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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헤지스’, 사무엘스몰즈와 ‘수퍼 헤지스’ 출시
  • LF ‘헤지스’, 사무엘스몰즈와 ‘수퍼 헤지스’ 출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LF(093050)는 자사 브랜드 ‘헤지스’가 사무엘스몰즈와 협업한 리미티드 에디션 ‘수퍼 헤지스’를 출시하고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팝업은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성동구 사무엘스몰즈 쇼룸에서 진행되며 두 브랜드의 협업 상품과 함께 헤지스 퍼피 컬렉션의 신규 라인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인테리어 소품샵 사무엘스몰즈는 20세기 생산된 물건들 가운데 시간이 지나며 느껴지는 세월의 멋을 고스란히 간직한 빈티지한 제품들을 소개한다. 헤지스와 사무엘스몰즈가 만난 수퍼 헤지스 리미티드 에디션은 △비건 레더 소재 숄더백 △‘가방 꾸미기’를 할 수 있는 케이블 액세서리 △실리콘 소재에 스크류처럼 꼬인 스파이럴 케이블 등 총 3종이다.또한 헤지스가 지난해 12월 출시한 남녀공용 가방 컬렉션 ‘퍼피’의 신규 스타일 3종도 만나볼 수 있다. 헤지스 퍼피백은 그간 주력으로 선보이지 않았던 나일론 소재의 ‘원단백’이다. 전체 구매 고객 중 20~30대 고객 비중이 70% 이상이다.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라인은 △기존 퍼피백 베스트 스타일에서 사이즈를 확대한 퍼피 숄더 백 △크로스로 착용할 수 있는 퍼피 파우치 백 △퍼피백 백팩(스몰) 등 총 3종이다.헤지스 관계자는 “컬렉션을 새롭게 보여줄 수 있는 신규 프로젝트를 기획하던 중에 변하지 않는 헤리티지를 추구하는 브랜드 사무엘스몰즈와의 콜라보를 추진하게 됐다”며 “패션과 리빙 소품의 만남이라는 색다른 이종 업종간의 협업이 각기 다른 두 브랜드의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함과 동시에 팬덤 확대 효과도 기대 하고 있다”고 말했다.팝업 기간 동안 현장 방문 고객 대상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현장 구매 고객 대상 20% 할인 및 수퍼 헤지스 리유저블 백을 제공하며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사무엘스몰즈의 빈티지 뱃지 증정, 퍼피백 구매 고객 대상 사무엘스몰즈 10% 할인 등 풍성한 혜택이 마련돼 있다.
2024.05.17 I 김정유 기자
한샘, DX전환 성공 기업으로 인정받아
  • 한샘, DX전환 성공 기업으로 인정받아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한샘이 오프라인 판매 비중이 높은 인테리어 업계에서 성공적으로 디지털 전환(DX)에 성공한 기업으로 인정 받았다. 한샘 김웅보 선임연구원이 AWS에서 ‘한샘 하이브리드 플랫폼 구현 속 데브옵스(DevOps)역할’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샘)한샘은 지난 16일 아마존웹서비스가 개최한 ‘AWS 서밋 서울 2024’ 발표 세션에 참가해 이같은 자격으로 자사의 플랫폼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AWS 서밋 서울은 기업 및 정부 관계자와 개발자, 일반 대중 등이 한자리에 모여 IT 업계의 최신 동향과 정보를 교류하는 행사다. 서울 코엑스에서 17일까지 진행된다.한샘은 기존 한샘닷컴과 한샘몰을 통합한 ‘통합 한샘몰’을 지난해 2월 선보였다. 이를 통해 아파트로 찾기, 수납 시뮬레이터등의 기능을 추가해 홈리모델링과 홈퍼니싱(집꾸미기) 부문 전반에 옴니채널(Omni-Channel)’을 구현했다. 옴니채널이란 고객이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다양한 경로로 상품을 검색하거나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를 말한다. 또한 매장 상담 예약, 홈퍼니싱 등의 기능을 통해 매장 직원 역시 한샘몰을 통해 고객의 관심 상품과 방문 일정, 선호 스타일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발표자로 나선 한샘 정보인프라팀 김웅보 선임연구원은 한샘몰을 시작해 고도화하는 과정에서 데브옵스 적용한 방법 등을 소개했다. 데브옵스는 개발(Development)과 운영(Operations)의 합성어다.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을 담당하는 개발자와 운영을 담당하는 정보기술 전문가가 긴밀하게 협업할 수 있는 개발 환경, 문화, 도구를 총칭한다.
2024.05.17 I 노희준 기자
디자인·기능 모두 잡은 "코웨이 노블 공기청정기2"
  • 디자인·기능 모두 잡은 "코웨이 노블 공기청정기2"
  • (사진=코웨이)[이데일리TV 최지인 기자] 공기청정기 시장의 선두인 코웨이의 ‘노블 공기청정기2(AP-1623M∙2023K)’는 디자인과 기능 모두를 만족하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소비자들은 공기청정기를 구매할 때 기능적인 부분 외에도 디자인적인 측면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코로나19 이후 주거공간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공기청정기를 단순히 가전 제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거실 인테리어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커졌기 때문이다. 코웨이 노블 공기청정기2는 공간 속에 자연스럽게 조화되고, 공간의 품격과 가치까지 높여줄 수 있는 제품 디자인을 위해 많은 공을 들인 제품이다. 건축에서 영감을 얻은 아키텍처 디자인과 은은하게 빛나는 히든 디스플레이가 고급스러움을 전달하며 간결하고 미니멀한 직선 구조의 타워형 외관은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색상은 자연을 모티브로 해 가든 그레이, 포슬린 화이트, 샌드 베이지, 임페리얼 브라운, 페블 그레이 5가지로 출시된다.노블 공기청정기2는 차별화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기술적 혁신으로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4단계의 필터 시스템(프리필터, 에어매칭필터, 멀티큐브 탈취강화필터, 4D 에어클린V케어필터)을 장착해 0.01μm(마이크로미터) 크기의 극초미세먼지를99.999% 제거하며 공간 내 부유 세균 및 곰팡이, 바이러스까지99.9% 감소시켜준다. 특히, 구리 성분으로 항균처리된 4D 에어클린V케어필터는 필터 속 유해 세균과 곰팡이,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한다. 또한 탈취 성능을 한층 높인 멀티큐브 탈취강화필터는 일상생활 속 냄새뿐 아니라, 반려동물의 냄새까지 95% 이상 제거해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관리해준다.노블 공기청정기2는 사용자의 생활 환경에 맞춰 공기 관리를 극대화할 수 있는 더블에어매칭필터 시스템을 적용했다. 펫필터, 알러겐필터, 미세먼지집중필터, 매연필터, 이중탈취필터, 새집필터6종의 필터 중 필요에 따라 2종류를 선택해 장착 가능하다. 특히 알러겐필터는 집먼지진드기나 반려동물 등에서 발생하는 알레르겐 유발물질을 효과적으로 감소시켜준다. 이 제품은 알레르겐 유발물질에 대한 제거 성능을 인정받아 영국 알러지 협회로부터BAF 인증까지 획득했다.이 제품은 청정된 공기가 나오는 토출부에 공기 방향 조절이 가능한 에어 팝업 모션을 적용해 공간 구조에 따라 공기의 방향을 원하는 곳으로 조절해 깨끗한 공기를 내보낼 수 있어 전체 공간을 빠르고 고르게 청정한다.코웨이 노블 공기청정기2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고객들을 위한 펫기능까지 강화했다. 마이펫 모드를 통해 반려동물의 솜털과 미세먼지를 빠르게 케어해 준다. 여기에 전용 필터인 펫필터를 사용하면 반려동물 배변에서 발생하는 냄새 물질인 황화수소를 99% 제거해 항상 청정한 실내 공기를 유지시켜 준다.코웨이 노블 공기청정기2는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탑재했다. 먼저 개인 취향과 생활 패턴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스페셜 모드(마이모드, 에코 커넥트 모드, 취침모드)를 적용했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마이모드는 각종 모드부터 풍향, 조명의 밝기 등 소비자가 설정한 청정 모드에 맞춰 작동한다. 여기에 시간과 요일까지 사용자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맞춤형으로 설정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또한 스마트한 절전 기능인 에코 커넥트 모드를 적용해 에너지 효율도 강화했다. 해당 기능은 실내 오염이 발생하면 알아서 자동으로 청정하고 공기 상태가 좋아지면 상황에 맞춰 소비 전력을 최소화해 작동한다. 이를 통해 평소 사용되는 풍량 1단의 전력 사용량 대비 최대 50% 에너지를 절감한다.이 외에도 PM 1.0의 센서를 적용해 극초미세먼지농도와 가스, 습도, 온도 등 실시간 실내 공기 상황을 세밀하게 감지해 직관적으로 알려주며, 청정팬에 UV-C LED 살균 모듈을 장착해 위생관리 기능까지 강화했다.코웨이는 “노블 공기청정기2는 디자인은 물론 기능까지 세심하게 신경쓴 혁신 제품이다”라며 “집안 인테리어의 품격을 높이면서 한 차원 더 높은 공기청정기 제품을 경험하길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4.05.17 I 최지인 기자
HL D&I한라, 주거브랜드 에피트 전속모델에 임시완씨
  • HL D&I한라, 주거브랜드 에피트 전속모델에 임시완씨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배우 임시완씨가 HL D&I(014790)한라의 새로운 주거브랜드 ‘에피트’ 광고 모델로 선정됐다.HL D&I한라는 이달부터 2개월간 TV(지상파, 케이블)와 온라인에 ‘아파트의 새이름, 에피트’의 콘셉트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에피트 광고는 ‘아파트의 오래된 생각을 지우고, 생각의 방향을 바꾸고, 새로운 생각을 세우겠다’는 문구처럼 주거 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에피트 광고는 △아파트의 새이름 런칭편과 △NEXT LEVEL △저소음 레인지후드 △하비 스튜디오 △내일을 내다보는 아파트까지 총 5편으로 제작됐으며, 런칭편과 NEXT LEVEL은 TV 매체(지상파·CATV)에 송출되고, 멀티 3편은 온라인 매체 중심으로 방영될 예정이다.HL D&I한라는 신규 브랜드 런칭과 함께 다양한 에피트 상품 특화 아이템을 개발했다. 에피트의 아이덴티티가 느껴지는 외관 특화부터 페르소나 설계 등 내부 인테리어 특화, Club EFETE 등 커뮤니티 특화까지 혁신적인 상품을 내놓는다.특히 실제 고객이 경험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기술과 서비스의 특장점을 담은 ‘EFETE CARE’도 함께 선보인다. 금번 에피트 광고에는 ‘저소음 레인지후드’, ‘하비 스튜디오’, ‘안전 중심의 바닥신호등’, ‘전기차 제연주차장’ 등 에피트의 상품적 특장점들이 담겨져 있다.HL D&I한라는 에피트 전속모델로 배우 임시완씨를 선정했다. HL D&I한라 관계자는 “배우 임시완의 젊고, 바르고, 참신한 이미지가 빛나는 삶을 완성하는 고품격 라이프 라는 ‘에피트’ 브랜드 철학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HL D&I한라의 새로운 주거 브랜드 ‘에피트’는 이천 부발, 용인 금어 프로젝트를 비롯해 사업성이 우수한 서울, 수도권 프로젝트에 적용될 예정이다.
2024.05.16 I 전재욱 기자
VR로 살펴보는 래미안..AS, 인테리어 손쉽게 척척
  • VR로 살펴보는 래미안..AS, 인테리어 손쉽게 척척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3D 공간 정보 기반의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한 래미안 서비스 모바일 앱 ‘헤스티아(HESTIA) 2.0’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삼성SDS, 메타버스 솔루션 기업인 ‘평행공간’과 협업해 만든 것이다.헤스티아 2.0으로 가구 배치를 위한 길이를 재는 장면.(사진=삼성물산)‘헤스티아’는 입주 고객의 각종 불편 해소를 비롯해 문화강좌, 취미활동 체험 등 다양한 경험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05년 삼성물산이 아파트 업계 최초로 도입한 서비스 브랜드다.진화한 ‘헤스티아 2.0’의 가장 큰 특징은 신속하고 정확한 세대별 AS(애프터 서비스)를 위해 업계 최초로 VR(Virtual Reality) 기능을 도입한 것이다. 입주 고객은 VR을 통해 동일한 평형의 내부 전경을 실물처럼 둘러볼 수 있으며, 가구배치나 인테리어를 위해 원하는 부위의 길이 측정도 가능하다.입주 전 세대 점검 시 보수가 필요한 부위를 터치해 간편하게 AS를 접수하고, 처리 후에는 완료 사진을 통해 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다.신속한 AS 처리가 가능하도록 AI 기반 이미지 분석 기술을 통해 고객의 AS 요청을 자동 분석하고 접수 부위에 따라 담당 엔지니어를 실시간으로 분류하는 등 입주 고객의 만족도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서비스 개선 항목으로 세대 인수인계 확인서, AS처리 확인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등을 모바일로 처리하는 전자문서 기능을 탑재해 고객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헤스티아 서비스는 입주 고객과의 중요한 양뱡향 소통채널로, 고객의 만족과 긍정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성과”라며 “앞으로 다양한 기능들을 개발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5.16 I 전재욱 기자
영림원소프트랩, 선앤엘인테리어 베트남 법인에 ERP 공급
  • 영림원소프트랩, 선앤엘인테리어 베트남 법인에 ERP 공급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영림원소프트랩(060850)이 선앤엘인테리어 베트남 법인의 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ERP) 구축 프로젝트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영림원소프트랩은 지난 2022년 선앤엘인테리어 본사 ERP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 이어 베트남 법인 ERP 도입에 나선다.아파트 실내건축(인테리어)의 대표주자인 선앤엘인테리어는 건자재 판매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고급가구·건자재 브랜드 ‘선퍼니처’의 런칭과 북미와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선앤엘인테리어는 이번 프로젝트로 본사와 베트남 법인 물류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14년간 현지 대응 노하우를 갖춘 영림원소프트랩 베트남 법인이 진행한다. 선앤엘인테리어 본사에서 도입했던 건축현장 시스템을 그대로 제조, 양산해 구축할 예정이다. 현지에 특화된 인사·급여, 회계, 생산·물류, 제품별 원가계산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영림원소프트랩 베트남 법인이 자체 개발한 생산관리시스템(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MES)도 함께 구축한다.선앤엘인테리어 베트남 공장 전경 (사진=영림원소프트랩)프로젝트 중점 추진 과제는 △베트남 법인 업무시스템으로 현지화 △원가관리 체계 구축 △업무 프로세스 표준화 △생산량 증가에 따른 업무편의성 증대 △MES 연동을 통한 실시간 생산실적 관리다. 엑셀을 활용한 수작업을 최소화하면서도 전반적인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리라 기대한다.일반적으로 ERP 구축을 위해 약 6개월 이상이 소요되지만 이번 프로젝트의 경우 현지 사정에 맞춰 2개월만에 빠르게 사용 개시하고 교육 기간을 길게 가져가는 전략을 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올해 들어 선앤엘인테리어 베트남 법인의 생산량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업무 효율성을 대폭 개선하기 위해서다. 프로젝트 안정화 직후 반복적인 트레이닝을 통해 시스템을 최적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수주는 영림원소프트랩의 건설엔지니어링 분야 첫 해외 진출 사례이자 영림원의 산업별 맞춤형 ERP ‘K-시스템 에이스’를 해외 법인에 직접 영업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장영준 선앤엘인테리어 대표이사는 “당사의 베트남법인은 13년간 축적된 신축 아파트 일반 도어 및 고급 목재방화도어 제조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생산량을 기존의 3배 이상 확대하고 있다”며 “향후 국내 주요 건설사 최고의 도어 전문 파트너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로 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을 도입하여 품질과 효율을 높이고 있다. 본사와의 실시간 소통으로 재고 및 일정 관리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이사는 “최근 국내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이 활발해짐에 따라 현지화를 추구하는 ERP 구축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당사가 프로젝트 수주 사업 부문에 큰 강점을 보이는 만큼, 그동안 다져온 기술력과 시장 대응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류 ERP 기업으로의 입지를 굳혀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05.16 I 김소연 기자
한화호텔·갤러리아, '중증 환아 돌봄 가정' 휴식 지원에 한 뜻
  • 한화호텔·갤러리아, '중증 환아 돌봄 가정' 휴식 지원에 한 뜻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한화갤러리아는 서울대병원과 업무협약(MOU)를 맺고 오랜 돌봄으로 지친 ‘중증 환아 가족의 휴식 지원’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한화그룹의 유통·서비스 부문이 함께 하는 첫 통합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향후 ‘의료비’와 ‘돌봄 가족 휴식’ 지원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김영훈(왼쪽) 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와 최은화(가운데)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장, 김형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이사가 중증 환아 가족의 휴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공 있다.(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이번 프로젝트는 장기간 돌봄으로 심신이 지친 가족들의 분리 휴식을 돕는 동시에 ‘휴식의 중요성’을 전사회적으로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쉬어가도 괜찮아’라는 프로젝트 이름에는 이 같은 취지와 함께 일상 속 휴식을 권장하는 메시지가 담겼다.실제로 서울대병원 통계에 따르면 중증 환아 돌봄 부모의 하루 평균 간병 시간은 14시간으로 개인 평균 휴식 시간은 1시간 남짓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이 상태 악화에 대한 불안감으로 하루 종일 환자 곁을 지키고 있다. 김민선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중증 환아를 돌봐야 하는 가정의 경우 수면 부족 같은 신체적 어려움은 물론 장기 돌봄으로 인해 심리적 사회적으로 고립된 경우가 많다”며 “아이와 가족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돌봄으로부터의 휴식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에 양사는 서울대병원 산하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와 함께 가족들이 환아와 분리돼 ‘짧지만 온전한 휴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돌봄 가족이 서울, 강원, 제주 등 전국 한화 호텔 4곳, 리조트 9곳에 머물며 여행하는 동안 환아는 센터에 입원해 돌봄을 받는 방식이다.지난해 11월 문을 연 센터는 중증 환아를 대상으로 단기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돌봄 가족의 온전한 쉼을 위해선 일시적으로라도 환아와 분리 휴식이 필요하다는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서울대병원과 손을 잡았다.센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며 참여를 원하는 가정은 이달부터 병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본격적인 지원은 올 하반기 시작된다. 전국 호텔·리조트 숙박은 최대 2박까지 가능하며 부대시설 이용권과 조식 서비스도 제공한다. 갤러리아 고메이494와 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에서 제작한 자체브랜드(PB) 상품 등도 지원한다.여행 후에는 돌봄 가정의 건강 유지를 위해 갤러리아 프리미엄 식품 세트를 연 4회에 걸쳐 지원한다. 각 계절마다 어린이 병동 인테리어에 변화를 줘 생동감을 불어넣는 등 내부 환경 개선에도 나선다.이외에도 양사는 서울대병원 측에 총 1억20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서울대 어린이병원후원회를 통해 저소득 가정 환아 의료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김형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휴식 사각지대에 놓인 환아 돌봄 가족들이 잠시나마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아 가족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함께 ‘휴식의 소중함’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피카츄 객실서 자볼래?”…롯데호텔, ‘포켓몬’ 프로모션 진행
  • “피카츄 객실서 자볼래?”…롯데호텔, ‘포켓몬’ 프로모션 진행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는 ‘포켓몬스터’ 지식재산(IP)을 활용한 프로모션을 오는 8월31일까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롯데호텔 서울의 포켓몬 룸. (사진=롯데호텔앤리조트)이번 프로모션은 롯데호텔 서울, 월드, 부산, 제주를 비롯해 롯데리조트속초까지 총 5곳에서 진행된다.우선 피카츄와 잠만보 등 인기 포켓몬으로 꾸며진 객실에서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스위트 포켓몬 월드’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는 포켓몬 룸 1박, 피카츄 키링 인형(1개)과 조식, 수영장 등의 추가 특전으로 구성됐다.포켓몬이 가득한 벽지와 쿠션, 전등 인테리어 소품은 물론 포켓몬 자수가 놓아진 배스로브 등 객실 내부 곳곳에 숨겨진 포켓몬 요소들을 찾아볼 수 있다.또한 각 체인호텔의 라운지에서는 피카츄무디, 파이리 에이드 등 포켓몬을 모티브로 한 스페셜 음료를 맛볼 수 있다. 롯데호텔 서울과 월드에서는 메타몽, 이상해씨 등을 형상화한 포켓몬 망고 애프터눈 티 세트를 판매한다.더불어 롯데호텔 제주는 오는 7월 31일까지 포켓몬스터 영화 무료 상영 이벤트를 마련했다. 포켓몬스터 극장판 시리즈 세 편(정글의 아이 코코, 모두의 이야기, 너로 정했다!)이 매주 토요일 오후 8시에 하루 한 편씩 야외 호반가든에서 상영된다. 호텔 투숙객이라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2024.05.14 I 김정유 기자
㈜썸코리아, 업사이클링 신소재 종이대리석(Paper Marble) 특허 출원
  • ㈜썸코리아, 업사이클링 신소재 종이대리석(Paper Marble) 특허 출원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썸코리아는 ‘무기원료인 미네랄 파우더와 곡물 전분 성분 등을 이용하여 폐종이 가공을 통해 개발한 업사이클링 조성물인 종이대리석’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특허는 인쇄되고 사용되지 않은 파지, 혹은 버려진 책 등의 폐지를 재사용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한 것으로, 폐종이를 활용하여 작업성 및 물성이 향상된 업사이클링 종이 제품을 제조하는 방법 및 종이 제품 제조용 조성물 ‘종이대리석’에 관한 환경 친화적인 기술이다.본 발명에 따르면, 폐지의 재활용을 넘어, 업사이클링 가능한 종이 제품을 제조, 가공할 수 있다. 또한 제조 및 가공 공정의 작업성(workability)이 개선되고, 내수성, 강도 및 심미적 특성이 매우 우수한 종이 제품을 제조할 수 있다. 특히 곡물의 전분 성분을 활용함으로써, 부드러운 느낌의 무광 형상을 가지는 도자기 질감의 업사이클링 종이 제품을 제조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폐지로부터 종이 제품을 제조할 때, 천연 소재인 곡물의 전분 성분을 적용함으로써, 환경친화적인 공정을 구현하고, 환경친화적인 업사이클링 종이 제품의 제조가 가능하다. ㈜썸코리아 기업부설연구소인 ESG디자인연구소의 책임연구원은 “이번 기술을 통해 조성된 종이대리석은 다채로운 색상의 종이 조각이 지닌 특유의 색감으로 인해 은은하게 빛나는 고급스러운 텍스쳐를 지니고 있으며,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하는 소재로 클라이언트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라며 “이를 통해 제품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소재로도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적합한 강도와 내수성과 같은 물성을 가진 환경친화적인 하이엔드 업사이클링 신기술”이라고 말했다.종이대리석(PaperMarble)의 로고에 대해서는 “PAPER(종이)와 MARBLE(대리석)의 워드마크에 종이 대리석 타일 쉐입의 형태를 걸쳐 각 단어의 마지막 철자가 ‘RE’를 의미하는 재활용의 의미가 돋보이도록 디자인했다”며 “종이대리석을 의미하는 사각형 쉐입은 개발 제품의 크기나 형태, 첨가되는 순환자원(유리, 플라스틱, 모래) 등에 따라 크기나 패턴이 변화하는 가변성을 지니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5.13 I 이윤정 기자
한옥·도시민박 등 우수 서울스테이 20곳 선정…최대 500만원 지원
  • 한옥·도시민박 등 우수 서울스테이 20곳 선정…최대 500만원 지원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서울의 매력을 담은 우수한 숙박시설을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2024 우수 서울스테이’ 공개모집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사진=서울시)‘서울스테이’는 서울시 소재 대체숙박업(외국인 관광 도시민박업·한옥체험업)이 등록할 수 있는 숙박업 브랜드이다. 등록 숙소들은 번역, 홍보, 교육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시는 올해 서울스테이 등록업소 중 20개소를 우수 서울스테이로 선정해 △숙소환경 개선(방역·위생) △홍보마케팅 등에 사용가능한 지원금을 업소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특히 서울을 방문한 관광객들의 숙박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중요한 요인이 환경 개선에 주안점을 두고 지난해보다 2.5배 늘어난 500만원으로 지원금을 대폭 늘렸다.선정된 우수 서울스테이는 올해 10월 말까지 숙박상품 기획 및 인테리어 비용, 안전·위생 관리 및 유지비, 예약시스템 및 플랫폼 정비, 홍보·마케팅 비용을 지출하고 관련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최대 500만원 한도 내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우수 서울스테이 숙소는 지원금 외에도 △우수 서울스테이 상장 △운영자 대상 교류(네트워킹) △서울스테이 공식 누리소통망(SNS) 연계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숙소는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우수 서울스테이는 적격서류 확인을 위한 1차 서류평가 이후, 관광업계 전문가진의 2차 현장평가를 통하여 최종 결정된다. 총 20개를 선정하며 최종 결과는 6월 28일 서울스테이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1차 서류평가에서는 우수 서울스테이 참가신청서 등 제출서류를 바탕으로 평가한다. 2차 현장평가는 서류평가를 통과한 30개 내외 숙소를 숙박 및 관광업계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시설 및 위생·안전관리, 고객 서비스, 차별성, 업계 기여도 및 사업 추진 의지 총 5개 분야에 대해 심사한다.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최근 세계적으로 지역 밀착 관광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대체숙박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 우수한 서울 숙소를 선보여야 하는 시점”이라며 “서울을 찾는 관광객이 깨끗하고 안전한 투숙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우수 서울스테이를 선발하고 지원해 서울만의 고품격 숙박환경을 조성해가겠다”고 말했다.시는 관광객이 안심하고 투숙할 수 있도록 화재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하는 등 안전·위생 관련 평가 기준을 강화하고, 소음관리 및 생활폐기물 배출관리 등 주민 불편 예방 노력을 평가에 반영해 업계와 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4.05.13 I 함지현 기자
태광산업·대한화섬, 초극세사 원사 ‘에이스파인’ 출시
  • 태광산업·대한화섬, 초극세사 원사 ‘에이스파인’ 출시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부문 계열사 태광산업·대한화섬은 초극세사 원사 제품 ‘에이스파인(ACEFINE)’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초극세사는 차량 내장재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고부가 제품이다.태광산업에 따르면 에이스파인은 머리카락 100분의 1 굵기인 0.05~0.2 dpf(필라멘트 당 데니어)급 제품으로 견고하면서도 오염 방지 기능이 뛰어나다. 충격 흡수력이 좋아 고급 차종 내부에 들어가는 헤드라이너, 대시보드, 카시트 원단 등 내구성이 요구되는 분야에 적합하며 인조 가죽을 대체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다.태광산업·대한화섬은 차량 내장재 분야를 시작으로 클리너 용품과 인테리어, 골프 장갑, 여성 블라우스 등으로 에이스파인 활용 분야를 넓혀갈 계획이다. 리사이클 소재를 활용한 초극세사 제품 개발도 진행 중이다.에이스파인은 오용근 대한화섬 대표 취임 이후의 첫 작품이다. 화섬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오 대표는 지난해 12월 대표를 맡은 직후 신제품 개발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새로운 먹거리 발굴에 주력해 왔다. TF에는 본사와 공장, 연구소의 핵심 인력들이 참여해 고기능성·친환경 소재 중심의 사업 다각화 전략을 기획 중이다.에이스파인 제품 이름에는 에이스(ACE)와 파인(FINE)의 합성어로 뛰어나고(Advanced), 편안하며(Comfort) 환경적인(Environmental) 극세사(Finefiber)라는 의미를 담았다.태광산업 관계자는 “에이스파인은 우수한 기능성과 시장 경쟁력을 갖춘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사업 개발과 신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에이스파인 로고.(사진=태광산업)
2024.05.13 I 김은경 기자
삼성전자 전자레인지, 9년 연속 유럽 점유율 1위
  • 삼성전자 전자레인지, 9년 연속 유럽 점유율 1위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지난해 유럽에서 전자레인지 부문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9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삼성전자 비스포크 스마트 전자레인지 라이프스타일 이미지.(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는 시장조사 전문기업 유로모니터가 지난해 실시한 유럽 19개국 전자레인지 판매량 조사에서 시장 점유율 15.3%로 지난 2015년부터 1위를 기록했다.삼성전자는 주방 인테리어에 관심이 높은 유럽 소비자 특성을 반영해 차별화된 소재와 프리미엄 디자인으로 시장을 공략했다.2019년부터 유럽 소비자들의 주방 인테리어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7가지 색상와 글라스 소재를 적용한 ‘비스포크 전자레인지’를 출시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지난달에는 스마트싱스와 연동한 스마트 전자레인지(MW7300B)도 선보이며 편의성을 더욱 확대했다.사용자는 주방 밖에서도 모바일이나 빅스비 등 음성 명령으로 남은 조리시간을 확인하거나 동작을 취소할 수 있다. ‘푸드 서비스’를 통해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최적의 레시피를 추천받거나 레시피에 필요한 식재료를 장바구니에 담아 간편하게 구매할 수도 있다.최익수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디자인, 사용 편의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유럽 소비자들과 눈높이에 맞춘 제품으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의 강점인 스마트한 연결성과 프리미엄 디자인으로 유럽 시장에서의 우위를 확고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삼성전자 비스포크 스마트 전자레인지 라이프스타일 이미지.(사진=삼성전자)
2024.05.12 I 조민정 기자
역대 최대 실적 현대리바트, 한샘 제치고 분기 업계 1위
  • 역대 최대 실적 현대리바트, 한샘 제치고 분기 업계 1위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현대리바트(079430)가 1분기 전년대비 30%가 넘는 매출 증가를 기록하면서 가구업계 부동의 1위였던 한샘(009240)을 2위로 끌어내렸다.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현대리바트는 올 1분기 매출 5047억8700만원으로 4858억 99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한 한샘을 제치고 업계 1위에 올라섰다. 분기 단위이긴 하지만 가구업계 1, 2위가 바뀐 것은 이례적이다. 한샘이 전년동기대비 3.5% 성장에 그친 데 비해 현대리바트는 36.3%나 늘어나면서다.(자료=금융감독원)현대리바트는 그간 억눌려 있던 기업-소비자간거래(B2C) 수요가 올 1분기 들어 회복세를 보이면서 매출 상승효과를 봤다고 전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2~3년 전 공급계약을 맺은 기업간거래(B2B) 물량이 1분기에 몰린 효과를 보기도 했다”고 전했다.현대리바트의 1분기 영업이익(67억9900만원)도 역대 1분기 최고 수치다. 지난해 동기 현대리바트는 76억500만원의 영업손실을 봤다.다만 수익성 측면에서는 한샘에 아직 밀린다.한샘은 지난해 1분기 157억3700만원 적자를 올해 129억9500만원으로 단숨에 흑자로 돌려놨다. 외형성장보다는 내실을 기한 셈이다. 한샘 측은 “그간 추진해온 수익성 중심 사업전략과 핵심상품 중심의 효율적인 성장 전략이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결과”라고 설명했다.신세계까사 역시 모처럼 웃었다. 1분기 매출액 685억원, 영업이익 10억원을 기록했는데 신세계까사가 흑자를 기록한 건 2022년 1분기 이후 2년 만이다. 신세계까사는 지난해 1분기에 비해 매출액은 30%가량 늘었고 영업이익은 88억원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가구업계가 전반적으로 얼어붙었던 시장이 회복하는 모양새지만 낙관하기는 이르다. 무엇보다 위축된 건설 경기가 살아나지 않고 있는 것이 부담이다. 특히 전통적으로 B2B에 강점을 보여온 현대리바트로서는 추가 공급계약 확보가 절실하다.현대리바트는 “해외에서도 건설 공급계약을 추가 수주하고 B2B 인테리어 사업을 확대해 매출 증가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한샘은 “이사를 가지 않고도 집을 고치는 수요의 매출을 확보하고 부엌 등 경쟁력이 높은 핵심 상품 중심으로 매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2024.05.10 I 김영환 기자
bhc치킨, 홍콩 2호점 'bhc 플라자 2000점' 오픈
  • bhc치킨, 홍콩 2호점 'bhc 플라자 2000점' 오픈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내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bhc치킨은 홍콩 2호점 ‘bhc 플라자 2000점’을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8년 홍콩 시장에 진출한 이후 6년여 만에 두 번째 매장을 출점하며 다시금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bhc치킨 홍콩 2호점 ‘bhc 플라자 2000점’.(사진=bhc치킨)홍콩은 동서양을 연결하는 허브이자 아시아 대표 관광도시로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에게는 해외 사업의 중장기적 성공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장이기도 하다. bhc치킨은 이번 홍콩 2호점에 해외 경쟁력을 증명하는 중책을 맡긴다는 계획이다.bhc 플라자 2000점은 유명 쇼핑몰 타임스퀘어 등이 위치한 홍콩섬 최대 쇼핑 번화가에 자리했다. 현지인은 물론 관광객 등 유동인구가 많아 집객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315㎡(95평) 규모 매장에 총 106석 규모를 갖췄으며 다이닝 스타일로 운영된다. 배달 서비스도 가능하다.인테리어는 bhc치킨을 상징하는 옐로우톤과 밝고 정감 있는 이미지를 현대적이면서 빈티지한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트렌디한 2030 고객층을 겨냥해 bhc치킨의 자사 캐릭터 ‘뿌링’과 함께 하는 포토존을 마련했으며 매장 곳곳에 배치된 QR 코드를 통해 인스타그램 등 SNS로 고객들이 브랜드와 소통하며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뿌링클’ 등 bhc치킨의 대표 치킨 메뉴뿐만 아니라 떡볶이, 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한식 메뉴를 제공한다.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bhc치킨의 자사 캐릭터 뿌링이가 거리를 활보하며 현지 고객들을 직접 만나 오픈을 알린다. ‘bhc 식사권’과 ‘뿌링’ 굿즈를 획득할 수 있는 뽑기 이벤트, 현지에서도 인기가 높은 bhc 전용 인생네컷 부스 운영 등 즐길 거리도 마련했다. 또 bhc 플라자 2000점을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뿌링 키체인, 치즈스틱 쿠폰, 스티커 등 다양한 굿즈를 증정한다.bhc치킨 관계자는 “2018년 ‘몽콕’에 홍콩 첫 매장을 오픈한 이후 bhc치킨은 현지인뿐 아니라 홍콩을 찾는 해외 관광객으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특히 타 치킨 브랜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색다른 맛을 지닌 뿌링클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bhc치킨은 K치킨의 인기와 명성이 계속될 수 있도록 아시아뿐 아니라 미국을 포함한 북미 지역 등 해외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bhc치킨은 2018년 동남아 진출을 위한 테스트베드로 홍콩 1호점을 오픈한 데 이어 현지 기업과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싱가포르 3개점, 말레이시아 6개점, 태국 2개점을 오픈했다. 이번에 문을 연 홍콩 2호점은 동남아 내 12번째 매장이며 미국 LA 파머스마켓점을 포함해 총 5개국, 13개 해외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바로 옆에 2호점 냈어?"…사장 몰래 생긴 '데칼코마니' 술집
  • "바로 옆에 2호점 냈어?"…사장 몰래 생긴 '데칼코마니' 술집
  •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친하게 지내던 이웃 상인의 프랜차이즈 술집이 장사가 잘되자 바로 옆에 비슷한 인테리어의 술집을 차린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지난 9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회사를 그만두고 지난해 7월 프랜차이즈 술집을 차렸다. A씨의 가게는 개업 이후 주변 상권에 소문이 날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그런데 어느 날 평소 형, 동생 사이로 친하게 지내던 이웃 우동집 사장 B씨가 우동집 자리에 새로운 술집 프랜차이즈를 차리겠다고 말했다. 이 우동집은 A씨 술집과는 3m 정도 떨어져 있었다.그런데 공사가 진행되자 B씨의 술집 외관은 A씨의 가게와 같은 술집으로 보일 정도로 비슷했다.A씨는 서로 다른 프랜차이즈 업체와 계약했음에도 비슷한 인테리어인 것을 이상하게 여겨 “본사에서 허락한 부분이냐”고 물었고, B씨는 “본사에서 인테리어 내용 모두 알고 있고 해당 매장부터 앞으로 기존의 스타일과는 다른 방식의 인테리어를 할 예정”이라고 답했다.B씨는 “(A씨의 가게가 아닌)다른 프랜차이즈 술집을 따라한 것”이라 주장했다. 또 A씨가 도면을 요청했지만 B씨는 도면이 없다고 거절하기도 했다. 이후 B씨의 가게가 오픈하자 A씨 가게의 매출은 전보다 확연히 떨어졌다.A씨는 “가게 외관을 보고 손님들이 착각해서 옆 술집으로 들어가는 경우도 많고 단골들이 와서 옆에 2호점 냈느냐고 물어볼 정도”라며 “이 여파 때문인지 매출도 전보다 25% 정도 떨어져 너무 힘들다”고 말했다.이를 본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30m 거리가 아니라 3m면 다른 사람들이 볼 때는 쌍둥이 이자카야로 볼 수 있다”며 “1호점, 2호점으로 충분히 오해할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해당 사연이 전해지자 일부 누리꾼들은 “상도덕이 너무 없는 사람이다”, “탕후루 가게 옆에 탕후루집 차린 유튜버가 떠오른다”, “인테리어를 아예 똑같이 해놨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24.05.10 I 채나연 기자
홈플러스 금천점, ‘메가푸드마켓’으로 재단장
  • 홈플러스 금천점, ‘메가푸드마켓’으로 재단장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홈플러스는 금천점을 ‘메가푸드마켓’으로 새롭게 개편하고 본격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금천점은 인근에 대형 패션 유통 상권이 밀집돼 있고 서울과 경기 서남권을 잇는 주요 도로인 시흥대로변에 위치해 가산·독산·시흥 생활권은 물론 광명·안양의 잠재 고객까지 아우르는 서울 서남권 핵심 점포로 꼽힌다. 사진=홈플러스또한 상권 내 다양한 간선 버스 노선이 운영 중이며 지하철 신안산선 개통이 내년께 예정돼 있어 대중교통을 통한 접근성도 용이하다. 금천점은 홈플러스가 서울 지역에 두 번째로 출점한 대형마트로 2003년 오픈 당일 약 24억원 매출을 달성해 당시 서울지역 할인점 하루 매출 최고 기록을 달성한 곳이다. 홈플러스는 금천전 리뉴얼을 통해 상품 차별화와 쇼핑 최적화를 구현했다. 홈플러스 베이커리 브랜드 ‘몽 블랑제’를 전면 배치해 프리미엄·건강 빵, 소용량 간식빵 등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을 선보인다. 또 원물 위주의 저열량 간식과 견과류 등이 진열된 ‘베터 초이스’, 세계 각국의 라면이 총집합한 ‘라면 박물관’, 양식·일식·중식 등 전세계 소스를 총망라한 ‘월드 소스’ 코너를 신설해 식품 경쟁력과 고객 체험 요소 강화에 주력했다.델리 코너에서는 주요 상품인 ‘당당치킨’ 등 치킨 및 로스트류 델리 상품 구색을 강화하고 스시 전문가가 직접 회, 초밥을 만들어 주는 프리미엄 수산 코너 ‘오늘의 오마카세’도 준비했다. 더불어 전 세계 여러 주류를 한데 모은 ‘더 홈바’ 특화존과 ‘위스키 라이브러리’ 코너도 마련했다.비식품 매장에는 리빙·인테리어 상품이 모여있는 ‘마이 홈 데코’, 놀이공간인 ‘토이 어드벤처 랜드’ 뿐만 아니라 명확한 성별 구분을 통해 쇼핑 편의성을 높인 ‘이너웨어 존’, 인기 브랜드의 최신 상품으로 구성한 주방 전문관 ‘더 키친웨어’를 준비했다.또한 홈플러스 몰에는 의류, 세탁소, 안경점, 약국, 사진관 등 88개에 달하는 테넌트(입점업체)가 들어와 있다. 아시아 대표 홈퍼니싱 기업 ‘니토리’를 입점시켜 주변 상권 내 취약한 리빙 카테고리도 선점을 꾀한다.임재흥 홈플러스 하이퍼영업부문장(전무)은 “교통과 상업 시설이 결합된 인프라적 이점을 십분 활용해 서남부 지역을 넘어 안양·광명에 이르는 광역권 잠재 고객까지 포용하는 것이 이번 리뉴얼의 가장 큰 목표”라며 “홈플러스만의 강점인 신선식품을 비롯해 상권 내 취약한 ‘리빙’ 카테고리 선점을 위한 앵커 테넌트 ‘니토리’를 유치해 쇼핑의 즐거움이 극대화되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9 I 김정유 기자
롯데百, 한국 담은 ‘취’ 향수 국내 최초 팝업
  • 롯데百, 한국 담은 ‘취’ 향수 국내 최초 팝업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롯데백화점의 시시호시가 K향수 ‘취’의 향수 론칭 팝업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취 향수 론칭 팝업에서 시향해보고 있는 고객의 모습. (사진=롯데백화점)‘시시호시’는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편집숍으로, K 굿즈의 인기에 많은 외국인 고객이 방문하고 있다. 시시호시의 매출 중 K 굿즈의 판매는 최근 3년간(21~23년) 매해 10% 가까이 신장세를 기록 중이다. 특히 외국인 고객의 구매 비중은 15%에 달하며, K 콘텐츠의 글로벌 인기에 덩달아 이들의 매출도 23년 기준 약 30% 가량 늘었다. 한국의 향을 가미한 룸 스프레이 등 다양한 K 향수류가 특히 큰 인기를 끌고 있다.이에 시시호시는 뷰티 브랜드 ‘취(CHI)’와 손잡고, 취의 ‘향수’ 론칭 팝업을 유통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취’는 한국의 향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핸드 케어, 디퓨저 등 차별화된 향으로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로, 향수의 출시는 이번이 처음이다.특히 서울의 외국인 관광 명소로 인기인 롯데월드몰 1층에서 8일부터 19일(까지 팝업 행사를 연다. 팝업의 인테리어, 상품 구성, 포토존에 이르기까지 제품의 시연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통의 정취를 한껏 느껴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팝업 공간 전반에는 우리나라의 전통 가옥인 ‘한옥’의 요소를 적용해 체험 요소를 더했다. 한옥의 ‘차경(한옥에서 창을 통해 바라보는 풍경)’을 콘셉트로 칸을 나누어, 5가지의 향을 독립적으로 시향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향수 캡 디자인의 원형인 가마를 모티브로 연출한 포토존도 운영해 이색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이주현 롯데백화점 콘텐츠 부문장은 “한국의 문화를 담은 콘텐츠의 인기는 K 패션, K 푸드 등을 너머 K 향수에까지 뻗어가고 있다”며 “이번 ‘취’ 향수 팝업은 외국의 향수에 비견될 만한 우리나라 향의 프리미엄 경쟁력을 알리는 체험형 팝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09 I 신수정 기자
'근육질 BMW의 벌크업' 더 커지고 막강해진 BMW 뉴5시리즈 '돌풍'
  • '근육질 BMW의 벌크업' 더 커지고 막강해진 BMW 뉴5시리즈 '돌풍'
  • [이데일리 박민 기자] BMW의 프리미엄 세단 ‘뉴 5시리즈’가 출시 6개월 만에 1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국내 수입차 시장에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뉴 5시리즈는 7년 만에 새롭게 돌아온 8세대 신형 모델로서 기존 세대보다 차체가 커지고 성능은 더욱 막강해졌다. 특히 파워트레인(구동계)도 내연기관에서 전기차(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까지 모두 갖추면서 총 12가지 트림을 제공해 소비자들의 선택 폭도 넓혔다. 여기에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19인치휠, 하만 카돈 하이파이 사운드 시스템을 기본으로 탑재하면서 차량 기본가격은 6880만원부터 제시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받고 있다.BMW의 8세대 신형 ‘뉴 5시리즈’의 전기모델 ‘i5 M60 xDrive’ 주행 모습.(사진=BMW코리아)BMW의 8세대 신형 ‘뉴 5시리즈’의 PHEV 모델 ‘BMW 530e’ 전면부에 자리한 헤드램프와 키드니(콩팥 모양) 그릴 디자인.(사진=BMW코리아)◇韓차기자협회 ‘올해의 수입차’ 선정8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BMW 뉴 5시리즈는 지난해 10월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출시된 뒤 올해 3월까지 6개월간 누적 판매량 1만1220대를 기록했다. 출시 3개월 만에 5153대 판매된 뉴 5시리즈는 이후 3개월간 더욱 가파른 판매 상승세를 보이면서 6067대가 팔렸다. 올해만 놓고 보면 4월 누적 기준 총 7101대가 팔리면서 BMW가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판매 1위’를 점하도록 뒷받침하는 일등 공신이 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뉴 5시리즈의 독보적인 판매 실적이 전문가에게 공인받은 신뢰성과 높은 상품성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뉴 5시리즈는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선정하는 ‘2024 올해의 차’에서 ‘올해의 수입차’ 부문에서 수상했다. 올해의 차는 자동차의 특성과 소비자의 구매 의도 관점에서 외부 디자인과 인테리어 및 감성 품질, 핸들링 및 주행 감성, 차량 가격 및 구매 의향 등 10개 부문을 평가해 선정한다. BMW 뉴 5시리즈는 독보적인 디자인, 스포티함과 편안함이 공존하는 주행감각, 혁신적인 편의 사양 및 첨단 디지털 서비스 등을 균형감 있게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한상윤 BMW 코리아 대표이사는 “BMW 뉴 5시리즈는 소비자 선호도 높은 사양 및 기능들을 전 모델에 기본 탑재하고, 뉴 i5가 2023년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되는 등 상품성과 안전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BMW i5 M60 xDrive 운전석 모습.(사진=BMW코리아)◇‘2024 월드 럭셔리 카’로 선정뉴 5시리즈의 수상 실적은 한국에만 머물지 않는다.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는 ‘월드 카 어워드(World Car Awards)’에서도 ‘2024 월드 럭셔리 카’로 선정됐다. 지난 2004년에 출범한 ‘월드 카 어워드’는 전 세계 30개국에서 100여 명의 자동차 기자가 시승 및 평가해 6개 부문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심사위원단은 뉴 5시리즈의 전기화 내연기관과 순수전기 구동 시스템이 발휘하는 강력한 성능을 높이 평가했고, 장거리 주행 시의 안락한 승차감과 다양한 부문에서 이뤄진 디지털 혁신에도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베른트 쾨버(Bernd Korber) BMW 브랜드 및 제품 관리, 커넥티드 부문 수석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BMW가 가지고 있는 전형적인 우수한 품질과 강력한 개성이 전 세계의 까다로운 고객들을 이해시키고 매료시킨다는 사실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자동차 구매 판단에 있어 중요한 기준 중 하나인 안전성에서도 뉴 i5는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실시한 ‘2023 자동차 안전도 평가(KNCAP)’에서 뉴 i5는 올해 평가 대상에 오른 10개 차종 중 최고 점수인 총점 93.6점(100점 만점)을 얻어 2023년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됐다.뉴 i5는 순수전기차는 물론 내연기관차까지 통틀어 가장 좋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각 부문에 걸쳐 두루 뛰어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탑승객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충돌 안전성’ 부문에서는 만점에 근접한 59.7점(60점 만점, 99.5%)을 획득했다.보행자의 인체 상해를 평가하는 ‘외부 통행자 안전성’에서도 17.5점(20점 만점, 87.5%)이라는 높은 점수를 얻었다. 비상 자동 제동 장치와 차로 유지 지원 장치의 안전성, 전기차 배터리 화재 안전성 등을 평가하는 ‘사고예방 안전성’ 부문에서도 16.4점(20점 만점, 82%)을 기록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파워 오브 초이스’ 전략 완성지난해 출시 당시 내연기관 모델과 순수전기 모델로 라인업을 꾸린 뉴 5시리즈는 올해 3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530e를 내놓으며 ‘파워 오브 초이스(Power of Choice)’ 전략을 완성했다. 파워 오브 초이스는 한 가지 모델에 모든 종류의 파워트레인과 다양한 트림을 선보이며 소비자에게 보다 넓은 폭의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수립한 전략이다. BMW의 8세대 신형 ‘뉴 5시리즈’의 PHEV 모델 ‘BMW 530e’ 인테리어.(사진=BMW코리아)뉴 5시리즈는 현재 총 6종류의 파워트레인에 12가지의 트림을 선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해 가솔린 모델인 520i와 530i, 디젤 모델인 523d, 순수 전기 모델인 i5 eDrive40와 i5 M60 xDrive를 선보인 이후 올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530e까지 추가한 상태다. BMW 코리아는 연내에 뉴 550e xDrive를 출시해 총 7종류의 파워트레인에 13개의 트림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2024.05.08 I 박민 기자
“재산·직업 골라 받는다” 국내 첫 명품 아파트...아무나 못 사
  • “재산·직업 골라 받는다” 국내 첫 명품 아파트...아무나 못 사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서울 강남에 자산 규모와 직업군을 골라 입주 여부를 결정하는 초고가 주택이 들어선다.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들어설 ‘포도 프라이빗 레지던스 서울 - 인테리어 바이 펜디 까사 언베일링 액셀런스’ 조감도. (사진=골든트리개발 제공)부동산 개발업체 골든트리개발은 펜디의 인테리어·가구 브랜드인 펜디 까사와 손잡고 강남구 논현동에 하이엔드 주상복합형 주거시설 ‘포도 프라이빗 레지던스 서울 - 인테리어 바이 펜디 까사 언베일링 액셀런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서울 7호선 학동역 건설회관 맞은편 부지에 지하 7층∼지상 20층 규모로 지어진다. 오피스텔 6호실과 아파트 29가구,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오피스텔은 모두 전용면적 281㎡(85평), 아파트는 모두 248㎡(75평)이다.설계는 프랑스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가 맡았다. 이화여대 ECC 건물과 여수 복합문화예술공연장 여울나루 등으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인물이다. 친환경 건축가로 알려진 페로는 “빛을 활용하고 진실한 소재를 활용해 독창적이고 편안한 건물을 만들겠다”며 “입주민을 위하면서도 동시에 지리적·사회적·도시적 환경 등 주변과 연대하는 프로젝트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전 세대에 펜디 까사의 인테리어와 함께 펜디 까사의 가구, 카펫, 식기 등이 구비된다. 입주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프리미엄 인테리어도 가능하다. 분양에 그치지 않고 입주 이후에도 최고급 호텔 수준의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유지 보수 관리를 지속한다는 포부다.하이엔드를 표방하는 만큼 입주민 선정은 과정부터 까다롭다. 고객 직업군과 자산 규모 등을 펜디 까사 본사에서 확인 후 입주 여부를 결정한다.해당 아파트가 입주민 자격을 마음대로 선정할 수 있는 건 주택법 적용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30세대 이상 아파트를 분양하면 법에 따라 입주자 선정을 해야 하는데 29가구일 경우 재량권이 있다”고 설명했다.펜디 까사는 미국 마이애미, 스페인 마벨라, 파나마 산타마리아, 체코 프라하 등지에 이 같은 초고가 레지던스 프로젝트를 진행한 적이 있다. 이번 국내 사업은 7번째 프로젝트다. 오는 9월 착공 예정이며 공사 기간은 4년가량으로 예상된다.
2024.05.08 I 홍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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