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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블스 플랜' 넷플릭스 글로벌 7위…정종연 PD 서바이벌 또 통했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정종연 PD의 신작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데블스 플랜’이 전 세계 3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며 한국을 넘어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OTT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난 26일 공개된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은 공개 이틀 만에 전 세계 기준 글로벌 톱10 7위에 오르고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3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K-예능 돌풍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뿐만 아니라 캐나다, 이탈리아, 일본, 브라질, 멕시코 등 전 세계 40개국 톱10에 안착하며 글로벌 흥행의 시작을 알렸다. 국내에서도 공개 하루 만에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 2위에 진입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어 인기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총 12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데블스 플랜’은 1화부터 4화까지 공개되며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시청자들은 ‘데블스 플랜’에 대한 다양한 분석글을 올리며 의견을 공유하는가 하면 “5화~9화 빨리 풀리길, 현기증 난다”, “역시 갓종연 PD”, “무한 정주행 중” 등의 글이 쏟아지고 있다. ‘데블스 플랜’ 출연진인 12인의 플레이어들을 향한 관심도 폭발적이다. ‘데블스 플랜’은 변호사, 의사, 과학 유튜버, 프로 게이머, 배우 등 다양한 직업군의 12인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게임 예능이다. ‘더 지니어스’, ‘대탈출’, ‘여고추리반’ 등 매번 신선한 설정과 탄탄한 세계관의 추리 및 장르 예능을 완성한 정종연 PD의 신작으로 지난 26일 뜨거운 반응 속 첫선을 보였다. 1화에서 4화까지는 12인의 플레이어 하석진, 조연우, 이혜성, 이시원, 승관, 서유민, 서동주, 박경림, 김동재, 기욤, 궤도, 곽준빈이 ‘데블스 플랜’에 초대되고 첫 합숙을 시작하며 탐색전을 벌이는 내용이 흥미롭게 그려졌다. 특히 첫 주부터 다채로운 매치가 진행되며 한시도 눈 뗄 수 없는 경쟁, 연합, 배신의 서사가 시작되는 것은 물론, 손에 땀을 쥐는 승부가 펼쳐지며 강력한 몰입감을 선사했다는 반응이다. 또한 600평이 넘는 스튜디오에 오직 ‘데블스 플랜’을 위해 설계된 공간 ‘생활동’과 ‘게임동’이 그 모습을 드러내고, 그 밖에도 승리를 통해 얻는 게임 머니인 ‘피스’의 개념과 패배자에게 주어지는 잔혹한 페널티까지 탄탄한 세계관을 하나씩 풀어가며 회차를 거듭할수록 재미가 배가될 예정이다. 공개와 동시에 국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는 ‘데블스 플랜’은 9월 26일(화) 1~4화 공개를 시작으로 10월 3일(화)에 5~9화, 10월 10일(화)에 10~12화까지 3주에 걸쳐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 [내일날씨] 전국 곳곳 '가을비' 내린다...일교차 10도 이상 '뚝'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추석연휴 셋째날인 30일 토요일에는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일교차도 10도 이상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비교적 구름이 많아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는 곳도 있다고 29일 예보했다.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전라권, 경북권남부, 경남권, 제주도 등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 3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비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비가 내린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에 위치한 우산 판매점 앞으로 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사진=뉴스1)북서쪽에서 남하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북부 내륙에도 한때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귀경길 빗길 운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도, 강원 영서, 충청 북부 내륙, 광주·전남, 제주도 등은 5㎜ 내외다. 전북, 대구·경북 남부, 부산·울산·경남 등은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3~19도, 낮 최고기온은 24~27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춘천 14도 △강릉 17도 △대전 16도 △대구 17도 △전주 18도 △광주 17도 △부산 20도 △제주 21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춘천 24도 △강릉 25도 △대전 24도 △대구 26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부산 27도 △제주 26도다. 달의 인력이 강해 해수면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 시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해안의 저지대는 침수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인천·경기남부·충남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인다.
- '불가항력' 조보아, 현생·전생 빈틈없는 로맨스…연기 포텐 터졌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조보아 표 운명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조보아는 JTBC 수목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극본 노지설, 연출 남기훈, 제작 SLL·씨제스스튜디오) 11, 12회에서 신유(로운 분)에게 직진하는 동시에 전생을 기억하기 시작한 이홍조 역에 완벽하게 몰입하며 시청자들의 집중력을 높였다. 먼저 조보아는 신유와 서로 마음을 확인한 홍조의 직진 본능을 살려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귀여운 애교로 시청자들의 광대를 치솟게 만든 그는 대담하게 신유의 손을 잡는가 하면, 밤새 영상통화를 나누며 연애 초기의 설렘을 전했다.특히 눈빛부터 말투, 표정, 행동에서까지 사랑에 흠뻑 빠진 홍조를 표현하고 있는 조보아의 열연에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가 자극되고 있다고. 그는 신유의 유전병으로 다소 무거워질 수 있는 관계에서 “이 저주받은 개구리 왕자. 내 뽀뽀를 받아라!”라는 말과 기습 뽀뽀로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등 극의 밸런스를 조화롭게 만들었다.행복했던 것도 잠시, 홍조는 의뭉스러운 인물 나중범(안상우 분)으로 인해 위험한 상황에 빠졌을 뿐만 아니라 신유, 재경(하준 분)과 함께 스캔들에 휘말려 난항을 겪었다. 이 가운데 조보아는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주고, 자신을 위협하는 사람 앞에서는 당당하게 나서는 홍조의 감정 변화를 세심하게 풀어내면서 캐릭터의 입체감을 더했다.이에 더해 앵초였던 자신의 전생을 기억하기 시작해 위기를 맞은 조보아. 신유를 괴롭히는 피의 젖은 손이 앵초의 손이라는 것을 깨달은 그는 12회 마지막 장면에서 무진(로운 분)의 칼에 찔려 충격을 안겼고, 비극적인 앵초의 모습으로 단숨에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한 작품 내에서 홍조와 앵초로 분한 조보아가 같은 인물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상반된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전개에 큰 반향을 이끌어낼 앵초의 이야기를 또 어떻게 풀어나갈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조보아가 출연하는 JTBC ‘이 연애는 불가항력’은 300여 년 전 철저히 봉인되었던 금서를 얻게 된 말단 공무원 이홍조와 그 금서의 희생양이 된 변호사 장신유의 불가항력적 로맨스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