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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틀그라운드, 론도 맵에 ‘지형 파괴’ 기능 도입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크래프톤(259960)은 ‘펍지(PUBG): 배틀그라운드 29.1 업데이트를 라이브 서버에 적용, ’지형 파괴‘ 기능을 론도 맵에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크래프톤)이용자는 엄폐물이 부족한 지역에서 교전 시 지형을 파괴해 엄폐 공간을 확보하고 새로운 공격 경로를 개척할 수 있다. 론도에 새로 추가된 근접 무기 ‘곡괭이’를 비롯해 일부 투척 무기, 탈 것의 폭발 등을 이용해 최대 1.3m 깊이까지 지형을 파괴할 수 있다. 지형 파괴를 포함한 환경 파괴 기능은 이용자들이 보다 다양한 전술을 수립하고 전략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확장될 예정이다.뿐만 아니라 더 쾌적한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론도 맵이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먼저 대부분의 전자 기능을 차단하는 EMP 존이 조정됐다. EMP 존의 발생 횟수가 소폭 줄었으며 블루존 페이즈 2 이후로는 생성되지 않는다. 긴급 엄폐 신호탄에도 변경 사항이 적용됐다. 긴급 엄폐 신호탄 사용 시 투하되는 긴급 엄폐 투하물의 개수가 3개에서 2개로 줄어들고 크기도 소폭 작아졌다. 이외에도 인게임 챌린지와 론도 내 일부 지형, 오브젝트 및 환경 요소가 개선됐다.이탈리아 프리미엄 모터사이클 브랜드 ‘두카티’와 콜라보레이션도 진행한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이용자들은 두카티 스페셜 탈 것 스킨을 비롯한 다양한 아이템을 배틀그라운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페셜 탈 것 스킨은 ‘두카티 파니갈레 V4 S’ 모터사이클 스킨으로 ‘스텝 업 패키지’ 및 ‘전리품 팩’을 통해 획득 가능한 ‘두카티 토큰’을 모아 제작 가능하다. 스텝 업 패키지와 전리품 팩은 PC에서는 오는 9일부터 5월 8일까지, 콘솔에서는 오는 18일부터 5월 16일까지 판매한다.경쟁전에서도 론도 맵을 만나볼 수 있다. 시즌 29부터 경쟁전에 론도가 10%의 매칭 확률로 추가됐다. 시즌 28의 보상도 부여한다. 최종 랭크에 따라 엠블럼, 메달, 네임플레이트 등 보상 목록이 상이하며, 골드 랭크 이상을 기록한 경우 ‘낙하산 스킨’을 받을 수 있다. 영구 소장 아이템인 낙하산 스킨과 메달을 제외한 보상은 한 경쟁전 시즌 동안에만 소유할 수 있으며, 시즌 종료와 함께 서버 점검이 시작되면 자동으로 회수된다.이외에도 △SCAR-L, AKM, 판처파우스트 등 일부 무기의 밸런스 조정 △봇의 움직임 및 행동 패턴 개선 △마스터리 메달 추가 등의 업데이트를 진행했으며, ‘서바이버 패스: 코믹 카오스’를 출시했다.
-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 서울 미취업 여성 위한 ‘평생교육 HRD 전문가’ 수강생 모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는 2024 서울시 여성미래일자리 발굴 및 확산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3040 맞춤형 여성미래일자리 교육훈련과정 ‘평생교육 HRD 전문가 양성 과정’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교육대상은 직업훈련을 포함한 평생교육기관 교육 행정, 운영 직종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30~40대 서울시 거주 여성이다. 또한 기업 내 경영지원팀 HRD 직종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20대 여성도 신청 가능하며, 평생교육사, 컴퓨터활용 관련 자격증 소지자와 교육기관 상담업무 경력자를 우대한다. 교육은 오는 5월 8일부터 7월 9일까지 약 2개월간 매일 월~금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총 42일, 168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지원자 가운데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을 거쳐 총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교육내용으로는 △훈련기관 HRD 이해 △직업훈련 운영실무 △직업훈련 심사평가 실무 △기업 HRD 교육훈련 프로세스 △이러닝 운영실무 등이다. 여기에 더해 홍보전략 수립 및 실무, 정보화 교육, 직무소양 및 취업대비까지 함께 이루어진다. 특히 해당 과정 수료생들에겐 협력업체의 리크루팅을 통한 직접적인 채용 연계도 이루어질 것이며 직업훈련기관, 여성인력개발센터와 같은 교육기관이나 기업 내 HRD 담당 등으로 취업할 수 있다.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 관계자는 “이번 과정은 기업 내 HRD 영역과 훈련기관 영역의 업무를 모두 수행할 수 있는 현장 적합형 인재 배출을 목적으로, 취업 현장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해 3040세대의 여성친화직종으로 발굴, 활성화해 여성 취업률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 ‘평생교육 HRD 전문가 양성’ 과정에 대한 교육 신청 및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 및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여당 참패’ 총선 예측에…의사 단체 “14만 의사 분노케 한 결과”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해찬·김부겸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지난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민주당 개표 상황실에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후 손을 잡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10일 치러진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과반 의석을 확보한 가운데, 여당의 완패를 예측한 출구조사 결과를 보고 의사 단체 등이 “의료 정책에 대한 국민 심판”이라고 밝혔다.노환규 전 의협 회장은 10일 방송 3사(KBS·SBS·MBC)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아직은 출구조사지만 예상했던 대로 국힘은 대패했다”며 “이 예상은 2월 6일 윤석열(대통령)이 필수의료 정책패키지를 발표한 그 순간 나왔던 예상이다. 머리 나쁜 사람들만 몰랐을 뿐”이라고 주장했다.이어 “보수의 파멸은 윤석열에 의해 시작됐고, 국힘과 ‘자유의 가치’를 외면하거나 자유의 가치에 무지했던 보수 시민들에 의해 완성됐다”며 “이재명의 야당이 이긴 것이 아니다. 윤석열·한동훈의 보수여당이 스스로 진 것”이라고 주장했다.노 전 회장은 또 “북한도 국가의 형태로 존재하는 상황이니, 대한민국이 짧은 시간에 없어지지는 않겠지만 나라의 국운은 다했다는 생각”이라며 “나는 윤석열의 파쇼적 행보가 단순히 대한민국의 의료만을 망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망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그것이 사실로 확인되는 순간을 보고 있다. 다가올 미래가 오싹하다”고 강조했다.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1기 위원장을 지낸 분당서울대병원 정진행 교수는 “헌정 질서를 무너뜨리고 개인 기본권을 침해한 것을 용서하지 않은 국민 심판”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사직 전공의 류옥하다 씨는 “대부분 국민의힘을 찍어 왔던 의사와 그 가족들의 표가 결정적 영향을 미쳤고, 국민들이 정부의 증원 정책이 ‘불통’이라는 것에 공감해 주신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정부가 당연한 결과를 받아들여 정책을 철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주수호 전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 또한 “(여당의) 이번 총선 참패는 14만 의사와 2만 의대생, 그 가족들을 분노하게 한 결과”라고 했다.한편 이날 오전 9시 50분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 투표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의석까지 합쳐 174석을 확보했고, 국민의힘은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를 포함해 108석을 얻은 상태다. 조국혁신당은 12석, 개혁신당 2석, 새로운미래·진보당 1석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