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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SX, 주가 상승 모멘텀 ‘충분’…투자의견 상향-RBC 캐피털
  •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RBC 캐피털은 18일(현지 시간) 미국 철도회사 CSX(CSX)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했다.월터 스프래클린 RBC 캐피털의 애널리스트는 CSX의 투자의견을 ‘섹터 퍼폼(Sector Perform)’에서 ‘아웃퍼폼(Outperform)’으로, 목표주가는 기존 37달러에서 39달러까지 올려잡았다. 이는 전날 종가 대비 19%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유니온 퍼시픽의 노퍽서던 인수가 승인되면 CSX가 성장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 것이 투자의견 상향의 주된 이유다.스프래클린 분석가는 유니온 퍼시픽의 노퍽서던 인수가 승인되면 2027년에 절차가 모두 마무리될 것으로 봤으며, 그 이후 CSX 역시 잠재적 인수 대상으로 주목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번 인수가 승인된다면 기업들의 규제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결국 CSX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기업들이 나설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또, 인수가 불발된다고 하더라도 CSX의 운영 효율성이 개선되고 있는 점 또한 긍정적이다. 구체적으로 하워드 스트리트 터널과 블루 리지 프로젝트 공사로 인해 현재 네트워크가 제약받고 있지만, 완공 시 유동성이 개선돼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CSX의 주가는 현지 시간 오전 8시 2분 기준 프리마켓에서 1.25% 상승해 33.1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025.09.18 I 최효은 기자
이상일 "분당선 연장, 경기남부광역철도 조속 추진을"
  • 이상일 "분당선 연장, 경기남부광역철도 조속 추진을"
  • [용인=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경기남부광역철도’와 ‘분당선 연장사업’ 등 용인시 주요 철도망 구축 계획의 조속한 추진을 요청했다.이상일 용인시장이 지난 1월 신년 브리핑에서 철도망 구축계획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용인시)경기 용인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17일 김 장관에 보낸 건의문을 통해 분당선 연장사업에 대한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착수와 경기남부광역철도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필요성을 강조했다.기존 분당선 도시철도를 기흥역에서 동탄2신도시와 오산까지 연결하는 분당선 연장사업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고, 2024년 12월 국가철도공단의 사전타당성 조사도 통과한 바 있다. 그러나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착수 절차가 지연되면서 분당선 연장이 늦어지는것 아니냐는 걱정이 시민들 사이에서 나오는 상황이다.이상일 시장은 서한에서 “용인 남부권과 동탄·오산 시민들의 교통수요와 시민 불편을 고려할 때 분당선 연장사업을 더 이상 늦춰서는 안된다”며 정부의 조속한 예비타당성 조사 착수와 신속한 행정절차 진행을 요청했다.또 “분당선 연장사업은 용인 기흥을 거점으로 동탄2신도시와 오산을 연결해 용인 남부권은 물론 인접 도시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크게 개선할 핵심 사업”이라며 “이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도 됐고 사전타당성 조사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만큼 정부가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주기 바란다”고도 했다.이상일 용인시장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보낸 분당선 연장 사업 추진 협조를 구하는 서한문.(사진=용인시)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역에서 성남 판교~용인 수지구 신봉·성복동~수원 광교~화성 봉담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50.7km의 철도 신설 사업이다. 지난해 용인·수원·성남·화성 등 4개 시가 공동으로 실시한 용역 결과 비용 대비 편익(B/C) 값이 1.2로 나와 경제성이 크다는 점이 객관적으로 확인됐다. 완공 시 약 138만 명의 시민이 직접적인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되는 사업이다.이상일 시장은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을 위해 지난 한 해 동안 국토교통부 장·차관과 철도국 관계자들을 수차례 만나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조속한 추진을 촉구해 왔다. 아울러 성남·수원·화성 시장과 함께 공동 건의문을 마련해 국토부에 제출하는 등 4개 시 협력체계를 주도적으로 이끌며, 경기남부 광역철도 사업 추진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왔다.이 시장은 이번 서한에서도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용인·성남·수원·화성 4개 시의 420만 시민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반도체 등 첨단산업 성장과 수도권 남부 균형발전을 이끌 기반 인프라”라며 “경제성도 충분히 확인된 만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토교통부가 적극 나서주시길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이상일 시장은 “이 두 사업은 교통 편의를 넘어 국가 산업 발전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토대”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염원이 실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국회, 인접 도시들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2025.09.18 I 황영민 기자
현대차, 2030년 글로벌 555만대 판매…"혁신 생산기지 확대"
  • 현대차, 2030년 글로벌 555만대 판매…"혁신 생산기지 확대"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현대자동차가 오는 2030년 글로벌 555만대 판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혁신 생산기지를 확대한다. 미국 관세 부담 등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현대차(005380)는 우수한 완성차 상품성과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를 통해 올해 417만대를 판매하고, 5년 뒤인 2030년엔 올해 대비 33% 이상 증가한 555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더 셰드(The Shed)’에서 글로벌 투자자,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25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열고 중장기 전략과 재무 계획을 발표한다. 현대차는 시장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목표로 2019년 도입한 CEO 인베스터 데이를 사상 처음으로 해외에서 개최하며, 그 장소로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의 핵심 도시이자 글로벌 경제·금융·문화의 중심지인 뉴욕으로 정했다.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되는 이번 행사에서 현대차 호세 무뇨스 대표이사(CEO) 사장과 이승조 재경본부장(CFO) 부사장, 김창환 전동화에너지솔루션담당 부사장, 유지한 차량아키텍처&인테그레이션센터장 겸 자율주행개발센터장 전무 등이 발표자로 나서 현대차의 미래 전략에 대해 설명한다.호세 무뇨스 현대차 최고경영자(CEO). (사진=현대차그룹)현대차는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공개한 2030년 글로벌 판매 목표 555만대를 유지하고, 구체적인 지역 판매 목표치도 제시했다. 2030년 권역 별로 △북미 26% △인도 15% △유럽 15% △한국 13% △중동 및 아프리카 8% △중남미 8% △중국 8% △아시아태평양(중국 제외) 7% 등의 비중으로 자동차 판매를 추진하기로 했다.친환경차 판매량은 올해 100만대 규모에서 2030년 330만대로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친환경차가 전체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25% 수준에서 2030년 60%로 크게 뛰어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내연기관 중심의 완성차 판매가 친환경차 중심으로 완전히 재편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특히 주요 시장에서는 전동화 전환이 더욱 빠르게 이뤄질 전망이다. 현대차의 북미 친환경차 판매 비중은 올해 30%에서 2030년 77%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한국 시장은 올해 37%에서 2030년 65%로, 유럽은 49%에서 85% 비중으로 친환경차 중심의 판매가 표준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현대차는 첨단 제조 혁신 기술을 갖춘 글로벌 생산 기지의 확장을 통해 2030년까지 생산능력을 120만대 추가로 확보해 판매 성장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먼저 지난해 10월 생산을 개시하고 올해 3월 준공식을 연 미국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는 연간 생산능력을 현재의 30만대에서 2028년까지 50만대로 확대한다. 인도에서는 올해 4분기 푸네 공장이 완공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에 돌입할 예정으로, 향후 연간 25만대를 목표로 생산을 늘려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향후 현대차의 인도 내 생산능력은 현재의 약 80만대 수준에서 100만대 이상으로 늘어나게 된다. 현대차는 첨단 제조 혁신 기술이 적용되는 푸네 공장을 인도 시장을 공략할 새로운 전진 기지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신흥시장 수출 허브로 키울 방침이다.국내에서도 내년 1분기 울산 신공장이 완공돼 전동화 핵심 생산기지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연간 20만대의 전기차를 양산할 울산 신공장은 인간 중심의 근무 환경, 조립 설비 자동화, 로보틱스 기술, 인공지능(AI) 기반 품질 검사 등이 조화를 이루며, 12종의 자동차가 유연하게 생산되는 첨단 제조 현장으로 구축될 예정이다.이밖에도 현대차는 주요 신흥 시장에서 현지 파트너와 협력해 CKD(Complete Knock Down·반조립제품) 생산 거점도 확장하며 25만대 이상의 생산능력을 추가로 확보한다. 대표적으로 현대차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와 협력하는 중동 지역 최초의 현대차 생산기지 사우디아라비아 생산법인(HMMME)은 연간 5만대 규모로 2026년 4분기 가동을 시작한다.현대차는 새롭게 추가될 생산기지뿐만 아니라 기존 공장들도 지속 개선해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SDF)으로 전환하며 생산 전 과정의 데이터를 최신 자동화·AI·IT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화해 운영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현대차그룹의 첫 스마트 공장이자 제조 혁신 테스트 베드인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서 개발한 각종 첨단 생산 기술을 다른 글로벌 공장으로 확대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2025.09.18 I 이윤화 기자
"특검사건 신속재판"…중앙지법, 형사25부에 법관 추가 배치
  • "특검사건 신속재판"…중앙지법, 형사25부에 법관 추가 배치
  • [이데일리 성가현 수습기자] 서울중앙지법이 원활한 특검 사건 처리를 위해 담당 재판부에 법관을 추가 지원하는 등 재판지원 방안을 마련했다.서울중앙지방법원. (사진=연합뉴스)서울중앙지법은 18일 언론공지문을 통해 특검 사건의 신속하고 공정한 재판을 위해 재판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법원은 “오는 20일부터 서울중앙지법에 복직하는 법관 1명을 3건의 내란사건을 맡고 있는 형사25부에 추가 배치한다”며 “추가 배치된 법관은 형사25부의 일반사건 등을 담당할 예정”이라 밝혔다.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김용현 전 장관의 내란 중요종사임무 혐의 사건 △조지호 전 경찰청장 및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의 내란 중요종사임무 혐의 사건을 맡고 있다. 여타 재판부와 마찬가지로 일반 형사 사건도 맡고 있다. 재판 지연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법관을 추가 배치해 업무를 분담한다는 취지다.재판관의 업무 분담을 덜기 위한 조치도 마련됐다. 법원은 특검 사건에 사건 가중치를 부여한다. 특검 사건 1건 배당 시 향후 일반 사건 5건은 배당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또, 특검 사건 담당 재판부가 사건의 접수 건수 및 난이도, 전체 업무량 등을 감안해 일반 사건의 배당 조정 또는 재배당을 요청할 경우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특검 사건을 맡는 재판부 인력 보강에도 나선다. 법원은 “특검 사건 담당재판부의 참여관, 주무관, 속기사, 법원경위 등 직원 충원을 법원행정처에 요청했고, 이에 따라 조만간 재판부 인력이 충원될 예정으로 특검 사건의 원활하고 충실한 재판진행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형사합의 재판을 담당하는 형사합의부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법원은 특검 사건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형사합의부를 증설하고자 법관 증원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내년 2월 있을 법관 정기인사에 반영될 전망이다.동시에 형사법정을 확충한다. 지난 2월 법원은 서울고등법원과 협의 하에 민사법정 2개를 형사법정 2개로 개조했고, 현재는 형사법정 1개소 설치 공사가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에 있다. 법원은 앞으로도 형사법정 증설을 위한 방안들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2025.09.18 I 성가현 기자
주거·상업·교통 아우른 KTX 천안아산역 환승센터 개발 본격 추진
  • 주거·상업·교통 아우른 KTX 천안아산역 환승센터 개발 본격 추진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충청남도가 요청한 ‘KTX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계획’을 승인했다고 18일 밝혔다.KTX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계획. (사진=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를 통해 총사업비 6735억원 규모의 KTX 천안아산역 복합 환승센터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개발 부지는 충남 아산시 배방읍 희망로 100 일원으로, 대지 6만 1041㎡에 연면적 29만 6800㎡ 규모로 조성한다.지하에는 1500면 규모의 환승주차장이 들어서고 무빙워크·에스컬레이터·연결브리지 등 환승 편의시설도 확충한다.아울러 지상에는 오피스(23층), 호텔(27층), 판매시설, 공동주택(26층) 등 환승지원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사업은 올해 착수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민간사업자를 공모해 시행할 방침이다.천안아산역은 KTX·SRT, 수도권전철 1호선, 장항선, 시외·시내버스, 택시가 모이는 충청권 핵심 교통거점이다.그러나 주차장 부족, 역사 동서 단절, 정류장과 역 간 거리 등으로 환승이 불편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에 따라 새 환승센터에는 역사 직결형 지하 환승주차장과 환승정보시스템, 무빙워크 연결 통로 등을 반영했다.충청남도는 이번 승인으로 민간사업자 선정 등 후속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센터가 완공되면 천안·아산 시민뿐 아니라 수도권 이용객의 편의성이 높아지고, 충청권 교통의 중심지로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김용석 대광위 위원장은 “천안아산역 환승객의 교통 편의를 극대화하고 전국을 잇는 광역교통의 핵심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9.18 I 이다원 기자
에코프로, 인니 2기 프로젝트…K-배터리소재 가격파괴 선도
  • 에코프로, 인니 2기 프로젝트…K-배터리소재 가격파괴 선도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에코프로가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4곳에 총 7000억 원 규모의 1단계 투자를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니켈 원료 확보는 물론 2030년까지 연간 1800억 원의 투자 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에코프로는 2기 투자에도 본격 나설 방침이다. 니켈 제련소 추가 건설 및 통합 양극재 라인 건설을 본격 추진, 양극소재 가격을 기존 대비 20~30%가량 낮춰 K-삼원계 배터리 소재의 가격 파괴 혁신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에코프로가 투자한 인도네시아 제련소 전경.에코프로의 인도네시아 투자는 ‘제련업 진출’을 통해 그룹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이차전지 양극소재 불황을 이겨낼 수 있는 보완재를 마련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번 인도네시아 프로젝트는 이동채 창업주의 주도 아래 이뤄졌다. 삼원계 양극재의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니켈 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에 진출해야 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실제로 이동채 창업주는 평소 임직원들에게 “제조업은 기술개발, 공정개발을 통한 혁신과 경영 효율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전구체 아래의 부가가치까지 핸들링하는 제련 사업에 우리가 책임지고 뛰어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인도네시아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했다. 에코프로는 2022년부터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IMIP(인도네시아 모로왈리 산업단지) 산업단지 내 QMB(지분 9%), 메이밍(9%), ESG(10%), 그린에코니켈(38%) 등 4개 제련소에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 투자액은 한화 약 7000억 원 규모다.에코프로는 니켈 제련소 투자를 통해 니켈 중간재로 불리는 MHP(Mixed hydroxide Precipitate)를 원활히 수급할 수 있게 됐다. MHP는 니켈 금속보다 가격이 저렴하며 삼원계 전구체 생산에 필요한 코발트도 함유하고 있다. 에코프로가 인도네시아에서 연간 수급하게 될 니켈 MHP는 약 2만8500톤(t)에 달한다. 이는 전기차 약 60만 대 분량이다.이처럼 에코프로는 인도네시아 제련소 지분 인수로 올해 상반기 565억 원의 투자 이익을 실현했다. 올해부터 지분법 이익, MHP 판매 이익 등을 포함해 2030년까지 연 평균 1800억 원의 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에코프로는 올해 말부터는 인도네시아 2기 투자인 IGIP(인터내셔널 그린 산업단지)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삼발라기주에 조성하는 IGIP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국영기업 PT 베일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기업들과 합작법인(JV)을 설립해 추진하며, 현지에서 원료 제련부터 전구체, 양극재, 배터리 셀 생산까지 한 곳에서 이루어지는 통합 산업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다.에코프로는 우선 니켈 제련업을 공고히 하는 차원에서 산업단지 내 니켈 제련소 투자부터 연내 착수하기로 했다. 합작법인에 약 500억 원 자금을 투자해 제련소 JV 지분 약 20%를 확보할 방침이다. 해당 제련소는 완공 시 연간 약 6만6000톤(t) 규모의 니켈 MHP를 양산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에코프로는 이후 같은 규모의 추가 제련소 투자도 계획 중이다. 제련소 투자 이후에는 산업단지 내에 전구체 공장, 양극재 공장, 배터리 셀 공장 설립도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에코프로 관계자는 “에코프로의 제련업 진출로 양극소재 사업과 함께 탄탄하고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가져갈 수 있게 됐다”며 “제련과 더불어 양극재로 이어지는 통합 프로젝트 구축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8 I 김기덕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치매머니 154조, 종합신탁 키워 돈 돌게 해야”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다음은 1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치매머니 154조, 종합신탁 키워 돈 돌게 해야”-“반도체·의약품, 車보다 높은 관세” 한국 핵심 산업 정조준한 트럼프-中 저가에 밀린 친환경 K철강…포스코, 2파이넥스 공장 닫는다-경주 APEC서 한·미·중 정상 만난다-[사설]건설사 덮친 과징금 공포, 처벌보다 예방에 중점둬야-[사설]대출 이자에까지 개입 與…금융 원칙 훼손은 곤란△종합 -씨 마른 전세를 찾습니다-‘유럽 제네릭 강자’ 슬로베니아 K바이오 전략적 파트너 기대△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초고령 사회 재산관리 필수인데…우선순위에서 밀린 신탁 혁신방안-“신탁가능 재산 확대·재신탁 허용·진입요건 완화 3종세트 필수”-보험업계, 종합재산신탁 사업 확대 움직임 본격화△종합-“기재부 분리, 과거 실패한 길…금융위 해체, 감독 독립성 약화될 것”-트럼프, 英에 ‘관세인하·기술투자’ 선심…한국엔 관세폭탄 압박 -원가부담 줄이고 수소환원제철 전환집중…‘불황 돌파·탄소 대응’ 양수겸장 승부수△위기의 벤처코리아-기업인 조언 -“단순히 트렌드만 좇다간 필패…우문현답, 힘들수록 현장 가라”-“직원·기술에 대한 굳건한 믿음…위기 극복하는 가장 큰 원동력”△정치 -李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게”…1조원 재도전 펀드 확충 추진-사법리스크 덮친 국힘 장외투장 앞두고 난감-“한반도 비핵화는 한미 궁극 목표…협상 과정 복원 급선무”-정청래 “내란특검, 조희대 수사해야”△경제-6층 수직농장서 상추 쑥쑥…“내년 중동 진출”-상반기 K콘텐츠, 역대 최대 흑자-김민석 총리 “대미협상, 국익 해치는 요구 수용 안해”-“경력 쌓으세요” 5만8000명에게 일경험 지원△금융-‘포용금융’ 외친 인뱅…부실채권 대부업에 떠넘겨-李정부 ‘생산적 금융’ 강조에 은행, 중소기업 협력 팔걷었다-환율 상승에…은행연계 달러보험 1조 돌파-‘고객중심 문화’ 정착 앞장서는 KB손보△글로벌-희토류 꼭지 조이는 中…첨단산업 숨넘어간다-푸틴 압박 나선 트럼프…美방공시스템 우크라행-잘나가는 오라클, 틱톡 인수 눈앞-美, 멕시코·캐나다와 협정 깰 채비△산업 -LG, 누리호 4·5차 탑재 부품 첫 공개…민간 주도 뉴 스페이스 시대 연다-LG전자, 美 대형건설사 ‘센추리 커뮤니티스’에 AI가전 독점 공급-태광그룹의 애경 인수전 3세경영 밑작업설 ‘솔솔’-한화오션, 친환경 선박 수주…1.9조 잭팟-현대차·기아 “로봇 작동 핵심” 최첨단 무선 통신 기술 공개-KGM 전기 픽업 ‘무쏘 EV’ 6개월새 판매 6000대 돌파 △ICT-2년반 만에 발사대 선 누리호…민간우주시대 카운트다운-생선형 AI가 만든 콘텐츠 ‘워터마크’ 의무화-“AI 이미지 생성 1.8→0.7초로 뚝…엔비디아·퀄컴도 사업 파트너죠”△산업 -참치캔 집어 상자에 척척…“로봇팔 덕에 포장작업 빨라졌죠”-파리바게뜨 텍사스 공장 착공…2027년 생산시설 가동 목표-“4.5일제 도입 땐 주휴수당 반드시 폐지해야”-CJ대한통운, 한국 셀러 글로벌 이커머스 직진출 돕는다△Auto&Life-빠른건 거기서 거기…‘보는 맛’ 있어야 탈 맛나지-고카트 감성 담은 MINI 괜히 ‘에이스’가 아니네-아동복지·도시숲 조성…벤츠코리아 “한국 사회와 동행”△제약·바이오-피부 깊숙이 ‘성장인자’ 전달 기술 개발…화장품부터 도전-차바이오텍 자회사 ‘마티카’ 美바이오사와 CDMO 계약 -“유전자 편집 기술 강해…韓과 더 많은 협업 원해”-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 전신 발작 뇌전증 임상 3상 긍정적”△부동산-‘민간임대 리츠’ 한도 줄여 지원 사업장 늘린다-강남3구·용산 토허제, 내년까지 연장-KTX·공원·학세권 인프라…‘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 내달 분양-우이신설 연장선, 설계 돌입…2032년 완공△증권-‘불장에선 매력 없다’…버퍼형 ETF 출시 접은 삼성운용-올들어 200% 뒨 티엘비, 모건스탠리는 계속 베팅-코스피 날자 뭉칫돈…ETF 시장 240조 돌파 -퓨리오사AI 손잡은 와이즈넛 “일체형 AI에이전트로 글로벌 공략”△전국 -이재준 수원시장 “22개 역세권 ‘콤팩스시티’ 재탄생”-정문헌 종로구청장 “2만가구 재개발…미래·역사 공존”-경기북부 ‘거미줄 도로망’ 속도…동서남북 40분 시대 연다-‘아이 키우기 좋은 인천’ 출생정책 선도도시 활약-한반도 최고의 숲, 생명의 보물창고로-‘경기 소방관 미지급 수당’ 항소심도 패소△부산국제영화제 개막-부산은 지금 시네마 전국-델 토로, 메기 강, 밀라 요보비치…부국제 수놓은 별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AI·블록체인 융합…게임 넘어 금융 아우르는 ‘디지털 경제’ 만들것-“위메이드 경험 바탕 초고속 성장 이끌 것”△오피니언-정덕현의 끄독끄덕 : 시대의 얼굴-기후위기 시대 ‘배산임수’의 지혜-e갤러리 : 민율 ‘나무의자’△피플-아이 실종, 가족 일상도 ‘실종’…등하굣길 지켜주세요-김진애 “시민이 건축 참여…공간 민주주의 실현”-SK온 유럽대표 신설…엘러 부사장 선임-亞 커뮤니케이션 리더 40인, 임기태 팀쿠키 부대표 선정-신한금융 “국대 유민혁 선수 든든히 뒷받침”-“미래세대 응원” 조현민 한진 사장, 베트남서 상생 사업-‘포니정 영리더상’에 정다정 소령·김병훈 에이피알 대표-국민銀,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수술 지원△사회 -“지하철 내 전동킥보드 반입 제한”…정부, 옐로카드 꺼냈다-‘KT 소액결제’ 용의자 40대 中 교포 2명 체포-조희대 “대통령 선거법 사건 처리 한덕수 전 총리와 논의한 바 없어”-권성동 구속·한학자 소환…특검 ‘통일교 수사’ 속도-‘취업 후 상환하는 학자금 대출’ 내년부터 모든 대학생으로 확대-전자담배 성인인증 절차 미비…청소년 판매게시글 5년새 6배
2025.09.17 I 김은경 기자
포스코, 2파이넥스 폐쇄는 '생존전략'…수소환원 ‘하이렉스’ 전환 속도
  • 포스코, 2파이넥스 폐쇄는 '생존전략'…수소환원 ‘하이렉스’ 전환 속도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포스코가 경북 포항제철소 2파이넥스(FINEX) 공장을 연말 폐쇄하기로 한 배경은 장기화한 철강업황 불황을 타개하고, 차세대 기술로 전환하기 위한 불가피한 생존 전략으로 평가된다. 특히 갈수록 안전·환경 규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수소환원제철 ‘하이렉스’(HyREX) 공정을 완성하는데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포스코의 경북 포항제철소 전기용융로(ESF) 시험설비에서 쇳물이 출선되는 모습.(사진=포스코)◇고로 대비 ‘규모의 경제’ 한계…정리 불가피파이넥스는 포스코가 독자 개발한 친환경 제철 기술로 기존 고로(용광로)의 코크스·소결 공정을 생략할 수 있어 ‘혁신의 상징’으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글로벌 철강 불황과 범용 제품 공급 과잉, 강화되는 안전·환경 규제 속에서 포스코 내부적으로 더이상 유지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포스코는 1995년 연산 60만톤(t) 규모의 1파이넥스를 시작으로 2007년 150만t 규모의 2파이넥스를 준공하며 본격 상용화에 나섰다. 이후 2014년에는 200만t 규모의 3파이넥스를 완공하며 친환경 제철 확대에 속도를 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경제성에 한계가 드러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파이넥스는 고로와 달리 코크스를 사용하지 않아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설비 규모가 작아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기 어렵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포스코가 원가 구조를 재정비하고 고부가 제품으로 전환하려면 파이넥스 가동을 축소·정리하는 선택이 불가피했다는 분석이다. 업계 한 전문가는 “글로벌 가격 경쟁 심화 국면에서 150만~200만t급 파이넥스는 400만t 이상 대형 고로 대비 유지·관리 비용 부담이 컸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항제철소의 연간 쇳물 생산능력은 약 1568만t으로 이 가운데 고로가 1218만t(2고로 200만t·3고로 488만t·4고로 530만t)을, 2·3파이넥스가 350만t을 각각 차지하고 있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사고로 중대재해 부담 커져…‘하이렉스’ 집중최근 몇 년 사이 파이넥스 설비에서 발생한 화재 등 안전사고도 폐쇄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포항 3파이넥스 공장에서 한 달 사이에 2건의 화재 사고가 발생하며 설비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현재 3파이넥스 공장은 현재까지 10개월째 재가동되지 못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중대재해 예방을 국가적 과제로 삼고 법·제도적 보완, 강력한 처벌을 주문하고 사고 발생 시 기업 책임을 묻는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노후화한 2파이넥스 설비를 선제적으로 정리하는 것이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합리적이라는 판단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2파이넥스는 올해로 가동 19년 차에 접어든 설비다.포스코의 향후 핵심 과제는 파이넥스에서 차세대 기술인 수소환원제철 하이렉스로의 세대교체다. 탄소중립이 전 세계적인 화두가 되면서 초기 친환경 혁신 기술로 꼽히던 파이넥스조차 최근에는 과도기적 기술로 평가되는 분위기다. 파이넥스는 고로 대비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지만 유럽연합(EU)과 미국 등 주요국이 요구하는 탄소중립 목표에는 미치지 못한다.포스코는 현재 보유 중인 파이넥스 유동환원로 기술에 전기용융로(ESF) 공법을 더해 하이렉스 공정을 완성한다는 목표다. 2050년까지 수소를 100% 사용하는 하이렉스 기술을 개발해 ‘신(新)철기시대’를 연다는 포부다. 업계 관계자는 “포스코가 2파이넥스 가동을 중단하는 것은 비용 절감을 넘어 글로벌 규제 환경 변화와 시장 재편 속에서 생존을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포스코가 하이렉스를 성공적으로 상용화할 수 있느냐가 향후 한국 철강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7 I 김은경 기자
포스코, 2파이넥스 공장 폐쇄…19년 만에 역사 속으로
  • [단독]포스코, 2파이넥스 공장 폐쇄…19년 만에 역사 속으로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 2파이넥스 공장이 올해 연말을 끝으로 문을 닫는다. 2007년 첫 가동 이후 19년 만이다. 포스코가 독자 개발한 친환경 제철 기술을 적용해 야심차게 출발했지만 중국발 저가 철강재 공습으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하자 원가 절감을 위해 결단을 내린 것으로 해석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최근 내부 검토를 거쳐 경북 포항제철소 내 2파이넥스 공장을 연말까지 운영한 뒤 폐쇄하고 가동 중지(종풍·終風)하기로 했다. 포스코 측은 “철강경기 침체 등 구조적 위기상황에 대응해 다양한 경쟁력 강화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포스코 경북 포항제철소 파이넥스 2·3공장 전경.(사진=포스코)파이넥스(FINEX)는 포스코가 자체 개발한 혁신 제철 공법으로 그 상징성과 의미가 크다. 기존 용광로 공법은 부스러기 형태의 철광석과 유연탄을 덩어리로 만들어 주는 소결 공정과 코크스 공정을 각각 거쳐야 했으나 파이넥스는 이 두 공정을 없애 생산 비용과 환경오염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파이넥스는 가루 형태의 철광석을 유동환원로에 투입해 환원철(DRI)을 만든 뒤 이를 용융로에 넣어 쇳물(용강)을 생산한다.이 기술은 철강산업의 오랜 생산 체계였던 고로 중심의 쇳물 생산 패러다임을 뒤흔든 혁신 기술로 주목받았다. 특히 국제사회가 탄소중립을 강조하기 전부터 포스코가 선제적으로 탄소 감축형 기술을 개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포스코의 파이넥스 여정은 1995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같은 해 연산 60만톤(t) 규모의 1파이넥스를 시험생산(데모플랜트) 체제로 가동했고 이후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2007년 연산 150만t 규모의 2파이넥스를 준공하며 상용화에 성공했다. 2014년에는 연산 200만t 규모의 3파이넥스까지 완공하며 친환경 제철 생산 체계를 확대했다. 이 중 1파이넥스는 2014년 종풍 후 2015년 인도 메스코스틸에 설비를 이설 판매했다.포스코가 2파이넥스 가동 중단을 결정한 것은 최근 몇 년간 중국발 저가 철강재 공세와 글로벌 경기 둔화로 철강 업황이 크게 악화했기 때문이다. 포스코 내부에선 파이넥스의 높은 유지 관리 비용과 상대적으로 작은 설비 규모가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전해진다.포스코그룹은 지난해 장인화 회장 취임 이후 철강 부문에서 매년 1조원 이상의 원가 절감을 하겠다는 목표로 고강도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에는 포항 1제강·1선재공장의 문을 닫기도 했다.포스코는 2파이넥스 생산 물량을 고로와 전기로로 분산해 대응할 방침이다. 설비는 추후 매각, 재활용 등 활용 방안 검토에 나선다. 익명을 요구한 철강업계 한 전문가는 “포스코가 2파이넥스 폐쇄를 결정한 것은 비용 절감과 동시에 수소환원제철 등 차세대 친환경 기술 전환을 위한 부지와 투자 여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볼 수 있다”며 “현 시점에서 파이넥스는 수소환원제철 이전 과도기적 기술 성격이 강하다”라고 했다.
2025.09.17 I 김은경 기자
국내 최장 '무안 갯벌 탐방다리' 개통…98억 들인 ‘갯벌길’ 열렸다
  • 국내 최장 '무안 갯벌 탐방다리' 개통…98억 들인 ‘갯벌길’ 열렸다
  • 무안 갯벌에 개통된 탐방다리 (사진=무안생태갯벌사업소)[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전남 무안군은 황토갯벌랜드와 현경면 가입리를 연결하는 ‘무안 갯벌 탐방다리’를 본격 개방했다. 길이 1.5㎞, 폭 2.4m 규모로 국내에서 가장 긴 다리다. 무안 갯벌 탐방다리는 목재를 주요 구조재로 사용해 자연 훼손을 최소화했으며, 난간, 미끄러짐 방지 바닥재, 야간 조명 등을 갖춰 안전한 탐방 환경을 조성했다. 무안갯벌은 2008년 람사르 습지, 2021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한국의 갯벌’에 등재된 생태계 보고다.얕은 수심과 넓은 간조대가 만드는 완만한 지형이 특징으로, 모래와 진흙이 뒤섞인 갯벌에는 염생식물 56종, 조류 120종, 게·조개 등 바닥생물 250종이 서식한다. 멸종위기야생동물인 흰발농게도 발견돼 갯벌의 보전 가치를 높이고 있다. 매년 7~9월에는 칠면초가 붉게 물들어 독특한 경관을 이룬다.탐방다리는 2018년 타당성 조사로 첫발을 뗀 뒤 7년 만에 완공됐다. 총 98억원의 사업비는 전남도와 무안군이 절반씩 부담했다. 무안군은 탐방다리가 지역 관광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리 종점부인 마갑산 일대에는 경관산책로(98억원)와 목재 오션타워(130억원) 조성이 예정돼 있다. 오션타워 등이 완공되면 광활한 갯벌과 서해 낙조를 조망하는 지역 대표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개통식은 지난 13일 제11회 무안황토갯벌축제에서 열렸다. 김산 무안군수와 주민, 관광객들은 왕복 3㎞ 구간을 걸으며 개통을 함께 축하했다. 김 군수는 “탐방다리가 무안의 생태관광 자원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걷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7 I 이민하 기자
파리바게뜨, 美텍사스 제빵공장 착공…2027년 가동 목표
  • 파리바게뜨, 美텍사스 제빵공장 착공…2027년 가동 목표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현지 제빵공장 착공 행사를 진행했다. 17일 파리바게뜨에 따르면, 착공식은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Johnson County) 벌리슨 시(City of Burleson)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에서 현지 시각 16일 열렸다. 크리스 플레처(Chris Fletcher) 벌리슨 시장, 크리스토퍼 보데커(Christopher Boedeker) 존슨 카운티 판사, 도광헌 휴스턴 총영사관 댈러스 사무소 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 대런 팁튼(Darren Tipton)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총괄 등이 참석했다.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기 행정부 시기인 2019년 방한해 허영인 회장 등과 ‘한국 경제인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인들에게 대미 투자 확대를 요청했고, 파리바게뜨는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다.건립되는 공장의 투자 금액은 2억 800만 달러(약 2900억 원)이며, 2029년 최종 완공이 목표다. 파리바게뜨는 첫 단계로 2027년 약 1만 7000㎡ 의 생산 시설을 건립해 가동하고, 2029년까지 2만 8000㎡ 규모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SPC그룹은 지난 2월 약 15만㎡ 규모의 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존슨 카운티·벌리슨 시로부터 최대 1400만 달러(약 200억 원) 규모의 지원금을 승인 받았다. 설계와 시공은 미국 대형 건설사인 제이이던(JE Dunn)이 맡았다.텍사스 공장은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개설이 목표인 북미 시장은 물론 향후 진출 예정인 중미 시장을 위한 교두보로 생산·물류 효율성 강화와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2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텍사스 공장은 보다 많은 미국 소비자에게 신선한 맛, 건강하고 행복한 맛을 전하고, 최고의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안전, 품질, 혁신 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현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7 I 노희준 기자
LS, 전선 중심 중장기 업황 개선 명확…목표가 57%↑-SK
  • LS, 전선 중심 중장기 업황 개선 명확…목표가 57%↑-SK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SK증권은 LS(00626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57% 상향한 22만원을 제시한다고 17일 밝혔다.(사진=SK증권)최관순 SK증권 연구원 “MnM(LS의 비철금속 제련 계열사)에 대한 업황 개선이 지연되고 있으나 전선 중심의 중장기 업황 개선이 명확하다”며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에 대한 가치가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향후 기업가치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그는 “LS전선의 글로벌 호황이 지속될 전망이다. 미국에서는 노후 전력망 교체주기 도래 및 AI(인공지능) 확산에 따른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며 “이에 2027년 준공 예정으로 미국 버지니아주 체서피크에 1조원을 투자해 해저케이블 공장을 착공했다. 대만에서도 ‘포모사4 프로젝트’에 1600억원 규모의 해저케이블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자회사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에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강조했다.최 연구원은 “국내에서는 440㎞의 해저케이블이 투입되는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를 2030년까지 완공을 추진한다. 내년 상반기 사업자 선정이 예상되는데 해저 HVDC 케이블 공급과 시공 경험을 보유한 LS그룹에 기회요인”이라고 부연했다.아울러 “자사주 의무 소각안을 포함한 3차 상법개정안이 9월 국회 통과를 추진함에 따라 자사주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지주회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며 “지난 8월 LS는 선제적으로 50만주(1.6%) 자사주를 소각했으며 2026년 1분기 추가로 50만주 자사주를 소각할 예정이다. 두 차례에 걸친 자사주 소각 이후에도 LS는 자사주를 11.1% 보유하게 돼 자사주에 대한 소각이 의무화될 경우 기업가치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5.09.17 I 권오석 기자
“원전 쪼개기 반대”…오늘 한수원 노조, 2차 시위
  • “원전 쪼개기 반대”…오늘 한수원 노조, 2차 시위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노조가 원자력 정책을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산업통상부로 나눠 맡는 정부조직 개편안에 반발, 2차 시위에 나선다. 한수원 노조는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과 여의도 국회 앞에서 강창호 노조위원장과 원전본부위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 예정이다. 이번 집회는 지난 9일 강창호 노조위원장이 대통령실 앞, 국회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선 이후 2차 시위다. 노조는 △산업부 에너지 기능의 환경부 이관을 즉각 철회 △산업·경제·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국가 전략 차원의 에너지 정책 추진 △산업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충분한 논의 과정 보장을 요구할 예정이다. 강창호 한국수력원자력 노조위원장이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섰다. (사진=최훈길 기자)앞서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지난 7일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에너지 관련 개편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원전 정책이 두 부처로 쪼개진다. 원전·신재생 산업 정책을 비롯한 산업부의 에너지 산업 정책 기능이 환경부로 이관된다. 산업부에는 석유·가스·석탄 등 화석연료를 맡는 자원산업정책국과 원전 수출을 담당하는 원전전략기획관만 남게 된다.환경부는 ‘기후에너지환경부’로 명칭이 바뀌고,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통상부’로 변경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초대 장관은 김성환 현 환경부 장관이 맡을 전망이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난 7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에서 “일관성 있고 강력한 탄소중립 정책 추진을 위해 환경부와 산업부 에너지 기능을 통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1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원전 짓는 데 최하 15년”이라며 “1~2년이면 되는 태양광과 풍력을 대대적으로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당장 풍력발전, 태양광이 1~2년이면 (건설)되는데 그걸 대대적으로 건설하는 방식으로 가야지 무슨 원전을 (신규로) 짓나”고 말했다. 정부조직 개편안은 오는 25일 국회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관련해 한수원 노조는 15일 성명에서 “국내 신형 원전은 평균 8년 내외면 충분히 준공이 가능하다. 국제적으로도 7~9년 사이에 완공된 사례가 다수 존재한다”며 “이미 축적된 기술력과 경험, 제도 개선을 통해 검증된 사실”이라고 밝혔다. 강창호 노조위원장은 “정부조직 개편안이 처리되면 원자력 부문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산업통상부, 원자력안전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네 갈래로 쪼개져 지휘 감독을 받게 된다”며 “원자력 부문이 네 갈래로 찢어지는데 수출을 제대로 할 수 있겠나. 절름발이 원자력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2025.09.17 I 최훈길 기자
  • [오전장특징주]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세일즈포스, 메타, 일라이일리, AMD
  • [이데일리 이은주 기자]크라우드스트라이크(CRWD)와 세일즈포스(CRM)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팔콘 2025’ 행사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세일즈포스 플랫폼에서 구축되는 AI 에이전트와 애플리케이션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통합 솔루션을 선보이며, 신원 기반 공격 위협 증가에 대응할 계획이다.이번 협력으로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팔콘 실드(Falcon Shield)와 세일즈포스 보안 센터(Security Center)가 연계돼 관리자와 보안팀은 핵심 프로세스에 대한 가시성과 컴플라이언스 지원, 보안 강화 기능을 제공받게 된다. 또한 세일즈포스 워크플로우에 크라우드스트라이크 기술을 내장함으로써 보안과 비즈니스 기능을 하나의 프레임워크 아래 통합할 수 있게 됐다.특히 이번 통합에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에이전트 분석가 ‘샬롯 AI’를 세일즈포스의 에이전트포스(Agentforce) 플랫폼과 슬랙(Slack)에 연결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슬랙 채널에서 벗어나지 않고도 자연어 대화를 통해 위협을 탐지·대응하고 자동화된 문제 해결까지 실행할 수 있다.양사 경영진은 이번 협력이 AI 에이전트 중심 기업 환경에서 신뢰 확보와 보안 내재화를 위한 필수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현지 시간 오전 11시 45분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주가는 0.21%하락해 442.82달러에 세일즈포스 주가는 1.28%하락한 239.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메타(META)가 수요일 열리는 연례 커넥트 행사에서 AI 기반 스마트글래스 ‘하이퍼노바’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제품은 기존 레이밴 스마트글래스보다 한 단계 진화해 증강현실(AR) 기능과 손목밴드 기반 제어 기술이 탑재되며, 미국에서 800달러 수준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시장에서는 하이퍼노바가 내비게이션, 번역, 메타 알림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면서도 지난해 공개된 프로토타입 ‘오리온’보다는 단순화된 형태로 출시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공급망 리스크와 군용 XR 협력 등도 투자자 관심 요인으로 꼽힌다.이에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메타 주식에 대해 강력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3개월간 47명 중 41명이 매수 의견을 냈으며, 평균 목표가는 872.30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약 14%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같은시간 메타 주가는 0.38% 상승해 767.6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일라이 릴리(LLY)가 미국 버지니아주 구치랜드 카운티에 약 50억 달러(6조7000억원) 규모의 신규 제조시설을 건설하기로 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내 계획 중인 4개 공장 가운데 첫 번째로, 향후 5년 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650명 이상의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이번 투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해외 생산 의약품에 대해 최대 250% 관세 부과 가능성을 경고한 가운데 결정됐다. 증권가는 일라이 릴리가 미국 내 생산 역량 확대를 통해 관세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방어하는 동시에, 암·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 역량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해석하고 있다.월가에서는 일라이 릴리에 대해 여전히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3개월간 21명의 애널리스트 중 17명이 매수, 4명이 보유 의견을 제시했으며, 평균 목표주가는 908.71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약 20%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같은시간 일라이릴리 주가는 1.77% 상승해 761.4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AMD가 AWS 프리미어 파트너사인 CWD의 미션(Mission)과 협력을 확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화요일 0.65% 하락세다.AMD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들이 비용을 아끼고, 전력 효율을 높이며, 필요할 때 쉽게 서버를 늘리거나 줄일 수 있는 장점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아마존 클라우드 환경에서 더 빠른 속도와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AMD 주가는 단기 조정을 받았지만, 연초 대비 32% 이상 상승하며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월가에서는 서버·GPU 부문 성장과 AI 반도체 수요 확대를 근거로 낙관적 전망을 유지 중이다. 최근 파이퍼 샌들러는 AMD 목표주가를 190달러로 제시했으며, 평균 목표가는 188달러로 현 주가 대비 약 17%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같은시간 AMD 주가는 0.70% 하락해 160.0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025.09.17 I 이은주 기자
반도체 산업 발목 잡는 ‘규제’, 용인시 건의로 7건 해소
  • 반도체 산업 발목 잡는 ‘규제’, 용인시 건의로 7건 해소
  • [용인=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반도체 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규제 개선을 위한 용인특례시의 노력이 성과를 내고 있다.16일 경기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중앙부처에 총 54건의 규제 개선을 건의했다. 이 가운데 7건이 받아들여져 법 개정 등이 진행 중이고, 41건은 관련 부처 검토 단계에 있다.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완공 예상 조감도.(사진=용인시)구체적으로 층고가 높은 반도체 팹 특성을 고려해 사다리차가 닿지 않는 44m(6층) 초과 부분에 소방관 진입창 설치를 면제토록 하는 등 설치 기준을 합리화할 것을 건의해 관철시켰다. 기존에는 건축법 제49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51조 제4항에 따라 건물 신축 시 건물의 종류나 실제 높이와 무관하게 11층까지 소방관 진입창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했다. 이에 따라 한 개 층의 층고가 약 8m인 반도체 팹의 상부에는 사다리차가 닿지 않음에도 법에 따라 창을 만들어야 해 클린룸 설치에 어려움이 있었다. 시는 또 배관 폭이 넓고, 라인 수가 많은 반도체공장 배관 특성을 고려해 층간 방화구획을 설정하는 대신 배관통로 내부에 소화설비를 설치토록 하는 등 효과적인 화재 안전 담보방안을 마련하는 내용으로 층간 방화구획 설정 기준을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소규모 가설건축물을 건축물 해체 허가 대상에서 제외하고, 단순 외벽 마감재 교체 등은 건축물 해체 신고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 토지분할 신청 서식 정비 등 건축법 관련 규제 개선도 이끌어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민 불편 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종 규제를 실효성있게 개선하는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의미있는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불필요한 규제 혁파를 위한 노력을 계속 전개해서 반도체 등 산업 경쟁력을 키우고 시민들의 생활이 보다 편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6 I 황영민 기자
'300억 시세차익' 태진아, 45억에 산 이태원 빌딩 '대박'
  • '300억 시세차익' 태진아, 45억에 산 이태원 빌딩 '대박'[누구집]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가수 태진아(72·본명 조방헌)가 서울 용산구 이태원 소재 빌딩을 350억 원에 매물로 내놓은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300억 원이 넘는 시세 차익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가수 태진아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있는 건물을 매물로 내놓은 가운데 300억 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볼 것으로 예쌍된다. (사진=진아엔터테인먼트, 네이버로드뷰)1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태진아는 지하1층에서 지상 5층 규모의 서울 용산구 이태원 빌딩을 지난 2013년 약 47억 원(세금 포함)에 매입했다.현재까지 그는 해당 빌딩을 보유해왔는데, 건물을 리모델링해 1층에는 직영 카페 겸 레스토랑이 운영되고 있고, 3층은 태진아 소속사 진아엔터테인먼트 사무실로 사용 중이다. 해당 건물은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 인근으로, 인근 600m 거리에는 신분당선 동빙고역이 개통 예정이다. 또한 건물 뒤편으로는 2027년 완공 계정인 용산 유엔사부지 복합개발 단지 ‘더파크사이드 서울’이 조성 중이다. 여기에는 지하 7층~지상 20층 규모의 아파트·오피스텔, 호텔, 업무·판매시설이 들어선다. 건물 맞은편 크라운 호텔 부지에는 고급주택 단지 ‘에테르노 용산’이 착공하는 등 굵직한 개발 호재로 더욱 눈길을 끈다.태진아의 건물은 과거 한 유튜브 채널에서도 언급된 바 있다. 그는 2020년에 유튜브 채널 구라철에 출연해 “2021년 4월이면 (건물을 매입한 지) 만 8년 되는데, (시세가) 250억 원이 됐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이번 매각이 성사된다면 리모델링 비용까지 감안해 300억 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김경현 빌딩로드 부동산 차장은 “이 건물은 여러 호재가 반영돼 350억 원에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며 “직영 사용 목적과 미래 가치를 고려하면 훌륭한 매입 사례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2025.09.16 I 강소영 기자
 SK하이닉스, 122조 '세계 최고 수준' AI·로봇 자동화 팹 구축
  • [e종목돋보기] SK하이닉스, 122조 '세계 최고 수준' AI·로봇 자동화 팹 구축
  • [이데일리TV IR팀]SK하이닉스(000660)가 건설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세계적 수준의 자동화 공장으로 만들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대거 투입하는 등 신기술 역량을 총집합시킬 예정이다. 오는 2027년 가동 예정인 신규 라인에는 AI 품질 관리 시스템과 계측 기술은 물론, 로봇 및 스마트공장 솔루션까지 도입될 전망이다.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신규 라인에 ‘추적 자동화 품질(TAQ)’ 시스템을 본격 적용한다. TAQ는 반도체 장비가 정기 점검 후 정상 작동 여부를 AI가 자동 검증하는 기술이다. 기존 수동 확인 방식보다 효율성과 정확성을 크게 높였으며, 판정 시간이 건당 30분 단축되고 업무 생산성이 약 75%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회사는 지난해부터 국내외 일부 양산 라인에서 TAQ를 도입해 성과를 검증했고, 용인 클러스터를 기점으로 본격 확산할 계획이다.SK하이닉스는 또한 ‘적응형 계측 샘플링(AMS)’ 기술을 개발해 시범 운영 중이다. AI가 과거 데이터와 공정 조건을 기반으로 계측 필요성을 자동 판단해, 필수적인 공정만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 시스템이 전면 확대되면 월 3000건 이상의 판정 작업이 자동화돼 인력 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최근 ‘노랑봉투법’ 시행으로 산업현장에서 파업이나 인력 공백 리스크에 대응할 수 있는 로봇 및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대규모 생산 거점인 용인 클러스터가 이러한 사회적 변화와 맞물려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역시 자동화 설비뿐만 아니라 물류·생산 공정 전반에 로봇을 도입해 ‘무인화 팹’을 구현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SK하이닉스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총 120조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는 국내 단일 반도체 프로젝트로는 최대 규모로, 생산설비와 연구개발 역량을 한데 모으는 초대형 사업이다. 클러스터 전체는 126만평 규모이며, 이 중 60만평 부지에 공장 4곳이 순차적으로 들어선다. 지난 2월 착공한 1기 라인은 2027년 5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SK하이닉스는 용인 공장을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화 팹으로 구축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며 “첨단 시스템 적용 등 AI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 제조 솔루션 도입을 확대,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6 I 김다운 기자
한켐 "옥천에 증설 중인 신규 생산시설 70% 공사 완료"
  • 한켐 "옥천에 증설 중인 신규 생산시설 70% 공사 완료"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첨단화학소재 전문기업 한켐(457370)이 옥천에 증설 중인 신규 생산시설의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전체 공정의 70% 이상이 완료돼 내년 준공 및 본격 양산 가동이 차질 없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옥천에 증설 중인 신규 생산시설. (사진=한켐)한켐의 신규 생산시설은 연면적 935.5㎡(약 300평) 규모로, 13기의 신규 반응설비가 들어설 예정이다. 해당 공장은 전장·폴더블·노트북 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의 대형화 및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능력(CAPA) 확대와 더불어 반도체·방산·제약 등 양산 소재 다변화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현재 한켐은 총 40기의 다양한 반응설비를 보유 중이다. 신규 생산시설까지 완공되면 총 53기의 반응설비를 보유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한켐은 고객사 다변화는 물론 보다 유연한 대응이 가능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한켐은 오는 2030년까지 연매출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기준 매출액 189억원, 영업이익 33억원, 순이익 약 30억원을 기록했다. OLED 부문에서는 15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방 시장 수요 확대에 따른 수혜를 이어갔으며, 촉매·의약·반도체·방산 등 OLED 외 소재 사업에서도 약 3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한켐 관계자는 “옥천 신규 생산시설 증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첨단 유기화합물의 양산은 최적의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최고 수준의 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최신 설비를 적극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9.16 I 권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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