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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6단체·저고위, 저출산 대응을 위한 경제단체 민관협의체 출범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경제 6단체와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 및 관계부처가 ‘저출산 대응을 위한 경제단체 민관 협의체’를 발족하고 범국가적 협력에 나선다.경제 6단체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및 관계 부처는 27일 서울 마포구 경총회관에서 ‘저출산 대응을 위한 경제단체 민관 협의체’를 발족했다. 왼쪽 여섯 번째부터 공동 단장을 맡은 최슬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상임위원,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공동 단장을 맡은 이동근 한국경영자총협회 상근 부회장. (사진=한국경영자총협회)협의체는 27일 서울시 마포구 경총회관에서 출범식을 열고 저출산 대응을 위한 정부와 경제계의 협업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고 밝혔다.협의체에는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을 비롯해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한국무역협회(무협),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 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 등 경제 6단체와 저고위,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 관계부처 6곳이 참여한다.공동 단장은 이동근 경총 상근부회장과 최슬기 저고위 상임위원이 맡는다. 각 경제단체 본부장과 관계부처 실·국장이 참여하는 본협의체 및 실무협의체가 함께 운영된다.경제계는 이번 협의체 출범이 저출산 대응을 위한 경제계와 정부의 협업체계 구축과 범국가적 역량 결집의 첫발을 내딛는 계기라고 본다.협의체는 저출산 대책 중 일과 가정의 양립, 양육 부담 완화 등에 대한 기업 실태와 애로를 파악할 예정이다. 또한 매월 전체회의를 개최해 사업별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민관 협업 또는 조율이 필요한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정책화하기로 했다.올해 협의체는 오는 5월 기업별 일·가정 양립과 양육부담 완화 제도에 대한 실태조사를 가장 먼저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기업 가족친화제도 운영 매뉴얼을 작성해 배포·홍보한다.나아가 경제단체와 저고위,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저출산 대책과 매뉴얼을 홍보하는 지역별 순회 간담회를 열고 지방 소재 기업의 의견도 수렴한다.가족친화 기업문화 확산과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대국민 캠페인 및 포럼 및 공동연구, 경진대회 등도 연다.이동근 경총 부회장은 “우리 기업들은 저출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일부 기업에서는 파격적인 출산지원금 지급이나 다자녀 직원 승진 우대 등 자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며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잘하고 있는 기업에는 실질적 인센티브를 더욱 강화해야 하고,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는 대체인력 확보나 유연근무제 도입 등 정책적 지원도 필요하다”고 말했다.주형환 저고위 부위원장은 “기업은 저출산으로 인한 생산가능인력 감소, 잠재성장률 감소 등의 영향을 받는 직접 당사자이자, 저출산 반전을 위한 핵심 주체”라며 “경제단체가 일·가정 양립, 양육부담 완화에 관한 주요 파트너로서 고용부, 복지부, 여가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체를 구성해 상시적으로 소통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했다.이어 “육아휴직, 시차출퇴근·근무시간선택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 가족친화제도뿐만 아니라 좋은 청년일자리 창출 등 사회구조적 요인을 해소하는데 경제단체와 정부가 협의체를 통해 힘을 모으고 저출산 반전을 위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 "기업, 저출생 해결 열쇠"…서울시,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확산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가 기업들의 저출생 극복 노력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한 객관적인 평가지표 마련에 나선다.오세훈 서울시장은 25일 오후 2시 서울시청에서 인구구조변화가 가져올 미래를 예측하고 대응 방안을 연구하는 기관인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의 정운찬 이사장과 ‘저출생 극복,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오세훈(오른쪽) 시장과 정운찬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이사장이 25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저출생 극복,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서울시)오세훈 시장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의 역할을 강조해왔다. 오 시장은 얼마 전 대한상공회의소 중소·중견대표단과 만난 자리에서도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려면 양육자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일터부터 바뀌어야한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문화를 위한 육아휴직, 유연근무제가 확대될 수 있도록 기업 현장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기업 동참을 호소한 바 있다.서울시는 2026년부터 국내 기업에 대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보공시 의무화가 단계적 도입이 전망돼, 기업의 ESG 경영에 ‘저출생 극복 노력’도 포함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고 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겠다는 구상이다. 기존 글로벌 ESG 평가지표는 예외적으로 특수한 한국의 저출생 실태를 거의 반영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어, 한국의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평가 모델이 필요하단 설명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서울시와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은 기업의 저출생 극복 노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가칭 ‘인구위기 대응 K-ESG 지표(가칭)’ 도입을 추진한다. 인구위기 대응 K-ESG 지표는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 개발했다. 큰 틀에서 △출산 △양육 지원 △일과 가정의 양립 지원 △출산 장려 기업문화 조성 등 기업이 저출생 극복을 위해 어떤 노력과 실천을 하고 있는지를 세부 지표를 통해 평가한다. 주요 지표로는 배우자 출산휴가 제도 운영, 유연한 근태제도 운영, 임직원 육아지원제도 운영, 직장 내 어린이집 운영 등이 있다.(자료=서울시)서울시와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은 이 지표를 적용해 우수한 양육친화기업을 발굴·포상하고, 선도적인 사례를 확산시키는 등 기업의 자발적 동참을 유인할 계획이다. 특히 우수 기업 발굴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격차를 고려, 중소기업엔 컨설팅 등 역량강화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서울시와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은 토론회를 통해 이 지표를 공론화하고, 정부의 ESG 평가지표에 포함될 수 있도록 공동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 시는 중소기업이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오는 5월 본격 시행을 목표로 관련 지원책도 준비 중이다. 출산·양육친화적인 일터를 만들기 위한 제도를 시행하는 중소기업을 ‘(가칭)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으로 지정하고, 이런 기업에는 기업이 선호하는 매력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낸다는 내용이다.정 이사장은 “정부에만 의존하던 기존의 저출산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기업이 인구위기 해결의 주체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며 “서울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문화를 만들기에 발 벗고 나선 것을 계기로 많은 기업들의 동참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오 시장은 “저출생 극복의 첫 단추로 꼽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문화 조성을 위해 이제 기업들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저출생으로 인한 노동인구 감소는 결국 기업에게 직접적인 위협이 되는 생존의 문제로 직결되는 만큼, 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 서울시는 기업과 함께 저출생 위기 극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 임직원 자녀에 입학축하 편지·선물 전해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롯데건설은 박현철 부회장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임직원 자녀에게 축하 선물과 편지를 전달하며 가족친화경영 강화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기존에는 매년 동일한 품목의 책가방 세트와 영화관람권을 지급해 왔었지만, 올해부터는 축하 편지와 함께 개인의 개성을 반영해 직접 선물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프트 카드를 지급해 직원 만족도를 높였다.특히, 편지를 통해 박 부회장은 임직원 자녀에게 스스로를 ‘엄마, 아빠와 함께 일하고 있는 아저씨’라고 소개하며 친근한 이미지의 캐리커처와 함께 “학교 가는 매일매일 즐거움이 가득했으면 좋겠고, 회사에서 멋지게 활약하고 있는 엄마, 아빠처럼 학교에서 밝고 씩씩하게 지내라”고 응원했다. 이에 송유리 수석의 자녀인 유다연 양은 “선물 주셔서 책가방 샀어요. 너무 예뻐요. 저도 커서 롯데건설 책임이 돼서 100층짜리 아파트를 만들고 싶어요”라고 답장을 보냈다.이와 같이 자녀들이 답장을 보내는 형식의 후기 이벤트로 11명을 선정해 임직원 가족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호텔 숙박권을 직접 전달하고, 함께 식사하며 육아에 대한 고충 및 회사 복지제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지난 1월에는 평창 리조트에서 1박 2일간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스키를 체험할 수 있는 ‘가족여행 프로그램’ 진행해 임직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부모님께는 카네이션을 어린 자녀에게는 간식세트를 선물하고, 6월과 9월에는 가족과 함께 현충원 묘역을 참배하는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이외에도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출산과 양육 등 생애주기에 맞춘 복지 프로그램인 남성 의무 육아휴직제와 여성 육아휴직 연장 시 최대 2년 가능, 유연근무제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누구나 눈치 보지 않고 출산 휴가에 이어 육아 휴직을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롯데건설 관계자는 “다양한 복지제도를 시행해 마음 편하게 근무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해왔다”며 “이제는 그 대상을 임직원 가족까지 넓혀서 롯데건설이 고객에게 보다 나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초석으로 삼겠다”고 말했다.한편, 롯데건설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직장어린이집 운영, 가족 돌봄 휴직제, 자녀입학돌봄 휴직제 등의 다양한 가족친화 복지제도를 운영 중이다. 이러한 복지프로그램 운영으로 지난 2015년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은 후 2023년 재인증을 받기도 했다.
- 오세훈 시장, 女 기업인에 서울 비전 공유…시 발레단 창단도 축하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 오전 신라호텔 영빈관 루비홀에서 열리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남서울지회 신년회’에 참석해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오세훈 서울시장(사진=이데일리DB)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는 여성의 경제활동과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1999년 설립한 최초의 법정 여성경제단체다.이번 신년회는 남서울지회 회원사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80여명 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사 간 유대를 강화하고, 올해 비전·목표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이날 오 시장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출산·양육 정책 등을 소개한다. 또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위해 육아휴직, 유연근무제가 확대될 수 있도록 기업에서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 아울러 서울의 미래 먹거리이자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창조, 금융, 관광 등의 고부가가치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설명하고 올해 10월 서울에서 선보이는 ‘서울 스마트 라이프 위크’도 소개한다.오 시장은 이어 세종문화회관 예술동 5층 연습실을 찾아, 48년 만에 또 하나의 공공발레단으로 시민에게 선보이는 ‘서울시 발레단’ 창단을 축하한다.이날 간담회는 오 시장을 비롯해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 2024 시즌 무용수 5인 등이 참석, △서울시발레단 영상 상영 △서울시장 인사말 △추진경과 및 2024년 공연 일정 소개 △안무가 인사말 △오디션 영상 상영 및 시즌무용수 소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한다.서울시 발레단은 무용수와 안무가가 중심이 되는 ‘현대 발레’ 작품을 중심으로 안무가 중심의 최정예 시즌 단원제로 운영한다. 올해에는 창단 사전공연 ‘봄의 제전’, 창단 공연 ‘한여름 밤의 꿈’ 등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오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울시 발레단‘ 창단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나아가 K콘텐츠, K컬처의 매력을 넓혀, ‘문화도시’ 서울의 이미지를 높이는 새로운 신호탄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해나가겠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 HD현대 정기선, 환경미화 근로자에 쌀 선물…“여러분이 회사 숨은 주역”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여러분이 HD현대의 진정한 숨은 주역입니다”HD현대(267250) 정기선 부회장이 임직원들을 위해 묵묵히 일하고 있는 그룹 내 시설관리 근로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9일 업계에 따르면 정기선 부회장은 설을 맞아 그룹 내 환경미화, 보안, 시설, 안내데스크, 사내 식당 근로자 2700명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며 감사의 의미로 서산 간척지에서 수확한 쌀을 선물했다.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지난 2일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시설관리 근로자들과 만나 다과회를 가지고 있다.(사진=HD현대)이는 이른 새벽에 출근해 쾌적한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쓰는 시설관리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정기선 부회장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 부회장은 새해 첫 출근날이었던 지난달 2일에도 시무식을 대신해 글로벌R&D센터의 시설관리 근로자들과 만나 다과회를 갖고 근무 간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한 바 있다. 근로자들을 위한 선물로 쌀을 선택한 것 역시 정기선 부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산은 정주영 창업자가 직접 일궈낸 땅으로, 이곳에서 수확한 쌀을 선물함으로써 의미를 더하고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도모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쌀과 함께 동봉된 새해 인사 카드에는 정기선 부회장의 감사 메시지가 담겼다. 정 부회장은 “매일 아침 가장 먼저 출근해 임직원들이 편안히 일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우리 모두의 하루하루가 더욱 빛날 수 있었다”며 “HD현대 전 임직원의 마음을 담아 새해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정 부회장은 지난 2022년 실시한 ‘50주년 비전 선포식’ 행사에서 ‘정말 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HD현대는 자녀 유치원비 지원, 직장 어린이집 개원, 유연근무제 도입, 사내 문화 행사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조성해 가고 있다.
- 정부,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찾는다
-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고용노동부는 30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2024년 남녀고용평등 유공자 및 우수기업 포상’ 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고용부는 매년 남녀 고용평등 실현에 앞장선 유공자와 우수기업을 발굴해 남녀고용평등 강조기간(매년 5월25~31일)에 포상하고 있다. 포상 규모는 훈장 1점, 포장 1점, 대통령표창 4점, 국무총리표창 5점, 장관표창 25점으로 총 36점이 예정돼 있다.특히 올해는 유연근무제, 육아휴직 제도 등 가족 친화적인 문화를 확산한 기업과 유공자 발굴에 방점을 두고 포상할 계획이다. 시차출퇴근, 재택근무, 하이브리드 근무 등 일·가정 양립 지원 제도 운영,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 육아휴직 사용 근로자 고용유지율 등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이외에도 고용평등, 능력개발, 모성보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포상할 계획이다.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조달청 물품구매 적격심사 시 가산점(2.0점), 고용창출·안정 장려금 선정 시 가산점(5.0점) 등 혜택이 주어진다.신청자 공적사항은 현장 실사를 거쳐 공적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한다. 최종 선정이 되면 남녀고용평등 강조기간 중 개최되는 기념식(잠정 5월28일)에서 포상할 예정이다.이성희 고용부 차관은 “일·가정 양립은 여성고용률과 출생률 동반 상승을 위한 전제조건”이라며 “가족 친화적인 기업문화를 가진 우수기업을 발굴하여 사회 전반에 확산하면, 국가적 과제인 저출생 극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 SGC그룹,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미래 우수 인재 확보”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SGC그룹은 SGC에너지(005090)와 SGC이테크건설(016250)에 걸친 24개 부문에서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SGC에너지는 △효율관리 △품질/분석 △발전운영 부문을, SGC이테크건설은 △사업관리(화공·발전플랜트) △기계설계 △기술지원 △설계(공정·기계·배관·전기·계장·토목/건축·공조/소방) △공사관리(건축·토목·전기·설비) △안전관리 △해외영업 △구매(기계/배관, 전기/계장) △물류 △회계 분야다.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교 기졸업자 또는 올해 8월 졸업예정자로 오는 3월 입사가 가능한 자이다.채용 절차는 서류심사, 1·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입사 후 서울 본사와 전국 사업장 및 현장에서 근무하게 될 예정이다.SGC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입사 지원할 수 있으며, 상세 모집요강 및 직무별 채용 공고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합격자는 3월 입사 후 약 2주간 기업 비전 및 업무역량 개발, 팀워크 활동, 그룹사 현장 견학 등 입문 교육 과정을 지내고, 현장 직무 교육(OJT)을 거쳐 현업에 배치될 예정이다.SGC그룹 인사담당자는 “SGC그룹은 기존 사업영역에서 나아가 CCU 등 신사업, 친환경, 반도체 플랜트, 해외 EPC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지속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목표를 향한 강한 추진력과 도전정신으로 SGC와 함께 성장할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SGC이테크건설은 다양한 사내 복지 혜택을 제공하며 직원들의 만족도와 사기를 높이고 있다. 임직원의 실속 있는 휴가를 돕기 위해 국내 휴양 시설 숙박 이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안식휴가 △자녀 학자금 제공 △가족 건강검진 지원 △매주 ‘가족사랑의 날’ 실시 등 다양한 가족 친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유연근무제 시행, 사내 피트니스센터 운영도 실시하며 임직원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고 있다.SGC이테크건설을 비롯한 SGC에너지, SGC솔루션 등 SGC그룹은 2021년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았다.
- 이정식 고용장관 "육아 친화적 기업에 인센티브 강화"
-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이정식(사진) 고용장관은 16일 “출산율 상승의 전제조건은 일·육아 양립”이라며 육아 친화적 기업에 인센티브를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16일 서울 구로구 아주약품에서 열린 ‘일·육아 지원제도 활성화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고용노동부)이 장관은 이날 서울 구로구 아주약품에서 중소기업 재직 근로자, 사업주, 전문가 등과 간담회를 열어 일하는 부모의 육아부담 완화를 위한 해법을 모색했다.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출산율과 여성고용률이 동반 상승한 선진국을 보면 일·육아 양립이 가능한 여건 조성, 남성의 돌봄 참여 확대가 전제조건”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일하는 부모의 육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눈치 보지 않고 제도를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사용여건 조성에도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 장관은 특히 “육아 친화적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했다.간담회에 참석한 근로자들은 출산·육아기에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데 육아지원 제도가 큰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육아지원 제도 활성화를 위해 휴직기간의 소득보전 강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확대,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통합 사용 등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사업주들은 육아지원 활용 시 업무공백 및 대체인력 수급 문제를 제기하며 육아휴직자 복귀 지원, 기업규모에 상관없는 기업 인센티브 등 지원책 마련을 요청했다.아주약품은 전문의약품,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을 공급하는 의약품 제조기업으로,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단축 외에도 시차출퇴근, 재택근무, 원격근무 등 유연근무제를 활용해 근로자들의 육아를 지원하고 있다.
- 레뷰코퍼레이션, 고용노동부 '청년친화강소기업' 4년 연속 선정
-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글로벌 인플루언서 플랫폼 기업 레뷰코퍼레이션이 4년 연속 고용노동부 선정 ‘청년친화강소기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청년친화강소기업은 일·생활 균형, 임금, 고용안정 등 청년들이 희망하는 근로조건을 갖춘 우수중소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자 고용노동부에서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그 취지를 더욱 살리고 가치를 높이고자 선정 기준을 강화하고 선정규모를 기존 1000여개에서 500여개로 대폭 축소했다. 인증 기간은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확대됐다.레뷰코퍼레이션은 청년친화강소기업에 지난 2021년 처음 선정된 이래로 이번까지 4년 연속 선정이라는 기록을 이어갔다. 레뷰코퍼레이션은 △유연근무제, 장기근속휴가, 패밀리데이 등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제도 △교육비, 도서 구입비 등 자기개발을 위한 학습 지원 △건강검진 제공 등 임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이번 청년친화강소기업 선정 이외에도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근무혁신 우수기업’ SS등급 획득,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 친화 인증’ 갱신, 서울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하이서울기업’ 선정 등 여러 인증을 받으며 직원들이 근무하기 좋은 환경의 중소기업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그 결과 레뷰코퍼레이션의 전체 직원 274명 중 청년(2030세대) 직원은 248명으로 90.5%에 해당하며, 3년 이상 장기 근무자는 137명으로 50%에 달한다.장대규 레뷰코퍼레이션 대표는 “회사에 대한 직원들의 자부심과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여러 복지제도를 도입하고, 다양한 종류의 인증 및 지적재산권 취득, 포상 수상 등 기업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외부 컨설팅 의뢰, 직원 의견 수렴 등 지속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