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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더스,  6월 ‘피자구독권’ 판매… 충성고객 잡는다
  • 트레이더스, 6월 ‘피자구독권’ 판매… 충성고객 잡는다
  • 트레이더스 T카페에서 판매하는 피자들(사진=이마트)[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트레이더스가 ‘구독 서비스’로 충성고객을 사로잡고 있다. 트레이더스는 지난 3월 1일 1잔의 커피를 제공하는 ‘커피구독권’을 선보여 3~4월 두달 간 커피 구독권 4000개 이상을 판매했다고 24일 밝혔다. 구독권은 이용 고객들이 트레이더스를 자주 방문하도록 유도하고 다. 커피구독권을 구매한 고객은 한달 중 평균 12일을 트레이더스에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고객이 월 2회 방문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구독 고객은 월평균 6배 가량 더 많이 트레이더스에 방문한 셈이다. 구독권 회수율이 40%를 상회했다. 이에 따라 트레이더스는 두번째 구독서비스 ‘피자구독권’을 출시할 예정이다. 트레이더스는 점포 내 T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는 ‘6월 피자 월(月) 구독권’을 트레이더스 전점(킨텍스점 제외)에서 내달 14일까지 판매한다. 트레이더스 피자는 T카페에서 매출 1위 품목이다. 매주 피자 1판(콜라 1.5L 1병 포함)을 총 4주간 제공하는 피자 구독권은 삼성카드로 결제시 2만9800원, 그 외 결제 수단으로 결제시 4만5000원에구매할 수 있다. 피자구독권을 삼성카드로 결제하고 피자 1판과 콜라 1병을 매주 수령한다면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그 외 결제수단으로 결제 시 최대 2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셈이다. 6월 1, 3주차에는 콤비네이션·디럭스치즈피자 2종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2, 4주차에는 콤비네이션·디럭스치즈·더블엣지불고기·잔슨빌소세지피자 4종 중 1가지를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제공하던 컵 콜라의 뚜껑이 없어 불편하다는 고객 목소리를 반영해 6월에는 콜라 1.5L(페트)를 제공할 계획이다.트레이더스는 피자구독권 판매를 통해 우수 고객 확보에 더욱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형달 트레이더스 운영 담당은 “유통, 식품 등 다양한 업계에서 구독서비스가 새로운 쇼핑 트렌드로 자리잡은 것으로 보인다”며 “트레이더스는 구독서비스 등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이고 우수고객 확보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0.05.24 I 김무연 기자
롯데건설, 6월 부산 ‘백양산 롯데캐슬 골드센트럴’ 분양
  • 롯데건설, 6월 부산 ‘백양산 롯데캐슬 골드센트럴’ 분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롯데건설은 오는 6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암 1구역을 재개발한 ‘백양산 롯데캐슬 골드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백양산 롯데캐슬 골드센트럴은 부산진구 부암동 567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34층, 21개 동, 총 219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144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타입별 일반분양 세대 수는 전용면적 기준 △59A㎡ 534가구 △59B㎡ 110가구 △72㎡ 100가구 △84A㎡ 465가구 △84B㎡ 199가구 △101A㎡ 19가구 △101B㎡ 15가구다. 전체 일반분양세대의 90% 이상이 전용면적 84㎡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돼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단지가 들어서는 부암동 일대는 쾌적한 주거환경이 장점이다. 부산에서 금정산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백양산을 배후에 두고 있어 가까운 등산로를 이용하면 백양산을 쉽게 등산할 수 있는 숲세권 아파트다. 또한 47만3911㎡(약 15만평) 규모의 부산시민공원이 직선으로 약 1.5km 거리에 있으며 부산어린이대공원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자연과 함께 하는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백양산 롯데캐슬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제공)단지가 부산 중심권에 위치해 동서고가, 기아대로, 백양터널, 수정터널 중앙대로를 통해 부산의 주요 교통망으로 빠르게 진입 가능하다. 또한 부산 도심 상권을 대표하는 서면상권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쥬디스태화, NC백화점, 서면지하상가, 전포카페거리 등의 번화가가 있으며, 롯데마트, 이마트트레이더스 등의 대형 상업시설은 물론 부전시장, 당감시장, 동평 상가시장 등의 재래시장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부산시청, 부산진구청 등의 행정기관은 물론 부산고등법원, 부산지방검찰청, 법무법인 등이 모여 있는 법조타운도 인근에 자리해 생활 인프라 환경도 좋다. 우수한 교육환경도 장점이다. 동평초교가 단지와 가깝고 개성고, 경원고, 부산국제고, 한국과학영재학교 등 반경 1km 안에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초·중·고교가 인접하다. 백양산 롯데캐슬 골드센트럴이 위치하는 부산진구는 비투기과열지구, 비청약과열지역으로 청약자격과 전매 제한 및 중도금 대출 보증 등의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백양산 롯데캐슬 골드센트럴의 입주는 2023년 12월 예정이며, 주택전시관은 부산광역시 연제구 월드컵대로 185에 위치한다. 롯데건설 분양관계자는 “백양산의 쾌적함과 2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브랜드 선호도까지 랜드마크 단지로서 다양한 장점을 갖추고 있어 분양 전부터 문의가 많다” 면서 “자연친화적인 설계와 합리적인 분양조건 등을 통해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최고의 단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0.05.21 I 황현규 기자
트레이더스, 베란다·마당에서 즐기는 ‘홈캠핑용품’ 행사
  • 트레이더스, 베란다·마당에서 즐기는 ‘홈캠핑용품’ 행사
  • 홈캠핑 용품. (사진=이마트 트레이더스)[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분리된 공간을 찾는 사람이 증가함에 따라, 대표적인 아웃도어 활동인 캠핑이 실내 등의 개인적인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인도어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가정 내 베란다와 집 앞 마당 등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홈캠핑(Home camping)’족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트레이더스는 이런 추세에 맞춰 오는 24일까지 홈캠핑을 위한 인기 캠핑용품 70여종(그릴·숯·장작제외)을 삼성카드 결제시 20~5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표 상품으로 ‘다이닝 테이블’을 27만9860원에, ‘더 캠핑 아이스박스 60L’를 3만9984원에, ‘인조 잔디’를 3만5984원에, ‘행잉 해먹’을 15만9840원에, ‘솔라 샴페인 라이트 6입 세트’를 2만986원에 판매한다.올 여름 역대급 무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마당에서 캠핑과 물놀이를 함께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물놀이 상품도 할인 행사에 동시 돌입한다.‘메탈 프레임 대형풀’을 1만원 할인한 12만9800원에, ‘패밀리 라운지풀’을 3000원 할인한 3만6980원 등에 판매한다.특히 트레이더스는 올해 ‘홈캠핑’에 특화된 다양한 신상품을 대대적으로 선보인다.숯과 장작 대신 가스 버너로 간편하게 캠핑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바비큐 가스 그릴’이 대표적이다. 평상, 벤치, 행잉·리클라이닝 체어 등 테라스와 마당에서도 야외 캠핑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캠핑용품 또한 판매한다.홈캠핑 필수 아이템인 인조 잔디의 경우, 실제 잔디를 밟는 느낌이 나도록잔디 길이 23㎜의 기존 상품 대신 38㎜의 신규 상품을 판매하며, 기존의 기다란 롤(Roll)형 상품에 더해 ‘데크 타일형’ 신상품을 추가해 베란다 크기에 맞춰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자신들만의 온전한 독립 공간을 찾는 사람이 늘면서 트레이더스 캠핑용품 매출이 크게 신장하고 있다.실제로 지난 4월1일부터 5월14일까지 트레이더스 캠핑용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동기간 대비 텐트·침낭·웨건 등 캠핑용품은 147.6%, 바비큐용품은 90.2% 신장했다.특히 홈캠핑에 특화된 상품이 매출 호조로 버너형 바비큐 그릴 매출은 272% 증가했으며 가제보·퍼고라 등 차양용품 매출이 113% 늘었다. 아늑한 캠핑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인조 잔디와 가든 라이트(조명)는 각각 36.2%, 12.2% 신장했다.권현주 이마트 트레이더스 바이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인도어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캠핑용품 트렌드 또한 변화하고 있다”며 “이에 트레이더스는 ‘홈캠핑족’을 위한 다양한 신상품을 선보이고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고 말했다.한편, 트레이더스는 오는 31일까지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스탬프 행사를 진행한다.삼성카드로 10만원 이상 구매시 스탬프 1개를 적립하며, 1개 적립시 ‘아메리카노 교환권’, 2개 적립시 ‘슈가버블 친환경 세제세트’, 3개 적립시 ‘5천원 할인권(삼성카드로 8만원 이상 구매시 사용가능)’을 증정한다. 또한 스탬프 3개 적립시 추첨을 통해 ‘THE UHD TV 65(1명)’, ‘스마트미 스탠드 선풍기(2명)’, ‘쟌슨빌 핫도그 피자(5명)’를 증정한다.
2020.05.18 I 이윤화 기자
이마트, 1Q 부진 불구 쓱닷컴 성장 기대감 `확대`
  • 이마트, 1Q 부진 불구 쓱닷컴 성장 기대감 `확대`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이마트가 지난 13일 할인점 매출 부진 등으로 1분기 시장 컨센서스를 밑돈 실적을 발표했지만, 증권가에선 쓱닷컴의 성장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마트는 전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8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5% 감소하며 시장컨센서스를 25%가량 밑돌았다.키움증권은 14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았지만, 구조개선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3만9000원 유지.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에 할인점, 신세계푸드, 조선호텔 실적이 부진했고, 고정비 부담 증가로 쓱닷컴의 적자가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어느정도 할인점 매출방어가 되는 가운데 비할인점 사업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Capa를 확대한 쓱닷컴의 거래액이 코로나 19 영향이후 식품을 중심으로 고성장하면서 1분기 식품 비중이 지난해 41%에서 49%까지 확대됐다”며 “전문점도 폐점점포 재고처분 관련손실을 제외한다면 1분기 영업적자가 약 81억원정도 축소됐기 때문에 하반기에 영업적자 축소 속도가 가팔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할인점 업황은 여전히 정체됐지만, △트레이더스 기존점 고성장 △전문점 부진점 폐점 △쓱닷컴 거래액 고성장 덕분에 향후 비할인점 사업의 수익성이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삼성증권은 “예상대비 할인점 매출이 부진했던 게 실망스러운 실적의 배경”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쓱닷컴의 거래대금이 전년대비 41% 성장하며 20% 성장한 이커머스 시장을 아웃퍼폼한 점, 트레이더스, 전문점, 슈퍼마켓, 편의점 등 신유통의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대비 개선된 점에서 비관적으로만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종전(11만2000원)보다 7.1%(8000원) 상향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목표가 상향에 대해 “1분기 실적을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을 29% 하향조정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식품 수요 기대가 커지는 점을 감안해 2분기 이후 실적 전망을 유지하고, 점유율을 확대하는 쓱닷컴 지분가치를 1조2000억원에서 1조8000억원으로 상향조정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투자의견은 보유로 유지하는 것은 아직은 주력사업인 할인점 부진을 쓱닷컴, 트레이더스 등 신사업이 상쇄해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2021년에는 할인점 부진을 신유통이 상쇄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2020.05.14 I 김재은 기자
오늘부터 쓰는 재난지원금 ..알쏭달쏭 사용법 5문5답
  • 오늘부터 쓰는 재난지원금 ..알쏭달쏭 사용법 5문5답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정부가 모든 가구에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 카드 사용이 오늘(13일)부터 이뤄지면서 사용법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가구당 최대 100만원의 지원금은 지난 11일부터 카드사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App)을 통해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 5부제로 신청을 받고 순차적으로 지급 중이다.한 카드사 모바일 앱에서 확인한 긴급재난지원금 입금 화면9개 카드사(롯데·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BC·KB국민·NH농협카드) 중 한 개의 카드사를 선택해 신청하면 소지하고 있는 해당 카드사의 모든 개인 카드(신용·체크)로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단, 사용은 세대주 주민등록 기준 광역단치단체(시·도) 지역 내 오프라인 카드 가맹점에서만 가능하며, 온라인 결제와 대형마트·유흥시설 등 일부 업종에서는 제한된다.사용 기한은 올해 8월 31일까지며, 이후 미사용 잔액은 소멸돼 국고로 환수되기 때문에 환급 받을 수 없다.다음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과 관련해 문의가 많은 주요 5가지 내용을 Q&A로 정리한 것이다.Q.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없는 업종과 가맹점은△백화점의 경우 신세계·롯데·현대·NC백화점과 AK플라자 등에서 사용은 제한된다. 또 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이마트 에브리데이, 홈플러스,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롯데마트, 롯데슈퍼 등 대형마트에서도 사용할 수 없다.이밖에 삼성 디지털프라자, 하이마트, 전자랜드, LG베스트샵 등 가전제품 매장, 레저(골프장·골프연습장·노래방 등), 유흥업소, 마사지숍, 상품권 판매점, 면세점, 온라인쇼핑몰, 배달앱 등에서도 이용이 불가하다. 스타벅스, 다이소 등 대형 프랜차이즈는 개별사 본사 소재지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재난지원금으로 국세·지방세, 공공요금, 4대 보험 및 기타 개인 보험, 이동통신 요금 등은 납부할 수 없다. 다만 개별 카드사별 업종 분류 정책에 따라 일부 다르게 적용될 수 있으니 신청 카드사 홈페이지 등에서 재난지원금 사용 제한 업종을 미리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그래픽=연합뉴스)Q.긴급재난지원금 사용 시 카드사 할인 등이 가능한가△긴급재난지원금을 카드로 사용할 경우 포인트 적립, 전월 실적 적용, 청구할인 등 기존에 사용하던 개별 카드의 모든 혜택을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단, 지원금은 카드 사용은 일시불 결제로만 가능하며 할부 결제는 불가능하다.Q.하나의 카드로 여러 지원금을 사용하면 어떻게 되나△정부 긴급재난지원금과 함께 보건복지부의 아동돌봄쿠폰,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등을 하나의 카드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 경우 원칙적으로 사용기한이 먼저 도래하는 지원금부터 사용(차감)된다. 다만, 각 지원금마다 사용조건이 상이하기 때문에 차감순위가 바뀔 수 있으며, 일부 카드사의 경우 하나의 카드로 사용이 어려운 경우도 있다.Q.신청 카드사를 변경하거나 기부금을 수정할 수 있나△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완료되면 다른 카드사로 변경 할 수 없다. 기부금은 당일에 한해 해당 카드사 온라인 신청 페이지 또는 콜센터(고객센터)를 통해 수정할 수 있으며, 일부 카드사의 경우 콜센터 운영시간 등을 고려해 다음날 이후까지 수정 가능하다.Q.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누가 어떻게 신청할 수 있나△지난 3월 29일 기준 주민등록표상 세대주 본인만 신청할 수 있다. 세대주가 본인명의의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 해당 카드사 인터넷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신청 가능하다. 신청화면에서 세대주 본인의 긴급재난지원금 수령 가능금액도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이 완료되면 휴대전화 알림 문자 메시지가 발송되며, 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신청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2020.05.13 I 김범준 기자
이마트, 1분기 영업익 484억원 전년비 34.8%↓… 코로나19 영향 불가피
  • 이마트, 1분기 영업익 484억원 전년비 34.8%↓… 코로나19 영향 불가피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이마트의 1분기 매출액이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생활필수품 수요가 증가했지만 온라인 몰에 치중되며 판매관리비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신세계푸드가 적자전환 했고 신세계조선호텔 또한 적자 폭이 커졌다.13일 금용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조2108억원, 영업이익 48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3.6%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외려 34..8% 감소했다. 별도 기준으로도 이마트는 영업이익 85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20% 감소했다. 주력 사업인 할인점 매출액은 2.3% 늘었지만 영업이익 24.5%은 감소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잦은 휴점과 공휴일 수 감소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여기에 수요가 늘어난 온라인 채널에 대한 판매관리비가 늘어난 점도 영향을 미쳤다. 이마트에 따르면 순수 오프라인 판관비는 30억원 준 반면 온라인 판관비는 150억원 늘어났다.다만 코로나19에 따른 집밥 문화 활성화로 트레이더스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8%, 영업이익은 22.4% 증가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하반기 안성점이 오픈하면 추가 성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노브랜드 전문점 역시 2015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올해 1분기 25억원 흑자를 거뒀다.코로나19에 따른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으로 계열사 SSG닷컴의 실적도 개선됐다. SSG닷컴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91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영업적자도 197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이후 처음으로 100억원대로 진입했다. 이밖에도 슈퍼마켓인 이마트에브리데이, 홈쇼핑 계열사 신세계TV쇼핑도 코로나19 반사이익 효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매출 3385억원, 영업이익 11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13.8%, 영업이익은 5배 이상 증가했다. 신세계TV쇼핑은영업이익 28억원을 달성, 전 분기에 이어 흑자를 이어갔다. 이마트24도 적자폭이 전년 대비 13억원 감소하며 지속적으로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다만 신세계푸드와 신세계조선호텔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실적이 악화됐다. 신세계푸드는 외식사업 및 학교단체급식 매출 급감으로 4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신세계조선호텔은 전분기 영업적자를 17억원까지 줄였으나 투숙객이 급감하며 영업적자가 148억원까지 늘어났다.
2020.05.13 I 김무연 기자
물류창고 늘리고 생활방역 강화… 포스트 코로나 대비하는 대형마트
  • 물류창고 늘리고 생활방역 강화… 포스트 코로나 대비하는 대형마트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대형마트들이 코로나 이후의 시대(포스트 코로나)에 맞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온라인 배송 비중의 증가와 급작스런 물동량 변화를 대비하기 위해 물류센터를 확장하는가 하면 전염병 감염을 방지하고자 소비자와 계산원 사이에 가림막을 치는 곳도 나타났다. 오프라인 매장으로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는 문화센터의 교양강좌는 수강 인원을 줄이고, 1:1 강습 비중도 늘리고 있다. 코로나19로 고객들의 요구사항이 180도 뒤바뀐 점을 반영한 결과다. 홈플러스가 증축한 함안 상온물류서비스센터(사진=홈플러스)◇ 대형마트, 늘어난 물동량 대비해 물류센터 확장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경상남도 함안군에 위치한 함안 상온물류서비스센터를 증축했다. 기존 함안과 밀양으로 나뉘었던 물류업무를 함안 한 곳으로 통합해 물류 효율성을 높인단 방침이다. 기존에는 영남 지역 신선식품은 함안 신선물류서비스센터가, 상온상품은 밀양 상온물류서비스센터가 공급해 왔다물류 관리 체계도 강화했다. 자동화분류기를 통해 상온 물류 하루 최대 처리량을 기존 밀양 센터 대비 약 25% 높여 시간당 9000개 박스, 하루 21만6000개 박스 물량을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자동 분류시스템을 도입해 분류 작업에 속도를 더하는 것은 물론 에러율도 0.2%로 아래로 낮췄다.김원준 홈플러스 함안 상온물류서비스센터장은 “코로나19가 던지는 메시지는 일상적인 것의 중요성”이라며 “앞으로도 어떤 상황에서나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있도록 상시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지속적으로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트는 이커머스 자회사 SSG닷컴을 통해 물류 센터 ‘네오’(NE.O)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SG닷컴은 2014년 경기도 용인시 보정동에 네오 1호점을 연 뒤 2016년 2호점, 지난해 3호점을 김포시에 건립했다. 3곳에서 처리되는 주문량만 하루 8만건에 달하지만 이마트는 SSG닷컴을 통해 오는 2023년까지 1조7000억 원을 투자, SSG닷컴의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네오를 7개 더 건설한다는 계획이다.이마트가 매장 계산대에 설치한 고객 안심가드(사진=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은 생활 방역에 방점새로운 표준(뉴 노멀)로 떠오른 ‘생활 방역’에 힘쓰는 곳도 있다. 이마트는 이날 성수점을 시작으로 이마트와 이마트 트레이더스 158개점, 10만여대 쇼핑카트 손잡이에 ‘항균 필름’을 부착한다. 또 지난달 대구·경북지역에 시범 도입했던 ‘고객안심가드’를 지난 5일 이마트와 이마트 트레이더스 155개점으로 확대했다. 고객안심가드는 고객과 직원의 비말 감염을 최소화 하기 위해 계산대에 설치한 가로 80cm, 세로 85cm 크기의 아크릴판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쇼핑 공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생활방역을 위한 장치를 도입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더라도 카트에 항균 스티커나 고객안심가드는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홈플러스나 롯데마트는 별도의 조취를 취하기보단 현재까지 이어온 생활방역을 지속한단 방침이다. 양사는 코로나19 확산 후 줄곧 매장 출입구에 고객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손소독제를 두고 카트 진열 공간에도 물티슈를 배치해 손잡이 등을 닦도록 유도하고 있다. 롯데마트가 진행하는 면역력 강화 강의 관련 이미지(사진=롯데마트 홈페이지)◇ 문화센터, 포스트 코로나 맞춤형 강의 늘려코로나19로 문을 닫았던 대형마트의 문화센터도 일제히 문을 열었다. 다만 포스트 코로나에 발맞춘 강의를 선보이거나 사회적 거리두리를 도입하는 모양새다. 이마트는 오는 30일까지 여름학기 회원 모집한다. 단 혹시 모를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강좌별로 정원을 최대 30% 가량 줄이기로 했다. 코로나19가 한창일 당시 품귀 현상일 빚었던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직접 만드는 강좌도 신설해 운영한다. 홈플러스는 ‘1:1 맞춤 SNPE 자세&척추 운동’, ‘틈새 시간을 활용한 1:1 악기 레슨’ 등 1대 1 소규모 강좌를 선보일 예정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1대 1 소규모 강좌 도입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관련 강의 수를 늘렸다”고 설명했다. 또 강의실마다 공기청정기를 배치해 코로나19 감연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마트는 코로나19로 주요 관심사가 된 ‘면역력 강화’에 대한 강좌를 대거 개설했다. 요가, 스트레칭, 다이어트 댄스 등 운동 관련 강의부터 파프리카 백김치, 레몬 라임 수제청 등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음식을 직접 만드는 강좌도 다수 마련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이번 여름 학기는 면역력 증가를 위한 콘텐츠 등 사회 트렌드를 고려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강의장 위생에 특히 신경 쓴 만큼 많은 회원분들이 안심하고 수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5.13 I 김무연 기자
"긴급재난지원금, 대형마트 안에서도 사용하세요"
  • "긴급재난지원금, 대형마트 안에서도 사용하세요"
  •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한 대형마트 입점 미용실(사진=이마트)[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시작된 가운데 대형마트에 입점한 임대매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대형마트 자체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지만 미용실, 안경원, 약국, 세차장 등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에서는 긴급재난지원금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주요 대형마트 3사에 입점한 2695개 임대매장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이마트에서는 13일부터 전국 158개 이마트 및 이마트 트레이더스 점포에 입점한 2400여 개 임대매장 중 30%가량인 800여 개 매장에서 정부가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을 쓸 수 있다.이마트 성수점은 미용실, 안경원, 약국, 키즈카페, 구두·열쇠점, 세차장, 치과, 소아과 등 총 26개 임대매장 중 11곳이 대상이다.이마트 월배점에서는 미용실, 안경원, 약국, 화원, 차량정비소, 세차장, 치과를 포함 총 25개 임대매장 중 10곳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통해 결제할 수 있다.트레이더스 구성점은 안경원, 약국, 차량정비소, 세차장, 동물병원 등 총 17개 임대매장 중 6곳에서 긴급재난지원금 활용이 가능하다.이마트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한 임대매장을 안내하는 고지물을 매장 곳곳에 비치해 고객들이 해당 매장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아울러 임대매장 활성화를 위해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대상 임대매장마다‘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라는 문구를 담은 안내문도 고지해 소상공인을 지원할 방침이다.롯데마트도 전국 124개 매장에 입점한 1444여 개 임대매장 가운데 절반 이상인 795곳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쓸 수 있다. 롯데마트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대매장의 활성화를 위해 무빙워크, 엘리베이터 등 긴급재난지원금의 사용이 가능한 매장을 고지하고 있다. 해당 임대매장에도 안내문을 부착해 운영한다. 홈플러스는 전국 140개 점포에 입점한 6000여개 임대매장 중 1100여개 매장이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대상이다. 주요 사용처는 미용실, 안경원, 약국 등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다.홈플러스 역시 고객들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한 임대매장에는 별도의 안내 고지물을 통해 고객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업계 관계자는 “마트 내에서 임대매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 역시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임대매장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이에 따라 임대매장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함을 알리게 됐다”고 말했다.
2020.05.12 I 함지현 기자
이마트 "소상공인 임대매장서 긴급재난지원금 사용하세요"
  • 이마트 "소상공인 임대매장서 긴급재난지원금 사용하세요"
  •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대상 임대매장마다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 안내문을 붙였다. (사진=이마트)[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이마트는 전국 158개 이마트 및 이마트 트레이더스 점포에 입점한 2400여 개 임대매장 중 30% 가량인 800여 개 매장에서 오는 13일부터 정부가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긴급재난지원금 주요 사용처를 살펴보면 이마트에 입점한 각종 임대매장 중미용실, 안경점, 약국, 세차장, 키즈카페, 사진관 등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이다.예를 들어 이마트 성수점은 △미용실 △안경점 △약국 △키즈카페 △구두·열쇠점 △세차장 △치과 △소아과 등 총 26개 임대매장 중 11곳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이마트 월배점에서는 미용실, 안경점, 약국, 화원, 차량정비소, 세차장, 치과를포함총 25개 임대매장 중 10곳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통해 결제가 가능하며,트레이더스 구성점은 안경점, 약국, 차량정비소, 세차장, 동물병원 등 총 17개 임대매장 중 6곳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한편, 이마트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한 임대매장을 안내하는 고지물을 매장 곳곳에 비치해 고객들이 해당 매장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아울러 임대매장 활성화를 위해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대상 임대매장마다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라는 문구를 담은 안내문도 고지해 소상공인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이마트 관계자는“이마트 내에서 임대매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 역시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임대매장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판단, 임대매장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함을 알리게 됐다”고말했다.
2020.05.12 I 이윤화 기자
이태원發 유통업계 코로나 공포 재연?…현대百 중동점 직원도 확진
  • 이태원發 유통업계 코로나 공포 재연?…현대百 중동점 직원도 확진
  • 현대백화점 CI. (사진=현대백화점)[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이태원 클럽 발(發)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계에도 코로나19 사태 초반과 같은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직원과 고객들의 출입이 잦고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유통업계 특성상 백화점과 마트 등의 조기폐점 사례가 다시 이어지고 있는 것. 11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중동점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10일 코로나19 확진을 받아 해당 매장의 운영을 오후 7시 30분쯤 조기 종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직원은 연휴 기간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직원은 5∼6일에는 출근했고 7일에는 근무하지 않았다. 8일에는 다시 출근했으며 9∼10일에는 근무를 쉬었고 10일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대백화점 중동점 관계자는 “연휴기간 이후인 8일부터 전국 점포의 집중방역을 실시했고, 지난 10일 저녁 보건당국으로부터 확진자 통보를 받은 후 조기폐점 후 전관 방역을 재실시했다”면서 “11일부터 정상영업을 재개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 중도점 외에도 충청점 직원이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지난 9일 하루 영업을 중단하기도 했다.백화점 3사 중 롯데백화점도 본점의 명품매장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9일 오후 5시 영업을 조기 종료한 바 있다. 명품매장 직원은 서울 이태원 클럽을 직접 방문하지 않았지만, 해당 클럽을 다녀온 사람과 밀접 접촉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명품매장 직원 35명 전수 조사를 진행 중인데 현재까지 다른 양성 확진자 없고 다른 지점서 확진자 방문에 따른 폐점도 없다”고 했다. 코로나 재확산 공포는 백화점 업계뿐만 아니라 유통업 전반으로 퍼지고 있다. 주류 수입·유통사 페르노리카 코리아 직원 역시 황금연휴 기간이었던 지난 2일 이태원 일대를 방문했다가 1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입점해 있는 서울스퀘어 측은 해당 층을 폐쇄해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 서울스퀘어는 서울역 맞은 편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에 BBC 코리아, 동부제철, 차병원, 위워크, 11번가, 주한 독일 대사관 등 여러 회사와 기관들이 입주해 있는 시설로 집단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한편, 유통업계는 이런 코로나 재확산 공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매장 온도 조절, 항균 필름 부착 등 고육지책을 마련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실내 마스크 착용이 답답하지 않게 매장 온도를 낮추고 하절기 복장을 평년보다 3주 앞당겨 도입하는 등 조처를 취했다. 이마트 역시 성수점 본점을 시작으로 전국 158개 점에서 쇼핑카트 10만여 대 손잡이에 ‘항균 필름’을 부착하기로 했다. 지난달 대구·경북 지역에 시범 도입했던 ‘고객안심가드’를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155개 점으로 확대했다.유통업계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지고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격히 줄면서 보상소비 등으로 소비심리가 살아 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는데 이태원 클럽에서 비롯된 코로나 재확산 공포로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2020.05.11 I 이윤화 기자
이마트, 전 지점 쇼핑카트에 항균 필름 부착
  • 이마트, 전 지점 쇼핑카트에 항균 필름 부착
  • 이마트의 고객안심가드(사진=이마트)[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이마트는 국내 대형마트 최초로 쇼핑카트 손잡이 ‘항균 필름’ 부착과 계산대 ‘고객안심가드’ 설치 확대를 통해 생활방역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고객 중심 경영 원칙에 따라 고객과 직원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점포 환경을 조성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이마트는 11일 성수점을 시작으로 이마트와 이마트 트레이더스 158개점, 10만여 대 쇼핑카트 손잡이에 항균 필름을 부착할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하는 ‘항균 필름’은 바이러스와 세균을 박멸하여 교차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약 70여개 점포의 무인계산대 터치스크린 모니터에 항균필름 부착을 이달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마트는 지난달 대구·경북지역에 시범 도입했던 고객안심가드 역시 지난 5일 이마트와 이마트 트레이더스 155개점으로 확대했다. 고객안심가드는 고객과 직원의 비말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객과 직원의 주요 대면 장소인계산대에 설치한 가로 80cm, 세로 85cm 크기의 아크릴판이다. 월마트, 크로거, 알버슨 등 미국의 주요 유통사들도 지난 3월 전 점포 ‘스니즈 가드’(Sneeze Guard) 설치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스니즈 가드란 기침, 재채기로부터 특정 대상을 보호하는 유리 또는 플라스틱 가벽을 뜻한다.이마트가 쇼핑카트에 항균필름을 부착하고 고객안심가드 설치에 나선 것은 ‘위생 쇼핑 문화‘가 새로운 표준(뉴 노멀, New Normal)으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고객들이 쇼핑 시 위생과 안전을 중시하는 경향이 커져 이에 발맞췄다는 설명이다. 앞서 이마트는 코로나 19 발생 초기부터 카트 소독, 매장 내 손 소독제 비치, 점포 내 승강기 버튼 항균필름 부착 등을 통해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쇼핑 공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이해주 이마트 판매본부장은 “고객과 직원을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원칙하에 안전하고 위생적인 쇼핑 공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생활방역을 위한 장치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을 위한 재원은 비용이 아닌 고객을 위한 투자라는 관점에서 최우선적으로 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5.11 I 김무연 기자
내일부터 재난지원금 카드사 신청‥이번주만 5부제 적용
  • 내일부터 재난지원금 카드사 신청‥이번주만 5부제 적용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가구당 최대 100만원씩 지급하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시작된다. 카드업계에서는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를 통한 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11일 오전 7시부터 온라인 접수를 한다.10일 여신금융협회와 9개 카드사(롯데·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BC·KB국민·NH농협카드)는 공동으로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및 사용법을 안내했다.긴급재난지원금은 세대주가 소지하고 있는 신용·체크카드 발행기관의 인터넷 홈페이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App)을 통해 본인 확인 후 신청할 수 있다. 본인 확인은 공인인증서, 휴대전화 인증, 카드 인증 중 개별 카드사가 제공하는 한 가지 방식으로 이뤄진다.신청을 완료하면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통해 신청 확인과 사용 가능 일자 안내가 이뤄진다. 신청 후 약 1~2일 이후부터 사용이 가능하다.카드사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화면 예시.시행 초기 안정적인 신청·접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청 첫 주(5월11~15일)는 ‘5부제’ 방식을 적용했다. 출생년도 끝자리가 1 또는 6이면 11일, 2·7은 12일, 3·8은 13일, 4·9는 14일, 5·0은 15일에 각각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이달 16일부터는 요일 구분 없이 24시간 신청이 가능하다. 단, 오후 11시30분부터 다음날 새벽 0시30분까지 시스템 점검 시간은 제외된다. 신청 종료일자는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긴급재난지원금은 세대주 거주지 소재 광역자치단체(특별·광역시, 도) 내 일부 업종을 제외한 모든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올 8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이후 미사용 잔액은 소멸돼 국고로 환수되기 때문에 환급 받을 수 없다.사용처는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백화점, 대형마트, 대형전자판매점, 온라인 쇼핑몰 등 이용은 제한되며 유흥·사치 업종 가맹점 사용도 불가하다. 다만 커피전문점 등 본사 직영 프렌차이즈점의 경우 본사 소재지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다.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이용불가 업종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해당 업종에서 카드를 사용하면 긴급재난지원금 이용액과 잔액이 각각 표시돼 개별 카드사 앱 알림 또는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안내된다.신청한 카드사의 카드를 여러 장 보유한 경우 기본적으로 모든 개인 신용·체크카드로 사용할 수 있다.다만 일부 카드사의 경우 신용카드로만 이용이 가능하며 하이패스카드, 화물차 유가보조카드 등 특정 목적을 위해 발급된 카드는 이용이 불가할 수 있으니 해당 카드사의 안내사항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한편 카드사 홈페이지 등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할 때 본인이 원하는 금액을 기부할 수 있다. 기부액은 연말정산 시 15%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소 1만원부터 만원 단위로 전약 기부 가능하며, 기부한 금액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정부는 긴급재난지원금 기부금을 고용보험기금의 재원으로 마련하고 고용안정 및 직업능력 개발 사업 등에 사용할 방침이다.정부 재난지원금 기부금 신청 화면 예시.다음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사용 관련 주요 Q&A다.Q.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누가 신청할 수 있나△지난 3월 29일 기준 주민등록표상 세대주 본인만 신청할 수 있다. 세대주가 본인명의의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 해당 카드사 인터넷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App)에서 신청 가능하다. 신청화면에서 세대주 본인의 긴급재난지원금 수령 가능금액도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이 완료되면 휴대전화 알림 문자 메시지가 발송되며, 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신청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Q.신청 카드사를 변경하거나 기부금을 수정할 수 있나△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완료되면 다른 카드사로 변경 할 수 없다. 기부금 또한 신청이 완료되면 원칙적으로 수정할 수 없지만, 일부 카드사의 경우 신청 당일(오후 11시 30분 이전)에 한해 수정 가능하다.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버튼을 눌렀다면 기부금액을 입력하지 않더라도 정상적으로 신청 된다.Q.긴급재난지원금 사용 시 카드사 할인 등이 가능한가△긴급재난지원금을 카드로 사용할 경우 포인트 적립, 전월 실적 적용, 청구할인 등 기존에 사용하던 개별 카드의 모든 혜택을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Q.하나의 카드로 여러 지원금을 사용하면 어떻게 되나△정부 긴급재난지원금과 함께 보건복지부의 아동돌봄쿠폰,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등을 하나의 카드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 경우 원칙적으로 사용기한이 먼저 도래하는 지원금부터 사용(차감)된다. 다만, 각 지원금마다 사용조건이 상이하기 때문에 차감순위가 바뀔 수 있으며, 일부 카드사의 경우 하나의 카드로 사용이 어려운 경우도 있다.Q.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없는 업종과 가맹점은△백화점의 경우 신세계·롯데·현대·NC백화점과 AK플라자 등에서 사용은 제한된다. 또 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이마트 에브리데이, 홈플러스,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롯데마트, 롯데슈퍼 등 대형마트에서도 사용할 수 없다. 이밖에 삼성 디지털프라자, 하이마트, 전자랜드, LG베스트샵 등 가전제품 매장, 레저(골프장·골프연습장·노래방 등), 유흥업소, 마사지숍, 상품권 판매점, 면세점, 온라인쇼핑몰, 배달앱 등에서도 이용이 불가하다. 스타벅스, 다이소 등 대형 프랜차이즈는 개별사 본사 소재지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긴급재난지원금으로 국세·지방세, 공공요금, 4대 보험 및 기타 개인 보험, 이동통신 요금 등은 납부할 수 없다. 다만 개별 카드사별 업종 분류 정책에 따라 일부 다르게 적용될 수 있으니 신청 카드사 홈페이지 등에서 재난지원금 사용 제한 업종을 미리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2020.05.10 I 김범준 기자
신세계푸드, 블루몽키 수박주스 스파클링 수입 판매 나선다
  • 신세계푸드, 블루몽키 수박주스 스파클링 수입 판매 나선다
  • 신세계푸드가 수입 판매하는 블루몽키 수박주스 스파클링(사진=신세계푸드)[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신세계푸드가 베트남의 인기 탄산음료 ‘블루몽키 수박주스 스파클링’ 수입 판매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당분과 첨가물 등은 줄이되 이색적인 맛과 향이 특색인 탄산음료를 선호하는 트렌드가 확산하는 점을 반영했단 설명이다.‘블루몽키(blue monkey)’는 1992년 미국에서 설립된 음료 전문 기업 ‘뉴 애티튜드 베버리지(New Attitude Beverage Corp)’의 음료 브랜드다. 설탕을 비롯한 각종 첨가물, 보존료 등을 넣지 않은 건강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베트남과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블루몽키 수박주스 스파클링은 수박 맛 향료나 농축액이 아닌 수박 원액 55%를 사용했다. 또 탄산수와 레몬주스를 첨가해 청량감을 더했다. 특히 설탕을 비롯한 합성향료나 색소 등 첨가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고 마그네슘과 비타민B 다량 첨가됐다.블루몽키 수박주스 스파클링 전국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330㎖ 12개 묶음 기준 1만448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신세계푸드는 내달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전국 18개 이마트 트레이더스 매장에서 시음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블루몽키 수박주스 스파클링은 무더운 여름철 시원하고 상큼한 수박이 생각날 때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라며 “앞으로도 해외의 경쟁력 있는 제품들을 국내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04.30 I 김무연 기자
코로나19 직격탄에도 성장한 트레이더스 이유는
  • 코로나19 직격탄에도 성장한 트레이더스 이유는
  • 이마트 트레이더스 군포점 전경(사진=이마트)[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코로나19의 여파로 오프라인 점포가 직격탄을 맞은 상황에서 이마트 트레이더스 매출은 오히려 늘어 주목된다. 먹거리를 중심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무료 회원제와 커피 구독경제 서비스 등 혜택을 다양화한 것이 지속 성장에 주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코로나19의 여파로 대용량 식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 역시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트레이더스는 기존점 기준 지난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7.1% 증가했고 코로나19가 한창이던 3월에도 5.7% 신장했다. 전체점 기준으로는 1분기 21.8%, 3월에는 13.6% 올랐다. 이마트가 기존점 기준 1분기 매출이 2.4%, 3월 7.8% 역신장했고 전체로는 1분기 2.1%, 3월 9.6% 감소한 것과 대조된다.트레이더스의 일등 공신은 먹거리로 꼽힌다.지난해 트레이더스 전체 매출에서 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74.3%였다. 신선식품만 놓고 봐도 41%에 달하며, 특히 신선식품 중 축산 카테고리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트레이더스 전체 매출에서 축산은 13.8%를 차지했다.트레이더스의 축산 카테고리가 신선 매출 비중 1위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저렴하고 안정적인 가격 정책’을 실시하고 있어서다.트레이더스는 ‘대단량 운영’, ‘유통 단계 축소’, ‘사전 기획’ 등 3가지 실행 전략을 통해 일반 대형마트 유사상품 대비 정육 상품들의 가격을 15~20%가량 낮게 구현하고 있다.신선식품과 즉석조리 식품을 중심으로 한 초저가상품 역시 트레이더스 인기의 한 축을 담당한다. 육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스테이크 존’ 확대부터 프리미엄 숙성육 코너까지 다양한 기획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특히 사전기획으로 준비한 트레이더스 호주산 와규의 경우 백화점 평균 가격 대비 40~50%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무료 회원제로 운영하는 창고형 할인점이라는 점도 주목할만하다. 연회비 무료 이외에도, 특정 신용카드나 현금으로 결제수단을 제한하지 않아 편의성이 높다. 트레이더스는 회비라는 장벽을 두지 않는 대신, 멤버십에 가입해 많이 쓰면 할인 혜택을 더 많이 주는 전략을 선택했다.지난 1일 트레이더스는 전용 멤버십 ‘트레이더스 클럽’을 본격 오픈했다. 이마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트레이더스 멤버십 설정만 하면 특정 상품에 대한 별도 할인 혜택을 받게 되는 구조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할 경우 사용할 수 있는 결제 할인 쿠폰도 준다. 고객 혜택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트레이더스는 지난달 초 ‘커피 구독 서비스’를 선보였다. 매일 아메리카노 1잔과 교환할 수 있는 커피 구독권은 삼성카드로 결제 시 4980원, 그 외 결제 수단으로 결제시 7980원이다. 구독권은 구매일부터 해당 월의 말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3월 말부터는 매주 피자 1판과 교환할 수 있는 피자 구독권을 삼성카드로 결제할 시 피자 2판 가격인 2만 5000원에, 그 외 수단으로 결제 시 피자 3판 가격인 3만7500원에 판매하고 있다.코로나19 확산으로 소용량 상품을 집 밖으로 나와 자주 쇼핑하는 것 보다 대용량 상품을 구매해 집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것이 실적 향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도 있다.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대용량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강해졌는데 창고형 할인점은 이 같은 상품을 주력으로 취급하는 분야”라며 “가격 역시 소용량으로 사는 것보다 저렴해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트레이더스는 2010년 1호점 구성점을 시작으로 현재 18개 점포가 운영 중이다. 2017년 27.2%, 2018년 25.5%, 2019년 22.4% 등 매년 20%가 넘는 고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016년 연 매출 1조원을 돌파한 이후 3년 만인 지난해 2조원을 넘겼다.
2020.04.22 I 함지현 기자
대단지 아파트 LH 인천브리즈힐 4월 일반 분양
  • 대단지 아파트 LH 인천브리즈힐 4월 일반 분양
  •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920세대 대단지로 구성된 LH 인천브리즈힐이 2019년 11월 진행된 조합원 대상 분양을 마치고 이달 약 670세대의 일반 분양을 시작한다. 브리즈힐은 인천시 동구 송림동에 20~29층 7개동 920세대 대단지 규모로 들어선다. 59㎡ 518세대, 74㎡ 402세대로 소비자들이 많이 선호하는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되며, 59A, 59B, 59C, 74A 네 가지 타입이 있다.LH 인천브리즈힐은 인천엘리웨이, 이마트트레이더스, 인천백병원, 정부인천지방합동청사 등 생활편의시설이 반경 1km 이내에 있으며, 개발이 예정된 도화지구 생활권을 누릴 수 있어 인천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단지 인근에는 도보로 통학 가능한 초·중·고교와 대학이 있다. 또 1호선 제물포역, 도화역의 더블 역세권과 반경 2km내에 접근 가능한 광역 교통망인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이 있어 서울·수도권 각 지역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에게 이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브리즈힐은 단지 내 입주민을 위한 편의시설과 무인택배, 원격검침, 무인경비, CCTV 등의 디지털시스템을 구축해 입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며 일괄소등스위치, 디지털 온도조절기, 싱크용 절수기, 대기전력 차단장치, 싱크용 음식물 탈수기, 세대환기시스템 등을 갖췄다.브리즈힐 관계자는 “인천에 공공분양 예정인 LH 브리즈힐은 인천 도심 속에서 도화동의 모든 가치를 함께 누릴 수 있는 곳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분양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문의전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04.14 I 박한나 기자
'밥 대신 빵'…코로나19 장기화에 빵 소비 '쑥'
  • '밥 대신 빵'…코로나19 장기화에 빵 소비 '쑥'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라면과, 간편식에 이어 빵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최대한 간편하게 끼니를 때우려는 ‘집콕족’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에 제빵업계에선 간식용 빵 대신 식사대용 빵을 출시하는가 하면, 비대면 빵 소비를 늘리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하는 추세다.신세계푸드 건강빵 (사진=신세계푸드)1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푸드가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내에서 운영하는 베이커리 매장 ‘E-베이커리’와 ‘트레이더스 베이커리’에서 지난 2월 이후 식빵이 판매 순위 3위까지 올라왔다.평소 10위권에 있던 식빵이 코로나19 이후 아침식사 대용으로 각광받으면서 판매량이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식빵 외에 식사대용으로 찾는 베이글이나 모닝롤의 판매량도 약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신세계푸드는 소비자들이 식사대용으로 자주 즐기는 빵에 건강 식재료를 활용한 신제품을 선보였다.‘무설탕 올리브 모닝롤’은 빵의 부드러운 식감과 색깔을 구현하는데 첨가되는 설탕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도 모닝롤 본연의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과 풍미를 살린 제품이다. 노화예방과 콜레스테롤 분해 등에 도움을 주는 블랙 올리브를 듬뿍 넣어 맛과 건강을 모두 챙겼다.‘꿀 탕종식빵’은 매일 아침 매장에서 직접 끓는 물에 밀가루를 반죽하는 탕종법으로 만들어 촉촉하고 쫄깃한 식감을 극대화했을 뿐 아니라 일반 빵에 비해 소화가 잘 돼 아침식사 대용으로 먹기 제격이다.코로나19 이후 SPC삼립도 2월 식빵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최근 새벽배송 증가와 샌드위치 시장 성장으로 식빵 수요가 늘어나 올해 2월부터 식빵 생산 라인을 증설해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이에 프리미엄 빵 브랜드 ‘미각제빵소’를 통해 별다른 조리 없이 식빵 자체로 맛있는 ‘미각제빵소 생(生) 식빵’을 선보였다.생 식빵은 1등급 밀가루와 식빵 전용 분을 적정 비율로 섞고 탕종법(뜨거운 물로 반죽하는 공법)을 적용한 반죽을 200도 초고온 오븐에 구워 빵 속 수분감을 유지해 촉촉하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꿀과 버터를 넣어 은은한 단맛이 나며 전통 누룩에서 찾아낸 SPC그룹 특허 토종효모를 사용해 깊은 풍미까지 느낄 수 있다.(사진=파리크라상)비대면 소비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도 도입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자체 배달 서비스인 ‘파바 딜리버리’를 통해 매장별 빵 나오는 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갓 구운 빵’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파바 딜리버리는 2018년 출시 당시 대비 월 평균 매출이 15배 이상, 평균 배달 주문량은 5배 이상 신장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파바 딜리버리의 ‘갓 구운 빵’은 점포별로 생산한 지 1시간 이내의 제품 정보를 소비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해주는 서비스다. 통상적으로 배달 시장에선 음식을 주문 이후 조리하지만, 베이커리는 제품의 특성상 즉석 조리가 어려웠다. 파리바게뜨는 이를 보완하고자 빵이 가장 맛있는 시간이라고 소비자가 인식하는 방금 만든 빵의 시간 정보를 모바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기획했다. 향후에는 위치기반 기술을 적용해 소비자가 주변 점포의 갓 구운 빵의 수량 확인도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준비 중이다.한편 국내 빵 소매 시장 규모는 2012년 4조3000억원 수준에서 2016년 6조4000억원으로 커지는 등 양산빵과 오프라인 전문점 모두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0.04.11 I 이성웅 기자
  • 이마트, 코로나19에도 실적 선방…투자의견 ‘매수’ 상향-SK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SK증권이 이마트(139480)가 코로나19 여파에도 백화점, 면세점 등 다른 유통 업종보다 상대적으로 양호한 경영 실적을 올렸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 의견을 종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 주가는 13만5000원을 유지했다. 조용선 SK증권 연구원은 6일 펴낸 보고서에서 “이마트의 2월 거래액은 1조1300억원(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코로나19 영향, 설 시점 차이에도 전년 동월 대비 3.6% 감소하는 데 그치며 크게 선방했다”며 “이는 생필품 수요 증가에 따른 대형마트 채널의 선방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마트의 올해 1~2월 누적 매출액은 지난해 1~2월보다 4.7% 늘며 성장세를 보였다. 할인점이 0.2%, 트레이더스가 26.1% 증가했다. 조 연구원은 “유통 업종 내에서 대형마트, 대형마트 중에서 이마트의 실적 선방이 두드러졌다”며 “쓱닷컴(SSG닷컴)의 총거래액도 1월 25% 증가한 데 이어 2월에는 56% 늘어난 것으로 추정되며 1분기(1~3월) 손익도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이마트의 올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작년보다 9.6% 증가한 20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3032억원(영업이익률 1.5%)을 달성할 것으로 조 연구원은 추정했다.
2020.04.06 I 박종오 기자
신세계푸드, 건강 식재료 활요한 식사대용 '건강빵' 출시
  • 신세계푸드, 건강 식재료 활요한 식사대용 '건강빵' 출시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신세계푸드가 건강 식재료를 활용한 식사대용 건강빵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사진=신세계푸드)신세계푸드는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가정에서 식사를 대신해 빵을 즐기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것에 주목했다. 실제 신세계푸드가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내에서 운영하는 베이커리 매장 ‘E-베이커리’와 ‘트레이더스 베이커리’의 판매순위에서 평소 10위권에 있던 식빵의 판매량은 코로나19 확산 이후인 2월 이후 3위까지 올라왔다. 아침식사 대용으로 많이 구입하는 베이글이나 모닝롤의 판매량도 약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추세에 따라 신세계푸드는 소비자들이 식사대용으로 자주 즐기는 빵을 보다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건강한 식재료를 활용한 ‘무설탕 올리브 모닝롤’, ‘꿀 탕종식빵’ 등 2종을 출시하게 됐다.무설탕 올리브 모닝롤은 빵의 부드러운 식감과 색깔을 구현하는데 첨가되는 설탕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도 모닝롤 본연의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과 풍미를 살린 제품이다. 또한 노화예방과 콜레스테롤 분해 등에 도움을 주는 블랙 올리브를 듬뿍 넣어 고소한 맛과 건강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했다.꿀 탕종식빵은 매일 아침 매장에서 직접 끓는 물에 밀가루를 반죽하는 탕종법으로 만들어 촉촉하고 쫄깃한 식감을 극대화했을 뿐 아니라 일반 빵에 비해 소화가 잘 돼 아침식사 대용으로 먹기 제격이다. 또한 국내산 벌꿀을 첨가해 더욱 풍부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가정에서 식사대용으로 빵을 자주 먹는 소비자들이 더욱 건강하고, 부담 없는 가격으로 빵을 즐길 수 있도록 대용량 건강빵을 기획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천연 식재료나 신선한 과일, 곡물 등을 활용해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건강빵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0.04.06 I 이성웅 기자
이마트 "무료 멤버십으로 우수고객 꽉 잡는다"
  • 이마트 "무료 멤버십으로 우수고객 꽉 잡는다"
  • 트레이더스 클럽. (사진=이마트)[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트레이더스와 이마트 피코크가 전용 멤버십 ‘트레이더스 클럽’과 ‘피코크 클럽’을 오는 7일 본격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트레이더스 클럽과 피코크 클럽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무료 멤버십이다.트레이더스는 ‘트레이더스 클럽’을 선보이고, 신세계포인트(S-point)와 제휴 삼성카드를 중심으로 한 기존 할인행사보다 고객 혜택을 더욱 확대한다.대표 혜택은 매주 바뀌는 ‘클럽 전용 할인 상품’이다. 클럽 회원들은 신상품·인기상품·시즌상품등 특정 상품들에 대한 별도의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일정 금액 이상 구매시 사용 가능한 ‘결제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구매 금액을기반으로 누적 적립되는 스탬프에 따라 차등적으로 혜택을 제공하는 ‘스탬프 행사’도 추후 선보일 예정이다.트레이더스는 클럽 오픈을 기념해 클럽 가입 고객에게 오는 14일까지 사용 가능한 ‘웰컴 할인쿠폰’ 2종과 ‘10대 인기상품 할인쿠폰’을 지급한다.각 쿠폰을 다운 받은 후 트레이더스 전 매장에서 결제수단 관계 없이 8만원 이상 구매시 3000원을 할인 받으며, 삼성카드로 15만원 이상 구매시 1만원을 할인 받는다.‘10대 인기상품’ 중 대표 상품으로 ‘1등급 이상 도드람 목심’을 1팩당 5000원 할인하며, ‘치킨 가라아게 꼬치 1.4kg’를 2000원 할인한 1만4980원에 판매한다. 또한 ‘다우니 퍼플 4L’를 2000원 할인한 1만1980원에, ‘조선호텔 사계절 구스다운 이불(S·Q)’를 각각 4·5만원 할인한 23만9800원·27만9800원에 판매한다.이마트는 피코크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한 피코크 클럽도 선보인다. 피코크 클럽은 스탬프 적립 기반의 멤버십으로 분기별로 나눠 운영한다.이마트에서 피코크 상품을 1만원 이상 구매할 시 스탬프 1개를 지급한다. 스탬프를 누적 3·6·9개 적립할 때마다 다음 쇼핑에 사용할 수 있는 30% 할인쿠폰(각각 3·6·9000원 한도)을 제공한다. 또한 2분기(4월7일~7월6일) 내 총 10개의 스탬프를 적립할 시 ‘덴비 파스타볼(2p)’을 선착순 500명에게 추가 증정한다.트레이더스 클럽과 피코크 클럽은 이마트 앱을 기반으로 운영해 가입부터혜택 활용까지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이마트 앱 첫 화면에서 각 클럽에 가입할 수 있으며, 쇼핑 후 결제 시 앱 내 포인트카드 바코드로 신세계포인트를 적립하면 조건에 맞는 할인쿠폰이 자동 적용된다. 할인쿠폰은 각 클럽 페이지에서 다운받은 후 쿠폰함에서 ‘쿠폰 자동적용’을 설정하면 된다.이처럼 트레이더스와 이마트 피코크가 전용 멤버십을 선보인 이유는, 트레이더스 고객과 이마트 피코크 고객을 대상으로 전용 혜택을 강화해 고객을 ‘락인(Lock-in)’하기 위해서다.체계적인 전용 멤버십을 통해 이마트와 트레이더스를 다시 방문하고 재구매할 유인으로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우수 고객을 확보하고 매출을 활성화하겠다는 의미다.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유통업 내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트레이더스와 피코크 충성 고객을 늘리기 위해 전용 멤버십을 오픈한다”며 “앞으로도 우수 고객이 더 큰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0.04.06 I 이윤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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