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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랑 출근해요”…실리콘밸리 못지않은 ‘이 회사’
  • “댕댕이랑 출근해요”…실리콘밸리 못지않은 ‘이 회사’[복지좋소]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얼마 전에 입양한 강아지와 함께 출근하고 있어요. 재택근무도 가능하지만 회사에서 다른 강아지들을 만나면서 사회성을 기르는 데 도움을 받고 있죠. 동료들끼리도 반려동물 주인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보니 더욱 쉽게 교류하고 친해질 수 있었어요.” (세일즈 매니저 A씨)인공지능(AI) 스타트업 ‘스켈터랩스’에는 반려동물들이 주인과 함께 회사로 출퇴근한다. 반려동물을 집에 두고 출근하는 직원들의 걱정이나 반려동물의 분리불안을 덜 수 있을뿐 아니라 사내 분위기를 밝게 만드는 데도 유익하다는 평가다. 스켈터랩스 엔지니어팀 시니어와 주니어가 멘토링을 통해 의견을 나누고 있는 모습. (사진=스켈터랩스)스켈터랩스는 반려동물 동반 출근을 비롯해 직원들이 원하는 근무 제도를 도입하며 일하기 좋은 일터를 만들고 있다. 주 40시간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일하는 유연근무제와 제한 없는 재택근무제가 대표적이다. 이 같은 근무제도는 ‘우수한 인재는 자율적인 문화에서 더 많은 성과를 낸다’는 조원규 스켈터랩스 대표의 믿음에서 탄생했다. 국내 벤처 1세대인 조 대표는 구글코리아 대표를 거쳐 2015년 스켈터랩스를 창업했으며,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다수 기업에서 근무하며 경험한 ‘자율을 기반으로 한 책임감 있는 조직문화’를 회사에 반영했다. 조 대표는 “직원들이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지키면서 최상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직원들이 원하는 업무 환경에서 주체적으로 일하되 책임감을 가질 수 있는 조직 문화가 핵심”이라고 말했다. 스켈터랩스는 일하는 방식뿐 아니라 문화 활동, 복리후생 등 기업문화 전반을 직원들의 자발적인 제안과 참여로 만들고 있다. 이른바 ‘커미티’ 문화로 좋은 회사를 만들기 위한 핵심 가치를 직원들 스스로 정의하고 제도를 발전시켜 나가는 직원들의 운영위원회다. 커미티를 통해 직원들은 데모데이(아이디어 시연), 이노위크(일주일간 프로그램 개발 과제를 수행하는 해커톤) 등 구성원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했다. 사무실에 틀어 놓는 음악을 고르는 등 사소한 일이라도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포게더’도 스켈터랩스의 대표적인 문화다. 업무 연관성이 없어 소통할 일이 많지 않은 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시간을 보내며 친목을 다질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연령과 성별에 관계없이 묶되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들’, ‘MBTI(성격유형지표)가 I인 이들’ 등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공통점을 기준으로 모임 구성원을 선정한다. 일대일 대화의 장인 ‘커피믹스’ 모임도 운영 중이다. 직원들이 개별적으로 소통하며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커피믹스 모임을 통해 시니어 직원이 주니어 직원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하기도 하고 업무 관련 고민, 개인적인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눌 수 있다. 최근에는 동호회 제도를 도입해 직원들이 운동, 보드게임 등 다양한 관심사를 기반으로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활동에 필요한 모든 비용은 회사가 지원한다. 이밖에 스켈터랩스는 △연간 복지 포인트 100만원 지급 △명절 상여 지급 △점심 및 저녁 식대 지원 △도서 지원 △취침을 위한 ‘슬립 룸’ 마련 △생일 연차 △카페라운지 내 먹거리 제공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 중이다. 스켈터랩스 관계자는 “구성원들의 자율과 소통을 존중하면서 최상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 조직문화를 운영 중”이라며 “구성원 간 신뢰와 자율성을 기반으로 성숙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4.03.30 I 김경은 기자
경제 6단체·저고위, 저출산 대응을 위한 경제단체 민관협의체 출범
  • 경제 6단체·저고위, 저출산 대응을 위한 경제단체 민관협의체 출범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경제 6단체와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 및 관계부처가 ‘저출산 대응을 위한 경제단체 민관 협의체’를 발족하고 범국가적 협력에 나선다.경제 6단체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및 관계 부처는 27일 서울 마포구 경총회관에서 ‘저출산 대응을 위한 경제단체 민관 협의체’를 발족했다. 왼쪽 여섯 번째부터 공동 단장을 맡은 최슬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상임위원,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공동 단장을 맡은 이동근 한국경영자총협회 상근 부회장. (사진=한국경영자총협회)협의체는 27일 서울시 마포구 경총회관에서 출범식을 열고 저출산 대응을 위한 정부와 경제계의 협업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고 밝혔다.협의체에는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을 비롯해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한국무역협회(무협),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 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 등 경제 6단체와 저고위,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 관계부처 6곳이 참여한다.공동 단장은 이동근 경총 상근부회장과 최슬기 저고위 상임위원이 맡는다. 각 경제단체 본부장과 관계부처 실·국장이 참여하는 본협의체 및 실무협의체가 함께 운영된다.경제계는 이번 협의체 출범이 저출산 대응을 위한 경제계와 정부의 협업체계 구축과 범국가적 역량 결집의 첫발을 내딛는 계기라고 본다.협의체는 저출산 대책 중 일과 가정의 양립, 양육 부담 완화 등에 대한 기업 실태와 애로를 파악할 예정이다. 또한 매월 전체회의를 개최해 사업별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민관 협업 또는 조율이 필요한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정책화하기로 했다.올해 협의체는 오는 5월 기업별 일·가정 양립과 양육부담 완화 제도에 대한 실태조사를 가장 먼저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기업 가족친화제도 운영 매뉴얼을 작성해 배포·홍보한다.나아가 경제단체와 저고위,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저출산 대책과 매뉴얼을 홍보하는 지역별 순회 간담회를 열고 지방 소재 기업의 의견도 수렴한다.가족친화 기업문화 확산과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대국민 캠페인 및 포럼 및 공동연구, 경진대회 등도 연다.이동근 경총 부회장은 “우리 기업들은 저출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일부 기업에서는 파격적인 출산지원금 지급이나 다자녀 직원 승진 우대 등 자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며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잘하고 있는 기업에는 실질적 인센티브를 더욱 강화해야 하고,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는 대체인력 확보나 유연근무제 도입 등 정책적 지원도 필요하다”고 말했다.주형환 저고위 부위원장은 “기업은 저출산으로 인한 생산가능인력 감소, 잠재성장률 감소 등의 영향을 받는 직접 당사자이자, 저출산 반전을 위한 핵심 주체”라며 “경제단체가 일·가정 양립, 양육부담 완화에 관한 주요 파트너로서 고용부, 복지부, 여가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체를 구성해 상시적으로 소통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했다.이어 “육아휴직, 시차출퇴근·근무시간선택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 가족친화제도뿐만 아니라 좋은 청년일자리 창출 등 사회구조적 요인을 해소하는데 경제단체와 정부가 협의체를 통해 힘을 모으고 저출산 반전을 위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2024.03.27 I 이다원 기자
"기업, 저출생 해결 열쇠"…서울시,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확산
  • "기업, 저출생 해결 열쇠"…서울시,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확산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가 기업들의 저출생 극복 노력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한 객관적인 평가지표 마련에 나선다.오세훈 서울시장은 25일 오후 2시 서울시청에서 인구구조변화가 가져올 미래를 예측하고 대응 방안을 연구하는 기관인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의 정운찬 이사장과 ‘저출생 극복,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오세훈(오른쪽) 시장과 정운찬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이사장이 25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저출생 극복,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서울시)오세훈 시장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의 역할을 강조해왔다. 오 시장은 얼마 전 대한상공회의소 중소·중견대표단과 만난 자리에서도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려면 양육자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일터부터 바뀌어야한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문화를 위한 육아휴직, 유연근무제가 확대될 수 있도록 기업 현장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기업 동참을 호소한 바 있다.서울시는 2026년부터 국내 기업에 대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보공시 의무화가 단계적 도입이 전망돼, 기업의 ESG 경영에 ‘저출생 극복 노력’도 포함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고 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겠다는 구상이다. 기존 글로벌 ESG 평가지표는 예외적으로 특수한 한국의 저출생 실태를 거의 반영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어, 한국의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평가 모델이 필요하단 설명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서울시와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은 기업의 저출생 극복 노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가칭 ‘인구위기 대응 K-ESG 지표(가칭)’ 도입을 추진한다. 인구위기 대응 K-ESG 지표는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 개발했다. 큰 틀에서 △출산 △양육 지원 △일과 가정의 양립 지원 △출산 장려 기업문화 조성 등 기업이 저출생 극복을 위해 어떤 노력과 실천을 하고 있는지를 세부 지표를 통해 평가한다. 주요 지표로는 배우자 출산휴가 제도 운영, 유연한 근태제도 운영, 임직원 육아지원제도 운영, 직장 내 어린이집 운영 등이 있다.(자료=서울시)서울시와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은 이 지표를 적용해 우수한 양육친화기업을 발굴·포상하고, 선도적인 사례를 확산시키는 등 기업의 자발적 동참을 유인할 계획이다. 특히 우수 기업 발굴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격차를 고려, 중소기업엔 컨설팅 등 역량강화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서울시와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은 토론회를 통해 이 지표를 공론화하고, 정부의 ESG 평가지표에 포함될 수 있도록 공동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 시는 중소기업이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오는 5월 본격 시행을 목표로 관련 지원책도 준비 중이다. 출산·양육친화적인 일터를 만들기 위한 제도를 시행하는 중소기업을 ‘(가칭)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으로 지정하고, 이런 기업에는 기업이 선호하는 매력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낸다는 내용이다.정 이사장은 “정부에만 의존하던 기존의 저출산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기업이 인구위기 해결의 주체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며 “서울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문화를 만들기에 발 벗고 나선 것을 계기로 많은 기업들의 동참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오 시장은 “저출생 극복의 첫 단추로 꼽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문화 조성을 위해 이제 기업들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저출생으로 인한 노동인구 감소는 결국 기업에게 직접적인 위협이 되는 생존의 문제로 직결되는 만큼, 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 서울시는 기업과 함께 저출생 위기 극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5 I 양희동 기자
회의 미루고 댄스배틀, 패션왕 선발전…‘이 회사’가 노는 법
  • 회의 미루고 댄스배틀, 패션왕 선발전…‘이 회사’가 노는 법[복지좋소]
  • 연봉보다 근무시간, 인지도보다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일하고 싶은 기업’의 기준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회사를 선택하는 최우선 기준으로 ‘복지’를 꼽는 MZ세대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스타트업에도 복지 좋은 곳이 많습니다. ‘복지좋소’(복지 좋은 중소기업)는 매주 이런 기업을 소개합니다.<편집자주>[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회의 10분만 미뤄주세요. 제발요!”지난해 3월 펀딩 플랫폼 ‘와디즈’ 사내 메신저에 최동철 부사장의 필독 공지가 떴다. 전 직원에게 회의도 미루고 참여하라고 한 건 다름 아닌 ‘와디즈 스트릿 우먼 파이터(와우파)’. 점심시간을 맞아 와디즈 직원들끼리 복면을 쓰고 벌이는 댄스 배틀을 유튜브 라이브로 시청하라는 공지다. 우승자에게 투표한 직원에는 와디즈에서 사용 가능한 리워드 포인트를 제공했다. 와디즈 직원들이 ‘진국이 사진관’ 이벤트에 참여해 팀별 단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와디즈)와디즈는 직원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주기 위한 점심 게릴라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복면가왕’을 콘셉트로 직원들이 노래 대결을 펼쳤다. 점심시간 30분 전에 공지된 이벤트였음에도 동시 접속자가 전체 직원의 3분의 2에 달하는 180명을 돌파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와디즈는 직원들끼리 추억을 쌓고 화합할 수 있도록 즐거운 조직문화를 만들고 있다. 지난 연말엔 와디즈 판교 사무실 스튜디오에서 ‘진국이(와디즈 직원 애칭) 사진관’을 열어 팀별 단체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가을이면 미술관, 서울랜드, 동물원, 테마가든 등으로 나눠 전 직원이 소풍을 떠나며 드레스코드를 정해 ‘패션왕’을 뽑기도 한다.와디즈는 직원들 간 협업·소통하는 문화를 강조한다. 한 달에 한 번씩 열리는 타운홀 미팅인 ‘임팩트 포럼’에서는 칭찬릴레이를 진행한다. 전월에 선정된 직원이 이달 임팩트 포럼에서 다음 사람을 지목해 칭찬을 이어가는 문화다. 지목된 직원의 사진은 포스터로 제작해 사내 공용 공간인 컬처센터에 걸어둔다. 와디즈 사내 카페 전경. (사진=와디즈)경영진도 직원들과 소통에 적극적이다. 2012년 설립된 와디즈는 그동안 주요 목표를 달성할 때마다 직원들과 논의해 보상 및 복지 제도를 발전시켜 왔다. 성과를 만든 구성원들의 ‘버킷리스트’를 실현해준다는 취지다. 시리즈C 투자 유치에 성공한 지난 2019년에는 사내 카페와 안마의자가 구비된 라운지를 구축했다. 서울·경기 지역 출근버스와 리프레시 휴가도 마련했다. 와디즈는 3년 근속한 직원에게 2주간의 리프레시 휴가를 제공한다. 6년 근속 시엔 휴가 2주에 휴가비 200만원, 9년 근속 시 휴가 2주에 휴가비 500만원을 지급한다. 2021년에는 전 직원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했으며 오전 8~11시 사이에 출근 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하는 유연근무제를 도입했다. 2022년에는 안전, 라이프디자인, 공정한 보상 등 3가지 키워드로 ‘함께 성장하기 위한 보상 복지 제도’를 마련했다.이외에도 △와디즈에서 사용 가능한 펀딩 포인트 연 100만원 지급 △온가족 단체상해보험 가입 지원 △결혼축하금 50만원 △심리·재정·법률 상담 프로그램 △무제한 도서 지원 △사내 동호회비 지급 △피트니스 센터 운동비 등 자기계발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 중이다. 와디즈 관계자는 “지난 10여년간 동료의 필요를 채우는 데 집중하며 조직문화와 복지·보상 제도를 발전시켜 왔다”며 “조직문화의 경우 일할 땐 몰랐던 동료의 색다른 면모를 발견하고 자신의 숨겨둔 끼도 찾으면서 직원들 간 잊지 못할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재밌는 방식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4.03.09 I 김경은 기자
오비맥주, '세계 여성의 날' 맞아 여성 청소년 지원 캠페인
  • 오비맥주, '세계 여성의 날' 맞아 여성 청소년 지원 캠페인
  • 오비맥주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오비맥주가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맞아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매칭그랜트 기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오비맥주는 2024 세계 여성의 날 조직위원회가 발표한 주제 ‘포용을 고취하라’에 맞춰 포용성에 대한 대중의 인식과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부 캠페인을 기획했다.오는 10일까지 오비맥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올해 세계 여성의 날 주제와 관련된 퀴즈 정답을 댓글로 남기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댓글 1개당 오비맥주가 1000원씩 기부금을 후원하며, 적립금과 동일한 금액을 더해 기부하는 매칭그랜트(1대 1매칭) 방식이다. 해당 기부금은 프리미엄 여성 위생용품 브랜드 산들산들을 만드는 사회적기업 업드림코리아에 전달해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의 생리대 지원에 쓰인다. 산들산들은 소비자가 생리대 한 팩을 구매하면 동일 제품 한 팩을 국내외 저소득층 여성에게 기부하는 ‘일대일 평생 기부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오비맥주 관계자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서로를 너그럽게 받아들이는 포용의 가치를 알리고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도 돕기 위해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다양성과 포용성 가치 확산에 앞장서며 선진적 기업문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참정권과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미국 거리로 뛰쳐나온 뉴욕 섬유 공장 여성 노동자 1만5000명의 투쟁을 기념하기 위해 유엔(UN)이 1975년 공식 제정했다.오비맥주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구성원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세계 여성의 날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2020년에는 다양성과 포용성 위원회를 조직해 매년 10월 다양성과 포용성, 형평성의 달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 법정 기준을 상회하는 출산휴가, 육아휴직 제도 및 유연근무제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통해 임직원들의 일과 일상의 양립에 힘쓰고 있다.
2024.03.05 I 문다애 기자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 임직원 자녀에 입학축하 편지·선물 전해
  •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 임직원 자녀에 입학축하 편지·선물 전해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롯데건설은 박현철 부회장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임직원 자녀에게 축하 선물과 편지를 전달하며 가족친화경영 강화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기존에는 매년 동일한 품목의 책가방 세트와 영화관람권을 지급해 왔었지만, 올해부터는 축하 편지와 함께 개인의 개성을 반영해 직접 선물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프트 카드를 지급해 직원 만족도를 높였다.특히, 편지를 통해 박 부회장은 임직원 자녀에게 스스로를 ‘엄마, 아빠와 함께 일하고 있는 아저씨’라고 소개하며 친근한 이미지의 캐리커처와 함께 “학교 가는 매일매일 즐거움이 가득했으면 좋겠고, 회사에서 멋지게 활약하고 있는 엄마, 아빠처럼 학교에서 밝고 씩씩하게 지내라”고 응원했다. 이에 송유리 수석의 자녀인 유다연 양은 “선물 주셔서 책가방 샀어요. 너무 예뻐요. 저도 커서 롯데건설 책임이 돼서 100층짜리 아파트를 만들고 싶어요”라고 답장을 보냈다.이와 같이 자녀들이 답장을 보내는 형식의 후기 이벤트로 11명을 선정해 임직원 가족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호텔 숙박권을 직접 전달하고, 함께 식사하며 육아에 대한 고충 및 회사 복지제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지난 1월에는 평창 리조트에서 1박 2일간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스키를 체험할 수 있는 ‘가족여행 프로그램’ 진행해 임직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부모님께는 카네이션을 어린 자녀에게는 간식세트를 선물하고, 6월과 9월에는 가족과 함께 현충원 묘역을 참배하는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이외에도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출산과 양육 등 생애주기에 맞춘 복지 프로그램인 남성 의무 육아휴직제와 여성 육아휴직 연장 시 최대 2년 가능, 유연근무제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누구나 눈치 보지 않고 출산 휴가에 이어 육아 휴직을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롯데건설 관계자는 “다양한 복지제도를 시행해 마음 편하게 근무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해왔다”며 “이제는 그 대상을 임직원 가족까지 넓혀서 롯데건설이 고객에게 보다 나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초석으로 삼겠다”고 말했다.한편, 롯데건설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직장어린이집 운영, 가족 돌봄 휴직제, 자녀입학돌봄 휴직제 등의 다양한 가족친화 복지제도를 운영 중이다. 이러한 복지프로그램 운영으로 지난 2015년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은 후 2023년 재인증을 받기도 했다.
2024.03.04 I 오희나 기자
오세훈 시장, 女 기업인에 서울 비전 공유…시 발레단 창단도 축하
  • 오세훈 시장, 女 기업인에 서울 비전 공유…시 발레단 창단도 축하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 오전 신라호텔 영빈관 루비홀에서 열리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남서울지회 신년회’에 참석해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오세훈 서울시장(사진=이데일리DB)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는 여성의 경제활동과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1999년 설립한 최초의 법정 여성경제단체다.이번 신년회는 남서울지회 회원사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80여명 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사 간 유대를 강화하고, 올해 비전·목표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이날 오 시장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출산·양육 정책 등을 소개한다. 또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위해 육아휴직, 유연근무제가 확대될 수 있도록 기업에서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 아울러 서울의 미래 먹거리이자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창조, 금융, 관광 등의 고부가가치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설명하고 올해 10월 서울에서 선보이는 ‘서울 스마트 라이프 위크’도 소개한다.오 시장은 이어 세종문화회관 예술동 5층 연습실을 찾아, 48년 만에 또 하나의 공공발레단으로 시민에게 선보이는 ‘서울시 발레단’ 창단을 축하한다.이날 간담회는 오 시장을 비롯해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 2024 시즌 무용수 5인 등이 참석, △서울시발레단 영상 상영 △서울시장 인사말 △추진경과 및 2024년 공연 일정 소개 △안무가 인사말 △오디션 영상 상영 및 시즌무용수 소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한다.서울시 발레단은 무용수와 안무가가 중심이 되는 ‘현대 발레’ 작품을 중심으로 안무가 중심의 최정예 시즌 단원제로 운영한다. 올해에는 창단 사전공연 ‘봄의 제전’, 창단 공연 ‘한여름 밤의 꿈’ 등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오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울시 발레단‘ 창단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나아가 K콘텐츠, K컬처의 매력을 넓혀, ‘문화도시’ 서울의 이미지를 높이는 새로운 신호탄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해나가겠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2024.02.20 I 함지현 기자
그룹 2인자 등판한 '최창원' SK수펙스 의장, 고강도 쇄신안 가동
  • 그룹 2인자 등판한 '최창원' SK수펙스 의장, 고강도 쇄신안 가동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작년 12월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에 취임 이후 고강도 쇄신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000년 7월 주5일제 도입 이후 사라졌던 ‘토요 사장단 회의’가 24년 만에 부활해 지난 17일 첫 회의가 열렸다. 최창원 부회장이 SK그룹의 경영 최고협의기구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에 취임해 그룹 2인자에 오르면서 그룹 내 분위기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앞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신년사에서 ‘해현경장’(解弦更張·거문고 줄을 고쳐 매다)의 자세를 주문하며 쇄신을 강조한 바 있다. 토요 회의는 최 의장과 계열사 CEO 등 6~7명가량이 참석했다. 개최 방식도 월 1회 평일에서 격주 주말로 바뀌었다. 사장단 회의의 개최 요일과 횟수까지 늘어나면서 SK그룹 전반의 위기감이 드러난다. 계열사 전반이 예산 삭감 등 ‘긴축 경영’ 모드에 돌입한데 이어 지난해 말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에서도 변화가 감지된 바 있다. 최 의장이 오르며 그룹 쇄신을 이끌어가고 있는 가운데, 각 계열사도 경영 고삐를 바짝 조이고 있다. 적자폭을 축소하곤 있지만 올해도 상황이 녹록지 않은 SK온과 이석희 CEO 사장은 흑자 달성까지 연봉의 20%를 자진 반납하기로하고, 임원들에게 오전 7시 출근을 권장했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 임원들은 유연근무제의 일환으로 월 2회 부여돼 온 금요일 휴무 사용 여부도 자율적으로 결정하기로 했다.최창원 의장은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을 맡고 있다. 고 최종건 SK그룹 창업회장의 막내아들이자 최태원 회장의 사촌동생으로, 그룹 총괄 협의체인 수펙스 의장으로 선임되면서 그룹 2인자에 올랐다.SK그룹은 계열사간 중복 사업이 많은 만큼 이에 대한 조정이 관건으로 떠오른다. 지난해 말 조직개편에서는 SK수펙스추구협의회의 투자 가능을 SK㈜로 모두 이관해 조직효율화를 단행한 바 있다. 강도 높은 계열사간 사업 재편과 신사업 조정이 나올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SK그룹 한 관계자는 “임원단 교체 이후 신사업 투자 계획에 대해 전반적으로 훑어보고 있는 단계”라며 향후 신사업 재편 가능성을 시사했다.
2024.02.18 I 김경은 기자
“원하는 시간에 일해요”…모든 게 직원 맘대로인 ‘이 회사’
  • “원하는 시간에 일해요”…모든 게 직원 맘대로인 ‘이 회사’[복지좋소]
  • 연봉보다 근무시간, 인지도보다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일하고 싶은 기업’의 기준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회사를 선택하는 최우선 기준으로 ‘복지’를 꼽는 MZ세대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스타트업에도 복지 좋은 곳이 많습니다. ‘복지좋소’(복지 좋은 중소기업)는 매주 이런 기업을 소개합니다.<편집자주>[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누구나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곳에서 근무한다. 자영업자나 프리랜서가 아닌 ‘채널코퍼레이션’ 직원들 얘기다. 이 회사 직원들은 출근 시간과 업무 장소를 마음대로 결정한다. ‘룰(규칙)이 없는 게 룰’이라는 회사 철학이 반영된 결과다.채널코퍼레이션 본사 라운지에서 직원들이 소통하고 있다. (사진=채널코퍼레이션)채널코퍼레이션은 B2B SaaS(기업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으로 올인원 비즈니스 메신저 ‘채널톡’을 운영 중이다. 전 세계 22개국, 15만개 기업에서 내부 메신저 뿐만 아니라 고객관계관리(CRM), 고객상담(CS) 등을 위해 채널톡을 사용하고 있다. 해외 여러 국가에 고객사를 두고 있어 새벽이나 주말 근무가 불가피한 만큼 일찌감치 유연근무제를 도입했다. 재택근무도 언제든 가능하지만 전체 직원 187명 중 다수는 꼬박꼬박 회사로 출근한다. 회사 시설을 이용하고자 하는 직원들이 그만큼 많다는 의미다.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마련된 사무실은 휴식 공간인 ‘리프레시 룸’을 두고 있다. 직원들이 푹 쉬었다가 업무에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회복의 공간을 콘셉트로 운영 중이다.구내식당에선 점심을 무료로 지원하고 간식과 음료도 제공한다. 전문 바리스타가 상주하는 사내 카페 ‘채널 카페’도 운영 중이다. 채널 카페에서는 격주 수요일에 ‘스윗 오피스’ 이벤트를 열고 콘셉트에 맞는 다양한 간식을 제공한다. 직원들이 라운지에서 간식을 먹으며 직군과 직급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채널코퍼레이션 사내카페인 ‘채널 카페’에서 핼러윈 데이를 맞아 파티를 연 모습. (사진=채널코퍼레이션)스윗 오피스 이벤트를 통해 지난 가을에는 말차라떼와 케이크를, 겨울에는 밀크티와 붕어빵, 호빵 등을 제공했다. 핼러윈 데이, 크리스마스 등에는 파티 형식으로 카페를 꾸며 고마운 동료에게 카드 보내기, 최고의 멤버에게 투표하기 등의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이외에도 채널코퍼레이션은 직원 간 소통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만들었다. 매주 월요일엔 무작위로 2~3명의 팀원을 선정해 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한 달에 한 번 여는 타운홀 미팅은 물론 시시때때로 직원 대상 설문조사와 1대1 미팅을 진행해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를 살피기도 한다.직원들의 만족도는 높은 편이다. 기업정보 플랫폼 잡플래닛에 전·현직 직원들이 남긴 기업 평점은 5점 만점에 4.1점을 기록했다. 잡플래닛에 올라온 전체 기업 평점 평균(2.3~2.5)과 비교하면 상위권에 해당한다.채널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복지가 ‘진짜 복지’라고 생각한다”며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는 환경을 직원 스스로 만들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 “구성원들은 언제든지 새로운 복지제도를 제안할 수 있다”며 “의미 있는 성과를 낸 직원들에게 업계 최고의 대우를 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강조했다.
2024.02.11 I 김경은 기자
HD현대 정기선, 환경미화 근로자에 쌀 선물…“여러분이 회사 숨은 주역”
  • HD현대 정기선, 환경미화 근로자에 쌀 선물…“여러분이 회사 숨은 주역”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여러분이 HD현대의 진정한 숨은 주역입니다”HD현대(267250) 정기선 부회장이 임직원들을 위해 묵묵히 일하고 있는 그룹 내 시설관리 근로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9일 업계에 따르면 정기선 부회장은 설을 맞아 그룹 내 환경미화, 보안, 시설, 안내데스크, 사내 식당 근로자 2700명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며 감사의 의미로 서산 간척지에서 수확한 쌀을 선물했다.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지난 2일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시설관리 근로자들과 만나 다과회를 가지고 있다.(사진=HD현대)이는 이른 새벽에 출근해 쾌적한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쓰는 시설관리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정기선 부회장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 부회장은 새해 첫 출근날이었던 지난달 2일에도 시무식을 대신해 글로벌R&D센터의 시설관리 근로자들과 만나 다과회를 갖고 근무 간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한 바 있다. 근로자들을 위한 선물로 쌀을 선택한 것 역시 정기선 부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산은 정주영 창업자가 직접 일궈낸 땅으로, 이곳에서 수확한 쌀을 선물함으로써 의미를 더하고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도모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쌀과 함께 동봉된 새해 인사 카드에는 정기선 부회장의 감사 메시지가 담겼다. 정 부회장은 “매일 아침 가장 먼저 출근해 임직원들이 편안히 일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우리 모두의 하루하루가 더욱 빛날 수 있었다”며 “HD현대 전 임직원의 마음을 담아 새해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정 부회장은 지난 2022년 실시한 ‘50주년 비전 선포식’ 행사에서 ‘정말 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HD현대는 자녀 유치원비 지원, 직장 어린이집 개원, 유연근무제 도입, 사내 문화 행사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조성해 가고 있다.
2024.02.09 I 김은경 기자
정부,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찾는다
  • 정부,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찾는다
  •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고용노동부는 30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2024년 남녀고용평등 유공자 및 우수기업 포상’ 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고용부는 매년 남녀 고용평등 실현에 앞장선 유공자와 우수기업을 발굴해 남녀고용평등 강조기간(매년 5월25~31일)에 포상하고 있다. 포상 규모는 훈장 1점, 포장 1점, 대통령표창 4점, 국무총리표창 5점, 장관표창 25점으로 총 36점이 예정돼 있다.특히 올해는 유연근무제, 육아휴직 제도 등 가족 친화적인 문화를 확산한 기업과 유공자 발굴에 방점을 두고 포상할 계획이다. 시차출퇴근, 재택근무, 하이브리드 근무 등 일·가정 양립 지원 제도 운영,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 육아휴직 사용 근로자 고용유지율 등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이외에도 고용평등, 능력개발, 모성보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포상할 계획이다.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조달청 물품구매 적격심사 시 가산점(2.0점), 고용창출·안정 장려금 선정 시 가산점(5.0점) 등 혜택이 주어진다.신청자 공적사항은 현장 실사를 거쳐 공적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한다. 최종 선정이 되면 남녀고용평등 강조기간 중 개최되는 기념식(잠정 5월28일)에서 포상할 예정이다.이성희 고용부 차관은 “일·가정 양립은 여성고용률과 출생률 동반 상승을 위한 전제조건”이라며 “가족 친화적인 기업문화를 가진 우수기업을 발굴하여 사회 전반에 확산하면, 국가적 과제인 저출생 극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4.01.29 I 서대웅 기자
레고랜드 코리아, 여성가족부 인증 '가족친화기업' 선정
  • 레고랜드 코리아, 여성가족부 인증 '가족친화기업' 선정
  • (사진=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레고랜드는 이번 인증으로 2026년 11월 30일까지 약 3년간 가족친화인증 기업 자격을 가지게 됐다.해당 인증은 우수한 가족친화경영 체제를 구축하며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면서 근로자의 일과 생활 균형, 삶의 질 향상을 적극 지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최고경영층의 관심 및 의지 △유연근무제 활용률 △남성근로자 육아휴직 이용률 △가족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 총 13개의 평가 항목을 바탕으로 현장심사와 서류심사를 통해서 선정된다.레고랜드는 해당 평가 항목 중 △최고경영층의 관심 및 의지 △배우자 출산 휴가 △가족 여가활동 지원 △가족 참여 프로그램 △육아휴직 대체 채용 △근로자 상담 프로그램 등 총 10개의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가족친화인증 기업’에 선정됐다.이외에도 레고랜드는 업사이클링 친환경 클래스, 출산휴가 장려 등 임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가족친화제도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대표는 “레고랜드 코리아의 가장 중요한 자산은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항상 묵묵히 일하고 도와주는 임직원들이다”며 “레고랜드가 추구하는 비전인 ‘가족 모두에게 행복한 순간과 잊지 못할 감동을 주는 테마파크’는 고객에게만 국한되는 것이 아닌 레고랜드에서 일하는 임직원들에게도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3 I 이지은 기자
SGC그룹,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미래 우수 인재 확보”
  • SGC그룹,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미래 우수 인재 확보”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SGC그룹은 SGC에너지(005090)와 SGC이테크건설(016250)에 걸친 24개 부문에서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SGC에너지는 △효율관리 △품질/분석 △발전운영 부문을, SGC이테크건설은 △사업관리(화공·발전플랜트) △기계설계 △기술지원 △설계(공정·기계·배관·전기·계장·토목/건축·공조/소방) △공사관리(건축·토목·전기·설비) △안전관리 △해외영업 △구매(기계/배관, 전기/계장) △물류 △회계 분야다.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교 기졸업자 또는 올해 8월 졸업예정자로 오는 3월 입사가 가능한 자이다.채용 절차는 서류심사, 1·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입사 후 서울 본사와 전국 사업장 및 현장에서 근무하게 될 예정이다.SGC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입사 지원할 수 있으며, 상세 모집요강 및 직무별 채용 공고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합격자는 3월 입사 후 약 2주간 기업 비전 및 업무역량 개발, 팀워크 활동, 그룹사 현장 견학 등 입문 교육 과정을 지내고, 현장 직무 교육(OJT)을 거쳐 현업에 배치될 예정이다.SGC그룹 인사담당자는 “SGC그룹은 기존 사업영역에서 나아가 CCU 등 신사업, 친환경, 반도체 플랜트, 해외 EPC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지속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목표를 향한 강한 추진력과 도전정신으로 SGC와 함께 성장할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SGC이테크건설은 다양한 사내 복지 혜택을 제공하며 직원들의 만족도와 사기를 높이고 있다. 임직원의 실속 있는 휴가를 돕기 위해 국내 휴양 시설 숙박 이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안식휴가 △자녀 학자금 제공 △가족 건강검진 지원 △매주 ‘가족사랑의 날’ 실시 등 다양한 가족 친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유연근무제 시행, 사내 피트니스센터 운영도 실시하며 임직원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고 있다.SGC이테크건설을 비롯한 SGC에너지, SGC솔루션 등 SGC그룹은 2021년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았다.
2024.01.23 I 전재욱 기자
이정식 고용장관 "육아 친화적 기업에 인센티브 강화"
  • 이정식 고용장관 "육아 친화적 기업에 인센티브 강화"
  •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이정식(사진) 고용장관은 16일 “출산율 상승의 전제조건은 일·육아 양립”이라며 육아 친화적 기업에 인센티브를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16일 서울 구로구 아주약품에서 열린 ‘일·육아 지원제도 활성화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고용노동부)이 장관은 이날 서울 구로구 아주약품에서 중소기업 재직 근로자, 사업주, 전문가 등과 간담회를 열어 일하는 부모의 육아부담 완화를 위한 해법을 모색했다.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출산율과 여성고용률이 동반 상승한 선진국을 보면 일·육아 양립이 가능한 여건 조성, 남성의 돌봄 참여 확대가 전제조건”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일하는 부모의 육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눈치 보지 않고 제도를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사용여건 조성에도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 장관은 특히 “육아 친화적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했다.간담회에 참석한 근로자들은 출산·육아기에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데 육아지원 제도가 큰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육아지원 제도 활성화를 위해 휴직기간의 소득보전 강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확대,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통합 사용 등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사업주들은 육아지원 활용 시 업무공백 및 대체인력 수급 문제를 제기하며 육아휴직자 복귀 지원, 기업규모에 상관없는 기업 인센티브 등 지원책 마련을 요청했다.아주약품은 전문의약품,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을 공급하는 의약품 제조기업으로,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단축 외에도 시차출퇴근, 재택근무, 원격근무 등 유연근무제를 활용해 근로자들의 육아를 지원하고 있다.
2024.01.16 I 서대웅 기자
일·육아 가능한 사회 언제오나…25%만 유연근무제 채택
  • 일·육아 가능한 사회 언제오나…25%만 유연근무제 채택
  • 지난 12월26일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 일부 요람이 비어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육아를 위해 일정기간 짧은 시간 근무하는 ‘시간선택제’ 등 유연근로제를 채택한 사업체는 4곳 중 1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보다 유연근로제를 적용한 사업체의 비중이 오히려 낮아졌다. 12일 고용노동부가 지난해 하반기 5인 이상 사업체 5038곳을 대상으로 조사해 최근 발간한 ‘2022년 일·가정 양립 실태조사’ 보고서를 보면, 시간선택제 등 6개 유연근로제도 중 1개 이상 도입한 사업체는 전체의 25.1%로 집계됐다.제도별로 보면 △육아·가족돌봄 등을 위해 일정시간 짧은 시간 근무하는 ‘시간선택제’ 17.2% △출퇴근 시간을 조절하는 ‘시차출퇴근제’ 21.3% △주 40시간(일 8시간) 초과해 근로할 수 있도록 한 ‘선택근무제’ 9.8% △근로시간을 직원이 결정하는 ‘재량근무제’ 9.0% △사무실이 아닌 곳에서 근무하는 ‘원격근무제’ 8.3% △자택에서 근무하는 ‘재택근무제’ 9.7% 등이다.제도별 유연근무제 도입률.(자료=고용노동부)유연근로제를 1개 이상 도입한 사업체의 약 절반(46.4%)은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채택했다고 답했다. 28.2%는 ‘업무효과를 높이기 위함’이었다. 98.8%는 도입 효과가 ‘긍정적’(매우 긍정적 27.8%, 긍정적 71.0%)이라고 응답했다.그러나 유연근로제를 추가 도입하겠다는 사업체는 2.1%에 그쳤다. 육아 지원이 주목적인 시간선택제와 시차출퇴근제의 경우 ‘노무관리 어려움’(각 36.2%, 40.3%)이 도입하지 않은 이유로 꼽혔다. ‘최고경영자(CEO) 관심·의지 부족’이 각각 23.0%, 20.3%로 뒤를 이었다.유연근무제 도입 비율은 2년 전과 비교해 크게 낮아졌다. 2020년엔 38.5%가 채택했으나 2021년 27.3%, 2022년 25.1%로 떨어졌다. 코로나19 사태 첫해 재택근무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코로나 사태 직전해인 2019년(25.6%) 대비로도 낮은 수준이다. 재택근무를 제외한 5개 항목을 조사한 2017년 이 비율은 37.1%였다.이처럼 경직된 근로시간 제도는 일·가정 양립 환경에 부정적일 뿐만 아니라 출산율을 낮추는 요인으로도 작용한다. 전윤정 국회입법조사처 보건복지여성팀 입법조사관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20~30대 여성의 고용·출산 보장을 위한 정책방향 중 하나로 ‘양질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확립’을 제언했다.그는 “중장기적으로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를 창출해 차별을 제거하고 전일제와 시간제에 대한 자유로운 선택권이 보장돼야 한다”고 했다. 또 “시간선택제는 불안정하고 질 낮은 일자리로 인식되고 있다”며 시간선택제 절차 명확성, 전일제 전환(복귀) 보장 장치 마련 등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했다.한편 고용부 조사 결과 연차휴가 사용은 근로자 10명 중 8명 이상(85%)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고 응답했지만, 연차휴가 소진율은 84.8%로 평균 1.9일을 사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활용 연차휴가에 대한 금전적 보상이 45.5%로 가장 많았지만, △업무량 과다 또는 대체인력 부족(28.8%) △상급자·동료 눈치(19.8%) 등의 이유도 절반에 달했다.
2024.01.14 I 서대웅 기자
레뷰코퍼레이션, 고용노동부 '청년친화강소기업' 4년 연속 선정
  • 레뷰코퍼레이션, 고용노동부 '청년친화강소기업' 4년 연속 선정
  •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글로벌 인플루언서 플랫폼 기업 레뷰코퍼레이션이 4년 연속 고용노동부 선정 ‘청년친화강소기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청년친화강소기업은 일·생활 균형, 임금, 고용안정 등 청년들이 희망하는 근로조건을 갖춘 우수중소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자 고용노동부에서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그 취지를 더욱 살리고 가치를 높이고자 선정 기준을 강화하고 선정규모를 기존 1000여개에서 500여개로 대폭 축소했다. 인증 기간은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확대됐다.레뷰코퍼레이션은 청년친화강소기업에 지난 2021년 처음 선정된 이래로 이번까지 4년 연속 선정이라는 기록을 이어갔다. 레뷰코퍼레이션은 △유연근무제, 장기근속휴가, 패밀리데이 등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제도 △교육비, 도서 구입비 등 자기개발을 위한 학습 지원 △건강검진 제공 등 임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이번 청년친화강소기업 선정 이외에도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근무혁신 우수기업’ SS등급 획득,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 친화 인증’ 갱신, 서울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하이서울기업’ 선정 등 여러 인증을 받으며 직원들이 근무하기 좋은 환경의 중소기업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그 결과 레뷰코퍼레이션의 전체 직원 274명 중 청년(2030세대) 직원은 248명으로 90.5%에 해당하며, 3년 이상 장기 근무자는 137명으로 50%에 달한다.장대규 레뷰코퍼레이션 대표는 “회사에 대한 직원들의 자부심과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여러 복지제도를 도입하고, 다양한 종류의 인증 및 지적재산권 취득, 포상 수상 등 기업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외부 컨설팅 의뢰, 직원 의견 수렴 등 지속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4.01.09 I 이지은 기자
디지털종합광고대행사 위더스애드, '2023 가족친화인증' 획득
  • 디지털종합광고대행사 위더스애드, '2023 가족친화인증' 획득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종합광고대행사 위더스애드가 여성가족부에서 선정하는 ‘2023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사진=위더스애드)‘가족친화인증’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가족 친화적 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업 및 기관 등에 서류심사, 직원 설문, 현장방문심사의 과정을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위더스애드는 ‘고객에게 최상의 만족을 주고 직원에게 최고의 보상을 주며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행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목표 실현을 위해 2022년부터 일하기 좋은 회사 만들기를 위한 GWP(Great Work Place)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직원복지와 가족친화경영 지원을 위한 광고 대행업계 최초의 인사조직인 ‘컬쳐팀’을 신설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위더스애드는 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하는 ‘2023 여가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하며 적극적인 구성원 의견 반영 및 연령대에 맞는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별히 일하기 좋은 회사 만들기를 위한 대표이사의 경영철학과 전략적인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은 위더스애드 입사를 희망하는 구직자들과 내부 구성원들에게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위더스애드는 광고대행업이라는 기업 특성에 따라 전 직원 ‘시차 출퇴근제’를 적용해 출근 시간을 8시부터 11시까지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상황에 따른 재택근무제 등 다양한 유연근무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자유로운 휴가 사용을 위한 간소화된 신청 시스템 및 1시간 단위로 사용할 수 있는 ‘시간 단위 연차제도’를 운영해 다양한 이슈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위더스애드는 여가활동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여가시간 확보를 위한 △월 1회 1시간 30분 조기 퇴근 제도 ‘위더스데이’ △전사회의 시 즉시 퇴근 무작위 추첨 제도 ‘즉퇴제도’ △분기별 팀 단위 문화 활동을 위한 ‘아웃도어데이’ △희망하는 시기에 사용가능한 ‘생일 축하 조기 퇴근 제도’ △월 1회 직원 간 소통을 위한 점심시간 연장제도 ‘브런치데이’ △안식휴가 프로그램 ‘리부트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이와 더불어 초개인화 시대에 발맞춘 자율사용이 가능한 ‘자기개발비’, 근속기간에 따른 ‘선택적 복지포인트 지급 제도’, 사내 동호회 활동비 지원 프로그램 등은 구성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건강을 위해 매년 △맞춤형 건강검진 지원 △단체 상해보험 가입 △독감예방접종 △심리상담프로그램 EAP도입 등 구성원의 휴식과 건강관리에도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올해 리프레시 휴가를 다녀온 위더스애드 직원은 “여가생활을 지지하는 건강한 문화가 자리 잡혀 있으며 개선필요 사항을 자유롭게 건의할 수 있는 분위기와 제도가 있어서 회사 생활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노대현 위더스애드 대표이사는 “궁극적으로 직원의 만족을 통해 기업의 성장과 고객의 성과 창출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며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힘쓰며 일하기 좋은 건강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1.02 I 이윤정 기자
DXVX, 출산·육아 모범 수출기업 한국무역협회 회장상 수상
  • DXVX, 출산·육아 모범 수출기업 한국무역협회 회장상 수상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디엑스앤브이엑스(DXVX(180400))가 ‘출산 육아 모범 수출기업’ 시상식에서 한국무역협회 회장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출산 육아 모범 수출기업은 한국무역협회,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며, 기업의 출산 육아 지원이 경영 성과나 수출실적 창출에 기여한 기업들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디엑스앤브이엑스는 근로기준법에 근거한 모든 출산 및 임신 등 관련 휴가 신청을 권고하고 있으며, 복귀 후에도 현업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단축 △산전후 휴가 △배우자 출산휴가 △출산장려금 △유연근무제 및 시차 출퇴근제 시행 △가족돌봄휴직 △가족건강검진 비용 지원 △적극적인 연차 사용 등 자녀의 출산과 양육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마련하여 운영하고 있다.디엑스앤브이엑스 관계자는 “출산육아 지원 제도를 통해 임직원들이 출산과 육아에 대한 부담 없이 마음 편히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출산 육아 뿐만 아니라, 당사와 코리그룹이 추진하는 모자보건 사업을 통해 모든 엄마 아빠가 아이를 돌보는데 따르는 부담을 줄여가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2.20 I 김인경 기자
에이스손보, 여성가족부 인증 '2023 가족친화 기업' 선정
  • 에이스손보, 여성가족부 인증 '2023 가족친화 기업' 선정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에이스손해보험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3년 가족친화기업’으로 선정돼 가족친화 인증 수여식에서 인증을 부여받았다고 19일 밝혔다.(사진=에이스손보)가족친화인증이란 여성가족부가 근로자의 일과 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에이스손해보험은 ‘최고경영층의 가족친화경영에 대한 관심과 의지’, ‘우수한 자녀 출산·양육 지원 제도 운영(출산휴가 및 육아휴직의 높은 이용률 및 복귀율)’,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유연근무제 실시’,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직원 교육 실시 및 직원 만족도’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에이스손해보험은 일 7.5시간 근무제로 30분 짧은 근무시간을 운영하고 있다. 직원 개인 상황에 따라 재택근무제 및 시차출퇴근제를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또 매년 패밀리 데이 등 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가족 친화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모재경 에이스손해보험 사장은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하고, 가족친화 직장문화에 대한 직원 만족도 제고를 위해 기울인 회사의 노력이 공신력 있는 기관을 통해 인정받았다는 사실이 기쁘다”며 “에이스손해보험은 일과 삶의 균형을 중요시하는 사회적 트렌드에 발맞춰 앞으로도 보다 가족친화적 제도 및 기업환경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3.12.19 I 유은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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