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645건
- 케플러만 있나? 걸스플래닛發 데뷔 러시 뜨겁네
- 케플러[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Mnet 걸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이하 ‘걸스플래닛’) 출신 K팝 꿈나무들의 데뷔 러시가 이어진다.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진 케플러(Kep1er)가 데뷔 활동에 한창인 가운데 나머지 참가자들이 속한 팀들이 줄줄이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라 흥미를 돋운다.한중일 3개국에서 모인 참가자 99명의 데뷔 도전기를 그린 ‘걸스플래닛’은 9인조 걸그룹 케플러를 탄생시키며 지난해 말 종영했다. 최유진, 샤오팅, 마시로,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 강예서로 구성된 케플러는 데뷔 직후부터 성공 가도를 달리는 중이다. 음반 분야에서 거둔 성적이 특히 눈에 띈다. 케플러가 지난 3일 발매한 데뷔 앨범 ‘퍼스트 임팩트’(FIRST IMPACT) 초동 판매량은 20만장이 훌쩍 넘었다. 초동 판매량은 발매 후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을 뜻한다. 발매를 기다렸다는 듯이 음반을 구매하는 열성 팬덤의 크기를 가늠하는 지표로 통한다. 걸그룹의 데뷔 앨범 초동 판매량이 20만장을 돌파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케플러는 데뷔하자마자 가요사에 남을 이정표를 세웠다. 노나카 샤나김수연(션)이 가운데 ‘걸스플래닛’에 출연한 나머지 K팝 꿈나무들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케플러 멤버로 발탁되지 못한 아쉬움을 뒤로 하고 각자의 둥지에서 또 다른 신인 걸그룹으로 데뷔하기 위한 준비에 나선 이들의 소식이 속속 전해지고 있다.노나카 샤나는 모모랜드의 뒤를 이을 MLD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합류를 확정했다. 연내 데뷔 예정인 노나카 샤나는 출격에 앞서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걸스플래닛’에서 못다 보여준 매력을 알리고 있다. 키시다 리리카, 하야세 하나, 장찡, 이윤지는 에프씨이엔엠(FCENM)이 론칭하는 6인조 걸그룹 아일리원(ILY:1)멤버로 오는 3월 데뷔한다. 아일리원은 ‘걸스플래닛’ 출신이 4명이나 포함된 팀으로 주목받는 중이다. 이토 미유도 데뷔를 위해 오는 16일 한국으로 돌아온다. 국내 기획사인 143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연내 데뷔 예정인 걸그룹 합류를 확정했다. 143엔터테인먼트가 케플러 멤버로 발탁된 사카모토 마시로와 강예서가 속한 곳이라 더욱 눈길을 모은다.이들에 앞서 김수연은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의 걸그룹 빌리 새 멤버로 합류했다. ‘걸스플래닛’에서 최종 10위를 기록하며 아쉽게 데뷔조에 들지 못했던 멤버라 프로그램 종영 후 택한 행보에 이목이 쏠렸다. 김수연은 활동명을 션으로 바꾸고 새출발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토 미유‘걸스플래닛’은 해외 반응이 뜨거웠던 프로그램이다. Mnet이 ‘프로듀스 101’ 시리즈 이후 처음으로 선보인 공개 아이돌 서바이벌이라 글로벌 K팝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파이널 생방송 누적 시청자 수는 각종 플랫폼 합산 2700만건이 넘었고, 종영 당시 기준으로 유튜브와 틱톡에서 프로그램 관련 영상 조회수는 각각 4억6000만뷰와 29억뷰를 돌파해 글로벌 K팝 팬들의 관심을 실감케 했다.각 기획사가 분주하게 움직이며 ‘걸스플래닛’ 출신 신예들을 신인 걸그룹에 합류시키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K팝 글로벌화 분위기에 맞춰 세계 무대 공략을 목표로 한 걸그룹 론칭을 준비하려는 기획사들에게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팬덤을 확보한 ‘걸스플래닛’ 출신들이 매력적인 선택지로 여겨지고 있는 것이다.한 아이돌 기획사 대표는 “올해 하이브, JYP 등 대형 기획사들이 막대한 자본을 들인 걸그룹 론칭을 준비 중이라 중소 기획사들이 긴장하고 있다. 이 가운데 ‘걸스플래닛’ 출신 멤버 합류로 신인 그룹의 화제성을 높이며 사전에 팬덤을 확보하려는 것”이라며 “‘차이나 리스크’ 탓에 고충을 겪은 사례가 많았던 만큼 상대적으로 중국 보단 일본 참가자들을 향한 러브콜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기업소송 칼 쥐는 수탁위…전문성·독립성 도마에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다음은 1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기업소송 칼 쥐는 수탁위…전문성·독립성 도마에 -광주 아파트 실종자 지하1층서 1명 발견 -작년 세수 340조 최대 예고…靑 “추경에 활용”-이재명 “재건축 용적률 500% 상향 가능한 주거지역 신설”△줌인&-대우조선 M&A 무산…플랜B 고민하는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국민연금 이대로 가면 90년생부터 못 받는다△공모주 열기 ‘최고조’-가계대출 증가세 한풀 꺾였는데…LG엔솔이 ‘빚투’ 심리 불붙일라-LG엔솔 청약 눈앞…서버 증설 나선 증권사들 -현대ENG·오일뱅크·SSG닷컴…올해도 IPO 풍년의 해△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추가 붕괴 위험에 구조작업 한달 넘길 수도”…실종자 수색 난항-“브랜드만 봐도 불안”…I PARK 이름 바꾸나 -광주 사고에 놀란 지자체·공기업 ‘긴급 안전점검’ 나서 △국민연금 주주대표소송 논란-추천단체 이익따라 소송 결정, 관치 그림자까지…기업 옥죄기 악용 우려-“기업 지배구조 개선한다면 소송갈 일 많지 않아”-기관투자자가 ‘자국 기업 상대’ 소송 제기 거의 없어△종합-‘경제 회복세 빨랐다지만, 세 번씩이나 틀리다니’…기재부 신뢰도 추락-美는 조이고 中은 풀고 ‘통화정책 역주행’ 가속-대출규제·금리압박 약발…지난해 가계대출 증가율 주춤-20일부터 해외입국자 대중교통 이용 못 한다-‘李의 용적률 500%’ 주거 과밀 부추겨 △정치-李 ‘소확행’ vs 尹 ‘심쿵 약속’…작지만 와닿는 ‘미니공약’ 대결 후끈-또 불거진 ‘김건희 리스크’…국민의힘 선제대응 총력전-한국 공공청렴지수 아시아 ‘1위’-설 연휴 전 李-尹 TV토론 연다-‘지지율 쇼크’ 심상정 연락두절, 정의당 선대위원 일괄사퇴 결정△경제-원자잿값 급등, 물류난 심화…올해 수출 2%대 성장도 쉽지 않다-乙을 위한 정책, 왜 만들기 어려운가-정부, DNA·BIG3 산업에 12.2조원 투입한다-연말정산 간소화 내일 오픈 △금융-“회색코뿔소 온다” 고승범의 경고-항공 마일리지까지 축소 혜택, 쪼그라드는 ‘법카’-정희수 “디지털 혁신 촉진, 신시장 개척 돕겠다”-기업은행, 신임부행장 3명 선임…디지털·ESG 중심 조직개편△Global-北 탄도미사일 잇단 도발에…美, 올해 첫 ‘제재카드’ 꺼내-인플레 상승할수록…곤두박질치는 바이든 지지율-“회사 오지마” 영구 재택 선언한 기업들 -마스크 한 팩에 57달러?…美친 마스크값 난리났네△2022 소비트렌드-재료투입 30분만에 냉동까지 ‘뚝딱’…하루에 만두 150t·36만봉 생산-“가정간편식, ‘편리함’ 넘어 이젠 ‘맛’ 경쟁이죠”-고급 레스토랑, 인기 맛집 요리도…집에서 즐긴다△산업-“삼바 글로벌 1위 CMO 넘어 성장동력 확보”-CJ ENM, 직급 폐지하고 전 직원에게 주식 보상제 도입-‘고정’ 관념 깬 스크린에 꽂혔다-포스코, 인도에 친환경 일관제철소 건설△식품박물관 시즌 5 밀키스 -우유탄산음료 한 획 그은 사랑해요 밀키스-‘원조 K푸드’ 밀키스, 러시아선 ‘국민음료’△아트인스페이스-권력, 제한하거나 남용하거나…지금부터 재판을 시작하겠습니다△증권 -엔씨도 동진쎄미켐도 2215억 횡령 유탄…개미들은 ‘줍줍’-‘세대 교체’ KKR의 굳건한 믿음…“인프라는 배신하지 않는다”-벤츠·애플카 기대감 ‘활짝’, LG전자 이틀간 11%↑△부동산부-오세훈표 제2뉴타운 ‘모아주택’…4년내 3만가구 공급-올 서울 59개 단지서 5만4445가구 공급-‘규제피한’ 송파더플래티넘, 당첨되자마자 웃돈 5천만원-“3기 신도시, 인구 줄어든 30년 뒤엔 재앙될 것”△여행-하늘·땅 그리고 바다, 이 겨울에도 부산하다-바다 위 걷는 짜릿함이 일품-직접 키운 채소로 만든 스무가지 반찬…‘엄마 손맛’이었네△스포츠-새 드라이버 무장한 김세영 “올해 목표는 세계 랭킹 1위”-짧고 좁은 코스 딱…‘아이언맨’ 임성재 우승 출격-K리거, 벤투 감독 눈도장 받자-이상희 “18세때 이루지 못한 PGA 꿈…12년만에 재도전”△핫 스타, 핫 이슈-분신 넷과 따로 또 같이 시·공간 넘나드는 확장형 그룹 될래요-“아바타 멤버와 만나면…밥 한번 먹고 싶어요”△오피니언-[양승득 칼럼]사도의 꿈·징용공의 눈물-[기고]예측 불가능한 시대의 경제정책 방향-[기자수첩]도 넘은 택배노조 파업△피플-민가 피하려 비상탈출 안한 故심정민 소령…“영면 기원”-네이버파이낸셜 대표에 박상진 네이버CFO-협동조합협의회장에 임준택 수협중앙회장 선출-이윤지 “무대 너무 짜릿…연극으로 연기 에너지 충전”-‘보톡스의 아버지’ 앨런 스콧 박사 별세…향년 89세 -신용철 SBS 아나운서 ‘2021 아나운서대상’ 대상-‘기부천사’ 배우 김우빈 취약계층 환자에 1억 기부△사회-“의사권유로 안맞은게 죄인가요. 어디에 가든지 눈치줘 울화통”-李 사건 제보자 病死 발표에도 “협박 있었다” 고발에 논란 확산-지자체 ‘안심콜’ 접종확인 요청에도…방역당국 도입 난색, 왜-이성윤 수사팀 “영장청구 기록 공개해야”-‘깡통주식’ 팔아 540억 가로챈 사기꾼 형량은
- 걸그룹 아일리원 3월 데뷔…'걸스플래닛' 출신 4명 포함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Mnet 아이돌 서바이벌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이하 ‘걸스플래닛’) 출신 키시다 리리카, 하야세 하나, 장찡, 이윤지가 정식 데뷔한다.소속사 에프씨이엔엠(FCENM)은 “‘걸스플래닛’ 출신 키시다 리리카, 하야세 하나, 장찡, 이윤지를 6인조 그룹 아일리원(ILY:1) 멤버로 발탁했다”고 5일 밝혔다.‘걸스플래닛’은 그룹 케플러(Kepler) 멤버를 선발한 오디션으로 99명의 참가자가 출연했다. 키시다 리리카, 하야세 하나, 장찡, 이윤지는 데뷔조에 들지 못했지만 글로벌 K팝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는 데 성공했다.아일리원은 오는 3월 데뷔한다. 팀명 아일리원은 ‘나’를 뜻하는 ‘I’에 ‘~다운’이란 의미의 ‘LY’를 붙이고, 여기에 ‘하나’라는 의미의 ‘1’(ONE)을 더해 만들었다. 소속사는 “각 멤버의 매력을 조화롭게 보여주겠다는 의미를 담았으며 ‘ILY’는 I LOVE YOU의 줄임말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 내달 5일부터 '제42회 서울무용제'…"대중적 축제 목표"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무용협회가 주최하는 ‘제42회 서울무용제’가 오는 11월 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아르코예술극장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열린다.‘제42회 서울무용제’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21일 열렸다. 조남규(왼쪽) 한국무용협회 이사장과 홍보대사 배우 왕지원이 간담회 이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무용협회)21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제42회 서울무용제’ 기자간담회에서 조남규 한국무용협회 이사장은 “2017년 이사장 취임 이후 ‘서울무용제’를 대중과 함께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왔다”며 “앞으로도 ‘서울무용제’는 대중과 함께 하는 축제로 성장해갈 것”이라고 축제 취지를 설명했다. ‘서울무용제’는 1979년 ‘대한민국무용제’로 처음 발족해 매년 개최되며 우수한 창작무용 공연을 도모하고 대한민국 무용 예술 진흥에 기여하고 있다.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사전행사와 부대행사를 대거 취소하고 행사 규모도 축소했던 ‘서울무용제’는 올해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축제를 병행해 관객과 만난다. 부대행사 및 사전행사로 기획한 ‘대학무용축제’와 ‘4마리 백조 페스티벌’은 오는 11월 5일부터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으로 진행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또한 지난해 서울무용제 경연부문 대상 수상작인 프로젝트 S의 ‘챌린저 2.0’, 대한민국무용대상 대상 수상작인 크레용 댄스 프로젝트의 ‘소소한 혁명’을 사전축제인 ‘베스트 댄스 콜렉션’으로 선보인다.오는 11월 12일부터 시작하는 본 축제는 개막식과 함께 무용계 스타들의 무대로 꾸미는 ‘무.념.무.상(舞.念.舞.想)’, 산조춤의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명작무극작-화(和), 산조춤을 담다’, 무용계 대표 젊은 무용가들이 출연하는 ‘열정춤판’, 중견 무용가들을 조명하는 ‘남판여판춤판’ 등 ‘서울무용제’ 대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제42회 서울무용제’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21일 열렸다. 왼쪽부터 안무가 정명훈, 성보경, 안병주 서울무용제 운영위원장, 홍보대사 배우 왕지원, 조남규 한국무용협회 이사장, 안무가 이은주, 김선정 서울무용제 총예술감독, 안무가 이지민, 이윤지. (사진=한국무용협회)또한 경연부문에서는 △LDP ‘애쉬(Ash)’(안무 김동규) △프로젝트 클라우드 나인 ‘마블링’(안무 이윤지) △툇마루 무용단 ‘잔인한 오락’(안무 이동하) △C2댄스(C2Dance) ‘꼴도품-거기 있는 줄도 몰랐던 너’(안무 이지민) △고블린파티 ‘초상달’(안무 임진호) △갈스(Gals) 정명훈 무용단 ‘관정(灌頂)의 강’(안무 정명훈) △배강원무용단 ‘비쳐:지다’(안무 배강원) △탐 ‘잔상’(안무 마승연) 등 8편이 경연을 펼친다.안병주 서울무용제 운영위원장은 “‘서울무용제’는 지난해 축제를 준비하면서 코로나19 상황에 당황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축제를 성공시켜 서울대표공연예술제 평가등급 A, 제8회 이데일리문화대상 무용부문 최우수상 등의 성과를 인정 받았다”며 “올해는 ‘위드 코로나’를 준비하며 국민 안전 최우선을 생각해 축제를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올해 홍보대사로는 국립발레단 출신 배우 왕지원이 위촉됐다. 왕지원은 “약 2년간 지속되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지만, 훌륭한 안무가와 무용수들이 열심히 좋은 작품을 만들었다”며 “이번 ‘서울무용제’가 서로에서 힘이 되고 좋은 에너지를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제42회 서울무용제’의 보다 자세한 프로그램은 한국무용협회 홈페이지 및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뉴스+]광고·홍보 아냐?…시청자 인식 향상→제작 주의보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이 기사는 이데일리 홈페이지에서 하루 먼저 볼 수 있는 이뉴스플러스 기사입니다.안이하게 생각했다간 큰 코 다친다. 최근 다수 예능에서 출연자들의 홍보성 출연이 이어지며 시청자들의 뭇매를 맞은 것이다. 근황 전달이라는 형식을 빌리지만 그 속에 ‘홍보’의 여지가 드러나면 시청자들은 즉각적으로 지적을 하고 반감을 드러낸다. 광고, 홍보성 출연들을 선별해 내는 시청자들의 기준은 날카로운 칼을 방불케 한다.김헌식 문화평론가는 “시청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방송에서 연예인을 비롯한 출연자들의 사익을 홍보해준다는 것 자체가 공정하지 않은 특혜이며 방송을 사유화하는 것”이라며 “과거에는 시청자들이 이에 대해 마땅히 의사를 표현할 매체가 없었지만, 최근 인터넷 등 시청자들이 문제 제기를 창구가 있다 보니까 반감을 보이는 것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전했다.(그래픽= 이미나 기자)◇광고 논란? 물건 넘어 사람으로PPL, 간접 광고는 방송가 오랜 문제 거리로 꼽히고 있다. 제작비 확보를 위해서는 필요하지만, 광고라는 게 너무 티가 나거나 과도한 노출은 시청자들의 몰입을 방해하고 불편함을 불러오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수위 조절에 실패한 드라마, 예능은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아왔다. 특히 리얼리티 관찰 예능의 경우 PPL, 간접 광고에 더 예민하다. 설정 없이 시청자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리얼리티 관찰 예능인데 여기에 광고, 협찬이 들어가며 ‘조작’, ‘설정’ 논란까지 불거지는 경우가 다반사다. 최근 방송가에서는 제품을 넘어 출연자의 홍보성 출연에 대한 문제까지 제기되고 있다. MBC ‘아무튼 출근’에 출연했다가 논란에 휩싸인 박성광 전 매니저 임송 씨가 대표적인 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얼굴을 알린 임송 씨는 방송 출연 후 유명세에 대한 불편함을 호소한 바 있다. 그러나 방송에서 카페 창업을 한 근황을 알린 뒤 카페를 홍보하기 위해 방송을 이용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다.앞서 나경원 전 의원, 박영선 전 장관이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하며 출연한 TV조선 ‘아내의 맛’은 정치인의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냐는 비난을 받았고, 채널A ‘프렌즈’의 김현우도 새로 개업하는 음식점을 홍보하기 위해 출연한 것이 아니냐는 질타를 받았다. 이외에도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송훈 셰프, JTBC ‘1호가 될 순 없어’ 최양락 팽현숙 부부, SBS ‘동상이몽2’ 이윤지 정한울 부부가 ‘홍보성 출연’으로 비난을 받았다.평소 예능 프로그램을 즐겨 본다는 시청자 A씨는 “방송을 시청하다 보면 홍보를 하기 위해 출연을 하는 출연자들이 보인다”며 “그런 것이 방송에 대한 재미와 흥미를 떨어뜨리고 진정성을 의심하게 된다”고 털어놨다.‘아무튼 출근’에 출연해 창업한 카페를 소개한 박성광 전 매니저 임송 씨(사진=MBC)◇요즘 대세는 ‘앞광고’은근슬쩍 끼워 넣는 뒷광고 시대는 갔다. 최근 시청자들의 시선이 예리해지고 의식이 높아지며 뒷광고를 선별해내는 능력이 높아진 것이다. 또한 이에 대한 불편함을 느끼고 “속였다”는 생각을 갖는 시청자들도 많아졌다. 제품, 개업 등을 홍보하려다 오히려 불쾌함을 높이는 역효과가 생길 수 있다.최근 방송가의 대세는 ‘앞광고’다. 제품 협찬을 받았을 때도 이를 당당하게 밝히고, 홍보 목적으로 출연을 할 때도 그 목적을 솔직히 밝히는 것이 오히려 시청자들의 호응을 받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가 MBC ‘놀면 뭐하니?’,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이다. 협찬으로 제공되는 간식을 섭취할 때도 이에 대한 목적을 설명해주며 오히려 시청자들의 양해를 구하고 홍보성 출연을 할 때도 대놓고 홍보할 시간을 제공한다. 시청자들을 속이지 않고 양해를 구하고 이해를 받는 것이 요즘 시청자들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얻고 있다.시청자들의 시각이 예민해진 만큼 방송가 역시 이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하고 있다. 한 지상파 예능국 관계자는 “여러 이해관계 때문에 협찬, 출연자의 홍보 등을 안할 수는 없지만, 시청자들이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만큼 제작하는 입장에서도 이에 대한 고민을 깊게 하고 있다”며 “어떻게 하면 시청자들에게 불편함을 주지 않는 선에서, 노골적이지 않게 방송에 자연스럽게 녹일 수 있을지를 생각하는데 아직 정답은 없는 것 같다. 방송사의 입장, 연출의 능력에 달린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앞광고에 대해서도 “현재 시청자들이 앞광고를 재미있게 받아들여 주고 용인을 해주지만 앞광고가 계속 이어지면 곧 불편함을 느끼게 될 것”이라며 “더 근본적인 고민과 대책이 필요하다”고 털어놨다.
- '동상이몽2' 이지혜♥문재완, 유산 아픔 딛고 둘째 임신…'최고의 1분'
- ‘동상이몽2’(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 이지혜, 문재완 부부가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해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SBS ‘너는 내 운명’의 가구 시청률은 8.1%로(이하 수도권 2부 기준) 상승세를 그리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3%까지 오르며 이날 방송된 드라마, 예능, 교양 등 전체 프로그램 종합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8.7%까지 올랐다.이날 이지혜, 문재완 부부는 난임 센터를 찾았다. 둘째를 계획하고 있다는 두 사람. 이지혜는 “배아 이식을 하는 날”이라며 시험관 시술 최종 단계라 설명했다. 두 번의 실패를 겪었다고 고백한 이지혜는 센터로 향하는 내내 평소와는 달리 긴장한 내색을 보였다. 이후 전문의는 “기대해볼 수 있냐”라는 이지혜의 질문에 “이번에는 괜찮을 것 같다”라며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한편, 문재완은 이지혜가 육아에서 벗어나 푹 쉴 수 있도록 호캉스를 선물하는가 하면 서툴지만 노력을 기울인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지혜가 태리를 임신했을 때 즐겨 먹던 선지 해장국을 포장해오기도. 이날 문재완은 “결과가 좋을 수도 안 좋을 수도 있는데 그건 생각하지 말고. 우리 와이프 너무 힘드니까 준비했다. 잘 될 거야”라며 진심을 드러내 이지혜에게 감동을 안겼다.‘동상이몽2’(사진=SBS)이후 두 사람은 임신 테스트기를 통해 결과를 확인해보기로 했다. 내내 간절한 모습을 보이던 이지혜는 테스트를 앞두고 “몇 번을 테스트할까 말까 망설였다. 그러면서 마음 정리를 했다. 아니더라도 실망하지 말자”라고 했고, 문재완은 농담을 하며 이지혜의 긴장을 풀어줬다. 한동안 화장실에서 나오지 않던 이지혜는 “어떡해”라면서 눈물을 보이며 나왔고, 이에 문재완은 “괜찮다”라며 애써 덤덤하게 위로했다. 이어 테스트기의 두 줄을 직접 확인한 문재완은 이지혜를 부둥켜 안았고, 두 사람은 함께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이날 결과를 확인한 두 사람이 서로를 안고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찡하게 하며 분당 시청률 8.7%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스페셜 운명부부로 오랜만에 등장한 이윤지, 정한울 부부는 둘째 소울이의 돌을 기념해 양가 부모님과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윤지의 사촌 박현빈이 특별 MC로 나섰고, 이윤지의 어머니와 함께 듀엣 무대로 흥을 돋웠다. ‘정선비’ 정한울 역시 리듬에 맞춰 몸을 흔들며 유쾌한 분위기로 이끌었다.이윤지는 “양가 부모님 작년 한 해 동안 자주 뵙는 사이인데 자주 못 뵀다. 소울이 돌은 핑계고 5월이 가정의 달이니까 부모님 모시고 인사 나누고 싶은 마음이 가득해서”라며 양가 부모님께 카네이션을 선물했다.이후 소울이의 돌잡이 시간, 배우 이윤지와 의사 정한울은 각자 본인의 직업을 상징하는 마이크와 청진기를 준비했다. 모두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소울이는 돈이 담긴 황금 봉투를 선택해 이윤지를 웃게 했다.
- 박중훈, 나무엑터스 전속계약 [공식]
- 박중훈(사진=나무엑터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박중훈이 나무엑터스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5일 나무엑터스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박중훈과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밝혔다. 나무엑터스 측은 “박중훈이 나무엑터스를 새로운 소속사로 정하게 된 배경에는 나무엑터스 김종도 사장과의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한 깊은 믿음과 신뢰가 많은 영향을 끼쳤다”며 “소속 배우들의 페이스메이커로 배우 발탁과 이미지메이킹에 탁월한 감각을 지닌 김종도 사장이 박중훈의 새로운 도약과 제2의 전성기를 위해 영입에 장시간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박중훈은 영화 ‘투캅스’, ‘마누라 죽이기’,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라디오 스타’, ‘해운대’ 등에 출연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활약해 왔다. 뿐만 아니라 Olive ‘국경없는 포차’,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등의 예능에서는 유쾌한 입담과 예능 센스로 시청자들에게 기분 좋은 에너지를 안겼다. 나무엑터스는 “대한민국 영화계를 상징하는 아이콘이자, 대들보인 국민 배우 박중훈과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오랜 인연이 이렇게 열매를 맺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고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대체 불가한 존재감의 배우 박중훈이 새로운 이미지와 독보적인 작품 커리어를 쌓아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한편, 나무엑터스는 배우 전문 엔터테인먼트사로 유준상, 지성, 이준기, 신세경, 천우희, 박민영, 문채원, 박민영, 김향기, 송강, 서현, 김효진, 강기영, 구교환, 이윤지 등이 소속되어 있다.
- "다음 세상엔 내게 와줘"…김정은,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 동참
- (사진=김정은 인스타그램)[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배우 김정은이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에 동참했다.김정은은 4일 인스타그램(SNS)에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아시는 분은 서로 공유해서 힘을 합쳐요. 정인이를 위해 기도해요. 다음 세상에는 아줌마한테 와줘 #정인아 미안해”라는 글을 남겼다.지난 2일 방송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입양부모에게 학대당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16개월 정인이 사건을 다뤘다. 정인이는 세 번의 아동 학대 의심 신고에도 제대로 된 조치를 못 받고 숨지면서 여론의 공분은 커지고 있다. 현재 정인이 양모 장모씨의 재판은 오는 13일로 예정돼 있다.‘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정인이를 위로하기 위한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를 제안, MC 김상중을 시작으로 많은 이들이 SNS를 통해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류현진 배지현 부부를 비롯해 방탄소년단 지민, 이윤지, 이민정, 엄정화, 한혜진, 장성규, 한채아, 임형주, 손태영 등이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