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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스러움의 대명사 ‘청청패션’, 뉴트로 열풍 타고 급부상
  • 촌스러움의 대명사 ‘청청패션’, 뉴트로 열풍 타고 급부상
  • (자료=신세계인터내셔널)[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뉴트로(New+Retro·복고를 새롭게 해석하는 경향) 트렌드가 패션계 전반을 휩쓸며 ‘청청 패션’이 다시 급부상하고 있다. 상·하의 모두 데님 소재로 맞춰 촌스러움의 대명사로 여겨졌던 청청 패션이 다시 인기를 끌면서 청재킷과 청바지 판매가 전반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에 따르면 지난 4월7일부터 5월6일까지 한 달간 여성 청재킷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6% 늘었다. 봄철 청재킷을 입은 여성은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으나, 올해는 남성들 사이에서도 청재킷 구매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남성 청재킷 판매는 7% 늘었다.인기 의류인 청바지 판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해당 기간 여성 청바지 판매는 79%, 남성 청바지 판매는 218% 신장했다.이 같은 반응은 판매 상위 품목으로도 확인된다. G마켓에서는 지난 19일 기준 브랜드 여성의류 인기상품 11위에 ‘올리비에스클로젯’의 청재킷이 올랐고, 남성의류 재킷 판매 순위에서는 상위 20개 품목 중 20%가 청재킷이었다. G마켓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다꾸앙 오버핏 청재킷’은 연청과 중청 스타일로 어떤 옷에나 쉽게 매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본 형태의 목 라인으로 깔끔한 느낌을 주며 견고한 조직감과 깔끔한 박음 처리, 내구성이 우수해 소비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이 같은 현상이 이어지자 의류업체들도 청청 패션을 전면에 내세우며 데님 신제품을 앞 다퉈 출시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아크네 스튜디오는 이번 시즌 ‘블라콘스트(Bla Konst)’라는 데님 제품을 통해 복고풍 디자인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청바지와 청재킷을 동시에 출시해 청청 패션은 물론 다양한 데님 의상을 연출할 수 있게 했다.‘코벳블랑(COVETBLAN)’도 올 봄 핵심 제품을 데님으로 선정했다. 데님 소재 원피스, 멜빵바지 등 다양한 데님 제품을 출시했다.특히 출시에 맞춰 ‘코벳 인 도쿄’ 캠페인을 진행해 일본 도쿄 현지의 인플루언서들이 저마다의 개성으로 데님 원피스를 연출한 모습을 소개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청청 패션이 대세로 부상하며 관련 상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며 “레트로 트렌드가 예상보다 길게 이어지고 있고, 아침저녁으로 기온차가 심해 데님 제품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자료=코벳블랑)
2019.05.10 I 이성웅 기자
다이슨 “전기차 특허 출원..독창적 아이디어 담길 것”
  • 다이슨 “전기차 특허 출원..독창적 아이디어 담길 것”
  • 제임스 다이슨[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청소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은 “현재 연구·개발 중인 전기차를 생산·판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이슨 측은 이날 창업주인 제임스 다이슨이 임직원에게 쓴 편지에 이같은 내용을 공유했다고 9일 밝혔다. 그는 편지에서 전기차 관련 특허를 출원했으며 곧 공식발표할 것이라고 공지했다.편지에서 다이슨은 “우수한 설계, 과학, 엔지니어링, 생산 작업 관련 전문 인재들과 그들의 전문지식을 영국 및 싱가폴 등 여러 국가에서 흡수해왔다”며 “다이슨이 쌓아온 경험과 자동차 노하우를 합치는데 투입된 500명이 넘는 강력한 팀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이어 “자동차 연구팀은 이미 신설한 연구단지에 완벽하게 적응했다”며 “마지막 단계의 테스팅을 위한 차량 설계를 다음달부터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품이 출시될 준비가 완료될 때까지 철저히 보안을 유지했다”며 “전기차 프로젝트 보안 유지에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고 부연했다.특허와 관련해선 “이번 자동차에는 근본적으로 새로운 기술이 적용됐다”며 “특허 등록을 통해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약 18개월 전, 자동차 아키텍처, 공기역학 및 효율과 관련하여 저희가 고려 중인 개발 사항을 다룬 첫 특허를 출원했고 이는 9일(현지시각)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아울러 “특허에 (최종 전기차가)어떤 모습일지 또는 어떠한 기능을 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지는 않다”면서도 “중성적 디자인의 자동차라는 것과 저희가 고려하고 있는 몇 가지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구체적으로 “배터리 전기차(BEV)를 개선시킬 수 있는 방법을 일부 공개하고 있다”고만 언급했다.
2019.05.09 I 임현영 기자
경동나비엔, 10년 연속 ‘한국의 우수 콜센터’ 선정
  • 경동나비엔, 10년 연속 ‘한국의 우수 콜센터’ 선정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경동나비엔(009450)은 ‘2019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 조사에서 10년 연속 ‘한국의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KSQI는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에 대한 고객들의 체감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다. 경동나비엔은 2010년 우수 콜센터에 선정된 이후 10년 연속으로 우수 콜센터 자리를 지켰다.경동나비엔의 콜센터 ‘행복나눔센터’는 이번 지수에서 보일러 산업부문내 최고점을 획득했다. 문의 내용에 대한 신속한 파악과 쉬운 설명, 신뢰감을 주는 응대 태도 등에서 만점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경동나비엔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전화, 모바일, 카카오톡 등을 통한 365일 24시간 상담 서비스를 진행 중이며 ‘원격 케어 서비스’를 도입해 제품 이상시 먼저 감지하고 대응 방안을 지원하는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영상지원 서비스, 서비스 이후 안심확인문자 서비스, 부모안심서비스 등도 운영 중이다.전양균 경동나비엔 서비스본부장은 “경동나비엔은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통해 고객의 삶에 본질적인 만족감을 선사하고자 노력해왔다”며 “고객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고객의 소리를 경청하며 최고의 서비스로 고객의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05.09 I 김정유 기자
  • KISIA, 국내 보안업체 日 진출 돕기 위해 현지 전시회에 한국공동관 운영
  •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국내 정보보호 기업들이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8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일본 동경 정보보호 전시회(IST 2019; Information Security Expo Tokyo 2019)’에 한국공동관을 운영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나일소프트(로그분석 및 취약성 평가) △명정보기술(데이터 복구) △센스톤(사용자 인증/카드 결제 솔루션) △에프원시큐리티(웹 악성코드 탐지 및 대응) △위즈코리아(내부정보 통합관리) △이글로벌시스템(DB 암호화) △이글루시큐리티(통합 보안관리) △인정보(포렌식) 등 수출경쟁력을 가진 정보보호 전문 기업이 일본 시장에 제품을 선보인다.KISIA는 한국공동관 참가 기업에게 부스 임차, 설치와 운영, 운송료 등에 필요한 비용을 일부 지원하며 B2B 매칭시스템을 통해 현지 채널·파트너사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이민수 KISIA 회장은 “일본의 정보보호 시장은 지속적인 사이버 보안 위협의 증가, 대규모 정보 유출 사건의 발생 및 2020년 도쿄 올림픽 등의 특수로 계속해서 성장 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며, “이번 한국공동관에 참가한 국내 정보보호 기업들이 우수한 기술을 선보임으로써,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으로의 수출 확대가 기대 된다”고 말했다.
2019.05.08 I 이재운 기자
오스템임플란트, "임플란트 판매량 글로벌 1위"
  • 오스템임플란트, "임플란트 판매량 글로벌 1위"
  •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오스템임플란트(048260)는 치과용 임플란트 판매량이 세계 1위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김봉주 서울대 치과병원 중개임상지원센터 교수가 진행한 임플란트 시장 판매량 조사에 따르면 2017년 오스템임플란트의 임플란트 판매 수량은 232만 개에 이어 지난해에도 286만 개를 돌파해 1위를 달성했다.회사 측은 세계적인 수준의 임플란트 R&D 경쟁력과 우수한 임상교육을 원인으로 꼽았다. 회사 관계자는 “특히 약한 골질에서도 초기 고정력을 증가시킬 수 있는 임플란트 디자인 설계 기술과 빠른 골유착을 유도하는 표면기술은 글로벌 수준”이라며 “불량률 100PPM(1만개 중 하나) 이하를 목표로 제품 개발부터 출하 후 고객이 쓸 때까지 모든 단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오스템임플란트는 체계화된 임상교육을 통해 국내 임플란트 대중화에 앞장섰으며 해외법인을 통해서도 글로벌 임상교육을 진행해 현지 치과의사들이 난도가 있는 임플란트 시술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실제로 아시아 등 임플란트 신흥국가에서 오스템 임상교육을 수료한 의사들이 늘어나면서 임플란트 시술을 할 수 있는 의사들도 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임플란트 판매량 1위는 우수한 기술과 뛰어난 품질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제품 개발과 임상교육에 앞장서 치과산업 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5.08 I 강경훈 기자
가스공사, 중소기업 미주시장 진출에 특급 지원사격
  • 가스공사, 중소기업 미주시장 진출에 특급 지원사격
  • [이데일리TV 이대원PD]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김영두)는 5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휴스턴 NRG Park에서 열리는 ‘2019 해양기술 박람회(OTC, Offshore Technology Conference)’에 중소기업의 미주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천연가스 산업 동반성장관’을 운영한다.지난 1969년 처음 개최된 휴스턴 해양기술 박람회는 세계 최대 규모와 인지도를 자랑하는 컨퍼런스 및 박람회로, 가스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했다.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42개국에서 석유·가스 관련 2,500여개 업체가 참여하며, 가스공사는 초저온 밸브, 가스 감지기 등 국내 중소기업이 생산하는 우수한 천연가스 제품의 홍보 및 판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총 6개 업체가 참여하는 전용 홍보관을 마련했다.특히, 가스공사는 해외 구매자와의 접촉 기회가 적은 국내 중소기업을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현지 기업 초청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미주시장 공략을 위한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이번 기회를 통해 해외시장에서 인정받는 가스공사의 브랜드 파워를 앞세운 공동 홍보활동으로 판촉 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중소기업 신뢰도 제고는 물론 해외 가스시장 진입장벽 극복에 큰 힘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가스공사는 올해 가스텍(Gastech, 휴스턴), 아시아 석유가스전(Oil and Gas Asia, 쿠알라룸푸르), 석유 박람회(Global Petroleum Show, 캘거리), 국제석유가스산업전(ADIPEC, 아부다비) 등 세계 유수 전시회에 총 41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KOGAS 브랜드 파워를 활용해 중소기업 해외 판로개척 지원 사업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
2019.05.08 I 이대원 기자
유니코스메틱, 화장품 광고 모델로 안젤리나 다닐로바 발탁
  • 유니코스메틱, 화장품 광고 모델로 안젤리나 다닐로바 발탁
  • 모델 안젤리나 다닐로바 (사진=유니코스메틱)[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러시아 모델 안젤리나 다닐로바가 유니코스메틱 모델로 전격 발탁됐다. 유니코스메틱은 안젤리나 다닐로바와 노블레스 순금 골드 앰플 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유니코스메틱 이민숙 대표는 “이국적 외모와 함께 한국어, 영어, 이탈리아어, 세르비아어, 러시아어 등 5개 국어를 구사하는 안젤리나 다닐로바는 한국, 미국, 중국 등 세계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노블레스 순금 골드 앰플의 매력과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향후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모델 발탁 배경을 밝혔다.유니코스메틱의 노블레스 순금 골드 앰플은 미국, 중국, 동남아, 일본 등으로 수출을 추진하고 있는 제품으로, 안젤리나 다닐로바는 단순 광고 모델의 역할을 넘어 다채로운 협업과 이벤트를 진행하며 세계에 한국 순금 골드 앰플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시 한 번 화장품 한류 붐을 일으킬 예정이다.한편 안젤리나 다닐로바는 5개 국어에 능통한 ‘뇌섹녀’로 알려졌으며, 모델다운 큰 키와 군살 없는 몸매, 배우를 능가하는 수려한 미모로 수많은 한국 남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앞서 생애 첫 팬미팅 ‘HOW TO LIVE 안젤리나 다닐로바 with 신한카드’에 이어 여자 스타들의 로망으로 꼽히는 화장품 모델까지 진출하며 대세녀다운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2019.05.08 I 장구슬 기자
  • 화일약품-슈펙스비앤피 합작사, 팬젠과 CMO 계약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화일약품(061250)은 슈펙스비앤피(058530)와의 합작법인인 어센드바이오가 G-CSF Biobetter를 위한 CMO 선정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지난 3월 19일 화일약품과 슈펙스비앤피가 체결한 G-CSF Biobetter 공동 개발 계약의 연장선으로, 특허 물질인 G-CSF Biobetter의 신약 개발을 위해 CMO 업체를 선정한 것이다.다수의 바이오의약품 개발 전문기업 중 바이오의약품 생산용 세포주 개발과 CHO세포에 특화된 단백질 발현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CMO 전문기업인 팬젠과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팬젠은 바이오시밀러제품 개발, 바이오신약개발, 바이오의약품 개발기술 이전 서비스 등 위탁생산(CMO) 전문 기업이다.화일약품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특허 물질의 신약개발 및 임상을 위한 구체적인 행보로 당사의 바이오사업이 순조롭게 진척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팬젠은 바이오시밀러의 G-CSF 파이프라인으로 전임상에 성공한 이력이 있는 CMO 전문 회사로, 향후 G-CSF Biobetter의 세포주 및 공정 개발을 신속히 진행해 순차적으로 전임상시험과 임상시험까지 성공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이 관계자는 또 “향후 임상 성공 시 전체 호중구감소증치료제 시장 7조원 중 약 5조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페길레이션(PEGylation) 기술을 적용한 기존 G-CSF 치료제 보다 약물동태와 안전성이 우수하고 제조가 용이한 특징을 갖고 있어 단백질공학기술을 활용해 개발하는 세계 최초의 G-CSF 바이오 개량신약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슈펙스비앤피는 지난 3월 12일 항암 치료의 필수 보조제 물질인 G-CSF Biobetter(특허정식명칭 ‘과립구 콜로니 자극인자 변이 단백질 또는 이의 트랜스페린 융합단백질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약학적 조성물’)의 유럽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2019.05.08 I 김대웅 기자
3년내 ‘온라인 수출中企’ 1.5만개 육성… 공동물류·해외거점 강화
  • 3년내 ‘온라인 수출中企’ 1.5만개 육성… 공동물류·해외거점 강화
  • 2018년 수출중소기업 수 및 수출액 (자료=중소벤처기업부, 단위 : 억달러, 개사, %)[이데일리 김정유 김호준 기자] 정부가 오는 2022년까지 온라인 수출기업 1만5000개와 지방 수출유망 핵심기업 5000개를 육성한다. 전자상거래 공동물류 등 온라인 인프라를 강화하고 해외 혁신거점을 확대하는 등 온라인 수출판로 강화, 수출 중심의 스타트업 ‘스케일업’(성장) 지원이 본격 추진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관세청, 특허청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의 ‘중소벤처기업 수출·해외진출지원 대책’을 8일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 기반 조성과 지원 확대에 초점이 맞춰졌다. 우선 중소기업을 위한 공동물류사업을 집중 지원한다. 국내 온라인 플랫폼 또는 물류업체를 통해 수출물량을 집적해 물류비를 절감시키겠다는 취지다. 해외에선 수요가 높은 10여개 지역 중심으로 현지 물류비용을 지원키로 했다. 중소기업 통관물류센터도 구축한다. 보관·통관·배송을 공항에서 신속하게 처리하는 전용 창고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관세청과 쇼핑몰·물류업체간 시스템 연계로 판매내역, 배송내역을 수출신고 항목으로 자동변환해주는 전자상거래 수출전용 통관물류 신고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존 바코드 체계를 개편, 제품생산부터 배송까지 정보를 통합해주는 표준정보시스템 체계도 만든다. 중기부는 이 같은 온라인 지원책을 통해 오는 2022년까지 온라인 수출 중소기업을 1만5000개사 육성하겠다는 목표다. 김문환 중기부 해외시장정책관은 “당장 공동물류사업은 올 하반기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고 물류센터 역시 관세청을 통해 내년부터 본격 운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더불어 내수 중소기업이 글로벌 온라인 몰에서 판매를 직접할 수 있도록 3000개사를 선정해 지원하고 전자상거래 중점대학 5곳을 지정, 온라인 수출인력 양성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자상거래 업종을 혁신성장 분야로 지정하고 전자상거래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도 확대키로 했다.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중심 스케일업 지원도 강화한다. 인도 구르가온, 미국 시애틀에 스타트업 진출거점을 신설하고, 수출 비즈니스인큐베이터(BI)를 기존 제조업 중심 사무공간 중심에서 개방형 공간으로 전환한다. 무역관 중 20개소는 창업거점으로 지정해 해외 진출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대기업, 해외 벤처캐피털(VC)·액셀러레이터(AC)들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스타트업이 해외 진출에 필요한 사항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제공받는 바우처 제도도 80억원 규모로 신설한다. 3000억원 규모의 ‘해외 VC 글로벌 펀드’(현재 2조1000억원 규모)도 추가 조성하는 방안도 추진한다.아세안 지역과 협력한 스타트업 활성화 방안도 꾀한다. 아세안에 ‘한·아세안 스타트업 장관회의’ 추진과 함께 관련 국제기구 설립을 제안하고 오는 11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연계해 대규모 스타트업 행사도 함께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KCON’(한류콘서트) 등 한류를 활용하는 동시에 공영·대기업 홈쇼핑들의 해외 유통망과 연계하는 수출 지원책도 확대시킬 계획이다.정부는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정책 역시 기존 창업, 기술개발(R&D) 등의 개별 지원에서 모든 과정을 수출로 연계하는 집중지원 방식으로 전환키로 했다. 더불어 중앙정부 중심의 지원방식을 지자체 및 수출유관기관 중심으로 바꾼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기대한다. 더불어 다른 정책지원을 받은 기업 중 우수기업을 ‘수출유망핵심기업’으로 선정, 매년 해외마케팅(400억원 이상), 보증·자금 등 후속지원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22년까지 수출유망핵심기업 5000개사를 육성하겠다는 목표다. 기정희 해외시장총괄과 사무관은 “수출유망핵심기업 5000개 육성을 위해 우선 올 하반기 500개사를 지원하기 위해 추경예산 175억원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중소기업들을 위한 무역금융도 한층 확대한다. 정부는 추경예산을 통해 무역금융에 2640억원을 추가 출자해 올해 총 235조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이번 대책으로 온라인 시장 진출지원 시스템과 지역 수출유망기업 육성 제도를 잘 정착시키고 해외 혁신거점 설치나 국제기구 설립 등을 통해 스타트업이 해외진출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중소벤처기업이 중견기업, 글로벌 기업으로 원할히 성장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5.08 I 김정유 기자
소진공, 올해 첫 ‘백년가게’ 35개사 선정
  • 소진공, 올해 첫 ‘백년가게’ 35개사 선정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올해 첫 ‘백년가게’ 35개사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백년가게 선정 평가위원회는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통과한 54개 업체를 대상으로 제품, 경영·마케팅 등에서 혁신성을 보유한 35곳을 백년가게로 최종 선정했다. 올해는 ‘제로페이’(모바일직불결제 시스템) 가입여부 및 지속가능성 여부도 평가항목으로 추가했다. 선정 업체는 도·소매업 12개, 음식업 23개로 지역별로는 서울·강원·경기·충남이 각각 2곳씩, 인천·대전·충북·전남·전북·대구경북·부산이 각 3곳씩, 경남 6곳 등으로 구성됐다.지난해 6월부터 시작한 백년가게 육성사업은 지난해 81개 업체를 선정해 홍보·컨설팅을 집중 지원, 매출과 고객 증진에 기여해왔다. 올해는 지역에 대한 전문성을 고려해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격월로 평가위원회를 개최하는 방식으로 선정방식을 개선했으며 향후 지자체와 민간기관 추천을 병행할 방침이다.올해 백년가게 선정 소상공인들에게는 확인서와 고유 현판을 제공하고 홍보·마케팅, 컨설팅 등 다양한 정책수단을 일괄 지원할 예정이다.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올해 첫 백년가게 선정을 시작으로 전국의 우수한 소상인이 국민 여러분들에게 많이 알려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소진공은 효과적인 지원으로 백년가게의 추가성장과 우수사례 확산에 힘써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19.05.08 I 김정유 기자
한화큐셀, 재테크박람회 ‘3년 연속’ 참가하는 까닭은
  • 한화큐셀, 재테크박람회 ‘3년 연속’ 참가하는 까닭은
  • 한화큐셀 직원이 ‘2018 서울 머니쇼’ 한화큐셀 부스에서 개인용 태양광 발전소 관련 상담을 진행하는 모습(사진=한화큐셀).[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 김동관 전무가 이끄는 한화큐셀이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개인 태양광발전소를 소개한다.한화큐셀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하는 ‘2019 서울 머니쇼’에 3년 연속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 머니쇼는 국내 최대 수준의 재테크 전시회로, 2017년 업계 최초로 참여한 이후 3년 연속 참가다. 올해는 120개 기업이 참가하고 5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한화큐셀 측은 “그 동안 서울 머니쇼에는 금융, 증권, 부동산, 보험 등 재테크 관련업체들이 참가해왔다면 2017년부터 태양광 업계 처음으로 한화큐셀이 참석해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서의 태양광 발전소를 소개한 뒤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이번 전시회에서는 개인용 태양광 발전소 제품과 솔루션을 전시하고 일대일 상담을 실시한다. 또 전시회 기간 중 부스에서 태양광 발전원리, 태양광 시장동향 및 태양광 발전사업 전반에 관한 설명회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개인 태양광 발전소는 준공 후 20년간 한국전력 및 발전자회사들과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해 안정적 수익이 보장되는 대체투자 상품으로 개인과 금융 투자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한화큐셀은 글로벌 인지도 및 우수한 제품력을 장점으로 2016년말 개인 태양광 발전사업에 필요한 금융, 행정, 보험, 시공을 포함한 토털(종합) 서비스를 출시했다.유재열 한화큐셀 한국사업부장은 “한화큐셀은 이미 태양광 시장이 성숙한 독일과 미국, 일본 등에서 태양광 모듈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할 정도로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쌓았다”며 “개인 태양광 발전사업 고객에게 고품질 고효율 제품을 제공해 고객 수익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한화큐셀은 한국 고객의 다양한 요구(니즈)를 만족시킬 제품을 연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해 11월엔 납(Pb)이 포함되지 않은 자재와 방습성이 뛰어난 자재를 적용한 수상태양광 전용제품인 큐피크 듀오 포세이돈을 내놨다. 올4월초 대구에서 열린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선 농가에서 신규 소득 창출원으로 주목받는 영농형 태양광 발전소용 모듈과 좁은 지역에서 효율적으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양면 발전모듈을 시제품으로 전시했다.
2019.05.08 I 김미경 기자
서울중기청, 글로벌 강소기업 29개사 선정
  • 서울중기청, 글로벌 강소기업 29개사 선정
  • (사진=서울중기청)[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지방청이 서울시와 함께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수출중소기업을 발굴해 올해의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 정부보조금 및 금융 혜택 등을 집중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직전년도 매출액 100억~1000억원과 수출액 500만 달러 이상을 달성한 중소기업(혁신형기업은 매출액 50억~1000억원 혹은 수출액 100만 달러 이상)으로, 수출선도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집중 지원하는 정부·지방·민간 우수 협력 모델이다. 2019년 서울지역에서 신규지정된 기업은 29개사(전국 200개사)이며 4년(2019~2022년)간 중기부·지자체·민간 금융기관이 제공하는 맞춤형 집중 지원을 받게 된다. 주요 지원내용은 △중기부 해외마케팅사업 지원(4년간 2억원) 및 기술개발사업 선정 우대 △서울시 ‘글로벌강소기업 전용 해외마케팅 프로그램’(보조금 3000만원 내외) 지원 △민간금융기관(8개사) 융자 및 보증 지원 등이다.2017년 서울지역에서 신규 지정된 ‘에이치디엑스윌’은 신규 출시된 파노라마 제품에 대해 유럽 규격인증을 획득했고, 독일 방사선 전문전시회 참가 지원을 받아 2017년 수출 500만 달러 기업에서 2018년 수출 1000만불 탑을 수상하는 성장을 이뤘다.박영숙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신규 지정된 ‘글로벌 강소기업’의 맞춤형·집중 지원을 통해 월드클래스와 히든챔피언 기업으로 이어주는 성장 사다리 역할을 지원하고, 나아가 글로벌 선도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울시 및 민간기관과의 협력체계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5.07 I 권오석 기자
글라스락, 13년 연속 '로하스' 인증 획득
  • 글라스락, 13년 연속 '로하스' 인증 획득
  •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삼광글라스는 자사 유리밀폐용기 브랜드 ‘글라스락’이 밀폐용기 부문 최초로 13년 연속 ‘대한민국 로하스’(LOHAS)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로하스는 친환경과 사회 공헌을 우선 가치로 삼는 기업 및 단체의 제품, 서비스 등에 주어지는 인증이다. 글라스락은 2007년부터 올해까지 13년 연속으로 로하스 인증을 획득했다.글라스락은 올해 심사에서도 △건강지향성 △환경성 △안전성 △사회책임성 △경영 및 시스템(지속가능성) 등 5개 평가 항목에 대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천연 무기화합물을 주성분으로 사용해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없다는 점과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한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글라스락은 공인기관을 통해 제품 안전성 테스트를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한편 미국식품의약국(FDA), 독일 식품 및 음식용품 안전법(LFGB) 및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 다양한 기관을 통한 검증을 받고 있다. 글라스락은 14년간 전 세계 90여개국에서 6억개 이상 판매됐다. 삼광글라스 관계자는 “올해도 로하스 인증을 통해 위생적이고 환경에 착한 글라스락의 장점과 브랜드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연구개발 의지를 인정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플라스틱 오염이 심각한 만큼 글라스락과 환경에 무해한 소재들이 더 많이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5.07 I 김호준 기자
한화큐셀, 이탈리아 대형마트에 태양광 모듈·솔루션 공급
  • 한화큐셀, 이탈리아 대형마트에 태양광 모듈·솔루션 공급
  •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큐플랫을 활용해 설치된 한화큐셀 태양광 모듈.한화큐셀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화큐셀은 최근 이탈리아 북부에 위치한 21개 대형마트에 태양광 모듈 큐플러스(Q PLUS) 2.529㎿를 상업용 설치 솔루션인 큐플랫(Q FLAT)과 함께 공급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에 공급하는 큐플러스는 한화큐셀이 전세계 최초로 대량 양산에 성공한 다결정 고효율 모듈이다. 제품 출시 당시 제조 혁신성을 인정받아 태양광 전문 잡지인 솔라인터내셔널이 주최하는 ‘솔라 인더스트리 어워드 2015’에서 모듈제조혁신상을 수상했다. 또 함께 공급한 큐플랫은 편평한 지붕에 제품을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설치할 수 있는 상업용 솔루션으로, 지난해 영국 태양광 매체 ‘솔라 플러스 파워 매니지먼트 매거진’이 태양광 제조 전 과정을 평가해 시상하는 ‘솔라 플러스 어워드 2018’을 수상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이탈리아는 2017년 석탄발전을 단계적으로 퇴출하겠다고 선언한 이후 태양광 시장이 주택 및 상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태양광의 경제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면서 전력판매가 아닌 자가소비 시장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한화큐셀은 이 같은 이탈리아 태양광 시장의 특성을 감안해 우수한 성능과 품질을 갖춘 고효율 프리미엄 모듈과 솔루션을 기반으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대형마트 지붕과 같은 도심 유휴부지에 분산형 발전소를 지을 수 있는 것이 태양광의 장점”이라며 “한화큐셀은 단순 모듈 판매뿐 아니라 유럽시장에 특화된 주택용과 상업용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부 “공공데이터 활용 사업 아이디어 찾아요”
  • 산업부 “공공데이터 활용 사업 아이디어 찾아요”
  • 산업통상자원부 공공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 홈페이지 내 제7회 공모전 예고 배너.[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에너지·무역·산업·기술·통상 등 담당 분야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사업 아이디어를 공개 모집하고 우수 아이디어의 사업화 지원에 나선다.산업부는 8일부터 7월12일 오후 6시까지 이 같은 내용의 제7회 산업부 공공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고 7일 밝혔다.산업부 외에 한국전력(015760)공사(한전)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동서·남부·서부·중부발전,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산하기관이 주관·후원 방식으로 참여한다.산업부와 산하기관은 2013년부터 담당 분야의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이를 활용한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어 왔다. 지금까지 한전 전주(電柱)번호를 활용해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전봇대앱’과 코트라 국가정보와 아프리카 현지 인재 네트워크를 연계한 ‘아프리카창업앱’ 등이 실제 사업화했다.산업부는 공모전에서 선정한 우수 아이디어에 상과 상금 외에 기술 컨설팅과 함께 창업·마케팅·수출 지원 혜택을 줘 왔다. 특히 올해는 연구개발(R&D)에 대한 컨설팅과 비용도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했다올해 참가분야는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웹툰 제작 세 가지다. 각 부문 입상자는 총 6900만원(제품·서비스개발 부문 대상 1000만원)의 상금과 산업부 장관상, 주관·후원기관장상을 받는다. 입상 이후엔 코트라 창업지원 프로그램 참가 기회가 있다. 사업 공간도 받는다. 또 제7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 본선 진출 기회도 주어진다.참가 희망자는 개인이나 3인 이내의 팀을 꾸려 기한 내 공모전 홈페이지에 신청서와 아이디어 기획서를 내면 된다.
2019.05.07 I 김형욱 기자
포스코, 세계해양기술박람회 12년 연속 참가…에너지강재 선보여
  • 포스코, 세계해양기술박람회 12년 연속 참가…에너지강재 선보여
  • 포스코가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해양기술콘퍼런스(OTC)’에 마련한 전시부스 전경.포스코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포스코(005490)가 세계 최대 해양기술 박람회인 ‘세계해양기술콘퍼런스(OTC)’에 12년 연속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해양에서 원유를 생산하는 해양플랜트는 물론 해상 풍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에너지 관련 업체들이 참가하며, 포스코는 이들에게 고부가가치 제품인 에너지강재를 적극 홍보한다는 전략이다.올해 OTC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리며, 전세계 200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6만명 이상이 방문해 업계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신규 고객을 발굴한다. 이에 포스코는 해양기자재 고객사와 함께 OTC메인홀에 전시부스를 마련하는 한편, 8일 OTC 참가 이래 처음으로 고객 초청 세미나를 개최한다.특히 고객 초청 세미나에서는 ‘프리미엄 스틸 앤드 솔루션 포 에너지 인더스트리(Premium Steel and Solution for Energy Industry)’라는 주제로 주요 에너지 및 EPC(설계·조달·시공)사의 엔지니어 및 담당자를 초청해 고객사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포스코의 월드탑프리미엄(WTP)제품과 기술력에 대해 소개하고 의견을 나눈다.포스코는 극저온용 고망간강, 풍력타워용강, 해양구조용 극후물강 등 고부가가치 후판제품이 많은 고객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극저온용 고망간강은 지난 12월 국제 해사안전위원회(IMO)에서 국제기술표준 승인을 받은 데다 세계적으로 친환경 에너지원인 LNG 사용이 늘어나고 있어 LNG 운송선 및 추진선 분야에서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풍력타워용강은 세계 최대 해상풍력단지인 ‘혼시(Horn Sea)’에 적용돼 우수한 내구성과 내부식성을 인정받았다.포스코는 또 세계 최대 두께의 해양구조용 극후물강 생산기술인 포스맥(PosMC)도 선보인다. 포스코가 자체 개발한 PosMC는 최대 700㎜ 두께의 슬라브를 생산할 수 있어 이를 이용하여 최고 233㎜ 두께의 후판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여기에 태광, 창원벤딩 등 고객사는 포스코 후판제품을 적용한 대구경 후육 용접강관 및 강관 이음부품인 피팅(Fitting) 등을 함께 소개함으로써, 관람객들은 철강제품 및 이용기술부터 최종제품까지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G마켓, ‘한샘 브랜드위크’ 진행…최대 53% 할인
  • G마켓, ‘한샘 브랜드위크’ 진행…최대 53% 할인
  • (사진=G마켓)[이데일리 함지현 기자]G마켓은 오는 12일까지 ‘한샘 브랜드위크’를 열고, 인기 인테리어 상품들을 최대 53%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G마켓에 따르면 8일까지 한샘의 인기 ‘시공’ 상품을 단독 특가에 선보인다. 대표상품으로 ‘한샘 아이그레이 부엌·바스·중문’은 기존 판매가에서 53% 할인된 141만7000원에, ‘한샘 하이바스 시티그레이 소형·부부욕실’과 ‘한샘 블랑 스윙 4도어’는 각각 22% 할인된 210만원과 55만6000원에 판매한다. 원데이 특가 및 위클리 특가 코너도 준비했다. 7일에는 접어 사용할 수 있어 공간 활용까지 용이한 ‘디퍼 메모리폼 접이식 토퍼 매트리스 화이트 SS’를 44% 할인된 7만6100원에 선보인다. 8일은 ‘프라임 더홈 천연가죽 전동 리클라이너 소파 4인용’을 31% 할인된 143만8000원에 판매하고, ‘샘 키즈 수납장 1305 블라썸·모던·스칸디 모음(13만7300원)’, ‘아임빅 슬라이딩 옷장 1200 전면도어형·T장형(30만5900원)’ 등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한샘의 가구 신상품도 한자리에 선보인다. 매트리스 각도 조절이 가능해 더욱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는 모션베드 신상품 ‘슬리핑코드 모션베드 클로즈 SS’를 포함해 직접 조립해 사용 가능한 ‘포레 릴렉스 2인 식탁 벤치세트 DIY’와 ‘샘베딩 플레인 전면수납 침대 SS+노뜨LFK’, ‘티오 각도조절 책상 140cm’ 등을 만나볼 수 있다.G마켓은 1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까지 할인 가능한 ‘7% 중복’ 쿠폰과 7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0만원까지 할인 가능한 ‘10% 중복’ 쿠폰도 제공한다. 이베이코리아의 멤버십 회원인 스마일클럽은 각각 ‘8% 중복’ 쿠폰과 ‘12% 중복’ 쿠폰을 추가로 지급한다. 전 쿠폰은 ID 당 이벤트 기간 내 1회씩 발급이 가능하다.이은미 G마켓 마트리빙실 매니저는 “결혼 및 이사철을 맞아 가구와 같은 인테리어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한샘과 손잡고 진행되는 이번 브랜드위크는 역대급 가격에 우수한 품질의 인기 가구를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5.07 I 함지현 기자
김찬규 메디포럼 대표 "조만간 제약사 인수 할 것"
  • [마켓인]김찬규 메디포럼 대표 "조만간 제약사 인수 할 것"
  • 김찬규 메디포럼 대표 (사진=메디포럼)[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조만간 우수한 시설과 인력을 갖춘 제약회사를 인수할 예정입니다. 메디포럼에서 개발한 신약을 인수한 제약사의 인력과 시설을 통해 발전하고 생산해 시너지 효과를 낼 계획입니다”김찬규 메디포럼 대표(사진)는 지난 2일 이데일리와 만나 향후 3~4달 안에 국내 제약사 한 곳을 인수하겠다고 밝혔다. 메디포럼은 천연물 기반의 치매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신약개발 바이오기업이다. 내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IPO)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공동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와 이베스트투자증권이다. 메디포럼은 지난달 경남제약(053950) 인수 의향서를 제출했다. 김 대표는 “경남제약 인수 작업도 추진하지만, 동시에 시장에 매물로 나와 있는 다수의 제약사와 협의를 하고 있다”며 “이중 한 곳을 인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수 자금은 신한금융투자와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전략적 투자자(SI)등의 형태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들 증권사는 지난 2월 190억원 규모 자금을 메디포럼에 투자하기도 했다. 이처럼 메디포럼이 제약사 인수에 적극적인 이유는 인력과 시설이 필요해서다. 그는 “메디포럼은 신약을 개발하는 회사인데 임상 단계에서 자체 제조라인이 없는 것이 한계였다”며 “시설과 인력이 우수한 제약사를 인수해, 메디포럼이 필요할 때 약을 생산하는 등의 방법으로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현재 메디포럼이 개발 중인 치매 치료제 ‘PM012’는 구기자와 산수유, 숙지황 등 7가지 한약재로 구성돼 있다. 작년 9월 식약처로부터 2b(2상 후기)와 3상 계획을 승인받아 지난 2월부터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이달부터는 현재 시판 중인 한약에 대해 연구자 임상도 시작할 예정이다. 신약이 아닌 한약재나 건강기능식품 형태로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PM012’가 유의미한 결과가 나오고 있다는 시장의 반응 때문이다. 김 대표는 “한의원에서 처방을 통해 판매되는 제품이 효과 좋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며 “효과가 좋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입증해 코스닥 상장시에도 결과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메디포럼은 지난달 26일부터는 금융투자협회가 운영하는 장외시장인 ‘K-OTC’에서도 거래가 시작됐다. 그는 “거래투명성이 담보되면서 양도세 부담 없이 안전하게 거래하기 원하는 주주들의 요청이 있어 K-OTC시장에 진입하기로 결정했다”며 “동시에 시장에서 객관화된 주가를 평가받을 수 있어 코스닥에 상장할 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9.05.07 I 이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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