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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 전종서 '발레리나'로 영화음악 작업 도전…"늘 열망있었다"
  • 그레이, 전종서 '발레리나'로 영화음악 작업 도전…"늘 열망있었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전종서 주연 넷플릭스 영화 ‘발레리나’(감독 이충현)에 힙합 뮤지션 겸 프로듀서로 활약하고 있는 그레이(GRAY)가 음악감독으로 참여해 화제를 모은다.넷플릭스 영화 ‘발레리나’가 이충현 감독이 선사하는 스타일리쉬한 연출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힙합 뮤지션과 프로듀서로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그레이(GRAY)가 음악감독으로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발레리나’는 경호원 출신 ‘옥주’(전종서 분)가 소중한 친구 ‘민희’(박유림 분)를 죽음으로 몰아간 ‘최프로’(김지훈 분)를 쫓으며 펼치는 아름답고 무자비한 감성 액션 복수극이다.그레이(GRAY)는 정형화된 장르에서 벗어난 색다른 음악 스타일과 독보적인 프로듀스 능력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올 라운드 뮤지션이다. 그레이는 “영화음악 작업에 대한 열망이 항상 있었다. ‘발레리나’로 영화음악 제안이 왔을 때 운명이라고 생각했다”며 ‘발레리나’의 음악감독으로 참여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그레이는 크랭크인도 되기 전 시나리오만 읽고 떠오른 영감을 바탕으로 음악을 작업하는 등 작품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그레이(GRAY) 음악감독은 클래식한 리듬과 힙합 음악이 섞인 듯한 독특한 사운드와 보통 영화에서는 잘 사용되지 않는 보컬을 강조한 음악까지 다양한 시도를 하며 ‘발레리나’만의 분위기를 형성해냈다. 그레이(GRAY) 음악감독은 ‘옥주’가 ‘민희’와의 행복했던 시간을 회상하는 장면에서는 피아노를 기반으로 한 따뜻한 느낌의 음악을, 복수가 시작될 땐 휘몰아치는 느낌의 음악을 사용하며 감성과 액션이 조화롭게 녹아든 ‘발레리나’의 특징을 음악적으로 짚어내기 위해 집중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긴 액션이 이어지는 시퀀스에서는 3개에서 4곡을 활용해 음악에 변주를 주며 스피디하고 유려하게 펼쳐지는 ‘옥주’의 액션에 생동감을 확실하게 불어넣었다. ‘발레리나’의 연출을 맡은 이충현 감독이 전한 “음악이 우리 작품이 가야할 방향성과 기준점을 잡아주었다. 색다른 시도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는 말은 ‘발레리나’ 속에 담긴 OST를 기대하게 만들며 작품에 전할 또다른 재미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이충현 감독의 스타일리쉬한 연출과 파격적이고 감각적인 액션, 그레이(GRAY) 음악감독이 함께한 힙하고 트렌디한 음악으로 기대를 모으는 감성 액션 복수극 ‘발레리나’는 10월 6일(금)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2023.09.29 I 김보영 기자
일본 원폭 피해 동포 만난 尹 “정부, 동포 아픔 외면하지 않을 것”
  • 일본 원폭 피해 동포 만난 尹 “정부, 동포 아픔 외면하지 않을 것”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추석을 맞아 일본 히로시마 원폭의 피해를 입은 동포들을 한국으로 초청하며 동포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인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원폭 피해 동포 오찬 간담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29일 청와대 영빈관에 원폭 피해동포 85명을 초청해 오찬을 했다. 재일 동포 42명, 국내 거주자 43명 등이 이 자리에 참석했다. 김건희 여사도 이 자리에 함께했다. 윤 대통령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최대 명절인 추석을 여러분과 함께 맞이하게 되어서 정말 기쁘다”며 “정부가 여러분을 이렇게 모시기까지 78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너무 늦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린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수만 명의 한국인들이 원폭 피해로 생명과 삶의 터전을 잃었다. 식민지 시절, 타향살이를 하면서 입은 피해였기에 그 슬과 고통이 더욱 컸을 것이다”고 위로했다. 이어 “오래도록 불편했던 한일 관계가 여러분의 삶을 힘들게 했다는 것 역시 잘 알고 있다”며 “우리 정부는 동포 여러분의 아픔을 다시는 외면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방한이 여러분이 겪은 슬픔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또 “정부는 자유, 인권, 법치의 보편 가치를 공유하는 가장 가까운 이웃인 일본과 협력하면서 역내, 그리고 세계 평화와 번영을 증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동포들의 아픔과 희생에 대한 위로는 이 자리로 그치지 않을 것”이라며 “한일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우리 동포를 잘 살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답사에 나선 권준호 한국 원폭피해자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윤 대통령이 지난 5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에 참배한 것을 언급했다. “안 되는 우리말로 인사하는 것을 이해해 달라”며 발언을 시작한 권 위원장은 “지난 5월 윤 대통령이 ‘한국 대통령으로서 위령비 참배가 늦어 송구하다’고 했다. 저는 그 말을 들으며 78년의 한과 고통이 사라지는 것을 느꼈다”고 했다. 그는 “저희와 저희 자손들도 이제 과거와 다른 좋은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권 위원장은 원폭의 피해를 입은 한국인으로서 자신의 꿈은 “핵무기가 없는 세계”라며 “제게 핵무기는 악몽”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악몽 같은 핵무기가 한반도에 다시 등장한 데에 참담함을 느낀다”며 “히로시마로 돌아가서도 우리 정부의 평화, 비핵화 노력에 관심을 가지고 지지와 성원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2023.09.29 I 박태진 기자
'데블스 플랜' 넷플릭스 글로벌 7위…정종연 PD 서바이벌 또 통했다
  • '데블스 플랜' 넷플릭스 글로벌 7위…정종연 PD 서바이벌 또 통했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정종연 PD의 신작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데블스 플랜’이 전 세계 3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며 한국을 넘어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OTT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난 26일 공개된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은 공개 이틀 만에 전 세계 기준 글로벌 톱10 7위에 오르고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3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K-예능 돌풍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뿐만 아니라 캐나다, 이탈리아, 일본, 브라질, 멕시코 등 전 세계 40개국 톱10에 안착하며 글로벌 흥행의 시작을 알렸다. 국내에서도 공개 하루 만에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 2위에 진입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어 인기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총 12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데블스 플랜’은 1화부터 4화까지 공개되며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시청자들은 ‘데블스 플랜’에 대한 다양한 분석글을 올리며 의견을 공유하는가 하면 “5화~9화 빨리 풀리길, 현기증 난다”, “역시 갓종연 PD”, “무한 정주행 중” 등의 글이 쏟아지고 있다. ‘데블스 플랜’ 출연진인 12인의 플레이어들을 향한 관심도 폭발적이다. ‘데블스 플랜’은 변호사, 의사, 과학 유튜버, 프로 게이머, 배우 등 다양한 직업군의 12인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게임 예능이다. ‘더 지니어스’, ‘대탈출’, ‘여고추리반’ 등 매번 신선한 설정과 탄탄한 세계관의 추리 및 장르 예능을 완성한 정종연 PD의 신작으로 지난 26일 뜨거운 반응 속 첫선을 보였다. 1화에서 4화까지는 12인의 플레이어 하석진, 조연우, 이혜성, 이시원, 승관, 서유민, 서동주, 박경림, 김동재, 기욤, 궤도, 곽준빈이 ‘데블스 플랜’에 초대되고 첫 합숙을 시작하며 탐색전을 벌이는 내용이 흥미롭게 그려졌다. 특히 첫 주부터 다채로운 매치가 진행되며 한시도 눈 뗄 수 없는 경쟁, 연합, 배신의 서사가 시작되는 것은 물론, 손에 땀을 쥐는 승부가 펼쳐지며 강력한 몰입감을 선사했다는 반응이다. 또한 600평이 넘는 스튜디오에 오직 ‘데블스 플랜’을 위해 설계된 공간 ‘생활동’과 ‘게임동’이 그 모습을 드러내고, 그 밖에도 승리를 통해 얻는 게임 머니인 ‘피스’의 개념과 패배자에게 주어지는 잔혹한 페널티까지 탄탄한 세계관을 하나씩 풀어가며 회차를 거듭할수록 재미가 배가될 예정이다. 공개와 동시에 국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는 ‘데블스 플랜’은 9월 26일(화) 1~4화 공개를 시작으로 10월 3일(화)에 5~9화, 10월 10일(화)에 10~12화까지 3주에 걸쳐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2023.09.29 I 김보영 기자
'도쿄올림픽金' 신재환, 착지서 뼈아픈 실수...,도마 4위 마감
  • '도쿄올림픽金' 신재환, 착지서 뼈아픈 실수...,도마 4위 마감
  • 한국 남자 체조 신재환.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0 도쿄 올림픽체조 금메달리스트 신재환(25·제천시청)이 아시안게임서는 뼈아픈 실수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신재환은 29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황룽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벌어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남자 도마 결승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149점을 획득해 4위에 머물렀다.금메달은 일본의 다니가와 와타루(15.016점)에게 돌아갔다. 은메달과 동메달은 마흐디 올파티(이란·14.783점), 무함마드 샤룰(말레이시아·14.466점)이 차지했다.신재환은 1차 시기에서 6.0짜리 고난도 기술을 펼쳤다. 도쿄올림픽 우승 당시 완벽하게 성공시켰던 기술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착지에서 큰 실수가 있었다. 착지 순간 중심을 잡지 못하고 크게 물러나며 엉덩방아를 찧었다. 벌점을 0.3점이나 받아 13.766점에 그쳤다.신재환은 2차 시기에서는 난도 5.2점짜리 기술에 실시 점수 9.333점을 보태 14.533점을 받았다. 하지만 1차 시기에서 낮은 점수를 받는 바람에 전체 평균이 크게 모자랐다.신재환은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도마에서 우승해 한국 체조에 9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선물한 바 있다.올림픽 이후 신재환의 선수인생은 순탄하지 않았다. 공황장애를 겪은데다 만취상태에서 택시기사를 폭행하는 바람에 벌금형 약식기소되기도 했다. 부상도 그의 발목을 잡았다.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재기 발판을 마련하려고 했지만 메달과는 인연이 없었다.신재환은 경기 후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이제까지 열심히 준비했는데 1차 시기에서 많은 후회가 남는 경기였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 후회가 많이 남지만 여기서 주눅 들지 않겠다. 더 성장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3.09.29 I 이석무 기자
MZ가 바꾼 변화...명절 차례 없이 해외 여행 간다
  • MZ가 바꾼 변화...명절 차례 없이 해외 여행 간다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젊은 부부를 중심으로 제사와 차례를 지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해외여행을 가거나 가족끼리 모이더라도 차례상을 생략하거나 간소화하는 식이다.29일 여행 이커머스 플랫폼 클룩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 기간 한국의 해외여행 상품 예약건수는 전년 대비 568% 증가했다. 연휴가 길어지면서 미주·유럽 여행 상품 예약건수는 283% 성장했다.차례에 대한 인식도 변화하고 있다. 롯데멤버스가 최근 추석 명절을 앞두고 20~50대 이상 소비자 4000명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10명 중 6명이 “차례를 지내지 않겠다”고 응답했다. 응답자 46.0%는 고향이나 부모님 댁, 친척 집 등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집에서 쉬겠다는 응답도 30.0%로 적지 않았으며, 여행을 가겠다는 응답은 22.4%였다.추석 황금연휴를 하루 앞둔 27일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에서 이용객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추석 연휴에 여행 계획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 760여명에게 추가로 설문해보니 국내 여행 일정은 평균 3.4일, 해외여행 일정은 평균 5.3일을 잡고 있었다. 실제 하나투어 조사에 따르면 추석 연휴(9월 28일~10월 3일)가 포함된 9월 29일~10월 8일 출발하는 해외여행 예약 건수가 올해 여름 성수기(7월 27일~8월 5일)보다 약 30% 많았다.차례상 차리기에 대한 부담으로 명절 가족 간 만남마저 기피하는 모습이 나타나면서 이를 바꾸기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성균관 의례정립위원회 등 3개 유교문화 단체는 올해 1월 ‘차례상 표준안’을 내놓고 ‘제사를 간소하게 지낼 것’을 권고했다.표준안에 따르면 차례상 기본 음식은 △송편 △나물 △구이 △김치 △과일 △술이다. 이외의 구성은 가족들이 서로 합의해서 결정하면 된다. ‘사계전서’ 등 예법 책에 의하면 전, 튀김 등 기름이 들어간 음식은 오히려 예가 아니라고 나오는 등 차례상 필수 음식은 아니다.업계 한 관계자는 “MZ세대들이 사회로 진입하고 코로나19 이후 차례와 제사가 간소화된 영향 등으로 추석 풍경이 급격히 달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3.09.29 I 김승권 기자
車 뒷좌석 3명 탑승시 안전띠 착용률 0%…“반드시 매야”
  • 車 뒷좌석 3명 탑승시 안전띠 착용률 0%…“반드시 매야”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가족단위 차량, 탑승자가 많을수록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률이 낮아진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안전벨트 착용률이 사고 시 피해와 직결된 만큼 귀성·귀성길 뒷자리 탑승객도 반드시 안전벨트를 매도록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2023년 9월 추석 연휴 고속도로 항공사진(사진=경기남부경찰청)삼성화재(000810) 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최근 4개월간(5~8월) 성남시 대왕판교 톨게이트에 설치된 ‘안전띠 착용 자동검지시스템’을 활용하여 통과차량 11만739대의 운전석, 조수석,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을 분석했다.그 결과 나홀로 운전차량의 안전띠 착용률은 80.4%로 비교적 높았으나, 다인 탑승 차량의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4분의 1 수준인 평균 17.7%로 상당히 낮았다.자료=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특히, 탑승자가 많아질수록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더 낮아졌다. 뒷좌석 1인 탑승시 안전띠 착용률은 19.8%, 2인 탑승시 11.4%, 3인 탑승시는 뒷좌석 탑승자 모두가 안전띠를 매고 있지 않았다. 최근 5년(2018~2022년) 경찰청 교통사고 분석 자료를 보면 탑승자의 안전띠 착용률은 개선되고 있으나 사망교통사고 탑승자의 14%는 좌석 안전띠를 착용하고 있지 않았다. 전체 교통사고의 안전띠 미착용률(1.9%) 대비 무려 7.4배나 높았다.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 조준한 수석연구원은 “2018년 9월부터 모든 도로에서 차량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이 의무가 됐는데 여전히 뒷좌석 착용율은 10%대로 매우 낮다”며 “특히, 귀성·귀경으로 장거리 운전이 잦은 추석연휴 기간 반드시 동승한 가족이나 지인이 안전띠를 착용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3.09.29 I 정병묵 기자
출소 5일만에 또 감옥으로…지인 머리 둔기로 내리친 까닭
  • 출소 5일만에 또 감옥으로…지인 머리 둔기로 내리친 까닭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교도소 면회를 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의 머리를 술병으로 내리친 60대 남성이 출소 5일 만에 또 다시 감옥 신세를 지게 됐다.(사진=게티이미지)29일 춘천지법 제2형사부 이영진 부장판사는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A(63)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3월 25일 오전 11시쯤 강원 삼척시의 자택 거실에서 지인 B(49)씨와 술을 마시던 중 “(내가) 교도소에 복역 중일 때 왜 면회를 오지 않았냐”며 술병을 B씨의 머리에 내리친 뒤 10여 차례 가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피해자와 멱살을 잡고 실랑이를 하던 중 B씨가 빈 소주병이 있는 곳으로 넘어져 다친 것이라며 범행을 부인했다.사건을 살핀 재판부는 피해자의 진술과 함께 술을 마시던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유죄로 판단했다.공소장에는 당시 A씨가 ‘왜 면회를 안 왔나’고 물었고, 이에 B씨가 ‘몰랐다’고 대답하며 집에 가겠다고 하자 범행을 저질렀다는 목격자의 증언이 담겼다.A씨는 지난해 9월 상해죄로 징역 6개월을 선고받았으며 지난 3월 20일 형 집행이 종료된 지 5일 만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재판부는 “피고인이 교도소에 있을 당시 피해자가 면회를 오지 않았다는 등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로 피해자의 머리 부위를 10여 회에 이를 정도로 가격하고 피해자가 가까스로 도망쳐 벗어나 범행이 종료된 것으로 죄질과 범정이 무겁다”고 지적했다.또 “동종전과로 인한 누범기간 중 출소한 지 며칠 만에 또다시 이 사건 범행을 저지른 바 개전의 정을 찾기 어렵다”며 “그럼에도 범행을 극구 부인하며 자신의 잘못을 전혀 반성하고 있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2023.09.29 I 이로원 기자
 전국 곳곳 '가을비' 내린다...일교차 10도 이상 '뚝'
  • [내일날씨] 전국 곳곳 '가을비' 내린다...일교차 10도 이상 '뚝'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추석연휴 셋째날인 30일 토요일에는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일교차도 10도 이상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비교적 구름이 많아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는 곳도 있다고 29일 예보했다.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전라권, 경북권남부, 경남권, 제주도 등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 3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비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비가 내린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에 위치한 우산 판매점 앞으로 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사진=뉴스1)북서쪽에서 남하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북부 내륙에도 한때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귀경길 빗길 운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도, 강원 영서, 충청 북부 내륙, 광주·전남, 제주도 등은 5㎜ 내외다. 전북, 대구·경북 남부, 부산·울산·경남 등은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3~19도, 낮 최고기온은 24~27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춘천 14도 △강릉 17도 △대전 16도 △대구 17도 △전주 18도 △광주 17도 △부산 20도 △제주 21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춘천 24도 △강릉 25도 △대전 24도 △대구 26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부산 27도 △제주 26도다. 달의 인력이 강해 해수면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 시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해안의 저지대는 침수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인천·경기남부·충남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인다.
2023.09.29 I 김승권 기자
'유괴의 날' 윤계상, 추석맞이 비하인드 大방출…출구 없는 반전 매력
  • '유괴의 날' 윤계상, 추석맞이 비하인드 大방출…출구 없는 반전 매력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유괴의 날’ 윤계상이 출구 없는 매력을 선사한다.ENA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의 주역 윤계상이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그는 극 중 어설프고 마음 약한 유괴범 김명준 역을 맡아, 매회 눈을 뗄 수 없는 재미와 가슴 찡한 뭉클함을 선사하며 배우로서 진가를 발휘하는 중이다.가장 시선을 끄는 점은 바로 윤계상의 색다른 연기 변신이다. 카리스마 넘치는 면모로 극의 중심을 지탱하던 전작들과 달리, 허당 매력을 장전한 코믹 호연로 유쾌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뿐만 아니라 한층 깊어진 그의 연기 내공 역시 돋보인다. 아픈 딸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아빠의 마음을 애틋하게 그려내는가 하면, 뜻밖의 공조를 맺게 된 최로희(유나 분)를 먼저 위하는 따뜻함으로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도.이러한 윤계상의 카멜레온 같은 모습은 ‘유괴의 날’ 비하인드 스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공개된 스틸엔 그의 식지 않는 연기 열정부터 보는 이들마저 기분 좋아지는 무공해 청정 매력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어 관심을 모은다.먼저 다채로움의 연속인 캐릭터를 보다 완벽히 소화하기 위한 윤계상의 노력에 눈길이 간다. 촬영 직전까지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탐독하는 것은 기본, 박유영 감독과 진지하게 의견을 주고 받는 모습이 포착된 것. 이를 통해 완성된 윤계상의 열연은 매력적인 캐릭터에 힘을 더한 동시에 이야기의 몰입도를 더욱 높였다.또 다른 스틸에서는 장난꾸러기 같은 반전 매력으로 현장에 즐거움을 불어넣었다. 환한 웃음으로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파, 분위기 메이커의 역할도 톡톡히 해낸 것. 이처럼 비하인드 스틸에 담긴 윤계상의 다양한 면면은 ‘유괴의 날’에서 끝없이 펼쳐나갈 연기 스펙트럼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신선한 스토리와 흥미진진한 전개로 수목 밤을 휘감고 있는 ‘유괴의 날’을 통해 변신에 성공한 윤계상. 추후 이어질 이야기에서 그가 어떤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겨줄지 관심이 쏠린다.윤계상 주연 ENA ‘유괴의 날’은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방송된다.
2023.09.29 I 김보영 기자
日 외무상 “김대중-오부치 선언, 미래지향적 관계 구축에 큰 역할”
  • 日 외무상 “김대중-오부치 선언, 미래지향적 관계 구축에 큰 역할”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이 지난 1998년 발표한 이른바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가미카와 요코(왼쪽) 신임 일본 외무상이 지난 18일(현지시간) 뉴욕에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회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AFP)가미카와 외무상은 29일 기자회견에서 올해 25주년을 맞이한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에 대한 의의를 묻자 “양국의 미래지향적 관계 구축에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앞서 그는 지난 13일 일본 정부의 개각 인사를 통해 신임 외무상으로 취임했다. 가미카와 외무상은 “일본과 한국은 국제사회의 다양한 과제에 대응하는 데 파트너로서 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웃 나라”라며 “한일 간 긴밀한 협력이 지금처럼 필요한 때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당시 공동 선언문을 발표한 두 정상을 포함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온 분들의 노력을 이어받아 양국 간 협력을 견고하고 폭넓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해가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은 ‘21세기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으로 지난 1998년 10월 8일 일본 도쿄를 방문한 김대중 대통령과 오부치 게이조 당시 일본 총리대신이 양국 간 불행한 역사를 극복하고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발전시키고자 발표한 선언문이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도 지난 5월 기자회견에서 “1998년 10월에 발표된 일·한 공동선언(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을 포함해 역사 인식과 관련한 역대 내각의 입장을 전체적으로 계승하고 있다는 점은 앞으로 흔들림이 없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2023.09.29 I 박순엽 기자
미·중 외교당국자 워싱턴서 회동…정상회담 논의 가능성도
  • 미·중 외교당국자 워싱턴서 회동…정상회담 논의 가능성도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미국 국무부는 미중 고위급 외교 당국자가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회동했다고 발표했다.국무부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발언록에 따르면 매슈 밀러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28일 브리핑에서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국무부 동아태차관보와 쑨웨이둥 중국 외교부 부부장(차관)이 전날 국무부에서 회동했다.밀러 대변인은 “양측은 소통 채널의 유지를 위한 계속된 노력을 포함해 지역의 현안들에 대해 솔직하고 심도있고 건설적인 협의를 했다”며 “이는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의 6월 베이징 방문 이후 이뤄지고 있는 (미중간) 많은 후속 협의의 하나”라고 말했다.이번 미중 고위급 회동은 11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간의 양자회담 가능성이 제기된 상황에서 이뤄진 만큼 관련 논의가 이뤄졌을 것으로 추정된다.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지난 6월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 들어서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미 국무부는 성명 통해 북한과 대만 문제 등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차관보는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논의하고 자유롭고 개방적, 탄력적이며 안전한 인도태평양 지역과 규칙에 기반한 국제질서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어 “양측은 버마(미얀마)와 북한, 해상 문제 등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며 “차관보는 대만해협에 걸친 평화와 안정 유지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중국도 회동 사실을 인정했다. 중국 쑨 부부장은 미국 워싱턴에서 크리튼브링크 차관보와 만나 ‘중미 아시아·태평양 업무 협의’를 했다며 양측의 회동 사실을 공개했다. 중국 외교부는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양측이 중미 관계, 아시아·태평양 지역 정세, 각자의 지역 정책, 공통 관심사인 국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해 솔직하고 심도 있으며 건설적인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쑨 부부장은 대만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설명한 뒤 ‘하나의 중국’ 원칙이 대만해협 평화와 안정의 기초라는 점을 강조했다.또 미국이 추진하는 인도·태평양 전략과 남중국해 문제 등에 대한 입장도 전달했다. 중국 측은 아시아·태평양에서 양국의 양호한 상호 작용은 양국의 공동이익에 부합하고 지역 국가들의 공동 염원이라고 강조했다. 양측은 아시아·태평양 문제에 대해 계속 소통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다.앞서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임)은 이달 16∼17일 지중해 몰타에서 회동한 바 있다. 월스트리트저널 또한 왕이 부장과 중국의 경제 실무 사령탑 역할을 하고 있는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의 향후 방미도 미중 간에 논의되고 있다고 28일 보도했다.
2023.09.29 I 김승권 기자
'불가항력' 조보아, 현생·전생 빈틈없는 로맨스…연기 포텐 터졌다
  • '불가항력' 조보아, 현생·전생 빈틈없는 로맨스…연기 포텐 터졌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조보아 표 운명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조보아는 JTBC 수목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극본 노지설, 연출 남기훈, 제작 SLL·씨제스스튜디오) 11, 12회에서 신유(로운 분)에게 직진하는 동시에 전생을 기억하기 시작한 이홍조 역에 완벽하게 몰입하며 시청자들의 집중력을 높였다. 먼저 조보아는 신유와 서로 마음을 확인한 홍조의 직진 본능을 살려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귀여운 애교로 시청자들의 광대를 치솟게 만든 그는 대담하게 신유의 손을 잡는가 하면, 밤새 영상통화를 나누며 연애 초기의 설렘을 전했다.특히 눈빛부터 말투, 표정, 행동에서까지 사랑에 흠뻑 빠진 홍조를 표현하고 있는 조보아의 열연에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가 자극되고 있다고. 그는 신유의 유전병으로 다소 무거워질 수 있는 관계에서 “이 저주받은 개구리 왕자. 내 뽀뽀를 받아라!”라는 말과 기습 뽀뽀로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등 극의 밸런스를 조화롭게 만들었다.행복했던 것도 잠시, 홍조는 의뭉스러운 인물 나중범(안상우 분)으로 인해 위험한 상황에 빠졌을 뿐만 아니라 신유, 재경(하준 분)과 함께 스캔들에 휘말려 난항을 겪었다. 이 가운데 조보아는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주고, 자신을 위협하는 사람 앞에서는 당당하게 나서는 홍조의 감정 변화를 세심하게 풀어내면서 캐릭터의 입체감을 더했다.이에 더해 앵초였던 자신의 전생을 기억하기 시작해 위기를 맞은 조보아. 신유를 괴롭히는 피의 젖은 손이 앵초의 손이라는 것을 깨달은 그는 12회 마지막 장면에서 무진(로운 분)의 칼에 찔려 충격을 안겼고, 비극적인 앵초의 모습으로 단숨에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한 작품 내에서 홍조와 앵초로 분한 조보아가 같은 인물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상반된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전개에 큰 반향을 이끌어낼 앵초의 이야기를 또 어떻게 풀어나갈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조보아가 출연하는 JTBC ‘이 연애는 불가항력’은 300여 년 전 철저히 봉인되었던 금서를 얻게 된 말단 공무원 이홍조와 그 금서의 희생양이 된 변호사 장신유의 불가항력적 로맨스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2023.09.29 I 김보영 기자
심규선, 8년 만의 정규앨범…10월 9일 '#HUMANKIND' 발매
  • 심규선, 8년 만의 정규앨범…10월 9일 '#HUMANKIND' 발매
  • (사진=헤아릴 규)[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싱어송라이터 심규선의 새로운 세계가 눈을 뜬다.심규선의 소속사 헤아릴 규는 지난 27일 공식 SNS에 새로운 정규 앨범 ‘#HUMANKIND’를 예고하는 이미지를 공개, 리스너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심규선은 오는 10월 9일 새로운 앨범을 품에 안고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심규선의 ‘#HUMANKIND’는 약 8년 만에 발매하는 정규 앨범이다. 매해 EP를 발표하며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던 심규선. ‘#HUMANKIND’는 싱어송라이터로서 심규선의 능력을 가감 없이 펼친 앨범으로 알려져 기대를 더한다.특히 ‘#HUMANKIND’는 과거의 고전적이며 문학적인 스타일의 표현들에서 벗어나, 조금 더 직접적이고 현실적인 소재들을 다루는 작품으로 전해졌다.새로운 앨범 소식과 함께 심규선의 단독 콘서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심규선은 오는 11월 4일과 5일, 11일과 12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2023 단독 콘서트 ? 우리 앞의 세계’를 개최하고 팬들과 가까이에서 호흡을 나눈다.특히 이번 콘서트는 심규선과 함께 새로운 정규 앨범 ‘#HUMANKIND’ 조금 더 깊이 함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심규선의 신보 ‘#HUMANKIND’는 오는 10월 9일 만나볼 수 있으며, ‘2023 단독 콘서트- 우리 앞의 세계’ 티켓은 현재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2023.09.29 I 김보영 기자
'이재명 영수회담 제안' 거절에...민주,  "야당 모욕 말고 응해야"
  • '이재명 영수회담 제안' 거절에...민주, "야당 모욕 말고 응해야"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 제안에 대한 즉각적인 답을 요구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을 압박했다. 국민의힘이 여야 대표 회담이 먼저라며 사실상 거절하자 “진정 민생을 챙기고 경제를 살리겠다면 야당을 모욕하지 말고 영수회담에 응하라”고 재차 촉구한 것이다.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내고 “국민의힘이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날 아침부터 정치공세를 펼치고 나섰다”고 밝혔다. 이어 “추석 명절을 핑계로 야당은 당 대표 사법리스크의 방탄에 갇혀 정쟁에만 골몰하고 있다고 비난했다”며 “법원의 영장 기각에도 여전히 이 대표에게 족쇄를 채우려는 여당의 무도한 정치공세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전했다.박성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브리핑하는 모습 (사진=뉴스1)박 대변인은 “1년 반을 대한민국과 국회를 정쟁의 소용돌이 속에 몰아넣고 반성하지는 못할망정 또 야당을 비난한다”며 “대체 무엇을 도와달라는 말인가.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실정을 눈감아달라는 것인가. 민생 예산, R&D 예산 삭감을 묵인해달라는 말인가”라고 비판했다.그는 여당이 이 대표의 영수회담 제안을 뜬금없다고 비난한 것을 두고 “대통령과의 회담이 격에 맞지 않는다니 대통령이 무슨 전제군주인가”라고 꼬집었다.그러면서 “언제까지 조작수사를 핑계로 야당 대표를 모욕할 것인가”라며 “만나지도 대화하지도 않으며 도와달라고 하는 것이 무슨 협치인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어 달라는 것이 협치인가”라고 지적했다이어 박 대변인은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민생을, 협치를 입에 올릴 자격이 없다”며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진정 민생을 챙기고 경제를 살리겠다면 야당을 모욕하지 말고 영수회담에 응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3.09.29 I 김승권 기자
다비치 이해리·강민경, 추석맞이 명절 인사…"신곡·공연 소식 기대해"
  • 다비치 이해리·강민경, 추석맞이 명절 인사…"신곡·공연 소식 기대해"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여성 듀오 다비치가 추석을 앞두고 명절 인사를 전했다.다비치(이해리, 강민경)는 29일 공식 SNS를 통해 팬들에게 전하는 추석 맞이 음성 메시지를 공개했다.이해리는 “곧 추석인데 차 타고 멀리 다녀오시는 다코(다비치 코드, 다비치 공식 팬덤명)들 잘 다녀오시고 잘 쉬고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 다비치는 연말까지 바쁠 것 같은데 신곡, 공연 등 소식이 많으니 기대 부탁드린다”고 인사와 함께 바쁜 근황을 전했다. 강민경도 “벌써 추석인데 사랑하는 가족, 좋아하는 친구들과 오순도순 모여서 맛있는 음식 많이 먹고 행복하고 아름다운 명절 보내길 바란다”라며 “지금 (향후 활동계획을) 스포하고 싶어서 입이 간질거리는데 조만간 나타나겠다”라고 다양한 활동을 예고했다.이처럼 다비치는 추석 메시지를 통해 팬들과 친근하게 소통할 뿐 아니라, 하반기 각종 활동 소식까지 귀띔했다. 앞서 강민경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 ‘걍밍경’을 통해 다비치 활동을 언급한 바 있어 팬들의 팬들의 기대가 더욱 고조된다.다비치는 2008년 데뷔해 ‘미워도 사랑하니까’ ‘사랑과 전쟁’ ‘8282’ ‘시간아 멈춰라’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그냥 안아달란 말야’ ‘팡파레’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 여성 듀오다. 웰메이드 발라드부터 ‘믿고 듣는’ 다비치표 미디엄 템포 곡까지 폭넓은 음악 색깔을 구축하며 대중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한편 이해리는 지난 13일 가수 팀과 함께한 신곡 ‘넌 나를 웃음 짓게 만들어’를 발표했으며, 강민경은 유튜브 채널 ‘걍밍경’을 통해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2023.09.29 I 김보영 기자
이정은·장도연, '힙하게' 카메오 출격…최종화 피날레 빛낸다
  • 이정은·장도연, '힙하게' 카메오 출격…최종화 피날레 빛낸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베우 이정은, 개그우먼 장도연이 ‘힙하게’ 마지막 회를 강렬히 장식할 카메오로 활약한다.JTBC 토일드라마 ‘힙하게’(연출 김석윤·최보윤, 극본 이남규·오보현·김다희, 제작 스튜디오 피닉스·SLL) 측은 29일, 최종회를 단 2회 앞두고 이정은과 장도연의 출격을 알리며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죄수복을 입고 범상치 않은 아우라를 발산하는 이정은과 환한 미소의 장도연이 어떤 활약으로 재미를 더할지 이목을 집중시킨다.지난 방송은 연쇄살인범으로 의심받았던 김선우(수호 분)가 정체를 알 수 없는 연쇄살인범에게 살해당하는 충격적인 전개가 펼쳐졌다. 봉예분(한지민 분)을 지키기 위해 희생한 김선우의 안타까운 마지막이 눈물샘을 자극했다. 섬뜩한 칼날을 숨긴 채 무진 곳곳을 활보하는 연쇄살인범이 누구일지 봉예분과 문장열(이민기 분)이 연쇄살인범을 잡아들일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그런 가운데 이정은, 장도연의 특별출연 소식이 전해져 궁금증을 높인다. 먼저 감옥에서 포착된 이정은의 범상치 않은 카리스마가 눈길을 끈다. 천의 얼굴 이정은이 ‘힙하게’ 마지막 회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사진만으로도 기대를 치솟게 한다. 이어 만능 엔터테이너 장도연의 변신도 기대를 모은다.이정은의 특별 출연은 ‘눈이 부시게’ 인연으로 성사됐다. 한지민을 필두로 김석윤 감독, 이남규 작가와 호흡을 맞췄던 이정은이 의리로 지원 사격에 나서는 것. ‘아는 와이프’ ‘눈이 부시게’에서 환상의 모녀 호흡을 보여줬던 한지민, 이정은이 이번에는 어떤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낼지 기대를 모은다.장도연은 김석윤 감독과의 인연으로 ‘힙하게’에 출격한다. 김석윤 감독과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호흡을 맞췄던 장도연. 능청스러운 연기 변신에 탁월한 장도연이 어떤 열연을 보여줄지 궁금해진다.‘힙하게’ 제작진은 “이정은과 장도연이 남다른 존재감으로 마지막 회에 강력한 활약을 한다. 믿고 보는 배우들이 보여줄 열연과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한편, JTBC 토일드라마 ‘힙하게’는 내일(30일) 밤 10시 30분에 15회가 방송된다.
2023.09.29 I 김보영 기자
김영호 통일부 장관 “북한, 서울 거치지 않고 도쿄·워싱턴 갈 수 없다”
  • 김영호 통일부 장관 “북한, 서울 거치지 않고 도쿄·워싱턴 갈 수 없다”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중국을 향해 북한의 핵 포기를 압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만약 중국이 북한의 행동을 계속 허용한다면 한미일 간 안보 협력을 더욱 강화하리라고도 강조했다. 29일 통일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보도된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와의 인터뷰에서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에 ‘뒷문’을 계속 열어주고 있어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 (사진=연합뉴스)그러면서 김 장관은 한국 정부가 북한의 무기 개발과 관련해 중국이 북한에 압력을 가하도록 설득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중국 역할을 기대하면서도 “북한이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행동하도록 중국이 계속 허용한다면 한미일 간 안보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장관은 또 “한미일 3국 간 안보 협력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며 “북한은 서울을 거치지 않고는 도쿄나 워싱턴으로 갈 수 없다”고 힘줘 말했다. 아울러 김 장관은 “만약 러시아의 대북 군사적 지원이 우리의 안전을 위협한다면 더 강력한 조치를 고려할 것”이라고도 언급하면서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 거래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표명했다. 다만, ‘강력한 조치’가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진 않았다. 그는 국제연합(UN) 안전보장이사회 거부권을 지닌 중국과 러시아의 협력 없이 UN이 북한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기는 어렵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한국 정부가 북한에 대한 추가 독자 제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독일 통일 33주년 기념식 참석과 북한 비핵화를 위한 국제적 지지를 모으고자 조만간 영국과 독일을 방문할 예정이다.
2023.09.29 I 박순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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