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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되기 싫었다”…서울대 1년 만에 포기하고 ‘목수’ 택한 이유는
  • “의사 되기 싫었다”…서울대 1년 만에 포기하고 ‘목수’ 택한 이유는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재수 끝에 서울대에 입학했지만, 출석 미달로 제적당한 31세 남성이 목수가 됐다. 의대를 들어가라는 주변의 조언을 거부하고 목수가 된 그는 “제 선택을 단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사진=유튜브 채널 ‘열혈남아’ 캡처)시공팀 목수수첩 막내 장윤해(31)씨는 지난 8일 유튜버 열혈남아와 인터뷰에서 서울대를 나와 목공을 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목수가 된 지 이제 막 6개월이 지났다는 장 씨는 서울대 자율전공학부 출신 수재다. 장 씨는 2011년 자신의 두 번째 수능에서 단 4문제만 틀리는 등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그의 설명을 빌리자면 이는 당시 서울대 의대를 포함해 국내 모든 대학, 모든 과에 갈 수 있는 성적이었다.주변에서는 의대에 갈 것을 조언했지만, 그는 의학에 뜻이 없었다. 더구나 아직 자신이 무슨 일을 좋아하는지조차도 몰랐다. 그가 1년간 전공 선택을 하지 않고 다양한 교과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자율전공학부를 선택한 것도 그 이유였다.그러나 1년 동안 그는 적성을 찾는 데 실패했다고 한다. 장 씨는 그 뒤로 서울대를 그만두고 밴드에 들어가 음악을 했으며, 이후에는 수제 맥주에 관심이 생겨 5년 동안 맥주를 만들고 가르치는 데 골몰했다. 그러다 인테리어에 관심이 생겨 집을 혼자 리모델링한 것을 계기로 목수로서 삶을 시작했다는 게 장 씨의 설명이다.현재 일당 15만원을 받는다고 밝힌 장 씨는 자신의 선택에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다. 그는 “보통 사람들은 직업 따로, 좋아하는 일을 따로 갖는데 저는 그게 잘 안 된다. 뭐든 제가 하고 싶은 일을 직업으로 삼아야 한다”며 “(직업과 취미를) 따로 가지면 즐겁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이어 “제가 좋아하는 일들이 다 학교 밖에 있는 것들이었다. 그래서 학교에 대한 어떠한 미련이 없다”며 “의대를 선택하는 이유 중 하나는 안정적인 소득이지 않냐. 저는 돈에 대한 욕심은 그다지 없고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게 최우선이다. 좋아하는 일을 잘하면 돈은 따라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목수만의 매력을 묻는 말에는 “제일 멋있지 않냐. 그 외의 작업도 매력이 다 있지만, 저는 (건물) 구조와 틀을 만드는 작업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아무것도 없는 바닥에서 벽을 만들고, 천장을 만들고 가구를 만들고 구조물을 만드는 것이다 보니까”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힘들고 어려운 점에 대해서는 “기한이 정해져 있고, 기한 내에 결과물을 내야 하지 않냐. 기한이 얼마 남지 않으면 굉장히 압박감을 많이 받는다. 이게 가장 많이 어렵고 스트레스를 받는 부분”이라고 털어놨다.
2024.04.11 I 이로원 기자
'억대 뇌물 수수 혐의' 임종성 전 의원, 첫 재판서 혐의 부인
  • '억대 뇌물 수수 혐의' 임종성 전 의원, 첫 재판서 혐의 부인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지역구 소재 업체들로부터 억대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11일 오전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이정형 )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임 전 의원 측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전부 부인한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임 전 의원은 제 20·21대 국회의원 재직 기간 중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1년 6개월 동안 지역구 기업인들로부터 1억 1565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임 전 의원은 지역구 업체 대표 A씨로부터 지역구 선거 사무실 인테리어와 집기류 비용 9710만원을 대납받고, 눈밑 지방 재배치 등 성형수술 비용 500만원도 대납받은 것으로 조사됐다.임 전 의원은 지역구에 있는 또 다른 업체의 임원 B씨로부터도 업체 법인카드를 받아 면세점, 골프장, 음식점 등에서 101회에 걸쳐 1196만원 가량을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검찰은 임 전 의원에게 금품을 공여한 업체 대표 등 2명에 대해서도 뇌물 공여와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한편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던 임 전 의원은 지난 2월 대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했다.
2024.04.11 I 손의연 기자
9살 딸, 실명 위기 父 구한 국군수도병원에 편지…내용에 ‘감동’
  • 9살 딸, 실명 위기 父 구한 국군수도병원에 편지…내용에 ‘감동’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선생님처럼 저도 제가 도울 사람이 생기면 꼭 도와줄 거예요!” 실명 위기였던 아버지를 치료한 국군수도병원 의료진에 보낸 9살 딸의 편지. (사진=KBS 화면 캡처)의료계의 집단 행동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병원들로부터 진료를 거부당한 아버지를 치료한 국군수도병원 의료진에게 보낸 9살 소녀의 편지가 눈길을 끌고 있다.해당 편지는 지난 8일 한덕수 국무총리의 페이스북에 소개된 바 있다. 한 총리는 “주말 전후, 환자들의 편지 두 통이 언론에 보도됐다. 그중 한 통은 초등학교 3학년 어린이가 실명 위기 아빠를 수술해 주신 국군수도병원 김윤택 교수님에게 쓴 편지”라며 9살 조윤서 양이 국군수도병원 김윤택 안과 교수에 보낸 편지임을 전했다. 이 편지는 경기도 용인에서 인테리어 사업을 하는 조민수(34) 씨의 딸이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조 씨는 지난 3월 18일 공사 현장에서 플라스틱 조각이 박혀 눈을 다친 뒤 10곳이 넘는 병원에서 치료를 거절당하고 국군수도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았다.당시 조 씨는 극심한 통증에 대형 병원 10곳에 연락을 취했지만 수술할 의사가 없다는 이유로 진료를 거부당한 뒤 마지막 희망으로 연락한 국군수도병원에서 “바로 오라”는 답을 받았다. 결국 사고 발생 3시간 만에 국군수도병원의 김윤택 안과 교수의 집도 하에 응급수술을 했다.이후 윤서 양은 아버지를 치료해 준 고마운 마음을 담아 김 교수에 ‘국군수도병원 의사 선생님에게, 힘내세요!’라고 적힌 편지를 통해 “선생님처럼 저도 제가 도울 사람이 생기면 꼭! 도와줄 거예요. 저희 가족이 선생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라고 마음으로 빌게요”라고 적었다.이에 대해 한 총리는 “꼭 뒤에 느낌표를 두 개나 찍은 마음씨가 얼마나 경우 바르고 의젓한지요. 뭉클했다”며 “김 교수님과 함께 일하는 모든 의료진들께서도 고생 많으십니다. 국무총리로서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집단행동이 길어지는 상황에 대해서는 “위중한 환자를 위해 큰 병원을 양보해 주고 계신 국민들의 현명한 시민의식, 그리고 현장에 남아 두 사람, 세 사람 몫의 격무를 묵묵히 감당해 주고 계신 의료진의 노고 덕분에 의료체계가 아직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군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사례가 점차 늘고 있다. 지난달 9일에는 경기 양주시의 군국양주병원 응급실에 한 여성이 케이크와 편지를 들고 찾아와 “꼭 받아달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 바 있다.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 여성의 9살 딸은 반려견에 물려 왼쪽 볼 피부가 찢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이후 가까운 병원들로부터 “소아외과가 의사가 없다”는 이유로 거부를 당한 뒤 사고 1시간 만에 국군양주병원에서 응급조치를 받을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2024.04.11 I 강소영 기자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국내 출시..고객 인도 시작
  •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국내 출시..고객 인도 시작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최상위 SUV(스포츠유틸리티차) 메르세데스-마이바흐의 첫 부분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를 국내 출시하고 고객 인도를 개시한다고 11일 밝혔다.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600 4MATIC 마누팍투어.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는 지난 2021년 출시 이후 3년 만에 부분변경 모델로 돌아왔다.매력적인 외장 컬러, 실내에 고급감을 더하는 새로운 디자인의 시트 커버와 일등석과 같은 최상의 편안함을 제공하는 마이바흐 주행 프로그램과 E-액티브 바디 컨트롤 서스펜션 등 마이바흐만의 럭셔리함이 돋보이는 요소를 도입했다.국내에는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600 4MATIC’과 특별한 외관 컬러 및 인테리어 트림이 적용된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600 4MATIC 마누팍투어’의 총 2종의 라인업으로 제공된다.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600 4MATIC에 탑재된 4리터 V형 8기통 M177 가솔린 엔진은 최고 출력 557마력, 최대 토크 78.5㎏·m에 달하는 퍼포먼스를 발휘한다.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와 48볼트 전기 시스템이 포함돼 필요 시 추가적으로 16kW의 출력을 지원한다.차량 제원은 전장 5210㎜·전폭 2030㎜전고 1840㎜ 등이다. 가격은 GLS 600 4MATIC 2억7900만원부터, 마누팍투어 모델은 3억1900만원부터다.
2024.04.11 I 이다원 기자
한샘, 임직원 협의체 ‘체인지 에이전트’ 2기 발족
  • 한샘, 임직원 협의체 ‘체인지 에이전트’ 2기 발족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009240)은 건강하고 성숙한 기업문화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 협의체 ‘체인지 에이전트(Change Agent)’ 2기를 발족했다고 11일 밝혔다.체인지 에이전트 2기가 한샘 상암사옥 회의실에서 발대식을 진행 중이다.(사진=한샘)체인지 에이전트는 과장 이하 직급의 직원들로 구성된 한샘의 임직원 협의체다. 회사와 구성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업문화의 방향, 비전이나 미션 등을 정하는 중요한 의사 결정 과정에서 임직원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회사와 소통하는 역할을 한다.올해 활동 예정인 체인지 에이전트 2기는 근로자 대표 3명을 포함해 총 21명으로 구성됐다. 주변 동료들의 추천을 바탕으로 엄격한 기준을 적용했다. 직원들의 의견을 모으고 함께 논의하며 한샘의 새로운 미션과 업무 원칙 등을 정립해 나갈 계획이다.작년 한해 동안 활동한 체인지 에이전트 1기는 총 656건의 임직원 문의와 의견을 바탕으로 17번의 정기 회의를 통해 기업문화 관련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개선했다.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회의방법에 대한 캠페인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진행했으며 불필요한 문서 작성 시간을 줄이기 위해 회사 공용 문서 서식도 일원화했다. 또 소통 활성화를 위해서 사내 게시판을 리뉴얼 하는 등 임직원의 의견을 바탕으로 건강하고 성숙한 기업문화의 초석을 만들었다.정광현 한샘 기업문화실 이사는 “체인지 에이전트 2기의 선한 영향력을 바탕으로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 갈 예정”이라며 “이들로 인한 변화가 한샘이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한샘은 건강한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매월 임직원들에게 회사의 주요 전략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타운홀 미팅과 직원들이 동참하는 ESG·CSR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또 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컴플라이언스 조직을 충원하고 준법 교육 등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2024.04.11 I 김영환 기자
SK스토아, ‘코웨이 비렉스 페블체어’ 렌털상품 판매
  • SK스토아, ‘코웨이 비렉스 페블체어’ 렌털상품 판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SK(034730)스토아는 오는 14일 오후 9시41분부터 진행하는 방송을 통해 ‘코웨이(021240) 비렉스(BEREX) 페블체어’ 렌털 상품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해당 상품은 ‘코웨이 페스타’ 행사를 통해 6개월 렌털료 반값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처음 6개월은 월 4950원으로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코웨이 비렉스 페블체어는 곡선형 릴랙스 체어 디자인을 적용한 상품이다. 세련된 외관으로 인테리어와의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겉면에는 패브릭 소재를 사용했고 색상은 헤이지 블루, 샌드 베이지, 테라코타 핑크, 미스틱 그레이 등 총 4가지다.3D 안마 모듈에 특허 받은 ‘핫스톤 테라피 툴’까지 추가해 강력한 집중 온열 마사지를 제공하고 온열 패드까지 장착했다. 최대 137도로 각도 조절이 가능한 리클라이닝 기능이 적용됐으며 크기가 작아 좁은 공간에서도 활용 가능하다.신희권 SK스토아 커머스사업그룹장은 “최근 홈쇼핑 주 고객층 사이에서 디자인에 대한 안목이 높아진 만큼 뛰어난 디자인을 갖춘 렌털 가전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코웨이 비렉스 체블체어는 가장 트렌디한 디자인을 갖춘 안마의자로 렌탈 가전 트렌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4.11 I 김정유 기자
비피도, ‘상하이 의약품 전시회 2024’ 참가…글로벌 판로 개척
  • 비피도, ‘상하이 의약품 전시회 2024’ 참가…글로벌 판로 개척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비피도가 중국 시장 진출과 글로벌 판로를 개척해 나가고 있다. 비피더스균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기업 비피도(238200)가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바이오산업 글로벌시장전문전시 참가지원’ 사업에 선정돼 오는 6월 중국 상하이 의약품 전시회(2024 CPHI & PMEC China)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비피도 CI (사진=비피도)‘바이오산업 글로벌시장전문전시 참가지원’ 사업은 강원도 내 바이오 기업의 세계 바이오산업 트렌드 파악, 기술 교류 등을 통한 기업 수출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비피도는 진흥원으로부터 중국 상하이 의약품 전시회의 한국 공동부스를 지원받는다. 중국 상하이 의약품 전시회는 2000년에 시작된 아시아 지역 최대 의약품 및 제약 박람회로 매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며, 다양한 구역으로 나뉘어 의약품 및 제약 전반에 걸친 품목이 소개된다. 100개국 3000여 기업이 참여하는 전시회로 전 세계 제약 관련 기업들에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중요한 행사라는 평가를 받는다. 중국 상하이 의약품 전시회는 오는 6월 19~21일 ‘Shanghai New International Expo Center(SNIEC)’에서 진행된다.비피도는 최근 미국 약전(USP)에 등재된 ‘Bifidobaterium bifidum BGN4’를 중심으로 다양한 해외인증을 획득한 균주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비피도는 자사 균주 3종에 대해 미국 FDA 신규건강기능식품원료(NDI) 및 원료 안정성(GRAS) 인증을 받았으며, 할랄(Halal), 코셔(Kosher) 등의 인증을 획득하며 신규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또 비피도는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100% 지분을 소유한 상하이법인에 연구시설을 설치 중이다. 이 연구시설의 설립은 비피도가 현지 법인을 통해 직접 연구 및 영업 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 노력의 하나다. 이를 통해 유산균주 원료의 품질 및 스펙 확인,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등 고도화된 연구 활동을 현지에서 직접 실행할 수 있게 됨으로써 제품 개발 및 시장 진출 속도·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비피도 관계자는 “비피더스 유산균 관련 제품 기획부터 분석까지 종합 서비스 구축을 통해 중국 및 인접 국가의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더불어, 고객사의 편의성 향상과 만족도 제고를 위해 사무실 인테리어 개선 작업도 함께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비피도는 최대 수출국인 중국 시장 확장을 위한 영업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중국 특수의학용조제식품(FSMP)의 해외 생산기업 승인을 완료한 상태다. 이와 함께 화장품 관련 허가와 영·유아균주 등록을 추진 중으로 관련 규정이 까다로워지고 있는 중국에 선제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
2024.04.09 I 박순엽 기자
삼성 TV서 24시간 음악 즐긴다…큐레이션 서비스 ‘에센셜’ 출시
  • 삼성 TV서 24시간 음악 즐긴다…큐레이션 서비스 ‘에센셜’ 출시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9일 스마트 TV 전용 앱스토어 앱스(Apps)에 NHN벅스의 음악 큐레이션 서비스 ‘에센셜(essential;)’ 애플리케이션을 새로 출시했다.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스토어 대치점에서 스마트 TV 전용 앱스토어 앱스(Apps)에 추가된 음악 큐레이션 서비스 ‘에센셜(essential;)’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에센셜은 삼성 TV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특별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하고 인테리어에 최적화한 배경 디자인도 선보인다.앱을 실행하면 곧바로 플레이리스트에 접근할 수 있으며 채널명을 검색하거나 플레이리스트를 별도로 탐색하는 단계 없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상황에 따라 ‘운동하기’, ‘드라이브’, ‘신나는’ 등의 다양한 키워드를 검색해 원하는 테마와 장르에 최적화한 플레이리스트를 빠르게 탐색할 수 있다.삼성 TV플러스 526번 채널에서도 에센셜 채널을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전하는 서비스로 삼성 TV만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스토어 대치점에서 스마트 TV 전용 앱스토어 앱스(Apps)에 추가된 음악 큐레이션 서비스 ‘에센셜(essential;)’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2024.04.09 I 김응열 기자
아워홈, 공군 제20전투비행단 병사식당 운영권 수주
  • 아워홈, 공군 제20전투비행단 병사식당 운영권 수주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아워홈이 공군 제20전투비행단 병사식당 운영권을 수주했다.공군 제20전투비행단 병사식당 오픈 기념 이벤트 포스터 (사진=아워홈)아워홈은 올해 4월 1일부터 5년간 공군 제20전투비행단 병사식당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아워홈은 앞으로 군 장병들에게 맛과 영양, 즐거움을 갖춘 식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아워홈은 이번 수주의 핵심 포인트로 ‘군 장병 맞춤형 서비스 제안’을 꼽았다. 수주를 위해 제안 태스크포스(TF)를 조직, 군 맞춤형 운영 전략과 전용 식재 개발 등 장기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이번 공군 병사식당 입찰에는 급식전문업체 7곳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아워홈은 장교 및 병사 전역 신입사원으로 구성된 별도 제안팀을 꾸렸다. 이들은 경험을 살려 실제 최근 젊은 장병들이 병사식당에 기대하는 방향성과 요구사항들을 적극 제안했다. 아워홈은 무엇보다 맛과 영양에 집중해 식사 품질을 대폭 높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병사식당의 혼잡도 해소를 위한 인테리어 및 동선 정리를 실시했으며, 기존 스테인리스 식판 대신 깔끔한 멜라민 식판과 별도 국그릇을 도입했다. 오픈 기념 이벤트도 진행했다. 오픈 첫날 레트로 게임 이벤트를 열어 베이커리류 등 푸짐한 간식을 제공했다. 또한 온라인 이벤트 페이지에서 댓글로 사연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아워홈 갈치김치’를 선물로 증정했다. 양정익 아워홈 MKD사업부장은 “아워홈 창사 이래 처음으로 공군 병사식당을 운영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회사가 가진 모든 역량을 집중해 최상의 식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병사식당 운영권이 시장에 개방된 만큼 성공적인 운영 사례를 만들어 군 급식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9 I 한전진 기자
연평균 배임액 151억원…"CEO 법적책임 명확히 해야 줄일 수 있어"
  • 연평균 배임액 151억원…"CEO 법적책임 명확히 해야 줄일 수 있어"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지난달 서울의 한 새마을금고에서는 올해 1월 새로 들어온 신입 직원 A씨가 고객의 예금 5000만원을 횡령한 사건이 발생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곧바로 예금을 복구하고 A씨를 직위해제 조치했다. A씨는 몇 차례에 걸쳐 예금을 빼 가다가 예금 인출 문자메시지를 받은 고객에 의해 적발됐다. A씨는 횡령을 시도하기 전 고객의 예금 통장 비밀번호를 바꾸는 치밀함도 보였다. 비밀번호를 바꾸려면 고객이 신분증 등을 구비해 비밀번호 변경 신청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데 이 서류마저도 조작했다.같은 달 부산의 한 신협 직원 B씨가 허위 인테리어 공사비를 법인카드로 결제하고 업체로부터 공사비를 돌려받는 방식으로 약 6000만원을 횡령한 사실이 확인됐다. 신협중앙회는 지난해 12월 8일 B씨를 면직 처리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검찰 조사 과정에서 A씨의 횡령 사실이 드러났고, A씨는 횡령액 전액을 현금으로 보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협중앙회는 B씨의 횡령 사실을 사고가 발생한 지 5개월이 지나서야 지역본부 부문감사를 실시하면서 알게 됐다.지난해 각종 횡령사고로 떠들썩했던 은행권이 올해에도 여전하다. 금융당국과 은행 모두 ‘내부통제 철저’를 외치고 있지만 나아진 모습은 없다.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의 자산을 맡아 영업하는 은행의 내부통제와 이를 관리감독해야 할 금융당국이 내부통제 강화를 매년 강조하고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과연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지는 회의적이다. 현재 내놓은 내부통제안이 횡령 등 ‘검은 유혹의 손길’ 앞에 무용지물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금융사 최고경영자(CEO)에 강력한 패널티를 물을 수 있는 내부통제 제도 도입만이 금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그래픽=김정훈 기자)◇줄지 않는 금융권 배임액금융사고는 매년 줄어들지 않고 있다. 8일 이데일리가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강민국 의원(국민의힘)에게 제출한 자료를 입수한 결과 지난 2017년부터 2023년 7월까지 금융권 배임액은 1013억 8000만원으로 집계됐다. 배임을 저지른 임직원 수는 총 84명이다.협동조합 외에 시중은행도 예외는 아니다. 최근 금융감독원은 횡령과 배임 사고가 발생한 5대 은행 중 두 곳의 내부통제 관련 현장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3~4주 전에 돌입한 NH농협은행과 KB국민은행의 각각 100억원대 배임사고와 관련해 현장검사를 주 단위로 연장하고 있다. 금융사 직원이 차주로부터 모종의 대가를 받고 일부러 담보가치를 부풀렸거나 그 과정에서 은행 여신감리부의 내부통제 부실이 있었는지를 들여다보겠다는 것이다.이러한 ‘검은 유혹의 손길’은 사고 곳곳에서 나타난다. NH농협은행 영업점 직원 C씨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109억 4733만원의 업무상 배임을 일으켜 최근 대기발령됐다. C씨는 한 영업점에서 중소기업 대출을 취급하면서 부동산 가치를 부풀려 실제보다 많은 금액을 대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농협은행은 지난달 5일 공시를 통해 이 사실을 알렸다.바로 일주일 뒤인 지난달 11일 국민은행은 경기 안양시 소재 모 지점에서 약 104억원 규모의 ‘대출액 부풀리기’가 발생한 사실을 적발했다. 국민은행 직원 D씨는 지난해 말 대출 심사 과정에서 담보물건 가치를 상가 매입가격 대신 분양가로 평가했다. 담보로 잡힌 상가가 수년 동안 미분양 상태였는데 담보가치를 분양가로 산정하면서 과다 대출과 배임이 이뤄진 것이다. 은행원이 담보에 대한 대출한도액을 초과하거나 담보로 할 수 없는 물건을 바탕으로 대출하면 업무상 배임 혐의에 해당한다.금감원은 관계자는 “아직 검사 중이지만 국민은행과 농협은행의 이 같은 정황은 배임 성격이 짙다”며 “부당대출에 대한 사실관계, 은행 직원의 고의성 등 비위행위 여부를 검사 중이다”고 설명했다.◇‘금융판 중대재해법’ 책무구조도, 제 역할 할까‘금융판 중대재해법’이라고 평가받는 ‘책무구조도’가 오는 7월 3일부터 시행한다. 책무구조도는 금융권 경영진에 대한 제제의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그동안 지적돼 온 제재 사각지대를 메운다는 목표로 도입하는 것이다. 책무구조도는 각 금융회사가 임원별로 내부통제 책임을 명확히 규정하도록 한 게 골자다. 최고경영자(CEO)도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는 게 핵심이다.경영진은 그간 각종 금융사고에도 법적 처벌을 피했다. 개정안 이전에는 금융회사에 내부통제 기준 마련 의무를 부여하고 있으나 책임소재가 불분명했기 때문이다. 결국 금융사고가 발생했을 때 명확한 책임 소재를 가리면서 금융권 내부의 자정을 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금융사도 기업이기 때문에 운영 리스크가 발생했을 때 누구의 책임이라고 명확히 구분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작은 회사에서 어느 경리가 횡령한 경우라면 잘잘못이 명확해지지만 여러 직원이 개입돼 있다면 판단이 모호할 때가 잦다. CEO의 책임을 더 부과하든지, 실무적으로는 직원 간 ‘크로스 체크’를 강화해 해당 사고를 원천 방지하는 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이어 “법도 법이지만 근본적으로 금융사 임직원이 검은 유혹의 손길에 현혹되지 않고 사회적 책임에 걸맞도록 도덕적 해이를 최소화할 현실적인 교육과 장치가 더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2024.04.09 I 정병묵 기자
'서울대 출신' 정다은 "아이 교육, 남들 만큼 해야돼"…조우종과 갈등
  • '서울대 출신' 정다은 "아이 교육, 남들 만큼 해야돼"…조우종과 갈등
  • ‘동상이몽2’[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방송인 조우종, 정다은이 아이 교육에 이견을 보인다.8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조우종, 정다은 부부의 새 집이 최초 공개된다.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조우종, 정다은 부부는 학부모가 된 새로운 일상과 새 보금자리를 공개했다. 정다은은 초등학교에 입학한 딸 아윤이의 등교 준비를 밀착 케어하며 평소와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를 본 스튜디오 MC 이현이는 “아이의 첫 사회생활이라 더 신경 쓰는 거다”며 공감했다. 뿐만 아니라 뒤이어 공개된 새 집은 부부의 취향이 반영된 모던한 가구는 물론, 모델하우스 급 인테리어로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새로운 ‘기생종’ 방을 본 스튜디오 MC들 역시 업그레이드된 방에 역대급 리액션을 보였다는 전언이다.조우종은 학부모 모임에 간 아내 정다은을 대신해 딸 아윤이와 10세, 5세 조카들의 육아에 나섰다. 조우종은 하교길, “살아남기가 목표다”라는 조카의 충격 발언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고. 뒤이어 조우종은 일일 ‘어린이 해방 데이’를 선언해 아이들과 파격적인 일탈을 자처했다. 심지어 조우종은 일방적으로 학원 결석 사실을 통보해 아내 정다은의 ‘극대노’를 유발하는가 하면, 아이들 맞춤형 플렉스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과연 아이들과 함께한 조우종의 깜짝 일탈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안긴다.조우종, 정다은 부부에게 심상치 않은 기류가 포착됐다. 초등학교에 입학한 딸 아윤이의 교육관을 두고 설전이 벌어진 것. 서울대 출신 아내 정다은은 “우리도 남들 하는 만큼은 해야 하지 않냐”며 완강한 모습을 보였고, 조우종은 “남들 따라하는 게 정답은 아니다”며 이전과는 다르게 처음으로 정색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우종, 정다은 부부의 팽팽한 갑론을박을 지켜보던 스튜디오 MC들은 “두 사람 입장 모두 이해된다”, “아이 있는 집은 다 공감한다”며 여느 때보다 몰입했다는 전언이다.‘동상이몽’은 8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2024.04.08 I 김가영 기자
알서포트, 설치형 프리미엄 방음부스 ‘콜라박스’ 신제품 출시
  • 알서포트, 설치형 프리미엄 방음부스 ‘콜라박스’ 신제품 출시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글로벌 원격솔루션 전문기업 알서포트(131370)가 설치형 다목적 방음부스 ‘콜라박스’(COLABOX)의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알서포트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설치형 다목적 방음부스 ‘콜라박스’를 전면 리뉴얼하고 ‘프리미엄 다목적 방음부스’로 새롭게 출시했다. 알서포트 관계자는 “콜라박스는 특허 받은 디자인과 인증된 자재만 사용한 프리미엄 방음부스”라며 “외산 저가형 방음부스와 비교할 수 없는 내구성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알서포트가 프리미엄 다목적 방음부스 ‘콜라박스’의 신규 모델을 출시했다.(사진=알서포트)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콜라박스’는 6중 방음구조로 제작해 방음 성능을 극대화했다. 자체 테스트 결과 기존 제품 대비 소음 차단 성능이 약 1.5배 향상됐다. 타사 대비 2배 이상 두꺼운 16T페어 특수유리를 사용해 내구성과 방음 성능도 강화했다. 기존 콜라박스 제품과 달리 전면과 후면을 모두 특수유리로 제작해 독립적인 공간감과 탁 트인 시야의 개방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특수 설계된 고하중 히든 헨지 도어와 부식 및 마모 저항성이 탁월한 외장재를 사용해 내구성을 더욱 강화했다. 또 인증된 프리미엄 내·외장재와 친환경 마감재로 제작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패널형 내장재로 구성해 설치는 물론, 해체 및 이동, 재설치가 용이해 사무실 이전이나 구조 변경 시에도 부담이 없다는 것도 차별점이다. 기존1인용과 3~4인용 모델 외에 6~8인용 플러스 모델과 고급형 전화부스 및 일반 전화부스 모델 등 총 5가지로 구성된 라인업은 폭넓은 활용성을 제공한다. 일반 기업 및 기관은 물론, 학교, 산업시설, 대중시설 등 어디서나 자투리 공간에 설치해 회의, 면담, 고객 상담, 기밀 업무 처리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조달청 벤처나라, 학교장터에서도 콜라박스를 구매할 수 있다. 신규 모델 출시를 기념해 30대 한정 20%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이사는 “프리미엄 다목적 방음부스 ‘콜라박스’는 일반 기업은 물론, 제조 시설, 공공 및 교육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간 활용도와 업무 제고를 위한 필수 도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알서포트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다양한 산업분야에 차별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업무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8 I 김영환 기자
부동산 단기 임대 플랫폼 삼삼엠투, 누적 앱 다운로드 100만건 돌파
  • 부동산 단기 임대 플랫폼 삼삼엠투, 누적 앱 다운로드 100만건 돌파
  • 단기 임대 플랫폼 ‘삼삼엠투’가 누적 앱 다운로드 100만건을 돌파했다. (그래픽=스페이스브이)[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단기 임대 플랫폼 ‘삼삼엠투’는 누적 앱 다운로드 100만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삼삼엠투는 전·월세보다 짧은 기간 동안 머물 곳이 필요한 고객을 위한 주거용 부동산 단기 임대 플랫폼으로 서비스 시작 4년 만에 누적 앱 다운로드100만을 기록했다.주 이용자는 3~40대로 출장과 같은 업무 목적이거나 이사나 인테리어 등의 이유로 집을 잠시 비워야 하는 경우가 전체 이용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삼삼엠투는 임대인에게 빠른 공실 해결과 함께 전·월세 대비 더욱 높은 임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임차인에게는 숙박업소 대비 저렴한 가격에 머물 수 있는 주거 공간을 제공한다.삼삼엠투 운영사 스페이스브이는 작년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2023년 연간 거래액은 전년 대비 5배 이상 증가한 260억원을 기록했다. 단기 임대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면서 누적 단기 임대 계약 건수 2만6000건, 누적 방 등록 수 2만 1000개를 넘어섰다.박형준 스페이스브이 대표는 “2년 단위 전세와 월세 중심의 획일화된 국내 임대차 시장에 새로운 형태의 공급을 만들어내며 단기 임대가 또 하나의 새로운 주거 형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8 I 김연서 기자
‘아찔한 스릴의 귀환’…에버랜드 티익스프레스, 5개월 만에 본격 가동
  • ‘아찔한 스릴의 귀환’…에버랜드 티익스프레스, 5개월 만에 본격 가동
  • 티익스프레스 탑승 장면 (사진=에버랜드)[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에버랜드의 최고 인기 놀이기구인 ‘티익스프레스’가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돌아왔다. 에버랜드는 약 5개월 간의 개선작업을 거친 티익스프레스가 지난 6일부터 가동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2008년 3월 선보인 티익스프레스는 약 1.6㎞ 길이의 트랙을 따라 3분간 최고시속 104㎞, 최고 높이 56m, 낙하각도 77도 등의 조건으로 스릴을 선사하는 국내 대표 롤러코스터다. 이번 개선작업 기간 동안 티익스프레스는 나무와 강철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롤러코스터로 재탄생했다. 가장 스릴 강도가 높은 최초 낙하부터 약 380m 길이의 고속구간에 나무 대신 스틸 트랙을 더했다. 에버랜드 측은 “투박한 우든코스터와 부드럽고 안정적인 스틸코스터의 승차감을 모두 경험할 수 있다”며 “또한 5개월 간의 동계 운휴 기간 동안 시설 점검 및 메인 사이니지, 컬러, 인테리어 등도 소품 등을 새롭게 연출했다”고 밝혔다. 티익스프레스 탑승장면 (사진=에버랜드)한편 에버랜드가 지난 4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에 게시한 티익스프레스 인형 탑승 영상은 누적 조회수 150만뷰를 돌파했다. 영상 속에는 재단장을 마친 티익스프레스에 푸바오, 마이멜로디, 나무늘보 등 빅사이즈 인형을 탑승시켜 시운전을 하는 모습이 2분간 펼쳐진다.
2024.04.08 I 김명상 기자
한샘 "구시대적 담합 끊고, 윤리경영 최우선"
  • 한샘 "구시대적 담합 끊고, 윤리경영 최우선"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한샘(009240)이 7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가구사 담합 건 조치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재발 방지를 약속하고 윤리경영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다.한샘은 이날 공식 사과문을 통해 “이번 공정위가 발표한 사안과 관련해 책임을 통감하고 한샘을 믿고 아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구시대적인 담합 구태를 철폐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윤리경영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겠다”고 밝혔다.이날 공정위는 2012년부터 2022년까지 전국 아파트 신축 현장의 특판가구 납품업체를 결정하는 입찰에 한샘 등 중견 가구사와 기타 다수의 중소형 가구 업체들이 입찰 가격 등을 합의해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가 있다고 봐 시정 명령과 함께 과징금을 부과했다.한샘은 재발방지와 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행동강령을 발표했다. 행동강령은 △ 한샘 임직원의 윤리, 준법의식 제고 위한 윤리경영 실천 선언 △ 법규 준수, 준법 감시 활동 위한 컴플라이언스 조직 충원 및 기능 확대 △ 법률적 오류가 없도록 전사적 업무 프로세스 정비 △ 임직원의 준법 의식 제고 위한 준법 교육 의무화이다.한샘은 “대한민국 대표 홈 인테리어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글로벌 눈높이에 맞는 더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대한민국 홈 인테리어 및 주거 환경 개선에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4.07 I 노희준 기자
“한우물 파니 매출 쑥”…가구업계, ‘특화 매장’ 키운다
  • “한우물 파니 매출 쑥”…가구업계, ‘특화 매장’ 키운다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가구업계가 한 가지에 집중하는 ‘특화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하나의 상품군을 집중 배치한 오프라인 점포로 품목별 브랜드를 알리는 데 효과적이다는 평가다. 특정 품목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어당기면서 매출 상승효과도 톡톡하다.롯데백화점 수원점에 문을 연 한샘 키즈 매장. (사진=한샘7일 업계에 따르면 한샘(009240)은 최근 롯데백화점 수원점과 부산광복점에 자녀방 가구 특화 매장인 ‘한샘 키즈’ 1·2호점을 열었다. 유아기부터 사용하는 ‘샘키즈’ 라인, 초등학생 책상 ‘조이S 2’ 등 자녀방 가구 인기 브랜드를 모아둔 것이 특징이다. 매장에서는 한샘의 아이방 가구 전문가가 3차원(3D) 상담 설계 프로그램 ‘홈플래너’를 활용해 맞춤형 상담 설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샘키즈 수납장’ 등 온라인 한샘몰에서만 판매하는 상품도 이곳 매장에서 직접 체험 후 구입할 수 있다.한샘은 최근 자녀방 인테리어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전문 매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업계에 따르면 초등 가구 시장 규모는 약 3800억원 수준이며 한샘은 이 시장 2위 사업자로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한샘 관계자는 “육아와 교육에 관심이 높은 ‘밀레니얼 맘’이 많은 지역에 한샘 키즈 매장을 열었다”며 “지역별 고객의 생활방식과 상권 특성에 맞춘 다양한 가구 특화 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문을 연 마테라소 2호점. (사진=신세계까사)신세계까사는 수면 전문 브랜드 ‘마테라소’의 유통망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10월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 마테라소 독립 매장 1호점을, 지난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2호점을 각각 열었다. 신세계까사는 국내 수면 시장이 3조원 규모로 성장하는 등 고가 침대·매트리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마테라소 브랜드를 키우고 있다. 특히 마테라소 단독 매장을 통해 수면 브랜드로서 전문성과 차별성을 알린다는 목표다.마테라소 단독 매장의 매출 성과도 뚜렷하다. 마테라소 1호점은 지난해 10월 문을 연 뒤 3개월간 매출이 일반 까사미아 매장의 침대 카테고리 평균 매출 대비 4배가량 높게 나타났다. 침대·매트리스 구매 목적으로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뿐 아니라 유동인구를 대상으로도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침대와 매트리스는 구매를 결정하는 데 직접적인 체험이 중요하기 때문에 오프라인 고객 접점이 필수적인 요소”라며 “마테라소의 차별화된 제품력을 체감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확대하고 브랜드 규모와 경쟁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04.07 I 김경은 기자
'가짜 근로자' 동원해 대지급금 11.3억 타간 사업주
  • '가짜 근로자' 동원해 대지급금 11.3억 타간 사업주
  • (자료=고용노동부)[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한 인테리어 업체 실소유주인 A씨는 가족 명의로 여러개 사업장을 설립한 후 가족과 지인에게 허위로 임금체불 진정서를 정부에 내도록 했다. 그는 가족과 지인 등을 근로자로 둔갑해 69명이 총 15차례에 걸쳐 ‘간이대지급금’을 신청, 총 11억3500만원을 부정수급했다. 이중 9억3500만원을 본인과 가족 명의 통장으로 옮겨 토지를 매입하고 건물을 지었다. 고용노동부는 A씨를 구속기소했다.원청 건설업체 대표 B씨는 무면허건설 하도급업자에게 공사대금을 지급하지 못하게 되자 하도급업자가 고용한 근로자를 원청 소속인 것처럼 위장해 임금체불이 발생했다고 허위 신고했다. B씨는 246명분의 대지급금 12억200만원을 타갔다.고용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대지급금 부정수급 기획조사를 벌여 17개 사업장, 총 461명에 대해 총 22억2100만원의 대지급금 부정수급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대지급금은 회사 폐업으로 임금이 체불된 근로자에게 정부가 사업주를 대신해 주는 돈이다.이번에 적발한 사례를 보면 A씨와 B씨처럼 허위근로자를 내세워 청구하거나 인력업체와 공모해 근로자 명의를 빌려 대지급금을 수령한 사례가 많았다. 체불임금과 퇴직금을 부풀려 과다 수령하기도 했다.대지급금 부정수급 적발액은 기획조사를 시행하기 전인 2017~2021년 연평균 4억2700만원(97명)에서 크게 늘어난 규모다. 2022년 벌인 1차 기획조사에선 20억1100만원(321명)이 부정 수급된 것으로 조사됐다.고용부는 부정수급 적발 시 형사처벌 외에도 지급된 대지급금의 최대 5배 금액을 추가 징수할 예정이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객관적인 임금자료에 기반해 체불확인서를 발급하는 것은 물론 부정수급 점검 시스템을 구축해 부정수급을 엄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변제금 회수 절차도 개선해 임금체불에 대한 사업주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할 계획“이라고 했다.
2024.04.07 I 서대웅 기자
아파트 분양가 올린 ‘빌트인가구’…입찰담합한 31개 업체 적발
  • 아파트 분양가 올린 ‘빌트인가구’…입찰담합한 31개 업체 적발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현대리바트, 한샘 등 31개 가구업체들이 빌트인 특판가구 구매입찰에서 담합한 행위가 적발됐다. 빌트인 특판가구는 싱크대, 붙박이장처럼 신축 아파트·오피스텔에 설치되는 가구로서, 그 비용은 아파트 등의 분양원가에 포함돼 있다.특판가구 종류.(사진=공정위, 현대리바트)공정거래위원회는 7일 31개 가구 제조·판매업체들이 2012년부터 2022년까지 약 10년간 24개 건설사들이 발주한 총 738건의 특판가구 구매입찰과 관련해 사전에 낙찰예정자를 합의하거나 투찰가격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담합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931억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적발된 업체는 현대리바트, ㈜한샘, ㈜에넥스, ㈜한샘넥서스, ㈜넵스, ㈜넥시스디자인그룹, ㈜케이씨씨글라스, ㈜현대엘앤씨, ㈜선앤엘인테리어, ㈜리버스, ㈜우아미, ㈜꿈그린, ㈜위다스, ㈜대주, ㈜파블로, ㈜내외, 베스띠아㈜, ㈜매트프라자, ㈜비앤드케이, ㈜에몬스가구, ㈜에스에프훼미리, ㈜제노라인, ㈜에넥스잠실특판, ㈜동명아트, ㈜한샘특판부산경남대리점, ㈜스페이스맥스, 제스디자인㈜, ㈜라비채, ㈜보루네오특판사업, ㈜한특퍼니쳐, ㈜세한프레시젼 등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국내 건설사들은 특판가구를 구매할 때 등록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지명경쟁입찰을 실시해 최저가 투찰 업체와 계약하는 경우가 많은데, 가구업체의 건설사별 영업담당자들은 입찰에 참여하기 전에 모임 또는 유선 연락 등을 통해 낙찰예정자·들러리 참여자·입찰가격 등을 합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합의된 낙찰예정자는 이메일, 카카오톡 등을 통해 들러리사에 견적서를 전달하고, 들러리사는 견적서 그대로 또는 견적서상 금액을 일부 높여서 투찰하는 방식으로 합의를 실행했다. (자료=공정위)또한 가구업체들은 낙찰확률을 높이거나 입찰참가자격을 유지할 목적으로 낙찰예정자를 명시적으로 합의하지 않고 견적서 교환을 통해 입찰가격만을 합의하기도 했다. 이때에도 견적서를 제공받은 업체는 견적서상의 금액 그대로 또는 그보다 높은 금액으로 투찰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 사건은 국내 주요 가구업체들이 장기간에 걸쳐 전국적인 범위에서 이루어진 고질적인 담합으로 관련매출액이 약 1조 9457억 원에 달하며 아파트의 분양원가 상승에도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편 이번 사건은 검찰의 고발요청에 따라 작년 4월 8개 가구업체 및 12명의 전현직 임직원을 고발했고 현재 형사재판을 진행하고 있다.
2024.04.07 I 강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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