브리즈 인기 상품인 ‘루즈핏 사선 절개 싱글 자켓’과 ‘시티 슬림 데님 팬츠’를 완벽하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김동진 이스트엔드 대표는 “이번 한남 첫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콘셉트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소비자와 접점을 만들어갈 계획이다”며 “시티브리즈 브랜드 정체성과 철학을 직접 경험하고 베스트셀러 및 신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6.03 I 이지은 기자
도이치모터스, ‘애스턴마틴 수원’ 도이치오토월드 내 공식 오픈
  • 도이치모터스, ‘애스턴마틴 수원’ 도이치오토월드 내 공식 오픈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자동차 종합 플랫폼 전문 기업 도이치모터스(067990)(대표이사 권혁민)는 자회사 브리타니아오토를 통해 애스턴마틴의 국내 유통 사업을 전개하는 가운데 고객을 위한 허브 역할을 수행할 ‘애스턴마틴 수원’을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브리타니아오토는 지난달 프리미엄 수입차 공식 딜러로서의 세일즈 및 서비스 노하우을 바탕으로 애스턴마틴 공식 수입사로 선정됐다. 브리타니아오토가 속한 도이치오토모빌 그룹은 프리미엄 수입차부터 럭셔리 슈퍼카까지 다양한 브랜드의 딜러십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동차의 구매부터 판매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서비스와 플랫폼을 제공하는 자동차 전문 기업이다.도이치모터스는 애스턴마틴 수원을 토대로 프리미엄 수입차 시장에서 쌓아온 자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세계 최대 규모 자동차 쇼핑몰 도이치오토월드에 마련된 전시장에서는 총 4대의 모델이 전시 가능한 규모로 구성되어 있으며, 차세대 스포츠카인 신형 밴티지를 비롯한 애스턴마틴의 프리미엄한 모델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신형 밴티지는 지난 2월 처음 공개된 모델이다. 대폭 업그레이드된 수제작 4.0 트윈터보 V8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665PS, 최대토크 800N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국내에서는 지난달 30일 그레고리 아담스 애스턴마틴 아시아지역 총괄 사장이 참석한 애스턴마틴 고객초청 행사를 통해 국내 최초 공개된 바 있다.이외에도 ‘영국의 새로운 우상(THE BIRTH OF NEW ICON)’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 트윈터보 V8 엔진을 탑재한 DB 라인업의 신형 DB12 모델도 전시장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브리타니아오토는 애스턴마틴이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신형 뱅퀴시 모델 등 차세대 차량들을 빠르게 선보이는 것은 물론,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내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애스턴마틴 수원은 한국 고객을 위한 허브 역할을 하는 만큼, 전시장 기능은 물론 공식 서비스 센터의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기존 애스턴마틴 고객은 애스턴마틴 수원을 통해 공식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으며, 기존 딜러사를 통해 접수된 주문 또한 애스턴마틴 수원을 통해 순차적으로 이행될 예정이다.권혁민 도이치모터스 대표는 “애스턴마틴 수원을 통해 애스턴마틴의 국내 고객과 애스턴마틴 팬들을 위한 서비스와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오랜 기간 쌓아온 도이치오토모빌 그룹만의 노하우와 자산으로 국내 시장에서 애스턴마틴의 입지를 확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6.03 I 이정현 기자
유튜버 침착맨·침투부갓청자, 바보의나눔에 천만원 기부
  • 유튜버 침착맨·침투부갓청자, 바보의나눔에 천만원 기부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유튜버 침착맨과 침투부갓청자가 바보의나눔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 5월 10일부터 23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진행된 ‘침착맨’ 팝업스토어 ‘갓청자 침투부 스튜디오 초대석’ 운영에 따른 수익금의 일부이다.유튜버 침착맨(사진=바보의나눔).침착맨은 유명 웹툰 작가 이말년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이자 활동명으로 구독자가 244만 명에 달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침착맨이 실제 유튜브 방송을 하는 스튜디오를 그대로 옮겨와 마치 촬영 현장에 놀러 온 듯한 느낌이 들도록 꾸며졌다. 팝업스토어 오픈 전부터 300명 이상이 대기하는 ‘오픈런’ 현상이 생길 만큼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에 침착맨은 팝업스토어 수익금을 침착맨 채널 구독자의 애칭인 ‘침투부갓청자’의 이름으로 기부를 진행했다. 침착맨과 침투부갓청자가 기부한 기금은 도움이 필요한 청년들을 위해 사용된다. 바보의나눔은 보호시설을 퇴소한 자립준비청년, 장기 실업 또는 구직으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니트(NEET·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 청년 등 우리 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청년들을 지원하는 단체 또는 프로젝트를 지원할 예정이다.바보의나눔은 “침착맨과 침투부갓청자의 기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244만 명의 침투부갓청자 이름으로 기부가 된 만큼 침착맨의 선한 영향력이 전파되어 기부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되며, 기부금은 청년을 위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한편 바보의나눔은 고(故)김수환 추기경의 나눔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2010년 설립됐다. 사회복지활동의 지원에 필요한 재원을 모집, 배분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공익법인 중 전문모금기관이다.
2024.06.03 I 이윤정 기자
사소, 3년 만에 다시 US 여자오픈 제패…일본인으로는 처음(종합)
  • 사소, 3년 만에 다시 US 여자오픈 제패…일본인으로는 처음(종합)
  • 사소 유카가 3일 열린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US 여자오픈을 제패한 뒤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고 기뻐하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사소 유카(23·일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US 여자오픈(총상금 1200만 달러)을 제패했다. 2021년 우승에 이어 3년 만에 패권을 탈환했고, 필리핀인과 일본인으로 각각 우승하는 진기록도 남겼다.사소는 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의 랭커스터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제79회 US 여자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쳤다.최종 합계 4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사소는 단독 2위 시부노 히나코(일본)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사소는 2021년 US 여자오픈에서 첫 L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지만 당시 국적은 필리핀이었다. 사소는 일본인 아버지와 필리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해 11월 일본 국적을 취득했고 2022년부터 일본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US 여자오픈을 제패한 일본인은 사소가 최초다.그는 LPGA 투어 통산 2승 모두 US 여자오픈에서 차지하는 진기록도 남겼다. LPGA 투어 첫 우승과 2승째가 모두 메이저 우승인 선수는 박세리(47)와 전인지(30)에 이어 사소가 세 번째다. 사소는 만 22세에 US 여자오픈에서 두 번 우승한 최연소 선수 기록도 새로 썼다.사소는 이번 우승으로 여자골프에서 가장 큰 우승 상금인 240만 달러(약 33억2000만원)를 받았다.사소는 시상식에서 “2021년에 우승할 때는 필리핀 선수였고, 엄마에게 우승 기쁨을 돌려줄 수 있었다. 올해는 일본을 대표해 우승해 아빠와 기쁨을 나눌 수 있게 됐다. 두 번의 US 여자오픈 우승으로 부모님께 각각 보답할 수 있어 매우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아울러 사소는 두 개 국적으로 메이저 대회에서 각각 우승한 두 번째 여자 선수가 됐다. 종전에는 샐리 리틀이 198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적으로 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1988년에는 미국 국적으로 듀 모리에 클래식을 제패했다.이번 대회가 열린 랭커스터 컨트리클럽은 극악의 난이도 때문에 선수들이 쉽게 점수를 줄일 수 없었다. 나흘 합계 언더파를 적어낸 건 사소와 최종 합계 1언더파 279타를 기록한 시부노 단 두 명이다. 10년 만에 US 여자오픈에서 언더파를 기록한 최소 인원이다.사소는 “경기할 때 인내심을 가지려고 노력했을 뿐”이라며 “이런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동반자들과 재밌게 플레이하고 도전을 즐기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US 여자오픈 제패한 사소(사진=AFPBBNews)사소는 3라운드까지 2언더파로 공동 선두 그룹에 3타 뒤진 5위에서 최종 라운드를 출발했다. 6번홀(파3)에서 퍼트만 네 번을 하는 보기 드문 실수를 저지른 사소는 선두와 격차가 4타로 벌어졌다.그러나 12번(파3)과 13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고, 이때 선두를 달리던 이민지(호주)가 9, 10번홀(이상 파4)에서 연속 보기를 적어낸 바람에 사소가 1타 차 선두로 올라섰다. 이후 15, 16번홀(이상 파4) 연속 버디를 잡아 승기를 굳혔다.3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이민지(호주), 앤드리아 리(미국), 위차니 미차이(태국) 세 명의 최종 라운드 스코어를 합친 게 20오버파일 정도로 선수들은 어려운 코스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그중 가장 충격적인 스코어를 적어낸 건 호주 교포 이민지였다. 2년 전 US 여자오픈 정상에 올랐던 이민지는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에 올라 LPGA 투어 통산 11승을 바라봤다.그러나 9, 10번홀 연속 보기로 사소에게 역전을 허용했고, 12번홀(파3)과 14번홀(파4)에서는 더블보기를 연달아 적어내고 무너졌다. 이민지는 마지막 날 무려 8오버파를 쳐 공동 9위(3오버파 283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재미 교포 앤드리아 리도 최종 라운드에서 5오버파를 기록해 공동 3위(이븐파 280타)로 하락했다.상심한 이민지(사진=AFPBBNews)한국 선수 중에는 김효주(29)와 임진희(26)가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최종 합계 4오버파 284타로 공동 12위에 올랐다. 김효주는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쳤고, 임진희는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보기 5개를 범해 3타를 잃었다.김아림(29)과 이미향(31)이 5오버파 285타 공동 16위, 신지은(32)은 6오버파 286타 공동 19위를 기록했다.세계랭킹을 통해 이번 대회 출전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 김민별(20)이 공동 26위(8오버파 288타), 고진영(29)이 공동 29위(9오버파 289타), 신지애(36)가 박현경(24)과 함께 공동 39위(11오버파 291타)에 자리했다.한국 선수들은 올해 개막 13개 대회에서 무관에 그쳤다.임진희(사진=AFPBBNews)
2024.06.03 I 주미희 기자
한화커넥트, 커넥트플레이스에 ‘올드페리도넛’ 오픈
  • 한화커넥트, 커넥트플레이스에 ‘올드페리도넛’ 오픈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한화커넥트는 커넥트플레이스 서울역점에 카페 ‘무원’에 이어 ‘올드페리도넛’을 추가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유명 도넛 브랜드 올드페리도넛은 커넥트플레이스 서울역점 3층 팝업존에 문을 연다. 올드페리도넛은 2016년 서울 한남동에서 시작해 SNS 상에서 유명세를 타며 미국까지 진출, K도넛으로 이름을 알린 브랜드다. 커넥트플레이스에선 연말까지 팝업으로 운영될 예정이다.오픈을 기념해 올드페리도넛 10만원 교환권 및 굿즈 등을 증정하는 복권 이벤트도 진행한다. 복권은 구매 고객 대상 선착순으로 증정되며 준비된 수량 소진 시 종료된다. 지난 달 초에는 4층 스테이션존에 강남에서 한국식 디저트 카페로 유명한 카페 무원이 오픈했다. 전통차와 양갱, 모나카를 비롯 대추 · 쑥 · 흑임자 등의 재료를 사용한 구움과자 등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국식 디저트를 선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공예 작가 ‘무자기’의 작품 전시 및 판매도 진행 중이다.이 밖에도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베이커리이자 대중적 입맛을 사로잡은 ‘태극당’과 선물용 프리미엄 디저트로 적합한 수제 양갱 전문점 ‘금옥당’ 및 벽돌 모양 휘낭시에 맛집 ‘브릭샌드’ 등 서울역이라는 위치적 특성을 고려,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디저트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한화커넥트 관계자는 “최근 젊은 소비자들이 유명 디저트 맛집의 디저트를 먹기 위해 긴 웨이팅도 선뜻 나서는 만큼 식사 위주의 F&B 매장뿐 아니라 디저트 매장까지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기존의 선물용 위주의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와 더불어 보다 트렌디한 디저트 매장을 선보여 미식 경험을 즐기기 위해 시간을 내어 찾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06.03 I 김정유 기자
한국투자증권, 오픈 API 신규가입 이벤트
  • 한국투자증권, 오픈 API 신규가입 이벤트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7월 31일까지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오픈 API 신규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한국투자증권 오픈 API 플랫폼 ‘KIS 디벨로퍼스(Developers)’를 활용해 100만원 이상 국내주식을 거래한 신규 고객에게 1만원의 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한다. 또 거래 금액 구간에 따라 1만~50만원의 모바일상품권을 추가로 지급한다.오픈 API는 알고리즘·퀀트 등 자신만의 전략을 자동매매 프로그램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공개된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말한다. 한국투자증권은 국내외 주식 및 파생상품 시세 확인과 계좌 조회, 거래 주문 등 각종 트레이딩 서비스 관련 오픈 API를 자체 개발자 센터인 ‘KIS 디벨로퍼스’를 통해 제공 중이다.KIS 디벨로퍼스에서는 각 기능별로 상세한 설명과 예제를 제공하고 있다. 개별 문의도 가능해 전문 개발자가 아닌 일반 고객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근 실시간 시세 및 투자자 동향 등 고객이 요청한 213개 신규 API를 반영하여 고객 편의성도 높였다.박재현 개인고객그룹장은 “한국투자증권 오픈 API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여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투자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6.03 I 김인경 기자
일동제약, 연구개발 성과 가시화…파킨슨·비만 약도 ‘홈런’ 대기
  • 일동제약, 연구개발 성과 가시화…파킨슨·비만 약도 ‘홈런’ 대기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지난해 11월 일동제약(249420)에서 분사한 신약 연구개발(R&D) 전문 자회사 유노비아가 분사 6개월만에 기술이전 성과를 냈다. 일동제약은 유노비아 분사 후 신약개발 전략을 전격 조정했는데, 벌써부터 성과를 내자 회사의 다음 행보에도 관심이 모인다. 유노비아는 수확철이 다가온 다음 파이프라인으로 파킨슨병 신약과 비만·당뇨 신약 후보물질을 꼽았다.◇3년 노력 농축된 6개월…유노비아로 R&D 능력 입증30일 일동제약에 따르면 전날 일동제약이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 유노비아가 대원제약(003220)과 칼륨경쟁적위산분비억제제(P-CAB) 신약후보물질인 ‘ID120040002’에 대한 공동개발을 비롯한 국내 사업화 권리 계약을 맺었다.일동제약은 구체적인 계약규모를 공개하지 않고 있으나 업계에서는 이번 계약이 1000억원 이상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본다. 대원제약이 전액 부담할 ID120040002의 임상 2·3상 비용 수백억원과 2023년 기준 약 300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국내 P-CAB 시장에서의 매출을 감안한 계산이다.윤웅섭 일동제약 대표이사(부회장) (사진=일동제약)일동제약은 지난 2016년 대표이사로 취임한 오너 3세 윤웅섭 부회장을 중심으로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R&D 투자에 집중해왔다.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개년간 집행한 R&D비용만 누적 3000억원에 육박한다. 특히 2021년과 2022년에는 매출액 대비 R&D비용 비중이 20%에 달했다. 이로 인해 일동제약은 지난 3년간 적자를 기록하다가 지난해 4분기, R&D 분야의 분사를 통해 가까스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유노비아 출범 반년만에 이뤄낸 성과지만 동시에 일동제약그룹이 신약개발 제약회사로의 변신을 회사의 목표로 내세운 지난 2021년부터 약 3년여 쌓아온 신약개발 역량이 드디어 결실을 내기 시작한 것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일동제약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성공하고도 타이밍이 늦어 샴페인을 터뜨리지 못하면서 애를 태우고 있었다.일동제약그룹의 신약개발 관련 회사 4곳 중 유노비아는 저분자 화합물 신약개발에 특화돼 있다. 유노비아 관계자는 “유노비아는 저분자 합성신약 개발에 특화된 역량을 가진 일동제약의 강점을 살려 비만·당뇨, 소화성궤양용제, 대사이상 지방간염(MASH)과 같이 시장성이 큰 영역을 중심으로 상업화가 용이한 합성신약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유노비아의 주요 파이프라인 (자료=유노비아)◇차별화된 기전으로 비만·파킨슨병 정복도 ‘도전’P-CAB 신약 ID120040002로 존재가치를 입증한 유노비아에는 아직 7개의 후보물질이 남아있다. 이중 회사는 비만·당뇨치료제와 파킨슨병치료제에 우선순위를 두고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2형비만·당뇨치료제 ‘ID110521156’의 경우 젭바운드(일라이릴리), 위고비(노보노디스크) 등 상용화된 GLP-1 수용체 작용제 기전의 약들이 펩타이드 등 생물학적 제제를 기반으로 한 주사제인데 반해, 유노비아의 ID110521156는 화합물을 기반으로 한 합성의약품 후보물질이라는 점이 주목할 포인트다. ID110521156는 한국에서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며 연내 임상 1상 결과가 나오면 기술이전도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유노비아 관계자는 “지금의 비만·당뇨치료제들은 생물학적 제제로 생산효율이 낮아 품절을 자주 겪지만 현재 개발 중인 ID110521156는 경구용 화학합성신약으로, 상용화시 생산효율성 및 복용편의성 측면에서 유리하며 생산효율성이 높아 가격경쟁력도 가질 수 있다”며 “업계에서도 GLP-1은 점차 생물학적 제제에서 경구용 케미컬 제제로 주도권이 넘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ID119040338’는 파킨슨병 치료제로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1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기다리는 상태다. 이 후보물질은 아데노신 수용체 중 A1과 A2A 수용체를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길항체로, 비임상연구에서 경구투여시 약물 흡수력이 높고 BBB 투과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킨슨병을 유발시킨 질환동물 모델 효능 연구에서도 경쟁약물보다 운동증상 개선 효과가 높았다.특히 중추신경계의 신경전달물질 중 하나인 도파민을 타깃으로 하는 기존의 파킨슨병 치료법과 달리, 도파민 분비를 직접 조절하지 않는 비(非)도파민 계열의 약물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충동조절장애나 메스꺼움, 이상운동증과 같은 대표적인 도파민 관련 부작용을 피할 수 있다.P-CAB 신약 ID120040002 역시 아직 한국을 제외한 다른 지역 판권 계약이 남았다. 3세대 치료제인 P-CAB 제제는 위장관 부작용을 유발하는 약들과의 동반 처방 약물로도 많이 활용되기 때문에 글로벌 시장 규모는 오는 2030년에는 1조9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7년을 출시 예상시기로 보고 있으며, 후발주자이지만 아직 2세대 치료제인 프로톤 펌프 저해제(PPI) 계열 항궤양제 약이 널리 쓰이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시장 확대 여력이 크다.회사 관계자는 “중국 등 글로벌 시장을 겨낭한 기술이전 타진과 더불어 유노비아가 보유한 다수의 유망 파이프라인에 대한 상업화와 오픈이노베이션 추진 등 R&D 전략을 적극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일동제약, 유노비아 등 일동제약그룹은 이번 바이오USA에 참가해 주요 파이프라인에 대한 홍보 활동과 파트너링 미팅, 기술이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4.06.03 I 나은경 기자
DL이앤씨, 스타트업과 함께 신기술·신사업 발굴한다
  • DL이앤씨, 스타트업과 함께 신기술·신사업 발굴한다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DL이앤씨는 서울경제진흥원과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 모집 공고 포스터 (사진=DL이앤씨)이번 공모전은 혁신기술, 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기위해 진행하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이다.DL이앤씨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건설현장 및 사업영역에 적용할 수 있는 신기술,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오는 30일까지 스타트업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며 모집분야는 스마트 건설기술, 탄소중립기술, 친환경 에너지기술, 건설업 혁신 아이디어 등 총 4개 분야다.DL이앤씨는 서면 및 대면심사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하고 해당 기업들과 실제 현장에서 신기술 및 신사업 프로젝트를 적용하는 기술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경제진흥원의 지원금 유치를 통해 기업당 10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제공하며, 지속적인 혁신기술 개발 등 협업을 위한 직접 투자도 검토한다. 앞서 지난해에는 4개 스타트업을 선정해 DL이앤씨 현장에서 기술검증을 진행했으며 최종 1개 스타트업에 대한 기술 공동 연구가 이뤄졌다.DL이앤씨 관계자는 “혁신적인 기술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해 DL이앤씨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 이라고 밝혔다.
2024.06.03 I 이배운 기자
LG엔솔,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 열어..3만달러 상금 걸었다
  • LG엔솔,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 열어..3만달러 상금 걸었다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배터리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통해 배터리 미래먹거리 찾기에 나선다. 3일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분야 차별적인 기술력과 사업 모델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배터리 챌린지 2024”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배터리 챌린지 2024”는 배터리 분야 스타트업이면 국가 제한 없이 어디든 참여 가능하며 6월 4일 개설하는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6월 30일까지 접수 받는다. 공모분야는 △배터리 소재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배터리 공정 및 제어 △품질관리 △재활용·재사용 △스마트팩토리 △메탈소싱(Metal Sourcing) △New to LG 등 8개 분야이다. 이 중 새로 신설된 △메탈소싱 △New to LG 분야는 급변하는 세계 환경에 따른 배터리 원재료 확보의 중요성과 배터리 외 에너지 관련 신사업 등 미래 사업 창출에 초점을 두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에서는 지원업체로부터 1차 제안서를 접수 받은 후 종합적인 심사와 심층 화상 인터뷰를 거쳐 최종 업체를 선발한다. 선정된 업체는 최대 3만달러의 상금이 제공되며 LG에너지솔루션과의 기술 협력과 투자 검토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통해 배터리 미래 기술 준비를 위한 투자 대상 확보와 기술 트렌드를 분석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배터리 산업에서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차세대 미래 먹거리 발굴에 적극 나서 고객가치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제영 LG에너지솔루션 CTO(전무) “배터리 유망 스타트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함으로서 미래기술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압도적인 기술리더십을 바탕으로 고객이 원하는 차별적 가치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차세대 배터리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하는 연구센터인 FRL(Front Research Lab)을 세워 한국 KAIST,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 대학(UCSD), 독일 뮌스턴 대학 및 헬름홀츠 연구소 등과 배터리 연구를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리튬메탈전지 원천기술 확보, 전고체 배터리 건식 전극 공정, 실리콘 음극재 개발에 있어 성과를 내고 있다.
2024.06.03 I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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