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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협력업체도 ‘무재해’ 상생 지원”
  • [안전 코리아]에쓰오일 “협력업체도 ‘무재해’ 상생 지원”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에쓰오일(S-OIL(010950))은 전사적 안전보건 시스템은 물론 협력업체와도 안전을 통한 상생을 강화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지난 2월 21일 협력업체들과 ‘정기보수 파트너십 협약식’을 체결해 무재해 사업장 구축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약속했다.이번 협약식에서 에쓰오일은 장기간 온산공장의 정기보수 작업에 참여해온 유한티유를 비롯한 협력업체 6개사의 안전·품질 관리 능력향상, 안전규정 및 작업절차 준수, 공정한 계약체결 등에서 실질적인 상생협력 노력을 다짐했다.에쓰오일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에쓰오일과 협력사 간 파트너십을 강화하여 서로의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세계 최고수준의 안전문화를 달성하기 위한 좋은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에쓰오일 온산공장 정기보수 현장을 둘러보는 나세르 알 마하셔(왼쪽에서 두번째) 대표. 에쓰오일 제공.에쓰오일은 지난해 9월에도 울산시 울주군 온산공장에서 협력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 의식 강화를 위한 ‘안전 골든룰(Safety Golden Rules)’ 선포식을 개최하고 무재해 안전조업과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 사업장을 만들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나세르 알 마하셔 대표를 비롯한 에쓰오일 임직원과 30여 개 협력업체 대표들은 8개 항목의 ‘안전 골든룰’을 지킬 것을 선서하고 확고한 실천 의지를 다짐했다. 협력업체 대표들과는 ‘안전문화 향상 협약’을 맺고 안전 분야에서의 기술지원과 작업자 안전교육 제공 등 공생 협력을 약속했다.나세르 알 마하셔 대표는 “이번 안전 골든룰 선포식은 S-OIL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가장 중요한 핵심 가치가 안전임을 대내외에 천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문화를 보유한 사업장을 이루기 위해 회사 임직원과 협력업체 모두의 굳은 의지를 다짐하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에쓰오일의 ‘안전 골든룰’은 무재해 안전 조업을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 수칙으로 △작업허가서의 승인 후 작업 △작업 전 동력·유해위험물질 차단 확인 △작업에 맞는 보호구 착용 △밀폐 공간 유해가스·산소 농도 측정 △고소작업 추락방지 조치 △굴착지역 붕괴 방지 조치 △중량물 아래 통행금지 △지정된 장소 외 흡연금지 등 8가지 항목으로 이뤄져 있다.한편 에쓰오일은 지난 2009년부터 협력업체 산업재해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협력업체의 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공동캠페인 전개, 협력업체직원 건강을 위한 안전보건교육, 협력업체 안전회의 개최 등 산업재해예방을 위해 협력업체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에쓰오일은 지속적인 협력업체 지원을 통한 산업재해예방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12년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에서 상위 10%이내 사업장에 부여하는 최고등급(A)을 획득했다.▶ 관련기사 ◀☞에쓰오일,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 후원금 전달☞정유株, 3년만에 최저..시총 25조원 축소☞제7회 아랍문화제 오는 21일부터 한달 반 동안 열려
2014.05.23 I 김보경 기자
신애라, '리틀빅히어로' 특별 내레이션..목소리로 사랑 실천
  • 신애라, '리틀빅히어로' 특별 내레이션..목소리로 사랑 실천
  • 신애라(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배우 신애라가 tvN 휴먼 다큐멘터리 ‘리틀빅히어로’의 특별 내레이터로 나선다. 신애라는 20일 오후 7시50분 방송되는 ‘리틀빅히어로’의 내레이션을 맡아 울주군 몸이 불편한 7남매의 엄마로 봉사하는 삶을 사는 성효련 씨의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신애라의 이번 목소리 기부는 남몰래 선행을 실천하는 이웃들을 찾아 소개하는 ‘리틀빅히어로’의 취지에 공감해 성사됐다. ‘리틀빅히어로’는 고정적으로 내레이션에 참여 중인 유인나를 비롯해 배우 류수영, 김보성, 아역스타 천보근 등이 특별 내레이터로 나서 우리 주변 평범한 이웃들의 특별한 선행을 널리 알린 바 있다. ‘리틀빅히어로’ 관계자는 “다양한 방면에서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며 귀감이 된 신애라 씨의 이번 나눔도 시청자에게 진한 감동을 남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 신애라, ''슈퍼맨이…'' 채시라와 바통 터치☞ [세월호 침몰] 차인표-신애라 부부, 임시 합동분향소 조문 ''비통''☞ 신애라, ‘진짜 사나이’ 내레이션 ‘생동감 넘치는 목소리로 전달’☞ ''19년차 주부'' 신애라, 고두심 이어 ''요리의 정석'' 내레이션☞ ''슈스케5'' 차인표-신애라 아들 참가 ''눈길''..다음 주 공개
2014.05.20 I 최은영 기자
LS니꼬 울산공장 폭발사고로 8명 부상..전면 작업중지
  • LS니꼬 울산공장 폭발사고로 8명 부상..전면 작업중지
  •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LS니꼬동제련 울산 제련 2공장의 폭발사고로 협력업체 직원 8명이 부상을 당했다. LS니꼬동제련 홈페이지 캡처[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LS니꼬동제련 울산공장에서 수증기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8명이 다쳤다. 사고가 난 공장에 대해서는 전면 작업중지 명령이 내려졌다.13일 소방당국과 업계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4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LS니꼬동제련 울산공장 제련 2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협력업체 직원 허모(33)씨가 2~3도의 화상을 입고 인근 울산대학교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다른 협력업체 직원 3명은 부분적으로 화상을, 4명은 타박상을 입는 등 모두 8명의 근로자가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이번 사고는 오전 7시부터 제련 2공장에서 보수작업을 하던 가운데 구리 물이 흐르는 탕로 끝 부분에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 당국은 냉각수가 유입되면서 수증기가 폭발한 것이 사고의 원인으로 보고, 회사 관계자들과 보수작업을 하던 협력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LS니꼬 제련2공장에 대해 즉각 작업중단 명령을 내렸다. 사고가 발생한 제련 2공장은 광석과 황산을 녹여 구리를 만드는 공정을 갖추고 있다. 이곳은 울산 1,2공장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맡고 있어 이번 조치로 LS니꼬 울산공장의 생산 차질이 예상된다.LS니꼬동제련 관계자는 “시설을 정비하려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로 자세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파악하는 중”이라며 “사고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LS니꼬동제련, 해외광산개발회사에 5550억원 대여
2014.05.13 I 정태선 기자
  • 원유 누출 에쓰오일 울산공장, 토양 정밀조사 착수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에쓰오일(S-Oil)은 지난달 원유 누출사고가 난 울산공장 부지에 관해 토양 정밀조사를 시작했다. 5일 업계 따르면 에쓰오일 측은 최근 전문기관을 선정해 토양 5만여㎡에 관해 정밀조사에 착수했다. 원유 누출로 토양에 어느 정도의 기름이 흘렀고, 얼마나 오염됐는지 조사하는 것으로 구멍을 뚫어 샘플을 채취하는 방식 등으로 분석한다. 하지만, 사내 부지에 다양한 종류의 기름 이송 파이프가 있어 땅에 구멍을 뚫는 작업이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울산시 울주군은 이달 안에 정밀조사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에쓰오일 측에 요청했다. 앞서 울주군은 정밀조사와 함께 토양복원 명령도 내렸다. 토양의 오염 정도가 기준치를 넘으면 에쓰오일은 오염된 토양을 모두 원상복구해야 한다. 토양복원을 할 수 있는 법적 시한은 2년 이내지만 제대로 하지 않았으면 연장할 수 있다. 울주군은 에쓰오일은 물론 지역 석유화학 업체에서 같은 사고가 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 관련기사 ◀☞ 에쓰오일, 희귀질환 어린이들에게 가족여행 선물☞ 에쓰오일, 1분기 매출·이익 모두 감소... 정유 적자지속☞ 에쓰오일 원유 유출로 복합악취농도 허용기준 초과☞ 나세르 알 마하셔 에쓰오일 대표 “기름 유출 사고 죄송”☞ 에쓰오일 온산공장 기름유출 이송작업 오늘 완료
2014.05.05 I 정태선 기자
  • 에쓰오일 원유 유출로 복합악취농도 허용기준 초과
  •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울산시는 지난 4일 온산국가산업단지 S-OIL에서 발생한 원유 유출사고로 S-OIL 부지 경계선 주변의 복합악취농도가 허용기준을 초과했다고 11일 밝혔다.울산시는 시와 울주군, 보건환경연구원이 공동으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사고발생 지점을 비롯한 시가지 등 10곳에서 총탄화수소(THC), 복합악취농도, 악취물질로 지정된 7개 휘발성유기화합물질(VOC) 등을 분석했다.시는 총탄화수소의 경우 원유에서 증발되는 유증기의 농도를 간접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분석했으며, 6일에 사고지점으로부터 약 400m 떨어진 부지 경계선에서 평균 91ppm과 212ppm까지 검출됐으나 9일에는 12.5ppm과 15ppm으로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공기희석관능법으로 측정해 15배(특정 공기에 15배의 깨끗한 공기를 넣어 희석했을 때 냄새가 나는 기준) 이상이면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판정하는 복합악취농도는 7일 부지경계선에서 144배와 30배로 분석됐다. 8일과 9일에도 100배로 배출허용 기준을 초과했다.악취지정 7개 VOC 물질은 5∼6일 부지 경계선에서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지 않았다.울산시내에서 악취 민원이 다수 발생한 6일 시가지 5개 지점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복합악취농도의 경우 남구 무거동(보건환경연구원)이 7배까지 나타났으나 모든 지점에서 기준인 15배보다 낮았다. 한편, 울산시소방본부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현장에 투입됐던 소방공무원들이 건강에 이상이 있다고 호소함에 따라 219명 전원을 대상으로 특수건강검진을 시행하기로 했다.소방관들은 14일부터 18일까지 울산대학교병원 산업환경보건센터에서 산업중독, 독성, 환경성 질환, 피부질환 등 분야별 전문검진을 받는다.
2014.04.11 I 피용익 기자
현대오일뱅크, 정유업계 최초 유류 저장사업 시작
  • 현대오일뱅크, 정유업계 최초 유류 저장사업 시작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자회사인 현대오일터미널을 통해 상업용 유류 저장시설을 준공, 국내 정유업계 최초로 유류 저장사업을 시작한다.현대오일뱅크는 9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산읍에 위치한 현대오일터미널에서 유류 저장시설 준공식을 가졌다.울산신항 남항부두의 공유수면 8만7000㎡를 매립해 건설한 유류 저장시설은 5만DWT급 유조선이 접안할 수 있는 부두와 총 28만kl의 석유제품을 수용할 수 있는 35기의 저유 탱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대형 탱크로리(20kl) 1만4000대를 한꺼번에 채울 수 있는 규모다.총 사업비 1000억원이 투입된 유류 저장시설은 착공 26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기계적 준공을 마쳤다. 바다를 메우는 동시에 저유소를 짓는 공정 혁신으로 공기를 절반 가까이 단축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울산은 석유화학단지가 몰려 있어 유류 저장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는 지역이다. 또 잦은 지진과 노후화 된 저유시설, 대형 유조선 접근을 방해하는 얕은 수심 등으로 인해 안정적인 물류운영이 어려운 일본의 석유물류 대체지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일본 대지진 이후 발전 연료유의 장기저장 수요도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현대오일터미널 관계자는 “석유사업자는 기름을 한번에 많이 사는 것이 가격이나 운임비용 측면에서 유리하다”면서 “공사 중에도 큰 탱크가 있는 이곳에 물량을 저장해 놓고 필요할 때마다 조금씩 공급하려는 일본 화주들의 문의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도 이러한 사업성을 인정 받아 공사가 진행 중이던 2012년에는 사모투자회사인 스틱인베스트먼트로부터 330억원의 재무적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현대오일터미널은 기계적 준공을 마친 지난해 말 처음으로 일본계 종합상사와 등?경유 물량 5만톤을 계약하였고 이후 일본과 싱가폴 화주들과 잇따라 계약을 체결, 현재까지 총 저장용량의 90% 이상이 채워진 상황이다.권오갑 현대오일뱅크 사장은 준공식에서 “현대오일터미널의 유류 저장사업이 BTX, 윤활기유, MX 사업 등과 함께 현대오일뱅크의 사업구조를 다각화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사업이 동북아 오일허브 전략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산읍에 위치한 현대오일터미널 유류 저장시설. 울산신항 남항부두의 공유수면 8만7000㎡를 매립해 건설한 유류 저장시설은 5만DWT급 유조선이 접안할 수 있는 부두와 총 28만kl의 석유제품을 수용할 수 있는 35기의 저유 탱크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제공.
2014.04.09 I 김보경 기자
나세르 알 마하셔 에쓰오일 대표 “기름 유출 사고 죄송”
  • 나세르 알 마하셔 에쓰오일 대표 “기름 유출 사고 죄송”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나세르 알 마하셔 에쓰오일(S-OIL(010950)) 최고경영자(CEO)는 온산공장 원유 유출사고와 관련 “뜻밖의 사고로 국민과 주민에게 심려를 끼쳐 사과 드린다”고 6일 말했다.나세르 알 마하셔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가 6일 에쓰오일 온산공장 본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름 유츨 사고의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그는 이날 오후 울산시 울주군 에쓰오일 온산공장 본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사고 현장은 인명 피해나 해상오염 없이 안전하게 통제되고 있다”며 “저장탱크 밖으로 새어나온 원유도 다이크 즉 방유벽에 의해 차단돼 밖으로 흘러나간 기름없이 순조롭고 안전하게 수습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시 현재 남아있는 원유는 4만6000배럴이며, 방유벽 내부에 갇혀있는 기름은 13만7000배럴, 주변 저장시설로 이송된 원유량은 38만7000배럴이다. 사고가 난 저장탱크의 원유 이송 작업은 이날 오후 9시께 완료될 예정이다. 방유벽 안의 원유도 2~3일내 회수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마하셔 대표는 폭발 사고의 위험성에 대해 “사고 현장에 특수거품(폼)제를 계속 뿌리며 유증기가 바닥에 가라앉도록 조치하고 있다”며 “해상 오염 역시 없도록 오일펜스와 흡착포 방제벽을 설치해 대비했다”고 답했다.그는 “문제를 일으킨 믹서기를 지난달 점검했을 때는 이상이 없었다”며 “사고 수습이 끝나면 정확한 사고 원인을 분석해 관계 기관과 공유하고 재발 방지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에쓰오일 공장은 이번 사고에 영향을 받지 않고 모두 정상 가동되고 있다. 한편 에쓰오일 온산공장에서는 지난 4일 오후 3시 30분께 72만 배럴 규모의 원유 탱크에서 내부 기름을 섞어주는 장치인 ‘믹서기’ 축이 이탈하면서 원유 유출사고가 났다. 에쓰오일은 믹서기의 회전설비가 이상을 일으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14.04.06 I 김보경 기자
  • 에쓰오일 온산공장 기름유출 이송작업 오늘 완료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한 울산시 울주군 에쓰오일(S-OIL(010950)) 온산공장의 원유 저장탱크에 남아있는 기름 이송작업이 6일 오후 완료될 전망이다.6일 에쓰오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사고가 난 원유 저장탱크에는 원유 6만3000 배럴 가량이 남아있다. 4일 사고 당시 저장탱크에는 57만 배럴의 원유가 있었다. 에쓰오일은 사고 이후 이 탱크에 남은 원유를 송유관을 통해 인근 석유단지와 또 다른 저장탱크로 이송하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1시간에 1만배럴 정도의 속도로 이송되고 있어 이날 오후에는 이송작업이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차단벽 안에 있는 유출된 기름을 옮기는 작업은 3~4일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사고 이후 현재까지 유출된 기름의 양은 16만9000배럴이다. 유출된 기름은 저장탱크 주변에 설치된 차단벽(다이크) 안에 있으며, 공장 외부로는 유출되지 않았다. 울산 해양경찰서도 기름이 바다로 흘러들어 갈 것에 대비해 오일펜스 등을 설치했으며, 바다에 유출된 기름은 없다고 밝혔다나세르 알 마하셔 에쓰오일 대표는 4일 사고 소식을 접하고 수습을 위해 바로 현장으로 내려갔으며, 이날 까지도 현장에서 기름 이송 작업 등 사고 수습을 지휘하고 있다. 한편 에쓰오일 온산공장에서는 지난 4일 오후 3시 30분께 72만 배럴 규모의 원유 탱크에서 내부 기름을 섞어주는 장치인 ‘믹서기 축’이 이탈하면서 원유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 관련기사 ◀☞에쓰오일 울산 온산공장서 원유 누출 사고 (종합)☞에쓰오일, 울산공장 원유유출 사고☞[2013 등기이사 연봉]나세르 알 마하셔 에쓰오일 대표, 6억원
2014.04.06 I 김보경 기자
  • 에쓰오일 울산 온산공장서 원유 누출 사고 (종합)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에쓰오일(S-OIL(010950)) 온산공장에서 원유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오후 3시30분께 울산시 울주군 에쓰오일 온산공장의 72만 배럴 규모의 원유탱크에서 믹서기 축이 이탈해 원유 누출 사고가 발생했으며 5시간째 기름이 누출되고 있다. 에쓰오일에 따르면 사고 당시 탱크에는 57만 배럴의 원유가 저장돼 있었으며, 이중 약 2만배럴이 탱크 밖으로 새어나왔다. 에쓰오일과 소방당국은 유증기 때문에 폭발 위험이 있다고 보고 유증기를 가라앉히기 위해 거품을 뿌리는 방식으로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저장탱크 주변에 차단벽(다이크)이 있어 원유가 공장 외부로 유출되지 않았다”며 “다이크 안에 있는 원유도 회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인명 피해는 없으며, 공장 가동에도 차질이 없다”고 덧붙였다.회사측은 탱크 압력을 낮추기 위해 인접 탱크로 원유를 이송하고 있다. 이 작업은 앞으로 최대 14시간 이내 완료해 내일 새벽 경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름 이송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는 기름 누출이 계속될 것으로 소방당국은 전망했다. 나세르 알 마하셔 에쓰오일 대표는 이날 사고 소식을 접하고 수습을 위해 바로 현장으로 내려갔다.
2014.04.04 I 김보경 기자
  • 붙잡힌 뺑소니범, 순찰차서 고통 호소…끝내 숨져
  • (울산=연합뉴스) 뺑소니 사고를 낸 운전자가 순찰차에서 갑자기 고통을 호소,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1일 울산 울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10시 40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의 한 도로에서 차선을 변경하던 그랜저 승용차(운전자 김모)가 옆 차로를 달리던 K7 승용차(운전자 이모)를 들이받았다.그러나 그랜저 운전자 김씨는 사고 조치를 하지 않고 그대로 도주했다.K7이 약 5.3㎞를 추격해 그랜저 앞을 막아서자 김씨는 차를 버리고 달아났다.사고피해 운전자 이씨는 약 200m를 추격해 김씨를 붙잡았다.이후 출동한 경찰은 김씨를 인계받아 음주감지기로 측정, 음주반응이 나온 것을 보고 순찰차에 태웠다.그런데 순찰차에 탄 지 5분이 되지 않았을 때 김씨는 가쁜 호흡을 하면서 가슴 통증을 호소했다.경찰은 오후 8시 57분께 119에 신고했으나, 김씨의 상태가 악화하자 순찰차로 직접 병원에 이송했다.김씨는 그러나 약 1시간에 걸친 응급조치에도 끝내 숨졌다.조사결과 김씨는 횡령 사건으로 현재 경찰에 지명수배된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사고 직후 김씨의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었으나, 순찰차에서 갑자기 통증을 호소했다고 설명했다.경찰은 정확한 사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檢, 의붓딸 때려 숨지게 한 계모에 사형 구형
  • 檢, 의붓딸 때려 숨지게 한 계모에 사형 구형
  •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8살 난 의붓딸 이모 양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살인죄)로 구속기소된 계모 박모(40) 씨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 11일 울산지법 제3형사부(재판장 정계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계모 박모 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법정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한다고 밝혔다.또한 검찰은 30년 동안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부착해 달라고 청구했다.검찰은 “이번 사건은 숨진 의붓딸의 유일한 보호자인 피고인이 살인 한 반인륜적 범죄다”라면서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법정최고형을 구형한다”고 밝혔다. 【울산=뉴시스】 지난달 11일 울산지방법원에서 8살 의붓딸을 때려 숨지게 한 계모 박씨가 공판을 받기 위해 들어가고 있다.앞서 지난달 11일 열린 3차 공판에서는 부장검사를 포함한 검사 3명이 나와 살인죄 입증을 위한 증인 심문에 나서 사안의 중요성을 입증하기도 했다.이날 증인으로 나온 이양의 부검의는 “8세 아동의 갈비뼈가 16개나 부러졌고, 이 가운데 2개가 폐를 찔러 출혈이 직접 사인이 됐다”며 “이는 상당히 강한 외력에 의한 것이며, 아동의 갈비뼈는 유연해 어른의 갈비뼈보다 잘 부러지지 않는다”고 증언했다.재판부는 검찰이 제출한 증거와 박 씨 측의 주장 등을 종합해 오는 4월 11일 오후 1시 30분 울산지법에서 박 씨에 대한 선고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계모 박씨는 지난해 10월 자신의 집에서 “친구들과 소풍을 가고 싶다”는 의붓딸 이모 양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계모 박씨에 대한 사형 구형 소식에 누리꾼들은 “인간도 아닌 괴물” “아동 성폭행, 유괴,학대 짐승들.. 그동안 미적미적 입법 사법행정의 책임을 다하지 못한 인간들.. 못난 어른들... 힘없는 아이들 앞에 무릎을 꿇어라!!” “검찰 의붓딸 때려 숨지게 한 계모에 사형을 구형했다. 인간이기를 포기한 범죄행위 이 세상과 격리함이 당연하다” 등 당연한 결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또 “인간의 탈을 쓴 악마에게 사형은 사치다” “선고하고 집행까지 해라..!!” “울산 계모는 사형 구형. 오원춘은 무기징역... 납득이 안 가요 납득이... 오원춘이 왜 무기징역이지?” “판결만 내리면 뭐하냐? 사형 집행도 안 할꺼면서.. 결국, 어느정도 살다가 나오겠네..” “사형은 좋지만 집행 좀 해 사형집행을 안 하니 무기수와 차이가 뭐야” “검찰은 할 일을 다했다. 판사는 이대로 선고하길 바란다” 등의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관련기사 ◀☞ 아동학대 계모 재판에 검사 3명 나서 '살인죄' 입증☞ 울산 계모사건에 檢 전자발찌 청구, 재범 위험성 有 판단☞ 울산시 "계모의 의붓딸 학대 신고의무자 처벌 불가"☞ '계모 폭행' 울주 여아 사망사건 2차 공판...여성단체 회원들 '강력 처벌' 요구☞ 울산 계모 '살인죄' 입증 위해 부검의 증인채택☞ 의붓딸 숨지게 한 계모 '살해 의도 부인' 방청객 격분☞ 경찰, 계모에 맞아 숨진 딸 아버지도 형사처분
2014.03.11 I 김민화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국회사무처 <차관보급>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수석전문위원 김병선 <이사관> ▷법제실장 남궁석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문위원 임익상 ▷정무위원회 전문위원 최시억△신한생명 ◇전보 <센터장> ▷서울SOHO센터 권혁진 <지점장> ▷미래지점 김학영 ▷세운지점 곽희정 ▷송도지점 조우현 ▷대명지점 이재형 ▷대구SOHO지점 윤상경 ▷전주SOHO지점 전근식△KDB생명 ◇승진 <상무> ▷최고재무담당책임자(CFO)구희태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 안시형 <상무보> ▷전략채널부문장 김봉춘 ▷광주지역본부장 이승현 ▷부산지역본부장 이현삼 ◇전보 <부문장> ▷대면채널영업부문 박용연 ▷방카/TM영업부문 김천수 <본부장> ▷강남지역본부 김종만 ▷경원지역본부 이승옥 ▷경인지역본부 이현주 ▷부산지역본부 이현삼 ▷리더스본부 박영승 ▷FC지역본부 명경호 ▷AM영남사업본부 김명석 <팀장> ▷감사팀 박근우 ▷고객서비스팀 정종기 ▷리스크관리팀 나효철 ▷마케팅전략팀 이호진 ▷마케팅지원팀 김동혁 ▷상품개발팀 이병현 ▷언더라이팅팀 오완교 ▷영업교육팀 송기반 △KGC인삼공사 임원 전보 ◇전보 <상무> ▷영남본부장 원성희 ▷동서울본부장 강동수 ▷호남본부장 김광근 ▷미래전략실장 백인호 ▷대외협력실장 최삼규 ▷신공장건설단장 정헌영 ▷원료사업실장 박정환 ▷재무실장 박만수 ▷R&D기획실장 조용래 ▷인삼자원연구소장 조대휘 △KT&G ◇보직/전보 <본사> ▷시장관리부장 최광표 ▷인사이트부장 김기수 ▷미래팀장 이문봉 ▷레종팀장 김건태 ▷영업기획부장 김경동 ▷제조기획부장 조성문 ▷공정개선부장 정강옥 ▷이란법인장 장인석 ▷SCM부장 이곤수 ▷구매부장 강준환 ▷해외기획부장 허창구 ▷해외지원부장 김남권 ▷중동CIS부장 안홍필 ▷해외영업1부장 김관중 ▷해외영업2부장 유완균 ▷해외개척부장 이응출 ▷전략기획부장 김용석 ▷경영조정부장 김규헌 ▷투자기획부장 김원기 ▷투자관리부장 신문수 ▷사업1부장 이상익 ▷사업2부장 박의상 ▷CA부장 오용선 ▷사회공헌부장 지효석 ▷인사부장 정훈 ▷HR혁신부장 김겸환 ▷문화혁신부장 이정훈 ▷회계부장 박병호 ▷윤리경영부장 정주현 ▷감사부장 차형철 <남서울본부> ▷영업부장 강성열 ▷관악지점장 이영철 ▷남양주지점장 강철구 ▷양평지점장 임장혁 ▷가평지점장 유병윤 <북서울본부> ▷종로지사 시장관리부장 백운승 ▷동대문지점장 전형순 ▷성동지점장 김영구 ▷서부지점장 강지형 ▷고양지점장 윤용식 ▷의정부지점장 나종국 ▷포천지점장 김웅규 <부산본부> ▷영업부장 신기현 ▷남부산지점장 문왕열 ▷중부산지점장 김대근 ▷북부산지점장 박해춘 ▷동래지점장 장진규 ▷김해지점장 정기복 ▷양산지점장 고영철 ▷울주지점장 김진술 <대구본부> ▷영업부장 우일득 ▷대구지점장 임광해 ▷동대구지점장 황기현 ▷남대구지점장 석종무 ▷달성지점장 최상욱 <인천본부> ▷영업부장 박유영 ▷김포지점장 고재영 ▷광명지점장 김덕교 <경기본부> ▷오산지점장 유원식 <전남본부> ▷광주지점장 범순규 ▷순천지점장 정성교 ▷여수지점장 황의향 ▷목포지점장 안재학 ▷고흥지점장 송석종 ▷나주지점장 박찬원 ▷영광함평지점장 송외찬 ▷해남지점장 이현호 ▷영암지점장 주상종 ▷담양지점장 이창훈 ▷장흥지점장 양순석 ▷광양지점장 윤성보 ▷곡성지점장 김봉균 <충남본부> ▷영업부장 김광범 ▷동대전지점장 김회홍 ▷아산지점장 박경준 ▷천안지점장 이근우 ▷논산지점장 김철희 ▷공주지점장 이시우 ▷보령지점장 김인기 ▷내포지점장 고재희 ▷세종지점장 나기석 ▷부여지점장 임명순 <경남본부> ▷영업부장 우창국 ▷창원지점장 황성호 ▷통영지점장 강광옥 ▷진해지점장 정영주 ▷사천지점장 허천무 ▷하동남해지점장 박희용 <강원본부> ▷원주지점장 윤동길 ▷삼척지점장 김상열 ▷속초지점장 정경수 <전북본부> ▷영업부장 이선철 ▷정읍지점장 박병기 ▷무주지점장 하금숙 <경북본부> ▷영업부장 양병학 ▷안동지점장 권순조 ▷의성지점장 천태동 ▷상주지점장 강정희 ▷문경지점장 손병철 ▷영덕지점장 백종화 ▷울진지점장 공봉환 <신탄진공장> ▷MAC팀장 박진우 ▷제품2팀장 남상웅 ▷녹색경영팀장 이승수 <영주공장> ▷원료가공팀장 김종철 <광주공장> ▷지원실장 한광환 <천안공장> ▷지원팀장 권영민△인선이엔티 ◇승진 <임원급> ▷송인규 이천지점 사장 ▷박태균 영업본부 전무 ▷박정호 기획조정실 전무 ▷현상호 법무팀 상무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교학처장 정영순 ▷장서각관장보 김태형 ▷한국바로알리기사업실장 정경란△서울시립대 ▷정경대학장 권영주 ▷경영대학장 박광훈 ▷교육인증원장 이춘우 ▷체육관장 김설향 ▷정경대학 교학과장 이영한 ▷법학전문대학원 교학과장 장경원
2014.03.05 I 박보희 기자
  • [인사]KT&G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KT&G(033780)는 5일자로 부장급 보직/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보직/전보[본사] ▷시장관리부장 최광표 ▷인사이트부장 김기수 ▷미래팀장 이문봉 ▷레종팀장 김건태 ▷영업기획부장 김경동 ▷제조기획부장 조성문 ▷공정개선부장 정강옥 ▷이란법인장 장인석 ▷SCM부장 이곤수 ▷구매부장 강준환 ▷해외기획부장 허창구 ▷해외지원부장 김남권 ▷중동CIS부장 안홍필 ▷해외영업1부장 김관중 ▷해외영업2부장 유완균 ▷해외개척부장 이응출 ▷전략기획부장 김용석 ▷경영조정부장 김규헌 ▷투자기획부장 김원기 ▷투자관리부장 신문수 ▷사업1부장 이상익 ▷사업2부장 박의상 ▷CA부장 오용선 ▷사회공헌부장 지효석 ▷인사부장 정훈 ▷HR혁신부장 김겸환 ▷문화혁신부장 이정훈 ▷회계부장 박병호 ▷윤리경영부장 정주현 ▷감사부장 차형철 [남서울본부] ▷영업부장 강성열 ▷관악지점장 이영철 ▷남양주지점장 강철구 ▷양평지점장 임장혁 ▷가평지점장 유병윤 [북서울본부] ▷종로지사 시장관리부장 백운승 ▷동대문지점장 전형순 ▷성동지점장 김영구 ▷서부지점장 강지형 ▷고양지점장 윤용식 ▷의정부지점장 나종국 ▷포천지점장 김웅규 [부산본부] ▷영업부장 신기현 ▷남부산지점장 문왕열 ▷중부산지점장 김대근 ▷북부산지점장 박해춘 ▷동래지점장 장진규 ▷김해지점장 정기복 ▷양산지점장 고영철 ▷울주지점장 김진술 [대구본부] ▷영업부장 우일득 ▷대구지점장 임광해 ▷동대구지점장 황기현 ▷남대구지점장 석종무 ▷달성지점장 최상욱 [인천본부] ▷영업부장 박유영 ▷김포지점장 고재영 ▷광명지점장 김덕교 [경기본부] ▷오산지점장 유원식 [전남본부] ▷광주지점장 범순규 ▷순천지점장 정성교 ▷여수지점장 황의향 ▷목포지점장 안재학 ▷고흥지점장 송석종 ▷나주지점장 박찬원 ▷영광함평지점장 송외찬 ▷해남지점장 이현호 ▷영암지점장 주상종 ▷담양지점장 이창훈 ▷장흥지점장 양순석 ▷광양지점장 윤성보 ▷곡성지점장 김봉균 [충남본부] ▷영업부장 김광범 ▷동대전지점장 김회홍 ▷아산지점장 박경준 ▷천안지점장 이근우 ▷논산지점장 김철희 ▷공주지점장 이시우 ▷보령지점장 김인기 ▷내포지점장 고재희 ▷세종지점장 나기석 ▷부여지점장 임명순 [경남본부] ▷영업부장 우창국 ▷창원지점장 황성호 ▷통영지점장 강광옥 ▷진해지점장 정영주 ▷사천지점장 허천무 ▷하동남해지점장 박희용 [강원본부] ▷원주지점장 윤동길 ▷삼척지점장 김상열 ▷속초지점장 정경수 [전북본부] ▷영업부장 이선철 ▷정읍지점장 박병기 ▷무주지점장 하금숙 [경북본부] ▷영업부장 양병학 ▷안동지점장 권순조 ▷의성지점장 천태동 ▷상주지점장 강정희 ▷문경지점장 손병철 ▷영덕지점장 백종화 ▷울진지점장 공봉환 [신탄진공장] ▷MAC팀장 박진우 ▷제품2팀장 남상웅 ▷녹색경영팀장 이승수 [영주공장] ▷원료가공팀장 김종철 [광주공장] ▷지원실장 한광환 [천안공장] ▷지원팀장 권영민▶ 관련기사 ◀☞[인사]KT&G 임원 승진 및 전보☞[특징주]KT&G, 사흘째 강세..‘외국인 러브콜’
2014.03.05 I 이승현 기자
장인의 숨결따라 손끝따라 떠나는 멋의 기행
  • 장인의 숨결따라 손끝따라 떠나는 멋의 기행
  • 폐백음식을 시연중인 경기 부천의 전통 폐백 명인 최학선.[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봄이 성큼 다가왔다. 겨우내 움츠렸던 나뭇가지들이 꿈틀거리는 초봄. 쌀쌀한 공기가 조금 물러나고 햇살이 느긋하다. 게다가 오랜만에 미세먼지 없이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니 괜스레 어딘가로 떠나고 싶어진다. 완전한 봄을 맞기엔 아직 이르지만 남녘은 이미 봄기운이 만연하다. 봄의 여왕으로 불리는 매화는 혹독한 추위를 이겨내고 가지마다 하얀 꽃망울을 터뜨렸다는 소식이다. 가족나들이에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이미 우리곁에 와 있음을 봄을 온몸으로 맞아보자. 한국관광공사가 꼽은 ‘3월의 가볼 만한 곳’도 도움이 될 듯하다. 각 분야 명인들이 사는 곳을 꼽았다. 평생 하나의 우물을 파고 있는 사람의 얼굴만큼 아름다운 풍경도 없을 것이다. 또 장인의 손끝에서 전해지는 삶의 흔적은 아이들에겐 귀감이 될 것이다. 게다가 지역색 물씬 풍기는 먹거리는 이번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할 것이다. 경기 부천시의 맛깔손 전통음식체험관에서는 전통 폐백 명인 최학선씨가 떡케이크, 강정, 양갱 등 우리 먹거리 만드는 법을 가르친다.◇김치명인 김순자와 폐백명인 최학선 부천문화원 김치테마파크에서 국내 ‘김치명인 1호’ 김순자 씨의 비법을 배울 수 있다. 유치원생부터 전문가과정까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맛깔손 전통음식체험관에서는 전통 폐백명인 최학선 씨가 떡케이크·강정·양갱 등 우리 간식거리 만드는 법을 가르친다. 한옥체험마을 가까운 곳에 한국만화의 발자취가 담긴 자료를 모아둔 한국만화박물관이 있다. 미니어처 테마파크 아인스월드, 부천로봇파크 등을 묶어 하루 가족나들이 코스로 적당하다. 부천시 문화관광팀 031-625-3117. 긴 세월을 우직하게 자신의 길만 걸어온 사람의 몸짓은 그것 자체로 눈부신 풍경이 된다. 60년 넘는 세월 동안 쇠를 녹여 철제 기구들을 제작해온 야장 김명일◇삼화대장간 야장 김명일충북 충주는 예부터 으뜸가는 철 생산지였다. 충주시 무학시장 입구 누리장터에 자리한 삼화대장간은 60년 넘는 세월 동안 쇠를 녹여 철제기구들을 제작해온 야장(충북 무형문화재 13호) 김명일 씨가 운영하는 곳이다. 올해 일흔다섯의 장인이 쇠를 담금질하는 모습과 다양한 옛도구들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다. 가까운 단호사에는 고려시대 사찰로 쇠로 만든 불상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철조여래좌상(보물 512호)이 있다. 충주세계무술공원도 함께 돌아보자. 삼화대장간 043-848-4079. 긴 세월을 우직하게 자신의 길만 걸어온 사람의 몸짓은 그것 자체로 눈부신 풍경이 된다. 전남 나주의 염색장 정관채.◇쪽빛으로 세상 물들이다…염색장 정관채 전남 나주의 정관채 씨는 쪽 염색의 대가다. 그가 태어나고 자란 다시면 샛골에선 예부터 목화를 많이 재배했다. 영산강변에는 쪽이 많았다. 무명천을 짜고 거기에 쪽물을 들이는 일은 그가 태어나기 전부터 샛골사람들이 해온 일. 젊어서 미술을 전공한 그가 쪽물에 평생을 바친 건 지극히 자연스럽다. 다시평야 한쪽에 있는 전수관이 쪽염색 체험을 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활짝 열려 있다. 100년 전통 나주곰탕, 영산포 홍어 등 주변의 먹거리도 실하다. 정관채 전수관 061-332-5359. 긴 세월을 우직하게 자신의 길만 걸어온 사람의 몸짓은 그것 자체로 눈부신 풍경이 된다. 전남 나주의 궁시장 유영기.◇동이족의 맥을 잇다…궁시장 유영기우리나라는 예부터 활을 잘 쏘기로 유명했다. 경기 파주시 영집 궁시박물관은 궁시장 유영기 씨가 세운 활과 화살 전문 박물관. 5대째 이어 내려온 활에 대한 애정과 전통문화에 대한 신념이 오롯이 남아 있다. 헤이리예술마을도 지척이다. 한립토이뮤지엄, 한향림세라믹뮤지엄 등 다양한 박물관과 전시관, 체험시설이 있어 가족 단위 근교 여행지로 좋다. 독특한 건축물에 분위기 좋은 카페와 전시관, 북카페 등이 많아 데이트 코스로도 제격이다. 영집 궁시박물관 031-944-6800. 울산 울주군 외고산옹기마을은 장인들의 숨결이 담긴 마을이다. 울산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옹기장 8명이 현재 이곳에서 옹기를 굽고 산다.◇독짓는 장인의 마을, 외고산 옹기마을울산 울주군 외고산옹기마을은 장인들의 숨결이 담긴 마을이다. 울산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옹기장 8명이 현재 이곳에서 옹기를 구우며 산다. 옹기 제조업이 번성하던 1970년대에는 옹기를 만드는 집이 150세대를 넘겼다. 마을 곳곳에는 옹기의 따뜻한 온기가 전해진다. 전통 황토가마와 옹기를 테마로 한 다양한 조형물에서 ‘독 짓는 장인’의 흔적을 느낄 수 있다. 마을 뒤편 박물관에서는 세계 각국의 옹기를 만날 수 있으며 옹기구입과 도예체험도 가능하다. 외고산옹기마을 052-237-7894긴 세월을 우직하게 자신의 길만 걸어온 사람의 몸짓은 그것 자체로 눈부신 풍경이 된다. 충남 보령시에서 3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벼루 명인 김진한◇추사가 사랑한 그것…남포벼루 명장 김진한보물 제547호로 지정된 추사 김정희의 유물 중 벼루가 세 개 있다. 그중 두 개가 남포벼루다. 충남 보령시에는 3대째 가업으로 남포벼루의 명성을 잇는 김진한 명장이 있다. 그의 손을 거친 백운상석은 먹을 갈 때 매끄러우면서 끈적거리지 않고 글을 쓰면 윤기가 나 오래돼도 변하지 않으며, 묵지에 물을 넣어도 쉬 마르지 않는다. 충남탄전의 발달과정과 채굴환경 등을 살펴볼 수 있는 보령석탄박물관도 곁에 있다. 남포벼루무형문화재 041-932-8071. 긴 세월을 우직하게 자신의 길만 걸어온 사람의 몸짓은 그것 자체로 눈부신 풍경이 된다. 강원 강릉시의 갑골한과 명인 최봉선씨.◇구수한 달콤함…갈골한과 명인 최봉석 강원 강릉시 노동리 한과마을은 기름에 튀겨 만드는 산자와 강정 생산지로 유명하다. 노동리는 예전에 큰 갈대숲과 갈숲이 있어 갈골이라 불린 지역. 현재 60여가구가 한과를 만들고 있으며 그 중심에 최봉석 명인이 있다. 1870년대에 최 명인의 4대조가 한과제조법을 전통방식대로 체계화한 이래 대대로 고유의 비법을 이어왔다. 제조장 부근엔 전시장과 체험관을 갖춘 ‘갈골한과 체험전시관’을 운영 중이다. 경포대·선교장, 오죽헌 등의 문화재가 가깝다. 커피거리로 유명한 안목항도 지척이다. 갈골한과 명인의 집 033-641-8200. 긴 세월을 우직하게 자신의 길만 걸어온 사람의 몸짓은 그것 자체로 눈부신 풍경이 된다. 경기 부천시의 국내 김치 1호 명인 김순자씨.▶ 관련기사 ◀☞ 3월 걷기 여행 코스 7곳, 정약용의 '남도 유배길'과 서울선 '안산 자락길' 강추☞ 창조관광 아이디어, 내나라여행박람회서 체험하세요☞ [창조관광 성공사례⑦]전통의 '무거움' 벗은 나전칠기 체험공방, '에이치앤크래프트초이...☞ '여행의 패러다임을 넓혀라' 여행작가과정 수강생 모집☞ 문체부, 2017년까지 '큰 손' 러시아 관광객 35만명 유치
2014.03.04 I 강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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