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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축인데 하자 투성이”…준공 임박 아파트 특별점검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최근 준공을 앞둔 대구의 한 아파트 단지는 시공을 마친 비상계단이 기울어져 있자 이를 깎아내려 부실시공을 감추려한 것이 드러나 논란에 휩싸였다. 또 비슷한 시기 전남 무안의 신축 아파트는 외벽이 휘고 창틀과 바닥 사이 틈새가 생기는 등의 하자가 발견돼 논란이 일자 시공사는 이를 인정하며 공식 사과를 하기도 했다. 준공을 앞둔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비상계단이 깎여 있는 모습.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처)신축 아파트의 하자 문제가 잇따라 불거진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오는 22∼30일 준공이 임박한 전국 아파트 건설 현장을 특별점검한다.이는 최근 공사비 상승과 건설자재·인력수급 부족 등으로 인해 입주를 앞둔 아파트에서 마감공사 하자 등 부실시공 사례가 다수 발생한 것에 대한 조치로 이번 점검은 시공 하자를 최소화하고 시공 품질을 확보해 입주 예정자의 피해를 막기 위함이란 설명이다. 21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특별점검 대상은 향후 6개월 내 입주가 예정된 171개 단지 가운데 최근 부실시공 사례가 발생한 현장, 최근 5년간 하자 판정 건수가 많은 상위 20개 시공사의 현장, 벌점 부과 상위 20개사의 현장 등 총 23곳이다.국토부는 지방국토관리청, 지방자치단체와 건축구조 및 품질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시·도 품질점검단,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를 운영하는 국토안전관리원과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진행한다.특히 세대 내부와 복도, 계단실, 지하주차장 등 공용 부분의 콘크리트 균열, 누수 여부와 실내 인테리어 마감 공사의 시공 품질을 집중 점검한다.점검 결과 발견된 경미한 하자나 미시공 사례는 사업 주체와 시공사에 통보해 입주 전까지 고치도록 한다. 품질·안전관리 의무 위반이 적발되면 지자체가 부실 벌점 부과,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부과한다.한편 국토부는 오는 7월 중 시행 예정인 사전방문 제도 개선방안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사전방문 전까지 설계도서와 동일하게 시공을 완료한 뒤 감리자의 확인을 받도록 의무화하고, 하자 조치기한(입주 후 180일 이내, 중대 하자 90일 이내)을 설정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국토부는 앞으로도 부실시공으로 인한 입주민 피해가 지속해서 발생한다면 이번 점검에서 제외된 단지들에 대해서도 추가 점검을 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김헌정 국토부 주택정책관은 “최근 신축 아파트 입주 전 사전 방문 때 공사가 완료되지 않거나, 하자가 다수 발생해 입주예정자가 피해를 보는 사례가 있다”며 “합동 점검을 통해 신축 아파트 하자를 최소화하고, 시공 품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롯데호텔앤리조트, 부산 첫 L7호텔 해운대 상륙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오는 6월 20일, 부산 지역 첫 L7호텔이 될 ‘L7해운대’를 해운대 우동에 연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8년 L7홍대 개관 이후 6년만에 국내에서 선보이는 L7호텔이다.L7 해운대 루프탑풀 전경. (사진=롯데호텔앤리조트)L7해운대는 연면적 2만 6896㎡, 지하 7층~지상 19층 규모다. 해운대 해변 인근에 위치해 바다 조망이 가능한 객실을 보유했다. 실내는 가공되지 않은 자연적인 질감과 수평선이 강조된 ‘호라이즌(Horizon)’ 콘셉트의 인테리어로 완성됐다. 특히, 383실의 객실 중 최상위 객실인 오션 스위트는 해운대가 국내 대표 휴양지임을 감안해 소규모 파티나 가족 여행 용도로 이용해도 불편함이 없도록 큰 사이즈의 더블 침대 2개로 트윈룸 구성을 특화했다.3층 메인 로비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인 340㎡ 규모의 커뮤널 라운지를 만들었다. 잠시 머무는 공간이 아닌 ‘사람이 모여 즐기는 공간’을 의도했다. 최대 60인까지 이용이 가능한 2개의 다용도 행사 공간을 갖춰 세미나, 회의, 발표회 등 다양한 형태의 행사에도 대응한다.비대면 서비스를 선호하는 이용객들을 고려하는 한편 대기시간 절감을 위해 메인 로비에는 체크인 및 체크아웃이 가능한 무인 키오스크 6기를 설치했다.최상층(19층)의 루프탑 풀은 해운대 해변 인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야외 수영장이다. 사계절 내내 평균 30~32℃의 수온을 유지하는 온수를 사용해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약 27m길이의 인피니티 풀을 즐길 수 있다. 가족 방문객을 위한 패밀리풀과 자쿠지, 사우나를 비롯해 F&B 서비스를 제공하는 풀사이드 라운지도 함께 갖췄다.부대시설로는 다양한 최신 운동기구를 갖춘 ‘에너지 스튜디오’가 운동 공간으로 활용되며, 코인 런드리, 물품 보관소, 무인 큐레이션 샵 등이 호텔 편의성을 높인다.L7해운대는 지난 2020년 시그니엘 부산 이후 롯데호텔앤리조트가 국내에서 4년만에 선보이는 신규 호텔이다. L7호텔은 2016년 시작을 알린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로 국내에서는 서울에서만 3개 호텔을 운영 중이다. 부산에서는 L7해운대가 첫 호텔이다.이번 호텔 오픈으로 롯데호텔앤리조트는 부산 내에서 3개 브랜드(시그니엘 부산, 롯데호텔 부산, L7해운대)의 호텔을 운영하게 됐다. 국내 제 2의 관광 시장인 부산에서 꾸준히 증가 중인 외국인 관광객 유입과 점점 분화되는 여행 형태에 맞춰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는 멀티 브랜드 체제 구축의 의의가 크다.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L7해운대는 롯데호텔앤리조트의 부산 지역 호텔 중 가장 젊은 감각의 호텔”이라며 ”해운대 최근접 호텔이라는 입지적인 장점과 L7호텔만의 감각과 감성으로 L7호텔의 성공 가도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디자인·기능 모두 잡은 "코웨이 노블 공기청정기2"
- (사진=코웨이)[이데일리TV 최지인 기자] 공기청정기 시장의 선두인 코웨이의 ‘노블 공기청정기2(AP-1623M∙2023K)’는 디자인과 기능 모두를 만족하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소비자들은 공기청정기를 구매할 때 기능적인 부분 외에도 디자인적인 측면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코로나19 이후 주거공간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공기청정기를 단순히 가전 제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거실 인테리어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커졌기 때문이다. 코웨이 노블 공기청정기2는 공간 속에 자연스럽게 조화되고, 공간의 품격과 가치까지 높여줄 수 있는 제품 디자인을 위해 많은 공을 들인 제품이다. 건축에서 영감을 얻은 아키텍처 디자인과 은은하게 빛나는 히든 디스플레이가 고급스러움을 전달하며 간결하고 미니멀한 직선 구조의 타워형 외관은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색상은 자연을 모티브로 해 가든 그레이, 포슬린 화이트, 샌드 베이지, 임페리얼 브라운, 페블 그레이 5가지로 출시된다.노블 공기청정기2는 차별화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기술적 혁신으로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4단계의 필터 시스템(프리필터, 에어매칭필터, 멀티큐브 탈취강화필터, 4D 에어클린V케어필터)을 장착해 0.01μm(마이크로미터) 크기의 극초미세먼지를99.999% 제거하며 공간 내 부유 세균 및 곰팡이, 바이러스까지99.9% 감소시켜준다. 특히, 구리 성분으로 항균처리된 4D 에어클린V케어필터는 필터 속 유해 세균과 곰팡이,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한다. 또한 탈취 성능을 한층 높인 멀티큐브 탈취강화필터는 일상생활 속 냄새뿐 아니라, 반려동물의 냄새까지 95% 이상 제거해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관리해준다.노블 공기청정기2는 사용자의 생활 환경에 맞춰 공기 관리를 극대화할 수 있는 더블에어매칭필터 시스템을 적용했다. 펫필터, 알러겐필터, 미세먼지집중필터, 매연필터, 이중탈취필터, 새집필터6종의 필터 중 필요에 따라 2종류를 선택해 장착 가능하다. 특히 알러겐필터는 집먼지진드기나 반려동물 등에서 발생하는 알레르겐 유발물질을 효과적으로 감소시켜준다. 이 제품은 알레르겐 유발물질에 대한 제거 성능을 인정받아 영국 알러지 협회로부터BAF 인증까지 획득했다.이 제품은 청정된 공기가 나오는 토출부에 공기 방향 조절이 가능한 에어 팝업 모션을 적용해 공간 구조에 따라 공기의 방향을 원하는 곳으로 조절해 깨끗한 공기를 내보낼 수 있어 전체 공간을 빠르고 고르게 청정한다.코웨이 노블 공기청정기2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고객들을 위한 펫기능까지 강화했다. 마이펫 모드를 통해 반려동물의 솜털과 미세먼지를 빠르게 케어해 준다. 여기에 전용 필터인 펫필터를 사용하면 반려동물 배변에서 발생하는 냄새 물질인 황화수소를 99% 제거해 항상 청정한 실내 공기를 유지시켜 준다.코웨이 노블 공기청정기2는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탑재했다. 먼저 개인 취향과 생활 패턴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스페셜 모드(마이모드, 에코 커넥트 모드, 취침모드)를 적용했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마이모드는 각종 모드부터 풍향, 조명의 밝기 등 소비자가 설정한 청정 모드에 맞춰 작동한다. 여기에 시간과 요일까지 사용자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맞춤형으로 설정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또한 스마트한 절전 기능인 에코 커넥트 모드를 적용해 에너지 효율도 강화했다. 해당 기능은 실내 오염이 발생하면 알아서 자동으로 청정하고 공기 상태가 좋아지면 상황에 맞춰 소비 전력을 최소화해 작동한다. 이를 통해 평소 사용되는 풍량 1단의 전력 사용량 대비 최대 50% 에너지를 절감한다.이 외에도 PM 1.0의 센서를 적용해 극초미세먼지농도와 가스, 습도, 온도 등 실시간 실내 공기 상황을 세밀하게 감지해 직관적으로 알려주며, 청정팬에 UV-C LED 살균 모듈을 장착해 위생관리 기능까지 강화했다.코웨이는 “노블 공기청정기2는 디자인은 물론 기능까지 세심하게 신경쓴 혁신 제품이다”라며 “집안 인테리어의 품격을 높이면서 한 차원 더 높은 공기청정기 제품을 경험하길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HL D&I한라, 주거브랜드 에피트 전속모델에 임시완씨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배우 임시완씨가 HL D&I(014790)한라의 새로운 주거브랜드 ‘에피트’ 광고 모델로 선정됐다.HL D&I한라는 이달부터 2개월간 TV(지상파, 케이블)와 온라인에 ‘아파트의 새이름, 에피트’의 콘셉트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에피트 광고는 ‘아파트의 오래된 생각을 지우고, 생각의 방향을 바꾸고, 새로운 생각을 세우겠다’는 문구처럼 주거 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에피트 광고는 △아파트의 새이름 런칭편과 △NEXT LEVEL △저소음 레인지후드 △하비 스튜디오 △내일을 내다보는 아파트까지 총 5편으로 제작됐으며, 런칭편과 NEXT LEVEL은 TV 매체(지상파·CATV)에 송출되고, 멀티 3편은 온라인 매체 중심으로 방영될 예정이다.HL D&I한라는 신규 브랜드 런칭과 함께 다양한 에피트 상품 특화 아이템을 개발했다. 에피트의 아이덴티티가 느껴지는 외관 특화부터 페르소나 설계 등 내부 인테리어 특화, Club EFETE 등 커뮤니티 특화까지 혁신적인 상품을 내놓는다.특히 실제 고객이 경험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기술과 서비스의 특장점을 담은 ‘EFETE CARE’도 함께 선보인다. 금번 에피트 광고에는 ‘저소음 레인지후드’, ‘하비 스튜디오’, ‘안전 중심의 바닥신호등’, ‘전기차 제연주차장’ 등 에피트의 상품적 특장점들이 담겨져 있다.HL D&I한라는 에피트 전속모델로 배우 임시완씨를 선정했다. HL D&I한라 관계자는 “배우 임시완의 젊고, 바르고, 참신한 이미지가 빛나는 삶을 완성하는 고품격 라이프 라는 ‘에피트’ 브랜드 철학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HL D&I한라의 새로운 주거 브랜드 ‘에피트’는 이천 부발, 용인 금어 프로젝트를 비롯해 사업성이 우수한 서울, 수도권 프로젝트에 적용될 예정이다.
- “피카츄 객실서 자볼래?”…롯데호텔, ‘포켓몬’ 프로모션 진행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는 ‘포켓몬스터’ 지식재산(IP)을 활용한 프로모션을 오는 8월31일까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롯데호텔 서울의 포켓몬 룸. (사진=롯데호텔앤리조트)이번 프로모션은 롯데호텔 서울, 월드, 부산, 제주를 비롯해 롯데리조트속초까지 총 5곳에서 진행된다.우선 피카츄와 잠만보 등 인기 포켓몬으로 꾸며진 객실에서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스위트 포켓몬 월드’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는 포켓몬 룸 1박, 피카츄 키링 인형(1개)과 조식, 수영장 등의 추가 특전으로 구성됐다.포켓몬이 가득한 벽지와 쿠션, 전등 인테리어 소품은 물론 포켓몬 자수가 놓아진 배스로브 등 객실 내부 곳곳에 숨겨진 포켓몬 요소들을 찾아볼 수 있다.또한 각 체인호텔의 라운지에서는 피카츄무디, 파이리 에이드 등 포켓몬을 모티브로 한 스페셜 음료를 맛볼 수 있다. 롯데호텔 서울과 월드에서는 메타몽, 이상해씨 등을 형상화한 포켓몬 망고 애프터눈 티 세트를 판매한다.더불어 롯데호텔 제주는 오는 7월 31일까지 포켓몬스터 영화 무료 상영 이벤트를 마련했다. 포켓몬스터 극장판 시리즈 세 편(정글의 아이 코코, 모두의 이야기, 너로 정했다!)이 매주 토요일 오후 8시에 하루 한 편씩 야외 호반가든에서 상영된다. 호텔 투숙객이라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 ㈜썸코리아, 업사이클링 신소재 종이대리석(Paper Marble) 특허 출원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썸코리아는 ‘무기원료인 미네랄 파우더와 곡물 전분 성분 등을 이용하여 폐종이 가공을 통해 개발한 업사이클링 조성물인 종이대리석’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특허는 인쇄되고 사용되지 않은 파지, 혹은 버려진 책 등의 폐지를 재사용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한 것으로, 폐종이를 활용하여 작업성 및 물성이 향상된 업사이클링 종이 제품을 제조하는 방법 및 종이 제품 제조용 조성물 ‘종이대리석’에 관한 환경 친화적인 기술이다.본 발명에 따르면, 폐지의 재활용을 넘어, 업사이클링 가능한 종이 제품을 제조, 가공할 수 있다. 또한 제조 및 가공 공정의 작업성(workability)이 개선되고, 내수성, 강도 및 심미적 특성이 매우 우수한 종이 제품을 제조할 수 있다. 특히 곡물의 전분 성분을 활용함으로써, 부드러운 느낌의 무광 형상을 가지는 도자기 질감의 업사이클링 종이 제품을 제조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폐지로부터 종이 제품을 제조할 때, 천연 소재인 곡물의 전분 성분을 적용함으로써, 환경친화적인 공정을 구현하고, 환경친화적인 업사이클링 종이 제품의 제조가 가능하다. ㈜썸코리아 기업부설연구소인 ESG디자인연구소의 책임연구원은 “이번 기술을 통해 조성된 종이대리석은 다채로운 색상의 종이 조각이 지닌 특유의 색감으로 인해 은은하게 빛나는 고급스러운 텍스쳐를 지니고 있으며,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하는 소재로 클라이언트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라며 “이를 통해 제품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소재로도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적합한 강도와 내수성과 같은 물성을 가진 환경친화적인 하이엔드 업사이클링 신기술”이라고 말했다.종이대리석(PaperMarble)의 로고에 대해서는 “PAPER(종이)와 MARBLE(대리석)의 워드마크에 종이 대리석 타일 쉐입의 형태를 걸쳐 각 단어의 마지막 철자가 ‘RE’를 의미하는 재활용의 의미가 돋보이도록 디자인했다”며 “종이대리석을 의미하는 사각형 쉐입은 개발 제품의 크기나 형태, 첨가되는 순환자원(유리, 플라스틱, 모래) 등에 따라 크기나 패턴이 변화하는 가변성을 지니고 있다”고 덧붙였다.
- 한옥·도시민박 등 우수 서울스테이 20곳 선정…최대 500만원 지원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서울의 매력을 담은 우수한 숙박시설을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2024 우수 서울스테이’ 공개모집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사진=서울시)‘서울스테이’는 서울시 소재 대체숙박업(외국인 관광 도시민박업·한옥체험업)이 등록할 수 있는 숙박업 브랜드이다. 등록 숙소들은 번역, 홍보, 교육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시는 올해 서울스테이 등록업소 중 20개소를 우수 서울스테이로 선정해 △숙소환경 개선(방역·위생) △홍보마케팅 등에 사용가능한 지원금을 업소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특히 서울을 방문한 관광객들의 숙박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중요한 요인이 환경 개선에 주안점을 두고 지난해보다 2.5배 늘어난 500만원으로 지원금을 대폭 늘렸다.선정된 우수 서울스테이는 올해 10월 말까지 숙박상품 기획 및 인테리어 비용, 안전·위생 관리 및 유지비, 예약시스템 및 플랫폼 정비, 홍보·마케팅 비용을 지출하고 관련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최대 500만원 한도 내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우수 서울스테이 숙소는 지원금 외에도 △우수 서울스테이 상장 △운영자 대상 교류(네트워킹) △서울스테이 공식 누리소통망(SNS) 연계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숙소는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우수 서울스테이는 적격서류 확인을 위한 1차 서류평가 이후, 관광업계 전문가진의 2차 현장평가를 통하여 최종 결정된다. 총 20개를 선정하며 최종 결과는 6월 28일 서울스테이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1차 서류평가에서는 우수 서울스테이 참가신청서 등 제출서류를 바탕으로 평가한다. 2차 현장평가는 서류평가를 통과한 30개 내외 숙소를 숙박 및 관광업계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시설 및 위생·안전관리, 고객 서비스, 차별성, 업계 기여도 및 사업 추진 의지 총 5개 분야에 대해 심사한다.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최근 세계적으로 지역 밀착 관광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대체숙박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 우수한 서울 숙소를 선보여야 하는 시점”이라며 “서울을 찾는 관광객이 깨끗하고 안전한 투숙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우수 서울스테이를 선발하고 지원해 서울만의 고품격 숙박환경을 조성해가겠다”고 말했다.시는 관광객이 안심하고 투숙할 수 있도록 화재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하는 등 안전·위생 관련 평가 기준을 강화하고, 소음관리 및 생활폐기물 배출관리 등 주민 불편 예방 노력을 평가에 반영해 업계와 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